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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드림카 공개
  • 포르쉐, 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드림카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12일 세계적인 케이(K)팝 스타 블랙핑크 제니(제니 루비 제인, 제니 김)와 함께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Taycan 4S Cross Turismo for Jennie Ruby Jane)’을 존더분쉬 하우스(Sonderwunsch Haus)에서 공개했다.블랙핑크 제니가 디자인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사진=YG엔터테인먼트, 포르쉐코리아)이번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Porsche Exclusive Manufaktur)의 존더분쉬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제니의 ‘꿈’, ‘아이디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제작된 차량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코리아 최초의 존더분쉬 프로젝트를 젊은 여성 크리에이티브 리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있는 글로벌 아이콘 블랙핑크의 제니와 함께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특히 그녀만의 포르쉐를 위한 열정과 아이디어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포르쉐코리아가 제공하는 특별한 개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많은 사람이 완벽한 스포츠카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사진=포르쉐코리아)제니의 드림 카는 페인트 투 샘플(Paint to Sample)의 마이센블루(Meissenblue) 컬러와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제니 루비 제인(Jennie Ruby Jane) 로고가 특징이다. 메탈릭 블랙 컬러의 새로운 존더분쉬 모델은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며 서울에서 시작되는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 (사진=포르쉐 코리아)
2022.10.12 I 신민준 기자
‘제시카의 추리극장’ 배우 앤절라 랜즈베리 별세…향년 96세
  • ‘제시카의 추리극장’ 배우 앤절라 랜즈베리 별세…향년 96세
  •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미국의 인기 드라마 ‘제시카의 추리극장’에 출연한 배우 앤절라 랜즈베리가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6세.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유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랜즈베리가 97번째 생일을 닷새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영국에서 출생한 고인은 17세에 스릴러 영화 ‘가스등’(1944)으로 데뷔했다. 그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1945), ‘만주인 포로’(1962) 등으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세 차례 오르고, 골든글로브상 6차례 수상,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으로 토니상을 5차례 받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랜즈베리의 대표작은 1984∼1996년 방영된 TV 시리즈 ‘제시카의 추리극장’이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영어 교사 출신의 추리소설 작가 제시카 플레처를 연기했다.또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1991)에서 마법에 걸려 주전자로 변한 ‘포트 부인’ 목소리를 연기했고, 극 중 주제곡도 직접 불렀다. 아울러 브로드웨이 뮤지컬 무대에선 ‘메임’, ‘디어월드’, ‘집시’, ‘스위니 토드’ 등에도 출연했다.미국 아카데미는 2013년 그에게 평생공로상을 수여했다. 2014년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데임’(Dame·남성의 기사 작위와 동급) 작위를 부여하기도 했다.
2022.10.12 I 조태영 기자
채종협·서은수·박성웅, '사장님을 잠금해제' 캐스팅 꿀조합 완성
  • 채종협·서은수·박성웅, '사장님을 잠금해제' 캐스팅 꿀조합 완성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이 ‘사장님을 잠금해제’에서 세상 신박한 하이브리드 공조를 펼친다.오는 11월 30일(수) 첫 방송될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연출 이철하, 극본 김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스튜디오N, 원작 네이버웹툰<사장님을 잠금해제>(작가 박성현))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박성현 작가)이 원작으로 독특한 소재, 코미디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로 연재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특히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의 만남이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채종협은 사장이 갇힌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 ‘박인성’을 연기한다. 타고난 흙수저에 전공으로 배운 것이라곤 ‘쓸데없는(?)’ 연기뿐인 ‘박인성’은 열심히 살았지만, 여전히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청춘이다. 채종협은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의 지령으로, 사장실에 잠입해 진실 추적을 벌이는 ‘박인성’으로 분해 극을 하드캐리하며 일생일대의 ‘메소드’ 연기를 펼친다. 채종협은 “취준생에서 하루아침에 사장님이 되는 박인성의 다이내믹한 삶을 표현하는데 부담감도 있지만,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박인성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서은수는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으로 변신한다. 꿈을 꿀 여력도 없는 ‘빡센’ 청춘인 정세연은 박인성(채종협 분)의 가장 든든한 아군이자 치명적인 적(?)이 될 수도 있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남들에게 무관심한 그는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떨어진 이상한 남자 박인성과 얽히며 인생이 달라진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그려낼 서은수는 “스마트폰 속으로 영혼이 들어간다는 소재에 이끌렸다. 좋은 작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밌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신흥 IT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 역을 맡았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월드클래스 개발자 김선주는 인성 빼고 모든 걸 다 갖춘 남자다. 누군가에게 쫓기다 눈을 떠보니 스마트폰 속에 갇히게 된 김선주는 하나뿐인 딸에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인물이다. 냉철한 승부사지만 스마트폰에 갇혀 옴짝달싹 못 하는 김선주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제 불능 오지라퍼’ 취준생 박인성의 대환장 콤비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노련한 배우 박성웅과 청춘 배우 채종협과의 티키타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박성웅은 “코믹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복합적인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1월 30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2022.10.12 I 김보영 기자
