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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27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한 미증시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불확실성이 장세를 누른 가운데 실적악화부담으로 반도체주들이 급락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투자시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큰 폭 하락한 점은 아무래도 부담이다.
국내적으론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늘고 있다. 제반 이동평균선이 여전히 하향추세인데다 거래대금도 줄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당연한 현상으로 보인다. 일단은 시장추이를 지켜보고 추가 하락시엔 저점매수를, 반등시엔 현금비중확대 전략을 생각해볼만 하다. 한편으론 코스닥 신용거래 허용 등 정부의 2차 금융규제 완화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미증시, 3일만에 약세 반전
이틀 연속 오름세를 지켜냈던 뉴욕증시가 다시 밀리고 말았다.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쏟아진데다 향후 장세에 대한 확신이 없는 관계로 지난주 폭락을 제외하고는 지수상승을 지탱해줄 만한 논리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었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하루전보다 1.07%, 92.58포인트 하락한 8567.39포인트(이하 잠정치)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반도체주들의 약세로 낙폭을 지속적으로 늘려, 2.50%, 37.61포인트 하락한 1464.0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주 큰 폭 하락..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하락률 18% 넘어
25일 미증시에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 인해 반도체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7.90% 폭락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8% 이상 급락하며 주가 20달러선이 무너졌다. 마이크론은 테러사태 30~40달러의 박스권을 장기가 유지해왔으나 테러사태로 추세가 무너졌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3.23% 하락했고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5.87%, 4.48%씩 떨어졌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3.67%, 텔레콤지수도 3.16%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0.09%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10% 올랐지만 아멕스 증권지수는 1.06% 하락했다.
◇(ADR)혼조세 마감..하나로통신 11.7% 떨어져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27일 혼조세로 마감됐다. 하나로통신, E머신즈 등이 약세를 보엿고 두루넷, 포항제철 등은 어제보다 올랐다.
포항제철은 전일비 0.70% 하락했고 한국전력은 1.13%, 한국통신은 3.04% 떨어졌다. SK텔레콤 역시 5.93% 내렸으며 두루넷은 3.39% 상승했다. 그외 E머신즈는 5.88%, 하나로통신은 11.76%, 주택은행은 4.84% 하락했고 미래산업은 오늘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편 유럽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DR은 26일 혼조세로 마감됐다. 조흥은행, 현대자동차 보통주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국민은행 등의 종목은 약세였다.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는 각각 1.41%, 0.09% 내렸고 삼성 SDI는 5.58% 하락했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5.74% 상승했고 우선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그외 LG전자와 SK, 하이닉스 반도체 모두 보합세였다.
은행주 중에서 국민은행은 3.15% 내렸고 하나은행도 0.32% 떨어졌다. 조흥은행은 1.75% 올랐다.
◇시장 불확실성 지속..성급한 예단보다는 박스권 등락 이용해야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추석연휴마저 다가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전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4일만에 1조원을 하회했다. 전반적으로 적극적인 시장 참여보다는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우세한 듯 싶다. 많은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수가 450~5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현 지수대(470선)에선 추가 하락시 저점매수를, 반등시엔 현금확보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수보다는 종목에 투자하고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사태추이를 살피는 여유가 필요할 듯 싶다.
