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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산업 성장 둔화 우려 반영…목표가↓-하나
  • 콘텐트리중앙, 영화관 산업 성장 둔화 우려 반영…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나증권은 6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영화관 산업의 잠재적 성장률 하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보다 30% 낮춘 4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전날 기준 종가는 2만575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3% 감소한 1901억원과 96억원(흑자전환)으로 컨센서스(10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범죄도시2’ 수익 중 2분기에 반영된 배급 수익을 제한 제작(방송 부문 반영) 및 투자(영화 부문 반영) 수익이 각각 70억원과 20억원 내외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부문별 예상 영업이익은 방송, 극장, 자회사 각각 71억원(흑전), 96억원(흑전), -71억원(적자지속)이다. 방송 부문은 범죄도시2 제작 수익을 제외하면 부진하다. ‘인사이더’ 이후 수목 드라마 편성마저 부재하면서 현재까지 토일 드라마만 방영되고 있다. 이기훈 연구원은 “연내 방영 예정 드라마도 ‘재벌집 막내 아들’ 외에는 없고 월드컵이 오는 11월20일부터 약 1달간 이어지기에 연말까지 월화·수목 부재에 따른 실적 부진을 전망한다”면서 “자회사에서는 디즈니플러스향 ‘카지노’가 연내 방영될 것이지만 윕(Wiip)의 하반기 작품이 내년으로 이연되면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영화 부문은 박스오피스가 전년비 109% 증가한 4246만명으로 7~8월 집중된 텐트폴 작품들의 개봉과 7월부터 인상한 티켓 가격 효과로 ‘헌트’가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다소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실적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텐트폴 작품들의 흥행 변동성이 높아졌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몇몇 텐트폴 작품을 제외하고 멈춰버린 영화에 반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의 공격적인 투자 기조와 ‘오징어 게임’ 글로벌 흥행을 확인하면서 영화 감독들의 드라마 제작 확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국 관객들이 6~8부작넷플릭스 작품에 익숙해지면서 ‘수리남’과 같은 작품들이 영화가 아닌 드라마화 되고있는 것이다. 이미 드라마의 편당 제작비가 영화를 역전하고 있고 쇼박스, NEW 등의 영화 투자·배급사 역시 드라마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불확실성을 반영해 영화관 내년과 후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설명이다.이 연구원은 “최근 플레이타임 인수를 발표했는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좋은 사업 기회였음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많은 인수합병(M&A)에 따른 상각비(실적) 부담과 1000억원의 오버행에 따른 주가 부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투자는 주주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정”이라면서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는 보수적 접근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다만 내년부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 ‘D.P’ 시즌 2와 3 및 ‘지옥’ 시즌2 등 다양한 시즌제에 따른 이익 체력 확대로 긍정적이기에 6개월 이상의 긴 호흡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2022.10.06 I 안혜신 기자
이정준, '치얼업' 신스틸러 톡톡…활력소 응원단 훈련부장 활약
  • 이정준, '치얼업' 신스틸러 톡톡…활력소 응원단 훈련부장 활약
  • (사진=SBS ‘치얼업’)[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정준이 SBS 새 드라마 ‘치얼업’의 활력소로 등장했다.지난 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극본 차해원/제작 스튜디오S)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다.극 중 이정준은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의 훈련부장 ‘기운찬’ 역을 맡았다. 응원단 내의 분위기 메이커로 항상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물이다. 이정준은 능청스러운 말투와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톡톡 튀는 ‘기운찬’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서툰 영어 발음을 남발하며 웃음을 유발한 것은 물론 ‘테이아’ 신입 단원들에게 귀여운 허세를 부리며 무공해 매력을 선보였다. 이정준은 그동안 MBC ‘카이로스’,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2’, ‘일진에게 반했을 때’ 등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는 7번 관리자로 25초 남짓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바 있다. 매 작품 속 새로운 변신을 꾀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이정준이 ‘치얼업’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이정준이 출연하는 SBS ‘치얼업’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2.10.05 I 김보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조식 식음업장 6군데로 확대…'스카이 브런치' 선봬
