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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7일)
  • [edaily] 인텔과 모토롤라의 실적 악화 전망으로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밤새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8월중 NAPM 비제조업지수도 예상보다 악화됐고 신규 실업 신청자수도 전망을 소폭 웃돌았다. 반면 미 증시 마감 이후 인텔은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 수입이 기존 전망치 수준이라고 발표해 반도체주 반등을 이끌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국내에서는 하이닉스의 TFT-LCD부문 매각이 이뤄지면서 채권단의 채무조정안 결의 가능성이 높이고 있다는 점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잇따른 증시 불공정거래 적발로 자칫 투자심리가 위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나스닥 1700선 위협..다우도 급락 미 법무부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분할명령 철회라는 호재가 있었지만 여타 악재가 쏟아져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단숨에 9900선마저 무너졌고 나스닥지수 역시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평가에다 모토롤라의 실적악화 경고로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실적악화 경고가 나온 소프트웨어주들 역시 폭락세였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유통주와 금융주들의 낙폭이 컸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3%, 53.37포인트 하락한 1705.64포인트를 기록,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존스지수도 1.92%, 192.43포인트 하락한 9840.84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3% 하락 반도체 관련주들에 대한 메릴린치와 리먼 브러더즈의 부정적인 평가에 이어 모토롤라가 실적경고를 내놓으면서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컨퍼런스 콜을 앞두고 메릴린치가 인텔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는 바람에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여기다 리먼브러더즈의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화이트는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해 자본지출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실적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며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고 모토롤라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4.30% 하락했다. 모토롤라는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했던 5% 증가에 못미치는 전분기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주당손실도 당초 5센트 전망에서 8센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인텔, 3분기 수입 전망치 유지 인텔이 3분기 수입이 기존의 수입 전망 범위내에서 결정되거나 범위내에서 중간보다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인텔은 지난 7월 3분기 수입이 62억달러~68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에 따라 장중 부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급락하던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NAPM 비제조업지수, 예상밖 하락 미국의 8월 NAPM 비제조업지수가 신규주문 및 고용감소로 예상밖의 하락을 보였다. 8월 NAPM 비제조업지수는 지난달의 48.9에서 하락한 45.5로 조사됐으며 이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외신들은 이것이 비제조업 부문에서의 경제침체 양상을 보여줬으며 이것이 연준리가 왜 금리를 인하하고 있는지를 설명해 준다고 전했다. 발표 이전 전문가들은 지수가 49.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실제 발표된 지수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밖에 8월 NAPM 비제조업 신규주문 지수는 전월의 48.6에서 45.9로, 고용지수는 46.4에서 45.9로 각각 하락했다. ◇하이닉스, TFT-LCD부문 매각..6.5억불 하이닉스반도체의 TFT-LCD사업부문이 대만 캔두(Cando) 컨소시엄에 6억5000만달러에 매각된다. 하이닉스는 우선 이번 TFT-LCD사업부문 매각으로 연내 4억달러를 받고 대만 캔도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설립하는 회사의 지분 19.9%를 소유하게 된다. 캔도 컨소시엄은 신설회사 지분 80.1%를 보유하게 된다. 또 현재 하이닉스의 TFT-LCD 사업부문 시설을 신설되는 합작회사에 리스하고 일정기간이 지난후 신설회사 앞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하이닉스는 시설매각시점에서 1억7000만달러를 추가로 받게된다. 매각대금 6억5000만 달러중 나머지 8000만 달러는 신설되는 합작회사의 지분 19.9%로 대체된다. ◇증시 불공정거래 적발 잇따라 최근 증시에서 시세조정 등 불공정거래에 기업 대표들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데 이어 이번에는 허수주문에 의한 시세 조정 혐의까지 포착됐다. 지난 3일 삼애인더스의 이용호회장이 인수합병 과정에서 자금을 횡령하고 시세조종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고 다음날인 4일에는 영남제분 대표이사인 류 모씨가 회사자금을 동원, 회사 주식의 시가를 조작해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6일에도 성진산업의 지용문 대표가 사설 펀드매니저와 증권사직원이 주가조작을 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을 일으켰다. 같은날 은행의 딜링팀 직원들이 달러선물 거래를 하면서 1억4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감독당국에 포착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날에도 허수주문을 내는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가 있는 투자상담사 등 증권사 직원 4명과 데이트레이더 등 일반투자자 11명 등 총 15명이 검찰에 통보됐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코스닥시장 머니게임 기승 - 부동산 투자 미끼, 유사금융 활개 - 중국, 삼성전자에 "반도체 공장 세워달라" 요청 - 건교부, 골프장부담금 10분의 1로 낮춰 - 진념 부총리 유임될 듯..7일 5~6개 부처 개각 - 현대투신 완전 감자..소액주주엔 소액 인센티브 - 주택은행, 대출금리 1%포인트 인하 - LG, 전자부문 R&D에 1조7000억원 투자 - D램 가격 상승세 - 24개 공기업 지난해 부채 101조원 - 금통위, 콜금리 4.5% 유지 - 금감원, 외환딜러 부당거래 조사 착수 - "공적자금 절반 만기 연장해줘야"..박승 관리위원장 - KDI,"은행 지분제한 풀어야"
2001.09.07 I 이정훈 기자
  • (초점)M&A 혜성들 줄줄이 구속..제도냐, 사람탓이냐
  • [edaily] M&A등을 통해 정력적으로 사세를 확장시켰던 기업주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있다. 한때는 선진기법이라는 툴을 이용해 승승장구하며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인사들을 둘러싸고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운용하는 제도의 잘못인가 그렇지 않으면 개인적인 도덕성의 문제인가. 경제전반이 자본화(Capitalization)하는 추세이고 주식시장의 발전이 지속적으로 도모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놓고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화" 꿈꾸던 혜성들 구속으로 이어져 M&A를 통해 주식시장에 바람을 일으켰던 기업인들이 사법기관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정현준씨와 진승현씨가 시발점이 됐다. 지난해 11월중순 정현준 당시 한국디지탈라인 사장이 불법 대출,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정현준씨는 금고로부터 불법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감독당국 관계자들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정현준 게이트"로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정현준씨 사건이 채 아물기도 전에 MCI코리아 진승현부회장이 외국의 유령회사를 동원해 아세아종금(현 한스종금)을 인수하고 i리젠트그룹과 공모해 리젠트증권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가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도 국정원 및 정·관계에 로비한 것으로 알려지며 사회 이슈로 부각됐었다. 올해초에는 리타워텍의 주식불공정거래 사건이 불거져 회사의 전대표 허록씨등 3명이 구속됐다. 이과정에서 벤처캐피털업계 대부격이었던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전 회장도 공금횡령혐의로 구속되는 신세가 됐다. 