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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뜻밖의 이유 7가지` 이런 이유가..
  • [와글와글 클릭]살찌는 `뜻밖의 이유 7가지` 이런 이유가..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보통 살이 찌는 사람들은 움직이기 싫어하고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조지타운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헤다야 교수는 "사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며 "호르몬 불균형에서 비타민 결핍, 처방 약의 부작용 등 많은 요인이 체중 증가에 작용한다"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25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 우울증 항우울제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우울증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2.3kg~6.8kg이 늘어날 것으로 각오해야 한다. 헤다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체중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2010년 미국 공중보건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슬프고 외로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빨리 늘어난다. →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나라면 기존 약(항우울제)을 끊고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웰뷰트린을 먹으라고 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만약 체중증가가 약 때문이 아니라면 운동을 권한다. ◆ 잘못된 처방 약 복용 피임약이나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많다. 로체스타 대학교의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 약 때문에 체중이 증가한다고 생각되면 의사에게 그런 부작용이 없는 다른 약을 처방해달라고 요청하라. ◆ 소화가 느리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헤다야 교수는 "이상적으로는, 음식을 먹고 난 지 한 시간 남짓 지나면 변을 보아야 한다"면서 "하루 한두 차례 변을 보는 것까지는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말한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와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또는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 변비 증상이 있다면 유산균이 들어 있는 생균제(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소화관이 제대로 작동하게 할 수 있다. 섬유질은 많은 음식을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핵심이다. 메타무실 같은 식이섬유 보충 제제를 물에 타 먹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헤다야 교수는 "이런 제제는 장내 폐기물뿐 아니라 지방 미립자를 흡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 특정 영양소의 부족 비타민 D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부족으로 면역계가 손상되면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헤다야 교수는 "이런 사람은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 단 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면서 "달리기나 운동을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준을 높이고 브라질 너트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비타민D의 부족은 보충제를 먹어야 하는데, 헤다야 교수는 "비타민 D 보충제를 과다 복용하면 신장결석의 위험이 있다"면서 "적정량을 가늠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3개월마다 혈액검사를 받아야 의사가 적정량을 알아내 처방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철분 보충제 역시 약간의 주의는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부전증을 비롯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질병이 없는지를 의사가 먼저 체크해야 한다. 이것이 체중 증가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뒤에 적절한 철분 보충제 섭취량을 의사가 정해줄 수 있다. ◆ 나이를 먹고 있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 프라댕리드 교수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이에 비해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 족저근막염이 있다 미국 `정형외과 발 발목 협회`의 공공교육위원회 의장인 도날드 보헤이 박사는 족저근막염을 비롯한 근골격계 이상, 퇴행성 관절염, 무릎이나 엉덩이 통증은 의도치 않게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이런 증상들은 운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체중 부하가 걸리는 운동 대신 자전거 타기나 수영을 하라. 물리치료사를 찾아가 당신의 특정 증상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짜달라고 하라. ◆ 쿠싱 증후군체중 증가와 함께 고혈압이나 골다공증 및 뺨이 붉게 물들거나 피부색의 변화는 당신의 몸이 영양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 매년 증가하고 있는 쿠싱증후군은 배에 지방이 축적돼 뚱뚱해 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을 보인다.  →  쿠싱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확실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쿠싱증후군의 원인이 부신에 생긴 종양일 경우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며, 적절한 운동과 식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사상최초 국회의원이 연예대상? 관심폭발☞[와글와글 클릭]`사내연애` 44.2% 경험자가 말하는 장·단점은..☞[와글와글 클릭]`외계인 해골` 20인치 해골 정체가..☞[와글와글 클릭]`2012.12.21` 지구 최후의 날..마야 유물 발견
③건강한 음료로 `겨울 몸짱` 만들어요
  • [겨울나기]③건강한 음료로 `겨울 몸짱` 만들어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때 늦은 더위도 물러가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쌀쌀해지는 기온에 가장 헤치기 쉬운 것이 건강. 음료 하나도 잘 챙겨야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왼쪽부터 매일유업 순두유, 빙그레 요플레빙그레 요플레는 높은 품질과 다양한 종류의 맛으로 오랜 시간 웰빙 식품의 명성을 이어왔다. 요플레는 신선한 원유와 딸기, 포도, 슈퍼베리,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이 어우러진 `요플레 오리지널`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웰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특히, 건강한 장을 생각해 만들어진 `바이오플레`는 비피더스균 증식시키는 올리고당과 건강한 장을 위한 3종 복합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함유했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인 사과, 바나나, 프룬을 더해 식이섬유 효과를 낸 것도 특징이다. 완전식품 `콩`으로 만든 가볍고 부드러운 맛의 두유야말로 영양음료라 할 수 있다. 두유 특유의 콩 비린내를 없앤 부드럽고 가벼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일유업 `순두유`가 출시 여섯 돌을 맞아 더욱 부드러워진 패키지로 옷을 갈아입었다. 매일유업은 새롭게 변경된 패키지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젊은 여성들이 더욱 부드러워진 `순두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자 `순(純)`은 자연에서 찾은 콩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린 `순두유`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 왼쪽부터 동서식품 카누,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롯데칠성 베스트콜렉션 콜롬비아건강을 고려한 커피들도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카누 스위트 제품 2종은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를 위해서 준비한 제품으로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인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했다.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 안의 `자일로스`는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몸 속에서 설탕 분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건강을 고려한 설탕이다. 진짜 우유를 가미한 커피도 있다. 고급 `라떼` 의 맛을 재현한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화학적 합성품 `카제인나트륨` 대신 우유를 넣었다. `김태희 커피` 혹은 `강동원 커피` 라고 불리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출시 6개월만에 대형마트 기준 11.3%의 판매 점유율로 한국네슬레를 제치고 국내 커피믹스시장 2위에 올랐다. 남양유업은 1년이 넘는 연구기간을 거쳐 만족할 만한 수준의 품질 안정화와 고유의 우유 맛을 재현해 낸 진한 크리머의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함으로서 커피제품의 품질과 풍미를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커피도 있다. 롯데칠성은 올해는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 원두만 사용한 캔커피 칸타타 베스트 컬렉션 2종을 출시했다. 공정무역 커피는 저개발 국가의 농가에 제값을 치러주고 산 원두를 삼으로서 빈곤퇴치를 도울 수 있다. 커피 자체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커피 애호가들의 건강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국내 캔커피 가운데 공정무역커피를 사용한 것은 칸타타 베스트 컬렉션이 유일하다.
