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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외
  • [클립_건강] 뇌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외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1월 05일자 2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문화부] 뇌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개리 스몰|280쪽|이상 젊고 쌩쌩한 뇌를 만드는 비법이 있다.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 식이요법, 두뇌 에어로빅 등 평생 기억력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세계적인 신경정신과 의사인 뇌과학자가 제안한다.   영양제 119 정비환|352쪽|부키 몸에 맞는지 따져보지 않고 무작정 영양제를 선택하는 실태에 던지는 옐로우 카드. 건강기능식품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는 세태에 전문약사가 나이별 증상별로 영양제 처방법을 조언한다.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이시하라 유미|220쪽|전나무숲 노화 증상에 시달리지 않고 젊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 고혈압, 하체 비만, 우울증, 치매 같은 노화 증상의 원인은 바로 세포 노화. 세포의 수분 흡수력을 되찾아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치유한다.   우리 몸 알아야 산다 앨리스 로버츠|302쪽|한국방송출판 영국 BBC의 건강 다큐멘터리 단행본. 해부학 교수 겸 방송인인 앨리스 로버츠 박사가 폐·심장·위·뇌 등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설명하고 건강하게 장기를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 관련기사 ◀☞[새 책] 나는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 권리가… 외☞[클립_엄마와 아이] 말이 예쁜 아이 말이 거친 아이 외☞[책꽂이]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외
2012.01.05 I 문화부 기자
애슐리, `올해의 호두제품상` 수상
  • 애슐리, `올해의 호두제품상` 수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애슐리는 캘리포니아호두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호두제품상`에 `쫄깃 건자두&상큼 자몽 샐러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안성진 애슐리 상품개발팀장(사진 오른쪽)이 캘리포니아호두협회로부터 `올해의 호두제품상`을 수상했다.캘리포니아호두협회는 1987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지역 생산자를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번 행사는 외식·제과제빵·식품가공업체 등에서 1년 동안 출시된 제품 중 캘리포니아 호두를 재료로 한 메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을 비롯한 4명의 심사위원들은 메뉴의 맛과 시장성, 독창성, 캘리포니아 호두의 비중과 시장개척 기여도 등 5가지의 심사기준을 고려해 올해의 호두제품상을 선정했다. 애슐리의 `쫄깃 건자두&상큼 자몽 샐러드`는 캘리포니아산 호두와 자몽, 건자두, 치커리 라디치오 등을 레드 와인 드레싱에 버무려 쌉쌀하면서도 레드 와인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다. 맛 부분과 영양학적 밸런스가 탁월한 메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호두 제품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정훈 애슐리 브랜드장은 "고객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식재료를 이용해 애슐리만의 독창적이면서도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메뉴 개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11.12.28 I 이승현 기자
 초식남' 정대현 이승호의 부산 상륙기, 그 결과는?
  • [베이스볼 블로그] 초식남' 정대현 이승호의 부산 상륙기, 그 결과는?
  • ▲ 양승호 감독, 정대현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정대현과 이승호는 고교 동문 선.후배 사이이자 속이 잘 통하는 형.동생이다. 공교롭게도 둘은 나란히 FA 자격을 얻었고, 우연히도 롯데에서 함께 뛰게 됐다. 둘은 내년 1월 초,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합동 훈련도 할 예정이다. 이사 문제가 마무리되기 전이지만 호텔에서 함께 머물며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들어가기로 했다. 롯데 입단이 확정된 뒤 정대현과 이승호가 가장 먼저 한 말은 "설렌다"였다. 모든 야구 선수라면 한번쯤 꿈꿔봤을 사직 구장의 응원을 등에 업고 야구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직구장의 응원은 남자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그건 말이 통하지 않아도, 굳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들리지 않더라도 마찬가지다. 이승호는 "내가 그 팬들의 응원을 받게된다는 생각을 하면 괜히 든든한 마음이 생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지점에서 적잖은 고민이 출발하기도 한다. 열렬한 응원이 매서운 질책으로 돌아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대현과 이승호는 "주변에서 더 겁을 준다. 부산 팬들이 어떻게 맞아줄지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고... 복잡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열광적인 부산의 팬들은 그만큼 사랑만큼 질책도 매섭다. 들려오는 풍문에는 살이 더 붙기 마련. '누구 누구는 어떤 곤욕을 치렀다더라'는 소문은 그들의 마음에 슬몃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는 듯 했다. 정대현은 "내가 욕을 듣는 건 괜찮다. 다만 그걸 우리 가족들이 보게 될까, 또 혹시라도 우리 가족들이 직접 피해를 보지는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아내는 절대 정대현 가족이라고 티를 내지 않겠다고 하더라. 문제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아빠가 야구선수라는 걸 너무 자랑스러워 한다. 특히 부산이라면 금세 티가 날 것이다. 어떻게 말릴 방법도 없다"며 애매하게 웃어보였다. ▲ 이승호FA로 팀을 옮기는 선수들은 한동안 일종의 공황장애를 겪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한 팀에서만 9년 이상을 뛴 선수들이 그렇다. 