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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스타 출신' 혜윤, 혜윤만의 길을 간다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런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음악과 춤이 좋아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해 글로벌 그룹으로 발탁됐다.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6년간 활동을 펼친 뒤 고국으로 돌아와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 제2막을 열었다. 쉽게 말해 글로벌 팝스타 ‘출신’ 솔로 아티스트인 셈이다. 이 드라마틱한 사연을 가진 이가 실존한다. 아티스트 혜윤(HEYOON)이의 이야기다.혜윤(사진=유니버셜뮤직그룹)혜윤은 2017년 글로벌 그룹 나우 유나이티드(NOW UNITED) 멤버로 데뷔했다. 나우 유나이티드는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유 캔 댄스’ 제작자이자 스파이스 걸스의 프로듀서 사이먼 풀러가 제작한 그룹이다.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14개국 멤버가 선발됐고, 혜윤은 한국을 대표하는 멤버로 6년간 활동을 이어왔다.혜윤이 소속된 나우 유나이트의 인기는 상상 초월이었다. 북남미를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할 정도로 수많은 이가 나우 유나이티드의 음악과 춤을 사랑했다. 6년 간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혜윤은 그룹이 아닌 솔로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세웠고, 지난해 11월 첫 싱글 ‘피벗’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혜윤은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초청받아 배우 애드리언 브로디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등 글로벌 팝스타로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어떻게 나우 유나이티드 멤버가 됐나요?“스무 살 때 서울에 올라와서 댄서로 활동했어요. 유튜브 영상을 많이 올렸는데 마침 미국 회사에서 캐스팅 제안을 했고, 글로벌 오디션을 보기 위해 무작정 LA로 갔어요. 처음엔 거절도 몇 번 했는데 나중엔 생각이 바뀌어서 큰 도전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됐어요. 평소 저는 모든 것에 2000%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 정말 최선을 다했죠. 그 결과 각국에서 온 지원자들과 경쟁해서 최종 14개국 멤버 1명씩 선발됐어요. 그렇게 21세부터 6년 동안 나우 유나이티드 멤버로 활동하게 됐습니다.”혜윤(사진=유니버셜뮤직그룹)한국에서 데뷔해 해외로 진출하는 케이스와 완전 반대이지 않나요?“어렸을 땐 지금의 제 삶을 상상도 못했어요. 그 누구도 상상 못한 새로운 길이었죠.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데뷔해 월드투어까지 하는 경험을 그 누가 해봤을까 싶더라고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요. 세계 각국을 돌면서 각 나라의 다양한 삶도 알게 됐고, 각국에서 뮤비를 촬영하면서 숨겨진 아름다움도 많이 알게 됐고요. 그러다 보니 훗날엔 세계 곳곳에서 어린이 의료시설과 어린이 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싶은 꿈도 생기더라고요.”솔로 데뷔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어느 정도 활동하고 나니 이젠 ‘혜윤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어요. 제 뿌리는 한국이기 때문에, 그룹 활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 제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1년 휴식기를 갖고 음악에 집중했고, 새 회사에 몸담게 되면서 솔로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그룹 활동을 마치기 전 나우 유나이티드 멤버들과도 얘기를 참 많이 나눴어요. 각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았고, 각자의 스토리텔링을 할 시간이 됐다고 판단했죠.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듯 나우 유나이티드 활동을 마치고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됐습니다.”‘피벗’으로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연 소감은?“나우 유나이티드 활동할 때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님과 함께 작업한 곡이에요. ‘피벗’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축을 돌리다라는 의미인데, 노래 자체가 제 삶에 너무 와닿기도 했고, 음악적으로도 평생 춤을 춰온 저와 딱 맞는 느낌이어서 솔로 첫 곡으로 선보이게 됐어요. 아르마니 화이트가 흔쾌히 피처링을 수락해줘서 너무나 재밌게 작업한 곡이에요.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는 딱이었죠.”혜윤(사진=유니버셜뮤직그룹)두 번째 곡인 ‘ASAP’는 ‘피벗’과는 느낌이 또 다르다.“솔직하고 대담한 노래에요. 누군가를 사랑할 때 집착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잖아요. 상대방이 푹 빠져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포인트로 삼은 게 솔직함이거든요. 다양한 혜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만큼 ‘피벗’과 ‘ASAP’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솔직한 혜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솔로 데뷔 과정은 순탄한가? 