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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99건

  • 여름 특수업체,"선선한 여름..빨리도 끝나네" 울상
  • [edaily 하정민 하수정기자] 열대야 현상도 거의 없고 비 오는 날이 많아 유독 시원했던 올 여름날씨 탓에 여름 특수업계들이 울상을 짓고있다. 대표적 여름 수혜업종인 가전, 빙과, 맥주업체들은 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된데다 날씨도 당초 예상보다 무덥지 않았고 벌써 선선해져버린 탓에 평년보다 못한 실적이 나타났다며 한숨을 짓고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5930), LG전자(66570) 등 주요 에어컨 생산업체들은 올 여름 성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 집계결과 6월~7월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인하를 실시하고있지만 예상만큼 효과가 크지않다"고 밝혔다. 이어 "에어컨 판매는 6월말부터 7월 중순까지가 일년 장사의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런 상황 속에서는 올해 전체 에어컨 판매목표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LG전자도 마찬가지다. 이날 7월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디지털미디어&디스플레이, 정보통신 등 3개 사업부문에서 유일하게 가전부분인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매출이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LG전자의 7월 디지털어플라이언스 매출은 6월보다 11%나 줄었는데 매출비중이 높은 에어컨이 내수와 수출모두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당초 목표했던 것보다 판매량이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부담이 적은 `투인원` 제품의 매출은 예년 수준의 판매를 유지했다"며 "지난해 총 75만대 정도를 팔았는데 남은기간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에도 이 정도 수준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빙과, 맥주업체들도 한숨을 짓기는 마찬가지다. 하이트맥주의 경우 올 여름 매출이 예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월은 지난해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8월은 겨우 작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8월의 경우 불황에 폭우까지 겹쳐 예년보다 8% 매출감소를 보인 것을 감안할 때 올 8월도 평균보다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올 초 가격인상으로 상반기에만 13% 순익이 증가했다"며 "추석까지는 여름특수의 연장으로 생각할 때 하반기에 여름 매출 감소로 인한 타격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05180)는 더위가 일찍 시작한 탓에 6,7월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장마가 계속되면 6~8월 여름 매출이 예년보다 평균 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빙그레는 라면사업 정리후 빙과 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메로나, 투게더등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제품에 역량을 집중할하고 있다.
2003.08.20 I 하정민 기자
  • 휴맥스, 디지털TV·홈미디어서버 사업 진출(상보)
  • [edaily 이진우기자] 디지털 가전업체인 휴맥스(28080)(대표 변대규)가 주력제품인 디지털 셋톱박스분야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디지털TV 및 홈미디어서버 사업에 진출한다. 휴맥스 변대규사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복합화, 융합화되고 있는 디지털 가전기술 추세와 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구하기 위해 그동안 디지털 셋톱박스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기술을 보다 고도화, 최적화시킬 수 있는 접목 분야를 검토한 결과, 디지털TV와 홈미디어 서버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지털TV의 경우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된 LCD TV를 연말안에 우선적으로 출시,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에 수출할 예정이다. 향후 PDP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 DVD 리코더(DVD+RW) 및 디지털 앰프 등을 연말까지 생산, 독일과 영국 등 유럽지역으로 수출하고, 향후에는 여기에 디지털 셋톱박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TV, 홈 미디어서버 모두 중상류층 가정의 고객들을 목표집단으로 설정, 중고가의 제품으로 포지셔닝하고, 기존의 해외 현지법인과 셋톱박스 비즈니스를 통해 확보된 체임망, 대형 양판점 등 유통망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아울러 휴맥스는 현재 국내의 디지털 TV 및 홈 미디어 서버 관련업체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재원은 현재 확보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중에서 300억원을 연구개발에, 50억~1000억원을 생산, 100억~200억원을 마케팅 및 C/S(Customer Service)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총 투자비는 500억~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휴맥스는 이번 사업분야 진출에 따라 오는 2006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 규모의 세계적 가전 브랜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3.07.14 I 이진우 기자
  • 전일(31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일(31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KT= KTF 1천억 413만주 추가매입 ▲SK글로벌= 채권단, 1일 운영위 개최 ▲SK= 휘발유 등 리터당 10원 인하 ▲다음= 전환사채 50억원 발행 ▲LG전자= 모니터 출하량 1500만대로 늘려 ▲KH바텍= 공장증설에 28.8억 투자 ▲벨로체피아노·테라·어플라이드텔레콤·올에버·코리아링크·뉴씨앤씨·스탠더드텔레콤·한국디지탈라인·아이텍스필= 사업보고서 미제출.."매매정지" ▲한국디지탈= 별도조치 없이 등록취소-코스닥 ▲현대멀티캡·서울이동통신·도원텔레콤·아이인프라·리드컴= 관리종목 신규지정-코스닥 ▲갑을·경향건설·해태유업·라미화장품·진로산업·경남은행·광주은행= 상장폐지 ▲범양식품·현대종합상사·한국합섬·스마텔·SK글로벌·제주은행·남양유업= 관리종목 지정-거래소 ▲세양선박·고제·한신공영·세풍·인큐브테크·신화실업·KDS·미도파·명성·유화·대구가스= 관리종목 해제 ▲흥창·휴닉스·수산중공업·두레에어메탈·조일제지·경남모직·삼양식품·경기화학·누보텍·기라정보통신·세프라인· 캔디글로벌미디어·효성기계= 관리지정 사유변경 ▲코리아링크= 감사의견 거절설/부도설 공시요구-코스닥 ▲미주제강= FBH컨소시엄 M&A계약 체결 ▲비젼텔레콤= 아이빌소프트 계열사 편입 ▲현대멀티캡·서울신용평가·i인프라·어플라이드·리더컴·올에버= 관리지정..거래정지-코스닥 ▲도원텔레콤= 자본잠식률 50% 이상..거래정지-코스닥 ▲한통하이텔= 아이엠닷컴에 주식 1.5억원만 출자 ▲국제정공= 약속어음 1.5억 지급거절 ▲M플러스텍= 관리종목 지정사유 일부 해제-코스닥 ▲인투스= 최대주주에게 27억원 채무보증 ▲엔에이씨정보= 내달 30일 게임사업 중단 ▲포커스= "대표이사 직무대행자 4억원 약속어음청구소 피소" ▲경우미르피아= 불성실법인 지정..1일 매매정지 ▲에스넷시스템=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엔플렉스= "로보노이드 대출담보 20억원 견질어음 만기연장" ▲리타워텍= 대표이사 허원혁씨로 변경 ▲피에스케이테크= Y.A.C사 출자 지연 ▲경창산업·한솔상호저축은행·원일특강·경축·해성산업= 1일부터 투자유의종목 해제 ▲푸른상호저축은행·동신건설·광진실업·신창전기= 1일부터 투자유의종목 지정 ▲탑엔지니어링= LG필립스LCD와 7.2억 공급계약 ▲도원텔레콤= 64.8억 채무면제이익 발생 ▲그랜드백화점= LAR강서몰유동화전문 지분 20% 취득 ▲아쿠아테크= 자동세척회전스크린 특허취득 ▲VON= 5.8억원 공급계약 ▲강원랜드= "메인카지노 개장후 1만1200명 입장" ▲서울시스템= 15억원 신문제작시스템 공급 ▲쌍용차= 12개월 무이자 할부판매 ▲국제약품= 나종훈 대표이사 선임
