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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수애, 치매진단 충격에 `눈물 절규`
  • `천일의 약속` 수애, 치매진단 충격에 `눈물 절규`
  • ▲ SBS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치매 진단을 받은 수애가 눈물로 절규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3회에서 이서연은 다시 병원을 찾았고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에 충격을 받았다. 서른이라는 어린 나이에 예상치 못했던 치매 진단에 서연은 혼란스러워했다. 그리고 홀로 병째 소주를 마시며 "모자랐냐. 아쉬웠냐. 섭섭해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냐. 이럴 거면 그때 데려가지"라며 자신에게만 닥친 모진 현실에 분노했다. 서연은 "내가 잘못한 게 뭐냐. 남의 남자 새치기해서? 죄책감 없이 훔쳐서 그 벌을 내린 거냐"며 "그 남자는 16살부터 내 남자였다. 내 처지 때문에 사양했을 뿐이다. 아니 잊으려고 노력 안 했지만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이냐"고 소리쳤다. 이어 "그럼 차라리 심장을 터트려라. 무릎 꿇을 줄 아냐. 아니 반항하겠다. 침 뱉어주겠다"며 자신의 처지에 절규했다. 한편 냉정을 되찾은 서연은 지워져가는 기억들을 붙잡기 위해 메모를 시작했다. 자신이 해야할 일을 메모하고 하나씩 지워가며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 듯했다. 하지만 또다시 `가위`라는 간단한 말을 떠올리지 못해 힘겨워했다. 여기에 동생 이문권(박유환 분)은 "노화현상이 너무 빨리 오는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네자 서연은 "그래서 내가 너무 늙었다는 거냐. 너는 까먹는 거 없냐"며 과민한 반응을 보여 예민한 상태임을 보였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엿먹어라, 알츠하이머" 사투 시작☞`천일의 약속` 수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경악`☞`천일의 약속` 수애, "내 글 못 쓸 만큼 망가졌다" 거절☞`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정유미에 "너 버러지냐" 독설☞`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굳히기
2011.10.25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경악`
  • `천일의 약속` 수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경악`
  • ▲ SBS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수애가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선고받았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3회에서는 다시 병원에 찾아가는 이서연(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사(장현성 분)는 "보호자 분 같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서연은 "내가 보호자다. 가족이 없다"며 홀로 검사 결과를 들었다. 의사는 정상적인 노인의 뇌사진과 서연의 뇌 사진을 비교하며 "당황스럽지만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시작됐다는 소견이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서연은 "설마. 나는 이제 서른이다"라며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의사는 "고령자에게 압도적으로 많은 질환이지만 30대도 상당수 있고, 20대에도 드물지만 있다. 누구도 치매의 안전지대에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지만 진행은 늦출 수 있다"고 알렸지만 서연은 "나 이제 서른이다. 두통과 과로 탓 아니냐"며 현실을 부정했다. 또 "다른 선생님한테 다시 진단받아도 쓸데없는 일이냐"며 오진의 가능성을 물었다. 그리고 "최고로 악질적인 농담을 들은 것 같다. 뭐라 할 말이 없다"며 "그러니까 나는 이제부터 약은 먹어도 뇌가 쪼그라들어 어처구니 없는 바보가 됐다가 5, 6년 후에 사망한다는 거냐"며 절망했다. 이어 서연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모든 기억이 사라져가면서 나도 함께 사라져간다는 것이다. 그럼 나는 뭐가 되는 거냐. 난 어디로 가냐. 어디서 찾을 수 있냐"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의사는 "한 번 사라진 기억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최근부터 지워지기 시작해 어느 순간 다 지워져 아무 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라고 알려주며 보호자와 함께 다시 올 것을 권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엿먹어라, 알츠하이머" 사투 시작☞`천일의 약속` 수애, 치매진단 충격에 `눈물 절규`☞`천일의 약속` 수애, "내 글 못 쓸 만큼 망가졌다" 거절☞`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정유미에 "너 버러지냐" 독설☞`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굳히기
