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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 5억 이상 고액 연봉자 어디가 제일 많나
  • 회계법인 5억 이상 고액 연봉자 어디가 제일 많나
  • 5억이상 고액 연봉 회계사 어디가 많은가 봤더니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삼일, 삼정, 한영, 안진.”최근 회계업계 상위 4개 법인이 지난해 성적표를 모두 제출했다.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계기로 달라진 매출 순위가 정착하면서 관심은 고액 연봉자 숫자에 쏠렸다. 이번 사업보고서부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이사진 명단이 공개되기 때문이다.한 번이라도 회삿밥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안다. 급여는 곧 자존심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입사 동기끼리도 묻지도 답하지도 말라던 ‘대외비’인 봉급.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조차 제일 먼저 귀동냥하는 게 월급이다.전문자격사 중 하나인 공인회계사들이 주축을 이루는 회계법인 역시 사람 사는 곳이다. 모이면 하는 얘기는 결국 얼마를 받느냐다. 속으로는 ‘나보다 많이 벌었네, 못 벌었네’ 서열 정리를 하느라 바쁘다. ◇ “이변은 없었다”…삼일, 연봉도 단연 ‘1위’5일 한영회계법인을 끝으로 대형 회계법인 4곳이 2019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쳤다. 특히 ‘최고연봉자’는 누구인지, 각 사가 고액 연봉자를 몇 명이나 배출했는지 궁금증이 컸다. 사업연도가 제각각인데다 주력 분야도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지만, 법인 간 눈치싸움도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영식 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몸값이 가장 비쌌다.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이도 삼일회계법인이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회계법인들은 사전에 약속한 듯 매출순서대로 짭짤한 돈을 임직원들에게 안겨줬다.업계에서는 공시 이전부터 삼일회계법인이 ‘연봉왕’ 타이틀을 가져가리라고 예견해왔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런 예상은 현실이 됐다. 회계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향해 순항 중인 삼일회계법인에서 김영식 전 대표가 근로소득으로 18억4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김 전 대표 외에도 윤훈수 현 대표이사(11억6700만원), 주정일 세무부문 대표(10억3200만원) 등 10억원 이상을 받은 경영진이 세 명에 달했고, 5억원 이상은 이들을 포함해 총 20명에 이르렀다. 삼일회계법인은 총보수를 총인원으로 나눈 1인당 보수도 1억4595만원으로 1억5000만원에 육박했다.(그래픽=김정훈 기자)◇ 삼정>한영>안진 순…한 사람당 1억원꼴뒤를 이어 삼정회계법인이 확실한 2위로 자리매김했다. 김교태 대표이사가 근로소득으로 14억9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퇴직소득 중간정산을 제외하면 사내 2위는 서원정 전 부회장(현 한공회 감리조사위원장)으로 8억2100만원을 받았다. 퇴직소득 중간정산을 포함하면 김광석 본부장이 9억4700만원으로 2위에 해당한다. 삼정회계법인은 삼일회계법인의 절반인 10명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았다.한영회계법인에서는 지난 2월 돌연 사임했던 서진석 전 대표이사가 11억4000만원을, 지휘봉을 넘겨받은 박용근 현 대표이사가 9억71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들을 비롯해 총 6명이 고액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안진회계법인은 홍종성 대표이사(8억5100만원), 최수열 파트너(6억9600만원, 퇴직소득 포함) 등 2인이 5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삼일회계법인을 뺀 나머지 대형회계법인들은 1인당 평균임금이 고만고만했다. 삼정회계법인이 총 3506억9634만원의 보수를 지급했지만, 총인원이 3508명에 달하면서 평균보수는 9997만원에 그쳤다. 반면, 한영회계법인은 총 2023명에게 2139억9910만원을 지급해 인당 1억578만원을 가져갔다. 안진회계법인은 1인당 보수가 9550만원이었다.◇ “왜 회계사만…” “연봉 쿠데타는 불가능”이번 고액 연봉자 공개를 전후해 업계는 여러 불만을 토로했다. 변호사나 세무사 등 다른 전문직들로 구성된 조직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주장이다. 한 회계업계 관계자는 “외부감사법 전면개정 과정에 들어온 내용으로 안다. 회계개혁과 별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임원들 간 불필요한 영업 경쟁만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외 회계사 자격을 보유했다면 등기이사직을 포기하면 공개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서 “국내 회계사 자격소유자를 역차별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상장회사들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고액 연봉자를 공개해왔다. 회계법인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반발이 있었다. 긍정적인 면도 있다. 성과주의가 확실한 금융투자 업계의 경우 최고경영자(CEO)보다 연봉이 많은 임원이 다수 등장했다. 하지만 회계법인에서는 이런 역전 현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한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고정적인 매출원인 외부감사는 투입시간에 따라 보수가 책정되는 구조”라며 “업무 특성 상 개인 플레이보다 팀 플레이 중심이다 보니 인센티브 등 유인구조도 다르다”고 했다.