2003.04.01 I 홍정민 기자
  • 올들어 34개 상장사 최대주주 변경
  • [edaily 김현동기자] 올들어 경영권이 바뀐 상장사가 34개사로 나타났다. 규모면에서 지난해 1분기(56개사)에 비해 감소했지만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한 지분인수가 9건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31일 증권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상장법인은 전년동기보다 11개사(34.55%) 감소한 34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대주주가 두차례 변경된 법인은 동원증권, 한창 등 2개사로 전년 동기대비 8사(80%)가 줄었다. 최대주주변경 공시건수는 36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9건(34.55%) 감소했다. 이중 계열사내 조정이나 상속·증여 등 형식적 변경이 아닌 최대주주간 주식 양수도를 통한 실질적인 변경은 30건으로 전년대비 23건(43.44%) 줄었다. 반면 형식적 변경은 6건으로 지난해 2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경우, 채권기관 출자전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최대주주 변경이 다수를 차지한 데 비해 올해는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한 실질적 최대주주 변경이 주류를 이뤘다. (주)콩코드캐피탈아시아세아에서 김성래씨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계몽사를 비롯해 광명전기(크레디온→이종학) 멕스퍼크놀로지(김성래→아이브릿지) 서울도시가스(김영민→서울도시개발) 캔디글로벌미디어(김형수외 7인→손중락) 한진(한진중공업→정석기업) 한창(서울보증보험→한투일차유동화전문) KNC(C&C COMPANY→곽종호) 등이 주식양수도 계약을 통해 주인이 바뀌었다. 또 SK는 지난 3월25일 최태원 회장과 SK C&C간의 주식맞교환 계약이 원인무효가 됨에 따라 최대주주가 최태원에서 SK C&C로 다시 변경됐다. 이외 동원증권 데이콤 LG산전 LG전자의 경우 각각 동원산업 기업분할과 동원금융지주 설립으로 동원금융지주와 (주)LG로 최대주주가 각각 변경됐다.
2003.03.31 I 김현동 기자
  • (증시조망대) 냉정을 찾을 때
  • [edaily 한형훈기자] 24일 주식시장은 전쟁랠리에 베팅하는 추격매수와 조정에 대한 우려가 열띤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개전 닷새째를 맞는 이라크 전쟁에서 연합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면서 "속전속결"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지난 토요일(한국시간) 미국시장이 블루침과 기술주가 동반 오름세로 전쟁랠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 점도 추가 상승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보수적인 의견으로는 기술적 반등의 목표치를 이르렀다는 우려와 함께 두터운 매물벽이 포진한 600선에 대한 부담이 제기됐다. 또 일평균 200억원 안팎의 매수우위에 머물러 전쟁랠리에 동참하지 않는 외국인의 매매패턴도 추가 상승을 의심케 하는 점으로 지적됐다. 게다가 전쟁의 특성상 이라크 전황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올 시점도 다가왔다. 지난 금요일(21일) 거래소시장은 전일 급등에 따른 경계심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수가 하방경직을 다진 가운데 증권유관기관의 주식매수 소식과 전쟁 조기종결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장후반까지 300억원 안팎의 매수우위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7.31포인트(1.28%) 오른 575.77를 기록하며 지난 3월4일 576.58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57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억원, 48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63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50억원, 비차익이 688억원으로 총 939억원을 순매수했다. ▲대신증권 조용찬 연구원 = 전쟁이 최상의 군사공격 시나리오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전쟁 프리미엄 해소와 더불어 "전쟁랠리"에 동참하려는 후속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의 반등랠리로 전쟁효과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매력이 감소했고 지수 60일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600선의 두터운 매물벽을 돌파하기 위한 기관들의 후속 매수세 유입도 미진해 주가 급등락 현상이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 박석현 연구원 = 국내증시 역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상승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시장을 기준으로 580p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지난해 12월 고점에서부터의 하락 추세선의 저항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해외변수의 호전을 배경으로 돌파시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조훈 연구원 = 현재 소비위축과 수출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국내경제의 흐름이 전쟁리스크의 해소로 인해 회복될지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고 전쟁 호전에 대한 기술적 반등의 기대치를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추가 상승시 매도 시점으로 판단하며 리스크관리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LG투자증권 강현철 과장 = 아직까지 전쟁랠리가 시작될 정도로 급격한 상황변화가 수반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라크전과 같은 해외악재는 이제부터가 진검승부라고 할 수 있고, 한국증시의 경우에도 기술적 반등권역을 넘어설 정도의 상황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증권사 데일리] -한양 : 전황별 투자 메뉴얼 -브릿지 : 치열한 매매공방속 660선 접근 시도 예상 -SK : 유동성 장세 성격에 기반한 판단 기준 유효 -서울 : 단기 반등국면 지속, 주중반 예상되는 조정 국면 활용 -LG투자 : 반등 유효, 그러나 점차 보수적인 판단이 필요 -교보 : 국내증시의 발빠른 회복과정 기대 -동부 : 유가로 보는 주가 -현대 : 반등의 가능성은 상존하나 -대투 : 전시 주가의 향방은 -대신 : 이라크 전쟁 이후의 증시 밑그림을 그릴 때 -하나 : 600선 회복 기대 -우리 : 전쟁에 대한 시각에 변화가 없는 한 -굿모닝신한 : 반등의 연장선, 내부수급 동향에 주목 -한화 : 외국이 동향에 따라 달리 시장 대응 -대우 : 불확실성의 완화와 대응 방안 -부국 : 단기급등 부담, 상승 탄력 둔화 예상 -동원 : 전쟁랠리 지속 -현투 : 거래소 상승세, 코스닥은 랠리 가능성 [뉴욕 증시]"수퍼 랠리"..