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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SAG 남우주연상도 품었다
  •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SAG 남우주연상도 품었다
  • (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원제 BEEF)로 미국배우조합상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앞서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골든글로브, 에미상을 석권한 그는 이번 미국배우조합(SAG)상까지 수상하며 미국 배우들이 인정한 최고의 연기자로 등극했다.스티븐 연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성난 사람들’로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에 호명됐다.이로써 스티븐 연은 ‘성난 사람들’로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에미상에 이어 또다른 미국의 주요 작품 시상식으로 꼽히는 SAG상 남우주연상까지 4개 시상식의 트로피를 모두 품에 안게 됐다.특히 SAG상은 조합에 소속된 할리우드의 동료 배우들이 직접 수상할 작품들을 선정한다. 동료 배우들이 그의 연기력을 인정했다는 의미이기에 SAG상에서 받는 주연상의 의미는 더욱 뜻깊다.무대에 오른 스티븐 연은 “내가 이 일을 그만두도록 심하게 반대하지 않으신 어머니와 아버지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의 연기 코치에게 “매번 내가 ‘넌 이해 못해. 이건 아주 한국적인 것 같아’라고 말할 때마다 ‘아니, 그건 우리 모두가 겪는 일이야’라고 말해줬다. 그는 내게 정말 중요했다”고 따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스티븐 연의 남우주연상 수상에는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시상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스티븐 연과 함께 ‘성난 사람들’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앨리 웡도 이날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재미교포 도급업자 대니 조(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베트남계 미국인 사업가 에이비 라우(앨리 웡 분) 사이에서 벌어진 난폭운전 사건이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는 과정들을 그린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한국계 감독 이성진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스티븐 연을 비롯한 한국계, 아시아계 배우들이 주연급으로 대거 출연했다. ‘성난 사람들’은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 등 8개 상을 휩쓴 것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 4관왕을 달성했다.스티븐 연은 1983년 서울에서 출생해 5세 때 가족들과 미국으로 건너간 대표적인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좀비액션 ‘워킹데드’ 시리즈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그는 2017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이창동 감독의 2018년 영화 ‘버닝’ 등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계 정이삭 감독이 연출하고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스티븐 연은 서서히 한국계 배우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는 ‘미나리’를 통해 한국계 배우로선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그에게 트로피를 안긴 ‘성난 사람들’에서 스티븐 연은 한국계 미국인이란 설정으로 이민자 가정의 막막한 현실과 이민자들을 향한 편견, 생활의 어려움 등을 실감나게 연기해 호평받았다.한편 SAG상은 미국감독조합(DGA)상, 미국제작자조합(PGA)상, 미국작가조합(WGA)상과 함께 미국의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SAG상은 특히 회원으로 가입된 미국 배우들이 직접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해 배우들에게 더욱 뜻깊은 상으로 여겨진다.
2024.02.25 I 김보영 기자
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 외
