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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올해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대상 상금 500만원
  • 재외동포청, 올해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대상 상금 500만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재외동포청이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2024 재외동포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올해 26회째인 재외동포 문학상은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작활동 장려를 통해 한인 정체성을 함양하고 한민족 유대감 및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35개국에서 279명이 707편의 작품을 응모해 카자흐스탄,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14개국에서 수상자가 나왔다.올해 공모전은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와 단편소설 주제는 자유, 출품 가능한 편수는 각 3~5편(시), 1~3편(단편소설)이다. 수필과 수기는 거주국 사회에서 한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느낀 경험, 한국 발전상 알리기 등 현지사회 활동과 교류, 이민 및 정착 과정 중 겪은 본인 또는 가족·친지의 체험을 주제로 쓰면 된다.응모 자격은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7년 이상(청소년은 5년 이상) 장기체류한 재외동포로 신예?기성작가에 관계없이 누구나 미발표 한글 창작물로 응모할 수 있다. 단 이전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 기수상자는 동일 부문 응모를 제한한다.응모작은 한국시간 기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안넷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부문별 1명씩) 상금 500만원, 우수상(부문별 1명씩) 상금 250만원, 가작(시·단편소설 2명씩/ 수필·수기 3명)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수상자는 9월 중 재외동포청, 코리안넷, 소통24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작은 ‘2024 재외동포 문학의 창’에 수록돼 배포된다.
2024.06.12 I 장영락 기자
고양 소노, NBA 피닉스 선즈 출신 센터 윌리엄스와 계약
  • 고양 소노, NBA 피닉스 선즈 출신 센터 윌리엄스와 계약
  •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계약한 NBA 출신 센터 앨런 윌리엄스. 사진=고양 소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 출신 센터 앨런 윌리엄스(31)를 영입했다.소노는 12일 “NBA와 호주 NBL 등 다수의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며 해외 경험이 풍부한 센터인 윌리엄스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윌리엄스는 203cm, 118kg의 타고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와 골밑 플레이에 큰 강점을 지닌 센터다. 2016년 NBA 서머리그에서 ALL-NBA 서머리그 퍼스트 팀에 선정된 바 있다.NBA에선 2015~16시즌부터 2018~19시즌까지 4시즌 동안 활약했다. 특히 2016~17시즌에는 피닉스에서 47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NBA 통산 67경기에 평균 13분을 출전했고 경기당 6.2점, 5.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러시아 VTB, 호주 NBL, 일본 B.리그 등에서 활약했다.지난 시즌에는 호주 NBL의 SE 멜버른에서 15경기 평균 25.3분에 출전해 경기당 16.7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5경기 중 10경기에서 더블더블과 함께 리바운드 부문 1위(2위 7.8개)를 차지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윌리엄스는 페인트존에서 공간 활용도가 높고, 박스아웃과 리바운드 등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빅맨“이라며 ”상황 판단력이 좋고, 국내 선수들을 활용해 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윌리엄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이 잘 이뤄졌다고 들어 기대가 된다“며 ”팀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 자신뿐만 아니라 팀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한편, 소노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 아레나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2024.06.12 I 이석무 기자
NH투자증권, ETN 브랜드명 ‘QV’에서 ‘N2’로 변경
  • NH투자증권, ETN 브랜드명 ‘QV’에서 ‘N2’로 변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상장지수증권(ETN) 브랜드명을 ‘N2’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에서 발행하는 ETN은 기존 종목명 앞에 ‘QV’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이번 변경에 따라 앞으로는 ‘N2’로 바뀐다. 예를 들어 ‘QV 선진국 1등주 ETN’은 ‘N2 선진국 1등주 ETN’으로 종목명이 변경되며, 현재 상장된 NH투자증권 ETN 33개 종목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국내 대표증권사인 NH투자증권을 연상하기 쉽고, 더욱 직관적으로 발행사가 어디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명을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ETN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는 동시에 N2 ETN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 재구축과 함께 ‘N2’라는 브랜드캠페인 네임을 설정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가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성장시켜 주는 일상의 문화가 되어야 한다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2 I 박순엽 기자
