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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제5회 코리아오픈 마라톤 대회`개최
  • LIG손보, `제5회 코리아오픈 마라톤 대회`개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LIG손해보험(002550)은 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IG 제5회 코리아오픈 마라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IG손보는 계열사와 함께 사명변경 첫돌을 축하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새로운 도약과 비전 달성을 결의했다. LIG손보는 자사의 CI 그래픽인 `희망구름` 모양의 삼색 대형 애드벌룬과 수천 개의 풍선이 푸른 하늘로 띄워 올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해 사명변경 첫돌을 축하하고, 마라톤 참가자의 무사고 완주를 기원했다. 구자준 LIG손보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1미터 당 일정액을 모은 적립금과 대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자선기금 합쳐 약 1400여 만원의 `마라톤 사랑기금`을 조성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LIG그레이터스 배구단 선수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열린 `키즈 러닝`에 함께 참여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달리기 후에는 사인볼을 나눠주며 이봉주 선수의 싸인회도 열려 마라톤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자준 LIG손보의 부회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이 모인 가운데 이처럼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음에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사랑기금 적립에 기꺼이 동참해 준 대회 모든 참가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LIG손보는 구자준 부회장(가운데)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코리아오픈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대회때 모습.
2007.04.01 I 문승관 기자
(인물포커스)자전거 전도사가 된 동대문 `똑순이`
  • (인물포커스)자전거 전도사가 된 동대문 `똑순이`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23년간 동대문 신평화시장에서 남성복과 캐주얼 복 매장인 `우연사`를 운영해 온 문덕선 사장.(49. 사진)  23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시장을 지키며 동대문 `똑순이`로 살아온 그녀가 지난 2004년 가게를 정리하고 자전거포를 차리겠다고 하자 다들 의아해 했다. 그녀는 신평화시장을 중심으로 에이엠피엠 등 동대문에만 점포를 4개나 갖고 있던, 소위 잘 나가던 의류매장 사업가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꼭 4개월 뒤 그녀는 집 근처인 왕십리에 자전거포 `성동클럽`을 차리고 자신이 계획한 대로 차근차근 삶을 꾸려가고 있다. ◇ 23년간 해 온 옷 장사 접고 `제 2의 인생` 찾아 그녀에게 있어 자전거는 옷 장사 이상의 가치가 있다. 문 사장이 동대문 새벽 옷 장사를 하면서 모은 재산도 상당하다. 그런 자리를 박차고 나오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단다. 그녀와 자전거와의 인연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23년간 3~4평의 작은 공간에서 밤새 먼지를 마시면서 장사를 하다보니 각종 호흡기 질환은 물론 고혈압 등에 시달렸어요. 중년여성에게 좋은 운동이 뭔지 찾았죠. 그러던 중 우연히 신문에서 자전거를 타면 좋다는 내용을 읽고 자전거를 타자고 마음먹었죠." 평생 옷 장사만을 해 온 그녀에게 자전거포라는 `제 2의 창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래서 자전거포를 하기 전 시장조사에 나섰고, 갖고 있던 돈도 꽤 쏟아 부었다. 예전 장사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벌이는 영 신통치 않지만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더할 나위 만족한다.  "자전거가 너무 재미있어서 지역 자전거 연합회에도 가입했고 3년 동안 전국일주를 9번이나 했어요. 중간에 사고로 엉덩이 뼈가 부러지는 등 아픔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자전거가 점점 좋아졌어요. 인생을 걸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죠." ◇ 삶의 자신감 얻어..자전거 이용한 새 사업 구상 그녀는 연합회 가입 3년 만에 국민생활체육진흥공단 성동구 자전거 연합회장을 맡게 됐고, 산악자전거연맹 심판자격증도 땄다. 다음까페 `성동MTB클럽` 운영자이기도 한 그녀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자전거 연합회장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오르는 쾌거도 맛봤다. 올해 7월에는 목포에서 부산까지 도로일주를 계획하고 있다. 삶의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지난 2월 큰 아들과 한양대 자치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하는 등 `지천명 (知天命)`을 앞둔 나이에도 뜨거운 정열을 발산하고 있다. ▲ 지난해 여름 자전거 전국일주 중 문경세재에 오른 문덕선 사장."골골하던 몸에 힘이 붙고 전국일주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면서 삶의 자신감도 얻었어요. 아들이 셋인데, 아예 막내녀석은 사이클 선수로 키우고 있어요. 새로운 삶의 목표도 생긴 셈이죠." 그녀는 자전거포를 운영한지 3년밖에 안됐지만, 자전거를 이용한 또 다른 사업을 구상 중이다. 바로 자전거를 이용한 펜션 및 트레킹 사업이다. 자금마련 계획도 탄탄하다. 장사를 하며 모아 둔 돈과 자전거포 수입, 조금씩 사둔 땅 등을 처분해 서남해 등지에 펜션 사업을 운영해 볼 생각이다. 그 동안 모아 둔 적금 등 금융자산은 사업을 위해 투자하고 연금보험 가입 등을 통해 더 나이가 들면 은퇴 자금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힘 닿는 대로 자전거를 탈 겁니다. 자전거를 이용한 사업도 키우고요. 환경오염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고, 돈도 벌고 얼마나 좋아요."  새 일을 시작한 그녀의 얼굴에는 생동감이 넘쳐난다.