  • 제주 드림타워, 조식 식음업장 6군데로 확대…'스카이 브런치'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다음달 1일부터 스카이 브런치를 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카이 브런치.(사진=롯데관광개발)이번 스카이 브런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월·화요일 휴무)될 예정이며, 조식으로도 이용가능해 체크아웃 이후 느긋하고 여유로운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 등 3코스와 함께 음료 1잔으로 구성된다. 스테이크 하우스의 인기 메뉴들로 구성된 다양한 브런치 메뉴 중 코스별로 한 가지씩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에피타이저는 총 5가지로 양상추 샐러드·수퍼푸드·리코타 치즈 샐러드·프렌치 어니언 스프 등이 있다. 메인 메뉴는 총 13가지로 브런치 인기 메뉴인 에그 베네딕트·바나나 브래드 프렌치 토스트·훈제 연어 베이글을 비롯해 벌튼 이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인 보스턴 랍스터 롤·드림 버거도 포함돼 있다. 현무암을 닮은 번이 이색적인 제주 흑돼지 샌드위치와 제주 메밀로 만든 팬케이크도 눈길을 끈다. 디저트는 씨리얼 밀크 푸딩·바나나 스플릿 아이스크림 등이다. 음료는 커피·차·주스·에이드 중 선택 가능하며 비용 추가 시 선택 가능한 샴페인·와인 셀렉션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스테이크 하우스의 스카이 브런치 출시로 조식이 가능한 업장은 기존 5군데에서 6군데로 늘어나게 됐다.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을 비롯해 △38층 ‘포차’ △한식당 ‘녹나무’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그랜드 클럽(스위트룸 투숙 또는 클럽라운지 혜택 이용 시)’에 이어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도 조식이 가능하게 되면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최고층 파노라믹뷰를 즐길 수 있어 전망만으로도 색다른 브런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음업장마다 각기 다른 매력의 조식 메뉴를 선보여 연박 투숙을 하더라도 매일 다른 아침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본격적인 리오프닝을 위한 호텔 및 식음업장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테이크 하우스 총괄셰프인 벌튼 이 셰프는 스테이크의 대가로 평가되는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런칭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CUT 싱가포르’, 마카오 윈팰리스 복합리조트의 ‘SW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총괄셰프를 역임한 글로벌 스타셰프다.
'멘탈코치' 박세영, 본격적인 심리 지원…'똘끼' 정우와 티키타카
  • '멘탈코치' 박세영, 본격적인 심리 지원…'똘끼' 정우와 티키타카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이 본격적인 심리지원 신호탄을 울렸다. 배우 박세영은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극본 김반디/연출 손정현)에서 선수촌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매 작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박세영이 그녀만의 섬세한 연기력을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어떻게 배가시킬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방송된 ‘멘탈코치 제갈길’ 3~4회는 박세영이 그려낸 박승하 캐릭터의 매력이 드러난 회차였다. 선수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선수촌에서 일어나는 불의는 꼭 짚고 넘어가는 강단있는 모습까지. 박세영은 이런 박승하의 이지적인 모습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또 박승하는 정신과 의사 시절 온갖 진상 짓을 했던 환자 제갈길(정우 분)과 다시 한 번 지독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제갈길(정우 분)이 선수촌 심리지원팀에 합류하게 된 것. 박승하는 아직 제갈길이 완치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우리 일 하기엔 너무 위험한 남자예요”라며 제갈길이 국가대표 멘탈코치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그러나 제갈길이 담당하는 선수까지 함께 지도 편달하게 됐고 어쩔 수 없이 그에게 선수촌 시설견학을 안내했다. 그러던 중 박승하는 감정적인 제갈길이 혹여나 선수촌에서 사고를 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우리 일은 공감은 필수지만 지나친 감정이입이나 현장 개입은 절대 안된다”고 설명하며 주의를 줬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2022.09.21 I 김보영 기자
치즈 "'법대로 사랑하라' OST, 예쁜 기억으로 자리 잡길"
  • 치즈 "'법대로 사랑하라' OST, 예쁜 기억으로 자리 잡길"[주간 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싱어송라이터 치즈(CHEEZE)가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드라마의 첫 번째 OST로 지난 6일 공개된 ‘원더랜드’(Wonderland)가 치즈의 달콤한 목소리를 만끽할 수 있는 곡이다.음원 발매 후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치즈는 “드라마와 주연을 맡은 배우님들의 이미지와 잘 맞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곡이라 기분 좋게 작업에 참여했다”며 “가창 제안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치즈는 “평소 이세영 님의 작품을 즐겨보았던 만큼 ‘법대로 사랑하라’ OST 참여가 더 기쁘게 느껴진다”고 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그가 소유한 건물의 세입자가 되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이승기와 이세영이 각각 김정호와 김유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이 드라마의 첫 번째 OST ‘원더랜드’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사랑이 다가왔을 때 느껴지는 두근거림과 애틋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치즈의 감미로운 음색과 ‘널 너무 좋아해서 내 안엔 너로 가득해’,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이 마음보다 설레지 않아’와 같은 사랑에 푹 빠진 감정을 풀어낸 노랫말이 어우러졌다. 