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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인당 부가가치 SKT 태평양산업 순
- [edaily 양미영기자] SK텔레콤이 2002년에 이어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 창출액, 즉 노동생산성 1위 자리를 지켰다.
2002년중 69위에 불과했던 태평양산업(009080)은 지난해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6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495개사의 지난해 부가가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종업원 1인당 부가가치는 1억4300만원으로 지난해 1억440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이 11억98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태평양종합산업이 10억13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태평양산업의 경우 지난해 1억7400만원에 불과하던 부가가치가 5배이상 급증했다. 이밖에 SK가스와 LG칼텍스 정유에서 이름을 바꾼 E1, 호남석유화학, 한국가스공사 등도 1인당 5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냈다.
부가가치 절대규모로는 삼성전자 KT 한전 현대자동차 POSCO 순으로 규모가 컸으며, POSCO와 현대중공업 두산 현대차 대상 순으로 2002년대비 부가가치 증가액이 가장 많았다.
총자본대비 부가가치로 산출한 자본생산성의 경우 천일고속이 69%를 기록, 자본효율성이 가장 높았으며 에스원과 한국공항 KTCT 태평양종합산업 등도 50%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전체 495개사의 지난해 부가가치는 총 100조7695억원으로 2002년보다 0.23% 감소했으며 1개사 당 평균부가치도 2040억원에서 2035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이같은 부가가치 구성항목 가운데 임차료와 순금융비용이 각각 전년비 33.7%와 25.03%까지 감소한데 따른 것.
협의회는 "임차료 감소 비중이 컸던 만큼 기업 본질적 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매출액 대비 부가가치를 뜻하는 부가가치율 역시 24.09%를 기록, 2002년보다 1.39%포인트가 낮아졌으며 자본생산성을 나타내는 총자본대비 부가가치도 1000원당 218원에서 208원으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통신업 등이 10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 지난해보다 선전했으며, 석유정제품 전자통신장비 등은 부진했다.
- (edaily리포트)`얼간이 대통령`
- [edaily 오상용기자] 국가 최고지도자에 대한 풍자는 국민들의 고된 삶에 활력소(?)가 되곤 합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의류업계에선 `얼간이 대통령`이 단연 화제입니다. 대통령을 조롱하는 문구를 세탁안내 라벨에 숨겨넣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핸드백·의류업체의 색다른 성공담을 국제부 오상용기자가 전합니다.
"Nous sommes desoles que notre president soit un idiot. Nous n`avons pas vote pour lui."
미국 시애틀에 소재한 의류·가방업체 톰빈(Tom Bihn)이 가방과 티셔츠의 세탁안내 라벨에 세겨넣은 문구입니다. 우리말로 풀어 보면 "얼간이 같은 대통령을 둬서 심히 유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에게 투표하지 않았습니다"가 됩니다.
세탁라벨의 깨알같은 글씨를, 그것도 불어로 쓰여있는 문구를 누가 꼼꼼히 살펴보겠습니까만은, 시애틀에 사는 한 고객이 불어사전을 뒤지는 정성을 보인 끝에 대통령을 조롱하는 내용("We`re sorry our president is an idiot. We didn"t vote for him")임을 알게 됐다나요.
이같은 사실은 인터넷을 통해 세계 방방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AP통신과 AFP통신, 세계각지의 신문이 화제기사로 다뤘습니다.
톰빈은 몰려드는 주문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네요. 셔츠와 핸드백의 매출은 배이상 급증했고, `얼간이 대통령` 문구는 세탁라벨의 비좁은 공간을 탈출해 상품 전면에 대문짝만하게 인쇄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톰빈은 20달러짜리 티셔츠의 경우 판매수익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구요.
얼간이가 누구를 지칭한 것이냐를 놓고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불어로 쓰여진 탓에 "쟈크 시라크 대통령이다" "아니다, 미국의 조지 부시 대통령이다" 등등 인터넷 채팅방에 한바탕 논쟁이 붙기도 했습니다.
