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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4만 '아미' 앞 아리랑 부르며 강강술래…월드투어 문 활짝(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4만 4000명의 글로벌 ‘아미’(ARMY, 팬덤명)가 집결했다.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는 팬들이 손에 쥔 ‘아미밤’(공식 응원봉)으로 연출된 보랏빛 물결을 배경 삼아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군백기’ 이후 첫 완전체 월드투어 공연 개최의 순간을 만끽했다. (사진=빅히트뮤직)11일 오후 7시 열린 BTS의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고양 콘서트 2일차 현장에서 연출된 풍경이다. 이날 주경기장 일대는 공연 시작 수시간 전부터 BTS와 재회하기 위해 고양시 일산 서구를 찾은 ‘아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연장 안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다. 팬들은 시작 시간이 임박하자 “BTS”를 연호하고, 파도타기를 하며 주경기장의 열기를 달궜다. BTS를 세계적 아티스트로 키워낸 방시혁 하이브 의장도 주경기장을 찾아 멤버들에게 힘을 실었다.객석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20대 카자흐스탄 팬 나일리야 씨는 “2017년부터 BTS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인 팀”이라며 “콘서트를 현장에서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선한 곡들로 채워진 새 앨범 무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30대 오스트리아 여성 팬 비아나 씨는 “BTS가 컴백해서 정말 좋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만큼 굉장히 설렜고, 새 음악과 프로모션도 모두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미’들과 함께하는 곳의 분위기는 항상 너무 좋다. 멤버들이 무대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정말 좋고, 퍼포먼스도 너무 사랑한다”며 공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사진=빅히트뮤직)◇“잘 놀 수 있는 ‘아미’, 소리 질러!”BTS는 투어명과 동명의 새 앨범 ‘아리랑’ 수록곡 ‘훌리건’(Hooligan)을 오프닝곡으로 택했다. 댄서가 든 횃불로 만들어진 홍염과 국악 요소를 입힌 장엄한 분위기의 음악이 깔린 가운데 360도 개방형 무대에 등장한 일곱 멤버는 강렬한 힙합곡으로 공연의 시작을 화끈하게 알렸다. ‘훌리건’에 이어 ‘에일리언스’(Aliens)와 ‘달려라 방탄’(Run BTS)을 연이어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마친 멤버들은 팬들에게 인사하며 공연 개최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정국은 “(비가 내렸던) 첫날과 다르게 오늘 날씨가 아주 훌륭하다. 추울 수 있지만, 저희가 뜨겁게 달궈드리겠다”고 말했다. 뷔는 “정말 오랜만에 360도 무대에서 공연을 해본다. ‘아미’ 분들로 둘러싸여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지민은 “오늘 반응이 정말 좋다. ‘아미’ 목소리가 되게 잘 들린다”고 웃으며 “6년 반 만에 투어 공연을 한다.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으니, 재밌게 즐기다가 가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슈가는 “요소요소에 새로운 시도가 많아서 낯설수도 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진은 “무대에서 진짜 열심히 노래할 거다. ‘아미’ 여러분도 잘 즐겨달라”면서 “잘 놀 수 있는 ‘아미’, 소리 질러”라고 외쳤다. 제이홉은 “에너지도 좋고 날씨도 좋으니 뛰어놀아 보자. 핸드폰 잠시 내려두고 노래하며 같이 즐겨보자”며 흥을 돋웠다. 그러자 지민은 “여러분의 눈을 보고 싶다”고 했고, RM은 “이 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 저희만의 시간을 즐겨보자”고 말했다. (사진=빅히트뮤직)◇곳곳에 한국적 요소 녹여 공연BTS는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공연을 이어나갔다.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했으며, 세트리스트는 새 앨범 수록곡과 기존 대표곡들을 적절히 배합해 23곡으로 짰다. ‘아리랑’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연출 전반에 한국적인 요소와 전통적인 상징을 녹인 점이 돋보였다. 무대 세트 중앙에는 경회루를 모티브로 한 정자형 파빌리온을 설치해 연회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무대 바닥은 태극기를 모티브로 설계했으며, 돌출 무대는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공연 시작 전 LED에 상영한 영상은 한지 질감 콘셉트로 제작했고, 국악과 민요를 배경 음악으로 삽입했다.이 가운데 BTS는 오프닝 무대를 포함한 1막에서 ‘데이 돈트 노우 바웃 어스’(they don‘t know ’bout us), ‘라이크 애니멀스’(Like Animals), ‘페이크 러브’(FAKE LOVE), ‘스윔’(SWIM),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등을 추가로 불렀다. 히트곡 ‘페이크 러브’가 울려퍼질 땐 주경기장이 팬들의 ‘떼창’으로 가득 찼다. 새 앨범 타이틀곡 ‘스윔’과 ‘메리 고 라운드’를 부를 땐 승무에서 영감을 받아 준비한 커다란 천을 활용한 몽환적인 분위기의 연출이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2막의 시작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팀의 현재를 노래한 곡인 ‘2.0’으로 열었다. BTS는 기존의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는 상황을 표현한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영상과 댄서들의 퍼포먼스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뒤 무대에 다시 등장해 ‘2.0’을 선보인 뒤 ‘노멀’(NORMAL), ‘낫 투데이’, ‘마이크 드롭’(MIC Drop), ‘FYA’, ‘불타오르네’(Fire),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아이돌’(IDOL) 등을 차례로 불렀다.