지난달에는 소액주주 반란으로 알려졌던 대한방직에 대한 M&A가 작전세력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3일에는 삼애인더스의 이용호회장도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 불법대출 및 회사돈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제도" 때문인가, "사람" 때문인가 그렇다면 이처럼 M&A 등을 통한 기업확장 과정에서 부정이 속출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단순히 제도상 허점이나 개인의 도덕성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보다 근본적인 것에 문제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대우증권 홍성국 투자정보부 부장은 "이는 우리나라의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병리현상"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창업 1세대들이 부채를 불려가며 기업을 확장한 것과 최근 M&A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다시 기업을 확장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홍부장은 "제도상에 있어서는 선진시장과 근접해 있지만 참여자들이 이에 적응하는 속도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며 "이러한 괴리가 많이 줄어들긴했지만 규제와 규율에 대한 조화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M&A전문가들은 다소 구체적인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신한증권 박동명 과장은 "M&A과정에서 적절한 주가평가가 이뤄지지 않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며 "특히 A&D를 하는 과정에서 주식 맞교환 등의 절차를 통해 진행되는데 주식가치가 적절하게 평가되지 않고 인수하는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비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부적절한 가치평가를 통해 여타주주들의 이익이 손해를 받는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M&A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희석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과장은 이러한 점이 무시된다면 시장에서 M&A를 통해 구조조정을 유도하려는 당초의 취지도 무색해질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09.04 I 김희석 기자
  • 자동차산업 "중립"/LG건설 해외IR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AOL TIME WANER : 3/4분기 GDP 성장률이 0.2%에 그치면서 4개월만에 다우지수는 1만선이 무너졌으나 일부 기업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추가적인 하락은 저지함. 스페인 방송사 인수 가능성의 보도로 인하여 동사의 주가는 3.8% 상승함. - NOVELLUS SYSTEMS : 동사는 3/4분기 수익전망치와 주당 이익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수주 실적의 저조호 인하여 주가는 5.2% 하락함. * 8월중 수출 당사 예상과 비슷 : 수출 감소율 완만하게 둔화되기 시작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통관 기준 8월중 수출은 전년대비 19.4% 감소하여 당사 예상치 (21% 감소)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음. IT품목의 수출 부진 (반도체 전년대비 62% 감소, 컴퓨터 35% 감소)은 8월에도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 그렇지만, 수입 역시 감소세가 지속되어 무역수지는 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 당사는 해외수요가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감소세가 점차 완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2~3분기 동안 우리나라 수출감소율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수출 증가율 전망치 (2001년 13.6% 감소, 2002년 2.3% 증가)를 계속 유지함. * 최근 D램 가격 특징 : "희망적인 요소는 보이나,Buyer"s Market 구도는 당분간 유지될 듯" - 전주 D램 가격은 약보합세를 지속함. 아시아시장에서는 128MD SD는 1.5$를 하회하여 1.4$대에 이름. 마이크론의 재고말 결산은 7월부터 시작되었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음(역으로 8월중순이후 큰폭의 가격하락이 없었던 점은 마이크론 등 D램업체의 재고가 축소되지 아니함을 의미). D램업체는 D램 가격이 거의 바닥에 이르렀으나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임. - 대만 유통업체등 탐문결과 8월,9월들어 동남아 시장으로 수요 물량이 15~20%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현 과잉재고를 급격히 축소하기에는 부족한 물량 증가로 판단됨. 반면, D램업체의 생산량도 월별 15% 내외 증가된 것으로 파악되어 수요 증가를 상쇄하여 재고 축소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9월초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도 8월말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업체별 판가가 Biding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업체간 가격 격차는 거의 평준화되어 있어 웬만한 수요 증가로는 현재의 수요자 중심시장을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시키기에는 무리임. (선발업체는 가격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M/S 유지 또는 확대 전략구사를 이미 3개월전부터 실시중; "Kill Now, Gain Later") - 업체별로 기본적으로 금년 D램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9월 중순이후 고정거래선 가격하락이 정지되는 것을 기대하나 이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임. - 이 와중에서도 희망적인 요소는 D램의 MB증가량이 4월에는 전년비 6.6%에서 7월 61.1%로 과거의 사이클 수준(76%)으로 회복되는 징후임. 이는 불황기에도 PC내 D램 탑재량(256MD 기준)으로 증가가 회복기에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D램 공급 부족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가 되기 때문임. * 대영에이앤브이, 대표이사 유재학 지분중 3.4% 장내매각: 장기적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할 시기 - 공시에 따르면 동사의 대표이사인 유재학이 지난 8월중 보유지분 549,000주 중 129,000주를 장내에서 매각하여 지분율이 11%대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짐.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데 이는 유재학 대표의 지분매각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아이스타뮤직 한석창 대표의 지분율이 26.8%로 높아져서실질적인 아이스타뮤직과 대영에이앤브이와의 합병이라고 분석됨. 또한 최근 인수한 KMTV의 대표이사에 전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였던 조법선 대표가 취임한 것과 지난 금요일 대영에이앤브이의 대표스타였던 박진영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임. - 당사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내에서 규모의 대형화를 위한 인수합병 등이 향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한석창 아이스타뮤직 대표와의 면담이후 장기적인 비전을 확인한 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변경을 고려중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S- Oil, 휘발유값 인하 : 정유업종의 가격경쟁이 치열함을 의미 언론에 따르면, S- Oil이 3일부터 휘발유가격을 리터당 49원 인하 (세전가격기준 - 13.4%) 하였음. 이에 따라 타정유사들도 유사한 수준의 가격인하를 발표할 전망. 7월대비 8월의 원유가격 (두바이유 기준) 이 4.3% 상승하였으나, 환율은 1.3% 하락하여 가격변동 요인이 미미함을 고려할 때, S- Oil의 금번 휘발유가격 인하폭은 매우 큰 수준임. 이는 정유사간 가격경쟁이 매우 심한 상태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유업종의 하반기 이익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음. 당사는 현재 정유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70~8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가격경쟁 지속시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 포항제철, 자동차 강재 연구센터 설립 포항제철은 2004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자동차용 표면처리강판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일 자동차강재연구센터을 설립하였다고 발표. 