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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71건

  • [마켓in]보광사이버, 작년 68억-올 3월 32억 BW 갚는 사연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지난해 3월말 발행된 만기 3년짜지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0억원을 7개월만에 68억원을 갚고, 올 3월에 다시 잔액 32억원을 조기상환해야 하는 상장사가 있다. 휴대폰 도금판금 업체 보광사가 사이버다임과의 합병을 통해 지난해 7월 우회상장한 보광사이버다임(066690)이다. 합병후 기존 사업부문의 분할 결정이 있자 채권자가 기한이익상실 계약조건을 들어 조기상환을 요구한 사연을 담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광사이버다임이 추진중인 550만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발행가격이 735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모집금액은 40억원으로 확정됐다. 다만 대표주관회사 한양증권(001750)과 잔액인수 계약을 맺고 있어 최소 30억원까지 자금조달을 할 수 있다. 증자금액 중 32억원이 BW 조기상환 용도다. 보광사이버다임은 비상장 휴대폰 도금판금 업체인 보광사가 지난해 3월 상장 소프트웨어 업체인 사이버다임을 인수한 뒤 같은 해 7월 합병을 통해 간판을 바꿔 단 업체다. 이를 통해 당시 보광사 최대주주가 합병신주를 받아 보광사이버다임 최대주주가 됐고,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현재 57.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보광사는 우회상전 전(前)인 지난해 3월 인수금융을 위해 BW 10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 3년(2013년 3월) 짜리다. 합병으로 보광사이버다임에게 승계돼 `2회차 보광사이버다임 BW`로 전환됐다. 2회차 BW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관련 계약서상에 ▲발행후 1년이 경과하거나 ▲사전협의 없이 중요 영업 일부 양도사항이 발생한 경우 기한의 이익 상실사유에 해당돼 사채권자의 풋옵션 행사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보광사이버다임은 합병후 1개월여 뒤인 지난해 9월 기존 사이버다임 사업부문의 분할을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이 있자 채권자는 계약조건에 따라 상환을 요구했다. 보광사이버다임은 조기상환과 관련해 수차례 협의를 했지만 원만한 협의가 진행되지 못했고, 지난해 10월12일 보유자금으로 사채금액 중 68억원을 상환했다. 잔액 32억원은 한 차례 재연장을 거쳐 오는 3월까지 상환되도록 협의가 이뤄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 조달자금은 우선적으로 BW 풋옵션 상황에 쓰여지는 것이다. 한편 보광사이버다임 증자는 주주(신주배정기준일 2월1일) 보유주식 1주당 0.4448282728주씩 신주 전량이 배정돼 다음달 2~3일 주주청약을 실시한 뒤 8~9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거쳐 11일(납입일) 마무리된다.
2011.02.28 I 신성우 기자
  • 강남·서초 보금자리 당첨선 `최저 1357만원`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8일 서울 강남(A2 BL)과 서울 서초지구(A2 BL) 보금자리 분양주택의 당첨자를 발표했다.청약저축금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 일반공급의 경우 서울 강남지구 전용 59㎡형이 최저 2024만원(서울기준)으로 당첨선이 가장 높았고, 서초지구 전용 74㎡형의 최저 당첨선은 135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당첨자 중 최대 저축금액은 강남지구 84㎡형으로 3413만원을 기록했다.3자녀 특별공급의 당첨선은 전용 59㎡형에서 100점 만점에 90점, 74㎡형(강남 90점, 서초 85점), 84㎡형은 90점으로 나타났다. 최고 점수인 95점으로 당첨된 신청자는 20명이고, 가장 많은 자녀수인 5명을 둔 신청자는 4명이다.청약저축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되는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최저 당첨선은 서울서초지구 전용 74㎡형의 990만원, 최고 당첨선은 서울강남지구 전용 59㎡형으로 1330만원이다.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기간이 3년이내인 1순위자 중에서 미성년 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당첨됐다. 최저 당첨선은 2자녀인 세대중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최고 자녀수인 3명의 자녀를 둔 신청자는 9명이다.생애최초 특별공급 당첨자는 추첨으로 결정됐으며, 당첨자 중 최고령 당첨자는 71세로 나타났다. 한편 LH는 지난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청약을 실시했으며, 총 공급 가구수(1994가구) 중 사전예약당첨자 접수분(1258가구)를 제외한 본 청약물량 736가구에 1만4594명이 신청해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당첨여부는 이날 오후 2시 이후 LH 홈페이지(http://myhome.lh.or.kr)와 LH 더 그린(보금자리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1.02.18 I 이태호 기자
역세권 시프트 건립, 사업속도 5개월 빨라진다
  • 역세권 시프트 건립, 사업속도 5개월 빨라진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시가 오는 2014년까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총 2만5000가구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역세권에 시프트 건설시 추진절차를 약 5개월 단축하는 등 공급 활성화를 모색키로 했다. 서울시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주택 건설이 급감함에 따라 시프트 공급도 동반 침체되고 있다"면서 "역세권 민간시프트 공급에 활력을 주기 위해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해 심의기간을 단축시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시프트를 총 1만5244가구 공급, 청약경쟁률이 평균 8.5대 1에 이를 정도로 무주택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연도별 공급규모는 ▲2007년 2016가구(재건축 매입 54가구) ▲2008년 2625가구(202가구) ▲2009년 3243가구(974가구) ▲2010년 7360가구(96가구)이며, 올해는 3525가구(재건축 매입 100가구)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지난 2009년 4월 개정됨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 의무제가 폐지되고, 사업시행자의 상한용적률 선택제로 변경된 이후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역세권에서 용적률 완화를 통한 공급방안을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등으로 확대해 공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역세권 시프트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절차를 5개월 가량 단축키로 했다. 현재 추진절차상 본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상정 전에 거치도록 했던 시·구합동보고위원회, 구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소위원회 사전자문 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상정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간 사전검토에만 소요되었던 비용절감은 물론 사업속도도 최소 5개월 이상 앞당겨져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서울시측은 전망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절차는 이번 간소화 방안 마련이후 추진하는 역세권 시프트 대상지부터 우선 적용하고, 향후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관련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운영기준`을 개정해 명시적으로 반영된다. 그동안 획일적으로 공급됐던 주택규모도 다양화해 1~2인 및 2~3인가구를 겨냥한 50㎡이하 시프트 도입도 추진된다. 