  • 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 외 [엔터 브리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엔터 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엔터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영화 ‘기생충’ 제작사인 바른손이앤에이가 최윤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2011년 CJ파워캐스트 글로벌사업 부장, 2013년 CJ ENM 영화기획제작·해외배급 부장을 거쳐 2021년 바른손이앤에이에 입사해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과 협력해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며 “형식, 장르,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유망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美 에미상, 올해만 두 번 개최… 역대 최초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6회 에미상 시상식이 9월 15일로 확정, 8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 이로써 에미상 시상식은 올해에만 두 번 열리게 됐다. 1949년 에미상 제정 이후 처음이다. 앞서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은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작가·배우 동시 파업으로 연기돼 지난 1월 개최됐다.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BTS ‘봄날’, 멜론 일간차트 7년째 차트인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표곡 ‘봄날’이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최장기 차트인 곡이 됐다. ‘봄날’은 2017년 2월 13일 음원이 발매된 이래 만 7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멜론 일간차트 순위권에 올랐다. 13일 기준 멜론에서 9억 6930만회 재생돼 누적 합산 10억 스트리밍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봄날’은 방탄소년단이 처음 선보인 감성 타이틀곡이다.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RM과 슈가의 개인적인 경험담을 녹인 가사로 진정성을 더했다.◇YG·에이벡스, 8년 만에 합동 오디션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블랙핑크, 트레저를 잇는 K팝 원석 발굴에 나선다. YG는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벡스와 손잡고 공개 오디션 ‘YG X 에이벡스 오디션 2024’를 개최한다. 양사가 합동 오디션을 여는 건 2016년 ‘영건스 오디션’ 이후 약 8년 만이다. 이번 오디션은 삿포로를 시작으로 나고야,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센다이, 오키나와 등 일본 주요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성별과 국적에 상관없이 2003년생부터 2013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024.02.15 I 윤기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企 이자 경감·신산업 전환에 76조 푼다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企 이자 경감·신산업 전환에 76조 푼다-사법 리스크·정부 무관심 ‘이중고’ 글로벌 AI훈풍 속 삼성만 찬바람-“AI 자기복제 막아야, 기술적 통제 필요”-의료대란 ‘먹구름’…17일 분수령-[사설]실형받고도 줄줄이 총선, 국회가 범법자 피신처인가-[사설]대학생 80%에 국가장학금, 세금 퍼주기 지나치지 않나△종합-[HOT이슈]건국전쟁 VS 서울의 봄…영화의 정치학-전술 부재에 선수관리 실패 ‘첩첩산중’ 클린스만 운명은△종합-중기 대출금리 최대 2%p 인하…반도체·배터리 초격차에 15조 투입-첨단산단 예타 4개월로 단축, 고흥·울진 산단은 예타 면제△종합-AI로 반도체 급속 재편…“삼성, 경쟁력 끌어올릴 M&A 시급”-의협, 총파업 분위기 고조… 전공의 개별 사직행렬 촉각-中알리·테무 등 저가 공습… 국내 플랫폼 “역차별 해소해야”-한걸음 남은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 국내 LCC업계도 지각변동 ‘초읽기’△신년기획-초격차 산업현장을 가다-美 월풀 제친 동력은… 韓 가전업계 첫 ‘등대공장’에 있었다-매출 100조 위해 ‘B2B 사업’ 가속도△정치-與. 현역·영입인재 25명 단수공천… ‘尹 40년지기’도 컷오프-한동훈, 자립준비청년 공약 발표, 국힘 ‘사회적 약자’로 외연 확장-尹 “규제개선·세제지원…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 것”-北, 선제타격 체계 핵심 KTSSM-Ⅱ개발 속도△정치-의정부갑 무주공산, 동두천·연천 분리 변수… 텃밭 탈환 노리는 與-험지도 마다 않는다… 민주당 영입인재들 지역구 찾아 삼만리-“文정부때 北 전쟁 위협 훨씬 컸다”-“지역소멸 막는 발판 마련할 것”-위성정당 합류 놓고 녹색정의당 내분 격화△경제-정부안보다 규제 센 ‘野 플랫폼법’ 운명은-“진화하는 美 대중견제, 다음 타깃은 바이오테크”-근로·장녀장려금 수혜 80만가구↑ 올해 지급액 6조 돌파 ‘역대 최대’-“수출 회복하지만 내수 부진”… KDI, 韓 성장률 2.2% 유지△금융-시장 전망과 따로 노는 실적에… 보험업계 ‘시끌’-1월에만 4.9조… 주담대 11개월째 증가-“트래블로그, 무료 환전 경쟁서 승리 자신”-부동산PF에 실적 악화… 새마을금고 출자금 배당률 낮아질 듯△Global-길어지는 연준 ‘라스트 마일’ “5월 금리인하 가능성 낮아”-다급해진 나토 ‘GDP 2% 방위비’ 달성 박차-손정의 ARM 대박나자 자산 5조원 ‘껑충’-엔비디아, 아마존 제치고 美 시총 4위 등극-한일 정상 오타니 개막전 같이 보나… “기시다, 내달 방한 검토”△산업-위기 속 포스코 키 잡은 장인화… 그린철강 기틀 세운다-‘AI칩 설계 전설’ 짐 켈러 이달 말 방한…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협업 논의할 듯-저가 수주 관행 뿌리 뽑는다… 한화오션, 상선사업추진팀 신설-LG엔솔, 리튬 공급망 강화 잰걸음 호주업체와 정광 8.5만t 