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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 日 대지진 이어 `원전 폭발` 공포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3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후쿠시마 원전 폭발..일 2차 패닉 -힘들때 베푼 따뜻한 정 한일우정 키울 계기로 ▲일본 최악의 대지진 -인구 7만4천명 도시 통째로 사라졌다.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물질 유출..한국은 낙진 가능성 작아 -한국 원전 문제 없나 -수백명 몰린 대피소..담요 1장 감싼채 밤새 추위와 싸워 -차, 전자부품, 제철..멈춰선 `주식회사` 일본 -일 재건적자 `어쩌나` -`불확실성 여진`에 떠는 글로벌 증시..유가는 일단 하락세 -일 부품 철강 수입업체 곤혹..차 반도체 예의주시 -한국경제 당장은 흔들림 적지만 -미 해병대 헬기로 쌀·빵 공중살포..中 일본에 사상 첫 구조대 -한국 강한 지진 가능성 낮다지만..내진설계 건물 2%에 불과 -안도의 `입국장` 침통한 `출국장` ▲정치·외교·안보, 경제·금융 -한-UAE `에너지·녹색·군사` 3각 협력 -분당 을 정운찬 나오면 손학규도 -박근혜 경제 기워드는 `국민후생` -이대통령 전용기 회항 해프닝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이번주 고비 -농민단체도 가축방역비 물릴듯 ▲기업과 증권 -"정주영 회장 시절 현대 모습 재현" -동부 철강 3사 매출 5조 도전 -포스코 중국사업 확대 잰걸음 -기업들 고유가 시대 `일하는 문화` 이렇게 바뀌었어요. -LG U+ SKT 이통사간 주파수 줄다리기 -농기계·종자·피혁 매출 `뚝` -롯데칠성, 요구르트 시장 진출한다 -일본 대지진 항공 여행주 직격탄 -일본펀드에 `환매 쓰나미`올까 -고수들도 ETF 선호..금 중펀드 배팅도 -100억 미만 소형펀드 통폐합 가능할까 ▲부동산 -은평·길음 빼곤 지지부진..전체 85% 착공 못해 -경기도도 `흔들` 23곳중 이미 2곳 취소 -부동산 복병 `미분양` 속속 줄어든다 -리츠 설립 봇물..올해 벌써 7개 ◇한국경제 1면 -도요타·소니 도시바 전면 조업중단 -일 원전 폭발 방사능 공포 ▲대지진..일본 경제가 멈췄다 -건물붕괴 공포..그래도 그들은 차분했다 -앤케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경기회복 큰 흐름에 새 변수 -원전피해까지..보험업계 `패닉` -미 증시 철강·화학·건설장비 올랐다 -차·전자·핵심부품공장 정지..`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흔들 -삼성전자·현대차 부품비상..3개월내 복구 안되면 수출 차질 -한·일·미 해저케이블 일부 손상..`인터넷 장애` 장기화 우려 -은행 주식 `글로벌 거래` 별다른 문제 없을듯 -누출된 방사선, 허용치 2배 넘어..190명 피폭, 주민 21만명 대피 -전력 냉각수 공급 끊겨..원자로 온도 급격한 상승으로 폭발 -연일 수백구 익사체 발견..이와테현 1만7000명 생사 불투명 ▲경제·금융· 정치 -국민연금, 기업 투자때 `사회적 책임` 따진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인상 -하나+외환으로 금융 4강 재편..리딩뱅크 무한경쟁 돌입 -금융위기에 확 바뀐 세계은행 판도 -김형오 `항의전화 하루 100통..낙선 운동 협박도" -분당乙 보선 여야 `빅매치` 성사되나 -한-UAE, 대규모 에너지 협력 합의 -해외 대형 유전개발 지난 10년간 성과 없어 ▲국제·사회 -아랍연맹도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요청 -중전인대 오늘 폐막..`부국에서 부민으로 대전환` -도호큐 교민 60여명 사흘째 연락 두절..인명피해 아직 접수 아직 없어 -한국건축물 내진설계 고작 18%..강진땐 속수무책 ▲산업·부동산 -삼성·LG 일본 출장 자제령..기업들 비상 시나리오 경영돌입 -LG화학, GM이 뽑은 `올해의 최고 공급사` -1%마케팅..백화점 VVIP 갈수록 늘어 -`양도세 회피 공매`로 싸게 내집마련 해볼까 -임대 미분양 2015년까지 사면 취득세 50% 감면 ▲증권 -코스피 이미 조정과정..`체감 충격`은 크지 않을듯 -"순이익 26%나 줄었네"..실적 정정 봇물 -3년째 손실 해외펀드..`중 보유, 브릭스 팔아라` -갈수록 영향력 높아지는 글로벌 증시의 행태 변수들.. ◇서울경제 1면-일 지진·쓰나미 이어 방사능 공포-에너지·경제분야 등 UAE와 협력 강화-일 강진 여파 국내기업 부품·소재 조달 초비상-정부, 예산 적극 지원 일 지진 영향 최소화 ▲종합 -재정부, 말 잘 듣는 한은에 사탕?-국민연금 수령액 내달부터 2.9% 인상-여행자보험 가입자 일지진 피해 보상 받는다-화장품 설화수·헤라 "비싼 이유 있었네"-MB "UAE는 형제..아크부대, 민간 외교관 역할 해달라"-대통령 전용기 초유의 회항사태 왜? ▲일본 대지진-사태 장기화땐 생산중단도 배제 못해-전력공급 제대로 안돼 가동 중단 속출..생산활동 급격 위축-항구·화물선·도로 파괴된채 방치-강진 가능성, 지질 특성상 일 보다 낮다-"여진 지속..원전 사고 또 일어날 수도" 사실상 공항 사태-사상자 갈수록 불어나..통신 마비로 피해 파악조차 못해-발등의 불, 시장패닉 부터 막자 ▲산업·증권·부동산 -고유가에 항공·해운업계 전전긍긍-현대위스코, 올 GM에 70억 부품 공급-LG전자, 세계 최고 핵심인재 키운다-이통 3사, 주파수 싸고 난타전-여행·항공·보험업종 `디스카운트` 불가피-`부진의 늪` KT·SKT 미 증시선 꿋꿋-가격 인상 음식료주 모처럼 햇살-M&A 방어수단 `황금낙하산` 코스닥선 찬밥-글로벌CB펀드, 안정 수익률 돋보여-상암·수색 서북권 부도심으로 만든다-위례신도시 6월 본청약 가능
2011.03.13 I 이성재 기자