홀로 활동해보니 어떤가.“하루하루가 도전 같아요. 오랜 시간을 나우 유나이티드란 팀으로 활동했던 터라, 솔로 데뷔 이후의 삶은 생각도 못했던 일이 참 많더라고요. 새로운 환경에 저를 던져야 하다 보니 상상 이상으로 매일 챌린지를 거듭하고 있어요. 뭐하나 대충, 쉽게 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고요. 솔로 데뷔라는 게 인생의 한 번뿐인 경험이어서 훗날 할머니가 됐을 때 이 순간을 되돌아보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아요.”나우 유나이티드 활동하면서 K팝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체감했겠다.“굉장히 달라졌죠. 처음 데뷔하러 LA에 갔을 때만 해도 우버에 타서 ‘아임 프롬 코리아’라고 말하면 한국이란 나라조차 모르는 분이 많았어요. 그로부터 3~4년이 지났을 뿐인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아이 러브 BTS, 블랙핑크’ 등 즉각 반응하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지 이런 변화가 너무 신기하고 감격스러운 것 같아요.”혜윤(사진=유니버셜뮤직그룹)나우 유나이티드 혜윤은 팝 아티스트다. 그렇다면 솔로 혜윤은 K팝 아티스트일까 팝 아티스트일까?“사람들이 정의해 주시는 대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애써 제가 먼저 정의하고 싶지 않아요. 곡을 발매한 뒤엔 제 음악은 리스너들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 음악을 K팝으로 봐주신다면 K팝 아티스트고, 팝으로 봐주신다면 팝 아티스트겠죠? 하하.”‘솔로’ 혜윤에게 입덕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제가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저는 참 좋은 사람이에요(웃음). 일단 저는 제가 너무 좋아서, 저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거든요. 그렇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 사랑 많이 줄 수 있고, 좋은 에너지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저를 한 번이라도 알게 된 분들은 저를 절대 못 벗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웃음).”오랜 시간 지지해준 팬들에게, 새롭게 팬이 될 이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오래 지켜봐 준 팬들에게 너무 고마워요. 솔로 혜윤이 되어가는 길을 함께 걸어가 주셔서 너무 고맙고요. 새로운 팬들에게도 너무 고맙고 설레는 마음이에요. 준비한 것 정말 많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아요.”올해 목표가 있다면?“올해는 음악을 최대한 많이 내고 싶어요. 그래야 팬들을 자주 많이 만날 수 있잖아요(웃음). 공연도 많이 하고 싶고, 제 삶의 활력소인 퍼포먼스도 다채롭게 많이 선보이고 싶어요.”
- 아이돌 출신 日 배우, 행방불명 3개월 만 숨진 채 발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일본 배우 겸 가수 이타가키 미즈키가 사망했다. 향년 24세.17일 이타가키 미즈키의 유족은 고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라고 알렸다.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었고 지난 1월 행방불명됐다. 경찰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고인을 찾아왔지만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유족은 “걱정을 해준 팬들에게 늦게 알리게 돼 죄송하다”라며 “고인은 평소 즐거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해왔다. 지금까지의 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이타가키 미즈키는 그룹 M!LK의 전 멤버로, 2020년 1월 31일에 그룹을 졸업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사채꾼 우시지마 Part2’로 연기를 시작해 ‘아오하라이드’, ‘클로버’, ‘솔로몬의 위증’, ‘히비키 -HIBIKI-’, ‘핫기믹 걸 미츠 보이’, ‘고스트 마스터’,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네가 떨어뜨린 푸른 하늘’, ‘하이앤로우 더 워스트 크로스’ 드라마 ‘수리검전대 닌닌저’, ‘꽃 타오르다’, ‘알리바이를 깨드립니다’, ‘그 인연, 전해드립니다’, ‘사내 매리지 허니’, ‘FAKE MOTION -단 하나의 소원-’, ‘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 ‘기린이 온다’, ‘잘되지 않는 두 사람’, ‘언럭키 걸’, ‘슈퍼 리치’, ‘히루’, ‘드롭’, ‘정직 부동산’, ‘블랙 걸즈 토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받았다.지난해 소속사였던 스타더스트프로모션에서 프로필이 삭제되고 공식 팬클럽도 폐쇄돼 다양한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고인은 10살의 나이에 스카우트돼 스타더스트프로모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가 전해진 후 영화 ‘고스트 마스터’의 극본가 구스노 이치로는 “쿠터를 마음껏 즐기고 연기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추모했으며, 배우 쿠보타 마사타카도 “명복을 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 82메이저, '엠카' 출격… '뭘 봐' 무대 최초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SILENCE SYNDROME) 타이틀곡 ‘뭘 봐’(TAKEOVER)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한다.이날 82메이저는 강렬한 컴백 스테이지로 팬들 앞에 선다. 