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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정상회의 오늘 개막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1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러 주재 한국기업인 비자 연장 -삼성SDI·보쉬, 전기차 배터리 18만대 공동생산 -종합편성채널 연내 선정 -보금자리주택 85㎡ 이하만 공급 ▲FTA재협상 -`쇠고기 추가개방` 암초되나..한미FTA 막판 진통 ▲G20 서울 정상회의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 비공개 국민연금 방문 -오바마·후진타오 `G2 환율전쟁` 오늘 담판 -서울선언문에 `핫머니 규제` 합의안 담는다 -"G20회의가 세계화 이끌어 카를로스국와 몇달내 방한" ▲종합 -종편레이스 시작됐다..사업자 신청 공고 -삼성토탈, 조선호텔 세무조사 -고용 훈풍..10월 취업자 31만6000명 늘어 -"보호무역 금지 조치 3년 연장" ▲국제 -세계10대 거품상품 지금 사면 `상투` -中 다궁, 美 국가신용등급 강등 -프랑스 `에비앙` 일본에 팔려 -中기업, 북한 근로자 고용 추진 -외국투자자, PIGS 국채 매각 러시 ▲금융·재테크 -무섭게 뛰는 금값..지금 金상품 사도 될까 -신한 비대위에 모든 계열사 사장 참여 -국민銀 오늘 3244명 희망퇴직 단행 ▲기업과 증권 -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두산重, 세계최대 해수담수화 플랜트 계약 -유통법 국회 통과..재래시장 500m내 대형점 출점 불가 -추위 오는데..겨울옷 품귀 -잘 달리는 현대車 vs 주춤했던 삼성전자 -헤지펀드 연 수익률 9.6%로 1위 -베팅형 투자상품 3총사는 어떨까 ▲부동산 -하남감일 74㎡ 분양가 3억2000만원..시세80% 수준 -역세권 골목에도 시프트 공급 -전국 철도용지 149곳 개발 추진 ▲사회 -태광그룹·큐릭스 전면 재조사 착수 -오리온회장 지분 `헐값 취득` 의혹 ◇서울경제 ▲1면 -한국기업, 러 자원·에너지시장 적극 진출 -G20 정상회의 앞두고 위안화 가파른 상승세 -SSM규제 유통법 국회 본회의 통과 ▲종합 -10월 취업자 31만6000명 늘었다 -3차 보금자리 18일부터 사전예약 -수십조원 방산시장 수주전 치열할듯 ▲서울 G20 정상회의 -美, 양국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결국 쇠고기 카드까지 -각국에 DDR 타결 촉구..금융규제 개선안도 내놓을 듯 -퀄컴 "기술·경쟁력 우수한 한국 벤처 추가 발굴·투자" -민관 합쳐 9건 MOU 체결..경협확대 큰 물길 열어 -스탠드스틸 뛰어넘는 보호무역 타파 액션플랜 수립 확실 ▲국제 -남유럽 재정위기로 상품가격 들썩 -대만도 외국 단기 자본 규제 강화 ▲산업 -"10년후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 -포털업체 "API 공개 늘려 상생하자" -"엔젤투자가 소득 공제 확대해야" -한샘 `샘` 돌풍..온라인 매출 400억 눈앞 -대형유통社 서울지역 신규 출점 힘들듯 ▲증권 -자동차株, 한미FTA 타결 앞두고 훨훨 -LG생명과학 상승세 -소외된 중소형주 연말께 뜨나 -올 새내기주 추정실적 기대 못미쳐 -보험주, 악재 걷히고 호재 다가온다 ▲전국 -세계 최대 인천만 조력발전소 사업 본격화 -경기도, 한국대표 막걸리업체 키운다 ◇한국경제 ▲1면 -G20 오늘 개막..환율·무역불균형 `서울 담판` -극동시베리아 인프라 개발에 한국기업 참여 -中, 갈수록 늘어나는 무역흑자 ▲G20서울 정상회의 -덩치 큰 글로벌 금융사 규제강도 한층 높아진다 -강력한 부패척결 서울선언 나온다 -포스코, 시베리아 철광석 개발..LG상사, 러 원전기업 지분 인수 -韓 쇠고기-美 자동차 `빅딜`..막판 좀더 얻기 위해 `기싸움` ▲G20서울 비즈니스 서밋 -"GDP 0.5% 녹색투자..40년뒤 화석연료 불필요" -"한국기업 베트남서 정유사업 가능" ▲종합 -종편심사 과락항목에 방송 기획·편성 추가 -10월 취업자 31만6000명 증가 -통화량 증가세 4년만에 최저 -한국 OECD 선행지수 10개월째 하락 ▲금융 -車수리때 중고부품 쓰면 보험료 깎아준다 -어윤대 회장, 지방기업 찾아 나선다 -감사원, 우리금융·우리銀 감사 착수 ▲국제 -"中·스위스·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환율감시` 필요" -아일랜드 `제2 유럽위기` 진앙 되나 -中 물가비상..방어목표 3% 훌쩍 넘을 듯 ▲산업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에 5억弗 추가 투자"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9종 국산화 -KT, 세계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 제휴 ▲중소기업 -신성홀딩스, 태양전지 세계최고 효율 달성 -녹십자, 美사와 인플루엔자 백신 공동 개발 ▲부동산 -3차 보금자리 4758채, 18일부터 사전예약 -감일지구 분양가 990만~1050만원..청약 몰릴 듯 ▲증권 -한미FTA 최대 수혜주는 기아차·세종공업 -현대하이스코 `고로 효과`에 순익 50% 증가 -증권사, 12월결산 법인으로 바뀐다 -가치주펀드의 힘..1년 수익률 58%
2010.11.10 I 박원익 기자
  • [VOD]3차 보금자리, 다음 주 사전예약 돌입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앵커: 다음 주부터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보금자리주택의 매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내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성문재 기자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의 사전예약이 곧 시작된다고요? 기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많은 관심을 끌었던 보금자리주택, 이제 3차 지구의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집공고는 내일 나올 예정이고,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 그러니까 다음주 목요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습니다. 5개 지구 가운데 광명 시흥과 성남 고등지구가 사전예약 대상지에서 제외되면서, 전체 사전예약물량은 당초 1만 6천여 가구에서 크게 줄어 4758가구로 확정됐습니다. 하남 감일지구가 2877가구로 가장 많고요. 인천 구월 1481가구, 서울 항동지구에서는 400가구가 공급됩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이 각각 2300여 가구, 2400여 가구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앵커: 보금자리주택이 관심을 모은 이유는 역시 저렴한 분양가인데요. 이번 3차지구의 분양가는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기자: 이번에 정해진 추정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850~1050만원 수준입니다. 이는 지난 2003년 이후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의 75~90% 수준인데요. 지난 2차 보금자리지구 가운데 경기지역의 추정 분양가가 75~80%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 높은 셈입니다. 