2011.11.23 I 문정태 기자
②하얀국물 라면 전성시대..`농심의 선택은?`
  • [겨울나기]②하얀국물 라면 전성시대..`농심의 선택은?`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이다. 일찍 퇴근했는데 가족들은 외출중이고 마땅한 찬도 없다면 낭패다. 이럴 때 가볍게 한 끼 식사대용으로 라면만 한 것도 없다.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약 1조 8000억원. 250여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강력한 지배자는 상위 10개 브랜드다. 이들 브랜드는 발매된 지 평균 22년이 넘었고 농심이 이중 8개 브랜드를 판매하면 7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농심이 그동안 빨간국물 라면으로 시장을 이끌어 왔다면 올해 하반기는 하얀국물 라면이 새로이 등장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한국야쿠르트관계자는 "10월부로 `꼬꼬면` 봉지면 생산수량이 4000만개를 돌파했다"라며 "올해가 가기 전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공급량을 2배까지 늘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연간생산량이 1억개를 넘는 라면 브랜드는 다섯손가락 안에 꼽힌다.꼬꼬면의 등장은 라면업계에도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꼬꼬면보다 한 달 앞서 출시한 삼양식품 `나가사끼 짬뽕`은 하얀국물 라면의 최대 수혜주다. 한국야쿠르트는 꼬꼬면의 돌풍을 앞세워 용기면 `꼬꼬면 왕컵`까지 선보이며 `꼴찌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강용탁 한국야쿠르트 F&B마케팅 팀장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라면맛인 `얼큰함`을 `칼칼함`으로 대체하며 자연스럽게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특화된 카테고리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80년대 라면시장이 전성기를 맞았던 것처럼 `꼬꼬면`이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얀국물 라면시장의 후발 주자인 오뚜기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갖가지 산해진미 가득한 중국요리를 먹은 후 깔끔하게 입가심하는 기스면을 라면으로 재탄생 했다. 흰 국물의 담백한 맛을 살리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맵고 시원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얼핏 보면 우동과 비슷한 기스면은 `계사면(鷄絲麵)`에서 온 말로, 실처럼 가는국수를 닭고기 육수에 말아낸 음식이다. 자장면과 짬뽕으로 대표되는 중화요리 외에 봉지라면으로 만들 수 있는 면을 물색하던 오뚜기는 기스면을 제품화하는 데 성공했다. 가늘고 쫄깃한 면발과 닭고기 육수와 신선한 해물이 어우러진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조화를 이루고, 청양고추를 더해 입가심 하듯이 깔끔하면서도 매운맛으로 속을 풀어 준다.오뚜기 관계자는 "기스면은 고급 중화 면요리의 새로운 미각을 경험케 할 뿐 아니라, 깔끔한 매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얀 국물 라면에 맞서 농심(004370)이 내놓은 야심작은 `쌀국수 짬뽕`쌀국수 짬뽕은 출시 1개월 만에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새로운 면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쌀국수 짬뽕 200만개는 쌀 180톤에 해당하는 양으로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 74kg을 기준으로 했을 때 2432명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부담 없는 칼로리(460kcal)에 맛과 영양은 높여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특히 홍합이 들어간 액상스프는 시원한 짬뽕의 맛을 그대로 살린 핵심이다. 농심이 개발한 한국형 쌀국수에 짬뽕 국물과 건더기가 접목된 최초의 쌀국수 형태 짬뽕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짬뽕 면류제품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오징어, 버섯, 건파 등 푸짐한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로 구성해 기존 짬뽕류가 얼큰하면서도 자극적인 맛을 특징으로 했다면, `쌀국수짬뽕`은 시원한 맛을 잘 살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김광현 농심 녹산사업CM팀 팀장은 "짬뽕 본연의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쌀국수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급 중국집 짬뽕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어 좋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2011.11.23 I 이성재 기자
화초, 집, 사무실에선 왜 잘 죽나 했더니..
  • 화초, 집, 사무실에선 왜 잘 죽나 했더니..
  • [이데일리] 인사철이면 회사엔 승진과 영전을 축하한다며 보내온 각양각색의 난이며 꽃으로 넘쳐난다. 사무실에 들어찬 수십여 개의 꽃이 발하는 아름다운 분위기와 은은한 향기는 사치스러울 정도다. 비싼 것은 30만 원을 훌쩍 넘어가는 동양란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고이 책상에 올려둔 값비싼 화초가 일주일도 못 가 시들고 마는 일이 허다하다. ‘이번엔 잘 키워 보겠다.’며 물을 더 자주 줘 보지만 되려 더 빨리 시들기 일쑤. 이런 이유는 애초에 축하 화분에 든 흙의 양이나 양분 상태가 부실하기 때문이다. 화분갈이를 하지 않으면 대개 6개월~1년 이상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일일이 화분갈이를 하자니 번거롭고 2만~3만 원의 추가비용도 부담이 없는 건 아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입맛을 다시면서도 ‘눈 요기’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화분갈이를 하지 않고도 사무실에서 화초를 튼튼하게 키울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사용하기 간편하게 고안된 액상 화초비료를 사용하는 것이다. 고려생활건강에서 출시한 ‘지지 유기농 아미노산 화초비료’는 물에 500~1000배 희석해 분무기 등으로 뿌려주기만 하면 된다. 지지 유기농 아미노산 화초비료는 식물이 필요로 하는 필수영양분을 고루 갖추고 있어 화초의 뿌리 및 잎의 생장과 발육을 촉진하고, 면역성을 높여 병해를 예방해 준다. 또한 유용 토양미생물의 증식을 도와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향상시킨다. 희석비율이 과하거나 작아도 화초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잎, 뿌리, 토양 아무 곳에나 뿌리면 되므로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지지 유기농 아미노산 화초비료는 고단백 동식물성 원료를 화학성분이 아닌 천연 미생물 및 효소제로 분해하는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지지 유기농 아미노산 화초비료의 쓰임새는 다양하다. 베란다와 텃밭에서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채소를 가꾸는 데 사용해도 안심이다. 흙을 쉬게 하지 않고 연작해도 지력이 유지돼 수확량 감소가 적다. 조상님 산소를 덮고 있는 잔디에 사용해도 푸른 잎과 튼튼한 뿌리가 유지돼 효과만점이다. 지지 유기농 아미노산 화초비료의 또 다른 장점은 뛰어난 경제성이다. (주)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구입하면 소비자가 3만9000 원보다 1만 원 저렴한 2만9000 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파우치 형태로 되어 있어 1년 내내 사무실 30여 개의 화분을 관리할 수 있고 하루 비용이 고작 80원인 셈이다.
