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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SPI선물, 개인 대규모 매도.."경계심리"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선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1만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급등에 따른 경계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현선물·옵션시장에서 강세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는 단기간 급등한 데 따른 경계심리로 조정에 대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렇지만 삼성전자(05930)가 7% 이상 상승하고 LG전자(66570) 8% 현대중공업(09540) 13%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급락의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다. 또 오늘(3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2700억원 가까이 출회되면서 매수차익거래잔고도 대략 2500억원대로 줄어들어 1월물 옵션만기일 프로그램매매는 다분히 지수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더구나 오늘 오후 북한이 북핵관련 기자회견에서 사태를 악화시키는 발언을 할 것으로도 보이지 않아 추가 악재의 출현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결국 미국시장이 급락하지 않는 이상 지수 5일선에서의 지지가 가능해 보이고 주초 장중 조정이후 85포인트대에 위치한 지수 10일선까지의 상승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김규형 동양종금증권 차장은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함에 따라 다음주 차익실현 물량은 당연히 출회될 수 있다"면서 "그렇지만 연말 현물시장의 거래량이 적었다는 점과 지수관련 주요종목들이 10% 가까이 올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투자심리가 돌아섰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물론 10일선 60일선 등 제반 이동평균선들이 역배열되어 있고 5일선의 기울기가 가파르기 때문에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저항선 돌파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은 당연하다. 김 차장은 "개인들이 주말에 선물을 1만계약쯤 순매도했을 때 지수의 다음 거래일날 지수가 조정받았던 적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시장의 분위기가 연말과 다른 쪽으로 전환된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황재훈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도 "개인의 대규모 매도세는 지난친 상승에 대한 경계심리와 현 장세가 아직은 상승보다는 하락중의 기술적 반등이라는 해석에 기인한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현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수세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를 감안하면 이번 상승세가 쉽게 꺾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또 기존 차익매수 물량의 청산이 거의 이뤄졌기 때문에 다음주 초반에는 프로그램매수가 유발될 수 있다"면서 "1차적으로 84선에서의 저항이 예상되고 상승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3.01.03 I 김현동 기자
  • KOSPI옵션, 콜 90/풋 87.5 거래집중(마감)
  • [edaily 김현동기자] 10일 KOSPI200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KOSPI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 프리미엄이 상승했다. 그렇지만 풋 87.5 이하 종목은 하락했고 풋 90.0 이상 종목들만 상승했다. 콜옵션의 경우 시간가치 감소로 콜 97.5가 가치를 상실했고 콜 95.0도 전일대비 0.05포인트(71.43%) 하락해 0.02로 떨어졌다. 이날 KOSPI200지수는 0.82포인트 하락한 89.02로 마감했다. 그렇지만 지수의 방향성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풋옵션 종목들의 프리미엄 상승폭은 미미했다. 등가격인 풋 90.0의 경우 장초반 2.50까지 올랐지만 이날 장중 저가인 1.34부근인 1.55로 마감했다. 콜 90.0은 장 후반 반등세가 꺾이면서 0.36포인트(35.64%) 하락한 0.65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의 경우 풋 87.5가 3만6052계약, 풋 85.0이 3만6483계약 증가했다. 콜 95.0의 미결제약정이 11만6900계약 감소한 반면 콜 90.0의 경우 6만6919계약 증가했다. 거래량은 콜 90.0이 337만5086계약으로 가장 많았고 풋은 풋 87.5가 261만2601계약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콜 내재변동성은 33.1%로 소폭 상승했고 풋은 34.4%로 감소했다. 평균 내재변동성은 0.8%포인트 하락해 33.8%를 기록했다. 20일 기준 역사적 변동성은 22.2%로 상승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선물매수하면서 옵션에서는 기존 콜매도분을 청산하고 금액기준 콜매수로 전환했다. 풋에서도 금액기준으로 매수규모를 축소했다. 개인은 전일에 콜·풋 양매수했으나 장 막판 콜매수 규모를 줄이고 풋은 순매도로 전환했다. 증권은 콜·풋 양매도했으나 장 후반 콜매도분을 줄이고 풋매도 규모를 축소했다. 전체 거래량은 41만7292계약 감소해 1222만3570계약을 기록했다. 콜이 719만5970계약, 풋은 502만7600계약으로 콜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전체 약정대금은 47억원 증가해 6524억원으로 집계됐다. 콜이 3845억원, 풋은 2679억원으로 콜 거래대금이 증가했다. 전체 미결제약정은 19만3708계약 증가해 500만196계약으로 집계됐다. 콜이 269만3539계약, 풋은 230만6657계약으로 콜과 풋 모두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은 콜을 1만2443계약 순매도, 68억원 순매수하고 풋은 9439계약 순매도, 1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콜을 8만7935계약 순매수, 51억원 순매도했고 풋은 1만8936계약, 15억원 순매도했다. 증권은 콜을 16만8640계약 순매도, 4억원 순매수하고 풋은 4367계약, 5억원 순매도했다.
