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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글와글 클릭]살찌는 `뜻밖의 이유 7가지` 이런 이유가..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보통 살이 찌는 사람들은 움직이기 싫어하고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조지타운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 로버트 헤다야 교수는 "사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며 "호르몬 불균형에서 비타민 결핍, 처방 약의 부작용 등 많은 요인이 체중 증가에 작용한다"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25일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 우울증 항우울제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우울증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2.3kg~6.8kg이 늘어날 것으로 각오해야 한다. 헤다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체중이 늘어난다고 말한다. 2010년 미국 공중보건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슬프고 외로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빨리 늘어난다. →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나라면 기존 약(항우울제)을 끊고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웰뷰트린을 먹으라고 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만약 체중증가가 약 때문이 아니라면 운동을 권한다. ◆ 잘못된 처방 약 복용 피임약이나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많다. 로체스타 대학교의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 약 때문에 체중이 증가한다고 생각되면 의사에게 그런 부작용이 없는 다른 약을 처방해달라고 요청하라. ◆ 소화가 느리다 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헤다야 교수는 "이상적으로는, 음식을 먹고 난 지 한 시간 남짓 지나면 변을 보아야 한다"면서 "하루 한두 차례 변을 보는 것까지는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말한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와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또는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 변비 증상이 있다면 유산균이 들어 있는 생균제(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소화관이 제대로 작동하게 할 수 있다. 섬유질은 많은 음식을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핵심이다. 메타무실 같은 식이섬유 보충 제제를 물에 타 먹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헤다야 교수는 "이런 제제는 장내 폐기물뿐 아니라 지방 미립자를 흡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 특정 영양소의 부족 비타민 D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부족으로 면역계가 손상되면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헤다야 교수는 "이런 사람은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 단 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면서 "달리기나 운동을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준을 높이고 브라질 너트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비타민D의 부족은 보충제를 먹어야 하는데, 헤다야 교수는 "비타민 D 보충제를 과다 복용하면 신장결석의 위험이 있다"면서 "적정량을 가늠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3개월마다 혈액검사를 받아야 의사가 적정량을 알아내 처방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철분 보충제 역시 약간의 주의는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부전증을 비롯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질병이 없는지를 의사가 먼저 체크해야 한다. 이것이 체중 증가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뒤에 적절한 철분 보충제 섭취량을 의사가 정해줄 수 있다. ◆ 나이를 먹고 있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 프라댕리드 교수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이에 비해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 족저근막염이 있다 미국 `정형외과 발 발목 협회`의 공공교육위원회 의장인 도날드 보헤이 박사는 족저근막염을 비롯한 근골격계 이상, 퇴행성 관절염, 무릎이나 엉덩이 통증은 의도치 않게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이런 증상들은 운동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체중 부하가 걸리는 운동 대신 자전거 타기나 수영을 하라. 물리치료사를 찾아가 당신의 특정 증상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짜달라고 하라. ◆ 쿠싱 증후군체중 증가와 함께 고혈압이나 골다공증 및 뺨이 붉게 물들거나 피부색의 변화는 당신의 몸이 영양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 매년 증가하고 있는 쿠싱증후군은 배에 지방이 축적돼 뚱뚱해 지는 반면 팔다리는 오히려 가늘어지는 중심성 비만을 보인다. → 쿠싱증후군이 의심되는 경우 확실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쿠싱증후군의 원인이 부신에 생긴 종양일 경우 이를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며, 적절한 운동과 식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사상최초 국회의원이 연예대상? 관심폭발☞[와글와글 클릭]`사내연애` 44.2% 경험자가 말하는 장·단점은..☞[와글와글 클릭]`외계인 해골` 20인치 해골 정체가..☞[와글와글 클릭]`2012.12.21` 지구 최후의 날..마야 유물 발견
