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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해튼 부럽지 않던 중국 부동산이 수상하다
- [조선일보 제공] 중국 부동산 시장의 '이상 기류'가 석 달 이상 계속되고 있다. 작년 중반까지만 해도 '활화산(活火山)'처럼 뜨겁던 중국 부동산 시장은 작년 연말부터 몇 개월째 '냉동 상태'에 있다. 이러다가 부동산 버블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터져 나온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충격이 가시지 않은 마당에 중국 부동산 시장이 무너진다면 세계 경제는 파국으로 치달을지도 모른다. 중국 부동산 시장에 요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중국 부동산 작년 말부터 급랭 작년 12월 9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시 캉왕루(康王路)의 한 아파트 분양 사무실. 새로 지은 '금색강원(金色康苑) 아파트' C동 156채의 아파트 분양에 수백 명의 고객이 모여들었다. 아파트 가격은 ㎡당 1만3000위안(元·한화 173만원). 한국의 32평에 해당하는 100㎡면 한국 돈 1억7000만원이 넘는다. 그런데도 2시간이 채 안돼 모두 팔렸다. 이런 아파트는 한달 월급 5000위안(67만원) 받는 대졸 직장인조차 살 엄두를 내기 어렵다. 하지만 이날의 '판매 열기'가 부동산 시장 냉각을 알리는 전주곡이 될 줄 당시 사람들은 잘 알지 못했다. 완커(萬科)부동산개발회사가 내놓은 이 아파트의 당초 판매 예정 가격은 ㎡당 2만 위안이었다. 또 주변 아파트 시세도 1만8000위안에 달했다. 결국 완커 측이 30% 이상 '덤핑판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그렇게 몰려든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완커 담당직원은 "우리는 새로운 부동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쟁사들은 완커가 투자금을 빨리 회수해 자금난을 덜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완커의 덤핑 판매는 올 들어서도 계속됐다. 지난 1월 하순 완커는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 '매력의 성(魅力之城)'이란 아파트를 한달 전 가격보다 30%나 낮춘 가격에 판매한 데 이어, 베이징에서도 판매가격을 10% 낮췄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이상 기류'가 석 달 이상 계속되고 있다. 작년 중반까지만 해도 '활화산(活火山)'처럼 뜨겁던 중국 부동산 시장은 작년 연말부터 몇 개월째 '냉동 상태'에 있다. 이러다가 부동산 버블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터져 나온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충격이 가시지 않은 마당에 중국 부동산 시장이 무너진다면 세계 경제는 파국으로 치달을지도 모른다. 중국 부동산 시장에 요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중국 부동산 작년 말부터 급랭 작년 12월 9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시 캉왕루(康王路)의 한 아파트 분양 사무실. 새로 지은 '금색강원(金色康苑) 아파트' C동 156채의 아파트 분양에 수백 명의 고객이 모여들었다. 아파트 가격은 ㎡당 1만3000위안(元·한화 173만원). 한국의 32평에 해당하는 100㎡면 한국 돈 1억7000만원이 넘는다. 그런데도 2시간이 채 안돼 모두 팔렸다. 이런 아파트는 한달 월급 5000위안(67만원) 받는 대졸 직장인조차 살 엄두를 내기 어렵다. 하지만 이날의 '판매 열기'가 부동산 시장 냉각을 알리는 전주곡이 될 줄 당시 사람들은 잘 알지 못했다. 완커(萬科)부동산개발회사가 내놓은 이 아파트의 당초 판매 예정 가격은 ㎡당 2만 위안이었다. 또 주변 아파트 시세도 1만8000위안에 달했다. 결국 완커 측이 30% 이상 '덤핑판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그렇게 몰려든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완커 담당직원은 "우리는 새로운 부동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쟁사들은 완커가 투자금을 빨리 회수해 자금난을 덜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완커의 덤핑 판매는 올 들어서도 계속됐다. 지난 1월 하순 완커는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 '매력의 성(魅力之城)'이란 아파트를 한달 전 가격보다 30%나 낮춘 가격에 판매한 데 이어, 베이징에서도 판매가격을 10% 낮췄다. 중국 부동산 시장의 '이상 기류'가 석 달 이상 계속되고 있다. 작년 중반까지만 해도 '활화산(活火山)'처럼 뜨겁던 중국 부동산 시장은 작년 연말부터 몇 개월째 '냉동 상태'에 있다. 이러다가 부동산 버블이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터져 나온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충격이 가시지 않은 마당에 중국 부동산 시장이 무너진다면 세계 경제는 파국으로 치달을지도 모른다. 중국 부동산 시장에 요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중국 부동산 작년 말부터 급랭 작년 12월 9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시 캉왕루(康王路)의 한 아파트 분양 사무실. 새로 지은 '금색강원(金色康苑) 아파트' C동 156채의 아파트 분양에 수백 명의 고객이 모여들었다. 아파트 가격은 ㎡당 1만3000위안(元·한화 173만원). 한국의 32평에 해당하는 100㎡면 한국 돈 1억7000만원이 넘는다. 그런데도 2시간이 채 안돼 모두 팔렸다. 이런 아파트는 한달 월급 5000위안(67만원) 받는 대졸 직장인조차 살 엄두를 내기 어렵다. 하지만 이날의 '판매 열기'가 부동산 시장 냉각을 알리는 전주곡이 될 줄 당시 사람들은 잘 알지 못했다. 완커(萬科)부동산개발회사가 내놓은 이 아파트의 당초 판매 예정 가격은 ㎡당 2만 위안이었다. 또 주변 아파트 시세도 1만8000위안에 달했다. 결국 완커 측이 30% 이상 '덤핑판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그렇게 몰려든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 완커 담당직원은 "우리는 새로운 부동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쟁사들은 완커가 투자금을 빨리 회수해 자금난을 덜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다. 완커의 덤핑 판매는 올 들어서도 계속됐다. 지난 1월 하순 완커는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에서 '매력의 성(魅力之城)'이란 아파트를 한달 전 가격보다 30%나 낮춘 가격에 판매한 데 이어, 베이징에서도 판매가격을 10% 낮췄다. ■상하이 분양아파트 10개월 만에 최저가 기록 지난 2월25일 상하이(上海)에서 발행되는 동방조보(東方早報)는 놀라운 뉴스를 전했다. 상하이의 '상품방(商品房·판매용 주택)' 평균가격이 작년 4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당 1만 위안 아래로 떨어져 9767위안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전월 대비 35% 폭락한 것이다. 가격뿐만 아니라 거래량도 5개월 연속 감소했다. 2월에 새로 판매된 주택의 계약률은 10%까지 떨어졌다. 200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아파트를 지어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 온 것이다. 2월 상하이의 중고 아파트 판매 건수 역시 1월에 비해 50% 급감했다. 신규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시장 모두 꽁꽁 얼어붙은 것이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상상 못했던 일이다. 지난해 상하이는 중국 부동산 가격 폭등을 주도하는 '용머리'였다. ■맨해튼보다 비싼 중국의 아파트 그러나 중국의 고급주택 가격은 여전히 선진국을 능가할 정도로 높아 버블을 우려하게 만든다. 중국의 맨해튼이라고 불리는 상하이 푸둥(浦東).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고층 빌딩 사이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인 스마오빈장(世茂濱江). 입구부터 현관 출입구까지 경비 요원들이 출입자들을 이중삼중으로 체크하고, 철통 같은 보안 시스템으로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마치 국가 정보 기관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47층에 내렸다. 