아울러 주거지역내 시유지 등을 활용한 단지형 다세대 형태의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프트를 새로 연구해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시프트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일부 대규모 개발지역 등에서 아파트로만 공급되던 시프트를 25개 전 자치구의 주택지역내 시유지 등을 활용해 원룸·단지형다세대 등의 새로운 개념의 소규모 생활밀착형 시프트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재 테스크포스(T/F)팀 운영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에 세부적인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SH공사의 건설형 및 역세권내 민간시프트 사업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공정회의를 통해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2014년까지 2만5000가구 공급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2.16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지주 빅4, 영업大戰 불 붙었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모바일시대 1인 창조기업 뜬다 -기상이변 피해 한해 1조7천억 -삼성, 150$ 저가 스마트폰 만든다 -신한지주 회장 한동우 씨 내정 ▲종합 -中·콜롬비아, 태평양-대서양 잇는 철길 만든다 -`G20 갈등조정` 맡은 佛 여성경제장관 ▲기상이변 -일상화된 기후변화 개인의 삶도 세상도 바꾼다 -`이상한파` 놀이공원 매출 30% ↓ ▲모바일월드콩그레스 -LG전자, 유튜브와 제휴 `3D모바일` 주도한다 -갤럭시S2, 빠르고 가볍고 화면도 화려 -MS와 손잡은 노키아 위도폰7 시제품 선보여 ▲경제종합 -弱엔화의 귀환? 한국 수출기업 초긴장 -"내년 예산 26조 더 달라" -MB정부 3년 키워드는 동아시아 ▲정치·외교안보 -與 개한특위 마찰 실상은 박근혜-이재오 파워게임? -韓-印尼 내일 경제회의···장차관 총출동 -김정일 사금고 38호실 부활 ▲국제 -이집트 경찰·은행원도 파업 가세 -중국 "국제회의 선별 개최하라" -中 1월 무역흑자 반토막 ▲금융·재테크 -`羅의 남자` 이미지 탈피가 관건···한동우 씨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 연임 유력 ▲기업과 증권 -LCD 다음엔 AMOLED 온다 -포스코, 인도 동시다발 공략 -대한통운 내달초 입찰 -코스피 2000 회복에도 불안한 이유 -코오롱, 계열사 지분정리 주가 영향은 -STX조선해양 수주 불발에 11% 추락 -펀드 성적은 수수료 順 아니네 -고수익 낸 자문사 `정리해고` -농업 `쑥쑥` 수처리 `콸콸` 전원株 떴다 -美 부실채권 투자펀드 곧 출시 ▲기업·경영 -보잉 최대기종 747-8 "사랑해요 아시아" -중동 노선 대박 탑승객 50% 증가 -남동발전 동남아진출 잰걸음 ▲중소기업·벤처 -`스몰파워` 1인 창조기업 세상 바꾼다 -층간소음 줄이는 아파트 바닥재 -TJ미디어, 佛 음원칩업체 인수 ▲과학기술·의료 -그래핀으로 차세대 반도체 만든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길 열리나 ▲유통 -물가 쓰나미, 커피값도 밀어올렸다 -대형마트에 쫙깔린 수입삼겹살 -美 데님 `시위` 들어온다 ▲부동산 -양원·감북 보금자리 사전예약 없다 -세운상가 재개발에 中기업 참여 ▲사회 -탈선 KTX `문제의 너트` 사라졌다 -"폭설에 집이···아버지 구해주오" ◇ 서울경제신문 ▲1면 -금융지주 빅4, 영업大戰 불 붙었다 -中, 세계2위 경제대국으로 -"150弗 이하 초저가 스마트폰 연내 출시" ▲종합 -골프장 이용객 IMF 이후 첫 감소 -소득·자산 많으면 보금자리 청약 못한다 -각부처 요구 내년 예산 25조 깎는다 -작년 재정적자 예상보다 크게 줄어 -비공개 심리관행 도마 오르나 ▲中 2위 경제대국 됐다 -13억 인구의 힘···세계경제 신질서 재편 주역으로 -엔高·고령화에 리더십 부재 겹쳐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올 3억대(휴대폰)·6천만대(스마트폰)·750만대(태블릿PC) 판매···진정한 모바일 리더로" -`글로벌 공동 앱스토어` 구축 탄력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 씨 내정 -신뢰 회복·세대교체 등 과제···창립세대를 `구원투수`로 선택 ▲금융 -이팔성, 민영화 역할에 높은 점수···이르면 18일 확정 -금감원, 은행 요주의 여신 모니터링 강화 -저축銀 예금금리 뜀박질 ▲정치 -"특위가 도대체 뭐기에" 與野 몸살 -"전·월세 상한제 도입 추진" -北, 김정일 사금고 `38호실` 부활 ▲국제 -이집트 군부 "포스트 무바라크 체제 본격화" -"무바라크 다음은 北 김정일" -伊 남부섬에 튀니지 난민들 몰려 곤혹 -미 제조업 자존심 보잉, 글로벌 항공 맹주 위상 되찾나 ▲산업 -업황 악화·돌출 악재···해운업 비상 -"BMW·벤츠 나와"···알페온, 수입 명차와 비교시승 -삼성 TV 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 8개월 만에 대외활동 재개 -"노키아·MS 스마트폰 연합, 삼성·LG 등 국내업체엔 得" -서울대 벤처 3총사 `대박신화` -전립선 건강식품 시장 급속 팽창 -지난해 광고시장 첫 8조 돌파 ▲증권 -외국인의 귀환···2000선 회복 -`MWC 효과` IT주 휘파람 -`직장폐쇄` 한진중공업 3%대 급락 -"랩 수수료 인하보다 서비스로 승부수" ▲사회 -노사 갈등 한진重 직장폐쇄 -보험사기 잡는 저승사자 -동해안 또 폭설···가축 폐사 등 피해 눈덩이 -서울대, 고액 영어 어린이집 운영 논란 ▲전국 -영종지구,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한다 -"과학벨트 충청권 적합" ▲부동산 -오피스텔 분양 "강남보단 강북" -용산, 광역 개발 기대감에 술렁 -삼성물산 2억7000만弗 공사 수주 ◇한국경제신문 ▲1면 -한·미 FTA 앞두고 美업계 상륙 `워밍업`.. 로펌·부동산·컨설팅 진출채비 -포스코 생산차질.. 부산항 물동량 절반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씨 내정 -150弗미만 삼성 스마트폰 나온다 -北, 평양 절반으로 축소.. 남포는 특별시 승격 ▲종합 -"350만마리 죽여놓고.." 구제역 청적국 포기 -北 `김정일 私금고` 38호실 부활 -구제역 재원 1조원 국채 발행해 메운다.. 기획재정부 "검토" -당·정·청, 신용카드 소득공제 연장 합의 ▲MB정부 3년 정책평가 -물가 10% 폭등·청년실업 10년만에 최대.. `고용없는 성장` -일자리창출 부진했지만 금융 소외자 신용회벅 "긍정평가" 많아 ▲금융 -`정통 신한맨`에 내분 수습·이미지 회복 지휘봉 맡겨 -우리금융 회장 후보 단수추천.. 18일 발표 ▲경제·금융 -카드론 대출 눈덩이.. 가계신용 `빨간불`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10만 돌파 -광물공사, 호주 광산업체 인수 추진 -대한통운 매각작업 내달 시작..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원자재값 상승에.. 작년 4분기 교역조건 악화 ▲정치 -한나라 "개념없는 정부 때문에 못해 먹겠다" -여야,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합의.. 40년만에 부활 -"先 6자회담.. 後 北변화 유도".. 전문가 70% `북핵 해결책` ▲국제 -이집트 경찰·국영銀도 파업 가세.. 경제손실 하루 3500억원 -인도네시아냐.. 이란이냐.. `역사의 갈림길` 이집트 어디로 -`밀 파동` 오나.. 中, 수입량 2배 늘려 싹쓸이 조짐 -日 `제로금리` 유지 -오바마, 10년간 재정적자 1조1000억弗 줄인다지만 ▲해외산업 -콜롬비아, 파나마 운하에 맞설 물류철도 건설 -보잉, 23년만에 747 항공시 새모델 공개 ▲사회 -눈폭탄, 7번 국도타고 남하.. 동남권 산업벨트 물류 대란 -"코레일 안전불감증 度 넘었다".. KTX 사고책임 외주직원에 돌려 ▲산업 -`LG의 반격` 시작됐다.. 3D 스마트폰 내놓고 유투브와 전격 제휴 -가입자 30억명 슈퍼 앱스토어 `WAC` 이달 문연다 -소니에릭스 `플레이스테이션폰` 공개 -한진重 `직장폐쇄`.. 노사갈등에 영도·울산 등 3곳 -신종균 사장 "올해 모바일 화두는 4G와 태블릿" -전경련 총회 9일 앞으로.. 새 회장은 아직도 `안갯속` -사상 최대실적 삼성, 全임원 `1박2일` 교육 -코오롱인더스트리, 캠브리지코오롱 흡수합병 -쌍용차 코란도C 외관 첫 공개 ▲중소기업·벤처 -알앤엘바이오 "美에 줄기세포 기술 수출 추진" -중기청, 해외전시회 직접 연다 -일진제강, 임실 파이프공장 착공 -웅진코웨이, 벽걸이 공기청정기 출시 ▲부동산 -보금자리 일반공급도 자산·소득기준 적용 -신총역 일대 문화·관광 중심지로 -1인당 주거용 건물면적 20년새 8.5㎡→33㎡ -토지거래허가구역 공장 일부 임대허용 -지자체 주차장 기준 강화.. 도시형생활주택 `걸림돌` -광주 양산 단지내상가 10개 입찰 -대학생 보금자리 입주경쟁 7.6대 1 ▲증권 -부실 자문사 솎아내기.. 우리투자, 5곳 `퇴출` -증권사 IB부문 `수요예측 실패`로 큰폭 손실 -"주식 쪼개 재평가".. 액면분할 러시 -중동·아프리카펀드 `제자리` 찾을까
2011.02.14 I 정병묵 기자
"보금자리 본청약 분기별로 나온다"
  • "보금자리 본청약 분기별로 나온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올해도 분양시장에서 보금자리주택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변 시세의 80%정도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지난달 진행된 서울 강남세곡·서초우면 보금자리 시범지구의 경우 평균 25.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는 서울 양원지구(2000가구), 하남 감북지구(1만4000가구) 등 4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상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승인이 늦어진 3차 보금자리주택 광명 시흥지구도 올해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본청약은 예정대로 진행되겠지만, 사전예약은 시장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라며 "큰 흐름은 지난번 3차보금자리 사전예약과 비슷하겠지만 상황에 따라 사전예약 물량과 임대비율 등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 보금자리 본청약 물량 3319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물량은 3319가구가 예정됐다. 본청약 시점에 사전예약 포기와 부적격자의 물량이 추가되기 때문에 실제로 나오는 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오는 6월에는 위례신도시(서울송파·경기 성남·하남) 본청약이 예정돼 있다. 