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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동탄, 환경은 `好` 교통은 `不好`
- [화성 동탄=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 강남에서 동탄신도시 입구인 기흥IC까지 걸린 시간은 40분. 다만 기흥IC에서 동탄 시범단지까지 20분가량이 더 걸렸다. 신도시 공사차량과 기흥, 동탄 주민차량이 몰리면서 기흥IC에서 동탄신도시로 드나드는 길이 병목현상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병목 현상은 기흥IC가 현재보다 5km 아래 동탄신도시 인근으로 옮겨지면 해소될 것이란 게 한국토지공사 측의 설명이다. 또 토공 측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08년까지 간선버스 17개 노선, 광역버스 20개 노선, 병점역 연결 노선 250회 이상을 배치해 교통 문제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은 당분간 교통 불편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입주에 맞춰 개통될 예정인 주요 도로 7곳 가운데 4곳만 개통됐고, 서울 양재로 연결되는 오산-영덕(13.6km)구간도 작년 10월에 착공돼 2008년 말이나 돼야 준공이 되기 때문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삼성전자 등 자족도시 조건 갖춰 동탄신도시 초입에는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동탄신도시가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신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삼성전자 산업단지 외에 총 29만 여평에 첨단 벤처 및 연구단지가 조성되고 이곳에 삼성반도체, 일동제약, 3M 등 60여개 업체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어 자족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기흥 공장을 지나면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나온다. 시범단지는 지난 1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해 집들이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시범단지는 이달 단지 규모가 가장 큰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 1473가구를 마지막으로 입주가 끝난다. 이미 시범단지 내 금강스위첸, 롯데·대동 다숲캐슬, 현대 아이파크, 포스코 더샵, 삼성래미안, 삼부르네상스, 한화꿈에그린, 우남퍼스트빌, 금호어울림 등 9개 단지 5100여가구는 집들이를 마쳤다.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이달 중 입주 마무리 시범단지에 이어 2차 단지 6400가구는 오는 9월, 3차 단지 1만9700가구는 내년 3월부터 각각 입주에 들어간다. 현재 시범단지 입주에 맞춰 각급 학교도 문을 열었고 버스도 운행을 시작해 도시다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시범단지에서 이제 막 터파기 작업이 한창인 곳이 눈에 띈다. 이 곳은 동탄신도시의 심장부인 복합단지 메타폴리스 건설 현장이다. 공사 펜스로 둘러싸인 이 곳은 최고 66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6개동이 2010년까지 지어진다. 동탄신도시는 그린신도시를 표방할 정도로 쾌적성이 단연 돋보인다.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동탄신도시는 ㏊당 135명을 수용하는 저밀도 개발과 40% 이상에 이르는 높은 녹지율, 11만3000평에 달하는 센트럴파크가 들어서 차세대 친환경 도시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신도시 표방, 월드·반도 등 각 단지별 조경, 편의시설 돋보여 이 같은 그린신도시 테마는 각 단지별 조경, 편의시설에도 녹아 있다. 시범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은 주차장을 지하로 들이고 지상에는 공원과 녹지를 조성한 덕에 여유롭게 보인다. 또 동간 거리가 적당히 넓어 시원시원하고 공간 구성이 안정된 느낌을 준다. 단지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각종 조경시설(야외공연장, 분수 등)과 연계해 걷기 좋게 만든 것도 눈에 띈다. 이밖에 4층까지 대리석을 올린 저층부 마감과 100억원을 들여 조성한 조경 식수도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월드메르디앙. 반도보라빌의 또 다른 강점은 주민 편의시설. 지상에서 바깥이 훤히 보이는 누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도록 하는 등 주민편의성을 높였다. 또 휘트니스센터, 영화관, 카페테리아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춰 단지 내에서 모든 여가 생활을 가능토록 했다. 현재 동탄신도시 아파트 시세는 평당 1300만~1500만원 수준에 형성되고 있다. 3년 전 분양가와 비교해 보면 평당 600만~700만원 가량 올랐다. 전매 제한이 없지만 나오는 매물은 드물다는 게 현장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는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질 경우 올해부터 차익의 50%를 양도세로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하한가에 맞춰 다운계약서를 작성, 양도세를 줄이는 편법적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귀띔했다.