톰빈사(社)의 사장인 톰 빈(Tom Bihn)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까요. "대통령(President)을 욕보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괜한 오해는 마십시오. 얼간이는 사장(President)인 저를 지칭한 겁니다." "어느 대통령이 얼간이냐고요? 하하..그거야 편한대로 생각하십시오. 부시든 클린턴이든 시라크든 맘에 안드는 대통령이 있다면 아무라도 좋겠지요"
여하튼 톰빈의 재치있는 아이디어는 회사의 수익확대는 물론,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지도자에 대한 조롱과 풍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됩니다. 군부독재시절 대학가에선 젓가락장단에 맞춰 `5공비리 대머리, 속이고 노가리~~♬`라며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을 비꼬는 노래가 유행했었죠. 조선시대 숙종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조강지처 내치고 장희빈의 치마폭에 싸여있던 나랏님 들으라고 "미나리(인현왕후)는 사철이요, 장다리(장희빈)는 한철이라"는 동요가 조선팔도에 애창됐습니다.
2004년 5월3일 한국사회로 돌아와 봅니다. 대통령 탄핵과 맞물려 많은 의미가 부여됐던 17대 총선은 `열린우리당의 과반수 의석 차지` `제1당 등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진행중이지만 파면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탄핵안이 부결되면 노무현 대통령은 다시 국정과 군사·외교의 최고 수반으로 돌아오겠죠. 두달 가까이 휴식을 취한 대통령은 복귀전(?)을 위한 워밍업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지난해 2월말 국회의사당에서 노 대통령의 취임식을 지켜본 저는 그날 edaily 리포트에서 "박수와 환호성에 익숙해지는 대통령 보다 서민의 소리, 쓴 소리에 귀기울이는 대통령이 되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맞습니다 맞고요`를 트레이드마크로 삼으며 대화의 정치를 펼차나가겠다던 그에게 `노 대통령 집권 1년은 싸우느라 다갔다`는 야당과 세간의 평은 뼈아픕니다. 이제 다시 4년의 잔여임기가 주어진다면 살림살이에 지친 서민들의 주름살을 펴주기를, 입달린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부르짖는 상생의 정치를 실현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행여나 톰빈사(社)의 `얼간이 대통령` 상표를 수입하겠다는 업체가 줄을 서고, 톰빈 명동지점이 들어서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 우리銀 부점장 258명 인사..`영업 강화` 초점
- [edaily 이경탑기자] 우리은행은 11일 총 258명의 대규모 부점장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부행장 등 임원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번 인사는 황영기 행장의 취임 일성 대로 `영업중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우리은행 100년사에서 첫 여성 영업본부장을 배출했다. `영업력 강화`라는 `황영기식` 인사의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주인공은 지난 70년 숙명여고를 나와 한일은행에 공채 1기로 들어온 학동역지점장 황의선(53세)씨. 강남의 주요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송파 영업본부장으로 승진했다.
황 본부장과 함께 4명의 여성지점장도 새로 선임됐다. 김진미 난곡지점장, 박송옥 동소문지점장, 권은이 용산구청지점장, 최정애 서부기업영업본부 기업영업지점장 등이다. 영업실적이 우수한 여성 전문인력의 발탁이 본격화된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여성 지점장수는 종전 27명에서 31명으로 늘었다.
이번 인사는 또 지주회사와의 인적 교류 확대로 특징지을 수 있다. 지주회사와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과의 인적교류 확대를 통해 일사 분란한 의사소통과 상호협력의 폭을 넓히고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의 영업점 근무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등 영업 중시 시스템도 강화했다.
한편 지주사와 은행의 총괄홍보실장 자리는 우리은행 박인철 홍보실장이 지주사 파견 형식으로 맡기로 했다. 별도로 떨어져 있던 지주사와 은행의 홍보실은 이번에 통합됐다.