민요 ‘아리랑’을 삽입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끈 신곡 ‘바디 투 바디’를 부를 땐 회전 무대, LED 깃발, 상모가 떠오르는 LED 리본 등을 활용한 ‘강강술래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화자’, ‘얼쑤’, ‘덩기덕 쿵더러러’ 같은 추임새와 사물놀이와 탈춤 안무로 화제를 모았던 히트곡 ‘아이돌’ 무대에서는 대형 깃발, LED 리본 등 다양한 소품을 든 댄서 50명과 함께 경기장 트랙을 따라 퍼레이드를 펼쳐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사진=빅히트뮤직)◇고양서 투어 포문…전 세계 34개 도시서 85회 공연BTS가 콘서트에서 360도 무대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들은 중앙 무대와 사방으로 뻗은 돌출 무대를 분주히 오가며 팬들과 호흡했다.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기며 멤버들에게 화답했다. 이 가운데 불꽃놀이, 화약, 파이어 건, 포그 프레임 등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연이어 쏟아져 야외 콘서트를 보는 재미를 끌어올렸다.공연은 2시간여 동안 전개했다. BTS는 ‘컴 오버’(Come Over),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테이크 투’(Take Two), ‘DNA’ 등으로 마지막 3막을 꾸몄으며, 앙코르 곡으로는 ‘플리즈’(Please)와 ‘인투 더 선’(Into the Sun)을 불렀다. ‘테이크 투’와 ‘DNA’는 회차별로 다르게 구성하는 랜덤 곡으로로 택해 노래방에 놀러온 청년들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불렀다.한편 BTS는 지난달 14곡을 수록한 새 앨범 ‘아리랑’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컴백 시기에 맞춰 준비한 이번 투어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 가수의 단일 투어 기준 최대 규모다. 고양 공연은 총 3회(13만 2000명 규모)에 걸쳐 진행한다. 9일 첫 공연을 열었으며, 12일 마지막 공연을 개최한다. 이후 BTS는 일본으로 향해 17~18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고양과 도쿄,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여는 46회 공연의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BTS는 북미와 유럽 41회 공연만으로 약 240만 장의 티켓을 판매했다.
- 방시혁 "BTS '아리랑', 새로운 시대 여는 선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 만에 발표한 앨범 ‘아리랑’(ARIRANG)으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을 장악했다.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1위를 2주 연속 차지한데 이어, 타이틀곡 ‘스윔’(SWIM) 역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르며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하이브)이번 컴백의 중심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있었다. 방 의장은 8일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1년 반 이상의 삶과 에너지를 쏟아부은 작업”이라고 표현하며, BTS 멤버들이 군 복무 중반 직접 제안하면서 ‘아리랑’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처럼 상징적인 그룹과 작업하는 데 따른 부담감은 엄청났다”고 털어놨다.방 의장은 이번 앨범의 방향을 명확히 설정했다. 그는 이번 작업을 단순한 컴백이 아닌 ‘BTS 2.0’으로 정의하며 “과거의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앨범의 본질에 대해 “데뷔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을 발표했던 BTS가 지난 13년간 장르 확장 없이 같은 정체성으로 성장했다면 지금 어떤 음악을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설명했다.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정체성’이었다. 방 의장은 BTS를 글로벌 아티스트이면서도 여전히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존재로 바라보며, 그 내면을 가장 정확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치로 ‘아리랑’을 선택했다. 그는 아리랑을 단순한 전통 민요가 아닌, 이별과 그리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에너지까지 담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멤버들과 제작진 사이에서는 “과하게 ‘국뽕’으로 보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강력한 감정적 울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최종적으로 채택됐다.이번 앨범은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큰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 K팝 특유의 강렬하고 정교한 군무 대신, 일부 곡에서는 안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택했다. 방 의장은 멤버들에게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무대를 장악할 수 있는 아우라를 이미 가지고 있다”며 “과거와 같은 격렬한 퍼포먼스는 오히려 음악을 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여주는 아이돌’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아티스트’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또한 이번 작업은 BTS를 ‘보이밴드’라는 틀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방 의장은 “보이밴드로서의 과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 오직 BTS만이 던질 수 있는 질문을 음악으로 증명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나아가 취약함까지 드러내며 보다 솔직한 표현에 집중했고, 그 결과 이번 앨범은 “일곱 멤버 그 자체이자 진솔한 내면의 고백”으로 완성됐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제작 과정에서도 변화는 분명했다.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이 크게 성장하면서 작업은 자연스럽게 아티스트 중심으로 이동했다. 방 의장은 “이제는 멤버들이 주도하고, 나는 방향을 정리하는 역할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RM과는 실시간으로 가사를 주고받으며 수정 작업을 이어갔고, 각 멤버의 창작 참여도 역시 크게 확대됐다.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 송캠프가 진행되기도 했다. 