- 달콤한 칵테일…불빛 가득한 야경…홍콩의 밤에 취하다
- ▲ 별이 쏟아지는 듯한 착각이 드는 화려한 조명 밑에서 어느새 취기가 돈다. 시내 한복판의 술집 골목인 란 콰이 퐁(lan kwai fong)은 홍콩의 밤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조선일보 제공] 볼 데도 많고 먹을 데도 많고, 갈 데도 너무 많은 홍콩. 홍콩섬의 경우 센트럴(Central)을 중심으로 애드미럴티, 란 콰이 퐁, 소호 등이 대개 택시로 3000원 정도 밖에 들지 않는 가까운 거리라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쇼핑’ 그리고 ‘한 잔’을 키워드로 홍콩을 누볐다. 출장 업무를 끝냈다면, 홍콩의 밤 거리와 유럽풍의 자유 분방한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술집부터 섭렵해보자.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가벼운 분위기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펍(pub) 스타일의 술집이 눈에 띈다. 가게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 할인을 해주는 ‘해피 아워(happy hour-오후 5, 6시에서 9시까지)’에 주목할 것. ▣ 술집 천국 란 콰이 퐁(Lan Kwai Fong) 홍콩의 전형적인 술집 거리. 40~50홍콩 달러(5000~ 6000원)의 맥주 한잔 시켜놓고 죽 치고 앉아있어도 별로 눈치 주는 사람 없다. ↘ 위스키 프리스트(Whiskey Priest)_2~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은 야외까지 합쳐 겨우 7개 정도 밖에 안되지만 정통 ‘아이리시 펍’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단골 명소다. 60여 가지 위스키를 갖췄으며 영국식 피시 앤 칩스(생선과 감자 튀김종류)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위스키 프리스트 만의 ‘폭탄주’가 큰 인기인데, 기네스, 킬케니 등 아일랜드 맥주와 스카치 위스키를 약간 섞어 마시는 식(한국식 폭탄주를 생각하면 오산). 가격도 68~100홍콩 달러(8400원~1만2400원)등 일반 맥주 가격의 1.5~2배 정도지만 이미 입소문이 났다. 2869 0099 ↘ 럭스(Lux)_란 콰이 퐁 초입에 있는(반대 방향에서 내려 왔을 때는 란 콰이 퐁 끝자락) 대형 술집이다. 젊은이들 사이에선 ‘머스트 비지트(must visit)’ 장소로 꼽히고 있다.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센터가 있는 대형 건물 1층에 있는데 최근엔 외장 공사를 하고 있어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긴 하다. 이 곳이 더 인기 있는 이유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 11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댄스 타임이 있기 때문. 점심 세트 메뉴에서 98홍콩 달러(1만2500원정도) 정도면 3코스 식사를 할 수 있는데 각종 야채와 게살을 올린 샐러드가 신선하다. 30-32 다길라 스트리트(D’Aguilar Street) 2868 9538 IFC(홍콩역) 대형 쇼핑 센터인 IFC 꼭대기 층의 바(Bar)가 인기. ↘ 이솔라 바&그릴(ISOLA bar&grill)/레드 바(Red bar)_‘이솔라 바’는 IFC 빌딩 3·4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바.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자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 될 정도로 손꼽히는 데이트 장소다. 점심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218홍콩 달러(약 2만7000원정도)에 커피·디저트를 포함한 6코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2383 8765. 4층의 ‘레드 바’ 역시 인기. IFC 지도에는 3층이라고 표시돼 있지만 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된다. 요즘엔 저칼로리 야채 위주 음식으로 웰빙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칠레산 농어와 튀긴 새우 등이 구미를 당긴다. 항구를 바라보는 야경 때문에 인기기도 하지만, 낮에도 야외 카페가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8129 8882 애드미럴티(Admiralty) ↘ 페트루스(PETRUS)_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 맨 위층(56층)에 위치한 와인 바 겸 프렌치 레스토랑. 약간 돈 좀 쓰고, 분위기 잡을 때 오면 괜찮다. 호텔 담당자측은 “홍콩에서 가장 좋은 와인은 모두 갖고 있다”고 자랑하기 바빴다. 10가지 이상의 프랑스 정통 치즈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평. 점심은 보통 310~350홍콩 달러로 그다지 참을 만 하지만, 저녁은 800~950홍콩 달러로 조금 부담스러운 편이다. 2820 8590 침사추이(Tsim Sha Tsui) ↘ 아쿠아(AQUA) 바(www.aqua.com.hk)_지하철 침사추이역에 내린 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페킹 로드(Peking Road)의 대형 펜트 하우스 ‘원 페킹(One Peking)’ 29층, 30층에 위치해 있다. 