공급계약-S&P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포스코퓨처엠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유럽 영구자석 1위 업체와 합작법인 LS전선, 전기차 부품 사업 키운다-한화家 3남 김동선 부사장 주력사업 더테이스터블, 한화푸드테크로 재출범△ICT-AI 바람 타고 토종 클라우드 훨훨 날았다-‘나이트크로우’ 내달 글로벌 출시 위메이드, ‘미르4 신화’ 잇는다-“인스타 활용 커머스, 소셜비즈로 고객 잡으세요”-BMW에 ‘티맵오토’ 탑재… “HUD·AR로 목적지 안내”△제약·바이오-바이오·헬스케어 17곳, 올해 IPO 도전…AI 기술 보유한 기업 ‘주목’-“원료 조달 어려워…보령 카나브 제네릭 못 나올 것”-“부동산·주식·제약 등 투자…금융 문맹 탈출 도와 드려요”△과학카페-공공기관 족쇄 벗은 출연연, 최첨단 분야 우수인재 특채 길 열렸다-빛으로 질병 유발 mRNA만 ‘싹둑’…유전자가위 치료 새길 연 ‘거위아빠’△증권-금리인하 늦어진다… 파랗게 질린 코스피-거래소 정은보號 출범 시장 감시 기능 힘준다-‘항공 빅2 곧 합친다’… 들뜬 티웨이-너빌 의식했나… 이복현 “회계감리 논리 단단해야”-에이피알, 청약 첫날 1.6조 몰려△부동산-벌금 내도 임대수익 짭짤…불법건축물 부추긴다-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 13만건 증가… 대단지가 주도-1·10 대책 역부족… 주택사업자 체감 ‘싸늘’-삼성물산, 전력 소비량 80% 줄인 데이터센터 차세대 냉각시스템 개발-대우건설, 신재생 에너지 박차 글로벌 그린 디벨로퍼 도약 나서△엔터테인먼트-음반 판매 뚝… K팝 봄날은 가나-범죄도시4·파묘·서클… 베글린 영화제 달구는 K무비-바른손이앤에이, 최윤희 대표이사 선임-美 에미상, 올해 두 번 개최… 역대 최초-BTS ‘봄날’ 멜론 7년째 차트인-YG·에이벡스, 8년 만에 합동 오디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AI 수준따라 국가간 격차 커질 것 우리가 먼저 규제하는 건 부적절”-“탄소중립·SMR 등 대응기술 개발… 인간, 지구완난화 견뎌낼 것”△피플-한 명의 천재 아닌… ‘황금세대’ 금빛 역영 완성-‘韓 최초’ WCO 원산지기술위 의장 연임-SH공사, 맨발로 화재참사 막은 ‘방화동 의인’에 감사패 전달△오피니언-굿바이, 천만영화-[생생확대경]親中과 知中은 다르다△전국-“국제스케이트장 멀어지면 선수육성 못한다”-CTX 논란 확산… “메가시티 청신호” vs “총선용”-경기도내 출산장려금 천차만별… 효과 글쎄-부평구, 공병단 부지 개발사업 걸림돌 수두룩-경기소방, 출동 중 교통사고 ‘징계’ 아닌 ‘힐링캠프’로△사회-뇌졸중 급증하는데… 전문의 1명이 500명 진료-대기업 직행보다 의사 계약학과 등록포기 급증-교대 입학정원 최대 20% 줄인다-‘30억 사기’ 전청조, 1심 징역 12년-“교실안 금쪽이 예방·지원”… 서울 초·중·고에 행동중재전문가 투입-‘출연료 횡령’ 박수홍 친형만 징역 2년… 박수홍 측 “항소할 것”
2024.02.14 I 김진호 기자
블랙핑크 리사, 제니와 배턴 터치…美 HBO '화이트 로투스3'로 연기 데뷔
  • 블랙핑크 리사, 제니와 배턴 터치…美 HBO '화이트 로투스3'로 연기 데뷔
  • 리사(사진=LLOUD)[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미국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출연, 배우로 데뷔한다.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리사가 미국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새 시즌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리사가 최근 설립한 개인 레이블 LLOUD는 공식 SNS를 통해 “라리사 마노반(본명)이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에 출연한다”고 밝혔다.리사는 본명인 라리사 마노반으로 출연할 예정이며 역할은 비공개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시즌3는 리사의 고국인 태국을 배경으로 코사무이, 푸켓, 방콕 등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 시즌 출연했던 레슬리 빕, 제이슨 아이삭스, 돔 헤트라쿨 등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HBO의 히트작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는 화이트하와이 해변에 있는 초호화 호텔 화이트 로투스에서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1은 에미상 후보 20개 부문에 올랐으며 10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리사는 제니에 이어 HBO 드라마에 출연하는 두 번째 멤버가 됐다. 제니는 지난해 6월 공개된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로 연기 데뷔했다. 제니, 리사에 앞서 연기를 시작했던 지수를 포함해 총 3명의 멤버가 연기자로 활동 분야를 넓혔다.리사는 최근 신생 기획사 LLOUD를 설립하며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내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네 멤버 중 제니, 지수, 리사가 개인 레이블을 통해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2024.02.13 I 최희재 기자
‘성난사람들’ 이성진도 찍었다…영화 감상 위한 최고 TV는 ‘이것’
