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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천, 최호철, 로코, 하지원..SBS 드라마, '4월의 반전'
- 하지원 박유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봄이다. 방송가에도 봄 바람이 분다. 유독 겨울을 힘들게 난 SBS에겐 더욱 기다려졌을 법한 봄이다.분위기는 중요하다. 작품 하나가 잘못되고, 이미지가 악화되면 왠지 다른 작품까지 덩달아 지적을 받는 느낌이다. 하나가 못하면 다른 하나라도 아껴주는 게 맞겠지만, 이 사회는 냉정하다.SBS 수목 미니시리즈 ‘하이드 지킬, 나’가 현빈, 한지민을 주인공으로 기용하고 시청률 3%를 찍었다. 주말드라마는 오후 8시 끝자락부터 부진이 계속됐다. ‘떴다 패밀리’를 마지막으로 오후 9시 시간대 드라마는 사라졌고, 10시 시간대 드라마는 ‘내 마음 반짝반짝’으로 조기종영의 쓴맛을 봤다. 잘 되가던 월화 미니시리즈 ‘풍문으로 들었소’도 왠지 빛을 못보는 느낌이었다.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소문도 났고, ‘냄보소’ 신세경.이준과 고아성도 ‘핫’한 배우인데, 안판석-정성주 콤비의 파급력이 전작보다 덜한 기분이었다.SBS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수목 미니시리즈는 ‘냄새를 보는 소녀’와 ‘가면’으로 기대작의 연속이다. 주말드라마도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과 ‘너와 사랑한 시간, 7000일’이 기다리고 있다.‘냄새를 보는 소녀’는 박유천과 신세경이 호흡을 맞춘다. ‘가면’은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집필을 맡아 수애, 주지훈이 출연을 확정했다. 연정훈이 가세했고 유인영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은 오랜만에 SBS 주말극 분위기를 발랄하게 바꿀 작품이다. 그 동안 이 시간대 드라마는 시청률 상승을 노린 ‘막장’ 소재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를 보여줬다. 이 시간대 강자로 입지를 굳혀온 MBC 드라마에 대항하기 위해 SBS도 ‘막장 카드’로 응수했지만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과 ‘너와 사랑한 시간, 7000일’로 다른 행보를 보여줄 각오다. 캐스팅도 막강하다. 조여정, 연우진 등 신선한 느낌의 배우들이 주말극 분위기를 환기시키면 ‘흥행 보증수표’ 하지원이 돌아온다.한때 장르물은 SBS가 ‘갑(甲)’이고, “SBS면 믿고 본다”는 시청자 반응도 나왔다. 폐지와 신설, 개편을 거듭하고 있는 SBS 예능과 함께 드라마도 쇄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만큼 다시 한번 SBS의 봄날이 찾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기사 ◀☞ ''K팝스타4'', 충격의 톱4 결정전..에스더김 탈락 vs 이진아 생존☞ ''열애'' 이민호, 2년 전부터 ''수지앓이''.."정말 좋아, 유심히 지켜봤다"☞ ''화끈한 인정'' 류수영♥박하선 vs ''확인中 일관'' 이민호♥수지☞ ''억대 도박설'' 태진아, 논란 정면돌파.."24일 기자회견 개최, 진실 밝힐 것"☞ ''개콘'' 김수영, 168.3→125.3kg..-43kg, 다이어트, 성공적!