◇주요 뉴스
-미, 테러 전쟁 장기전 선언..무차별 보복전략 수정
-현투 소액주주 감자 11월까지 결론 유보
-미, 1000억 달러 경기부양 구체화
-반도체 3분기 최악 경영위기..마이크론 9억 달러 손실,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예상
-국고채 시장 투기열풍, 은행, 투신에 뭉치돈 몰려
-미 경제 내년 중반 V자형 회복-국제금융센터
-외국인 선물 투기 극성, 헤지펀드 개입 가능성
-퀄컴 로열티, 통상마찰 조짐, 미 무역대표부 문제제기
-일부 투신MMF 비중 위험수위, 금리 급등시 환매 우려
-서비스업 활성화로 내수 부추겨..정부 세제혜택
-부시 내달 방한 취소
-GM, "대우차 브랜드, 독자경영 유지"
-강원랜드, 코스닥 등록 재심 판정-코스닥위원회
-두산중공업, 발전설비 5억7000만 달러 수주
-한글과컴퓨터, 전하진 사장 사의
-은행이 다른 은행 소유 가능, 내년부터 주식보유한도 4% 이상으로 확대
- (가판분석)9월2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미, 테러 전쟁 장기전 선언..무차별 보복전략 수정(전조간)
-현투 소액주주 감자 11월까지 결론 유보(서경 1면)
-미, 1000억 달러 경기부양 구체화(매경 조선 등)
-폐암 사망 위암 앞질러 사망이유 1위(전조간)
-반도체 3분기 최악 경영위기..마이크론 9억 달러 손실,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예상(조선 등)
-국고채 시장 투기열풍, 은행, 투신에 뭉치돈 몰려(한경, 매경 1면)
-미 경제 내년 중반 V자형 회복-국제금융센터(한경 3면)
-외국인 선물 투기 극성, 헤지펀드 개입 가능성(한경 증권면)
-퀄컴 로열티, 통상마찰 조짐, 미 무역대표부 문제제기(한겨례 경제면)
-일부 투신MMF 비중 위험수위, 금리 급등시 환매 우려(서경 증권면)
-기업, 안전경영 확산..핵심인력 분산, 출장보다 영상회의(매경1면)
-씨티은행, 고금리 급전대출(매경 금융면)
-서비스업 활성화로 내수 부추겨..정부 세제혜택(조선 경제면)
◇공통기사
-부시 내달 방한 취소(전조간)
-GM, "대우차 브랜드, 독자경영 유지"(동아 등)
-강원랜드, 코스닥 등록 재심 판정-코스닥위원회(한경, 매경 등)
-2차 추경 편성 필요, 이기호 경제수석(매경 등)
-두산중공업, 발전설비 5억7000만 달러 수주(매경 등)
-한컴 전하진 사장 사의(매경, 한경 등)
-한국 어선 일 지도선에 들이받혀 침몰(전조간)
-은행이 다른 은행 소유 가능, 내년부터 주식보유한도 4% 이상으로 확대(서경 등)
-허남석 총경, 삼애인더스 주식에 8000만원 투자(전조간)
- SKT 매수로 상향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24일)
- [edaily] 다음은 2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SK텔레콤 (17670): 합병 긍정적으로 평가, BUY로 상향조정
- SK텔레콤은 SK텔레콤 1주에 신세기통신 17.55주의 교환비율로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을 결의.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지분 70.4%는 소각되고 신세기통신 소액주주에 교부할 동사주식 270만주 (3%지분에 해당)는 보유중인 자사주로 교부키로 결정.
- 자사주 3% 교부는 자사주 소각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고 판단되고 합병으로 투자자에게 시너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 줄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함.
- SK텔레콤을 기존의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함. 이유는 1) 동 합병의 긍정적인 효과, 2) 경기회복 불확실성속에서 비경기관련주로서 투자매력도가 점증, 3) 보조금 없이 2.5세대 가입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향후 마케팅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 4) 해외동종업체에 비해 주가가 할인되어 있는 것임.
- 현재 SK텔레콤은 합병기준으로 2002년 EV/EBITDA가 5.8배로 해외동종업체 평균에 비해 30%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음. 적정가격은 27만원을 제시함
◇LG전자 (02610), 데이콤 (15940): LG그룹, 데이콤 지분 25.17% 매각
- LG전자와 LG산전은 데이콤 지분 총 25.17%를 시장가격에 CSFB에 매각하여 LG그룹의 데이콤에 대한 지분은 30.92%로 낮아짐.
- 이는 LG전자에 긍정적으로 판단. 이유는 수익성없는 계열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동 매각으로 810억원의 현금유입이 발생하기 때문. 한편 동 매각으로 2,965억원의 투자자산매각처분손실이 발생하게 되나, 이는 7월 중 CRT사업 분사와 관련된 1.4조원의 매각이익으로 인한 세금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됨.
- 그러나, LG전자에 대해 Marketperform을 유지하는데 이는 동 매각이 동사의 펀더멘털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기는 불충분하고 기존예상대로 올 하반기의 영업실적이 향상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기 때문임.
- 데이콤에 대해서는 Underperform을 유지. 기본적으로 부실사업부문매각을 포함한 구조조정의 성사에 아직 불확실성이 많고 동 매각으로 당분간 주식매물압박이 예상되기 때문임. 적정주가를 15,000원으로 제시함.