치즈는 “기승전결이 확실해서 곡을 들었을 때 넘실대는 파도 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흘러가는 물결 위에 자연스레 귀를 맡긴다는 느낌으로 감상하시면 황홀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쏟아지는 저 별 사이로 보이는 우리 미래는 / 어떤 말로도 다 못해 닿진 않아도 느낄 수 있어’라는 가사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며 “사랑에 확신이 가득 찬 기분이 가득 느껴져서 마음에 든다”고 했다.‘원더랜드’는 음원 발매 전 ‘법대로 사랑하라’ 첫 회에 등장한 김정호와 김유리의 학창 시절 회상 삽입돼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치즈는 “녹음 전 ‘원더랜드’가 주인공들의 회상 장면에 많이 쓰일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예쁘고 아름다운 과거를 표현한 곡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편곡도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이라 드라마 장면을 잘 감싸줄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했다.치즈는 “주변 동료, 지인 분들이 한결같이 이번 OST와 제 목소리가 잘 어울리고 노래 실력도 늘었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기뻤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원더랜드’가 드라마에 등장한 예쁜 회상 장면처럼 듣는 분들에게 예쁜 기억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치즈는 그간 ‘갯마을 차차차’, ‘간 떨어지는 동거’, ‘멜랑 꼴리아’, ‘기상청 사람들’ 등 다수의 OST 가창을 맡아 드라마 시청자들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달에는 ‘빈칸에게’와 ‘퐁당’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한 새 EP ‘블랭크’(Blank)를 발매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치즈는 “가끔 OST를 통해 치즈 앨범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고 있다. 저한테는 이런 작업도, 치즈 앨범도 모두 너무 재미있는 작업이라 마구마구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열정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치즈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 치즈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2.09.12 I 김현식 기자
이승기·이세영 주연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 소폭 하락 6.6%
  • 이승기·이세영 주연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 소폭 하락 6.6%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6일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2회 전국 시청률은 6.6%로 집계됐다. 이는 1회 시청률 7.1% 보다 0.5% 낮은 수치다. 전작인 ‘미남당’의 종영 시청률이자 최고 시청률인 5.7% 보다는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뷰들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이승기와 이세영이 각각 남자 주인공 김정호와 여자 주인공 김유리 역에 캐스팅됐다. 2회에서는 김정호가 검사를 그만두고 옛 연인인 김유리를 피해 다닌 이유가 김유리 부친이 불명예스러운 죽음을 맞은 도한 물류창고 화재사건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해당 사건을 담당한 검사가 김정호의 부친 김승운(전노민)이었다. 김승운은 김정호의 도한건설 수사를 가로막기도 했다. 김정호는 김유리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아버지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품은 채 지내는 인물이었다.‘법대로 사랑하라’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22.09.07 I 김현식 기자
에일리·조유리·치즈…'법대로 사랑하라' OST 라인업 공개
  • 에일리·조유리·치즈…'법대로 사랑하라' OST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OST 가창 라인업이 공개됐다.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OST 가창 라인업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홍대신에서 독보적 입지를 굳힌 치즈가 ‘원더랜드’(Wonderland)와 함께 OST 첫 주자로 나선다. 뒤이어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내 마음을 느끼나요’로 청아한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도깨비’, ‘아스달 연대기’, ‘스타트업’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를 부른 에일리가 ‘그랬으면 좋겠네’로, 편안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에게 사랑받는 스탠딩 에그가 ‘그날의 위로’를 통해 ‘법대로 사랑하라’와 함께한다. 이후 트렌디하고 섬세한 음악을 선보여온 다운이 부른 ‘봄바람처럼’, 깊고 진한 음색을 자랑하는 선우정아의 ‘나랑 걷자’, 유니크한 음색을 지닌 이주혁이 부른 ‘마이 로맨스’(My Romance), 방탄소년단 곡을 작업해 작곡 실력을 널리 알린 준이 ‘사랑하게 됐나 봐’ 등이 연이어 발매된다. 이날 방송을 시작하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뷰들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이 드라마의 음악 감독은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히트작 음악을 책임진 개미 감독이 맡는다.