국토부는 최근 인천지역의 시세가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주변시세와의 격차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비교 대상 주택들 가운데는 5년 이상 된 주택도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편이어서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대주택의 경우는 분양주택보다는 다소 낮아서, 주변 전세가의 75~85% 수준입니다. 앵커: 실수요자들은 어떻게 이번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이번 3차지구의 경우 이전보다 가격적 측면의 매력은 덜하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청약저축 1천만원 이상의 장기 납입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음 달로 예정된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의 본청약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사전예약에는 1천만원 이하의 중기 불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분석입니다.특히 하남 감일지구의 경우 시범지구였던 하남 미사지구보다 분양가는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접근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녹취: 함영진 / 부동산써브 연구실장 ] "청약저축 1천만원 이하의 중기 불입자라면 3차 보금자리 주택지구 중에 거여.마천, 둔촌동과 연접한 감일지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례신도시와 연계 생활권도 가능하고 강남과의 접근성도 상대적으로 뛰어나고 b3, b4블럭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전예약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은 크게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모집공고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 특별공급부터 시작됩니다. 3자녀 이상 가구와 신혼부부, 그리고 생애최초로 주택을 분양받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일반공급은 특별공급이 끝난 뒤 23일부터 25일까지,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모두 현장접수와 인터넷신청이 가능한데요. 다만, 기관추천 특별공급의 경우는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2010.11.10 I 성문재 기자
3차 보금자리 `스타트`..청약 전략은?
  • 3차 보금자리 `스타트`..청약 전략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서울 구로 항동과 인천 구월, 하남 감일 등 보금자리주택 3차 지구 3곳에 대한 사전예약(4758가구)이 오는 18일부터 실시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아파트값 약세가 지속되면서 보금자리주택의 가격메리트가 떨어진 만큼 시범지구나 2차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덜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청약저축 납입액이 상대적으로 적고 실거주 목적이라며 이번 청약물량에 도전해 볼 것을 조언했다. ◇ 높아진 분양가..수요자 관심 끌까  3차 보금자리주택 추정 분양가는 3.3㎡당 850만~1050만원으로 책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2003년 이후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의 75~9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차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경기지역 추정분양가가 75~80%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높다. 지구별 추정 분양가는 하남감일이 60㎡이하가 3.3㎡당 990만원, 74㎡가 1050만원이다. 시범지구인 하남미사가 933만원에서 1042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서울 항동도 950만~990만원 수준인데 2차 때의 부천 옥길(894만~931만원)보다 높다.  ◇ 하남감일, 청약저축 900만~1000만원 당첨권 전문가들은 비록 추정 분양가가 시범지구나 2차지구에 비해 높아졌다고 해도 실수요 목적이라면 적극 노려볼 것을 권했다.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하남 감일이다.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동일생활권 형성이 가능하고 서울 강동이나 강남 등지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사전예약 물량도 2877가구로 3곳 중 가장 많다. 업계에서는 하남감일의 당첨권으로 청약저축 납입액이 900만~1000만원선을 예상하고 있다. ◇ 서울항동·인천구월, 인근 실수요자 노려볼만  서울 항동과 인천 구월의 사전예약 물량은 각각 400가구, 1481가구다. 전문가들은 인천 구월의 경우 인천 도심이지만 최근 도심 재개발 공급이 많다는 점에서 보면 다소 불리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항동지구 역시 위치적으로 선호도가 낮고 아파트 지구로써 인프라나 주거환경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서울 항동이나 인천구월은 주변 수요위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며 "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순위내 청약마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당첨 커트라인은 의미가 없고 청약저축 납입액이 낮은 인근 실거주자가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청약저축액이 높고 도심권 보금자리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다음달 중 공급예정인 시범지구 본청약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다.또 이번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에서 빠진 광명지구 등은 4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에 포함될 수 있는 만큼 그 때를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 ▲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2차지구 분양가 및 당첨커트라인(자료 : 부동산114)
2010.11.10 I 문영재 기자
3차보금자리 850만~1050만원..18일부터 접수