  • ‘성난사람들’ 이성진도 찍었다…영화 감상 위한 최고 TV는 ‘이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자사 올레드 TV가 영화감독과 컬러리스트 등 영상 전문가 및 글로벌 매체로부터 영화 감상을 위한 최고 TV로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LG 올레드 TV를 호평하고 있는 이성진 감독. (사진=LG전자)골든글러브 3관왕,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연출자 이성진 감독은 최근 세계적인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Letterboxd)에 등재된 인터뷰에서 LG 올레드 TV를 호평했다.이 감독은 “내 다음 작품의 후반 작업에 LG 올레드 TV를 쓰고 싶다”며 “LG 올레드 TV는 진정한 블랙을 구현하고 컬러를 손실 없이 표현해 시청자가 연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LG 올레드 TV는 영상의 색보정을 담당하는 컬러리스트에게도 레퍼런스용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덩케르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작품의 컬러리스트 월터 볼파토는 “영화 관계자에게 내 작업물을 보여줄 때 LG 올레드 TV를 사용하는데 그만큼 완벽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글로벌 IT매체들도 LG 올레드 TV의 영화 표현력을 높이 평가했다.영국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LG 올레드 에보(G3)를 ‘최고 영화 감상용 TV’로 선정하며 “영화를 감상하는데 환상적”이라고 했다. 미국 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와 포브스(Forbes)도 LG 올레드 에보를 두고 각각 “영화 애호가들에게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선택”, “높은 명암비와 휘도로 영화 시청에 최적”이라는 평을 받았다.LG전자는 영화 애호가들에게 올레드 TV의 시청경험을 알리는 맞춤 마케팅도 지속하고 있다.글로벌 영화 평론 사이트 레터박스에는 ‘LG OLED Movie Club’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영화감독과 평론가, 테크 전문가들이 LG 올레드 TV로 시청한 영화 평론을 공유하고 유저들과 소통한다.지난해 10월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인·독립영화 감독을 위한 ‘LG 올레드 뉴 커런츠’, ‘LG 올레드 비전’ 2개 상을 신설해 시상하기도 했다.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LG 올레드 TV는 전용 AI 화질·음질 칩을 기반으로 영화감독, 컬러리스트 등 전문가들에게 인정 받고 있다.며 “전 세계 영화 애호가들에게 차원이 다른 시청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영화감독, 컬러리스트 등 영상 전문가와 글로벌 매체로부터 영화 감상을 위한 최고의 TV로 인정받은 LG 올레드 TV. (사진=LG전자)
2024.02.13 I 김응열 기자
새 시즌 온다…설 연휴 몰아보기 좋은 콘텐츠
  • 새 시즌 온다…설 연휴 몰아보기 좋은 콘텐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츠 몰아보기 좋은 설 연휴. 특히 올해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작품이 많은 만큼, 이 작품들의 전 시즌을 몰아보기 좋은 시간이다. 설 연휴 몰아보면 좋을,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콘텐츠를 추천해본다.◇‘오징어게임’‘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공개 후 28일 만에 누적 시청 기간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가장 많은 시청 가구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흥행을 했다. 특히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에미상’ 등에서 수상을 하며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 분)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정재, 이병헌, 공유 등 시즌1에 참여한 인물 뿐만 아니라 박규영,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로벌 흥행작인 만큼 시즌2를 앞두고 못본 사람을 새롭게 시청하길, 봤던 시청자들도 다시 한번 시청하길 추천한다.◇‘지옥’‘지옥’ 시즌1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니버스’ 연상호 감독의 작품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24년 공개될 시즌2에서는 마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이 하차하고 김성철이 새롭게 합류한다. 갑작스럽게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 시즌2와 밀접하게 이어지는 이야기인 만큼, 시즌1도 꼭 시청하길 바란다.◇‘경성크리처’‘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크리처물로는 아쉽다는 평을 받았으나, 경성을 배경으로한 크리처물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남기기도 했다. 시즌2는 현대로 넘어온다.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 경성에서부터 이어지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인 만큼 시즌1을 시청해야 한다.