롯데건설, `BETTER THAN 호텔` 르엘 갤러리 오픈
  • 롯데건설, `BETTER THAN 호텔` 르엘 갤러리 오픈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BETTER THAN 호텔`을 표방한 `르엘`(LE-EL) 갤러리를 새롭게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갤러리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보여주고자 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주거 공간을 제시하는 전시 공간이다.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하며, 일반 및 르엘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지난 2019년 `르엘`을 선보이며 개관한 갤러리는 이듬해 국내 최고의 디자인상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면서 큰 화제를 모아 롯데건설의 디자인 감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르엘 갤러리 입구. (사진=롯데건설)우선 도심 속 정원을 연상케 하는 조경과 고급 주거를 상징하는 수직적이고, 수평적인 요소로 연출한 `문주` 형태의 입구부터 르엘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호텔식 서비스로 갤러리 입구에서는 발렛 서비스를, 라운지에서는 전문 파티셰의 베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품격 있는 공간 설계와 더불어 IoT 기술이 접목된 르엘만의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을 마련해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주방 조망창이다. 일반 이중창보다 우수한 단열 성능을 갖춘 독일 레하우 3중 유리 슈퍼 조망창을 적용해 조망과 일조를 극대화 한 쾌적하고 밝은 주방을 선보인다.르엘 갤러리 주방 조망창. (사진=롯데건설)롯데건설에서 저작권 등록을 완료한 `버틀러 존`도 확인할 수 있다. 버틀러 존은 엘리베이터홀 공용 면적을 단위 세대 내부처럼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한 맞춤형 호텔식 주거 상품이다. 이 공간을 통해 세탁물 수거, 조식 서비스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오랜 기술력을 자랑하는 유럽 정통 캔들·디퓨저 전문 브랜드 `센티멘탈`과의 협업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클래식한 향을 담은 `센트 오브 르엘`(Scent of LE | EL) 디퓨저를 개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타워팰리스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디자인한 바 있는 국내 유명 최시영 건축가가 직접 이번 갤러리 리뉴얼에 나선 만큼 `르엘`의 브랜드 이미지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통해 르엘이 적용되는 단지에 이번 갤러리에서 선보인 주거 공간 및 상품들을 적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10.12 I 이성기 기자
NCT 127, 美 인기쇼 '제니퍼 허드슨쇼' K팝 가수 첫 출격
  • NCT 127, 美 인기쇼 '제니퍼 허드슨쇼' K팝 가수 첫 출격
  • (사진=‘제니퍼 허드슨쇼’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이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쇼’(The Jennifer Hudson Show)에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출연해 화제다.NCT 127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쇼’에 출연, 정규 4집 타이틀곡 ‘질주’(2 Baddies) 무대로 파워풀한 매력과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호스트인 제니퍼 허드슨의 “K팝 슈퍼스타 NCT 127이 왔다. 이들이 보여줄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 신곡 ‘질주’ 무대가 지금부터 시작된다”라는 소개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NCT 127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더불어 방청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함께 춤을 추고, 큰 함성과 응원법 구호 등 열렬한 환호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으며, 무대가 끝나자마자 제니퍼 허드슨 역시 NCT 127에게 “정말 어메이징한 무대였다. 믿기지 않을 만큼 굉장하다”는 감탄과 큰 박수를 보냈다또한 제니퍼 허드슨이 “NCT 127을 향한 팬들의 엄청난 사랑과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출연 소감을 묻자, NCT 127은 “백스테이지에서부터 팬분들의 큰 함성 소리를 들으며 준비했다. 늘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제니퍼 허드슨은 신곡 ‘질주’ 소개를 듣고 “멋진 곡”이라고 주목, 포인트 안무를 알려달라고 요청함은 물론 방청객들에게도 함께 추자고 제안해 다 함께 ‘질주’ 포인트 안무를 추며 화기애애하게 방송을 마쳤다.NCT 127은 10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어크의 프루덴셜 센터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2022.10.12 I 윤기백 기자
BTS '프루프', 17주 연속 빌보드200 차트인
  • BTS '프루프', 17주 연속 빌보드200 차트인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5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는 빌보드200에서 77위로 17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앨범은 또한 ‘월드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5위, ‘톱 앨범 세일즈’ 48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65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옛 투 컴’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9위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 여러 곡을 올렸다. ‘글로벌200’에서 ‘다이너마이트’가 134위, ‘버터’가 146위, ‘마이 유니버스’가 172위에 랭크됐고,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96위, ‘버터’가 99위, ‘마이 유니버스’가 116위에 자리했다.정국과 찰리 푸스의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45위에 자리하며 15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이외에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9위, ‘팝 에어플레이’ 18위, ‘라디오 송’ 28위, ‘디지털 송 세일즈’ 38위, ‘글로벌(미국 제외)’ 45위, ‘글로벌 200’ 47위를 기록했다.
