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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
  • [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
  • ▲ 김정훈 문근영 양파(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12년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한 순간에 평가받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13일 수능을 치르는 전국 60여 만명의 수험생들은 시험장을 나서며 누군가는 이 날을 일생일대 최고의 순간으로, 또 어떤 이들은 최악의 순간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대입을 위해 수능 혹은 수시 전형을 치른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연예인들에게는 일반 수험생들과 달리 성적에 대한 고민 외에 또 하나의 짐이 있다. 대입 전형 과정을 치르면서 생기는 소음에 대한 이미지 관리가 그것. 연예인 대학 입학 관련 의혹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눈덩이처럼 부풀려져 해당 연예인에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을 입혀오곤 했다. 우리나라에서 입시 문제는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2009학년도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도 대입을 앞둔 연예인 사이 희비가 엇갈리겠지만 과거에도 피해갈 수 없는 대학 입시 탓에 웃고 울었던 스타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과거 입시로 인해 호감도가 뒤바뀐 스타에는 누가 있을까?먼저, 대학 입시로 팬들의 호감을 산 연예인으로는 단연 UN의 김정훈을 꼽을 수 있다. 지난 1998년 수능을 치렀던 김정훈은 당시 380~390점 사이의 점수대를 받아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했다. 이 점수는 당시 이과 상위 0.02% 정도에 해당하는 높은 성적으로 역대 수능을 치른 연예인 중 최고 득점에 해당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정훈은 잘생긴 외모와 높은 학벌로 가요계 ‘엄친아’로 불리며 여러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 상처를 안고 사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은 수능 시험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표적 연예인 중 한 명.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06학번으로 입학한 문근영은 지원 당시 연극영화과가 아닌 국문학과에 수시 지원해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고 수능 당일에는 공동 시험장이 아닌 단독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며 일부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문근영이 혼자 시험을 보게 된 이유는 문근영과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경우 다른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해당 학부모들이 관할 교육청에 항의를 했기 때문. 문근영은 이에 본의 아니게 광주 동신여고의 한 곳에서 수능 시험을 혼자 치러야했다. ‘애송이의 사랑’ 양파는 수능 시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시험을 중도에 포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997년 수능 시험 당시 1교시 언어영역 시간 갑작스런 위경련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된 것. 양파는 가수 데뷔 전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던 재원으로 당시 수능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명문대에 진학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당시 양파는 결국 수능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한 동안 깊은 충격에 빠져 살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SES 전 멤버 슈와 유진 그리고 신화 멤버 앤디는 이들이 재학했던 K외국인학교 학력 인정 문제로 지난 2001년 1월 고려대와 한국외국어대에서 합격 취소를 통보 받아 세간의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유진은 법원에 입학취소 가처분 신청을 내 판결에서 승소, 고려대에 재입학했다. 그러나 같이 입학취소 가처분 신청을 냈던 슈와 앤디는 패소해 입학 취소가 확정됐다.▶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②]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수능 스페셜①]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수능 스페셜③]'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VOD] 비, 수능 입시생 격려..."긴장하지 마시고 파이팅!"☞'소녀시대' 윤아-수영, 수시 최종 합격...'09학번 새내기 돼요~'
2008.11.13 I 양승준 기자
  • 코스피 급등, 사이드카 발동..1000 탈환은 다음에(마감)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8일 코스피가 장중 사이드카까지 걸리는 급반등으로 하루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00선을 탈환하기도 했지만 종가기준 1000선 회복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개장초 분위기는 그리 좋은 편이 못됐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또다시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고 개장전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지수는 장중 한때 900선을 내줄 듯한 아찔함을 겪기도 했다. 분위기가 반전된 것은 오전 11시 이후. 홍콩 증시가 전날의 폭락을 딛고 급반등세로 출발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동안 잠재돼 있던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 듯 했다. 전날 나왔던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와 은행채 매입 등의 대책이 뒤늦게 반등 기대감을 타고 약발을 내기 시작했다. 이날 밤부터 시작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를 비롯한 포괄적인 금융시장 안정 대책들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도 반영됐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증권선물거래소를 방문, 주식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며 정부 의지를 내비친 것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이날 결국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2.71포인트(5.57%) 오른 999.16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12.7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마감 동시호가에 일부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되밀리고 말았다. 주가 상승의 1등공신은 대규모 매수세를 가동한 연기금 등 국내기관. 연기금이 1646억원을 순매수한 것을 비롯, 보험이 1193억원, 증권이 694억원을 순매수했다. 투신이 413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4082억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신 역시 실질적으로는 매수우위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관은 철강금속과 금융, 운수장비 업종에 매수세를 집중시켰다. 낙폭과대주에 우선 시선을 돌렸던 것. 포스코(005490)는 무려 13.7%가 올랐고, 조선 대장주인 현대중공업(009540)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다시 시총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수출 관심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 등 자동차도 두 자릿수대의 상승세였다. 수출주는 자동차외에 전기전자 업종도 수혜대상이었다. 환율이 1460원대까지 폭등하긴 했지만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 주력 종목들이 경쟁력을 회복했다는 근거가 작용했다. 삼성전자(005930)는 5.8%, LG전자도 12.1%나 급등했다. LG그룹 지주사인 LG와 그룹 대표주 LG디스플레이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하이닉스(000660)도 상한가였다. 시총 상위 30위권 종목중 상한가만 8개였다. 외국인은 2816억원의 순매도였지만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서는 297억원의 순매수였다. 전기가스업종에도 관심을 보여 한국전력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로 4% 넘게 올랐다. 개인은 195억원의 순매도.코스피 시장 전체로는 상한가가 93개에 달했다. 하한가 22개의 거의 4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오른 종목은 619개로 내린 종목 235개의 3배 수준이었다. 보합은 41개.그러나 변동성 장세라는 불안한 모습은 여전했다. 장중 저점과 고점간의 차이는 무려 111.24포인트에 달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소외가 두드러진것도 일부 한계였다. 지수가 급등하면서 거래도 늘었다. 거래량은 6억4256만주, 거래대금은 6조1870억원에 이르렀다.▶ 관련기사 ◀☞신일철,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에 지분 출자☞정준양 포스코 사장, 금속·재료학회 회장으로 선임☞포스코 청암재단, 亞지역 한국유학 장학생 선발
2008.10.28 I 손희동 기자
  • 신일철,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에 지분 출자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신일본제철이 포스코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가 베트남에 건설중인 냉연공장에 지분을 출자한다.28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신일본제철은 포스코가 베트남에 건설 중인 냉연공장 지분 10~20%를 인수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포스코는 오는 2009년 1월까지 양사간 협의를 거쳐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냉연공장 지분 100%중에서 10~20%를 신일철에 양도하게 된다. 이번 신일철의 출자는 지난 2000년 8월 양사간 주식의 상호 보유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 이후 신일철의 태국 냉연공장인 SUS사에 포스코가 지분을 참여한 데 이은 동남아지역의 두번째 상호합작이다. 포스코는 이번 신일철의 지분 출자로 양사간 전략적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냉연제품 120만톤을 생산, 공급하게 될 베트남 냉연공장은 포스코가 동남아지역의 고급 철강재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 착공했다. 오는 2009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있으며 현재 공사진행률은 76%이다.<☞관련기사:포스코 "베트남, 車강판 생산기지로">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은 현재 포스코가 신일본제철의 지분 3.5%를 보유하고 있고 신일본제철이 포스코 지분 5.04%를 보유하고 있다.&nbsp;아울러 양사는 지난 2007년 10월에 환원철의 공급과 건식 더스트 리사이클에 관한 공동 사업에 대한 합작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관련기사 ◀☞정준양 포스코 사장, 금속·재료학회 회장으로 선임☞포스코 청암재단, 亞지역 한국유학 장학생 선발☞코스피 외국인, 엿새째 순매도..하락장 주도
2008.10.28 I 정재웅 기자