2002.12.10 I 김현동 기자
  • (선물옵션전략)90P에 대한 신뢰와 변동성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8일) KOSPI200선물시장은 저항대로 작용하던 90선을 회복하며 전일대비 1.25포인트(1.40%) 오른 90.8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13포인트, 미결제약정은 1553계약 감소한 8만4855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3만1497계약이다. 개인이 638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들은 3896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그러나 여전히 누적포지션을 1만3796계약 순매수로 가져갔다. 기관은 2186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변동성 추가로 축소됐고 콜옵션 프리미엄이 일제히 상승했다. 조정에 대한 우려로 외가격 풋옵션의 미결제약정이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은 선물매수 포지션에 대한 이익실현에 나서면서 기존 콜매도분을 정리했다. 풋매수 역시 지속하면서 조정가능성에도 대비했다. 개인은 콜을 11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기존 콜매수포지션에서 콜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증권은 콜매수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추격했다. 코선물시장은 0.95포인트(1.29%) 상승한 74.55를 기록했다. 29일 KOSPI선물시장은 전일 돌파했던 90선을 지지선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 예상된다. 미국증시가 추수감사절 휴일로 휴장했다는 점에서 최근 연속적으로 보였던 시초가 갭 리스크에 대한 부담도 없는 상황이고 외국인의 매수물량 조정도 어느 정도 진행됐다는 점에서 추가하락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상태이다. 외국인이라는 분명한 매수주체의 희석화가 예상되지만 뚜렷한 매도주체가 없다는 점은 현 상황에서의 조정이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특히 오늘 선물옵션 애널리스트들은 한결같이 90선에서의 지지가능성에 대해 공감을 보여주고 있다. 90선은 종가기준으로 2개월만에 회복한 지수대이기도 하지만 저항지수대로 작용해왔었다는 점에서 그만큼 신뢰가 강한 지수대임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12월물 옵션의 만기일이 영업일수로 10일 남은 상황이다. 여전히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만기일까지의 시간은 짧은 것이 12월물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여전히 변동성 매도전략으로 대응하되 다음주 초부터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둘 시점이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황재훈·정인호 LG투자증권 연구원=현재 진행되고 있는 선물12월물의 상승에 대한 목표치를 일봉 그래프를 통해 제시되었던 갭이론을 통해 살펴볼 경우, 9월 중순 발생했던 진행갭을 결국 11월물 옵션 만기이후 갭으로 메운 것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 지난 8월의 반등이 갭을 메우지 못하고 큰 하락을 나타내었다는 점에서 바로 그 지수대인 95p 가 현재 진행중인 선물12월물의 상승 목표치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90p 와 87.50p 를 1,2차 지지선으로 설정하면서 95p 까지의 상승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매매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다. 과열에 따른 조정이 나타날 수 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보여 주는 기술적 지표들을 감안하여 불리쉬 전략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주말을 앞둔데다 전일 장중조정의 탄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 추세선인 지수 5일선이 선물 90선에 걸쳐 있어 이전 저항대가 지지대로 반전된 것을 고려하면 이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지수 5일선의 지지를 확인하면서 5일선을 매수가격대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옵션시장의 내재변동성이 역사적 변동성보다 매우 낮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지수의 급등락을 대비한 양매수 전략을 주말 주초를 대비하여 단기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도 유효할 것이다. 한편 여전히 강세 포지션을 유지한다. ◇김준호 현대증권 연구원=10월 중반 이후 형성된 상승추세대상 지수흐름에서 일별 저점의 상향추이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신규 시장진입의 경우 매수위주의 시장진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상승갭의 형성과 함께 지수등락대가 신고가권으로 접어든 시점이지만, 일봉 패턴상으로는 역해머 (inverted hammer) 형태의 짧은 몸통의 음봉이 형성됨으로써 단기적인 모멘텀의 약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전일 형성된 상승갭의 소멸여부를 기준으로 시장기조의 강도를 가늠하는 한편 1)매도포지션에 대해 데이트레이딩 패턴을 채택하고, 2)매수로의 시장진입은 투자주체별 포지션 구도의 강화시까지 시장진입의 시기를 유보하는 전략도 바람직한 상황으로 여겨진다. 12월물의 옵션만기가 10거래일을 남겨둔 시점이어서 내주 초중반 이후 시간가치의 감소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변동성 매도로의 전략구상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점으로 판단되지만, 내재변동성 수준이 상대적으로 크게 낮아진 시점임을 감안하면 일시적인 확대국면의 전개 가능성에 대비한 레이쇼스프레드 위주의 전략구성이 바람직해 보인다.