다우,8일째 상승하며 8500선 탈환 뉴욕증시가 "전쟁 랠리"에 힘입어 블루칩과 기술주의 구분없이 일제히 급등세로 한 주간의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84%, 235.02포인트 급등한 8521.62포인트, 나스닥도 1.31%, 18.40포인트 오른 1421.17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3% 가까이 급등하며 8일(거래일 기준) 연속 올랐고 나스닥은 전일 1400선을 재탈환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로써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2주 연속 주간기준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다우지수는 주간단위로 8.4% 상승해 21년래 최대 주간 상승률을 경신했고 나스닥과 S&P500지수는 각각 6.0%, 7.5% 올랐다.또 3대 지수 모두 올들어 등락률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그동안의 전쟁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급락했다.국제 유가는 7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27달러선으로 밀렸고 금값도 2% 이상 떨어져 온스당 326.10달러까지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8억194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4498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며 평균수준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278대1003을, 나스닥은 2020대1164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하락종목을 압도했다. 반도체 종목들이 마이크론의 급등으로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 D램 메이커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전일 분기실적 발표에서 구조조정에 대한 비용 처리로 손실폭이 크게 늘었지만 매출이 20% 이상 급증했다고 밝히면서 11.00% 급등했다. 마이크론의 선전으로 업종 대표주인 인텔이 3.45% 상승했으며 인텔의 라이벌인 AMD는 1.42% 올랐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2.30% 상승했고 노벨러스시스템즈와 KLA-텐코는 각각 3.73%, 0.65% 올랐다.업종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14% 상승했다. 화학업체인 듀폰은 유가 급락에 따라 원자재 비용 줄어들 것이란 기대와 실적전망을 상향하면서 5.15% 급등했다.또 같은 업종의 다우케미컬도 5.33% 올랐다. 미디어 기업들은 전쟁과 관련한 TV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랠리를 보였다. 팍스엔터테인먼트가 계열사인 팍스뉴스가 라이벌 업체인 CNN에 비해 시청률이 높다는 소식으로 3.79% 상승했으며 비아컴도 1.89% 올랐다.이에 반해 CNN의 모기업인 AOL타임워너는 0.09% 내렸다. [주요 증시 뉴스] ◇헤드라인 -조선: 미국, 바그다드 남쪽 160km 진격..나지프외곽 교전 -동아: 미-이라크 교전 치열..이라크, 미사일 반격 태세 -한겨레: 미 심장부 반전시위 뜨겁다 -한국: 바그다드 남쪽 160km진격..내일부터 시가전 예상 -경향: 바그다드 160km앞 진격..최정예 6000명 작전개시 -한경: 세계경제 전쟁랠리 확산..주가급등·달러강세· 유가속락 -매경: 국민절반 "정부·기업 불신"..LG硏과 설문조사 -서경: "전쟁 끝나도 경제위기 우려"..전문가 설문 ◇주요기사 (對이라크전쟁) -내일께 바그다드 입성..주간공습 등 공세 강화(서경) -반전시위 가열..미 20만명 경찰과 충돌..유럽·아랍권 등서도(동아) -이라크군 곳곳서 저항..바그다드 10만병력 시가전 준비(조선) -이슬람 미군, 폭탄테러로 14명 사상(전조간) (SK글로벌 분식회계) -SK글로벌 실사 주내 본격화..5월 최종보고서 제출(서경) -SK글로벌 분식회계 수정시 부채비율 1000% 넘어(한경) -보험사, SK글로벌 피해 가시화..인수 회사채 20% 상각(서경) -"북핵조율 안되면 전쟁 가능성"..스트롱 유엔특사(매경) -파병 동의안, 내일 처리..일부의원 "공병은 제외"(한국) -청와대, 감사원 회계감사 기능 국회이관 검토(동아) -정부 석유비축물량 확대 추진..48일분서 50일분으로(서경) -교역조건 지난해 사상 최악(전조간) -중동지역 수출차질 확대..전주 4600만달러(서경) -법무부, 준법서약제 개정안 검토..사실상 폐지(전조간) -돼지콜레라, 4곳 추가발생..전국 16개시군으로 확대(한겨레) -원유 수입액, 103% 폭증..이달 13억6700만달러(한국) -가계 소비재 22%가 수입품..사상 최고(전조간) -전자·조선·철강, 향후5년내 한·중·일 경쟁심화 예상..산업硏(서경) -자산공리공사, 카드 부실채 5조원 매입(전조간) -"경기회복 위해 재정적자 감수"..김 부총리(동아) -신용카드 연체율 계속 상승..전월대비 1~2%증가(동아) -정부, 이라크전 장기화땐 감세·금리인하 추진(조선) -GM, 대우차 부평공장 빨리 인수할 듯..7월 2교대 가동(조선) -조선업계 통상마찰 재연 조짐..독일·그리스 자국업체 보조금 지급(한경) -삼성전자 등 50개사, 금주 배당금 1.5조 지급(전조간) -대구가스, 최대주주 지분율 낮춰 상장폐지 모면(한경) -상장등록사 감사의견 주의보..부적정·의견거절로 4개사 퇴출(한경) -배런스, "단기전땐 한국증시 최대수혜"(매경) -녹십자, 곧 대신생명 인수 본계약..자산인수후 보험사 설립(매경) -조흥 매각전선 난기류..신한, SK사태로 5400억 물려부담(한겨레) -SK분식 불똥에 삼성증권 "앗뜨거라"..자산관리 주력영업 타격(한겨레)
2003.03.24 I 한형훈 기자
  • 와이드텔, 상습적 공급계약 해지..신뢰성 의문
  • [edaily 김세형기자] 와이드텔레콤(36790)이 체결한 공급계약중 공급실적이 없거나 중도에 해지하는 사례가 상당수에 달해 공급계약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와이드텔레콤은 장마감후 지난해 8월 중국 히센스 모바일과 체결했던 615억원 규모의 CDMA 단말기 공급계약을 중도해지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물량 중 현재까지 공급한 건 158억원1300만원에 불과하다. 와이드텔레콤은 납품 모델이 사양품목이어서 잔여물량에 대한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와이드텔레콤은 체결했던 공급계약이 무산된 적이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공급계약과 관련한 공급계약 취소와 공급계약 체결후 변동사항을 지연 신고, 불성실공시 2회로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됐다. 하나는 지난 2000년 11월 체결한 한통멀티미디어와 체결했던 79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 또 지난 2000년 7월 중국 사이버벨 모바일폰과 체결했던 892억원 규모의 CDMA 휴대폰 공급계약도 겨우 10억원어치만 공급되고 계약이 만료돼 버렸다. 와이드텔레콤은 지난 9월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이 2건 외에 추가로 2건의 공급계약에 대한 지적을 받아 90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증선위는 와이드텔레콤이 지난 2000년 1월 홍콩소재 포시스텔레콤과 체결했던 600억∼700억원의 CDMA 단말기 공급계약이 계약기간 만료 때까지 공급한 실적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같은해 11월 체결한 미국 액세스텔과 285억2900만원의 CDMA 단말기 공급계약도 106억원어치만 공급되는 데 그쳤다. 불성실공시 2회로 투자유의 종목인 와이드텔레콤은 이번만은 제때에 공시, 불성실공시 3회로 퇴출되는 일은 면하게 됐다.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일부 공급이 이뤄졌기 때문에 완전한 공급계약 해지, 즉 공시번복으로 볼 수도 없고 사정에 따른 공급계약 변경은 가능하기 때문에 불성실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시장 진출시 시장상황이 좋을 경우 향후 5년간 1000억원까지 제품을 납품키로 하고선 별다른 설명없이 1000억원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는 업체도 있다"며 "이 경우 판매에 따라 납품량이 좌우되므로 계약을 100% 믿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또 "납품받는 유통업체가 판매부진을 이유로 납품을 거부할 때는 공급업체는 별 도리가 없어 손실도 예상된다"며 "특히 계약이 해지되더라도 손실이 발생하거나 실적이 크게 나빠지지 않는다면 실효성 없는 계약일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와 휴대폰 공급을 체결할 경우 구속력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계약 진행사항도 정기적으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02.12.26 I 김세형 기자