- [강민정의 톺아보기]스크린發 '멀티캐스팅', 안방극장에 新바람이 분다
-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2012년 개봉한 영화 ‘도둑들’에는 8명의 스타가 출연했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김수현, 오달수 그리고 임달화까지. 전지현의 약혼남으로 깜짝 출연한 신하균까지 합치면 9명이다. 어느 작품에서든 주인공 자리를 꿰찰만한 배우들이다. 배우 1인당 관객 100만명의 몫만 해줘도 ‘1000만 고지’는 무난하게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일찍부터 나왔을만큼 ‘도둑들’은 멀티캐스팅으로 흥행에 성공했다.‘2015 안방극장’에도 멀티캐스팅 바람이 분다. ‘이 배우들이 한 작품에 나온다고?’라는 놀라움을 안기는 드라마가 늘고있다. 안방극장에 부는 새 바람의 발원지는 바로 스크린. TV에 불어닥친 ‘스크린발(發) 멀티캐스팅’의 명과 암을 들여다봤다.‘화정’ 대본리딩 현장 스틸(왼쪽), ‘미생’ 포스터.△‘멀티캐스팅’, 어디까지 왔나지난해 문화계를 뜨겁게 달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임시완과 배우 이성민을 ‘투톱’으로 캐스팅한 줄 알았던 이 드라마는 ‘복병의 천지’였다. 김대명, 변요한, 강하늘, 강소라, 신은정, 이경영까지. 어느 캐릭터 하나 버릴 게 없는 존재감을 만든 건 멀티캐스팅의 성공이었다.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극 ‘화정’도 마찬가지다. 최근 공개된 ‘화정’ 대본 리딩 사진엔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현장이 담겼다. ‘화정’엔 차승원, 이연희, 이성민, 김재원, 정우인, 신은정, 한주완, 정웅인,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역대급 라인업’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작품은 또 있다. KBS2 금토 미니시리즈로 편성 예정인 ‘프로듀사’(가제)다. 예능국의 서수민 책임프로듀서(CP)와 ‘별에서 온 그대’를 쓴 박지은 작가가 손잡았다.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 등 지금까지 알려진 출연진만 해도 ‘드림팀’이다. ‘프로듀사’에 남 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방송관계자들 사이에선 ‘스타로 시작해 스타로 끝나는 캐스팅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왼쪽부터 정웅인, 이유리, 강하늘.△‘라인업 갱신’, 어떻게 가능해졌나‘역대급’이라 불리는 드라마 캐스팅 라인업이 ‘갱신’되고 있다. 캐스팅 작업이라 하면 흔히 남자 1,2번과 여자 1,2번이라 불리는 역할에 80%의 무게가 쏠렸던 게 사실. 불과 1,2년전의 분위기였다.A 드라마 외주제작사 프로듀서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최근 1년 사이 캐스팅 구도가 확연히 달라졌는데 주인공 캐스팅에 실렸던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고 있다”며 “역할 마다 비중이 다른 건 당연하지만 단순히 양적으로 캐릭터의 중요도를 따지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스틸러’로 주목 받을 수 있고 ‘악역’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드라마 시장에서도 형성됐기 때문에 작가나 PD 입장에서도 다양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게 된다”며 “남녀주인공에 초점이 맞춰진 구조가 아니다보니 전체적으로 스타급 라인업을 완성하는 일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정웅인은 악역으로 존재감을 떨쳤다. ‘별에서 온 그대’의 신성록은 살벌한 악역 변신으로 연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유인영은 ‘별에서 온 그대’와 ‘기황후’에서 보여준 남다른 존재감에 드라마 중후반에 재등장했다. ‘왔다! 장보리’의 이유리는 악녀 연민정을 연기하며 지난해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신예 신재하는 ‘피노키오’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OCN ‘실종느와르 M’의 1,2회엔 강하늘이 특별출연한다. ‘미생’ 이후 영화 3편을 연속으로 내놓는 바쁜 와중에도 “작품이 좋아 비중과 상관없이 임해보고 싶었다”는 게 이유였다.한 매니지먼트사 대표는 “예전엔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을 때 몇번 째 역할인지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졌는데 요즘은 어떤 캐릭터냐, 인물 간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인물이냐를 판단한다”며 “드라마도 이젠 어떤 작품이냐에 따라 화려하고 멋진 주인공만큼 개성 있는 조연이 살아날 수 있는 여건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왼쪽부터 박지은, 김은숙, 김수현 작가.△‘쏠림 현상’, 왜 우려를 낳나문제는 ‘어떤 작품이냐에 따라’라는 대목이다.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평일 미니시리즈 기준으로 2~3개월 단위로 새 작품을 내놓는 곳이다. MBC, SBS, KBS 등 지상파 3사의 평일 미니시리즈만 따져도 1년에 최소 18개 드라마가 전파를 탄다. 이 가운데 신스틸러도 살고, 악역도 살고, 주인공도 사는 멀티캐스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경우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다. 작가가 누군지, PD가 누군지에 따라 ‘배우 쏠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B 드라마 외주제작사 기획 프로듀서는 “만약 A 방송사에서 김수현, 박지은, 김은숙, 홍자매 등 스타 작가들의 작품이 편성돼 멀티캐스팅을 완성했다고 가정한다면, 그 작품을 기점으로 약 6개월동안은 타 작품이 그 배우와 출연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며 “입봉하는 PD나 신진 작가들이 설 곳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낳지는 않을지 걱정도 된다”고 전했다.배우만 쏠리고, 완성도는 쏠리지 않을 현상에 대해서도 지적이 나온다. 드라마 현장에선 여전히 쪽대본이 나오고, 생방송 촬영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캐스팅은 영화만큼 ‘A급’이 됐지만 영화 시장만큼 자본을 확보할 순 없는 구조다. 간접광고(PPL)가 작품을 망치거나,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반복되는 상황을 예상하는 것도 그래서다.한 지상파 드라마국 관계자는 “흔히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보고 ‘영화 같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드라마 시장이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며 “겉으로만 화려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실을 기하는 부분에 있어서 합심해야 할 때”라고 내다봤다.
