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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 '돌풍'→'폭싹 속았수다' 스타 작가 라인업 예고…최대 규모 투자
  • 팬엔터 '돌풍'→'폭싹 속았수다' 스타 작가 라인업 예고…최대 규모 투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편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올해 첫 신호탄이 된 ‘꽃선비 열애사’에 이어 ‘국민사형투표’ 등 최고의 히트작이 될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풍성한 콘텐츠를 위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 최다 라인업을 선보여 드라마 명가로서 재차 발돋움하겠다는 취지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스튜디오S와 150억원 규모의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팬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비스로 방영될 ‘돌풍’의 계약 체결 소식을 30일 알려 기대를 모았다. 새로운 작품 소식을 추가적으로 공개하면서 올해 완성될 역대급 드라마 라인업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조윤영 작가의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동명 인기 웹툰 IP를 확보해 드라마로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작품이다.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등 연기파 출연진 캐스팅을 확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웰메이드 명작’의 대가 박경수 작가는 5년 만에 귀환해 신작 ‘돌풍’을 집필 중이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설경구, 김희애 등 탄탄한 배우들로 구축된 주조연 캐스팅을 완성한 가운데 사회의 권력 구조를 예리하게 풍자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해온 박경수 작가의 새로운 ‘명품 드라마’ 탄생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팬엔터테인먼트는 먼저 올해 첫 작품으로 이달 20일부터 방영 중인 권음미 작가의 ‘꽃선비 열애사’를 선보이고 있다. 배우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 등 라이징 청춘스타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작품이다.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로 2049 시청률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다.이와 함께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로 기획하고 있는 히트 콘텐츠 제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팬엔터테인먼트는 “2023년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최다 라인업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원년”이라며 “임상춘, 박경수, 진수완, 조윤영, 권음미 작가 등 스타 작가들의 작품 제작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K-콘텐츠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가운데 일찍이 한류의 시초를 이끌었던 팬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OTT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시 한번 고품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임상춘 작가의 ‘폭싹 속았수다’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소식마다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기대작이다. 배우 이지은(아이유) 박보검 캐스팅을 확정하고 올 상반기 사전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폭싹 속았수다’는 당초 ‘인생’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작품으로,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를 비롯해 영화 ‘페르소나’ ‘브로커’ 등의 이지은과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서복’ 등의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감독이 합류한 것만으로도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다음으로 진수완 작가의 신작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기획 단계부터 업계의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시카고 타자기’ 등 입체적인 캐릭터와 거침없는 전개로 매 작품 열혈 시청층을 확보해온 진수완 작가가 판타지 청춘물을 통해 선보일 ‘진수완 매직’이 큰 기대를 모은다.유명 스타 작가 군단과 탄탄한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팬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거대 유통 플랫폼을 비롯한 여러 채널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양질의 뉴미디어 콘텐츠를 생산하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준비된 신작들의 라인업 뿐만 아니라 당사가 확보한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 개발과 제작에 속도를 내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콘텐츠로 탄생시킬 인기 IP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글로벌 OTT와 지상파 및 케이블 채널 등 폭넓은 채널과 협업이 구체화되고 있어 기존 행보와는 차별화된 사업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대 규모의 투자로 최다 라인업을 구성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며 “종합미디어콘텐츠 제작사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도약의 해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31 I 김보영 기자
'오아시스' 설인아, 워맨스부터 로맨스까지…케미 여신
  • '오아시스' 설인아, 워맨스부터 로맨스까지…케미 여신
  • 사진=‘오아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설인아가 워맨스부터 로맨스까지 오가는 디테일한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사했다.지난 20일,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5, 6회에서 오정신(설인아 분)은 경쟁사에게 납치를 당하며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강단 있고 똑 부러지는 모습은 물론 이두학(장동윤 분)과 함께 술을 마시며 사랑스럽게 고백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오정신은 절친 함양자(현승희 분)와는 서로 위로를 주고받는 ‘찐친 케미스트리’로 웃음과 공감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두학과는 후진 없이 직진하는 저돌적인 모습을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로 담아내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여고 시절부터 절친인 함양자와 가슴에 쌓여 있던 대화를 심도 깊게 나누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깊은 우정으로 힐링을, 타 배급업자로부터 납치를 당해 생명의 위협을 느꼈음에도 당찬 불도저 성격을 보여주며 차금옥(강지은 분)과는 수양딸로 새롭게 관계를 맺는 모습에서는 시청자들을 통쾌하고 응원하게 만들었다.특히 자신을 위해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된 이두학을 찾아가 그동안의 얽힌 감정들을 풀어내는 장면에서는 설인아의 연기 포텐이 터졌다.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고백하는 것은 물론 자신을 잊지 못하는 이두학에게 먼저 입맞춤까지 하는 ‘걸크러시 직진녀’의 모습은 사랑스러움을 넘어 ‘멋쁨’ 넘치는 매력까지 보여준 것이다.이처럼 설인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단단하고 기개 있게 행동하는 오정신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만들고 있다. 강자에게도 기죽지 않는 강인함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밀어붙이는 불도저 성격은 대리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으며, 현승희와는 수준급의 기타 실력에 감미로운 보이스로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사, 워맨스부터 극에 힐링까지 더하고 있다.한편, 설인아가 출연하는 ‘오아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3.03.22 I 김가영 기자