거실 통유리를 통해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黃浦)강의 전경이 내려다 보인다. 멀리 2010년 엑스포가 열릴 부지가 눈에 들어왔다. 이 아파트의 45층 이상 매물은 거래가격이 ㎡당 4만5000위안(약 600만원)에 달한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인 ㎡당 500만원을 훨씬 넘는다. 이 아파트는 2007년 한해 가격이 20% 정도 상승했다. '상하이의 타워팰리스' 격인 초호화 아파트 탕천이핀(湯臣一品) 단지는 ㎡당 14만 위안(1867만원) 이상이다. 평당 6000만원이 넘어 서울은 물론 도쿄나 맨해튼 가격도 뛰어넘었다. 40층과 44층짜리 각각 2동으로 건설된 이 아파트는 세계 최고의 건축 재료를 사용하고 각종 첨단 시설을 갖추었다. 2007년 3차 분양에선 597㎡(약 180평)짜리 아파트가 8500만 위안(약 113억2600만원)에 분양됐다. ■올림픽 기대심리가 베이징 부동산 폭등 부채질 올림픽 개최를 앞둔 베이징은 2007년 내내 부동산가격이 올랐다. 2007년 11월 베이징의 왕징(望京) 지역에서 만난 리통촨(李同川·65)씨는 "2006년 12월에 아파트를 사려고 했다가 가격이 비싸 안 샀더니 11개월 만에 ㎡당 6000위안(약 80만원)씩 올랐고 그나마 매물조차 없다"고 불평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돈을 저축해 집을 사려고 했던 사람들이 정작 목표한 돈을 모아도 이제는 화장실밖에 못산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07년 10월말 기준으로 전국 70개 도시의 집값은 전년에 비해 9.5% 상승했다. 지난해 대도시 주택가격이 크게 오른 원인은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최근 1~2년 사이 주식으로 돈을 번 신흥 부자들이 아파트 투자로 갈아탔기 때문이다. 상하이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지난해 주식이 한창 오를 때는 주식 부자들이 고급 주택을 계약한 뒤 잔금 치르는 날까지 기다렸다가 주식을 팔고 부동산으로 갈아타곤 했다"고 말했다. 또 지방 부자들이 교육, 복지, 교통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베이징이나 상하이에 집을 한 채씩 사 놓는 게 유행처럼 번졌다. 자녀 교육과 투자 겸용으로 사둔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기에 칼 빼든 중국 정부 하늘 모르고 치솟던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원인으로는 우선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꼽을 수 있다. 물가 상승에 부동산 가격 폭등이 겹쳐 사회 전반에 위화감이 높아지자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국가 안전 차원에서 '칼'을 빼 들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6차례나 인상했다. 2006년 연 6.84% 하던 대출 금리가 7.83%까지 올랐다. 또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몇 채씩 사는 투기성 구매를 차단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두 번째 구매 주택에 대한 대출 비율을 60%까지로 낮추었다. (첫 번째 주택의 경우 80%까지 대출해준다.) 은행의 대출 심사도 강화됐다. 중국 정부는 계속 돈줄을 죌 방침이다. 중국 인민은행 이강(易綱) 부행장은 지난 2월말 "올해는 어떤 상황이 와도 긴축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중 유동성은 16%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은행의 팡슈성 수석재무관도 "부동산 개발회사에 대한 융자를 억제할 것"이라며 "집값이 다시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공급 과잉도 일조한다. 주택시장은 수요가 준다고 해서 공급을 갑자기 줄일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공급 물량은 이미 2~3년 전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일부 지역에서 공급 과잉이 일어나고 미분양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상하이의 경우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건설회사도 나타났다. 중국의 한 신문은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자금난으로 쓰러지는 기업 중 건설기업이 가장 많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자금난을 피하려는 업체들이 덤핑판매에 나서자 수요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지갑을 닫아 버렸다. 지난해 말 선전의 고급 아파트 단지인 샹미후(香蜜湖) 단지 앞. '즈칸(卽看·입주할 아파트를 바로 살펴볼 수 있다는 뜻)'이라는 팻말을 든 부동산 업자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집 한 채라도 더 팔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다. 부동산 업자 리광둥(李光東)씨는 "집을 보러 오는 사람도, 사려는 사람도 거의 없다"며 한숨 쉬었다. ■'버블 붕괴'인가 '일시 조정'인가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 부동산이 다소 조정은 받겠지만 폭락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김준봉(金俊峰) 베이징공업대 건축도시학과 교수도 "중국은 정부의 시장 통제력이 강한 사회주의 국가이므로 지난해와 같은 가격 폭등은 없을 것이며 상승폭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경제성장률에 근접하는 수준의 아파트 상승률은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중국 경제가 매년 평균 10%씩 성장하고 있는데다 중국인의 소득이 높아지고 있어 주택 구매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시장 관계자들은 예상한다. 노동계약법 등 노동자의 권익이 향상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살아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 올림픽과 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로 도시 환경이 개선되면 부동산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그래서 올해는 '폭등도 없을 것이지만, 폭락도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중국의 신문인 '21세기경제도보'는 "광저우 '금색강원' 아파트 판매 열기에서 보듯이 부동산 수요는 여전히 살아있다"면서 "계기만 주어지면 시장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의 부동산개발회사인 푸띠(復地)그룹 회장이자 인민대표를 맡고 있는 궈광창(郭廣昌) 씨는 "향후 부동산 가격은 '안정된 가운데서 상승(穩中有升)'할 것이며, 폭락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내 친구가 '집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당신의 소득 수준이 은행 장기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된다면 지금 집을 사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맹목적인 투자는 하지 말라'라고." ● 중국부동산연구원 차이홍앤 이사 "지방 부자들이 눈독 대도시 아파트 값 완만하게 오를 듯" "해마다 13억 명 인구의 1만분의 1만 베이징에 집을 마련하겠다고 해도 수요가 엄청납니다. 따라서 중국 대도시의 아파트 가격은 앞으로 계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입니다." 차이홍앤(蔡鴻岩·40·) 중국부동산연구원 이사는 "정부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하고 있지만 대도시에 아파트를 마련하겠다는 엄청난 인구의 압력이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달 5만부의 부동산 잡지를 발행하는 로우스(樓市·주택시장)미디어그룹 사장이기도 하다. 