2022.10.12 I 윤기백 기자
김주형, 우즈도 못했던 21세 이전 3승 고지 먼저 밟을까
  • 김주형, 우즈도 못했던 21세 이전 3승 고지 먼저 밟을까
  • 김주형.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우즈보다 더 빨리 3승.’‘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더 빨리 2승 고지를 밟은 김주형(20)이 일본에서 3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13일부터 나흘동안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 출전을 위해 11일 현지에 도착했다. 지난 10일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을 따낸 김주형은 우즈보다 약 6개월 3일 빨리 2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즈의 3승보다 약 3개월 앞서 3승에 성공한다. 1996년 프로로 데뷔한 우즈는 그해 10월 지금의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인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따냈고 이어 2주 뒤 월드 디즈니 월드 올드모빌 클래식에서 2승 그리고 해를 넘겨 1997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3승 고지를 밟았다. 3승에 성공했을 땜 만 21세를 넘겼다. 우즈는 1975년 12월 30일 출생이다.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만 21세 이전 그리고 우즈보다 약 3개월 빨리 3승 사냥에 성공한다. 김주형은 2002년 6월 21일 태어났다.PGA 투어는 김주형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공개하는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의 이름을 두 번째로 거론했다. 우선 코스의 전장이 7041야드로 길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정교한 샷 대결이 예상된다. 김주형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페어웨이 적중률 73.21%로 정확한 티샷을 날렸다. 그린적중률 더 높아 87.50%로 전체 참가자 중 1위였다. 이번 대회에서도 앞선 대회에서 보여줬던 정교한 샷감각을 유지한다면 우승 경쟁에서 승산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나흘 동안 라운드 평균 6개의 버디를 솎아냈고, 72홀 동안 보기가 없는 경기를 펼쳤을 정도로 퍼트 감각도 좋다. 게다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의 강자를 상대로 압도하거나 대등한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찾았고 그 분위기가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까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8월 이후 계속된 경기력을 유지하면 3승 고지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크다. 김주형의 강력한 우승 경쟁자는 파워랭킹 1위로 꼽힌 임성재(24)다. 이 대회에 두 번 출번한 임성재는 2019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당시 우즈가 우승해 통산 82승을 달성했다.임성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도 7위를 기록하면서 샷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홈 코스에서 경기에 나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은 임성재와 김주형 다음으로 파워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려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한국 선수 전원이 톱10에 이름을 올릴지도 관심사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김주형 우승, 임성재 7위, 김시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공동 37위를 기록했던 이경훈(31)까지 4명이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성현(24)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한다. 이번 대회는 78명이 참가해 컷오프 없이 진행하는 대회로 루키 신분인 김성현은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파워랭킹에선 임성재, 김주형에 밀렸으나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PGA 투어 강자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2022.10.12 I 주영로 기자
 환자 인대 최대한 보존... 전방십자인대 재파열 위험 확 줄였죠
  • [굿닥터] 환자 인대 최대한 보존... 전방십자인대 재파열 위험 확 줄였죠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스포츠 선수들이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거나 수술과 재활로 인해 복귀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통해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스포츠 부상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방십자인대 파열 환자의 대표적 치료법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로, 해당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파열의 위험성을 낮추는 것이다.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있어 국내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서동원 병원장이 이끄는 관절클리닉 의료진들은 재파열 위험을 낮추기 위한 연구를 이어왔고, 이를 통해 재파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터널 확장(인대 이식 부위가 넓어져 헐거워진 상태)’을 방지하는 안전한 수술법을 개발하여 재건술 후 재파열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재건술 후 예후가 좋지 않거나 수술 후 재파열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동원 병원장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경험한 환자를 가장 불안하게 하는 것은 재파열에 대한 두려움이다. 터널 확장 현상은 재파열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재건술에서 터널확장을 방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파열 위험 낮추기 위한 연구 지속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시 터널확장 현상은 수술 후 이식한 인대가 재파열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의 성패와 직결된다. 터널을 뚫는 방식과 위치는 기술과 이론이 바뀔 때마다 변화하고 있고 의료진마다 추구하는 방식이 다른데,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어떤 방식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기 어렵다. 특히 재건술은 같은 방식이라 해도 의료진의 수술경험과 노력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바른세상병원이 적용한 터널확장 방지 수술법은 수술 중 발생 가능한 터널 손상의 예방법인 ‘관절 내 리머 적용법’과 ‘터널 내 골이식 방법’을 이용하여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 후 터널확장을 막는 수술법이다. 해당 수술법과 관련한 논문은 SCI급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해당 수술법의 실제 임상적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재건술 후 3년이 경과한 연속된 환자를 대상으로 재파열 여부와 수술 후 증상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터널확장 사례가 거의 없었고, 재파열로 재재건술을 시행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2.4%로 확인됐다. 해외 연구 사례에 따르면 재건술 후 재파열율은 평균 5~10%인 것으로 보고 되어 있는 것과 비교해 이는 현격히 낮은 비율로, 바른세상병원식 수술법이 실제 재파열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잔존인대 보존술식으로 안정성 높여과거에는 수술 후 파열된 인대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등의 문제와 수술 시 집도의의 시야 확보를 위해 파열된 인대의 남은 부분을 모두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남아 있는 인대를 살리는 것이 수술 후 움직임과 고유 수용성 감각(자신의 신체 위치, 자세,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뇌로 전달하는 것)을 살리는데 유리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잔존인대를 보전하여 이식건과 봉합해주는 ‘잔존인대 보존술식’이 각광받고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환자의 최대 관심사는 재건술 후에도 수술 전의 운동 능력을 되찾을 수 있는 빠른 회복력과 안정성이다. 