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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곱창집 프랜차이즈 창업위해 주주 100인 모집“
  • “소곱창집 프랜차이즈 창업위해 주주 100인 모집“
  • [이데일리 EnterFN 유성호기자] 공동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주주 100명이 20억원의 사업자금을 모아 소곱창집 프랜차이즈를 공동창업하자는 이색적인 제안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설여사명가곱창 프랜차이즈를 준비중인 설연희 씨와 그의 아들 한기주 씨.화제의 주인공은 ‘설여사소곱창’ 전수 매니저인 한기주 씨. 한 씨는 40년간 소곱창 음식점을 했던 어머니 설연희(65) 씨의 손맛을 밑천 삼아 프랜차이즈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어머니가 곱창 전수사업을 벌여 오셨는데 현재까지 40여명이 전수를 받아 이중 13명이 곱창집을 열어 성업 중입니다. 지금까지는 전수 위주였지만 앞으로는 프랜차이즈 가맹형태로 전수가 이뤄지도록 본점을 설립할 것입니다.” 한 씨의 제안이 단순히 자금모집을 위한 빈껍데기가 아니라 구체성을 갖는 이유는 다름아닌 소곱창 요리에 일가견 있는 그의 어머니 설 씨의 보증된 솜씨 탓이다. 소위 말하는 ‘며느리도 몰러’ 식의 노하우를 감추지 않고 드러내 놓고 하는데도 독보적인 소곱창 맛을 인정받았다. 비결은 곱창을 손질하고 보관하는 데 있다고 설 여사는 귀띔했다. 한 씨는 일단 사업자금 20억원이 모아지면 송파구 쪽에 첫 점포를 낼 계획이라며 늦어도 4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료 전문업체와 연계해 소 부산물의 수급관리 한계만 해결한다면 소곱창 요리전문점과 축산물 유통사업을 병행하는 사업모델이 나올 수 있습니다. 기존 전수한 업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현황과 소비자 니드를 분석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는 점포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는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인 링크나우에서 ‘100인창업-소곱창전문점 설여사 명가곱창’(www.linknow.kr/group/100rich)이란 클럽을 통해 주주를 모집하고 있다.
2008.01.22 I 유성호 기자
화사한 봄처럼 파스텔톤 워킹
  • 화사한 봄처럼 파스텔톤 워킹
  • [노컷뉴스 제공] 한파가 불어닥쳤지만 의류매장에는 벌써 봄 신상품이 출시돼 쇼핑욕구를 자극한다. 무자년 새해에는 어떤 스타일이 유행할까?   ▣ 블랙과 스키니여, 안녕!   지난 한해 레드카펫이 블랙으로 물들었다면 올해는 알록달록한 칼라로 바뀔 전망이다. 최근 유행을 선도하는 파리, 밀라노, 런던, 뉴욕의 디자이너들이 퍼플·블루·옐로·네온 핑크, 화려한 꽃무늬 프린트 등 그야말로 봄기운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옷들을 선보인 것. 때문에 블랙 대신 부드러운 파스텔 톤이나 강렬한 네온 컬러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또한 블랙과 함께 스키니의 인기가 수그러든다. 대신에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된 할리우드 스타들의 패션에서도 알수 있듯 컬러풀한 팬츠와 와이드 팬츠는 패셔니스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패션브랜드 '나인식스 뉴욕'의 편수희 팀장은 "올해 로맨티시즘이 다시 도래하면서 봄의 따뜻함과 화사함이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 컬러들이 사랑받고 있다. 스카이 블루, 베이비 핑크 등이 대표적인 컬러로, 데님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로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올림픽 개최와 함께 스포티즘 부상 2008년은 북경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라 기성복 업체들이 올림픽을 겨냥해 스포티한 옷들을 많이 선보인다. 명품매장이 속속 입점하고 있는 중국은 패션업계가 특히나 주목하고 있는 시장. 스포티즘을 기본 디자인 컨셉트로 잡고 있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EXR은 "2008년 북경 올림픽의 영향으로 스포티즘 패션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004년 중국에 진출한 EXR의 시장확대도 기대했다. EXR 관계자는 "EXR CHINA는 본사와 별도로 '올림픽'을 컨셉트로 광고 화보 컷을 제작했다"면서 "한국과는 달리 '골드'와 '실버'를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라인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또한 로맨틱 요소가 가미된 스포티 아이템도 인기를 끌 전망. 패션브랜드 '시스템' 관계자는 " 기존의 일반 티셔츠에 쉬폰 소재를 더하거나 러플 등의 디테일을 넣어 보다 생동감있고 여성스럽게 재해석 된 스포티룩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오리엔탈리즘 인기 최근 영국의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가 인터넷판을 통해 차세대 세계패션을 끌고 갈 주자로 한국 디자이너를 꼽았다. 실제로 지난해 두리 정이나 리처드 채 같은 한국계와 더불어 데릭 램 등 아시아계 디자이너들이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모델들 또한 혜박, 한혜진, 송경아, 두쥐안 등 동양인 모델들이 파리와 뉴욕의 패션쇼를 누비며 간판 모델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다. 미국 NBC TV의 디자이너 발굴 리얼리티 쇼 '프로젝트 런웨이 4'를 통해 얼굴을 알린 한국계 빅토리아 홍(홍지선)은 방송에서 '섹스 앤 더 시티'의 할리우드 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를 매료시켜 큰 주목을 받았다. 최근 보그미국판에서 운영하는 스타일닷컴은 유명 디자이너들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적인 요소를 자신들의 컬렉션에 응용했다고 보도했다. 명품브랜드 에트로의 강지영 주임은 "이번 2008 봄·여름에는 화사한 페이즐리 무늬나 플라워 프린트에 동양적인 정서가 강하게 느껴지는 일본 기모노 스타일이나 중국 치파오를 응용한 룩이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관련기사 ◀☞피부미인 스키장서도 ''햇볕정책''☞요즘 멋쟁이 제품은 겉보다 속이 더 화려해
  • (CES 2008)레인콤, 리얼네트워크와 美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레인콤(060570)은 8일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기업인 리얼네트워크와 미국시장에서 제휴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제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레인콤은 CES에서 발표한 네트워크 단말기 `W10`, 홈네트워크 단말기 `Unit2`에 리얼네트워크의 차세대 음악 감상서비스인 랩소디 다이렉트를 제공키로 했다. 랩소디 음악서비스는 와이파이(Wi-Fi)를 통해 PC연동 없이도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음원을 직접 다운 받을 수 있는 콘텐트 서비스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왔다. EMI 뮤직, 소니BMG 뮤직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뮤직, 워너 뮤직 등 세계 유수의 음악 전문 업체와 연동되어 있다. 2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랩소디 다이렉트서비스가 연동되는 UNIT2는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홈네트워킹 단말기로 음악, 사진, 영화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W10은 와이파이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형 MP4 플레이어로, 콘텐트 전송 기능을 최초로 구현한 제품이다. VoIP, GPS 등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W10은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해 최적의 동영상 환경을 구현한다.레인콤은 지난해 CES 기간에 리얼네트워크와 제휴를 맺고 랩소디를 아이리버 클릭스 제품에 적용해 왔으며, 해외 사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 왔다. 한편 리얼네트워크는 랩소디, 리얼플레이어, 캐주얼 PC, 각종 모바일 게임 등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 관련기사 ◀☞(CES 2008)레인콤, 美 나보그룹과 전략적 제휴