현재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강기술은 일본 등선진국의 90%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한편5월말 화재가 발생하였던 UPI는 100만톤 생산규모의 아연도강판과 석도강판 공장은 7월에 가동에 들어갔으나 냉연설비는 내년2월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임. 따라서 포철은 60만톤규모의 열연코일 대신 F/H 강판(냉연공정을 마침 강판)을 수출하고 있음. 또한 화재에 의한 손실은 보험에 의해 대부분 커버될 예정임. * WTO, 미국의 강관에 대한 긴급수입제한 조치는 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고 예비판정 미국은 2000년 3월에 강관수입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하였는데, WTO가 강관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는 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고 예비판정함. 이러한 조치는 2002년 2월에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전반적인 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가 WTO 및 수출국으로부터 큰 반발을 가져올 것으로 보임. * 신일본제철, 10월부터 유통점용 산세강판과 냉연강판가격을 톤당 3,000엔 인상 계획 신일본제철의 이러한 가격 인상계획은 수요회복과 일본내 재고조정 완료보다는 그동안 하락해온 가격의 안정화를위한 것임. 신일본제철이 동남아시장에서의 가격인하를 주도하고 있지만 내수시장에서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으로 철강가격이 바닥에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의미. * 태광산업 분규타결 : 조업정상화로 스판덱스 공급증가 전망 - 2일 태광산업, 대한화섬의 노사분규가 타결됨. 노사의 합의에 따르면 양사는 10일부터 조업을 재개할 예정임. 일반적인 Start- up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20일 까지는 생산이 정상화 될 것으로 판단됨. - 현재 태광산업은 스판덱스, 나이론원사를 생산하고 있고 대한화섬은 폴리에스터원사, 원면을 생산하고 있음. 이러한 생산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를 제외한 제품가격에 영향이 작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나이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원면은 국내 공급과잉 상태로 70% 이상을수출하기 때문임. 그러나 스판덱스의 경우 태광산업의 파업이후 10% 정도의 가격상승이 있었으나 분규해결로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어려울 전망임. 현재 스판덱스는 국내에서 효성(BUY, 연산22,000톤), 태광산업(21,000톤), 동국무역(20,000톤)이 생산하고 있음. * 대한항공, 7월 화물부문 실적 여전히 부진, 그러나… - 대한항공의 7월 운송실적에 의하면, 국내선 여객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상승, 3.3% 하락, 5.2%p 하락한 65.7%를 기록하였으며, 국제선 여객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상승, 0.4% 상승, 1.8%p 하락한 76.5%를 기록했음. 한편 화물부문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하락, 21.5% 하락, 6.9%p 하락한 70.1%를 기록하여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특기할 만한 것은 국제여객 부문 수송량이 지난 5개월간 계속된 전년동기대비 감소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처음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며, 이는국제여객 부문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성수기는 9월까지 계속될 것. 한편 화물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동사의 화물구성은 품목별로 반도체 등 IT관련 부품 (컴퓨터 부품, 무선통신 장비 포함) 41%, 섬유 및 의류 30%, 자동차 부품 10%, 과일, 생선 등 부패가 쉬운 화물 19%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진정한 의미의 화물부문 실적 개선은 IT산업 및미 경기의 회복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8월말 현재 대부분의 IT관련 화물 목적지인 미국 서부 노선 및 IT관련 통과 화물의 비중이 큰 동남아 경유 노선 화물 물동량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8월이 화물부문의 bottom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미국의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등과 관련한 계절적 특수로 화물부문의 성수기가 9월 이후 시작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의 추가적인 악화는 더 이상 없을 것이며 향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자동차 수요, 8월에도 감소세 지속 - 지난 주말동안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잠정 8월 매출실적을 발표했는데,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8월 내수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3.0%,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123,147대 였는데, 지난해 8월부터 내수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이는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임. 기아자동차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월대비 매출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카니발 II의 매출성장에 따른 것임. 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기아자동차의 8월중 매출은 12.6% 감소했는데, 이는 국내 미니밴 시장의 급격한 위축에 기인한 것임.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월대비 내수가 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7.5% 증가했는데, 이는 신차의 견조한 매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됨. -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12.4%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는 1.9% 감소했음.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월대비 증가한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자동차 : 14.9%, 기아자동차 : 22.7%), 전년대비 증가율 위축이 계속됨에 따라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자동차산업에 대한 NEUTRAL 투자의견 유지. *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 인수 현대모비스는 "기아엔터프라이즈" 프로농구단을 5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함. 동사 경영진은 이번 프로농구단 인수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가 동사의 경영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임 (동사는 지난주에 대우기계로부터 한국철도차량 지분 39.18%를 1,5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함). 동사 경영진은 동사가 출자총액제한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 지분을 다른 현대자동차 계열사에 매각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문제는 다른 계열사에서 거부할 경우, 즉 최악의 경우 수익성이 훨씬 뛰어난 다른 주식, 즉 현대자동차 주식을 매각해서, 출자총액제한의 맞출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임.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LG건설 해외 IR : 아시아, 영국 지역편 - 지난 주 초 싱가포르, 홍콩의 아시아 투자가들과의 미팅에 이어, 지난 목- 금요일 양 이틀간 런던투자가와의 미팅을 마침. 아시아 투자가들보다는 일찍부터 건설업 rally에 참여했던 런던 지역 투자가들은 기본적으로 ROE 및 재무구조 등에서 여타 건설업체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건설업종에서 대표적인 주식이라는 점에서 LG건설에의 지대한 관심을 표명함. 이미, LG건설, 현대산업개발 등건설업종 주식을 초기에 편입하고 follow- up을 하고 있어서 건설업의 전망에대한 이견은 많지 않았고, 주택시장의 강세 지속 가능성 및 민자 SOC의 사업 scheme, 수익성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음. - 주가조정과 관련하여 일부 투자가는 현재의 조정을 추가적인 저가 매수기회로 보는 시각을 표명했으며, ROE가 17- 18%가 지속된다면 적정주가가 2001년 NAV(14,000원)보다 높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을 제기하기도 함. 소액주주를 위한 향후 배당정책도 다수 투자가의 관심이었음. 금주에는 미국의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LG건설 IR이 지속될 예정인데, 주말경에 추가로 Update를 할 계획임.