  • 3차보금자리 850만~1050만원..18일부터 접수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3곳의 3차 보금자리주택 추정 분양가가 3.3㎡당 850만~1050만원으로 정해졌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1일 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예약 물량은 모두 4758가구인데 하남 감일이 2877가구로 가장 많은 규모이며 인천 구월 1481가구, 서울 항동 400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337가구, 공공임대주택 2421가구로 구성된다. 공공분양에서는 민간 중소형 분양시장과의 경합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84㎡형을 제외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 주변시세와 비교한 추정 분양가하남 감일의 추정 분양가는 60㎡ 이하가 3.3㎡당 990만원, 74㎡가 10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천 구월은 850만~860만원, 서울 항동은 950만~990만원 수준이다. 이는 2003년 이후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의 75~90% 수준이다. 2차 보금자리 중 경기지역 추정 분양가가 75~80%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높은 셈이다.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은 주변 시세의 56~59% 수준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 지역의 시세가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전체적으로 주변 시세와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고 말했다. 인천 구월 추정 분양가와 주변 시세와 차이는 3.3㎡당 10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 박민우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비교 대상 주택들 중에서는 5년 이상 경과된 주택도 있으므로 주변시세의 80~85% 수준은 유지하고 있다"면서 "보금자리주택의 가격경쟁력은 여전하며 분양가 인하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대주택 중 10년임대 추정 조건은 60㎡ 이하의 경우 `보증금 7300만~8300만원, 월 임대료 23만~27만원`이며 74㎡는 `보증금 8200만~1억원, 월 임대료 34만~38만원` 수준이다. 이는 주변 전세가의 75~85% 수준이다. 사전예약 신청은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나 사전예약시스템(myhome.newplus.go.kr)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보금자리홍보관과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본사, 인천 남동구 구월동 용진빌딩에서 받는다. 3자녀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 2356가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반공급 1576가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접수 받는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 접수는 25~26일이다. 특별공급에서 미달이 발생하면 잔여물량은 일반공급 물량에 포함된다. 인터넷 접수는 미리 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하며 지구별·유형별·평형별 구분 없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중 부적격자로 판명되거나 본청약을 포기하면 당첨 취소와 함께 당첨일로부터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된다. 지구별 위치와 단지 조감도, 내부 모습 등은 오는 11일 오픈하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사이버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접수기간 중 경쟁률은 사전예약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는데 하루 2회씩(오전 11시, 오후 2시) 업데이트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오후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사전예약시스템, 현장 접수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통합콜센터(1588-9082)로 하면 된다. 
2010.11.10 I 박철응 기자
"세종시 분양설명회에 공무원 관심집중"
  • "세종시 분양설명회에 공무원 관심집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워지자, 첫마을 아파트에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던 공무원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마지막 분양설명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의 모습8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공무원 대상 마지막 분양설명회는 10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토장이 됐던 첫 설명회(9월)와는 달리 청약 방법과 동호수 배정까지 실수요자로서 청약요령을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에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나타난 주변환경(교육)과 분양가, 통근거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중·고등학교가 추가로 단지 인근에 개교할 가능성 등에 대해 물었고, 오승환 LH 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부장은 “어린이집 2개, 유치원 2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첫마을 단지 내에서 개교한다”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외고와 과학고, 예술고도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소속 한 공무원은 “우리 부처 이전시기가 2013년부터라 이번 청약이 다소 이른감이 있어 내년 2차 청약으로 미루려고 했지만 분양가가 이번이 가장 저렴하다는 LH의 설명에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소속 다른 공무원은 “LH에서 중도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준다고 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첫마을은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나성리 일원 115만5000㎡에 아파트 6520가구, 단독주택 480가구 등 총 7000가구로 조성된다. 오는 11일 첫 분양되는 1단계 분양아파트는 1582가구(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791가구)로 평균분양가는 3.3㎡당 639만원선이다. 입주는 2011년 말부터다.
