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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44km?' 류현진, 이미 시즌 준비 끝...KBO리그 평정만 남았다
  • '벌써 144km?' 류현진, 이미 시즌 준비 끝...KBO리그 평정만 남았다
  •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자체 연습경기에서 KBO로 복귀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자체 연습경기에서 KBO로 복귀한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고 구속이 144km?’12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한 류현진이 4172일 만에 대전구장 마운드에 섰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구단 자체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빼앗고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허용한 뒤 투구를 마쳤다.총 46개 공을 던졌는데 직구 23개, 커브 10개, 체인지업 9개, 커터는 4개씩 던졌다. ‘컨트롤 마스터’ 답게 46구 가운데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간 공이 30개나 됐다. 이날 시험 활용된 자동볼판정시스템(ABS)도 류현진에게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비록 자체 연습경기이기는 하지만 류현진이 대전구장 마운드에 선 것은 미국프로야구 진출 이전인 2012년 10월 4일 넥센히어로즈(현 키움히어로즈)전 이후 4172일 만이다.특히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 잡은 것은 구속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구속 144km를 기록했다. MLB에서 사용하는 마일로 변환하면 90마일에 해당한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인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지난해 부상 복귀 후 류현진의 빠른공 평균 구속은 88.6마일(약 142.6km)이었다.그런데 시즌 개막 전이고 아직 날씨가 쌀쌀한데 144km를 찍었다는 것은 그만큼 류현진의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다는 의미다. 닷새 전인 지난 2일 라이브 투구 최고 시속 139㎞보다 시속 5㎞가 빨라졌다.이날 연습경기에서 같이 등판한 ‘강속구 투수’ 문동주의 최고 구속이 148km였던 것을 감안하면 류현진의 구속이 예사롭지 않다.류현진은 힘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과거 140km중후반대 빠른공을 던질 때도 타자를 잡는 주무기는 체인지업 등 변화구였다. 힘있는 거포들이 수두룩한 MLB에서 류현진은 컷 패스트볼, 슬로 커브까지 장착하면서 타자들의 눈을 더욱 속였다.그렇다고 류현진에게 빠른공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결코 아니다. 류현진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이나 컷패스트볼이 살아나기 위해선 빠른공이 뒷받침돼야 한다.류현진은 MLB에서 활약할 당시에도 빠른공 구속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날 빠른공 구속이 90마일 이상 꾸준히 유지될 경우 호투를 펼치는 빈도가 높았다. 그 반대는 고전하곤 했다. 그런면에서 류현진의 빠른공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본인이나 팀 입장에서 고무적이다.류현진은 이날 투구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오늘까지는 크게 특별하진 않았다”며 “시범경기에서 팬분들 응원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12년 만이지만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 똑같은 느낌으로 재미있게 던졌다”며 “팬분들이 많이 반겨주셔서 한국으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힘이 괜찮고 경쟁력이 있을 때 돌아올 수 있어 스스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최원호 감독은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오늘 류현진의 제구가 조금 흔들렸지만 그래도 라이브 투구 때보다는 구속이 더 나왔다”며 “정규시즌 가서 긴장감이 올라가면 (시속 140㎞) 중반대까지 던질 것”으로 전망했다.
2024.03.07 I 이석무 기자
아침 영하 5도 ‘쌀쌀한 봄’…전라·제주 ‘비 소식’
  • 아침 영하 5도 ‘쌀쌀한 봄’…전라·제주 ‘비 소식’[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전라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4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는 김선우 시인의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의 한 구절이 걸려 있다.(사진=뉴시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고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5~3도, 낮 최고 기온은 5~12도 사이가 되겠다.전라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 소식도 있다. 이날 오전 6시~오후 12시에 전라 서해안에, 오전 6시~오후 6시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피해와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전부터 오후 사이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동해 먼바다와 남해 동부바깥먼바다,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전에 농도가 다소 짙을 수 있다는 것이 한국환경공단 측의 설명이다.