이전보다 한층 더 성숙한 매력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공연형 아이돌’의 위엄을 선보일 계획이다.‘사일런스 신드롬’은 82메이저가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엑스-82’(X-82)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그룹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사운드를 담아냈다.타이틀곡 ‘뭘 봐’(TAKEOVER)는 트랩, UK 드릴, 드럼 앤 베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진 힙합 베이스 트랙이다. 쿤디 판다(Khundi Panda), 아이오아(IOAH), 신세인(XINSAYNE)가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쿤디 판다와 아이오아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신보는 미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베트남, 러시아, 타이, 이탈리아 등 4개국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애플 뮤직 앨범차트에서도 튀르키예, 중국, 말레이시아 등 3개국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82메이저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 TXT·엔하이픈→보아…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위콘페)의 마지막 라인업이 공개됐다.하이브와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는 17일 위버스콘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악뮤(AKMU), 비비지(VIVIZ),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엔하이픈(ENHYPEN), 르세라핌(LE SSERAFIM),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82메이저(82MAJOR), 아일릿(ILLIT), 트리뷰트 아티스트 보아(BoA) 등으로 구성된 마지막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로써 올해 ‘위콘페’는 총 27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사진=하이브)◇악뮤 첫 ‘위콘페’ 첫 출연… TXT·엔하이픈도 라인업에지난 10여년 간 자체 프로듀싱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악뮤가 처음으로 ‘위콘페’ 무대에 선다. 위트 넘치는 독특한 가사와 감성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온 악뮤의 신선한 무대가 위콘페의 음악적 지평을 넓힐 전망이다.‘매니악’으로 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비비지도 ‘위콘페’에 참여한다. 비비지는 지난해 첫 월드투어를 개최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 데 이어 미니 5집 ‘보야지’를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공연형 아이돌’ 82메이저도 선후배 K팝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사일런스 신드롬’을 통해 강렬한 비주얼과 독보적 스타일로 주목받는 82메이저가 위콘페에서도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도 3년 연속 ‘위콘페’에 총출동한다.작년 위콘페 첫날 야외와 실내 공연 모두 올라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무대가 주목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한국 가수 최단기간 일본 4대 돔 입성을 시작으로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거쳐 첫 유럽 투어까지 이어온 ‘스테이지텔러’(스테이지와 스토리텔러의 합성어)의 면모를 이번 위콘페에서도 과시한다.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무대에 선 엔하이픈도 ‘위콘페’를 다시 찾는다. 엔하이픈은 지난 2월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데뷔 후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음반 강자로 우뚝 섰다. 코첼라 입성을 통해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입증한 엔하이픈의 위콘페 무대가 글로벌 음악팬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릴 전망이다.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 ‘핫’(HOT)으로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린 르세라핌도 에너지 넘치는 ‘핫’한 무대를 선보인다. 르세라핌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4개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200 10위권에 올리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올해 신설된 ‘위콘페’ 저녁 야외 무대에 올라, 초여름밤의 페스티벌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데뷔 후 첫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7~8월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초대받으며 차세대 공연 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트리뷰트 아티스트 보아◇트리뷰트 스테이지 주인공은… ‘아시아의 별’ 보아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위콘페’에 등장하는 아일릿은 그룹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낸다. 