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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흠 삼성ENG 사장 “사옥매각 내년 6월까지 마무리"
  • 박중흠 삼성ENG 사장 “사옥매각 내년 6월까지 마무리"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이 23일 “내년 6월까지 사옥 매각을 마무리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23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시장에 매물이 많아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도 이 같이 마지노선을 못 박았다. 올해 대규모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재무 안정화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1조 2000억원의 유상증자와 사옥 자산매각, 구조조정 등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일단 유상증자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참여 결정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장부가로 3500억원에 달하는 사옥 매각 등도 경영정상화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 사장은 그러나 “손해보고 팔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매각 조건에 대해서는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건설 공사 참여를 통해 바이오플랜트 사업의 기회를 얻었다. 이를 발판으로 바이오플랜트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뿐만 아니라 한미약품, 동화약품과도 일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아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사장은 덧붙여 “회사를 살려내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사 정상화 의지도 강조했다.▶ 관련기사 ◀☞[포토]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 플랜트 사업지 위치 공개☞4분기 흑자전환 예상 종목 어떤게 있나? 연 2.6% 스탁론 투자 노하우☞[포토]삼성엔지니어링 미국서 수주한 석유화학 플랜트 위치는?
2015.12.23 I 장종원 기자
삼성,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화..스마트폰 연동 보청기 나온다
  • 삼성,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화..스마트폰 연동 보청기 나온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중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보청기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삼성의 보청기 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근 상품화를 위한 작업을 한창 진행중이다.22일 업계와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이어클(EARCLE)’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생산할 보청기 관련 제품을 통칭하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가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 ‘이어클’의 지정상품 목록에는 일반 보청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컴퓨터 등 다양한 형태의 전자·IT 제품군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어클 상표 출원은 삼성전자가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에서 사업 전개를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워치 등을 통해 ‘S헬스’ 같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해왔다. 이번 보청기 제품은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보청기와 관련해 ‘사운드 레이더(Sound Radar)’ 같은 독특한 기능을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보청기 리시버를 착용한 사용자가 레이더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자신이 더 잘 듣고 싶은 소리의 방향을 설정하는 식이다.구체적인 제품 출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외신에서는 삼성이 ‘SM-R790’ 모델번호를 부여한 기기가 첫 보청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M-R790은 블루투스 인증도 마쳐 출시에 큰 문제가 없다. 블루투스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민간기업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단체 블루투스SIG(Bluetooth Special Interest Group)의 데이터베이스에 해당 모델번호의 삼성전자 기기가 등록됐다.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할 이번 보청기 기기가 내년초 공개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함께 선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경쟁사 애플은 이미 덴마크 청각장비 전문업체 GN 리사운드(GN ReSound)와 손잡고 아이폰용 블루투스 보청기를 선보이는 등 시장에 먼저 진입한 상황이다. 의학기술 발달과 영양 섭취 개선으로 인류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글로벌 보청기 시장 규모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10조원을 웃돌고 오는 2019년에는 14조원에 육박하는 등 연평균 약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보청기는 기존 보청기보다 거부감이 적을 것”이라며 “삼성이 보청기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보청기 시장과 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세계 보청기 시장 규모(단위: 백만달러, 자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사운드 레이더(Sound Radar)’ 특허 개요도▶ 관련기사 ◀☞ 삼성·LG, 내달 CES서 스마트TV 맞대결..사용자 경험 극대화☞ [포토]삼성디지털프라자, 홀트아동복지회 미혼한부모가정을 위한 '액티브워시 세탁기 '후원-1☞ [포토]"대작 '리볼트3·아스팔트8' 삼성 스마트TV로 즐기세요"☞ 스마트TV 게임 폭발적 성장세…삼성, 신작 대거 공개☞ 반도체 넘어 바이오로..JY, 新삼성 신화 쓴다☞ 삼성, '반도체 신화' 바이오에서 다시 쓴다☞ "2025년 매출 2조..삼성,바이오 생산전문기업 1위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플랜트 착공…“2018년 세계 1위”☞ 朴 "삼성의 바이오의약 도전, 일자리·동반성장 기여"(종합)
2015.12.22 I 성문재 기자
송도아메리칸타운, 세계최대 삼성바이오공장 호재로 기대감↑
  • 송도아메리칸타운, 세계최대 삼성바이오공장 호재로 기대감↑