◇‘피지컬:100’‘피지컬:100’은 한국 예능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매 회마다 쫄깃한 재미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보여준 예능인 만큼, 설 연휴 몰아보기로 긴장감을 다시 느끼는 것도 추천한다.◇‘솔로지옥’시즌3을 갓 마친 ‘솔로지옥’도 시즌4 제작을 알린 프로그램이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시즌1부터 제작돼 시즌3까지 프리지아, 덱스, 이관희 등 화제의 인물들을 낳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즌1, 2, 3까지 각 시즌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만큼, 원하는 시즌을 골라 다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24.02.09 I 김가영 기자
이미경 CJ ENM 부회장, 韓 최초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즈 수상
  • 이미경 CJ ENM 부회장, 韓 최초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즈 수상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지난 3일 중동 지역 권위 있는 문화예술단체인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bu Dhabi Music & Arts Foundation)이 주관하는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즈’(Abu Dhabi Festival Award)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좌측부터) 이미경 CJ ENM 부회장,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 UAE 관용공존부 장관, 후다 알카미스 카누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이사장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즈는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이 매년 평생 예술과 문화에 뛰어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2년 제정된 이래 팝음악계의 대부 퀸시 존스(Quincy Jones),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Yo-Yo Ma), 오페라계의 전설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Riccardo Muti)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문화예술계 거장이 수상했다.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전 세계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은 “이 부회장은 다양한 문화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전폭 지원하고, 세대를 초월해 문화와 예술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냄으로써 동서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시상은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Sheikh Nahyan bin Mubarak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관용공존부 장관과 후다 알카미스 카누(Huda Alkhamis-Kanoo)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설립자 겸 아부다비 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직접 진행했다.후다 알카미스 카누 이사장은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및 음악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며 “전 세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 준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계기로 아랍에미리트와 한국의 문화 외교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부회장은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 K콘텐츠 총괄프로듀서로서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최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각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글로벌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도 이 부회장이 총괄프로듀서를 맡은 작품이다.현재 이 부회장은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 이사진, 미국 해머 미술관(Hammer Museum) 이사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정부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약 30년간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끈 주역으로 국제 에미상 공로상 및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 상을 받기도 했다.