지난해 3월 데뷔와 동시에 미니 1집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큰 인기를 끌며 ‘슈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아일릿은 최근 공개한 ‘아몬드 초콜릿’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다.K팝의 레거시를 조명해 온 ‘위콘페 트리뷰트 스테이지’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는 보아다. ‘No. 1’, ‘아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 등 셀 수 없는 명곡들로 사랑받아온 보아는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이했다. 보아는 지난해에도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 왔다. ‘퍼포먼스 퀸’ 보아의 무대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후배 아티스트들의 헌정 무대가 기대감을 키울 전망이다.최종 라인업과 함께 양일 공연의 타임테이블도 공개됐다. 특히 올해 위버스파크 공연이 낮(Day) 공연과 밤(Night) 공연으로 나뉘어 개최되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에 신설된 밤 공연에는 ‘위콘페 초이스’로 선정된 이무진과 넬(NELL)이 양일 각각 오프닝 아티스트로 출격해 한층 색다른 분위기로 위콘페를 꾸민다. 본 공연의 위버스 공식 멤버십 대상 티켓 선예매는 24일, 일반 예매는 25일 오픈된다. 올해 위버스파크 밤 공연이 신설되면서 티켓 권종도 △1 DAY PASS(위버스파크 낮 공연+위버스 콘), △GREEN PASS(위버스파크 낮 공연+위버스파크 밤 공연), △CON TICKET(위버스 콘), △NIGHT TICKET(위버스파크 밤 공연) 등 총 4종으로 확대돼 선택의 폭을 늘렸다.하이브는 “올해 ‘위콘페’ 참여 아티스트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팀으로, 뮤지컬 등 기존에 참여하지 않았던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합류하며 전년보다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며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 페스티벌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 요즘 뜨는 Z세대 트렌드…에이블리, '위시코어' 룩북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Z세대(잘파세대) 인기 패션 트렌드 ‘위시코어’ 룩북을 공개하고, 아이돌 NCT WISH(엔시티 위시)의 앨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에이블리)위시코어는 엔시티 위시의 앨범 콘셉트, 안무, 무대 의상 등에서 유래된 스타일 트렌드다. 주로 ‘별’, ‘날개’ 등 감성 요소를 NCT WISH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실제로 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들어(1~13일) ‘위시코어’ 검색량은 전월 동기간(3월 1~13일) 대비 130% 급증하고 해당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 거래액은 115% 늘었다. 위시코어에서 파생된 ‘엔젤코어(천사 날개를 활용한 코디)’ 관련 상품 거래액은 80% 이상 증가하며 컴백과 함께 ‘위시코어’를 중심으로 한 관련 스타일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이블리는 이 같은 위시코어 열풍에 관련 상품을 조합해 코디를 제안하는 룩북 콘텐츠를 선보인다. 천사 날개와 별 장식이 돋보이는 ‘퓨어 엔젤 룩’, ‘위시 스타 엔젤 룩’부터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키치 데일리룩’, ‘글리터 룩’까지 다양한 위시코어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상의, 하의 등 의류뿐 아니라 목걸이, 모자, 키링, 폰케이스 등 잡화까지 함께 추천해 완성도 높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오는 18일까지 엔시티 위시의 미니 2집 ‘(팝팝)poppop’의 ‘위츄(WICHU)’ 버전 앨범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앨범은 ‘NFC(근거리 무선 통신) CD’, ‘포토카드’, ‘씰스티커’를 비롯해 귀여운 외모로 인기 높은 ‘팝츄(NCT WISH의 공식 캐릭터 ‘위츄’의 신규 버전)’ 키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페이지 내 팝츄 캐릭터 아이콘을 누르면 신청 완료되며, 총 10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지급한다. NCT WISH의 미니 2집 ‘poppop’ 뮤직비디오도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에이블리 관계자는 “인기 케이팝 아티스트의 앨범, 굿즈부터 패션 상품까지 하나의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패션, 음악,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단순 상품 구매 이상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야당' 박해준 "'관식이병' 유행? 나도 약간 걸린 듯"[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해준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가 쏘아올린 이른바 ‘관식이병’ 유행에 대한 생각과 실제 자신의 모습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박해준은 영화 ‘야당’의 개봉을 하루 앞둔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이 영화의 제목인 ‘야당’은 감형 등을 조건으로 수사기관에 마약 범죄자들과 관련한 정보를 팔아 넘기는 브로커들을 지칭하는 은어로, 실제 수사 과정 현실에도 존재하는 인물들이다. 이를 소재로 영화화한 작품은 ‘야당’이 최초다. 