2020.10.06 I 유현욱 기자
유급 연차휴가 강제 논란, 딜로이트 안진 지배구조 흔드나
  • [여의도TMI]유급 연차휴가 강제 논란, 딜로이트 안진 지배구조 흔드나
  • 여의도 증권가는 돈 벌기 위한 정보 싸움이 치열한 곳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쪽지와 지라시가 도는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인 곳입니다. 너무 정보가 많아서 굳이 알고 싶지 않거나 달갑지 않은 내용까지 알게 되는 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신조어도 있는데요. TMI일 수도 있지만 돈이 될 수도 있는 정보, [여의도 TMI]로 풀어봅니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 안진이 직원들의 반대에도 ‘블록 홀리데이’ (Block Holiday) 휴무일 추가 지정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딜로이트 안진은 전 임직원에게 창립기념일인 4월 1일을 전후해 나흘간 유급 연차휴가 사용을 사실상 강제해 논란이 일었죠.이에 반발하는 직원들이 언론사에 제보를 하거나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었는데, 딜로이트 안진은 회계감사본부에 한해 유급 연차휴가와 ‘리프레시 휴가’ 가운데 선택해 사용하라는 선에서 일단락 지었습니다. 리프레시 휴가는 일정 수준 이상 초과근무를 하면 보상 차원에서 부여되는 휴가입니다. 정해진 기간 내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하고, 이 경우 지급되는 수당은 없습니다.하지만 별다른 해명 없이 블록 홀리데이를 일방적으로 늘리는 결정을 고수한 데다 회계감사본부 소속이 아닌 임직원들을 역차별한 셈이어서 되레 반감이 커졌습니다. 뿔이 난 직원들은 딜로이트 글로벌에 딜로이트 안진이 취한 부당 노동행위를 호소하자는 극단적인 처방을 꺼내 들 태세입니다. 기사나 벌금보다 경영진이 느낄 압박감이 크다고 본 거죠. 딜로이트 안진이 블록 홀리데이를 명목으로 유급 연차휴가 소진을 강권하는 것은 연차수당을 아끼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마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명분이 뒷받침됐고요. 그러나 실상은 근로기준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 딜로이트 안진은 “직원 개개인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려 노력하고 있다. 유급 연차휴가 소진은 강제가 아니라 권고”라고 반박했습니다.이런 설명이 먹혀들지 않아 논란이 계속 커진다면 향후 딜로이트 안진의 지배구조를 뒤흔들 뇌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홍종성(사진) 대표 체제가 고작 1년밖에 안 됐는데 부당 노동행위 논란에 휩싸인다면 딜로이트 글로벌이 국내 문제에 손을 댈 빌미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내부통제를 중시하는 해외 회계법인 눈에 리더십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걸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지난달 초 돌연 중도 사임한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도 임직원들과 불화를 겪는 와중에 EY글로벌에 익명 투서가 들어가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 전 대표가 비용 절감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근로시간을 축소 신고하라고 종용한 게 결정타가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물론 EY한영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요.‘빅4’라는 한울타리 안에 있으나 딜로이트 안진과 EY한영은 글로벌 회계법인과 관계 정립에 차이가 있다죠. EY한영은 한 몸(원펌)처럼 운영되는 반면 딜로이트 안진은 딜로이트 글로벌과 긴밀히 협조(멤버펌)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딜로이트 안진과 딜로이트 글로벌은 엄연히 독립된 상호 대등한 관계라는 주장입니다. 딜로이트 글로벌이 딜로이트 안진 지배구조에 간섭할 리 만무하다는 거죠.다만 이건 2016년 이전까지 상황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딜로이트 안진은 2017년 이후 수차례 딜로이트 글로벌로부터 긴급 자금을 수혈받아 둘 사이는 피를 나눈 형제로 거듭났습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장단기 차입금은 180억7170만원가량입니다. 딜로이트 안진이 딜로이트 글로벌에 이자로 연 3.23%~4.19%를 지급하고요. 이런 금전 지원 덕에 딜로이트 글로벌이 딜로이트 안진 인사에 직접 개입할 정도로 입김이 강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딜로이트 안진은 낭설이라고 일축하죠. “딜로이트 글로벌이 국내 현행법을 따르고 있는 딜로이트 안진 지배구조에 관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그나저나 딜로이트 안진은 다 계획이 있었던 걸까요. 전 직원에게 이번 지침을 이메일로 전달한 인물은 최고경영자가 아니라 경영지원본부장이라고 합니다. 홍 대표는 책임 소재에서 일단 한 발 비켜나 있는 것입니다. 일부 딜로이트 안진 직원들은 이런 중차대한 전사적인 결단을 CEO 메시지가 아니라 ‘CFO 레터’로 받은 게 처음부터 석연치 않았다는 반응입니다. 이에 대해 딜로이트 안진 관계자는 “예년에도 블록 홀리데이 관련 공지는 경영지원본부장 명의로 발송해왔다”며 과잉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전혀 다른 뜻은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한편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2017년 딜로이트 글로벌이 제휴관계 청산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돌아 홍역을 치른 바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12개월 부분 영업정지(신규 감사계약 금지) 조처를 내린 민감한 시기였습니다. 분식회계가 드러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외부감사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였습니다. 대형 회계부정 사건에 연루돼 딜로이트 글로벌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거죠.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지만, 딜로이트 안진 처지에서는 간담을 서늘케 하는 해프닝이었습니다. 이번 블록 홀리데이 논란이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2020.03.29 I 유현욱 기자
포스코에너지, 인천에 '걷고 싶은 벽화거리' 선사
  • 포스코에너지, 인천에 '걷고 싶은 벽화거리' 선사