- [겨울나기]③건강한 음료로 `겨울 몸짱` 만들어요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때 늦은 더위도 물러가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있다. 쌀쌀해지는 기온에 가장 헤치기 쉬운 것이 건강. 음료 하나도 잘 챙겨야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왼쪽부터 매일유업 순두유, 빙그레 요플레빙그레 요플레는 높은 품질과 다양한 종류의 맛으로 오랜 시간 웰빙 식품의 명성을 이어왔다. 요플레는 신선한 원유와 딸기, 포도, 슈퍼베리,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이 어우러진 `요플레 오리지널`을 기본으로 소비자의 웰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특히, 건강한 장을 생각해 만들어진 `바이오플레`는 비피더스균 증식시키는 올리고당과 건강한 장을 위한 3종 복합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을 함유했다. 여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인 사과, 바나나, 프룬을 더해 식이섬유 효과를 낸 것도 특징이다. 완전식품 `콩`으로 만든 가볍고 부드러운 맛의 두유야말로 영양음료라 할 수 있다. 두유 특유의 콩 비린내를 없앤 부드럽고 가벼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일유업 `순두유`가 출시 여섯 돌을 맞아 더욱 부드러워진 패키지로 옷을 갈아입었다. 매일유업은 새롭게 변경된 패키지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높은 젊은 여성들이 더욱 부드러워진 `순두유`를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자 `순(純)`은 자연에서 찾은 콩 본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린 `순두유`의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 왼쪽부터 동서식품 카누,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롯데칠성 베스트콜렉션 콜롬비아건강을 고려한 커피들도 선보이고 있다. 동서식품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카누 스위트 제품 2종은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를 위해서 준비한 제품으로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인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를 사용했다.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 안의 `자일로스`는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 몸 속에서 설탕 분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체내로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는 건강을 고려한 설탕이다. 진짜 우유를 가미한 커피도 있다. 고급 `라떼` 의 맛을 재현한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화학적 합성품 `카제인나트륨` 대신 우유를 넣었다. `김태희 커피` 혹은 `강동원 커피` 라고 불리는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출시 6개월만에 대형마트 기준 11.3%의 판매 점유율로 한국네슬레를 제치고 국내 커피믹스시장 2위에 올랐다. 남양유업은 1년이 넘는 연구기간을 거쳐 만족할 만한 수준의 품질 안정화와 고유의 우유 맛을 재현해 낸 진한 크리머의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함으로서 커피제품의 품질과 풍미를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커피도 있다. 롯데칠성은 올해는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 원두만 사용한 캔커피 칸타타 베스트 컬렉션 2종을 출시했다. 공정무역 커피는 저개발 국가의 농가에 제값을 치러주고 산 원두를 삼으로서 빈곤퇴치를 도울 수 있다. 커피 자체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커피 애호가들의 건강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국내 캔커피 가운데 공정무역커피를 사용한 것은 칸타타 베스트 컬렉션이 유일하다.
- [홍창표의 차이나워치] 글로벌 `치킨게임` 주도하는 중국
- [이데일리 홍창표 칼럼니스트] 수년간 지속돼 온 반도체 업계의 ‘치킨게임’이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한국, 일본, 대만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지난 수년간 상대방이 먼저 쓰러지기만을 기다리면서 원가 이하로 제품을 공급하는 출혈 경쟁을 해왔다. 주요 한두 개 기업만 쓰러져도 반도체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올라 그동안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고 주도권도 쥘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사활을 걸고 막판까지 경쟁을 벌여왔던 일본과 대만 기업들이 드디어 한계 상황에 봉착하면서 치킨게임의 승자는 한국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LCD, LED, 신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제2, 제3의 치킨게임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주도하는 주인공은 바로 중국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LCD.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LCD 수요확대를 예상하고 2000년대 중반이후 앞 다퉈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과감한 설비투자에 이은 생산량 확대는 수요가 뒷받침될 때에는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은 부메랑이 되어 기업을 옥죄고 있다. 