차이 이사는 "특히 베이징이나 상하이·선전 등엔 아파트를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호구(戶口·호적)가 있는 곳에만 거주하게 했던 제도가 사라지면서 지방의 부자들이 베이징, 상하이 등에 집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베이징의 아파트 가격을 예로 들면서 "제4도시순환도로 안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당 2만 위안(약 267만원)인데, 이는 일반 서민은 엄두를 못 내고 투자 고객만이 살 수 있는 가격"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인 인타이중신(銀泰中心)은 ㎡당 8만 위안(약 1068만원)으로 서울 강남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차이 이사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월세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월세가 올라가면 아파트에 대한 투자 매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부동산 전망을 묻자 그는 광둥성의 선전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선전은 단기 투자 고객이 많습니다. 또 최근 투기 규제가 심해지면서 홍콩 등지로 부동산 투자 자금이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베이징은 장기 투자 고객이 많다는 주장이다. 차이 이사는 그들을 '저축성 투자 고객'이라고 불렀다. 그는 "베이징의 아파트 투자자는 장기 거주나 소유를 목적으로 한다"며 "이는 아파트 거래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베이징은 안정적인 수요를 바탕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 거품만 잔뜩 끼었던 패리스 힐튼의 내한 4박5일
- ▲ 패리스 힐튼[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거품만 잔뜩 했던 내한일정을 마치고 11일 귀국길에 올랐다. 패리스 힐튼은 지난 7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출국 전까지 4박5일간 적잖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끌었고 또 화제가 됐다. 그러나 패리스 힐튼이 과연 그 정도의 관심을 받을 만한 인물이었는지는 되짚어봐야 할 대목이다. 패리스 힐튼은 재벌가의 상속녀로 유명인이기는 하지만 스타는 아니다. 그녀는 배우, 가수로도 활동했지만 스타로 불릴 만큼 뚜렷한 업적을 이뤘거나 인기를 얻은 것은 아니었다. 다만 패리스 힐튼은 재벌가의 상속녀인 데다 남자친구와 은밀한 순간이 담긴 동영상이 유출됐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는 등 돌출행동을 많이 하고 다니는 이슈 메이커로서 관심을 끌었을 뿐이다. 미디어도 패리스 힐튼의 이번 한국 방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미디어가 보인 관심 역시 ‘언제 말썽을 일으킬지 모른다’ 이상의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패리스 힐튼은 한국에서 여느 세계적인 스타 못지않게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짧은 4박5일간의 내한일정 동안 기자회견이 2차례나 마련됐고 그녀가 참석키로 한 자선파티는 아무 연관도 없는 국내 톱스타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대대적으로 홍보됐다. 패리스 힐튼이 내한기간 중 유일하게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의 경우 제작진은 촬영 직전까지 그녀의 출연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고 촬영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티에리 앙리, 샤라 포바 등 스포츠의 월드스타들이 출연했을 때보다도 더욱 극진한 대접이었다. 물론 패리스 힐튼은 10일 2차 기자회견에 1시간이 넘어 도착하는 등 기대(?) 대로 문제를 일으켜줬다. 9일 참석한 자선파티에서도 패리스 힐튼은 무려 2시간을 지각했고 공식석상에는 고작 2분만 모습을 드러내 비아냥을 샀다. 특히 자선파티 주최 측은 국내 톱스타들을 패리스 힐튼의 들러리로 전락시켰다. 주최 측은 자선파티의 초청장을 연예인들에게 전달하며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이정재, 정우성, 이동건, 조인성 등 톱스타들의 이름을 거들먹거린 것. 이들은 당연히 참석하지 않았으며 몇몇 스타들은 측근을 통해 “초청장을 받지도 못했고 초청받더라도 갈 생각이 없다”며 이름이 거론된 것에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슈 메이커에 지나지 않는 패리스 힐튼과 동급, 또는 그녀의 들러리가 되는 것이 기분 내키지 않는다는 투였다. 패리스 힐튼은 이슈 메이커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내한기간에 그녀가 보여준 모습도 그 정도 수준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패리스 힐튼을 불러오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며 거품만 키워놓은 주최 측이 진짜 해외 스타들의 방한에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 놓은 것은 아닌지 우려를 사고 있다. ▶ 관련기사 ◀☞비욘세-힐튼 파티, 국내 스타 이름 '들러리' 사용 눈살☞힐튼, '한국 팬 무시하나?'...잦은 지각, 초청사 진행 미흡으로 빈축☞'할리우드 악동' 패리스 힐튼, "파파라치 신경 쓰지 않아요"☞패리스 힐튼,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비즈니스적 관심 표해☞'무한도전' 패리스 힐튼 특별 대우...홍보용 생색내기 눈총 ▶ 주요기사 ◀☞[차이나 Now!]알몸 노출, 성행위 흉내...포르노 방불 中 콘서트☞'무한도전' 출연 고나은, 뮤비서 김지훈과 키스신☞조승우-정려원, 비욘세 공연 나란히 앉아 관람☞6년 만의 가수 복귀 박진영, '조각몸매' 담은 앨범재킷 공개☞'무한도전'의 힘, 잠깐 나온 신예 고나은 검색어 1위
- [클릭!e음악] '보스'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들려주는 로큰롤의 마법
- ▲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새음반 '매직'[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최근 미국 발매 첫주만에 33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매직'(Magic)의 주인공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은 가장 미국적인 록음악을 들려주는 뮤지션 중 한명으로 통한다. 3집 '본 투 런'(Born To Run, 1975년)으로 '록큰롤의 미래'라는 찬사와 함께 대중을 사로잡은 그는 '보스'라는 애칭에 걸맞는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특히 1천만장의 판매고와 7곡의 톱 10 히트곡을 양산해낸, 1980년대 미국 대중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걸작 '본 인 더 유.에스.에이'(Born In The U.S.A, 1984년)을 통해 당시 레이건 정부를 극렬히 비판,(아이러니하게도 우리에겐 '미국 찬가'를 부르는 가수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노동 계급의 친구이자 행동하는 뮤지션으로의 참 모습도 보여왔다. 브루스는 이후 록 음악과 포크 음악에 걸쳐 다양한 전방위 활약을 펼쳐 보인 바 있다. 개인 통산 여덟번째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매직'은 한동안 포크 음악에 치우쳤던 본래의 음악적 성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정통 록큰롤 음반이다. 5년전 내놓았던 '더 라이징'(The Rising)을 통해 9.11테러로 인해 어두워진 미국인들의 마음을 음악에 담아내며 거장다운 면모를 과시한 바 있는 브루스는 이번 작품에서도 동시대 사람들의 고단한 삶과 현실을 자신의 음악 속에 녹여내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30여년 이상 그와 운명을 함께 해온 백업 밴드 이-스트리트 밴드(E-Street Band) 역시 이번 작품에서 변함없이 훌륭한 연주로 팬들의 기대에 충실히 보답하고 있다. 