  • [온라인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 아파트(기존 재미동포타운) 830가구가 분양중이다. 현재 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해외 및 국내 거주 외국인, 재외동포 등을 상대로 계약을 체결중에 있고 최근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중에 있다.(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이 공급중인 송도아메리칸타운아이파크(전용면적 64~159㎡)는 지하3층~지상49층 규모로 인천지하철 캠퍼스타운역초역세권인 M2-2블록에 들어선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와 가깝게 자리잡고 있고 대형 할인점 홈플러스와 내년에 개장할 예정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명소로 떠오른 센트럴파크와 다양한 여가·문화 시설들도 자리를 잡았으며 지난 6월 인천신항이 개항해 8000TEU급 선박이 자유롭게 입출·입할 수 있게 됐다.이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신도시에 세계 최대 바이오 공장 설립을 위한 제3공장 기공식을 어제(21일) 개최했다. 단일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장 중 세계 최대 규모이며 2018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은 바이오·제약 분야를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하고 2011년 바이오의약품생산기업(CMO)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설립, 지금까지 3조원 이상을 투자했고 제3공장 건립에도 8,500억원을 투자한다. 이같은 대형 개발 호재는 부동산 시장에도 희소식이다. 특히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기대를 모아온 송도국제신도시는 해외 기업과 외국인, 재외 동포의 투자 비율이 높고, 국내외 유명 기업 입주·착공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집값이 움직이고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해외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라면 역이민 등을 검토할 때 정주 여건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고 인천공항 접근성도 중요하다. 외국인들 역시 라이프스타일 등을 중요시해 맞춤형 주거 타운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밖에 없다. 송도아메리칸타운은 인천국제공항과 30분 거리에 있고 각종 외국인 전용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기 때문에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현재로얄층 일부 면적대는 마감이 임박해 있다. 견본주택 위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2번출구 앞이며 사전 예약 후 상담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 (032) 811-4466
삼성·LG, 내달 CES서 스마트TV 맞대결..사용자 경험 극대화
  • 삼성·LG, 내달 CES서 스마트TV 맞대결..사용자 경험 극대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과 LG가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TV를 선보인다. 기존 TV 제품군이 화질 경쟁을 통해 우위를 다퉜다면 스마트TV는 누가 더 다양하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하느냐에 성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게임 서비스 강화에 나섰고 LG전자(066570)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운영체제(OS)를 통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스마트TV 게임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삼성이 스마트TV 게임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관련 시장이 최근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삼성 스마트TV 게임은 지난달 말 누적 다운로드 수 800만건, 월 사용자 수 4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누적 다운로드 수 140만건, 월 사용자 수 140만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세계 43개국에서 스마트TV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다운로드형 게임인 ‘리볼트3(Revolt3)’, ‘아스팔트8(Asphalt8)’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PlayStation Now)’를 통한 ’어쌔신 크리드3(Assassin’s Creed Ⅲ)‘, ’배트맨 아캄 오리진(Batman Arkham Origins)‘ 등 총 6종의 게임 서비스를 공개한다.CES에서 선보이는 게임 외에도 △리얼 풋볼(Real Football) △던전 헌터4(Dungeon Hunter 4) △디어 헌터(Deer Hunter) △이터니티 워리어스3(Eternity Warriors 3) 등 유명 게임을 집에서 삼성 스마트TV로 손쉽게 다운받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운로드형 게임은 현재 63개에서 2016년형 스마트TV에서는 100여개로 확대된다. 스트리밍게임은 150여개에서 400여개로 대폭 늘어난다. 모탈컴뱃(Mortal Kombat), 툼레이더(TOMBRAIDER) 등 영화를 모티브로 한 인기 게임들도 신규 게임 타이틀 목록에 포함된다.내년 삼성 스마트 TV사용자들은 액션·스포츠·레이싱·RPG·슈팅게임·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삼성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커브드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는 게임환경 속에서 스마트컨트롤·리모컨·게임패드 등 다양한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김영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단순히 보는 기기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TV를 활용하려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유명 게임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딜라이트에서 삼성 스마트 TV로 다양한 신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LG가 선보일 스마트TV 신제품은 더 쉽고 편리해진 기능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독자적인 스마트 TV OS인 웹OS 3.0을 개발해 22일 공개했다. 지난해 초 웹OS를 처음 공개한 이후 1년마다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가장 기대되는 기능은 매직 줌(Magic Zoom)이다. 크게 보고 싶은 장면이나 글씨 등을 선택하면 최대 5배까지 확대해준다. 예를 들어 야구 경기에서 투수의 손을 확대하면 어떤 종류의 공을 던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뜻이다.매직 모바일 커넥션(Magic Mobile Connection) 기능은 스마트폰의 동영상 등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간편하게 공유해 보여준다.웹OS 3.0은 시청자가 평소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기억했다가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시간에 TV 화면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셋톱박스 등 2대의 기기에서 보내주는 영상을 2개의 화면으로 나눠 동시에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음악 파일이 담긴 USB를 연결하면 TV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웹OS 3.0을 적용한 스마트 TV를 CES 2016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하고 내년에 출시하는 웹OS 기반 스마트 TV에 탑재할 계획이다.