2010.11.08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3분기 매출 40조 사상최대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10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1면-10나노급 차세대 반도체 개발..삼성·도시바·인텔 손잡는다-삼성전자 3분기 실적 좋았지만-박삼구 금호회장 경영복귀-중국, 희토류 수출 돌연 재개▲뉴스포커스-BMW·포드가 앱스토어 만드는 까닭-S&P, 한국 신용등급 올릴까-부산은 청약전쟁중▲종합-광공업생산 11개월만에 최저치-기업 체감경기 전망도 `한파`-오바마 G20 참석차 방한..한·미FTA 돌파구될 듯▲경제·금융-우리금융 민영화 `스타트`-은행권 3분기 실적 속빈강정?-신한사태 오늘 분수령▲정치·외교안보-이대통령 "북한 점진적 개혁이 가장 바람직"-MB, 한-메콩 외교장관 회의 신설 제안-오늘부터 금강산서 남북 이산상봉-원세훈 국정원장 "이벤트성 정상회담 없다"▲국제-클린턴 미 국무장관 "中, 희토류 금수조치 문제제기"-中 기습 금리인상, 은행채 투자자 타격-日, 내년 물가상승률 0.1% 예상▲기업과 증권-애플, MS 제치고 IT황제로-현대차 시가총액 포스코 제치고 2위-기아차 3분기 순이익 6666억 사상최대-美 빅이벤트 앞두고 외국인 "팔자"▲증권·코스닥-펀드 판매보수 줄었지만...-LG생활건강, 3분기 매출·영업익·순익 사상최고▲부동산 -고양·용인·파주 경매낙찰율 상승-LH, 임대주택 5741가구 공급-11월 대형건설사 분양 7천 가구 불과▲사회-귀국 압박받는 천신일 선택은?-국세청, 태광 고발 안한 이유는...-서울 대부분 사립초교 부정입학-충남지사 "4대강 보건설·준설 반대"-교통올림픽 폐막..1200억 생산효과·84개국 참여▲교육-올해 중3, 고교 7곳 지원 가능하다는데...-서강대, 필수과정 전 과목 영어로 수업 진행◇서울경제▲1면-박삼구 금호 회장 경영복귀-지방 분양시장 갈수록 뜨겁다-李대통령 "핫머니 추가대응 필요"-삼성전자 3분기 매출 40조 사상최대▲종합-easy IT기기 뜬다-메릴린치 "亞 유동성 붐 이제 시작"-LG생건, 해태음료 1만원에 샀다-지표 일제히 잿빛…"일시 둔화" 무게속 "추세 하락" 분석도-김중수 한은총재 "글로벌 경기 완만한 회복세 지속"-亞 서울 G20 성공 개최 협력 다짐…韓 `외교 리더십` 다져-은행시장 재편 작업 본격화한다-서울시의회 `SSM 사전예고제` 추진▲정치-임태희 "한미 FTA 본협정 내용변경 없다"-與 개혁중도 노선에 `서민특위` 주목-민주당 당직 인선 완료…계파 안배 두드러져▲국제-`유럽판 IMF` 만든다-"중국 자원확보에 맞대응" 브라질 해외투자 잰걸음-동아시아 주도권 싸고 美-中 외교전 치열▲산업-유화업계 2차전지 각축전 불꽃-포스코, 임금피크제 도입 결정-"2015년 시스템 반도체 세계 점유율 7.5%"▲증권-"FOMC 등 불확실성 걷히면 재상승할 것"-한솔그룹주 `건설 워크아웃`에 급락-중소형 가치주 빛보나-호텔신라·아모레퍼시픽 분기 최대 실적▲사회-한화-산은 법정공방 해 넘길듯-C& 2000억대 특혜 대출 박병원·황영기씨 개입 의혹-콘후레이크서 금속성 이물…식약청, 제품 회수조치◇한국경제▲1면-경기둔화 본격화 되나..산업생산 급브레이크-우리금융 입찰대상자 연내 선정-"미래 인재 핵심가치는 의사소통 능력"-李대통령 "무역불균형 가이드라인 G20 서울회의서 도출 노력"-LG생활건강, 해태음료 1만원에 인수▲종합-"정상이 먹고 마시면 뜬다"…G20 마케팅 `후끈`-오바마 "내달 11일 한·미 정상회담때 FTA문제가 핵심의제 될 것"-"美 자동차 규제기준 수용하라"-금융위기로 미뤘던 산업銀·기업銀 민영화 속도낼 듯▲경제·금융-생산·소비·투자 모두 부진…경기 `빨간불`-KB금융 3분기 순익 813억-신한금융 오늘 이사회…직무대행 막판 고심-은행 수신금리 5년만에 2%대로 하락▲정치-李대통령 "北, 중국식 개혁 따라야"-韓·中·日정상, 의제없이 1시간 자유토론-임태희 "세원 넓히고 세율 낮추는게 대통령 뜻"▲국제-미국 펀드는 IMF "위안화 매우 저평가"-후진타오, 사르코지와 동맹?-오바마, 한쪽 날개 잃을라…네바다 지원유세 올인▲사회-충남·북 4대강 입장 `어정쩡`…기초단체들 반발-C&수사, 우리銀 전직 경영진으로 확대-`C&重에 1200억 환급 보증` 메리츠화재 자금회수 갈등▲산업-판 커진 `新車전쟁`…내달 10여종 쏟아진다-박삼구 명예회장, 다음주 경영 복귀-삼성전자, 3본기 매출 사상 최대…반도체 끌고 갤럭시S밀고-삼성, 도시바·인텔과 10나노 반도체 공동개발-기아차, 해외공장 100%·국내 99% `풀가동`▲부동산-쇼핑몰이 컨벤션을 만났을때 `분양 대박`-수도권 전셋값 상승률 둔화-"얼마만이냐" 지방 분양시장 1순위 마감▲증권-산업재·소재·에너지株, 4분기 실적전망 `맑음`-아모레, 회장품 호황 덕에 3분기 최대매출-"손실 난 펀드에 세금 물리지 않아야"
2010.10.29 I 김도년 기자
  • [마켓in] 전기초자, 공개매수 성공..매수대상 주식 90% 청약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27일 18시 5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일본 아사히 글라스의 한국전기초자(009720) 지분 공개매수가 성공했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의 91%에 대해 매입 신청이 이뤄졌다. 아사히 글라스가 상장폐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조만간 이사회 결의 등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전기초자 공개매수 청약을 마감한 결과 2대주주 LG전자 보유분 161만주를 비롯해 360만주에 대해 매입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 글라스는 392만주(전체 발행주식의 48.53%)를 공개매수키로 했고, 91% 가량의 청약이 이뤄진 것. 매입 신청이 들어오지 않은 주식은 30만주 가량으로 이는 3.7%에 불과하다.지난 2007년 한 차례 실패뒤 진행된 이번 공개매수는 당시 강력 반발했던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LKCGF)가 입장을 바꾸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아사히 글라스와 LKCGF는 공개매수 이전 주식양수도에 합의했고, LKCGF은 아사히 글라스의 공개매수에 환영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다. 지분 20%를 보유한 LG전자는 아사히 측과 공동 보유 계약을 맺고 있어 반발할 이유는 크지 않았다. IB업계 관계자는 "소액주주 지분율이 5% 미만이기 때문에 상장폐지 추진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사히 글라스측은 사전에 매입한 LKCGF측 지분 7.1%를 포함해 이번 공개매수에 2300억원 가량을 투입하게 됐다. 또 아사히 글라스는 공개매수 수수료로 최대 8억9200만원을 지급키로 했고, 청약 성공에 따라 주관사인 대우증권도 최대 수수료에 근접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2010.10.27 I 김세형 기자