고유 수용성 감각을 살려주면 방향 전환을 할 때 무릎이 돌아가지 않게 해주고, 재파열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잔존인대를 이식건에 잘 봉합해주면 살아있는 혈관들이 이식건의 자기인대화 과정을 촉진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서동원 병원장은 “잔존인대보존술식을 시행할 때, 남아있는 인대를 원래 길이대로 늘려 이식건에 잘 봉합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기존인대와 이식건의 융합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잔존인대를 이식건에 잘 덮어서 꼼꼼하게 봉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원에서는 개원 초부터 해당 수술법을 시행해왔고, 다년간에 걸쳐 임상적으로도 그 효과를 확인했다. 잔류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재건술을 시행할 경우, 안정성 향상은 물론 빠른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잔존인대 보존술식’의 효과는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연구팀의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고, 해당 연구는 유의성을 인정받아 SIC(E)급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었다.◇ 스포츠 선수 치료·예방에 관심같은 질환으로 동일한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환자마다 회복 속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일반인이라면 가벼운 운동과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목표로, 운동선수라면 격렬한 스포츠 활동에 복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잡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 속도, 재활에 대한 의지, 치료 환경 등을 고려해 개개인에 맞춘 처방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동원 병원장은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연골판파열, 조기 퇴행성관절염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당부하는 한편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했을 경우, 재활은 수술만큼 중요하다. 수술 후 반드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바른세상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많은 선수들을 치료해 왔고,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 공식지정병원으로 활동하는 등 항상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스포츠 선수들의 치료와 예방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스포츠 의학 전문가로 알려진 서동원 병원장이 있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명의로 입소문이 난 가장 큰 이유는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복수 전문의로서 진단부터 수술, 재활까지 치료 전 과정에 관여하여 전문적 진단과 처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서원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를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축구협회(KFA) 의무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왼쪽)이 경기도 중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치료법과 사후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른세상병원 제공
2022.10.12 I 이순용 기자
"인천 퀴어축제 공원개최 불허는 차별행정" 인권보호관 결정
  • "인천 퀴어축제 공원개최 불허는 차별행정" 인권보호관 결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인천시 인권보호관회의가 인천퀴어문화축제의 공원 내 행사 개최를 불허한 인천대공원사업소의 결정이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시청 앞에서 ‘제5회 인천퀴어문화축제 세부계획 발표 및 인천시 차별행정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조직위원회 제공)인천시는 최근 인권보호관 회의를 열고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인천대공원사업소의 공원 내 축제 개최 불허에 반발하며 낸 인권 침해 구제 신청을 인용했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 관계자는 “이해 관계자를 뺀 나머지 인권보호관들이 참석했고 과반수가 구제 신청 인용에 의결했다. 다만 이 권고에 구속력은 없다”고 전했다.당시 회의에 참석한 인권보호관 6명 가운데 과반수는 인천대공원사업소의 결정이 차별적 행정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시 인권보호관 회의는 인천대공원사업소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정문을 보내 시정을 권고할 예정이다.인천시 인권보호관은 2019년 5월 인천광역시 시민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정에 따라 구성됐다. 보호관은 민간위원과 상임 공무원 등 10명 이내로 구성되며 보호관회의에서는 인권 침해·차별 등에 관한 구제 신청을 받고 조사를 거쳐 시정을 권고한다. 앞서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6일 경찰에 월드컵프라자 집회 신고를 마치고 인천대공원사업소에 사용 신청서를 제출했다. 대공원사업소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 3항을 근거로 심한 소음 등이 날 수 있다며 사용을 불허했다. 이에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도시공원 곳곳에서 각종 축제가 아무런 문제 없이 열리는 상황에서 퀴어문화축제에 한해 소음을 문제 삼아 공원 사용을 불허한 것은 형평성을 상실한 차별행정”이라며 “인천시는 차별행정을 중단하고 공원 사용 불허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2.10.11 I 이재은 기자
태국 아이돌 로즈베리, 한국서 K팝 연수 마치고 신곡 발표
  • 태국 아이돌 로즈베리, 한국서 K팝 연수 마치고 신곡 발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지난 7월 초 한국을 찾은 태국의 4인조 여성 아이돌 유닛 그룹 로즈베리가 한국에서의 K팝 연수를 마치고 신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발표한다.한국에서 K팝 연수를 마치고 신곡 ‘버터플라이’를 발표하는 태국 아이돌 그룹 로즈베리.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11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로즈베리는 진흥원의 ‘2022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을 통해 한국을 찾아 보컬, 댄스, 한국어, 바디디자인 등의 체계적인 연수를 받았다. 그 결과물로 K팝 스타일의 미디어 템포 곡인 ‘버터플라이’를 오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로즈베리의 신곡 ‘버터플라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A&R(신인 아티스트 책임자) 출신이자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파이널 곡을 작업한 조미쉘 작곡가의 작품이다. 사랑이 시작할 때 설레는 감정을 나비의 날개짓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곡으로 가사는 한국어·태국어·영어를 모두 담았다.녹음을 마친 뒤 조미쉘 작곡가는 “웬만한 K팝 스타도 외국어로 노래 하면 목소리와 감정 집중에 어려움을 느낀다. 로즈베리가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몰입하며 노력하는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칭찬했다.팀의 맏언니인 아일라(Ayla·22)는 음원 녹음 과정에서 태국과 한국의 차이에 대해 “한국에서 음원 녹음은 전문성이 강조된다”며 “아티스트가 자신의 역량으로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바로 전문성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팀의 리더이자 막내인 시타눈(Sitanun·19)은 “태국인은 유난히 K팝 음악을 좋아한다”며 “‘버터플라이’는 태국에서 인기인 K팝 스타일의 미디엄 템포로 분명 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뮤직비디오는 음악과 스토리를 결합한 드라마 형식으로 K뮤직비디오의 혁신을 일으킨 김세훈 감독이 맡았다. 이번 로즈베리의 한국 연수에는 양국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국내 언론은 물론 태국 공영 방송도 내한해 로즈베리의 데뷔 무대를 태국 현지에 전한다. 또한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로즈베리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로즈베리는 지난 5일 KBS World ‘월드초대석’ 인터뷰를 통해 그간 연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14일 아시아송 페스티벌 무대에서 신곡 ‘버터플라이’의 정식 국내 데뷔 무대를 가진다.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각국 대표 아티스트가 모이는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축제로 올해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후 로즈베리는 태국에서 각종 방송 출연 및 대규모 음악축제 공연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올해 2년차에 접어든 ‘동반성장 디딤돌’은 해외 아티스트와 산업 관계자들의 K팝 연수 기회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다. 자국 내 대중음악산업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대상국에 K팝 연수 등을 제공하는 산업간 교류를 통해 국내 대중음악산업과 아시아 각국의 대중음악산업이 따로 또 함께 동반성장하도록 기여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2022.10.11 I 장병호 기자