거장부터 신진 프로듀서까지 다양한 음악인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는 현지에서도 “2000년대 이후 보기 드문 규모”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결국 ‘아리랑’은 이번 프로젝트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 됐다. 방 의장은 “아리랑은 지난 13년간 BTS가 걸어온 여정을 비추는 동시에, 국경과 세대를 넘어서는 새로운 사랑의 시대를 가리키는 가장 명확한 나침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노래는 더 이상 전통의 단순한 재해석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진화하며 세계를 움직이는 BTS 그 자체의 살아있는 표현”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앨범은 한국적 정체성과 글로벌 확장 그리고 아티스트로서의 진화를 동시에 담아낸 결과물로 평가된다. 방 의장은 BTS를 단순한 국가적 상징을 넘어 “유니버설한 팝 아티스트이자 하나의 아이콘”이라고 정의하며 “오랜만에 재개되는 BTS의 활동이 한국 음악시장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세븐일레븐,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 부산·광주에 출점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의 지방 거점을 마련하고 나섰다. 지역 상권 특색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 도입을 소개하는 매장이다. 이를 통해 영·호남권 뉴웨이브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생각이다.모델들이 세븐일레븐 뉴웨이브더해운대점의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이달 초 영·호남 지역 대표 도시인 부산과 광주에 각각 ‘뉴웨이브더해운대점’과 ‘뉴웨이브더광주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수도권 중심이었다면, 영·호남권으로 발을 넓힌 것이다.이번에 오픈한 뉴웨이브 점포들은 각 지역의 경영주 및 예비 경영주들이 뉴웨이브 플랫폼 운영 방식과 상품 및 공간 구성, 집객 효과 등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점에서 ‘레퍼런스 스토어(Reference Store)’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뉴웨이브더해운대점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가 인근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해운대센트럴’ 1층에 위치해 국내외 관광객이 집중되는 입지에 있다. 특히 최근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이들의 구매 선호도가 높은 요구르트나 가공우유의 경우는 점포에서 하루 평균 120개 가량 팔릴 만큼 높은 수요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뉴웨이브더해운대점은 외국인 관광객 방문 비율이 90%에 달해, 외국인 관광객 특화 MD를 선보이고 있다. 무인환전 키오스크와 치킨, 꼬치류, 피자, 스무디, 세븐카페 등이 완비된 푸드스테이션을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 중 스무디 기기의 경우 직접 눈앞에서 제조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하루 평균 130잔이 판매되고 있다.또한 관광지인 해운대의 특성을 반영했다. 단독 ‘해운대 티셔츠’ 3종을 제작, 점포에 전시 및 판매 중이다. 올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막걸리 매출이 전년 대비 49%까지 성장한 만큼 부산 지역 양조장 ‘기다림’에서 독자적으로 선보인 ‘매료 막걸리’ 2종을 단독 입고시키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아이돌 포토카드 기기 ‘포토아이’를 설치했으며, 다음달에는 키링, 피규어 등을 뽑을 수 있는 ‘가챠존’도 도입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 뉴웨이브더광주점. (사진=세븐일레븐)뉴웨이브더광주점은 광주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인근 번화가에 자리해있어, 대학교, 기술단지, 공공기관 등이 들어선 복합상권이다. 기존 위치에서 맞은편으로 옮겨 공간을 2.3배 가량 확장했으며, 오픈 직후 일주일 간(4월 1~7일) 도시락 등 푸드간편식 8배, 베이커리 17배, 즉석식품 5배 등으로 핵심 카테고리 매출이 올랐다.최근 젊은 층에서 전통주 이용이 늘고 있는 만큼 호남 지역기반 향토 주류회사인 ‘보해양조’ 특화존을 도입했다. 지역민들에게 친숙한 잎새주, 보해 복분자주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을 겨냥한 ‘고마그라제’, ‘복받은부라더 홍연’, ‘순희 막걸리’ 등을 마련했다.한편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의 전국 거점화를 추진하며 가맹 수익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4년 뉴웨이브오리진점을 시작으로 대전둔산점, 종각점, 명동점 등을 거쳐 현재 전국 16개의 뉴웨이브 점포를 운영중이다.이동은 세븐일레븐 운영지방본부장은 “편의점의 핵심이자 근간인 푸드부터 신흥 콘텐츠인 패션&뷰티까지 다양한 상품 구성과 현대적 디자인에 지역색을 더한 뉴웨이브로 지역민에게 새로운 공간 소비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싸이 손 잡은 라이언 전 "슬럼프 딛고 새 출발…K팝 발전에 기여할 것"[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 트렌드 세터(Trendsetter)’로 통하는 음악 프로듀서 라이언 전(Ryan Jhun, 본명 전세원)이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가수 싸이가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 피네이션에 합류하면서다. 공식 직함은 아티스트 2본부 이사. 피네이션 소속 아이돌 그룹 베이비돈크라이와 TNX의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이다.라이언 전(사진=슈퍼벨컴퍼니)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피네이션 사옥에서 이데일리와 단독으로 인터뷰한 라이언 전은 “K팝 업계에서 15년 넘게 일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진심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피네이션 아티스트들과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월드 스타’ 싸이 러브콜에 새 동력 얻어”라이언 전은 2009년 샤이니의 ‘겟 다운’(Get Down)으로 입봉한 뒤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 샤이니의 ‘루시퍼’(Lucifer), 엑소의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레드벨벳의 ‘덤 덤’(Dumb Dumb),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곡 ‘나야 나’(PICK ME), NCT 127 ‘영웅’, 오마이걸의 ‘던 던 댄스’(Dun Dun Dance),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 아이브의 ‘아이 엠’(I AM) 등 다수의 히트곡 작업에 참여했다. 2022년과 이듬해에는 각각 ‘가온차트(현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와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작곡가 상을 수상했다.