2007.03.20 I 문승관 기자
`황소장을 바라며`..증권선물인 한강 달리기
  • `황소장을 바라며`..증권선물인 한강 달리기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증권선물인 마라톤 대회`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7000여명의 증권선물관계 기관과 업계 관계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증권선물인 마라톤대회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주최하고 한국증권업협회와 한국선물협회, 자산운용협회가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3만 증권선물인들의 대잔치. 특히 올해는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 7개국 거래소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아시아 지역 거래소간의 우애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향후 아시아 역내 거래소들의 참여를 확대해 이 행사를 아시아 지역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0Km와 5Km 두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0Km 구간은 미래에셋 증권의 조용현씨가 36분43초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5Km에서는 신흥증권의 장용선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현대증권이 최다 단체 참가상을, 최연소 완주상에는 김보경 어린이(6개월, 메리츠증권 김정남씨 가족)가, 최고령 완주상에는 홍진옥씨(81세, 한화증권 이상엽씨 가족)가 각각 차지했다. 또 마라톤 외에도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으며 가수 안치환씨의 공연, 자선바자회 등의 모금활동을 통한 기부활동도 다채롭게 이어졌다.  ◇ 증권선물기관과 업계 관계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열린 제2회 증권선물인 마라톤대회에서 출발에 앞서 증시활황의 기원을 담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측부터 김봉수 키움증권 사장,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고든 첸 대만거래소 이사장,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본부장  
2007.03.03 I 손희동 기자
  • "고속도로 4개구간 연내 개통"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올해 중 청원-상주, 익산-장수, 고창-장성 등 동서축 3개 구간과 경북 김천-현풍 등 총 4개 구간 220.7㎞의 고속도로가 새로 개통돼 연간 490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28일 건설교통부는 올 하반기 중 총 4개 구간 220.7㎞를 신규 개통해 전국 고속도로 총 연장을 지난해 3106㎞에서 올해 말까지 3327㎞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경인고속도로 등 10개 영업소에 설치 운영 중인 '고속도로 자동요금징수 시스템(하이패스 Hi-Pass)'을 연내 241개 영업소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 = 충북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에서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를 연결하는 연장 80.5㎞, 4차로로 올 하반기에 개통된다. 청원-보은-속리산-상주 구간이 개통되면 경부선, 중부내륙선, 국도 25호선과 서로 연결돼 청원-상주 간 거리는 25㎞(105→80㎞) 짧아지고, 시간은 30분(80→50분) 단축돼 연간 23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현풍-김천 간 고속도로 = 경북 김천시 남면에서 경북 고령군 성산면까지 62.0㎞, 4차로로 건설된다. 김천-성주-고령-현풍을 경유하는 이 구간은 지난 2004년 12월 준공한 여주-구미와 연결돼 중부내륙고속도가 완전 개통된다. 대구-마산을 연결하던 구마고속도로는 이 구간이 개통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이름이 바뀐다. 경남 남부지역으로의 이동 거리는 19㎞(81→62㎞) 짧아지고 시간은 41분(78→37분) 단축, 연간 1058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된다. ◇익산-장수 간 고속도로 = 전북 익산시 왕궁면 구덕리에서 전북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까지 호남고속도로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61㎞, 4차로의 도로다. 익산-북전주-완주-진안-장수를 경유한다. 현재 건설 중인 전주-광양 간 고속도로와 연계해 전남북 지역의 주 간선도로망 기능을 담당, 호남내륙지역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국도(26, 27호선) 이용시보다 주행거리 11.1㎞(72.1→61㎞) 단축과 통행시간 33분 단축(70분→37분)을 통해 연간 933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고창-장성 간 고속도로 = 전북 고창군 고수면 예지리에서 전남 장성군 장성읍 야은리까지 연장 17㎞, 4차로의 도로다. 이 노선은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연결해, 광주시를 우회하는 호남내륙지방 고속 교통망 구축이 가능해진다. 기존 지방도(898호선 등)를 이용할 때보다 주행거리는 12.6㎞(29.8→17.2㎞)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12분 단축(22→10분)돼 연간 6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2007.02.28 I 남창균 기자
땅값 1위 명동 파스쿠찌 평당 1억9600만원
  • 땅값 1위 명동 파스쿠찌 평당 1억9600만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건설교통부가 27일 내놓은 올해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조사 결과 서울 명동 파스쿠찌 커피숍 자리가 가장 비싼 땅으로 나타났다. 이 곳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근의 중구 충무로 1가 24의 2에 있는 상업용지로 2005년 가장 비싼 땅으로 공시된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명동 파스쿠찌 평당 1억9600만원, 3년째 1위 고수 = 명동 파스쿠찌는 올해 공시지가가 평당 1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평당 1억6900만원)보다 평당 2700만원 정도 올랐다. 2005년에는 평당 1억3884만원이었다.  이는 공시지가가 평당 33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싼 경남 산청군 삼장면 내원리 산 42에 있는 임야 59만3900평을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이어 서울 충무로 2가 65의 7에 있는 하이해리엇 쇼핑과 서울 중구 명동 2가 33의 2 소재 우리은행 명동지점이 각각 1억864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 최고가 상위 10위가 모두 충무로, 명동에만 포진해 서울 강북지역 내 상업지역이 강세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땅은 도봉구 도봉산 산 36 일대 임야로 파스쿠찌 커피숍의 1만3100분의 1인 평당 1만4876원이었다. 주거 용지에서는 서울 강남권과 용산이 1위를 나눠 가졌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거 용지는 강남구 대치동 506 소재 선경아파트로 평당 3123만원이었으며 단독주택에서는 용산구 한강로3가 63의 173에 있는 주택이 평당 266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은 강남구 청담동과 서초구 서초동이 각각 평당 2214만원, 평당 1851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버블세븐 지역, 개발 예정지 지가 폭등 = 버블세븐 지역과 재건축, 뉴타운, 역세권 등 개발이 예정된 지역 땅값이 폭등했다. 경기도 과천시는 개발제한 구역 해제, 주택가격 상승을 발판으로 24.2% 올라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 또 한남 뉴타운 개발과 용산역세권 개발이 예정된 용산구도 20.53% 뛰었다. 규제가 집중된 버블세븐 지역 땅값도 일제히 올랐다. 경기 용인수지지구가 23.9%로 전국 2위를 차지했고, 경기 분당(19.2%), 강남(18.4%), 송파(18.3%). 강동(18.2%), 서초(18.1%), 양천(17.2%)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송도신도시, 청라지구 개발이 진행 중인 인천 남동구와 인천서구도 각각 20.4%, 18.3%로 경기 평균 상승률(13.6%)를 웃돌았고, 전철 복선화와 뉴타운 개발 기대감이 큰 구리시도 18.4%나 뛰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지가가 급등했던 행복도시와 혁신도시, 기업도시는 안정세를 나타냈다. 행복도시가 들어설 연기.공주는 각각 9.2%, 9.5%를 올랐고, 혁신도시는 대구동구(16%)를 제외하고, 부산강서(12.4%), 원주(9.9%), 완주(6.7%)는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 전국 주요지역 지가 상승률 ▲ 버블세븐 지역 -강남 18.43%, 서초 18.11%, 송파 18.33%, 강동 18.21%, 양천 17.27%, 분당 19.26%, 용인 23.9%  ▲개발 예정지역 -경기 과천 24.1%, 서울 용산 20.53%, 인천 남동 20.41%, 경기 구리시 18.93%, 인천 서구 18.33%  
2007.02.27 I 윤진섭 기자
휴게소 밥 그만 먹고 싶었는데 고속도로 옆에 이런 맛집이!
