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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9건

김수현 `최강 신체비율` 해품달 남자배우 중 1위
  • 김수현 `최강 신체비율` 해품달 남자배우 중 1위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 출연 중인 남자배우들이 우월한 꽃미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해품달의 히어로이자 `훤앓이`의 주인공인 김수현이 최강 신체비율 1위로 꼽혔다. 국내의 한 성형외과에서 진행한 `해품달 남자배우 중 가장 완벽한 신체비율을 자랑하는 사람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김수현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2월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해당 성형외과의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수현은 6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일편단심 연우바라기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양명일우` 정일우가 19%로 2위, 훤의 호위 무사 `차궐남 운` 송재림이 15%로 3위, 조선의 엄친아 `허염` 역의 송재희가 4%로 4위에 올랐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박원진 원진성형외과 대표원장은 "김수현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여타의 연예인들과 비교했을 때도 눈에 뜨일 정도로 월등히 작은 얼굴을 갖고 있다"며 "그의 큰 키와 긴 팔다리는 `비율 종결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완벽한 신체비율을 갖춘 연예인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반인 중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술을 통해 작고 부드러운 얼굴을 만들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얼굴 뼈를 건드리는 고도의 성형수술인 만큼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전문병원을 찾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로 거듭난 해품달은 이번 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관련기사 ◀☞현영 남편,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 조카로 밝혀져☞英 153cm `거대 여우` 잡혀..☞미아삼거리 근처 건물 화재.. 진화 작업으로 교통 마비
2012.03.05 I 김민화 기자
`해품달` 재등장한 여진구, 김수현에게 호통
  • `해품달` 재등장한 여진구, 김수현에게 호통
  • ▲ `해를 품은 달` 18회 방송 중 한 장면(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18회에서는 누이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연우(한가인 분)의 죽음에 연루되었음을 알고 과거를 떠올리는 이훤(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성조대왕(안내상 분)은 어린 이훤(여진구 분)에게 “미안하다. 이 아비가 무능하여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며 “부디 이 아비가 지키고자 했던 일들을 용서하고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또 “왕의 자리란 고독한 법이다. 세상 어디에든 적이 있고 그 누구도 적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적과 결탁해야 할 때도 있고 그 적이 자신의 핏줄일 수도 있다. 그 핏줄을 용서해달라”는 알 수 없는 말로 훤을 의아하게 했다. 이후 어린 훤은 허염(송재희 분)을 민화공주의 짝인 의빈으로 삼으려는 성조대왕에게 맞섰고 성조대왕은 “지키려하면 할수록 다치게 될 것이고 얻으려하면 할수록 잃게 될 것이다. 잃어야만 얻을 수 있고 버려야만 취할 수 있는 것이 정치다”라고 알렸다. 이에 어린 훤은 “해서 아바마마께서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냐. 소자는 그리 하지 않겠다. 옳은 것이라면 전부를 걸어서라도 지키고 그른 것이라면 전부를 잃고서라도 바꿀 것이다. 소자의 조선을 그리 될 것이다”라고 선언한 채 자리를 나섰다. 그리고 방 앞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현재의 이훤에게 “그때의 그 다짐을 잃은 것이냐. 너의 정치를 잊은 것이냐. 군주로서 네가 가야 할 길을 그새 잊은 것이냐”고 호통을 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연우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았던 장본인이 자신의 누이 민화공주라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훤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2.03.02 I 연예팀 기자
`해품달` 민화공주 흑주술 탄로
  • `해품달` 민화공주 흑주술 탄로
  • ▲ `해품달` 16회 방송 중 한 장면(사진=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23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16회에서는 신모 장씨(전미선 분)에게 자신의 과거를 묻는 월(한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기억을 되찾은 월은 지난 8년간 자신을 속인 장씨에게 분노했다. 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한가지. 왜 제 아버지를 속였냐”며 “아버지께서는 딸을 죽인 자책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 제 가족과 주상전하의 8년을 무엇으로 갚을 생각이냐. 그 긴 시간 동안 무슨 생각으로 입을 다문 것이냐”고 분개했다. 이에 장씨는 “사람의 목숨을 해하는 주술에는 제물이 필요하다. 아가씨의 주술에는 자신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참여해 아가씨의 죽음을 함께 빈 처녀가 있다”고 말했다.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연우의 오빠인 허염(송재희 분)과의 혼인을 위해 흑주술에 참여했던 것. 그리고 월은 이 사실에 경악했다. 이어 장씨는 “공주자가가 세자빈을 해하는 주술에 참여했다는 죄가 밝혀지면 공주뿐 아니라 의군대감까지 단죄해야 하기에 그들은 공주자가를 제물로 삼은 것이다. 훗날 진실이 밝혀진다 해도 도로 덮을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 것이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이에 혼란스러워하는 월에게 “선택을 해야한다. 이 모든 진신을 밝혀내고 주상 곁으로 갈 것인지, 모든 것을 덮고 이대로 살아갈 것인지. 소인은 아가씨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라며 월의 대답을 기다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와 함께 연우 죽이기에 가담했던 민화공주가 8년 전 일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2012.02.24 I 연예팀 기자