가뜩이나 힘겨운 상황이지만 중국기업들은 감산은 커녕 더욱 과감한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8세대 생산라인을 가동한 BOE에 이어 주요 TV업체인 TCL 자회사 CSOT 역시 내년 초 8세대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내년에 BOE 1100만대, CSOT 1000만대 등 총 2200만대에 달하는 생산능력이 추가로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물량은 올해 전 세계 생산량 2억2300만 대의 10%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들이 적자를 보면서도 시장상황과 엇갈린 투자를 하는 이유는 중국이라는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올 초 중국 투자 허가를 받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중국투자를 실행한다면 가뜩이나 바닥세인 LCD 가격이 더 추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LED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최근 중국정부가 AMOLED를 비롯한 LED 산업 육성을 위해 퍼붓기식 지원정책을 결정하면서 중국기업들은 경쟁적으로 생산설비 구매에 나서고 있다. LED TV와 LED 조명 시장수요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중국의 LED 생산 인프라 확대가 마무리되면 낮은 가격에 엄청난 물량 공세를 퍼부을 중국기업에 밀릴 수밖에 없다. 중국 태양광과 풍력발전 산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최근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중국의 영향력도 세계 시장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커졌다. 가장 큰 수요처인 유럽이 최근 재정위기에 빠지면서 전체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나 중국기업들은 오히려 저가 물량공세를 확대하는 중이다. 이로 인해 에버그린솔라, 스펙트라솔라 등 문을 닫는 외국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역시 경쟁 심화로 퇴출되는 기업이 발생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질서는 살아 남은 중국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중국이 주도하는 치킨게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TV, 휴대폰, 조선, 석유화학 등 우리의 주력산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금보다 더한 물량공세와 공격적 가격전략으로 경쟁자들을 고사시키겠다는 태세다. ‘엄동설한’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체력을 가진 기업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체력강화를 위해 필요한 영양제는 바로 기술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만이 향후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중국발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다. 홍창표(KOTRA 상하이무역관 부장)
- [신제품] 마켓오 레스토랑, 다이어트 박스 3종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리온에서 운영하는 마켓오 레스토랑은 `에너자이져(Energizer)`, `클럽 샐러드(Club Salad)`, `씨-파워(C-Power)` 등 다이어트박스 3종을 16일 출시했다. ▲ 마켓오 `에너자이져`다이어트박스는 마켓오에서 내놓고 있는 다이어트를 하는 고객들을 위한 웰빙 도시락이다. 에너자이져는 쌈밥과 단호박, 닭 가슴살, 견과류, 과일을 함께 곁들여 영양과 밸런스를 고루 갖췄고, 클럽샐러드는 닭가슴살, 아보카도, 토마토, 계란, 바나나, 채소를 곁들여 만들었다. 씨-파워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아스파라거스, 루비자몽에 단백질 보충에 필요한 견과류를 곁들였다. 이번 다이어트박스는 포장용으로 압구정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원하는 고객에 따라 저칼로리의 석류 드레싱과 오리엔탈 드레싱을 제공하고, 다이어트박스와 어울리는 유기농 미숫가루와 유기농 요거트 쉐이크도 함께 판매한다. ◇ 브레댄코, 겨울맞이 핫 음료 신제품 3종 브레댄코(www.breadnco.kr)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 라떼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 브레댄코 `검은곡물라떼`이번에 출시한 겨울 음료 신제품은 따뜻한 우유에 건강한 곡물, 옥수수, 자색 고구마를 넣어 만들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흑미, 검은콩 등 건강에 좋은 블랙푸드와 함께 아몬드를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인 검은곡물라떼는 쌀쌀한 계절에 건강을 위한 영양 보충에 제격이고, 스위트 콘 라떼는 옥수수가 우유와 조화를 이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또 자색 고구마 라떼는 면역력 증진에 좋은 자색 고구마와 우유가 어우러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제공한다. 권영복 브레댄코 연구개발팀 부장은 "겨울을 맞아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따뜻한 음료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 카페네스카페, 모닝샌드위치 2종·스페셜 라떼 2종 카페네스카페(www.cafenescafe.co.kr)는 겨울철을 맞아 든든한 모닝샌드위치 세트 2종과 따뜻한 스페셜 라떼 2종 등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 카페네스카페 `모카치아 세트`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북유럽 홈메이드 스타일 모닝샌드위치 세트는 담백하고 쫄깃한 베이글과 부드러운 허브 포카치아 중 빵 종류에 따라 모닝베이글 세트와 모닝포카치아 세트로 나눠진다. 2종 모두 햄과 치즈, 계란이 들어있어 아메리카노와 함께 바쁜 아침 든든한 식사로 그만이다. 이번에 함께 출시된 스페셜 라떼 2종은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다. 홍삼라떼는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을 우유와 함께 블렌딩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차이라떼는 인도에서 유래돼 우리나라에서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 메뉴로, 홍차 잎과 시나몬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 [신제품] 맥, 홀리데이 컬렉션 `아이스 퍼레이드` 외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세련된 겨울 메이크업 을 완성해줄 2011년 홀리데이 한정판 두 번째 컬렉션 `아이스 퍼레이드`를 18일 선보인다. 