  • 휴게소 밥 그만 먹고 싶었는데 고속도로 옆에 이런 맛집이!
  • [조선일보 제공] 고향 오고 가는 길, 고속도로에서 휴게소 밥만 먹으면 재미없다.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20~30분 정도만 차로 달리면 별미를 맛 볼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 봄의 맛! 도다리 쑥국.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 금산나들목 금산관광농원(충남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은 인삼어죽(5000원)을 잘 하는 집이다. 빠가사리와 메기 등 민물고기를 삶은 후 살코기만 체로 걸러낸 다음 육수에 인삼을 넣어 잡내와 비린내를 제거하고 쌀·국수·수제비를 담아 어죽을 끓인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얼큰한 맛을 살리고 집 된장으로 구수한 맛을 보탠다. 설 연휴 기간 중 18일 하루만 쉬고 17, 19일에는 영업한다. 금산나들목→제원면 소재지→제원대교 직전 우회전→식당. (041)754-8388 ● 고성나들목 벌써 남해안 지방에 도다리쑥국이 등장했다. 하얀 도다리 살과 초록빛 쑥의 이중주를 혀와 위장으로 감상해보시라. 장원식당(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리)은 겉보기에는 허름해도 입 안 가득 봄의 향기가 감돌고 국물 맛이 깔끔한 도다리쑥국(8000원)을 맛보기 좋은 곳이다. 지금부터 4월 초까지가 도다리쑥국의 계절. 17일에만 영업. 고성나들목→고성군청에 주차→군청 뒤편에 식당. (055)674-4475 ● 통영나들목 굴은 남성의 스태미너 증진과 여성의 피부 미용에 좋다. 굴의 본고장 통영에 가서 굴 요리를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유람선터미널 인근 나폴리식당(경남 통영시 도남동)의 굴 해장국(6000원), 생굴회(1만5000원), 굴구이(2만5000∼3만원), 굴무침과 굴전(각 2만원)이 기다린다. 설 연휴 내내 문 연다. 통영나들목→통영대교→유람선터미널→식당. (055)646-0055 서해안고속도로 ● 춘장대나들목 춘장대해수욕장 북쪽의 아침햇살횟집(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에서는 도미회(1㎏에 7만원선)와 감성돔(1㎏에 8만원선)이 주인의 추천 메뉴. 전복·낙지·생선구이·초밥·튀김 등이 상에 푸짐하게 오른다(철 따라 음식의 종류는 달라진다). 설 연휴 내내 문 연다. 춘장대나들목→서천군 서면→춘장대해수욕장→식당. (041)952-3948 ● 무안나들목 돼지짚불구이는 ‘무안 5미’ 가운데 하나. 녹향가든(전남 무안군 몽탄면 사창리)에서 짚불 냄새에 취하고 고소한 맛에 빠져보자. 삼겹살 부위를 석쇠에 끼우고 후루룩 짚불에 구워내는 것이 돼지짚불구이(1인분 7000원). 양파김치를 곁들여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게장비빔밥(3000원)으로 마무리. 연휴 사흘간 문 연다. 무안나들목→무안읍내 직전 삼거리에서 좌회전→무안역식당. (061)453-8360 ▲ 무안의 별미 중 별미라는 ""돼지 짚불구이"".천안논산고속도로 ● 서논산나들목 나루터식당(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의 대표 메뉴는 장어구이(1인분 1만7000원)와 메기매운탕(3만원·3만5000원·4만원). 17일과 19일 영업. 서논산나들목→4번 국도→부여읍내→구드래조각공원 입구→식당. (041)835-3155 동해고속도로 ● 현남나들목 주문진 등대와 아들바위를 이어주는 해안도로변에 위치한 뽀빠이횟집(강릉시 주문진읍 주문5리)의 복어회(1㎏에 8만원선)와 잡어회(1㎏에 7만원선)가 시원한 해풍과 잘 어울린다. 오징어물회(1만원)도 놓치기 아깝다. 설 연휴 동안 쉬지 않는다. 현남나들목→주문진해수욕장→해안도로→아들바위→식당. (033)661-9898 ▲ 매끈하고 통통한 감자떡.영동고속도로 ● 문막나들목 감자떡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고 그 자리에서 사먹을 수도 있는 곳이 만낭포감자떡집(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만낭포감자떡은 1.7㎏에 1만원, 흑삼이감자떡은 1만5000원. 17일과 19일 영업. 문막나들목→간현유원지 방면 42번 국도→만낭포주유소→지정초등학교 옆에 떡집. (033)731-9953 경부고속도로 ● 천안나들목 생태찌개(2인분 1만4000원) 전문점으로 이름을 날려 점심시간만 되면 손님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곳, 바로 운집생태찌개다. 일본산 생태를 사용하며 꽃게, 새우 등을 갈아서는 삼베보자기에 넣고 육수를 우려내는 것이 이 집의 맛내기 노하우. 얼큰한 생태찌개에 들어가는 두부는 초당두부. 설날 하루만 쉰다. 천안나들목→성거읍 방면 우회전→기름나라주유소 못 미쳐서 비보호 좌회전→식당. (041)556-5509 ● 옥천나들목 구읍할매묵집(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은 50여년 전통을 자랑한다. 메밀묵과 도토리묵(각 4000원)만으로 부족하면 공기밥(1000원)을 추가한다. 17일과 19일 영업. 옥천나들목→정지용생가 사거리에서 좌회전→식당. (043)732-1853 중앙고속도로 ● 북단양나들목 비원강쏘가리(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리)는 육식성 민물고기인 쏘가리를 회(싯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쏘가리회를 주문하면 매운탕과 약선요리가 딸려 나온다. 주변 콘도나 펜션 투숙객들이 식당 이용 시 교통편을 제공한다. 쏘가리회가 입에 맞지 않는다면 산채더덕구이정식(1만원·2인부터 주문가능)을 추천한다. 설 연휴 내내 영업. 북단양나들목→5번 국도→대명콘도 입구→청소년문화의 집→식당. (043)423-0408 ● 예천나들목 예천 한우를 육회(400g에 2만원)로 맛볼 수 있는 곳. 바로 백수식당(경북 예천군 예천읍 남본2리)이다. 육회비빔밥(7000원)과 등심(400g에 3만2000원)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17, 18일에는 문 닫고 19일부터 영업. 예천나들목→예천읍내 방면→공설운동장 신호등에서 좌회전→남본삼거리에서 우회전→식당. (054)652-7777 중부내륙고속도로 ● 충주나들목 운정식당(충북 충주시 문화동)은 올뱅이(표준어는 다슬기)해장국 전문점. 1978년 김숙제씨가 창업했다. 올뱅이는 괴산이나 충주 남한강 일대, 철원, 무주구천동 등지에서 잡아온 것을 사용한다. 올뱅이 해장국은 5000원. 포인트는 아욱을 넣는다는 것. 연중무휴. 충주나들목→충주KBS→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이나 농협은행에 주차→식당. (043)847-2820 ● 점촌함창나들목 ‘약돌 돼지’는 게르마늄, 셀레늄 등 특수 성분을 함유한 거정석(일명 약돌)이라는 돌가루를 사료에 첨가해서 키운 돼지로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 개발했다. 