‘해품달’ 한가인, “나 때문에 아버지 돌아가셨다” 폭풍 눈물
  • ‘해품달’ 한가인, “나 때문에 아버지 돌아가셨다” 폭풍 눈물
  • ▲ MBC "해를 품은 달`[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한가인이 죽은 아버지를 찾아가 오열했다. 2월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15회에서는 과거 기억을 되찾은 월(한가인 분)이 아버지 허영재(선우재덕 분)의 무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월은 아버지가 자신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과거 아버지의 따뜻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무덤가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그 시각 월의 어머니 정경부인(양미경 분)과 허염(송재희 분), 민화공주(남보라 분) 또한 허영재의 묘를 찾았다. 그리고 무덤을 어루만지던 정경부인은 염에게 “네 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신 게 아니다. 아버지께서는 자결하셨다”라고 털어놓으며 주저앉았다. 이어 “연우를 그리 보내고 나서 늘 고통 속에 사셨다. 당신이 연우를 죽게 했다며 홀로 자책하시고 많이 아파하셨다. 너와 공주저하의 혼인을 마치고 할일을 다했다는 듯이 시름시름 앓더니 그렇게 스스로 목숨을 내놓으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자식을 앞세워 보낸 슬픔. 심장이 썩어 문드러지는 그 심정을 누가 알겠느냐”며 오열해 연우의 죽음에 가담한 민화공주를 놀라게 했다. 한편 무덤 뒤에서 이를 듣고 있던 월은 “나 때문이다. 나 때문에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만들었다. 난 그때 너무 어려서 내가 죽으면 모두를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차라리 그때 살고 싶다고 살려달라고 애원이라도 해볼걸 그랬다”며 다시 한번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살아있다는 걸 알리라”는 설(윤승아 분)의 말에 “내 죽음 뒤에는 분명 무언가가 있다. 우리 가족도 주상전하도 모두 위험해질지 모르는 일이다. 모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허연우는 아직 죽은 사람이어야 한다”며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밝혀낼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2012.02.23 I 연예팀 기자
임시완, 잘 나가네~ `해품달` 효과 톡톡
  • 임시완, 잘 나가네~ `해품달` 효과 톡톡
  • ▲ 임시완(사진제공=MBC)[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돌(ZE:A) 멤버 임시완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주목받은 뒤 각 분야에서의 섭외 요청이 밀려들고 있어서다. 2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은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적도의 남자`에 이어 내달 중순께 첫 방송 되는 MBC 새 시트콤 `스탠바이`(가제) 합류 연기자 물망에 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트콤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후속작으로 `몽땅 내사랑`, `남자 셋 여자 셋`을 연출한 전진수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방송사 보도국에서 펼쳐지는 기자 혹은 아나운서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주인공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송재희 분)의 아역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임시완은 `적도의 남자`에서도 아역(엄태웅의 친구)을 맡아 내공을 또 한 번 다진 뒤 던지는 출사표다. `적도의 남자`는 3월 중순께 촬영을 마치며 `스탠바이`는 같은 달 19일께 첫 방송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임에도 안정된 연기력과 `꽃미남` 외모는 그에게 쉴 틈을 주지 않았다. 꼭 `스탠바이`가 아니더라도 현재 검토 중인 작품만 5~7개라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높아진 그의 인기에 언론의 인터뷰 요청과 광고, 화보 촬영 제안 등도 쇄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를 품은 달` 이후 여전히 하루에도 수십 통씩 쏟아지는 임시완을 향한 러브콜 때문에 다른 업무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며 "일정을 조율하기도 어려워 난감하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임시완이 속한 그룹 제국의아이들에 대한 기대 역시 덩달아 커지고 있다. 올해 데뷔 3년 차인 제국의아이들은 그간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음에도 아직 정상급 아이돌로 올라서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지만 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시완이 `해를 품은 달` 효과를 톡톡히 봤다면 이제 임시완을 품은 제국의아이들이 비상할 차례다.