  • 日, 원전폭발로 공황상태..제2의 `체르노빌` 되나(종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 동북부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한 뒤 12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방사능 유출 공포가 확산되며 일본 사회를 공황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정부는 사고 발생 당시 피폭자 수를 22명 정도로 추산했으나 갈수록 추정치는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부는 자위대 병력 10만명을 투입하는 등 빠른 조치에 나서고 있지만 추가 폭발 및 여진 가능성이 전해지는 등 사태는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최악의 원전사고로 기록된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986년 체르노빌에서 원전 4호기 폭발이 발생했을 당시 방사능에 노출된 사람은 약 800만명에 달했다. ◇ 피폭자 수 190명 추산..추가 폭발 우려 고조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 1원자력 발전소 1호기 폭발 사고로 피난 중인 주민 가운데 최대 190명이 방사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13일 오전까지만 해도 160명으로 추정됐던 것에서 30명이 늘어난 수치로,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일본 경제산업성(METI)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호기 폭발과 관련해 수소 폭발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원자로의 우라늄 연료 가운데 일부가 녹는 `노심용해`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원전에서 노심용해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제 1원자력 발전소 3호기도 원자로 급수 장치의 가동이 중단되며 폭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지난 11일 첫 지진 발생 이후 자동정지된 3호기에 고압 급수 시스템으로 원자로를 냉각하고 있었으나, 이 시스템이 정전으로 정지돼 냉각수 주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저장 용기의 압력이 높아졌고, 밸브를 여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여의치 않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13일 기자회견에서 3호기도 수소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지만 불안한 민심을 달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日 정부, 러시아에 에너지원 공급 요청 일본 정부는 이번 원전 폭발 사고로 국내 전력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에 대비해 러시아에 에너지원 공급을 요청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필요한 경우 사할린-2 프로젝트의 대일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을 늘리도록 지시했으며, 실제 공급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현재 LNG 15만톤을 즉각 추가 공급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석탄 공급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일본은 국가 전력의 30% 이상을 원전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재계에도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나카야마 요시카츠 경제산업성 차관은 이날 일본 최대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과 만난 자리에서 대기업들에 전력 사용을 제한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추가 예산 편성·해외 지원 요청에도 빠른 복구 어려울 듯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 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각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동북부 복구 지원을 위해 2010년 예산의 예비비 잔여분 2038억엔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를 비롯한 각국 정부에 구조대 파견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 12일 119구조대원 5명과 구조견 2마리를 급파한 데 이어 긴급 구조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필요한 지원을 모두 제공하도록 지시했으며, 재난대응팀과 인명수색구조팀을 각각 72명씩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일 내 추가적인 여진 발생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앞으로 3일 내 7.0 이상의 여진이 3일 내 발생할 확률이 70%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오후까지 보고된 사망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섰으며 미야기현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보도도 전해졌다.