- 윌엔터 측, "서우와 최종 계약만 남아..함께 가기로 뜻 모았다"
- 서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서우가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는다.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4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이번 주 정식 계약을 마치고 도장을 찍을 것”이라며 “한번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에 서로 뜻을 모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서우는 그동안 배우 주원, 엄정화, 엄태웅 등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초 결별했다. 이후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 출연한 뒤 국내 활동에 뜸한 상황이다.윌엔터테인먼트는 이보영, 이진욱, 강소라, 최강희, 진이한, 김재원, 유인영, 김옥빈, 류수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인 곳. 때문에 서우가 이곳에서 향후 어떤 활발한 연예활동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 서우, 이보영-최강희와 한솥밥 "성장할 수 있는 계기될 것"
- 서우. 배우 서우가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서우가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최강희, 이보영, 김옥빈, 강소라, 유인영, 김재원, 류수영, 이진욱, 진이한, 온주완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스타군단과 함께 한 둥지를 틀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됐다. 2007년 영화 ‘아들’로 데뷔한 서우는 2008년 개봉한 영화 ‘미쓰 홍당무’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 해 ‘한국 영화평론가협회’,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디렉터스컷 영화상’에서 신인상 3관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MBC 미니시리즈 ‘탐나는도다’에서 엉뚱발랄한 탐라도 불량해녀 ‘장버진’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브라운관에서도 여전한 명품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또 KBS2 ‘신데렐라 언니’, MBC ‘욕망의 불꽃’, tvN ‘유리가면’, MBC ‘제왕의 딸 수백향’, 영화 ‘하녀’, ‘노크’ 등 끊임없는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며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쳤다. 이와 관련해 윌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서우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멜로, 코믹, 드라마, 스릴러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서우씨의 스펀지 같은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이번 전속 계약이 서우씨에게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로 작용, 여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윌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첫걸음을 내딛게 된 서우씨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유이, 몸매 비결 "우엉차 2L 마셔.. 밀가루는 NO"☞ 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서 갑질 난동 "모두 죽이겠다"☞ ''무한도전'' 상금 상자 쟁탈전 ''반전 추격전의 승자는?''☞ ''겟잇뷰티'' 이하늬, 뷰티 비법이 오일? ''셀프마사지 팁 공개''☞ 이하나 리포터, 전현무 황당 미션 성공 "출근길 너무 힘들다"
- 이유리, 대상 트로피의 짠함..13년 지기 매니저를 떠올리다