'꽃선비 열애사' 려운, 호위무사 매력 뽐내며 기대↑
  • '꽃선비 열애사' 려운, 호위무사 매력 뽐내며 기대↑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려운이 첫 도전한 로맨스 사극에서 듬직한 심쿵유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려운은 객주 이화원 주인장인 윤단오(신예은 분)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는 듬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자극했다.강산(려운 분)은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시크한 조선의 츤데레지만 윤단오가 곤경에 처하자 그냥 못 지나치는 자상한 ‘단오지킴이’의 면모를 드러내며 심쿵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검객에서 말없이 윤단오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변모한 강산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겉으로는 까칠한 성격을 드러내지만 내면에는 누구보다 걱정하는 마음이 있어 무심한 듯 툭 얹은 심쿵 스킨십에 부드러운 매력이 얹어져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 것. 특히 강산은 윤단오를 뒤에서 도와주다가 백허그하듯 어깨를 감싸주는가 하면, 작고한 부친의 큰 빚을 알게 돼 남모르게 눈물을 흘린 윤단오에게 “울지마”라고 다정한 말을 건네는 등 캐릭터가 선사하는 설렘 케미를 끌어올렸다.여기에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꽃검객인 강산은 손바닥에 피가 맺힐 정도로 무예에 집중하는 모습부터 윤단오에게 뜬금포 청혼으로 근심을 준 옹생원(박휘순 분)을 돌멩이로 막아내는 천진난만한 매력까지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술을 부렸다. 이처럼 려운은 ‘조선의 츤데레’같은 냉철하면서도 단호한 면모뿐만 아니라 ‘단오지킴이’의 따뜻하면서도 다정한 모습까지 강산이 지닌 다양한 내면의 감정을 온도차와 무게감을 다르게 가져가는 눈빛 연기로 담아내며 인물의 다채로운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한편, 려운이 출연하는 ‘꽃선비 열애사’는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상큼 발칙한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2023.03.22 I 유준하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X설인아 직진 고백에 자체 최고 시청률
  • '오아시스' 장동윤X설인아 직진 고백에 자체 최고 시청률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이 설인아와 애틋한 하룻밤을 보내며 설렘의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윤의 마음을 알아차린 설인아의 직진 고백은 안방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끌어올렸고, 시청률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아시스’ 6회는 전국 기준 6.7%, 수도권 기존 6.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은 물론 월화드라마 6회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오정신(설인아 분)이 이두학(장동윤 분)의 진심을 알게 되고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의 마음이 조금씩 녹아 들며 안방에도 설렘을 선사했다.앞서 ‘오아시스’ 5회에서는 두학과 철웅이 친형제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정신이 ‘스타흥업’ 일당에 납치돼 긴장감을 높였다. 두학은 정신이 잡혀간 곳을 알아내기 위해 철웅이 자신에게 진 빚 절반과 맞바꾸며 정신을 향한 사랑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그러나 안기부를 입에 올리는 두학의 무리한 부탁에 철웅이 분노하며 과연 그가 두학이 원하는 대로 실행에 옮길지가 궁금증을 자극했다.철웅은 ‘내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토록 치를 떨던 안기부 소속 오만옥(진이한 분) 앞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수많은 고문과 폭력을 당하고, 동료들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지키려 했던 신념을 사랑하는 정신을 위해 굽힌 것. 만옥은 “같은 식구가 되겄습니다”라는 철웅의 다짐에 안기부를 움직였다. 철웅은 결국 정신이 있는 곳을 알아냈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정신을 무사히 구했다.정신은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두학이 자신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했던 이유가 아버지의 부탁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또 두학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철웅에게 부탁했고, 지금까지 자신의 주변을 계속 맴돌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모든 퍼즐이 맞춰지자 정신은 두학에게 올인했다. 그녀는 “다 때려치우고 차라리 나한테 와. 영화 일도 돕고 대학교 가서 공부도 하고, 나 그 정도 돼”라며 두학이 깡패 일을 그만두고 제대로 된 인생을 살기를 바랐다. 그러나 두학은 영화판에서는 자신이 살인 전과자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며 “너까지 엮이면 손가락질받을 것이여”라면서 거절했다.정신은 두학의 답변을 듣지 못하고 평상 위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두학은 정신을 안아 자신의 방에서 재웠다. 잠이 든 정신을 바라보는 두학의 표정엔 정신을 향한 사랑의 감정이 벅차올랐다. 정신에게 그 감정을 숨겨야 하는 두학의 상황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날 잠에서 깬 정신은 두학에게 입을 맞췄다. 함양자(현승희 분)의 통기타 카페에서 정신이 돌아오길 밤을 새우며 기다렸던 철웅은 두학과 정신이 입을 맞추는 광경을 목격하고 또다시 충격에 빠졌다.철웅을 찾아간 정신은 다시 한번 “나한테 연애 감정 같은 거 갖지 말라고”라고 쐐기를 박았다. “형으로 정했다는 거구먼. 같이 잤어?”라고 선을 넘는 질문을 하는 철웅에게 정신은 “니가 그래서 안 된다는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두학을 선택해 불행해지는 모습을 두고 볼 수 없다는 철웅의 말을 들은 정신의 표정은 차갑게 굳었다. “내 행복과 불행은 내가 만들고, 내가 책임져”라고 일침을 가했다. 철웅은 정신의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듯 주먹을 꽉 쥐었다.정신의 마음을 들은 두학은 재개발 지역에 살며 버티는 가난한 세입자들을 무력으로 쫓아내는 임무을 받고 조직에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무차별 무력에 무너지는 사람들을 보며 얼음처럼 굳어버린 두학. ‘같은 깡패는 때려도 양아치는 아니’라는 두학을 향한 정신의 믿음을 저버리는 두학의 혼란스러운 표정이 6회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높였다.한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7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3.22 I 유준하 기자
대덕특구 조성 50周…정부출연연, 시민에게 문호 개방한다