피네이션 합류는 2024년 화사의 곡 작업에 참여한 게 계기가 됐다. 라이언 전은 “싸이 대표님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저를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워낙 ‘월드 스타’인 분들이라 처음 만났을 때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난다”고 웃으며 “친형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프로듀싱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피네이션 합류 과정을 이야기하던 라이언 전은 지난해 입봉 후 가장 큰 슬럼프가 찾아와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K팝 업계에서 오랜 시간 몸담으며 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괜찮은 척 지내왔다. 그러던 중 작년에 함께 일하던 이들이 잇따라 저에게 등을 돌리는 일을 겪었고, 저를 둘러싼 유언비어가 도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끝내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라이언 전은 “그때 저에게 손을 내밀어준 분이 싸이 대표님이었다”며 “업계에 저를 응원해주는 좋은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걸 새삼 깨달으며 다시 동기부여를 얻는 계기였다”고 밝혔다.베이비돈크라이(사진=피네이션)지난달 24일 발매된 베이비돈크라이의 미니앨범 ‘애프터 크라이’(AFTER CRY)가 라이언 전이 피네이션 참여 후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이다. 시간이 지난 뒤 떠오른 씁쓸하지만 달콤한 기억에 대해 노래한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곡인 앨범 타이틀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에는 라이언 전이 지난해 자신의 행보를 돌아보며 느낀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라이언 전은 “씁쓸하지만 달콤한 기억을 곱씹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작사가 김이나 님이 써주신 가사를 처음 접했을 때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저뿐 아니라 많은 분께서 공감하며 곡을 들어주실 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비터스위트’는 유튜브뮤직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발매 후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라이언 전은 “처음에 들었을 땐 슴슴한데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는 곡”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께 사랑받는 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사진=슈퍼벨컴퍼니)◇“겸손한 자세로, 진심 다해 음악할 것”베이비돈크라이는 ‘애프터 크라이’ 앨범으로 ‘눈물 3부작’의 포문을 열었다. 라이언 전은 “멤버들과 음악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나온 기획”이라며 “테마와 세계관을 섬세하게 녹여 영화를 짧게 압축해놓은 듯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눈물과 함께 속내를 털어놓은 라이언 전은 앞으로 선보일 작업물 이야기를 시작하자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눈빛을 반짝였다. 그는 최근 새로 설립한 개인 음악 퍼블리싱 회사인 ‘RJ 에디션’을 통해 외부 프로듀싱 작업 또한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면서 “국내외 작가들과 ‘한정판’, ‘특별판’ 같은 K팝 음악을 만들어 꾸준히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향후 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의 정국을 꼽았다. 라이언 전은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들었을 때 소름이 돋았다. 멋짐 그 자체인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정국 씨가 부른다고 상상하면서 혼자 곡도 써보고 있다”며 웃었다. 아울러 그는 싸이, 크러쉬, 헤이즈, 화사, 안신애, 다니엘 지칼 등 피네이션 소속 솔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인터뷰 말미에 라이언 전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더 단단해졌고, 프로듀서로서의 책임감 또한 커졌다”면서 “더 겸손한 자세로, 진심을 다해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며 K팝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제 시작 단계라고 보고 있고, 더 분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유영진, 테디, 아이유 등 K팝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분들처럼, 저 또한 K팝의 기본 형식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한 연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보이드 "날것의 매력 보여주며 대중친화적 밴드 될 것"[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대중친화적인 보이밴드로 성장해나가겠습니다!”보이드(사진=IX엔터테인먼트)첫 번째 미니앨범 ‘01’로 데뷔 활동을 시작한 5인조 밴드 보이드(V01D)가 밝힌 소망이자 각오다.보이드는 보이그룹 모디세이 멤버 린린의 소속사인 IX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신인 밴드다. 송유찬(드럼), 조주연(보컬), 정지섭(기타·보컬), 케빈박(키보드·보컬), 신노스케(베이스) 등 5명이 의기투합했다.