"가축 뜯어 죽여 피범벅" 인천 농장, 들개 습격에 불안감 확산
  • "가축 뜯어 죽여 피범벅" 인천 농장, 들개 습격에 불안감 확산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인천에서 들개 무리 습격에 농장 가축 20여 마리가 몰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농장은 인근에 주택가와 전철역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들개가 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9일 새벽 인천시 서구 공촌동 농장에서 염소를 공격하는 들개 무리.(사진=연합뉴스)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인천시 서구 공촌동 농장에서 무엇인가에 심하게 물어뜯겨 죽은 염소 2마리와 병아리 20마리가 발견됐다고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A씨는 당일 낮에 평소처럼 농장을 찾았다가 가축들이 미동도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 CCTV 확인 결과 해당 가축들은 같은 날 무리 지어 농장으로 접근한 들개 3마리에 습격을 받고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들개들은 우리에 설치된 철망을 이빨로 물어뜯어 구멍을 낸 뒤 들어가 염소와 병아리들을 닥치는 대로 물어 죽였다.그런데 A씨 농장은 반경 500m 내에는 주택가와 전철역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인근 주민이나 행인들이 언제든지 들개 무리와 마주칠 수 있는 환경이다.A씨는 “염소 1마리는 내장이 보일 정도로 살점이 뜯겨나갔고 피범벅 상태였다”면서 “병아리 1마리만 겨우 살아남았지만, 많이 다쳐서 오래 버티긴 힘들어 보인다”고 했다.이어 “병아리들은 지난 3월부터 차례로 부화시켜 애지중지 키웠고 염소 2마리도 이름을 따로 지어주며 가족처럼 지냈는데 하루아침에 목숨을 잃어 허망하다”며 “야생화에 따른 사냥 습성이 노인이나 어린아이를 향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인천 서구에서는 수년 전부터 들개 출몰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민원 대부분은 주거지 근처에서 들개를 목격하고 개 물림 사고를 우려하는 내용이다. 들개의 번식력이 강한 데다 활동 범위가 넓다 보니 A씨 사례처럼 예기치 못한 들개 습격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다.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추경 예산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4천만 원을 들개 포획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들개 민원에 신속히 대응해 최대한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채나연 기자
과기공 지난해 수익률 7.23% 성과...우수운용사에 감사패
  • 과기공 지난해 수익률 7.23% 성과...우수운용사에 감사패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성수)가 지난해 7%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지난해 수익률 7.23%, 총 자산은 12조9793억원(투자자산 11조543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원 수는 12만998명을 기록했다.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가 지난 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운용사들의 노력과 도움, 그리고 공제회를 믿고 맡겨준 13만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공제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GP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우수한 운용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더 강화하고, 효율적인 투자 의사 결정을 통해 우수한 딜을 선점함으로써 투자 환경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제회는 올해 자산운용 목표로 투자자산 12조3000억 원, 수익률 5.03%, 수익금 5859억원을 제시했다.운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제회의 올해 투자 전략은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하여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고금리 채권 및 사모 대출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등 유망 섹터에 대한 실물 및 주식 투자 병행 △기투자실적이 우수한 운용사와의 공동투자 확대를 통한 투자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김성수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과 박양래 자산운용본부장, 우수운용사로 선정된 GP 6개사. 라이프자산운용, 부동산 부문 △삼성SRA자산운용, △Clarion Partners, 인프라 부문 △DWS Alternatives Global, 기업PE부문 △스틱인베스트먼트, 기업VC부문 △우리벤처파트너스공제회는 이날 수익률 발표와 함께 ‘과학기술인공제회 GP데이’를 개최했다. GP데이는 지난 1년간 공제회의 자산운용 성과에 기여하거나 장기간 안정적 거래를 해온 우수 운용사 6곳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다.우수 운용사 부문별로 △주식 1개사 △부동산 2개사 △인프라 1개사 △기업PE 1개사 △기업VC 1개사를 선정했다.이번에 우수운용사로 선정된 6개사는 주식 부문 △라이프자산운용, 부동산 부문 △삼성SRA자산운용, △Clarion Partners, 인프라 부문 △DWS Alternatives Global, 기업PE부문 △스틱인베스트먼트, 기업VC부문 △우리벤처파트너스등이다.