2008.01.08 I 박호식 기자
  • SK텔레콤, 유무선 인맥관리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차세대 유무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인 '토씨(tossi)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유무선 연동 서비스인 '토씨'는 쉽게 말해 인맥 관리 서비스다. 휴대전화의 폰주소록과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에 등록된 지인들을 '토씨' 친구로 초대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와 메신저를 통해 자신의 글을 알릴 수 있다.또 관심사, 연락 빈도 등 다양한 지표로 지인과의 친밀도를 파악할 수 있는 관계지수(RQ: Relation Quotient) 기능 등을 제공한다.이용요금은 문자메시지나 MMS로 글을 올릴 때 별도의 정보 이용료 없이 전송료(건당 30원)만 내면 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내년 2월 말까지 전송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수일 SK텔레콤 MI사업부 상무는 "향후 유무선 네이트나 싸이월드의 이용자 기반과 다양한 콘텐츠, 사이트들과 제휴를 통해 '토씨' 이용자들의 편이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씨' 가입후 소망이나 희망사항을 담아 글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다이어리를 지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KTF, 내년 1월 SMS 요금 10원 인하☞SKT, '행복트리' 캠페인 실시☞SKT, 하나로텔 인수 수순 밟아(종합)
2007.12.20 I 이학선 기자
현대건설 신규 TV 광고 공개
  • 현대건설 신규 TV 광고 공개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힐스테이트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CF에서는 '힐스테이트'가 주는 따뜻함과 포근함을 주제로, 앞서 선보였던 "상상하세요~ H"와 "당신의 H는 무엇입니까?"를 보다 구체화하고 고객과의 감성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컨셉트로 진행했다. 특히 힐스테이트가 '치열한 일터에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힘을 비축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베이스캠프 같은 곳', '수많은 여행과 출장에서 최고급 호텔에 머물러도 모자라게 느껴지는 포근한 그 무엇' 등의 가치를 담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집에 대해 '내가' 또는 '내 곁의 다른 누군가가'를 느끼도록 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미국 뉴욕에서 촬영된 이번 광고에서 메인모델 고소영은 기존 광고에서 보여줬던 힐스테이트를 대변하는 보증인 역할에서 벗어나 여자편의 전체 이야기를 이끌며 브랜드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사회 네트워킹을 연결해주는 사이트로 수천억 달러의 값어치를 인정받고 있는 '주당고닷컴(www.zoodango.com)'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선이 출연한 남자편에서는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이의 풋풋한 느낌을 보여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런칭 광고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힐스테이트의 가치를 좀 더 구체화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듯한 느낌을 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차 광고에 이어 이번 3차 CF에서도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에게 힐스테이트란…"을 주제로 카피와 수기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대운하 공약`, 韓경제 딜레마 투영-WSJ☞`대선 앞둔 韓증시`..보수파 누가 되든 상승-WSJ☞현대 등 5개 건설사 "현금결제 늘릴께요"
2007.12.10 I 윤진섭 기자
증권사들 "헤지펀드, 총성만 울려라"
  • 증권사들 "헤지펀드, 총성만 울려라"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이르면 2009년부터 헤지펀드 설립이 국내에서도 허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사들이 출발선에 설 채비를 하느라 바쁘다. 연기금도 동참하고 있다. 얼마남지 않은 시간 동안 헤지펀드 출발의 총성이 울리자마자 바로 뛰어나갈 준비를 완벽히 갖춰놔야 한다는 긴장감이 팽배하다. ▲ 증권사들이 헤지펀드 진출 출발선에 하나 둘 서고있다하나대투증권은 해외에서 먼저 경험을 축적하며 `때`를 기다린다는 전략이다. 싱가포르에서 헤지펀드 운용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첫 상품으로 한국계 헤지펀드에 펀드오브헤지펀드를 내놓았다. 헤지펀드 운용만을 목적으로 외국에 현지법인을 만들고, 한국에 투자하고 싶은 헤지펀드 투자자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줄 상품을 내놨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주식매매를 통해 헤지펀드를 직접 운용하지는 않고 재간접상품을 통해 헤지펀드를 사고파는 일만 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서 트랙레코드(운용실적)를 쌓으면서 향후 글로벌 헤지펀드에 투자, 국내외 투자자문사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인큐베이팅 사업, 프라임브로커리지(PB) 비즈니스 등 헤지펀드 관련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영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있다. 우리투자증권도 이르면 이달 중 싱가폴에 헤지펀드 운용사를 설립하겠다는 목표다. 우리투자증권은 아직 헤지펀드 운용사를 설립하는 등 가시화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하나대투증권과는 조금 다른 형태로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이 한국계 헤지펀드를 담은 재간접펀드를 내놓은데 반해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헤지펀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헤지펀드가 쓰는 전형적인 전략인 레버리지와 롱·숏 기법 등을 활용해 재간접이 아닌 헤지펀드를 직접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이 10~12%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와 달리 우리투자증권은 20~25% 연평균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있다. 하나대투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싱가포르에서 먼저 헤지펀드를 준비하는 것은 미리 트랙레코드를 쌓고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신영증권도 해외 투자가들을 주대상으로 판매하고, 한국에 100% 투자하는 롱·숏(longㆍshort) 펀드를 대표적인 조세피난처인 케이맨제도에 등록해 지난달 22일 내놓았다. 한국금융지주도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을 목적으로 해외에 자산운용사를 설립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간 60조원 가량의 자금을 운용하는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헤지펀드 투자에만 2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모 증권사를 투자자문사로 하고 해외운용사를 최종 심사하는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초기 단계임을 고려해 안정성이 높은 재간접펀드 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지만, 장기적으로 헤지펀드 투자를 위해 해외 자산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동시에 해외에서 활동중인 우리나라 헤지펀드와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우본은 헤지펀드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이르면 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2007.12.06 I 김유정 기자