2022.09.05 I 김현식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 "다혈질·또라이 기질 보여줄 것"
  •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 "다혈질·또라이 기질 보여줄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이세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뷰들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김유리 역의 이세영은 5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그간 보여 드리지 않았던 저의 실제 모습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한다”며 “다혈질, 또라이 기질 등 즐겁게 보실 만한 부분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변호사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선 “이전까지 변호사를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서 ‘법정 드라마를 안 봐야지’ 하다가 조금은 봤다”고 웃으며 “주변에 부탁 드려서 변호사분을 실제로 만나 말투를 참고하며 편견을 깨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상대 배역인 김정호를 연기하는 이승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tvN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4년여 만이다. 관련 물음에 이세영은 “그땐 오빠 집에 얹혀사는 일개 좀비 캐릭터라 구박을 받았는데 이번엔 아낌없는 애정을 받고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보다 오빠가 더 멋있어졌다”고 덧붙이며 미소 짓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이세영은 전작인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히트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전작의 성공으로 인한 부담감은 없냐고 묻자 이세영은 “그렇게 잘 된 드라마에 출연한 건 어렸을 때 이후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흥행은 제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라며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와 캐릭터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이번 작품에 임할 생각”이라고 했다.‘법대로 사랑하라’는 ‘미남당’ 후속으로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22.09.05 I 김현식 기자
이승기 "'법대로 사랑하라', 오은영 예능 같은 드라마"
  • 이승기 "'법대로 사랑하라', 오은영 예능 같은 드라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은영 예능 같은 드라마.”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주연을 맡은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를 이 같이 소개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뷰들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이 드라마에서 김정호 역을 맡은 이승기는 5일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님 출연해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예능이 많지 않나”라며 “우리 드라마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승기는 “대본을 읽으면서 이 정도로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눈물이 났던 적은 처음”이라면서 “‘법대로 사랑하라’가 위안을 주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승기의 최근 출연작은 첩보액션 장르물인 ‘배가본드’와 스릴러 추리물 ‘마우스’다. 오랜만에 로코물에 출연하는 이승기는 “전작들의 경우 장르적 성향이 강하기도 했고 힘든 촬영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힐링 코미디 요소가 있는 이번 드라마 촬영이 재미있고 편하다”며 “현장에서 부담 없이 즐기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역시 로코는 이런 맛이었지’ 싶다. 굉장이 오랜만에 느껴보는 맛”이라며 미소 짓기도 했다. 자신이 맡은 김정호 배역은 “냉철하고 이성적이면서 현실적이다. 경제적으로도 여유롭다”며 “제 주변에 한 명쯤 있었으면 하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호흡을 맞춘 뒤 4년 만에 재회한 상대 배우 이세영에 대해선 “에너지가 너무 좋은 배우”라면서 “대사량이 많은 역할임에도 늘 지친 기색 없이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해주고 있어서 리스펙 한다”고 칭찬을 건넸다. ‘미남당’ 후속작인 ‘법대로 사랑하라’는 이날부터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06년 방송한 ‘소문난 칠공주’ 이후 16년 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승기는 “KBS와 했을 때 성적이 다 좋았다. 이번에도 기대하고 있다”며 드라마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2022.09.05 I 김현식 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OST 라인업 공개