2011.11.22 I 광고국 기자
  •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 7년 연속 채택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유엔 총회의 대북 인권결의안이 21일(현지시간) 인권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본회의 표결이 남아 있지만 사실상 채택된 것으로 간주된다. AP통신에 따르면 대북 인권결의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표결에 부쳐져 찬성 112, 반대 16, 기권 55표로 통과됐다. 찬성국은 지난해보다 9개국 늘어난 반면 반대국과 기권국은 줄었다. 이번 결의안은 유엔 총회로 넘겨져 다음 달 중순경 표결이 이뤄진다. 사실상 형식적인 절차로 분류되는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대북 결의안은 7년 연속 채택이 확정된다. 유엔은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대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해 왔다. 결의안은 북한의 공개 처형과 표현의 자유 제한, 집단처벌(연좌제), 인신매매, 노약자의 영양실조와 보건 문제 등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엔의 대북 인권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유엔 회원국들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에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4년째 이 결의안의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결의안과 관련해 북한 측은 반대표를 던졌으며, 이 결의안은 인권과 아무 관계가 없으며 정치적 목적만 담고 있는 것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2011.11.22 I 김기훈 기자
  • [홍창표의 차이나워치] 글로벌 `치킨게임` 주도하는 중국
  • [이데일리 홍창표 칼럼니스트] 수년간 지속돼 온 반도체 업계의 ‘치킨게임’이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한국, 일본, 대만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지난 수년간 상대방이 먼저 쓰러지기만을 기다리면서 원가 이하로 제품을 공급하는 출혈 경쟁을 해왔다. 주요 한두 개 기업만 쓰러져도 반도체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올라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고 주도권도 쥘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사활을 걸고 막판까지 경쟁을 벌여왔던 일본과 대만 기업들이 드디어 한계 상황에 봉착하면서 치킨게임의 승자는 한국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LCD, LED,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제2, 제3의 치킨게임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주도하는 주인공은 바로 중국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LCD.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LCD 수요확대를 예상하고 2000년대 중반이후 앞 다퉈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과감한 설비투자에 이은 생산량 확대는 수요가 뒷받침될 때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은 부메랑이 되어 기업을 옥죄고 있다.  가뜩이나 힘겨운 상황이지만 중국기업들은 감산은 커녕 더욱 과감한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8세대 생산라인을 가동한 BOE에 이어 주요 TV업체인 TCL 자회사 CSOT 역시 내년 초 8세대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내년에 BOE 1100만대, CSOT 1000만대 등 총 2200만대에 달하는 생산능력이 추가로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물량은 올해 전 세계 생산량 2억2300만 대의 10%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들이 적자를 보면서도 시장상황과 엇갈린 투자를 하는 이유는 중국이라는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올 초 중국 투자 허가를 받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중국투자를 실행한다면 가뜩이나 바닥세인 LCD 가격이 더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LED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최근 중국정부가 AMOLED를 비롯한 LED 산업 육성을 위해 퍼붓기식 지원정책을 결정하면서 중국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생산설비 구매에 나서고 있다. LED TV와 LED 조명 시장수요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중국의 LED 생산 인프라 확대가 마무리되면 낮은 가격에 엄청난 물량 공세를 퍼부을 중국기업에 밀릴 수밖에 없다.  중국 태양광과 풍력발전 산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근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중국의 영향력도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커졌다. 가장 큰 수요처인 유럽이 최근 재정위기에 빠지면서 전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나 중국기업들은 오히려 저가 물량공세를 확대하는 중이다. 이로 인해 에버그린솔라, 스펙트라솔라 등 문을 닫는 외국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역시 경쟁 심화로 퇴출되는 기업이 발생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질서는 살아 남은 중국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중국이 주도하는 치킨게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TV, 휴대폰, 조선, 석유화학 등 우리의 주력산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금보다 더한 물량공세와 공격적 가격전략으로 경쟁자들을 고사시키겠다는 태세다. ‘엄동설한’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을 가진 기업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체력강화를 위해 필요한 영양제는 바로 기술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만이 향후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중국발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홍창표(KOTRA 상하이무역관 부장) 
2011.11.21 I 홍창표 기자
 마켓오 레스토랑, 다이어트 박스 3종 외
  • [신제품] 마켓오 레스토랑, 다이어트 박스 3종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리온에서 운영하는 마켓오 레스토랑은 `에너자이져(Energizer)`, `클럽 샐러드(Club Salad)`, `씨-파워(C-Power)` 등 다이어트박스 3종을 16일 출시했다. ▲ 마켓오 `에너자이져`다이어트박스는 마켓오에서 내놓고 있는 다이어트를 하는 고객들을 위한 웰빙 도시락이다. 에너자이져는 쌈밥과 단호박, 닭 가슴살, 견과류, 과일을 함께 곁들여 영양과 밸런스를 고루 갖췄고, 클럽샐러드는 닭가슴살, 아보카도, 토마토, 계란, 바나나, 채소를 곁들여 만들었다. 씨-파워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아스파라거스, 루비자몽에 단백질 보충에 필요한 견과류를 곁들였다. 이번 다이어트박스는 포장용으로 압구정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원하는 고객에 따라 저칼로리의 석류 드레싱과 오리엔탈 드레싱을 제공하고, 다이어트박스와 어울리는 유기농 미숫가루와 유기농 요거트 쉐이크도 함께 판매한다. ◇ 브레댄코, 겨울맞이 핫 음료 신제품 3종 브레댄코(www.breadnco.kr)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라떼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 브레댄코 `검은곡물라떼`이번에 출시한 겨울 음료 신제품은 따뜻한 우유에 건강한 곡물, 옥수수, 자색 고구마를 넣어 만들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흑미, 검은콩 등 건강에 좋은 블랙푸드와 함께 아몬드를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인 검은곡물라떼는 쌀쌀한 계절에 건강을 위한 영양 보충에 제격이고, 스위트 콘 라떼는 옥수수가 우유와 조화를 이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또 자색 고구마 라떼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자색 고구마와 우유가 어우러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제공한다. 