2011.10.25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수애, "내 글 못 쓸 만큼 망가졌다" 거절
  • `천일의 약속` 수애, "내 글 못 쓸 만큼 망가졌다" 거절
  • ▲ SBS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수애가 치매 판정에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3회에서는 사촌오빠 장재민(이상우 분)의 투자 제안을 거절하는 이서연(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날 재민은 서연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괜찮냐. 너무 괜찮아 보이는 게 미덥지가 않다"며 박지형(김래원 분)과 헤어진 서연의 상태를 걱정했다. 서연은 "돌덩이도 아닌데 전혀 괜찮기야 하겠냐"며 담담히 대답했다.이어 재민은 서연에게 "생활비는 얼마 쓰냐. 네 글 쓰고 싶지 않냐. 작가가 자기 글을 써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서연은 "박지형이 뭐라고 했냐"며 의심했지만 재민은 "150 정도면 안되겠냐. 이를 테면 투자다. 네 글에는 뭔가가 영혼을 건드리는 것이 있다"며 서연을 설득했다.그러나 서연은 "고맙지만 난 못한다. 투자금 건질 자신이 없다"고 거절했다. 또 "나 못한다. 머리는 굳어버렸고 상상력도 다 날아가버렸고 나는 내 글 같은 거 절대로 다시 못쓸 만큼 망가졌다. 나는 되돌아갈 수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알츠하이머 치매 판정에 어쩔 수 없이 꿈을 접은 것.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재민은 "충분히 생각하고 얘기하라"며 여지를 남겼지만 서연은 어쩔 수 없는 자신의 상황에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엿먹어라, 알츠하이머" 사투 시작☞`천일의 약속` 수애, 치매진단 충격에 `눈물 절규`☞`천일의 약속` 수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경악`☞`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정유미에 "너 버러지냐" 독설☞`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굳히기
2011.10.25 I 연예팀 기자
`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정유미에 "너 버러지냐" 독설
  • `천일의 약속` 이미숙, 딸 정유미에 "너 버러지냐" 독설
  • ▲ SBS `천일의 약속` 3회[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미숙이 김래원만 바라보는 정유미를 못마땅해했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3회에서 오현아(이미숙 분)는 박지형(김래원 분)과 통화하는 딸 노향기(정유미 분)의 모습에 독살을 퍼부었다.이날 향기는 지형과의 통화 도중 "오늘 시간 있냐. 친구들이 결혼 전에 신랑 구경시켜달라고 한다. 오빠는 그냥 계산만 하고 가도 된다"며 친구들과 식사를 하자고 부탁했다. 또 "꼭 오늘이 아니어도 된다. 오늘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시간 좀 만들어달라"며 애교 섞인 말투로 지형의 비위를 맞췄다.이 모습을 지켜본 현아는 "구리구리 멍텅구리. 한번 갔다 왔냐. 애 업고 시집 가냐. 뭐 떳떳하지 못한 게 있어서 설설 기느냐"며 못마땅해했다. 또 "뭘 그렇게 구구하게 설명이 기냐. 찌그러진 양동이 들고 밥 한술 달라고 하는 거냐"며 눈살을 찌푸렸다.이어 "너 하는 꼴 보면 애 하나 들쳐 업고 시집가는 애 같다. 뭐 그리 대단한 녀석이라고 그러냐. 자존심 좀 붙잡고 있어라. 버러지냐"며 독설을 내뱉었다.하지만 향기는 "오빠한테는 자존심도 없다. 나 버러지인가보다"라며 지형을 두둔해 현아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형과 헤어진 이서연(수애 분)이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기사 ◀☞`천일의 약속` 수애, "엿먹어라, 알츠하이머" 사투 시작☞`천일의 약속` 수애, 치매진단 충격에 `눈물 절규`☞`천일의 약속` 수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에 `경악`☞`천일의 약속` 수애, "내 글 못 쓸 만큼 망가졌다" 거절☞`천일의 약속` 월화극 1위 굳히기
2011.10.25 I 연예팀 기자
김래원·수애 베드신 파격..`천일의 약속` 첫방 `강렬`
  • 김래원·수애 베드신 파격..`천일의 약속` 첫방 `강렬`
  • ▲ SBS `천일의 약속`[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역시 김수현 작가였다. 그의 신작으로 기대를 산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시작부터 강렬했다. 배우 김래원과 수애는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속사포 같은 대사도 여전했다. 빠른 극 전개로 긴장감을 유지하는 저력도 유효했다.  17일 첫 방송된 `천일의 약속`은 김래원과 수애의 뜨거운 밀애 장면으로 시청자를 유혹했다. 평일 미니시리즈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격정적인 애정신이었다. 배우들의 호연은 빛났다. 수애는 결혼할 상대가 있는 김래원을 사랑하면서도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화장실에서 혼자 오열하는 극과 극 감정선을 잘 살렸다. 