박해준은 최근 국내와 글로벌을 사로잡으며 인기리에 막을 내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남주인공 ‘양관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요즘, 박해준은 영화 ‘야당’의 개봉까지 비슷한 시기 맞물려 올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에 최근 ‘중년 아이돌’이란 별명까지 생겼다. ‘폭싹 속았수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야당’에선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과 180도 다른 연기변신으로 또 다른 새로운 얼굴을 꺼내보였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을 맡아 헌신적인 가장이자 무쇠 사랑꾼 같은 모습으로 심금을 울린 박해준은 ‘양관식’ 캐릭터로 인기를 실감 중이냐는 질문에 “요즘 저를 정말 좋아해주시는 것 같고 너무너무 감사하다”면서도 “그런데 중년의 아이돌이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진짜 중년의 아이돌처럼 살 수 있는 그런 방법을 제시해주시면 좋겠는데 우리 회사엔 그런 것에 익숙한 사람들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아이돌 회사에 잠깐 가야 하나? 그렇게 한동안 살아보는 것도 좀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 방법도 모르겠으니 그냥 이대로 살까 싶다”는 너스레로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폭싹 속았수다’가 많은 사랑을 받자 최근 온라인상에선 스스로를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관식이’ 같은 인물이라 착각(?)한다는 ‘관식이병’이란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박해준은 실제 자신의 모습도 관식이랑 가깝냐는 취재진 질문에 “중년의 아이돌로서 이런 표현 자제해야 하지만 사실 난 옛날 사람”이라며 “그 당시 남자들은 바깥에서 그런 모습들이 있었다. 특히 남자들끼리만 모여 있을 때 ‘나 집에서 아내에게 대접 받고 산다’는 자신감? 예컨대 ‘나는 와이프한테 오늘 너네 만난다고 이야기도 안하고 나왔어’ 남자들끼리 모이면 그런 자랑을 하는 분위기들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대는 그런 걸 자랑이라 여기던 때가 있다. 그런데 요즘은 ‘관식이처럼 산다’고 말 하는 게 오히려 자랑이 됐구나 싶다. 스스로는 과거에 ‘나도 대접받고 살아’, 굳이 표현하면 관식이랑 반대인 학씨(최대훈 분)처럼 이야기하고 싶어했지만, 그 자리에서 아무 말도 못했던 축에 소한다”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더했다. 다만 박해준은 “그런데 사실 그렇게 살면 안되는 것이지 않나. 세상도 많이 변했다. 사실 난 집에서 아내한테 ‘관식이랑 비슷한 면이 되게 많다’는 이야길 듣는다. 실제로도 평소 그렇게 뭐 바깥에 많이 나갈 일도 없다. 집에서 아이들이랑 있는 것도 좋고 주방에서 아내가 뭐 하고 있으면 내가 도와줄 건 없나 기웃거리기도 한다”며 “사실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준다는 말 자체도 웃긴 거다. 집안일은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닌가”란 스스로의 소신도 덧붙였다. 이어 “아무래도 직업상 바깥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서 아내한테 미안함도 많다. 혼자 아이들 책임지고 살림 책임지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솔직히 스스로도 ‘관식이병’이 약간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나름 가정적인 사람에 내가 50% 정도는 부합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한다”며 “50%~60% 정도 비슷하다고 와이프도 말해줬다”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박해준은 ‘야당’에서 형사 오상재 역을 맡아 마약 브로커인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과 야망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의 관계썽을 흔들고 강렬한 긴장을 자아낸다. 오상재는 마약범죄수사대 팀장으로, 마약 범죄 소탕에 목숨을 걸고 한 번 문 범인은 끝까지 추격해 어떻게든 검거하는 인물이다. 마약 범죄자들에게 ‘옥황상제’란 별명으로 불릴 만큼 그쪽 세계에서 악명이 높은 형사다. 투철한 직업정신과 집요함으로 마약 범죄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오상재는 여배우 엄수진(채수빈 분)을 둘러싼 거대한 마약 게이트를 물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강수, 구관희와 치열한 수사 경쟁을 벌인다. 박해준은 물불 가리지 않던 오상재가 구관희의 야심, 구관희가 결탁한 더 거대한 권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꺾이지만, 어렵게 재기에 성공해 범인들을 잡아넣으려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과정을 생동감있게 그려낸다.한편 ‘야당’은 16일 개봉한다.