2024.02.05 I 김가영 기자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송강호와 비교? 말도 안돼"
  •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송강호와 비교? 말도 안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송강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사진=넷플릭스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 스티븐 연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븐 연은 송강호와 비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와 이성진 감독의 공통의 영웅 중 한 명이 송강호”라며 “비교는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그 의도는 감사하다면서도 “제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참 멀리, 긴 길을 지나왔다는 생각은 든다”고 털어놨다.스티븐 연은 “기쁘께 생각하는 부분은 이 과정들을 통해 이전보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더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엿다.스티븐 연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성난 사람들’은 제75회 에미상 시상식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이성진),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전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받은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을 포함하면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 8관왕 예상 못해"
  • '성난 사람들' 스티븐 연 "에미상 8관왕 예상 못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에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AP/Invision for the Television Academy, ⓒ Television Academy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 스티븐 연 기자간담회에서 스티븐 연은 에미상에서 8관왕을 수상한 것에 대해 “수상을 예상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일어나길 희망할 뿐”이라고 말했다.이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했던 것은 모든 과정 중에 함께했던 우리 모두가 하고자 하는 얘기에 깊이 관여하고 어떤 생각인지 잘 알고 있었다. 과정 안에 푹 빠져있었다고 볼 수 있다”며 “반응이 좋을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작품이 공개됐을 때 작품을 보고 ‘어떤 작품인가’ 보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사점이 더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저희가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스티븐 연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의도, 자신감과 신뢰가 있었다. 작품이 처음 나오고 관심을 받은건 감사함을 느꼈다. 진실이라는 얘기를 할 수 있고 사람들이 반응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스티븐 연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성난 사람들’은 제75회 에미상 시상식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이성진),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전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받은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을 포함하면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에미상 수상 후 피곤…겸허한 마음"
  •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에미상 수상 후 피곤…겸허한 마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에미상 8관왕을 수상한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이 수상 후 달라진 점을 공개했다.사진=AP/Invision for the Television Academy, ⓒ Television Academy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 스티븐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성진 감독은 에미상 수상 후 달라진 점을 묻자 “되게 피곤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기쁜 일이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처음에 시작했을 때 어땠는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됐는지 많은 생각이 든다. 스티븐 연이 말한 것처럼 감사한 마음이 크다. 최대한 많은 분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려고 하는데, 겸허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스티븐 연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성난 사람들’은 제75회 에미상 시상식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이성진),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전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받은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을 포함하면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이정재·이병헌→박규영… '오징어 게임2', 2024년 공개 확정
  • 이정재·이병헌→박규영… '오징어 게임2', 2024년 공개 확정
  • ‘오징어 게임2’ 스틸컷(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 넷플릭스의 2024년 공개 예정작 라인업 미리보기인 ‘넥스트 온 넷플릭스’(Next On Netflix)를 통해서다.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2024년 시즌2로 돌아온다.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돌아올 시즌2는 미국행을 포기한 기훈(이정재)이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징어 게임2’ 스틸컷(사진=넷플릭스)1일 최초 공개된 4장의 스틸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이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기훈’(이정재), ‘프론트맨’(이병헌), ‘딱지남’(공유) 캐릭터로 시즌1에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온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시즌을 통해 첫 등장할 박규영의 캐릭터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오징어 게임2’ 스틸컷(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2’ 스틸컷(사진=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황동혁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각본·제작을 맡았다. 이정재를 포함해 시즌1에서 돌아온 이병헌, 위하준, 공유뿐만 아니라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 탄탄한 배우진의 합류와 이들이 연기할 새롭고도 다채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2024.02.02 I 윤기백 기자
박해수, 영어공부 빛 발한다…할리우드 첫 진출작 '버터플라이' 확정