단, 최근 무척 유명해졌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좋은 자리 잡기 힘들고, 덕분에 사람들도 너무, 너무, 너무 많아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했다가 괜히 욕먹기 쉬운 곳. 음료수 한잔에 보통 120홍콩 달러(1만4800원 정도)는 넘는다. 28층에 위치한 광동식 음식점 후통(Hutong)에 분위기를 낸 뒤 올라가 술 한 잔 하는 것도 현지인들의 추천 코스! 3427 2288 ▣ 쇼핑 천국 한국행 비행기 타기 전 쇼핑 나설 분들, 기념품 산다고 벼룩 시장이나 야시장을 뒤지는 취향이 아니라면, 기왕 ‘사모님’이나 ‘마나님’ 혹은 스스로를 위한 선물을 사려는 분들은 눈요기도 할 겸 명품 가게에 손때를 마구 묻혀주고 와야 재미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대체로 쇼핑센터 주위에 있는 터라 말 그대로 ‘원스톱 쇼핑’이다. ▲ 쇼핑 1번지 랜드마크 1층에 위치한 "루이 비통"매장↘ 랜드마크(센트럴)_두말 할 필요없는 쇼핑 공간. 지하부터 4층까지 전세계 내로라 하는 브랜드는 대개 입점했다. 디오르, 펜디, 구찌, 랑방, 루이 비통에서 보테가 베네타, 마놀로 블라닉, 마르니,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 등 하루에 다 보기도 힘들 정도인 90여 가지 고급 브랜드가 총망라돼 있다. 유사한 스타일의 쇼핑 건물인 ‘프린세스 빌딩’이 바로 맞은 편에 또 있다. 버버리와 프라다, 돌체 & 가바나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알렉산드라 하우스’, 주로 아르마니 전체 라인을 선보이는 ‘차터 하우스’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보다 10~15% 정도 싸다. 음식점 중에선 알렉산드라 하우스 지하에 있는 ‘페킹 가든’(Peking Garden·2526-6456)이 인기. 베이징 덕 맛이 일품이다. ↘ 퍼시픽 플레이스(애드미럴티·www.pacificplace. com.hk)_아일랜드 샹그릴라, 콘래드, JW 매리어트 호텔과 바로 연결돼 있는 대형 쇼핑몰이다. 호텔에서 잠자고, 낮에 내려와 쇼핑하고, 지하에서 밥 먹으면 하루 종일 시간이 후딱간다. 샤넬, 클로에, 에르메스 등 고가 제품부터 자라, 망고, 스포막스 등 중저가 숍까지 있어 폭 넓은 구미를 가진 쇼핑객을 위해 좋다. 3층에 위치한 셀렉트 숍인 조이스(Joyce)엔 존 갈리아노, 클로에, 이세이 미야케 등이 구비돼 있는데 인기 상품만 한자리에 모아둬서 인지 다른 숍 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1층 이탈리안 음식점인 그라파(2868-0086)와 타이 바질(2537-4682)은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라 지갑에 덜 미안하다. ↘ IFC(www.ifc.com.hk)_랜드마크를 차지하고 있는 고가품 가격에 놀라고, 퍼시픽 플레이스의 광대함에 놀란 사람들은 IFC로 오는 게 낫다. 공항으로 가는 익스프레스 기차역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쇼핑의 마지막 코스로도 애용된다. 2층에 발리, 지방시, 로베르토 카발리 등 고가 제품도 있긴 하지만 아녜스 베, FCUK, 자라 등 상대적으로 캐주얼한 제품들이 많은 편이다. 지미추, 미우미우 등 각종 제품을 섭렵하고 있는 셀렉트 숍인 ‘레인 크로포드’는 가장 잘 나가는 제품만 모아놨기 때문에 돌아다니기 힘들면 이 곳만 가도 쇼핑은 충분하다. ↘ 조이스 웨어하우스(Joyce Warehouse)_말 그대로 ‘창고’(warehouse)다. 일단 센트럴에서 80~100홍콩 달러쯤 택시비를 들여 가야할 정도로 멀고, 또 규모가 크지 않아 실망하기 십상. 하지만 명품 중독자라면 구미가 당길 장소다. 160만원 짜리 클로에 블라우스가 3분의 1도 채 안되는 가격인 50만원 정도, 그것도 5월이 지나면 또 10%쯤 할인을 해준다. 21층은 조이스 아웃렛이고, 27층은 막스마라, 10층에 모스키노, 안나 몰리나리 브랜드 등이 있다. 주소를 정확히 써가자. 일부 택시 기사중에선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 호라이즌 플라자(Horizon Plaza), 2 리 윙 스트리트(Lee Wing Street), 압 레이 차우(Ap Lei Chau). 2814-8313. ↘ 밀란 스테이션(Milan Station·센트럴)_중고 명품 가방을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루이비통 미니 린이나 샤넬 비아리츠 등 최신 상품도 한국보다 훨씬 싼 가격(미니 린의 경우 50만~6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판매원은 다 진품이라고 강조했다. ▣ 그 외 가 볼만한 곳 ↘ 랜드마크 만다린 오리엔탈 스파(2132-0011)_쇼핑하다 다리가 퉁퉁 부었다는 사람, 다른 데서 지갑을 열지 않고 굳건히 지켰다는 사람, 최고급 스파에서 한번 사치를 부려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스파를 시작하기 전에 조약돌 바닥을 걷는 풋 테라피(foot therapy)와 중국 약재향을 느낄수 있는 사우나 등 작은 시설부터가 색다르다. 2시간 코스가 15만~16만원 정도로 특급 호텔 치곤 가격이 저렴하다. ▲ "헐리우드 로드(Hollywood Road)"에 있는 재미있는 앤틱 숍↘ 할리우드 로드_전형적인 중국 앤틱숍이 몰려있는 거리. 우리나라 인사동 마냥 염주에서 각종 부처 조각상, 대형 도자기, 가구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이 홍콩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았다. 