  •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30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봉수교 하단 통행로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에너지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30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봉수교 하단 통행로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지역주민, 포스코에너지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과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시한 벽화그리기는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를 맞아 포스코에너지가 사업장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 개선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위크는 전세계 55개국 6만3000여명의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주간이다. 올해는 지난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낡고 어두운 통행로 벽면과 바닥을 새롭게 단장했다. 노후화 된 벽면은 인천시가 선정한 인천을 대표하는 환경 10색 중 인천바다색과 인천하늘색을 활용해 밝게 꾸몄다. 인천을 대표하는 10색이란 인천시가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다운 풍경을 담고 있다고 선정한 10가지 색깔(인천바다색, 인천하늘색, 정서진석양색, 소래습지안개색, 강화갯벌색, 무학산색, 팔미도등대색, 개항장벽돌색, 첨성단돌색, 인천미래색)을 말한다.이와 함께 포스코에너지는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범죄예방디자인 셉티드(CPTED) 기법을 접목한 ‘오늘도 힘내세요’ 등 따뜻한 말이 담긴 안내판을 벽면에 붙였다. 부서진 바닥 데크는 새것으로 교체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오일 도장으로 마감했다. 박기홍 사장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벽화를 바라보며 지역주민분들께서 밝고 힘찬 에너지를 얻으시길 바란다”며 “인천 서구와 함께 성장해 온 지난 50년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가장 사랑 받는 100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진 회장 용퇴와 셀트리온의 앞날
  • [현장에서]서정진 회장 용퇴와 셀트리온의 앞날
  •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2년 후 은퇴하겠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2020년까지 자체 판매망을 갖춘 완전한 바이오회사가 되면 은퇴하고, 이후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길 것입니다.”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업전략을 발표하다가 2년 후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담담하게 밝혔다. 이어 서 회장은 “그만두기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후배들에게 자신있게 물려주고 떠나려고 한다”며 “여지껏 달려왔던 이유는 여기까지 내 손으로 만들어놓고 싶어서였는데 나갈 때를 아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서 회장의 은퇴 선언은 업계에 큰 이슈로 다가왔다. 그럴 것이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념도 명확하지 않은 시절 셀트리온을 창업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서 회장의 주변인들에게는 이 같은 은퇴 선언이 낯설지 않다는 반응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공공연히 은퇴할 것을 언급하고, 올해 시무식 때도 직원들에게 “마지막 인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공언한 것도 “스스로 세뇌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한 것처럼 은퇴한다는 결심을 굳히기 위해서로 풀이된다.서 회장의 이 같은 결정은 회사가 목표한 어느정도 단계의 성장을 이루고 “팔팔할 때 물러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 회장은 지난 2002년 설립한 셀트리온을 17년이 지난 현재 시가총액 28조원의 국내 최대 바이오기업으로 키웠다.증권가에서는 서 회장의 은퇴가 셀트리온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 회장의 말대로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는 선진국 시장에 진출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유통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직판 체제가 자리잡으면 수익성도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증권사 한 연구원은 “강력한 리더십과 빠른 의사결정체계를 유지하기 어렵지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회사 계획대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 하는 과정에서는 오히려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바이오 업계에서도 서 회장이 은퇴 후 완전히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후배에게 뒤를 물려주고, 이사회 등에서 회사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은퇴 후에도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스킨큐어 대표가 회사를 물려받지 않고, 서 회장 뜻대로 전문경영인이 회사를 맡을 전망이다. 다만 이사회 구성원으로는 포함할 계획이다.은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해서도 서 회장은 직접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대주주인 본인은 관여하지 않고 각 사 주주들의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그는 “주주들이 원한다면 언제든 합병의 의사를 갖고 있지만, 제 의지로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장기적인 논의가 필요한 합병 건의 경우 서 회장의 은퇴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서 회장의 은퇴는 셀트리온 그룹의 직판 체제 확립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2020년 바로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도 나온다. 셀트리온은 늦어도 올해 7월부터 직판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연말 출시를 기대하는 ‘램시마SC’부터 직판 체제를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직판 체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서 회장은 “알 수 없지만 여지껏 남들이 불가능 하다고 하는 일들을 해내왔다”면서도 “지금까지 해온 것 중에 가장 어려운 일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단순히 직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1400조원의 세계 의약품 시장을 가져오기 위해 고속도로를 까는 것”이라는 의미도 부여했다. 서 회장은 은퇴에 앞서 당분간 직판 체제라는 최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파트너사들과 계약 조율 및 판로 개척에 나설 전망이다.한편 은퇴 이후의 계획에 대해 서 회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은 안했지만 일단 잠을 실컷 자고, 도시어부로 살 것 같다”고 전했다. 은퇴 후 셀트리온 그룹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와서 일하고, 그 가족들이 행복해지는 것에서 나아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1.08 I 김지섭 기자