- 인생네컷, 감성 몰입형 K-포토 브랜드 ‘인생네컷+’ 론칭…익선동 1호점서 첫 선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엘케이벤쳐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셀프 포토 브랜드 인생네컷이 셀프 사진에 감성 공간 경험을 중심에 둔 차세대 셀프 포토 브랜드 ‘인생네컷+(플러스)’를 공식 출시하고 첫 번째 매장인 ‘인생네컷+ 익선점’을 4월 15일 공식 오픈했다.인생네컷+ 1호점 익선점 외관 (사진=㈜엘케이벤쳐스)‘인생네컷+’는 단순한 사진 촬영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 공간 안에서 다양한 촬영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셀프 포토 브랜드다. 매장 내에는 콘셉트별로 구성된 촬영 부스들이 복합적으로 운영되어 고객이 한 공간 안에서 다채로운 스타일의 셀프 사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1호 매장인 ‘인생네컷+ 익선점’은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통적인 거리 분위기와 어우러진 감성 공간 속에서 다양한 콘셉트 부스를 경험할 수 있다. 인생네컷 특유의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과 고객 몰입도를 극대화해 MZ세대의 감성을 정조준했다.특히 눈길을 끄는 대표 콘셉트로는 몰입형 포토부스 ‘메를로(Merleau)’와 ‘인마이백(in my bag)’ 부스가 있다. ‘메를로’는 ‘바다(Mer)’와 프랑스 철학자 메를로-퐁티(Merleau-Ponty)의 이름과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지각을 통해 세계를 경험하는 작은 바다’를 모티브로 한 몰입형 오감 체험 포토부스다. 빛의 윤슬과 수조 속 물결, 잔잔한 수중 음향과 은은한 물 향기, 손끝에 닿는 식재 연출까지 오감을 활용한 구성으로 고객은 마치 작은 바다 안에 들어온 듯한 깊은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부스는 아이돌 화보 및 전시 작업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무궁화소녀’와 협업해 감성적인 시네마틱 무드를 완성했으며, 이전에도 인생네컷의 대표 프로젝트 ‘사:계’ 시즌1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에 진심인 새로운 세계를 뜻하는 사:계 프로젝트를 통해 무궁화 소녀 작가가 갖고 있는 특유의 색감을 구현해낸 포토부스와 프레임으로 MZ세대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메를로’ 부스 역시 무궁화소녀 특유의 몽환적인 연출력을 바탕으로 완성됐으며, 익선점에서는 전통 자개 패턴이 적용된 지역 특화 스페셜 버전으로 공개됐다.또 다른 대표 콘셉트인 ‘인마이백’은 최근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트렌드를 공간으로 확장한 촬영 부스다. 이 부스는 단순한 인물 촬영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셀프 스타일링형 공간이다. 고객은 본인의 가방 속 소지품을 자유롭게 배치해 그 안에 담긴 일상과 취향을 하나의 장면으로 연출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오브제 촬영 구성이 특징이며 ’나‘를 설명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인물 중심 촬영과 달리, 소지품이 주인공이 되는 신개념 부스다. ’인마이백‘은 고객의 스토리와 감각을 담아내는 진정성 있는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자기표현의 방식이 다변화되고 있는 최근 트렌드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해당 부스는 ㈜엘케이벤처스와 ㈜드림스펙트럼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신개념 촬영 콘텐츠로 이번 오픈을 통해 고객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다. 향후 다양한 매장 및 브랜드와의 협업도 계획 중이다. 매장 내에서는 해당 콘셉트 외에도 기존 인생네컷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촬영 부스와 함께 포토카드를 뽑을 수 있는 포카아이(POCA I), 인생네컷 사계 프로젝트 첫 번째 주인공 사진작가 무궁화 소녀와 함께 한 사계 콜라보 프레임 촬영 부스까지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인생네컷 관계자는 “인생네컷+는 셀프 사진 문화를 한 단계 확장한 사진 놀이 복합몰 형태의 ’공간형 콘텐츠 브랜드‘로, 정서적 만족과 감각적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익선동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요 지역 중심으로 브랜드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네컷+‘는 감성 사진에 공간 경험을 더해 셀프 촬영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한 시도”라며 “K-포토 문화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힛지스, 해맑은 소녀감성 가득… 완성형 비주얼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5세대 슈퍼루키’ 힛지스(HITGS)가 완벽한 비주얼 합으로 눈길을 모았다.힛지스(사진=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힛지스는 지난 12~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첫 싱글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Things we love : H)의 단체 콘셉트 포토와 영상을 공개했다.먼저 사진 속 힛지스는 데뷔를 자축하듯 컵케이크에 꽂힌 다섯 개의 별 모양 초를 함께 불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멤버들은 서로에게 친밀하게 기댄 사이좋은 모습으로 완벽한 비주얼 합을 보여줬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힛지스만의 해맑은 소녀감성이 더욱 돋보였다. 힛지스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밝은 웃음을 보였고, 시원한 바다 풍경을 자신들만의 맑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가득 채우며 설렘을 더했다.힛지스는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의 김강효 대표가 론칭하는 첫 번째 걸그룹으로, 혜린, 서희, 이유, 서진, 비비 등 다섯 명의 소녀로 구성됐다. 그룹명 힛지스는 ‘Hip, Innocent, Teenager, Girls, Story’의 약자다. 