  • 대덕특구 조성 50周…정부출연연, 시민에게 문호 개방한다
  • 대전시 유성구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그간 보안 등의 문제로 출입이 제한됐던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대전시민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대전시는 21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과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출연연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표준과학연구원 박현민 원장,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장성 원장, 한국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출연연은 내달부터 릴레이로 연구원을 개방하기로 했다. 우선 표준연은 4월과 8월, 화학연은 5월과 9월, 생명연은 6월과 10월, 기계연은 7월과 11월로, 4~11월 매주 주말(오전 10시~오후 5시) 시민들에게 연구원을 개방한다. 4개 출연연은 시민들이 출연연 캠퍼스 탐방을 통해 과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관별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연구동을 제외한 실외 및 홍보관 등을 개방할 계획이다.대전시는 이용자 및 출연연 종사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출연연에서 우려하는 보안, 안전사고, 쓰레기 등 문제 발생에 대비해 운영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특정 시간대에는 대덕특구 50주년의 의미와 기관별 주요 성과, 공간의 의미 등에 대한 과학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내달 첫번째 순서로 개방에 나서는 표준연에서는 잔디광장과 연못가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고, 과학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전시 체험관, 뉴턴의 사과나무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출연연별 탐방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말개방을 결정해준 원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연연 주말 개방은 대덕특구가 더 이상 대전의 외딴섬이 아니라, 물리·심리적 담장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에 대덕특구가 있고, 대덕특구가 대전에 있다는 사실을 시민과 특구가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원년이 되길 바라며, 대전이 과학수도로서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선도해나갈 미래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3.03.21 I 박진환 기자
신예은, '더 글로리' 지웠다…'꽃선비 열애사' 첫방 시청률 4.4%
  • 신예은, '더 글로리' 지웠다…'꽃선비 열애사' 첫방 시청률 4.4%
  • ‘꽃선비 열애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가 시작부터 휘몰아쳤다.지난 3월 2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 김자현, 연출 김정민, 제작 ㈜아폴로픽쳐스, ㈜팬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S) 1회는 수도권 시청률 4.8%, 전국 시청률 4.4%,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1.5%로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1회는 13년 전 궁궐에서 탈주한 폐세손 이설과 이설을 쫓는 자들, 부모님 상중에 이설을 구해준 소녀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13년 후 객주 이화원의 주인인 윤단오(신예은)의 고군분투와 이화원의 하숙생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먼저 윤단오는 저잣거리에 나가 ‘이화원’ 홍보에 열을 올렸고, 영입을 위해 강산의 괴나리봇짐까지 슬쩍 옮기는 적극성으로 당찬 성격을 뽐냈다. 이어 강산은 산적 떼를 혼자 맨손으로 때려눕히며 강한 카리스마를, 김시열은 기생방에서 희희낙락하며 한량다운 모습을, 정유하는 책을 가까이하는 고고한 선비의 면모를 드러냈다. 윤단오의 도발로 이화원에 입주한 강산은 첫날부터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윤단오를 얼떨결에 안는 등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던 상태. 김시열은 윤단오가 옹생원(박휘순)에게 붙들려 곤란에 처하자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능청스러운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했다. 더불어 정유하는 저잣거리에 갔다가 다리를 삐끗했던 윤단오를 걱정하며 챙겼다.이후 서로 말을 놓으며 더욱 친해진 꽃선비 3인방과 윤단오는 힘을 합쳐 노름빚 때문에 부영각에 잡힌 정유하의 본가 몸종의 아이를 구해냈다. 하지만 네 사람은 왈패들이 쑥대밭으로 만든 이화원을 보고 놀란데 이어, 돌아가신 윤단오의 부친이 남긴 은자 백 냥 빚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음을 알게 됐다. 반면 조선의 왕인 이창(현우)은 신원호(안내상)로부터 이설이 한양에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눈빛이 매섭게 변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이설 찾기’가 불이 붙었고, 장태화(오만석)는 화령(한채아)과 상선(이준혁)의 도움을 받아 수색에 돌입했다. 수색의 마지막 장소인 이화원을 앞둔 장태화가 과거 이설을 눈앞에서 놓친 것을 되짚은 가운데, 다부진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쓰리샷 엔딩이 담기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무엇보다 ‘꽃선비 열애사’는 탄탄한 필력의 권음미 작가와 뛰어난 상상력의 김자현 작가의 장점이 어우러졌다. 탈주한 폐세손 이설의 이야기로 포문을 열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으며 조선의 게스트하우스 이화원 속 윤단오 강산 김시열 정유하의 설렘 만발 에피소드로 로맨스의 재미를 더했다. ‘사극 정통’으로 유명한 김정민 감독은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색다른 ‘사극 미장센’을 만들어냈다. 또한 ‘꽃선비 열애사’의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는 로맨스 퓨전 사극 주인공에 딱 맞는 인물로 변신,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신예은은 전작 ‘더 글로리’ 악역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상큼 발칙한 조선의 생계형 여주 윤단오에 오롯이 녹아들어 눈길을 끌었고, 려운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차가운 모습 뒤 은근한 다정함을 내비치는 강산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강훈은 능글맞은 김시열의 밉지 않은 매력을 몸에 꼭 맞춘 듯 연기했고, 정건주는 안정된 말투와 부드러운 표정으로 섬세한 성격의 정유하를 그려내 첫 사극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설을 찾는 사람들로 파격 변신한 안내상 오만석 한 채아 이준혁 현우는 깊은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고, 이화원의 식구인 육육호와 나주댁으로 변신한 인교진과 이미도는 친근 케미로 극의 강약을 조절했다. ‘꽃선비 열애사’에 출연한 배우들은 “꽃선비 아래 같은 캐릭터는 없다”임을 확연히 보여주는 열연으로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일으켰다.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2회는 3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03.21 I 김가영 기자
장혁·장나라 '패밀리', 디즈니+로 글로벌 시청자 만난다