- 이유리 대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많은 배우들이 그럴 거예요. 캐스팅이 될까 안 될까.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을 연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배우 이유리가 대상을 받았다. 30일 MBC 방송연기대상에서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 역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시청자 투표로 받은 상이라 의미가 깊었다. 타이틀롤이 아니지만 가장 큰 상을 받을 수 있고, 배우는 강렬한 연기 하나로 소통하는 존재라는 걸 새삼 알려준 계기가 됐다.이유리의 수상 소감은 어딘가 짠했다. 감격에 북받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지만 ‘왔다 장보리’를 비롯해 그가 지금껏 해온 작품, 연기한 캐릭터에 얼마나 간절하게 임해왔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캐스팅에 대한 불안감, 작품을 계속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은 현재의 이유리를 만든 원동력처럼 보였다. 연민정처럼 당차게, 독하게, 거침없이 살아왔을 것 같았던 이유리는 불안정한 미래를 끈임없이 고민하는 여느 연예인과 다르지 않았다.이유리 대상 소감.이유리를 데뷔 시절부터 지켜본 몇몇 방송관계자들은 “감회가 새로웠다”고 입을 모은다. 그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 이들이 떠올린 사람도 같았다. 올해로 13년을 꽉 채워 이어온 그의 전 매니저다. 현재는 소속사로 얽혀있는 관계는 아니다. 지난 2010년 이유리의 결혼과 전 소속사에서의 계약 기간 만료 등이 맞물리며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배우와 매니저 사이의 오랜 의리로 워낙 방송가에도 잘 알려진 두 사람은 이후에도 변함없는 사이를 유지했다. 현재 이 매니저는 배우 이진욱, 유인영, 김옥빈 등이 소속된 윌엔터테인먼트에서 일을 하고 있다.두 사람은 2001년 KBS ‘명성황후’ 때 처음 만났다. ‘학교4’로 데뷔했을 당시였다. 이후 ‘러빙유’, ‘부모님 전상서’, ‘영재의 전성시대’, ‘엄마가 뿔났다’, ‘사랑해 울지마’ 등 이유리가 오디션을 보고, 작품을 고민할 때마다 그가 있었다. 이유리에게 ‘악역’으로서 존재감을 넓혔던 ‘반짝반짝 빛나는’도 그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출연이 성사될 수 있었다. 좋은 반응에 힘입어 ‘노란복수초’, ‘당신의 여자’ 등 매해 쉼없는 강렬한 행보를 이었다. 대상 트로피를 안긴 ‘왔다 장보리’도 예외는 아니었다.이유리 대상 수상소감.두 사람의 한 측근은 이데일리 스타in에 “이유리의 대상 수상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늘 연기하고 작품을 고를 때마다 두려움도, 불안감도 갖게 되는데 늘 할 수 있다, 도전해야 한다, 바뀌어야 한다고 용기를 북돋아줬던 매니저다”고 말했다. 한 외주제작사 관계자 역시 “워낙 오랜 시간 함께 일했고, 배우로 어렸던 시절부터 의지하며 지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의리도 대단했고, 그 모습으로 귀감이 되기도 했다”며 “이유리도 늘 그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로 마음을 대신하는데 대상 수상으로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이 달래졌을 것”이라고 전했다.이 매니저는 MBC 방송연기대상 수상 결과가 발표된 직후 휴대전화로 쇄도하는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늘 함께 다니던 배우에게도 어느덧 가정이 생겼고, 소속사 관계자로 챙겨줄 수 있는 관계도 아닌지라 현장에서 이유리와 기쁨을 함께 나누진 못했다. 다른 일로 방송을 미쳐 챙겨보지 못했지만 연기대상이 끝날 때쯤 난데없이 울리는 휴대전화 소리에 이유리의 대상 수상을 직감했다고 한다. 그는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는데, 아직 답이 안왔다. 확인을 못했을 거다. 보면 바로 연락하는, 여전히 착한 동생이다”며 웃었다.▶ 관련기사 ◀☞ [SBS 연예대상]이경규, SBS 첫 대상 영예..유재석 독주 막았다☞ 유재석, 6분32초·1800字 수상소감에서 찾은 ''완생의 비결''☞ 이승철 ''그날에'', 지상파서 본다..KBS 신년다큐 특별편성☞ ''KBS 男신인상=스타등용문''..김수현·주원·이종석, 그 다음은?