알렉사, 페스티벌 MC에 특별무대까지 '올라운더 입증'
  • 알렉사, 페스티벌 MC에 특별무대까지 '올라운더 입증'
  • (사진=지비레이블)[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창원의 밤을 뜨겁게 수놓았다. 지난 7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2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K-POP WORLD FESTIVAL, 부제 K-POP IS MY UNIVERSE)에서 MC로 나선 알렉사는 유려한 진행 능력과 함께 특별 스테이지를 선보였다. 이날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에 오른 알렉사는 미국 NBC의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안겨준 경연 곡 ‘원더랜드(Wonderland)’와 지난 2021년 발매한 ‘엑스트라(XTRA)’까지 2곡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블랙 라이더 재킷에 아찔한 킬힐을 신고 무대에 오른 알렉사는 강렬한 포스를 발산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원더랜드’ 무대 피날레에서 본 페스티벌의 댄스 콘테스트에 참가한 불가리아, 칠레, 독일, 일본, 몽골, 네덜란드,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국적의 8개국 참가자들이 등장, 이들과 함께 K-POP으로 하나 된 세계 대통합의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객석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알렉사의 활약은 MC석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알렉사는 첫 대형 페스티벌 MC를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어와 한국어를 넘나들며 적재적소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KBS 공식 SNS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만큼 알렉사의 깔끔한 영어 진행으로 전 세계 K-POP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2022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이 참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케이팝 축제로, 알렉사를 비롯해 아이키X훅, 빌리(Billlie), 브레이브걸스, CIX, 카드(KARD), 이진혁 등이 무대를 꾸몄다. ‘2022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8일 밤 11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되며, 11월 11일 12시 50분에는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40개국 방송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가한 글로벌 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웰컴 투 케이팝 월드’가 10월 29일 밤 12시 10분 KBS2에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2.10.11 I 윤기백 기자
다시 뭉친 마마무 "제대로 일 내겠다"
  • 다시 뭉친 마마무 "제대로 일 내겠다" [종합]
  • 그룹 마마무 문별, 화사, 솔라, 휘인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미니 12집 ‘마이크 온’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마무스러운 음악이요? 그냥 마마무가 장르죠.”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마마무가 ‘가장 마마무스러운 음악’으로 제대로 일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마마무 솔라는 1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12집 ‘마이크 온’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주변에서 마마무스러운 음악이 무엇인지 묻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마마무가 하나의 장르다’라고 답해주고 싶다”며 “특정 장르를 하는 가수라기보단, 마마무만의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둘셋 어이!’처럼 재치있고 발랄한 노래도, ‘일낼라’처럼 진지하면서 신나고 파워풀한 노래도 할 수 있는 그룹이고 싶다”며 “지난 8년간 보여드린 음악도 많지만, 못 보여드린 음악도 많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강한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과 대중 여러분께 다가서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마마무 멤버들은 타이틀곡 제목인 ‘일낼라’를 언급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제대로 일을 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솔라는 “요즘 음원차트가 굉장히 단단하지 않나. 차트에서 제대로 일을 내보고 싶다”며 “공연이나 콘서트로도 제대로 일을 내고 싶다. 데뷔 첫 월드투어에 플러스 알파(+@)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예고했다. 그룹 마마무 문별, 화사, 솔라, 휘인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미니 12집 ‘마이크 온’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문별은 “앨범명 ‘마이크 온’(MIC ON)의 띄어쓰기를 변경하면 ‘M ICON’이 된다”면서 “마마무가 여러분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 마마무만의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고, 마마무만의 음악 여정을 펼쳐나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솔라는 “제대로 일을 내서 각종 헤드라인에 마마무가 걸렸으면 한다”며 “음악적이고 무대로서 제대로 일을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휘인은 “새로운 도전에 있어 시작이 두려울 수 있는데, 잘 해내고 나면 그만큼 성취감이 큰 것 같다”며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도 강하고 네 멤버 모두 뜻이 잘 맞는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잘 노는 그룹’이란 인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싶다”고 했다.문별은 “타이틀곡 ‘일낼라’는 레게톤 장르의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며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듣고 신났으면 좋겠고, 무대를 보면서 ‘마마무 퍼포먼스는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화사는 “‘일낼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팬분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그룹 마마무 문별, 화사, 솔라, 휘인이 1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미니 12집 ‘마이크 온’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뉴스1)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는 11일 오후 6시 미니 12집 ‘마이크 온’(MIC ON)을 발매, 타이틀곡 ‘일낼라’(ILLELLA)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신곡 ‘일낼라’는 짙은 브라스와 반복적인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 톤의 이국적인 곡으로 찬란한 달빛 아래 같은 마음임을 확인한 두 사람의 강렬한 세레나데다.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 네 멤버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마치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설렘 가득한 밤을 기대하게 한다.이외에도 ‘하나둘셋 어이!’(1,2,3 Eoi!), ‘L.I.E.C’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첫 번째 트랙 ‘하나둘셋 어이!’는 네 멤버가 무대에 오르기 전 손을 한데 모아 외치는 구호를 테마로 한 곡이다. 멤버 솔라와 문별이 곡 작업에 참여해 마마무의 음악적 색채를 더했다. 세 번째 트랙 ‘L.I.E.C’는 데뷔곡 ‘음오아예’(Um Oh Ah Yeh)의 익숙한 리드 소리를 차용한 커플링곡이다. 신나는 펑키 리듬 위에 베이스와 기타가 잘 어우러진 누 디스코 팝 장르로, 초창기 마마무의 당차고, 긍정적인 매력을 다시금 상기시킨다.