좋은 조건과 환경을 찾아 스스로 내린 결정이지만 막상 정든 팀을 떠난다는 사실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공허함을 만들기 때문이다. FA로 성공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 중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다. 특히 많은 기대를 받고 있기에 부담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롯데는 FA 성공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홍성흔과 정수근이 대표적인 예다.(정수근은 야구 외적인 일로 끝이 좋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것은 둘의 성향이 비슷하다는 점이다. 야구 선수로도 빼어나지만 그들의 피 속엔 예능인의 끼가 흐른다. 많은 박수와 환호는 그들의 잠재력을 최고로 끌어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영양제다. 그러나 정대현과 이승호는 다르다. 속내를 겉으로 좀처럼 꺼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자기 가슴 속에서 치열하게 스스로 싸워 이겨내는 스타일이다. 또 질책에 익숙하지도 않다. 꼴찌팀 SK의 아픈 역사를 함께하며 온 몸으로 팀을 지켜왔던 프랜차이즈 스타. 그들의 부진에 함부로 욕지기를 할 수 있는 팬들은 거의 없었다. 부산의 야구 환경이 특히 더 낯설 수 밖에 없다. FA 이적 선배인 홍성흔은 이들의 고민에 대해 이런 해법을 내 놓았다. "야구 안될 때 부산에서 생활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야구 잘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미리 못할걸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겪어보지 않았으니 더 그럴 것이다. 주위에서 괜히 더 겁을 줘서 문제다.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들인만큼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부산에 오면 많은 얘길 해주며 부담을 덜어주겠다."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초식남들의 사직구장 상륙기가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정대현과 이승호, 그리고 롯데 팬들이 냉정과 열정 사이의 그 무언가를 찾아낸다면 성공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2011.12.24 I 정철우 기자
  • 목우촌·롯데햄 등 프리미엄 햄, 품질 차이 없이 `가격만 비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햄, 소시지 제품들이 일반 제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면서 가격만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프리미엄 햄·소시지를 대상으로 일반 햄·소시지와 비교한 가격·품질 비교 정보를 발표했다. 녹소연에 따르면 이번 조사대상 프리미엄 햄과 일반 햄을 비교해 보았을 때, 품질 및 영양소 함유량 측면에서 일부 프리미엄 햄은 일반 햄에 비해 품질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최소 1.27배에서 최대 1.86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녹소연은 이들 제품 간의 품질차이의 중요한 기준인 고기의 함유량, 첨가물, 살모넬라 등 미생물, 나트륨 함량 등에 대한 검사를 국가 공인시험기관에 의뢰해 6월부터 10월까지 조사했다.조사대상 4개 기업 중 목우촌의 프리미엄 햄이 일반 햄에 비해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목우촌의 프리미엄 햄인 `목우촌 불에 구운 김밥햄`은 일반 햄인 `목우촌 주부 9단 김밥햄`에 비해 ▲고기함유량 0.27%(89.74: 90.02%) 감소 ▲나트륨 1.40%(869㎎/100g:857㎎/100g) 증가 ▲색소·안정제 등 식품첨가물은 2개 더 추가됐다. 이를 종합해 볼 때 품질 측면에서 더 낮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28배(100g당 1750원: 1362원)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롯데햄의 프리미엄 햄인 `의성 마늘햄 골드라벨`은 일반 햄인 `의성 마늘햄`에 비해 ▲돼지고기 함유량(90.02%:86.35%)이 소량 증가하고 ▲나트륨 함유량은 6.57%(762㎎/100g:715㎎/100g)가 증가해 품질 및 영양소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27배(100g당 1733원:1362원) 비쌌다. 대상(001680) 청정원의 `참잘만든 순살햄`과 한성기업의 `흑마늘햄`도 일반 햄 제품에 비해 품질이 유사하거나 약간 좋아졌으나 가격은 각각 1.65배, 1.86배가 비싸, 과도하게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들은 제품 성분 분석 결과만 놓고 단순하게 비교한 것은 문제라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생산공정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목우촌 측은 "`불에구운김밥햄`과 `주부9단 김밥햄`은 생산공정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단순 가격비교는 불합리하다"며 "`불에구운김밥햄`은 훈연제품으로 수율이 낮아 생산비용이 높고, 소량 단위 포장으로 포장재료비도 상승해 가격이 높아졌다"고 해명했다. 청정원 측도 "`참잘만든 순살햄`은 스모크오일을 첨가하는 대신 참나무 훈연공정을 거쳐 원가가 상승했으며, `청정원 불갈비맛햄`은 현재 행사기획상품으로 책정가의 50%대로 판매 중인 상품으로 `참잘만든 순살햄`과 큰 가격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한편 진주햄과 CJ가 공급하는 막대형 프리미엄 소시지 역시 기능성 성분(콜라겐, 나노칼슘 등)이 추가된 반면 고기의 품질 및 첨가물 측면에서 일반 제품에 비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1.07배에서 1.14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StartFragment-->한편 12개 제품 중 분석결과 목우촌 `주부9단 김밥햄`, 진주햄 `천하장사`, 한성 `마늘햄`, `흑마늘햄`에서 성분표기가 없음에도 보존료인 `소르빈산`이 검출됐다. 녹소연은 이들 4개 제품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에 시정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대상, 고추장 가격 오르자 주가도 `급등`☞청정원 고기양념장·천일염 세계일류상품 선정☞대상, 간편하게 칼로리 관리하는 앱 런칭
2011.12.22 I 이승현 기자