부점장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영업본부장
▲중앙 박창희 ▲중부 나종석 ▲송파 황의선 ▲강남1 박태영▲서초 이해균 ▲강서 김동오 ▲강북 강원복 ▲동대문 김정수 ▲동부 이승서 ▲서부 현창호 ▲경기서부 허덕신 ▲경기동부 박영호 ▲경기중부 이시우 ▲부산경남1 이천열 ▲충청 이명우 ▲호남 김용일 ▲서울시청 이철영 ▲본점기업 김상수 ▲삼성기업 최상구 ▲종로기업 박의선 ▲서부기업 이정일 ▲강남기업 허환 ▲부산경남기업 박정민 ▲전략기업 이창우 ▲영업부 정규장
◇ 본부부서장
▲방카슈랑스팀 유관수 ▲개인여신팀 최칠암 ▲기업영업전략팀 김계성 ▲기관영업팀 이창식 ▲공금영업팀 신상호 ▲시장운용팀 김유종 ▲재무기획팀 김승규 ▲자금팀 전규환 ▲회계팀 박성일 ▲인사팀 정대식 ▲리스크총괄팀 김경희 ▲여신정책팀 조용흥 ▲여신관리팀 신진기 ▲가계여신센터 최영도 ▲수신서비스센터 권덕상 ▲준법감시실 이재방
◇ 본부부서장급
▲주택금융사업단 임채권 ▲기업금융단 이경희 ▲기업금융단(대우 경영관리단) 이두영 ▲기업금융단(대우전자 경영관리단) 이현덕 ▲기업금융단(신우계열 경영관리단) 김원동 ▲영업지원단 김옥곤, 조성길 ▲리스크총괄팀 조성국 ▲가계여신센터 안성옥 ▲기업영업전략팀 이동건▲기관고객본부 김기수 ▲종합금융단 김종근 ▲카드영업전략팀 박경복 ▲카드영업지원팀 권기혁 ▲시너지마케팅팀 홍현풍, 김승록 ▲전략기획팀 임익봉 ▲자금팀 이민재 ▲인사팀 남기명 ▲기업여신팀 이동빈 ▲준법감시실 김영화 ▲검사실 김진배, 문호선, 서원기, 이용우, 박영모, 노상인
◇ 지점장
▲가락중앙 임동호 ▲강남 유영득 ▲고덕 곽영환 ▲광나루 이한수 ▲광장동 송기복 ▲광희동 서태규 ▲구의동 송명재 ▲길동 정희용 ▲낙성대 김정일 ▲난곡 김진미 ▲남대문시장 송회용 ▲노원 소홍석 ▲대림서 한신복 ▲대치동 황대식 ▲대치북 변재봉 ▲대치역 한영수 ▲대흥동 조성훈 ▲도곡동 빙재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권병기 ▲도화동 염동환 ▲독산본동 배낙형 ▲동소문 박송옥 ▲롯데월드 김동근 ▲마들역 이권호 ▲명동역 이화영 ▲명동 김명수 ▲명일역 김기돈 ▲목동4단지 유병권 ▲무교 김동수 ▲문정동 정해관 ▲미아동 전순주 ▲반포남 정기화 ▲발산역 김석년 ▲방이역 노길용 ▲법조타운 이창환 ▲북가좌동 김승구 ▲사당북 고철현 ▲삼선교 오병기 ▲삼성센터 윤성원 ▲상도동 한강택 ▲서여의도 박상인 ▲서울디지털 황하선 ▲서초남 홍석표 ▲석계역 박종구 ▲석촌동 제정조 ▲선릉 김국서 ▲성균관대학교 양희웅▲성수남 김진옥 ▲소공동 김완중 ▲송파남 김길분 ▲수송동 이익기 ▲수유동 이영식 ▲신길서 서상철 ▲신림로 최명순 ▲아시아선수촌 이용우 ▲암사동 박건용 ▲압구정현대아파트 최호상 ▲여의도북 박용철 ▲여의도중앙 김형민 ▲연세 장영수 ▲영동중앙 이현우 ▲영등포6가 이치언 ▲용산구청 권은이 ▲용산전자랜드 방헌계 ▲용산 윤병민 ▲우이동 전진구 ▲원남동 윤재욱 ▲자양동 이봉환 ▲잠실5단지 지육식 ▲잠실 김동철 ▲장안1동 이점수 ▲장충남 조신일 ▲재동 강옥영 ▲전농동 서성한 ▲종로3가 허헌근 ▲종로 이석호 ▲종암 오신배 ▲중계동 홍성우 ▲중계본동 권오숙 ▲창신동 이성훈 ▲천호동 조진형 ▲청계 김연중 ▲청파동 이준병 ▲총신대역 김문철 ▲평창동 원승무▲포이동 윤정한 ▲학동역 김철호 ▲한남동 윤여일 ▲합정동 문홍락 ▲혜화동 윤경언 ▲홍제동 이창헌 ▲화곡동 김영수 ▲회기동 오강훈▲효자동 김영환 ▲구월1동 허금양 ▲남동공단 최철수 ▲부평북 김범좌 ▲부평서 박완식 ▲산곡동 박주식 ▲작전동 원표희 ▲주안서 한영수 ▲경안 박용기 ▲과천 김선용 ▲금촌 박호전 ▲동수원 박이수 ▲반월공단 허권 ▲부천중앙 임홍조 ▲분당시범단지 권기형 ▲분당 박종엽 ▲분당YMCA 안재동 ▲산본역 신천수 ▲산본 양승태 ▲상록수 조선교 ▲성남중앙 김승국 ▲시화공단 백남구 ▲안양중앙 홍흥기 ▲역곡 송종만 ▲영통 정동성 ▲오리역 이남희 ▲오산 