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합주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보이드는 “밴드 붐이 일어난 시기에 데뷔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홍대 클럽부터 대형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 라이브 연주와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평균 나이 24.8세…돌고 돌아 모인 다섯 청춘이제 막 데뷔한 신인 보이밴드이지만 평균 나이는 24.8세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청춘 5명이 돌고 돌아 비장한 각오로 밴드에 합류했다.1995년생인 팀의 맏형 송유찬은 드럼 강사 출신이다. 그는 “한때 밴드를 준비했지만 팀이 와해됐다. 이후 드럼 연주 유튜버와 강의 활동을 병행하다 지금의 회사를 소개받았고, 고민 끝에 도전을 택했다”고 밝혔다.정지섭은 모델로 먼저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타 밴드 활동을 거쳐 보이드에 합류했다. 그는 “이번이 마지막 밴드 활동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보이드가 방황의 시간을 보내던 저에게 다시 열정을 불어넣어 줬다”고 말했다.송유찬(사진=IX엔터테인먼트)정지섭(사진=IX엔터테인먼트)케빈박과 조주연은 지난해 방송한 Mnet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스틸하트클럽’ 출신이다.두 사람 중 한국계 미국인인 케빈박은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로, 성인이 된 이후부터 뒤늦게 아이돌 그룹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매번 나이의 벽에 부딪혔다. 그는 “부모님은 대학원 진학을 원하셨지만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Mnet ‘보이즈2플래닛’에 지원했다가 캐스팅 디렉터 분의 추천으로 ‘스틸하트클럽’, 그리고 현재 소속사와 인연이 닿았다”고 말했다.조주연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서울예대에서 연기를 전공하다가 밴드 보컬로 무대에 먼저 서게 됐다. 뮤지컬 ‘빨래’ 최종 오디션까지 진출한 적도 있다는 그는 “학교에서 방송 작가 분의 눈에 띄어 ‘스틸하트클럽’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돼 보이드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신노스케는 멤버 중 유일한 일본 출신으로, 고국에서 진행된 오디션을 거쳐 팀에 합류했다. 대학에서 재즈 베이스를 전공했다는 그는 “K팝을 좋아하는 어머니의 권유로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미소 지으며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 어려운 점도 있지만, 멤버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신노스케(사진=IX엔터테인먼트)조주연(사진=IX엔터테인먼트)◇“음악·공연으로 인정받는 밴드 돼야죠”데뷔 미니앨범 ‘01’에는 더블 타이틀곡 ‘터그 오브 워’(Tug of War)와 ‘락락’(ROCKROCK, 樂樂), 수록곡 ‘더 원’(The One)과 ‘루나’(LUNA)를 함께 담았다. 정지섭은 “팝 펑크, 얼터너티브 록, 이모 코어 록 등 다양한 밴드 사운드 음악을 들려드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케빈박은 “곡마다 색깔은 다르지만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타이틀곡 ‘터그 오브 워’는 사랑을 ‘줄다리기’에 비유한 곡이다. 송유찬은 “사랑뿐 아니라 관계의 끝을 앞둔 다양한 상황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락락’에는 밴드의 출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정지섭은 “설렘과 다짐이 공존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케빈박(사진=IX엔터테인먼트)보이드(V01D)의 밴드명은 ‘공허’를 뜻하는 영단어(Void)와 ‘넘버 원’을 의미하는 ‘01’을 조합해 만들었다. 케빈박은 “공허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의 마음을 보이드의 음악으로 따뜻하게 채워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조주연은 “꾸며진 모습이 아닌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며 최대한 많은 분과 소통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송유찬은 “멤버들 모두 개그 욕심도 많다”고 웃으며 “다채로운 자체 콘텐츠로도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케빈박은 “언젠가는 음악과 비주얼, 스토리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보태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콘서트를 선보여 공연이 끝났을 때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보이드(사진=IX엔터테인먼트)각기 다른 배경을 지닌 멤버들이 뭉친 밴드답게 개별 목표는 5인 5색이었다. 송유찬은 “‘워터밤’ 같은 색다른 무대에도 서보고 싶다”고 했고, 정지섭은 “음원 성적으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조주연은 “기회가 된다면 모교에 금의환향해 의미 있는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05년생 막내 신노스케는 “음악가로서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진중한 목표를 내걸었다. 케빈박은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영향력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언니 따라 영재고 도전, 실패 후 엉겁결에 간 과학고…나 괜찮을까?[툰터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이템이든 사업 성과든 두각을 나타내는 젊은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날 때면 많은 경우 일단 학벌에서 ‘남다르구나’할 때가 있다. 특목고나 영재학교를 나와서, 내로라하는 과학기술원 혹은 SKY대 출신. 그도 아니면 해외에서 대학을 졸업했거나 석사과정을 위해 유학을 간 경우다. 그러면서도 태도는 진심으로 겸손하다. 이들이 갓 대학을 졸업하거나 대학 재학 중 창업을 하는 자신감은 특별한 수학 과정의 결과물인가 싶을 때가 있었다.그렇다면 남다른 테크트리(게임에서 유래된 용어로 현실에서는 장기적인 전략을 말함)의 시작인 특목고나 영재학교는 어떤 아이들이 들어가는 것일까. 정말 어느 정도 남달라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뭘 배우고, 어떻게 다르게 배우는 걸까?(이미지=네이버웹툰)아직 자라나는 꿈나무거나 어린 아이를 둔 학부모라면 궁금할 수 밖에 없는 특목고나 영재학교를 입시부터 상세하게 그려낸 웹툰이 있다. 