  • 포스코 청암재단, 亞지역 한국유학 장학생 선발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 청암재단이 한국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시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23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박태준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장과 이구택 포스코(005490) 회장, 김한중 연세대학교 총장, 손병두 서강대학교 총장, 백성기 포스텍 총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아시아 학생 한국 유학 장학 프로그램은 아시아 우수대학의 학부 졸업생을 매년 한국으로 초청, 한국의 유수 대학교 대학원 과정의 수학을 지원하는 행사다.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중국의 북경대학, 몽골의 국립 몽골대학, 태국의 타마삿대학 등 아시아 각국의 유수대학 출신들이다.이들은 포스코 청암재단의 아시아펠로십 협력대학인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화여대, 포스텍과 KDI School,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해당 전공분야 대학원 과정에서 수학하게 된다. 이들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 역사를 접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 경제발전을 체험함으로써 포스코와 한국을 이해하고 양국 간의 우호 친선 분위기 형성에 이바지할 재원으로 성장하게 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총 32명으로 포스코 청암재단은 이들에게 선발후 2년간 석사과정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박태준 이사장은 "21세기 들어 세계는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으며 아시아 16개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장학생 여러분이 미래 아시아를 이끌 재원임을 명심해야한다"며 "앞으로 학업에 열중함은 물론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시각을 배양,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 엿새째 순매도..하락장 주도☞코스피, 철강·유통·車 급락..실물경기 우려☞코스피, 상승반전..1190선도 훌쩍
2008.10.23 I 정재웅 기자
  • 김치찌개 7만원..청와대도 깜짝 놀란 모스크바 물가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김치찌개 한 그릇 먹었는데 7만원을 내라고 하더군요"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하며 2박4일의 숨가쁜 일정으로 러시아를 훑고 돌아온 청와대 참모들. 저마다 후일담을 풀어놓다가도 살인적인 모스크바 물가 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7만원짜리 김치찌개 사건은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현지를 사전 답사하고 돌아온 한 청와대 직원이 당했던(?) 경험이다. 정신없이 이것저것 챙기다가 밥 시간을 놓쳐버린 그는 호텔에 있는 한 한식당에 들어가서 습관적으로 가장 싼 메뉴의 대명사인 김치찌개를 시켰다가 계산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찍힌 금액이 무려 65달러였다고. 대통령을 따라 러시아를 간 기자들도 살인적인 물가를 실감했다. 출장비를 언론사들이 각자 지불하는데 호텔방의 하룻밤 숙박료가 무려 약 500달러(60만원)나 됐기 때문이다. 모스크바는 유달리 호텔비가 비싸다. 그래서 현지 한인들 사이에서는 몇년전부터 민박집이 짭잘한 부업거리로 떠올랐다고 한다. 2인실을 1인당 100달러(12만원)씩 받는데도 꽤 잘 팔린다.현지에서 만찬 행사를 주최한 모 경제단체도 계산서를 받아들고 눈을 여러번 비볐다는 후문. 너댓가지 정도의 중국요리가 나온 간단한(?) 식사였는데 음료를 제외한 밥값만 1인당 120달러였다고. 현지 가이드 역할을 맡았던 한 유학생은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하려고 해도 최소한 1만5000원정도 든다"면서 "1년새 30~40%는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물가 때문인지 러시아를 찾는 외국인들은 팁을 주는데 상당히 인색해졌고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찬밥 신세다. 레스토랑이나 골프장, 고급 백화점의 여종업원들은 외국인들보다는 현금을 물 쓰듯이 뿌리는 '노브이루스키(러시아 신부유층)'들에게 더 친절하다는 것. 모스크바에서 만난 한 현지 기업인은 "스타킹 한장만 주면 대접이 달라진다는 건 이제 다 지나간 옛날 이야기"라면서 "예전에는 상점 종업원이 무뚝뚝하게 대하면 아직 사회주의 물이 덜 빠져서 그런가 싶었는데 요즘엔 내가 돈 없는 걸 알아보나 싶어서 주눅이 든다"고 털어놨다.현지에서 집을 빌려쓰는 한국 기업인들이나 공무원들은 "그건 이야깃거리도 못 된다"며 웃었다. 한 외교통상부 공무원은 "방 두 개 짜리 아파트를 빌려쓰는데 월세가 4800달러(560만원)"라면서 "공무원이라 좀 덜하지 여기 나와있는 기업인들은 5년차 직원이 내는 월세가 8000달러가 넘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러시아 정부도 물가 문제로 고민이 크다. 내년 물가상승률이 14%에 이를 것이라는 게 비교적 객관적인 전망치다. 특히 농산품과 공산품을 거의 다 수입하다시피하는 러시아는 미국발 경제위기로 환율이 뛰는 게 바로 물가상승으로 직결된다. 초조해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빈부격차가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러시아는 생필품 물가를 억제하는 게 민심수습과 직결되는 숙제다. 푸틴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을 50분씩 기다리게 만들면서 외교상 결례가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게 된 것도 푸틴 총리가 그날 긴급하게 소집한 미국발 경제위기 대응회의 때문이었다. 푸틴 총리와 이 대통령의 회담중에도 두 사람은 '우리가 언제까지 미국 문제로 이렇게 애를 태워야 되느냐'고 농담을 주고 받았다. '미국발 위기가 심각하니 우리끼리라도 필요하면 서로 좀 돕자'는, 두 사람의 푸념에 가까운 이야기는 '한-러간 금융협력 합의안이 도출됐다'는 식으로 와전되어 한때 기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대통령을 수행한 박병원 경제수석비서관도 2박4일 일정 중에 하룻밤을 뜬눈으로 새웠다. 역시 미국 하원에서 터진 '금융구제안 부결' 때문. 그는 자다가 웬지 느낌이 이상해서-그는 시차때문에 잠에서 깼던 것 같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경제수석의 동물적(?) 본능이 발휘된 결과로 보인다- 우연히 TV를 틀었다가 이 뉴스를 듣게 됐다고 한다.시계를 보니 모스크바 시간 새벽 2시. 한국시간 오전 7시. 그는 그때부터 서울에 남아있는 청와대 직원과 통화해서 주식시장 동향을 체크하고 블룸버그 TV에서 쏟아지는 뉴스를 챙기느라 밤을 꼬박 새웠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기업인 시절에 정주영 회장과 러시아를 방문하면 꼭 국내에 무슨 일이 터지는 징크스가 있어서 나중에는 둘 중에 한명만 가고 한명은 국내에 남자고 했다고 한다"면서 "이번에도 그 기억 때문인지 떠나면서 국내 상황을 잘 챙기라고 몇차례 당부하고 떠났는데 결국 미국에서 사고가 터졌다"고 말했다.
2008.10.02 I 이진우 기자
  • ('09예산)군대가 담배도 끊게 해주네..이색사업들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내년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는 사업 중에는 군인들의 금연을 지원하거나 어린이 비만 예방을 지원하는 등 이색 사업들이 적지 않다. 새 정부의 어젠다라 할 수 있는 `경제를 살리기` 구호에 맞춰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한 지원도 크게 늘었다. 정부가 내년에 새로 벌리는 사업들 중 눈에 띄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 군인·전경·의경 금연 지원 빠르면 내년 2월부터 의무 복무 중인 군인, 전·의경을 대상으로 금연 교육이 실시된다. 내년부터 군인에게 지급되는 면세 담배 보급이 폐지되기 때문에 사업 성과가 높을 것으로 정부는 예상한다. 우선 군부대 10곳을 대상으로 연 10회 금연 교육을 실시한 후 성과를 평가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으로 10억원이 배정됐다. 금연 교육과 치료는 민간 금연단체에 위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2만여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군인, 전·의경으로 의무 복무중인 청년 중 흡연자는 25만3000여명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한다. ▲ 신성장 동력 투자 펀드 출범 빠르면 내년 9월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로봇, 에너지 산업 등 신기술 사업에 투자하는 사모 펀드가 출범한다. 정부가 500억원 출자하고 민간에서 2000억원을 끌어들여 총 25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기간은 10년이며 추가로 5년 연장될 수 있다. 내년 초 민간 투자자를 모집한 후 자산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소관부처인 지식경제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추가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동네 기상예보 시스템 구축 올해 말 시행될 예정인 동네 기상예보 시스템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현재 시·도 등 광역 자치단체 위주의 예보를 읍·면·동까지 확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3시간 단위로 향후 2일간 기상 예보를 접할 수 있다. ▲ 어린이 비만 예방 지원 사회 문제로까지 떠오르고 있는 어린이 비만을 퇴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강화된다. 우선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식품 1000여개를 성분별로 분석, 인터넷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칼로리 카운트`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된다. 또 학교에 인조잔디를 깔거나 트랙을 조성하는 사업 지원을 강화했으며 비만방지를 위해 학교에 체육 보조강사를 추가로 1000여명 배치하기로 했다. 총 지원 예산은 올해 334억86000만원에서 내년 626억3000만원으로 291억44000만원(87.0%) 늘어났다. ▲ 해외 유학생 방과후 영어교사 채용 내년부터 해외 교포 대학생이나 외국인 대학생 중 한국학 전공자를 700여명 선발, 방과후 영어교사로 활용한다. 정부는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 2264곳 중 원어민 교사가 없는 1531곳에 교사를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원어민 영어교사 1명 당 장학금, 체재비 지원 명목으로 2900만원이 지원된다.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각각 101억원씩 분담해 총 20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 농어촌 뉴타운 조성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0~40대 젊은이들을 농촌 역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농어촌 뉴타운` 사업이 내년 첫 삽을 뜬다. 3년간 정부 보조 396억원, 융자 504억원, 지자체 지원 248억원 등 총 1148억원을 지원한다. 도심 기반 시설과 임대주택, 분양주택을 지어 농촌 지역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사업 취지다. 정부는 우선 5개 지역을 공모로 선정, 약 700세대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 선발과 설계비 등으로 20억9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2010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토 대청소 사업 내년부터 하천이나 하구, 바다 어장, 국립공원 등 생태계에 무단 방치되고 있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정부 예산이 크게 확대된다. 우선 장마철만 되면 쓰레기가 집중되고 있는 15대 강의 하천, 하구 지역을 청소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장마철 전후, 상·하반기에 각각 1번씩 3회 청소를 실시한다는 계획. 정부는 이를 통해 약 5만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 연근해 어장의 해양폐기물, 국립공원 내 쓰레기, 농어촌 지역의 폐비닐 등을 수거하기 위한 정부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전체 총사업비는 540억원으로 2008년에 비해 264억원(95.7%) 확대될 예정이다. ▲ 경제 자유구역 내 대학·연구소 유치 내년부터 경제 자유구역 내 외국 대학과 초중고 설립을 위한 정부 예산이 본격 반영된다. 정부는 외국 대학 4곳, 외국 초중고 2곳 설립 비용과 외국 연구소 6곳 운영 비용으로 내년 4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총 예산의 25%는 정부가, 나머지 25%는 지자체, 50%는 민간자본으로 조달된다.