김배호 ▲용인 백하영 ▲의정부중앙 정우석 ▲이천 반운병 ▲전곡 김주권 ▲중동중앙 이철휘 ▲평택 이봉용 ▲한일타운 김승규 ▲대전중앙 안순철 ▲둔산 나정호 ▲엑스포 박중현 ▲당진 임성호 ▲서산 구재후 ▲신방동 윤현 ▲홍성 송현환 ▲서청주 조재환 ▲거제동 구만모 ▲남천동 황낙진 ▲모라동 박천석 ▲부산 천정우 ▲수영역 김희진 ▲양정동 신언동 ▲영도중앙 박병윤 ▲중앙동 김시훈 ▲하단동 허성석 ▲해운대 조철제 ▲화명동 김희수 ▲삼산동 박일곤▲김해 조우제 ▲반림동 김철수 ▲사천 이상오 ▲창원공단 윤종현 ▲대봉동 이두수 ▲성당동 구세우 ▲유통단지 이해만 ▲연일 강영수 ▲포항POSCO 김용진 ▲광주 심춘섭 ▲목포 모문기 ▲순천 이해철 ▲김제 이태열 ▲전주 구도완 ▲서귀포 김학선 ▲싱가폴 최종석 ▲우리아메리카은행 이용재, 김진
◇ 기업영업지점장(RM)
▲기업금융단 김대영, 허남제 ▲본점기업영업본부 배천일, 조덕제 ▲삼성기업영업본부 황수영, 김형남 ▲포스코기업영업본부 허균, 최동신 ▲중부기업영업본부 배선진, 권도균 ▲중부기업영업본부 이기회 ▲종로기업영업본부 임문환, 방인배, 고재헌 ▲서부기업영업본부 최정애 ▲강남기업영업본부 이기만, 안만용, 김형남 ▲테헤란로기업영업본부 공옥례 ▲경인기업영업본부 정만섭, 박대일 ▲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박점묵, 최재용 ▲전략기업영업본부 한종원, 조장희<총 258명>
- 무주택자 우선공급제 확대… 실수요자 기회
- [조선일보 제공] 다음달 초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지역 2차 동시분양에서는 10개 단지에서 10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1차 때(591가구)보다는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잠실4단지 재건축과 금호11 재개발 구역의 일반 분양은 또 다시 3차 동시분양으로 연기됐다. 2차 동시분양 단지의 규모는 대부분 200가구 미만이며, 평형별로는 20~30평형대가 많은 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단지 규모가 크지 않아 지난 1차 동시분양 때와 마찬가지로 입지 여건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양극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관련 법규 개정에 따라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대한 무주택우선순위자 공급 비율이 기존 50%에서 이번 동시분양부터 75%로 늘어났다. 2차 동시분양은 27일 모집 공고를 거쳐 3월 4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역삼동 현대산업개발=역삼동 개나리2차 아파트를 헐고, 541가구를 짓는다. 일반 분양은 241가구.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대부중고·숙명여고·롯데백화점 강남점·월마트·영동세브란스 병원이 가깝다. 인근에서 재건축이 잇따르고 있어 2~3년 뒤 대규모 주거 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신길동 두산건설=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의 중간쯤에 들어서는 164가구 규모의 단지. 올림픽대로와 시흥대로로 진입하기 편리하고, 보라매공원·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이 가까운 편이다. 롯데백화점·강남성심병원·대림성모병원·대림시장 등 인근에 편의시설이 많다. 대길초·대방여중·대림중·영신고가 생활권 내에 있다.