이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약돌돼지샤브샤브점촌점(경북 문경시 모전동). 약돌돼지샤브샤브(2만원·2만5000원·3만원)와 솔잎·은행·밤·대추를 넣은 약돌돼지한방찜(2만원·3만원)을 차려낸다. 17, 19일 문 연다. 점촌함창나들목→문경시청 앞→문경여중 정문에서 좌회전→식당. (054)556-7192 호남고속도로 ● 논산나들목 붕어찜 팬은 산수장가든(전북 완주군 화산면 화평리)으로 가시라. 경천저수지 주변에는 10여개의 붕어찜 전문 식당이 몰려있는데, 24년 역사를 지닌 산수장 가든도 그 중의 하나. 붕어찜(1인분 1만원·혼자 갔을 경우에만 1인분 주문 가능)에 들어가는 시레기는 매년 가을 1년치를 준비해 둔다. 19일만 영업. 논산나들목→논산시 가야곡면 삼전리→완주군 화산면 소재지→식당. (063)263-5078 ▲ 얼큰한 붕어찜이 차량 정체 때문에 짜증난 속을 풀어준다.● 유성나들목 평양냉면의 명성을 4대째 이어가는 숯골원냉면(대전시 유성구 신성동)은 평양꿩냉면(8000원)과 평양냉면(6000원)을 시원한 동치미국물에 담아낸다. 수육 같은 메뉴도 없이 오로지 냉면으로만 승부한다. 17일과 19일 영업. 유성나들목→충남대 후문→대덕연구단지 입구 농협 바로 뒤편→식당. (042)861-3287
  • "단독주택 공시가격 버블세븐 많이 올랐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버블세븐과 뉴타운 등 개발호재 지역 내 단독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30일 건설교통부가 밝힌 표준단독주택가격 20만가구의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평균 6.02% 올랐다. 반면 서초. 송파, 양천, 경기 분당. 용인 수지 등 버블세븐 내 단독주택은 8%에서 최대 18%까지 뛰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택보유자의 세 부담이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버블세븐 내 송파, 양천, 용인수지 등 큰 폭 상승 = 참여정부가 주택가격 거품이 많이 낀 것으로 지목한 버블세븐지역과 뉴타운, 도심개발 등 개발호재가 있는 은평, 용산, 과천, 하남 등의 단독주택 가격 상승률이 단연 돋보였다. 청와대가 버블세븐지역으로 꼽은 7곳 중 송파, 양천, 용인 수지는 각각 10.30%, 10.90%, 10.14%로 서울지역 평균 상승률(9.10%)를 웃돌았다. 송파구는 송파신도시개발, 장지택지개발, 거여·마천 뉴타운개발사업 등 호재를 발판으로 큰 폭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초구(8.72%)도 서울 평균보다는 낮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우면택지개발(약 15만평), 방배지역 재건축사업, 신분당선 양재역 개설 등으로 단독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비교적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강남구는 삼성동과 청담동의 일부 고급주택의 가격 상승률이 컸지만, 지역 내 대부분이 아파트로 이뤄져 있어, 상승률은 5.45%에 그쳤다. ◇뉴타운, 도심재개발, 신도시 후보지 가격 강세=이번 조사에서 은평, 용산, 과천, 하남 등은 개발 호재를 발판으로 10% 이상 뛰었다. 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인 은평구는 12.73%가 올랐고, 용산 역세권 개발과 도심 재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은 14.02%가 뛰었다.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 중 한 곳인 하남은 경기도 평균(8.17%)의 2배가 넘는 18.86%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고, 재건축 호재에 편승한 과천도 17.72%나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행정도시나 혁신도시, 기업도시는 가격 상승폭이 크게 줄어 대조를 이뤘다. 지난해 50.45%가 올라 전국 1위를 차지했던 충남 연기군은 올해 조사에서 6.20%에 그쳤고, 공주시도 5.22%로 상승률이 낮았다. 혁신도시인 진천(6.55%), 부산강서(6.48%), 진주(4.90%), 나주(4.22%), 전주덕진(3.47%), 서귀포(1.75%), 완주(1.49%), 김천(0.98%)도 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기업도시도 원주와 무안이 각각 4.68%, 4.64%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을 뿐 영암(3.67%), 무주(2.73%), 태안(2.22%), 충주(0.92%), 해남(0.49%)은 상승률이 낮았다. 한편 시·도별로는 울산광역시가 13.93%로 가장 높았고, 서울(9.10%), 경기(8.17%), 인천(5.84%), 대구(4.69%), 충남(3.86%), 경남(2.71%), 대전(2.43%) 순이었고, 제주가 0.78%로 가장 낮았다.  ■ 버블세븐 단독주택 가격 상승 -서초 8.72% -송파 10.73% -양천 10.90% -용인 수지 10.14% -강남 5.45% -분당 8.00% -안양동안 13.76%  ■ 개발호재 단독주택 가격 상승 -하남 18.86%(분당급 신도시 후보지)-과천 17.72%(재건축)-은평 12.73%(뉴타운)-용산 14.02%(용산 역세권, 도심재개발)
2007.01.30 I 윤진섭 기자
유황천·탄산천… 우릴 더이상 물로 보지마
  • 유황천·탄산천… 우릴 더이상 물로 보지마