  • "VDSL, 내년 테마부각 유망"-한투
  • [edaily 한상복기자] 한국투자신탁증권은 다양한 인터넷 컨텐츠 개발 및 IT산업 급성장에 따라 ADSL(비대칭 디지털 가입자 회선) 방식의 전송방식이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VDSL(초고속 디지털 가입자 회선) 관련 종목이 테마로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한투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KT를 중심으로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VDSL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련 장비사업자들의 이 분야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VDSL이란 아파트 등 주거 밀집지역까지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기존 전화선을 이용해 ADSL보다 최대 52Mbps까지 전송속도를 빠르게 한 초고속 가입자 회선. 전송속도가 크게 개선돼 일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주문형 영화(VOD), 인터넷 방송, 원격교육 등 고화질 동영상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한투증권은 아직은 VDSL시장이 초기 국면이나 통신업체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정부의 초고속망 고도화 계획으로 향후 초고속 인터넷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투는 기산텔레콤(35460)과 다산네트웍스(39560), 텔슨정보통신(18180) 등이 VDSL시장 확산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텔슨정보의 경우 재무구조가 부실해 투자에는 부적합한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2.12.11 I 한상복 기자
  • "증시, 대선효과는 없다"-한투
  • [edaily 한상복기자] 과거 세차례의 대선을 전후해 주가가 예외없이 상승했으나 이를 "대선효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87년과 92년, 97년 등의 대선 시기에 주가가 상승했으나 이는 대선효과보다는 상황논리에 따른 것으로 보는 것이 맞으며 올해의 경우, 미디어 선거 등의 영향에 따라 시중에 풀리는 돈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이므로 유동성 보강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한투증권은 최근 10년간 대통령 선거일에 해당하는 거래일을 기준으로 30일간의 등락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7.3%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표준편차가 9.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시기가 통상적으로 주가 강세를 보이는 때라는 지적이다. 한투는 87년 13대 대선의 경우 삼저현상으로 GDP 성장률이 10%대에 이르는 고성장기의 경기정점 부근이었다는 점이 강한 랠리의 배경이었다고 지목했다. 또 92년 14대 대선의 경우 이 해부터 하강세를 보인 경기가 저점을 형성하는 시기에 선거가 치러지면서 선거일 전후 증시가 보합권에 머물러 평균 수준의 연말연초 효과에도 미치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7년의 15대 대선에서는 IMF 차관 도입이 성사된 것이 증시의 강한 상승랠리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한투증권은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된 이후에는 불투명성 해소 기대감과 신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으나 신정부가 출범하는 2월말에는 이런 기대가 사전 반영되면서 주가가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투는 선거자금이 시중에 풀리고 통화당국도 선거를 의식해 통화환수를 의식적으로 자제하기 때문에 선거가 증시 유동성에 우호적이라는 기대감도 있으나, 이번에는 선거공영제 및 미디어 선거가 강화되면서 과거에 비해 선거자금 집행액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히려 통화당국이 부동산 버블 및 가계신용 급증에 대응해 통화를 환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2.12.02 I 한상복 기자
  • 거래소, 매수세 증가 50분시황
  • [edaily 김현동기자]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매도:매수 비율은 6:4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승 출발예상. - 업종별로(+)권 매수 유입되는 종목 . 핵심블루칩군 ; 삼성전자, SK텔레콤, 국민은행, 현대차, LG전자, 신한지주, 삼성전기 . 시가상위 중저가대형주 ; 하이닉스 . 내수 ; -출자전환한 "신원, 새한" -실적대비 낙폭과대주인 "조일알미늄" -배당관련주인 "신영와코루" -낙폭과대 저가주인 "휴닉스, 통일중공업, 광덕물산, 한국금속, 진도, 진도우, 해태유통, 라미화장품, 세양산업"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한 "로케트전기" -고분자 콘덴서 양산키로 한 "파츠닉" -특소세 철회로 수혜 예상되는 "쌍용차" -BLU공장 증설한 "한솔전자" . 금융: -조흥은행, LG화재, SK증권, 현대증권, 대신증권, 대구은행, 부산은행, 동원증권, 삼성증권 . 유통,건설,서비스: -구조조덩 관련주인 "일성건설, 서광건설, 성원건설, 성원건설우" -M&A 관련주인 "경향건설" -법정관리 인가후 신규계약 수주한 "우방" -실적호전된 "대우건설" * 시세는 전일 대비 상승 출발 예상. * 뉴욕 주식시장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 급등 마감함으로서, 금일동시호가는 투 자자들의 심리호전으로 반도체주와 대형주,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물 감소되며,시간 이 지날수록 소폭 +권 매수세 증가되는 상황이며, 여타 개별종목과 건설주등으로도 매수세 양호하게 증가중. * 금융;LG증권,삼성증권,대신증권,국민은행,삼성화재,한미은행,외환은행,신한지주 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도 매수세 증가되는 모습. * 유통/건설: 남광토건,대우건설,경향건설,우방,성원건설,등으로 보합내지 +권 매수세 유입. * 제조: 조일알미늄,아남반도체,한창,화천기공,진로산업,로케트전기 케이씨텍,디아이,삼보컴퓨터,신성이엔지,미래산업,하이닉스 코리아써키트,일진전기,쌍용차,휴닉스,남선알미늄 등 +권으로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도 양호한 매수세 유입중. * 내수: 광덕물산,라미화장품,SK,새한,새한미디어,신원 등 +권으로 매수세 유입.여타 종목으로도 양호한 매수세 유입중. * 대형주: LG전자,삼성전자,SK텔레콤,현대차,삼성전기등으로 +권 매수세 유입되고 있 으며,전반적으로 + 매수세 확산되는 모습. *현대·LG투자증권 제공
2002.11.21 I 김현동 기자
  • "유럽 대형 통신업체 안정성 회복중"-S&P