2001.09.03 I 김현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3일)
  • [edaily] 지난주말 미국시장이 경제지표 호전으로 상승했다. 다우와 나스닥 모두 닷새만의 반등이었다. 하지만 전강후약의 시장흐름을 나타내 시장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내 증시 역시 불확실한 요인으로 둘러쌓여 있다. 하이닉스에 대한 처리방안이 진통을 겪고 있으며 대우차, 현대투신증권 매각 문제도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 모멘텀이 없어 박스권 등락 또는 박스권 하향세가 예상되고 있다. 3일 미국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하기 때문에 매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 일부 매수세 유입도 기대되나 단기매매에 국한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벤처기업간 주식교환 허용 추진..발행주식 20%내-중기청 -방송사 외국인 지분제한 완화추진..코스닥증권, 10~20% 허용 건의 -하이닉스 5000억 신규지원 가능성..3일 채권단회의 및 처리방안 2~3일 연기: 5000억원 신규지원 가능성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보임. 신속인수제도 중단에 따른 채권상환용 가능성. -4분기 경기 더악화..상의, 4분기 BIS 86 -산자부, 8월 수출 19%/수입 15% 감소..무역흑자는 5억불 -홍콩, 한국주식 선물/옵션 선수..삼성전자 등 5종목 거래 -정부, 현대증권 신주가격 AIG요구 신축대응 시사 -WTO,"한국산 철강파이프 미국 수입제한 협정위배": 포철등 철강주에 미치는 영향 체크 필요. -안철수연구소 공모청약자금 1조5천억 3일 환불: 청약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으로 묶인 1조4천7백51억원 가운데 주간사 창구로 납입된 6천6백28억원을 청약자격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79.9%는 주식 거래실적이 전혀 없는 공모주 전문투자 자금으로 파악돼 시장유입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 -동신, 대주주 100%-소액주주 95% 감자 -해룡실리콘, "외자유치와 관련 투자 및 사업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9월 중 이에 대한 의향서(LOI)가 체결될 예정"이라고 공시. -인천정유 31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정리절차 개시를 신청키로 결의. ◇지난주말 미국시장 상승..3일 노동절 휴장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상승폭의 대부분을 상쇄했다. 그러나 증시는 일단 나흘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8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오전10시 발표된 내구재주문과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급반등, 지수가 단숨에 1817포인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후속매수세가 이어지지 못해 정오 무렵에는 다시 지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오후장들어 다소 반등, 지수는 전일보다 0.77%, 13.75포인트 상승한 1805.4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경제지표 발표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지수 10000선을 단숨에 회복하기도 했지만 나스닥지수와 거의 유사한 궤적을 그리면서 결국 장후반 다시 밀려 100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30%, 30.17포인트 오른 9949.75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0.40%, 4.55포인트 오른 1133.58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11%, 0.50포인트 상승한 468.56포인트로 8월장을 마감했다. 오늘 오전 미시간대학은 8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92.4보다 낮아진 9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인 93.4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 미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전월의 88.4에서 85.2로 낮아졌다. 그러나 상무부는 7월중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4% 감소하리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것이었다. 또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의 8월중 제조업지수도 전월의 38.0에서 43.5로 크게 높아졌다.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인 40.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제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수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경제지표 외에도 장세에 영향을 미친 것은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러스 시스템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종목인 노벨러스는 어제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이 당초 목표대로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주문이 목표의 하한대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로벗슨 스티븐스가 투자등급을, 메릴린치는 올해 실적추정치를 주당 1.40달러 이익에서 1.38달러로 하향조정했고, CS퍼스트 보스턴도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아 주가가 5.18% 하락했다. 또 UBS워버그의 애널리스트 바이런 워커는 노벨러스의 주문부진이 반도체 장비업체가 아직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우여곡절끝에 상승세를 유지, 전일보다 0.60% 올랐다. 기술주중에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인터넷, 소프트웨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네트워킹주들만이 약보합세였다. 기술주외에는 금융, 화학, 제지, 석유, 유통,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바이오테크, 제약, 금, 천연가스, 보험, 헬스캐어주들은 약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노벨러스의 부정적 뉴스에도 불구하고 어제보다 0.60%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0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전일보다 각각 2.08%, 1.96% 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62%, 컴퓨터지수도 1.60% 상승했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94% 하락했다. 금융주들은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65%, 아멕스 증권지수도 0.55% 올랐다. S&P 유통지수 역시 0.68%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전일 증시폭락의 주역이었던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3.43% 올랐고 시스코 2.00%, 인텔 3.06%, 오러클 1.75%, JDS유니페이스도 9.30%, 마이크로소프트 0.19%, 델컴퓨터 1.18%, 브로드컴 3.84%,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1.23% 올랐지만 노벨러스가 5.18% 하락한 것을 비롯, 엑소더스 3.30%, 월드컴 0.1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0.02%, 주니퍼 2.98%, 시에나 2.39%, 에릭슨도 2.73%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등락이 엊갈렸다. ◇ADR 하락 마감..두루넷만 0.5% 상승 8월 31일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한국물 ADR은 두루넷과 E머신즈를 제외한 전종목이 하락했다. 두루넷은 0.49% 올랐고 E머신즈는 지수 변화없이 장을 마쳤다. 주택은행이 전장에 이어 큰폭으로 하락해 4.30% 주저앉았고 포항제철과 한국전력도 각각 2.46%, 0.40% 내렸다. 통신주는 한국통신 0.43%, SK텔레콤 2.89%, 하나로통신 1.38% 떨어졌다.
2001.09.03 I 박호식 기자
  • 한기평, 현대건설 등급 투자적격 BBB-로 상향(상보)