  • 장혁·장나라 '패밀리', 디즈니+로 글로벌 시청자 만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디즈니+가 장혁과 장나라의 네 번째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새 드라마 ‘패밀리’를 오는 4월 17일(월)부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20분에 공개한다. 드라마 ‘패밀리’는 장혁과 장나라의 네 번째 호흡, 그리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가족들이 그려갈 유쾌한 시너지로 2023년 봄,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오는 4월 17일(월)부터 매주 월, 화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한다.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패밀리’는 ‘명랑소녀 성공기’를 시작으로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황금 조합’ 장혁과 장나라가 9년만에 함께한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더한다. 장혁은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이자 ‘강유라’의 남편인 ‘권도훈’을 연기한다. 신속 정확하고 뒤처리 깔끔한 원샷원킬의 베테랑 저격수로, 바쁜 탓에 가족들에게 소홀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 충만하다. 블랙 요원의 카리스마와, 사랑꾼 남편으로서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다채로운 장혁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장나라는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살림 9단의 달콤살벌 아내 ‘강유라’를 연기한다. 평생을 꿈꿔온 완벽한 가족을 꾸린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렙 살림꾼으로, 사랑스러운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춘 인물로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통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여기에 채정안은 ‘권도훈’의 사수이자 프로페셔널한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 역으로 분해 ‘권도훈’, ‘강유라’와의 관계성에 호기심을 더 할 예정이며, 김남희는 ‘권도훈’, ‘강유라’ 가족을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태구’ 역으로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권도훈’의 부친 ‘권웅수’ 역을 이순재가 맡아 관록의 연기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김강민, 윤상정, 신수아가 장혁, 장나라와 함께 찐 가족 같은 케미를 뿜어내며 유쾌한 패밀리의 탄생을 예고한다.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엄청난 가족의 유쾌한 케미로 펼쳐낼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패밀리’는 4월 17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디즈니+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2023.03.20 I 김보영 기자
이태선, '호텔 델루나'→'청춘월담' 다채로운 필모…도화지 매력
  • 이태선, '호텔 델루나'→'청춘월담' 다채로운 필모…도화지 매력
  • 이태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태선의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제작 글앤그림미디어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이태선이 ‘청춘 활력소’로 극의 활기를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는 그의 지난 작품을 되짚어봤다.이태선은 SBS ‘딴따라’에서 싱글대디 베이시스트 ‘나연수’로 분해 데뷔 작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반지의 여왕’, ‘슬기로운 감빵생활’, ‘애간장’, ‘슈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그런 그가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건 tvN ‘호텔 델루나’를 통해서다. 극 중 장만월(이지은)의 동료이자 가족 같은 인물인 ‘연우’역을 맡아 에너지 넘치는 모습부터 장만월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애절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모를 드러냈다.이어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도 존재감은 강렬했다. 거칠고 감정 표현에 서툴지만 내면에 간직된 아픔과 순수하고 따뜻한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강시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그는 드라마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어냈다.이렇듯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간 배우 이태선은 현재 tvN ‘청춘월담’에서 전작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 더욱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조선 최고의 괴짜 ‘김명진’으로 분해 유쾌함과 진지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캐릭터의 변화는 물론 상대 배우와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청춘월담’이 드라마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가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태선이 출연하는 tvN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2023.03.08 I 김가영 기자
'청춘월담' 홍수현, '온탕→냉탕' 오간 열연…반전의 왕비
  • '청춘월담' 홍수현, '온탕→냉탕' 오간 열연…반전의 왕비
  • ‘청춘월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홍수현이 ‘청춘월담’의 텐션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정현정 극본, 이종재 연출)에서 현 내명부의 주인인 ‘계비’ 역을 맡은 홍수현이 날카로운 반전과 함께 극을 휘어잡는 호연으로 안방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계비(홍수현 분)는 연못을 바라보며 숙부 조원보(정웅인 분)와의 일을 회상했다. 야망에 찬 그의 모습을 떠올리고 뜻 모를 미소를 짓는 계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어찌 웃으시냐는 상궁의 물음에 계비는 잉어들 때문이라며 의아한 답을 내놓았다. 십 년 전, 궁에 처음 들어온 계비가 외로워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왕(이종혁 분)이 연못에 잉어를 넣어준 사연이 있었다. 계비는 화사한 미소와 함께 “전하의 그 마음이 참으로 다정하지 않느냐”고 추억했다. 하지만 말과 달리 연못을 바라보던 시선이 일순간 싸늘해지며 잉어 때문이 아님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멀리서 보이는 조원보와 눈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계비의 서늘한 목소리가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이어 계비는 화재 사건 이후 불안에 떠는 명안대군(임한빈 분)을 급히 찾아갔다. 저주가 실현될까 두려워하는 아들의 모습에 참다못한 계비의 호통이 이어졌다. “송가는, 그 분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절대로 너를 죽이지 않아”라면서 “그 분은 도적떼의 수장이 아니다. 이 어미가 안다”고 부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이 방송된 이후 눈물 젖은 계비의 모습이 비단 명안대군을 향한 걱정이 아닐 거라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져 계비와 송가 사이 어떤 인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홍수현은 그간 선보인 자애로운 국모의 모습과 상반되는 아우라로 ‘계비’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구축,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10회 말미에는 송가와 인연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추후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반전의 왕비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홍수현이 남은 방송에서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3.08 I 김가영 기자