요즘 大魚는 인맥 사이트..`돈이 몰린다`
  • 요즘 大魚는 인맥 사이트..`돈이 몰린다`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넥스트 구글`을 선언할 만큼 승승장구하고 있는 페이스북(Facebook)이 대표하듯 요즘 전세계 정보기술(IT) 업계 움직임을 주도하는 것은 단연 인맥관리,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업체들.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하겠다는 쪽도 늘어났고, SNS 업체들 역시 성장을 위해 이들 투자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다. 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다. 홍콩 거부(巨富) 리카싱 허치슨왐포아 회장이 개인 재단을 통해 페이스북 지분을 사들이기 위해 협상중인가 하면, 미국의 블로그 및 SNS 업체 라이브저널(www.livejournal.com)은 러시아 기업에 팔렸다. SNS 사이트를 통한 광고 시장의 성장성이 최근 크게 부각되고 있는 중. 시장 조사업체 e마케터에 따르면 올해 광고주들은 미국내 SNS 사이트에 9억달러 이상의 광고를 집행할 계획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콩 갑부 리카싱, 페이스북 투자 협상중 ▲ 리카싱 허치슨왐포아 회장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리카싱 회장은 현재 페이스북에 6000만달러를 투자해 소규모 지분을 얻기 위해 논의중이다.  투자가 성사될 경우 페이스북은 지난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2억4000만달러를 받은 이후 또 다시 자금을 수혈받게 된다. MS 딜을 통해 산정된 페이스북의 가치는 150억달러. 리 회장의 투자는 허치슨왐포아 소유 미디어 및 인터넷 그룹 홍콩 톰(TOM) 그룹과 페이스북의 연대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으로서도 투자를 꺼릴 이유는 없다. 오히려 뉴스코퍼레이션 소유 마이스페이스가 외부 투자에 문을 활짝 열고 있는 터라 이를 견제할 수도 있으며, 해외 시장 확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페이스북은 MS 투자를 받은 이후에도 투자에 문을 더 열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사모펀드 등 투자자 더 찾는다 ◇러 SUP, 美 라이브저널 샀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 온라인 미디어 업체 SUP는 3일 미국 식스 어파트(Six Apart)로부터 SNS 사이트 업체 라이브저널을 사기로 합의했다.  SUP는 이미 식스 어파트와 라이센싱 계약을 맺고 러시아에서 라이브저널 서비스를 해 왔으며, 이번에 아예 샌프란시스코에 새 법인을 설립하고 라이브저널의 전세계 시장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앤드류 폴슨 SUP 최고경영자(CEO)는 "북미 이외 지역에서 강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저널은 SUP가 러시아 사업권을 취득한 이후 가입자수가 배로 늘어나 140만명에 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만도 52만3000명에 달한다. 이는 전체 라이브 저널의 액티브 유저(active user) 170만명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시장 조사업체 컴스코어 미디어 메트릭스에 따르면 라이브저널의 미국 방문객수는 390만명. 마이스페이스가 7200만명, 페이스북이 3290만명에 달한다.  라이브저널은 지난 1999년 당시 19세였던 브래드 피츠패트릭이 세운 최초의 블로그 커뮤니티 사이트로, 피츠패트릭은 올 초 구글로 이적하기 전까지 라이브저널에서 근무해 왔다. 폴슨 CEO는 그를 다시 라이브저널로 데려오기 위해 작업중이다.
2007.12.04 I 김윤경 기자
印경제 `속도조절`.."걱정할 정도 아니다"
  • 印경제 `속도조절`.."걱정할 정도 아니다"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국의 세 배가 넘는 고성장세를 지속하며 중국과 더불어 아시아 경제의 엔진 역할을 해 온 인도 경제에 병목 현상이 오는 것 아니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긴축과 통화 절상, 미국 경제 둔화 등이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란 주장이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것. 인도 경제의 상장 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분야가 최근 뚜렷한 성장세 둔화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이런 걱정을 키운다.  그러나 다소의 속도조절이 있을 지라도 인도의 성장 잠재력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란 주장도 여전하다. ◇印 2분기 8.9% 성장..전년比 둔화 인도 중앙통계국은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지난 회계연도 2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가 전망치 8.8%, 블룸버그통신 예상치 8.7%를 모두 상회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전 분기 성장률 9.3%에 비해 보면 실망스럽다. 1조달러에 이르는 인도 GDP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증가율이 모두 둔화됐다. 제조업 분야 생산 증가는 지난 7분기 이래 가장 더뎠다. 잇단 금리 인상으로 대출 비용이 늘어나며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에 대한 수요가 꺾였고, 이에따라 타타 모터스, 히어로 혼다 등이 모두 생산을 줄인 이유가 컸다. 제조업 분야는 8.6% 성장해 전년 동기 12.7%, 전 분기 11.7%에 비해 모두 속도가 크게 줄었다. 서비스업 부문은 10.2% 성장했다. 역시 전년 동기 11.8%에 비해 생산 증가율이 둔화됐다. 반면 농업 생산은 3.8% 늘었다. ◇印 올해 성장률 8%대로 낮아질 듯 인도 중앙은행은 올 3월 올해(2007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를 8.5%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이래 9번째로 금리를 인상하면서였다. 지난해 1월 이후 인도는 기준금리를 6차례, 총 1.5%포인트 인상했다. 현재 금리는 7.75%. 지난해 9.4%에 비해선 크게 낮긴 하지만 성장률 8.5%라고 해도 낮은 수치는 아니다. 지난 2003년 이래 평균 성장률(8.5%)에 준하는 수준.  인도 경제의 성장세 둔화를 걱정하는 쪽에선 중앙은행의 긴축 지속, 통화 절상, 미국 경제 성장세 둔화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제조업 둔화가 바로 이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인도 경제 여전히 강하다"..고용 늘고 FDI도 확대될 듯  하지만 수출은 전체 GDP의 23%에 불과하고, 내달부터 항공 유지, 석유 마케팅, 상품 거래 등의 부문에 있어 외국인 직접투자(FDI)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는 점에서 인도 경제의 활기는 여전할 것이란 주장도 적잖다.  스티븐 로치 모간스탠리 아시아 회장은 "인도의 개혁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면서 "나는 인도에 대해 흥미를 갖고 있고, 인도 경제는 현재로선 매우 인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용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 최재 컴퓨터 네트워킹 장비 업체 시스코 시스템즈는 2010년까지 인도내 인력을 1만명까지 세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지난 달 밝혔고, 인도 최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제조사 마힌드라는 향후 4년간 10억달러를 들여 생산시설을 배로 확장할 방침이다.