음반 발매에 앞서 싱글로 공개된 첫 곡 '라디오 노웨어'(Radio Nowhere)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를 앞세운 '브루스표' 록음악으로 진실에 대한 매스미디어의 혼란을 이야기한다. '유어 오운 워스트 에너미(Your Own Worst Enemy)'에선 9.11 이후 경직된, 자국민들의 일상을 통제하는 부시 행정부를 은유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현지 평단의 엇갈린 반응(음반 평점 사이트 올뮤직 가이드에선 별 세개의 평범한 평점을, 반면 롤링 스톤 매거진에선 별 다섯개 만점을 받았다)에도 불구하고 브루스의 '매직'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청바지를 입은 록큰롤 마법사의 마법은 이제 막 시작됐다. < 수록곡 > "Radio Nowhere" "You'll Be Comin' Down" "Livin' in the Future" "Your Own Worst Enemy" "Gypsy Biker" "Girls in Their Summer Clothes" "I'll Work for Your Love" "Magic""Last to Die" "Long Walk Home""Devil's Arcade" "Terry's Song" (히든 트랙) ▶ 관련기사 ◀☞[클릭!e음악]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 걸작선 5☞[클릭!e음악] 알란 파슨스의 보컬리스트들☞[클릭!e음악] 28년만에 정규 음반 내놓는 이글즈☞[클릭!e음악] 로라 니로 '고너 테이크 어 미라클'☞[클릭!e음악] 베이스 연주의 전설, 자코 파스토리우스 ▶ 주요기사 ◀☞'위독설' 배삼룡, 병세 호전되어 안정 취하는 중☞'이혼' 선우은숙 "양육권과 친권은 나에게...이영하와는 친구처럼 지내"☞조현재 주연 'G.P.506', 자금문제 해결하고 촬영 재개☞윤하, 6년만에 컴백하는 토이 객원가수로 나서☞'무한도전' 주간시청률 4위... 드라마 틈바구니서 위풍당당
- (재송)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1일)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유니보스(038870) =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대상은 보통주 4835만여 주이며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기존 5090주에서 254만주로,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듦. 감자기준일은 오는 12월 19일, 신주상장예정일은 2008년 1월 11일. ▲SY(004530) (에스와이) = 대표이사 김도우씨와 프라임써키트 사이에 체결된 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김도우씨가 양도물량중 510만주를 프라임서키트에 이전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 ▲한미반도체(042700) = 창립자인 곽노권 회장이 아들인 곽동신 대표이사 부사장에게 보유주식중 2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 이로써 곽 회장의 지분율은 41.51%에서 31.51%로 줄어든 반면 곽동신 대표이사 부사장은 2.6%에서 12.6%로 지분율이 높아짐. ▲젠컴이앤아이(060900)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창운항공 주식 8만주(지분율 40%)를 11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바텍(043150) =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주식양수로 최대주주가 이우테크놀로지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우테크놀로지외 2인의 바텍 보유 지분율은 31.98%(288만1888주). ▲나리지*온(036850) = 전북 익산수출자유지역내 임대 사용하던 토지 1만8527㎡를 18억56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나산(014990) =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회사 과잉재산의 주주 환원 위해 583만7840주의 유상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비율은 40%로 자본금은 감자전 729억7300만원에서 감자후 437억8380만원으로 감소. 발행주식수는 감자전 1459만4600주에서 감자후 875만6760주로 줄어듦. 유상소각대금은 1주당 2만원, 유상소각대금 지급예정일은 오는 12월28일.▲솔트웍스(031950) = 운영자금 조달 위해 보통주 187만5000주, 총 1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공시. 제3자배정 대상자는 홍석윤씨 1인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40원.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8.2%, 납입일은 오는 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6일. ▲경남기업(000800) = 푸르덴셜자산운용은 경남기업 지분 5.04%(72만3337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원풍물산(008290) =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분할전 133만1600주에서 665만8000주로 증가.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1월12일,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12월26일.▲디보스(080140) =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심봉천씨가 보유주식 110만주와 경영권을 ㈜인터랙티브미디어시스템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매매가격은 6000원, 매매대금은 총 66억원. ▲한국고덴시 = 익산자유지역내에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토지를 매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할 토지는 9만7916㎡, 취득금액은 100억7000만원. ▲봉신(005350) = 주조공장 이전 위한 부지확보 위해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 조성될 천안풍세 지방산업단지내 토지 2만8482㎡를 67억2048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네패스(033640) = 주가 안정을 위해 보통주 30만주, 총 24억9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08년 1월4일까지. ▲이지에스(038720) = 이지에스는 계열회사인 현대LCD의 회생절차 종료 및 해산완료에 따라 계열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현대LCD는 2006년 7월18일 최종부도가 발생해 같은해 7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한 바 있음. 이어 2006년 8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음. 또 2006년 11월 19일 하이엘씨디와의 영업양도계약과 2006년 12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영업양도계약 허가에 따라 영업의 전부를 하이엘씨디에 양도했으며, 올해 7월13일 현대LCD의 회생절차 종료. ▲ LS전선(006260) = 이륜자동차 판매업체인 `KJ Motorrad`의 신규 법인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함. `KJ Motorrad`는 계열회사인 국제상사의 100% 출자법인. ▲넥스트코드(035450) = 최대주주인 마이애셋사모M&A펀드D호와, 학산건설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납입은 오는 5일이며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됨. ▲인포뱅크(039290) = 보통주 2만7440주, 1억8824만원을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함. 처분 목적은 관계회사((주)인투모바일) 구주 주식취득이며, 위탁증권회사는 동양종금증권. ▲두림티앤씨(033330) = 두림티앤씨 리비아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공시. 두림티앤씨 리비아는 두림티앤씨의 100% 지분출자회사이며, 이번 추가로 두림티앤씨의 계열사는 총 4개로 늘어남. ▲마담포라(032860) =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영상관련 시스템 설계 및 자문, 공급업체인 아이니츠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 ▲고려개발(004200) = 100억원 규모의 보성군 하수도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신일건업(014350) = 198억원 규모의 경기도 양주 아파트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풍림산업(001310) = KB부동산신탁으로부터 1536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케이씨텍(029460) = 휴대용 건식세정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시큐리티코리아(066330) = 쎄라텍 주식 454만여주를 22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케이프(064820) = 코리안에쿼티마더펀드가 장내매수로 지분 5.15%를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 ▲한국통신데이타(045760) = 유지상사에 102억원 상당의 물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