2022.10.11 I 윤기백 기자
삼성 "2032년까지 바이오에 7조5000억 투자"
  • 삼성 "2032년까지 바이오에 7조5000억 투자"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반도체의 뒤를 이어 세계1위 품목으로 ‘바이오’를 키워내겠다는 삼성의 포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송도 제4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부분에서 세계1위 기업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게 됐다. 바이오가 ‘제2의 반도체’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부지 확보를 마친 35만7000㎡ 규모의 부지에 ‘제2 캠퍼스’를 조성하고, 이곳에 공장 4개를 추가로 건설, 바이오 분야에서의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전략을 11일 발표했다.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캠퍼스를 찾아 바이오로직스 4공장 준공식에 참석, 삼성의 강력한 바이오육성 의지를 대내외에 피력했다. 4공장은 생산 능력이 24만ℓ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10월부터 부분 가동 중이다.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10년 간 바이오사업에 7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4000명 이상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제2캠퍼스에는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바이오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생산능력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 등 3가지 측면에서 확장을 지속, 글로벌 톱 CDMO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생산능력 확장과 관련해서는 4공장의 수주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7월 부지 확보를 마친 제2캠퍼스 설립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확대와 관련해서는 단일항체 중심의 CMO(위탁생산) 사업을 mRNA 등으로 확장하고 CDO(위탁개발) 사업에서 이중항체 등으로 확대했다. 지난 4월에는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바이오시밀러 기술 역량을 내재화했다. 여기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공동 출자를 통해 만든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관련 유망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10월 미국의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R&D 센터를 개소해 향후 미국 보스턴, 유럽, 중국 등지에 거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바이오제약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부회장도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오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서 누바 아페얀(Noubar Afeyan) 모더나 공동 설립자 겸 이사회 의장을 만나 삼성과 모더나 간 코로나19 백신 공조와 향후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같은 해 8월에는 모더나 최고경영진과 화상회의를 통해 성공적인 백신 생산을 통해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사진 가운데) 사진 왼쪽부터 제임스 박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EPCV센터장,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피에 캐티뇰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조센터장.(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2조원 통 큰 투자… “지속가능 CDMO 구현”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갖춘 제4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글로벌 생산 규모기준 1위에 올라섰다. 4공장 가동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은 총 42만ℓ로 늘어나게 됐다. 세계 2위인 스위스 론자의 CMO 생산능력은 약 31만5000ℓ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삼성은 지난 2010년 바이오를 ‘신수종 사업’으로 선정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허허벌판의 갯벌이던 인천 송도에서 직원 30명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초기 제1공장 건설 현장에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담당자들을 직접 초청해 첫 위탁생산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하지만 이제는 글로벌 톱 제약사 20곳 중 12곳을 고객사로 확보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삼성은 공격적인 투자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계속해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DMO 분야에서는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4공장에 이어 5,6공장 건설에 나서는 한편, 생산 기술과 역량을 고도화해 글로벌 CMO 1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4공장 건설에 약 2조원을 투자했으며, 4공장 가동으로 인한 생산 유발 효과는 5조7000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2만70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 4공장에는 최첨단 설비와 자동화 기술이 적용됐다. 공장 설계·조달·시공 등 주요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병렬 공법’으로 공사 기간을 약 40% 단축시켜 세계 최고 효율의 친환경 바이오 의약품 공장으로 우뚝설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통상 공장 건설에는 4년 이상 소요되지만, 병렬 공법을 통해 4공장 착공부터 가동까지 기간을 23개월만에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4공장 연면적은 약 21만㎡로 축구장 29개 규모에 이른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다. 4공장 건설에 투입된 철근만 1만 9206톤이며 공장 내 파이프 길이는 총 216km에 달한다. 삼성은 ‘지속가능한 CDMO 구현’을 위해 4공장 건설 과정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 유해물질과 탄소 배출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공장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차 충전용 전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효과도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건설로 직원 1850명을 신규 채용해 전체 임직원 규모가 4400명을 넘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3년부터 연평균 직원수 증가율이 43%에 달한다.