바로 네이버웹툰 ‘과학고 생존일지’다. 어린 시절부터 영재라는 말을 듣고 자란 언니를 둔, 비교적 평범한 여중생 윤찐빵이 언니의 영재학교 입시 성공을 보고 해맑게 시작했던 영재학교 입시와 좌절, 그리고 이어진 과학고 입시. 웹툰에 간간이 등장하는 실제 문제들, 이를테면 단순한 포물선 문제로 보이지만 계속해서 파생되는 꼬리 문제들을 보면 ‘아, 역시 평범하진 않구나’를 절감하게 된다.그렇지만 웹툰은 단순히 입시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뛰어난 천재들의 이야기만을 그리고 있지는 않다. 어른의 시각에선 공부만 하면 되는 10대들이 어떤 좌절을 하고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내는지, 그 안에서 가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천재라 불리는 몇 안되는 영재들도 정말 밤을 새우며 치열하게 노력한다는 것이다. 작가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영재들은 평소 잡담을 나눌 때도 수학 공식이나 우주의 신비 등을 정말 재미있게(!) 이야기한다고 한다.남들이 보기엔 ‘갓생’이지만 스스로는 평범하다고 이야기하는 윤찐빵 작가를 지난 3일 화상으로 인터뷰했다. 작가는 이미 성인이 되었고 현재는 박사과정에 들어가기 전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고 했다. 부산 여행 중 짬을 낸 윤 작가는 실제 웹툰에 등장하는 모습처럼 호감가는 귀여운 인상이었다.다음은 일문일답.-지금 성인인 걸로 알고 있는데, 중고등 학업과 관련한 내용을 웹툰화하게 된 계기는.△내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 그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왔고, 대학 강의가 전부 비디오 강의로 바뀌고 캠퍼스 생활이 차단됐다. 그러다 휴학을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하루종일 누워있지 말고 뭐라도 하라고 해서 모아놓은 일기와 소재 등을 만화로 그리게 됐다. 인스타툰과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으로 시작했는데, 이후에 바빠졌지만 내 웹툰을 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멈추지 못했다. 그렇게 4년을 그리다 정식 연재를 받아 네이버웹툰에 데뷔했는데 다시 4년 전으로 돌아가 시작하고 있다. -인스타툰으로도 팬들이 꽤 있었나.△과학고라는 특수한 환경에 있는 친구들 이야기가 작품으로 다뤄진게 많이 없어서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 것 같다. 동문들도 많이 보더라. 고교 시절 감정선이 가장 역동적이고 섬세했기 때문에 그때 나를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싶어서 그린 부분도 있는데 학생 독자들이 많이 공감하고 좋아해주는 것 같다.-지금 석사과정을 마쳤다면 고교 시절 기억이 잘 안날 수도 있을텐데. 웹툰 내용을 보면 메모를 꼼꼼히 하는 편인 것 같다.△집착할 정도로 많이 한다. 공부할때 낙이 별로 없었는데 필기를 좋아했다. 적는 걸 좋아하고 펜도 사모으고. 접착식 메모지에 ‘조각일기’라는 걸 많이 썼는데 노트 한 권 채우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해야할 일이나 공부 진도, 일정, 수행평가부터 단상, 영감, 시 이런 것도 많이 썼다. 지금도 보관해 둔 상자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 펼쳐보면서 웹툰에 반영하고 있다.-영재학교 입시를 뒤늦게 준비하다 학원에서 친구들에게 비웃음을 사는 부분이 있던데.△스스로는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당시에는 나도 유치한 말들에 상처받았던 것 같다. 왜 저런 말을 했을까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들도 그냥 발산할 창구가 그거였겠구나 싶기도 하다. 일기를 쓰면서 버텼다. 그 아이 덕분에 더 폭발적으로 글을 쓰게 된 것도 있다. 러시아 문학에선 굶어야 글이 나온다고 하는 것처럼 나도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글이 폭발적으로 나온거 같다.(이미지=네이버 웹툰)-본인은 웹툰에서 공부를 별로 안좋아하는 평범한 아이가 특목고에 들어가면서 겪은 어려움처럼 그려냈지만 중학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공부를 좋아했던 것 아닌가.△정말로 어쩌다보니 박사까지 가게 된거 같다. 정말로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데 언니가 기출문제를 풀어주고 끌고 다녀준 부분도 도움이 됐다. 학교가 비학군지에 있었던 점도 상대적으로 성적을 잘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다.그리고 딴짓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중학교 시절엔 만화부에, 고교 시절엔 신문부, 밴드부에서 보컬도 했었다. 대학 시절에도 밴드부를 비롯해 동아리를 5개씩 했었다. 사실은 딴짓이 적성인 것 같다. 공부만 하지는 않았다. 하하.-아직 본격적으로 등장하진 않았지만 고등학교 때 사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부분이 있던데.△사실 1학년 때 그룹과외는 성적이 안돼서 안껴줘서 못했다(웃음). 그래서 학원을 다녔는데 진도를 따라가기 힘든 상황에서 비용 부담이 컸다. 당시에는 깜지를 써서 들고 다니며 외우고 답지보고 풀이 따라쓴 뒤 숫자만 바꿔보고 무식한 방법을 동원해서 공부하기도 했다. 그런데 혼자 공부를 하면서 공부방법을 효율적으로 바꾸고자 했다. 학원에 다녔으면 숙제 하느라 바빴을텐데 스스로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되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 개념을 조금만 읽고 바로 실전 문제를 푸는 방식을 택했는데 혼자 하면서 성적은 오히려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올라갔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은 각자에게 다 다른 것 같다.-초반에는 천재로만 묘사되던 언니의 에피소드가 중간에 비중있게 등장한다. 어릴 적부터 뛰어났던 언니 역시 상당한 노력파인 것 같다.△언니는 그냥 날 때부터 영재였다. 언니는 어릴 적부터 함께 동네 보습학원을 가더라도, 학습지를 하더라도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이 아이는 남다르다고 부모님께 이야기했었다. 학원에서도 초등학교 반에선 감당이 안돼서 중등반에 갔었는데 초등학생과 함께 공부하는 것에 중학교 언니들이 불만을 갖기도 했었다. 그런데 억울한 점은 노력도 엄청나게 한다는 것이다. 머리가 좋아서 중학교 시절엔 적당히 했어도 됐을 것 같은데 엄청나게 노력했다. -본인이 그림영재라고는 생각하지 않나.△자만심이 들때마다 주변에 걸출한 사람이 자꾸 나와서 아니라는 걸 자각하게 되더라. 중학 시절 만화부였는데 애니고 진학하는 친구들은 완전히 다르더라. 정말 묘사가 너무 달라서, 스스로 ‘나 좀 잘 그리는 것 같아’라고 생각하다가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늘 겸손을 주입당하고 있다.