2007.12.03 I 김윤경 기자
  • 주식결제기간 하루 줄인다..T+1로 단축 추진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증권선물거래소(KRX)가 주식시장 결제기간을 T+2(거래일 후 이틀)에서 T+1(거래일 후 하루)로 단축하는 방안을 장기 과제로 추진한다. KRX는 30일 증권선물시장 청산결제제도 종합개선을 위해 설명회를 열고 내년부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장·단기 핵심과제를 선정,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장기과제로는 먼저 세계 최초로 현·선 통합결제를 추진한다. 현물결제금액과 선물결제금액을 차감해 결제함으로써 결제금액을 축소한다는 취지다. 또 현행 주식시장 결제기간 T+2를 T+1로 단축해 결제 위험을 축소키로 했다.아울러 청산결제기능의 국제정합성 제고를 위해 CNS(미결제증권 순연결제) 제도 도입도 추진한다. 결제시한까지 납부된 증권을 우선 결제하고 미납분은 다음날 이월결제를 허용해 결제이행을 극대화하는 것. 당일결제분과 이월된 미결제분간 차감으로 유동성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단기과제로는 결제지연손해금 제도 도입도 검토키로 했다. 결제지연회원에 대해 지연손해금을 징수해 늦게 수령한 회원에게 안분지급함으로써 결제지연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회원이 고객에게 지급하는 시한(현행12시)을 회원이 거래소로부터 결제 받은 시점(16시) 이후로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한다.이와 함께 청산결제기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주식간 차감대상에서 일반채권 제외하고, 거래소 조달 신용한도(Credit line)를 현행 3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해 결제안정성을 제고하기로 했다.KRX는 "선진화된 증권선물시장 청산결제제도의 정립을 위해 핵심 과제를 장·단기로 구분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관련기관들이 참가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시장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과제별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11.30 I 피용익 기자
  • SK C&C, 인도법인 설립..글로벌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 C&C가 IT서비스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 글로벌 경영에 나선다.SK C&C는 2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노이다에서 윤석경 SK C&C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키란 카르니크 인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산업협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현지법인 'SK C&C 인디아'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SK C&C 인디아는 본사가 지분 100%를 투자한 현지법인이다. 지난 4월 중국에 설립한 중국 법인과 함께 SK C&C 글로벌 사업의 양대 엔진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SK그룹이 추진하는 인도사업의 거점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에 세워진 인도법인은 현지에서 이동통신 및 아웃소싱 관련 IT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지 IT 업체와의 협력이나 조인트벤처 등의 방식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SK C&C는 이를 통해 인도 현지법인을 오는 2010년까지 1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거두는 인도의 IT서비스 리딩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윤석경 SK C&C 사장은 "인도 현지 법인은 이동통신사와 전략적 제휴 추진 및 인도 IT업체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국 힐리오 사업 등 계열사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 C&C는 지난 1월 글로벌 사업기획 및 개발을 총괄하는 사장 직속의 글로벌 사업 추진실을 신설하고 지난 4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사업을 본격화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사업 추진실장으로 인도 국적의 마니시 프라카시를 영입하며 글로벌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7.11.29 I 이학선 기자
  • 하나투어, 日 2위 여행사 KNT와 MOU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일본 내 2위 여행그룹인 킨키닛폰투어리스트(KNT)와 한국·일본·제3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여행 비지니스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하나투어는 KNT와의 제휴로 증가하고 있는 일본 여행 서비스를 더욱 다양하고 제공하고, 상호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여행 비지니스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양해 각서의 주내용은 ▲양사가 소유하고 있는 국내 외 네트워크, 인프라, 노하우의 상호 활용▲`쌍방향 차터`(전세기)의 공동 기획 및 판매·운영 ▲워킹그룹을 신설, 로드맵 설정과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이행 하는 것 등이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가 전 세계 2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영 법인과 사무소들은 KNT 의 34개 해외 지사와 교류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과 일본에서 출발한 고객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주요 지역에서의 호텔 블록 상호 활용, 올림픽/월드컵 등 국제 이벤트 참가상품 공동 판매, 국제 박람회 공동 판매 등도 가능하다.하나투어는 "올해부터 미국 교민 대상 한국방문 여행 판매를 시작한 단계"라며 "같은 형태의 사업이 활성화돼 있는 KNT를 통해 내년부터 더욱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상환 하나투어 사장은 "하나투어와 KNT는 한중일 동북아 시장과 세계 시장을 연결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려는 비전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두 회사는 협업체제를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워킹그룹의 책임자는 최현석 하나투어 글로벌경영전략총괄본부장과 오치요시노리 킨키닛폰투어리스트 상무가 맡게 됐다.