작년 3월 사전예약 당시 장지지구 2939가구 중 80%(2350가구)가 분양돼 본청약에는 589가구가 나온다. 9월에는 보금자리 시범지구(고양원흥·하남미사) 본청약 1569가구가 예정됐다. 고양원흥은 362가구, 하남미사는 1207가구가 대상이다.12월에는 2차 보금자리 중 남양주진건(1161가구)의 본청약이 진행된다. 그 외 2차 보금자리물량인 서울내곡·세곡2,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등의 본청약은 내년에 실시된다. 오는 5월에는 4차 보금자리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양원 2000가구, 하남감북 1만4000가구가 대상이다.  ◇ 청약 전략은보금자리주택은 특별공급 물량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조건을 잘 따져본 후 도전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장기간 무주택 세대주인 중장년층은 3자녀 우선이나 노부모 부양을, 젊은 세대주는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려볼 수 있다. 특별공급에 접수한 후에도 일반공급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신청해 특별공급에 당첨될 경우 일반공급 당첨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철거민 특별공급을 제외한 신청자들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신혼부부 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 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된다.
2011.02.02 I 이지현 기자
  • [마켓in]일진머티, 상장추진 中 내부거래위 신설 사연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6일 10시 0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일진머티리얼즈가 상장 추진 과정에서 내부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눈길을 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달 23~24일 일진머티리얼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1176만주 공모주 일반공모 청약에 나선다. 희망공모가 1만4100~1만5800원 기준으로 총 공모금액은 1658억~1858억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일진머티리얼즈가 내부거래위원회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신설 시점이 상장심사 통과 하루 전이었다는 점은 설립배경에 관심을 갖게 한다. 지난해 10월25일 상장예심을 청구한 일진머티리얼즈는 12월9일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재심의 판정은 상장자격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나 자료보완 등이 필요해 적격성에 대한 결정을 다음 위원회로 늦춘다는 의미이다. 이로인해 일진머티리얼즈의 상장일정은 상당기간 연기됐다. 당시 재심의 판정의 가장 큰 사유는 내부거래 투명성 부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2월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및 내부거래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과 사내이사 1몀으로 구성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한 다음날인 23일 상장예심을 통과했다. 향후 일진머티리얼즈가 이해관계자와 거래를 할 때에는 이들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2011.01.27 I 하지나 기자
  • [마켓in]일진머티, 상장추진 中 내부거래위 신설 사연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일진머티리얼즈가 상장 추진 과정에서 내부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눈길을 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다음달 23~24일 일진머티리얼즈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1176만주 공모주 일반공모 청약에 나선다. 희망공모가 1만4100~1만5800원 기준으로 총 공모금액은 1658억~1858억원에 달한다. 무엇보다 일진머티리얼즈가 내부거래위원회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신설 시점이 상장심사 통과 하루 전이었다는 점은 설립배경에 관심을 갖게 한다. 지난해 10월25일 상장예심을 청구한 일진머티리얼즈는 12월9일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재심의 판정은 상장자격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나 자료보완 등이 필요해 적격성에 대한 결정을 다음 위원회로 늦춘다는 의미이다. 이로인해 일진머티리얼즈의 상장일정은 상당기간 연기됐다. 당시 재심의 판정의 가장 큰 사유는 내부거래 투명성 부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진머티리얼즈는 12월22일 이사회를 열고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및 내부거래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사외이사 2명과 사내이사 1몀으로 구성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한 다음날인 23일 상장예심을 통과했다. 향후 일진머티리얼즈가 이해관계자와 거래를 할 때에는 이들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2011.01.26 I 하지나 기자
  • 강남·서초 보금자리, 청약통장 납입액 얼마나?[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주변 시세의 절반도 안 돼, 이른바 로또아파트로 불리는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수십대 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청약일정과 청약전략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강남과 서초지구 본 청약의 경우, 보금자리 주택 가운데서도 알짜로 꼽히는데다, 물량도 적은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어떤가요?                        기자 : 본 청약을 시작한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이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60가구에 3200여명이 몰려 평균 54대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주변 시세의 절반도 안 되는 분양가 때문에 `로또`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지난17~18일 사전예약자들의 본청약 결과 78명이 포기함에 따라 물량은 736가구로 최종 확정 됐습니다. 강남 지구는 ▲59㎡형이 64가구 ▲74㎡ 71가구 ▲84㎡ 174가구로 모두 309가구입니다. 서초 지구는 ▲59㎡ 117가구 ▲74㎡ 92가구 ▲84㎡ 218가구로 모두 427가구 입니다. 전체의 70% 가량인 509가구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이고, 227가구 일반공급분입니다. 앵커 : 경쟁이 치열한 만큼, 청약저축 예금액 커트라인도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분양가와 당첨 커트라인 금액, 어느 정도로 예상되고 있나요? 기자 : 분양가는 강남이 3.3㎡당 924만~995만원, 서초는 964만~1056만원으로 추정분양가(1030만∼1150만원)보다 각각 13%, 6%씩 낮아졌습니다. 이는 인근 지역인 서울 수서동 평균 매매가격과 비교했을 때 절반도 안 되는 가격입니다. 청약저축 금액 커트라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야말로 고액 저축자들의 경쟁인 셈입니다. 사전예약 당시 커트라인은 1200만~1754만원이었는데, 본청약에서는 이보다 200만원 이상 높아질 것이란 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59㎡와 74㎡는 1500만~1700만원, 84㎡는 1700만~2000만원 가량에서 커트라인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사전예약한 위례신도시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1990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습니다. 서울시와 과천시 주민들에게 100% 공급되는 서초 지구와 달리 강남지구는 서울시 거주자 50%, 수도권 50% 비율로 공급돼 그만큼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 로또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데요, 당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약조건들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청약조건과 함께 신청방법 알려주시죠? 기자 : 청약 조건들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기본입니다. 신청자는 반드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철거민 특별공급을 제외한 신청자들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합니다. 