  • '법대로 사랑하라', OST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법대로 사랑하라’ OST 가창 라인업이 공개됐다.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BS2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OST 가창 라인업을 알렸다.먼저 치즈가 ‘원더랜드’(Wonderland)와 함께 OST 첫 주자로 나선다. 뒤이어 아이즈원 출신 조유리가 ‘내 마음을 느끼나요’로 청아한 음색을 뽐낼 예정이다.아울러 ‘도깨비’, ‘아스달 연대기’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를 부른 에일리가 ‘그랬으면 좋겠네’로, 편안한 음악으로 사랑받는 스탠딩 에그가 ‘그날의 위로’를 선보인다.이후 트렌디하고 섬세한 음악을 선보여온 다운이 부른 ‘봄바람처럼’, 깊고 진한 음색을 자랑하는 선우정아의 ‘나랑 걷자’, 유니크한 음색을 지닌 이주혁이 부른 ‘마이 로맨스’(My Romance), 방탄소년단 곡을 작업해 작곡 실력을 알린 준의 ‘사랑하게 됐나 봐’ 등이 연이어 발매된다.이날 방송을 시작하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건물주 김정호(이승기 분)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 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2500만 뷰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이 드라마의 음악은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수의 히트작 음악을 책임진 개미 감독이 맡는다.
2022.09.05 I 조태영 기자
③박기웅 "연예인 베네핏, 무시할 수 없죠"
  • [미술계 접수한 스타들]③박기웅 "연예인 베네핏, 무시할 수 없죠"
  • 박기웅(사진=모코ent)[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솔직히 연예인 베네핏을 무시할 수 없죠.”배우와 화가로 승승장구 중인 박기웅이 ‘아트테이너’(아트+엔터테이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연예계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만큼, 여느 작가들보다 더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박기웅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아트테이너로 주목받는 것도, 그림이 잘 팔리는 것도 순전히 연예인 베네핏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모든 아트테이너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목을 받는 만큼 아트테이너 모두 책임감을 갖고 작품 활동에 임하는 것도 사실”이라며 “인지도에 기대 작품 활동을 허투루 하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기웅은 본인의 작품 가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박기웅은 지난해 7월 열린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1’에 내놓은 팝아트 회화 ‘킹 오브 와칸다’가 1000만원 상당에 팔려 화제 된 바 있다. 지난해 3월 화가 겸업을 선언한 지 1년도 채 안 돼 일어난 일이다.박기웅(사진=모코ent)박기웅은 “(1000만원은) 솔직히 비싸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기웅은 “배우가 몸값을 올린다고 해서 연기의 가치가 올라가는 게 아닌 것처럼, 그림의 가격이 높다고 해서 작품의 가치가 꼭 높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그림 가격이 주목받는 것보다 그림에 대한 좋은 평가가 더욱 뿌듯하게 느껴진다”고 했다.그러면서 박기웅은 아트테이너를 향한 편견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열정만큼은 있는 그대로 평가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실제로 박기웅은 작품 활동에 들어가면 적게는 6~7시간, 길게는 12~14시간씩 열중하는 편이다. 개인전이나 작품 출품을 앞둔 상황에서는 잠도 거의 자지 않고 캔버스와 하룻밤을 보내는 일이 다반사다. 얼마나 작업에 몰두했으면 목 디스크가 생겼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연기 경험이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작품 활동에서 얻은 영감이 연기에 보탬이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박기웅은 “연기라는 공동 작업과 미술이라는 개인 작업을 해보면서 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우며 느끼는 희열이 적지 않다”며 “또 연기하면서 상대 배우를 계속 관찰하다 보니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게 인물의 감정 전달인데, 여러모로 연기와 미술은 시너지와 영감을 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박기웅(사진=모코ent)박기웅은 작품 활동 외에도 네이버 라이브 쇼핑 채널을 통해 ‘박기웅의 컬쳐라이브’ 진행자로 나서 미술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는 배우이자 작가인 박기웅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는 방송이다. 그림을 잘 몰랐던 이들도 박기웅을 통해 미술에 ‘입덕’하는 등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원더래빗’전은 시청뷰수 52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기웅은 “스페셜리스트도 좋지만 그보단 다양한 쓰임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 연장선에서 ‘컬쳐라이브’도 병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연기에서도 미술에서도 스펙트럼이 넓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박기웅은 올 연말께 개인전을 열 계획이다. 1년 넘게 개인전에 내걸 그림을 작업해왔고, 현재 48점이 완성됐다고 귀띔했다.“제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어요. 지금처럼 연기와 그림을 꾸준히 병행할 거고요. 더 발전된 좋은 그림, 훌륭한 연기로 보답하는 박기웅이 되겠습니다.”