외국 바이어나 파트너를 동반할 때 한번쯤 와봐도 괜찮은 곳이다. ▣ 어디서 잘까 ↘ 아일랜드 샹그릴라(www.shangri-la.com/hongkong/island/en/)_전형적인 특급 호텔. 좀더 고풍스럽고, 가족같이 푸근한 분위기가 장점이다. 침사추이, 센트럴 역과 지하철로 한 정거장(4홍콩 달러)이라 지역적인 잇점도 있다. 2877 3838 ↘ 란콰이퐁 호텔(www.lankwaifonghotel.com.hk)_3성급으로 일단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 주변 지역이 정말 서민적이라 약간 놀랄 수도 있지만 오히려 현지 스타일을 즐기고 싶은 외국인들에겐 인기라고. 주소는 No. 3 Kau U Fong, Central(커우 유 퐁, 센트럴) 2311 6280 ▲ "피크 룩아웃(Peak Lookout)"의 왕새우 튀김▣ 여행 Tip ◎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오른쪽에 안내 센터가 있는데, 한국어로 된 관광안내서 겸 지도도 있으니 반드시 챙겨 오자. 자세한 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맛집과 볼거리 등이 간략하게 정리돼 있어 일단 든든하다. ◎ 공항에서 시내까지 익스프레스 기차(홍콩섬까지는 1인당 100홍콩 달러, 카우룽반도까지는 90홍콩 달러)를 타고 30분 정도면 홍콩섬역에 닿는다. ◎ 홍콩 전경이 보고 싶다면 피크(Peak)에 가 보도록. 피크 트램(Peak tram·왕복 33홍콩 달러)을 타야 하는데, 관광 안내서에 나온 대로 따라 걷다간 정말 ‘동네 한바퀴’ 돌다 지친다. 퍼시픽 플레이스와 멀지 않으니 택시를 타는 게 낫다. 피크 옆에 있는 피크 룩아웃(Peak Lookout·www.thepeaklookout.com.hk·2849 1000) 식당은 뉴욕 타임스 등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은 곳이다. ◎ 1홍콩 달러=124원 기준
- 현대건설, 내달 3곳 1924가구 공급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수도권에서 첫 선을 보인다. 내달 초 파주를 시작으로 오산, 용인 등 수도권 주요지역 3곳에서 총 1924가구를 공급한다.파주 당동 힐스테이트는 오는 27일 일산에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내달 초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 10-18층 13개동 규모로 36평형 377가구, 49평형 192가구, 59평형 62가구 등 총 631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파주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단지를 획기적으로 차별화 한다. 1만6000평 규모의 녹색공원을 조성하고, 주차공간도 100% 지하에 배치한다. 내달 중순에는 '오산 원동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지상 19층 6개동 규모로 35평형 216가구, 40평형 108가구, 49평형 109가구 등 433가구로 이뤄진다. 수도권 전철 오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이 인접해 서울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와 연접한 1만4000평 규모의 갈곶 근린공원과 단지내 600평 규모의 근린공원 등을 조성한다.5월말에는 용인시 상현동에서 중대형 860가구를 내놓는다. '용인 상현 힐스테이트'는 지상 19층 16개동 규모로 38평형 195가구, 48평형 405가구, 58평형 194가구, 64평형 58가구, 72평형 7가구, 84평형 1가구로 구성된다. 이 곳은 판교, 분당 등의 신도시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입지에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견본주택은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 있다. 분양문의 : 1577-7755
- 천안·오산·평택 분양러시..연말까지 3만가구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경기 남부 및 충남 천안지역에 올해 3만가구의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미뤄왔던 분양이 대거 쏟아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충남 천안, 경기 오산과 평택에서 공급이 예정된 물량은 49곳에서 총 3만1350가구다. 이 중 천안이 9곳 2만17가구로 가장 많고, 오산은 8곳 6604가구, 평택은 12곳 4729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천안은 지난해 지자체와 건설사 간의 분양가 책정 갈등으로 분양이 미뤄졌던 물량이 올해 대거 쏟아진다. 