신혼부부 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 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된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특별공급은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중복 신청자는 모든 당첨이 취소됩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만 중복 신청할 수 있는데 특별공급에 당첨되면 일반공급에서 자동으로 제외됩니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기관추천 특별공급 등 불가피하게 인터넷 신청이 불가한 경우에 한해 현장 방문신청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신청에는 회원가입,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앵커 : 마지막으로, 청약 전략과 유의사항 알려주시죠. 기자 : 특별공급 물량이 다수이므로 조건을 잘 살펴야 합니다. 장기간 무주택 세대주인 중장년층은 3자녀 우선이나 노부모 부양을, 젊은 세대주는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특별공급에 접수한 후에도 일반공급을 중복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초 지구, 선호도가 낮은 편인 74㎡형을 공략하는 것도 당첨 전략 중 하나입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월 21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1.01.21 I 이민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00만원 찍은 삼성전자 주가..징크스 깼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직장인 절반 신용등급 매년 변동 -G2, 서로 할 말 다했다 -우편번호 미국식 5자리로 ▲트렌드 -트위터는 SNS가 아니라 `한입 뉴스` 미디어 -美·英 정상 MB와 닮은꼴? ▲100만원 찍은 삼성전자 주가 -드디어 징크스 깼다···외국인 "Must-have item" -애플·MS·버크셔해서웨이···대대로 물려줄 명품株 ▲美·中 정상회담 -"무역불균형 해소" 공감 속 위안화 해법 氣싸움 팽팽 -"中 시장 불공정 후진타오에 따질 것" -오바마·후진타오, 북한문제 놓고 한치 양보없이 신경전 ▲퇴직연금 -증권사·은행 직원조차 "도대체 내 연금 유형이 뭐지···" -"퇴직연금 사업자 부실 막게 역마진 경쟁 강력 조치할 것"···김종창 금감원장 ▲경제 종합 -마이스터高 현장교육 후 기업이 취업 보장 -"인플레 압력 상당히 어려워"···김중수 한은총재 ▲정치·외교안보 -민주 "최중경 절대 안 돼" 청문보고서 거부 -黨靑 이젠 과학벨트 신경전 -감사원 3월께 부실지자체 특별감사 ▲국제 -베트남 공산당 `경제회생`에 승부수 -日 백화점 매출 28년 만에 최저 ▲금융·재테크 -카드 남발했다간 2~3등급 `훅` 간다 -정부, 부실 저축銀 일괄매각 추진 ▲기업과 증권 -韓中日 데이터로밍 하루 1만원 무제한 -현대重, 올해 발주 드릴십 싹쓸이 -대한통운 M&A, 주가 부담되면 안 한다···최종태 포스코 사장 -고수익 노린 투기성 상품 나온다 -HMC證 속보이는 퇴직연금 홍보 ▲기업·경영 -삼성 휴대폰 남미시장 1위 등극 -STX 건조 4척 `최우수 선박` ▲과학기술/의료 -백혈병치료제 신약 곧 출시 -대용량 양성자가속기 국산화 -건강보험재정 적자주범은 약값? ▲유통 -돼지고기값 단군이래 가장 비싸다 -제일모직 여성복 `구호` 브랜드만 빼고 다 바꿔 -CJ, 올해 2조 투자 사상최대 ▲부동산 -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736가구 -인천 계양구 `꿈틀꿈틀` ▲사회 -서울 대형마트 치킨·피자판매 제한 -론스타, 스타타워 매각 법인세소송도 승리 -태광그룹 이호진 회장 영장청구 ◇서울경제 ▲1면 -삼성전자 주가 100만원 시대 -올 3% 물가 가능할까 -美·中 정상회담, 극진한 환대 속 팽팽한 기싸움 -이건희 회장 "신사업 어떻게 가느냐가 문제" ▲종합 -양재동 복합개발 사업 회생 빛 보인다 -"트위터, 한국어로 쉽게 이용하세요" -전통시장 500m 내 대형마트·SSM 제한 -"포스코 印제철소 건립 잘 해결될 것"···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잡스없는 애플`에 우려 여전 -기업도 실무능력 갖춘 인력확보 `윈윈` -현대車, 현대건설 실사 착수 ▲美·中 정상회담 -美, 앞에선 환대 뒤로는 압박···위안화 등 접점찾기 가시밭길 ▲정치 -내년 총선에 벌써 마음 뺏긴 정치권 -靑 "박지원은 모략의 대가" ▲금융 -서울보증 "민영화 추진계획 없다" -신한금융 차기회장, 관료출신 배제 안할수도 ▲국제 -美 기업들 불분명한 경영승계 도마위로 -해외자금 유입 막은 터키, 되레 투자 기류만 급냉각 -취임 2돌 오바마 "개혁보다 중도·실용···경제에 올인" ▲산업 -"포털, TV속으로···" 인터넷 생태계 바꿨다 -르노삼성 "올해도 최다 판매 달성" -KT, 동북아 스마트 벨트 만든다 -편의점 농산물 공동구매 삐거덕 -구호 "내년 매출 업계 첫 1000억" -CJ, 올 역대 최대 2조891억 투자 ▲증권 -"한국 증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신호탄" -가계자금, 증시로 몰린다 -광산투자기업 주가 과열 양상 -중권사, 인기상품 `스폿랩` 못판다 ▲사회 -설 앞두고 보이스피싱 기승 -이호진 태광 회장 영장 청구 ▲부동산 -강남·서초 보금자리 오늘부터 본 청약 ◇한국경제 ▲1면 -삼성전자 100만원 시대 최지성 "주주에 보답" -정부, 한전 정전 배상책임 강화 -美·中 정상 "공정한 경쟁과 협력" -"인플레 심각" ▲종합 -대용량 '양성자가속기' 세계 3번째 독자개발 -방통위원장, 이례적 광고주 소집 왜? -공직자가 100억 베팅 度넘은 '카지노 공화국' ▲삼성전자 100만원 시대 -삼성전자, 글로벌 위기·잡스와의 경쟁으로 더 강해졌다 -삼성전자, 글로벌 IT株 시총 6위 ▲종합 -한전 "공장에 문제"…업체 "발전소서 전기공급 안돼" -"美, 한반도 문제서 中 너무 압박, 동반자 아닌 전략적 敵國 간주" ▲美·中 정상회담 -G2 에너지·항공 대거 합작…첨단산업 '동반자' -美 하원의장 "국빈만찬 불참" ▲종합 -"성장보다 물가 걱정"…내달 금리 또 올리나 -마이스터高 입학시 취업보장 -생필품값 일주일새 10개중 6개 올랐다 ▲경제 -물가 불안·취업난…"경기회복 못 느껴" 89% -대구 "경제행복 1위'…강원 최하위 ▲금융 -신한, 순익 2조 복귀…우리·하나 '1조 클럽' -광주銀 "올해 순익 목표 1500억" -연소득 2500만원까지 햇살론 대출 ▲국제 -中 보름새 1조위안 풀려…원자바오 "대출 억제" 긴급지시 -이집트로 번진 '저항의 불꽃' -유엔 "美 추가 양적완화땐 무역·금융시장 위험" ▲해외산업 -가장 위험한 항공사 '브라질 TAM' -점점 사라져가는 日 '모노즈쿠리의 오람' -"수익성이 우선" 유전 내다파는 석유 메이저들 ▲정치 -대통령·당대표 회동 정례화는 말뿐 -'뻣뻣한' 최중경 청문보고서 채택 진통 -"安대표 아들 의혹 靑간부가 제보" ▲산업 -잠깨는 '자원富國' 미얀마로…현대차·SK…포스코가 뛴다 -삼성전자 5년간 수출입 검사 면제 -OCI, 美 태양광발전 업체 코너스톤 인수 -"트위터는 실시간 정보 네트워크" -KT, 동북아 `스마트벨트` 구축 ▲중소기업·제약산업 -"다국적 제약社 제휴확대…실적 개선에 집중" -"원자력 전문가 태부족…맞춤형 인재양성 시급" ▲생활경제 -제일모집 '구호' 전면 리뉴얼 "내년 1000억 매출" -CJ, 올해 2조 투자·4650명 채용 -대형마트, 설 선물 '가격파괴'…세트가 최대 40% 싸 ▲부동산 -한강로 1·2가 일대도 '지분 쪼개기' 제동 -강남·서초 보금자리 사전예약 당첨자 78명 계약 포기 -전세자금 대출 올 들어 '껑충' ▲증권 -100만원 찍은 삼성전자, 애플이 좋아도 나빠도 덕 본다 -삼성생명, 이번엔 11만원대 안착할까 -상승장서 자동차株는 역주행 -"고개숙인 중국펀드…2분기 이후 반등할 것" -"개인 펀드 환매 마무리 국면 퇴직연금 26조→40조로 성장" -증권사서 돈빌려 '랩 투자' 못한다 -거래소, 해외시장 공략 속도 낸다
2011.01.19 I 정병묵 기자
강남·서초 보금자리, `고액 저축자` 리그될 듯
  • 강남·서초 보금자리, `고액 저축자` 리그될 듯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오는 20일 본청약을 시작하는 강남 세곡·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은 주변 시세의 절반도 안 되는 분양가가 책정돼 `로또`라는 이름이 무색치 않다. 그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며 청약저축 금액 커트라인이 최대 2000만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고액 저축자들의 경쟁인 셈이다. 지난 17~18일 사전예약자들의 본청약 결과 78명이 포기함에 따라 물량은 736가구로 19일 최종 확정됐다. ◇ 인근 시세 절반도 안 되는 분양가 강남(A2) 지구는 ▲59㎡형이 64가구 ▲74㎡ 71가구 ▲84㎡ 174가구로 모두 309가구다. 서초(A2) 지구는 ▲59㎡ 117가구 ▲74㎡ 92가구 ▲84㎡ 218가구로 모두 427가구다. 전체의 70% 가량인 509가구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이고, 227가구 일반공급분이다. 분양가는 강남이 3.3㎡당 924만~995만원, 서초는 964만~1056만원으로 추정분양가(1030만∼1150만원)보다 각각 13%, 6%씩 낮아졌다. 이는 인근 지역인 서울 수서동 평균 매매가격과 비교했을 때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사전예약 당시 당첨 커트라인은 1200만~1754만원이었는데, 본청약에서는 이보다 200만원 이상 높아질 것이란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59㎡와 74㎡는 1500만~1700만원, 84㎡는 1700만~2000만원 가량에서 커트라인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사전예약한 위례신도시의 경우 당첨 커트라인이 1990만원까지 올라간 바 있다. 