2002.11.29 I 김현동 기자
  • KOSPI옵션,변동성 추가하락..풋 OTM 미결제증가(마감)
  • [edaily 김현동기자] 28일 KOSPI200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KOSPI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 프리미엄이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급등에 따른 조정에 대한 우려로 콜의 상승탄력은 후장들어 급격히 둔화됐다. 반면 풋은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콜의 경우 콜 90.0과 92.5의 미결제약정이 감소한 반면 풋에서는 풋 82.5의 미결제약정이 7만3401계약 크게 늘어나는 조정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이날 KOSPI200지수는 전일대비 0.85포인트 상승한 90.72를 기록했다. 콜과 풋의 내재변동성은 추가로 하락하며 평균 내재변동성이 전일보다 1.9%포인트 하락해 32.0로 나타났다. 콜의 내재변동성은 31.1%로 떨어졌고 풋은 33.3%로 급락했다. 10일 기준 역사적 변동성과 20일 기준 역사적 변동성도 각각 19.5%, 27.1%로 축소움직임을 지속했다. 외국인은 선물매수 포지션에 대한 이익실현에 나서면서 기존 콜매도분을 정리했다. 풋매수 역시 지속하면서 조정가능성에도 대비했다. 개인은 콜을 11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기존 콜매수포지션에서 콜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했다. 증권은 콜매수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추격했다. 이날 등가격인 콜 90.0은 전일보다 0.30포인트(12.77%) 오른 2.65를 기록했다. 풋 90.0은 0.77포인트(28.31%) 하락해 1.95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콜 97.5가 174만4761계약으로 가장 많았고 콜 95.0도 154만7295계약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콜 100.0도 100만2604계약 거래됐다. 풋에서는 풋 85.0이 140만4648계약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150만8507계약 증가해 969만6169계약으로, 이중 콜이 569만397계약이고 풋은 400만5772계약으로 콜과 풋 모두 거래량이 늘어났다. 전체 약정대금은 777억원이 늘어나 6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콜이 4047억원, 풋은 2043억원으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미결제약정은 20만3051계약이 늘어나 405만1002계약을 나타냈다. 콜이 225만5438계약, 풋은 179만5564계약이다. 외국인은 콜을 3만7532계약, 54억원 순매수하고 풋은 6만5391계약 순매도, 3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콜을 4만417계약, 110억원 순매도하고 풋은 10만3636계약 순매수, 1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은 콜을 1만5759계약, 59억원 순매수에 풋은 4만1500계약, 13억원 순매도했다.
