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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신호등표시제 과자·사탕값만 더 올려"
  • "먹거리 신호등표시제 과자·사탕값만 더 올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신호등표시제가 식품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식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높일 뿐 아니라 가격인상 요인이 된다는 지적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호등표시제가 도입될 경우 과자, 사탕 등 표시 대상 품목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과자와 음료에 신호등표시제를 도입할 경우, 현재 출시돼 있는 과자의 57%, 음료의 93%가 적색표시를 하게 된다. 심지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14개의 음료 제품 중 12개 제품이 적색표시 대상이다. 식약청이 어린이들이 먹어도 좋다고 인정한 제품에 적색표시를 하게 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적색표시를 피하기 위한 원료 교체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도 발생된다. 각 업체들이 자체 조사한 결과 과자는 8~35%, 사탕은 7~94%, 빙과는 10~26% 정도 상승된다.정부가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신호등표시제가 오히려 어린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 제과업체 관계자는 “신호등표시로 식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것도 우려스럽지만 식품업계가 원가 압박으로 어려운데 규제 강화로 또 다른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하게 돼 더욱 곤혹스럽다”고 털어놨다. 반면 이같은 부작용에 비해 효과는 크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업계 측은 지나치게 단순화한 표시가 오히려 어린이들의 식품 선택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우선 ‘초록색 식품은 많이 먹어도 된다’ ‘적색은 몸에 해로우니 먹으면 안 된다’는 식의 잘못된 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몸에 좋은 식품이 덜 좋은 식품에 비해 색깔 표시가 부정적인 사례도 있었다. 협회 측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학교주변 문구점 등에서 판매되는 저가제품도 신호등 표시를 적용하면 94%가 녹색과 황색인 것으로 나타나 정상적으로 제조·판매되는 식품들에 비해 건강한 식품으로 표시됐다. 한국식품산업협회 관계자는 “어린이 비만 해결을 위해 범국민적 노력이 필요한 것은 동의하나 신호등표시제는 장점 보다는 단점이 많다”며 “외국 사례와 같이 영양성분 함량 앞면 표시제를 도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어린이의 섭취가 잦고 고열량·저영양식품 비율이 높은 과자와 음료에 대해 각각 2014년과 2015년 순으로 신호등 표시제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호등 표시제는 제품의 앞면에 과잉섭취에 대한 우려가 높은 당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의 함량에 따라 녹색(낮음), 황색(보통), 적색(높음)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2012.10.15 I 이승현 기자
작년 의약품·화장품 개발에 사용된 동물 150만마리
  • 작년 의약품·화장품 개발에 사용된 동물 150만마리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지난해 의약품과 화장품 개발에 쥐, 토끼, 개, 넙치 등의 실험 동물이 약 150만 마리 사용됐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 민주통합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실험동물 사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동물 중 쥐와 같은 설치류가 가장 많았다. 전체 실험동물 약 150만 마리 중 93.6%인 138만 마리가 동물실험에 사용됐다. 마우스는 105만마리, 래트는 27만마리, 기니피그는 6만마리로 뒤를 이었다. 설치류는 체구가 작아 취급이 쉬워 가장 많이 쓰인다. 래트는 약리, 대사, 생화학, 영양학 측면에서 인간과 유사성이 높아 독성 실험에 사용된다. 햄스터는 바이러스에 민감하고, 기니피그는 항생제에 예민하다.토끼는 약 4만마리가 사용됐고 개 3834마리, 돼지 2979마리, 원숭이 760마리가 지난해 실험에 쓰였다. 어류 중에는 넙치 1만2500마리, 잉어 7740마리, 송사리 5995마리, 미꾸라지 1500마리 등도 실험동물로 사용됐다. 닭 7604마리와 달걀 8610개가 백신 제조 용도로 실험 대상으로 사용됐다. 고양이 198마리, 소 116마리, 메추라기 100마리도 지난해 의약품과 화장품 개발에 쓰였다.이와 관련 이언주 의원은 “동물실험은 개발 단계의 의약품이나 화장품의 안전성을 먼저 검증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며 “다만 실험기술의 발전으로 굳이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그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 동물보호 및 실험동물 윤리 차원에서 동물 실험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2011년 실험동물 사용 현황
2012.10.12 I 천승현 기자