2008.09.30 I 좌동욱 기자
  • LS그룹, 하반기 공채 100명이상 뽑는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S그룹은 올 하반기 공채로 미래 성장사업과 해외사업을 이끌 인재 100여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LS(006260)는 오는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서는 같은 기간동안 계열사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이번 공채에는 LS전선, LS산전, LS-Nikko동제련과 지난 7월 지주회사 출범으로 LS전선에서 분리된 LS엠트론(첨단 기계 및 부품사업 영위)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 3차 부서장을 비롯한 관리자 3~4명이 참여하는 실무자면접과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1차 합격자는 10월말 계열사 홈페이지와 개인 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각 사별 면접전형은 11월중에 이루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에 발표된다.이번 공채에서 LS는 유비쿼터스 통신&네트워크 기술분야, 2차 전지 소재분야,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미래 성장사업과 해외사업을 주도할 인재를 뽑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특히 이번 공채에서 LS전선은 글로벌 경영과 조직내 글로벌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대학 등에 유학중인 외국인을 10~15% 정도 채용키로 했다. 이들은 주로 R&D 및 해외 마케팅 분야 등에 배치될 계획이다.▶ 관련기사 ◀☞구자홍 LS회장 "슈페리어 에식스, 성공모델 만들라"
2008.09.30 I 김상욱 기자
윤하, '비밀번호 486' 껍질 깨고 '섬데이'로 날다
  • 윤하, '비밀번호 486' 껍질 깨고 '섬데이'로 날다
  • ▲ 가수 윤하[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난 5월 성인식을 치른 가수 윤하(20)가 정규 2집을 들고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모키 메이크업에 드레스를 입고 여성미를 물씬 풍긴 앨범 재킷과 한층 더 여유로워진 그녀의 보컬이 ‘소녀시대’의 마감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nbsp;1년 여만에 2집 ‘섬데이’로 컴백한 가수 윤하의 근황을 새 앨범 수록곡 제목을 바탕으로 돌아본다. 지난 4년여 간의 일본생활&nbsp;그녀 마음에 남긴 생채기, 그리고 앨범 제작 후일담. ◇윤하의 2집 그리고 ‘마이 송 앤드…’ 새 앨범에는 ‘비밀번호 486’, ‘혜성’ 등에서 선보인 황찬희 작곡가와 윤하의 트레이드 마크인&nbsp;‘피아노록’의 정수가 오롯이 담겼다. 타이틀곡 ‘텔레파시’는 경쾌한 피아노 반주에 윤하의 시원한 보컬이 흥겨움을 더한다. 솔직 담백한 가사가 인상적인 ‘가십 보이’에서는 에이브릴 라빈 스타일의 팝록이 윤하의 시원한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피아노록’과 ‘스트레이트한 보컬’이란 윤하표 음악의 기조는 2집에서도 큰 변화는 없는 듯 보였다.“2집 만들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1집과 1.5집 이후 ‘윤하=직설적 보컬’이라는 한계에 봉착한 것 같았죠. 제 음악적 색깔이 한 가지로 고정되는 것도 싫었고 이제 만 스무살, 그렇게 어린 나이도 아니기에 ‘나는 이제 뭘 해야할까’라는 고민에 한동안 시달렸죠” 자신의 음악적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윤하는 ‘에픽하이’의 타블로, 조규찬,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등과 앨범 작업을 함께 했다. 타이틀곡을 ‘피아노록’의 전형인 ‘텔레파시’로 선택하긴 했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일렉트로니카, 재즈, 모던 록 음악에 대한 도전도 망설이지 않았다. 타블로와 작업한 ‘기억’에서는 몽환적인 음악에 맞춰 우울한 음색을 마음껏 뽐냈으며, 송영주가 작곡한 재즈곡 ‘빗소리’에서는 웅숭깊은 보컬로 곡을 여유롭게 감쌌다. 윤하는 이 곡의 여운이 아쉬워 앨범에 ‘빗소리’ 전후에 각각 ‘레인 앳 더 바’와 '레인보우’까지 수록해 재지한 감성을 이어나갔다. 또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맨 등과 작업한 유명 엔지니어 및&nbsp;뮤지션들과의 작업으로 앨범의 퀼리티를 높혔다. “사실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12곡을 만들었는데 결국 앨범에는 ‘포 카타리나’ 1곡 밖에 실리지 못했죠. 처음에는 섭섭한 마음에 좀 더 넣자고 주장도 많이 했지만 제&nbsp;노래가 여러 곡&nbsp;들어가면 앨범의 다양성에 득이 될 게 없다는 황 프로듀서의 말에 한 발 물러섰죠.”&nbsp;◇‘울지마요’…일본에서의 4년, 윤하가 흘린 ‘1리터의 눈물’ 윤하는 지난 2004년 중3 시절, 혈혈단신으로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고등학교를 자퇴까지하며 일본에서 음악에 매진했고, 나름 성과도 거뒀지만&nbsp;일본 최고 권위의 오리콘차트 톱텐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1리터’는&nbsp;족히 되는 눈물을 흘려야 했다. &nbsp;“어리기도 했고 말도 안 통해 정말 고생이 많았죠. 일본 제작진들에게는 제가 외국인인데다가 신인이라 가수 준비하면서 상처주는 말들을 너무 많이 했어요. 힘들 때는 방에서 촛불 켜 놓고 외로움을 달래며 울기도 했지요.&nbsp; 무엇보다 음악 작업에 있어서는 제 생각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일본어를 악착같이 배웠죠. 이제는 오히려 그들과 식구처럼 지내고 있지만요.” ▲ 가수 윤하&nbsp;◇스무살 윤하가 말하는 ‘섬데이’…"영화음악 감독하고 싶어요” 음악 활동 외에 일본에서 영화 촬영을 하며 배우로서의 변신을 알린 바 있는 윤하. 그는 최근 ‘이번 일요일에’라는 일본영화에서 한국인 유학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연기에 대한 윤하의 포부는 어떨까?“솔직히 연기는 아직 잘 모르겠고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연기가 흥미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사실 연기를 통해 음악적 표현력을 배우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값진 선물인 것 같아요. 기존에는 음악을 느끼기만 했다면 이제는 그 음악을 어떻게 표현해 내면 좋을까를&nbsp;연기를 통해 많이&nbsp;익힌 것 같아요.” 윤하는 일본에서 영화 작업과 감상을 하면서 오히려 음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효과음만 있고 영화 배경음악이 없는 영화를 보면서 음악의 소중함을 절감했다는 윤하는 음악 공부를 더 해 영화음악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을 전하기도 했다. &nbsp;이제 막 2집을 내고 가요계 '혜성'의 부활을 알리고 있는 윤하. 스무살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껍질을 깨고 음악적 활동을 이어나갈지 그녀의 '섬데이'를 기다려본다.&nbsp;(사진=한대욱 기자)▲ 가수 윤하&nbsp;▶ 관련기사 ◀☞윤하, "차가운 인상? 메이크업 탓"...'베스트 프렌드는 타블로와 알렉스'☞윤하, '인기가요'로 성공적 컴백 무대☞윤하, 2집 재킷서 야누스적 매력 발산...'페미닌' VS '보이시'☞'오리콘 혜성' 윤하 28일 2집 발표, 국내 활동 재개☞윤하 日 장편영화 베일 벗어...'이번 일요일에' 주연 캐스팅
2008.09.13 I 양승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구제금융…코스피 급등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9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지난주 외국인 한국 국채 1조원 더 샀다- 美 구제금융 희소식, 코스피 72P 급등- 가스수입 경쟁체제로..2010년부터 민간에 허가- KT·LG데이콤·하나로텔 IPTV 사업자- 매각불발 대우일렉, 정치권 개입 있었다▲ 종합- 美 신용위기 해결 기대감 투자심리 호전- 원화값 단기조정후 다시 하락 가능성- HSBC 외환은 인수 적절한 시기 승인..전광우 금융위원장 간담회- 10년간 물량 나눠먹기 담합..엘리베이터 7개사 476억 과징금▲ 정치 외교안보- 공무원 복무규정 바꿔 종교 차별 금지시킨다▲ 국제- 중국내 한국 유학생 줄줄이 휴학- 제조업, 미국으로 돌아온다 ▲ 금융 재테크- 차보험료 인하 '생색내기' 그쳐- 국민은행 창구 송금수수료 인하▲ 기업과 증권- IPTV 사업자 선정된 3사의 전략은- 현대모비스 모듈 생산 신기록- 삼성과 LG, LCD 패널 교차구매 무산?- 남해안에 대규모 풍력단지..전남, 포스코 2015년까지 2.5조 투자키로 ▲ 유통- 백화점 '추석선물 한정 판매' 말로만▲ 기업과 증권- 모처럼 활짝 웃은 은행, 증권주- 외국인 공매도 종목 되사들인다- 안전하다던 ELF 원금 손실 눈덩이- 외국인 코스닥 대형주 다시 산다▲ 부동산- 마포구 대흥역에 첫 '역세권 시프트'- 미분양아파트 펀드에 세제혜택- 1천가구 넘는 대단지아파트 쏟아진다▲ 문화 엔터테인먼트- 미술품 기증때 소득공제 추진 ◇ 서울경제신문▲ 1면- 美 '구제금융' 시장안정 기대 높여- 건설업 대출규제 완화 - 소비심리 4개월만에 다소 호전- 홍준표 "연말 내각, 여권 진용 재배치해야"▲ 종합- '내맘대로 보는 TV' 시대 활짝- 美 '구제금융' 한국에 미리 알려- 구제금융이후 국제 금융시장 전망은...- 한국 경제 '고용없는 성장' 심화- 은행 송금 수수료 인하 확산- 삼성전자 '존경받는 기업' 순위 6단계 올라, 42위- 전광우 금융위원장, 기업유동성 정부가 직접 챙긴다- 당정 "대북 식략지원 적극 검토 잇달아"- 농협 '농기계은행' 내달 문연다▲ 정치- 국회-정부, 추경 적정여부 설화- 오늘 '대통령과의 대화'.. MB, 국정주도권 회복 계기될까- 생보, 손보 업무장벽 파괴 거세진다- 은행 IB인력 증권사로 몰린다- 美, 외국기업 제조기지로 '인기'- OPEC 오늘 빈서 총회..원유감산 합의할지 관심▲ 국제- 美 대선 러닝메이트 뜨거운 관심..그들은 누구?▲ 산업- 정몽구 회장 '녹색비전' 나왔다- 모비스 모듈 생산량 3000만대 돌파- 삼성, 글로벌시장서 휴대폰 가격인하 전방위 공세- SKT 할인요금제 "짭짤하네"▲ 산업- '하이패스 단말기' 시장선점 경쟁 후끈- "추석선물 판매 기대이하" ▲ 증권- 단기반등했지만 "펀드런 올까" 우려도- '유동 위기설' 그룹주들 훨훨- '악재 해소' 포털주 상승 기지개- 장외시장 "삼성생명 1주도 팔아요"- "유가 바닥권 왔다" 정유주 러브콜- "제일모직, 하반기 큰 폭 이익 성장"▲ 사회- 고객정보 유출 기업들..천문학적 손배소 비상- 온정 메마른 쓸쓸한 한가위- 국선변호사 선임 크게 늘었다▲ 부동산- '양도세 비과세 3년 실거주 요건' 신설에 수도권 입주 예정자 '부글부글' ◇ 한국경제▲ 1면- 코스피 10개월만에 급등 사이드카- "HSBC, 외환은행 인수 적절할 때 승인"- KT 등 3곳 IPTV 사업자 선정▲ 종합- 2기 신도시 보상비 53조 '눈덩이' - LA갈비 소리없이 인기- 전광우 "구조조정기업 사려면 외자 끌어와라"- 대기업 취업 유망중소 직접 추천- 美, 양대 모기지업체에 2000억불 구제금융- 환율 널뛰기에 송금문의 폭주▲ 기획- 그린오션으로 가자..'신재생에너지, 선택과 집중하라'▲ 정치- 李대통령 유감표명으로 불심 달랜다-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우원장 "제각각인 유통구조 혁신"▲ 국제- 원화대비 위안화가치 1년간 30% 급등- 리먼 경영진 대대적 물갈이▲ 산업- 대우조선 함께 탈까요?..오늘 인수 예비입찰 마감- 키코피해 중소기업 "소송밖에는..."- 복분자주 급성장 '한국의 와인' 노린다▲ 부동산- 임대주택 갈등..수서2지구 어떤 곳이길래- '미분양 매각갈등' 끝내 법정으로▲ 금융- 카드사, 돈 벌일은 없고 쓸일만...▲ 증권- 코스피 뉴욕발 대형호재로 72P 포인트 수직상승- 포스코 3분기도 깜짝실적 예상- 환율 급락 "키코계약 청산할까"