◆목동 삼호=㈜삼호가 목동 222-1번지 일대에 총 276가구를 지어 모두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생활권 내에 있고, 인근에 9호선 역사도 개통 예정이다. 올림픽대로나 경인고속도로로 나가기 편리하고, 현대백화점·까르푸(할인점)·이대목동병원이 가깝다. 32·47·56평형으로 구성되며 47평형이 166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장안동 현대건설=장안동 일대 11개 연립주택을 모아 재건축하는 아파트. 일반 분양분은 86가구이다. 장안로·천호대로·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로 진입하기 편리하다. 롯데백화점과 경동시장이 생활권 내에 있고, 중랑천변 조깅로가 가까운 편이다. ◆마곡동 금호건설=강서구 마곡동 아시아나항공 훈련원이 있던 자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180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5호선 마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 방화대교와 가양대교를 이용해 강북으로 나갈 수 있다. 양천초·성재중·공진중학교와 할인점 이마트·하나로마트가 인근에 있다.
◆사당동 갑을건설=갑을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대성빌라를 재건축해 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2호선 낙성대역이 가깝고,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남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위치. 인근에 재래시장과 강남신세계백화점·킴스클럽이 자리잡고 있다. 행림초·사당중·경문고·동작고와 총신대·숭실대가 가깝다.
◆자양동 동구종건=광진구 자양동 정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동서울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자양초·건대부중·자양고·건국대가 가깝고 강변테크노마트와 할인점 롯데마트 이용이 편리하다.
◆공릉동 동구종건=공릉동 경남연립 재건축 아파트로 용원초·한천중·대진고·서울산업대가 가깝다. 공릉시장·한화스토아중계점·을지병원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 규모는 61가구로 작지만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월동 방주종건=총 8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은 5호선 신정역과 까치산역,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목동 일대의 복합영화관과 의류할인점타운이 생활권 내에 있다.
◆신정동 동보건설산업=신정동 삼우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총 41가구 가운데 2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걸어서 3분거리에 있다. 인근에 양목초·목동초·목동중·신남중·진명여고·양천여고가 있다. 양천도서관·청소년문화센터·88체육관 이용이 편리하다.
- 서울2차, 1134가구 공급.. 무주택자 ´기회´
- [edaily 이진철기자] 다음달 청약접수가 실시되는 서울2차 동시분양에는 11개 단지에서 113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20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에는 11개 사업장에서 총 1776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34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 규모는 지난해 2차 동시분양(6개 단지 867가구)보다 267가구 늘었고 지난 서울1차 동시분양(5개 단지 591가구)에 비해 6개 단지 543가구가 많은 물량이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부터 무주택우선공급 비율이 기존 50%에서 75%로 늘어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급물량의 75%인 723가구중 553가구가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평형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18.1평 이하 192가구 ▲8.1평 초과~25.7평 이하 531가구 ▲30.8평 초과~40.8평 이하 217가구 ▲40.8평 초과 137가구 등이다.
이번 서울2차 동시분양은 오는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3월4일 서울 무주택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역삼동 개나리2차 아이파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강남구 역삼동 713-1번지 개나리2차(저층)를 헐고10평~54평형 541가구중 2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6년 9월이다.
저밀도지구 최초로 10평형 원룸이 공급되며, 인근의 개나리, 진달래, 영동주공등과 함께 1만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월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쇼핑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장안동 현대홈타운 2차= 현대건설(000720)이 동대문구 장안동 340-4번지 일대에 29평~36평형 193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8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6년 1월 예정이다.
기존의 장안 현대홈타운 1차(2182가구), 삼성래미안 등과 대단지를 이루고 하반기 1000여가구의 시영2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삼호 e-편한세상= 삼호(001880)가 양천구 목동 222-1번지 일대에 32평~56평형 총 276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6년 8월 예정이다.
용왕산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까르푸 등이 있다.
◇마곡동 금호어울림= 금호산업(002990)이 강서구 마곡동 5-6번지 기존 아시아나 교육훈련원 부지에 33평~39평형 총 180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1월 예정이다.