  • [마켓in] 전기초자, 공개매수 성공..매수대상 주식 90% 청약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일본 아사히 글라스의 한국전기초자(009720) 지분 공개매수가 성공했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의 91%에 대해 매입 신청이 이뤄졌다. 아사히 글라스가 상장폐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조만간 이사회 결의 등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국전기초자 공개매수 청약을 마감한 결과 2대주주 LG전자 보유분 161만주를 비롯해 360만주에 대해 매입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 글라스는 392만주(전체 발행주식의 48.53%)를 공개매수키로 했고, 91% 가량의 청약이 이뤄진 것. 매입 신청이 들어오지 않은 주식은 30만주 가량으로 이는 3.7%에 불과하다.지난 2007년 한 차례 실패뒤 진행된 이번 공개매수는 당시 강력 반발했던 라자드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LKCGF)가 입장을 바꾸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아사히 글라스와 LKCGF는 공개매수 이전 주식양수도에 합의했고, LKCGF은 아사히 글라스의 공개매수에 환영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다. 지분 20%를 보유한 LG전자는 아사히 측과 공동 보유 계약을 맺고 있어 반발할 이유는 크지 않았다. IB업계 관계자는 "소액주주 지분율이 5% 미만이기 때문에 상장폐지 추진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아사히 글라스측은 사전에 매입한 LKCGF측 지분 7.1%를 포함해 이번 공개매수에 2300억원 가량을 투입하게 됐다. 또 아사히 글라스는 공개매수 수수료로 최대 8억9200만원을 지급키로 했고, 청약 성공에 따라 주관사인 대우증권도 최대 수수료에 근접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2010.10.27 I 김세형 기자
위례 4만3천가구 공급..2012년말 민간 분양
  • 위례 4만3천가구 공급..2012년말 민간 분양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위례신도시에 보금자리주택 2만2000가구를 포함해 총 4만2947가구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총 6.8㎢에 대해 오는 27일 실시계획을 승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2.58㎢)와 경기도 성남시(2.80㎢), 하남시(1.42㎢)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지난 2008년 8월5일 개발계획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15년 12월까지 4만2947가구에 10만7368명을 수용하게 된다. 위례신도시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민간택지도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내 군 골프장인 남성대CC 이전 일정 등을 감안해 85㎡ 초과 중대형 분양주택 중 공급가능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택지에서는 군 시설 이전이 본격화되는 오는 2012년말부터 주택 분양이 이뤄진다.  이번 실시계획에서 확정된 주택 수는 보금자리주택 2만2000가구를 포함 총 4만2947가구다. 신도시 북측에 대규모공원(28만㎡, 녹지율 24.9%→27.5%)도 조성된다. 국토부는 공원 조성계획으로 주택수가 당초 계획보다 약 3000가구 줄었으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은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올해 3월 사전예약을 실시한 2939가구는 예정대로 내년 6월 본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3년 12월부터 입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군시설 이전시기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휴먼링 조감도(자료 : 국토부)위례신도시는 한국의 미(美)가 깃든 사람중심 친환경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청량산,  장지천·창곡천 공원을 친환경 보행로인 `휴먼링`으로 연결해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휴먼링은 차량과 입체적으로 분리돼 산책, 조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인간중심의 녹지공간으로 보행 및 자전거통행 전용공간이다. 신도시내 어디서든 휴먼링까지 10분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위례신도시 녹색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휴먼링과 연계된 신도시 중심부에는 트랜짓몰이 조성되고 여기에는 지하철 복정역과 마천역을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수단(바이모달트램 등)이 지난다. 트랜짓몰은 신교통수단 노선 주변 1~2층을 연도형 상가로 계획해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상층부는 주거로 계획할 예정이다. 트랜짓몰 정거장 주변은 사람중심의 활력있는 도시공간이 되도록 쇼핑, 문화, 여가기능이 연계된 시민활동의 중심지로 조성키로 했다. ▲ 위례신도시 위치도(자료 : 국토부)
2010.10.26 I 문영재 기자
  • 건설사“ 연내분양 강행할까 두고볼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건설사들이 올해 계획한 분양물량에 대해 연내 분양에 나설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물량의 경우 조합원분이 많아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수도권 택지지구와 지방의 경우 대규모 공급은 미분양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수도권 대단지 분양예정 물량을 두고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보고 연내 분양에 나서는 곳과 내년으로 이월하는 곳으로 나뉘는 모습이다. ◇ 시장회복 기대감 `솔솔`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강세가 이어지면서 매매시장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도 공급감소에 따른 수급조절로 미분양물량이 17개월간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분양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여전히 매매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고, 8.29대책의 금융·세제지원 약발도 아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좀더 시장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오는 11~12월은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과 4차지구 신규지정, 서울 강남·서초 시범지구 2곳의 본청약이 예정돼 있어 민간 분양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연내 분양 `강행형`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은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신(新)별내 퇴계원 어울림` 578가구를 이달중 분양키로 했다. 