2007.11.29 I 양이랑 기자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2부>⑬하나대투 `헤지펀드의 강자`
  • (증권강국, 글로벌로 간다)<2부>⑬하나대투 `헤지펀드의 강자`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nbsp;헤지펀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르면 2009년부터 국내에서도 헤지펀드가 도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국내 증권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싱가포르에 헤지펀드 사업의 둥지를 틀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nbsp;헤지펀드를 주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 출발선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하나대투증권은 브로커리지와 웰스매니지먼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잘한다고 자부한다. 단순한 따라하기식의&nbsp;해외진출은 거부한다.&nbsp;기존 비즈니스 모델인 웰스매니지먼트와&nbsp;연계된&nbsp;해외진출을 한다는 것이 기본 철학이다. ◇싱가포르에 헤지펀드JV 설립.."직접운용은 No"하나대투증권은 지난 7월 싱가포르에 헤지펀드만 전문적으로 운용하는&nbsp;운용사인 `HFG Investments`(오른쪽 로고)를 설립했다. 싱가포르 현지 법인인 `OPVS Investment Holdings`와 49대 51의 비율로 합작했다.&nbsp;오는 12월3일부터 이 합작법인의 첫 상품인 한국계 재간접헤지펀드인 `HFG Korea 1호펀드`의 운용을 개시한다. 이 펀드는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헤지펀드들 중 운용성과가 우수하고 변동성이 낮은 펀드를 15개 정도 엄선해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시장에 관심이 높은 해외기관과 거액 개인투자자를 마케팅 대상으로 하며 향후 2~3년간 1조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먼저 이 펀드에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주식매매 등 헤지펀드를 직접 운용하지는 않는다. 첫 상품을 한국계 펀드오브헤지펀드로 내놓은데 이어 향후 글로벌 재간접헤지펀드도 론칭하겠다는 전략이다.&nbsp;직접 펀드운용이 아닌 헤지펀드를 사고파는 역할에만 충실하며&nbsp;아직 국내에 익숙치 않은 헤지펀드에 첫 발을 디디면서 큰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것.&nbsp;&nbsp; &nbsp;▲ 지난 11월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FG Invesment 및 1호펀드 론칭 행사에 싱가포르정부중앙은행(MAS)과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국영투자기금과 국제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나대투증권과 하나은행, 하나IB증권, 하나UBS자산운용 등 계열사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했다◇ "전반적 헤지펀드 비즈니스 서비스가 목표"김정태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싱가포르 합작법인에서 한국계 펀드오브헤지펀드를 론칭한 것은 1단계 전략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만큼 향후 전략들을 준비해놓고 하나씩 영역을 확장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헤지펀드 비즈니스는 다양하다. 한국계 헤지펀드는 물론, 타이거펀드와 같은 글로벌 펀드에&nbsp;투자하는 등 운용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헤지펀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투자자문사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큐베이팅 사업도 포함된다.&nbsp;헤지펀드 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프라임브로커리지(PB) 비즈니스도 있다. 이는 선진 대형 투자은행들에는 보편적인 사업영역으로,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대출(신용 및 대주)이나 결제 및 리서치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면서 수수료 및 이자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아직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이처럼 헤지펀드에 대한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겠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강승원 하나대투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우선 가장 잘 아는 한국 헤지펀드를 시작으로 운용경력을 쌓아 글로벌 헤지펀드로도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헤지펀드·싱가포르 전문인력 확보하나대투증권은 싱가포르에 헤지펀드 합작사를 설립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nbsp;준비기간만 2년이 소요됐고, 싱가포르 정부와 교감하고 사전협의를 하는데 6개월의 시간을 들였다. 그만큼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싱가포르 헤지펀드 합작법인이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역할을 감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싱가포르 헤지펀드를 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출발하면서, 싱가포르 기관 등과 협력해 공동투자(coinvestment)도 고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누구보다 빨리 헤지펀드 전문운용사를 해외에 설립했고, 누구보다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그 자신감의 배경은 인력 구성이다.&nbsp;헤지펀드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네트워킹. 규제가 미비한데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있어 누가 얼만큼 정보를 얻느냐에 따라 운용의 성과가 결정된다.&nbsp;&nbsp;하나대투증권은 싱가포르와 헤지펀드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네트워킹을 쌓은 인력들로 합작법인을 꾸렸다는 점을 특히 강조한다. HFG Investment는 리먼브러더스와 스코틀랜트왕립은행(Royal Bank of Scotland) 아태지역 총괄을 역임한 토마스 피카드와 리먼브러더스 홍콩 부사장과 페인웨버증권 한국대표 등을 역임한 토미 킴이 공동대표를 맡고있다. 국내외에서 헤지펀드 비즈니스에 주력해온 강창주 법인영업본부장, 데이비드 베넷 국제사업부 차장 등도&nbsp;`싱가포르 글로벌 센터`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nbsp;하나대투증권은 "싱가포르 합작법인이 궤도에 올라서면 싱가포르 거래소(SGX)에 상장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밝혔다. &nbsp;▲김정태 하나대투증권 사장(가운데)과 토머스 피카드(오른쪽)·토미 킴(왼쪽)&nbsp;HFG Investment 공동대표