2002.11.28 I 김현동 기자
  • (초점)선물, 프로그램매물 원활한 소화..베이시스 주시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축소되며 전고점(86.55P) 상향돌파 후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현물시장이 1300억원 이상에 달하는 프로그램매물 압력에도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 축소시 시장베이시스가 보합권으로 전환된다면 프로그램매수세의 유입이 가능해 시장베이시스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가총액 상위 5개종목 중 SKT와 KT를 제외한 전 종목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05930)로는 워버그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7일 오전 11시58분 현재 지수는 전일대비 0.76%포인트 오른 86.45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6포인트인 가운데 프로그램매매는 1300억원대에서 추가 매물이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1만1201계약 늘어나 매수세와 매도세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3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현재는 2461계약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495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증권이 2891계약 순매수하는 것을 비롯해 6381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시장이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견조하게 받아주고 있는데다 시장베이시스가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금일 출회된 물량의 재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 연구위원은 "통신주의 약세에도 시장이 추가 상승을 기대할 경우 선물의 시장베이시스가 강하게 (+)를 높일 경우 프로그램 매수가 시장 전반을 들어올릴 수 있는 강한 수급요인이 될 수 있어 프로그램매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백 키움닷컴증권 팀장은 "프로그램매물에도 시장이 이를 원만히 소화해주고 있다"면서 "주식시장의 탄력을 선물시장이 이어받는다면 시장베이시스가 다시 보합대로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 미래에셋증권 차장은 "시장베이시스 보합시 5000억원 수준은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선호 현대증권 과장은 "베이시스가 반전되면서 보합권으로 진입한다면 오전중 출회됐던 물량의 70%정도가 재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02.11.07 I 김현동 기자
  • (선물옵션전략)스트랭글 매도전략 가능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30일) KOSPI200선물시장은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해왔던 삼성전자가 주가 5일선을 하회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5일선과 10일선을 모두 밑돌며 지난 28일의 상승갭을 메우면서 전일대비 2.50포인트(2.94%) 하락한 82.4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52포인트로 하루만에 백워데이션으로 전환했다. 장중 증가폭이 강화된 미결제약정은 2365계약 늘어난 7만5945계약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현물을 1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면서 선물역시 5503계약 순매도했다. 개인은 4472계약 순매수로 맞섰고 증권과 투신도 각각 1761계약, 176계약 순매수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풋옵션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40%대에 이르렀던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39.5%로 떨어졌고 풋 내재변동성도 42.8%로 하락했다. 외국인들은 수량기준으로 콜매도·풋매수하면서 외가격했다. 금액기준으로는 콜매수·풋매도했다. 개인은 지수급락에도 콜매수·풋매도로 대응했다. 증권은 콜매도·풋매수했다. 코선물시장도 5일선을 하회하며 2.05포인트(2.91%) 하락한 68.40을 기록했다. 31일 KOSPI선물시장은 전일처럼 미국증시와 유사와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틀간의 조정에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이 가능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시장이 그랬던 것처럼, 각종 경제지표들(3분기 GDP, 고용지표, ISM제조업지수, 10월 수출입동향)등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관망을 요구하고 있다. 가격움직임에 있어서도 이러한 대기상태를 나타나고 있다. 종가상으로 10일선을 소폭 하회했지만 여전히 10일선의 지지여부가 고비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82선 초반부에서의 지지는 유효한 상황이다. 다만 83.5~83.6포인트대의 지지대가 저항대로 자리잡았다. 그만큼 운신의 폭이 좁아진 셈이다. 공격적인 매수포지션으로 대응할 수도 있겠지만 지지대와 저항대를 통한 단기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KOSPI옵션시장의 경우 변동성의 추가확대보다는 시간가치 감소와 함께 단기적으로 지수가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보일 만큼 변동성 매도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외가격 종목에 대한 스트랭글 매도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보인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배동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거래소 외국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외국인 매매에서는 미국시장의 영향을 빼놓을 수가 없을 것이다. 최근 주춤거렸던 미국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우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을 것이고, 이러한 영향이 지속된다면 이후 순매도가 지속될 것이라는 추측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가격흐름의 관건은 외국인 현물매도를 상쇄시킬 만한 내부요인이 존재하느냐 일 것이다. 