- 윌 엔터테인먼트 배우들, 자선 화보로 뭉쳤다 '비주얼 압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윌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엘르 쉐어 해피니스’ 캠페인에 참여했다.윌 엔터테인먼트의 이진욱, 김재원, 유인영, 남보라, 왕빛나, 온주완, 장의수, 장솔미 등은 올해 겨울이 아주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자선 프로젝트에 발벗고 나섰다.화보 촬영과 함께 윌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인터뷰도 진행됐다. 올해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지 만 10년이 되었다는 이진욱은 곁에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려는 노력과 동시에 ‘내가 뭘 해야 행복한지’가 매 순간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일일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나날이지만 일요일은 항상 가족과 함께 보낸다는 배우 남보라는 동생이 많은 만큼 고아원의 아이들처럼 온정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사진=엘르올해 둘째 아이를 선물 받은 배우 왕빛나는 얼마 전 진행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목소리 재능기부 이외 기회가 될 때마다 자식 같은 아이들을 돕는 일상의 행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김재원은 오래도록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소통하며 살되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는 포부를, “얼마 전 베트남에 가서 옷도 기부하고 직접 뜬 니트 모자를 선물했다”는 유인영은 끊임없이 나누려는 목표를, 온주완은 무조건 내 편인 가족이 끝까지 내 편일 수 있게 사랑을 나누며 긍정의 에너지로 살겠다는 다짐을 나누었다.이 밖에도 ‘엘르’ 12월호의 특별한 자선 프로젝트 ‘쉐어 해피니스’는 비정상회담 멤버들과 YG엔터테인먼트의 배우들 등 더 많은 서포터들과 함께했다.’윌 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마음을 나눈 화보는 ’엘르‘ 12월호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윌 엔터테인먼트` 자선 화보 사진 더보기
-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표 서러움, 시청자 울렸다..'시청률 UP'
- 이장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배우 이장우가 출연 중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극 몰입을 돕고 있다. 2일 방송에서는 거리에서 ‘폭풍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서럽게 만들었다.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자신이 업둥이라는 소식을 듣고 어색해하고, 집에서 쫓겨난 한선화(백장미 역)를 부담스러워 하는 형, 누나로부터 실망해 집을 나와 홀로서기를 선택했으나, 지금까지 자신을 길러준 엄마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좌절의 감정을 견디지 못하고 거리에 서서 서럽고 처절하게 오열하는 모습으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장우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했으며, 절절한 감정을 NG 없이 이끌어내는 명품연기로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까지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그간 이장우는 대학생이지만 여자친구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남자친구로, 홀로 삼남매를 키운 엄마에게는 속 깊고 정많은 막내 아들의 모습을 디테일까지 살린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장미빛 연인들’은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 속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박차돌에게 닥치는 현실적인 문제를 그려가면서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 관련기사 ◀☞ ''삼총사'', 유인영표 소름 엔딩..시즌1의 반전을 남기다☞ 이국주, 화장품 CF 꿰찼다..걸그룹 부럽지 않은 ''국블리'' 매력☞ 장혁부터 김우빈까지..웹드 ''연애세포'', ''핵꿀잼''을 날리다
- '삼총사', 유인영표 소름 엔딩..시즌1의 반전을 남기다
- 유인영[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유인영이 ‘소름 엔딩’을 장식했다.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의 유인영이 충격적인 반전 엔딩을 선사했다. 죽은 줄만 알았던 미령(유인영 분)이 극의 후반부에 살아있는 채로 재등장했다. 2일 방송된 ‘삼총사’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미령이 마침내 소현(이진욱 분)에게도 활을 겨누는가 하면, 피투성이가 된 채로 절벽에서 떨어졌지만 죽지 않고 한층 더 깊어진 욕망에 빠진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강빈(서현진 분)에게 활을 쏜 미령과 그를 쫓는 소현의 끈질긴 추격 끝에 둘은 지친 눈빛으로 마주했다. 살벌했던 전과 달리 나약한 모습으로 등장한 미령은 “나는 당신이 최소한 괴로워하고 있을 줄 알았죠. 근데 그 여자랑 즐겁더라구. 나는 옥에 집어넣어 놓고.” 라며 웃는 듯 울먹이는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그 말에 절망감에 빠진 소현은 칼을 든 채 ‘같이 죽자’며 다가갔고, 이에 그녀는 황급히 활을 겨누는 동시에 “당신한텐 못 쏠 것 같아? 