아이스 퍼레이드 컬렉션은 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팔레트와 키트 형태로 나와 실용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 패키지 또한 기존 맥 특유의 심플한 블랙케이스가 아닌 특별한 화이트케이스로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제품은 6가지 색상의 아이섀도우로 구성된 아이섀도우x6 컴팩트와 파우치, 브러시,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맥의 베스트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묶은 `아이스 딜라이트 아이 백` 등이다. 박미정 맥 홍보팀 부장은 "이번 컬렉션은 모임이나 파티가 잦은 연말에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손쉽게 완성시켜줄 제품들이 담겨있다"며 "올 겨울 시즌에만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는 패키지로 지인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는 올 연말 파티퀸으로의 연출을 도와줄 `스타일링 홀리데이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올 F/W 트렌드를 반영해 풍부한 색감과 장식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질감과 색상 표현이 가능한 멀티 블러셔, 멀티 아이팔레트, 그리고 선명한 색상을 연출해주는 립스틱과 촉촉한 립글로스가 함께 들어있는 립 듀오까지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라네즈는 ‘스타일링 로맨틱’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전국 라네즈 백화점 매장 및 명동 빅 로드숍에서 파티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12월 한달 간 진행할 예정이다. ◇자연주의 화장품 아로마리즈는 보습 오일 제품 라인인 `비에스 베지터블 오일`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오일은 순수 100% 퓨어 오일로 얼굴뿐 아니라 피부 어느 부위에 사용해도 보습과 영양 공급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아르간 오일, 호호바 오일, 로즈힙 오일, 스윗아몬드 오일 4종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각각의 나무 열매의 씨앗에서 냉압착법으로 추출해 낸 오일로,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며 "피부 보습뿐만 아니라 재생, 노화방지, 피부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아로마리즈 전국 매장과 공식 아로마리즈몰(www.aromalizmall.com)에서 구입 가능하다.
- [와글와글 클릭]`김치 다이어트` 잘 익은 김치 비만·혈압에 효과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발효음식의 대표주자 김치가 비만억제와 혈압강하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생김치보다는 잘 익은 김치가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아주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김치 섭취와 김치 숙성도에 따른 체중, 체지방량, 혈압, 혈당, 인슐린, 총콜레스테롤 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 22명을 생김치 섭취 군과 숙성김치 섭취 군으로 나눠 3개월간 조사했으며 그 결과 생김치 군은 1.2kg, 숙성김치 군은 1.5kg 몸무게가 줄었다. 공복 혈당은 생김치 군은 4.18㎎/㎗ 내려갔지만 숙성김치 군은 5.9㎎/㎗ 내려갔다. 연구팀은 이번 임상실험결과 김치 섭취가 과체중 및 비만환자에게서 체중, 체지방,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생김치보다 숙성김치 섭취 시 체지방,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등의 감소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김치 숙성도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잘 익은 김치가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치의 임상학적 우수성에 대한 연구논문은 영양학 분야 세계적 학술저널인 `뉴트리션 리서치(Nutrition Research)` 6월호에 게재됐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황우석 박사 서울대 파면 취소 판결☞[와글와글 클릭]`아` 다르고 `어` 다른 한국말..선의가 악의로!☞[와글와글 클릭]`40대 미인대회` 20대 동안미모 찬사
- [신제품] CJ제일제당 `더(THE) 건강한 핫도그`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신선식품브랜드 프레시안(Freshian)은 3일 아이들의 간식거리인 냉동 핫도그 `더(THE) 건강한 핫도그`를 출시했다. `더(THE) 건강한 핫도그`는 패스트푸드로 인식되는 핫도그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무첨가와 영양에 신경을 썼다. 핫도그 소시지는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전분, 에르쏘르빈산나트륨 등 5가지 식품첨가물을 빼고 순돈육 88%를 사용했다. 또 칼슘과 현미식이섬유를 넣은 핫도그 빵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을 위한 필요 영양성분까지 더했다. 특히 냉동식품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또 소시지와 빵 등 모든 재료를 CJ제일제당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춰 개발했다. 곽정우 프레시안팀 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만의 R&D노하우를 통해 불필요한 식품첨가물은 빼면서도 맛은 그대로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가격은 5개입 1박스(375g) 5980원. ◇ 대상 청정원, 인절미믹스 3종 대상(001680) 청정원은 100% 국내산 찹쌀로 만든 `찹쌀인절미믹스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물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3분 만에 조리가 가능한 프리믹스 제품으로 찹쌀, 쑥, 흑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인절미 프리믹스와 물을 넣고 잘 섞어준 다음 약 3분 정도 전자레인지를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이후 기호에 따라 반죽을 주물러주거나 동봉된 콩고물을 묻혀주면 방금 지은 따끈한 인절미가 완성된다. 이 제품은 찹쌀과 흑미 가루, 쑥 등 주재료를 100% 국내산으로 사용해 더욱 쫄깃하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가격은 3950원(200g). ◇ 아워홈 손수 `피쉬볼` 3종 아워홈의 식품브랜드 `손수`는 3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어묵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손수 오징어 피쉬볼`, `손수 새우 피쉬볼`, `손수 우엉 피쉬볼` 등 3종으로 기존 어묵 제품과 다르게 반찬이 아닌 간식 시장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영양간식이나 술안주로 제격인 이 제품들은 전자레인지에 30초만 데워 소스에 찍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각종 탕 및 전골요리에 토핑으로 활용해도 좋다. 실꼬리돔 연육으로 만든 어묵에 오징어, 새우, 우엉 등의 재료가 들어가 영양은 물론 아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300원.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천일염 맛소금` 출시☞CJ제일제당, 프리미엄 면 브랜드 `제일 제면소` 론칭☞`즉석밥` 시장 올해 30% 성장..`CJ햇반 주도`