2024.06.12 I 지영의 기자
HCG,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 출시..인재관리 혁신
  • HCG,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 출시..인재관리 혁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HR 전문기업인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HCG)은 HR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올인원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탈렌엑스는 성과관리와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근무관리, 인사관리, 워크플로우 등 HR의 주요 모듈을 결합한 통합 인재 솔루션이다.HCG는 이미 성과관리와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여 HR SaaS의 운영 효과성과 비용 효율성을 입증해왔다. 800여 개의 고객사와 70만 이상의 사용자가 검증한 맞춤형 HR 솔루션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이번 올인원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를 설계했다.국내 HR SaaS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원격 근무 확산, 비용 효율성 등의 영향으로 급성장 중이며, 시장조사기업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는 SaaS 기반 HR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12.5%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국내 HR SaaS 시장에는 다수의 솔루션들이 존재하지만, 기존 HR 솔루션들은 근태, 채용, 성과관리 등 특정 모듈에만 초점을 맞추고, HR 전 모듈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소규모 기업에만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탈렌엑스는 애자일한 운영을 선호하는 스타트업부터 복잡한 제도와 다양한 운영 환경이 필요한 대기업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고객사의 HR 철학과 운영 정책에 따라 모든 HR 기능을 유연하게 설정하고 적용할 수 있는 차별점을 지닌다.탈렌엑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슬랙, 시스코, 네이버, 카카오 등의 대표적 업무 도구와의 자동 연동, 대기업 그룹의 자사 구축형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과도 실시간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여 HR SaaS 특유의 연결성과 유연성을 강화했다.HCG는 20여 년이 넘는 HR 컨설팅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HR 트렌드, 베스트 프랙티스, 리더십 진단 모델, 성과 목표 추천 등 다양한 HR 전문 콘텐츠를 탈렌엑스에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탈렌엑스에는 이미 AI 기반의 데이터 학습과 분석 모델링을 적용하여 평가자 의견의 긍정-부정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할 수 있는 피드백 분석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향후 HR 운영 최적화, 이상 데이터 신속 탐지, HR 예측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AI 기능이 개발되어 탑재될 예정이다.HCG 박재현 대표는 “올인원 HR SaaS 플랫폼인 탈렌엑스는 인재 관리의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면서 “탈렌엑스를 통해 구성원은 성장과 몰입을, 인사 담당자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경영진은 사업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달성할 수 있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김현아 기자
'범죄도시4' 흥행이 휩쓴 극장…5월 韓영화 점유율 역대 최고
  • '범죄도시4' 흥행이 휩쓴 극장…5월 韓영화 점유율 역대 최고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천만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의 흥행 덕분에 한국 영화의 극장가 전체 매출액, 관객수 점유율이 5월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12일 발표한 ‘5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 영화의 매출액 점유율이 64.2%, 관객 수 점유율이 64.9%를 기록했다. 이는 집계 이래 역대 5월 한국 영화 매출액 및 관객수 점유율 기준 최고 기록이다. 영진위에 따르면, 그간 한국 영화 매출액 및 관객 수 점유율은 극장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50% 수준을 기록해왔다. 한국 영화가 매출액과 관객수 점유율 모두 60%를 넘을 수 있던 건 지난달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의 흥행 덕분이다. 실제로 ‘범죄도시4’는 지난 5월 593억원(관객 수 617만명)의 매출액으로 전체 흥행 1위를 기록했다. 5월까지 누적 관객 수 1118만명, 누적 매출액 1069억원을 기록해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범죄도시2’ ‘아바타: 물의 길’ ‘범죄도시3’ ‘ 서울의 봄’ ‘파묘’에 이어 매출액 1000억원,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한 여섯 번째 영화가 됐다.외국 영화들의 흥행 성적이 저조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외국 영화의 지난달 매출액은 393억원으로 팬데믹 이전 2017년∼2019년 5월 평균치(922억원)의 42.6% 수준에 불과했다. 관객 수(398만명) 역시 2017년∼2019년 5월(1082만명) 관객수의 36.8%에 그쳤다.‘범죄도시4’가 압도적 흥행으로 스크린을 독점한 이유도 있지만, 지난해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마블 신작 등 외화 텐트폴의 개봉이 없었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등 개봉작들의 성적도 기대에 못 미쳤다.지난달 한국 영화와 외국 영화를 합한 전체 매출액은 1098억원으로 2017년∼2019년 5월 평균치(10476억원)의 74.3%를 기록했다. 관객수(1136만명)는 같은 기간 5월(10754만명) 수치의 64.7%였다.박터지는 5월 박스오피스 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으로 결실을 거둔 중·소규모 영화의 활약도 있었다. 1년 만에 재개봉한 일본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10대∼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13만명의 관객을 모아 독립·예술영화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3일 재개봉 이후 매출액은 42억원으로 1년 전 개봉 때 매출액(14억원)의 3배에 달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4.06.12 I 김보영 기자