천안시는 750만원 안팎의 분양가 가이드라인을 책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과 평택도 대형 건설사 위주로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천안, 지난 2년간 공급물량 `5배` 올해 쏟아져 천안에서 올 상반기에만 1만가구의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동일토건은 천안시 쌍용동에서 동일하이빌은 32-87평형 964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2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대우건설(047040)은 경부선 전철 두정역과 가까운 두정동에서 30-56평형 950가구를 4월 중 선보이고, 신일도 같은 시기에 다가동에서 35-58평형 438가구를 분양한다. KTX 천안아산역과 인접한 백석동, 불당동, 신방동 일대에도 대규모 분양이 계획돼 있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백석도시개발구역에서 34-89평형 1040가구, 한성건설은 신방도시개발사업지구에 33-86평형 1044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각각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불당동에서 38-48평형 297가구를 내놓는다. ◇오산, 평택 경부선 전철역 인근 분양 몰려 오산에서는 원동, 양산동 일대, 평택은 비전동, 서정동 등 비교적 경부선 전철역과 가까운 곳에서 분양 계획이 많다. 상반기 가장 큰 물량은 대림산업(000210)의 양산동 1670가구 분양이다. 경부선 전철 세마역과 가까운 곳으로 28-60평형으로 구성된 물량을 오는 6월 내놓는다. 현대건설도 4월에 원동에서 36-50평형 43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며, KCC건설은 5월에 갈곶동에서 중소형 407가구를, 효성은 6월에 양산동에서 3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12곳 4729가구가 계획된 평택시에서는 경남기업이 오는 5얼에 비전동에서 25-45평형 903가구를 분양한다. 경부선 전철 서정리역과 가깝다. 또 인근에서는 롯데건설이 서정동 주공1차를 재건축해 828가구 가운데 246가구를 6월께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우림건설도 용이동 도시개발지구에서 33-54평형 340가구를 5월 분양한다.
- 수도권 1000가구 이상 단지 41곳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해 건설업체들이 전국에서 50만가구 안팎의 물량을 풀어놓을 계획인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17만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11만 6000여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에서는 4만2000여 가구, 인천에서는 1만7000여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이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물량은 41곳, 7만1286가구로 잠정 집계됐다. ◇1000가구 넘는 대단지 풍성 수도권에서는 2000가구 이상을 분양하는 대단지만 5곳이다. 이들 물량만도 1만3000여가구나 된다.수도권에서 한번에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 놓는 단지는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화에코메트로로, 한화건설은 이 곳에서 지난해 10월 1차로 2920가구 분양한데 이어 오는 2월 34-82평형 468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에 지어질 주택은 모두 1만2192가구로, 일반분양 아파트 8000가구와 빌라, 공공임대 등으로 이뤄진다. 2000가구급 단지 중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용인에 내놓는 대형 단지가 주목을 끌 전망이다. 삼성건설은 오는 3-4월 용인시 동천동에서 33-75평형 251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성원건설도 `명품도시`를 표방한 오산시 원동에서 34-76평형 2271가구의 대단지를 오는 9월에 내놓을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 ㈜신안은 오는 7월 남양주 진접읍에서 2400여가구, 삼부토건은 파주시 교하읍에서 2000여가구를 분양한다.1000가구 이상 단지들 가운데서도 주목할 물량이 많다.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지상 47층 3개동 729가구의 주상복합을 내놓는데 이어 상반기 중에 아파트 1300여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도 송도신도시에서 오는 3월 34-111평형 1069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대림산업이 오는 3월 오산시 양산동에서 28-60평형 1668가구를 분양하며, 오는 10월에는 파주시 탄현면에서 34-96 평형 13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부평역 부개역 인근에서 105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4월에 34-69평형 168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며, 금호산업은 8월에 용인 고림동에서 1·2차에 걸쳐 1195가구를 내놓는다. ◇용인·인천·남양주 `분양 대전` 예고수도권에서는 경부선 축의 용인, 검단신도시 발표 등 호재가 많은 인천, 친환경 택지로 주목받는 남양주 등지에서 건설업체간 분양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용인에서는 모두 41곳에서 2만1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삼성물산과 금호산업의 대단지를 필두로 성복동에서 CJ개발이 상반기 중 두차례에 걸쳐 1300여가구를, 상현동에서는 현대건설이 800여 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24곳에서 1만7503가구가 분양된다. 