‘청춘월담’ 홍수현, 극 중 새로운 국면 만든 ‘반전의 왕비’
  • ‘청춘월담’ 홍수현, 극 중 새로운 국면 만든 ‘반전의 왕비’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홍수현이 ‘청춘월담’의 텐션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현 내명부의 주인인 ‘계비’ 역을 맡은 홍수현이 날카로운 반전과 함께 극을 휘어잡는 호연으로 안방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계비(홍수현)는 연못을 바라보며 숙부 조원보(정웅인)와의 일을 회상했다. 야망에 찬 그의 모습을 떠올리고 뜻 모를 미소를 짓는 계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어찌 웃으시냐는 상궁의 물음에 계비는 잉어들 때문이라며 의아한 답을 내놓았다. 십 년 전, 궁에 처음 들어온 계비가 외로워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왕(이종혁)이 연못에 잉어를 넣어준 사연이 있었던 것. 계비는 화사한 미소와 함께 “전하의 그 마음이 참으로 다정하지 않느냐”고 추억해 사랑꾼 면모를 내비쳤다. 하지만 말과 달리 연못을 바라보던 시선이 일순간 싸늘해지며 잉어 때문이 아님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멀리서 보이는 조원보와 눈인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계비의 서늘한 목소리가 반전을 선사하기도. 이어 계비는 화재 사건 이후 불안에 떠는 명안대군(임한빈)을 급히 찾아갔다. 저주가 실현될까 두려워하는 아들의 모습에 참다못한 계비의 호통이 이어졌다. “송가는, 그 분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절대로 너를 죽이지 않아”라면서 “그 분은 도적떼의 수장이 아니다. 이 어미가 안다”고 부정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이 방송된 이후 눈물 젖은 계비의 모습이 비단 명안대군을 향한 걱정이 아닐 거라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져 계비와 송가 사이 어떤 인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홍수현은 그간 선보인 자애로운 국모의 모습과 상반되는 아우라로 ‘계비’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구축,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10회 말미에는 송가와 인연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추후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반전의 왕비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홍수현이 남은 방송에서 어떤 열연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3.08 I 유준하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 물오른 연기력 ‘호평’
  • ‘오아시스’ 장동윤, 물오른 연기력 ‘호평’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안방극장에 컴백한 장동윤이 연기 포텐을 폭발하며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이번 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탄탄한 작품성과 배우들의 호연이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장동윤은 극 중 명석한 두뇌와 맑은 영혼을 지녔지만 운명을 거스르지 못한 채 굴곡 있는 인생을 살게 되는 이두학 역을 맡았다. 격동의 시기 속 풋풋한 미소를 지녔던 소년은 계속 되는 불운과 마주치며 상처 입은 눈빛의 청년으로 변화되었고, 장동윤은 혼신을 다하는 열연으로 이두학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배역에 맞춰 피부색을 과감하게 톤다운한 장동윤은 70년대 순박한 시골 소년 두학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하며 훈훈한 웃음을 전했다. 만원 버스에 시달리거나 지각을 해 선생님께 맞으면서도 개구진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첫 눈에 마음을 뺏긴 정신(설인아)에게 반해 러브레터를 쓰는 두학의 학창 시절은 옛 추억을 소환시키며 공감을 형성했다.그러나 형제 같았던 최철웅(추영우)과의 관계가 그의 발목을 붙잡으며 입가에 묻은 웃음을 지워내기 시작했다. 철웅의 집안에 대한 두학의 아버지 이중호(김명수)의 맹목적인 충성심과 철웅의 열등감은 전교 1등을 할 만큼 미래가 밝았던 두학이 살인 누명까지 덮어쓰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장동윤은 아버지의 말이면 무조건 따르던 순한 아이였지만 자신의 꿈을 하나씩 포기해버려야 하는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차오르는 분노와 비통함을 눈빛과 표정에 섬세하게 담아내 몰입을 높였다. 특히 공부를 그만두라는 아버지에게 분노를 폭발하다가도 무릎을 꿇으며 애원하며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 장동윤은 두학의 요동치는 심리 변화를 절절하게 그려내며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여기에 더해 장동윤은 정신과의 케미 또한 합격점을 받으며 로맨스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싸움에 탁월한 소질을 지녔음에도 정신 앞에서는 수줍은 소년다운 짝사랑 모드로 설렘을 유발했던 장동윤은 사랑해서 정신을 더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두학의 처지를 차가운 말투 뒤 아픔을 담은 눈빛에 진심을 담아내 앞으로 펼칠 두학의 로맨스에도 기대를 높였다.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쌓아 온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이두학 그 자체로 돌아온 장동윤이 첫 회부터 빛나는 활약을 펼친 만큼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지는 ‘오아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2023.03.08 I 유준하 기자
"연기 구멍 없다"는 KBS 신작…장동윤·설인아·추영우 뭉친 '오아시스'
  • "연기 구멍 없다"는 KBS 신작…장동윤·설인아·추영우 뭉친 '오아시스'[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연기 구멍이 없는 작품입니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연출은 한희 PD는 6일 오후 2시에 진행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 우정,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한 PD는 “핵심 시대 배경은 1980년대”라며 “청춘이라는 단어가 1980년대라는 대한민국 시대상과 결합했을 때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주연을 맡은 분들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을 연기하는 분들까지 너무나 배역을 잘 소화해주셨다”며 “드라마를 시청하시면 다른 건 몰라도 ‘연기를 정말 잘한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이라고 했다. 한 PD가 “연기를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한 ‘오아시스’의 청춘 3인방을 연기하는 배우는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다.우선 장동윤은 자신이 연기하는 이두학을 “여수에서 태어난 순수한 마음을 가진 불꽃 청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사랑하다가 힘든 상황 속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인데, 다른 작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라 끌렸다”고 했다. 작품을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여수 사투리를 익히는 일이었다고 했다. 