“의대편입 궁금증 풀어드려요” 에듀윌, 2025 대학편입 합격전략 설명회
  • “의대편입 궁금증 풀어드려요” 에듀윌, 2025 대학편입 합격전략 설명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에듀윌 편입 강남학원을 비롯한 5개 학원에서 동시에 ‘2025 대학편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에듀윌 편입 강남학원, 신촌 종합학원, 신촌 단과학원, 노원학원 부평학원에서 진행되며,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에서는 의대 증원이 편입에 미치는 영향, SKY 및 최상위권 이공계 이탈률을 공개한다. 2부에선 단기 합격을 위한 에듀윌만의 독한 학습전략, 7월에 시작해 6개월만에 끝낸 합격생 사례 분석 내용을 전달한다.특히 강남학원과 신촌 단과학원에서는 연고대 및 최상위권, 의치수약(의학, 치의학, 수의학, 약학) 편입학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공개한다.설명회 종료 후에는 편입 전문가와 일대일 맞춤 컨설팅도 제공한다. 신촌 단과학원에서는 윤석범(생물), 박정환(화학), 문다현(유기화학) 교수가 일대일 무료 컨설팅에 나선다.설명회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며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편입기출문제집 및 합격굿즈 3종 세트를 제공하고 설명회에서 강의를 등록하면 최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에듀윌 편입 관계자는 “의대 증원에 따라 편입학의 문이 넓어질 것을 기대하는 분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설명회에서 명쾌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혜택도 받아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6.12 I 김영환 기자
LG전자, 'AI 적용' 기업용 디스플레이 선보인다…인포콤 참가
  • LG전자, 'AI 적용' 기업용 디스플레이 선보인다…인포콤 참가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4’에 참가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B2B(기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된 LG전자의 차세대 마이크로 LED는 생산 과정과 화질 알고리즘에 모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압도적인 화질을 보여준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를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에는 생산 과정부터 화질 알고리즘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이 폭넓게 적용됐다.차세대 LG 마이크로 LED의 LED 칩 크기는 가로 약 16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세로 약 27μm에 불과하다. 특히 AI로 약 2500만개(136형 제품 기준)에 이르는 LED 칩 각각의 품질을 정밀하게 감정하고 선별 생산해 더욱 수준 높은 화질을 보여준다. 제품에 적용된 AI 프로세서는 영상의 밝기, 색조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화질로 보정한다.이번 전시에서는 LG전자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만날 수 있다.△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비롯해 △콘텐츠 관리 솔루션 ‘LG 슈퍼사인클라우드(SuperSign Cloud)’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 등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의 효율을 극대화해 B2B고객의 솔루션 경험을 확장한다.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Shield)’는 보안이 보다 중요해진 AI 시대를 맞아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또 파트너사와 협업해 선보이는 ‘AI 광고 솔루션’은 사이니지 주변을 오가는 행인들의 연령/나이 등을 AI로 분석해 맞춤 광고를 제공한다.LG전자는 최대 144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해 게임 등 화면 전환이 빠른 콘텐츠도 부드럽게 표현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신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선명한 저계조(어두운 이미지) 표현력과 색상왜곡 없는 넓은 시야각을 인증 받았다.LG전자가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서 광고 송출·콘텐츠 관리·원격 제어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을 돕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사진=LG전자)비즈니스 공간에 최적화된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136형 초대형 화면, 컨트롤러, 스피커를 올인원 형태로 내장해 설치와 사용이 편리하고 연결선을 감출 수 있어 주변 공간도 깔끔하다.이 밖에도 LG전자는 식음료 매장, 회의실, 교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을 소개한다. 가로가 긴 21:9 화면비의 171형/105형 사이니지는 화상회의 중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보여줘 편리하다.‘LG 전자칠판’은 구글의 기업용 기기 라이선스(EDLA) 인증을 받아 구글 스토어에서 다양한 교육용 서비스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메뉴판/입간판으로 활용되는 고휘도 사이니지는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뛰어나다. 특히 태양열로 디스플레이가 노랗게 변하는 황변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통해 B2B 고객들에게 맞춤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조민정 기자