올해보다 두배가량 물량이 늘어났다. 한화건설의 남동구 논현동 물량과 풍림산업의 남구 학익동 707가구 등이 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에서는 특히 송도신도시에서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맞붙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에서도 진접택지지구를 비롯한 14곳에서 1만5858가구가 공급된다. 동양건설산업은 5월에 호평동에서 25-57평형 1388가구를 내놓으며, 동부건설과 금강주택은 진접에서 각각 1689가구와 12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오산 파크스퀘어 상가 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솔렉스플랜닝과 해중건설은 오산시 원동에 복합 상업시설인 `오산 파크스퀘어`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700여평 규모이며, 용적률 135%의 쾌적한 웰빙상가로 공급된다. 상가는 중앙에 이벤트광장을 둔 140m의 스트리트형 구조로 계획되었고, 1층은 고품격 복층매장으로, 2·3층은 연결브리지, 전용진입로가 있는 감각적인 테라스 매장과 공원으로 설계돼 있다. 업종은 1층에는 스포츠,패션상품, 2층은 식음료, 3층은 학원&8228;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산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상가 바로 뒤에 대림아파트 2368가구가 2007년 6월 입주할 예정이고, 원동지구,운암지구 등 2만4000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를 배후에 있다고 솔렉스플랜닝측은 밝혔다. 분양가는 1층의 경우 평당 1400만원선이고, 1층 일부매장은 회사측과 임대 계약을 맺으면 2년간 확정 수익률 7%를 보장해주는 리스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임대 운영 관리는 솔렉스플랜닝의 자회사인 연두와 파랑이 맡는다. 2008년 1월 입점예정이다.문의 : (031)372-6133
- [부동산 100자 정보] 경기도 오산 ‘파크스퀘어’ 상가 분양 외
- [조선일보 제공] 경기도 오산 ‘파크스퀘어’ 상가 분양 솔렉스플랜닝이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서 복합 상업시설인 ‘오산 파크스퀘어’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700여평. 1층은 패션상품, 2층은 식음료, 3층은 학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가는 1층 평당 1400만원선. 입점은 2008년1월.(031)372-6133 의정부 용현동 ‘건영캐스빌’ 잔여 물량 분양건영은 의정부시 용현동 건영캐스빌 아파트 잔여 물량을 분양한다. 전체 223가구(34·24평형)로, 전세대가 남향 배치다. 3년 전 분양가인 평당 490만원대에 분양한다.(031)847-6672천안 다가동 ‘웰스빌 아파트’ 잔여 물량 분양 대한토지신탁㈜이 천안 다가동 웰스빌 아파트의 잔여물량을 분양한다. 3500만원만 내면 바로 입주할 수 있고 잔금은 2008년 7월에 납부해도 된다. 평당 분양가는 536만원. 전체 221가구, 32·33평형으로, 공원과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다. (041) 561-4949부산 ‘남천동 코오롱 하늘채’ 329가구코오롱건설은 부산 남천동에서 ‘남천동 코오롱 하늘채 골든비치’를 분양한다. 연면적 6만6290평에 지하 2층, 지상 26층 13개동 987가구 중 3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34~103평형으로 예문여고 등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051)628-1800시흥시 정왕동 ‘시화철강유통단지’ 상가두산중공업은 경기도시흥시 정왕동에 조성 중인 ‘시화철강유통단지’의 철재 및 철강 관련 상가를 분양한다.전체 6만5000여평. 분양 평형은 41~93평이며 분양가는 평당 560만~650만원이다.(080)331-7777삼성동 주상복합 ‘브라운스톤 레전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주상복합 브라운스톤 레전드가 분양 중이다. 64~109평형, 54가구로 지하철 7호선 및 분당선 연장선과 9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02)518-3700.건설주택포럼 창립 10주년 세미나건설주택포럼은 30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갖는다. ‘참여정부의 부동산 투기대책과 파급효과’와 ‘지방 건설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선착순 60명에 한해 인터넷 접수(www. yesapt.com)를 받는다.내년 7월 개장 리조트 ‘쏠비치’ 453객실 대명리조트가 내년 7월 개장할 ‘쏠비치’ 리조트를 특별 분양 중이다. 28~61평형 등 453객실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일시불 결제시 2000만~2880만원. 1년간 비발디파크와 설악 대중골프장 50%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02)555-1222