권영복 브레댄코 연구개발팀 부장은 "겨울을 맞아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따뜻한 음료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카페네스카페, 모닝샌드위치 2종·스페셜 라떼 2종 카페네스카페(www.cafenescafe.co.kr)는 겨울철을 맞아 든든한 모닝샌드위치 세트 2종과 따뜻한 스페셜 라떼 2종 등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 카페네스카페 `모카치아 세트`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북유럽 홈메이드 스타일 모닝샌드위치 세트는 담백하고 쫄깃한 베이글과 부드러운 허브 포카치아 중 빵 종류에 따라 모닝베이글 세트와 모닝포카치아 세트로 나눠진다. 2종 모두 햄과 치즈, 계란이 들어있어 아메리카노와 함께 바쁜 아침 든든한 식사로 그만이다. 이번에 함께 출시된 스페셜 라떼 2종은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다. 홍삼라떼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을 우유와 함께 블렌딩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차이라떼는 인도에서 유래돼 우리나라에서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 메뉴로, 홍차 잎과 시나몬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2011.11.16 I 이승현 기자
 맥, 홀리데이 컬렉션 `아이스 퍼레이드` 외
  • [신제품] 맥, 홀리데이 컬렉션 `아이스 퍼레이드` 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세련된 겨울 메이크업 을 완성해줄 2011년 홀리데이 한정판 두 번째 컬렉션 `아이스 퍼레이드`를 18일 선보인다. 아이스 퍼레이드 컬렉션은 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팔레트와 키트 형태로 나와 실용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  패키지 또한 기존 맥 특유의 심플한 블랙케이스가 아닌 특별한 화이트케이스로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제품은 6가지 색상의 아이섀도우로 구성된 아이섀도우x6 컴팩트와 파우치, 브러시,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맥의 베스트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묶은 `아이스 딜라이트 아이 백` 등이다. 박미정 맥 홍보팀 부장은 "이번 컬렉션은 모임이나 파티가 잦은 연말에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손쉽게 완성시켜줄 제품들이 담겨있다"며 "올 겨울 시즌에만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는 패키지로 지인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올 연말 파티퀸으로의 연출을 도와줄 `스타일링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올 F/W 트렌드를 반영해 풍부한 색감과 장식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질감과 색상 표현이 가능한 멀티 블러셔, 멀티 아이팔레트, 그리고 선명한 색상을 연출해주는 립스틱과 촉촉한 립글로스가 함께 들어있는 립 듀오까지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라네즈는 ‘스타일링 로맨틱’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전국 라네즈 백화점 매장 및 명동 빅 로드숍에서 파티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12월 한달 간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주의 화장품 아로마리즈는 보습 오일 제품 라인인 `비에스 베지터블 오일`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오일은 순수 100% 퓨어 오일로 얼굴뿐 아니라 피부 어느 부위에 사용해도 보습과 영양 공급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아르간 오일, 호호바 오일, 로즈힙 오일, 스윗아몬드 오일 4종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각각의 나무 열매의 씨앗에서 냉압착법으로 추출해 낸 오일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며 "피부 보습뿐만 아니라 재생, 노화방지, 피부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아로마리즈 전국 매장과 공식 아로마리즈몰(www.aromalizmall.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1.11.15 I 김미경 기자
  • (생활상식) ‘여드름’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없앨 수 있어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어느새 가을도 깊어져 겨울을 향해 가고 있다.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여름보다 자외선에 노출될 염려가 적어 피부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기온이 낮고 건조한 가을철에는 피부 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오히려 여드름과 같은 각종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에 형성된 각질을 제거해 주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각질층이 피부에 두껍게 형성하게 되면 유분·수분·영양분의 흡수력도 저하하기 때문에 제아무리 고가의 화장품을 쓴다 하더라도 흡수하지 못하게 된다. MVP 성형외과 최우식 원장은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주 1회 정도 수분 스크럽제 혹은 스크럽 타입 클렌징 폼을 사용하거나 피부과 혹은 피부 관리실에서 각질제거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라며 “또 가을의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각질을 증가시키는데 이 각질들이 모공에 쌓이게 되면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발생하므로 그 어느 때보다 신경 써야 한다.”라고 말했다.가을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바로 보습 관리다. 건조한 가을의 특성상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고,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하루에 물 1L 이상을 꾸준히 마셔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적당한 수면시간도 중요하다. 너무 장시간 수면을 취해도 피지선과 땀샘의 분비가 줄어 지성 피부로 바뀌면서 과다피지 생성으로 여드름이 유발될 수 있다. 가장 적당한 수면시간은 7~8시간이며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는 피부가 재생하는 시간이므로 이 시간 동안에는 될 수 있으면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덧붙여 최 원장은 “너무 잦은 세안도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세안을 자주 하기보다는 한번 할 때 자극이 적은 비누를 이용해 깨끗이 세안을 하고 세안 후에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여드름은 외부환경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몸의 내부적 문제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변비나 장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기름기가 있는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채소, 저지방 음식을 섭취하고,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문적인 여드름 치료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각질을 제거한 후 소독된 여드름 압출기를 이용해 여드름 농포를 배출시키는데 숙련된 기술로 짜면 여드름 흉터를 줄일 수 있다.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피부 살균 효과 및 진정효과를 준다. 염증 및 붉게 자극된 피부를 가라앉혀주고 피부재생을 도와 여드름 흉터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11.11.11 I 권용남 기자