2007.11.29 I 김유정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11.25~11.30)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 25일(일)▲ 산자부- 제7회 환황해경제&#8228;기술교류회의 개최(11:00)▲ 농림부- 한 EU FTA 제5차 협상농업부문 결과(11:00)▲ 공정위- 2007년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출자동향 분석(12:00)▲ 예산처- 한일 민간투자협력회의 개최(12:00) ◇ 26일(월)▲ 재경부- 외환위기 10년의 평가와 전망관련 경제전문가 의견조사(12:00)- 제6차 FTA 국내대책위원회 개최(15:00)▲ 산자부- 한-중-일 정보전자 분야 국제표준화 협력체 창설(11:00)- 08년 광산지역 164개 광해방지사업에 720억원 투자(11:00)▲ 농림부- 소비자단체장과의 간담회 개최(06:00)- 07년 입법 추진 상황 브리핑(11:00)-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회 개최(11:00)▲ 복지부- 복지부, 충북 오송에서 식약청 등 국책기관 신축기공식(11:00)- 질병관리본부 비전 선포식 개최(11:00)- 11대 암 질환의 입원일수와 진료비 등 진료정보 제공(11:00)- 국립재활원 2007 재활세미나 개최(11:00)▲ 공정위- 부산지방사무소 순회심판 개최(12:00)- 경품류제공에 관한 고시개정(12:00) ◇ 27일(화)▲ 재경부- 2007년 사회통계조사 결과(12:00)- 2007 FTA 활용박람회 개최(12:00)▲ 산자부-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 추가지정(15:00)- 국제인증체계 도입, 태양광발전산업 국제경쟁력 확대(11:00)- 한 중 일 전자부품 DB 통합검색시스템 개시(11:00)- 냉장고 성능시험 실제상황 위주로 개선(11:00)- 한일 디지털혁신 제휴(11:00)- 08년 수출산업 경기동향 점검회의(11:00)▲ 농림부- 검역 탐지견 센타 준공식(06:00)- 제3회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 수상품종 발표(06:00)- 농업분야 고유가 대책(11:00)- 개인 육종가에게 품종개발지 지원(11:00)- 올 수능 응시자, 햅쌀 3kg 제공(11:00)▲ 복지부- 2007년 전염병관리 컨퍼런스 개최(11:00)- 의약품 사용량 관리대책(11:00)▲ 공정위- 공정위-금감위 상호업무협약(MOU) 체결(12:00)▲ 예산처- 사회투자지원재단 출범 장관 축사(14:00)- 창업기업 투자보조금 지원(12:00) ◇ 28일(수)▲ 재경부- 10월 산업활동 동향(13:30)-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 개최(14:00)- 외환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10년 공개 토론회 자료(12:00) ▲ 산자부- 차세대전지 산업화지원센터 시범사업 본격 시동(06:00)- 디자인코리아 2007(11:00)- 신자원부국 개척(11:00)- 글로벌 기술이전 네트워킹 강화(11:00)▲ 농림부- 제40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 개최 결과(11:00)- 농림과학기술 관계기관 간담회(11:00)▲ 복지부- 아동정책조정위원회 개최(11:00)- 제20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행사(11:00)▲ 공정위- 중앙행정기관 및 소비자원과 온라인상에서 민원업무 자동이송 처리(배포시)- 4개 건설업체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12:00)▲ 예산처- 경영평가제도 혁신방안 공청회 개최(12:00)▲ 국세청- 종합부동산세 UCC 공모전 당선작 발표 및 시상(12:00) ◇ 29일(목)▲ 재경부- 외환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10년 공개 토론회 부총리 연설(10:00)- 정례 브리핑- 10월 서비스업활동 동향(13:30)- 제3차 금융허브추진위원회 개최(14:30)▲ 산자부- 우수시험 검사기관 KOLAS 워크숍(06:00)-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계획 및 동절기 에너지수급 점검(06:00)-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KS인증 도입(11:00)- 기후변화 대응 산업계 CEO 간담회(11:00)- 제44회 무역의 날 유공자 포상 등(11:00)▲ 농림부- 나의 농촌문화체험기 당선자 발표(11:00)▲ 복지부- 인공임신중절 예방 및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11:00)- 약국 및 의약품 등 제조업 수입자와 판매업의 시설 기준령 및 시행규칙 공포(11:00)▲ 공정위- 대규모소매점업고시 개정(06:00)- 울산지역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자의 담합 건(12:00)▲ 예산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12:00)▲ 국세청- 2007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안내(12.2일 12:00) ◇ 30일(금)▲ 재경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결과(10:00)- 10월말 공적자금 운용현황(배포시)▲ 산자부- 제44회 무역의 날 기념식(10:00) ▲ 농림부-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발표회(11:00)▲ 공정위- 디에이치엘코리아의 발송물 운송약관상 불공정약관에 대한 시정권고(06:00)
2007.11.25 I 좌동욱 기자
들리는 건 바람 소리뿐
  • 들리는 건 바람 소리뿐
  • ▲ 은 겨울로 저물어갈수록 더욱 깊은 색을 띤다. 서늘한 강바람에 몸을 맡겨 본다. 마음이 탁 트인다. 갈대가 손짓한다. 혼자도 괜찮다. 걷는다, 계속.&nbsp;[조선일보 제공]&nbsp;가을도 이제 뒷모습을 보이며 겨울을 준비합니다. 삭막한 아파트 뒤에 숨은 예쁜 오솔길을 따라서 가을의 끝자락을 좇아갑니다. ① 잠원역~반포대교(2㎞/30분) 잠원역 3번 출입구로 나와 정면으로 쭉 가면 은행나무 길을 따라 킴스클럽 사거리까지 간다. 고개를 돌려보면 ‘한강시민공원 800m’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사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T자형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으로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한신상가가 보인다. 여기서 정면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한신아파트로 들어가는 쪽문이 있다. 113동과 114동 사이다. 쪽문을 통해 아파트단지 안으로 끝까지 걸어 들어가면 끝자락에 흙길이 나오는데 왼쪽 길을 따라간다. 걷다가 오른쪽에 ‘반포 나들목(서초1육갑문)’이 나오면 그냥 지나쳐서 조금 더 간다. (단, 짧은 코스로 걷고 싶거나, 한강 공원 잠원지구 초입에 붙어있는 잠수교의 찻길이 싫으면 이 통로로 들어가 한강 공원에 진입해도 된다.) 아파트 101동 있는 데까지 쭉 가면 왼쪽으로 길이 꺾어지면서 오른쪽에 방음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나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한강시민공원 진입계단이 보인다. 이 계단을 내려가 오른쪽 첫 번째 계단으로 다시 내려가서 잠수교 옆 길이 보이고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넓은 자전거길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왼쪽 강변길로 들어서서 걷는다. ② 반포대교~한남대교(2.5㎞/40분) 강변길을 계속 걷다보면 송전탑이 보이면서 길이 갈라지는데 어디로 가든 상관없다. 좀 더 강바람을 맞고 싶으면 강변과 가까운 길을 택한다. 강변을 계속 걸으면 선착장이 보인다. 오른쪽에 농구장이 보이고 조금 더 가면 수영장과 자연학습장이 나온다. 자연학습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한남대교까지 걷는다. ③ 한남대교~동호대교(1.2㎞/20분) 한남대교를 지나 동호대교 쪽으로 가다가 ‘ON수상레저클럽’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나오는 통로(일명 ‘토끼굴’)로 빠져 나간다. 그러면 바로 왼쪽으로 ‘신사동 강변 오솔길’이 시작된다. 나무들이 줄지어 선 기분 좋은 흙길이다. 중간 중간에 정원처럼 조성해놓은 소나무 무리도 볼수 있어 반갑다. 조금 걷다보면 길이 갈라지는데 윗길을 선택하면 좀 더 울창한 숲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동호대교 부근에 이르러 흙길이 끝나면 계단을 내려와 건널목을 건넌다. 위쪽 길은 소나무는 많지만 다소 어두운 편이다. 이어서 왼쪽 길로 조금 걸어가면 동호대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한강공원 진입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올라 한강 쪽으로 걸어가면 왼쪽으로 한강진입계단이 나타난다. ④ 동호대교~영동대교(3㎞/45분) 계단을 내려와 오른쪽 성수대교 방향으로 강변을 따라 걷는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의 중간쯤 되는 지점에 ‘한강 1문’이라고 표시된 통로가 나타난다. ‘피코 수상스키장’도 눈에 띈다. 