  • '천고인비의 계절'..다이어트는 정공법이 최선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가을을 天高馬肥(천고마비)가 아닌 天高人肥(천고인비)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말보다 사람이 더 살찌는 계절이라는 것이다. 먹을 거리가 풍성한 데다 추운 겨울을 대비하려는 본능이 함께 발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방심하면 2~3kg 늘어나는 것은 일도 아니다. 여기저기서 살이 쪘다는 탄식이 나온다. ‘살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음식, 골라서 먹어라가을에는 식욕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다면 포만감은 크면서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높은 제철음식을 이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제철음식 중 하나인 버섯은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에 좋고 신진대사를 도와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제격이다.당지수는 낮지만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 제격인 고구마 역시 가을에 그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한데 고구마에는 세라핀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장을 튼튼하게 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 혈압을 낮추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가을철 대표 과일인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팩틴이 많이 들어 있어 정장작용이 뛰어나다. 또한 사과에 함유된 칼륨은 신장 기능을 도와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이나 나트륨을 배출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고구마와 사과는 당분과 칼로리가 높은 편이니 적정량을 섭취하고 후식보다는 아침대용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전거로 가을을 즐겨라선선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대표적 운동은 등산이다. 등산은 심폐기능 강화는 물론 근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 만점인데 특히 칼로리 소비 면에서 우수해 70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등산을 할 경우 700kcal 이상을 소비할 수 있다. 하지만 심근경색, 불안정성 협심증, 고혈압, 당뇨병 환자 등은 등산을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허리가 아프다’ ‘무릎이 아프다’ ‘등이 아프다’ 등의 증상이 있을 때도 피하는 게 상책이다.등산과 함께 가을철에 즐기기 좋은 운동인 자전거 타기는 심폐지구력 강화, 칼로리 소모로 인한 지방 및 체중 감소,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자전거를 1년 이상 꾸준히 타면 심장병, 당뇨병, 비만 발병 가능성이 약 50% 감소한다.식욕과 살을 억제하지 못해 비만치료제를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위해 비만치료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고 조언한다. 비만치료제 처방을 원하는 사람들 중에는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노력은 하지도 않고 ‘우선 몇 kg까지 감량하고 싶다’는 욕심에 무조건 약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교수는 “약을 복용하면 짧은 기간에 일시적인 체중감량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체중이 더 불어날 수도 있다”며 “비만은 평생 치료하고 조절해야 하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2.10.10 I 장종원 기자
'임산부의 날'..워킹맘 위한 '똑똑한' 제품 인기
  • '임산부의 날'..워킹맘 위한 '똑똑한' 제품 인기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직장인 예비 엄마들을 위해 직장 내에서도 간편하게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 따르면, 최근 임신 후에도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여성이 늘면서 관련업계에서 이러한 임산부 전용 제품들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제품들은 임신기간에 자주 느끼는 변비 같은 불편함 해소와 효과적인 영양보충, 출산 후 원활한 모유 생성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임신을 한 뒤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이 적지 않은데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여성인 경우 불편함을 더욱 많이 느끼게 된다. 베베쿡은 임산부의 장건강을 위해 유산균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교수 연구팀과 함께 임산부 전용 유산균 ‘프로바이오 맘’을 내놨다. ‘프로바이오맘’은 하루 1포씩 식후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장내 환경을 개선해 유익균을 증식하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직장 내에서 자주 마시는 커피믹스를 자제하기 힘든 임신부는 커피 맛 허브티로 커피를 대체할 수 있다. 