'최대 100만원'소액생계비대출, 1년간 18.2만명 이용…연체율 20% 돌파
  • '최대 100만원'소액생계비대출, 1년간 18.2만명 이용…연체율 20% 돌파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과거 이용했던 고금리 대출로 상환부담에 시달리던 A씨는 이자 상환과 생활비 자금 마련을 위해 부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소액생계비대출을 신청했다. 60대 무직자인 A씨를 상담한 상담직원과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제도를 연계했다. 또한 상담직원은 A씨의 구직활동과 자격증 취득 소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내일배움카드제도도 연계했다.긴급생계비 대출 상품을 안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소액생계비대출 운영 1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소액생계비대출은 지난해 3월 27일 출시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총 18만 2655명에게 140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50만원을 대출받은 사람이 79.9%,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자금용처를 증빙해 50만원을 초과해 대출받은 사람이 20.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자(92.7%), 기존 금융권 대출 연체자(32.8%). 20~30대(43.6%)가 이용자의 다수를 차지했다. 직업으로는 일용직, 무직, 학생, 특수고용직 등 기타 직업군(69.1%)이 근로소득자(21.8%)나 사업소득자(9.1%)보다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연체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연체율 추이는 지난해 9월 8.0%에서 올해 5월 20.8%로 뛰어올랐다. 금융당국은 “소액생계비대출은 금융회사 대출 연체 중인 자, 저소득·저신용자 등 상환능력이 취약한 차주를 지원대상으로 하므로 연체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금융당국은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의 성실상환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전액상환자를 대상으로 재대출을 허용키로 했다. 이는 이용자 간담회 등에서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자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재대출시 금리에 대해서도 이전 대출에 적용되었던 최종 금리(최저 9.4%)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의 금리부담을 완화했다. 소액생계비대출의 기본금리는 연 15.9%다.채무조정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는 이자 성실납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만기연장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올해 4분기 중에는 미래 이자상환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원리금 일부(예 10%) 납부 조건으로 만기를 연장하는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신용회복위원회 상담과정에서 법원을 통한 회생·파산절차 진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신용회복위원회가 회생·파산 신청과 비용 등을 지원한다.아울러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 등을 중심으로 알림톡이나 유선 상담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지원제도와 복지제도를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회사 대출을 연체한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용·부채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연체자의 부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김소영 부위원장은 “서민금융은 그 특성상 민간 금융회사가 자금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이와 같은 ‘시장 실패’(market failure)를 보완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같은 정책서민금융이 서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어려움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많은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송주오 기자
공정위, 시높시스-앤시스 기업결합 심사 착수
  • 공정위, 시높시스-앤시스 기업결합 심사 착수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시높시스로부터 앤시스의 주식 취득과 관련한 기업결합 신고를 접수하고 심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높시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반도체 칩 설계 및 분석에 사용되는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전 세계 선도 기업으로, 이번 기업결합의 거래 금액은 약 45조9000억원이다. 앤시스 역시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제품, 시스템의 기능이나 성능을 실물이 아닌 가상의 디지털 모델을 통해 검증하고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및 분석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 세계 선도 기업이다.