-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1일)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다음은 1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유니보스(038870) =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대상은 보통주 4835만여 주이며 감자후 발행주식수는 기존 5090만주에서 254만주로,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듦. 감자기준일은 오는 12월 19일, 신주상장예정일은 2008년 1월 11일. ▲SY(004530) (에스와이) = 대표이사 김도우씨와 프라임써키트 사이에 체결된 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김도우씨가 양도물량중 510만주를 프라임서키트에 이전하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 ▲한미반도체(042700) = 창립자인 곽노권 회장이 아들인 곽동신 대표이사 부사장에게 보유주식중 240만주를 증여했다고 공시. 이로써 곽 회장의 지분율은 41.51%에서 31.51%로 줄어든 반면 곽동신 대표이사 부사장은 2.6%에서 12.6%로 지분율이 높아짐. ▲젠컴이앤아이(060900)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창운항공 주식 8만주(지분율 40%)를 11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바텍(043150) =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른 주식양수로 최대주주가 이우테크놀로지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이우테크놀로지외 2인의 바텍 보유 지분율은 31.98%(288만1888주). ▲나리지*온(036850) = 전북 익산수출자유지역내 임대 사용하던 토지 1만8527㎡를 18억5600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 ▲나산(014990) = 자본금 규모의 적정화 및 회사 과잉재산의 주주 환원 위해 583만7840주의 유상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 감자비율은 40%로 자본금은 감자전 729억7300만원에서 감자후 437억8380만원으로 감소. 발행주식수는 감자전 1459만4600주에서 감자후 875만6760주로 줄어듦. 유상소각대금은 1주당 2만원, 유상소각대금 지급예정일은 오는 12월28일.▲솔트웍스(031950) = 운영자금 조달 위해 보통주 187만5000주, 총 1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제3자배정 대상자는 홍석윤씨 1인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640원. 기준주가에 대한 할인율은 8.2%, 납입일은 오는 4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16일. ▲경남기업(000800) = 푸르덴셜자산운용은 경남기업 지분 5.04%(72만3337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원풍물산(008290) =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분할전 133만1600주에서 665만8000주로 증가.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1월12일,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12월26일.▲디보스(080140) =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심봉천씨가 보유주식 110만주와 경영권을 ㈜인터랙티브미디어시스템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1주당 매매가격은 6000원, 매매대금은 총 66억원. ▲한국고덴시 = 익산자유지역내에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토지를 매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할 토지는 9만7916㎡, 취득금액은 100억7000만원. ▲봉신(005350) = 주조공장 이전 위한 부지확보 위해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 조성될 천안풍세 지방산업단지내 토지 2만8482㎡를 67억2048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네패스(033640) = 주가 안정을 위해 보통주 30만주, 총 24억9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08년 1월4일까지. ▲이지에스(038720) = 이지에스는 계열회사인 현대LCD의 회생절차 종료 및 해산완료에 따라 계열회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 현대LCD는 2006년 7월18일 최종부도가 발생해 같은해 7월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한 바 있음. 이어 2006년 8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음. 또 2006년 11월 19일 하이엘씨디와의 영업양도계약과 2006년 12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영업양도계약 허가에 따라 영업의 전부를 하이엘씨디에 양도했으며, 올해 7월13일 현대LCD의 회생절차 종료. ▲ LS전선(006260) = 이륜자동차 판매업체인 `KJ Motorrad`의 신규 법인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함. `KJ Motorrad`는 계열회사인 국제상사의 100% 출자법인. ▲넥스트코드(035450) = 최대주주인 마이애셋사모M&A펀드D호와 학산건설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 납입은 오는 5일이며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됨. ▲인포뱅크(039290) = 보통주 2만7440주, 1억8824만원을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함. 처분 목적은 관계회사((주)인투모바일) 구주 주식 취득이며, 위탁증권회사는 동양종금증권. ▲두림티앤씨(033330) = 두림티앤씨 리비아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공시. 두림티앤씨 리비아는 두림티앤씨의 100% 지분출자회사이며, 이번 추가로 두림티앤씨의 계열사는 총 4개로 늘어남. ▲마담포라(032860) =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영상관련 시스템 설계 및 자문, 공급업체인 아이니츠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 ▲고려개발(004200) = 100억원 규모의 보성군 하수도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신일건업(014350) = 198억원 규모의 경기도 양주 아파트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풍림산업(001310) = KB부동산신탁으로부터 1536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케이씨텍(029460) = 휴대용 건식세정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시큐리티코리아(066330) = 쎄라텍 주식 454만여주를 225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케이프(064820) = 코리안에쿼티마더펀드가 장내매수로 지분 5.15%를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 ▲한국통신데이타(045760) = 유지상사에 102억원 상당의 물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에스와이,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이성용 파문)①SY그룹 몸통은 `주가조작 수감자`