멤버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꿈을 향한 10대 소녀들의 순수한 열정,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사랑스럽고 유니크한 매력이 모두 모여 힛지스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었다.‘띵스 위 러브 : 에이치’는 힛지스의 첫 도약을 알리는 데뷔앨범이다. 그들의 순수한 열정과 꿈을 노래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힛지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17년 재직한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의 김강효 대표가 선보이는 새 걸그룹이다. 김강효 대표는 몬스타엑스(MONSTA X), 우주소녀(WJSN), 크래비티(CRAVITY), 아이브(IVE) 등의 제작과 매니지먼트를 거치며 아이돌 발굴 및 제작에 있어 높은 성공 노하우와 인프라를 구축한 인물이다. 그의 첫 번째 걸그룹 론칭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 한류 팬덤에 비상하는 트립비토즈, 글로벌 OTA 교두보 되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BTS 콘서트, K뷰티 유튜버…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다. 과거 스크린 너머로만 소비되던 K컬처는 이제 실제 한국 방문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팬심을 여행 수요로 전환시키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트립비토즈’(Tripbtoz)다. 트립비토즈는 K콘텐츠 팬을 타겟으로 한 큐레이션 기반 OTA(Online Travel Agency)이다. 2024년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고 있다. 단순한 OTA를 넘어 ‘K컬처 경험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며 글로벌 여행산업 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글로벌 팬심을 수익으로 바꾼 OTA, 10배 성장의 배경2024년 3월, 트립비토즈의 전체 예약 중 해외 고객 비중은 2%에 불과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상황은 급변했다. 2025년 3월 기준, 해외 결제 거래액이 10배 성장하며 단숨에 글로벌 OTA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이 성장의 중심에는 ‘한류 팬덤’이라는 글로벌 수요의 중심축이 있다. 전 세계의 K드라마, K팝, K뷰티 팬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콘텐츠 현장 체험을 원한다. 트립비토즈는 바로 그 욕망을 현실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트립비토즈의 핵심 경쟁력은 ‘영상 리뷰 기반 큐레이션 시스템’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업로드한 여행 영상을 기반으로 숙소와 여행 일정을 추천하는 방식. 시각적 정보 전달을 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기대치를 명확하게 설정할 수 있다.팬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드라마 촬영지, K팝 아이돌이 다녀간 카페, 유명 K뷰티 체험 공간 등 K콘텐츠 성지순례 중심의 여행을 설계하고 예약할 수 있다. 이는 단순 여행을 넘어선 감정적 몰입 기반의 목적 관광으로 팬 중심 관광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정립하고 있다.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수출형 OTA 모델, 국가 차원의 성과 인정글로벌 팬들의 예약은 단순한 숙박 소비에 그치지 않는다. 트립비토즈는 해외 결제를 전액 달러(USD)로 진행함으로써 외화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OTA 플랫폼이 국가 단위의 관광 수출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이같은 수출성과는 정부 차원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트립비토즈는 2024년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수출 산업으로 인식되지 않던 OTA가 관광과 콘텐츠 수출을 잇는 하이브리드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기존 OTA들이 단순한 상품 비교와 가격 중심의 예약 기능에 머물렀던 반면 트립비토즈는 정서적 팬 경험과 실제 예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K콘텐츠는 이미 세계인의 시선을 한국으로 돌리고 있다. 이제 그 시선을 실제 방문으로 전환하는 것이 한국 관광산업의 과제다. 트립비토즈는 가장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콘텐츠와 관광의 연결, 나아가 국가 수출 전략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트립비토즈의 정지하 대표는 “우리는 단순한 OTA가 아닌 ‘K컬처 팬덤과 한국을 연결하는 여권 없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글로벌 팬들이 한국을 더 가까이 느끼고,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혁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나래, 55억 집 도난 피해→유연석 세금 30억 추징 [희비이슈]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박나래(왼쪽)와 유연석벚꽃이 흐드러지는 4월 둘째 주에는 축하할 일들이 많았다. 트롯 커플 은가은·박현호가 4월의 신랑신부가 됐다. 또 손담비·이규혁 부부가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깜짝 놀랄 소식들도 전해졌다.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배우 유연석은 국세청으로부터 세금 70억을 추징당했으나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40억이 줄어든 30억을 납부했다.