- 베이비붐 세대, 창업 도전으로 제 2인생 시작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최근 경제시장의 화두 중 하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미래준비다. 본격적으로 베이비붐 세대(1955~1964년에 출생한 사람들로 약 900만 명가량)의 맏형 격인 1955년생들의 은퇴가 시작됨으로써 앞으로 10년에 걸쳐 이들의 은퇴가 계속될 전망. 이 때문에 산업현장의 변화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우려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인력감소와 자산시장의 수급 불균형 및 사회복지 비용 확대로 말미암아 국가재정 어려움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그리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의 은퇴와 또 다른 시작은 긍정적인 사회적인 변화를 가져오리라는 것. 그 변화 중 하나가 바로 창업시장의 활성화이다. 특히 외식 창업은 불황기에도 꾸준한 수익을 낳을 수 있어 창업을 준비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주목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착한 가격에 맛있는 메뉴 그리고 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take-out 피자전문점은 투자비용에 비례해 수익성이 좋은 업종이다. 경기도 파주에서 실제 take-out 피자전문점 ‘몰리제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이철(48, 남)점주를 통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몰리제피자 금촌점을 운영한 지는 약 1년 정도 되었습니다. 평소 국내 외식산업에 관심이 있던 차에 지인의 소개로 몰리제피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맛이 좋고 가맹 본사의 높은 신뢰도를 믿고 가맹점 오픈을 결심했습니다.” 별도의 IT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던 이철 점주는 그렇게 몰리제피자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지만, 은퇴 후 창업이 아니므로 이 점주는 매장사업에 전념할 수 없었고, 그래서 점장 체제의 매장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매장 오픈 전 가장 고민했던 점이 바로 운영방식이었습니다. 제가 매장에 종일 상주할 수 없기 때문에 매장관리에서부터 직원 관리 등 많은 부분이 염려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매장의 전체적인 운영 흐름이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저는 매주 1~2회씩 방문하여 점장에게 매장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듣고 요구를 수용하고, 사항 대부분은 점장에게 권한을 일임하여 운영 중입니다.” 본사의 지원으로 원활한 매장 운영이 가능한 점도 있지만, 이 점주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더 나은 조건으로 개선하고, 노동법에 따른 시급 지급 등 직원 복지에 크게 신경 쓰고 있다. 특히 많은 아르바이트생이 학생임을 고려하여 기본 시급 외에 학교 성적 향상에 따른 성과 시급제도를 시행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고용주의 입장이 아닌 부모의 입장으로 아르바이트생들을 대하고 있다고. 이 때문에 밝은 분위기의 매장, 활기차게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분위기가 조성되며 ‘몰리제피자 금촌점’의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몰리제피자’의 본사에서는 금촌점을 비롯한 전국 모든 가맹점에 주기적인 신 메뉴개발로 메뉴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선한 식재료 배송과 손쉬운 POS관리로 매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광고 등 수시로 홈페이지 점주 공간을 이용해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 작은 일이라도 가맹점의 의견을 수렴, 방향을 관리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계획 중인 베이비붐 세대들을 위해 이 점주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남겼다. “역변의 시간을 지나온 우리 세대는 어디에서든 살아남을 수 있는 치열함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업 역시도 어렵지 않습니다. 도전하십시오. 단 한 가지, 외식 사업의 성패는 자본과 장소 그리고 업종, 이 세 가지 요소의 결합이 맞아야 합니다. 특히 장소, 즉 매장 입점에 온 힘을 쏟으시길 바랍니다. 자본 때문에 장소를 잘못 택하면 사업을 시작 안 하느니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장의 규모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평수의 매장이라도 고객 다니는 길목, 영업장소에 위치한다면 높은 수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매장 위치 선정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후 결정하십시오. 창업을 통해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몰리제피자’는 영양 만점 웰빙피자를 선보이며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take-out 피자전문점으로 최소의 인력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take-out 전문점인 만큼 아주 작은 규모의 점포에서도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다.