  • 손쉬운 주부창업 뭐가 있을까?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소득이 줄고 부채가 늘면서 돈벌이에 나서는 주부들이 증가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비용이 조금 들면서 가정과 병행할 수 있는 주부들에게 맞는 창업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교육에 관심이 높은 주부라면 지인지기교육이 런칭한 `다빈치에어`(cafe.naver.com/airedu)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 방과 후 학교를 겨냥한 무점포 1인 교육 창업아이템이다. 내용은 창의력에 바탕을 둔 항공과학교육이다. 폼보드전동비행기를 이용한 우주항공시대에 걸맞은 신개념의 혁신적 비행교육 프로그램이다. 폼보드는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다. 아이들에게 부딪혀도 다치지 않는다. 비행 동력은 첨단기술이 도입된 배터리 충전식이다. 모양은 간단하다. 그러나 실제 비행기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만들고 날리면서 비행기의 원리를 이해한다. 미용에 관심이 있지만, 기술이 없다면 네일아트 프랜차이즈 `아지네일`(AZiE NAiL, www.nailart24.co.kr)이 제격이다. 기존의 네일아트숍과는 달리 스토리를 갖춘 캐릭터로 매장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님을 기다리는 네일리스트 강아지 `하이안 아지의 이야기`라는 스토리다. 아지의 이야기가 갖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감성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아지네일은 전문 인테리어업체와 홍보마케팅 전문업체, 인력 교육 및 제품 유통업체간의 컨소시엄을 통해 탄생한 브랜드다. 네일 업계의 고질적 애로사항으로 지적되어온 인력수급 문제에 있어서도 ‘아지네일 공채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치킨 매장을 오픈하고 싶다면 치킨&피자 배달전문점 `피니치니`(www.pinichini.co.kr)가 저렴하다. 테이크아웃전문점으로도 운영이 가능해 넓은 매장이 필요하지 않다. 창업비용은 890만원~1290만원 정도. 피니치니 본사는 탄탄한 가맹점 물류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가맹본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생산시스템과 물류 네트워크로 낮은 원가에 식재료를 제공한다. 커피전문점은 주부 창업의 1순위다. 커피&와플전문점 와플킹(www.waffleking.kr)은 다양한 형태로 주부 창업자의 입맛에 따른 맞춤창업이 가능하다. 테이크아웃 전문매장부터 카페형 매장, 테이크아웃과 카페 접목형까지 다양하다. 와플킹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만을 이용한 와플로 주목받고 있다. 쌀로 만들었기 때문에 맛이 뛰어나고 영양까지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플킹이 각광받는 이유는 또 있다.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굽는 방식으로 웰빙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토핑에 사용하는 생크림 역시 정백당을 사용하지 않아 깔끔한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30% 이상 적어 다이어트에 고민이 많은 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오픈하고자 하는 상권에 청소년들이 많다면 분식집도 좋다. 쫄깃한 질감을 자랑하는 `요런&#46498;볶이`(www.yodduk.co.kr)는 신선한 우리 쌀에 클로렐라, 코코아, 보리, 녹차, 단호박, 백년초 등의 곡물과 채소가 어우러진 웰빙 브랜드다. 모짜렐라 치즈보다 쫄깃하고 24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는 신개념 떡볶이로 평가받으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모양도 일반 떡볶이와 다르다. 동그란 형태에서 벗어나 사각 모양이다.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아 떡볶이의 깊은 맛을 전하고 있어 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2011.12.18 I 권용남 기자
  • 수액제 판권 못 돌려주겠다던 한올바이오, 결국 고배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제약사가 다국적제약사의 의약품을 대신 판매하면서 시장을 확대한 공로가 있더라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판매권을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박스터를 대상으로 제기한 '독점판매계약존속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한올바이오는 박스터가 계약 종료 3개월 전에 통보한 재계약 거절이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한올은 계약이 종료된 이후 박스터의 제품을 판매한 부분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2년부터 박스터와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영양수액제 3개 제품을 판매해왔다. 또 2008년 재계약을 체결하고 2010년까지 이들 제품의 독점 판매권을 보유했다.계약 종료까지 3개월을 남긴 지난해 9월 박스터는 한올바이오파마에 독점판매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거절통지를 발송했다. 한올은 독점판매계약이 불공정한 약관이며 박스터가 양사간의 신뢰를 위반했다며 계약갱신거절이 성립될 수 없다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판결문에 따르면 한올은 독점판매계약이 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를 박스터에만 일방적으로 부여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불공정한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계약 갱신의 거절할 수 있는 권리가 박스터에만 인정되는 점은 한올에 불리한 면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만약 박스터의 갱신 거절의 자유를 제한한다면 장기간 동일한 조건으로 공급할 수밖에 없게 되고 이는 지나치게 박스터의 영업 자유를 침해한다고 보인다"며 불리한 조항이 아나라는 결론을 내렸다.한올은 또 박스터의 수액제를 판매하는 동안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는데도 박스터가 계약 갱신을 거절한 행위는 양사간의 신뢰관계를 파괴하는 권리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한올은 계약기간 동안 영업조직을 신설하고 영업비용을 투입, 수액제의 매출 증가를 꾀한 것은 한올의 수익증가를 위한 사업적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nbsp;또 "박스터와의 계약기간이 비교적 장기간인 3년으로 정하고, 갱신거절 의사를 통지한 것도 계약 만료로부터 3개월 전인 점을 고려하면 한올이 계약 갱신 거절로 피해를 입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한올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한올이 계약 종료 이후에 해당 수액제를 판매한 사실을 인정하고 손해배상액 2273만원을 박스터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스터가 한올로부터 수액제를 재매입하고 지급하지 않은 6628만원을 지급하도록 지시했다.