(웃음)-어떤 학생들이 과학고를 가면 좋을 것 같은지.△과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과학고는 정말 좋은 학교라고 생각한다. 영재고도 그렇고 과학고도 그렇고 학생 한 명에게 주어지는 지원이 어마어마 하다.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이공계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연구하는지를 볼수 있는 기회도 주어지고 사용할 수 있는 고가의 실험장비도 많다. 대학에선 막상 사용허가서를 받고 예약하고 써야하는 실험장비를 과학고에선 비교적 쉽게 썼었다. 선생님들도 자원해서 오시기 때문인지 학생들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새벽까지 같이 남아서 연구해주시고 고민 상담해주시는 경우도 있다. 물리를 좋아하면 새벽까지 토론하고 찾아보는 경우는 허다하다. 아이돌 보는 것보다 과학계에서 걸출한 성과를 올린 인물을 만나보는 걸 더 좋아하는 게 과학고 학생들이다. 기억나는 선배 한 분은 과학을 정말 사랑해서 실험실에 몰래 숨어있다가 한밤 중에 실험하다 들켜서 경보기가 울리기도 했다. -지금도 나만 안되는 것 같아 좌절하는 10대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어디서든 나보다 뭔가를 잘하는 사람은 항상 존재하더라. 나같은 경우 학원에서 살아남으니 과학고에서 좌절했고 과학기술원에서도 좌절했고 우울해했다. 주변에선 한국에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미국 유학가서 좌절하는 경우도 봤다.어떤 친구는 이런 말을 하더라. 내가 주위 사람보다 모자란 것 같으면 내 주변엔 배울 점이 많은 친구들밖에 없다고 생각하라고. 나도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들에게서 그림을 배웠고 공부 잘 하는 친구에게선 어떻게 공부하는지, 공부를 대하는 태도를 많이 배웠다. 그리고 나만의 자부심을 하나씩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나는 ‘과학고에선 내가 그림 제일 잘 그린다’, ‘내가 노래는 좀 잘 부르는 편이지’란 자부심이 있었다. 공부나 스펙이나 성취가 아니더라도 자기 만의 자부심이 하나씩 있으면 훨씬 건강해지는 것 같다. 유치한 게 때론 도움이 되는데 하다못해 ‘난 강아지도 있는데’ 같은 생각까지도 괜찮다. 가끔씩은 나 스스로를 1인칭이 아니라 3인칭으로 보면 따뜻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것도 같다.(이미지=네이버웹툰)
- 마크롱, 한국어로 "위하여"…李 대통령과 우정의 건배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국빈오찬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건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마크롱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오찬을 열고 한·불 140년 우정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프랑스는 대한민국의 오래된 친구이자 동료”라며 “6·25 전쟁과 산업화 과정에서 프랑스는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무엇보다 양국 국민을 이어주는 핵심적인 연결고리는 바로 민주주의”라며 “‘레미제라블’에 묘사된 프랑스 혁명 정신은 한국의 빛의 혁명으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프랑스에서도 K팝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는 ‘미래는 문이고, 과거는 그 열쇠’라고 했다. 한국에도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이 지난 140년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역사가 더 밝은 미래의 문을 열어젖히길 기대한다”고 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한 뒤 한강 작가의 말을 인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우리의 심장을 잇는 금실’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한·불 양국의 관계를 금실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그는 에너지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한 영화, K드라마 등 K컬처와도 많은 교류와 협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전한 뒤 잔을 들어 “위하여”라고 외쳤다. 마크롱 대통령의 건배사에 박수가 터져나왔다.이날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화계에서는 배우 전지현과 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비롯해 화가 이배, 화백 최예태, 방송인 이다도시 등이 참석했다. 이광형 KAIST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문시연 한불협회 회장,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등도 자리했다.
- 전원 중화권 출신 보이그룹까지…서바이벌 데뷔조 다변화, 왜?[스타in 포커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데뷔조의 구성이 다변화하고 있다. 중화권 출신 멤버들로만 구성된 보이그룹부터 아이돌 밴드, 한일 합작 힙합 걸그룹까지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조합이 잇따라 등장해 주목된다. 반복된 포맷에서 비롯된 기시감 탈피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실험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모디세이(사진=원시드)◇모디세이, CJ ENM 서바이벌 최초 전원 중화권 멤버 데뷔조최근 결성된 데뷔조 중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엠넷플러스 ‘플래닛C : 홈레이스’를 통해 탄생한 7인조 보이그룹 모디세이다. 모디세이는 전원 중화권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멤버 7명 중 5명(이첸, 헝위, 린린, 리즈하오, 판저이)이 중국 출신이고 2명(로완, 수런)은 홍콩 국적자다. ‘보이즈2플래닛’ 데뷔조에 들지 못한 중화권 참가자 가운데 ‘플래닛C : 홈레이스’에 재도전한 이들 중에서 멤버를 뽑았다. CJ ENM이 제작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중화권 멤버들로만 구성된 그룹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ENM은 JYP 차이나,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TME)와 함께 합작법인 원시드를 설립하고 모디세이의 활동을 지원한다. 