김래원은 `까칠`하고 빈틈없으면서도 첫 사랑을 잊지 못하고 속을 끓이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 SBS `천일의 약속`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흥미진진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김래원과 수애의 애정신 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며 불편해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네티즌은 트위터 및 시청자 게시판에 `역시 김수현식 표현 재미있다. 월화드라마 볼 것 없었는데 첫회부터 매력적이다`(목포맘들의 수다방) `간만에 숨이 턱턱 막히는 드라마가 나타났다`(new_catherine) `단 1회 만으로 기대하게 만든다`(ellylau)는 옹호 의견과 `베드신 키스신 있는 건 알았지만 너무 야하다`(sungeun2495, nureeeeee, box9818)등의 비판 의견을 올리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연극 보는 느낌`( jungdam0628)이라며 드라마 속 상황을 어색해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천일의 약속`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작가 이서연(수애 분)과 사랑을 지키려는 건축가 박지형(김래원 분)의 가슴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릴 정통 멜로 드라마다. 김수현 작가-정을영 PD가 의기투합해 만든 드라마라 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기대를 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앞서 `불꽃`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함께 하며 여러 드라마를 히트시킨 명콤비다.▶ 관련기사 ◀☞수애-김래원, `수중 키스`로 격정 멜로 예고☞수애-김래원 `천일의 약속`, 가을의 전설될까?☞`천일의 약속` 수애 "실제 바람은 힘들어"☞김래원 "김재원?이동욱? 저 자신에게 만족하고파"☞`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눈만 바라보고 있다"☞김래원 "불미스러운 일, 사죄드린다"☞`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가 잘 챙겨준다"
2011.10.17 I 양승준 기자
수애-김래원 `천일의 약속`, 가을의 전설될까?
  • 수애-김래원 `천일의 약속`, 가을의 전설될까?
  • ▲ 수애(왼쪽)와 김래원[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올가을 김수현 작가와 김래원-수애가 만드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실체를 드러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이뤄질 수 없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정혼자가 있는 박지형(김래원 분)이 친구의 사촌동생 이서연(수애 분)을 만나 밀애를 나누는 내용을 담는다. 여기에 이서연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는 설정이 예고돼 있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11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공개된 `천일의 약속` 예고편은 `절절한 사랑 이야기`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김수현 작가가 트위터에 예고했던 대로 묵직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 김 작가는 "가벼운 재미는 없을 것"이라며 "그다지 편안하게 볼 수도 없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애와 김래원이 서로에 대해 극진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래원은 정혼자 노향기(정유미 분)를 두고서도 수애에 대한 사랑을 감추지 못하는 남자로 분한다. 김래원은 "박지형은 이기적으로도 보일 수 있는 캐릭터"라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한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뿐"이라고 박지형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수애도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슬픈 캐릭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수애는 여기에 알츠하이머 병으로 주변 사람들과 이별을 하는 역까지 더했다. 수애는 "래원씨와 보자마자 격정적인 사랑을 해야 해서 힘들더라"라며 "기억을 잃어가면서 주변 분들과 관계 정리를 해나가는 데 그 과정에 있어서 감정을 절제하고 억제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고충을 밝혔다. 수애는 "기억을 잃기 전까지 사랑 하고 싶다"며 극중 서연의 마음을 전달했다. 연출을 맡은 정을영 PD 역시 "슬픈 이야기일 것 같다. 김래원과 수애가 역할에 적격으로, 연기를 잘하고 있다"며 "가을에 많은 사람들에게 푸근하고 따듯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오는 17일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이상우 "송창의와 관계? `인생은` 같다면 재미있을 듯"☞`천일의 약속` 수애 "실제 바람은 힘들어"☞김래원 "김재원?이동욱? 저 자신에게 만족하고파"☞`천일의 약속` 김래원 "수애 눈만 바라보고 있다"☞김래원 "불미스러운 일, 사죄드린다"