2008.09.08 I 좌동욱 기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글로벌(Global)’이라는 흔한 단어가 이곳에서는 마음에 확 다가오는 느낌이다. 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도입한 ‘블럭식 수업’ 방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각 분야의 외국인 교수 초빙, 현장실습 등으로 차별화 한 교육방식이 돋보이는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외식조리유학과를 찾아가 봤다. ◇ 국내 최초의 조리대학 우송 조리 아카데미는 2년제와 4년제 교육과정이 함께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조리대학으로 우송학원 내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2001년도에 설립되었다. 미국의 조리명문 대학 존슨 앤 웨일즈 대학(Johnson & Wales University)과 공동 학위제 협력으로 외식조리유학과 학생들은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2년씩 공부할 수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양국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유명 요리학교와 호텔에서 다양한 실전 경험을 한 14명의 외국인 교수들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해 본고장의 맛과 문화, 조리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은 본토 요리를 영어, 문화와 함께 배우기 때문에 해외 인턴십에 가서도 쉽게 현지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블럭식 수업’ 방식이다. 세계의 유명 조리학교와 호텔학교에서 주로 활용하는 교육방식으로 1주일에 1회씩 한 학기 내내(15주) 하는 조리수업이 아니라 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매일 2주 동안 수업해서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집중식 강화 훈련이다. 또한 4년제 대학으로서는 드물게 각 분야별 13개 이상의 전문 주방을 가지고 있다. 최근 도입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인 ‘컴퍼서리 다이닝 프로그램(Compulsory Dinning Program)’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교육과정으로 모든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레스토랑의 음식을 만드는 주방 영역, 고객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비스 영역, 직접 고객이 되어 고객 입장에서 음식을 접해보고 서비스를 받아 보는 고객 영역 등 외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 세 가지 영역을 직접 경험해보는 과정이다. 특히 직접 고객이 되어 서비스를 받는 학생들은 미래에 자신들이 고객의 욕구를 어떻게 수용하고 발전 할 때 스스로 예측해볼 수 있는 생생한 실습이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 ( Mini Interview ) 정혜정 교수 외식조리학과 교수/ 외식조리유학과 학과장 - 교육목표와 실제 지도 방향은 어떻습니까? ▲ 우송대학교는 다른 외식학과와 달리 2003년부터 해외 인턴십 과정을 학교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전체 학점 3.5이상, 영어수업이 두 학기 이상 A학점인 학생들만 선발되며 해마다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가고 있습니다. 외부 외국인 교수님들도 많이 계신데 2학년 수업부터는 통역 없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보통 휴학 하고 외국에 나가는 학생들이 대부분인데 우리 학교에서는 인턴십 과정에서 학점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주로 미국 메리어트나 하얏트 호텔 계열의 담당자가 한국에 나와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해 가는 방식입니다. 한국 학생들은 실력과 근성이 있어 외국어만 잘하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훌륭한 재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외식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학생들에게 하기 보다는 기업에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외식관련 대기업에서는 고급인력을 길러내려는 노력이 부족합니다. 구체적인 제안이나 대안을 요구해서 학교와 협력, 필요한 인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제는 외식인력에도 투자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Activity 학술 동아리 ‘쁘띠포’ 2001년 외식조리학과의 시작과 함께 만들어진 ‘쁘띠포(Petitfours)’는 정용란 담당 교수와 제과제빵을 사랑하는 3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교내 대표 학술동아리다. 제과제빵을 전공하진 않지만 제과제빵에 대한 열정을 품은 학생들로 뭉친 이 동아리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모여 업계인사 초청 실연(實演) 또는 자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초기에는 쿠키와 도우 등 기본적인 기술과 이론공부를 시작으로 자신들 스스로 가치를 높여가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기본적인 학과수업이 많은 편이어서 웬만한 의지로는 동아리 활동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열정 있는 학생들만 선발될 수 있다. 현재 우송대학교 내에는 오스트리아, 일본 등의 제과제빵 외국인 교수를 비롯한 7~8명의 전공 교수가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각 교수의 전공에 따라 화과자, 초콜릿 공예, 홈메이드빵 등 다양한 분야의 제과제빵 기술을 동아리 활동만으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다. 매년 5월 졸업작품전과 연말 우송인의 밤 행사에서 뷔페형식으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최근 트렌드 경향에 맞는 플레이트 디저트를 연구해 선보일 계획이다. ◇ WOW! 졸업생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있나? - 김상길 (05학번 편입)_ 제너시스 BBQ 중앙연구소 연구원 외식분야에 관심이 많아 편입을 통해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과’에 진학했다. 다양한 각 분야의 전문교수님들과 좋은 실습환경, 학점이 인정되는 해외 인턴십 과정 등의 학업환경을 보고 주저 없이 이곳을 선택했다. 양식 등의 수업은 외국인 교수님이 원문 레시피로 직접 설명해주기 때문에 흡수가 빨랐는데 실제 해외 인턴십으로 호텔에서 일했을 때 이러한 수업방식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한 분야의 과정을 묶어 집중 수업방식인 ‘블럭식수업’은 한번에 한 과정씩 마스터할 수 있어 집중도 있게 각 분야를 배울 수 있었다. 4학년 때는 미국 동부 Foxwood 호텔의 인턴십 과정으로 대체해 학교수업과 해외인턴십을 동시에 마칠 수 있어 졸업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그리고 2007년 이곳에 입사해 현재 ‘참숯바베큐’ 브랜드 담당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 서현오(05학번 편입)_ 카페 아모제 근무 해외 인턴십을 가지 않고 경력을 쌓는 쪽을 택해서 졸업 전 6월 정도에 취업했다. 한화리조트에서 점장급으로 1년 8개월 동안 매장관리경험을 쌓고 얼마 전 카페아모제로 자리를 옮겼다. 단순히 조리만 하고 싶다는 생각에 취업했는데 전체 관리 업무를 맡아 입사초기에는 힘든 일도 많았다. 그러나 학교에서 배운 메뉴개발, 창업과 매장운영에 관한 현장감 있는 수업과 기본 이론수업이 일하면서 매우 도움이 된 것 같다. 실제 현장에서는 조리 이외에 모두를 아우르는 경영마인드와 전체를 볼 줄 아는 다각적인 안목이 더 중요하다. 후배들에게 이런 부분을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nbsp;- 민은아(02학번)_ 푸드스타일리스트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 푸드코디네이터 과정 1기로 학교수업과 동시에 주말을 이용해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바로 미국에서 호텔 인턴십 과정을 거치면서 조리에 대한 기본기를 다진 것 같다. 졸업 후에는 실습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는 ‘라퀴진’에서 공부하며 프리랜서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올해 카페 아모제 공채1기로 입사했다. 학교에서는 호텔 조식을 실습할 때도 실제로 음식을 준비하는 새벽시간대에 호텔에서 주로 제공되는 메뉴를 그대로 재현하여 실습했다. 외국인 교수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경쟁적으로 열심히 영어를 공부했는데 그렇게 치열하게 공부하고 익힌 것들이 실제 일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2008.09.04 I 객원 기자
  • [베이징 리포트] 올림픽서 실감한 중국의 반한 감정, 이유는?