2011.12.13 I 천승현 기자
`탈주극 벌인 곰`·`야동 본 고릴라`···서울동물원 10대 뉴스
  • `탈주극 벌인 곰`·`야동 본 고릴라`···서울동물원 10대 뉴스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간다. 한 해 동안 서울동물원에서 어떤 일들이 화제를 모았을까? 서울동물원은 올 한 해 동안 매스컴과 관람객들 사이에서 주목 받았던 화제의 10대 뉴스를 선정, 13일 발표했다. ◇1위 `구제역과의 전쟁`··· 10일간 탈주극 벌인 말레이곰, 야동 본 고릴라 사망 2,3위&nbsp; 서울동물원 개원 이래 첫 폐장까지 하며 동물원 가족들이 사투를 벌였던 `구제역과의 전쟁`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가축질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 여파로 서울동물원은 1월1일부터 25일까지 개원 이래 처음으로 휴장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맞았다. 이어 열흘간의 탈출행각을 벌인 말레이곰 `꼬마`와 세계적인 희귀종이었던 `고리롱` 사망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6일 동물원을 탈출한 말레이곰을 찾기 위해 청계산 일대가 출입통제 됐으며 수색인원 1800명, 수색견 30마리, 헬기 5대 등이 동원됐다. 수색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말레이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날로 커졌다. 말레이곰의 포획장소인 청계산 정상에는 그의 탈출행각이 소개된 간판이 설치될 정도였다. 지난 2월17일에는 국내 유일의 수컷 `로랜드 고릴라` 고리롱이 눈을 감았다. 고릴라의 평균 수명이 30~40년인 것을 감안하면 48세에 생을 마감한 고리롱은 이미 백수를 누린 할아버지 격이었다. 아프리카 케냐 출신의 고리롱은 서울동물원의 전신인 창경원 시절부터 관람객들을 맞았다. 그러나 2세를 남기지 못하고 떠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000년 암컷 `고리나`와 한집살림을 차려 왔지만 사이가 소원해 결국 2세는 태어나지 못했다. 사망 전 2세 출산을 위해 영양식단 제공 등 `2세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강남 차병원 비뇨기과팀이 동물원을 찾아 고릴라 애정행위를 담은 `고릴라 포르노` 영상물을 틀어주고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먹이기도 했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고리롱이 사망하면서 현재 국내에 남은 고릴라는 고리롱의 짝인 암컷 고리나 한 마리뿐이다. ◇`팜므파말` 젤러, 오랑우탄, 흰코뿔소 등도 주인공 살아생전 수컷 셋을 죽인 치명적 요부로 `팜므파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국내 유일 그레비 얼룩말 `젤러` 사망, 백두산호랑이, 다람쥐원숭이, 흰손기번 등 희귀동물들의 출산 러시가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한 높이 24m의 세계 최고 침팬지 정글타워 조성이 6위, 세계 처음으로 고환 보정수술을 받은 오랑우탄 등이 7위를 차지했다. 한&#8729;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푸틴 총리로부터 기증 받은 러시아산 백두산 호랑이가 8위, 싱가포르에서 들여온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흰코뿔소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돌고래 불법포획 논란을 일으켰던 돌고래쇼 등이 10위에 올랐다.
2011.12.13 I 이민정 기자
겨울철 탈모 예방을 위한 6가지 수칙은 무엇?
  • 겨울철 탈모 예방을 위한 6가지 수칙은 무엇?
  • ▲겨울철 탈모예방을 위한 6가지 수칙(대한피부과의사회 제공)&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겨울철이 되면 차갑고 건조한 바람으로 두피가 예민해져 탈모 관리가 어려운데다 남성형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늘어 탈모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최성우 대한피부과의사회장은 "건조한 겨울 날씨는 두피 수분 부족을 일으켜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탈모증상까지 유발한다"며 "연말연시 늘어나는 과음과 흡연 역시 두피에 모발성장을 위한 영양공급을 방해해 모발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피부과의사회는 8일 겨울철 탈모예방과 치료를 위한 6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린스와 트리트먼트는 모발 끝에만 사용해라 겨울은 땀과 피지분비가 비교적 적은 계절이라 두피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비듬과 각질이 발생하기 쉬워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샴푸는 너무 심한 지성두피가 아니라면 하루에 한 번,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게 좋다. 샴푸에 들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 성분은 인체에 오랜 기간 노출되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머리를 감고 나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 준다.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린스와 트리트먼트 역시 잘 헹구지 않으면 모낭을 막아 오히려 염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머리카락 뿌리 끝에만 살짝 바르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차례 씻어내야 한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삼가라 음주와 흡연은 탈모 진행을 더욱 재촉한다. 과도한 음주는 모근의 피지분비를 증가시키고 체내에 있는 항산화물질을 파괴해 두피를 노화시켜 탈모를 촉진한다. 4700여가지 담배의 유해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런 혈관의 수축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이게 반복되면 모발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모발이 가늘어지고 약해질 수 있다. ◇모자는 실외에서만 착용해라 실외에서는 모자를 써 차가운 바람과 자외선으로부터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실내에서 모자를 장시간 쓰게 되면 머리에 땀이 나거나 습기가 찰 수 있어 오히려 두피건강에 해롭다. 또 모자를 자주 착용한다면 모자 내부의 청결 상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과도한 찜질은 피하라 겨울철 자주 찾는 사우나와 찜질방도 과하면 탈모의 원인이 된다. 온도가 높은 곳에 들어가면 두피의 모공이 확대되면서 피지분비가 왕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며 모발의 수분이 증발해 두피와 모발이 약해진다. 특히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감싼 채 찜질방에 들어가면 두피의 수분이 빠져나가고 머리카락의 큐티클층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머리를 감지 않은 상태에서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탈모 증상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라 탈모 증상이 의심될 때는 근거 없는 자가치료에 의지하기 보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에서 검증된 치료를 받는 게 탈모 치료에 효과적이다. 탈모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데, 탈모 초기에는 탈모를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피나스테리드 제제나 미녹시딜 등의 검증된 탈모치료제가 효과적이다. 약물치료 시기를 놓쳐 탈모증상이 눈에 띄게 심해진 경우라면 모발이식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드라이어 사용 줄이고, 고무·나무 손잡이로 된 빗을 써라 초겨울에는 평소보다 정전기가 많이 발생한다. 빗의 정전기는 두피를 민감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엉키게 해 탈모 유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정전기로부터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막으려면 젖은 머리를 자연 건조시키고, 머리를 손질할 때는 모발에 물기를 준 다음 헤어로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이나 금속소재가 아닌 고무나 나무 손잡이가 권장된다.