2022.10.11 I 석지헌 기자
카타르월드컵 팬 페스티벌, 서울서 열린다…FIFA 6개도시 포함
  • 카타르월드컵 팬 페스티벌, 서울서 열린다…FIFA 6개도시 포함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서울이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2022 카타르월드컵 팬 페스티벌이 열리는 세계 6개 도시에 포함됐다. FIFA 팬 페스티벌 개최지. (사진=FIFA 홈페이지 캡쳐)FIFA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6개 도시에서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가 열리는 내달 24일 우루과이전과 28일 가나전, 12월 3일 포르투갈전에 행사가 진행되며, 장소는 성동구 성수동의 복합 문화공간인 ‘에스팩토리’다.메인 페스티벌은 카타르 수도인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열린다. 런던(영국)·멕시코시티(멕시코)·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브라질의 히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이상 브라질) 등에서도 열기를 함께 한다.로미 가이 FIFA 비즈니스 책임자는 “FIFA 팬 페스티벌은 축구, 음악, 문화, 라이프스타일의 최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넘어 팬들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와 같은 에너지 넘치는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한편 팬 페스티벌은 월드컵 경기 생중계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행사다. 대형 스크린, 4D 오디오 등의 설비를 비롯해 세계적인 DJ와 현지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등 전 세계 축구팬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올해 월드컵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22.10.11 I 이지은 기자
월드컵 직관족·신혼부부 잡아라…전자랜드, TV 프로모션 팔 걷어
  • 월드컵 직관족·신혼부부 잡아라…전자랜드, TV 프로모션 팔 걷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자랜드는 다음 달 2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10월 한 달간 ‘집관족’을 겨냥한 ‘더 뜨거운 혜택 더 티브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직원들이 프리미엄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통상 월드컵과 같은 국제적인 대형 스포츠 대회 기간 질 좋은 중계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늘어나는 프리미엄 TV 수요를 겨냥한 행사다. 특히 전자랜드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예년 여름에 열리던 것과 달리 다음달 개최되면서 때마침 혼수 장만 성수기와 겹쳐 더욱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전자랜드는 행사 기간 큰 화면으로 경기 중계를 시청하기 원하는 고객을 위해 75인치 이상의 대형 TV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65인치 TV 행사 모델 구매 시 30만원 상당의 사운드바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대형 TV 진열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중형 TV 행사 모델을 삼성 제휴 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3%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전자랜드 관계자는 “한국이 참가하는 경기가 오후 10시께로 예정돼 있어 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에서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요즘에는 TV로 라이브 방송 플랫폼이나 OTT 서비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TV로 원하는 중계방송을 시청하기 적합한 환경이 됐다”고 말했다.
KLM 네덜란드 항공, 창립 103주년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 공개
  • KLM 네덜란드 항공, 창립 103주년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 공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이 창립 103주년을 기념해 네덜란드령 섬 아루바의 상징적인 ‘에쿠리 저택’을 재현한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11일 공개했다.KLM 네덜란드 항공_창립 103주년 맞아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 공개 KLM은 매년 창립기념일인 10월 7일 네덜란드의 유서 깊은 건축물들을 작은 모형으로 재현한 ‘델프트 미니어처 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다. 창립 주년에 해당하는 숫자를 미니어처 하우스 앞에 번호로 붙여 해마다 새로운 콜렉션을 발표한다.올해 KLM이 선보이는 103번 미니어처 하우스로는 카리브해 네덜란드령 섬 아루바의 수도 오랑예스타드에 위치한 ‘에쿠리 저택(The Ecury House)’이 선정됐다. 에쿠리 저택은 1929년 건축가 다다 피쿠스(Dada Picus)에 의해 지어졌으며 현재는 아루바 국립 고고학 박물관의 일부가 됐다.이번 미니어처 하우스는 에쿠리 저택 특유의 전통적이고 고풍스러운 외관을 정교하게 구현해냈다. 에쿠리 저택은 실제 아루바 섬 항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에쿠리 가문의 거처였으며, KLM이 90여 년 전 암스테르담-아루바 노선을 첫 취항했을 당시 착륙 지점 근방에 위치한다. 아루바의 항공 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함께 해온 KLM의 발자취를 담았다.이 미니어처 하우스는 네덜란드 고유의 도자기인 델프트 블루(Delft blue) 양식으로 제작됐다.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포함한 대륙 간 국제선 ‘월드 비즈니스클래스’ 승객들에게 제공된다.마르얀 린텔(Marjen Rintel) KLM 네덜란드 항공 CEO는 “1919년 창립 이후 네덜란드와 세계 곳곳을 연결해 온 항공사로서 올해도 승객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LM과 네덜란드 간 오랜 교류와 유대의 역사를 담은 미니어처 하우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LM은 창립 103주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항공권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인천 출발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파리 등 주요 유럽 노선 항공권 예약 시 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코드를 선착순 제공한다. 이코노미 클래스에 한해 해당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10.11 I 손의연 기자
모두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도슨트 투어' 상품 선봬
  • 모두투어, 사우디아라비아 '도슨트 투어' 상품 선봬
  • 모두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슨트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슨트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도슨트 투어란 다양한 여행지의 깊은 역사에 인문학적 감성을 더한 스토리텔링과 현지 음식, 문화 등 여행 전반에 대해 도슨트처럼 설명해 주는 여행을 뜻한다.이번 상품은 기획 단계부터 박지훈 여행 도슨트가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박지훈 여행 도슨트는 EBS 세계테마기행 이탈리아 편에 출연했으며 피카소, 미켈란젤로 등 다수의 전시해설 및 국내외 여행 기획자다. 상품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월 1회, 총 3회 진행된다. 32년 만에 재취항을 한 사우디아 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와 관광지인 알울라, 예언자의 도시 메디나, 경제 도시 제다를 둘러본다.노옵션, 노쇼핑으로 여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선 항공과 고속 열차 탑승으로 이동 간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전 일정 4~5성급 호텔 숙박과 알룰라 사막 캠프 1박, 킹덤타워 전망대와 엣지오브더월드 투어, 알울라 랜드크루저 사막 탐험이 특전으로 제공된다.모두투어 관계자는 “익숙하지만 낯선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모래사막부터 깊은 역사, 다양한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유한 여행지”라고 말했다.