- (재송)3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케이스(048270)(04827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3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 주당 행사가액은 5797원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12년 6월4일. 청약일과 납입일은 다음달 1일과 4일. 신주인수권은 내년 6월4일부터 2012년 6월3일까지 행사가능.▲SBSi(046140)(046140) = 국내 PMP제조업체인 코원(056000)시스템, 디지털큐브(056010), 티노스 등 3개사와 PMP다운로드 서비스 및 마케팅 업무제휴 체결.▲썬트로닉스(060670)(060670) = 해외법인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음달중 중국 계열사 승태광전 지분 전량을 12억5400만원에 썬트로닉스 홍콩 현지법인에 넘기기로 결정.▲뉴보텍(060260)(060260) = 자사주 42만주(3.3%) 전량을 14억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 ▲마이크로로봇(037380)(037380)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보유한 부동산을 43억6100만원에 김정희 외 3인에게 처분키로 결정. 회사측은 임대사업을 정리하고 로봇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음. ▲엠비즈네트웍스(068760)(068760) 글로벌 = 최대주주가 보유 지분 22.15%를 260억원에 도움과 현대증권에 매각키로 했음. 현대증권은 재무적 투자자로, 도움은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 도움이 지분 11.93%를 140억원에, 현대증권은 10.22%를 120억원에 인수키로 했음. ▲대양금속(009190)(009190) = 유동성 확보와 함께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자사주 37만주(1.34%)를 33억원에 기관에 매각키 결정. ▲에스씨디(042110)(042110) = 2006회계연도(06.4~07.3)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7% 감소한 3억5300만원이라고 공시. 순손실은 3억4100만원을 기록해 21억64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함. 매출액은 17.0% 줄어든 280억2400만원. ▲희림종합건축(037440)(037440)사무소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총 630억원의 투자금 출자의무 가운데 우선 10억원 부분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라고 서울중앙지법에 투자금 출자이행 청구소송 청구. ▲현대증권(003450)(003450) = 도움의 엠비즈네트웍스(068760)글로벌 인수합병을 주간사로 나서면서 이 회사 주식 10.22%를 120억원에 인수함. ▲부국증권(001270)(001270) = 세인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단순투자목적`으로 인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행사할 경우 부국증권은 세인의 주식 170만3056주를 보유할 수 있게 됐음. 이는 전체 세인 주식수의 5.16%에 달하는 규모임. 행사가격은 2290원.▲일성건설(013360)(013360) = 증권선물거래소의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공시요구 답변에서 "출자전환을 통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계획중"이라고 답변. 회사측은 "작년 11월 소송이 확정돼 대한종합금융이 출자전환을 요구, 다음달중 이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 발행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8만7241주, 우선주 6만2124주이며 주당 5000원에 대한종합금융에 배정할 계획.▲브로딘미디어(066340)(066340) = 이아이이십일과 지분 및 자산인수 양해각서(MOU)를 해지. 회사측은 "이아이이십일 측과 협상시 이견이 있어 MOU를 해지하게 됐다"고 밝힘. ▲대우건설(047040)(047040) =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경주 중,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이하 방폐장) 1단계 입찰 공사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적격자로 선정. 이 공사는 추정가 2634억원 규모임. ▲현대중공업(009540)(009540) = 예멘 유전광구 개발을 위해 작년 10월 한국석유공사, 한화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참여조건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밝힘.▲튜브픽쳐스(053170)(053170) = 30일 31일 예정이던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다음달 12일로 연기한다고 공시. 유가증권신고서 정정이 사유.▲인네트(041450)(041450) = 헤르메스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1호와 미디어플렉스 등 최대주주와 주요주주들이 회사 지분 21%를 170억원을 받고 이베이홀딩스에 매각키로 결정. ▲엔케이바이오(019260)(019260) = 경기도 중소기업경쟁력 지원기업 구조조정조합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 표면이자율 9.0%, 만기이자율은 10.0%이며 사채만기일은 2010년 5월31일.▲I.S하이텍(060910)(060910) = 30일 49억6158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유로시장에서 사모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정. 행사가액은 1922원으로, 내달 5일부터 2010년 6월 3일까지 권리행사 가능.▲한화(000880)(000880) = 한화국제무역상해유한공사를 신규로 설립,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발표.▲동원산업(006040)(006040) = 동원산업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에 71억원 규모의 1MW급 계통 연계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건설한다고 발표. 시공사는 동원시스템즈.▲벨코정보통신(053470)(053470) = 내비게이션, VoIP전화기, 지상파DMB 수신 모듈 공급계약을 취소하기로 발표.▲SK텔레콤(017670)(017670) = LG카드와 제휴를 맺고 세계 최초로 3세대 이동통신 휴대폰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칩에 무선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발표. ▲소예(035010)(035010) = 93억원 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유로시장에서 사모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발표. 행사가액은 4206원으로 2008년 6월5일부터 2010년 5월 5일까지 행사가능.▲벽산건설(002530)(002530) = KTB네트워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비율이 9.15%에서 5.44%로 축소됨. ▲미주제강(002670)(002670) = 넥스트코드가 주식 400만주(4.34%)를 지난 25일 장내에서 매도. 넥스트코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기존 37.29%에서 32.95%로 축소.▲마스타테크론(045400)(045400) = 대만 정통반도체고분유한공사와 8억2956만원 규모의 반도체 MCP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계약기간은 8월 31일까지.▲넥스트코드(035450)(035450) = 김충근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는 특별관계인인 이창규씨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장내에서 보유 주식 278만6299주(3.21%)를 매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 이로써 김 대표 등의 지분율은 14.76%에서 11.55%로 낮아짐.▲대원미디어(048910)(048910) =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장순 회계사를 비상근 감사로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플러스자산운용을 비롯한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안건이 부결됐음.