  • [베이징=이데일리 SPN 한혜연 통신원] 성화가 꺼지고 2008 베이징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한국이 사상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인으로서 뿌듯했던 베이징 올림픽이었지만 깊이 생각해야 할 것도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올림픽 기간 중 느낀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이었다. 이 같은 태도가 분명하게 나타난 것은 SBS의 개막식 장면 사전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부터였다. 중국인들은 엄청나게 화를 냈다. 인터넷에선 거의 ‘타도 한국’ 분위기였다. 중국에 사는 통신원이 피부로 그 ‘화’를 느낄 수 있었다. 학교에서도 이 문제가 토론의 주제가 될 정도였다. 물론 한 방송사의 실수를 그 나라 그리고 국민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태도다. 그러나 이 사건 탓에 중국인들의 ‘화"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는 점은 또 간과할 수 없다. 반한, 반한 감정, 이 단어들은 통신원이 중국에 온 6년 전, 한일 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만 해도 생소했다. 한국을 적대시하는 분위기가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의 중국인은 한국에 열광하던 시절이었다. 한국에 관한 대부분의 기사는 호의적이었다. 한국인의 깔끔한 생활습관이나 애국심을 포커스로 잡는 기사도 많았다. 칭니엔 빠오(靑年報)같은 큰 신문부터 지역신문까지 다양하게 한국관련 기사를 다루면서 끝까지 버티는 한국 축구의 정신력과 아시아의 자존심 등을 주목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이런 기사를 읽는 맛이 있었다. 인터넷의 한국 관련 글에는 ‘악플’도 있었지만 소수였다.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가오리 빵즈(高麗棒子, 고구려 몽둥이)"라는 한국인 비하 단어는 찾기 힘들었다. 중국인들은 한국을 상상하고 좋아하면서 즐겼다. 물론 지금도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그러하지만 그들은 이제 ‘미드’(미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처럼 한국 문화를 자랑스럽게 즐기지 않는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 신데렐라 이야기에 빠져 사는 ‘무식’한 사람처럼 보이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 사이트의 다운로드 리스트에서 한국 드라마는 여전히 1, 2위를 차지한다. 한국의 콘텐츠는 아직도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을 뿐이다. 요즘처럼 ‘반한 감정’이 불거지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만큼 그들은 한국을 사랑(?)했으니까. 한국 또한 중국, 중국인에 별 감정은 없었던 듯 하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올림픽 경기장을 다니면서 이를 실감할 수 있었다. 중국 관중들은 심지어 자국이 아닌 외국팀과 한국의 경기에서도 한국이 선전하면 야유를 보냈다. 양궁 경기에선 한국과 상대하는 팀이면 미국이든 아르헨티나든 그 나라를 응원했다. 한국 관련 기사에는 대부분 악플이 달리면서 거의 일본과 같은, 아니 오히려 그보다 못한 대접을 받았다. 중국의 ‘싸이월드’라 할 수 있는, 중국 대학생들이 즐겨 쓰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샤오내이왕"에서 실시한 "이웃 나라 중 제일 싫어하는 나라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선 한국이 과반수의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은 20% 정도였다. 일본보다 더 싫어하는 나라로 꼽힌 사실은 놀라울 뿐이었다.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더욱이 비교적 많이 배운 젊은이들이 반한 감정을 예민하게 드러내고 일조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웠다. 그들은 한국을 좋아하면서도 한국의 선전에는 중화주의에서 비롯되는 열등감을 느낀다. 또 활발한 교류로 한국을 더욱 잘 알아가면서 결점을 보는 것 같았다. 사실 반한 감정의 정점은 쓰촨 대지진 때였다. 한국의 악플 탓이었다. 한국에서 올림픽 성화 봉송 도중 일어난 중국 유학생의 폭력 사건 등으로 한국인들의 감정이 좋지 않아 악플의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였지만 유독 한국 네티즌만이 악플을 남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악플로 한국은 천인공노할 나라가 되어 버리고 좋은 리플만 번역된 일본은 단번에 ‘난국의 동지’가 됐다. 여기에 SBS 사건이 더해진 셈이다. 또 계속 이어진 중국 언론의 ‘한국 흠집내기’도 한국을 얄밉고 심술궂은 이웃의 이미지로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은 같이 가야 할 이웃이다. 반한 감정은 어쩌면 서로를 더 잘 알고 가까워 졌기에 생긴 것일 수 있다. 서로 색안경을 벗고 좋은 면을 보려고 노력하면서 사이좋게 같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 관련기사 ◀☞[올림픽 결산: 신인류 2.0이 온다①] 달라진 한(恨)의 정서☞'짜이찌엔 베이징!'...광란과 열정의 무대로 '피날레'☞‘월드스타’ 비,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등장'…60억 지구촌인 ‘눈도장’☞베이징 올림픽 폐막, '2012 런던에서 만납시다'...중국 종합 1위☞한국, 두마리 토끼 잡았다...종합 7위 및 일본 제치고 아시아 2위 달성
2008.08.25 I 정유미 기자
(창업기획_커피전문점)  한류커피로 세계시장에 커피향 퍼뜨린다
  • (창업기획_커피전문점) 한류커피로 세계시장에 커피향 퍼뜨린다
  • [이데일리 EFN 공동취재반]&nbsp;&nbsp; '할리스커피'는 국내 순수 브랜드로서 외국계 회사가 큰 도시 위주로 점포 개점을 할 때 중소도시를 집중 공략해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로스팅 기간이 1개월, 개봉 후 1주일, 분쇄 후 1시간이내의 신선한 원두를 사용, 커피 맛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주력한다. <!--StartFragment-->◇ 국내 브랜드 <할리스커피>의 힘!고객의 취향 변화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글로벌 브랜드와 충분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매장 직원과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서비스 교육도 경쟁력중 하나로 꼽는다. 매장 직원은 기본 교육과정을 6일간 이수한 후, 실제 매장 실습 1개월을 거친 다음에 가맹점으로 파견한다. 아르바이트는 직원교육과 같은 내용으로 각 과목별로 4시간씩 3일간 본사에서 교육한 후 매장으로 투입된다. 매장 내에서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을 응대하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 포인트. 고객들의 불만 사례가 접수되면 해당 종업원은 벌점 규정이 주어져 일정 점수를 초과하면 해고 등을 감수해야 한다. 또 매월 매장별 모니터링 제도로 우수매장을 시상하며 모니터링 점수에 따른 서비스교육을 통해 좀 더 나은 브랜드로 발전해 나가는데 모색하고 있다. 특히 '할리스커피'는 현대인의 식생활 트렌드에 발맞춰 유럽식 그릴 샌드위치라는 새로운 개념의 ‘빠니니’를 출시하는가 하면, 웰빙에 초점을 맞춘 프로즌 요거트 쉐이크 ‘아이요떼’ ‘고구마라떼’, ‘고구마마끼아또’나 프리미엄 샌드위치 3종인 ‘스모크햄치즈’와 ‘허브치킨’ ‘튜나세사미’ 등 국내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인기를 끌었다. ◇ 세계시장 진출해 두각 보이는 할리스 '할리스커피'는 맛과 품질에서 차별화 되는 신제품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카페로 발전하고 있다. 즉, 지속적으로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활동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오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문화 행사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또 제휴를 통한 공동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2007년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말레이시아 무티아라 다만사라(Mutiara Damansara) 지역에 할리스 1호점을 오픈, 말레이시아 지역에 2, 3호점 출점과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지역도 론칭 계획이 있다. 커피 본고장인 미국 LA에 '할리스커피'가 지난 4월 11일 오픈해 현지인은 물론, 유학생과 교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로써 곧 2. 3호점 오픈도 진행 예정이다. 아울러 '할리스커피'는 해외 시장에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한류 음료 시장 형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 말레이시아 1호점에는 식혜나 수정과를 판매해 국내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경쟁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앞으로도 미국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한류커피로서 신 한류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브랜드 경쟁력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메뉴와 신선한 원두, 외국계 커피전문점에 비해 2%의 로열티 등의 경쟁력을 가지며, 광고분담비도 본사에서 부담한다. 활발한 문화마케팅과 해외진출은 국내 커피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가맹문의: 02-2188-7103 http://www.hollys.co.kr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임명숙, 김준성, 송우영 EFN 객원기자 ]&nbsp;
2008.08.20 I 객원 기자
  • [베이징 리포트] 한 독일 유학생이 본 베이징 올림픽
  • [베이징=이데일리 SPN 한혜연 통신원]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종반으로 접어든 시점에서 중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올림픽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베이징의 한 대학에 유학 중인 독일인 유학생과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중국에서 2년 반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낸 외국 유학생이 느끼는 올림픽은 조금 달랐다. 독일 유학생과의 대화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베이징 올림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솔직히 말하면…별로다. 굉장히 웃긴다." -웃기다니?"그냥 스포츠 행사일 뿐인데…, 중국인은 올림픽을 하나의…, 잘 모르겠지만 그들 생활의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하는 듯하다. 그런데 정도가 너무 심하다. 허위도 너무 심하고."-예를 들자면?"어딜 가나 사람들이 다들 즐거운 척 하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어떤 올림픽이 가장 성공적 이었다고 생각하나? "이전 올림픽? 잘 모르겠다."-그럼 가장 실패한 올림픽은?"그것도 잘 모르겠다. 어떻게 생각하나?"-88년 서울 올림픽도 베이징 올림픽만큼 통제가 심했다고 들었다. 나쁜 것은 다 덮어버리고."내가 듣기로는 그 때의 올림픽은 한국을 정말 많이 바꿔 놓았다고 했다. 지금 중국처럼 표면상으로는 멋져도 속은 "못생긴" 것이 아니고. 이번 올림픽은 무엇을 바꿀 것 같지는 않다."-속은 무엇을 뜻하는지? 사람들?"포함한다. "-그럼 또 있나?"중국은 도처에서 허풍을 떨고 있다. "-미디어를 뜻하는 건가? 좋은 말만 하는?"맞다. 미디어 그리고 정치. 나쁜 것은 절대로 말 안 한다. 사람이 죽거나 그래도…도처에 경찰이 깔려있고 암표상이 표를 쓸어가고 많은 경기장의 표를 다 팔지 않고 공산당원들에게 나눠 줬다고 들었다."-주위 사람들과 베이징 올림픽에 대해 말해 본 적 있나?"내 프랑스인 룸메이트는 나와 생각이 거의 같다. 하지만 그는 올림픽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다. 하지만 내 생각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아…그리고 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은 강제 추방 당했다. 어머니가 티벳인인 영국 친구는 올림픽 전 사전 연락도 없이 영국으로 추방됐다. 그녀뿐 아니라 올림픽 기간에도 많이 그랬다. 그런데 보도 된 것은 없다."-중국 친구와는 얘기해 본 적 있나?"이렇게 깊이 얘기 한 적은 없다. 하지만 그들은 내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두 세 마디 정도 내 생각과 비슷한 말을 했었다. 베이징 올림픽이 조금 짜증나고 베이징이 감옥과 같다고 했다. 너무 심하다고. 그리고 중국 언론도 너무 심하다고 그랬다. 보도가 너무 일방적이고 너무 많다고. 중국 언론은 정부에 속해있다. 막혀져 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언론의 영향을 너무 쉽게 받는다."-서방언론의 올림픽 관련 보도와 중국 언론의 보도는 많이 다른가?"너무 다르다!!!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나는 유럽의 한 언론과 며칠 전 인터뷰를 했다. 그저께 인터뷰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내가 한 말을 더욱 부정적으로 써 놓았다. 예를 들면, "실망했어요?" 라는 질문에 "조금요"라고 대답했는데 기사에는 엄청나게 실망한 것처럼 되어 있다. 중국 언론과는 완전 반대이다. 중국 언론은 나의 모든 말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놓는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나? "이 문제는 굉장히 복잡하다. 많은 이유가 있다. 그래서 간단하게 대답을 못하겠다. "-중국 위협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이건 분명히 위에서 물은 이유 중 꽤 큰 이유일 것이다. 중국의 경제 발전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유럽 나라들은 무서워한다. 하지만 그것이 주된 이유는 아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지구촌이다. 유럽인들은 중국을 욕하지만 뒤로는 싼 중국제품을 산다. 해결 방법을 찾으면 좋겠지만 굉장히 어렵다."