총 578가구 중 440가구가 85㎡이하로 최근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3.3㎡당 분양가가 950만원 수준(84㎡ 기준)으로 최근 인근지역에 분양했던 별내신도시나 갈매동 보금자리주택(3.3㎡당 990만원 수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게 금호건설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047040)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들어서는 `수원 인계 푸르지오` 전용면적 84㎡ 총 190가구의 분양에 나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초에 분양을 예정했지만 인허가 등의 문제로 인해 그동안 연기됐던 것"이라며 "최근 수원지역에서 분양에 나섰던 업체들이 고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입지여건과 인근 아파트 시세가 양호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도신도시에서 `송도 캐슬&해모로` 1439가구를 11월초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지난 1월 용인 기흥 `롯데캐슬 에코` 2770가구와 송도신도시 1차 667가구를 분양한 이후 올들어 가장 큰 규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금을 부동산 경기 바닥으로 보고, 향후 회복을 기대하면서 분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좀더 관망 `신중형` 올해 미분양 리스크가 낮은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을 진행해온 삼성물산(000830)은 연내 분양을 계획했던 수원시 신동 `래미안` 1288가구의 분양시점을 놓고 고심하는 모습이다. 사업지가 삼성전자 수원공장 남쪽 부지에 위치해 근로자 수요가 기대되지만 수원지역 분양시장이 여전히 침체돼 있는 데다 대단지라는 점이 부담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인허가 문제로 인해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동문건설도 올해 유일한 분양사업으로 계획했던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굿모닝힐` 타운하우스 총 200가구의 분양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를 봐가며 연내 분양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금호건설,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 578가구 분양☞(특징주)금호산업, 풋백옵션 부담 완화..이틀째 `上`☞(방송예고)신고수열전, 코스피 1860선 후퇴..종목별 긴급 대응책은?
2010.10.18 I 이진철 기자
  • 건설사, 연내 분양 할까말까 "고민되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건설사들이 올해 계획한 분양물량에 대해 연내 분양에 나설지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물량의 경우 조합원분이 많아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수도권 택지지구와 지방의 경우 대규모 공급은 미분양 리스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수도권 대단지 분양예정 물량을 두고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보고 연내 분양에 나서는 곳과 내년으로 이월하는 곳으로 나뉘는 모습이다. ◇ 시장회복 기대감 `솔솔`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 강세가 이어지면서 매매시장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도 공급감소에 따른 수급조절로 미분양물량이 17개월간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분양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여전히 매매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고, 8.29대책의 금융·세제지원 약발도 아직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좀더 시장상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오는 11~12월은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과 4차지구 신규지정, 서울 강남·서초 시범지구 2곳의 본청약이 예정돼 있어 민간 분양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연내 분양 `강행형`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은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신(新)별내 퇴계원 어울림` 578가구를 이달중 분양키로 했다. 총 578가구 중 440가구가 85㎡이하로 최근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3.3㎡당 분양가가 950만원 수준(84㎡ 기준)으로 최근 인근지역에 분양했던 별내신도시나 갈매동 보금자리주택(3.3㎡당 990만원 수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게 금호건설측의 설명이다. 대우건설(047040)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들어서는 `수원 인계 푸르지오` 전용면적 84㎡ 총 190가구의 분양에 나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초에 분양을 예정했지만 인허가 등의 문제로 인해 그동안 연기됐던 것"이라며 "최근 수원지역에서 분양에 나섰던 업체들이 고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입지여건과 인근 아파트 시세가 양호하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도신도시에서 `송도 캐슬&해모로` 1439가구를 11월초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지난 1월 용인 기흥 `롯데캐슬 에코` 2770가구와 송도신도시 1차 667가구를 분양한 이후 올들어 가장 큰 규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금을 부동산 경기 바닥으로 보고, 향후 회복을 기대하면서 분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좀더 관망 `신중형` 올해 미분양 리스크가 낮은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을 진행해온 삼성물산(000830)은 연내 분양을 계획했던 수원시 신동 `래미안` 1288가구의 분양시점을 놓고 고심하는 모습이다. 사업지가 삼성전자 수원공장 남쪽 부지에 위치해 근로자 수요가 기대되지만 수원지역 분양시장이 여전히 침체돼 있는 데다 대단지라는 점이 부담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인허가 문제로 인해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동문건설도 올해 유일한 분양사업으로 계획했던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굿모닝힐` 타운하우스 총 200가구의 분양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시장 분위기를 봐가며 연내 분양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금호건설,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 578가구 분양☞(특징주)금호산업, 풋백옵션 부담 완화..이틀째 `上`☞(방송예고)신고수열전, 코스피 1860선 후퇴..종목별 긴급 대응책은?