서울시와 과천시 주민들에게 100% 공급되는 서초 지구와 달리 강남 지구는 서울시 거주자 50%, 수도권 50% 비율로 공급돼 그만큼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더 이상 강남에서 보금자리주택이 나올 것 같지 않고, 다른 지역 사전예약자의 갈아타기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므로 높은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강남지구 50%는 수도권 주민 배정특별공급 물량이 다수이므로 조건을 잘 살펴야 한다. 장기간 무주택 세대주인 중장년층은 3자녀 우선, 노부모 부양을, 젊은 세대주는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려볼 수 있다. 특별공급에 접수한 후에도 일반공급을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초 지구, 선호도가 낮은 편인 74㎡형을 공략하는 것도 당첨 전략 중 하나다. 청약 조건들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기본이다. 강남과 서초에서만 280명의 사전예약자가 부적격자로 판명되기도 했다. 신청자는 반드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철거민 특별공급을 제외한 신청자들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신혼부부 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 뿐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된다. 특별공급은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중복 신청자는 모든 당첨이 취소된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만 중복 신청할 수 있는데 특별공급에 당첨되면 일반공급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신청(www.LH.or.kr)을 원칙으로 하며, 기관추천 특별공급 등 불가피하게 인터넷 신청이 불가한 경우에 한해 현장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에는 회원가입,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2011.01.19 I 박철응 기자
"보금자리 사전예약 당첨자도 본청약 꼭 신청하세요"
  • "보금자리 사전예약 당첨자도 본청약 꼭 신청하세요"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4일 서울 강남(A2 BL)과 서초(A2 BL)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앞두고 유의해야 할 점들을 안내했다. 먼저 사전예약 당첨자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청약 신청기간에 인터넷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반드시 본청약을 신청해야 한다.  만약 기간에 맞춰 신청을 안 할 경우 본청약 참여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사전예약 당첨일로부터 2년 간 사전예약 신청이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는다. 사전예약 당첨자 이외의 본청약 신청자는 반드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또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철거민 특별공급을 제외한 신청자들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특히 신혼부부 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소득기준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동차 등 자산기준도 적용되므로 당첨되고도 부적격 처리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신청자격 여부에 대해 미리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특별공급은 중복(3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신청하면 안 된다. 중복신청자는 모든 당첨이 취소된다. 다만,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신청해 특별공급에 당첨될 경우 일반공급 당첨 가능성과 관계없이 일반공급 당첨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신청(www.LH.or.kr)을 원칙으로 하며, 기관추천 특별공급 등 불가피하게 인터넷 신청이 불가한 경우에 한하여 현장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인터넷 신청에는 회원가입,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사전예약 당첨자를 포함한 모든 신청자는 59㎡, 74㎡, 84㎡ 등 전용면적별로 구분된 주택형별 신청만 가능며 세부 설계타입은 선택할 수 없다. 인터넷신청은 청약 신청기간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접속 후 신청 절차를 따르면 된다. 현장방문 신청은 같은 시간에 서울 강남구 자곡동 370 더그린(The Green) 홍보관에서 접수한다. 서울 강남지구 본청약 물량은 서울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절반이 배정되고, 나머지 절반은 그외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정됐다. 반면 서울 서초지구는 전량(특별공급 제외)이 서울시와 과천시 1년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됐다. ▲ 자료: LH
2011.01.14 I 이태호 기자
②주관사 `乙`에서 대등관계로
  • [마켓in][IPO 3년만의 손질]②주관사 `乙`에서 대등관계로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13일 10시 5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상장 공모시장이 달아오를 때면 어김없이 불거지는 공모가 거품 논란이 3년만의 제도 손질로 제대로 제어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선의 정도는 소폭이다. 반면 모양새는 주관회사에는 발행사와의 가격 협상에서 밀리지 않을 만큼 칼자루를 쥐어주고, 공모가를 사실상 결정하는 기관들에게는 공모가를 부풀리게 하는 행태를 뜯어고치는 데 있다.◇ 대표주관 체결시한 2008년 3년 폐지후 부활 공모가 거품 빼기는 현재 IPO 기업에 질질 끌려다니는 주관회사에 공모가 협상권을 회복시켜 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주관계약 체결시한 부활이 그것이다. 1980년대 1년이던 시한은 2005년 7월 6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된 뒤 2008년 3월에 가서는 아예 없어졌다. 지금은 제시한 밴드가격 등이 성에 안차 상장예비심사 청구전 대표주관회사를 갈아치워도 기업이 상장 일정을 진행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렇다 보니 주관회사는 발행사에 항상 `을(乙)`이었다. 상도의를 깨는 일이 심심찮게 생길 만큼 증권사간 경쟁도 치열했다. 이는 높은 몸값을 원하는 기업의 입맛에 맞춰 공모가가 매겨질 개연성을 안고 있다. 3개월 시한이 복원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이 지나야만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대표주관을 바꾸면 다시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IB업계 관계자는 "만일 분·반기 및 사업연도 결산 때와 맞물린다면 5~6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까운 예로 두산엔진이 지난해 5월28일 동양종금증권과 하나대투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한 뒤 7월27일에 가서는 동양종금증권과 대우증권으로 변경한 뒤 2개월만인 9월29일 예심을 청구한 것과 같은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일단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면 맘대로 못바꾸는 구조가 되는 이상 주관회사는 발행사에 끌려다닐 필요없이 가격 결정에 전보다 강한 입김을 넣을 수 있게 된다. ◇ 가격미제시 비중 60~70% 달하기도 가격미제시(Market Order) 제도는 2007년 5월 기업공개(IPO) 등 주식인수업무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상장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한 수요예측 때 기관들이 가격을 지정하지 않은 채 참여물량만 제시해도 되도록 한 제도다. 공모가격이 결정되면 이 가격에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상장공모시장 활황때 부작용을 낳았다. 공모가에 거품을 끼게하는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먹을 게 많다` 싶으면 수요예측에서 기관들은 앞다퉈 물량만 써낸다. IB업계 관계자는 "기업가치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겠으나 평소 수요예측 참여물량 중 20~30% 였던 가격미제시 비율은 많게는 60~70%까지 치솟는다"고 말했다. 이는 공모가 과대평가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가격미제시 물량은 주관회사가 통상 주당희망가격(밴드) 상단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한창 공모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원인도 가격미제시의 부작용도 한 몫 했다는 게 당국의 시각이다. 