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편의성을 대폭 확대한 웹OS 3.0으로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해 스마트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 모델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일보한 웹OS 3.0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 삼성물산, 바이오로직스 3공장 증설효과 기대-현대☞ 반도체 넘어 바이오로..JY, 新삼성 신화 쓴다☞ [포토]기공식 연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반도체 신화' 바이오에서 다시 쓴다☞ "2025년 매출 2조..삼성,바이오 생산전문기업 1위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플랜트 착공…“2018년 세계 1위”☞ LG전자, 'G패드 Ⅱ 8.3 LTE' 태블릿 출시☞ LG 스마트TV, 더 쉽고 편리해진다..웹OS 3.0 공개☞ [포토]"화면 5배 확대, 폰영상 쉽게 공유" LG 스마트TV 편의성 높여☞ [포토]LG전자 "차원이 다른 스마트TV 경험해보세요"☞ LG전자, 로봇청소기에 업계 최초 증강현실 탑재.."똑똑한 청소 구현"☞ LG `V10` 견고한 내구성으로 `호평`
2015.12.22 I 성문재 기자
"대작 '리볼트3·아스팔트8' 삼성 스마트TV로 즐기세요"
  • [포토]"대작 '리볼트3·아스팔트8' 삼성 스마트TV로 즐기세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스마트TV 게임을 대거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올들어 스마트TV 게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경험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게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이번 CES 2016에서는 △다운로드형 게임인 ‘리볼트3(Revolt3)’, ‘아스팔트8(Asphalt8)’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PlayStation Now)’를 통한 ’어쌔신 크리드3(Assassin’s Creed Ⅲ)‘, ’배트맨 아캄 오리진(Batman Arkham Origins)‘ 등 총 6종의 게임 서비스를 삼성 스마트 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딜라이트에서 삼성 스마트 TV로 다양한 신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CES 2016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리볼트3’ 스마트 TV 게임.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 삼성물산, 바이오로직스 3공장 증설효과 기대-현대☞ 반도체 넘어 바이오로..JY, 新삼성 신화 쓴다☞ 삼성, '반도체 신화' 바이오에서 다시 쓴다☞ [포토]기공식 연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포토]삼성전자, '기어 S2' 크리스마스 워치페이스 15종 출시☞ 삼성전자 여직원이 전국체전 킥복싱 금메달 딴 사연은?☞ 삼성전자, CES 2016 일정 공개 `갤럭시S7` 없다☞ 삼성전자, '128GB 메모리 탑재' 갤럭시 노트5 출시☞ 삼성전자, 무한도전과 '기어 VR' 체험 행사☞ 삼성전자, 최고급 SUHD TV 우수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2015.12.22 I 성문재 기자
스마트TV 게임 폭발적 성장세…삼성, 신작 대거 공개
  • 스마트TV 게임 폭발적 성장세…삼성, 신작 대거 공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스마트TV 게임을 대거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전세계 43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삼성 스마트TV 게임은 최근 게임 인구 증가세에 따라 지난달 말 누적 다운로드 수 800만건, 월 사용자 수 450만명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다운로드 수 140만건, 월 사용자 수 140만명에 불과했다. 스마트TV 게임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경험한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게임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다운로드형 게임인 ‘리볼트3(Revolt3)’, ‘아스팔트8(Asphalt8)’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PlayStation Now)’를 통한 ’어쌔신 크리드3(Assassin’s Creed Ⅲ)‘, ’배트맨 아캄 오리진(Batman Arkham Origins)‘ 등 총 6종의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또한 현재 63개의 게임이 제공되는 다운로드형 게임은 2016년형 스마트 TV에서는 1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소비자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게임 외에도 △리얼 풋볼(Real Football) △던전 헌터4(Dungeon Hunter 4) △디어 헌터(Deer Hunter) △이터니티 워리어스3(Eternity Warriors 3) 등 유명 게임을 집에서 삼성 스마트TV로 손쉽게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삼성 스마트 TV의 스트리밍 게임은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나우(Playstation Now)’ 100여개, ‘게임플라이(GameFly)’ 50여개에서 큰 폭으로 증가해 내년에는 300여개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게임과 100여개의 게임플라이 게임이 제공될 예정이다.△모탈컴뱃(Mortal Kombat) △더라스트오브어스(The Last of Us: Left Behind) △갓오브워3(God of War III) 등 다양한 장르의 ‘플레이스테이션 3(PlayStation 3)’ 인기 게임 △월드랠리챔피언십5 (WRC5) △툼레이더(TOMBRAIDER) △피어 2(FEAR2) 등 게임플라이의 신규 게임 타이틀을 만나 볼 수 있다.내년 삼성 스마트 TV사용자들은 액션·스포츠·레이싱·RPG·슈팅게임·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삼성 TV의 압도적인 화질과 커브드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는 게임환경 속에서 스마트컨트롤·리모컨·게임패드 등 다양한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다.김영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TV를 단순히 보는 기기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 TV는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명 게임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 딜라이트에서 삼성 스마트 TV로 다양한 신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 반도체 넘어 바이오로..JY, 新삼성 신화 쓴다☞ 삼성, '반도체 신화' 바이오에서 다시 쓴다☞ "2025년 매출 2조..삼성,바이오 생산전문기업 1위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플랜트 착공…“2018년 세계 1위”☞ [포토]기공식 연단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포토]삼성전자, '기어 S2' 크리스마스 워치페이스 15종 출시☞ 삼성전자 여직원이 전국체전 킥복싱 금메달 딴 사연은?☞ 삼성전자, CES 2016 일정 공개 `갤럭시S7` 없다☞ 삼성전자, '128GB 메모리 탑재' 갤럭시 노트5 출시