가까이 오지마”라는 말과 함께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소현이 상관없다는 듯 다가오자 결국 떨리는 손으로 활 시위를 놓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뿐만 아니라 이어지는 장면에서 미령은 자신을 잡기 위해 따라온 병사들을 바라보며 허탈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날아오는 화살을 맞고 충격에 밀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드디어 미령의 시대가 끝나는 듯 보였다.하지만 미령의 존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부에서 차분하고 정숙해진 듯 달라진 자태를 뽐내며 재등장, 놀란 김자점에게 “대감, 전 왕의 여자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더욱 섬뜩하고 욕망으로 가득 찬 모습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이렇듯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유인영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물론,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하며 ‘조선시대판 연민정’, ‘연민정의 전생’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렇게 그녀는 한서린 독기를 지닌 ‘미령’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 극을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매 화마다 화제를 불러모았다. 또한, 가체, 댕기머리 등의 헤어스타일뿐만 아니라 화려한 후금의 의상과 전통 한복, 의녀복 등다양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조선시대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발휘했다.▶ 관련기사 ◀☞ 이국주, 화장품 CF 꿰찼다..걸그룹 부럽지 않은 ''국블리'' 매력☞ 장혁부터 김우빈까지..웹드 ''연애세포'', ''핵꿀잼''을 날리다☞ 온주완, 화보 B컷 공개..''감출 수 없는 옴므파탈''☞ ''미생''의 김대리에 이르기까지..김대명, ''新스틸러''의 진리
- 김재원, 이진욱·이보영 등 한솥밥..윌엔터 전속계약
- 배우 김재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재원(33)이 이진욱, 이보영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윌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재원과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에는 이진욱, 최강희, 김정은, 이보영, 김옥빈, 류수영, 온주완, 강소라, 진이한, 유인영 등이 소속돼 있다. 윌엔터테인먼트는 “깊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김재원이 그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스캔들’에 출연했던 김재원은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를 거쳐 현재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을 진행하고 있다.
- '삼총사', 절정의 10회를 기대하라..'4男 케미의 클라이막스'
- ‘삼총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절정의 10회’를 맞는다.‘삼총사’는 1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10회에서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편을 방송한다. 10회 ‘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 편은 부제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삼총사(이진욱, 양동근, 정해인)와 박달향(정용화)의 활약과 우정이 최고조에 달하는 에피소드가 될 전망이다. 지난 9회에서 소현세자(이진욱)에 대해 복수를 꿈꿨다가 세자빈이 될 수 있다는 제안에 김자점(박영규)과 손을 잡은 미령(유인영)이 김자점 계략대로 용골대(김성민)에게 환각제를 먹이고 박달향의 목을 베도록 유인했다. 환각제에 취한 용골대는 박달향과 싸움을 벌였고, 깨어나 보니 목이 잘린 시체가 자신 눈 앞에 놓여져 있었다. 그 시체가 박달향인 것처럼 보여진 가운데 용골대를 비롯해 삼총사는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다. 김자점이 용골대와 강빈(서현진)이 간음을 했다는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강빈이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옥잠’(옥으로 만든 비녀)을 빼 돌려 용골대 숙소에 숨겨놓는 등 덫을 놨고, 이를 통해 용골대를 없애고 소현세자를 제압하기 위한 계략을 펼친 것. 꼬일 대로 꼬여버려 앞을 예측할 수 없게 된 가운데 마지막 장면에서, 용골대 방바닥 밑에 몸을 숨긴 채 살아있던 박달향이 모습이 공개되면서 10회에서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10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박달향이 살아있었고, 즉결처형을 당하게 된 용골대는 어떻게 될지, 옥잠이 없으면 폐위에 처하게 되는 강빈 손에 옥잠이 돌아오게 될지 등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숨가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박달향을 잃은 슬픔에 오열하는 삼총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현세자(이진욱),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가 박달향이라고 추정되는 시체를 묻은 무덤 앞에서 눈물을 쏟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만신창이 가 돼 의금부로 끌려가는 듯한 허탈한 표정의 삼총사의 모습도 공개돼 ‘박달향’ 때문에 오열하고 끌려가는 삼총사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서인국부터 이순재까지..''왕의 얼굴''의 돌파구, ''막강 라인업''☞ ''나쁜 녀석들'' 박해진, 촬영장 B컷 공개..극찬 부르는 ''프로 근성''☞ ''유나의 거리'' 신소율, 도발적인 포즈로 휴식..''男心 후끈''☞ 밥 한끼의 반란을 기대해..''삼시세끼'', 먹방의 진정성을 위하여