2008.08.20 I 정유미 기자
(주목!이기업)정상제이엘에스 `프랜차이즈로 도약`
  • (주목!이기업)정상제이엘에스 `프랜차이즈로 도약`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왓 두 제니, 조 앤 케빈 파인드 온 더 샌드 어라운드 더 벤즈 다운스트림(What do Jenny, Jo and Kevin find on the sand around the bends downstream)?"&nbsp;"데이 파인드 세버럴 데드 피시, 서라운디드 바이 버징 플라이즈(They find several dead fish, surrounded by buzzing flies)"&nbsp; 지난 6일 오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정상어학원(정상제이엘에스(040420))의 본원. `도약(Leaping Stage)` 단계인 LS-B 과정의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12명의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인다.▲ 정상어학원의 수업 장면. 모든 수업이 영어만으로 이뤄진다.아이들이 보고 있는 책은 미국의 아동문학상인 뉴베리(New Berry) 상을 수상한 `썸딩 피시(Something Fish)`. 학원측에서 제작한 보충 교재와 선생님과의 문답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중이다.수업은 한국어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채 영어로만 진행된다. 간단한 회화지만 아이들은 선생님과 영어로 문답하는 데 스스럼없어 보인다. 통상 주 3회 회당 100분, 혹은 2회 각 140분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하며 아이들은 `영어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으로 거듭난다. "아이를 맡기러 온 학부형들이 보통 세 가지에 놀랍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수강료와 시끌벅적한 수업 분위기, 과정을 마친 후의&nbsp;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이 그것입니다"박상하 정상제이엘에스 대표는&nbsp;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상제이엘에스의 모태가 된 본원은 흔히 사교육 1번지라 불리는 서울 대치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nbsp;벌써 22년째 학원을 운영 중이다. 이 때문인지 더러 고액 사교육업체 아니냔 오해를 받기도 한다.박 대표는 "언론 같은 데서 간혹 우리를 고액 사교육 업체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며 "보습학원 종합반 기준에서 보면 영어 한 과목 배우는데 너무 비싸지 않냐고 하지만 월 수강료가 2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영어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이 목표작년 말 코스닥 상장사 우리별텔레콤과의 합병을 통해 주식시장에 우회상장한 정상제이엘에스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전문 어학원이다. 현재 캐나다의 벤쿠버를 비롯,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총 24개의 직영 분원에서 매월 2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nbsp;▲ 박상하 정상제이엘에스 대표박 대표는 지난 2001년 정상제이엘에스가 설립한 사이버제이엘에스라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의 대표로 취임하면서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 이전엔 정상어학원에 자식을 맡긴 학부형이었다. "제 자식 둘도 초·중학교 때 이 학원을 다녔습니다. 당시 기억으로 미국인 회화나 뭐 그런 비용의 3분의 1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식들이 `체스` 과정을 마치고나선 더 이상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었던 같아요. 현재 외국에 유학을 가 있는데 유학 준비를 자식들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을 정도였죠"정상어학원은 크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스`와 중학생 대상의 `에이스` 두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스는 6개월 단위의 총 10단계로 이루어진 5년짜리 프로그램으로, 학교 수업과는 별개 진도 과정으로 이뤄진다.15년전 프로그램을 고안한 허용석 교육연구원 원장은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는 순서를 따라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일단 처음엔 많이 들어보고, 떠듬떠듬 말문을&nbsp;튼 뒤, 글을 읽고, 나중엔 자유롭게 생각을 말하고 쓰는 훈련을&nbsp;한다. 이를 통해&nbsp;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사고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영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nbsp;이 과정의 목표다.허 원장은 "우리의 목표는 `영어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체스 과정을 마친 아이들 중 30%가 이 정도 수준에 도달한다"고 밝혔다.이후 아이들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에이스` 과정으로 옮아간다. 에이스 과정에선 크게 사회와 문학, 과학을 영어로 배우게 된다. 새정부 들어 흔히 얘기되는 `몰입교육`이다. 학교 과정과 무관하게 진행하다보니 일부는 앞서 가는 경우도 생긴다.◇너도나도 온라인에 몰려도..정부 정책이 부정적이어도최근 앞다투어 주식시장에 상장했던 교육업체들은 메가스터디를 의식한 탓인지 온라인 사업에 대한 공언(公言)을 아끼지 않았다. 정상제이엘에스 역시 교육사업을 하고는 있지만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상 투자자들에게 보다 높은 수익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다. 하지만 박 대표는 이것이 단지 "시류에 맞는 답변일 뿐"이라고 못 박았다.▲ 허용석 정상제이엘에스 교육연구원 원장"시장에서 수익이 높은 사업을 요구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온라인 사업에 대한 얘기가 많이 되고 있지만 이것은 단지 시류에 맞는 답변에 불과합니다. 우리 역시 그러한 관점에서 (온라인 사업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키워나가는 건 마찬가지지만, 핵심은 오프라인 기반이 없는 온라인은 위험하단 것입니다"정상제이엘에스 역시 온라인 사업을 소홀히 할 생각은 없다. 박 대표 스스로 정상제이엘에스의 온라인 사업 부문의 대표로&nbsp;회사와 인연을 맺은 만큼,&nbsp;아이들이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이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주 대상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보니 아무래도 면대면 방식의 교수법이 보다 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 정상제이엘에스로 하여금 오프라인에 방점을 찍게 만드는 이유다.정상제이엘에스는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당당하다. 일반적으로 사교육 업체들이 경기변동과는 무관해도 정부 정책 앞에선 바람 앞의 갈대인 처지임을 감안하면 의외의 모습이다.박 대표는 "일반적인 사교육 업체들이 정부 정책의 영향을 받게 돼 있지만, 정상제이엘에스는 여기서 약간 벗어나 있다"며 "당연한 소리일 수도 있지만, 글로벌 공용어가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입시 위주의 학원이나 토플, IBT 학원 같은 곳은 정부 정책 변화에&nbsp;직접 영향을 받는다.&nbsp;반면, 정상제이엘에스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nbsp;교과과정과 별개인 실용 영어만을 가르치는 학원이라는 점에서&nbsp;정부 정책 변수의&nbsp;안전지대에 있다.&nbsp;◇프랜차이즈로 도약..올해 경영목표 `초과달성`정상제이엘에스는&nbsp;올 하반기에 학원 프렌차이즈 사업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다. 경쟁사인 씨디아이홀딩스(청담어학원)와 아발론교육이 진작부터 프렌차이즈를 해왔던 것에 비해 뒤늦은 감이 있지만, 그만큼 고심의 흔적이 엿보인다. ▲ 정상어학원 로비"프렌차이즈를&nbsp;하게 되면 교육의&nbsp;질을 유지하기가 힘듭니다. 가맹점은 수익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이다보니 교육의 질 저하를 가져오게 돼 있습니다.&nbsp;수익적인 관점에서만 보면 한 시간 매꿔줄 수 있는 사람이면 되겠지만,&nbsp;교육의 질을 유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잃지 않으려면 그만큼 높은 퀄리티의 강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것이 최근까지도 프렌차이즈를 망설인 이유입니다"&nbsp;박 대표는 최근 들어 여건이 좋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상제이엘에스의 커리큘럼을 소화해 가르칠 수 있는 양질의 강사들이 많아졌고,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nbsp;보완책 등도 생각해놨다.&nbsp;허용석 원장도 특히 "`체스`를 벌써 10번 이상 업그레이드했다"며 "커리큘럼이 좀 더 완벽해졌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nbsp;직영점과 프랜차이즈를 지역에 따라 겹치지 않게 두는 등 확대 전략도 세워놨다.&nbsp;보습학원 등을 대상으로 정상제이엘에스의 온라인 콘텐츠를 보급하는 B2B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애초 내년으로 생각했던 일정을 서두른 데에는 이와 같은 준비와 자신감이 뒷받침됐다.정상제이엘에스는 올해 매출 8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nbsp;상반기엔 매출액 389억원 영업이익 32억을 올렸다. 전년에 비해 각각 103.4%, 33.2% 증가한 수치다.&nbsp;박&nbsp;대표는 "올 상반기 3개 학원을 오픈한 데 이어 추가로 7개 학원의 신규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당초 계획했던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nbsp;것"이라고 말했다.