이곳을 빠져나가면 바로 ‘갈매기공원’ 숲길 중간쯤에 들어서게 된다. 영동대교 부근 ‘청숫골 나루터’(갈매기 공원 1㎞, 청숫골 나루터 1㎞라고 적혀 있음)라는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흙길과 지압길이 만들어져 있다. 이 부근에서 걷기 딱 좋게 만들어져 있다. 마음 편히 쉬기에 딱이다. 중간에 쉼터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 지루하지 않게 걸을 수 있다. ⑤ 영동대교~청담역(1.5㎞/25분) 영동대교 부근에서 흙길이 끝나면 건널목을 건너 현대아파트와 건영아파트 사이 ‘건영길’로 들어선다. 건영길을 따라 쭉 걸어가다 큰길이 나오면 건널목을 건너 정면에 있는 ‘성당길’이라고 쓰여있는 팻말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조금 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보이고,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솔모퉁이 4길’ ‘솔모퉁이 5길’을 지나 ‘솔모퉁이 6길’이 나온다. 6길 오른쪽으로 올라가 ‘청담스포피아’ 건물 주차장 표지판이 보이는 ‘청담공원 1길’로 내려간다. 경사가 다소 심한 편이다. 조금 내려가면 오른쪽에 청담공원이 있는데 나지막한 산에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쉼터와 산책로를 예쁘게 꾸며 놓았다.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와 다시 청담공원 1길로 더 내려가면 T자형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간다. ‘새천년 웨딩홀’이라는 예식장이 보이면 오른쪽으로 조금 간 다음 다시 왼쪽으로 간다. 그러면 큰 길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청담역 13번 출입구가 보인다. &nbsp;알고 가면 더 좋아요 ● 총 걷는 거리: 10.2㎞ ● 총 걷는 시간: 2시간 40분(청담공원 산책시간과 쉬는 시간은 포함하지 않음) ●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잠원역 3번 출구 ● 돌아가는 길: 지하철 7호선 청담역 ● 떠나기 전에: 화장실은 한강 시민공원 곳곳에 있다. 날씨가 쌀쌀하니 따뜻한 물과 방한복을 준비하자. 11월 걷기 일정 ● 다섯째 주 | 탕춘대성~홍지문~홍제천 ▶ 관련기사 ◀☞''스마일 워킹'' 몸과 마음에 굿~☞가을의 끝을 잡고 창계천을 따라 걸어봅니다
''스마일 워킹'' 몸과 마음에 굿~
  • ''스마일 워킹'' 몸과 마음에 굿~
  • [노컷뉴스 제공] 건강챙기기 가운데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걷기다. 걷기의 재발견에 따라 한국체육진흥회가 펼치고 있는 '스마일 워킹' 운동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스마일 워킹은 말 그대로 웃으며 걷자는 것이다. 한국체육진흥회 측은 "걷기운동은 즐거운 행위이며, 그 즐거운 행위를 웃으면서 하자는 것이 스마일 워킹"이라며 "걷기에 기쁨을 접목시키면 걷기운동과 웃음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고 그 시너지효과도 더욱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걷기운동은 심장질환 위험감소, 척추병 예방 및 치료, 골다공증 예방, 면역기능 향상, 변비예방 및 치료, 근력강화, 스트레스 해소, 단기기억력 향상, 비만 및 고혈압 개선, 성욕과 성기능 만족도 향상, 금연성공률 향상 등 신체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매우 많다. 웃음의 효과는 신체 전 기관의 긴장완화, 청혈,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 생각 유도, 엔돌핀 분비 촉진, 순환계 질환 예방, 암 환자의 통증 경감과 치료 등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한국체육진흥회는 '바람직한 스마일 워킹'으로 △시선은 전방 15~20m를 주시하며 전후좌우를 살핀다 △얼굴은 환하게 미소를 짓는다 △턱은 가볍게 당기고 어깨는 힘을 빼며 유연성을 유지한다 △팔을 활기차게 흔들되 자신의 겨드랑이 높이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등의 조언을 하고 있다. 본지는 창간 1주년을 맞아 한국체육진흥회와 공동으로 24, 25일 이틀간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남산 한옥마을 일원에서 '2007 서울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비경쟁, 비기록 걷기대회인 이번 행사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3일까지이며 문의는 전화(02-2272-2077) 또는 홈페이지(www.walking.or.kr)로 하면 된다. ▶ 워킹시 올바른 발 사용법 걷기를 할 때 발의 사용법(자세)은 매우 중요하다. 우선 뒤꿈치로 착지하고 발끝으로 지면을 차며 걷는 것이 좋다. 즉 뒤꿈치로부터 착지→발바닥 전체를 지탱→발끝으로 차내는 동작이 되도록 발의 바닥에 걸리는 힘의 중심을 이용(롤링)해 나간다. 이 킥을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되면 밟아 내린 반동으로 허리가 앞쪽으로 밀려 대퇴(넓적다리)의 관절이 넓어져 자세가 좋아짐은 물론 보폭도 커진다. 걸을 때는 일직선상을 양 발이 포개지도록 똑바로 걷는 게 중요하다. 신발의 바닥에 약간 물을 적셔 마른 길을 걸으면 양 발 뒤꿈치의 발자국이 일직선인지 아닌지 체크할 수 있다. ▶ 관련기사 ◀☞가을의 끝을 잡고 창계천을 따라 걸어봅니다
  • (사)한국벤처창업학회, 17일 추계학술대회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사) 한국벤처창업학회는 오는 17일(토) 오후1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 304호, 320호에서 ‘2007추계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벤처 창업분야의 진흥과 정보 교류를 위하여 논문 발표 및 토론의 장으로 마련된 것. 주요내용으로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백영훈 원장의 특강과 함께, 벤처기업의 조직관리와 마케팅에 대한 주제토론으로 진행된다. (사)한국벤처창업학회 회장 김홍 교수(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 원장)는 “미국의 창업교육 전문기관인 Babson College 자료에 의하면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3배정도 더 많이 창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창업교육의 가시적인 성과는 창업교육을 받고 난 후 7~10년 정도 후에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소개했다. 이번 토론에서 김 교수는 “창업교육의 핵심이 무엇보다도 창업시간과 창업자금을 크게 줄이고 실패의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점과 방법론이 소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창업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은 2004년 9월부터 중소기업청이 지원해 오고 있는 전국 5개 창업 전문 대학원으로 예원예술대 문화영상창업대학원, 중앙대 창업대학원, 진주산업대벤처창업대학원, 한밭대창업경영대학원, 호서대글로벌창업대학원이 있다. ◇ 학술대회 주요발표내용 SESSION 1: 벤처정책 주제발표자해외지식재산권 침해현황과 그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 윤병섭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벤처경영학과), 한정희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국제전자신고제도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연구 윤병섭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벤처경영학과), 우상덕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벤처경영학과) 정잭자금 정당성에 