LG생건, `숨 A-타임 에센스` 출시
  • LG생건, `숨 A-타임 에센스` 출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색조 화장 위에도 흐트러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발효화장품 `숨 A-타임 에센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자연발효 브랜드 `숨` 은 국내 처음 선보인 자연발효 화장품. 백화점 최고급 브랜드로 대표적인 발효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숨 A-타임 에센스`는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제품으로, 메이크업 이후 화장이 뭉치거나 들뜰 때, 또는 피부가 점차 건조해 얼굴이 당기는 현상 등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잉카제국의 슈퍼곡물로 불리우는 ‘퀴노아’와 3가지 허브성분인 오트, 라즈베리, 별꽃 등의 성분이 함께 들어있어 피부영양과 보습에 도움을 준다. 또 자일리톨을 함유해 피부에 닿는 순간 청량한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 화장을 흐트러지게 하는 오일과 계면활성제를 넣지 않은 특수한 제형을 개발해 피부가 메이크업으로 덮여 있을 때에도 모공을 통해 발효 영양분이 전달되도록 설계했다. 뚜껑에 거울도 달려있어 쉽고 간편하게 화장 위에 덧바를 수 있다. 용량 및 가격 : 30ml / 5만5000원.▶ 관련기사 ◀☞LG생건, 에너지드링크 제조정지..'수탁자 관리 미흡'☞더페이스샵 `명한 미인도 천삼송이` 2종 출시
2011.11.07 I 정태선 기자
속타는 제약사들 "수입약 팔아도 남는 것 없네"
  • 속타는 제약사들 "수입약 팔아도 남는 것 없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다국적제약사의 수입약을 앞세워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 했지만 오히려 원가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등 대부분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 주요 상위제약사 매출·영업익 추이(단위; 억원) *한미약품은 구 한미약품의 인적분할로 작년 7월 신설된 법인올들어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감시로 영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전체 의약품시장이 부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그나마 올해 들어 상위 제약사들이 다국적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수입약을 장착하면서 매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동아제약(000640)의 경우 매출이 전년대비 6.6% 늘었다. '수입약 효과'가 컸다. GSK와의 전략적 제휴로 판매중인 B형간염약 '제픽스‘·’헵세라‘, 천식약 ’세레타이드‘ 등의 판매분이 상품매출로 반영되면서 전문약 매출은 전년대비 17.8%나 증가했다. 또한 바이엘과 손 잡고 ’아스피린'을 비롯한 일반약도 직접 유통중이였지만 9월 누계 영업이익은 오히려 4.7% 감소했다.대웅제약(069620)은 전년대비 매출이 7.2% 늘었지만 우루사를 제외한 주력제품이 대부분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수입한 약이다. 지난해부터 화이자의 폐렴백신 '프리베나'를 비롯해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 9개 품목, MSD의 고지혈증약 '바이토린' 등 꾸준히 수입약을 장착하고 있다. 유한양행(000100)은 매출이 전년대비 2.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UCB의 일반약 8개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영업으로 매출 상승을 노리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만은 않는 상황이다.  최악의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128940)은 올해부터 박스터와 계약을 체결하고 영양수액제를 판매하고 있지만 실적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분위기다.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9%나 감소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수입약을 판매하면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은 악화돼 영업이익은 크게 떨어져 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최근 신규 제네릭 제품들을 앞세워 승승장구하던 종근당도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종근당은 지난해까지 20% 이상의 매출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해에는 3분기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5.5% 증가하는데 그쳤다. 다만 백신과 같은 차별화된 제품의 비중이 높은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녹십자(006280)는 3분기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9.9% 감소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1500억원 이상을 신종플루 예방백신으로 올린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LG생명과학(068870) 역시 백신, 인성장호르몬 등의 주력제품들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관련기사 ◀☞시름 깊어지는 한미약품..탈출구는 있나
2011.11.06 I 천승현 기자
`김치 다이어트` 잘 익은 김치 비만·혈압에 효과
  • [와글와글 클릭]`김치 다이어트` 잘 익은 김치 비만·혈압에 효과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발효음식의 대표주자 김치가 비만억제와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생김치보다는 잘 익은 김치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아주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김치 섭취와 김치 숙성도에 따른 체중, 체지방량, 혈압, 혈당, 인슐린, 총콜레스테롤 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 22명을 생김치 섭취 군과 숙성김치 섭취 군으로 나눠 3개월간 조사했으며 그 결과 생김치 군은 1.2kg, 숙성김치 군은 1.5kg 몸무게가 줄었다. 공복 혈당은 생김치 군은 4.18㎎/㎗ 내려갔지만 숙성김치 군은 5.9㎎/㎗ 내려갔다. 연구팀은 이번 임상실험결과 김치 섭취가 과체중 및 비만환자에게서 체중, 체지방,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생김치보다 숙성김치 섭취 시 체지방,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등의 감소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김치 숙성도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잘 익은 김치가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치의 임상학적 우수성에 대한 연구논문은 영양학 분야 세계적 학술저널인 `뉴트리션 리서치(Nutrition Research)` 6월호에 게재됐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황우석 박사 서울대 파면 취소 판결☞[와글와글 클릭]`아` 다르고 `어` 다른 한국말..선의가 악의로!☞[와글와글 클릭]`40대 미인대회` 20대 동안미모 찬사
 CJ제일제당 `더(THE) 건강한 핫도그` 외