  • 박해수, 영어공부 빛 발한다…할리우드 첫 진출작 '버터플라이'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해수가 아마존 새 시리즈에 특별출연한다.박해수30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는 박해수의 출연 소식을 보도했다.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합류하는 것.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나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 박해수는 ‘버터플라이’에 출연해 영어 대사를 소화하며 극에 임팩트를 부여할 예정이다.박해수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상우’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호평 받으며 제74회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또한 ‘수리남’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글로벌 관심을 모았다.박해수는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고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잇따른 러브콜과 각종 오디션을 통해 할리우드 진출을 모색하던 상황에서 언어 공부 역시 꾸준히 하며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몰두해왔다는 전언이다.한편, 박해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촬영 중이며 배우 김다미와 함께 촬영한 영화 ‘대홍수’의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24.01.30 I 김가영 기자
에미상 이어 오스카도 넘본다…K-디아스포라, 할리우드 홀리다
  • 에미상 이어 오스카도 넘본다…K-디아스포라, 할리우드 홀리다[글로벌 엔터PICK]
  • (위에서부터)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이성진 감독,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셀린 송 감독.(사진=AFP, AP)[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계 창작자들이 자전적 서사를 담아 만들어낸 ‘K-디아스포라’(한국인 이민자) 콘텐츠가 할리우드를 뒤흔들고 있다. 이들은 미국 최고 권위 방송·영화 시상식으로 불리는 에미상과 아카데미상(오스카)의 견고한 벽을 깨고 주요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을 휩쓸었다.새 역사를 쓰고 있는 주역들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의 각본과 연출·제작을 맡은 이성진 감독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셀린 송 감독,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연출한 피터 손 감독이다. ‘성난 사람들’은 올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3관왕에 이어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불리는 제75회 에미상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작품상 등 8관왕을 달성했다. 분노로 가득 찬 두 남녀주인공을 통해 이민자들의 애환과 현대인의 불안한 정서를 위트있게 풀어냈다고 극찬을 받았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은 데뷔작인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3월 10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또는 한국인 감독이 만든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2021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로 12세에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 셀린 송 감독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국내에서 723만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연출한 피터 손 감독도 한국계 미국인이다. ‘엘리멘탈’은 불, 물 등 원소 캐릭터를 통해 이민자 1세와 2세의 세대 차이와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후보에 올랐다. 한국계 이민자들의 콘텐츠는 이전에도 꾸준히 제작됐다.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미나리’와 애플TV+ 시리즈 ‘파친코’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최근에는 ‘K-디아스포라’ 콘텐츠가 기존에 조명되던 이민자 1세의 이야기를 넘어 이민자 2세의 이야기까지 스펙트럼을 넓히고, 미국 주류 대중의 관심과 흥미까지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OTT에서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국의 문화가 세계에서 낯설지 않은 코드가 됐다”며 “이러한 작품들은 사랑과 그리움, 이민자들의 애환 등 보편적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고 짚었다.
2024.01.25 I 김보영 기자
스티븐 연, 美 시상식 휩쓸었다…'성난 사람들' 에미상 8관왕
  • 스티븐 연, 美 시상식 휩쓸었다…'성난 사람들' 에미상 8관왕 [종합]
  • 스티븐 연(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편견과 수치심은 아주 외로운 것이지만, 동정과 은혜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요.”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을 통해 이민자의 삶을 생생하게 그린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연상엽)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말했다.스티븐 연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블랙버드’의 태런 에저턴, ‘웰컴 투 치펜데일’의 쿠마일 난지아니, ‘다머’의 에반 피터스, ‘위어드’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조지 앤 태미’의 마이클 섀넌을 제치고 세 번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앞서 스티븐 연은 제8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계 배우 최초로 TV미니시리즈·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미국의 주요 시상식을 휩쓸었다.스티븐 연이 출연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한인 미국 이민자의 삶과 현대 사회의 소외 등을 담아내 호평받았다.스티븐 연(사진=로이터)이 작품에서 대니를 연기한 스티븐 연은 극중 캐릭터처럼 이민자의 삶을 살았다. 다섯 살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후 그곳에서 학교에 다녔다. 이후 배우로 데뷔를 해 미국의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로 이름을 알린 후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도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스티븐 연은 앞서 이민자 1세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에 출연하며 최초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계 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당시 수상까지 이어지진 못했지만, ‘미나리’를 통해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리며 스티븐 연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켰다.‘성난 사람들’ 포스터(사진=넷플릭스)‘성난 사람들’로 주목받은 것은 한국계 미국인 이성진 감독도 마찬가지다. 이 감독은 에미상에서 감독상, 작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작품 초반 등장인물의 자살 충동은 제가 겪었던 감정들을 녹여낸 것”이라고 털어놓은 이 감독은 “가끔 느끼기에 세상은 사람들을 갈라놓으려 하는 것 같다”며 “이런 세상에 살다 보면 누구에게도 이해받을 수 없다거나 사랑받을 가능성조차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는데, ‘성난 사람들’과 함께하며 가장 좋았던 것은 조건 없이 사랑해 준 사람들”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성난 사람들’은 에미상에서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오른 가운데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에서 감독상(이성진), 작가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앨리 웡), 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전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츠(Creative Arts) 시상식에서 받은 캐스팅상, 의상상, 편집상을 포함하면 총 8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외에도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한편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도 불린다. 지난 제74회 에미상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은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백인 중심, 할리우드 중심의 작품만이 조명받던 미국 시상식에서 한국계 작품과 배우들이 잇따라 호명되고 있다.