2022.08.28 I 윤기백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X김향기 행복처방전, 따뜻한 힐링
  •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X김향기 행복처방전, 따뜻한 힐링
  • ‘유세풍’[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가 김향기에게 삶의 희망과 웃음을 되찾아 줬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평균 1.5% 최고 2.0%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전국 평균 1.8%, 최고 2.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는 살아있지만, 그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서은우(김향기 분)와 할망(전국향 분)의 아픈 사연이 그려졌다. 서은우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자 했던 유세풍(김민재 분)의 진심은 가슴 따뜻해지는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살아있음’의 가치를 깨달은 유세풍과 서은우가 앞으로 어떤 성장과 변화를 이뤄낼지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유세풍은 위태롭게 흔들리는 서은우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왕진을 나선 곳에서 쓰러진 서은우를 발견한 유세풍은 다시 그를 살려냈다. 그러나 시어머니(김주령 분)는 이 상황이 못마땅했고, 서은우를 광에 가둬 벌을 줬다. 며칠 뒤, 위급한 상태로 계수의원에 업혀 온 서은우에겐 음독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유세풍은 시어머니가 벌인 짓이라 짐작했지만, 증거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다. 딸 서은우가 죽을 만큼 고통을 받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출가외인의 문제는 친정 부모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걱정하는 이들을 보며 서은우는 모든 아픔을 혼자 감내하겠노라 마음먹었고, 자신이 있어야 할 시댁으로 돌아갔다.유세풍은 여전히 서은우가 걱정됐다. 그의 우려처럼, 서은우는 늦은 밤 집을 나섰다. 벼랑 끝으로 한 발 내딛는 서은우를 다시 구한 건 유세풍이었다. “왜 살리려 하십니까”라는 서은우의 처절한 절규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두가 자신이 죽길 바라는 사면초가의 상황 속에서 홀로 속앓이를 해왔던 서은우. 유세풍은 “어찌 저를 살려 놓고 자기 자신을 꺾으려 하십니까. 아씨를 살릴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살 방법을 구하겠노라 맹세했다. 그날 밤 서은우는 계수의원 할망에게 꽁꽁 숨겨왔던 진심을 털어놓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그리고 유세풍은 서은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그는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며느리를 죽음으로 몰아 열녀비를 받고자 했던 시어머니의 계략을 알아차렸다. 시어머니는 명이나물과 비슷한 모양의 독초를 교묘히 이용해 며느리 서은우를 죽이려 한 것. 유세풍은 이를 빌미로 서은우를 놔주라고 담판 지었다. 그렇게 서은우는 자신을 옭아매던 지옥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세풍은 서은우와 여인장 나들이를 함께했다. 그네를 뛰며 행복을 만끽하는 서은우의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벅차게 했다.계수의원에 머무는 치매 할망의 가슴 아픈 사연도 드러났다. 그는 오랑캐에 끌려갔다 살아 돌아온 ‘환향녀’였다. 그날 이후 할망은 주위 시선을 피해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살아야 했다. 유세엽(=유세풍)을 시종일관 ‘풍’이라고 불렀던 이유 역시 아들의 이름을 떠올린 것이었다. 오랜 세월 아들(이상이 분)의 성장을 먼발치서만 지켜보며 그리움을 달랬던 할망. 사정을 알게 된 유세풍은 할망과 아들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러나 돌아온 건 아들의 냉담하고 모진 반응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서은우는 “언제까지 남들의 시선에만 갇혀 살 겁니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남의 시선에 얽매여 마치 살아있어도 죽은 자와 다름없었던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그동안 외면해온 진심을 온몸으로 마주한 아들은 목메 울었고, 반성과 용서를 구했다.벼랑 끝에 선 서로에게 삶의 희망을 안긴 유세풍과 서은우의 ‘쌍방구원’은 애틋했다. 유세풍은 위태로운 서은우에게서 지난날의 무력한 자신을 봤다. “지금 이 모습으로 남아도 상관없으십니까”라는 질문은 서은우의 마음을 울렸다. 할망의 이야기처럼, 전하지 못한 진심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살아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의 변화는 뭉클했다. 유세풍의 깊은 상처를 그 누구보다 먼저 알아본 계지한(김상경 분)의 모습도 훈훈함을 더했다. 괜스레 딴지를 걸며 유세풍을 자극하지만, 그 거친 말속엔 깊은 진심이 담겨있었다. 계수의원에서 슬기로운(?) 의원 생활을 다시 시작한 유세풍, 그리고 자유를 되찾은 서은우까지. 과연 계수의원에는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어올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유세풍과 서은우 앞에 나타난 조신우(정원창 분)의 정체 역시 궁금증을 높였다.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2.08.03 I 김가영 기자