  • [신제품] CJ제일제당 `더(THE) 건강한 핫도그`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신선식품브랜드 프레시안(Freshian)은 3일 아이들의 간식거리인 냉동 핫도그 `더(THE) 건강한 핫도그`를 출시했다. `더(THE) 건강한 핫도그`는 패스트푸드로 인식되는 핫도그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무첨가와 영양에 신경을 썼다. 핫도그 소시지는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전분, 에르쏘르빈산나트륨 등 5가지 식품첨가물을 빼고 순돈육 88%를 사용했다. 또 칼슘과 현미식이섬유를 넣은 핫도그 빵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필요 영양성분까지 더했다. 특히 냉동식품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또 소시지와 빵 등 모든 재료를 CJ제일제당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춰 개발했다. 곽정우 프레시안팀 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만의 R&D노하우를 통해 불필요한 식품첨가물은 빼면서도 맛은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가격은 5개입 1박스(375g) 5980원. ◇ 대상 청정원, 인절미믹스 3종 대상(001680) 청정원은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든 `찹쌀인절미믹스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물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3분 만에 조리가 가능한 프리믹스 제품으로 찹쌀, 쑥, 흑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인절미 프리믹스와 물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약 3분 정도 전자레인지를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후 기호에 따라 반죽을 주물러주거나 동봉된 콩고물을 묻혀주면 방금 지은 따끈한 인절미가 완성된다. 이 제품은 찹쌀과 흑미 가루, 쑥 등 주재료를 100% 국내산으로 사용해 더욱 쫄깃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가격은 3950원(200g). ◇ 아워홈 손수 `피쉬볼` 3종 아워홈의 식품브랜드 `손수`는 3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어묵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손수 오징어 피쉬볼`, `손수 새우 피쉬볼`, `손수 우엉 피쉬볼` 등 3종으로 기존 어묵 제품과 다르게 반찬이 아닌 간식 시장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영양간식이나 술안주로 제격인 이 제품들은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워 소스에 찍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각종 탕 및 전골요리에 토핑으로 활용해도 좋다. 실꼬리돔 연육으로 만든 어묵에 오징어, 새우, 우엉 등의 재료가 들어가 영양은 물론 아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300원.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천일염 맛소금` 출시☞CJ제일제당, 프리미엄 면 브랜드 `제일 제면소` 론칭☞`즉석밥` 시장 올해 30% 성장..`CJ햇반 주도`
2011.11.03 I 이승현 기자
베이비붐 세대, 창업 도전으로 제 2인생 시작
  • 베이비붐 세대, 창업 도전으로 제 2인생 시작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최근 경제시장의 화두 중 하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미래준비다. 본격적으로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에 출생한 사람들로 약 900만 명가량)의 맏형 격인 1955년생들의 은퇴가 시작됨으로써 앞으로 10년에 걸쳐 이들의 은퇴가 계속될 전망. 이 때문에 산업현장의 변화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우려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인력감소와 자산시장의 수급 불균형 및 사회복지 비용 확대로 말미암아 국가재정 어려움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그리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의 은퇴와 또 다른 시작은 긍정적인 사회적인 변화를 가져오리라는 것. 그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창업시장의 활성화이다. 특히 외식 창업은 불황기에도 꾸준한 수익을 낳을 수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주목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착한 가격에 맛있는 메뉴 그리고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take-out 피자전문점은 투자비용에 비례해 수익성이 좋은 업종이다. 경기도 파주에서 실제 take-out 피자전문점 ‘몰리제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이철(48, 남)점주를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몰리제피자 금촌점을 운영한 지는 약 1년 정도 되었습니다. 평소 국내 외식산업에 관심이 있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몰리제피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맛이 좋고 가맹 본사의 높은 신뢰도를 믿고 가맹점 오픈을 결심했습니다.” 별도의 IT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던 이철 점주는 그렇게 몰리제피자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지만, 은퇴 후 창업이 아니므로 이 점주는 매장사업에 전념할 수 없었고, 그래서 점장 체제의 매장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매장 오픈 전 가장 고민했던 점이 바로 운영방식이었습니다. 제가 매장에 종일 상주할 수 없기 때문에 매장관리에서부터 직원 관리 등 많은 부분이 염려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매장의 전체적인 운영 흐름이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저는 매주 1~2회씩 방문하여 점장에게 매장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듣고 요구를 수용하고, 사항 대부분은 점장에게 권한을 일임하여 운영 중입니다.” 본사의 지원으로 원활한 매장 운영이 가능한 점도 있지만, 이 점주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더 나은 조건으로 개선하고, 노동법에 따른 시급 지급 등 직원 복지에 크게 신경 쓰고 있다. 특히 많은 아르바이트생이 학생임을 고려하여 기본 시급 외에 학교 성적 향상에 따른 성과 시급제도를 시행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고용주의 입장이 아닌 부모의 입장으로 아르바이트생들을 대하고 있다고. 이 때문에 밝은 분위기의 매장, 활기차게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분위기가 조성되며 ‘몰리제피자 금촌점’의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몰리제피자’의 본사에서는 금촌점을 비롯한 전국 모든 가맹점에 주기적인 신 메뉴개발로 메뉴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선한 식재료 배송과 손쉬운 POS관리로 매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광고 등 수시로 홈페이지 점주 공간을 이용해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작은 일이라도 가맹점의 의견을 수렴, 방향을 관리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계획 중인 베이비붐 세대들을 위해 이 점주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역변의 시간을 지나온 우리 세대는 어디에서든 살아남을 수 있는 치열함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 역시도 어렵지 않습니다. 도전하십시오. 단 한 가지, 외식 사업의 성패는 자본과 장소 그리고 업종, 이 세 가지 요소의 결합이 맞아야 합니다. 특히 장소, 즉 매장 입점에 온 힘을 쏟으시길 바랍니다. 자본 때문에 장소를 잘못 택하면 사업을 시작 안 하느니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장의 규모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평수의 매장이라도 고객 다니는 길목, 영업장소에 위치한다면 높은 수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매장 위치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후 결정하십시오. 창업을 통해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몰리제피자’는 영양 만점 웰빙피자를 선보이며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take-out 피자전문점으로 최소의 인력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take-out 전문점인 만큼 아주 작은 규모의 점포에서도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다.