2011.03.13 I 김혜미 기자
윤증현 "日강진, 국내경제영향 최소화..원전 대책반 구성"
  • 윤증현 "日강진, 국내경제영향 최소화..원전 대책반 구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과 관련 "원전 대책반을 추가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nbsp; `긴급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현 단계에서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일본 강진 관련 긴급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정부는 어제(12일) 경제분야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국제·국내금융, 곡물·석유 등 원자재, 산업·교역, 물류·수송, 관광 등 분야별로 일일 상황 점검·대응 체계를 가동했으며 이날 회의결과 추가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중심으로 원전 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 정부는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이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제2위 교역상대국(지난해 924억불)이라는 점에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재정부 중심으로 일본 대지진 여파에 따른 세계경제동향 및 거시경제적 효과를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대일 수출입, 핵심부품·소재 수급, 물류상황 및 수송대책, 관광산업 등에 각 부처가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금융·외환당국이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일본 원전사고를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 대한 구호·복구를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nbsp;&nbsp;*부문별 영향점검 및 대응방안 <!--StartFragment-->부문영향 점검대응방안총괄(재정부)&#65381;일본 경제의 피해정도에 따라 우리경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단기적이고 제한적&#65381;일본의 실물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등 피해가 커질 경우 세계경기&#65381;산업&#65381;관광경로 등을 통한 피해 예상&#65381;경제분야 합동대책반 운영(총괄반장, 재정부 1차관)&#65381;일본에 대한 구호&#65381;복구 지원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산업 및 교역부문(지경부)&#65381;현지 진출한 우리기업은 대부분 생산시설이 아니라 지&#65381;상사로서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65381;자동차&#65381;조선&#65381;철강&#65381;반도체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정수준의 부품&#65381;소재 재고 기확보- 다만, 일본의 생산차질과 물류마비가 상당기간 지속시 일부 업종 영향 우려&#65381;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북지역과 우리나라간 교역규모는 미미한 수준* 동북지역의 對韓 수입규모는 일본의 對韓 전체수입의 1.3%(261억엔, ’09 기준)&#65381;현지 진출기업 등을 통해 정확한 피해규모 집계&#65381;주력 업종을 중심으로 對日 부품&#65381;소재 수급실태 조사(필요시 수입선 전환 지원)물류 및수송부문(국토부)&#65381;(항공) 나리타, 하네다 공항은 정상운영되고 있으나, 센다이 공항 폐쇄* 이바라키 공항은 제한적 운영중(비상항공기&#65381;수색구조기만 운영)&#65381;(해운) 일본 동북항로 4개 항만(센다이, 오후나토, 이타치나카, 하치노혜 항) 폐쇄- 국적선사의 동 항만을 이용한 처리물량은 연간 7.1만 TEU(전체 한일 운송량 239만 TEU의 3%)&#65381;(항공) 임시편 투입 여부를 검토하고, 대체노선 안내 등을 통해 여객 수송에 만전&#65381;(해운) 대체운송로를 발굴하고, 일본발 환적화물이 우리나라 항만으로 이전할 경우에 대비농어업부문(농식품부)&#65381;일본은 우리의 최대 농수산물 수출시장(‘10년 18.8억불)으로 운송지연 등에 따른 일부 영향 가능&#65381;일본 동북부에 지진이 발생하여 우리나라 동&#65381;남해안 어선 조업에는 큰 영향은 없을 전망&#65381;우리나라의 대일본 곡물수입은 거의 없는 상황이나, 일본의 곡물수입 변동에 따른 국제곡물가 변동 추이 모니터링 필요* 3월들어 밀&#65381;쌀 재고량 증가 등으로 전반적 약세&#65381;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피해상황을 모니터링* 농수산물유통공사에 &#65378;대일본 수출점검 T/F&#65379; 구성&#65381;여진발생 등 기상상황에 대비 어업분야 재해예방 활동강화를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StartFragment-->부문영향 점검대응방안관광부문(문화부)&#65381;관광공사 지사, 여행사 등을 통해 한국관광객의 신변 파악 중(현재까지 피해상황 접수 없음)&#65381;4~5월 관광성수기(일본 골든위크 4.29~5.8)를 앞두고 국내 관광산업에 부정적 영향 예상&#65381;기 구성된 문화부, 관광공사 등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여행객 피해상황 파악 및 귀국 조치에 주력&#65381;향후 추이에 따라 필요시 관광업계 지원방안 검토(예: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금융부문(금융위)&#65381;일본 