2012.02.20 I 조우영 기자
`해품달` 김수현, 한가인 필체 알아보고 `경악`
  • `해품달` 김수현, 한가인 필체 알아보고 `경악`
  • ▲ MBC `해를 품은 달`[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수현이 과거 정인과 같은 한가인의 필체에 경악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연출 김도훈 이성준, 극본 진수완) 10회에서는 어린 연우(김유정 분)가 마지막으로 남긴 서찰을 읽는 이훤(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허염(송재희 분)은 누이 연우가 죽기 전 남긴 서찰을 발견, 훤에게 전했다. 그리고 이를 읽은 훤은 "이 아이는 나를 위해 눈을 감는 순간까지 마지막 힘을 내어 서찰을 남겼는데 나란 놈은…"이라며 "얼마나 아프고 괴로웠으면 서체가 이토록 흐트러졌냐"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이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연우의 서체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괴로워하며 형선(정은표 분)에게 과거 연우가 보낸 서찰을 가져오도록 했다.한편 연우가 보낸 서찰을 다시 꺼내 읽으며 슬퍼하던 훤은 갑자기 무언가 깨달은 듯 액받이무녀 월(한가인 분)이 쓴 서찰을 꺼냈다. 그리고 연우와 월의 서체가 동일하다는 사실에 경악하며 "지금 당장 월을 데려오라"고 명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더하게 했다. 또 어명을 받고 훤의 처소를 향하던 월 앞에 양명군(정일우 분)이 나타나 "나를 알아보겠냐"며 그 존재를 알았음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해품달` 김수현, 연우 마지막 서찰에 `눈물 펑펑`☞`해품달` 정일우, "그때 용기냈다면…" 그리움에 `눈물`☞`해품달` 김수현, 중전 질투에 "다시는 오지 말라" 냉랭☞`해품달` 김수현, 한가인에 "정말 날 모르냐" 애절☞기록적 `해품달` 40% 넘본다..37.1%
2012.02.03 I 연예팀 기자
`해품달` 김수현, 연우 마지막 서찰에 `눈물 펑펑`
  • `해품달` 김수현, 연우 마지막 서찰에 `눈물 펑펑`
  • ▲ MBC `해를 품은 달`[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수현이 연우를 떠올리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10회에서는 어린 연우(김유정 분)가 마지막으로 남긴 서찰을 읽고 오열하는 이훤(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허염(송재희 분)은 누이가 죽기 전 훤에게 남긴 서찰을 발견했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서찰의 주인께 전하는 게 도리라 생각했다. 태워 없앤다 해도 전하께서 해주신다면 저승에서나마 누이가 기뻐할 것이다"라며 훤에게 이를 전했다.이어 허염은 "허나 이로써 그만 누이를 잊어달라. 전하 곁에는 이제 중전이 계시다. 그 아이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누이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청했고 훤은 "모두들 잊으라고만 한다"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후 이훤은 연우의 서찰을 읽었다. 서찰에는 "마지막 힘을 내어 이 서신을 남긴다. 소녀 떠나기 전에 세자 저하를 뵌 것만으로 많이 행복했다. 허니 이제 그만 자책하시고 소녀의 일은 그저 추억으로만 남겨라. 부디 소녀는 잊으시고 소녀의 몫까지 강령하셔서 만세에 길이 빛날 성군이 되시라"는 연우의 간절한 마음이 적혀 있었다.이에 훤은 "이 아이는 나의 강령함을 위해 눈을 감는 순간까지 마지막 힘을 내어 서찰을 남겼는데 정작 나란 놈은…"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얼마나 아팠겠느냐. 얼마나 괴로웠겠느냐. 서체가 이토록 흐트러지다니"라며 연우에 대한 그리움에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이 지난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해품달` 김수현, 한가인 필체 알아보고 `경악`☞`해품달` 정일우, "그때 용기냈다면…" 그리움에 `눈물`☞`해품달` 김수현, 중전 질투에 "다시는 오지 말라" 냉랭☞`해품달` 김수현, 한가인에 "정말 날 모르냐" 애절☞기록적 `해품달` 40% 넘본다..37.1%
2012.02.03 I 연예팀 기자
`해품달` 정일우, "그때 용기냈다면…" 그리움에 `눈물`
  • `해품달` 정일우, "그때 용기냈다면…" 그리움에 `눈물`