- '삼총사', 프랑스·벨기에 등 6개국 판권수출 추가 성사 '이례적'
- 삼총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삼총사’가 판권 수출의 날개를 달았다.고전 ‘삼총사’와 역사 속 인물 ‘소현세자’의 이야기를 조화시킨 흥미로운 스토리와 퓨전사극다운 색다른 볼거리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삼총사’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프랑스, 벨기에 등 6개국에 추가 판매되며 활발한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CJ E&M의 콘텐츠해외사업팀 서장호 팀장은 “최근 일본,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프랑스, 벨기에에 해외판매를 추가 확정 지었다. 굉장히 좋은 조건으로 해외판매가 성사됐으며, 특히 태국의 경우 한국드라마 중 최고가로 판매가 됐다. 일본에서는 올 12월쯤부터 TV를 통해 소개될 것이다”고 전하며, “‘삼총사’가 해외판매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현재도 확정 단계 직전의 계약들을 많이 남기고 있는 만큼 향후 더욱 괄목한 만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해외판매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지 팬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SNS와 주요포털사이트에 ‘삼총사’ 관련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주요 언론에서 비중있게 작품과 주연배우를 소개하는 등 외신에서도 ‘삼총사’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계속해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삼총사’ 시즌1은 앞으로 4개 에피소드를 남겨 두고 있다. 오는 12일(일) 밤 9시 20분에는 9회 ‘즉결처형’ 편이 방송된다. 9회 예고에서 김자점(박영규)와 미령(유인영)이 손을 잡으면서 한층 더 강력해진 계략으로 소현세자와 조선을 위협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함정에 빠진 듯한 용골대(김성민)가 박달향(정용화)과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용골대 칼에 쓰러진 박달향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저 죽은 자가 누군가?”라는 관찰사의 말에 “권지 박달향입니다”이라는 병사의 대답이 이어져 박달향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삼총사' 이진욱, 갖고 싶은 남자의 20가지 유혹
- 이진욱[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진욱이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20가지 방법’이 공개됐다.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눈빛 하나로 안방극장을 제압하는 이진욱. 그의 다양한 표정 연기를 모은 ‘20종 표정 세트’가 갖고 싶은 남자라 불리는 ‘갖싶남 이진욱’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있다.세 분은 누구냐고 물어보는 달향(정용화 분)에게 “삼총사”라고 넌지시 말을 건네는 당당한 소현세자(이진욱 분)의 표정, ‘다른 사내와는 절대 혼인을 안할거야’라고 쓰인 달향에게 보내는 강빈의 서신, 그리고 그 서신을 읽으며 짓는 황당한 표정, 서신을 뺏으려 하는 달향에게 정색하는 표정, 달향을 아냐고 묻는 소현세자에게 어설픈 변명을 하는 강빈을 보며 실소를 터트리는 표정 등 각양각색의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또한, 무과 급제 시험에서 실수로 말의 엉덩이에 화살을 날려 시험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달향을 보며 호탕하게 웃는 모습, 강빈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따지자 미소만 씩 짓는 표정, 김자점(박영규 분)이 무슨 일을 꾸미는 것을 알고 고민에 빠진 모습, 객점에서 노수(박성민 분)와 싸우다 당할 뻔한 달향을 구해주며 익살스럽게 놀리는 표정, 그리고 첫 사랑 미령(유인영 분)과의 뜻 밖에 재회에 당황하면서도 아련한 표정을 감추지는 못하는 모습들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재치 넘치거나 혹은 공감되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이진욱은 대사 없이표정만 모아 놓은 사진에도 불구, 어떤 상황인지 100% 짐작 가능한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삼총사’는 모든 인물들의 사연이 밝혀지며 더욱 애절해지고 흥미진진해질 스토리를 예고했다.
- '9월의 신부' 이영은, 비공개 결혼식 본식 사진 공개…우아한 자태
- 사진=와이즈웨딩[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이영은 결혼식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이영은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수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결혼식은 비공개 예식으로 조용하고 경건하게 진행됐으며, 동료배우 김지석, 김진우, 박소현, 방은희, 송중기, 안길강, 에바, 유인영, 이상윤, 이선호, 이청아, 임하룡, 정애연, 조안, 조성모, 하석진, 후니훈 등 많은 스타가 참석하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조성모가 감미로는 목소리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축가 도중 신랑 친구들이 장미 한 송이를 신부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지기도 했다.한편 이영은은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의 남은 촬영 일정을 소화한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