2024.03.07 I 황병서 기자
꽃샘추위에 전국 ‘꽁꽁’…사람들 가장 많이 몰리는 ‘이곳’
  • 꽃샘추위에 전국 ‘꽁꽁’…사람들 가장 많이 몰리는 ‘이곳’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3월의 꽃샘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었다.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를 기록한 데 이어 한낮에도 기온이 2∼6도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등 일부 지역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 곳도 있었다. 강원 주요 지점의 아침 기온은 향로봉 영하 19.4도, 구룡령 영하 17.7도, 철원 임남 영하 17.0도, 삼척 하장 영하 14.2도, 춘천 영하 10.7도, 원주 영하 7.3도, 강릉 영하 6.3도까지 낮았다. 용평스키장에는 이날 오후 1시 30분 71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았다. 강릉 경포와 안목해변, 강문해변 등 동해안 겨울 바닷가에도 관광객들이 붐볐다. 아직 많은 눈이 쌓여 있는 대관령과 선자령, 능경봉 등 백두대간 일원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몰렸다. 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9㎝의 많은 눈이 쌓였다.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 중 어리목·영실·성판악·돈내코·관음사 등 5개 탐방로는 탐방이 전면 통제됐다. 현재 어승생악·석굴암 탐방로만 정상 운영되고 있다.인천은 최저기온 영하 5도로 평년보다 추운 날씨를 보였다. 중구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는 평소와 달리 방문객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광주와 전남은 한낮에도 기온이 6∼8도에 머물며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3월 꽃샘추위에 두꺼운 옷을 다시 꺼내입은 시민들.(사진=연합뉴스)
2024.03.02 I 김성진 기자
'나솔사계' 남자 4호 "2명 고르고 싶어"…9기 옥순 분노
  • '나솔사계' 남자 4호 "2명 고르고 싶어"…9기 옥순 분노
  • (사진=SBS플러스, 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솔사계’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로맨스에 균열이 생긴다.오는 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남자 1호, 4호와 9기 옥순의 2대 1 데이트가 그려진다.앞서 9기 옥순은 데이트 선택에서 자신이 마음에 둔 남자 1호, 4호의 선택을 동시에 받아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9기 옥순은 “팀 옥순!”을 외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남자 4호는 “난 마음 같아선 두 명 고르고 싶다”고 말해 9기 옥순을 당황하게 한다. 옥순은 남자 1호에게도 “두 명 고르고 싶으세요?”라고 묻고, 남자 1호 역시 “네”라고 수줍게 답한다.이에 더해 남자 4호는 “다 같이 행복하게 살아보자!”, “이부이처제의 필수조건”이라며 깐족 개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여자들끼리 사이가...”라며 선을 넘는다.옥순의 분노를 유발한 상황. 남자 4호는 9기 옥순에게 “아무리 예쁜 꽃도 물을 계속 주지 않으면 시들지”라고 운을 뗀다. 그러나 옥순은 “그래서 물 달라고?”라며 쌀쌀 맞은 태도로 일관한다.남자 4호가 서운함을 드러내자 9기 옥순은 “원인을 모르나?”라고 맞받아친다. 두 사람의 진지한 로맨스 토크에 스튜디오 MC 데프콘은 “죽이네!”라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나솔사계’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4.03.02 I 최희재 기자
3·1절 아침 영하권 추위…제주 7㎝ ‘눈소식’
  • 3·1절 아침 영하권 추위…제주 7㎝ ‘눈소식’[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3·1절인 금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3·1절을 하루 앞둔 29일 대전 유성구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그린 태극기 바람개비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1㎝ △울릉도·독도 1~5㎝ △제주도 산지 2~7㎝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해안 1㎝ 등이다. 같은 기간 강수량을 보면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5㎜ 미만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 내외 등이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도, 낮 최고 기온은 -3~6도 사이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일부 경남권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 상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3.01 I 황병서 기자
3·1절 아침 영하 8도 ‘뚝’…제주·전남 ‘눈’
  • 3·1절 아침 영하 8도 ‘뚝’…제주·전남 ‘눈’[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3·1절인 금요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8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대형 태극기 앞에서 가족 나들이객이 태극기를 흔틀며 껑충 뛰고 있다.(사진=뉴스1)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내달 1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1㎝ △울릉도·독도 1~5㎝ △제주도 산지 2~7㎝ △제주도 중산간 1~5㎝ △제주도 해안 1㎝ 등이다. 