  • [조선일보 제공] ▲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야외스파우리나라 온천법에는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로써 성분이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을 온천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수질별로는 구분하는 기준이 없어서 보통 일본이나 유럽에서 정해놓은 기준에 따른다. 성분에 따라 적게는 10여가지, 만게는 70여가지로 나뉜다. 각 수질 별 효능·특징, 그리고 특정 성분 온천으로 알려진 스파를 소개한다. ▲ 한화 리조트 설악워터피아▲ 대명 비발디 오션월드의 타워형 노천탕◆수질별 온천 효능종류정의·효능대표온천단순천들어있는 모든 성분의 합이 1000 PPM 미만인 온천. '25도 이상인 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우리나라 온천의 약 90%정도.단순탄산천이산화탄소 농도가 250 이상인 온천.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온다. 보통 이산화탄소가 철과 함께 함유돼 있어서 탕이 녹슨 것처럼 빨간색을 띄거나 비릿한 철 냄새가 나기도 한다. 혈액 순환과 위장 계통에 특히 좋다.충주 능암온천(043-844-2020), 문경종합온천(054-571-2002) 등식염천1㎏당 식염이 1500㎎ 이상 함유된 강식염천과 5㎎이하 함유된 약식염천으로 나뉜다. 염분이 피부에 붙어있는 땀의 증발을 막기 때문에 목욕 후에도 몸이 후끈 후끈거리는 것이 특징. 류마티스, 신경통 등에 좋고 피부 염증을 없애는 작요도 한다. 우리나라 바닷가 근처 온천 중에 약식염천이 많다.울산 구유온천 지구부산 해운대 온천 지구부산 동래온천 지구창원 마금산 온천 지구 등유황천1㎏당 유황이 1㎎ 이상 섞여 있는 온천. 물이 뿌옇고 달걀 썩는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피부가 미끌미끌하다. 만성피부병, 천식, 신경통, 호흡기 계통 질병에 효과가 있다.포천일동제일 유황온천 (031-536-6000),완주 죽림온천쿠어하우스(063-232-8832) 등중탄산토류천중탄산을 포함해서 나트륨, 칼슘, 염소 등 성분 합이 1㎏당 1000㎎이 넘는 것. 소염과 경련 완화작용을 하고 피부병에도 효과가 있다.충주 능암온천(043-844-2020), 문경종합온천(054-571-2002) 등방사능천라듐과 라돈이 함유된 온천. 피부병, 통풍, 위 질환 등에 좋다.대전 유성 온천 지구부산 해운대 온천 지구울진 백암 온천 지구 등황산염천마그네슘, 나트륨, 칼슘, 황산염, 염분 등의 성분이 1㎏ 중에 1000㎎ 이상 들어있는 물. 마시면 쓴맛이 난다. 신경통, 신장염, 소화기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화성 워터 월드(031-353-5850) 등철천물 1㎏중 철이 20㎎이상 함유된 온천. 갈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빈혈, 신경통, 살균소독에 좋다.우리나라에 거의 없다.중조천물 1㎏ 중 340㎎ 이상의 중조(탄산수소나트륨)를 함유한 온천. 목욕 후엔 피부의 지방분이 제거돼 상쾌한 느낌이 든다. 피부질환, 화상, 신경통 등에 좋다.◆ 국내 스파리조트스파위치연락처특징나인브릿지 스파제주 남제주군 안덕면 광평리064-793-9999www.ninebridges.co.kr골프 클럽 내 위치해 조용하고 고급스런 환경대명콘도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천리1588-4888www.daemyungcondo.com스키와 함께하는 온천, 야외 노천탕에서 팔공산 설경을 감상할 수 있음.베스타부산 해운대구 중동051-743-5705www.vesta.co.kr해안가에 위치, 바다를 볼 수 있는 전경샤인빌리조트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토산리064-780-7110www.shineville.com골프와 수영과 함께하는 온천, 바닷물을 이용한 ‘딸라소테라피’ 센터.스파밸리대구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053-608-5000www.spavalley.co.kr산속에 폭 싸여 있어 산장에서 스파하는 기분.아산 스파비스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041-539-2000www.spavis.co.kr삼세대가 함께 하는 패밀리 스파.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경기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031-320-5000www.everland.com카리브 해 연안을 모토로 한 이국적인 분위기. 서울에서 40분 거리.오션캐슬충남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041-671-7210www.m-castle.co.kr바다를 바라보는 노천 스파.덕산스파캐슬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041-330-8000www.m-castle.co.kr미국식 워터스파, 일본식 노천, 한국식 찜질스파, 유럽식 하이드로 테라피 등.한화리조트 테라피 센터제주 제주시 회천동064-725-9000www.hanwharesort.co.kr아로마·뮤직 등 테라피를 함께 받을 수 있는 토탈 테라피 센터.한화 콘도 (설악 워터피아)강원 속초시 장사동033-635-7711www.hanwharesort.co.kr어린이 유아풀, 어른들을 위한 기포탕 등 나이대별 시설이 잘 갖춰진 ‘패밀리 스파’호텔 스파피아대전 유성구 봉명동042-600-6000www.hotelspapia.com미네랄과 라듐 성분이 함유된 유성 온천.대명 오션 월드강원도 홍천군 서면팔봉리033-434-8020www.vivaldipark.com익스트림리버, 파도풀 등 스릴 있는 놀이 시설이 많아 친구·연인 이 즐기기에 적합
''아… 시원~하다'' 겨울엔 역시 온천이 최고!
  • ''아… 시원~하다'' 겨울엔 역시 온천이 최고!
  • [조선일보 제공] ▲ `100년 넘은 소나무로 꾸며 놓았다`는 죽림온천 `밀림의 방`겨울여행? 역시 온천 여행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경북 울진과 전북 완주 죽림온천, 경기도 이천 온천, 강원도 설악워터피아를 ‘1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동해안 최고 온천휴양지-울진 덕구·백암온천 경북 울진군에는 수백년 역사를 이어온 온천단지가 2곳이나 있다. 북면 덕구계곡에 있는 덕구온천은 한국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이다. 평균 섭씨 41.3도인 온천수가 5m 높이로 1년 내내 치솟는다. 온정면 온정리와 소태리 일대 백암온천은 한국에 흔치 않은 유황온천으로, 신라 때 발견되어 고려시대에 이미 온천욕탕이 들어섰다고 한다. 울진군은 자연풍광도 수려하다. 망양정, 월송정 등 관동팔경에 포함된 정자가 볼거리.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5-6393, tour.uljin.go.kr 부드러운 천연유황 온천수-완주 죽림온천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에 있는 죽림온천은 전국 최고 알칼리성 유황온천수로 꼽힌다. 학계에서 ‘일본 벳부온천보다 수질이 낫다’고 평가할 정도. 미끌미끌한 유황온천수는 체내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관절염·피부염·습진·아토피성 피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멀지 않은 송광사에서는 국내 유일 십자형 범종각을 감상할 수 있다. 천년 고찰 위봉사는 단아하고 고즈넉하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술 빚기, 한지, 도자기, 목공예 등 다양한 전통체험이 가능하다. 