2011.12.08 I 정유진 기자
  • 달려라 배달민족 코리아
  • [이데일리TV 배재억 PD]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미국 뉴스채널 CNN의 아시아 정보 사이트에서는 최근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도시인 50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그중 서울의 배달서비스를 3번째 이유로 꼽았다. 빠른 배달 음식으로 한 끼를 때우기 위해 발전해온 우리의 배달문화는 이제 ‘빨리빨리’라는 단어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다. 중화요리 집에는 하루 평균 100통의 전화벨이 울린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자장면처럼 각 가정이나 사무실로 배달되는 음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우편배달부가 배달하는 편지와 매일 아침 신문배달원이 집집마다 넣어주는 신문, 그리고 다방 아가씨들이 끓여 배달하는 커피가 전부였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서 배달문화는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소형 오토바이인 스쿠터의 보급 덕분이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스쿠터 보급으로 배달문화가 확산되었고, 1990년대 중반 택배업인 퀵서비스의 등장이후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홈쇼핑 사업에 뛰어들면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택배나 배달로 해결되게 됐다”고 배달문화의 성장 배경을 말해준다. 배달의 영역 확대와 수요 급증은 주문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냉장고에 붙어있는 전단지를 보고 전화로 주문하는 아날로그적 방식을 뛰어넘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단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식당을 찾아주는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외식 업체 수 만해도 전국 10만여 곳에 이른다. 기술의 발달로 배달되는 품목의 제한도 거의 없어졌다. 트레이너가 직접 운동기구를 들고 집으로 찾아오는 움직이는 헬스장이나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생긴 이동식 소형주택까지 배달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 최근 좀비들을 뚫고 물건을 배달하는 택배 전문업체인 F사의 광고에서처럼 배달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소비자에게 물건을 직접 전달하는 ‘배달의 기수’들이다. 깊은 산속의 송신탑이나 망망대해도 이들이 배달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그마치 40Kg짜리 압력밥솥을 메고 영양 닭죽의 맛과 정성을 그대로 배달하기 위해 험한 산길을 오르는 배달원도 있다. 한국 의류시장의 메카인 동대문 도매상가에서도 배달원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의류와 원단, 그리고 액세서리 전문 매장이 밀집해 있는 이곳은 배달 천국으로 불릴 정도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택배용 오토바이들이 하루 평균 1500여대 이상 몰린다. 운임료 4천원에서 만원을 벌기 위해 1분 1초를 다투며 택배 기사들끼리의 배달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이토록 시간을 아끼기 위해 아스팔트 위의 배달원들은 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대부분 배달 건수에 따라 성과급이 정해지기 때문에 이들에겐 시간이 곧 돈인 것이다. 그래서 배달원들의 교통신호를 무시하는 난폭운전은 지금도 거리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배달원들은 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목숨을 담보로 거리를 질주한다다. 실제로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이륜차 재해현황’에 따르면 음식업과 숙박업의 이륜차 사고건수는 2005년 578건에서 2010년 1876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 배달원들의 경우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전국 14세 이상 청소년 배달원 2명 중 1명은 사고의 경험이 있다. 2011년 2월 청소년 피자배달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배달 안전사고의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30분을 넘기면 피자 값을 할인해준다는 ‘30분 배달 보증제’가 그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사회단체는 물론 인터넷에서 많은 네티즌들이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 ‘30분 배달제’의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고, 결국 3개의 대형 피자업체 모두 ‘30분 보증제’ 폐지라는 결단을 내렸다. 계속되는 배달원들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얼마 전 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 한 장은 많은 생각과 과제를 남겼다. “30분이 넘어도 괜찮으니 사고 나지 않게 안전하게 배달해주세요“라는 배려의 메시지였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된 만큼 배달하는 분들의 처우나 인권 문제도 생각하는 성숙한 사회가 돼야 된다”고 지적한다. 불철주야 거리를 누비는 배달원들의 수고 덕분에 우리는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고 편리함을 느끼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하지만 편리함과 편안함을 느끼는 이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공포의 시간이 될 수 있다. “빨리 오세요”라는 말 대신 “안전하게 오세요” 라는 말 한마디가 ‘배달 천국’에서 혜택을 받으며 살고 있는 우리들이 지켜야 할 자세 아닐까.