- 3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 뉴스다.▲ 케이스(048270) =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3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공모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 주당 행사가액은 5797원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12년 6월4일. 청약일과 납입일은 다음달 1일과 4일. 신주인수권은 내년 6월4일부터 2012년 6월3일까지 행사가능.▲ SBSi(046140) = 국내 PMP제조업체인 코원(056000)시스템, 디지털큐브(056010), 티노스 등 3개사와 PMP다운로드 서비스 및 마케팅 업무제휴 체결.▲ 썬트로닉스(060670) = 해외법인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다음달중 중국 계열사 승태광전 지분 전량을 12억5400만원에 썬트로닉스 홍콩 현지법인에 넘기기로 결정..▲ 뉴보텍(060260) = 자사주 42만주(3.3%) 전량을 14억원에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 ▲ 마이크로로봇(037380) =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보유한 부동산을 43억6100만원에 김정희 외 3인에게 처분키로 결정. 회사측은 임대사업을 정리하고 로봇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음. ▲ 엠비즈네트웍스(068760) 글로벌 = 최대주주가 보유 지분 22.15%를 260억원에 도움과 현대증권에 매각키로 했음. 현대증권은 재무적 투자자로, 도움은 경영권을 인수할 계획. 도움이 지분 11.93%를 140억원에, 현대증권은 10.22%를 120억원에 인수키로 했음. ▲대양금속(009190) = 유동성 확보와 함께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자사주 37만주(1.34%)를 33억원에 기관에 매각키 결정. ▲ 에스씨디(042110) = 2006회계연도(06.4~07.3)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7% 감소한 3억5300만원이라고 공시. 순손실은 3억4100만원을 기록해 21억6400만원 흑자에서 적자전환함. 매출액은 17.0% 줄어든 280억2400만원. ▲ 희림종합건축(037440)사무소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총 630억원의 투자금 출자의무 가운데 우선 10억원 부분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라고 서울중앙지법에 투자금 출자이행 청구소송 청구. ▲ 현대증권(003450) = 도움의 엠비즈네트웍스(068760)글로벌 인수합병을 주간사로 나서면서 이 회사 주식 10.22%를 120억원에 인수함. ▲ 부국증권(001270) = 세인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단순투자목적`으로 인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행사할 경우 부국증권은 세인의 주식 170만3056주를 보유할 수 있게 됐음. 이는 전체 세인 주식수의 5.16%에 달하는 규모임. 행사가격은 2290원.▲ 일성건설(013360) = 증권선물거래소의 주가급등 사유에 대한 공시요구 답변에서 "출자전환을 통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계획중"이라고 답변. 회사측은 "작년 11월 소송이 확정돼 대한종합금융이 출자전환을 요구, 다음달중 이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 발행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8만7241주, 우선주 6만2124주이며 주당 5000원에 대한종합금융에 배정할 계획.▲ 브로딘미디어(066340) = 이아이이십일과 지분 및 자산인수 양해각서(MOU)를 해지. 회사측은 "이아이이십일 측과 협상시 이견이 있어 MOU를 해지하게 됐다"고 밝힘. ▲대우건설(047040) =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경주 중, 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이하 방폐장) 1단계 입찰 공사를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적격자로 선정. 이 공사는 추정가 2634억원 규모임. ▲ 현대중공업(009540) = 예멘 유전광구 개발을 위해 작년 10월 한국석유공사, 한화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참여조건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밝힘.▲ 튜브픽쳐스(053170) = 30일 31일 예정이던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다음달 12일로 연기한다고 공시. 유가증권신고서 정정이 사유.▲ 인네트(041450) = 헤르메스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1호와 미디어플렉스 등 최대주주와 주요주주들이 회사 지분 21%를 170억원을 받고 이베이홀딩스에 매각키로 결정. ▲ 엔케이바이오(019260) = 경기도 중소기업경쟁력 지원기업 구조조정조합 등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 표면이자율 9.0%, 만기이자율은 10.0%이며 사채만기일은 2010년 5월31일.▲ I.S하이텍(060910) = 30일 49억6158만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유로시장에서 사모방식으로 발행키로 결정. 행사가액은 1922원으로, 내달 5일부터 2010년 6월 3일까지 권리행사 가능.▲ 한화(000880) = 한화국제무역상해유한공사를 신규로 설립,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발표.▲ 동원산업(006040) = 동원산업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에 71억원 규모의 1MW급 계통 연계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건설한다고 발표. 시공사는 동원시스템즈.▲ 벨코정보통신(053470) = 내비게이션, VoIP전화기, 지상파DMB 수신 모듈 공급계약을 취소하기로 발표.▲ SK텔레콤(017670) = LG카드와 제휴를 맺고 세계 최초로 3세대 이동통신 휴대폰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칩에 무선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발표. ▲ 소예(035010) = 93억원 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유로시장에서 사모방식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발표. 행사가액은 4206원으로 2008년 6월5일부터 2010년 5월 5일까지 행사가능.▲ 벽산건설(002530) = KTB네트워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비율이 9.15%에서 5.44%로 축소됨. ▲ 미주제강(002670) = 넥스트코드가 주식 400만주(4.34%)를 지난 25일 장내에서 매도. 넥스트코드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기존 37.29%에서 32.95%로 축소.▲ 마스타테크론(045400) = 대만 정통반도체고분유한공사와 8억2956만원 규모의 반도체 MCP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계약기간은 8월 31일까지.▲ 넥스트코드(035450) = 김충근 대표이사 겸 최대주주는 특별관계인인 이창규씨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장내에서 보유 주식 278만6299주(3.21%)를 매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 이로써 김 대표 등의 지분율은 14.76%에서 11.55%로 낮아짐.▲ 대원미디어(048910) =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장순 회계사를 비상근 감사로 선임할 계획이었으나 플러스자산운용을 비롯한 소액주주들의 반대로 안건이 부결됐음.