  • [edaily 권소현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즈(S&P)는 유럽의 투자적격 통신업체들의 신용도가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S&P의 유럽 텔레콤 그룹의 피터 커난 팀장은 "현재 유럽의 유무선 통신업체들은 투자자들의 관심대상에서 제외돼 있지만 신용도가 안정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유럽의 투자적격 유선전화 사업자들은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점과 고마진 사업구조, 현금창출력 등을 신용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이유로 들었다. 비록 매출액 성장률이 정체돼 있고 가격 및 시장점유율 하락 등의 투자유의 사항이 있지만 현금창출능력 및 신용등급에 있어서 핵심 요인은 영업 및 자본 효율성이라는게 S&P 설명이다. 유럽의 이동통신업체의 경우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규모도 어느정도 되며 저가 비용구조를 갖고 있는 선두기업에 주목했다. 특히 이동통신 시장이 자본집약적이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규모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가격 하락과 성장률 둔화, 시장포화, 3세대 기술의 리스크, 검증되지 않은 데이터 서비스 등의 문제점에 직면해 있지만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이 성공한다면 미래의 성장성도 확신할 수 있다고 S&P는 설명했다. MMS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기존 텍스트 메시지를 포함해 오디오와 이미지도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서유럽의 이동통신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피터 커난은 "MMS가 텍스트 메시지처럼 성공한다면 3세대 데이터 서비스의 잠재력에 대해 확신을 줄 뿐만 아니라 유럽 통신업체들이 자본시장에서도 관심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11.13 I 권소현 기자
  • "고배당 예상 종목에 관심..대양제지 14.5% 예상"-한투
  • [edaily 한상복기자] 코스닥 종목 가운데 대양제지(06580)공업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성엘텍(25440)의 배당수익률도 12.6%로 예상됐다. 코리아나(27050)화장품은 6.4%의 배당수익률을 거둘 전망이다. 한국투자신탁증권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코스닥기업의 배당 성향은 전반적인 실적 부진 영향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가 지난해말에 비해 30%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가격 수준이 낮아졌으며,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하고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의 경우 여전히 높은 수준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투는 지난해 현금배당률을 기준으로 올해 기대배당 수익률이 5% 이상인 종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대양제지공업이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양제지와 대성엘텍에 이어 삼정피앤에이(09520)가 10.3%의 배당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으며 금강종합건설(21320)도 9.6%로 예상됐다. 다음은 한투증권이 분석한 코스닥 배당 관심 종목군이다. 대양제지공업(전년 기준 기대 배당 수익률 14.5%) 대성엘텍(12.6%) 삼정피앤에이(10.3%) 금강종합건설(9.6%) 동부정보기술(44640)(8.8%) 포스렉(03670)(8.3%) 세아메탈(33020)(7.2%) 삼현철강(17480)(7.0%) 솔빛미디어(44440)(6.8%) 희림(37440)건축사무소(6.8%) 동국산업(05160)(6.7%) 서희이엔씨(35890)(6.6%) 삼천당제약(00250)(6.6%) 코리아나화장품(6.4%) 세명전기(17510)공업(6.3%) 한국팩키지(37230)(6.3%) 부국철강(26940)(6.3%) 동양시스템즈(30790)(6.2%) 코메론(49430)(6.2%) 영풍정밀(36560)(6.2%) 삼륭물산(14970)(6.1%) 삼우(19120)(5.9%) 삼진(32750)(5.8%) 제룡산업(33100)(5.6%) 오공(45060)(5.5%)
2002.10.31 I 한상복 기자
  • "IT 재투자 바람직"-통신사장단 일문일답(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SKT(17670)와 KT(30200) 등 통신4사 사장단은 16일 정통부 기자실에서 공동 설명회를 갖고 3000억원 IT투자펀드 조성 등 1.8조원 규모의 투자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설명회에는 KT 이용경 사장, SK텔레콤 표문수 사장, KTF(32390) 김우식 부사장, LG텔레콤(32640) 남용 사장 등이 참석했다. IT투자펀드 자금중 상당부분이 휴대폰 요금인하분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 질문은 SKT 표문수 사장에게 몰렸고 표 사장은 "요금인하와 IT투자 확대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를 확대한다고 해서 요금인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IT펀드의 운영방안 및 업체별 분담기준은. ▲(KT 송영한 기조실장) 3000억원의 펀드자금 가운데 1000억원은 기존 투자조합을 지원하고, 2000억원은 새로운 전문투자조합 설립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전문투자 조합은 민간부문의 참여도 허용할 계획이며, 수익보다는 산업 활성화에 주력해 운영될 것이다.업체별 분담기준은 외형과 함께 수익성을 감안해 결정됐다. - 이번 투자확대에 정부의 압력은 없었나. 정부와 사업자가 소폭의 요금인하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IT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한 것은 아닌가. ▲(SKT 표문수 사장) IT불황에 대비해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이익을 소비자에게 바로 환원하는 것 보다는 재투자를 통해 IT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데 동의했다. 투자조합의 경우 기존 사업과 연계돼 투자수익 뿐만 아니라 관련 업종을 육성할 수 있다면 향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요금인하와 IT투자 확대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를 확대한다고 해서 요금인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인하요인이 있으면 인하하는 것이고 수준에 대해서는 정통부에서 별도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설비투자 자금은 어떻게 마련하나. ▲(KT 송영한 기조실장) KT의 경우 설비 투자분은 올해 3조100억원의 설비투자 한도를 유지하면서 입찰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찰차액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다. 다만 KT의 최저가 낙찰제가 통신장비 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높아 가격과 함께 서비스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목표가격제 실시를 준비하고 있다. 민영화와 함께 여력이 생겨 올해 말까지는 시행이 가능할 것이다. (SKT 표문수 사장) 내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던 투자건을 올해 조기집행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 설비투자를 조기집행할 경우 IMT-2000 서비스 실시시기도 빨리지게 되나 ▲(SKT 표문수 사장) 설비투자가 조기에 집행돼도 IMT-2000 서비스 실시시기는 당초 발표한 것에서 변함이 없을 것이다. IMT-2000서비스는 EV-DO서비스 활성화 및 단말기 등 복잡한 요인이 많고 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사안이다. - SK텔레콤의 경우 설비투자를 합쳐 710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데 KT 등에 비해 불공평하지는 않은가. ▲(SKT 표문수 사장) 자기 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깝지 않다. IT펀드를 통해 지원될 멀티미디어 및 애니메이션 산업은 향후 IMT-2000서비스를 위해 풍성한 컨텐츠를 제공해 줄 수 있다. -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금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KTF 김우식 부사장) 단말기 보조금에 대해서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다 있고 보조금 금지에 대한 법제화가 이뤄져 있다. 보조금에 대한 입장은 언론 등에 보도된 기존 방침에서 변화된 것이 없다. (LGT 남용 사장) 우리 입장에서는 반대다. (SKT 표문수 사장) 단말기 보조금 문제는 법대로 따르겠다.