2011.12.07 I 배재억 기자
`콘서트에 올인한 트로트 퀸` 장윤정 "2011년 너무 행복"
  • `콘서트에 올인한 트로트 퀸` 장윤정 "2011년 너무 행복"
  • ▲ 장윤정[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연예인으로서 편하게 살아가는 법을 깨닫게 된 한 해 같아요.” 이제 1개월도 남지 않은 2011년. ‘트로트 퀸’ 장윤정은 2011년에 대해 이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 과거에는 지나가는 한마디 말도 예민하게 받아들였는데 올해는 누가 뭐라고 하든 ‘그러려니’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남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게 됐고 욕심도 내려놓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데뷔 이후 가장 마음 편하게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 "신곡 없었는데 수상? 사양할래요" 가수활동에서도 2011년은 예년과 달랐다. 장윤정은 지난 2004년 ‘어머나’로 데뷔 후 정규든 싱글이든 베스트든 매년 어떤 형태로든 앨범을 냈지만 올해는 신곡을 하나도 발표하지 않았다. 혹자는 가수로서 ‘업무 태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윤정의 생각은 달랐다. “정말 좋은 노래가 있을 때 음반활동을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적잖은 가수들과 소속사가 시기에 등 떠밀리듯 새 음반을 내는데 우리는 그러지 말자고 연초에 소속사와 의견을 맞췄죠.”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예년에 비해 줄었다. MC를 맡고 있는 SBS ‘도전 1000곡’을 제외하고 다른 예능프로그램들의 게스트 출연을 삼갔다. 뭔가 알릴 내용이 있거나 새로운 소식이 있을 때 방송에 출연하는 게 시청자에 대한 예의라는 생각에서였다. 장윤정은 “영양가 없는 내용으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느니 안하는 게 낫다”고 했다. 가요 시상식 시즌이 돌아왔지만 올해는 참석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최근 몇 년간 가요 시상식 트로트 부문을 독식하다시피 했던 장윤정이다. 올해도 한 시상식에서 트로트 부문 수상자로 내정됐다며 참석 요청이 왔다고 했다. 그러나 사양했다. “열심히 활동하는 다른 가수들이 많은데 신곡 활동도 없이 상을 받는 것은 미안한 일이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사람들의 기회를 뺏는 것밖에 안되잖아요.” &nbsp;▲ 장윤정◇ "환대해주시는 관객 덕분에 든든해요"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공연이다. 매년 해온 전국투어를 올해도 연초부터 해왔다. 많게는 하루 2회씩 단독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거의 매주 콘서트를 해 올해도 벌써 50회가 넘었다고 했다. ‘행사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장윤정인 만큼 크고 작은 무대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단독 콘서트는 대부분 만석이었다. 또 장윤정이 오프닝 무대에 올라가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어김없이 환호성으로 장윤정을 반겼다. “올해 신곡 활동을 한 것도 아닌데 그런 환대를 해주시니 제가 봐도 신기할 정도예요. 관객들을 보면 마음이 든든해지죠. 관객들이 과거 공연은 호기심으로 찾아주셨다면 요즘은 기대감, 믿음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이어 장윤정은 올해 콘서트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지난 3일 전주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객석에 ‘2038일 되는 날’이라는 플래카드가 나붙었다는 것이다. 사연은 장윤정이 막 인지도를 쌓기 시작한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장윤정은 당시 전주에서 야외 공연장을 잡아 단독 콘서트를 준비했다. 신인으로 단독 공연을 하기에는 레퍼토리도 부족한 데다 비까지 내렸다. 하지만 관객들은 주최측에서 나눠준 흰색 비닐 우비를 입고 객석을 지켰다. 주최측에서는 감전사고를 우려해 장윤정에게 공연 취소도 권유했지만 장윤정은 관객들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에 비닐 랩으로 마이크 손잡이를 감은 채 공연을 강행했고 전주에서 그 보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장윤정은 “내게 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nbsp;▲ 장윤정◇&nbsp;"부모님과 함께 오는 청년층 위해 발라드도 준비"&nbsp;장윤정은 오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과 17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 극장으로 공연을 이어간 뒤 23일과 24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디너쇼로 전국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장윤정은 “어느 지역이든 특별하지 않은 공연은 없다. 10일 열리는 부천 공연도 관객들이 오프닝 무대부터 적극적으로 호응을 보내주기 때문에 기대되는 무대”라고 밝혔다. 올해 공연의 특징은 가장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선곡표로 구성됐다는 게 장윤정의 설명. 장윤정은 지금까지 숱한 공연을 소화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장윤정 콘서트’의 정수를 뽑아냈다. “요즘은 공연장에 젊은 관객들이 부모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40~50대 관객들이 여전히 많고 80대까지 오시지만 30대와 20대 관객들의 비중도 크게 늘었거든요. 그런 분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선보여야죠.” 때문에 장윤정은 콘서트에서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닌 발라드도 깜짝 무대로 준비하고 있다. 과거에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자주 불렀지만 임재범이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에서 이 노래를 부른 후에는 레퍼토리를 바꿨다. 장윤정은 “원곡 가수의 노래가 재조명되니 부담스러웠다”며 웃었다. 이어 “깜짝 무대는 미리 예고하면 재미가 떨어진다”며 감추면서도 “내 앨범에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노래보다 대중이 많이 알고 있는 설명이 필요 없는 노래가 좋다”고 선곡 기준을 공개했다. &nbsp;▲ 장윤정◇ "연말엔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갈 거예요"&nbsp;가수로서 공식 일정을 끝낸 후에는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모와 함께 푸켓으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과거에는 함께 여행을 가자고 하면 부모님이 ‘됐다’고 하셔서 저희 부모님은 여행을 싫어하시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올해 시간을 내서 함께 발리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연말 여행도 일방적으로(?) 티켓을 예매해서 통보만 해드렸어요.” 올해 31세로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 싱글. 자신이 신경써야 할 가족이라야 부모밖에 없는데 매번 다른 사람들의 부모 앞에서 공연을 해서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부모는 잘 못챙겨서 늘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부모 걱정을 덜기 위해 짝을 찾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었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부모님은 제 결혼 걱정도 하세요. 요즘 어머니는 딸이 외로워보여서 좀 우울하다는 말씀도 하시고 약속이 없어서 집에 있으면 남자 좀 만나러 나가라고도 하시죠. 내년부터는 적극적으로 남자친구를 만들어보려고요.” ▶ 관련기사 ◀☞`나는 트로트가수다` 7인 확정..MC 장윤정☞장윤정, 김치사업 대박.."연매출 100억 낙관"☞장윤정, 한국은 좁다..첫 중국 투어 `성황`☞[포토]장윤정 `나에게 와요`☞[포토]장윤정 `희망을 노래해요`