지난해 신규상장사 97개사 중 44.3%(43개사)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30% 넘게 하락한 곳도 22.7%(22개사)에 이른다. 따라서 가격미제시 물량을 가격제시 물량의 가중평균값으로 하도록 한 것은 언제든 공모가 부풀리기의 수단으로 이용될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포석을 깔고 있다. ◇ 시장조성 등 시장자율 침해소지 논란 종식 아울러 이번 IPO 제도개선 방안이 갖는 의미는 간간이 재도입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시장조성, 풋백옵션을 비롯해 일반투자자배정 비율 상향 논란의 종식이다. 과거 시장조성제도는 상장후 1개월간 주가가 공모가의 90% 밑으로 떨어지면 주관회사가 물량을 사들여 주가를 떠받치게 했던 제도다. 2003년 8월 폐지됐다. 주관회사의 인수부담이 증가해 공모가가 지나치게 낮게 결정됨으로써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이 곤란해질 뿐만 아니라 기존주주, 기관, 유통시장 매입자 등 증권사의 인수책임과 관련이 없는 투자자들의 주식도 시장조성을 해야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대신해 도입된 게 일반청약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풋백옵션 제도다. 상장후 1개월 이내에 공모가의 90% 이상으로 장외에서 인수단에 장외매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던 것. 이마저도 2007년 5월 없어졌다. 주관회사의 부담을 줄여 공모가를 적정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율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 재도입 불허 방침은 이 같은 취지와 일맥상통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의 초점은 공모가 과대평가로 인한 일반투자자들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풋백옵션 등은 시장 자율에 맡기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20% 이상인 일반투자자 의무배정비율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공모주 배정 제도는 거래소의 경우 고수익펀드 배정비율이 2002년 8월 45%→2004년 3월 40%→2004년 9월 30%로 낮아진 뒤 2005년 5월에는 현행처럼 일반 20% 이상으로만 정해놓고 있다. 공모주의 배정권을 부여하는 주관회사의 자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1.01.14 I 신성우 기자
②주관사 `乙`에서 대등관계로
  • [마켓in][IPO 3년만의 손질]②주관사 `乙`에서 대등관계로
  • [이데일리 신성우 하지나 기자] 상장 공모시장이 달아오를 때면 어김없이 불거지는 공모가 거품 논란이 3년만의 제도 손질로 제대로 제어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선의 정도는 소폭이다. 반면 모양새는 주관회사에는 발행사와의 가격 협상에서 밀리지 않을 만큼 칼자루를 쥐어주고, 공모가를 사실상 결정하는 기관들에게는 공모가를 부풀리게 하는 행태를 뜯어고치는 데 있다.◇ 대표주관 체결시한 2008년 3년 폐지후 부활 공모가 거품 빼기는 현재 IPO 기업에 질질 끌려다니는 주관회사에 공모가 협상권을 회복시켜 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주관계약 체결시한 부활이 그것이다. 1980년대 1년이던 시한은 2005년 7월 6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된 뒤 2008년 3월에 가서는 아예 없어졌다. 지금은 제시한 밴드가격 등이 성에 안차 상장예비심사 청구전 대표주관회사를 갈아치워도 기업이 상장 일정을 진행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렇다 보니 주관회사는 발행사에 항상 `을(乙)`이었다. 상도의를 깨는 일이 심심찮게 생길 만큼 증권사간 경쟁도 치열했다. 이는 높은 몸값을 원하는 기업의 입맛에 맞춰 공모가가 매겨질 개연성을 안고 있다. 3개월 시한이 복원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계약을 체결한 지 3개월이 지나야만 예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대표주관을 바꾸면 다시 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IB업계 관계자는 "만일 분·반기 및 사업연도 결산 때와 맞물린다면 5~6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까운 예로 두산엔진이 지난해 5월28일 동양종금증권과 하나대투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한 뒤 7월27일에 가서는 동양종금증권과 대우증권으로 변경한 뒤 2개월만인 9월29일 예심을 청구한 것과 같은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일단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면 맘대로 못바꾸는 구조가 되는 이상 주관회사는 발행사에 끌려다닐 필요없이 가격 결정에 전보다 강한 입김을 넣을 수 있게 된다. ◇ 가격미제시 비중 60~70% 달하기도 가격미제시(Market Order) 제도는 2007년 5월 기업공개(IPO) 등 주식인수업무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상장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한 수요예측 때 기관들이 가격을 지정하지 않은 채 참여물량만 제시해도 되도록 한 제도다. 공모가격이 결정되면 이 가격에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제도는 상장공모시장 활황때 부작용을 낳았다. 공모가에 거품을 끼게하는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먹을 게 많다` 싶으면 수요예측에서 기관들은 앞다퉈 물량만 써낸다. IB업계 관계자는 "기업가치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겠으나 평소 수요예측 참여물량 중 20~30% 였던 가격미제시 비율은 많게는 60~70%까지 치솟는다"고 말했다. 이는 공모가 과대평가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가격미제시 물량은 주관회사가 통상 주당희망가격(밴드) 상단으로 처리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한창 공모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원인도 가격미제시의 부작용도 한 몫 했다는 게 당국의 시각이다. 지난해 신규상장사 97개사 중 44.3%(43개사)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30% 넘게 하락한 곳도 22.7%(22개사)에 이른다. 따라서 가격미제시 물량을 가격제시 물량의 가중평균값으로 하도록 한 것은 언제든 공모가 부풀리기의 수단으로 이용될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포석을 깔고 있다. ◇ 시장조성 등 시장자율 침해소지 논란 종식 아울러 이번 IPO 제도개선 방안이 갖는 의미는 간간이 재도입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시장조성, 풋백옵션을 비롯해 일반투자자배정 비율 상향 논란의 종식이다. 과거 시장조성제도는 상장후 1개월간 주가가 공모가의 90% 밑으로 떨어지면 주관회사가 물량을 사들여 주가를 떠받치게 했던 제도다. 2003년 8월 폐지됐다. 주관회사의 인수부담이 증가해 공모가가 지나치게 낮게 결정됨으로써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이 곤란해질 뿐만 아니라 기존주주, 기관, 유통시장 매입자 등 증권사의 인수책임과 관련이 없는 투자자들의 주식도 시장조성을 해야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 대신해 도입된 게 일반청약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풋백옵션 제도다. 상장후 1개월 이내에 공모가의 90% 이상으로 장외에서 인수단에 장외매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던 것. 이마저도 2007년 5월 없어졌다. 주관회사의 부담을 줄여 공모가를 적정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율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 재도입 불허 방침은 이 같은 취지와 일맥상통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의 초점은 공모가 과대평가로 인한 일반투자자들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풋백옵션 등은 시장 자율에 맡기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20% 이상인 일반투자자 의무배정비율을 현행대로 유지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공모주 배정 제도는 거래소의 경우 고수익펀드 배정비율이 2002년 8월 45%→2004년 3월 40%→2004년 9월 30%로 낮아진 뒤 2005년 5월에는 현행처럼 일반 20% 이상으로만 정해놓고 있다. 공모주의 배정권을 부여하는 주관회사의 자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1.01.13 I 신성우 기자
장기전세주택 1466가구 청약접수