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및 분석 소프트웨어에는 반도체 칩의 성능이 고객의 요구와 니즈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를 물리적으로 검증하고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도 포함돼 있다. (자료=공정위)시높시스와 앤시스가 공급하는 각 소프트웨어가 상호 경쟁관계에 있는지 또는 보완 관계에 있는지에 따라 이번 기업결합이 수평결합인지 또는 혼합결합인지가 결정되고 이는 추후 신고회사로부터 각 사가 취급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세부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결합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미국, 유럽연합(EU) 등의 해외 경쟁 당국들도 면밀하게 심사를 진행 중이거나 진행할 예정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결합이 반도체 칩 설계 및 분석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간 상호운용성 방해 등을 통해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거나 혁신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공정거래법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하게 심사할 계획”이라며 “심사 과정에서 해외 경쟁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내외 경쟁사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고, 필요한 경우 9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2024.06.12 I 강신우 기자
볼보트럭, 신형 FH16 공개…연비 효율성 5% 향상
  • 볼보트럭, 신형 FH16 공개…연비 효율성 5% 향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트럭이 연료 효율성이 개선된 볼보 FH16 신모델을 12일 공개했다. (사진=볼보트럭)신형 볼보 FH16에는 새로워진 볼보 D17 엔진이 장착됐다. 성능은 물론 높아진 내구성에 17리터(ℓ) 780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의 볼보 FH16엔진은 실제 도로 테스트 결과, 기존 모델 대비 연비 효율성이 5%가량 높아졌으며 배출가스를 절감하면서도 토크는 7% 증가됐다.특히, 볼보 D17 엔진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신형 볼보 FH16 에어로 캡과 결합될 때 더욱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얀 헬름그렌 볼보트럭 제품관리 및 품질총괄은 “더 높은 토크와 마력, 절감된 연료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신모델의 성능은 상당히 놀라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고객들이 더 효율적이고 생산성 높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볼보의 새로운 17ℓ 유로 6 엔진은 600마력, 700마력, 780마력의 세 가지 출력 옵션과 3000Nm, 3400Nm, 3800Nm의 토크 레벨로 제공된다. 변속기는 3800Nm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으며, 3000Nm와 3400Nm 버전의 내부 변속기 효율도 향상됐다.새로운 D17 엔진은 모든 출력 등급에서 HVO(바이오 가스와 같은 재생 가능 연료로 구동되는 대체연료)로 작동하도록 인증됐으며, 700마력 버전은 100% 바이오디젤(B100) 사용을 인증받았다.완전히 새로워진 D17 엔진이 장착된 볼보 FH16과 FH16 에어로(Aero) 모델은 올해 중반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생산이 시작된다.
2024.06.12 I 공지유 기자
자영업자 배달수수료 원성에…농식품부, 배달앱 3사 만나 "상생방안"
  • 자영업자 배달수수료 원성에…농식품부, 배달앱 3사 만나 "상생방안"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음식 배달 앱 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외식업계·소상공인 하소연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처음으로 음식 배달 플랫폼 3사를 모아 상생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에 나섰다.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가에 세워진 배달 오토바이. (사진=연합뉴스)12일 농식품부와 음식배달 업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동에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관계자와 만나 배달 플랫폼과 입점 소상공인 간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농식품부가 음식배달 업계와 만난 것은 처음이다. 최근 외식업주들이 배달 플랫폼 신규 요금제 상품 때문에 수수료 부담이 커진다고 문제 제기를 한 데 따른 것이다.농식품부는 배달 3사에 외식업주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상생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농식품부가 음식배달 플랫폼을 처음 만난 것은 지난달 17일 열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외식업계·소상공인 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송 장관은 배달 앱 수수료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배달 앱 문제도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답했다.앞서 배민과 쿠팡이츠는 각각 ‘배민1플러스’와 ‘스마트 요금제’를 도입한 바 있다.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한 배민의 경우 ‘무료 배달’ 가게가 되려면 판매액의 6.8%(부가세 별도)를 중개 수수료로 내는 ‘배민1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기존 ‘울트라콜’(깃발 광고) 상품은 정액제로 돼 있으나 새로 나온 ‘배민1플러스’는 매출이 증가할수록 배민에 지급하는 수수료도 늘어난다.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요금(2500∼3300원)이나 결제 수수료(1.5∼3%)는 별도다.일부 업주는 배민이 지난 4월 알뜰배달 무료 정책을 도입한 이후 ‘배민1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매출을 올리기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이 상품에 가입했다고 말했다.쿠팡이츠 역시 ‘무료 배달’ 가게는 9.8%의 수수료(부가세 별도)인 ‘스마트 요금제’에 들어야 한다. 업주 부담 배달요금은 2900원이며 결제 수수료는 3% 붙는다.농식품부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 3개 협회로부터 건의를 받고 있다.업계는 배달 플랫폼이 무료 배달을 하려면 외식업주가 가입하는 전체 요금상품에 적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농식품부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배달 플랫폼과 소통하면서 상생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2024.06.12 I 김은비 기자