'미남당' 서인국-오연서, 치열한 추적기 예고
  • '미남당' 서인국-오연서, 치열한 추적기 예고
  • KBS2 ‘미남당’(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서인국, 오연서의 치열한 추적기가 펼쳐진다.8월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극본 박혜진) 11회에서는 한배를 탄 남한준(서인국 분), 한재희(오연서 분)가 적진 한가운데에서 아슬아슬한 공조 수사를 이어간다.앞서 혈연, 학연, 지연으로 얽힌 상위 1% 빌런들은 무녀 임고모(정다은 분)와 함께 의문의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이들이 연쇄 살인 용의자 구태수(원현준 분)를 풀어주려고 손을 쓰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러던 중 한재희는 3년 전 한재정(송재림 분) 사망 당시 윗선의 지시에 따라 증거 조작을 했다는 전 현장 감식 반원의 자백을 듣게 됐고, 남한준에게 공조를 요청했다.이러한 가운데 31일 공개된 사진에는 한자리에 모인 미남당 팀원들과 한재희, 그리고 카르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웨이터로 변장한 남한준, 공수철(곽시양 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 그 시선 끝에는 이명준(박동빈 분), 조이스 엔터테인먼트 이사 박진상(백승익 분) 등 모두 모인 자리에서 잠입 수사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차도원은 이곳에서 최강 그룹의 후계자인 형 차승원(이재운 분)과 대치하며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유로운 표정의 차도원과 적대심 가득한 눈빛의 차승원은 서로를 바라보며 팽팽한 기류를 형성한다. ‘극과 극’ 형제가 재회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남한준과 차도원이 한재희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재희를 떠올리며 두근거림을 느끼기 시작한 남한준은 그녀가 한재정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상황. 한재희에게 시선을 고정한 남한준과 그를 노려보는 차도원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미남당’ 제작진은 “한팀으로 거듭난 남한준, 한재희가 어두운 진실에 조금씩 다가서기 시작한다. 과연 이들이 쫓고 있는 진짜 빌런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숨통을 옥죄어오는 위협 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미남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2022.07.31 I 김은구 기자
배우 백승익, '미남당' 캐스팅…서인국과 호흡
  • 배우 백승익, '미남당' 캐스팅…서인국과 호흡
  • 사진=백승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백승익이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 박진상 역으로 캐스팅 됐다.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했다.배우 백승익이 연기할 박진상은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재벌2세로, 아버지에게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하지만 좀처럼 뜻대로 되는 일이 없던 찰나 우연한 기회로 남한준(서인국)의 신묘한 점괘에 반해 한준의 사생팬을 자처하는 인물이다. 남한준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캐릭터로 지금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한편, 2009년 영화 ‘남매의 집’으로 데뷔한 배우 백승익은 영화 ‘부당거래’, ‘신세계’, ‘베를린’으로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드라마 JTBC ‘우아한 친구들’, tvN ‘아스달 연대기’, KBS ‘닥터 프리즈너’, ‘그렇게 살다’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최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는 임팩트 강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인상을 남겼다.배우 백승익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2.07.08 I 김가영 기자
무당 된 서인국 "'미남당' 시청률? 순간 최고 28%"