지진 소식이 금요일 장종료에 임박하여 알려져 큰 영향없이 장 마무리-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파급영향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중동불안 등 다른 위험요인과 맞물려 변동성 확대 가능&#65381;국제금융시장도 일본 증시는 하락했으나, 미국 주가가 상승하는 등 일본 대지진의 영향이 제한적&#65381;일일 점검&#65381;보고체계를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금융위&#65381;금감원 합동 점검회의 수시 개최&#65381;재정부&#65381;한은 등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원전(교과부, 지경부)&#65381;일본 원전 10기가 가동중단되고, 후쿠시마 원전 1호기 폭발*(3.12, 15:45분경)로 방사능 유출 및 주민대피* 일본 정부는 원자로 본체가 아닌 격납건물 외부에서 수소가 폭발한 것이며, 다량의 방사능 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발표(3.12, 20:30)&#65381;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내 원전 피해는 없음- 일본에 가장 근접한 울릉도의 환경방사능도 평시와 같은 준위 유지&#65381;교과부&#65381;지경부 등이 협조하여 지진발생시 비상대응체제 점검&#65381;국가환경방사능감시망 운영강화&#65381;일본 니사(원자력안보보안원)과 정보공유 체제 유지(기운영중)&#65381;일본의 화력발전 증가에 대비하여 LNG&#65381;유연탄 수급동향 점검
2011.03.13 I 최정희 기자
  • 후쿠시마 원전 폭발..190명 방사선 노출 가능(상보)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피난중인 주민중 최대 190명이 방사선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13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후쿠시마현 관계자에 따르면 원자로 1호기에서 3km 이내에 있는 후타바 후생병원 환자와 직원 등 90명과 후타바마치 요양원 입소자 100명 등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후생병원 직원 18명과 보호자 1명은 피부와 머리카락 등에서 방사선 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1호기가 폭발했을 당시 병원과 요양원 입소자들은 실내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이날 오전 후쿠시마현에서 열린 재해대책본부 회의에서 총 190명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0분께 후쿠시마 원전 폭발 당시 원전에서 3km 떨어진 인근 병원으로 대피한 환자 3명이 피폭된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인근 고등학교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병원 직원 90명중 15명이 방사능에 노출됐다. 한편 후쿠시마현과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12일 발생한 원전 1호기 폭발로 방사능 물질이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현재까지 인근 주민 등 22명이 방사선에 노출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2011.03.13 I 임일곤 기자
  • 日 후쿠시마 원전 3호기도 ''긴급상황''
  • [노컷뉴스 제공]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폭발사고에 이어 3호기에서도 '긴급상황'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13일 밝혔다.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냉각시스템의 작동이 중단돼 현재 노심용해(멜트다운)을 차단하기 위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사고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1,2호기와 제2원전의1,2,4호기 등에 이어 6번째 냉각시스템 이상이라고 보도했고, AFP통신은 추가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원전 운영자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냉각수 주입이 중단되면서 격납용기의 내부 압력이 높아진 상태라고 밝혔다.교도통신은 또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 발생한 노심용해에 따른 폭발사고로 15명이 추가로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사고원전에서 북쪽으로 3km 떨어진후 타바초 병원의 입원환자 3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당시 인근 고등학교에서 구조헬기를 기다리고 있던 병원직원 90명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로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이번 원전사고로 방사능에 노출된 주민은 18명으로 증가했다. 그런가하면 아사히 신문 등은 병원직원 90명 대부분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다만 일본 정부는 방사능 물질을 씻어내면 되는 수준이라면서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한편 마이니치 신문은 13일 원전폭발 사고는 일본 원전의 안전신화가 붕괴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후쿠시마 원전 1호기가 각종 내진설비는 물론 방사능 누출을 방지할 수 있는 봉쇄대책 마련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日 `제2 체르노빌 사태` 한숨 돌려..사망 1600명(종합)
