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4만3천가구 공급..2012년말 민간 분양

대형공원 조성..주택 수 3천 가구↓
사전예약 2939가구 내년 6월 본청약
  • 등록 2010-10-26 오전 11:00:03

    수정 2010-10-26 오전 11:00:03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위례신도시에 보금자리주택 2만2000가구를 포함해 총 4만2947가구가 들어선다.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총 6.8㎢에 대해 오는 27일 실시계획을 승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2.58㎢)와 경기도 성남시(2.80㎢), 하남시(1.42㎢)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지난 2008년 8월5일 개발계획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15년 12월까지 4만2947가구에 10만7368명을 수용하게 된다.

위례신도시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민간택지도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내 군 골프장인 남성대CC 이전 일정 등을 감안해 85㎡ 초과 중대형 분양주택 중 공급가능지역에 대해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택지에서는 군 시설 이전이 본격화되는 오는 2012년말부터 주택 분양이 이뤄진다. 

이번 실시계획에서 확정된 주택 수는 보금자리주택 2만2000가구를 포함 총 4만2947가구다. 신도시 북측에 대규모공원(28만㎡, 녹지율 24.9%→27.5%)도 조성된다.

국토부는 공원 조성계획으로 주택수가 당초 계획보다 약 3000가구 줄었으나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은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 가운데 올해 3월 사전예약을 실시한 2939가구는 예정대로 내년 6월 본청약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3년 12월부터 입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나머지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군시설 이전시기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휴먼링 조감도(자료 : 국토부)


위례신도시는 한국의 미(美)가 깃든 사람중심 친환경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청량산,  장지천·창곡천 공원을 친환경 보행로인 `휴먼링`으로 연결해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휴먼링은 차량과 입체적으로 분리돼 산책, 조깅,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인간중심의 녹지공간으로 보행 및 자전거통행 전용공간이다. 

신도시내 어디서든 휴먼링까지 10분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위례신도시 녹색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공원-녹지-하천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휴먼링과 연계된 신도시 중심부에는 트랜짓몰이 조성되고 여기에는 지하철 복정역과 마천역을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 수단(바이모달트램 등)이 지난다.

트랜짓몰은 신교통수단 노선 주변 1~2층을 연도형 상가로 계획해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상층부는 주거로 계획할 예정이다. 트랜짓몰 정거장 주변은 사람중심의 활력있는 도시공간이 되도록 쇼핑, 문화, 여가기능이 연계된 시민활동의 중심지로 조성키로 했다.
 
▲ 위례신도시 위치도(자료 :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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