2024.01.16 I 최희재 기자
한국계 스티븐 연, '성난 사람들'로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
  • 한국계 스티븐 연, '성난 사람들'로 美 에미상 남우주연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한국계 배우 스티븐연이 ‘성난 사람들’로 에미상 남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스티븐 연(사진=REUTERS)스티븐 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씨어터에서 열린 제75회 에미상 시상식(Emmy Awards)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스티븐연은 “큰 영광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지켜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자리에 있도록 지지해준 여러 사람이 있다”며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넷플릭스 드라마다.스티븐연은 제 81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TV미니시리즈·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4.01.16 I 김가영 기자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美 에미상 감독상 이어 작가상 수상
  •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美 에미상 감독상 이어 작가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이 감독상에 이어 작가상까지 수상했다.이성진 감독(사진=로이터)1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씨어터에서 열린 제75회 에미상 시상식(Emmy Awards)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 작가상을 받았다.이 감독은 “오늘 2번 상을 받았다”며 함께한 작가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 감독은 “줌으로 같이 집필을 했다”며 “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는데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함께한 제작진의 이름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정말 이 쇼의 핵심은 이 분들이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수상의 영광을 나눴다.‘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넷플릭스 드라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4.01.16 I 김가영 기자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에미상 감독상 수상 영예
  •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 에미상 감독상 수상 영예
  • 이성진 감독(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성난 사람들’ 이성진 감독이 에미상 시상식(Emmy Awards)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이성진 감독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씨어터에서 개최된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로 TV 미니시리즈·TV 영화 부문 감독상 영예를 안았다.이 감독은 “LA에 처음 왔을 때 제 은행 통장은 마이너스였다”라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제가 에미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이 자리에 서보니까 위대한 사람들과 함께했구나’ 하는 것이 체감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출연자, 제작진에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한국계 배우와 제작진이 대거 참여한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넷플릭스 드라마다.‘성난 사람들’은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이성진, 제이크 슈레이어),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엘리 웡),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 남우조연상(조셉 리, 영 마지노), 각본상(이성진) 등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랐다.
2024.01.16 I 최희재 기자
스티븐 연 '성난 사람들', 에미상도 휩쓸까…트로피 싹쓸이
  • 스티븐 연 '성난 사람들', 에미상도 휩쓸까…트로피 싹쓸이
  • 스티븐 연(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성난 사람들’(BEEF)이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에 이어 방송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에미상까지 휩쓸지 기대를 모은다.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참여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이 16일(한국 시간/15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씨어터에서 개최되는 제75회 에미상 시상식(Emmy Awards)에서 수상에 도전한다. 에미상은 당초 지난해 9월 18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파업의 영향으로 연기됐다.‘성난 사람들’은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이성진, 제이크 슈레이어),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엘리 웡),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 남우조연상(조지프 리), 각본상(이성진) 등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랐다.왼쪽부터 스티븐 연, 이성진 감독, 엘리 웡(사진=로이터)앞서 ‘성난 사람들’은 8일(한국시간)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및 영화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엘리 웡)까지 3관왕을 기록했다. 15일(한국시간) 진행된 제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주연상(엘리 웡), 여우조연상(마리아 벨로)을 수상하며 4관왕 영예를 안았다.‘성난 사람들’은 이성진 작가가 연출, 제작, 극본을 맡았다. 또한 한국계 배우와 제작진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계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지난 2022년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를 수상한 바 있다.1949년부터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힌다. ‘성난 사람들’이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에 이어 에미상까지 유력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성난 사람들’ 포스터(사진=넷플릭스)잇따라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연상엽)은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로 이름을 알렸다. 한국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 ‘옥자’, ‘버닝’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21년 개봉한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계 최초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 대니(스티븐 연 분)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에이미(앨리 웡 분)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내면의 어두운 분노를 자극하는 갈등이 그려진 작품이다. 지난해 4월 공개 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톱10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제75회 에미상은 16일 오전 10시 TV조선에서 생중계한다. 진행은 김영대 대중문화평론가와 방송인 이지애가 맡는다.
2024.01.16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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