  • EY한영, 한국MS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EY한영은 지난 14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국내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과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와 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EY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간 전략적 제휴 확장의 일환이다. EY의 애널리틱스, 사이버 보안, 디지털 기업 전략 수립 강점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 인공지능(AI) 서비스 기반 공동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양사는 고객 경험 향상과 디지털 운영에 집중하고 △커머셜 애널리틱스 서비스 허브 △지능형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블록체인 분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서진석 대표는 “이번 제휴의 골자는 분석적이고 자동화된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투자 수익률을 높이도록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은 고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소프트웨어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순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수많은 기업들이 이미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가고 있다”며 “EY한영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물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5 I 이명철 기자
EY한영, 최우수 기업가상…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마스터상 수상
  • EY한영, 최우수 기업가상…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마스터상 수상
  • 지난 8일 열린 ‘제12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EY한영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EY한영은 지난 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12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비즈니스 분야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매년 우수한 도전과 리더십을 드러낸 기업가에게 수여한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심사이원단이 6개월간 6가지 평가 기준 △기업가 정신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의 심사를 진행해 수상자를 선정한다.올해 최고 영예의 마스터상은 윤동한 한국콜마(161890) 회장을 선정했다. 산업부문은 박은관 시몬느 회장과 이상웅 세방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 상은 제우스의 이동악 제우스 회장과 이종우 대표이사 부자가 받았다. 라이징스타 부문은 최두원 하이비젼시스템(126700) 대표이사, 특별상은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이사에게 주어졌다.윤 회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약 50개 국가, 145여개 도시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경합한다.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는 “EY한영은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대표 기업가를 발굴해 기업가 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데 함께 했다”며 “이번 시상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더욱 고취하고 사회적으로 기업가들에 대한 존중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8.11.09 I 이명철 기자
EY한영 "가족기업, 디지털 전환 서두른다"
  • EY한영 "가족기업, 디지털 전환 서두른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전통산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가족기업이 오히려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보상하는 혁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EY한영(서진석 대표)이 12일 발표한 ‘2018 EY 글로벌 패밀리 비즈니스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가족기업의 68%는 자신들이 기업가 정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67%는 유연성과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개선을 위한 활동이 실패도 허용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61%를 기록했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기업은 68%이고 빅데이터 통합은 65%,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한 기업도 50%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족기업의 디지털전환이 활발하지만 스스로를 창조적 파괴자라고 여기는 기업은 12%에 불과했다.가족기업은 창조적 파괴로 인한 위협에 대응해 앞으로 3년간 기술 및 혁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간 가족기업이 투자할 주요 분야는 신제품 및 서비스(59%), IT 시스템과 통제(57%), 인적자본(53%), 생산 능력(48%)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기업들은 창조적 파괴에 대비하기 위해 다음 세대 가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 55%의 기업이 디지털 혁명과 함께 자란 최초 세대의 재능을 사용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30%는 젊은 가족의 재능을 많이 활용할 계획이다. 가족 기업은 채용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신규고용에 나설 계획이며 이중 10%는 5% 이상 직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마닉스 판 리즈(Marnix van Rij) EY 글로벌 패밀리 비즈니스 리더는 “가족 기업이 2018 년 이후 변화를 계속 수용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세계 경제를 위해 좋은 신호”라며 “가족 기업은 파괴적인 시기에 번성 할 수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한편 EY 글로벌 가족기업 조사는 글로벌 가족기업 58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들 기업의 평균 고용은 2300명, 연 평균 매출은 34억 달러에 이른다.