중화권을 거점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 아티스트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디세이는 오는 13일 데뷔 싱글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훜’(HOOK)으로 활동에 나선다. ‘글로벌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의 자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3RACHA·방찬, 창빈, 한)가 작업을 맡은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싱글에는 ‘훜’의 중국어 버전 트랙을 함께 수록한다. 데뷔 초부터 중화권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하츠웨이브(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하츠웨이브, 밴드 열풍 타고 탄생한 아이돌 밴드아이돌 밴드 형태의 데뷔조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Mnet ‘스틸하트클럽’을 통해 결성된 하츠웨이브다. 하츠웨이브는 ‘스틸하트클럽’에서 각 포지션별 1위를 차지한 멤버들로 구성된 밴드다. 윤영준(키보드), 리안(보컬), 데인(베이스), 케이텐(기타), 하기와(드럼) 등 5명이 속해 있다. 멤버 중 케이텐과 하기와는 일본인 멤버다.하츠웨이브는 최근 밴드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추세에 맞춰 탄생했다. CJ EN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밴드 탄생을 목표로 추진한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 CJ ENM이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을 맡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프로그램 음원 유통을 담당한다.하츠웨이브는 오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로 데뷔한다. 타이틀곡 ‘나인틴’(NINETEEN)은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이른바 ‘유스 팝-록’ 장르 곡으로, 가사에는 자유롭고 쾌활한 청춘의 서사를 녹였다. 하입 프린세스(사진=챕터아이)◇하입 프린세스, 한일 연합 이색 힙합 걸그룹힙합 장르를 전면에 내세운 한일 연합 걸그룹도 출사표를 낸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를 통해 결성된 하입 프린세스다. 하입 프린세스는 기존 걸그룹과 달리 힙합 컬처를 기반으로 한 정체성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멤버 7명 중 코코, 리노, 니코가 일본인이고, YSY, 도이, 수진이 한국인이다. 유주는 한국과 일본 복수 국적자다. 하입 프린세스는 올 상반기 한일 동시 데뷔를 목표로 잡고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은 CJ ENM이 일본 광고 회사 하쿠호도와 함께 설립한 합작 레이블 챕터아이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해외 활동은 워너 뮤직 그룹이 지원한다. 글로벌 레이블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을 넘어 아시아 및 세계 시장까지 진출을 염두에 둔 구조다. 타이틀곡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프로듀싱을 맡는다. 개코는 ‘언프리티 랩스타: 힙팝 프린세스’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바 있으며, 그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동 매니지먼트사로 하입 프린세스의 성장을 돕는다.이처럼 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뷔조는 장르와 구성, 국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존 공식을 벗어나고 있다. 그간 유사한 포맷과 콘셉트가 반복되며 신선도가 떨어졌다는 지적이 이어진 데 따른 변화로 풀이된다. 다국적 구성과 장르 확장을 통해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 같은 실험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심재걸 대중문화평론가는 “새로운 조합과 콘셉트가 초기 화제성을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장기적인 팬덤 구축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라며 “기존 아이돌 시스템과 다른 방식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에 따라 향후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K팝 프리미엄 시대에 편승해 구성원은 다국적으로 가면서 표지는 ‘메이드 인 코리아’를 붙이는 셈”이라며 “단기적 성과가 조금이라도 나오면 향후 방송가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으로 같은 방식을 따라갈 것”이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 '은애하는 도적님아' 한소은, 킹콩 by 스타쉽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소은이 킹콩 by 스타쉽에 새 둥지를 틀었다.한소은(사진=킹콩 by 스타쉽)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은 3일 한소은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킹콩 by 스타쉽은 “한소은은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훌륭한 배우다. 앞으로 킹콩 by 스타쉽은 든든한 동반자이자 파트너로서 한소은과 함께하며 그가 가진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소은은 한중 합작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로 데뷔 후, OCN ‘미스터 기간제’, JTBC ‘IDOL [아이돌 : The Coup]’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특히 JTBC ‘18 어게인’에서 주인공의 과거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청순한 외모는 물론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MBC ‘조선 변호사’, SBS ‘귀궁’으로 사극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한소은은 최근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한소은이 계약을 체결한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 김지연, 송승헌, 신승호,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채수빈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