근거한 정책자금의 대출금리 결정방안 윤병섭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벤처경영학과), 유시용 (중앙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공공기관의 사내벤처제도 개선방안: A사 사례연구 이종건 (중앙대학교 상경학부), 임찬수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 &nbsp;&nbsp;SESSION 2: 벤처교육 주제발표자인터넷 창업교육 현황과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정진수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양영석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신산학협력 패러다임에서 조망한 창업대학원 사업 개선 방안 연구 김병호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민경세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5개 창업대학원 중심으로 조망한 창업대학원 사업 개선 방안 연구 정종서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민경세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SESSION 3: 벤처기업의 조직관리 주제발표자벤처기업의 인적자원관리가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원종하 (인제대학교 국제경상학부) 품질향상을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 방안 박노국 (상지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석주 (호남대학교 경영학과) 첨단 벤처기업의 네트워킹 시너지 강화를 위한 기업가치 연계변수 기준 설정 방안 연구 정화영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양영석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nbsp;SESSION 4: 벤처마케팅 주제발표자자동차부품 제조업에서 구매자/공급자 간의 장기 지향성과 영향 요인들 간의 관계 김홍근 (드림텍(주)), 김 홍 (호서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고객만족수준과 고객만족을 위한 지출 및 재무적 성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 임신숙 (한밭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이호갑 (한밭대학교 경상대학) 모바일뱅킹에서 지각된 가치, 고객만족, 충성도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이필수 (신한은행), 김 홍 (호서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이용기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정남호 (충주대학교) U & G 이론과 TAM 모델을 적용한 소비자 혁신성에 따른 이용동기 - 이용의도와의 관계 연구 - 디지털 사진인화서비스를 중심으로 정찬구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벤처경영학과), 하규수 (호서대학교 벤처전문대학원), 박선영 (건국대학교 경상대학 경상학부)
2007.11.13 I 강동완 기자
`IT 바로미터` 시스코에도 서브프라임 파편이?
  • `IT 바로미터` 시스코에도 서브프라임 파편이?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국을 비롯, 전세계 정보기술(IT) 산업의 향방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시스코 시스템즈가 지난 분기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밝혔지만,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 분기 장기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높이며 낙관론을 피력했던 시스코 시스템즈가 시장의 높아진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부실 파장으로&nbsp;기업들의 IT 수요가 적어도 당분간은 정체될 수 있이란 우려가 구체화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시스코, 장기 전망치 유지..기대감 꺾여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는 지난 회계 1분기(8~10월) 22억1000만달러, 주당 35센트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것.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81억8000만달러에 비해 17% 증가했다. 그러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추락하며 실망감을 반영했다. 시스코는 시간외 거래에서 전일대비 9.10% 하락했다. 지난 분기에 장기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이번에도 뭔가 밝은 전망치를 제시할 것으로 시장의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시스코는 기존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실망감을 유발했다. 시스코는 장기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12~17%, 2008 회계연도 전망치 13~16%를 그대로 유지했다. 내년 1월 끝날 이번 분기 매출 증가율은 16%로 97억9000만달러를 올릴 것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톰슨 파이낸셜 예상치 98억1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마크 수 RBC캐피탈 마켓 애널리스트는 "사람들은 시스코가 다음 분기 더 나은 전망치를 제시할 것으로 생각해 왔는데, 이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통, 제조, 금융서비스 업체들의 기술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시스코 영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nbsp;◇체임버스 CEO "하이엔드 기술 수요 낙관"다만 컨퍼런스 콜에서 존 체임버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전체적인 성장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nbsp;전개했다. &nbsp;&nbsp;자사의 하이엔드(high-end) 비디오 컨퍼런싱 서비스 기술, 협력 기술(collaborative technology) 소프트웨어&nbsp;등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재차 확인한 것.&nbsp;&nbsp;체임버스 CEO는 "많은 기업들이 이런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핵심 사업인 스위치와 라우터&nbsp;등 `e 비즈니스용`&nbsp; 장비 공급 외에도 최근 이같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nbsp;그는 협력기술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있으며,&nbsp;관련 업체 웹엑스(WebEX)를 32억달러에 사들이기도 했다.&nbsp;관련기사 ☞ 시스코 "제2의 닷컴붐 온다"..`협력기술`이 주도 &nbsp;중국과 인도 등 IT&nbsp;수요가 늘고 있는&nbsp;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 주 시스코는 친디아에 2012년까지 16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년간에 비해 투자 규모는 배로 늘어나는 것. &nbsp;그러나&nbsp;그는 "미국 기업들의 네트워킹 장비 수요는 향후 수 분기 고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경기 침체와 신용위기로 인해 기업들이 IT 예산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2007.11.08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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