한옥에서의 하룻밤도 색다른 추억이다. 완주군 문화관광과 (063)240-4224, www. wanju.go.kr, 죽림온천 (063) 232-8832  ▲ 푸짐한 이천 쌀밥정식왕의 온천-이천 온천 경기도 이천 모가면 신갈리는 조선 세종과 세조가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찾던 온천지역. 이천은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쌀’로도 유명하다. 임금이 몸을 담그던 온천에서 목욕을 즐긴 다음 임금이 자시던 이천쌀로 지은 ‘쌀밥정식’으로 배를 채운다. 이천을 한눈에 내려보는 영월암으로의 산행, 나뭇조각에 색을 입히고 짜 맞춰 집 짓고 배 만드는 목공체험까지 곁들이면 온 가족 오감만족 여행이다. 이천시청 문화관광과 (031)644-2123, www.icheon.go.kr, 테르메덴 온천 (031) 645-2000, www.termeden.com, 이천 스파플러스 www.mirandahotel.com/spaplus, 도예공방 들꽃마을 www.2000ceramic.com, 미니캠프목공교실 (031)636-2373, www.mini-camp.co.kr 최신 스파-설악 워터피아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설악 워터피아에 아쿠아돔까지 새롭게 들어서면서 다양한 웰빙체험이 가능해졌다. 아름다운 풍광은 덤이다. 인근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삶의 활력까지 재충전할 수 있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영랑호에 가면 마음까지 차분히 가라앉는다. 그리고 영금정 일출 감상. 한 해를 힘차게 여는 여행으로 부족함이 없다. 속초시청 관광과 (033)639 -2545, www.sokchotour.com, 설악 워터피아 (033)635-7700, www.seorakwaterpia.com ▲ 이천 테르메덴 온천
(CEO칼럼) "운동과 경영엔 지름길이 없다"
  • (CEO칼럼) "운동과 경영엔 지름길이 없다"
  • [가비아 김홍국 대표]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다이어트다. 아는 지인들과 올해 연말까지 5kg 감량에 제법 큰 돈까지 걸고 내기 중이다. 사실 남달리 맛있고 싸고 양 많은 음식에 집착하는 내 성격상 5kg 감량은 온전히 운동만으로 빼야 하는 어려운 일이다. 지인들은 이런 내 성격을 알기에 흔쾌히 내기에 응했고, 요즘은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다양한 방해전술을 동원한다. 그렇지만 난 이길 자신이 있다. 왜냐하면 난 운동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나의 다이어트를 방해하려면 맛있는 음식점을 많이 소개해 주는 것이 훨씬 빠른 길이다. 회사를 창업하고 성장시켜가던 시기에도 난 꽤 열심히 운동했다. 건강해야 회사일도 잘 되는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운동하는 시간 자체가 즐거웠기 때문이다. 몇 년은 수영을 하루에 3-4시간씩 하기도 했고, 그 다음에는 철인3종 경기를 도전할 요량으로 마라톤 연습을 진지하게 하기도 했다. 요즘은 집 근처 구립 체육관에서 농구를 한다. 학창시절 꽤 잘한다고 생각했던 스포츠인데도, 풀코트 한게임을 뛰기 어려울 정도로 힘이 든다. 격렬한 몸싸움을 하다 보면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는 일도 부지기수. 그런데도 일주일에 2일 이상은 농구게임을 위해 저녁시간을 비워 놓는다. 주위에서는 왜 굳이 그런 격렬한 운동을 하느냐며 골프 같은 운동을 추천하기도 한다. 그러나 난 격렬한 것이 좋다. 숨이 턱에 차고 죽을 것 같은 순간을 견디고 목표한 기록을 달성하거나 승리를 쟁취했을 때의 쾌감은 느껴본 자만이 알 수 있는 것이거니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게임의 룰도 좋다. 스포츠에서는 지름길이 없다. 열심히 연습하지 않으면 기록이 나오지 않는다. 무엇보다 게임의 승패에 그 게으름이 바로 반영된다. 얕은 꾀로 편법을 사용하면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결국 어느 순간에는 그 실력이 드러나게 되는 법이다. 회사 창립 초, 닷컴 열풍이 불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쉽게 돈버는 법, 회사를 키우는 법에 대해 많은 조언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회사를 키우고 돈을 벌었다. 그때 난 우리 회사를 돌아 봤다. 과연 그럴까? 실내 수영장의 25m 레인도 왕복 못하는 사람이 3Km 바다수영을 완주할 수 있을까? 하프마라톤도 완주 못하는 사람이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내 기록으로 들어 올 수 있을까…. 내가 이해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하고 내게 와 조언을 던져주던 그 사람들의 방법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세계의 룰이었다. 그래서 난 다른 길을 보지 않고 우리 회사가 잘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에만 매달렸다. 그게 도메인이고 호스팅이라는 아이템이었다. 남들이 다른 회사의 프로그램을 가져다 손쉽게 서비스를 할 때도, 난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내부 개발을 고집했다. 남의 기술을 가져다 쓰면 당장 빨리 서비스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결국 우리 것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다른 분야의 회사에 대한 인수합병 제의도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업분야의 1등이 아니기에 과감히 고개를 돌렸다. 자기 사업에서 성공을 해야 다른 분야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런 내 생각에 회사 임직원들이 잘 따라 주었고, 이를 통해 동종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고통스런 순간들도 있었고, 여러 유혹의 순간들도 있었다. 평소 열심히 운동하면서 얻은 지혜가 없었다면 지금의 가비아는 없었을 것이다. 상장 이후 예전처럼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 회사의 나갈 방향에 대한 고민도 많다. 그러는 와중에 나는 아직도 농구를 한다. 경기 중 상대방과의 몸싸움에 밀리고, 회심의 3점 슛이 빗나가도 그건 아직 내 실력이 못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연습하고 자주 경기에 나가려고 한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기업 경영에도 지름길은 없기 때문이다. 김홍국 대표<약력>연세대 문과대 졸업가비아넷 설립 (1998년)㈜가비아 대표이사(1999년~)인터넷주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가비아 1998년 가비아넷 설립1999년 (주)가비아로 법인 전환2000년 ICANN 승인 레지스트라 인증2001년 호스팅 서비스 오픈 2002년 .kr 등록 공인사업자 인증2005년 코스닥 시장 등록