박나래◇박나래, 55억 집에 도둑이라니박나래가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 도난을 당했다. 박나래 측 관계자는 지난 8일 이데일리에 “7일 도둑이 들었다. 이로 인해 다친 곳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이런 가운데 도둑이 지인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티비뉴스는 박나래의 도난 피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를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경찰의 수사 내용과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고, 경찰 관계자 역시 “구체적인 수사 사실을 말해주기 어렵다”고 전했다.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를 통해 55억 7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24년 박나래 주택의 주변 시세는 3.3㎡당 4000만 원 중반대로 나타났다. 이에 토지면적 551㎡, 건물면적 319.34㎡의 박나래의 단독주택은 70억 원 정도라는 업계 평가가 나오며 3년 만에 15억이 오른 것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유연석(사진=킹콩by스타쉽)◇유연석, 이중과세 인정→30억 납부유연석이 국세청으로부터 70억을 추징당한 가운데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30억을 전액 납부했다. 유연석은 법 해석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조세 심판 및 법적 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국세청이 유연석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소득세를 포함해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통지한 사실이 전해졌다. 국세청은 유연석이 1인 연예기획사 포에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과정에서 납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세무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연석은 국세청 통지 내용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심사 과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해 세액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소속사 측은 “유연석은 2015년부터 연예활동의 연장선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개발,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부가적인 사업 및 외식업을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법인세가 아닌 개인 소득세 납부 대상으로 보고 종합 소득세를 부과하면서 발생한 사안으로,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조세 심판 및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사진=TV조선)◇손담비♥이규혁 득녀손담비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손담비 배우가 11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이어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현재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한 손담비 배우의 가정에 많은 축복과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손담비는 지난해 9월 결혼 2년 만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손담비 씨가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됐다”며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오는 5월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신규 예능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출산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은가은(왼쪽)과 박현호(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스타잇엔터테인먼트)◇은가은♥박현호 결혼트롯 가수 은가은, 박현호가 오늘(12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들은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8월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웨딩 촬영, 상견례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해왔다.이들 결혼식에는 가수 설운도가 축사를, 가수 이찬원이 사회를 축가는 손태진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찬원은 ‘불후의 명곡’에서 “두 분 결혼식 때 제가 사회 보면서 노래도 부르고 혼수까지 해주겠다고 했는데, 식 전에 축의금도 받아줄 수 있고 2부 사회까지 볼 수 있다”며 남다른 의리를 드러내기도 했다.은가은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드롭 잇’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박현호는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으로 데뷔한 뒤 2년 만에 탈퇴해 2020년 트롯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2022)에 출연해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