  • [edaily] 한국기업평가 30일 현대건설 회사채와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각각 BB+(긍정적검토)에서 BBB-로, B+(긍정적검토)에서 A3-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건설 신용등급은 투자적격 등급으로 승격됐다. 한기평은 현대건설(00720)을 지난 2월6일 "긍정적검토" 감시대상에 편입한 이래 상황 변동을 계속적으로 주시해 왔다면 2001년 6월 채권금융기관의 대규모 자금지원 이후 채권금융기관 및 현대건설 경영진과의 면담, 영업 및 재무자료 정밀분석, 금융시장 동향조사 등을 통해 현대건설의 정상화 가능성 및 적기지급능력을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그 결과를 반영해 현대건설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신용등급 상향조정 이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무적 기반 구축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지원결의에 의거 2001년 6월 대주주 보유주식의 완전감자 및 소액주주 주식의 5.99:1 무상감자가 선행되고, 출자전환 대상채무 2조1500억원중 1조9575억원이 출자전환됐다. 전환확정부 보증전환사채 7500억원이 발행되어 현대건설은 2001년 6월말 차입금 규모를 2조2618억원으로 축소하고,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자기자본 1조6481억원, 부채비율 308.6%를 기록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미래 유동성 위험 경감 출자전환 및 CB 발행에 의한 유동성 재원 확보, 연말까지 국내여신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만기연장 합의, 투신권 보유사채 4940억원의 3년간 만기연장(신규인수방식), 당좌한도 여력, 2001년말까지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편입 예정 등으로 2001년 유동성 문제는 거의 해소됐다. 2002년 예상되는 차입금 상환집중과 관련해서도 경영정상화 진전에 의한 영업활동 현금흐름(NCF)의 개선, 자구이행, 해외유보금 활용 등 자체 자금조성력을 바탕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자전환 및 증자에 참여하지 않은 금융기관 지원예정액 1925억원의 처리문제,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보증채무의 대지급 가능성 문제가 현대건설의 안정궤도 조기 진입에 가변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주주이해관계자로 연계된 채권금융기관의 국내여신 만기에 대한 탄력적 조절 및 브리지론 제공 등을 포함한 재무융통성 보강과 더불어 대외신인도 개선에 의한 회사채의 차환발행, 일부 담보성 해외차입금의 리볼빙 등 외부자금조달 가능성이 높아져 장기적인 유동성 위험도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경영 및 회계적 투명성 확보 기존 대주주의 완전감자와 채권금융기관의 대규모 출자전환으로 현대건설의 경영권이 채권금융기관으로 이전되어 현대계열에서의 분리와 경영진 교체, 이사회 기능 강화, 채권금융기관의 경영 견제 기능 등으로 지배구조 및 경영 투명성이 제고 됐다. 회계법인의 현장실사를 통한 누적 및 잠재부실의 장부반영과 현대계열사 투자유가증권 등 무수익자산의 처리 등으로 회계적 투명성이 확보되는 등 경영을 둘러싼 불확실성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됐다.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개선 예상 현대건설은 유동성 위기 국면에서도 기술 및 시공능력의 비교우위에 기초한 사업잠재력(fundamental)과 공사협력체제가 크게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수주 및 공사관리시스템의 조기 안정화가 이루어졌다. 연간매출액의 3배에 달하는 19조원 규모의 풍부한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현금흐름(Cash Flow) 위주의 수주전략 실행에 따라 향후 공사의 질적 수준이 개선될 여지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진행공사 예상부실의 선반영에 의한 원가율 개선 효과,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과 관리시스템 개혁 등에 의한 영업효율성 개선,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부담 감소 등에 힘입어 향후 수익성 및 현금흐름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2년부터는 영업활동으로부터 2000억원이상의 순상환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2001.08.30 I 정명수 기자
  • (주간리뷰)하이닉스,"산넘어 산"..또 다시 "뜨거운 감자"
  • [edaily]하이닉스에 대한 지원이 다시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일단 하이닉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하이닉스의 부채중 3조원 정도를 시가로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채권단은 출자전환은 물론 하이닉스에 대한 신규자금지원과 채무재조정 등에서 아직 합의하지 못한 상태며 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중 투신권이 보유한 1조2000억원에 대한 만기연장안에 대해서도 투신권은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상무부까지 나서 하이닉스의 출자전환에 대해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하이닉스 지원방안은 한-미간 무역마찰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하이닉스 역시 출자전환후 감자로 이어지는 지원방식에 반대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하이닉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산넘어 산"의 형국으로 치닫고 있는 하이닉스 지원 문제를 점검해본다. ◇해외투자자,하이닉스 출자전환 방식에 동의할까=외환은행은 하이닉스에 대해 3조원을 시가로 출자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추가지원방안을 내놓았다.그러나 이같은 방안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우선 시가출자전환에 대해 외국인투자자들이 동의할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출자전환을 하기위해선 하이닉스 지분 30% 정도를 갖고 있는 외국인 주주들의 동의가 필수적이다.그러나 외국인 주주들이 이에 동의할 지 여부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지난 6월초 GDR발행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당 3100원에 하이닉스의 주식을 샀다. 불과 3개월만에 채권단이 그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받아들이긴 쉽지 않다. 게다가 은행권이 하이닉스의 부채 3조원 가량을 시가로(24일 종가 1255원) 출자전환할 경우 하이닉스의 주식수는 현재 10억주에서 약 29억주로 불어나게 된다. 현재 5조원인 납입자본금도 14조로 불어나게 된다. 채권단 입장에서는 출자전환이후 하이닉스의 주가가 출자전환한 금액이상으로 상승해줘야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계산대로라면 시장물량부담으로 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단정하기 힘든 상황이다. "출자전환 이후 감자설"은 이래서 나온다. 시가로 출자전환한다면 출자전환후 감자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여기엔 소액주주들의 반발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남아 있다. ◇하이닉스도 출자전환후 감자엔 반대=하이닉스는 출자전환과 이에 이은 감자 형식의 지원방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하이닉스는 지난 23일 "감자를 수반한 강제적인 출자전환은 하이닉스의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안된다"며 "감자를 전제로 한 출자전환이 아닌 새로운 형식의 출자전환을 살로만스미스바니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소액주주,외국인투자가 등 숱한 이해관계자가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감자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될 것"이라며 "현재 주채권은행및 살로만스미스바니와 여러가지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출자전환이 불가피하다면 이를 받아들이겠지만 이에 이은 감자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다.현재 하이닉스는 뚜렷한 대주주가 없이 외국인 투자자와 다수의 소액주주들로 구성돼 있다.일반적으로 감자는 부실경영에 대한 대주주의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인데 감자를 할 경우 그 피해가 고스란히 소액주주들이 질 수 밖에 없다는 것. ◇하이닉스, 다시 회생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채권단의 추가지원이 합의된다 하더라도 하이닉스가 시장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신규지원 없는 출자전환과 회사채 만기연장 만으로 하이닉스가 회생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채권단 일부에서는 하이닉스에 대해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신규자금을 지원할 경우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등 은행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 전병서 부장은 "신규 자금지원없는 채무조정은 하이닉스에 별 의미가 없다"며 채권단의 지원방안은 하이닉스에게 단지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 밖에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자 자체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애널리스트들이 많다.한투증권은 24일 하이닉스의 감자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그 근거로 첫째,감자는 하이닉스에 대한 현금지원의 효과가 없어 하이닉스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점. 둘째,해외 DR을 발행하고 나서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외국인의 지분율 30%) 감자를 단행할 경우 발생하는 신뢰성의 저하 문제. 셋째,하이닉스는 현재 대주주가 없어 감자를 할 경우 피해를 고스란히 소액주주가 지게 된다는 점 등을 들었다. 한투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경우 현재 생산을 하면 할수록 적자가 확대되는 구조"라며 "하이닉스에 대한 출자전환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의 현금 보유량이 확대될 것이란 징후는 없어 투자의 리스크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상무부까지 하이닉스 지원에 항의 서한=도날드 에번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최근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하이닉스 지원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준수의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하이닉스 지원 문제가 한-미간 무역마찰로 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실 미국은 그간 기회있을 때마다 하이닉스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었다.미국의 무역대표부와 상하원 의원들은 하이닉스에 대한 지원은 세계무역기구의 자유무역협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정부는 이번 미국 상무부 장관의 편지에 대해 내심 곤혹스러워하고 있다.정부 관계자들이 기회있을 때마다 "하이닉스 지원 문제는 채권단의 문제일 뿐 정부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다음주 은행장회의서 지원방안 확정=어쨌든 채권단은 다음주중 은행장회의를 열어 하이닉스에 대한 지원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그러나 채권단 내부에서도 외환은행과 여타 은행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고,회사채 만기연장에 대한 투신권의 반발 등도 불을 보듯 뻔해 결론이 어떻게 날 지는 미지수다.하이닉스는 여전히 "자구책"보다는 "외부요인"에 의해 생사가 결정되는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1.08.25 I 이의철 기자