◇LG산전 (10120, Trading BUY ): LG산전 데이콤 보유지분 매각
- LG산전은 데이콤(1594, Underperform) 보유지분 전량(1,464천주, 6.12%)을 주당 17,750원 CSFB증권에 매각
- 260억원의 현금유입과 데이콤 관련 지분법평가손실(상반기 110억원) 감소로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 전망. 동사는 7월에도 LG캐피털 지분 2,911억원 매각한 바 있음
- 하반기에 총 3,171억의 현금유입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순차입금은 전년말 10,497억원에서 금년 말에는 6,800억원 수준으로 감소 전망
- 영업권상각(연간 1,494억원)을 제외한다면,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로 경상이익 흑자전환이 가능
◇씨엔씨엔터프라이즈 (3842KQ,, Trading BUY): 13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합의
- 교통 분야의 후불 결제 시스템과 후불 카드 특허 보유 업체인 동사는 특허와 관련되어 경쟁업체인 KEBT와 130억원의 소송에 계류되어 있었으나 지난 21일 두 업체가 소송 취하를 합의
- KEBT가 동사의 후불 시스템 특허를 인정하는 대신 동사는 KEBT의 서울시 마을버스 후불 시스템 적용에 대해 로열티를 청구하지 않기로 함
- 향후 KEBT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후불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에만 로열티 지불
- 본 합의는 후불 시스템 분야에서 동사의 독점적인 지위 및 특허료 수수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계기가 되는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Trading BUY로 상향
◇조선업 (Neutral): 유조선 운임 반등으로 조선업체 주가 강세
- 주가 강세 배경
1) 미국의 보복 공격에 대비해 정유사들은 운송중인 원유를 지상에 보관하기 보다는 초대형 유조선(VLCC)에 실어 해상에 보관하려는 움직임. 그 결과 유조선 운임 (WS)이 87.9까지 반등. 유조선 운임 상승으로 향후 유조선 수요 증대에 대한 기대.
2) 향후 중동과의 전면전으로 발전되어 고유가 사태 발생시 FPSO 등 원유생산설비 수요 증대에 대한 기대. 원유생산설비에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경쟁력 보유.
- 반등시 매도 :
현재의 VLCC 공급부족은 일시적 현상. 중동과의 전면전 가능성도 아직 예상하기 이름. 유조선 운임은 지난해말 185.4까지 상승한 후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유조선 인도량 확대 등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지난 6월 40까지 하락. 이러한 추세가 지속적인 것임을 감안할 때 일시적인 기대 심리에 의한 주가 상승시 차익실현이 바람직
◇씨앤에스테크놀로지 (38880, Underperform): 중국 디지털TV Set-Top Box시장 진출
- 최근 중국 정부산하의 ‘북경중광신통수거광파 기술유한공사’와 합작으로 중국내 셋톱박스 생산 및 판매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공시
- 2001년 12만달러, 2002년 13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금번 회사설립으로 올해말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디지털TV Set-Top Box 생산이 가시화될 전망
- 셋톱박스 생산이 구체화될 경우 비디오폰의 매출둔화를 보완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중국시장내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낙관하기는 시기상조로 판단
- IPO기업소개(케이비테크놀러지)
- [edaily] 지난 98년 설립된 케이비테크놀러지(KEBT)는 스카트카드형 전자화폐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주력사업은 교통, 금융, 유통, 인턴넷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 사업.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카드 ▲단말기 인프라구축 ▲시스템 인프라구축 ▲수수료 사업 등 크게 4가지다.
지난해 매출의 경우 단말기 인프라 구축과 스카트카드 부문이 각각 56.20%를 차지했다.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수수료 부문은 각각 8.0%, 1.8%의 매출비중을 나타냈다.
KEBT는 스마트카드형 전자화폐가 새로운 금융결제수단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판단, 전자화폐 사업 핵심기술인 칩 운영체제와 교통카드 시스템 개발에 중점적으로 투자해왔다.
우선 전자화폐 보급과 표준화에 앞서 교통카드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99년 접촉식과 비접촉식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콤비카드"를 개발, 부산지역에서 버스교통카드시스템인 "디지탈 부산카드"라는 전자화폐를 상용화했다.
"콤비카드"는 교통카드 기능 이외에 유통, 민원, 의료보건,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액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지난해에는 원주지역에 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올해에는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경기도, 전라북도, 울산광역시의 시내버스조합과 계약을 체결하고 교통카드시스템을 설치중이다.
KEBT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비롯해 경상이익 28억2000만원, 순이익은 23억원을 올렸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156억3600만원과 경상이익 45억9300만원, 순이익 41억9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전체 실적을 모두 넘어섰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은 KEBT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429억원과 81억6500만원으로 전망했다.
주요주주는 최대주주인 조정일 사장(19.33%)외 6인과 2대주주인 김혜정씨(16.55%)외 일부직원으로 각각 25.0%와 1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분은 등록 이후 2년간 보호예수에 묶인다. 이밖에 한국아이티벤처 등 벤처금융 3사의 지분 8%도 6개월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KEBT의 매출채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예상치 못한 부실거래처가 발생할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추진사업중 전자화폐의 활성화 시기에 따라 매출액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유의사항으로 꼽혔다. 아직 전자화폐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아 스마트카드의 보급이 전자화폐의 사용확대로 이어지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공모가는 본질가치 대비 7% 낮은 1만80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청약은 25~26일 이틀간이다. 주간사는 한화증권.