티젠은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마음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임신부를 위해 카페인이 없는 커피대용 허브차 ‘허브카페믹스’를 내놨다. 치커리와 민들레를 강하게 로스팅 해 커피의 맛과 향을 구현했으며 치커리와 민들레에 들어있는 이눌린(inulin)성분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바쁜 직장 생활이나 입덧으로 인해 제대로 된 영양섭취가 이뤄지기 어려운 경우 부족한 영양소를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맘스마일’은 임신부와 수유부의 효과적인 영양 보충을 위한 음료로 DHA와 칼슘, 철분, 비타민C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분말타입의 제품으로 커피믹스처럼 간편하게 물에 타 마시면 된다. 일동후디스가 내놓은 ‘후디스 모유보감’은 먹기 쉬운 과립형 전통차 타입의 제품으로 산모의 빠른 산후회복과 원활한 모유 생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모유수유를 돕는 건강식으로 알려진 돈족과 16종의 한방약재를 주원료로 비타민A와 비타민 D3, 아연, 철분 등 양질의 모유 생성을 위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종근당이 출시한 ‘고운자임맘 정’은 임신으로 약해진 면역력을 보충해 건강한 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종합영양제다. 엽산과 철분, 비타민D 등 임산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졌으며 제형이 작고 특유의 영양제 냄새를 줄여 입덧이 심한 임신부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2012.10.09 I 정태선 기자
"바닷가재가 송이를 만날 때"
  • [호텔나들이]"바닷가재가 송이를 만날 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일식당 슌미는 가을을 맞아 바닷가재 특선 요리와 송이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바닷가재는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낮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어른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뉴이다. 또 살아있는 소나무 뿌리의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자연송이는 가을 요리의 백미로 꼽히기도 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수퍼 다이닝 일식당 ‘슌미’는 미각의 계절 가을을 맞아 11월 30일 까지 ‘자연송이와 바닷가재 요리 특선’을 선보인다. 송이와 바닷가재의 조화 ‘가을의 바닷가재 구소구니 요리’에는 전복과시금치, 버섯 히다시 그리고 계절의 젠사이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며, 송이 도빙 무시, 모듬 생선회가 이어진다. 왕새우와 오리고가네구이 그리고 바닷가재 구소구니가 메인으로 제공된다. 이어 일식 야채절임과 후식이 이어진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며, 1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한편 ‘송이와 스끼야끼 정식’은 8만원으로 신선한 계절 샐러드, 가쓰오부시 소스를 곁들인 계란찜, 모듬 생선회, 은대구 된장 구이, 송이와 스끼야끼, 일식 야채절임, .식 등이 제공된다. 모두 10% 부가세 별도, 문의 및 예약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02-531-6477 .
2012.10.06 I 정태선 기자
  • 고카페인 음료 학교 매점 판매금지 추진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이르면 내년부터 고카페인 음료를 학교 매점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나트륨,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을 색깔로 구분하는 신호등 표시제도 단계별로 의무화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카페인 음료의 과잉 섭취 제한을 위해 학교와 우수판매업소에서 ‘고카페인함유’ 표시 제품의 판매 금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안전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놀이시설과 학원 밀집가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주변으로만 한정됐다. 가격이 현저히 낮고 저품질 원료를 사용하는 제조업체 등을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 분기별로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신호등 표시제’가 권고사항에서 의무화로 전환될 예정이다. 신호등 표시제는 제품의 앞면에 과잉섭취에 대한 우려가 높은 당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의 함량에 따라 녹색(낮음), 황색(보통), 적색(높음)으로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의 섭취가 잦고 고열량·저영양식품 비율이 높은 과자류(2014년), 음료류(2015년) 순으로 신호등 표시제의 의무화가 추진된다. 관련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이다. 이밖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및 품질개선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연차적으로 확대한다.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50인 이하 소규모 영유아 보육시설의 급식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도 강화된다.