2011.10.11 I 김영환 기자
`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가 잘 챙겨준다"
  • `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가 잘 챙겨준다"
  • ▲ 수애(왼쪽)과 박유환[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설렘과 흥분을 잊을 수 없다."   배우 박유환이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주)예인문화)에서 이문권 역을 연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유환은 4일 "김수현 작가님의 대본을 받는다는 생각에 무척 떨렸다"며 "느낌이 너무 좋아 읽고 또 읽었던 그 설렘과 흥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서연(수애 분)의 동생 이문권 역을 맡았다. 서연의 곁을 지키며 아픔을 함께 나누는 착실하고 속 깊은 남동생 캐릭터다. 박유환은 "처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을 때 `감히`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광스러웠다"며 "이 작품을 하는 동안 극중 이문권의 모습처럼 모든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님들 앞에서 긴장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누나 역인 수애 선배님이 따뜻하게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박유환은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박유환은 "형은 매번 연기에 대한 조언보다는 살아가는데 있어 기본이 되는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준다"며 "이번에도 매사 선배님, 스태프 분들에게 깍듯이 대하며 어떤 곳에서든 막내임을 잊지 말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주인공 두 남녀의 애절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을 감성 멜로 드라마.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2011.10.04 I 김영환 기자
서울 노인 10명중 4명, `부부끼리 살거나 나홀로 산다`
  • 서울 노인 10명중 4명, `부부끼리 살거나 나홀로 산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에 사는 노인 10명중 4명꼴인 40만명이 자녀없이 부부끼리 살거나 혼자 사는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 스스로가 향후 혼자 살기 어려운 상황에도 자녀와 함께 사는 것 보다 실버타운 등 노인전용공간을 희망하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25일 서울시가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와 `서울서베이` 등의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2011 서울노인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자녀가 없이 부부만 사는 가구 또는 혼자 사는 독거노인`이 2000년 17만8908명(33.5%)에서 2010년 40만224명(43.0%)으로 10년새 12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노인인구는 73.6% 늘었다. `자녀 없이 부부끼리` 사는 노인은 2000년 11만3826명에서 2010년 26만1399명으로 10년새 129.6% 늘었으며, 전체 노인 중 28.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홀로 사는 `독거노인`은 2000년 6만5082명에서 2010년 13만8825명으로 10년새 113.3% 늘었고, 전체 노인 중 14.9%가 홀로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독거노인 여성의 인구는 10만6232명으로 남성(3만2593명)보다 3.3배 많았으며, 이는 전체 독거노인의 76.5%에 해당한다. 노인 1인 가구에서는 아직까지는 사별의 비중이 77.7%(10만7826명)로 절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노인 1인가구 증가율은 이혼 299.4%, 미혼 264.7%, 유배우 202.3%, 사별은 92.1% 순으로 조사돼 이혼·유배우·미혼으로 인한 1인 가구 증가율이 사별 1인가구의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없이 부부끼리 살거나 혼자 사는 독거노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노인들은 자녀동거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하고 있다. 서울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2005년에는 향후 혼자 살기 어려울 때 `자녀와 동거를 희망한다`는 응답 비율이 30.4%로 `노인전용공간 선호한다`는 18.7% 보다 높았다. 그러나 5년 후인 2010년에는 자녀와 동거희망은 21.5%로 줄고, 실버타운 등 노인전용공간을 선호하는 응답은 30.9%로 늘었다. 특히 2010년 예비 노인세대(55~64세)는 현 노인세대(65세 이상)보다 노후에 자녀와 살고 싶다는 응답비율이 더 낮았다. 