2018.03.12 I 고준혁 기자
EY한영 “세계경제 회복기…韓기업 성장기반 갖출 때”
  • EY한영 “세계경제 회복기…韓기업 성장기반 갖출 때”
  • 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가 16일 열린 신년 경제 전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EY한영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 주요 경제는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지속성장을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EY한영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년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의 새 패러다임-수퍼플루이드 시대의 기업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은 ‘2018년 글로벌 경제전망과 핵심 이슈’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는 경제적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무역분쟁, 지정학적 위험 격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 경제는 정보기술(IT) 분야 중심으로 투자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지속성장을 위해 노동시장 개혁을 통한 고용 창출과 노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규제 완화, 교육제도 개선, 자본시장 육성이 시급하다”며 “세계적으로 경기회복세가 확연할 때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변준영 EY산업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두고 초유체 상태를 뜻하는 ‘수퍼플루이드’라고 진단했다. 그는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경제적으로 초디지털 시대인 수퍼플루이드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기업은 현재 사업 수익성을 높이는 작업을 실행하면서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을 발굴하는 듀얼 스트레티지(Dual Strategy)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김영석 EY한영 디지털 파트너는 수퍼플루이드 시대 국내기업 생존 전략으로 △기존 사업의 신속한 재편(BPR) △디지털 기반 신사업 진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구축 △디지털 운영 혁신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초디지털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업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라며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6 I 이명철 기자
EY한영, '2017 패밀리데이' 진행…아동양육시설 등에 기부
  • EY한영, '2017 패밀리데이' 진행…아동양육시설 등에 기부
  • 아프리카 말라위 국적 남성 13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와와(WAWA)’가 지난 2일 EY한영회계법인이 진행한 가족 초청 송년회 ‘2017 패밀리 데이’에서 아프리카 민속음악과 크리마스 캐럴, 한국 민요 등을 부르고 있다. (사진=EY한영회계법인)[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EY한영회계법인(대표 서진석)이 임직원 가족 초청 송년행사 ‘2017 EY한영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EY한영은 지난 2일 5번째 패밀리데이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2013년 시작됐다. EY한영은 이번 패밀리데이에서 미니 뮤지컬 공연과 인형극 등을 포함, 캐리커쳐와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 아트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방한한 남성 합창단 ‘와와(WAWA)’의 공연이 큰 사랑을 받았다. ‘안녕’이란 뜻의 아프리카 말인 WAWA는 아프리카 빈국인 말라위 국적의 남성 13명으로 결성한 아카펠라 합창단이다. 이들은 행사에서 아프리카 민속음악과 크리스마스 캐럴, 한국민요 아리랑 등을 불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EY한영 임직원들은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할 학용품과 책 등을 증정하고 기부금 모금행사도 진행했다. 이들은 또 WAWA 합창단을 후원하는 국제구호봉사단체 월드샤프에 후원금 12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지난 4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는 데 함께 노력해 준 임직원과 그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EY한영 가족여러분들께 즐겁고 뿌듯한 소식 전해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04 I 고준혁 기자
  • EY한영, 역대 최대 파트너 31명 새로 영입
  • [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EY한영(대표이사 서진석)은 7월 1일자로 파트너 31명을 새로 영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파트너로 임명된 인원은 총 3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특히 이번 파트너 인사는 법인의 높은 성장세 지속과 디지털 서비스 시장 선전 및 관련 전문가 영입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Y한영은 조직내 굳어진 권위주의적 조직문화를 수평적으로 바꾸기 위해 직급 호칭을 ‘파트너’로 통일한 바 있다. EY한영 서진석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 인사를 계기로 법인의 지속적 발전과 성장은 물론 EY한영의 비전 달성을 위한 모범적 리더십을 힘껏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EY한영은 이번 파트너 인사와 함께 시니어 및 매니저급 회계사들의 연봉을 두자리수 이상 대폭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있는 대우 제공은 물론, 뛰어난 역량과 경험을 지닌 젊은 회계사들이 한층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근로여건 속에서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반환경도 지속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파트너 임명 강태구, 고광범, 김남형, 김성수, 김성준, 김영근, 김용범, 김정욱, 김종원, 김흥식, 박상은, 변준영, 서규섭, 손인배, 신금철, 신훈식, 안효빈, 우승백, 윤재성, 윤정철, 이남주, 이동현, 이상용, 이용우, 이응석, 이인재, 정인석, 정인식, 조성진, 정용수, 최필성