2006.11.17 I 임종윤 기자
  • 이석재 삼성코닝정밀 사장의 `마라톤 사랑`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마라톤 CEO` 이석재 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의 마라톤 사랑이 업계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삼성코닝정밀유리에 따르면 이 시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29일 개최된 춘천마라톤 대회 42.195km 코스를 완주했다. 마라톤 매니아인 이 사장은 해외출장 등 불가피한 스케줄을 제외하고는 국내 마라톤 대회에 꼭 참석한다. 올해 들어서만 9개 대회에 참석 총 224.39km을 달렸다. 이 사장의 마라톤 사랑은 임직원들에게 전파되고 있다.그는 지난 2004년 회사 마라톤 동호회를 창립하면서 1인당 뛴 거리 1Km당 1000원씩 회사가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했다.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뛰는 마음의 건강이 큰 보람이 된다"는 지론에 따른 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동호 회원이 아닌 일반 임직원들도 매칭그랜트 제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지난 04년 총 850명의 임직원이 총 5254km를 뛰었던 것이 지난해 920명 6190km, 올해(10월 현재) 900여명 7708km로 늘어났다. 삼성코닝정밀유리 직원들이 지난 04년 이후 올해 10월까지 달린 누적거리만는 1만9152km로 서울과 부산을 24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삼성코닝정밀유리 관계자는 "완주를 통해 자신감과 강한 의지를 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이 뛴 거리만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짧은 거리라도 동참하는 임직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고 말했다
2006.11.05 I 좌동욱 기자
  • (부동산캘린더)성수동 힐스테이트 등 전국 8곳 청약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집값 폭등세가 분양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가을 분양성수기 수요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모으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청약접수가, 7곳에서 당첨자 발표 및 12곳에서 당첨자 계약이 있을 예정이며, 11곳에서 모델하우스를 연다. 6일에는 대우건설이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 공급하는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7일에는 인천 지역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인천 한화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가 당첨자 계약에 들어간다. 8일은 서울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청약접수를 받으며,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대원칸타빌의 당첨자 계약이시작된다. 10일은 현대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현대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열며, 시흥시 능곡택지지구 동시분양 업체 5개사 등 총 11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11월 둘째 주(11월5일-11일) ▲6일(월)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푸르지오 청약접수(~11/8) 054-461-0300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원주봉화산 국민임대 청약접수(~11/8) 1588-9082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SK뷰 당첨자 계약(~11/8) 031-222-6060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롯데캐슬 당첨자 계약(~11/8) 053-764-6336 ▲7일(화)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KCC스위첸 청약접수 053-633-8300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대주피오레 청약접수(~11/8) 061-745-6116 서울 종로구 숭인동 종로센트레빌 당첨자 발표 02-779-6114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동원데자뷰 당첨자 발표 02-2699-6661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꿈에그린월드에코메트로 당첨자 계약(~11/9) 1600-8100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읍 강변디아채 당첨자 계약(~11/9) 052-276-6662 ▲8일(수) 서울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청약접수 02-3664-5677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공공임대 청약접수(~11/9) 1588-9082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국민임대 청약접수(~11/9) 1588-9082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KCC스위첸 당첨자 발표 053-633-8300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대원칸타빌 