2015.12.22 I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시각장애아동과 패션 전시회 개최
  •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시각장애아동과 패션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CSR)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패션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한빛맹학교 학생 30여명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문 미술교육을 진행하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과 함께 한빛맹학교 아이들에게 패션·미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1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빛맹학교 초등·중등부 아이들이 패션, 미술, 조소, 사진, 조향 등 50여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지난 4개월간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지원으로 이뤄졌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이 느끼고 상상했던 것들을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표현했다.중등부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가장 입고 싶은 옷이라고 꼽은 트렌치 코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색상 및 글자를 새겼다. 초등부 아이들은 비닐·원단·색종이를 활용해 정장·한복·드레스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을 제작하는 한편 후각이 발달한 아이들은 선으로 그려진 명화에 그들만의 상상력을 토대로 향을 입혀 만든 조향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티스트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의 교육과 전시 등의 제반 비용 지원은 물론 미술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의 인테리어, 실습 장비 등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경화 하티스트 팀장은 “작품 전시를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삼성물산, 바이오로직스 3공장 증설효과 기대-현대☞'기업 경영 제대로 하라'…행동주의 펀드의 궐기☞‘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 3일간 1만 2000명 방문
2015.12.22 I 염지현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2월22일(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 오늘의 경제일정-12월22일◇경제·금융-10:00 최경환 기재부장관 겸 국무총리, 국무회의(서울-세종청사)-12:00 기재부, 2014년 지역소득(잠정)-12:00 한은, 금융안정보고서(2015년 12월) 국회 제출-12:00 한은, 2016년중 경제통계국 작성통계 공표 일정◇산업·증권-09:30 이석준 미래부1차관, 바이오 관련 기업 현장방문(삼성바이오로직스)-10:00 윤상직 산업부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최양희 미래부장관, 국무회의(청와대)-10:00 강호인 국토부 장관, 국무회의-14:00 최양희 미래부장관, 기초·원천기술 사업화 컨퍼런스 2016(더케이H)-14:00 이석준 미래부1차관, 녹색성장위원회(세종청사)-16:0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 MOU 체결식(르네상스H)◇정치·사회·문화-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국회)-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회(국회)◆ 현재 포털 주요이슈◇전북 익산서 규모 3.5 지진전북 익산서 규모 3.5 지진 발생 '서울·경기 감지'22일 오전 4시31분께 전북 익산시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 ◇朴대통령 2차 개각 단행[사설] 정국이 어려울수록 개각은 개각다워야신임 경제부총리에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이, 사회부총리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가 내정돼.◇안철수 의원, 신당창당 선언[특징주]안철수 테마주 연일 강세…'신당 창당 선언'신당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 테마주가 연일 강세.◇2015 가계 금융조사 발표[2015가계금융]은퇴연령층 빈곤율 여전히 50% 육박기초연금 등 고연령층에 대한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빈곤율이 여전히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지진익산 지진 "집 창문 강하게 흔들렸다" 인명 피해 없어전북 익산에서 규모 3.5의 지진 발생. 동지오늘 동지(22일) 날씨, 큰 추위 없어 '미세먼지 농도 나쁨'오늘(22일)은 22번째 절기 동지(冬至).최정윤'냉부해' 최정윤, 재벌 며느리? "시집 잘 간 것 맞다"2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출연. 김현중김현중, 친자 확인 결과 "친자 확률 99.9%.. 부자 관계"전 여자 친구 A 씨측이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김현중의 친자임을 밝혀.▶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비타 시도키나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비타 시도키나, '늘씬 뒤태'☞ [포토]비타 시도키나, 청순+섹시☞ [포토]비타 시도키나, 몸매 비결은 '운동'☞ [포토]비타 시도키나, '시스루룩 어때요'
2015.12.22 I 정시내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 朴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오늘(22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열린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5법 등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예정돼있다. 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11월 정기국회에서 △기업신용공여확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시행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한 개정안에 대해 잠정합의한 바 있다.◇경제·금융-10:00 최경환 기재부장관 겸 국무총리, 국무회의(서울-세종청사)-12:00 기재부, 2014년 지역소득(잠정)-12:00 한은, 금융안정보고서(2015년 12월) 국회 제출-12:00 한은, 2016년중 경제통계국 작성통계 공표 일정◇산업·증권-09:30 이석준 미래부1차관, 바이오 관련 기업 현장방문(삼성바이오로직스)-10:00 윤상직 산업부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최양희 미래부장관, 국무회의(청와대)-10:00 강호인 국토부 장관, 국무회의-14:00 최양희 미래부장관, 기초·원천기술 사업화 컨퍼런스 2016(더케이H)-14:00 이석준 미래부1차관, 녹색성장위원회(세종청사)-16:0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 MOU 체결식(르네상스H)◇정치·사회·문화-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국회)-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회(국회)