교원라이프, 유니메오와 MOU 체결…간병인 혜택↑
  • 교원라이프, 유니메오와 MOU 체결…간병인 혜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교원라이프는 지난 11일 국내 최대 간병인 매칭 플랫폼 ‘좋은케어’ 운영사인 유니메오(대표 장승익)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동혁 교원라이프 사업기획부문장(왼쪽), 장승익 유니메오 대표이사(사진=교원라이프)유니메오는 누적 환자 회원 수 43만명, 간병인 수 2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간병인 매칭 플랫폼 ‘좋은케어’ 운영사다. 체계적인 교육과 검증 과정을 거쳐 선발한 간병인을 자체 개발한 매칭 알고리즘을 통해 이용자와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양사간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교원라이프의 모든 회원과 직계 가족은 ‘좋은케어’ 이용 시 간병인비 할인 혜택, 우수 간병인 우선 배정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 멤버십 혜택 확대 및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교원라이프 회원의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휴 혜택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교원라이프는 교원그룹 내 다양한 사업들을 비롯해 이종산업과의 제휴를 통해 호텔, 리조트, 레저, 외식, 이사, 장례식장 할인 등 폭넓은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장례를 치른 유가족의 정서적 치유를 돕는 △교원라이프 쉼표 여행과 △비급여 의료비 할인을 새롭게 추가해 혜택을 확대했다.교원라이프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향후 돌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원라이프 회원 및 가족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로 고객이 필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김영환 기자
바이든 차남 유죄에 김새는 트럼프 '재판 조작론'…대선 영향은?
  • 바이든 차남 유죄에 김새는 트럼프 '재판 조작론'…대선 영향은?
  • [이데일리 김상윤 양지윤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현직 대통령의 자녀가 유죄 판결을 받은 건 미국 역사상 처음이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11월 미 대선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가도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이 법적 처벌로 인해 오히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 조작 주장에 힘이 빠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부인 멜리사 코헨 바이든과 함께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법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AFP)11일(현지시간) 헌터 바이든 재판의 배심원단은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는 헌터를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불법으로 총기를 구매·소유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헌터가 마약 중독자의 총기 구매가 금지된 델라웨어주에서 2018년 10월 중독 여부에 대해 허위로 진술한 뒤 권총을 구매해 소지했다고 기소했고, 배심원단은 이를 인정했다.헌터 바이든이 기소된 혐의는 최고 25년의 징역형과 75만달러의 벌금이 내려질 수 있다. 다만 헌터가 폭력적 상황에 연루되지 않은 초범인 만큼 징역형을 받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배심원단의 평결을 존중할 것”이라며 “아들에 대한 사면은 배제 할 것”이라고 말했다.헌터 바이든은 현재 두건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는 9월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세법 위반 혐의로 배심원단의 심판을 받을 예정이다.양당 모두 이번 판결이 대통령 선거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번 판결에 대해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바이든 대통령 차남인 헌터 바이든까지 유죄 평결을 받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부 공격이 다소 무색해진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성추문 입막음’ 형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정치 공작이라며 사법부를 비난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성파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헌터 바이든의 총기 유죄 판결은 좀 멍청한 짓”이라며 “솔직히 말해서”라는 약어를 사용한 게시물을 올렸다. 또 다른 트럼프 측근인 찰리 커크는 이번 판결에 대해 “가짜 재판”이라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많은 트럼프 지지자들은 비밀리에 헌터의 무죄 판결을 응원해왔다”면서 “미국 사법 체계가 바이든 부부에게 유리하게, 트럼프 부부에게 불리하게 조작됐다는 또 다른 증거가 될 수 있다는 의미였으나 이번 유죄 평결은 그런 주장에 어긋났다”고 짚었다. 이번 판결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제한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차남 재판을 계기로 사법 시스템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이점이 뚜렷하게 부각됐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들에 대한 사랑과 지지를 밝히면서도 재판 결과를 수용하고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평결 이후 사법부를 공격하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보수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EI)의 칼린 보우먼 명예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자녀가 유죄 판결을 받은 점에 주목하며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헌터 바이든의 유죄 평결은 대통령에게 개인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도 “일부 공화당 의원들조차도 법적 위반을 경미한 범죄로 치부하기 때문에 정치적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2024.06.12 I 양지윤 기자