2010.10.17 I 이진철 기자
  • 민간아파트 다자녀 공급비율 5%로 확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오는 8일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는 국민주택 등 특별공급 유형별 비율을 10% 포인트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민간아파트 다자녀 특별공급도 3%에서 5%로 확대된다.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8일 공포·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지자체는 국민주택 등 특별공급 유형별 비율을 10% 포인트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현재 기관추천(국가유공자 등)이 아닌 국민주택등의 특별공급은 유형별로 공급비율을 축소할 수 있으나 공급량을 확대하거나 공급유형별 상호간 비율조정은 할 수 없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주택 등의 특별공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에 따라 특별공급 유형별 경쟁률에 차이가 발생했다"며 "시장, 군수에게 기관추천을 제외한 국민주택 등 특별공급 비율을 10% 포인트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국민주택을 공급한 파주는 신혼부부(1.1대 1)보다 다자녀(1.8대 1)가, 광명은 다자녀(4.3대 1)보다 신혼부부(6.7대 1)가 높은 청약률 기록했다.국토부는 다만 각 유형별 공급 최소비율을 3% 이상으로 유지하고 특별공급 유형별로 합한 총 특별공급비율(현행 50%)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공공주택 특별공급 비율은 신혼부부가 15%, 생애최초 20%, 다자녀 10%, 노부모 5%다.개정안은 또 민영주택에 대한 다자녀 특별공급 비율을 현행 3%에서 5%로 상향 조정하고 영구·국민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선정시 자산요건을 강화해 기준 금액이하의 부동산을 소유한 가구만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격 요건 가운데 부동산에 주택을 포함했다.현재 영구·국민임대주택의 부동산 기준금액은 1억2600만원이하이며 장기전세주택 기준금액은 2억1550만원이하이다. 개정안은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입주예약)제도를 개선, 사전예약 특별공급 미달물량을 사전예약 일반청약자에 공급토록 하고 범죄피해자나 탄광근로자, 재외동포를 국민주택 특별·우선공급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2010.10.07 I 문영재 기자
(추석後 부동산)②가을 분양 `봇물`..보금자리도 대기
  • (추석後 부동산)②가을 분양 `봇물`..보금자리도 대기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추석이후 분양시장은 상반기 주택시장 침체로 그동안 연기했던 분양사업장의 밀어내기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서울 수도권에서 민간건설업체는 1만33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이 7곳 944가구, 경기가 21곳 1만273가구가 분양대기 중이다. 공공물량은 서울 수도권에서 3579가구(임대포함)가 예정돼 있다.11월에도 서울에서는 8곳 1474가구, 경기에서는 13곳 9795가구의 민간분양이 예정됐다. 서울 수도권의 공공물량 1555가구도 분양준비 중이다. 특히 11월과 12월에는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과 보금자리 3차지구 9000여가구의 사전예약이 예정돼 있어 분양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봇물` 10월에는 대림산업(000210)과 삼성물산(000830) 컨소시엄이 서초구 반포 삼호가든1,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e편한세상` 총 1119가구 중 4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일반분양 물량이 없는 1대1 재건축 단지였으나 임대주택 의무건설 폐지로 일반공급이 가능해졌다.  11월에는 GS건설(006360)이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1150가구 중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 23가구, 114㎡ 101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2년 예정이다. GS건설-대림산업(000210)-현대산업(012630)개발-삼성물산 컨소시엄도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뉴타운1구역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입주는 2013년 4월이다. 동부건설(005960)은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 963가구 중 1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판교·광교신도시 `분양 본격화` 호반건설은 이달말 경기 성남 판교에서 `판교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131~134㎡ 17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아이에스동서(010780)가 경기 수원 광교에서 타운하우스 `광교에이린의뜰` 240가구를 공급한다. 같은 달 우미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8블록에서 `우미린`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101~117㎡ 총 39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같은 달 경기 성남 여수지구에서 `성남여수휴먼시아` B-1블록 1039가구를 분양한다. LH는 11월에 안산 신길지구와 포일2지구에서 `휴먼시아` 333가구와 330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아울러 광교에서 공공임대 23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강남·서초 보금자리 `411가구` 본청약 11월 사전청약을 진행할 보금자리 3차지구 물량은 구로항동과 광명시흥, 하남감일, 인천구월 등 4곳에서 9000여가구 정도 된다. 12월에는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초우면지구에서 전체 1082가구 모집 중 사전예약(864가구)분을 제외한 218가구가 분양된다. 강남세곡지구도 같은 달 전체 958가구 중 사전예약(765가구)분을 제외한 193가구가 나온다. 분양가는 사전예약 당시 전용 60㎡ 이하가 3.3㎡당 1030만원, 60~85㎡이 1150만원선으로 본청약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약저축 납입액이 높은 수요자라면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을 비롯해 공공이 짓는 중소형아파트를 노려볼만하다. 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청약가점 고점자 중 자금여력이 되는 수요자라면 판교, 광교 타운하우스를 비롯해 강남권 재건축 후분양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2010.09.21 I 이지현 기자