2022.10.11 I 문다애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리얼월드 데이터, 유럽 학회서 공개"
  •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리얼월드 데이터, 유럽 학회서 공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022 유럽장질환학회(UEGW)’에 참석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플릭시맙 정맥주사제형(IV)에서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로 전환(switching)했을 때 높은 치료 지속성과 체내 약물농도, 안전성이 확인된다는 내용의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를 부스 세미나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리얼월드 데이터가 공개된 셀트리온헬스케어 UEGW 부스 세미나 현장.(자료=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UEGW에서 유럽 내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초청해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 시 효능 및 안전성: 다기관 코호트 연구’ 제하의 전문가 세미나를 부스에서 개최했다. 영국 리버풀 대학 병원(Liverpool University Hospitals) 소속 필립 제이 스미스(Philip J Smith) 위장병 전문의 연구팀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인플릭시맙 IV에서 램시마SC로 전환한 181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측정 지표를 토대로 12개월 동안 분석했다.연구 결과 92.3%에 달하는 대다수의 환자가 램시마SC에 대한 치료 지속성(Treatment persistence, 치료제 투여를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나타냈으며, 투여를 지속한 환자 및 중단한 환자 모두에게서 사망, 중증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체내 약물농도 변화를 확인한 결과 인플릭시맙 IV 치료 단계에서 8.9μg/mL를 기록했던 수치가 램시마SC로 전환한 이후 16.0μg/mL로 증가했으며, 3개월, 6개월, 12개월차의 체내 약물농도는 모두 16.0μg/mL로 동일하게 유지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가 실제 처방 데이터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허가 목적의 임상은 통제된 환경에서 평가 지표 달성을 위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반면에 리얼월드 데이터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연구가 진행되는 만큼 치료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등을 조사한 설문 결과도 함께 공개됐는데 응답자의 77.3%가 인플릭시맙 IV 보다 램시마SC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85.2%는 램시마SC로 더 행복해졌다고 답변했다. 특히 환자 대상 설문조사는 부스 세미나에 참석한 의료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유럽의 경우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환자 반응을 주요 지표로 포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설문 결과로 램시마SC에 대한 현지 의사들의 처방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최병서 셀트리온헬스케어 글로벌마케팅 본부장은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에 의료 전문가들이 큰 관심을 보인 이유는 높은 치료 효능을 나타냄과 동시에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시킨다는 램시마SC의 강점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나온 데이터를 통해 입증됐기 때문”이라며 “인플릭시맙 IV만으로 제한된 치료를 이어가던 환자들에게 램시마SC를 통해 다양한 치료 옵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에 공개된 연구 내용을 글로벌 의료 현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1 I 석지헌 기자
디트로이트 힌치 감독, '11월 방한' MLB 연합팀 사령탑 선임
  • 디트로이트 힌치 감독, '11월 방한' MLB 연합팀 사령탑 선임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AJ 힌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48)이 내달 MLB 연합팀을 이끌고 방한한다.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새 감독으로 선임된 힌치 디트로이트 감독. (사진=MLB 트위터 캡쳐)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힌치 감독이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에서 MLB팀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당초 사무국은 마이크 매시니 전 캔자스시티 로열스 감독을 MLB팀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나 캔자스시티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매시니 감독을 경질하면서 공석이 됐다. 이후 새로운 인물을 찾아나선 끝에 힌치 감독과 손을 잡았다.힌치 감독은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최연소 사령탑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감독직을 맡은 후에는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등극했고, 2017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다만 2020시즌에 앞서 2017년 우승 당시 선수단이 전자기기를 이용해 사인을 훔쳤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제프 르나우 단장과 함께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당한 바 있다.2019시즌 종료 후 휴스턴을 떠난 힌치 감독은 지난해 10월부터 디트로이트 사령탑을 맡고 있다.힌치 감독은 “이번 내한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팀을 지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긴 야구 역사를 지닌 국가다. 메이저리거들이 KBO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과 맞붙는 걸 보고 싶다”고 했다.한편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는 내달 11~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경기,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가 열린다. KBO팀 사령탑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다.앞서 MLB팀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을 비롯한 6명의 1차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다린 러프(뉴욕 메츠),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앤서니 산탄데르(볼티모어), 패트릭 위즈덤(시카고 컵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등이 포함됐다.
2022.10.11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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