2002.10.16 I 김춘동 기자
  • 부산AG, IT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 잇달아
  • [edaily 조용만기자] 정보통신부는 부산아시아 경기 대회에서 IT 한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IT 엑스포 코리아 2002`를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IT 엑스포 코리아 2002 기간 동안에는 전파신기술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전시회 개막식, 국제 세미나, 일본 IT 미션단 투자설명회, 한중 IT 상호협력 간담회, 디지털 방송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파신기술상의 경우 대통령상은 CDMA 2000 1x EV-DO 시스템을 개발한 삼성전자가, 국무총리상은 KT프리텔이, 정보통신부장관상은 아로마소프트, 엠에스솔루션, 퍼스널텔레콤이 수상한다. IT 엑스포 코리아에는 IMT-2000, 무선 LAN, 블루투스, PDA, 디지털 TV 등 대외경쟁력이 있는 제품이 집중 전시된다. 10월 1~2일 열리는 국제세미나에는 META Group, Cambridge Silicon Radio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전문 기업들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중 IT 업체간 무선 통신 및 유무선 네트워크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한중 IT 상호 협력 간담회는 3일 BEXCO 2층 중소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0월 4~5일에는 BEXCO 소전시장에서 `디지털 방송 기술 워크샵`이 열려 위성 DAB 및 멀티미디어, 디지털 CATV, 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등에 대한 최신 기술과 산업 발전동향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002.10.01 I 조용만 기자
  • (IPO기업소개)디브이에스코리아
  • [edaily 김춘동기자] 디브이에스코리아(대표 이병현)은 DVD의 핵심부품인 DVD로더 전문업체이다. 98년 외환위기 당시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의 미디어사업본부 DVD사업팀이 DVS USA에 매각되면서 설립된 국내 법인이다. 디브이에스의 주력제품은 DVD플레이어에 CD를 넣는 드라이브인 DVD로더로 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분사가 이루어지기 전인 옛 현대전자 시절 광디스크 장치개발 프로젝트로부터 출발해 축적한 기술력 및 노하우와 함께 DVS USA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브이에스는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99.8%에 이르며, 전 세계 로더시장의 28%를 점유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는 점유율이 35%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0년에는 상해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중국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으로 10.2%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비정상적인 제품 유통이 많은 중국에서 디브이에스의 `슈퍼클램(Super Clamp)` 기술이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대만 터키 영국 브라질 등에 대한 디브이에스의 전체 수출 규모는 1548억원에 이르렀다. 디브이에스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설립 3년만인 지난해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간사인 동원증권은 디브이에스가 중국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아 중국의 경기 변동에 따라 실적이 좌우될 수 있으며, DVD 시장이 성장단계를 지나고 있어 수익률 하락 및 치열한 시장경쟁을 투자유의 사항으로 지적했다. 디브이에스는 지난해 1551억원의 매출과 82억원의 경상이익, 7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856억원, 경상익 21억원, 순이익 20억원을 달성했다. 공모 후 디브이에스의 자본금은 95억3500만원, 주식총수는 1907만주, 최대주주 등의 보유지분은 51.47%가 된다. 등록 후 유통가능 물량은 782만3280주이며, 주당평가금액(액면가 500원)은 2907원이다. 공모가는 2500원~3500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청약기간은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이다. <주요 재무제표(2001년말 기준)> 매출액 1551억원 경상이익 82억원 당기순익 74억원 주간사 동원증권
2002.09.07 I 김춘동 기자
  • 추석특수 수혜주 등 단기 테마군 주목-한투
  • [edaily 한상복기자] 한국투자신탁증권은 현재 시장이 변곡점에 위치해 있어 대형주의 선별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나 시장에서 쉽게 테마가 형성될 수 있는 개인 선호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순환 테마를 단기적인 입장에서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투는 9월에 주목해야 할 테마군으로 추석특수 수혜주(소매 택배/운송 홈쇼핑 전자상거래), 아시안게임 효과 기대주(항공/운수 음식료 축구복표사업 남북경협수혜주), 9.11테러 1주년 테마주(CCTV/DVR 오프라인보안업체, 전쟁수혜주) 사이버테러 및 정보보안업체 선정 수혜주(보안주), 시장개선에 따른 개인 선호주(증권, 반도체주) 등을 꼽았다. 한투가 제시한 테마군과 종목은 다음과 같다. 추석특수 관련 수혜주= 현대백화점(05440) 신세계(04170) 제일제당(01040) 그랜드백화점(19010) 대구백화점(06370) 한진(02320) 대한통운(00120) 한익스프레스(14130) LG홈쇼핑(28150) CJ삼구쇼핑 인터파크(35080) 다음(35720) 아시안게임 수혜주= 대한항공(03490) 아시아나항공(20560) 하나투어(39130) SBS(34120) 동양제과(01800) 하이트맥주(00140) 로토토(44370) 현대건설(00720) 현대상선(11200) 대림산업(00210) 9.11테러 1주년 기념 테마주= 아이디스(54800) 우주통신(54080) 코디콤(41800) 에스원(12750) 테크메이트(43690) 영풍산업(02850) 사이버테러/정보보안업체 선정 수혜주= 퓨처시스템(39860) 장미디어(37340) 이니텍(53350) 하우리(49130) 안철수연구소(53800) 시큐어소프트(37060) 싸이버텍(37240) 시장회복에 의한 개인 선호주= 서울증권(01200) 대우증권(06800) 미래산업(25560) 디아이(03160) 광전자(17900) 신성이엔지(11930)
2002.09.03 I 한상복 기자
  • (초점)델타사건여파, 보안주 테마 부상하나