  • ▲ MBC `해를 품은 달`[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일우가 연우를 지키지 못한 가슴 아픈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연출 김도훈 이성준, 극본 진수완) 10회에서는 어린 연우를 그리워하는 양명군(정일우 분)의 애절한 마음이 드러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이날 허염(송재희 분)을 찾은 양명군은 대화 도중 연우 이야기가 나오자 "실은 8년 전 최종간택 전날 밤 이 집 담을 넘었다"며 마음 속에만 묻어뒀던 연우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했다.양명군은 "자네 누이는 농담이 지나치다 대답했다. 그 초롱초롱한 눈빛이 확고해 보여 더는 말을 할 수 없었다"며 "헌데 그날 내가 웃음 따위로 내 마음을 위장하지 않았다면, 좀더 용기를 내 손을 내밀었다면, 도망가자 하였다면 지금쯤 그 아이는 내 곁에 있을까"라고 눈시울을 붉혀 허염을 놀라게 했다. 또 "자네와 나는 이렇게 세월을 먹어가는데 내 기억 속의 자네 누이는 여전히 열 세살이다"라며 긴 세월에도 잊지 못하는 연우에 대한 마음을 내보였다. 한편 허염 또한 죽은 누이에 대한 그리움에 애절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관련기사 ◀☞`해품달` 김수현, 한가인 필체 알아보고 `경악`☞`해품달` 김수현, 연우 마지막 서찰에 `눈물 펑펑`☞`해품달` 김수현, 중전 질투에 "다시는 오지 말라" 냉랭☞`해품달` 김수현, 한가인에 "정말 날 모르냐" 애절☞기록적 `해품달` 40% 넘본다..37.1%
2012.02.03 I 연예팀 기자
임시완 "허염은 `조선판 엄친아` 가장 탐나"
  • 임시완 "허염은 `조선판 엄친아` 가장 탐나"
  • ▲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 아역으로 출연한 임시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임시완도 `허염앓이`에 빠진지 오래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허염 캐릭터에 무한 애정을 보였다. 임시완은 지난 20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허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허염은 공부를 잘하고 인물도 좋고 집안도 좋은, 한 마디로 `조선시대 엄친아`"라면서 "그런 사람을 누가 좋아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임시완은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송재희 분)의 아역으로 6회까지 등장했다. 사실 그는 제국의아이들로 활동 중인 데뷔 3년차 가수지만 드라마 인기에 난생 처음 제국의아이들 멤버가 아닌 임시완 개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광고 및 화보 촬영 제의, 후속작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알고 보면 임시완도 제국의아이들 대표 `엄친아`다. 그는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해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줄곧 반장을 줄곧 맡았다. 고등학교 때에는 전교 회장과 부회장을 거쳤고 부산대 공대에 진학했지만 연예 활동을 위해 동아방송예술대학으로 옮긴 `만능돌`이다. 임시완은 "`꽃도령 4인방` 모두 좋은 캐릭터지만 허염 외에는 전혀 욕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캐릭터를 맡았다면 연기가 처음인 내가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을 낮췄다.▶ 관련기사 ◀☞`해품달` 성인 된 연우 가마에 납치돼☞`해품달` 이훤과 연우 `서로 만났지만…`☞`해품달` 성인 된 연우와 훤 재회☞`해품달` 한가인 신기 들린 무당으로 첫 등장☞`해품달` 김수현 "당신 가식과 위선이 싫다" 중전에 독설
2012.01.26 I 박미애 기자
`해품달` 송재희, 노안 논란 트위터 재치 해명
  • `해품달` 송재희, 노안 논란 트위터 재치 해명
  • ▲ 송재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달`(이하 `해품달`)의 배우 송재희가 일부에서 불거진 노안 논란에 대해 재치 있게 대처했다. 송재희는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누이(연우·김유정 분)가 갑작스럽게 죽고 당시 충격에 어머닌 정신을 잃으셨고 저는 유배를 다녀오고 또 바로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저만 노안이 진행될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송재희 허염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는 극중 세월의 흐름에 따라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들로 교체되면서 지적된 일부 시청자들의 불만과 아쉬움에 대한 해명인 셈. `해품달`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김수현, 한가인, 정일우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해 드라마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송재희는 `해품달`에서 허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앞서 `해품달`은 여진구, 임시완, 김유정 등 아역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과 흡입력 있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률 30%에 육박하는 인기를 끌었다. 송재희를 비롯해 김수현, 정일우, 한가인 등 주연 성인 배우들이 부담을 느낄 만한 정도. 송재희는 그중에서도 극중 같은 인물(허염)의 아역을 맡았던 임시완에 비해 너무 늙어보인다는 지적을 받았다.