2011.10.28 I 권용남 기자
가을 골프장에서 만나는 골퍼들의 보양식
  • 가을 골프장에서 만나는 골퍼들의 보양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골프의 황금기 가을. 알록달록 화려한 단풍과 넘실대는 황금물결을 마주하고, 가을의 풍성함 속에 대자연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즌이다. 하지만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계절이라 자칫 건강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면 골프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는 방법은 없을까? 가을 골프시즌을 맞아 전국의 골프장들이 골프를 즐기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특선요리(보양식)를 선보이며, 골퍼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18홀 모두 세심한 코스 매니지먼트로 고도의 전략이 요구되는 힐드로사이 컨트리클럽(대표 김각수)은 골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사계절 보양식 흑염소 보양전골과 해삼 한우 우족 전골을 가을 특선요리로 마련했다. 흑염소는 홍천지역에서 많이 기르고 있는 특산품 중 하나로 보혈작용과 혈액순환의 개선으로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효능이 있고 노화방지, 두뇌활성, 신경통 및 골다공증에 좋은 보양식이다. 흑염소 보양전골은 흑염소에 황기, 인삼, 엄나무 등 약재와 함께 2시간이상 푹 삶고 수육을 양념한 후 들깨가루를 넣어 흑염소 특유의 향을 제거해 여성골퍼들도 먹기에 편하다. 또 사골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며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 사골을 우려낼 때 엉기는 현상은 관절에 좋은 교질 성분으로써 특히 허리와 무릎이 약한 골퍼들에게 특효가 있다. 18홀 내내 이어지는 바닷가의 풍경으로 골퍼들에게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드비치골프클럽(대표 최병호)은 스태미너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히는 장어를 주재로한 복분자 장어구이와 가을맛을 더 높이는 도미구이를 가을 특선요리로 마련했다. 기력회복과 허약 체질 개선은 물론 항암효과와 피부미용 효과까지 주는 장어와 강장제인 복분자가 어우러진 복분자 장어구이는 골프 후 지친 체력을 보충하고 활력을 넘치게 해준다. 또한 `생선의 제왕`이라 불리는 도미를 이용한 도미구이는 단단하고 맛이 가장 뛰어나며,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에 뛰어난 효과를 줘 건강한 골프 활동에 도움을 주도록 하고있다. 제주에서 고품격, 럭셔리를 지향하고 최소의 엄선된 회원 위주의 서비스를 하는 곳으로 유명한 블랙스톤 골프클럽은 계절마다 제철회를 특선요리로 선보이고 있다. 제주에서만 맛볼수 있는 갈치회를 비롯한 벵에돔요리 등 단백질이 풍부하고 각종 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한 신선한 음식이 골퍼의 마음까지도 상쾌하게 변화시켜 준다. ▲ 힐드로사이CC 보양식인 흑염소 전골(위)과 해삼 한우 우족 전골(아래)
2011.10.26 I 김인오 기자
PO 5차전 '보이지 않는 적' 이긴 팀이 웃는다
  • PO 5차전 '보이지 않는 적' 이긴 팀이 웃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결국 마지막까지 오고 말았다. 롯데와 SK는 플레이오프 5차전, 한번의 승부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결정짓게 됐다. 전력적인 면에서 양 팀은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누가 더 잘하고 못하느냐는 이제 그 의미가 조금 퇴색됐다. 보다 중요한 건 정신력이다. 투지나 투혼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가슴 속에 몰래 자라, 어느새 큰 부분을 차지해 버린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팀이 승리에 더 가까워지는 승부가 됐다. 롯데는 'SK'라는 글자를 지워낼 필요가 있다. SK를 지나치게 의식하는 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는 진단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SK는 탄탄한 팀이다. 수비와 주루 모두 창의적이고 적극적이며 짜임새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대단히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며 그들도 적잖은 실수를 한다. 반대로 롯데는 SK를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 플레이 곳곳에서 나타난다. 번트만 해도 그렇다. 롯데는 이번 플레이오프서 번트 실패가 자주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수비수들의 움직임에 너무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는 평했다. 4차전서도 문규현은 100% 번트를 확신하고 대시하는 1루수 박정권을 의식하다 플라이아웃 되고 말았다. 강민호도 6회 번트 타구가 파울이 된 뒤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KIA 한 코치는 "우리도 그랬다. 준플레이오프서 번트 실패가 잦았던 것이 결국 부담이 됐다. SK 수비가 강하다는 걸 너무 생각하다보니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실 문규현은 3차전서도 번트를 실패할 뻔 했었다. 포수 앞으로 너무 짧게 된 번트 타구는 앞으로 뛰어나오던 포수 정상호가 잡아 2루로 송구하기 좋은 정도만 튕겨나갔다. 하지만 결과는 성공이었다. 정상호가 이 공을 미트 속에서 저글하며 시간이 흐른 탓이었다. 어쩌면 그 속에 답이 있는지도 모른다.  벤치 작전도 그렇다. 2-0으로 앞선 6회 1사 1루. 황재균에게 히트 앤드 런이 나왔다. 볼 카운트는 1-0이었다. 유인구 올 확률이 높은 상황. 하지만 역으로 쳐야 하는 작전이 나왔다. 'SK는 다르다'는 걸 지나치게 의식했던 건 아닌지 갸웃거려지는 순간이었다. SK는 특별한 팀이 아니라 그저 한국시리즈를 놓고 싸우는 또 하나의 적일 뿐이다. 역설적으로 SK를 머릿속에서 지워낼 때, 롯데는 한국시리즈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다. SK는 자괴감과 싸워야 한다. 포스트시즌 경기만 벌써 8경기 째. 저마다 크고 작은 부상을 참고 뛰어 온 SK 선수들에겐 체력적인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4차전서 롯데 선발 부첵은 직구 위주의 투구를 했다. 뻔한 패턴이었지만 SK 타자들의 방망이는 번번히 밀렸다. 체력적인 부담이 원인 중 하나였다. 21일 예정된 훈련도 취소한 채 영양제 주사만 맞고 부산으로 이동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1승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롯데를 5차전서 꺾는다 해도 올시즌 가장 강력한 팀이었던 삼성과 경기가 남아 있다. 2001년 이후로는 준플레이오프 진출팀 우승 기록이 전무한 상황. '여기서 이긴다 해도...'라는 자괴감은 SK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무너트릴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적이다. SK 한 선수는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매번 벼랑 끝에서 이겨온 팀이다. 2009년에도 두산과 피말리는 승부를 했지만 한국시리즈를 7차전까지 가지 않았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라는 사실까지 변하지는 않는다.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는 법. 그래서 초반 득점이 더욱 중요해졌다. 초반 분위기를 타게되면 특유의 집중력은 이날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흐름을 일찌감치 빼앗긴다면... SK의 독한 야구는 빛을 잃게 될런지도 모른다.▶ 관련기사 ◀☞정근우의 무안타, 존재 이유를 증명하다☞SK 김광현, 5차전서 미스터리 풀어낼까☞'쐐기포' 이대호 "투수들이 잘 던져 편하게 했다"☞'에이스 본색' 장원준 "5차전도 던지고 싶다"☞손아섭, 경기 전 다짐 지켜낸 결승타