같은 기간 강수량을 보면 △광주·전남서부·전북서부 5㎜ 미만 △울릉도·독도 5㎜ 내외 △제주도 5㎜ 내외 등이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서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1도, 낮 최고 기온은 -3~6도 사이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남부동해안, 일부 경남권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동해 상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2.29 I 황병서 기자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출근길 우산 챙기세요"[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9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져 쌀쌀하다. (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측됐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오는 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또 순간 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오후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남서 내륙에는 순간 풍속이 시속 70㎞ 내외인 바람이 분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눈이나 비는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서 시작돼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점차 확대된다. 눈·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대부분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북, 울릉도, 독도에 5㎜ 미만,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 10~40㎜로 예상된다. 또 전남 동부 내륙과 전북 동부에는 1~3㎝, 경남 서부 내륙은 1~5㎝,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남서 내륙은 1㎝ 내외, 제주도 산지는 3~10㎝가량의 눈이 쌓이겠다. 한편, 이날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24.02.29 I 이영민 기자
남부지역 중심으로 눈·비…밤부터 기온 뚝 떨어져
  • 남부지역 중심으로 눈·비…밤부터 기온 뚝 떨어져[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9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린다. 밤부터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져 쌀쌀하다. (사진=뉴시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6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로 예측됐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 오는 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또 순간 풍속이 시속 55㎞에 달하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오후부터 경북 북동 산지와 남서 내륙에는 순간 풍속이 시속 70㎞ 내외인 바람이 분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눈이나 비는 오전 12시부터 6시 사이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서 시작돼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점차 확대된다. 눈·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대부분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북, 울릉도, 독도에 5㎜ 미만,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20㎜, 제주도 10~40㎜로 예상된다. 또 전남 동부 내륙과 전북 동부에는 1~3㎝, 경남 서부 내륙은 1~5㎝,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남서 내륙은 1㎝ 내외, 제주도 산지는 3~10㎝가량의 눈이 쌓이겠다. 한편, 이날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024.02.28 I 이영민 기자
0도 이하 아침 추위 지속…"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
  • 0도 이하 아침 추위 지속…"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 [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 영하 4~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5~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서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 강원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에서는 오전 12시부터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동해 중·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아침까지 시속 35~6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2024.02.28 I 이영민 기자
경북 중심으로 짙은 안개…"출근길 영하권 추위 예상돼"
  • 경북 중심으로 짙은 안개…"출근길 영하권 추위 예상돼"[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쌀쌀한 출근길이 예상된다.(사진=뉴시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 영하 4~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측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5~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서 춥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 강원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평년(최고기온 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에서는 오전 12시부터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동해 중·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서부 서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아침까지 시속 35~6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날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2024.02.27 I 이영민 기자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류현진 "현재 80% 피칭...개막전은 당연히 100%"
  •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류현진 "현재 80% 피칭...개막전은 당연히 100%"