2015.12.22 I 조진영 기자
반도체 넘어 바이오로..JY, 新삼성 신화 쓴다
  • 반도체 넘어 바이오로..JY, 新삼성 신화 쓴다
  •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2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린 제3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바이오산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1974년 부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과감한 결단으로 시작된 ‘반도체 코리아’의 신화를 바이오산업을 통해 재현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은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 Contract Maufacturing Organization)공장인 제 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에 총 8500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설비규모(18만 리터)와 생산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CMO를 건설할 계획이다. 제3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이 36만 리터로 증가돼 론자(Lonza, 26만리터),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24만리터) 등을 제치고 단숨에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CMO로 도약하게 된다. 사업 진출 5년만의 성과다. 삼성이 이처럼 바이오산업에 속도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부회장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바이오 사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직접 챙길 정도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3년에는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의 케네스 프레이저 회장, 2014년 11월에는 스위스 제약기업 로슈의 세베린 슈반 CEO, 올해 9월에는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지오바니 카프리오 CEO 등을 만나는 등 글로벌 제약업계와도 꾸준히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이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입장해 끝까지 행사장을 지켰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은 삼성의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도 이 부회장이 각별히 신경 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이 부회장과 삼성은 바이오를 통해 ‘반도체 신화’를 재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 2 공장에 이어 3공장까지 완공·가동되면 인천 송도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시로 거듭난다. 미국·일본 중심이었던 반도체 산업의 중심이 우리나라로 옮겨진 것 처럼, 미국·유럽 중심이던 바이오의약품에서 우리나라가 제조강국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2020년에 생산능력, 매출액, 영업익 모두 업계 1위를 달성해 초격차를 만들어내겠다“며 ”제약회사들이 바이오의약품을 자체 생산하는 현재의 패러다임을 ‘반도체 모형’과 같이 위탁 생산하는 방향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제2공장 외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관련기사 ◀☞2016년 병신년 '원숭이띠' 재계인사 누구?☞가전·IT업계, 연말 프로모션 잇달아.."합리적인 가격 구입 기회"☞코스피, 하락 출발 뒤 상승 반전…외국인 '사자' 전환
2015.12.21 I 장종원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朴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내일(22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열린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노동개혁5법 등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할 전망이다.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예정돼있다. 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11월 정기국회에서 △기업신용공여확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시행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한 개정안에 대해 잠정합의한 바 있다.◇경제·금융-10:00 최경환 기재부장관 겸 국무총리, 국무회의(서울-세종청사)-12:00 기재부, 2014년 지역소득(잠정)-12:00 한은, 금융안정보고서(2015년 12월) 국회 제출-12:00 한은, 2016년중 경제통계국 작성통계 공표 일정◇산업·증권-09:30 이석준 미래부1차관, 바이오 관련 기업 현장방문(삼성바이오로직스)-10:00 윤상직 산업부장관, 국무회의(세종청사)-10:00 최양희 미래부장관, 국무회의(청와대)-10:00 강호인 국토부 장관, 국무회의-14:00 최양희 미래부장관, 기초·원천기술 사업화 컨퍼런스 2016(더케이H)-14:00 이석준 미래부1차관, 녹색성장위원회(세종청사)-16:00 문재도 산업부 2차관, 스마트그리드확산사업 MOU 체결식(르네상스H)◇정치·사회·문화-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국회)-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회(국회)
2015.12.21 I 조진영 기자
삼성, '반도체 신화' 바이오에서 다시 쓴다
  • 삼성, '반도체 신화' 바이오에서 다시 쓴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이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기지(CMO, Contract Maufacturing Organization)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전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을 일궈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반도체 신화’를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이 바이오산업에서 다시 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건설되는 제 3공장은 총 8500억 원이 투자돼 설비규모(18만 리터)와 생산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장건설은 2017년까지 완료하고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거쳐 2018년 4분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제3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이 