2012.01.22 I 조우영 기자
`해품달` 정일우, 김유정과 시공초월한 만남···"전하 지켜달라"
  • `해품달` 정일우, 김유정과 시공초월한 만남···"전하 지켜달라"
  • ▲ `해를 품은 달` 6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정일우와 김유정이 시공간을 초월해 만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6회에서는 배우 정일우가 어린 양명 이민호에 이어 성인이 된 양명으로 첫 등장 했다. 이날 연우의 오빠인 허염(송재희 분)을 찾은 양명은 죽은 연우를 떠올렸다. 그리고 "자넨 궁금하지 않은가. 살아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자네와 나는 이렇게 세월을 먹어가는데 내 기억 속의 자네 누이는 여전히 열 세 살이다"라며 연우를 그리워했다. 이후 생각에 잠겨 밤길을 걷는 양명의 곁에 열 세 살 어린 연우가 나타났다. 연우는 "무슨 생각을 그리 하시느냐. 궐에는 안가보시냐"고 물었고 "염의 사주를 받은 것이냐?"라며 농담을 건네는 양명에 "그저 주상전하가 기다리실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양명은 "그리 큰 아픔을 드렸는데 나를 기다리시겠느냐"며 "너는 언제나 주상전하 얘기만 한다"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연우는 "마음 하나 터놓을 곳 없는 궐 안에서 얼마나 외롭겠냐. 부디 양명군 대감께서 주상전하를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번 6회부터 `해를 품은 달`에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한 가운데 연우 역을 맡은 배우 한가인의 모습이 잠깐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2.01.20 I 연예팀 기자
롯데홈 "설 선물 인터넷 방송서 싸게 구매하세요"
  • 롯데홈 "설 선물 인터넷 방송서 싸게 구매하세요"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롯데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은 `라이브 카페 아이`를 통해 `설마중 롯데설날선물 식품대전`을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이번 인터넷 생방송에서는 `롯데백화점 한우 알뜰세트`, `정관장 홍삼정` 등 여러 설 선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한우 알뜰세트(2.8kg)는 기존가보다 10% 할인된 11만7000원, 한우 찜갈비로 구성된 갈비 1호(3.2kg)는 19만3500원에 판매된다.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을 고루 담아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쓸 수 있다. 정관장 홍삼정(240g*1병)은 기존 가격보다 10% 저렴한 16만6500원에 판매하며 고급 롯데백화점 보자기로 포장해 배송한다. 또한 롯데아이몰을 통해 22일까지 정관장 홍삼정을 주문한 고객에 한해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롯데백화점 1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매왕! 롯데백화점 상품권 50만원을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구매 왕 베스트 10명을 선정해 1등(1명)에게 롯데백화점 상품권 50만원, 2등(3명) 20만원, 3등(6명)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기억에 남는 설 선물과 받고 싶은 설 선물, 방송후기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 사례를 선정해 총 6명에게 5만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송재희 롯데아이몰 운영담당 팀장은 "고물가로 설 선물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롯데설날선물 식품대전을 준비했다"며 "고품질의 제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실속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01.11 I 최승진 기자
성인판 `해품달` 개봉박두..6회 바통 터치
  • 성인판 `해품달` 개봉박두..6회 바통 터치
  • ▲ 정일우, 한가인, 김수현(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연출 김도훈 이성준, 극본 진수완) 인기가 높아지면서 성인배우 버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등이 출연하는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6회 중반부터 전파를 탄다. `해를 품은 달` 성인배우 버전은 25일 방송되는 7회부터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성인배우들의 출연을 조금 앞당긴 것. 성인배우 버전의 방송을 앞두고 김수현 정일우 등은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으며 한가인도 곧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한가인은 최근까지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촬영에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해를 품은 달`은 현재 김유정, 여진구, 이민호, 임시완, 이원근 등 아역배우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많은 작품들에서 아역 연기로 또 가수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들이다. 특히 여진구 이민호 임시완 이원근 등은 `꽃돌이`로 불리며 훈훈한 비주얼로 여성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들이 성장해 훗날 각각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송재희, 송재림이 된다. `해를 품은 달`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액받이 무녀 허연우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해를 품은 달`은 1회에서 무려 18.0%, 2회에서 19.9%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관련기사 ◀☞`해품달` 최율, 기아 타이거즈 한기주와 열애설☞`해품달` 한가인 "어린 훤 보고 가슴 떨려"☞`해품달` 19.9%로 독주중..`캡틴` 상승 `난로` 하락☞`해품달`, 2008년 이후 MBC 수목극 최고 첫방 시청률☞`해품달` 첫방송, 장영남·김영애 연기 빛났다!