  • IPO 기업소개(어드밴텍 테크놀러지스)
  • [edaily] 어드밴텍 테크놀러지스는 산업용컴퓨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97년에 설립됐다. 초기 대만어드밴텍사의 한국 대리점에 불과했던 어드벤텍은 99년 자체 제품생산에 들어가면서 점차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갖춰갔다. 지난해 6월 상호를 어드밴텍코리아에서 어드밴텍테크놀러지로 변경했으며 현재 모회사인 대만어드밴텍(지분율 54.02%)과는 별도의 독립경영을 하고 있다. 어드밴텍의 주력제품은 산업용 컴퓨터와 네트워크 서버, 본체와 모니터를 일체화한 컴퓨터 등이다. 이밖에 웹카메라, 안내용 컴퓨터(키오스크) 등도 공급하고 있다. 어드밴텍의 사업구조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산업자동화부문은 수요자의 주문형태에 맞는 컴퓨터를 제작하여 납품하는 것이다. 최근 공장자동화부문에서 PC에 기반한 시스템구축이 보편화되면서 산업용컴퓨터 부분이 급성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주간증권사는 전망했다. 네트워크컴퓨터 부문에서는 서버와 통신에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주문생산하고 있다. 주간증권사는 네트워크시장의 확대와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IA(Internet Appliance)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구조의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임베디드컴퓨터 부문이 있다. 임베디드컴퓨터의 핵심기술은 보드의 설계 및 제조기술과 컴퓨터시스템의 호환성을 높이는 것이다. 어드밴텍은 대만어드밴텍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어드밴텍의 매출은 특정업체에 편중되어 있지 않고 약 1000여개(2000년기준) 고객사에서 분산발생하고 있다. 또 대전의 중부영업사무소, 광주의 호남영업사무소, 영남지역의 아이에이테크놀로지(지분 60% 보유)를 통해 지방에 대한 영업 및 A/S체제도 구축한 상태다. 어드밴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133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억원, 11억원이었다. 주간증권사는 올해 어드밴텍이 매출 200억원과 순이익 2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자본금 41억인 어드밴텍은 이미 820만주 발행되어 있고 공모주식수는 210만주다. 공모전 지분율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74.3%(외국인투자 54.02% 포함)이며 KTB네트워크 12.68%. 우리사주 2.44%로 구성되어 있다. 어드밴텍의 공모가는 1600원(액면가 5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본질가치 1330원보다 20% 할증된 가격이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최근 IT산업침체가 계속될 경우 매출 및 수익측면에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주요 매출처가 IT산업을 영위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수익성악화가 불가피하다. 또 외환부문에서 해외에서의 매입비중이 57%에 달해 환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매출이 소액거래처에 분산돼 있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없으며 매출채권의 부실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주간사는 지적했다. <주요재무제표, 2000년기준> 매출액 133억3423만원 영업이익 14억8771만원 경상이익 15억1565만원 당기순이익 11억3015만원 주간사 교보증권
2001.08.25 I 한형훈 기자
  • "소액주주 감자 영업기반 훼손"..현투 고객 불만 폭주
  • [edaily] 23일 금감위가 AIG와 현대투신 출자 MOU체결을 발표한 뒤 현대투신증권은 외자유치 성사로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와는 달리 외자유치 이후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대주주뿐 아니라 소액주주도 감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으로 본사와 영업점에는 고객주주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투 직원들도 "만약 소액주주들까지 완전감자를 하면 외자유치를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처럼 소액주주 감자 문제가 관심사가 되고 있는 것은 현대투신증권의 소액주주 가운데 상당수가 바로 큰 돈을 맡긴 고객이기 때문. 현대투신증권은 지난해 1월 증자과정에서 2만3000명의 고객들로부터 3000억원대의 출자를 받았다.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투신증권의 수익증권은 2조3000억원에 달한다. 투자차익을 노린 경우도 있지만 당시 현대투신증권의 경영정상화 노력에 참여해달라는 직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증자에 참여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현투 직원들의 설명이다. 특히 상당수가 장기간 현대투신증권과 거래해 온 투자자들이어서 감자시 고객자금 이탈을 우려하는 직원들이 많다. 현대투신증권의 한 직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외자유치를 하는 마당에 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고객주주와 직원들의 지분까지 감자조치한다면 차라리 안한 것이 낫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금감위는 이날 "기존 주주들에 대한 감자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감위 일각에서는 공적자금이 투입된 상황에서 주주들의 감자는 불가피할 것이며 다만 소액주주들의 손실을 보전해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모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01.08.23 I 박호식 기자
  • 정부·AIG 공동출자 MOU체결..총 2조원 투입(종합)
  • [edaily] 정부와 AIG컨소시엄간의 현대투자신탁증권 공동출자 등을 위한 협상이 8개월만에 타결됐다. 또 현대측과 AIG도 현대증권 경영권 인수 협상을 타결지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현대투자신탁증권에 대한 공동출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MOU는 구속력이 있는 것으로 위약금조항은 없지만 본계약에 있어 조건을 변경할 수 없도록 돼있어 이번 MOU 내용이 달라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AIG는 현투증권에 각각 9000억원과 1조1000억원을 투입해 현투증권의 지분을 45%와 55%씩 보유하기로 합의했다. AIG는 현투증권에 6000억원을 직접출자하고 4000억원은 현대증권의 유상신주를 배정받은 뒤 이 자금을 현투증권에 재출자하고 1000억원은 현투운용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뒤 역시 현투증권에 다시 출자하게 된다. 정부는 8000억원을 현투증권에 직접출자하고 1000억원은 현투운용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뒤 재출자한다. 현투증권의 이사진은 정부와 AIG가 지분율대로 선임해 구성하되 대표이사는 AIG측이, 상임감사는 정부측이 맡기로 했다. 정부와 AIG가 출자한 자금은 앞으로 3년간 상대방의 동의없이는 매각할 수 없으며 특히 AIG는 현대그룹이나 전현직 현대관계자에게 지분을 팔 수 없도록 제한을 뒀다. 본계약은 10월말까지 체결하고 출자대금은 11월말까지 납입하게 된다. 한편 현대증권은 23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의결권있는 우선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AIG에 배정하고 증자대금 4000억원은 전액 현투증권에 재출자하기로 결의했다. 신주발행가격은 8940원으로 정해졌으며 증자후 AIG는 현대증권 지분 29.45%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정부측 출자금액 9000억원의 조성방법과 현투증권 기존주주의 감자문제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공적자금과 증금채발행, 과거 현물출자분 등으로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나 공적자금 투입규모에 대해서는 관련부처간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현투증권 기존주주에 대해서는 완전감자를 원칙으로 하되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사후 구제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전해졌다.