36만 리터로 증가돼 론자(Lonza, 26만리터),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24만리터) 등을 제치고 단숨에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기업(CMO)로 도약하게 된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 3공장 투자를 조기에 결정한 것”이라며 “3공장은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365일 연속 풀가동 시스템으로 향후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드림 플랜트(Dream Plant)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어 ”2020년에 생산능력, 매출액, 영업익 모두 업계 1위를 달성해 초격차를 만들어내겠다“며 ”제약회사들이 바이오의약품을 자체 생산하는 현재의 패러다임을 ‘반도체 모형’과 같이 위탁 생산하는 방향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매출 2조원 돌파와 영업이익 1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기적으로 4, 5공장 증설 투자 및 사업영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1공장은 최근 미 FDA로부터 공식 생산 승인을 받았으며, 제2공장은 2016년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3공장까지 완공되면 인천 송도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유럽 중심이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제조강국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기업이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 진출해 주기 바란다”면서 ”과감한 규제개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및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린 제 3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15.12.21 I 장종원 기자
"2025년 매출 2조..삼성,바이오 생산전문기업 1위 목표"
  • "2025년 매출 2조..삼성,바이오 생산전문기업 1위 목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2020년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 기업(CMO) 중 생산능력, 매출, 이익 전 부문에서 1위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본사에서 열린 제3공장 기공식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사업에서 글로벌 1위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인 제3공장은 총 8500억원이 투입되며 설비 규모는 18만ℓ로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 3만ℓ 규모의 1공장을 준공한데 이어 올해 2월 단일 설비로 세계 최대 수준인 15만ℓ 규모의 2공장 건설을 완료했다. 2018년 4분기 3공장의 상업 가동이 시작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36만ℓ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CMO 업체 1·2위인 론자(26만ℓ), 베링거인겔하임(24ℓ)의 생산 규모를 넘어서게 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김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사업에서도 ‘삼성의 반도체 신화’를 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과거 1980년 이전에는 모든 전자회사가 반도체를 직접 생산했지만, 삼성이 반도체를 좋은 품질과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위탁생산이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의 70~80%는 바이오·제약회사들이 직접 생산하고 있지만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CMO 업체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사업도 재편될 것이란 기대다. 김 대표는 “2025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부족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3 공장이 풀가동되는 2025년에는 매출 2조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1·2 공장 준공을 통해 확인된 생산 능력과 품질 경쟁력이 이 같은 전망의 배경이다. 김 대표는 “최근 1공장이 2년간 생산을 한 이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실사를 받았는데, 무결점 결과를 받았다. 대다수 선진 의약품 공장에서도 일부 결점이 나오는 것과는 달리 높은 품질수준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2, 3공장에서의 생산 효율성을 통해 막대한 수익도 기대된다. 김 대표는 “최근 공장증설을 진행 중인 BMS와 바이오젠은 각각 약 1조원을 투자해 9만ℓ 규모의 공장을 짓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은 이들 업체보다 단위당 투자비가 43%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경쟁사보다 적은 투자비를 투입해 더 많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김 대표는 “3공장은 365일 가동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어 15만ℓ 규모의 2공장보다 생산 능력은 1.4~1.5배 수준에 달한다”고 자평했다.김 대표는 “향후 3공장까지 풀로 가동하면 경쟁사 대비 제조비용은 절반 미만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25년에는 경쟁사들을 압도적으로 제치며 바이오의약품 CMO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2015.12.21 I 천승현 기자
반도체처럼..한국 기업들, 바이오의약품 세계 1위 노린다
  • 반도체처럼..한국 기업들, 바이오의약품 세계 1위 노린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이 생산과 연구 부문에서 각각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기업(CMO) 도약 채비를 마쳤다. 연구 사업을 맡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성과를 속속 내놓으며 국내외 시장을 정조준했다. 셀트리온과 함께 한국 기업들의 세계 시장 공략도 가시화하고 있다는 평가다.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본사에서 제3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오는 2017년 준공 예정인 3공장은 총 8500억원이 투자된다. 설비 규모는 18만ℓ에 달한다. 기존에 구축한 1·2공장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CMO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6만ℓ의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3개 공장 건설에만 모두 약 2조원이 들어간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025년에는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CMO 기업 중 생산능력·매출·이익 등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검증받은 높은 품질 관리 수준에 원가 경쟁력도 가세하면 충분히 다국적제약기업들과 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향후 셀트리온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셀트리온(068270)이 걸어온 길의 ‘압축형’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을 통해 초기 자본을 마련한 이후 2009년부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었다. 