- 코스닥, 무더기 상장폐지·관리종목 지정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들이 2006년 결산을 거치면서 무더기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수익성 규정을 강화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이 대폭 증가했다.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기업도 5개사에 달하며, 상장폐지 우려기업이 1개사다.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 등 46개사(상장폐지 회사 제외)가 결산 과정을 거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반대로 9개사가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코스닥 전체 관리종목 지정수는 47개사가 됐다. 이번 결산에서 솔빛텔레콤이 4개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굿이엠지(051530), 에버렉스, 이나이더스, 튜브픽쳐스(053170) 등 7개사는 3가지 사유로 관리에 들어갔다. 청람디지탈(035270) 등 18사는 2가지 사유로, 예당(049000) 등 나머지 20사는 한 가지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5개 종목은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시큐어소프트와 시나비전이 결산을 거치면서 감사의견 거절로, 이레전자산업과 엠텍반도체는 자본전액잠식 사유로 상장폐지될 운명이다. 또 예일바이오텍은 감사의견 거절과 자본전액 잠식 등 3가지 사유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제이엠피는 <!--StartFragment--> 감사의견 비적정설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의 경우 5개사가 결산을 거치면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올해 투자유의종목 지정은 5개사가 새로 지정을 받았고 3개사는 해제됐다. 사외이사 미달 사유로 싸이더스, 카프코, 케이디미디어, 파이컴이 새로 지정됐고 상장폐지 우려가 있는 제이엠피는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됐다. 흥구석유, 씨오텍, 유아이에너지는 해제됐다. 투자유의지정 종목은 총 8개사가 됐다.
- 배워야 번다 ‘여우들, 과외받읍시다’
- [조선일보 제공] 여성들이 재테크에 나서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째, 결혼한 여성들은 남편보다 평균 10년 정도 더 산다. 남편 없는 10년을 혼자 씩씩하게 잘 살려면 여유가 있어야 한다. 둘째, 이제 남편이 벌어 온 돈으로 아껴 쓰며 열심히 살림만 하던 시대는 끝났다. 이렇게 하다 보면 “친구 와이프는 재테크로 집 장만을 하는데, 당신은 뭐냐”는 소리 듣기 십상이다. 셋째, 결혼을 평생 않고 싱글로 살아가는 여성들도 많다. 백조가 우아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선 물 밑에서 열심히 발을 저어야 하는 법. 만약, 재테크에 대한 의지가 불타오른다면 투자 강의를 듣는 것으로 첫발을 내딛자. 주변엔 무료 혹은 약간의 수강료만 내면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강좌들이 널려 있다. ◆‘공짜강의 듣자’ 치열한 경쟁률… 금융사 강좌 전국투자자교육협회(투교협)는 여성 투자자들을 상대로 ‘여성증권아카데미’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분기별로 총 6시간씩, 서울 여의도 증권협회 강당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1분기 강좌는 이미 지난달에 마감돼, 다음 강좌를 신청할 사람은 내달에 공고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투교협 박병주 사무국장은 “보통 선착순으로 150명을 받는데, 수강생들의 투자에 대한 욕구가 커서 깜짝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투교협뿐만이 아니다. 최근에는 증권사, 혹은 자체 영업지점에서 여성 투자자들만을 위한 특강을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이런 강좌는 소규모로 진행되므로 궁금한 점을 즉각 묻고 대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초보 투자자나 여성 고객을 겨냥해 ‘WM투자교실’을 운용하고 있다. 기본적인 주식 투자 교육은 물론 세무·부동산·채권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데, 난이도에 따라 2개 과정으로 나눠져 있다. 또 강의를 듣고 난 뒤 스스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HTS(홈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훈련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구 3개 지역에서 매월 실시되고 있으며, 과목별 정원을 30인 이내로 제한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펀드상품 가입 고객 중 1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들을 ‘부자아빠클럽’으로 모아 소규모 자산관리세미나를 연중 상시 행사로 시행하고 있다. 모임 이름에 ‘아빠’가 들어가 있지만, 참가자의 80%가 여성이다. 이 밖에 이번 달에는 메리츠증권의 강남센터지점에서 천충기 부지점장이 매주 금요일 오후 5~6시까지 ‘가치 투자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수강료 아깝지 않은 백화점 강좌 요즘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중 가장 빨리 마감되는 것이 바로 이 재테크 강좌다. 백화점 점포별로 10개씩 개설하고 있는데, 한 달에 5만원 안팎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이런 강좌는 대부분 낮 시간에 집 인근 주부들이 많기 때문에 쉽게 친해진다. 덕분에 서로 입 소문을 통해 강의나 책으로는 얻을 수 없는 고급 정보를 확보하는 보너스도 얻을 수 있다. 또 시간대별로 다양한 강좌가 배치돼 있는 것이 강점이다. 백화점 봄 정기 강좌는 대부분 현재 진행 중이다. 단기 강좌나 1회성 강좌는 아직 지나지 않은 것도 있으니 각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재테크 뉴트렌드 바로 알기’를, 분당점에서는 ‘보통 사람을 위한 실질적인 재테크 가이드’ ‘부동산 법원 경매과정’ 등을, 현대백화점은 ‘재테크 고수 박승안의 자산관리법’ ‘돈 벌어주는 펀드, 펀드, 펀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의 재테크 강좌는 1회 수강료가 5000원 정도로 싼 것이 특징이다. ◆안방에서 TV 보듯 온라인 강의 듣자 집 밖으로 나가기 싫다면 그냥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강좌도 많다. 미래에셋 미디어(media.miraeasset.com)에서는 투자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한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딱딱한 주제를 TV를 시청하듯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궁금한 것은 못 참고 즉각 물어봐야 직성이 풀린다면 삼성증권의 ‘애플TV’(www. samsungfn.com)나 우리투자증권의 ‘W-on 인터넷방송’(www.wooriwm.com)을 추천한다. 두 서비스는 고객이 채팅창을 통해 의문점을 물어보면 전문가가 음성 또는 화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답해 준다. 이 밖에 굿모닝신한증권의 ‘굿아이 동영상아카데미’, 대우증권의 ‘온-메이트(On-mate)’,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알기 쉬운 금융증권교실’ 등도 동영상 방송 형태로 투자정보를 전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