<주요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12억6000만원
매출액 130억7100만원
영업이익 28억1300만원
경상이익 28억2000만원
순이익 23억100만원
주간사 한화증권
- [KOTRA 동향보고(19일)]미 테러, 바이어 및 투자가 동향
- [edaily] 미 테러사태따른 해외 바이어/대한 투자가 동향
[바이어 동향]
□ 미국 바이어 동향
테러 사태로 인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의 운송 및 통관 상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고, Wall Mart와 같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점의 경우도 최근 판매 통계에서 나타나듯 소비 위축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내 바이어들은 대부분 단기적인 소비 감소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전반적인 경제의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소비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
전체적인 바이어의 반응은 단기적인 수입축소보다는 이번 사태로 인해 소비자 심리불안과 금융시장 동요로 인해 미국 경기가 더욱 침체에 빠지는 경우 수입수요가 위축되는 등의 장기적인 상황을 우려하고 있었고 구난 물품과 같이 단기적으로 특수가 예상되는 품목의 경우 대부분의 수입업체들은 긴급한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하기보다는 기존 수입선에서 구입할 것으로 응답
<패션 섬유, 선물용품 관련 바이어 동향>
- 지난주가 내년 봄 상품을 위한 Market Week였는데 이번 사태로 인하여 많은 손실 발생
- 크리스마스 특수를 앞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수요 위축이 예상되어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연말까지는 주문량이 다소 줄어 들 것임. 또한 전반적으로 경기침체가 상당기간 장기화 될 것으로 우려
<전자제품 관련 바이어 동향>
- 계속적인 미국경기 하락으로 수요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수요가 더욱 줄 것으로 예상
- 많은 전자제품 수입상들이 중남미로 재수출하는 물량을 많이 갖고 있는데, 이번 사태로 중남미 바이어 내도의 일시 중지 또는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주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바이어도 있었고, 재고에 대한 부담으로 수입물량을 줄이겠다고 이야기한 바이어들도 상당수 발생
OORI Trading Inc (맨해튼 소재, fashion jewelry 수입)
- 현재 제품 delivery 지연이 가장 큰 문제임.
- WTC 건물군에 소재하고 있던 세관본부가 파괴되어 전산작업으로 이루어지던 수입관련 서류처리가 일부 수작업을 하게됨에 통관수속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이에따라 delivery가 더욱 지연
- 특히, fashion 제품의 경우 유행에 민감한 제품이 몇주 늦게 도착할 경우 시기를 놓쳐 재고로 남을 우려가 많다는 점이 부담이 되는 부분임.
- 그동안 중남미 고객들이 물건을 많이 주문해 갔으나 테러 이후 이들이 사태관망 태도를 보이면서 주문량이 상당히 감소하고 있음.
K & J Trading (맨해튼 소재, Scarves 수입)
- 정상 영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큰 지장이 없는 편이지만 사태발생 후 오더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이 문제임.
※ 뉴욕 전시컨벤셔 센터 (Jacob K. Javits) 동향
- 향후 2∼3개월간은 전시회 개최가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9월 개최 전시회를 제외한 이후 전시회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음.
- 한국 업체들의 관심도가 높은 International Fashion Fabric show도 정상적으로 10.15∼17일 간의 일정으로 정상 개최 예정임.
□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한 기타지역 바이어들은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수입활동 위축은 불가피한 것으로 예측
중동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바이어가 환율 추이 등 상황을 주시하고있는 상태로서 내구재 등 일부품목은 심각한 주문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서 전체 상황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며 이번 주말경에는 구체적인 바이어들의 동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올해 연말 경기 역시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년 연말 시즌이 끝난 후 상당량이 재고로 남을 것이라는 우려 팽배
- 신규 오더 및 불요불급한 출장 감소세
두바이 개최 박람회 참가취소업체 속출
- 9.17(월)부터 9.20(목)까지 개최되는 두바이선물용품박(Premium 2001) 에 참가예정이던 60개업체중 10개사가 항공편 및 기타의 이유로 전시회 참가를 포기한 것으로 주최측을 통하여 알려지고 있으며 향후 다른 전시회에도 이러한 참가취소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대한 투자가 동향]
□ 미국 투자가 반응
A사
- 현재 3개 미국업체를 대상으로 대한 Morgage 동반진출을 협상 중
- 이번 사태로 대한 투자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액투자 (5백만불∼1천만불)의 경우, 그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다만, 미국내 파트너 업체들이 뉴욕시장이 일정수준의 추세형성 시까지는 대외투자 관망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적인 대한투자 활동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
B사
- 현재 한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자본참여 추진 중
- 현재 뉴욕증시가 불안하고, 한국내 증권시장이 폭락장세를 보이고 있어 전반적인 투자계획을 Zero-Base에서 재검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