셀트리온은 CMO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3년 동안 29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국내 허가를 받았고 유럽, 일본 등 70개국에도 진출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허가도 예상된다. 이에 반해 삼성은 지난 2010년 5월 바이오의약품을 신수종 사업으로 발표한 이후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5년 동안 빠른 속도로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놨다. 삼성의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생산과 개발 부문을 분리·운영하는 방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028260)이 최대주주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90.3%)와 미국 바이오젠(9.7%)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지금까지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총 1조1784억원을 투자했다. 추가 투자 가능성도 열려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향후 추가 재원 확보는 증자나 상장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 생산 사업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투 트랙 전략’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미 바이오시밀러 2종의 유럽 허가를 신청한데 이어 4종의 바이오시밀러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3대 자가면역질환치료제로 평가받는 ‘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을 모두 개발에 뛰어들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6개를 포함해 총 13개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국내에서도 이달부터 첫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의 판매를 시작했고, 최근 두 번째 바이오시밀러 ‘랜플렉시스’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모두 선두권을 형성 중이다. 연간 10조원 규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세계적으로 셀트리온이 가장 빠르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위를 기록 중이다.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에서 가장 앞선 행보다.정윤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장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규모를 합치면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면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도 세계적으로 빠른 행보를 구축, 양사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동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15.12.21 I 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플랜트 착공…“2018년 세계 1위”
  •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바이오플랜트 착공…“2018년 세계 1위”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바이오직스가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플랜트인 송도 제3 공장을 착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내 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건설되는 제 3공장은 총 8500억 원이 투자돼 설비규모(18만 리터)와 생산 효율성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장건설은 2017년까지 완료하고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거쳐 2018년 4분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제3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이 36만 리터로 증가돼 론자(Lonza, 26만리터), 베링거잉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24만리터) 등을 제치고 단숨에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전문기업(CMO)로 도약하게 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에서 “기업이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 진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과감한 규제개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및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3공장 투자를 조기에 결정한 것”이라며 “3공장은 바이오제약 업계 최초로 365일 연속 풀가동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향후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Dream Plant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장이 완공되면 인천 송도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 그간 미국, 유럽 중심이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제조강국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매출 2조 원 돌파와 영업이익 1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4, 5공장 증설 투자 및 사업영역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 제 2공장
2015.12.21 I 장종원 기자