2012.01.10 I 박미애 기자
`해품달` 아역★로 눈도장 `꾹`.."몰입해서 봤다"
  • `해품달` 아역★로 눈도장 `꾹`.."몰입해서 봤다"
  • ▲ MBC `해를 품은 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해를 품은 달`이 낯익은 아역 스타들과 함께 안방극장에 친근하게 다가갔다.4일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이 첫 방송됐다. `해를 품은 달`은 아역 연기자들로 시청자들을 먼저 만났다. 주요 인물인 훤, 연우, 양명, 염, 운 역에 각각 여진구, 김유정, 이민호, 임시완 그리고 이원근이 캐스팅돼 모습을 비췄다.이중 여진구 김유정 이민호 임시완 등은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한 얼굴들이다. 여진구는 `타짜` `자이언트`로 김유정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각설탕` `추격자`로 이민호는 `순풍 산부인과`로 얼굴을 알렸다. 또 임시완은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다. 이들 모두 아역 연기자로 등장했지만 이미 유명인이다 보니  `해를 품은 달`은 더 친근하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특히 훤과 연우의 첫 만남에서 여진구와 김유정이 앳되고 풋풋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또 `해를 품은 달`이 사극이지만 로맨스, 판타지와 결합해 경쾌하고 감각적인 터치가 돋보였다. 여기에 젊은층들도 호감을 나타냈다. 시청자들은 "오늘(4일) 방송 3사 수목드라마가 모두 첫 방송이었는데 `해를 품은 달` 선택이 탁월했다"(jsjs) "평소 사극을 안 보는데 완전 몰입해서 봤다"(qpt2150) "첫 출발부터 좋다"(jung6017) "꼭 본방사수"(dksgmlwjd4)라며 호평했다.이와 함께 "`해를 품은 달` 원작을 봤는데 내용이 책과 많이 다르다"는 의견도 눈길을 끌었다.`해를 품은 달`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한가인, 김수현, 정일우, 송재희, 송재림 등이 출연하며 7회부터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한다.▶ 관련기사 ◀☞`해품달` 20% 육박..수목극 전쟁 압도적 승리
2012.01.05 I 박미애 기자
  • 경제전문가 "총수요 관리, 한은이 나서라"
  •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경제전문가들이 국가 경제의 총수요 관리에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기준금리 조절을 통한 총수요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주요 기관,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거시경제정책 운용과 관련, "정부의 재정건전성 제고 노력에 상응해 총수요 관리에 있어 통화정책의 역할이 증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총수요는 국민경제 모든 구성원의 수요를 모두 합친 개념으로 가계소비와 기업 투자, 정부 지출을 아우른다. 총수요 관리 수단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있다. 이와 관련 한은은 "재정정책은 한번 집행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을 감안해 통화정책을 통한 총수요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는 의견"이라며 "방향성에 대한 제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또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유로지역은 내년 중 재정지출 축소, 디레버리징 등의 영향으로 성장정체 국면을 보이는 반면 미국경제는 주택‧고용 부진이 제한적이나마 개선, 중국의 경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경제에 대해서는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데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 다만 일부 첨단 IT 제품의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채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울러 가계부채의 적정화, 고용구조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특히 가계부채 부문은 증가속도 조절과 함께 장기‧분할상환대출 비중 제고 등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전주성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조준모 성균관대학교 교수,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최흥식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2011.11.23 I 하수정 기자
  • 김중수 총재 "FTA로 경제 범위 넓어졌다"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23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열린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국회 통과와 소득 재분배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김중수 총재는 이날 경제동향간담회에 앞서 "(FTA 비준안 통과로) 교과서를 다시 써야겠다"며 "FTA로 경제 범위가 상당히 넓어졌다"고 운을 뗐다.