당첨자 계약(~11/10) 031-459-0006 전라북도 전주시 태평동 SK뷰 당첨자 계약(~11/10) 063-273-2600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국민임대 당첨자 계약(~11/10) 1588-9082 경상남도 진해시 석동 한솔솔파크 당첨자 계약(~11/10) 055-547-5533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계약(~11/10) 061-2877-999 ▲9일(목)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국민임대 청약접수(~11/10) 1588-9082 서울 강서구 염창동 보람더하임 당첨자 발표 02-3664-5677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국민임대 당첨자 발표 1588-9082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푸르지오 당첨자 발표(~11/10) 054-461-0300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대주피오레 당첨자 발표 061-745-6116 서울 양천구 신월동 동원데자뷰 당첨자 계약(~11/10) 02-2699-6661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남양휴튼 당첨자 계약(~11/11) 062-385-0000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 남양휴튼 당첨자 계약(~11/11) 062-385-0000 ▲10일(금)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3473-5000 서울 동작구 상도동 동원베네스트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2-825-3085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2-851-7100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786-1800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능곡지구 우남퍼스트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1588-8012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능곡지구 우방유쉘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432-2007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능곡지구 신일해피트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434-0074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능곡지구 신안인스빌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499-3900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능곡지구 엘드수목토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31-366-1551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4-462-0500 경상북도 포항시 양덕동 남광하우스토리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054-232-8100 (자료제공 : 내집마련정보사)
2006.11.05 I 윤도진 기자
  • 인천검단·서울뉴타운發 땅값급등..9월 전국 1·2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검단신도시 추진이 유력한 인천지역이 올 들어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뉴타운 사업과 재정비 촉진지구가 지정된 서울도 큰 폭의 땅값 상승률을 보였다. 26일 건설교통부가 내놓은 `9월 부동산 거래량 및 지가 동향`에 따르면 인천은 0.51%가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월 누적 상승률은 3.69%였다. 또 서울은 0.80%를 나타내, 5월 이후 4개월 만에 0.8% 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2단계 조성사업, 국제관광단지 개발 등의 호재에 검단신도시 추진 등으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뉴타운 개발 추진으로 용산, 마포, 성동, 성북, 광진 등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 인천과 서울이 높은 토지 가격 상승을 보인 반면 전국 지가 상승률은 0.44%로 8월에 비해 0.05% 포인트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했다. 올 1-9월간 전국 누적 땅값 상승률은 4.04%이다. 전국 지가 상승률 10위권 중에는 성동과 용산(1.05%), 마포와 성북(0.93%), 광진(0.87%), 동대문(0.85%), 영등포(0.84%), 중랑과 양천(0.83%) 등 뉴타운 사업의 기대감이 높은 서울 9개 구가 대거 포함됐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음성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5%를 기록하고, 공주(0.53%)만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을 뿐 연기(0.12%), 아산(0.24%), 논산(0.03%), 계룡(0.10%) 등 약 보합세를 유지했다. 또 혁신도시 추진 지역도 부산 강서(0.35%), 대구 동구(0.45%), 울산 중구(0.04%), 강원 원주(0.36%), 충북 진천(0.18%), 전북 전주(0.125), 완주(0.22%) 등 충북 음성을 제외하고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8월 토지거래량은 23만6989필지, 5939평으로 1년 전보다 필지수는 12.8% 증가했고 면적은 19.9% 감소했다. 거래량이 증가한 데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거용지 거래가 전년 동원대비 33.2%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또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비율은 9월에 95.6%에 달해 빠르게 정착되는 모습을 보였다.
2006.10.26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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