  • 朴 "삼성의 바이오의약 도전, 일자리·동반성장 기여"(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삼성이) IT(정보기술) 산업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바이오의약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도전과 혁신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열린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그간 미국, 유럽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바이오의약품 제조 강국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제3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2018년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최대 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미국, 유럽 등이 중심이던 바이오의약품 시장(2015년 기준 1위 스위스, 2위 독일, 3위 한국)에서 우리나라가 1위로 올라서는 등 바이오 의약 제조 강국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제는 익숙지 않은 새로운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삼성의 이번 투자가 우리 제조업의 혁신모델이 되고 바이오 경제 시대로 진입할 수 있는 큰 그림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인 여러분도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이러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 진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제약산업 중에서도 그 비중이 빠르게 증가, 시장 규모도 2011년 1410억달러에서 오는 2020년 2780억달러로 연평균 7.8%의 고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신시장 선점 경쟁이 심화하는 등 전 세계 각국의 경쟁 및 업계 재편이 치열해지고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분야가 보건의료 분야의 인재와 IT, 전통적 제조업 경쟁력이 결합한 만큼 우리나라에 적합한 유망 분야로 꼽고 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과감한 규제개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을 통해서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보건의료분야는 우리나라의 최고 인재들이 모인 것”이라며 “이 우수한 인력과 IT 기술, 우리의 제조업 경쟁력을 결합한다면 새로운 IT-BT(생명공학)-NT(나노공학) 융합형 성장동력이 나올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김승희 식약처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 후 윤광훈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으로부터 3공장 건설계획을 보고받고 참석자들과 발파식 버튼을 눌렀다. 박 대통령은 발파식 후 유 시장 등과 짧게 환담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2015.12.21 I 이준기 기자
  • 朴대통령, 삼성바이오로직스 기공식 참석.."핵심산업 육성"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기업이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열린 삼성 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과감한 규제개선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 및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주도하는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하며 이렇게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날 행사 참석은 기업들이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경제활성화를 가속화하기 위함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관심이 컸다”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창조경제에 있어 바이오의약품은 투자위험이 크지만, 대규모 수익이 기대되는 분야인 만큼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기공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제3공장이 완공되는 오는 2018년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최대 도시로 도약하게 된다. 미국, 유럽 등이 중심이던 바이오의약품 시장(2015년 기준 1위 스위스, 2위 독일, 3위 한국)에서 우리나라가 1위로 올라서는 등 강국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제약산업 중에서도 그 비중이 빠르게 증가, 시장 규모도 2011년 1410억달러에서 오는 2020년 2780억달러로 연평균 7.8%의 고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특허가 만료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신시장 선점 경쟁이 심화하는 등 전 세계 각국의 경쟁 및 업계 재편이 치열해지고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분야가 보건의료 분야의 인재와 정보기술(IT), 전통적 제조업 경쟁력이 결합한 만큼 우리나라에 적합한 유망 분야로 꼽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김승희 식약처장, 유정복 인천시장,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2015.12.21 I 이준기 기자
박중흠 삼성ENG 사장 “강점 분야 공략, 이익 중심으로 가겠다”
  • 박중흠 삼성ENG 사장 “강점 분야 공략, 이익 중심으로 가겠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이 16일 “앞으로는 철저하게 이익 중심으로 사업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에는 사업 확장을 위해 막연하게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강점 분야를 분야를 중심으로 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핵심주력분야인 △산화에틸렌·에틸렌글리콜(EO·EG) △에틸렌 △비료 △가스분리플랜트·가스오일분리플랜트(GSP·GOSP) 등 4대 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시장인 북미지역(올해 미국 유화발주 462억 달러) △EPC(설계·운반·시공 일괄처리) 시장인 바이오 시장(연평균 성장률 44%) △개보수 사업(화공 시장 3분의 1) △안정적 수익 확보 가능한 액화천연가스(LNG) 시장 등에 집중한다. 박 사장은 최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로부터 수주한 1조원 규모의 석유화학(에틸렌) 플랜트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도 업체들이 같이 하자고 했다”며 “이 분야에서 우리 기술을 아직 (경쟁사들이) 못따라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의 프로젝트로 할 때 회사가 잘 됐다”고도 강조했다. 바이오 등 신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박 사장은 “바이오 관련 플랜트는 생명을 다루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밸리데이션 같은 기술이 중요하다”며 “다행히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있어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사장은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에 대해서는 “아직은 전혀 논의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엔지, 내년 턴어라운드 전망에 급등☞삼성엔지니어링 “내년 매출 7조원·영업이익 흑자 달성할 것”☞삼성엔지니어링, 올해 영업적자 1조4560억 전망
2015.12.16 I 장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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