장동윤은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여수로 향해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분들과 만났다”며 “고령층 할머니부터 젊은 세대 분까지, 다양한 연령층 분들을 만나 청취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습에 임했다”고 밝혔다.뒤이어 추영우는 자신이 맡은 최철웅을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지닌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청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최철웅은 사랑과 우정을 위해 경쟁을 잘 헤쳐나가는 인물”이라며 “난관도 많고, 사건의 크기나 무게감도 커서 연기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었는데, PD님께서 제가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계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설인아는 이두학과 최철웅이 동시에 짝사랑하는 캐릭터인 오정신을 연기한다.설인아는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인물이라는 점이 오정신이 지닌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랑, 쾌활, 털털 3가지가 고루 섞인 캐릭터이기도 하다”면서 “마냥 첫사랑 이미지가 아닌게 시청 포인트”라고 짚었다. ‘오아시스’는 ‘두뇌공조’ 후속으로 이날부터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기황후’,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의 한희 PD가 연출을 맡고 ‘다모’, ‘주몽’, ‘계백’, ‘징비록’ 등의 정형수 작가가 극본을 쓴다.한 PD는 “시청자들이 시름을 잊고 힐링을 얻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 특히 1980년대를 기억하시는 분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고 했다.추영우는 “그 시대를 겪어본 분들과 겪어보지 않은 분들에게 각각 향수와 타임머신 같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23.03.06 I 김현식 기자
추영우 "'오아시스', 대본 보자마자 도전하고팠다"
  • 추영우 "'오아시스', 대본 보자마자 도전하고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추영우가 ‘오아시스’ 출연 결심 계기를 밝혔다. 추영우는 6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최철웅이라는 인물에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난관도 많고, 사건의 크기나 무게감도 커서 연기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PD님께서 제가 작품 속에서 벌어지는 그 순간에 살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고 계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아울러 최철웅 캐릭터에 대해선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지닌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청춘”이라며 “사랑과 우정을 위해 경쟁을 잘 헤쳐나가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추영우는 “연기 선배이자 분위기메이커인 동윤이 형은 기술적으로 도움을 많이 줘서 의지하고 있다. 인아 누나는 끼니와 잠까지 걱정해주는 저의 정신적 지주”라며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그러자 설인아는 “그만큼 (추영우가) 현장에서 예쁜 행동을 많이 한다. 예의도 바르고, 언제나 우릴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 우정,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두뇌공조’ 후속으로 이날부터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23.03.06 I 김현식 기자
'오아시스' 설인아 "오정신, 마냥 첫사랑 이미지 아냐"
  • '오아시스' 설인아 "오정신, 마냥 첫사랑 이미지 아냐"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설인아가 ‘오아시스’의 오정신 캐릭터를 소개했다. 설인아는 6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오정신을 “여수로 전학을 간 뒤 이두학과 최철웅을 만나 꿈과 우정을 그려나가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좋아하는 일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인물이라는 점이 오정신이 지닌 큰 매력”이라고 했다. 아울러 “명랑, 쾌활, 털털 3가지가 고루 섞인 캐릭터이기도 하다”며 “마냥 첫사랑 이미지가 아닌게 시청 포인트”라는 설명도 더했다.작품 출연 결심 계기도 밝혔다. 설인아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산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기게 하는 작품이라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날로그 감성 드라마 안 나오나’ 싶었을 때 마침 이 작품의 대본을 받고 흥미롭게 봤다”며 미소 지었다.‘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 우정,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두뇌공조’ 후속으로 이날부터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23.03.06 I 김현식 기자
'오아시스' 장동윤 "사투리 공부 위해 여수行 택해"
  • '오아시스' 장동윤 "사투리 공부 위해 여수行 택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아시스’ 주연 배우 장동윤이 작품 선택 및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장동윤은 6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이두학을 “여수에서 태어난 순수한 마음을 가진 불꽃 청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두학이는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사랑하다가 힘든 상황 속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라며 “다른 작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라 끌렸다”고 했다. 덧붙여 “인물의 깊이가 남달라서 ‘평생에 이런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고도 했다.작품을 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여수 사투리를 익히는 일이었단다. 장동윤은 “사투리를 배우기 위해 여수로 향해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분들과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층 할머니부터 젊은 세대 분까지, 다양한 연령층 분들을 만나 청취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습에 임했다”고 부연했다.‘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꿈, 우정,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를 주연으로 발탁했다. ‘두뇌공조’ 후속으로 이날부터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2023.03.06 I 김현식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전소니, 이들을 노리는 검은 그림자는