2011.12.07 I 김은구 기자
  • 정부, 유니세프 통해 65억 규모 대북지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정부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유엔 산하기구인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를 통한 대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통일부는 제243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서 유니세프를 통한 북한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의약품 지원, 영양개선 사업 등에 약 65억원(565만달러) 규모의 남북협력기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북지원 분야는 ▲백신 및 의약품 지원 281만2000달러 ▲영양실조 아동 치료·예방, 영양상태 조사 246만4000달러 ▲기타 행정비 37만달러로 구성된다.이를 통해 내년말까지 영유아·임산부 약 71만명의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어린이 필수의약품 키트 1만500개가 제공된다. 또 영양실조 어린이들에게 즉석 치료식품과 영양보충식품이 제공되고, 철분, 엽산보충제, 영양제 등 영양실조 예방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지원으로 북한 영유아, 어린이, 임산부 등 총 146만여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유니세프를 통해 대북 영유아사업에 2095만달러를 지원했고, 지난해부터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지원을 중단해 왔다. 이번 유니세프를 통한 정부 차원의 대북지원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대북지원 결정은 정치상황에 관계없이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사업은 지속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개성공단 출퇴근버스 주차장 부지 매입과 자동차검사소 설치 사업을 위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남북협력기금 약 24억원을 대출키로 했다. 대출조건은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에 연리 1% 조건이다. 주차장 및 자동차 검사소는 내년 1월 착공해 4월 완공할 계획이다.개성공단 응급의료시설 건립을 위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남북협력기금 약 27억원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응급의료시설은 기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별관 건물(면적 1487㎡)을 내년말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완공될 예정이다.정부는 3대 공동체 형성과정과 통일미래 준비에 예상되는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공동체 기반조성 2차년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 약 69억원을 무상지원키로 했다.
2011.12.05 I 이진철 기자
 아워홈 손수 `사골우린쌀떡국` 외
  • [신제품] 아워홈 손수 `사골우린쌀떡국`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워홈의 식품브랜드 손수가 `사골 우린 쌀떡국`을 1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사골분말과 야채후레이크, 김깨 스프가 함께 구성돼 집에서도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고 푹 고은 사골국물에 갓 썰어 넣은 듯한 야채가 어우러져 일품 맛을 자아낸다. 파, 당근, 지단, 홍고추 등 엄선된 4가지 고명은 맛에 영양까지 담아 손수 해먹는 듯한 쌀떡국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348g, 2인분으로 구성된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3,800원. ◇ 올가홀푸드 `크리스마스 수제 케이크` 3종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설탕을 사용해 만든 `크리스마스 수제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올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스노우 초콜릿 무스 케이크`, `메리 티라미수 케이크`(사진), `흰눈사이 요거트 치즈케이크` 3종으로 개당 가격은 3만6000원이다. 올가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전문 파티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화학 팽창제, 제빵 개량제, 합성 유화제, 합성보존료, 합성 착색료 등의 화학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올가홀푸드는 12~20일까지 올가 직영점과 SIS 매장, 인터넷쇼핑몰(www.orga.co,kr)을 통해 예약 주문한 고객에 한해 케이크 전 품목 1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 초록마을 `엄마의 카레솜씨` `초록치킨너겟` 초록마을은 `엄마표 식단`을 고민하고 있는 바쁜 엄마들을 위해 `엄마의 카레솜씨`와 `초록치킨너겟`을 출시했다. `엄마의 카레솜씨`는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서 국내산 양파, 감자 등 채소 함유량을 늘렸다. 무항생제 국내산 쇠고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5가지 과일농축액을 넣어 단 맛을 냈다. `초록치킨너겟`은 100% 국내산 무항생제 계육과 우리밀로 직접 식빵을 만든 후 빵가루를 내어 튀김옷을 사용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밥반찬으로 안성맞춤이다. 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낮은 카놀라유로 튀겼으며 화학조미료도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2011.12.01 I 이승현 기자
  • [마켓in] 일동제약 기업어음 등급 한 단계 올라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9일 19시 0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일동제약의 기업어음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차입 부담이 적어졌고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에서다. 한국기업평가는 29일 일동제약의 기업어음 등급을 종전 `A3+`에서 `A2-` 로 올렸다. 이정민 연구원은 "아로나민, 메디폼 등 인기 품목에서 꾸준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정부가 대규모 약가 인하를 예고하고 있어 제약업계의 실적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감소폭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에 안성공장에 항생제와 항암제 라인을 신축하며 자금부족 현상이 발생했지만 시설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호한 자금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말 기준 일동제약의 총차입금은 85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1억원 줄었다. 지난해 말 65.1% 였던 부채비율도 61.3%로, 차입금의존도는 21%에서 17%로 각각 4% 가량 줄었다. 이 연구원은 "신공장 설비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점진적으로 차입금이 줄어들 것"이라며 "부담중인 차입금 차환 및 만기연장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종합비타민제), 메디폼(습윤폐쇄성드레싱제), 비오비타(정장영양제) 등 시장 인지도가 높은 일반의약품으로 구성된 제품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11.11.29 I 박보희 기자