  • [부동산캘린더]장기전세주택 1466가구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이번주에는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접수가 시작되면서 무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1월 10~14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1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이 예정돼 있다. 10일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 `세곡리엔파크`, `신정이펜하우스`, `반포리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59~114㎡ 총 1466가구로 오는 4~7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소득과 자산기준이 적용된다. 같은 날 대우건설(047040)은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6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면적 27~50㎡ 362실로 구성돼 있다.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대학생 임대수요가 꾸준히 발생되는 대학교 밀집지역으로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도보 1~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4일에는 LH공사가 서울 강남·서울 서초 A2블록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1994가구(사전예약 1336가구, 본청약 658가구)로 입주는 2012년 10월과 12월 예정이다.  ▲ 1월 둘째주(10~14일) 부동산캘린더(자료: 부동산써브)▶ 관련기사 ◀☞대우건설, `하노이대우호텔` 롯데에 1243억 매각추진☞조현익 산업은행 부행장, 대우건설 CFO 내정☞[마켓in]대우건설, EB 바이백 실시..흥행은 글쎄
2011.01.09 I 이태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물가 직접관리 나서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스마트혁신으로 매출 2000억弗 열것"-정부, 물가 직접관리 나서-적립식펀드의 힘..3년간 평균수익률 36%▲종합 -`13월의 보너스` 두둑히 받으려면-공정위 `물가委`로 바뀌나-괴로운 주부들 "공산품까지 인상 쓰나미 장보기 겁난다"-`핵심물가` 두배 껑충-고수익 기대는 무리..내 몸에 맞는 6가지 주식 투자법▲경제종합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예보기금으로 부실 털어낸 후 M&A 유도-對中 수출의존도 25%..더 심해졌네-스마트워크 도입 기업에 세제혜택▲CES 2011-삼성, 윈도7 탑재 `슬라이딩 태블릿PC` 선봬-MS 비장의 무기는 얼굴인식 게임기 `아바타 키넥트`-스마트폰 이젠 초슬림 경쟁-LGD-소니 7년만에 제휴▲국제 -中주식투자 재미보기 힘들듯-버크셔 헤서웨이 CEO에 소콜 유력▲금융 재테크 -창업때 생계자금은 남겨놓으세요-전세대출 연체율 0.5%의 비밀은?▲기업과 증권 -회장님 출장지? 그곳에 미래전략 숨어있다-STX, 첫 민간 화력발전소 건설-이통3사 "N스크린 시장 잡아라"-핫이슈로 떠오른 사내하도급-현대車 질주하는 4가지 이유-토끼해 공모株 상장만하면 뛰는데▲부동산 -3억짜리 집 전셋값이 2억..차라리 살까-집값 훈풍에도 꿈쩍않는 주상복합-`짝퉁` 보금자리주택이 미분양 부추겨◇서울경제 ▲1면 -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참여 안하면 단체협약 체결·쟁의행위 못한다-한은 "통화정책, 경기회복서 물가안정으로"-삼성전자 매출 150兆 시대▲종합 -`한국판 비버리힐스`..보증금 25억에 月 임대료가 429만원-IPO시장 활황에 장외도 달아오른다-저축은행 정상화..부실 사전차단·과감한 퇴출 등 총동원-공정위, 조직·사람 확 바꿨다-한은 "금리 아닌 미시대책은 물가억제 한계"..분기별 0.25%P 올릴듯-美 경기회복 속도 가속화-"中 투자, 설비서 판매 중심 전환을"▲금융 -가계·기업 대출받기 힘들어진다-KB금융그룹은 `공부 삼매경`-주택자금 대출 수요 크게 늘어▲국제 -콧대 높던 日, 외국기업 모시기 사활-잘나가던 濠 경제, 물에 잠기나-`골드만삭스, 페이스북 가치 뻥튀기` 논란 증폭▲산업 -삼성전자 "해외 M&A 적극"-삼성·LG "더 똑똑하게" 스마트 업그레이드-SK, 中 화학사업 속도낸다-이통사들 3D사업 공들인다-스마트워크 도입 기업에 세제지원 추진-얼굴 인식 보안시스템 대중화 눈앞-제과업계는 지난해 달콤한 실적-이마트 "5개 상품값 1년간 동결"▲증권 -외국인, 덜 오른 코스닥으로 손 뻗친다-최근 한달간 투자수익률..펀드 7.21%, 직접투자 -0.75%-금융투자사 리스크 사전차단 나선다▲부동산-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부글부글-뚝섬 현대차 부지 등 개발 탄력 받을듯-건설 경기실사지수 4개월만에 하락세로◇한국경제 ▲1면 -구제역發 `물가 비상` 소·돼지고기값 급등-공정위 `물가기관 선언` 논란-37년전 실패정책 꺼내든 MB정부▲종합 -삼성전자, 글로벌 증시 `상위 1%` 진입-김정은, 내달 `단독 訪中` 가능성-MB측근 포진한 금융지주사, 부실 저축銀 인수 `코드 맞추기`-구제역 한달만에 1조 피해..`헛방 대책`이 사태 키웠다-배추·시금치값 1주일새 30% 이상 뛰었다▲경제․금융 -하도급법 3개월째 공전..하청업체 피해 커져-전세금 이자 300만원까지 공제-주택대출 증가 4년여 만에 최고-조준희 기업은행장 "문화 콘텐츠산업 투자 금융 시스템 구축"▲국제 -美, 법인세 인하로 가닥..폭·시기는 `엇박자`-기브스 이어 볼커·서머스까지..오바마 참모 줄줄이 백악관 떠나-`라니냐의 저주`..호주 홍수로 석탄값 33% 오를듯-`M&A 대식가` 인도..작년 사상최고 710억달러 계약▲산업 -최지성 부회장 "日 추월은 국민들이 삼성전자에 준 미션"-발머 MS CEO "화면이 글 읽고 동작 인식하는 PC시대 열린다"-정준양 포스코 회장 "대한통운 매물로 나오면"..인수추진 시사-안철수硏 "올 30% 성장..방화벽·VPN 매출 늘 것"-정수기 `치킨게임`..웅진, 대대적 할인마케팅-신세계 "경주 최부자에게 동반성장 배우자"▲부동산 -단독·다가구 전셋값 40% 폭등-중소형 아파트에 20명 입찰..첫 경매시장 `후끈`-"상반기 아파트값 1.5~2.5% 오를 것"▲증권 -선물시장 `심상찮은 침묵`..증시조정 신호?-코스닥 뛰는데 시총 상위株는 `비실`-`저축銀 인수`에 은행株 화들짝-"인플레 압력에 유동성 `출렁`..변동성 커질 것"-"일단 따내자" IPO 주관사 수수료 덤핑
2011.01.06 I 이창균 기자
  • "5월 만능통장 1순위 600만명 몰려온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신묘년 새해에는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주택경기가 극도로 침체되면서 정부는 금융·세제 등 각종 주택거래활성화 지원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올해 부동산 관련 각종 지원책이 종료되면서 주택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분양시장은 연초부터 서울 강남권에서 가격이 저렴하고 입지가 우수한 공공물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 5월 이후 주택종합청약저축 1순위자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은 보금자리주택 등 인기단지에 대한 청약전략을 먼저 수립하는 것이 좋다.◇ 1월.. 강남·서초 보금자리 본청약 서울 강남·서초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1월1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본청약은 시범지구 강남권 물량인 강남 세곡지구 A2블록(273가구)과 서초 우면지구 A2블록(385가구)로 `강남권에 내집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공급된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처음으로 본청약을 받는 강남·서초지구 분양가는 3.3㎡당 924만~995만원, 서초는 964만~1056만원으로 사전예약 당시 추정 분양가(3.3㎡당 1030만~1050만원)보다 크게 낮아졌다. 강남지구 본청약 분양가격이 사전예약 추정가보다 저렴해지면서 강남2차지구, 위례신도시 등 인기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본청약을 기다리는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강남·서초지구 본청약은 1월 17~18일은 사전예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20~26일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3자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27~31일까지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입주시기는 강남지구가 2012년 10월, 서초지구는 2012년 12월로 최종 확정됐다. 청약자는 90일 이내 입주해야하며 5년간 거주 의무, 10년간 전매 제한이 있다. ◇ 3월.. DTI규제완화 일몰정부가 작년 8.29대책에서 내놓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등 투기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대한 DTI의 한시적 폐지가 3월말 만료된다. 오는 3월말까지는 1가구 1주택자가 주택(투기지역 제외, 9억원 이하)을 구입하는 경우 금융회사가 DTI 적용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4월부터는 투기지역인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DTI는 40%, 서울지역(비강남권)은 50%, 수도권은 60%를 적용한 기존 규제가 재가동될 예정이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DTI 규제완화 조치가 3월말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을 봐서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가라앉아있다면 DTI 규제 완화를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건설업계는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철저히 심사하고 있고, 대출 수요자들도 과거처럼 집값 폭등을 기대하며 무리하게 빚을 내지 않기 때문에 DTI 규제를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최근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저금리와 DTI 완화가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가계부실을 막기 위해선 DTI 규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반론도 제기하고 있다.