2012.09.27 I 천승현 기자
디큐브百 "추석선물 준비도 '벼락치기' 가능해요"
  • 디큐브百 "추석선물 준비도 '벼락치기' 가능해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디큐브백화점이 바쁜 일정 등으로 아직 추석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직장인 등을 위해 폐점시간을 연장 운영한다.디큐브백화점은 폐점 시간을 평일 저녁 21시 30분, 주말 22시로 타 백화점에 비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바쁜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들도 여유롭게 추석 선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또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추석 당일에만 오후 1시부터 영업하고, 그 외에는 정상영업하기에 불편함 없이 선물 준비가 가능하다.아울러 디큐브백화점은 뒤늦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품격 있는 선물을 위해 제주은갈치세트(26만원), 한우갈비세트(13만~38만원), 활전복세트(20만원), 굴비세트(13만원) 등을 선보였다. 유기도라지·배농축액 세트(7만원 대), 산꿀자연송이(10만원), 친환경견과세트(10만원대), 오메가 3 영양제(8만원 대) 등도 준비했다.실속파를 위한 4만~5만원 대의 참기름 세트, 올리브유 세트, 천연 조미료 세트 등도 내놨다.‘추석 선물용 와인 제안전’ 코너에서는 최고 30% 할인된 가격에 세계 각국의 와인을 선보인다. ‘샤또 갈로쉐09, 샤또 벨로드르11’을 정가 8만원에서 5만6000원에, ‘몬테스 알파 까버네 소비뇽09, 몬테스 알파 멀롯09’는 정가 9만5000원에서 7만6000원에 판매한다. 샤또, 모스카토, 브라케토 등 유명 와인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리지널 육포 브랜드 비첸향 선물 세트, 일본 홈인테리어소품 브랜드 프랑프랑의 와인잔 세트, 식기세트 등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아하바에서도 건조한 가을 피부를 위한 익스트림데이, 익스트림나이트 트리트먼트 세트 등 세계 각국의 특색 있는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정혜원 대성산업 유통사업본부 TM팀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당일만 오후 1시부터 영업하며 그 외에는 정상 영업으로, 아직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이들의 벼락치기 쇼핑도 가능하다”며 “편리한 교통편과 여유로운 영업 시간으로 직장인들의 쇼핑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9.20 I 정재웅 기자
조말론 런던 '립 컨디셔너'
  • [이거 써봤니?]조말론 런던 '립 컨디셔너'
  • 조말론 런던 비타민 E 립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은 찬 바람이 부는 가을, 겨울에 꼭 필요한 프리미엄 립밤 신제품 ‘비타민 E 립 컨디셔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비타민 E 립 컨디셔너’는 항산화제로 잘 알려진 비타민 E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재생 기능과 피부 보호 기능이 뛰어나 건조해진 입술이 원상 복귀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입술에 발랐을 때 풍부한 질감을 느낄 수 있고 멘솔이 살짝 가미돼 입술을 시원하고 생기 있게 만들어준다. 권태일 조말론 런던 리테일 매니저 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비타민 E 립 컨디셔너는 향수, 배쓰, 바디 제품, 향초 등과 함께 전세계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조말론 런던의 비타민 E 제품 라인 중 하나”라고 말하고 “찬 바람 불고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 겨울 입술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진정시켜 주는 프리미엄 립밤”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비타민 E 립 컨디셔너’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 입점한 조말론 런던 부티크 매장과 신세계백화점 인터넷 쇼핑몰(mall.shinsegae.com)에서 19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가격(15 ml)은 4만5000원대.
2012.09.17 I 정태선 기자
  • 제약사들이 바이오의약품에 눈 돌리는 이유는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신약 개발의 어려움, 포화 상태에 이른 제네릭(복제약) 시장 등 급변하는 제약환경 변화로 국내 제약사들의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화학의약품에 집중해 온 종근당(001630)이 최근 제일기린약품이 개발·판매중인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또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유방암 표적 항암 항체 등의 개발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000640)도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손잡고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전용 공장도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판권을 넘겨받아 영업을 진행중이다.전통적으로 독감 백신과 같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강점이 있는 녹십자(006280)도 최근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이노셀을 인수하면서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한독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한미약품 등은 바이오벤처와 제휴를 맺고 바이오 분야에 뛰어들었다. SK케미칼, 유한양행, 동아제약 등은 유전자 분석 사업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들 업체들의 공통점은 신약개발의 어려움, 약가인하정책 등의 악재로바이오의약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국내업체들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제네릭 시장의 경우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향후 특허만료가 예정된 대형 제품도 많지 않은 현실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현재 제약업계는 수백개 업체가 같은 분야를 두드리는 제네릭 시장에 대한 매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며 “고도의 자본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제약사들이 앞다퉈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바이오시밀러의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068270)은 이미 설비 투자 등에 1조원 이상을 투입했다. 동아제약도 일본제약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용 570억원을 투자받았다. 최종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은 비효율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도 있어 현명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단독]종근당, 차세대 먹거리 '바이오의약품' 낙점☞종근당, 무난한 3Q 실적..목표가↑-신한☞종근당, 임산부 종합영양제 '고운자임맘' 발매