인천시, 월미바다열차 경영 개선 종합대책 추진
  • 인천시, 월미바다열차 경영 개선 종합대책 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의 경영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월미바다열차는 인천 중구 월미지역 월미바다역 등 4개 역 6.1㎞ 레일을 순환하는 관광열차이다. 2019년 10월 개통했고 코로나19 감염병으로 2020~2021년 연간 이용객이 5만명대로 줄었다가 2022년부터 점차 늘어 지난해 26만여명이 이용했다. 월미바다열차.시와 공사는 개통 이후 운영 적자(연간 60억원)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4개 분야(운영개선, 콘텐츠 개발, 관광·마케팅, 시설개선) 전문가 14명을 초빙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자문위원회에서 도출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4대 전략과제, 25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단기(2024년)·중기(2025년)·장기(2026년)로 나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4대 전략과제는 △지역상권 연계 △창의적 콘텐츠 발굴 △효율적 홍보 강화와 편의성 개선 △자구노력을 통한 경영 개선이다.지역상권 연계는 지난달 월미도에서 개관한 뽀로로파크와 업무협약을 한 것을 기반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것으로 정했다. 열차와 뽀로로파크 이용 시 각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패키지 상품권을 개발해 온라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인천관광공사와 연계된 여행사, 숙박·체험시설과 협업해 월미바다열차 이용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1회만 허용하는 재탑승을 평일에는 당일 월미 지역상권 이용 영수증과 열차 티켓을 지참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게 변경한다. 창의적 콘텐츠 발굴 분야에서는 월미바다역에서 매일 20~30회 발생하는 배터리 교체작업(약 8분 소요)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월미바다역 모니터에 표출시키고 승강장 내 포토존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디자인은 실용적이고 간직하고 싶은 모습으로 개선한다. 티켓 뒷면에는 월미 상가 협력업체를 표기해 이용 편의도 제공한다. 열차 디자인은 계절·주제별로 다양화한다. 열차 랩핑,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 등 월미바다열차를 관광 명소화하고 가고 싶고 타고 싶은 열차로 탈바꿈하겠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MZ세대를 겨냥한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해 흥미를 유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행사도 추진한다.현재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운영되는 요금체계는 8월1일부터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요금제로 나눠 인상한다. 현행 성인 기준 8000원인 요금을 평일에 1만1000원으로 높이고 주말에는 1만4000원으로 인상한다. 인천시민의 요금은 현재와 같이 8000원을 유지한다.시와 공사는 월미바다열차 경영 개선 추진과제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경우 연간 22억원 정도의 수지 개선을 이루고 월미권역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미바다열차가 월미관광특구의 견인차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내항 1·8부두,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원도심과 상생 발전해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가 되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이종일 기자
삼성전자, '애플 시리' 임원 영입…북미 AI센터 책임자
  • 삼성전자, '애플 시리' 임원 영입…북미 AI센터 책임자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통합하고 전직 애플 임원을 영입한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인틴뷰에 있는 각각 AI 연구소를 통합해 ‘북미 AI 센터’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있다. 이는 운영 개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 중앙 집중화로, 전직 애플 임원인 무라크 아크바칵이 이를 이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크바칵은 애플에서 아이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의 사업 모델과 실행 전략을 구상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아크바칵은 애플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AI 연구원으로 음성 비서 관련 분야를 연구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글로벌 IT 기업들이 AI 분야에 좀 더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나 애플과 같은 제조업체들에 AI 기술은 소비자들의 기기 교체를 유발하는 일종의 ‘기회’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AI폰인 ‘갤럭시S24’를 공개한 가운데 애플은 지난 10일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애플 인텔리전스’ 전략을 공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오픈AI 기술을 사용해 챗봇을 구동하지만, 대부분 기능은 자체적으로 설계됐다. 반면 안드로이드 진영인 삼성전자는 구글 제미나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12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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