2017.06.30 I 이민주 기자
  • EY한영, 2016 회계연도 매출액 2800억원..전년비 11% UP
  • [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국내 회계법인 ‘빅4’인 EY한영(대표 서진석)의 2016년 회계연도(2016년 4월 1일~2017년 3월 31일) 매출액이 2800억원으로 전년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Y한영은 4년 연속 두자리수의 호조를 기록하게 됐다. 27일 IB업계에서 따르면 EY한영은 어드바이저리(컨설팅), 재무자문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6년 회계연도에 28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공시할 예정이다. EY한영의 전년 매출액은 2506억원이었다. 이는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부문 등의 실적을 포함한 수치다. EY한영의 이같은 실적 개선은 어드바이저리 부문의 약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EY한영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컨설팅 사업은 물론 사이버 시큐리티 등 디지털 관련 어드바이저리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재무자문 부문에서도 EY한영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부문 9건, 자문 규모 4조3481억원을 기록한 바 있는 EY한영은 올 상반기에만 이미 7건의 자문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밖에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국제회계기준(IFRS4, 9, 17) 도입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분야컨설팅에서 성과를 냈다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EY한영의 내년 매출액은 3000억원을 돌파해 ‘빅3’에 진입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국내 회계법인의 매출액(2015년 기준)을 살펴보면 삼일 4753억원, 안진 3006억원, 삼정 3004억원, EY한영 1863억원이었다. 특히 2017년의 경우 올해 초 회계감사 신규계약 시즌을 맞아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의 감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감사 부문에서 큰 성장세가 예상되며, 재무자문 부문과 어드바이저리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가 점쳐지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EY한영이 디지털 컨설팅 분야와 재무자문 서비스 고도화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9 I 이민주 기자
EY한영, 'RPA 로봇 세미나'에 청중 몰린 이유
  • EY한영, 'RPA 로봇 세미나'에 청중 몰린 이유
  • 13일 서울 서공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사무실에서 부는 로봇 바람’ 세미나에서 강사가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인공지능(AI)과 로봇은 이제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의 단순 반복 작업을 로봇이 수행하는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는 이미 우리 사무실에 들어와 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EY한영(대표 서진석) 주최로 진행된 ‘사무실에서 부는 로봇 바람’ 세미나 강의실. 세미나명이 말해주듯 로봇의 등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무실 풍경을 설명하는 이 행사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부 참석자들은 손을 들고 질문을 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이날의 주제는 인간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어느 정도까지 지원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사무실에 RPA가 도입돼 단순반복적인 저부가가치 업무가 효율화되면 직원들은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보다 분석적이고 고차원적인 업무에 시간을 배분할 수 있다는 설명에 참석자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 참석자는“AI와 로봇의 긍정적 측면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회사의 프로세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RPA에 대한 개념 소개, 해외 도입 트렌드, 국내 기업의 실제 적용 사례, RPA 도입을 위한 제안 등이 소개됐다. 그간 국내 기업들은 ERP(전사적자원관리)를 비롯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지만 실제로 업무 현장에서는 다뤄야 할 시스템의 숫자가 많아지고 단순 반복 업무가 많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13일 서울 서공로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사무실에서 부는 로봇 바람’ 세미나에서 강사가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미 EY글로벌 차원에서는 200여개의 프로젝트가 완료 또는 진행형이며, 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전력 및 가스, 제조업 등 산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RPA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EY한영은 지난해부터 RPA 서비스를 준비해왔고, 올해 금융산업에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착수했고, 제조업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이창호 EY한영 어드바이저리 본부장은 “단순 반복적인 업무의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직원들을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RPA의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회사 프로세스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RPA 수행방법 개념도