2012.09.17 I 천승현 기자
  • [현장에서] 北 수해지원, 정부 '전전긍긍' 하는 이유는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무엇인가를 주고 받는 관계에서 보통은 주는 쪽이 칼자루를 쥐고, 받는 쪽은 고마워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북한의 수해 지원에 있어서는 이런 상식이 성립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원하는 쪽인 우리 정부가 북한이 거절하지 않을까 더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북한은 지난 10일 남측의 수해 지원 제의에 대해 일주일 만에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정부의 제의에 대한 답변 통지문에 “품목과 수량을 알려달라”고 적었다. 준다는데 고마워하기는커녕 남측이 제시하는 것을 보고 받든지 안 받든지 판단하겠다는 얘기다. 정부로서는 괘씸해 할 만도 하다. 그러나 정부는 “북측과 협의해 품목과 수량을 결정하겠다”고 한다. 정부는 지난 3일 북한에 수해 지원 의사를 밝히고도 지원 여부를 묻는 언론에는 시종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자칫 거짓말로 비춰질 수 있는 데도 말이다. 정부 관계자는 뒤늦게“북한에 수해 복구 지원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가면 생색낸다고 비춰져 북한이 반발하고 지원이 무산될 수도 있어 그랬다“고 해명했다.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정부의 속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학습 효과도 한몫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과의 모든 교류가 중단됐어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북한이 작년 수해를 맞았을 때 지원 의사를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는 영유아 영양식 등 긴급구호품을 제시한 반면 북측은 지도층으로 흡수될 수도 있는 쌀, 체제 선전용 건설 현장에 쓰일 가능성이 있는 시멘트를 요구했다. 결국 양측이 품목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지원은 무산됐다. 과거 경험에서 교훈을 얻은 정부는 이번 지원 제의 때는 아예 품목과 수량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북한이 원하는 품목과 수량을 먼저 들어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쌀과 시멘트는 안 된다는 입장도 사실상 철회했다.정부는 이번 지원을 모멘텀으로 북한과의 단절된 대화 재개를 노리고 있다. 남북 대화·교류 중단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남북 관계 개선이라는 깜짝 성과를 올려 임기말 국정운영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이용한다는 구상도 있다. 수해 지원에서 우리 정부가 갑의 입장일 수만은 없는 이유다. 남북 관계는 신경전과 주도권 싸움의 연속이다. 특히 북한은 ‘예측 불가능’이라는 특수성을 갖고 있는 까다로운 상대다. 대북 정책에 있어 북한의 요구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것으로 비쳐지지 않으면서도 성과는 내야 한다. 수해 지원을 둘러싼 북한과의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정부가 속을 태우는 이유다.
2012.09.11 I 이민정 기자
  • 유기농식품도 영양소는 별 차이 없어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유기농 식품은 비싼 가격만큼 건강에도 더 좋을까?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이나 일반 식품이나 영양 측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잔류 농약과 항생제에 내성을 갖은 박테리아는 유기농 식품에서 더 적게 검출됐다. USA 투데이, 로이터 통신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스탠퍼드 대학의 크리스털 스미스-스팽글러(Crystal Smith-Spangler) 박사가 지금까지 발표된 237편의 유기농 식품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유기농 과일과 채소, 곡물을 비롯해 육류나 닭고기 등 식품은 일반 식품과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 함량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다만 유기농 우유와 닭에서 오메가 3 지방산이 더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큰 차이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잔류 농약과 내성 박테리아 검출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유기농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일반 제품보다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수가 33% 가량 낮았다. 스미스-스팽글러 박사는 이를 일반적으로 돼지와 닭을 사육할 때 항생제를 과도하게 먹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 유기농 식품의 7% 에서만 농약이 검출된데 비해 일반 식품의 3분의 1 이상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한편 토양 연합회(Soil Association) 대변인은 독일에서 진행된 연구를 언급하며 유기농 유제품을 주로 먹은 2살 어린이의 경우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습진 발생할 확률이 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 방법에 문제를 제기했다.
2012.09.04 I 박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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