  • [마켓in] 일동제약 기업어음 등급 한 단계 올라
  •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일동제약의 기업어음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차입 부담이 적어졌고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에서다. 한국기업평가는 29일 일동제약의 기업어음 등급을 A3+에서 A2- 로 올렸다. 이정민 연구원은 "아로나민, 메디폼 등 인기 품목에서 꾸준한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정부가 대규모 약가 인하를 예고하고 있어 제약업계의 실적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양한 제품포트폴리오와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감소폭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에 안성공장에 항생제와 항암제 라인을 신축하며 자금부족 현상이 발생했지만 시설투자가 마무리되면서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호한 자금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말 기준 일동제약의 총차입금은 85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1억원 줄었다. 지난해 말 65.1% 였던 부채비율도 61.3%로, 차입금의존도는 21%에서 17%로 각각 4% 가량 줄었다. 이 연구원은 "신공장 설비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점진적으로 차입금이 줄어들 것"이라며 "부담 중인 차입금 차환 및 만기연장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종합비타민제), 메디폼(습윤폐쇄성드레싱제), 비오비타(정장영양제) 등 시장 인지도가 높은 일반의약품으로 구성된 제품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11.11.29 I 박보희 기자
해태 계란과자, 아이스크림으로 먹는다
  • 해태 계란과자, 아이스크림으로 먹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과자가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했다. 해태제과는 계란과자를 아이스크림으로 확장시킨 소프트 쿠키 샌드 아이스크림 `계란과자 아이스`를 29일 출시했다. `계란과자 아이스`는 계란과자 사이에 달콤한 커스타드 아이스크림을 넣어 새로운 형태의 샌드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었다. 또 계란과자의 부드러운 쿠키맛이 고스란히 살아있으며, 아이들도 손쉽게 먹을 수 있는 크기와 꺼내 먹기 편한 용기를 채택하는 등 고객 편의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2월 인기과자 홈런볼을 아이스크림으로 확장시킨 `홈런볼 슈`를 출시하기도 했다. 과자 홈런볼보다 4배 이상 커진 슈비스켓 속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충진한 홈런볼 슈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브랜드 확장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안재경 해태제과 아이스크림팀장은 "브랜드 확장 제품은 기존 브랜드의 친숙한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해 고객에게 쉽게 신제품을 어필할 수 있고, 고객 역시 평소 즐겨먹던 제품을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란과자 아이스의 가격은 2000원(60㎖×2개)이다. 한편 계란과자는 1977년 첫 선을 보인이래 유아와 어린이들의 영양과자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2011.11.29 I 이승현 기자
 동서식품 `포스트 오곡 코코볼 정글탐험대` 외
  • [신제품] 동서식품 `포스트 오곡 코코볼 정글탐험대`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동서식품은 기존의 `포스트 오곡 코코볼`에 다양한 동물 모양의 코코볼이 섞여있는 `포스트 오곡 코코볼 정글탐험대`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원형 모양의 기본 코코볼에 코끼리, 악어, 사자 등의 먹음직스럽고 재미난 동물 모양의 코코볼을 섞어 아이들이 보다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시리얼이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코코아 함량을 강화해 더욱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해진 맛에 옥수수·통밀·현미·보리·호밀 등의 영양 많은 다섯 가지 곡물을 사용, 통곡물 함량이 32%를 차지해 바삭바삭한 질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트 오곡 코코볼 정글탐험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둘리 캐릭터를 활용해 둘리 일행이 전설의 코코볼을 찾기 위해 사자와 코끼리, 악어 등 정글 속 동물을 무찌르며 모험을 즐긴다는 내용의 TV CF도 방영할 예정이다. ◇ 풀무원녹즙, 숙취해소음료 `취감원` 풀무원녹즙은 전통 한방 소재로 만들어 숙취의 원인을 해결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숙취해소 음료 `취감원`을 출시한다. 주성분인 미배아와 대두를 낫또균으로 발효한 `미배아대두발효추출액`과 울금의 `커큐민` 성분이 숙취 원인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지속적으로 분해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빠르게 떨어뜨린다. 또한 표고버섯균사체추출분말·칡·대추·매실·맥문동 등 국산 전통 허브로 영양과 맛을 더했다. 한편 풀무원녹즙은 `취감원` 출시 기념으로 풀무원녹즙의 일일 배달 판매원인 모닝스텝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취감원이 필요한 연말연시 부서회식, 가족 모임 등 각종 모임의 사연을 신청하면 매일 10팀을 선정해 취감원 한 상자를 증정한다. 가격 3500원(100㎖) ◇ 강강술래 `갈비맛 쇠고기 육포`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영양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육포 신상품 `강강술래 갈비맛 쇠고기육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0% 쇠고기로 만들고 보존료나 맛이나 향미를 증진시키기 위해 쓰는 조미료, 변색방지제 등을 일체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한 HACCP(위해요소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최첨단 위생시설에서 생산했고, 패키지 포장도 제품의 품질과 맛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이물질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이중포장 방식을 적용했다. 한편 강강술래는 육포 출시 기념으로 12월 말까지 온라인쇼핑몰과 전화주문, 매장을 통해 30% 할인 판매한다. 가격은 6000원(50g)
2011.11.28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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