2001.08.23 I 김헌수 기자
  • (초점)현대증권, 헐값논란 불가피..주가약세 예상
  • [edaily] AIG의 자금유치와 관련 관심이 집중됐던 현대증권(03450)의 신주인수가가 894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어제 종가인 1만50원에 비해 11.04% 낮은 수준으로 당분간 헐값매각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전문가들은 헐값매각에 대한 논란으로 당분간 현대증권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이지만 앞으로 AIG측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할 것인지에 따라 주가는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헐값매각 논란 불가피 AIG측이 인수하게되는 우선주의 신주인수가격이 현주가 보다 1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기존주주들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으며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정헌식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누가봐도 헐값임이 분명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소액주주들의 실망과 노조의 반발에 따라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증자를 통해 현대증권의 주당 순자산가치가 약 22%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당률 5%는 경영 참여 의지 신주배정가가 낮게 형성된 것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배당율이 5%(액면기준)로 정해진 점은 다소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굿모닝증권 서영수 수석연구원은 "우선주의 배당률이 액면가 기준으로 5%라면 시가기준으로는 약 3%선이 될 것이다" 며 "이는 단순히 배당금 수익만을 노릴수 없기 때문에 경영에 참여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중에 나돌았던 배당률 8%나 9%수준에서 결정됐다면 단순히 안전한 배당수익만을 노릴수 있어 경영에는 별 뜻이 없을수 있었으나 5%의 배당률은 이러한 우려를 씻을수 있다는 평가다. ◇10월 본계약시 주가 재평가 이에따라 오는 10월 본계약이 체결되는 것을 기점으로 현대증권의 주가는 재평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헌식 연구원은 "AIG가 영원히 현대증권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산가치를 키워서 매각해야할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 경영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투신에 대해서도 이제까지는 투자자들의 돈을 믿고 맡기지 못했고 증권의 경우 불투명성 때문에 타 증권사에 비해 저평가됐으나 AIG가 경영에 적극 개입할 경우 이러한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점은 본계약을 맺는 시점부터 서서히 달라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1.08.23 I 김희석 기자
  • 현투 공동출자 MOU, 금감위 일문일답
  • [edaily] 이우철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은 AIG와의 양해각서 체결 발표후 일문일답을 통해 "현대투신증권의 부실에 대한 정부와 AIG간의 시각차이에 따라 서울보증채와 리스채 1조800억원을 정부가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증권의 현대상선 지분은 의결권과 경영권을 포기하고 제 3자에 위탁한 뒤 향후 매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우철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의 현대투신증권 외자유치 발표후 일문일답. -이번 MOU에 구속력이 있나. △구속력은 있다. 그러나 위약금에 대한 내용은 없다. 다만 도의적인 손해를 끼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증권도 이번 MOU의 당사자인가. △현대증권은 당사자가 아니다. 지난해 AIG와 현대증권, 투신증권, 투신운용간에 맺은 MOU를 토대로 AIG의 정부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이뤄진 것이어서 현대증권을 통한 현대투신증권 출자가 이뤄진 것이다. 현대투신증권은 부실금융기관이어서 정부의 개입이 가능하지만 현대증권은 개입할 수 없다. -정부의 출자금 9000억원의 재원조달은 어떻게 하나. △ 9000억원중 현대계열사의 현물출자분도 포함이 돼 있다. 일단 9000억원을 투입하고 현물출자분은 향후 정부가 매각해 회수하게 된다. -현투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은 언제하나. △별도로 검토해서 금감위 심의를 거쳐야 한다. -주주에 대한 감자 문제는 어떻게 되나. △아직 결정된 것 없다. 이 또한 추후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소액주주의 부분감자 여부도 결정된 것 없다. -현대의 3년이후에도 양측의 지분매각 못하나. △그렇다. -현대그룹 또는 전현직 관계자 지분매각에는 정몽헌회장도 포함되나. △계열관계에 포함되는가에 달렸다. -증권금융 통해 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결정 안됐다. -부실에 대한 AIG와의 평가차이는 얼마였나. 서울보증채 및 리스채 매입은 얼마나 하나. △양측의 평가차이는 밝히기 어렵다. 서울보증채는 7700억원이며 리스채는 3100억원 등 1조800억원이다. 일단 이로 인한 자금은 투입되지만 팔아서 회수할 것이기 때문에 투입에 따른 문제는 없다. -현대증권 구주처리는? 투신증권은 액면가로 출자하나? △금감위에서 따로 처리할 문제다. 현대상선의 현대증권 지분은 의결권과 경영권을 포기하고 제3자에 위탁하도록 할 것이다. 매각시기나 가격 등은 정부와 협의할 것이다. -이번 현투증권 처리방법이 최선이었나. △한투·대투와 같은 처리방법, 한남투신 처리방법 등 다양하게 검토했다. 그러나 공적자금이 가장 적게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이 확실하다는 판단으로 처리한 것이다. -10월 본계약 일시는 구속력 있나. △그렇다. -AIG컨소시엄 내역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윌버로스는 포함돼 있다. -현대중공업 등 상선이외 현대계열사 지분처리는 △지분율이 낮아 계열분리 등에 별다른 영향이 없어서 논의되지 않았다. -의결권있는 우선주로 신주를 발행한 이유는 △지난해 현대와 AIG가 맺은 MOU에서도 의결권있는 우선주로 합의했었다. 다만 그 당시에는 배당률이 9%였는에 이번에는 5%로 낮아져 조건은 오히려 좋아졌다.
2001.08.23 I 박호식 기자
  • (초점)현투증권,소액주주 감자/경영진 물갈이 초미관심
  • [edaily] AIG와 정부가 현대투신증권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기존주주에 대한 감자 문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감위는 23일 AIG컨소시엄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발표하면서 감자문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자 문제는 지난해 1월 증자에 참여한 고객주주와 직원 등 소액주주들의 감자 여부에 핵심이다. 대주주 감자는 부실경영에 대한 문책과 함께 정부의 직간접적인 자금이 투입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개인주주들은 현대투신증권 영업의 바탕이 되고 있는 고객들이기 때문이다. 정부도 이같은 사정을 고려해 감자가 불가피하기는 하지만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주주 2만3000명이 3000억 출자, 수익증권 2조3000억 보유 현재 현대투신증권의 지분은 하이닉스가 41.92%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현대증권(18.62%), 현대상선(1.48%), 현대엘리베이터(0.17%), 정몽헌 회장(0.78%) 등 하이닉스를 포함한 현대측이 총 62.97%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현대증권을 제외한 31개 증권사들이 2.92%, 서울보증보험(0.05%)를 포함 6개 보험사들이 0.28%, 대한교원공제회 0.75%다. 관심의 대상인 고객주주는 24.29%로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사주조합도 2.06%를 차지하고 있다. 고객주주들은 지난해 1월 현대투신증권이 자체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라 현대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자에 참여, 지분을 취득했다. 당시 현대투신증권은 "경영이 정상화되면 투자메리트가 충분하다"며 증자참여를 요청했었다. 당시 삼성투신증권이 코스닥시장에 등록했고 99년말부터 밀레니엄시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향후 등록이나 상장시 투자차익도 가능하다는 분위기까지 가세해 많은 고객들이 증자에 참여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소액주주 지분도 감자대상이 될 경우 고객들의 투자손실로 자금이탈이 우려된다는 것이 현대투신증권측의 주장이다. 고객주주들은 총 2만3000명이 총 3000억원 가량을 출자했으며 동시에 현대투신증권의 수익증권 개인수탁고 9조원중 25%인 2조3000억원을 투자해놓은 상태다. 이미 현대투신증권은 외자유치 협상 과정에서 소액주주에 대한 감자를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정부와 AIG에 강조해왔다. 현대투신증권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외자유치를 하는 상황에서 영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고객주주 및 직원들에 대해 감자를 하기 어렵다"며 " 정부와 AIG 출자 이후 경영정상화 수혜를 고객도 함께 누릴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많은 고객주주들이 지난 99년 대우사태이전부터 현대투신증권 수익증권에 투자해 손실을 입은 경험이 있어 또 다시 투자손실을 입을 경우 자금이탈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대주주지분 비중이 커 소액주주 감자를 굳이 하지 않아도 감자효과는 나타날 것이며 앞서 감자가 이뤄진 한국투신증권과 대한투신증권은 일부 은행만이 주주여서 감자부담이 적었다는 지적이다. 