예비 노인세대는 자녀와 동거 희망 비율이 14.4%로 현 노인세대(21.5%)보다 7.1%포인트 낮았으며, 노인전용공간 선호율은 35.8%로 4.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교육수준도 높아져 중·고등교육 이상을 받은 노인이 크게 늘었다. 2000년에는 초등교 이하 학력의 노인 비율이 62.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2010년 45.8%로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중·고등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노인의 비율은 같은 기간 38%에서 54.2%로 늘었다. 특히 대졸이상 노인 비중은 2000년 10.8%에서 2010년 15.2%로 증가했으며, 무학노인 비중은 같은 기간 27.6%에서 13.2%로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분위기로 노인들의 거주형태나 노부모 부양 등에 대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노부모 부양이 가족만의 책임이 아닌 가족과 정부·사회 공동책임이라는 생각이 뚜렷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의 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사망자(2만6582명) 중 절반정도인 48.9%(1만3008명)가 3대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전 대비 큰 증가를 보인 사망원인은 `알츠하이머`와 `자살`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로 인한 노인 사망률은 2000년 6.6명에서 2010년 33.0명으로 5배 늘었으며, 자살로 인한 노인사망률은 같은 기간 25.4명에서 65.1명으로 10년새 2.6배 증가했다.
2011.09.25 I 이진철 기자
인간의 오만함에 경고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 [필름in]인간의 오만함에 경고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스틸 [이데일리 스타in 신상미 기자] `혹성탈출` 류의 영화에 대한 반응은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둘 중 하나일 뿐 중간은 없을 것 같다. 매 장면 CG로 범벅된 인위적인 화면, 기승전결이 뚜렷한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타일 스토리, 절정 부분의 금문교 장면 등은 아낌 없이 제작비를 쏟아부은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럽고 과잉돼 있다는 인상을 준다. 좋아하는 쪽이라면 비록 CG이나 매우 자연스럽게 구현된 모션 캡처 기술에 혀를 내두를 것이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모션 캡처는 분명 `반지의 제왕` `아바타` `킹콩` 등을 가볍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덕분에 유인원 `시저` 역을 맡은 앤디 서키스의 움직임 뿐 아니라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잘 잡아낼 수 있었고 그에 따른 감정 묘사 또한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된 것 같다.  또 영화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프리퀄(Prequel, 유명한 책, 영화 등의 그 이전 일을 다룬 속편)로서도 그 이전의 어떤 시리즈에 뒤지지 않으며 하나의 독자적 이야기로서도 훌륭하다. 여기에 장면마다 역동적인 카메라의 움직임과 화려한 음악이 매끄러운 이야기에 힘을 더한다. 영화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가 어떻게 인간이 유인원의 지배를 받게 됐는지에 관해 들려준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실험에 이용됐던 어미에게서 태어난 시저는 성장할수록 인간을 앞서는 지능을 갖게 된다. 인간보다 뛰어나지만 겉모습은 침팬지인 모순 속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던 시저는 뜻하지 않은 불운으로 유인원 보호소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동족들을 만나게 된다. 결국 그는 윌이 자신을 데리러 와도 스스로 거부하고 동족들 곁에 남는다.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스틸시저는 윌을 따라나서면 그간의 모순과 악몽을 잊고 예전의 행복했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음에도 인간에게 핍박받는 동족들의 자유와 존엄을 쟁취하기 위해 스스로 철창 문을 닫는다. 개인적으론 유인원들의 지도자로 우뚝 선 시저의 뒷모습을 잡은 엔딩과 더불어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른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시저가 운명과 필연성을 거스르는 길을 걷게 된 것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한 강인한 결단이지만 인간의 이기심에 희생 당한 것이기도 하다. 크레딧이 올라간 후 관객이 자리를 뜰 즈음 영화는 대담하게 속편을 예고하며 끝을 맺는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덧붙이자면, `혹성탈출`시리즈를 전혀 보지 않은 관객이라도 본 영화를 보는 데엔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다.