  • 한화이글스 류현진이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석무 기자한화이글스 류현진이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캐치볼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오키나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은 12년 만에 친정팀 한화이글스에 복귀했다. 팀에 합류한지 겨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계속 팀에서 활약한 고참 같은 모습으로 후배들을 다독인다. 남다른 적응력과 경험이 한화 선수단에 긍정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류현진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야구장에서 진행된 한화이글스 스프링캠프에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 60개 불펜 피칭을 소화한 탓에 이날은 투구 훈련을 하지 않았다. 오전 9시께 선수단과 함께 훈련장에 도착한 뒤 스트레칭 등 워밍업에 이어 캐치볼을 소화하면서 어깨를 풀었다. 이후 메인 야구장으로 옮겨 투수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훈련 내내 류현진의 표정은 밝았다. 간간이 동료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특히 문동주, 황준서 등 젊은 투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려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류현진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했다. 날씨가 살짝 쌀쌀한 편이었지만 류현진의 몸은 땀으로 흥건했다. 인터뷰는 민소매 셔츠를 입은 채 진행됐다. 류현진은 전날 불펜 피칭 강도를 ‘80%’라고 평가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문제없다’고 강조했다.류현진은 “제구가 다 좋았고 내가 가진 구종을 다 던졌는데 전체적으로 다 좋았다”며 “계속 지금의 감각을 계속 가져가야 한다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전력투구까지는 아니고 한 단계 올린 상태다. 어제 투구한 뒤 오늘 몸에 조금 알이 배겼다. 몸이 적응해가는 단계다”며 “개막전까지는 당연히 100%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지금 컨디션이면 좋은 상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정규시즌 개막일(3월 23일)까지는 한 달 가까이 남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일찌감치 LG트윈스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현재 일정대로라면 3월 29일 KT위즈와 대전 홈경기 선발 등판도 충분히 가능하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 팀과 잇따라 맞붙는 일정이다.류현진은 “LG는 워낙 좋은 선수가 많고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만큼 탄탄한 전력의 팀이다”며 “미국 가기 전과 전혀 다른 팀이 된 만큼 나도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더불어 “원정 개막전과 홈 개막전을 같은 시즌에 던진다는 것은 너무 뜻깊을 것 같다”며 “특히 두 개막전에서 맞붙는 팀이 모두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 올라온 팀이라 더 긴장되면서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류현진은 “개막전 선발을 빨리 알게 된 것은 편하고 좋은 것 같다. 만약 시범 경기 때 알았다면 준비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며 “개막전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12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개막전에 던지는 만큼 재밌게 던지겠다”고 다짐했다.다만 상대 투수에 대해선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류현진은 “상대 투수는 잘 모른다. 투수가 상대 투수까지 신경 쓸 건 아니다”면서 “난 상대 타자만 신경쓰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스프링캠프 합류 후 두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한 류현진은 오는 3월 1일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선수단과 함께 3월 4일 귀국한다. 첫 실전 등판은 시범경기 개막(3월9일)에 앞서 진행되는 구단 자체 청백전이 될 전망이다. 시범경기도 두 차례 정도 마운드에 올라 개막전에 대비한다.한화이글스 류현진이 27일 팀 수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2024.02.27 I 이석무 기자
전국 곳곳 눈·비…아침 기온 최저 영하 6도
  • 전국 곳곳 눈·비…아침 기온 최저 영하 6도[오늘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3일인 금요일은 전날(22일)에 이어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밤 사이 눈이 내린 2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교정에 봄을 알리는 영춘화가 피어있다.(사진=뉴스1)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눈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전라권과 경상서부내륙, 경상권동해안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경기남부 2~7㎝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5㎝ △강원산지 10~30㎝ △강원동해안 5~15㎝ △강원내륙 2~7㎝ △충북 1~5㎝ △세종·충남북부 1~5㎝ △대전·충남남부 1~3㎝ △전북동부 1~3㎝ △경북북동산지 5~15㎝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2~7㎝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3㎝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3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 5~20㎜ △전북 5~1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은 전날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서해먼바다는 바람이 35~6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2.23 I 황병서 기자
“출근 길 우산 챙기세요”…강원 최대 30㎝ 눈