  • '청춘월담' 박형식×전소니, 이들을 노리는 검은 그림자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과 전소니의 수수께끼를 잇는 연결고리가 또렷해지면서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사진=tvN 방송 캡처)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미스터리의 실체를 쫓는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전소니 분)가 탄탄한 추리 호흡을 발휘, 서로의 기억과 흩어져 있는 증거들을 조합하며 진실을 가린 장막을 하나씩 벗겨가고 있다.앞서 이환은 민재이의 진술과 개성부윤의 집으로 보냈던 전령이 죽은 이유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귀신의 서와 개성 살인사건이 밀접한 관계가 있으리라고 추측했다. 죽은 전령은 이환의 오른팔을 마비시킨 까치살모사의 독에 의해 목숨을 잃었으며 민재이는 처음 선물을 받았을 때부터 밀서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는 누군가 전령을 살해하고 그를 가장해 선물을 가로챈 뒤 몰래 밀서를 넣어서 민재이 가족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을 의미했다.이환은 호시탐탐 야욕을 드러내는 외척 조원보(정웅인 분) 일당이 귀신의 서를 비롯한 모든 사건을 꾸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순히 조원보 일당의 짓으로 치부하기에는 개성부윤 일가족을 살해하고 민재이에게 누명을 씌운 이유 등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남아있었다.이런 가운데 귀신의 서는 물론 개성 살인사건과도 아무런 연관이 없어 보였던 도성 연쇄 살인사건에서 뜻밖의 공통점이 발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살인을 저지른 성수청 국무(이채경 분)의 집에서 찾아낸 향로 안에서 사건 당일 개성의 부엌에서 타오르던 모란꽃잎이 나온 것. 민재이는 흐릿한 기억 속에서도 모란꽃잎을 본 것은 또렷하게 떠올렸고 사건이 일어났던 즈음 국무 역시 개성에 자주 다녀갔다고 해 민재이의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특히 사건 당일 민재이를 제외하고 부엌에 드나들었던 유일한 인물인 심영(김우석 분)이 국무의 머리카락과 비슷하게 새하얗게 새어 있었다는 점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또 다른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사건이 일어났을 때만 해도 심영의 머리카락은 칠흑처럼 검었기 때문. 과연 이들의 머리카락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이환이 받았던 귀신의 서를 국무 또한 알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심지어 귀신의 서에 적힌 첫 문장을 이환이 아닌 왕실 전체를 저주하는데 사용하면서 국무와 국무가 이야기한 ‘벽천의 송가’를 향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사지에 몰린 국무가 까치살모사에게 물리는 방식으로 죽음을 택해 불길함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각 사건의 연결고리가 드러나면서 “이 모든 사건은 같은 일당이 벌인 짓”이라는 이환의 추측은 사실로 밝혀졌고 이제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를 밝히는 일만 남은 상황. 그간 서로를 의지해가며 진실을 향해 다가가던 이환과 민재이가 실타래처럼 얽힌 미스터리를 마저 풀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 9회가 방송된다.
2023.03.05 I 장병호 기자
왕세자 믿음 갈구하는 두 청춘의 흥미진진한 대립 구도
  • 왕세자 믿음 갈구하는 두 청춘의 흥미진진한 대립 구도
  • (사진=tvN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이 저주와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리고 있는 이환(박형식 분), 민재이(전소니 분), 한성온(윤종석 분)의 물고 물린 관계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어린 시절 찰나의 만남에서부터 이어져 온 세 청춘의 연결고리는 현재 이환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 일가족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왕세자의 도움이 필요한 민재이와 이환의 오랜 벗이자 신하로 그의 곁에 서고 싶은 한성온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 특히 도성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환이 동궁전 내관으로 변장한 채 숨어든 민재이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성온의 자존심에는 깊은 상처가 남았다. 이환이 ‘친구가 너에게 칼을 겨눌 것’이라는 저주를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는 한성온은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자신보다 새로 들어온 내관을 더욱 신뢰하는 이환의 태도가 섭섭하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민재이 역시 이환의 믿음을 잃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심영(김우석 분)의 유서, 세간의 소문, 사건 기록 등 민재이의 주장과 엇갈리는 수많은 증거를 본 이환은 민재이가 자신을 감쪽같이 속였다고 생각, 분노에 찬 목소리로 민재이를 불러들일 것을 명령했다. 여러 차례 시험을 거쳐 겨우 쌓아 올린 신뢰의 벽에 균열이 일어나면서 민재이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예고된 상황이다. 이에 이환을 중심으로 형성된 삼각 구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뜻하지 않게 이환에게 배신감을 안겨줬던 만큼 누가 먼저 이환의 믿음을 되찾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무엇보다 현재 이환을 사이에 두고 경쟁 중인 민재이와 한성온이 과거 정혼을 약속한 관계라는 점도 흥미를 돋운다. 민재이는 살인사건 추문에 이어 의도치 않게 한성온에게 다시 상처를 주고서도 자신을 믿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한성온은 여전히 품 안에 허혼서를 간직한 채 민재이를 그리워해 두 청춘의 얄궂은 운명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때문에 한때 연서와 선물로 낭만을 피워오던 민재이와 한성온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동궁전의 내관이 정혼자 민재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한성온이 무슨 반응을 보일지, 현재 두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가 되는 이환의 존재가 이들의 정혼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은 중국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얻은 미스터리 로맨스 소설 ‘잠중록’ 기반의 퓨전 창작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2.26 I 이선우 기자
배우 표예진, 새 프로필 사진 공개…시크한데 청순해
  • 배우 표예진, 새 프로필 사진 공개…시크한데 청순해
  • 표예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표예진의 흑과 백의 반전 매력을 담은 새 프로필이 공개돼 화제다.21일, 표예진의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표예진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선보였다. 표예진의 이번 새 프로필은 흑과 백 콘셉트에 어우러진 표예진의 전혀 다른 매력을 포착했다.프로필 촬영 당시 표예진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촬영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할 뿐 아니라 현장 분위기도 밝게 이끌어 주변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아름다운 비주얼만큼이나 돋보이는 고운 마음씨와 밝은 에너지는 그가 대중들은 물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이렇듯 물오른 미모와 함께 시크와 청순, 흑과 백의 반전 매력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표예진은 최근 방영 중인 tvN ‘청춘월담’과 SBS ‘모범택시2’를 통해 일주일 내내 시청자들을 만나며 한 주의 시작과 끝을 꽉 잡으며 웃음과 재미를 책임고 있다. 사극 ‘청춘월담’에서는 청춘들의 케미와 의리, ‘모범택시2’에서는 돌아온 다크히어로 멤버로서의 통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표예진이 출연하는 tvN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SBS ‘모범택시2’는 매주 금,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02.21 I 김가영 기자
'두뇌공조' 차태현, 눈물의 사직서 제출 현장…신경과학팀 또 위기?