  • 日 `제2 체르노빌 사태` 한숨 돌려..사망 1600명(종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규모 8.9라는 사상 초유의 강진이 일본을 강타한지 꼬박 하루가 지났다. 일본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가는 사망자 수와 파괴된 도시의 모습에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정부가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과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12일 오후 들어서는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방사능 대량 유출 사고 발생 우려를 높이기도 했다. ◇ `최악의 방사능 유출 사고` 한숨 돌린 듯 &nbsp;전날 발생한 강진에 이어 이날 오후 다시 한 번 일본을 발칵 뒤집은 소식은 방사능 유출이었다. 이날 오전부터 방사능 유출 가능성이 제기됐던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제1호기 주변에서는 오후 들어 대표적 발암물질인 세슘이 방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 지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방사능 추가 유출 우려는 더욱 커졌다. ▲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모습 (출처: NHK)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 이후 원자력발전소가 연기에 휩싸인데다 지붕·외벽 등이 붕괴되고 부상자 4명이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사태는 최악으로 치닫는 것처럼 보였다. 사건 발생 이후 한 시간 동안 측정된 방사능 물질의 방출량은 1년 허용치를 넘어섰다. 이어 일본 정부는 원자력발전소 제1호기 주변 주민 대피 지역 범위를 반경 10km에서 20km로 확대하기도 했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과거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처럼 대규모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역시 증폭됐다. 그러나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폭발은 원자력 발전소 격납 용기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방사능 물질 유출량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nbsp;다만 밤새 후쿠시마 지역에서 여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아직까지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이다. 실제 NHK에 따르면 오후 10시15분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6의 여진이 또 다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정확한 폭발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유력한 폭발 원인으로 수소를 꼽고 있다. 교도통신은 도쿄전력(TEPCO)의 말을 인용, 폭발 원인이 원전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한 수소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사망자 수 급증..1600명 넘어선 듯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공식 사망자수는 605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은 654명, 부상은 1173명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망자는 점차 늘어가는 모습이다. NHK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600명을 넘어섰다고 자체 집계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 이날 오후 일본 자위대가 이와테현에서 최대 400구 이상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망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도요타 등 공장 가동 중단..수출 차질 우려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면서 산업계 피해도 가중되고 있다. 특히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수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nbs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연산 42만대의 두 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여기서 생산되는 차량들은 주로 해외에 수출되는 소형차량으로, 도요타 측은 아직 언제부터 가동을 재개할지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닛산자동차 역시 일본 북동부에 있는 4개 공장의 가동을 멈췄으며&nbsp;2300대의 시나가 파손됐다고 알렸다.&nbsp;회사 측은 오는 14일까지도 가동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nbsp;또 혼다자동차 역시 가동이 중단된 4개 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의 재가동 계획이 아직 없다고 말했다.