동북쪽으로 궁산공원이 접해 있어 주거 환경은 비교적 쾌적하지만 생활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자동차로 발산역 일대 상권을 이용해야 한다. 단지 서남쪽으로 마곡지구가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가양향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신길동 보라매두산위브= 두산건설(002950)이 영등포구 신길동 4491-43번지 일원에 32평~52평형 총 164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입주 2005년 10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이용 할 수 있으며, 강남, 여의도 등으로 접근성은 양한다. 보라매공원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 할 수 있다.
◇자양동 동구햇살= 동구종합주택건설이 광진구 자양동 767-1번지에 위치한 정화연립을 헐고 21평~41평형 64가구중 24가구를 일반분양다. 현재 1층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며 입주는 2004년 11월인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자양로를 통해 잠실 등지로 진입이 수월하다.
◇북가좌동 신일해피트리= 신일이 서대문구 북가좌동 392-18번지 일대에 위치한 장미, 남양연립 재건축을 통해 23평~33평형 111가구중 5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 단지 앞쪽으로 경의선이 지나고 지하철 6호선 수색역이 인접하다.
◇신정동 동보프리미아= 동보건설이 양천구 신정동 993-1번지 일대 삼우연립을 헐고 33평~40평형 총 41가구중 2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4년 7월. 지하철 5호선 목동역세권 아파트로 현대백화점, 까르푸가 인접하다.
◇신월동 방주기픈샘= 방주종합건설이 양천구 신월동 463-1번지 일대 남양연립 물량으로 24평~31평형 총 82가구중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하반기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자동차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에 연립 및 일반주택 등이 산재해 있다.
◇사당동 갑을명가= 갑을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236-1번지 일대 대성빌라 재건축을 통해 24평~31평형 총 63가구중 2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05년 1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인접하고 사당로를 통해 강남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공릉동 동구햇살아파트= 동구종합건설이 노원구 공릉동 371-11번지 경남연립을 헐고 29평~31평형 총 61가구중 3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는 2005년 2월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세권 단지로 동부간선로를 통해 내부순환로 및 북부간선로 접근이 수월하다.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가 10주연속 내림세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해 10.29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10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사업 초기단계의 재건축추진 아파트 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7% 하락, 한주전(-0.11%)에 비해 내림폭이 소폭 낮아졌다고 11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중랑(-0.18%), 금천(-0.17%), 강남(-0.16%), 송파(-0.16%), 강동(-0.11%), 강서(-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에선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 입주한지 오래된 노후 단지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중(0.16%), 성북(0.16%), 동작(0.13%)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0.64% 하락, 전주(-0.25%)보다 내림폭이 2배 이상 커졌으며, 일반아파트는 재건축아파트보다 하락폭이 낮았다.
재건축아파트는 사업속도가 느린 반포 저밀도지구를 비롯, 개포지구, 송파구 가락시영 등 초기 재건축추진 단지들이 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투기과열지구내 재건축 조합원분양권 전매제한 실시로 초기 사업단계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반면 신규입주나 개발호재 인근 지역은 매물이 많지 않아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중랑(-0.18%), 금천(-0.17%), 강남(-0.16%), 송파(-0.16%), 강동(-0.11%), 강서(-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 입주한지 비교적 오래된 단지에서 약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는 재건축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잠실 저밀도지구 단지들이 한주사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지만 신천동 장미, 가락동 시영, 문정동 훼밀리 등은 약세가 이어졌다.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중(0.16%), 성북(0.16%), 동작(0.13%) 등으로 신규 입주아파트와 개발호재 주변 단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단지별로는 중구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주요 평형이 한주사이 500만원 정도 올랐으며, 성북구는 길음, 돈암동 일대 신규입주 대단지가 상승세를 보였다. 동작구는 사당, 흑석, 신대방동 일대 20평~30평형대 새아파트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8%), 중동(0.07%)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나머지 산본, 평촌은 -0.05~-0.07% 정도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분당은 정자동 상록, 수내동 파크타운, 야탑동, 이매동의 일부 단지가 한주사이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경기지역은 성남(-0.41%), 양주(-0.36%), 부천(-0.34%), 광명(-0.16%), 의왕(-0.15%), 화성(-0.14%), 김포(-0.1%), 안양(-0.15)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안성(0.34%), 하남(0.15%)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중구(0.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강남(0.09%), 마포(0.07%), 양천(0.03%), 구로(0.02%) 순이었다. 강남구는 학원가와 인접하고 분당선 연장호재의 수혜를 받는 대치, 도곡, 개포, 일원동 일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서(-0.5%), 강북(-0.37%), 중랑(-0.34%), 관악(-0.33%), 도봉(-0.31%), 영등포(-0.3%), 금천(-0.25%), 서대문(-0.22%)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 일산은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나머지 평촌(-0.69%), 산본(-0.2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평촌은 안양 구시가지 주변으로 연말에 신규 입주가 몰리면서 한주사이 중소평형은 500만원, 대형평형은 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의왕(-1.44%), 양주(-0.81%), 안양(-0.62%), 하남(-0.42%), 의정부(-0.31%), 용인(-0.3%)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과천(0.18%), 파주(0.13%), 광명(0.06%)으로 조사됐다.