2017.06.18 I 이민주 기자
'보복'에는 '의리'로…中작가 한국전시는 취소 없다
  • '보복'에는 '의리'로…中작가 한국전시는 취소 없다
  • 중국 사진작가 지저우의 ‘모형 6’(2017). 크고 작은 책을 첩첩이 쌓아 거대한 도시모형을 만들어 무미건조하고 획일화한 현대도시를 꼬집는다(사진=갤러리수).[이데일리 오현주 선임기자] “사드는 정치적인 사안일 뿐이다. 예술이 정치에 좌우돼선 안 된다.” 중국 유명 미디어아트작가인 쑹둥(51)의 표정에선 동요하는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배짱 같은 여유까지 보였다. “한국전시를 위해 이 자리까지 오는데 불이익이나 어려움은 없었다. 백남준아트센터가 사드 배치를 결정한 건 아니지 않으냐.”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아트센터가 연 기획전 ‘상상적 아시아’의 오프닝에 앞선 간담회. 이 자리에서 쑹둥은 마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가 도대체 뭐냐는 식으로 담담하게 생각을 밝혔다. “세계 모든 사람은 평화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결정이 있을 때마다 균형이 삐끗하긴 하지만 결국 균형을 유지하고 나누려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문화예술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 그런 중에 한국이 기획한 중국작가전은 어떤 취소나 연기 없이 예정대로 열리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룬다. ‘보복’에는 ‘의리’. 이른바 ‘보란 듯이 중국전’인 셈이다. 오는 7월 2일까지 4개월여의 대장정에 나선 백남준아트센터의 ‘상상적 아시아’ 전은 17명(팀)의 세계 유명 미디어아티스트 중 쑹둥을 비롯해 쉬빙·양푸둥 등 중국작가 3명을 포함했다. 국적 순으론 가장 많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수는 중국 사진작가 지저우의 개인전 ‘모’(模)를 오는 28일까지 이어간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고민하는 시각’을 대형 월페이퍼 등 10여점에 세세히 반영했다. 서울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는 ‘극’이란 테마로 중국 추상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7인의 그룹전을 오는 5월 14일까지 연다. 중국 현대미술을 선도하는 이들이 수행의 붓터치로 시도한 미니멀기법의 작품 40여점을 걸었다. ▲백남준 후예들의 ‘백남준 넘어서기’ 백남준아트센터가 올해 첫 기획전으로 꺼낸 ‘상상적 아시아’ 전의 열쇠말은 ‘역사’다. 승자의 기록이라는 ‘히스토리’와는 차이가 있다. 작가들이 주관적인 관점에서 기록한 다양한 ‘히스토리스’기 때문. 아시아를 배경으로 20분 남짓한 무빙이미지 23편으로 구성한 전시는 ‘아시아 자체의 지역성을 들여다보는 그룹’과 ‘아시아를 바라보는 통합된 다양성을 찾는 그룹’의 시선을 섞었다. 일본작가인 아이다 모코토는 ‘자칭 일본 총리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국제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2014)를 선뵌다. 26여분간 한 남자는 바벨탑의 전설을 멈춘 그때의 ‘에도시대’로 돌아가 폐쇄적 외교정책을 펼치자고 주장한다. 일본 억양으로 더듬더듬 영어를 말하는 주인공은 영락없이 아베 신조 총리처럼 보인다. 비장한 표정과 어눌한 연설이 빚은 우스꽝스러운 모양. 작가는 바로 이것이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 정치적 권력이라고 폭로한다. 일본 미디어아티스트 아이다 마코토의 ‘자칭 일본의 총리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국제회의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2014).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연상케 하는 남자가 등장해 26분 간 더듬는 영어로 ‘에도시대’로 돌아가 폐쇄적 외교정책을 펼치자고 주장한다(사진=백남준아트센터).쑹둥은 ‘시작 끝’(2017)이란 영상작품을 내놨다. 두 개의 스크린을 마주 배치하고 한 면에는 영화제작사 로고를 잉크 위에 반사한 이미지를, 다른 한 면에는 영화의 마지막 화면을 비춘다. 작가는 “디지털기기의 덕분에 영상은 개인적인 기억이 됐다”며 “그 위에 집단의 기억을 얹어 관람객이 체험자이자 제작자란 걸 알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경력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태국)을 비롯해 와엘 샤키(이집트), 아흐마드 호세인(레바논), AES+F(러시아), 하룬 파로키(독일), 호 추 니엔(싱가포르), 문경원&전준호(한국) 등.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후예들이 백남준의 공간에서 펼친 전시는 오래전 백남준이 굳이 선을 그은 비디오아트의 영역을 과감히 넘어섰다는 의의가 있다. 중국 미디어아티스트 쑹둥의 ‘시작 끝’(2017). 영화제작사에서 수집한 로고를 잉크 위에 비춰 만든 움직이는 반사체를 통해 ‘진실한 가상’에 대해 묻는다(사진=백남준아트센터).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사진·영상이 더 이상 현실기록이 아니고, 사실·허구의 경계도 사라져 무빙이미지는 유기적인 가능성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전시의 모든 작가에게서 백남준은 살아 있다”며 “비록 정치판에는 자국 이기주의가 강하더라도 예술은 공공성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혼돈의 세상질서에 대한 비판이자 성찰” 지저우의 ‘지도 5’(2014)(사진=갤러리수).첩첩이 쌓은 책으로 세운 거대한 도시. 지식과 교양의 상징이 축적한 이상적인 세상인가. 아니다. 정반대다. 무미건조하고 획일화한 세상일 뿐이다. 갤러리수가 중국서 불러낸 지저우(47)는 실재와 허구, 충돌과 모순 등을 주제로 삼는 사진작가다. 이번 전시에선 ‘책으로 쌓은 도시’와 ‘지도를 구겨 만든 산’ 연작을 대거 옮겨왔다. 일일이 상황을 연출하고 카메라를 들이대 얻은 거대하고 디테일한 풍경이다. 정치·역사·철학서는 물론 초등생 교과서까지 섬세하게 얹은 빌딩숲 모형은 200호를 훌쩍 넘기고, 구겨놓은 지도에 물감을 채워 또 다른 산맥과 바다를 연출한 지도모형에는 작은 지명까지 생생하다. 지저우는 “자연·인간관계가 황량해지고 세상질서가 혼돈에 빠지는 데에 대한 비판이자 성찰”이라며 “요즘은 모방이 되레 실재를 대체한다. 그렇다고 작품 속 풍경이 결코 이상향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치·외교관계 뛰어넘을 “예술은 수행” 1950년대생 마슈칭부터 1960년대생 샤오이눙, 1980년대생 츠췬까지. 7명의 중국 추상미술가를 불러 기획한 더페이지갤러리의 ‘극’ 전은 중국 미술계의 위상과 고민을 동시에 드러낸다. 실제 무엇을 표현했다기보다 세상 모든 본질에서 더듬어 종국에 ‘극’에 도달하는 이념·잠재의식 등을 다채로운 붓질로 탐구한 것이다. 중국 추상미술가 마슈칭의 ‘무제 3’(2014). 오늘날 회화에는 너무 많은 부가적인 요소가 붙었다며 그저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는 회화의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이른다(사진=더페이지갤러리).특히 중국 추상미술이 서양과는 궤를 달리한다는 점을 내보이려 한 의도가 배어 있다. 노자·장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거다. 칸딘스키나 몬드리안 등이 주도한 서양 추상미술과는 맥락 자체가 다르다는 얘기다. 십자형 패턴을 정교하게 구성한 딩이, 두꺼운 물감을 올려 그린다기보다 정리한다는 개념으로 회화 본연의 모습을 이끌어낸 마슈칭, 바람과 비, 햇볕 등을 특유의 음률과 리듬으로 풀어낸 천단양 등. 전시는 사물과 자신을 찾는 크고 작은 사이즈의 ‘수행’을 한자리에 들였다. 전시를 기획한 펑펑 북경대 교수는 “극에 대한 추구는 어느 작가도 다르지 않다”며 “예술로써 한·중 간의 정치외교적 상황을 뛰어넘을 것”을 강조했다. “비록 규모는 작은 전시지만 양국 간 문화교류가 얼어붙은 분위기를 녹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소회를 덧붙였다. 천단양 ‘바흐: 똑같은 기질 125’(사진=더페이지갤러리).