이에 대해 전주성 이화여대 교수는 "금융과 무역뿐만 아니라 재정 부문도 많이 변화할 것 같다"며 "특히 불평등, 분배 문제가 앞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전 교수는 "1870년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는 세계화가 이뤄졌고 그 반작용으로 공황이 나타났다가 다시 복지가 떠올랐고, 이후 신자유주의가 부상했지만 다시 금융 자본주의의 반작용으로 웰페어(welfare 복지)가 부각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최흥식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은 "소득 불균형은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마땅한 방안이 없다"며 "재정, 특히 세금은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이 내라는 추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전주성 교수는 "세계적인 분위기도 그쪽(복지)로 흘러가고 있다"며 "최근 해외에서 열리는 회의를 참석했는데 경제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부유세를 어떻게 매길지 논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자유주의 아래에서는 세금 인상에 대한 저항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니다"며 "이런 분위기가 한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로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김중수 총재도 "예전에는 국제 회의에서 세금 문제를 다루는 것은 주권 침해라고 여겼는데 많이 변화했다"며 "세금 문제가 없으면 국제 공조가 안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김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전주성 이화여대 교수,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최흥식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이 참석했다.
2011.11.23 I 문정현 기자
  • 전경련, 말레이시아 국왕 초청 경제4단체 오찬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경련이 20일 롯데호텔에서 '미잔 자이날 아비딘(Mizan Zainal Abidin)' 말레이시아 국왕 초청 경제4단체 오찬을 개최한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오찬 환영사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적극적 개방정책으로 동아시아 경제성장의 신화를 이루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천연자원과 이슬람금융 네트워크, 한국은 제조업 및 인프라 경쟁력, 녹색기술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경제협력을 강화해 두 나라가 아시아의 기적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찬에는 국왕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사절단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신박제 NPX반도체 회장, 송재희 중기중 부회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등 한국 기업인을 포함 총 130여명이 참석한다.미잔 국왕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무스타파 모하메드(Mustapa Mohamed) 국제통상산업부 장관 등 40여명이 동행했다. 미잔 국왕은 이번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지만, 태권도 국제대회를 두 번이나 개최했고 한복을 입고 작년 한․말레이시아 50주년 수교행사에 참석하는 등 한국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양국 정부가 작년 12월 이명박 대통령 방문 때 자원시장 동반진출에 합의했고, 올해 5월 한-말레이시아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개시한 상황에서 미잔 국왕의 이번 방한이 한․말레이시아 협력 분위기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07.20 I 김현아 기자
  • "서비스산업 구조조정 통해 성장잠재력 강화해야"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가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성장잠재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세난과 관련해서는 수급불균형이 원인이라며 공급물량 확대가 선결과제라고 진단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학계 및 주요기관 전문가들을 초청해 경제동향간담회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경기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데 대부분 의견을 같이 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수출을 중심으로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질적인 측면에서 서비스산업 구조조정 등 성장잠재력 강화에 한층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전반적인 경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 등으로 채산성 개선이 제약된다는 취지의 발언도 나왔다. 한 참석자는 “적합업종 지정 등 중소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과 관련, 한 참석자는 “전세가격의 높은 오름세가 수급불균형에 기인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전세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등 공급물량 확대가 선결요건”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통화정책에 대해 “금리정상화를 꾸준히 추진하면서도 유로지역 재정문제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의 영향에 적극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글로벌 유동성 공급 및 국가간 자금흐름 등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유병삼 연세대학교 교수, 정지만 상명대학교 교수, 한장섭 한국조선협회 상근부회장,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1.06.21 I 이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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