2011.03.12 I 안혜신 기자
日원전 폭발로 방사능 누출돼도 국내 피해 없을 듯
  • 日원전 폭발로 방사능 누출돼도 국내 피해 없을 듯
  • [노컷뉴스 제공]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이 우리나라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이 11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유출에 따른 시뮬레이션한 수치모델 예측결과에 따르면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돼 확산되더라도 일본 열도 동쪽인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조석준 기상청장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더라도 풍향으로 인해 태평양 쪽으로 가기때문에 우리나라에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 측도 "현재 편서풍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방사능 유츌에 따른 국내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금까지 국내 방사선 준위에는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12일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가장 가까운 울릉도의 방사선 준위가 137.280mSv(밀리시버트)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평상시 값이라는 것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설명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일본 원자력안전기반기구와 국제원자력기구 비상대응센터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수집중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반을 중심으로 24시간 방사능 확산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에 따른 국내 원전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본 지진의 진앙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울진원전의 지진감시계에서 계측된 값이 지반가속도 0.0006g(지)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울진 원전을 비롯한 국내 모든 원전에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원전은 지난달 28일 상업 가동에 들어간 신고리 원전를 비롯해 고리(4기), 월성(4기), 영광(6기), 울진(6기) 등 모두 21기의 상업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국내 원전은 규모 6.5의 지진, 0.2g의 지반 가속도(지진으로 실제 건물이 받는 힘)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규모 6.5의 지진이 해당 원전의 바로 밑에서 발생해도 냉각수 등의 유출이 전혀 없는 상태를 안전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일본 강진과 비슷한 8~9 규모의 지진이라도 직격탄만 맞지 않는다면 원전 자체에 균열이 생기는 등 심각한 훼손 가능성은 극히 낮다.
  • 日 후쿠시마 세슘 유출 비상..자위대 급파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일본 강진 여파로 후쿠시마에 위치한 제 1원자력발전소의 1·2·3호기 원자로에서 방사능 물질이 일부 유출됐다.12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오후 들어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아사히통신은 세슘뿐 아니라 또 다른 방사성 물질인 옥소도 검출됐다고 전했다.세슘 등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면서 원자로 연료가 녹아내리는 노심용융(melt down)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지진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냉각장치가 정지,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원자로의 노심 속 연료봉이 녹아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러시아에서 발생했던 체르노빌 원전 사고 역시 노심용융에 따른 것이었다.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면서 일본 자위대가 사태 수습을 위한 긴급 전력 공급을 위해 후쿠시마로 급파된 상태라는 언론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도쿄전력은 1호기 원자로 격납용기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용기 내의 증기를 방출하기도 했다. 증기에는 방사능이 소량이나마 포함돼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주민들의 피해 대상 지역을 기존 반경 3㎞이내에서 10㎞이내로 확대했다. 그러나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 대상 지역 확대조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세슘은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생기는 알칼리 금속의 하나로 항암치료에도 사용되지만 건강한 세포가 노출될 경우 암을 유발한다.
2011.03.12 I 안혜신 기자
  • 日 사망·실종자 1000명 이상 `갈수록 확대`(종합)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일본을 덮친 최악의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나면서&nbsp;사망자와 실종자 등이 늘어나는 등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지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와 실종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일본 혼슈 북동부에&nbsp;위치한 이와테현에서는 19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가 보고되는 등 12일 오전 11시경 현재 총 사망자는 380명, 실종자는 8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센다이시 와카바야구에서는 쓰나미로 인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200~300명의 사체가 발견됐다. 미야기현 나토리시 해안에서는 100명 정도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보고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nbsp;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 1원전 부근에서는 자연 상태보다 약 20배 많은 방사선이 검출, 방사성 물질 누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 1원자력 발전소 2호기에 냉각 기능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1호기에는 원자로 격납 용기 압력이 상승하면서 파손을 막기 위해 밸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될 위험이 예상되면서 반경 10㎞ 이내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정부는 후쿠시마 제 1원전과 제 2원전 원자로의 보호 격납 용기 압력을 제어할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하자 `원자력 비상 사태`를 선언했다. &nbsp;한편 12일 새벽 일본 나가노현과 나가타현에 규모 6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하자 댐 붕괴 우려가 제기되면서 현지 주민들의 대피 지시가 내려졌다. 나가노현은 이날 오전 9시경에 마을 50가구 150명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다. 강진의 여파로 근처 댐이 붕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가노현은 재해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헬기를 파견해 정보 수집에 나서고 있다. 재해 의료 본부를 설치하고 재해 파견 의료팀도 준비하고 있다. 나가노현 일부 마을에는 약 400가구가 정전됐고, 일부에서는 정전과 단수 등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9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전 4시32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또다시 일어났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1.03.12 I 임일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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