  • “출근 길 우산 챙기세요”…강원 최대 30㎝ 눈[내일날씨]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23일인 금요일은 오늘(22일)에 이어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6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22일 오후 청주 우암산 인근에서 한 어린이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눈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전라권과 경상서부내륙, 경상권동해안에도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을 보면 △경기남부 2~7㎝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1~5㎝ △강원산지 10~30㎝ △강원동해안 5~15㎝ △강원내륙 2~7㎝ △충북 1~5㎝ △세종·충남북부 1~5㎝ △대전·충남남부 1~3㎝ △전북동부 1~3㎝ △경북북동산지 5~15㎝ △경북북부동해안 5~10㎝ △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2~7㎝ △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남부동해안 1~3㎝ △제주도산지 1~5㎝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30㎜ △강원내륙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광주·전남 5~20㎜ △전북 5~1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30㎜ 등이다. 이날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은 전날 비 또는 눈이 그친 후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6~4도, 낮 최고 기온은 2~9도 사이가 되겠다. 이날 서해먼바다는 바람이 35~65㎞/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4.02.22 I 황병서 기자
전국 눈·비…낮부터 찬공기 남하해 '기온 쌀쌀'
  • 전국 눈·비…낮부터 찬공기 남하해 '기온 쌀쌀'[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린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시민이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고 뛰고 있다.(사진=연합뉴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15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이번 강수는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권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경기북동부, 그 밖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10mm, 서해5도 5mm내외 △강원영동(15일) 5~30mm, 강원영서 5~10mm △충북 5~20mm, 대전·세종·충남 5~10mm △광주·전남5~20mm, 전북: 5~10mm △부산·울산·경남, 경북동해안: 5~20mm △제주도 10~40mm 등이다.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산지 70㎞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기온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3∼16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1.0∼4.0m, 남해 0.5∼4.0m로 예측된다.
2024.02.14 I 이유림 기자
설 연휴 빈집 ‘외출모드’…난방비 절약에 독?
  • 설 연휴 빈집 ‘외출모드’…난방비 절약에 독?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연휴 기간에도 아침에는 영하권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있습니다. 고향으로 집을 나서면서 보일러 ‘외출모드’를 작동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진=연합뉴스)9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보일러업계 등에 따르면 보일러 제조사별로 외출모드 작동시 유지 온도가 다르지만 실내 온도가 8~10도로 떨어지면 난방이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최소한의 에너지로 보일러 난방 수가 얼지 않도록 하는 기능인 셈이죠. 일반적으로 겨울철 난방을 계속하던 집이라면 실내 온도가 8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외출모드는 보일러를 아예 끄고 가는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합니다. 동절기 적정 실내온도는 20도인데요. 여기서 1도 오를 때마다 가스비는 15% 이상 더 드는데요. 외출 후 뚝 떨어진 온도를 갑자기 끌어올리려면 그만큼 가스비가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자칫 ‘난방비 폭탄’ 고지서가 날아올 수 있는데요. 따라서 난방비 절약을 위해선 설 연휴와 같이 1~2일 짧은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가 아닌 실내 온도를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를테면 평소 실내온도를 20도로 유지했다면 17~18도로 낮춰 놓고 귀성길에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짧은 외출 시에는 설정온도보다 2~3도 낮추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다만 3일 이상 장기간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를 사용하거나 전원 차단시 주 차단 밸브도 같이 잠가야 불필요한 열량 소비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또한 분배기를 통해 난방 수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지역난방 분배기의 정유량 조절 밸브를 이용하면 쓰지 않는 방으로 난방 수가 분배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주 차단 밸브를 함께 조절해야 세대로 들어오는 난방 수 양이 줄어드는데요. 지역난방 분배기는 보통 주방 싱크대 아래에 있습니다. 안 쓰는 방은 18도 내외로 온도를 조절하고 단열을 위해서는 문을 꼭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2024.02.09 I 강신우 기자
"젓개야, 빨대야?"…카페 '납작빨대' 용도, 영문명 보면 '아하'