  • '두뇌공조' 차태현, 눈물의 사직서 제출 현장…신경과학팀 또 위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차태현이 신경과학팀을 발칵 뒤집어 놓은 ‘눈물의 사직서 제출’로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한다.‘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지난 ‘두뇌공조’ 12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 분)와 금명세(차태현 분)가 서로가 가진 이별의 아픔을 나누며 함께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금명세는 설소정(곽선영 분)과 헤어져 상실감에 괴로워했고, 설소정 또한 금명세와의 이별을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이와 관련 차태현이 사표를 제출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정용화-곽선영-우현이 각각 다른 ‘3인 3색 반응’을 드러낸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극중 금명세(차태현 분)가 피치 못할 사유로 김계장(우현 분)에게 사직서를 전달하는 장면. 사표를 낸 금명세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자, 신하루(정용화 분)는 반신반의하며 멀뚱한 눈망울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설소정(곽선영 분)은 당황스러움을, 김계장(우현 분)은 어이없음을 내비친다. 이어 금명세가 짐이 들어있는 상자를 든 채 신하루의 자리로 찾아와 신하루에게 서류 봉투 하나를 건네고 신하루는 깜짝 놀라고 만다. 과연 금명세가 사표를 낸 이유는 무엇일지, 금명세가 마지막으로 신하루에게 넘긴 서류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그런가 하면 정용화-차태현-곽선영-우현은 ‘눈물의 사직서 전달’ 촬영을 준비하며 한자리에 모여 대사를 맞춰 보는가 하면 열정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돈독하고 친밀한 ‘두뇌공조’ 팀워크를 증명했다. 실제 촬영이 시작되고 차태현은 금명세가 그만두는 상황을 뚜렷한 표정 변화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 집중도를 높였다. 여기에 정용화는 극중 금명세가 직장을 그만두길 바랐던 신하루의 마음을 오직 눈빛만으로 제대로 표현했고, 곽선영과 우현은 금명세의 사표에 대한 직장 동료들의 현실 반응을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터트려내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냈다.제작진은 “금명세가 사직서를 내고 떠나면서 신경과학팀 멤버들과 신하루의 심리상태에도 변화가 드리울 예정”이라며 “한 사람이 나가게 된 신경과학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두뇌 콤비’ 케미를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될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3.02.18 I 김보영 기자
팔라, 간송미술관 아트 멤버십 담은 NFT 민팅 진행
  • 팔라, 간송미술관 아트 멤버십 담은 NFT 민팅 진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팔라는 런치패드를 통해 오는 14일 간송미술관의 아트 멤버십을 담은 ‘달 아래 정인’ NFT 민팅(발행)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달 아래 정인’ NFT는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아톰릭스랩과 간송미술관의 간송미술관메타버스뮤지엄(KMM)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38년 한국 최초 근대식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의 아트 멤버십을 이더리움 NFT로 발행한다.KMM의 ‘달 아래 정인’ NFT는 조선시대 3대 화가로 불리는 신윤복 화백의 혜원전신첩 ‘월화정인’ 속 연인의 모습을 다양하게 해석한 이미지로 구성됐다. 또한, 달 아래 정인 NFT 홀더들은 2분기 중 홀더 전용 뷰잉데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5개 이상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월하정인 스페셜 NFT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특히 간송미술관은 문화를 통해 민족의 정신을 보전한다는 ‘문화보국’의 설립 이념을 사용자들이 되새길 수 있도록, 달 아래 정인 NFT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 간송후원회 보국 ll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임시정부수립일인 4월 11일에 간송미술관 멤버십 NFT를 1대 1로 제공한다. 해당 멤버십 NFT는 KMM에서 진행하는 메타버스 파티 참석, 프로그램 선예매, 간송 전용 커뮤니케이션 및 굿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팔라는 이번 런치패드에서 이더리움 NFT 런치패드를 메타마스크 지갑은 물론 카카오톡 기반 클립 지갑과도 연동해 결제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원화 결제를 통해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계좌이체도 지원한다. 원화결제 시에는 가스비로 사용되는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민팅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접근성을 높였다. 사전에 지갑주소가 등록된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 방식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일로 진행된다.팔라 측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사립미술관이자 훈민정음 해례본, 혜원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등 우리나라 문화사, 미술사를 대표하는 기준작들이 다수 보유한 간송미술관의 아트 멤버십 NFT 런치패드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메타마스크 지갑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기반 클립 지갑을 통해 이더리움 NFT 민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NFT 구매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3.02.07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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