- 추석연휴 귀성 10월 5일, 귀경 7일 혼잡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 추석 연휴기간 귀성길은 10월 5일, 귀경길은 10월 7일 교통혼잡이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21일 건설교통부는 추석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을 예측한 결과 고소도로 1일 평균 통행량은 1331만8000대로 지난해에 비해 4.2% 증가하고, 이중 귀성은 10월 5일(50.4%), 10월 4일(10.9%), 귀성은 10월 7일(36.2%), 8일(20.3%)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간 이동인원은 지난해보다 4.2% 늘어난 3900만명으로 추정됐다. 또 추석기간 수송 수단별로는 승용차가 83.8%, 시외.전세버스 10.4%, 철도 3.5%, 고속버스 1.4%, 항공과 해운이 각각 0.4%로 대부분의 귀성객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했다. ◇ 귀성 서울~ 대전 승용차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50분 예상 이에 따라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대전의 귀성길은 4시간 40분, 서울~부산은 8시간 50분, 서울~광주는 7시간 정도 소요되고, 서울~대전 귀경길은 5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수도권의 경우 귀성은 4일 오전 12시 이전과 5일 오후 6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수월하다"며 "서울 귀경은 추석 당일인 6일과 7일 새벽 시간대, 8일 오전 12시 이전 시간대에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이나 충청권을 통과해야 고생을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는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의 추석연휴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정하고 경찰청, 해양경찰청, 철도청, 도로공사 등과 함께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르면 급증하는 수송수요에 대비, 연휴기간 고속버스 예비차 139대를 투입해 하루평균 운행 횟수를 6003회로 늘리고 시외버스는 상용차 7568대, 예비차 26대를 추가 확보했다. 등록된 전세버스 2만6502대를 활용, 귀성 수요에 따라 운행키로 했으며 철도는 1일 819량을 임시열차를 편성해 수송능력을 평상시보다 15.8% 늘리기로 했다. 도서지방 이동귀성객을 위해서는 연안여객선을 164회 추가 운항토록 하고 국내선 항공은 임시항공기 21편(1일 평균)을 증편할 계획이다. ◇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 실시..주요구간 진입 금지 고속도로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선 서초IC-신탄진IC 구간 상.하행선에서 10월 4일 정오부터 10월 8일 밤 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다. 또 서울시에서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구간 양방향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청은 귀성시에는 4일 정오부터 6일 정오까지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 반포, 수원, 기흥, 오산 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매송, 비봉 IC의 진입을 통제하고 양재, 잠원, 서초 IC는 진출이 통제된다. 반포. 서초 IC에서는 P턴 진입만 허용된다. 귀경시에는 10월 6일 12시부터 8일 밤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와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IC에서 진입이 통제된다. 정부는 또 추석연휴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확장 공사중인 88고속도로 성산 IC~옥포 JCT 13.2km를 임시개통하고,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호평동구간 등 총 12개 국도구간을 10월 3일부터 8일 밤 12시까지 6일간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고속도로 체증에 대비해 우회 안내지도 50만부를 제작, 주요 주요톨게이트에서 배포하고 고속도로상 24개 휴개소에 정비요원을 두는 한편 예상 정체구간 48개소에 임시 화장실 226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10월 6일부터 8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과 철도역, 고속터미널 경유 좌석버스를 연장 운행토록 조치했고, 5일 새벽 4시부터 9일 새벽 4시까지 개인택시부제도 해제키로 했다. 추석연휴기간 필요한 교통,기상 정보는 자동응답전화(ARS)1333번이나 ARS(1588-2505) 건교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ct.go.kr)를 참조하면 된다.