  • "젓개야, 빨대야?"…카페 '납작빨대' 용도, 영문명 보면 '아하'[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겨울철 커피 전문점에서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 납작한 빨대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혀나 입 안을 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에선 빨대라고 하고 일부에선 젓개라고 하기도 하는데 정확한 용도가 궁금합니다.서울 강남구 한 스타벅스에서 시민이 구입한 커피를 집어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 평소 커피를 즐겨찾지 않는 직장인 A씨. 점심 식사 후 한겨울 쌀쌀한 바람에 모처럼 직장 동료들과 따뜻한 음료를 마시려다 그만 입 천장을 데였습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들고 나온 납작한 빨대로 음료를 들이마셨기 때문인데요. 옆에서 이를 지켜본 한 직장동료가 “그건 빨대 아니고 젓개야”라며 타박하자 A씨는 “빨대가 아니면 왜 구멍이 뚫려있냐”고 반박했죠.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일까요.‘커피를 좀 마셔봤다’는 소비자들 대부분은 이 납작한 빨대를 젓개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 국내 주요 커피 전문점에선 이를 ‘커피 스틱’이라고 칭하기도 하죠. 하지만 스타벅스 관계자는 A씨의 주장도 틀린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커피 스틱의 또 다른 명칭은 ‘십 스틱(Sip Stick)’으로 ‘홀짝이는 막대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죠. 스틱임에도 작은 구멍 두 개가 ‘8’자 모양으로 뚫려 있는 이유입니다. 정확히 누가, 언제, 어떤 의도로 개발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관계자는 “음료를 저어 섞거나 식히는 스틱 용도와 더불어 커피를 소량으로 빨려 올리는 동안 식을 수 있도록 고안된 디자인으로 알고 있다”며 “단 너무 강하게 빨면 데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론은 ‘젓개’이자 ‘빨대’인 셈이죠.앞으로 이 같은 커피 스틱으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는 상황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빨대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와 커피 전문점들의 노력이 함께 펼쳐지면서 이미 커피 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곳들이 늘고 있어서죠.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한 2018년 전국 매장에 커피 스틱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대신 뜨거운 음료를 포장해가는 소비자들에 한해 일회용 잔 입구를 막아주고 스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긴 디자인의 마개 ‘스플래시 스틱’을 공급해왔는데요. 이 역시 2022년 4월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실상 마개 역할만 하는 짧은 디자인으로 변경됐습니다.또 다른 커피 전문 브랜드인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2022년 4월부터 커피 스틱의 재질을 플라스틱에서 나무로 변경하고 현재 소비자 요청 시에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우드 스틱’은 기존 커피 스틱과 달리 구멍이 뚫려 있지 않아 오롯이 스틱으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개인이 운영하는 ‘동네 커피 전문점’에선 여전히 커피 스틱을 사용하는 곳들이 있는데 업계에선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고 점주 입장에서도 비용 부담이 있는 터 점진적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구름에 미세먼지 더해져 흐린 하늘…강원·경북에 영하 10도 추위
  • 구름에 미세먼지 더해져 흐린 하늘…강원·경북에 영하 10도 추위[오늘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면서 흐리다. (사진=뉴시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측된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영하 10도 이하까지 기온이 내려갈 수 있어 출근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은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생길 수 있다. 또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어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밤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을 수 있다.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는 물결이 1.0~2.5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이날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중서부지역은 종일 미세먼지가 남아 있고, 대전, 세종, 충북 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서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겠다.
2024.02.08 I 이영민 기자
출근길 영하권 추위…수도권 중심으로 미세먼지 '나쁨'
  • 출근길 영하권 추위…수도권 중심으로 미세먼지 '나쁨'[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8일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이 끼면서 흐리다. (사진=뉴시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측된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영하 10도 이하까지 기온이 내려갈 수 있어 출근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은 기온이 점점 낮아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이나 빙판길이 생길 수 있다. 또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어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밤사이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을 수 있다.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는 물결이 1.0~2.5m까지 높게 일겠다. 한편 이날 서울과 경기 남부 등 중서부지역은 종일 미세먼지가 남아 있고, 대전, 세종, 충북 지역은 대기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서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겠다.
2024.02.07 I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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