2008.08.11 I 박기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잘나가던 조선株 `쇼크`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다음은 8월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한국 조선업 10년 호황 저무나 -베이징올림픽 비상경계령 -과표 3600만원 이하만 소득세율 인하 -광화문에 현대역사박물관 세운다. -노벨상 수상작가 솔제니친 타계 ▲트랜드 -美 은행 수백개 더 쓰러질 듯, 루비니교수 "美 내년주반까지 침체" -출산율 25개월만에 하락 -직장인 절반 "회사에 소속감 없어" ▲종합 -클렌코어 등 세계적기업 참여 확정..여수 동북아 오일허브 10월 법인 출범 -말만 앞선 감세 "시장혼선만 불러" -가스公 사장에 현대출신 주강수씨 유력 ▲정치·외교안보 -北, 금강산 추가 철수요구 없어..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입장표명 전격취소 -OECD대사 김중수, 아시아권대사 최중경 ▲국제 -전세계 자동차 산업 '터널속 급제동' -美 노동생산성 예상보다 좋네..경기부진에도 年 2.5%대 -중국 중소기업 자금난 상반기 6만7천곳 도산 -쿠웨이트, 日시장에 거액투자 나서 -美 탄저균 테러범 7년만에 밝혀져 -印 암바니, 英 뉴캐슬 눈독 -日-中, 곡물·식품 유통 손잡아 -브라질·아르헨, 남미공동시장 넓힌다 ▲금융·제테크 -노후준비 상품도 年 20% 손해 -HSBC-론스타, 팽팽한 줄다리기..외환銀 인수가격 이견에 금명 결론 안날듯 -대한생명, 90세까지 사망보장 보험판매 ▲기업과 증권 -퇴출몰린 DMB 기사회생하나 -전경련 "한국노조 정치투쟁 치중" -LPG수입가 큰폭 떨어져..톤당 60달러 하락..9월 국내가격도 인하전망 -기아차 신차효과로 점유율 30% 육박 ▲유통 -건국 60주년 기념 백화점 일제세일..15~17일 3일간 ▲기업과 증권 -금융위기 불똥 조선주로 옮겨붙나 -농심 영업이익 23% 줄어 191억 -국민연금 월 8천억이상 주식산다 -장마펀드 해외주식형 눈에 띄네 ▲증권·코스닥 -성적 좋은 중소형주 펀드기 보유한 코스닥株는 유진기업·태광·에이스디지텍.. ▲부동산 -신도시 잇단 분양연기 청약자 헷갈려 -서울~예천~대구 중부내륙고속鐵 생기나 ◇서울경제신문 ▲1면 -정부기금 100兆 잠자고 있다..여유자금 96兆 달해..주먹구구식 적립 -잘나가던 조선株 쇼크 -당국 환율개입논란 재연될듯..7월 외환보유액 사상최대 105억弗 감소 -`동북아 오일허브`구축 이달중 투자계약 체결..합작법인 10월 출범 ▲종합 -은행권 수수료 "배보다 큰 배꼽"..창구이용 1천원 이체때 1천~1천5백원받아 빈축 -6월 한국소비자 물가상승률 OECD 1.1%p 높아 -與 "서민납품 특정품목 부가세 환급 추진" -"외국인 유학생 유치 2012년 10만명으로" -헤지펀드 6년만에 최대손실-WSJ -美·유럽 금리 동결할 듯 -김석동 前차관 농협경제硏 소장 맡아..내달부터 업무시작 -LPG값 내달 인하될 듯 -원유보다 싼 휘발유 가격..싱가포르 현물시장서 ▲금융 -은행·증권·보험 예보료 내릴 듯 -1인당 보험료 240만원 넘었다 -"HSBC, 외환銀 인수가 인하요구"..블룸버그, 론스타와 가격조정 협상 진행중 ▲국제 -加경기 침체 조짐 보인다 -中 신장 위구르서 폭탄테러로 경찰 16명 사망..올림픽 개막 앞두고 `안전비상' -"日 조만간 경기침체 선언"..산업생산 2분기째 감소 등 지표악화 ▲산업 -"더이상 중앙교섭 문제로 현대차, 혼란가중 안돼"..윤여철 사장 -유화 3사 '상생공장'가동..삼성토탈·LG화학·롯데대산 프로필렌 생산돌입 -하이닉스 美 직수출길 활짝 -어떤 보따리 갖고 올까 `주목`..윤만준 사장, 故정몽헌 회장 추모행사 위해 방북 -통신 결합상품 '대격돌'..SKT·하나로텔 내주부터 본격 마케팅 -제지업계 "수출확대로 난국 돌파" -정유사들 "아스팔트값 인상 철회"..유가 잇단 하락에 "한달간 잠정유보" -외식업계 "뭉쳐야 산다"..여러 브랜드 보유업체 '한데 모여 출점' 확산 -LA갈비 등 美 쇠고기 이달중순부터 대량수입..추석 앞두고 본격 시중유통 ▲증권 -침몰하는 조선株 '구명로프' 있나 -"증시 10월이 본격반등 변곡점"..토러스證, 유가 110~120弗선 안정땐 인플레 기대심리 완화 -"피팅 생산업체 실적비해 저평가"..중동 투자확대 수혜도 기대 -새만금사업 기대감에 관련주 '훨훨'..동우·자연환경등 급등 -코스닥 자원개발株 "투자주의"..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불구 오엘케이 등 주가 올라 ▲부동산 -강남권 상가 분양가 거품 논란..이권다툼에 중간유통자 많아져 가격 치솟아 -'열기 식은' 은평뉴타운..세입자 못구해 입주율 30% 그쳐 ◇한국경제신문 ▲1면 -글로벌 자금경색 조선업 직격탄..선박계약 잇단 해지 -올림픽 개막직후 韓·中 정상 만난다 -수도권 당첨자 평균 청약가점 44.1 ▲종합 -성형 휴가·방학 특수 실종 -美·유럽 금리동결 가능성 크다..유가하락으로 물가압력 진정됐지만 경기침체는 여전 -S&P "한국 단기외채 주의해야" -예상집행 서둘러 경기 살린다더니..상반기 재정집행 진도율 49% 불과 -노인 70% "자녀와 따로 살고 싶다" -7월 외환보유액 106억弗 급감..정부, 환율안정 위한 공격적 달러매도 후폭풍 -전세자금 대출 40%급증 ▲국제 -美도 대졸 취업난 심각 "이력서 60곳 냈지만 허탕.." -글로벌 IPO·헤지펀드 '잔인한 7월'..IPO건수 5년만에 최저, 헤지펀드도 6년來 최대손실 ▲산업 -현대자동차 노사협상 2라운드..중앙교섭 입장차 커 난항 예상 -하이닉스, 상계관세 '7년 족쇄' 풀린다 -현정은 회장 `깊어가는 고민' ▲생활경제 -유통업체 "잠실 새 입주민 잡아라"..1만8천가구 대상 마케팅 총력전 -진로, 주류에 GMO 안쓰기로 ▲부동산 -광교신도시 65~75점 돼야 당첨 안정권 -역세권 '오세훈 아파트' 중대형 40% 공급 -일산 덕이지구 아파트 입주예정자들 "허위·과장광고" 계약금 반환訴 채비 ▲금융 -지방은행 실적 '남 부럽지 않네' -카드사 '묻지마 끼워팔기' 주의보 -우리銀, 기업간 전자상거래 자금대출 ▲증권 -中 올림픽 관련주 '기진맥진' -금리인상 대비 '현금 많은 기업' 주목 -삼성證 영업이익률 27.5% '최고'
2008.08.04 I 정태선 기자
전 국민에게 아침식사를 배달한다
  • 전 국민에게 아침식사를 배달한다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기존의 델리숍 형태로만 형성되어 있던 가정대용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도입 초부터 현재까지 천편일률적인 모델로 접근했던 가정대용식 업태는 이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대안으로 새로운 형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침체되어 있는 외식시장에서 틈새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정대용식의 시장 가능성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편집자주]◇ 전 국민에게 아침식사를 배달한다! <명가아침>외식업 8년차인 <명가아침>의 홍기용 대표가 외식업에 첫 발을 내딘 것은 김밥장사였다. 김밥장사를 하다가 지하철역에서 직장인들을 상대로 아침장사를 하면서 떠오른 아이디어가 아침배달식이었다. &nbsp;순간적인 아이디어로 시작한 <명가아침>은 외식의 틈새마케팅이 아닌 사업아이템의 한가지로 접근해 ‘아침배달식’이라는 분야를 개척한 업체다. 사업 초기에는 홍 대표를 포함해 직원 두 명이 요리사, 배달사원, 영업 등의 모든 업무를 진행했기 때문에 송파지역에 한정될 수 밖에 없었다. &nbsp;그런데 구전으로 입소문이 퍼져 사업이 한창 활기를 띠던 중 동아일보에 새로운 트렌드라는 기사로 아침배달업이 소개되면서 전국에 알려져 사업이 갑자기 확대되었다. &nbsp;초기에는 100여개까지 가맹점을 운영했었다. 그러나 물류시스템과 공장 등 시스템을 제대로 갖춰놓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규모만 커져 원활히 운영할 수 없었다. &nbsp;중간에 잠시 주춤했지만 외형보단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가맹점을 과감히 줄여서 현재는 우유배달점과 같은 총판개념으로 서울경기, 충남 공주 지역에 13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nbsp;&nbsp;약 5000명 정도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아침배달식’은 가정대용식의 틈새마켓으로 보통 한달 단위로 미리 주문해서 주 몇 회 또는 매일 새벽 집 앞에 있는 배달통으로 그날 만든 음식이 배송된다.&nbsp;&nbsp;한 달에 국만 주문하면 약 6~8만원 정도다. 식단은 맛, 재료, 색감을 위주로 정해지며 올 봄‘당뇨식’출시 예정에 있다. &nbsp;향후 고객별로 세분화 하여 이유식에서 노인식까지 아우르는 ‘맞춤식단’과 오프라인 매장의 전개를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현재 매출규모는 약30억으로 올해 50억이 목표다. &nbsp;‘엄마(주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밥상을 공략하는 가정대용식으로 고객밀착형에 가장 가까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길거리로 나왔다! 로드샵 형태의 한국형 델리숍 <델리아띠>이화여대 상권에 위치한 <델리아띠>는 3,500개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는 제너시스BBQ에서 2007년 2월 오픈한 신규 브랜드다.&nbsp;&nbsp;국내에 처음 도입된 델리숍은 백화점 등에 밀집되어 있어 고객접근성이 적은 것이 사실이었다. &nbsp;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델리아띠>는 고객들이 지나면서 가볍게 들를 수 있는 로드샵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외국생활을 하고 돌아온 유학생들을 통해 이제는 ‘델리’라는 개념이 보편화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가 한국에도 형성되었다. 