  • [edaily 김세형기자] 델타정보통신을 이용한 250억원대의 기관 계좌 도용 사건과 관련, 보안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테마 형성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온라인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다 증권사들의 전자인증 도입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보안주가 과연 새로운 테마로 얼마나 오랫동안 부상할 수 있을까. ◇전자인증 도입했으면 없었을 사고 지난 24일 일반 개인이 대우증권의 기관 계좌를 도용, 델타정보통신 주식을 250억원 가량 매수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범인은 현대투신운용이 온라인 거래를 하지 않고 대우증권에서 온라인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번호(혹은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만 알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현재 은행의 인터넷뱅킹은 대부분 PKI(공개키기반구조)를 이용한 인증서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의 HTS는 고객입장에서 볼 때 이용 단말기마다 인증서를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대부분 ID/패스워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계좌의 ID와 비밀번호가 누설되면 이번 사건과 같은 금융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셈이다. 메리츠증권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고는 현대투신운용의 기존 계좌에 대한 오프라인상의 도용이나 해킹에 의한 프로파일 도용이 아니라 현대투신운용 명의로 대우증권 법인계좌를 신규개설한 것"이라며 "개인인증서를 도입하였다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사고였다"고 분석했다. 즉, 개인인증서는 기본적으로 거래창구를 직접 찾아가서(오프라인) 개인신상명세를 제출한 후 공인인증기관(금결원 등)에 송출한 다음 다운로드를 받는 절차로 이뤄진다며 대우증권이 개인인증서를 도입하고 있었더라면 이러한 사고는 원천적으로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인증 도입 빨라진다 델타정보사건을 계기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한 차원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로 보안업체의 매출을 유발할 수 있는 전자인증 도입도 당초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대우증권 사고가 아니더라도 증권사 HTS에 대한 개인인증서 의무도입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전자인증도입은 정부차원에서 보다 직접적이고 강력하게 추진될 가능성 있다"며 "도입이 당초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금융감독원도 델타정보통신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당초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던 전자인증 제 의무도입을 연내에 앞당겨 실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인터넷상으로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금융결재원 한국증권전산원 등 공인기관 홈페이지에 등록, 전자서명을 받아야 한다. 현재 시범적으로 인증서 방식을 제공중인 증권사는 메리츠, 신영, 건설, 신흥, 우리, 동양, 교보 등이며 동원 대투, 한투, 서울, 대신 대우, 동양, 삼성 등은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구축중에 있어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경우 조기 도입이 말로만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전자인증 도입 수혜주는 전자인증 도입에 따른 일차 수혜주는 소프트포럼과 이니텍 등 PKI업체가 거론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증권사에 직접, PKI를 응용한 솔루션을 공급,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자인증 도입후 고객 편리차원에서 도입이 예상되는 전자저장장치와 관련돼 정소프트와 뉴소프트기술 등이 언급되고 있다. 성 애널리스트는 "소프트포럼, 이니텍 등 PKI 업체의 경우 이번 대우증권사고로 인해 주가의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정소프트, 뉴소프트기술 등 향후 도입이 예상되는 저장장치와 관련된 USB키 업체의 경우 직접적인 영향은 못받겠지만 반영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증권사 HTS에 대한 개인인증서 도입이 예정대로 올해안으로 의무화된다면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실제 도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프트포럼, 이니텍 등 PKI업체의 실질적인 매출증가는 내년부터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보안주 테마 형성 가능성은 이날 델타정보통신 사건과 관련, 보안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8분 현재 개인인증서와 관련된 PKI업체인 이니텍과 소프트포럼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 그다지 관계가 깊지 않은 싸이버텍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 장미디어, 시큐어테크 등도 4∼5%대의 강세를 기록, 보안주 전반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날 보안주의 전반적 상승에 대해서 델타정보통신 사건으로 인해 보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하면서도 테마주 형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인증서 도입과 관련된 이니텍과 소프트포럼의 주가 강세는 이해가 가지만 별 네트워크 보안업체로 별 상관이 없는 싸이버텍과 장미디어 등의 강세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말했다. LG투자증권 최용호 애널리스트도 "실질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소프트포럼과 이니텍 등 PKI관련 업체들은 장기적인 테마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외 보안업체에 대한 관심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02.08.26 I 김세형 기자
  • "재계공동 벤처기업 평가나왔다"..A등급 51개사(상보)