◇ 4월.. 지방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 종료 지방 미분양주택 양도세 감면 혜택이 4월말 종료된다. 조세특례법에 따라 작년 2월부터 지방 미분양 주택을 취득할 경우 등기후 5년간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주고,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도 주도록 하고 있다. 수요자가 지방의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경우 건설업체의 분양가 인하율이 10% 이하인 경우 60%, 10% 초과~20% 이하인 경우 80%, 20% 초과인 경우 100% 양도세 감면을 받는다. 양도세 감면혜택이 4월말 종료되면 최근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지방 미분양과 건설업체의 유동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회 기획재정위는 작년말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지방 미분양주택 양도소득세 과세특례제도 연장에 잠정 합의했으며,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를 통해 연장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5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1순위 자격취득 5월부터는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자가 크게 늘어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청약종합저축의 총 가입자는 현재 1035만명을 넘어섰다. 이 통장은 2009년 5월6일 출시됐는데 5월에만 583만명이 가입했다. 이들 가입자가 2년이 지나면서 1순위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청약종합저축은 민영·공공주택, 중소형·중대형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민영주택에 최초 청약할 때 주택 규모를 선택해야 하고, 규모를 바꾸려면 다시 2년이 지나야 한다. 공공과 민영주택 어디든 자유로운 청약이 가능하다. 가령 서울지역 무주택세대주가 2년간 매월 2만~50만원을 적립하면 공공주택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고, 예치금이 300만원 이상이면 전용 85㎡이하 민영주택 1순위 청약도 가능하다. 청약종합저축 1순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한 인기 분양단지의 청약경쟁률이 크게 높아지는 등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본청약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이 6월 본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2939가구 중 사전예약으로 공급된 2350가구를 제외한 589가구가 본청약 접수 대상이다. 위례신도시 A1-13블록은 총 1137가구가 전용 51~59㎡형, A1-16블록은 총 1802가구가 전용 51~84㎡형으로 각각 건립된다. 위례신도시는 기존 강남 생활권에 인접해 교통, 편의시설 등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1.01.03 I 이진철 기자
  • 강남 보금자리 분양가 13% 인하[TV]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강남권에 위치한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격이 인하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 달 17일 본청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건설부동산부 박철응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사전예약 추정가에 비해 최대 13%까지 낮아졌다. 본청약 공급량도 300가구 가량 늘어났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 서울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본청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내년 1월 17일부터 청약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가구 수는 1994가구이며 지난해 10월 사전예약 확정 물량을 제외한 658가구가 본청약 물량입니다. 지구별로는 강남이 273가구, 서초 385가구씩입니다. 당초 사전예약 당첨자 중에서는 293명의 부적격자나 포기자가 발생해 본청약 물량이 예상보다 늘어난 것입니다. 또 본청약 과정에서 사전예약 당첨자 중 미신청 물량이 추가로 발생하면 그만큼 본청약 물량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추정가에 비해 최대 13%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 강남은 3.3㎡당 924만~995만원, 서초는 964만~1056만원으로 추정분양가(1030만∼1150만원)보다 각각 13%, 6%씩 낮아졌습니다. 특히 강남 지구의 경우 대모산 중턱의 경사진 임야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택지 조성원가가 저렴하게 산정됐다는 설명입니다. 입주 시기는 강남지구가 2012년 10월, 서초지구는 2012년 12월로 최종 확정됐다. 강남은 당초 입주 예정일에 비해 한 달 가량 앞당겨지는 것입니다. 청약자는 90일 이내 입주해야하며 5년간 거주 의무, 10년간 전매 제한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박철응입니다.
2010.12.30 I 박철응 기자
강남 보금자리 `반값아파트`..분양가 13% 낮아졌다
  • 강남 보금자리 `반값아파트`..분양가 13% 낮아졌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사전예약 추정가에 비해 최대 13%까지 낮아졌다. 본청약 공급물량도 300가구 가량 늘어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서울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내년 1월 17일부터 청약접수한다고 밝혔다. 전체 가구수는 1994가구이며 지난해 10월 사전예약 확정 물량을 제외한 658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지구별로는 강남 273가구, 서초 385가구다. ◇ 강남지구 분양가 하락폭 커당초 사전예약 당첨자 중에서는 293명의 부적격자나 포기자가 발생해 본청약 물량이 예상보다 늘어난 것이다. 또 본청약 과정에서 사전예약 당첨자 중 미신청 물량이 추가로 발생하면 그만큼 본청약 물량은 더 늘어나게 된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추정가에 비해 최대 13%까지 내려갔다. 서울 강남은 3.3㎡당 924만~995만원, 서초는 964만~1056만원으로 추정분양가(1030만∼1150만원)보다 각각 13%, 6%씩 낮아졌다. 특히 강남지구의 경우 대모산 중턱의 경사진 임야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택지 조성원가가 저렴하게 산정됐다는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건축이나 설계는 표준형이 있기 때문에 크게 차이가 없고 택지비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면서 "강남지구의 경우는 임야가 전체의 20%를 차지할 정도여서 상대적으로 더 낮아졌고, 서초는 과천정부청사와 연결되는 대로와 접하고 있어 하락폭이 작았다"고 말했다.  ◇ 5년 의무거주·10년 전매 제한입주 시기는 강남지구가 2012년 10월, 서초지구는 2012년 12월로 최종 확정됐다. 강남은 당초 입주 예정일에 비해 한 달 가량 앞당겨지는 것이다. 청약자는 90일 이내 입주해야하며 5년간 거주 의무, 10년간 전매 제한이 있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소득기준 뿐 아니라 부동산과 자동차 등 자산기준이 적용된다. 1월 17~18일은 사전예약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본청약 신청을 받고, 20~26일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3자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27~31일까지 일반공급 신청을 접수한다. 견본주택은 짓지 않으며 1월14일 사이버 홍보관이 오픈될 예정이다. 신청은 인터넷(www.LH.or.kr)과 현장(서울 강남구 자곡동 370, 더그린 홍보관)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LH는 현장접수 장소의 교통혼잡, 접수당일 기상상태 등을 감안할 때 인터넷 신청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7100)나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공급물량 및 분양가
2010.12.30 I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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