2017.03.13 I 오현주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동원그룹 <동원건설산업> ◇사장 승진 △대표이사 김영현 ◇부사장 승진 △건설본부장 김대신 ◇상무이사 승진 △건축사업부장 김길수 ◇상무보 신규선임 △경영지원실장 윤성노 <동원산업> ◇전무이사 승진 △해양수산본부장 민병구 △물류본부장 송재권 ◇상무이사 승진 △경영지원실장 최상우 △유통본부장 권오승 ◇상무보 신규선임 △해양수산사업부장 김오태 △부산지사 선박담당 김수호 <동원시스템즈> ◇상무이사 승진 △영업본부장 강구상 <테크팩솔루션> ◇상무이사 승진 △인사노무부문장 정재천 <동원홈푸드> ◇상무이사 승진 △경영지원실장 조영부 <베트남 TTP.MVP> ◇상무이사 승진 △대표 조정국 <동원F&B> ◇상무보 신규선임 △경영지원실장 이준석 △건강식품사업부장 송주영 △마케팅지원실장 김도진 <동원엔터프라이즈> ◇상무보 신규선임 △경영조정실장 김세훈 <동원와인플러스> ◇상무보 선임 △영업본부장 이재흥○금호아시아나그룹 ◇승진 <금호고속> △대표이사 사장 이덕연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부사장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전무 김이배 △상무 장경호 <금호타이어> △부사장 손봉영 △전무 김명환·김현호 △상무 김관식·박현수·이명진·정찬영 <금호건설> △상무 홍재용 <에어부산> △상무 곽창용 <금호고속> △상무 백영대 △상무 임윤 △상무 박광태 ○하이투자증권 ◇승진 <부서장> △삼성역지점장 장윤호 △명동지점장 최필진 △대치지점장 정낙윤 △금융센터영업부장 이봉석 △구포지점장 성홍기 △서면지점장 최주식 △동울산지점장 김찬곤 △투자전략팀장 장희종 △총무팀장 정호철 △홍보팀장 조성현 ◇전보 <부서장> △중앙지점장 박영진 △목동지점장 송경섭 △업무지원팀장 김용택 △업무운영팀장 김상일 △온라인시스템팀장 김애식 ○SK하이닉스 ◇신규 선임 <연구위원 > △길덕신 공정기술그룹 PL △신동선 NAND공정개발그룹 PL △장명식 DRAM소자기술그룹 PL △노금환 NAND소자그룹 PL △임의철 메모리시스템연구소 PL○NH투자증권 ◇신규선임 <총괄센터장>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김경호 △삼성동금융센터 양천우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최호영 <센터장> △삼성동금융센터 WM3센터 유승범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3센터 정명이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법인센터 정재용 <지점장> △평택지점 구두현 △홍제지점 김동운 △진주지점 김순규 △ 부산중앙지점 김희철 △안산지점 심규현 △두류지점 이재열 <부장> △Digital고객관리부 김현석 △법인영업1부 문윤석 △재무관리부 박상필 △Prime Brokerage부 박진한 △금융상품솔루션부 전형범 △투자자산관리부 정봉희 △연금영업부 최해열 △Strategy Industry부 홍국일 ◇전보 <센터장> △압구정WMC 김은주 △목동WMC 김응빈 △범어동WMC 김준오 △Premier Blue 골드넛센터 김진여 △구로WMC 박상호 △울산WMC 박재춘 △NH금융PLUS 광화문금융센터 WM2센터 서원길 △신사WMC 설진태 △NH금융PLUS 분당WMC 손미애 △대구WMC 송지훈 △남대문WMC 심혁 △강남대로WMC 이상화 △삼성동금융센터 법인센터 이재호 △건대역WMC 이준석 △방배WMC 장명자 △삼성동금융센터 WM2센터 정창숙 △일산WMC 정해영 △삼성동금융센터 WM1센터 주성찬 △ NH금융PLUS 영업부금융센터 WM1센터 허경석 △고객지원센터 홍용철 △Premier Blue 강북센터 황창중 <지점장> △영등포지점 강옥환 △홍대역지점 권병철 △동래지점 김동미 △교대역지점 김범용 △강릉지점 김용겸 △판교지점 김종설 △춘천지점 류승열 △구리지점 박형묵 △의정부지점 오규택 △부평지점 이귀웅 △상계지점 이상준 △천호지점 이홍균 △구미지점 임진기 △원주지점 장훈 △구포지점 정수영 △평촌지점 정혜란 △왕십리지점 최영길 <부장> △인사부 강민훈 △WM영업기획부 강진호 △IC기획부 김길환 △온라인 Biz.부 김종석 △WM리서치부 방용주 △신사업전략부 윤우식 △시너지추진부 이수환 △WM마케팅부 이종렬 △경영관리부 임계현 △PI부 정영재 △신탁부 황경태○에셋플러스자산운용 ◇승진 <상무> △RichTogether 해외운용본부장 정석훈○일진그룹 ◇일진제강 △대표이사 사장 이교진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박제승 ◇일진전기 △전략기획실장 상무보 이건욱 △중전기사업부 상무보 노형섭 ◇일진머티리얼즈 △융복합사업팀장 상무보 류종호 ◇일진복합소재△용기사업부장 상무 윤영길 ◇직속기구 △운영실장 부사장 성경현 △감사팀장 상무보 김태현 △신사업팀장 상무보 이혁준 △재무팀장 상무보 김영화 ○호반 ◇호반건설 △상무 문대철 △상무보 김재용 ◇호반건설주택 △상무 권승혁 △상무보 김정혁 송석률 ○한국교육개발원 △부원장 겸 기획조정본부장 류방란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 정미경 △글로벌미래교육연구본부장 박영숙 △교육조사통계연구본부장 박병영 △교육현장지원연구본부장 장명림 △대학평가본부장 겸 대학평가·컨설팅운영실장 임후남 △연구기획실장 임소현 △대외교류홍보실장 김은영 △지식정보화실장 강성국 △학교교육연구실장 황준성 △교원정책연구실장 허주 △인성교육연구실장 허은정 △자유학기제지원특임센터 소장 김경애 △지방교육재정연구특임센터 소장 이선호 △글로벌교육개발협력연구실장 최정윤 △고등·평생교육연구실장 홍영란 △통일교육연구실장 강구섭 △방송통신중·고등학교운영센터 소장 정광희 △조사분석연구실장 남궁지영 △교육통계연구센터 소장 박성호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 윤종혁 △학교폭력예방연구지원센터 소장 전인식 △영재교육연구센터 소장 김주아 △방과후학교연구센터 소장 박승재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소장 장명림 △대학평가연구기획실장 김지하○한양대 ◇서울캠퍼스 △입학2부처장 국방현 △학생부처장 백종호 △총무부처장 최일용 △사회혁신센터장 서진석 △학사팀장 유연택 △연구지원팀장 장익성 △정보개발팀장 이근희 △국제팀장 신승국 △학습지원팀장 허영선 △연구정보팀장 서승환 △공과대학 행정1팀장 김정길 △공과대학 행정4팀장 선종우 ◇ERICA캠퍼스 △학생부처장 차순걸 △총무관리부처장 전대훈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종필 △커리어개발센터장 김엽 △창의융합교육팀장 이종락 △대외협력팀장 김성택 △학술정보팀장 윤석만 △산학협력팀장 이인덕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행정팀장 정태권 △경상대학 행정팀장 사재욱 △디자인대학 행정팀장 김병철 ○한국식품연구원 ◇보직 임명 △감사부장 김태규 ○연합뉴스TV △보도국 스포츠부장 최태용
2016.12.26 I 한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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