- 사무용 빌딩 투자수익률 최고..서울 `역삼동 남부`
- [edaily 양효석기자] 지난해 전국 7대 도시중 빌딩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사무용의 경우 서울 강남 역삼동 남부지역(17.58%)이며, 매장용은 서울 신촌 상권지역(28.88%)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자수익률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사무용이 광주 금남로로 -0.76%, 매장용은 울산 공업탑로터리 상권으로 1.70%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가 2002년 7월1일부터 2003년 6월30일까지의 전국 7대 광역도시내 사무용빌딩(6층이상) 및 매장용빌딩(3층이상) 1500동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사무용빌딩의 투자수익률은 11.81%로 2002년 대비 0.34%p 낮아진 반면 매장용빌딩은 14.09%로 1.07%p 상승했다.
투자수익률은 일정기간 동안 부동산에 대한 투자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부동산자산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임대료수입을 반영한 소득수익률과 자산가치 상승분을 반영한 자본수익률로 구분된다.
도시별로는 사무용빌딩의 경우 서울이 14.51%로 가장 높고, 광주가 2.5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용은 서울이 18.39%로 최고이며, 부산이 8.42%로 최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지역은 사무용의 경우 역삼동 남부 17.58%를 비롯해 강남지역이 14.82%로 가장 높았으며, 여의도·마포지역은 13.78%, 도심은 14.29%를 각각 기록했다. 매장용은 강남지역이 22.45%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신촌 20.90%, 도심 14.65%, 영등포 9.1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부지역으로는 신촌 상권지역이 28.8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수익률을 부문별로 보면 우선, 임대수입을 주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의 주요 관심대상인 소득수익률(순영업소득/기초자산가격)은 사무용의 경우 서울이 8.57%로 가장 높고 광주가 2.59%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장용은 인천이 7.70%로 가장 높고 광주가 5.70%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시장별로는 사무용이 서울의 서울역(10.98%), 역삼동 남부(10.64%), 여의도 중앙(10.16%)이 10%이상의 소득수익률을 보인 반면 금남로(2.69%) 등 광주시 모든 하위시장과 대전 구도심인 중앙지역(2.96%) 등은 3% 미만의 낮은 소득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장용은 인천 시청주변(10.72%), 서울 사당(9.76%), 인사동(9.24%) 등이 높은 소득수익률을 보이는 등 광주 금호상권(0.71%)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4%이상을 나타냈다.
자본수익률(기말자산가격-기초자산가격/기초자산가격)은 사무용빌딩의 경우 최고는 서울 5.58%, 최저는 광주 -0.04%로 나타났으며, 매장용은 최고가 서울 11.26%, 최저는 부산 2.11%로 조사됐다. 특히 전남도청 이전 등 업무중심 기능약화로 지가하락을 보인 광주지역 사무용빌딩의 자본수익률은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편 공실률은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사무공간 축소·폐업과 소비심리 위축에 의한 상가경기 침체 등으로 전국적으로 사무용 및 매장용이 각각 5.9%, 5.3%를 기록해 2002년대비 1.1%p, 0.9%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사무용이 서울 3.6%, 인천 6.9%, 대구 10.4% 순이며, 매장용은 서울 3.3%, 대전 5.8%, 인천 6.5% 순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2002년 7월1일부터 2003년 6월30일까지의 빌딩 투자수익률을 금융상품과 비교해 보면 콜금리(4.24%), 정기예금(4.16%), 주식(-10.23%), 국고채(1년물·4.83%) 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주식시장 침체와 저금리 지속 등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찾아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유입돼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