은행감자 또한 시장을 통해 투자한 투자자들이어서 환금성부담도 적었던 반면 현대투신증권 투자자는 장외에서 처분이 힘들었다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는 것이 현대투신증권측의 설명이다. 한편 대주주인 하이닉스도 대주주 감자에 대비해 지난 5월 현대투신증권의 주주총회에서 외자유치 등에 대비한 수권자본금 확대안건을 부결시키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당시 주총에 참석한 하이닉스 관계자는 "하이닉스도 수많은 주주들이 있는 회사인데 감자 등에 대한 대주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자유치를 전제로 한 수권자본금 증액에 찬성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하이닉스는 이후 현대투신증권 지분을 채권단에 위임했다. 그러나 현투에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감자는 불가피하며 대주주와 소액주주 모두를 대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소액주주에 대해서는 과거 부실은행 전액감자후 지주회사의 신주인수권으로 일부 보전했듯이 구제하는 방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제방법으로는 역시 신주인수권이 검토되고 있으며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아 대주주가 될 AIG측도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 구성 본계약·주총시점 이슈화 전망..영업임원 상대적 안정 외자유치 이후 경영진 구성도 현재의 임원진이 얼마나 물갈이 될지와 함께 관심사다. 정부와 AIG는 지분율에 따라 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핵심인 대표이사는 AIG측이, 견제기능인 상임감사는 정부측이 맡기로 했다. 외자유치 후 이창식 사장 등 20여명의 현 경영진에 대한 물갈이와 관련, 최대주주가 바뀐 이상 새로운 경영진 선임 가능성이 크지만 현대투신증권 내부에서는 "경영의 연속성"도 중요하다는 반응이다. 현대투신증권 관계자는 "현 경영진이 모두 유임될 것으로는 기대하고 있지 않다"며 "그러나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부사정을 잘 아는 기존 임원들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AIG가 현대투신증권을 인수하더라도 현지화전략이 필요하고 따라서 영업임원들을 대폭 교체하거나 외국계에서 파견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2001.08.23 I 박호식 기자
  • (특징주)텔넷아이티 인츠커뮤니티 울트라건설
  • [edaily] ◇텔넷아이티(5790원, ↑620원) = 대규모의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마감동시호가 때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텔넷아이티가 국내 모바일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미국 PDA 관련회사에 연간 1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추진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또 한국통신에 8억∼9억원의 장비를 납품할 계획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오전내내 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텔넷아이티는 오후들어 이같은 소문이 퍼지면서 조금씩 상승하다 막판 급등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아직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PDA 휴대폰 등 다양한 이동용 기기에 적용하는 컨텐츠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공급계약에 대해서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1만8756주, 28억2965만원으로 전일보다 230% 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상한가 매수잔량은 1354주에 불과했다. ◇인츠커뮤니티(4850원, +2.75%) = 미국계 등 해외펀드로부터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10일 인츠커뮤니티 고위관계자는 "미국계 펀드 등을 통해 100억원 가량의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며 "이달안으로 외자유치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날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한 인츠커뮤니티는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중 한때 7.8%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을 줄여 전일보다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이 관계자는 "이번 외자유치는 3자배정 유상증자 등 지분출자 위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환사채(CB) 등이 함께 발행될 가능성도 있다"며 "후속제품 도입을 위한 설비투자와 인츠차이나 설립, 서울사무소 개설에 따른 운영경비 등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울트라건설(9590원, +3.12%) = 울트라건설이 이달내 투자유의 종목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였다. 울트라건설은 "현재 투자유의종목 지정사유인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했으며 이달 안으로 관련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울트라건설 주가는 급등, 7.2%까지 올랐다가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상승폭을 줄였다. 울트라건설 우선주 역시 이같은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결국 0.90% 오른 1만1200원으로 마감했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53.9%이며 소액주주의 보유지분이 25%를 훨씬 웃돌아 지분분산 기준인 20%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분분산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주명부 폐쇄를 위해 주총을 열 예정"이라며 "8월안으로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1.08.10 I 권소현 기자
  • 여야정책협 발표문(전문-2) : 수출활성화·구조조정 등
  • [edaily] 여야 3당, 경제정책협의회 결과 발표문-(2) : 투자 및 수출활성화, 기업·금융 구조조정, 서민금융대책 등 5. 투자 및 수출활성화 -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의 적용대상 업종을 확대함 - 중소기업 자동화 정보화 투자세액공제 대상을 현행 제조업에서 비제조업까지 확대함 - 정부와 민간의 공동 R&D 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연구활동 지원대책을 강화함 - 수출을 활성화하기위해 수출보험기금을 확충하고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함 - 중소수출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구함 6. 기업·금융 구조조정 - 시장불안의 원인이 되고있는 잠재부실기업은 그동안 정부와 채권단이 밝힌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함 - 구조조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적자금이 지원된 금융기관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공개하고 철저히 점검·관리함 7. 실업대책 - 실업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청년·중장년층 실업자에 대해서는 인턴제, IT분야 등 특별 훈련을 확대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토록 함 - 중소기업의 인력난 속에도 3D업종에 대한 취업기피와 청년 실업문제 등 인력수급 불일치현상을 해소하기 위하 종합대책을 정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함 8. 서민금융대책 - 고금리·불법채권추심 등에 의한 서민의 사금융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제출하여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금융이용자 보호법의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 함 - 서민금융기관의 소액 신용대출을 활성화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함 9. 서민주거안정 - 전월세 대책과 함께 수도권 9만호를 포함, 연간 15만호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함 - 장기저리의 서민주택 구입자금의 확충방안을 강구함 10. 주5일 근무제 - 주5일 근무제는 노사정위원회에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함 11. 지역균형발전 및 재래시장 활성화 - 외국인 투자와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고, 지자체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역균형발전법을 조속히 제정하기로 함 -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국회에 계류중인 관련법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함 12. 농협 구조조정 - 조합의 부실예방과 부실조합의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협동조합구조개선법`을 조속히 제정키로 함 13. 지역난방공사 민영화 - 지역난방공사 민영화와 관련해 발생되는 주민부담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도록 함 ** 2항 국민세부담의 경감 및 3항 추경편성에 대해서는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하였으므로 여야 3당 정책위 의장간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여야간에 격의 없는 정책협의를 개최하기로 함
2001.08.10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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