- [부동산 100자 정보] 부산 온천동 ‘벽산 아스타’ 중도금 무이자 외
- [조선일보 제공] ▲부산 온천동 ‘벽산 아스타’ 중도금 무이자 벽산건설이 부산 온천동에서 ‘아스타’ 아파트를 계약금 1000만원 조건으로 특별 분양하고 있다. 지상 52층짜리 일반아파트로 골프연습장·헬스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전자제품과 새시를 분양가에 포함해 제공한다. 34~99평형 648가구로 일부 층에 대해선 중도금 무이자 융자도 가능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내부 공간 구성을 바꿀 수 있다. (051)555-8355▲오산‘파크리젠시 로프트’평당 400만원선 해중건설과 솔렉스플랜닝이 경기 오산 원동에서 ‘파크리젠시 로프트’를 분양한다. 로프트(Loft)란 주거와 비즈니스가 동시에 가능한 복합 주거공간이다. 14~31평형 288가구로 평당가는 400만원 선이며 천장 매립형 에어컨, 붙박이 냉장고 등이 제공된다. 오산역과 오산IC가 가깝고, 이마트·롯데마트 등도 이용할 수 있다. 1588-2839▲부천 상동 6만평 규모 ‘소풍’상가 분양 경기 부천 상동에 짓는 ‘소풍’ 상가가 분양 중이다. 연면적 6만평 규모로 매장의 40%를 직영할 계획이다. 지상 7층에는 2000평 규모의 대형 워터파크가 설치된다. 17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스파와 건강관리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생명의 나무(높이 38m), 인공암벽, 하늘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만들어진다. 1566-5988▲답십리 ‘래미안’ 모델하우스 20일 오픈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대문 답십리동에서 ‘래미안 답십리’ 아파트를 선보인다. 24~42평형 472가구 중 3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평당가는 1000만원 선으로 20일 모델하우스를 연다. 헬스장, 독서실, 실버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며 주변에 8000가구의 래미안 타운이 조성된다. (02)765-3367▲경매 권리분석·실전노하우등 무료강좌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염창철 교수가 18~20일까지 3일 동안 경매 함정, 권리 분석, 실전 경매 노하우 등에 대해 무료 공개 강좌를 연다.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 옆 동현빌딩. 선착순 마감한다. (02)558-3005▲일산‘윈스턴파크’상가 2차분 특별분양 요진산업이 경기 고양 일산에서 ‘윈스턴파크’ 상가 2차분을 특별 분양한다. 1차분은 약국만 5개가 입주해 성업 중이며, 평당 4500만원에 분양됐다. 2차분은 1층 상가로 평당 1800만~2000만원대에 내놨다. 일산병원,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031)907-4255▲무창포해수욕장 ‘비체팰리스’리조트 236실 용평리조트가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내에 짓는 ‘비체팰리스’ 리조트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로, 27~101평형 236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27평형 3375만원, 36평형 4500만원 등이며,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사우나,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02)559-6550
- (주간부동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 반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연일 집값 거품 붕괴 경고를 쏟아내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의 상승폭도 크게 위축됐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시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한 주전 (0.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0.15%로 조사됐다. 이는 3.30대책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인 동시에 1월6일(0.10%)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0월 셋째주(-0.11%) 이후 처음으로 0.16% 하락했다. 송파구가 1.07% 떨어져 재건축 아파트 하락세를 주도했고, 강남, 강동, 서초구도 일제히 0.04~0.05%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수도권이 0.05% 각각 오르고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등 안정세가 계속 이어졌다. ◇매매 시장 0.15% 상승한 서울은 송파구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0.15%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노원구(-0.02%), 동대문구(-0.02%)도 소폭 떨어졌다. 개별단지로는 송파구 풍납동 동아한가람 33평형이 2000만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32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강남구(0.19%), 서초구(0.13%)는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았다. 非버블세븐인 동작구와 마포구는 각각 0.37%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강했으며 강서구(0.33%), 양천구(0.32%), 용산구(0.31%), 중구(0.31%)도 서울 평균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도 지난 주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절반 정도로 위축됐다. 서울 재건축아파트값은 0.16% 하락했다. 부동산114의 조사에서 재건축아파트값이 하락하기는 작년 10월 셋째주(-0.11%) 이후 처음이다. 특히 송파구가 1.07%나 떨어졌으며 강남구(0.04%), 강동구(0.05%), 서초구(0.05%)등의 상승폭도 미미했다. 신도시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0.46%, 수도권은 0.33%로 나타났다. 신도시에서는 중동이 지하철 7호선 공사 호재를 발판으로 1.43%가 올랐고, 일산은 탄현역 복선화 공사와 59층 주상복합 공사 소식으로 0.76% 올랐다. 산본(0.47%), 평촌(0.44%), 분당(0.22%)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고양시가 1.03%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과천시(0.84%), 의왕시(0.67%), 화성시(0.67%), 부천시(0.66%), 안양시(0.53%), 하남시(0.51%), 성남시(0.48%), 군포시(0.39%) 등도 높은 편이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서울이 0.08%, 수도권이 0.05% 각각 오르고 신도시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등 안정세가 계속 이어졌다. 서울은 금천(0.79%), 광진(0.39%), 용산(0.35%), 중랑(0.21%) 등 일부 지역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0.1% 안팎의 미미한 주간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중동신도시가 0.61% 상승했고, 일산(0.05%), 산본(0.04%), 평촌(-0.09%), 분당(-0.12%) 순이었다. 분당과 평촌은 연속 2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0.05%가 오른 수도권은 구리(0.35%), 고양(0.3%), 수원(0.23%), 안양(0.22%), 과천(0.18%), 군포(0.16%), 부천(0.16%), 남양주(0.14%), 의왕(0.1%) 등은 소폭 올랐다. 반면 용인(-0.4%), 광명(-0.16%), 오산(-0.11%), 양주(-0.02%), 하남(-0.02%), 의정부(-0.02%), 화성(-0.01%) 등은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