이런 외식문화에 대한 흡수가 빠른 20~30대 고객을 주 타깃으로 음료부터 식사까지 가능한 다양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샌드위치, 샐러드, 미니주먹밥, 스프, 베이커리, 커피, 음료 등 총 5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nbsp;완제품이기 때문에 원가율은 약43% 정도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외식카페’인 만큼 다양한 음료메뉴를 통한 수익으로 메인메뉴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nbsp;&nbsp;안테나숍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대 직영점은 지난 1년간 발생한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5월 새롭게 리뉴얼에 들어간다.&nbsp;&nbsp;가맹점으로는 전 메뉴를 취급하는 ‘카페형매장’과 작은 규모로 일부 메뉴만 도입하는 ‘테이크아웃형’ 2가지 타입으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nbsp;또한 90%정도 만든 메뉴를 매장에 공급하여 나머지 10%는 고객에게 보일 수 있는 퍼포먼스를 개발해 일반 델리숍과 차별화 할 계획이다. 본사가 가지고 있는 가맹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100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유통구조를 바꾸어 부산, 영남권 등 전국으로 매장을 전개해 한국형 델리숍으로 더욱 위치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다양한 유통채널로 새로운 시장개척 <롸이즈온(주)유통사업본부>2006년도 1월 신설된 ‘베니건스 유통사업부’는 기존의 베니건스 레스토랑 사업이 아닌 베니건스에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메뉴들을 그 맛 그대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홈쇼핑, 할인마트, 편의점 등 일반소매유통을 대상으로 가정대용식(H.M.R.)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존 20~30대 고객만이 아닌 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는 전 계층의 고객들에게 폭넓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 &nbsp;40대 주부를 위한 홈쇼핑, 젊은 맞벌이 부부들이 장을 보러가는 할인마트, 대학생과 싱글족을 위한 편의점까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추어 다각도로 고객에게 접근하고 있다. &nbsp;바비큐폭립, 버팔로윙, 케이준샐러드 등 베니건스 매장에서 인기 있는 메뉴를 주 품목으로 하고 있으며 매장과 동일한 맛을 맛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대용식이라고 할 수 있다. &nbsp;2008년 롸이즈온(주) 유통사업본부로 승격되었으며 올해 약 60억 정도의 매출목표로 현재 이마트 총 110개 매장 중 96개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 델리(Deli)란?식품을 파는 가게라는 의미의 델리카테슨(Delicatessen)의 줄임말로 조리된 식품을 파는 가게라는 의미다. 즉석에서 조리한 식품이나 미리 조리한 음식을 테이크 아웃 또는 즉석에서 고객이 먹고 갈 수 있도록 하여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관련기사 ◀☞가정대용식 틈새시장을 노려라
2008.07.21 I 객원 기자
재미동포 힙합가수 2명, 마약판매혐의 입건
  • 재미동포 힙합가수 2명, 마약판매혐의 입건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미국 국적의 재미동포 힙합가수 2명이 마약 판매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다. 부산지방검찰청은 마약사범 단속결과 힙합가수 겸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는 S씨(32, 남)를 지난 2월 구속했으며 힙합가수 겸 엔터테인먼트 회사 직원인 K씨(26, 남)를 3월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지검에 따르면 S씨는 신종 마약 벤질피페라진과 엑스터시 각 10정을 K씨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K씨는 그 마약을 패션모델 겸 쇼핑몰 운영자인 R씨(26, 남)에게 재차 판매한 혐의다. 부산지검 측은 S씨와 K씨가 모두 미국 출생으로 국내에서 힙합그룹 가수로 활동하며 주한미군, 재미 유학생 등으로부터 엑스터시와 벤질피페라진 성분의 신종 마약을 구해 서울 강남과 홍익대 부근 클럽 등지에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부산지검은 국제교류가 빈번해지고 외국인의 국내 출입이 잦아짐에 따라 외국인들에 의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가 늘고 있어 외국인 마약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해 이들을 입건했다. 이들을 포함해 단역배우로 출연한 적이 있는 나이지리아인 클럽 DJ, 미국인 대학교 영어강사, 조선족 중국인, 일본 야쿠자 중간보스, 캐나다인, 영국인, 아일랜드인 등 7개국 외국인 마약사범 13명이 적발됐으며 9명이 구속됐다. 부산지검은 또 “얼마 전 각각 엑스터시와 필로폰 및 대마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P씨(37, 여)와 K씨(29, 남)도 이번 수사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연예계 폭행 마약 이어 병풍 예고...지난해 이어 올해도 잔인한 봄☞'음악반란' 제작진, 마약혐의 박선주 녹화분 예정대로 방영☞마약 혐의 박선주 연락두절, 고정출연 프로 녹화 앞두고 '비상'☞스티브 김-박선주, 엑스터시 필로폰 등 마약 상습투약 협의 불구속 입건☞[차이나 NOW!]살인, 마약...계속되는 강력범죄에 中 연예계 '긴장' '당혹'
2008.07.16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강산 50대 女관광객 총격사망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다음은 7월1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금강산 관광 50대 여성 북한군 총에 맞아 사망 -정보전염병은 경계대상..李 대통령 18대국회 개원 연설 -중국·인도에 밀리는 한국 美 유학생 성적 -수입쇠고기에 전자태그 붙인다 ▲ 뉴스포커스 -촛불시위 안보이는 손실이 더 크다 -낙하산 안택수 끝내 밀어붙이기 -전체수입 3분의 1이 에너지 ▲ 종합 -이명박 대통령 첫 국회 시정연설..규제개혁·공공부문 선진화 흔들림없이 추진 -북한과도 소통? -북핵 검증방식 의견 접근 ▲ 경제·금융 -식품안전종합대책 어떤 내용 담았나 -식품피해자에 업소 위생검사 요청권 -원화강세에 해외송금 급증 ▲ 정치·외교안보 -前대통령은 봐도 現대통령은 못보다니.. -금강산 피살자 등뒤에서 관통상 -봉하마을 몰려간 민주당 지도부..盧일병 구하기? ▲ 국제 -"이란 미사일사태 전쟁 가능성 낮아" -佛 주도 지중해연합 내일 출범 -中 증시 안정기금 조성 추진 -대만, 9월까지 중국 투자제한 완화 -美, 모기지업체 구하기 나서나 -GM, S&P 100 지수서 탈락 ▲ 기업과증권 -깜짝실적 낸 포스코..철강값 인상효과 하반기엔 `주춤` -동국제강 쌍용건설 인수한다 -안철수연구소의 굴욕 -연기금·보험 매수로 이틀째 상승 -외국인 25일연속 팔자 `사상 최장` -외국인 대만선 덜 판다 -신세계 목표주가 하향 잇따라 ▲ 부동산 -재건축 규제완화 추진에 따른 강남 집값 영향은 ◇ 서울경제 ▲ 1면 -남북관계 향방에 촉각 -강남권 "숨통 텄지만, 아직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 도모해야 ▲ 종합 -수입 축산물 유통경로 `한눈에` -외국인 사상 최장 25거래일 연속 순매도 -"북 핵신고서 검증 내달 11일전 착수" ▲ 해설 -대북기조 변화 선언하는 날에..망연자실 -부동산정책 획기적변화 예고 -쌍용건설 매각 우선협상자 동국제강..경영권 확보까진 난항 예고 ▲ 종합 -시중금리 급등..6년여만에 최고 -이마트, 주유소 사업진출 본격화 -美경제 연말 `퍼펙트스톰` 가능성 ▲ 국제 -중국 무역흑자 급속 감소 -中, 해외기업 첫 적대적M&A -GE서 `에디슨 손길` 사라진다 -美 다우케미컬, 롬앤드하스 인수 ▲ 산업 -포스코 2분기 실적 "사상최고" -섬유업계 "공정간 상생 확대" -일본차 수익 `GOOD` -삼성重 세계최대 LNG선 건조 성공 ▲ 증권 -외국인 25거래일 연속 팔자..인플레 우려 및 환율 불안 -"기술적 지표상 반등 가능성" -중국-브릭스펀드 자금 유입 둔화 -급락 새내기株 `명예회복` 나선다 ◇ 한국경제 ▲ 1면 -정부 "금강산 관광 잠정 중단" -코스피 30포인트 올랐다 -"부동산값 안정 범위내 거래·시장기능 정상화" -동국제강 컨소시엄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종합 - 서울시향의 `성공 경영학` -먹거리 가지고 장난치면..최소 3년 이상 징역형 -버핏이 움직인다 -李 대통령 개원 연설로 본 경제운용방향 -`北총격` 돌발 변수로 남북대화 제의 빛 바래나 -쌍용 우리사주 매수청구권이 변수 -건보공다 이사장 정형근 전 의원 유력 -"法질서 지키면 성장잠재력 1%포인트 증가" -10대 핵심산업 생산비 3.77% 증가 -공정위, 학원비 담합 현장조사 -"금융위, 지분매각 막을 법적 근거 없다"..웨커 외환銀행장 ▲ 국제 -GE, 가전·조명부문 분사 -GM, S&P100 지수 탈락 -"글로벌증시 최대 복병은 이란" -美, 모기지업체 긴급 지원 나서나 ▲ 사회 -北 "초병이 `멈춰` 경고후 사격했다" -"촛불 목표는 MB정부 주저앉히는 것"..경찰, 대책회의 사무실서 압수 ▲ 산업 -섬유업계, 타 업종과 제휴 확산 -금호타이어 파업 타결 가닥 잡히나 -삼성중공업 세계최대 LNG선 `출항` -휴대폰 충전단자 제각각 `20핀표준` 있으나마나 ▲ 부동산 -재건축 규제 언제 풀릴까 -강남 집값 다음주엔 반등? -가락시영 벌써 매술 `쏙` ▲ 증권 -외국인, 선물 1조6000억 순매도..`공매도 줄이기` 신호탄 -전북은행 2대주주에 한국저축銀그룹 급부상 -올 실적전망 하향 종목 `투자 주의보`
2008.07.11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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