  • 광교상가, 일부 편법 선분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근 광교 일부지역에서 편법 선분양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1일 경기도시공사(이하 경기도공)에 확인한 결과, 현재 광교신도시 상가분양신고에 필요한 `착공용 토지사용 승낙서`를 발부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일부 업체가 사전청약 형태로 생활대책용지에서 사전분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광교 지역에 총 35곳의 생활대책용지 중 몇몇 용지에서 사전청약 형태로 상가나 오피스텔 분양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생활대책용지는 과거 광교신도시가 계획되기 이전 영농이나 축산업 등의 종사자에게 생활대책 보상차원에서 공급됐던 근린생활용지나 일반상업용지로서 감정가격으로 우선 공급권을 주는 용지들이다.광교 신도시에서 상가나 오피스텔을 분양하기 위해서는, 토지공급자(경기도공)에게 토지를 입찰이나 생활대책용지로 공급받은 후 경기도공으로부터 `건축허가용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고 관할 관청에 건축허락을 받아야 한다. 이어 토지공급자(경기도공)에게 잔금을 완납하면 경기도공으로부터 `착공용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고 착공신고 후 분양에 나서는 것이 원칙이다. 광교의 몇몇 업체들이 문제가 된 것은 경기도공이 `착공용 토지사용승낙서`를 발부한 적이 없어 원칙상 분양공고를 할 수 없음에도 일부 업체들이 사전 청약 형태로 분양공고를 냈기 때문이다. 실제 이런 선분양 피해사례는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올해에도 판교지역의 불법 선분양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광교 내 일부 업체들은 “토지에 대한 잔금 납부까지 마쳐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경기도시공사에서 착공용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지 않은 상태일뿐”이라며 “공사 측에서 명확하게 토지사용시기를 지정하면 바로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받아 착공신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 측은 이에 대해 업체들의 잔금 지급이 늦어져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하지 않을 것일 뿐 토지사용시기를 늦춘 적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분양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 청약 형태로 분양을 하는 것은 위법이며 투자자들도 법적으로 구제받기 쉽지 않다”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잘 진행될지 여부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0.09.06 I 김유성 기자
화끈한 규제완화..무슨 일 있었나?
  • [8.29대책]화끈한 규제완화..무슨 일 있었나?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부가 29일 내놓은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화끈한` 규제완화라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대책 발표에 `인식의 대전환`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를 비롯해 다주택자 양도세 감면혜택 연장, 보금자리주택 물량축소·시기조정 등 업계에서 요구한 사항들을 대부분 수용했다. 정부가 이처럼 큰 폭의 규제완화에 나선 것은 최근의 시장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부는 겉으로는 현 상황에 대해 가격 조정 국면이라고 말해왔지만 내부적으로는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실수요자의 거래불편 해소와 서민 주거안정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 4.23대책과 8.29대책 비교(자료 : 금융위)◇ 가격급락·거래실종·미분양적체..`돌파구` 필요 주택거래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위축되기 시작해 올들어 감소폭이 더 커졌다. 실제로 올 6~7월에는 서울과 수도권 모두 예년대비 50%이상 감소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5개구 가운데 20개, 경기 31개 시·군중 20개, 인천 8개구 가운데 6개 지역에서 50%이상 줄었다. 집값도 지난 3월 중순 이후 25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과천이나 분당 지역 등은 고점대비 10%이상 하락해 체감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규주택 시장도 얼어붙어 대부분 지역에서 청약경쟁률이 저조하고 분양물량도 크게 줄었다. 청약경쟁률은 지난 1~7월 민간분양 120개 단지 가운데 청약미달이 94개에 달했다. 수도권의 7월 아파트 분양승인은 최근 5년 동월평균 대비 39%나 줄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은 집값 하향 안정화에 무게를 뒀던 정부의 고민을 가중시켰고 결국 건설업계의 규제완화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부는 거래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입주예정자와 기존주택 처분희망자를 중심으로 입주·거래 불편이 심화되고 미입주 증가에 따라 하도급·자재·이사·중개·인테리어 업체의 동반 위축을 막기 위해선 거래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 `금지옥엽` 보금자리마저 물량축소·시기조정 전문가들은 정부가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대부분 내놨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 때 DTI를 손댈땐 주택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고 투기수요가 유입될 수 있다며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지만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제외하고 모두 풀기로 했기 때문이다. 적용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종전 무주택·1주택 입주예정자로 한정했지만 `입주예정자` 조건을 없앴다. 국토부에 따르면 무주택 또는 1주택 가구가 수도권 전체가구의 91%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모두 DTI 한시적 폐지의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원재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정부는 지난 4·23대책의 보완만으로는 거래활성화의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DTI규제완화 대상을 실수요자인 무주택자와 1주택자로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 정책관은 "적용시기를 내년 3월말까지로 정한 것은 주택거래 소요시간(6개월) 내년 이사철·신학기 시점 등을 두루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번에 그 동안 `절대 불가`였던 보금자리주택 물량축소와 시기조정에도 뜻을 굽혔다. 건설업계 요구가 그대로 관철된 것이다.그동안 건설업계에선 보금자리주택의 대기수요로 민간 주택시장이 붕괴위기에 처했다며 보금자리 물량축소와 시기조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국토부는 3차 보금자리지구부터 사전예약 물량을 80%에서 50% 이하로 낮추고 올 10월쯤 발표 예정인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3차 광명시흥의 이월물량 등을 감안해 지구수를 2~3개로 축소키로 방침을 바꿨다. 국토부는 그러나 오는 2012년까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보금자리주택 32만가구를 짓기로 한 목표는 그대로 추진키로 했다. ▲ 권역별 DTI 규제 현황(자료 : 금융위)
2010.08.29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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