2011.10.21 I 정철우 기자
  • 오락가락 `친환경 인증` 믿을 수 있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지난 일요일(16일) 오후, 용인의 한 이마트 매장. 포장에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인증번호가 붙어 있고, 인증번호를 검색하면 농산물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농산물이 즐비하다. 장을 보러 나온 오재숙(45세)씨는 "가격은 좀 비싸도 농약을 안 치고 재배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친환경 농산물을 고른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산물은 일반농산물에 비해 가격이 평균 15%가량 비싼 편. 대형마트에 따로 코너를 마련할 정도로 친환경 농산물이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열풍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산물조차 잔류 농약이 검출되는 등 정부의 인증제 관리는 엉망이다. '유기농''친환경'농산물과 제품은 쏟아지는데 제도는 따라가지 못한다. ◇관리 허술..품목별 관리자도 제각각 한나라당 김학용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도 농약이 검출돼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는 최근 5년 동안 1만 4000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조사한 친환경 학교급식 4035건 가운데 64건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현재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의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50여 명의 인증제 관리인원이 있긴 하지만, 주 업무는 따로 있다. 친환경 인증과 관련해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거나 예방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 1차 농산물이나 유기가공식품의 `친환경 인증`은 품관원에서 운영하고, 외국기관에서 인증받은 제품 등은 친환경제품으로 `표시`만 할 수 있는데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관리하도록 체계가 이원화돼 있다. 화장품이나 가구, 의류 등에도 광범위하게 `친환경` 제품이란 인증이나 표시가 범람하고 있지만, 각각 관리하는 기관이나 기준이 다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친환경제품에 관한 개념을 확립하기도 어렵고, 불만을 호소할 수 있는 기관도 헷갈려 일원화된 관리와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영양가`..잘못된 편견 심어줘 농산물이나 1차유기공식품을 생산하는 농부나 업체들도 `친환경인증제도`에 불만이 많다. 올 들어 8월까지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거나 인증표시 사용이 정지된 사례는 2600여 건에 달한다. 4년 전보다 5배 이상 급증한 것. 농약성분을 분석하는 정교한 장비가 도입되고 검사 횟수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친환경 농사를 짓더라도 근처 일반 논에서 사용한 농약이 흘러들어 인증이 취소된 사례도 많았다. 이 때문에 농가에서는 작은 농가단위로 인증제를 지정하는 것보다는 지역을 확대해 대규모의 친환경유기농 단지를 육성하고,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이라면 생산과정에 섬세한 관심을 둬야하는데, 결과만을 놓고 단순 비교하는 정부의 잣대도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친환경·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영양가가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을 받고 있다며 몰아붙인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 우유업계 한 관계자는 "친환경·유기농 우유란 젖소에게 농약을 쓰지않는 먹이를 주는지 등 여러 가지 생산과정의 문제인데, 단순히 영양 가치를 비교해 가격이 비싸다고 정부가 비난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생산과정의 문제를 정부가 나서 `친환경우유=건강기능 강화식품`처럼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며 "정부가 제도만 만들어 놓고 관리체계 마련을 소홀히 한다면 불신만 커져 오히려 친환경·유기농 산업은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11.10.18 I 정태선 기자
프로들이 말하는 `다이어트 비법 7가지`
  • [와글와글 클릭]프로들이 말하는 `다이어트 비법 7가지`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전문가 7명이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이어트 비법을 7가지`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무조건 굶거나 무작정 뛰거나 또는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 등이 아닌 생활 속에 작은 변화를 통해 살 빼는 방법을 CNN이 전문가 7명의 조언을 통해 소개했다. ◆ 혀 길들이기 혀에서 맛을 느끼게 해주는 미뢰(taste bud, 味蕾)는 짠맛이나 단맛 등에 아주 쉽게 길들여 진다. 싱겁게 먹는 훈련을 통해 혀를 길들이자 - 데이비드 캣츠 예일 대학 예방연구센터 이사 ◆ 매일 다크 초콜릿 먹기 카코오가 70~100% 들어간 다크 초콜릿을 매일 소량 섭취한다. 쿠키나 감자 칩 등의 간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 신시아 새스 `The Ultimate Diet Log` `Flat Belly Diet` 등의 저자 ◆ 음식 보관 장소 바꾸기 당신이 좋아하는 음료수, 감자 칩 등의 보관 장소를 정말 불편한 지하실이나 창고 깊숙한 곳으로 옮겨라 - 브라이언 완싱크 클리블랜드 클리닉 박사 ◆ 오메가3 지방산 먹기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은 다이어트에 직접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다른 음식을 덜 먹게 하는 식욕억제 효과가 있다. 호두와 함께 연어나 송어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을 먹거나 200mg짜리 오메가3 지방산 영양제를 점심과 저녁 식사 30분 전에 먹는 게 좋다 - 마이클 로이젠 클리블랜드 클리닉 수석 박사 ◆ 얼음물 먹기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 꼭 얼음물을 달라고 부탁하라. 식사 중 물을 마시면 배부른 느낌이 들 뿐만 아니라 차가운 얼음물을 마시면 신체는 이 냉기를 완화하기 위해 더 많은 열을 만들어내려고 칼로리를 소모하기 시작한다 - 데이비드 키르시 (하이디 클룸, 리브타일러 등 연예인 트레이너) ◆ 프랑스 여인처럼 먹어라 프랑스 음식은 큰 접시에 소량의 음식이 담겨 나온다. 대신 프랑스 여자들은 여러 차례 먹는다. 반면 미국 음식은 한 접시에 많은 양의 음식이 나온다. 먹으려면 프랑스인처럼 조금씩 여러 번 먹어라 - 미레이 귈리아노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저자 ◆ 운동 후 단백질 섭취 격렬한 운동 후 45분 안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이 재건, 복구되는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로 손상된 근육을 채워야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운동 직후 100~200칼로리 정도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또는 요거트나 치즈 등을 먹는 것이 좋다 - 테디 베이스 (카메론 디아즈,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등 연예인 트레이너)▶ 관련기사 ◀☞[포토]결혼은 남편의 무덤?☞[포토]신랑 등뒤에서..살벌한 신부☞[포토]헉, 신랑 목이.. 엽기 웨딩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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