  • [edaily 문주용기자] 민간경제계가 공동으로 실시한 벤치기업에 대한 등급평가 결과가 처음 나왔다. 평가결과 A등급은 이모션 등 51개사가 받았고 B등급은 공영DBM 등 134개사가 선정됐다. 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이사장 손병두)은 민간경제계가 공동으로 실시한 벤처기업등급 평가사업 보고대회를 16일 개최, 185개 선정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현재 벤처기업에 대한 평가는 신용평가기관이나 금융기관 등 기관투자가들이 자체 평가기준을 마련 실시하고 있으나 기관의 성격에 따라 주관적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벤처기업들이나 일반투자가들 입장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일관성이 있는 효율적 평가시스템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에 실시된 벤처기업등급 평가는 각 기관이 적용하는 평가기준을 토대로 합리적 공동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공동 평가해 보다 객관화함으로써 유망한 벤처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경련은 강조했다. 이번 평가에는 대기업 16개사, 벤처캐피탈 8개사외에 신용평가기관 등 총 33개사가 평가자로 참여했고 자자체나 벤처관련기관이 추천한 우수벤처와 평가를 희망한 기업 469개사가 신청,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심사, 3차 기업현장실사 등 3개월에 걸친 심사결과 최종 우수기업 185개사 선정됐다. 선정된 185개사는 ▲네오시스트(박좌규 대표) 등 정보통신업체 79개사 ▲기진싸이언스(김진우 대표) 등 바이오/환경업체 46개사 ▲ 이니엄(최요철 대표) 등 게임/엔터테인먼트 13개사 ▲다사테크(강석희 대표) 등 반도체 및 첨단제조업체 47개사 등이다. 전경련은 "앞으로 이번 평가가 대기업·벤치기업간 투자나 제휴를 통한 비지니스 연계와 종합상사 등을 통한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선정기업의 국영문 소개자료 발간, 각종 포상제도 벤처 육성지원 사업, 종합컨설팅사업, 국내외 투자설명회 등 관련사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A등급을 받은 벤처기업 명단] ◇정보통신Ⅰ▲데이콤사이버패스 ▲마로테크 ▲미라콤아이앤씨 ▲바로닷컴 ▲신텔정보통신 ▲아스템즈 ▲이모션 ▲코마스 ◇정보통신Ⅱ ▲네오시스트 ▲쏠리테크 ▲알티캐스트 ▲에스엘투 ▲에어로텔레콤 ▲텔리언 ◇바이오 및 환경 ▲기진싸이언스 ▲넥스젠 ▲랩프런티어 ▲렉스진바이오텍 ▲리드제넥스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 ▲매그린 ▲메디소프트 ▲바디텍 ▲바이오메드랩 ▲바이오베스트 ▲바이오폴 ▲부암테크 ▲알앤엘생명과학 ▲옥시큐어 ▲이노테크메디칼 ▲케이비피 ▲크리스탈지노믹스 ▲핸손테크놀러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이니엄 ▲키드앤키드닷컴 ◇반도체 및 첨단제조 ▲다사테크 ▲덕산하이메탈 ▲메트로닉스 ▲모드테크 ▲새턴정보통신 ▲아름테크놀러지 ▲아이블휴먼스캔 ▲에이스전자 ▲위너테크 ▲이디텍 ▲인텍플러스 ▲인티그런트테크놀러지 ▲재영솔루텍 ▲키트론 ▲티오피 ▲펜타미이크로 [B등급을 받은 벤처기업 명단] ◇정보통신Ⅰ(42개사) ▲공영DBM ▲나일소프트 ▲넥스트포인트 ▲닉스테크 ▲데이터존 ▲보스윈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비플라이소프트 ▲사이버MBA ▲삼테크아이앤씨 ▲세우시스템 ▲소프트텍글로벌 ▲시큐어넥서스 ▲실트로닉테크놀로지 ▲씨티텍 ▲아이앤터 ▲아이펜텍 ▲아침기술 ▲알라딘소프트 ▲애니솔루션 ▲엔써티 ▲엔프라테크 ▲온디지탈테크 ▲옴니미디어 ▲와이즈프리 ▲웨어플러스 ▲윈포넷 ▲이젝스 ▲인터벡 ▲인포웨어 ▲인프라웍스 ▲일레아트 ▲줄라이네트 ▲지오샛텍 ▲케이디넷 ▲케이사인 ▲KAT시스템 ▲코리아퍼스텍 ▲클릭큐 ▲테르텐 ▲피앤씨정보통신 ▲한맥인포텍 ◇정보통신Ⅱ(22개사) ▲디지탈엔비전 ▲모인테크 ▲미디어렉스 ▲블루윈크 ▲씨콥스 ▲아비브정보통신 ▲AP위성산업 ▲엑스넷 ▲엠에이티 ▲엠지텔 ▲웹콜월드 ▲윙크 ▲유니존테크놀로지 ▲인포핸드 ▲젠터닷컴 ▲지아이씨하이테크 ▲케이엔솔텍 ▲태림전자 ▲하스넷 ▲한국마이크로웨이브 ▲핸디웨이브 ▲휴처인터넷 ◇바이오 및 환경(27개사) ▲골든리버 ▲네오메가 ▲노벨환경기술 ▲뉴로제넥스 ▲두비엘 ▲드림바이오스 ▲리얼바이오텍 ▲리엔텍 ▲몰코 ▲바이오리플라 ▲바이오세라 ▲바이오세인트 ▲생명과환경 ▲쎌텍스 ▲씨비엔바이오텍 ▲아이미르 ▲아이벡스 ▲에코바이오매드 ▲엘피스바이오텍 ▲엠빅스바이오테크놀러지 ▲오에치케이 ▲오페론 ▲우리사이벗 ▲유일정공 ▲인트론바이오테크놀러지 ▲제노프라 ▲파낙시아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11개사) ▲디지털드림스튜디오 ▲멀티소프트 ▲메가엔터프라이즈 ▲시노조익 ▲아이소닉온라인 ▲아툰즈 ▲에스이 ▲엑스포테이토 ▲캐릭터인 ▲키프엔터테인먼트 ▲킴스애니컴 ◇반도체 및 첨단제조(31개사) ▲누리셀 ▲비엔엘솔루컴 ▲비토넷 ▲스틸코리아 ▲스피드칩 ▲썬에어로시스 ▲씨큐브디지탈 ▲아이엠티 ▲아이컴포넌트 ▲아이텍 ▲아진엑스텍 ▲에스엠아로마 ▲에이엔티 ▲우리로광통신 ▲월텍 ▲젠포토닉스 ▲진코퍼레이션 ▲케이엔디티앤아이 ▲케이피티 ▲코리아레이저테크 ▲코스텍시스 ▲퀄리플로나라테크 ▲테스코 ▲텔레포스 ▲텔트론 ▲플라즈마트 ▲피에스디테크 ▲현대티타늄 ▲화우테크놀러지 ▲휴로펙 ▲휴먼앤싸이언스
2002.07.16 I 문주용 기자
  • 투신사, 신규등록주 위주 제한적 변화-5월지분변동
  • [edaily 김희석기자] 주식시장이 조정양상을 나타냈던 지난 5월 투신운용사들의 종목별 지분변화도 제한적이었다. 한투운용 대투운용 현투운용 등이 밝힌 5월중 주식등의 대량보유 및 변동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닥 신규등록주에 대한 지분변화가 주류를 이뤘다. 한투의 경우 소형전자주에 대한 포트폴리오 변화가 눈길을 끌었고 현투운용은 동양백화점을 사고 대구은행을 처분한 것이 두드러진 점이었다. ◇현투, 동양백화점 사고 대구은행 처분 현대투자신탁운용은 동양백화점을 적극적으로 사고 대구은행을 대거 처분했다. 한투운용은 지난달 하순 대구백화점을 신규로 104만9266주를 사들여 지분 14.88%의 주요주주로 떠올랐다. 또 수출포장과 한국제지에 대한 지분을 추가로 매수 지분율을 각각 13.97%에서 16.12%, 14.00%에서 15.88%로 높였다. 5월에 신규등록한 삼성광전(11.80%) 뉴테크맨(11.79%) 유펄스(9.97%) 영진닷컴(6.00%) 이랜텍(5.78%) KH바텍(6.65%) 지엔코(7.44%)에 대해서도 신규 지분을 획득했다. 반면 현투운용은 보유하고 있던 대구은행 주식중 819만5241주를 처분했다. 대구은행에 대한 지분율은 6.36%에서 0.16%로 축소됐다. 또 지난2월 신규 등록됐던 우수씨엔에스 주식도 7만1661주 팔아, 지분율을 16.78%에서 1.86%로 낮췄다. 이외에 광주신세계 한국물류정보 성우테크론 제일바이오 우진코리아 메디오피아 뉴보텍 제이콤 등의 지분도 최고 2%포인트대 줄였다. ◇한투,금호전기·삼영전자 신규 취득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중소형 전기전자주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새로 짰다. 금호전기와 삼영전자에 대해서는 지분을 신규로 취득한 반면 코리아 써키드에 대해서는 보유주식을 대거 줄인 것. 한투운용은 금호전기 33만5360주(6.39%) 삼영전자 127만5280주(6.38%)를 새로 사들여 5% 주주가 됐다. 코리아써키트에 대해서는 지분율을 6.70%에서 1.37%로 낮췄다. 한투운용은 지난달 신규등록된 영진닷컴(5.20%) 에어로텔레콤(7.39%) 케이디미디어(7.15%) 지엔코(5.85%) 등의 신규지분을 확보했다. 반면 신규등록된 제일컴테크(4.17%p)를 필두로 코스닥의 경조산업(6.05%p) 위다스(3.58%p) 한도하이테크(3.37%p)위백금정보통신(2.35%p)와 거래소의 동양화재(2.72%p) 아남전자(1.16%p) 등의 지분은 줄였다. ◇대투, 일부 코스닥종목에 제한적 변화 대한투자신탁운용은 대량보유종목에 대한 지분변화가 미미했다. 그나마 거래소종목은 코오롱 종목에 그쳤고 코스닥종목이 대부분이었다. 이중 눈길을 끈 부분은 다산네트웍스와 테크노세미켐에 대해 보유비중을 높여 5%의 주주로 부상했다. 다산네크워크 주식을 12만1860주 추가매수, 지분을 2.88%에서 5.24%로 늘렸다. 테크노세미켐에 대해서도 7만6379주를 추가로 확보, 4.90%에서 6.01%로 지분율을 높였다. 5월 신규상장된 영진닷컴에 대해서는 5.00%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미 5%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중 5월중 보유분이 늘어난 종목은 아일인텍(6.16%→6.59%)과 코오롱(7.18%→8.13%)이었고 대원씨앤에이홀딩스(5.47%→3.87%) 위닉스(5.79%→3.55%) 한빛전자통신(10.96%→0.00%)는 지분율이 크게 줄었다.
2002.06.09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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