2011.08.19 I 신상미 기자
폭락장에도 오를 종목은 오른다..27개 新고가
  • [증시패닉]폭락장에도 오를 종목은 오른다..27개 新고가
  •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폭락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중에도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3.82%, 6.63% 급락한 가운데 27개 종목이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수가 내리면 수익이 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인버스(114800)와 TIGER 인버스(123310)가 각각 3%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며 연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 선물 상품도 올랐다. KODEX 골드선물과 TIGER 금은선물, HTI 골드가 각각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정부의 치매관리법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종목에 매기가 몰렸다. 알츠하이머 등 신경제어 후보물질 특허를 보유한 코텍스 주식을 보유한 삼양옵틱스(008080)가 전일대비 2.94% 상승한 1225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양옵틱스는 장중 9% 넘는 상승을 보이는 등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인용 기저귀를 판매하고 있는 모나리자(012690) 역시 수혜주로 인식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한국선재(025550)와 좋은사람들(033340)은 대선테마, 복지주테마 등에 엮이며 신고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리드코프(012700)도 상승세를 탔다.  최근 경기방어주로 부각된 게임주들이 상승한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의 지주사인 네오위즈(042420)가 연중 최고가격을 갈아치웠다. 내수주인 동원F&B(049770)는 이날 2% 약세마감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해 신고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11.08.08 I 하수정 기자
폭락장에도 오를 종목은 오른다
  • [증시패닉]폭락장에도 오를 종목은 오른다
  • [이데일리 하수정 기자] 폭락 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중에도 연중 최고가격을 경신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연중 신고가 종목은 거래소와 코스닥을 합쳐 총 27종목이다. 지수가 내리면 수익이 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인버스(114800)와 TIGER 인버스(123310)가 각각 3%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표 안전자산인 금 선물 상품도 오르고 있다. KODEX 골드선물과 TIGER 금은선물, HTI 골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정부의 치매관리법 수혜 가능성이 부각된 종목에 매기가 몰리고 있다. 알츠하이머 등 신경제어 후보물질 특허를 보유한 코텍스 주식을 보유한 삼양옵틱스(008080)가 장중 9% 넘는 상승을 보이는 등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인용 기저귀를 판매하고 있는 모나리자(012690) 역시 수혜주로 인식되면서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한 상황이다. 한국선재(025550)와 좋은사람들(033340)은 대선테마, 복지주테마 등에 엮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2분기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리드코프(012700)도 급등하고 있다. 게임주들이 최근 상승한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의 지주사인 네오위즈(042420)가 연중 최고가격을 갈아치웠고 내수주인 동원F&B(049770)도 신고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11.08.08 I 하수정 기자
`치매` 원두커피로 극~뽁!..커피 충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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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원두커피가 치매에 걸릴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이 중년 이후 매일 커피를 내려 마시면 노년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생쥐 실험 결과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가 알츠하이머병을 이겨내도록 하는 혈중 과립구집락자극인자(GCSF)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GCSF는 골수 속 줄기세포들을 뇌 속으로 유입시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있는 베타-아밀로이드 플라그를 제거하는 효과를 갖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GCSF의 증가는 카페인 그 자체만이 아니라 카페인과 커피 속의 규명 안 된 다른 신비한 물질의 상호작용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원두커피를 하루 4~5잔 내려 마시는 것은 치매 예방에 유용하지만, 인스턴트커피에 대해서는 같은 효능을 보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번주 출간될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소개된다. 누리꾼들은 "원두커피 귀찮아도 꼭 내려 마셔야 겠다" "인스턴트 커피도 이런 효능이 있으면 좋을텐데.. 난 인스턴트 커피 마니아" "뭐든 적당히 먹으면 약이지요" "원두커피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희귀 해양생물` 미기록 300종 발견☞[와글와글 클릭]맞선 자리에서 들은 `최고의 막말` 지존은?☞[포토]`호버바이크` 지금은 주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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