- 오락가락 `친환경 인증` 믿을 수 있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지난 일요일(16일) 오후, 용인의 한 이마트 매장. 포장에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인증번호가 붙어 있고, 인증번호를 검색하면 농산물 정보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농산물이 즐비하다. 장을 보러 나온 오재숙(45세)씨는 "가격은 좀 비싸도 농약을 안 치고 재배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친환경 농산물을 고른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산물은 일반농산물에 비해 가격이 평균 15%가량 비싼 편. 대형마트에 따로 코너를 마련할 정도로 친환경 농산물이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열풍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산물조차 잔류 농약이 검출되는 등 정부의 인증제 관리는 엉망이다. '유기농''친환경'농산물과 제품은 쏟아지는데 제도는 따라가지 못한다. ◇관리 허술..품목별 관리자도 제각각 한나라당 김학용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도 농약이 검출돼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는 최근 5년 동안 1만 4000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조사한 친환경 학교급식 4035건 가운데 64건에서 농약이 검출됐다. 현재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의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50여 명의 인증제 관리인원이 있긴 하지만, 주 업무는 따로 있다. 친환경 인증과 관련해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거나 예방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또 1차 농산물이나 유기가공식품의 `친환경 인증`은 품관원에서 운영하고, 외국기관에서 인증받은 제품 등은 친환경제품으로 `표시`만 할 수 있는데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관리하도록 체계가 이원화돼 있다. 화장품이나 가구, 의류 등에도 광범위하게 `친환경` 제품이란 인증이나 표시가 범람하고 있지만, 각각 관리하는 기관이나 기준이 다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이 친환경제품에 관한 개념을 확립하기도 어렵고, 불만을 호소할 수 있는 기관도 헷갈려 일원화된 관리와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영양가`..잘못된 편견 심어줘 농산물이나 1차유기공식품을 생산하는 농부나 업체들도 `친환경인증제도`에 불만이 많다. 올 들어 8월까지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거나 인증표시 사용이 정지된 사례는 2600여 건에 달한다. 4년 전보다 5배 이상 급증한 것. 농약성분을 분석하는 정교한 장비가 도입되고 검사 횟수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친환경 농사를 짓더라도 근처 일반 논에서 사용한 농약이 흘러들어 인증이 취소된 사례도 많았다. 이 때문에 농가에서는 작은 농가단위로 인증제를 지정하는 것보다는 지역을 확대해 대규모의 친환경유기농 단지를 육성하고,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이라면 생산과정에 섬세한 관심을 둬야하는데, 결과만을 놓고 단순 비교하는 정부의 잣대도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친환경·유기농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영양가가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을 받고 있다며 몰아붙인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 우유업계 한 관계자는 "친환경·유기농 우유란 젖소에게 농약을 쓰지않는 먹이를 주는지 등 여러 가지 생산과정의 문제인데, 단순히 영양 가치를 비교해 가격이 비싸다고 정부가 비난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생산과정의 문제를 정부가 나서 `친환경우유=건강기능 강화식품`처럼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며 "정부가 제도만 만들어 놓고 관리체계 마련을 소홀히 한다면 불신만 커져 오히려 친환경·유기농 산업은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