  • 무당 된 서인국 "'미남당' 시청률? 순간 최고 28%"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서인국이 ‘미남당’의 시청률 대박을 점쳤다.서인국은 27일 오후 2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미남당’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인 남한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코믹 수사물이다. 서인국이 드라마의 주인공 남한준을 연기한다.이날 서인국은 “남한준은 실제로 신내림을 받은 게 아니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당으로 변신한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그는 이어 “대본을 보면서 ‘이건 나다’ 싶었고 ‘서인국화해서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도 엄청 생겼다”고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무당을 하고 있는 전직 프로파일러 캐릭터를 다시는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서인국은 “남한준은 냉철하지만 감정이입이 잘 되는 캐릭터라 표현하는 데 있어 한계를 두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표현한 만큼 캐릭터가 굉장히 입체적으로 보여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미남당’은 ‘붉은 단심’ 후속으로 이날 밤 9시 50분에 첫방송한다. 서인국은 “KBS 드라마 출연은 ‘너를 기억해’ 이후 7년 만이다. 오랜만에 KBS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반갑고 영광”이라고 기쁨과 설렘을 동시에 표했다.제작발표회 말미에는 부채를 들고 ‘미남당’ 시청률을 점치더니 “최고 시청률이 2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그러자 서인국은 “요즘 드라마 시청률을 잘 모른다”며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로 목표를 수정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달성하면 배우들과 함께 룰라의 ‘3! 4!’ 댄스를 선보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2022.06.27 I 김현식 기자
‘K 드라마 효과 톡톡’ 굽네, 말레이시아 ‘시타몰 5호점’ 개장
  • ‘K 드라마 효과 톡톡’ 굽네, 말레이시아 ‘시타몰 5호점’ 개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는 말레이시아 5호 매장 ‘시타몰점’을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굽네 말레이시아 5호 매장 ‘시타몰점’ 매장. (사진=굽네)시타몰점은 세랑고르 프탈링자야 시타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약 158제곱미터(m2)규모로 좌석 수는 총 65석이다. 매장이 위치한 아라 다만사라 지역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교육기관과 상업시설이 자리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다. 가오픈 기간 판매량 분석 결과 ‘굽네 고추 바사삭’과 ‘굽네 볼케이노 철판 치즈떡볶이’가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굽네 고추바사삭’은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혀 매콤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굽네 볼케이노 철판 치즈떡볶이’는 고추장 베이스 특제 소스를 발라 감칠맛 나는 매운맛과 쫄깃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말레이시아 지역 내에서 한류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굽네가 제작 지원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큰 화제를 모았다. 굽네는 극 중 여주인공 신하리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로 등장해 소비자들에게 친밀한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였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굽네 전체 매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92% 증가했다. 이밖에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4개국 매장의 올해 3~4월 평균 매출은 1~2월 대비 약 72% 상승했다. 특히 굽네 인도네시아의 올해 3~4월 평균 매출 상승률은 약 159%를 기록했다. ▲SBS 월화 드라마 ‘사내맞선’ 포스터. (사진=굽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굽네의 오일프리(Oil Free) 슬로건은 해외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는 물론 굽네의 건강한 오븐 치킨은 해외 시장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보여준다. 또 굽네는 독보적인 기술로 만든 오븐요리 제안에 이어 K-푸드 전파에 나설 예정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굽네는 2023년도에 대표 관광지인 코타키나발루를 포함한 동말레이시아 지역까지 진출해 총 15개의 말레이시아 매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굽네의 글로벌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6.24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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