최근 동향을 고려할 때, 아무래도 프로그램부분이 이러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호전되던 베이시스 흐름이 재차 백워데이션 확대쪽으로 돌아서고 있고, 외국인 등의 주요투기세력 역시 매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프로그램매수의 지지가능성을 약화시키는 부분이라 하겠다. 동시에 미결제변화에 따른 가격변화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목격되고 있는 후반부 대규모 청산은 장 중 흐름과 상반된 가격움직임을 보여왔고,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반복될 전망이다. 최근 프로그램매매비중은 전체 거래대금 대비 5%를 넘지 못하고 있다. 전일에도 매수비중이 2.89%밖에 되지 않아 현물부분의 수급부담을 덜어주지 못했었다. 여기에 베이시스 악화로 매수를 능가하는 매도규모가 출회되었고, 이는 오히려 장 중 하락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만약, 금일도 베이시스 악화가 더뎌진다면, 수급부분의 하락압박은 쉽사리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여전히 추가하락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지난 4월 이후 이어진 장기 하락추세의 저항을 확인한 만큼 일정한 되밀림은 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장 중 진행되는 하락흐름이 일정한 방향성을 갖는 것은 아니다. 전일 확대된 하락조정은 반발매수를 불러올 것이고, 이는 초반 제한적인 반등을 가능케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도 어디까지나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그칠 것이고, 추가상승은 일정수준에서 제약될 것이다. 외국인 현물매도와 선물가격 저평가(백워데이션)로 인한 프로그램매도 등 전반적으로 수급요인이 지탱되지 못한 상황에서는 반등강도 역시 약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옵션부분의 고평가가 불러오는 차익매수가 있겠지만, 이 역시 장 중 기회가 적은 편이고 유입되는 규모 역시 가격흐름을 바꿀 수준은 못될 것이다. 옵션시장에서는 아직 콜 쪽에서 반대주의적 매수 포지션의 유입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전일과 같이 지수가 하락할 경우에는 양쪽 모두 추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역사적 변동성의 경우에도 단기 역사적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전일의 확대가 추세적인 움직임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조철수 대투증권 연구원=전일 지수의 하락과 함께 장중 미결제 약정이 크게 증가하였으나 막판 대부분 청산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 초반 주도적인 매매 세력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미결제 약정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수가 82p초반까지 하락하여 저점을 형성한 후 부터는 미결제 약정의 청산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은 초반의 보합 수준 매매를 접고 공격적인 매도에 나서 지수의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였고 지수가 저점을 기록한 후부터는 다른 투자자들에 비하여 적은 규모만을 청산하면서 포지션 보유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추가 하락을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한 매매 전략을 구사하였다. 20일 이평선의 하향 돌파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하락 전환을 논하긴 이르지만, 80p선까지의 조정은 예상되는 장세이다. 1차 지지선인 80p의 지지를 기대해 보면서 단기적으로는 반등시 매도 관점의 매매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며 80p의 지지여부에 따라 매매전략을 달리 해야 할 것이다.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희석된 지금, 시장 흐름에 순응하는 매매 전략으로의 대응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된다. 옵션시장에서는 풋 레이쇼 스프레드 전략은 추가 하락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전략이므로 금일은 콜 레이쇼 스프레드로의 전환을 추천한다. 풋 레이쇼 스프레드 전략과 마찬가지로 콜 ATM 2계약 매도와 ITM 1계약 매수로 구성되는 쿨 레이쇼 스프레드 전략으로 조정 연장에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 시점에서 악재에 민감한 시장반응이 나타난 것은 그만큼 시장의 체력이 취약하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중기 추세선인 지수 10일선을 지지한 것은 여전히 저가 매수세가 유효한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전일 대부분의 투자자들 누적포지션이 기존 포지션을 상쇄하고 중립에 가까운 형태로 조정됐다. 일단 그동안 반등세를 주도한 외국인이 반도체관련 종목을 청산하면서 동시에 선물을 순매도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시장의 조정 가능성에 비중을 두는 매매전략을 내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중기 추세선인 선물지수 10일선의 지지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현물시장의 주도종목군이 탈락하였다는 점에서 시장은 당분간 조정국면이 불가피하다. 특히 시장베이시스의 약세지속은 현물시장의 수급측면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일단 금일은 지수 10일선을 중심으로 단기매매에 국한해야 할 것이다. 옵션시장에서는 현선물시장이 단기 추세선을 하향이탈하면서 주도종목군까지 탈락함으로써 당분간 조정국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향성을 보이기 어려우므로 외가격에 대한 매도포지션을 점차 높여 나가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2002.10.31 I 김현동 기자
  • (주간선물옵션)외국인의 커버드콜과 프로그램매매
  • [edaily 김현동기자] 이번주(10월21일~10월25일) KOSPI200선물시장은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매라는 두가지 복병을 만났다. 물론 매수차익거래잔고가 2000억원대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었고 시장참가자들이 시장모멘텀을 기다리고 있던 때였다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잘 이용했다고 할 수도 있다. 특히 외국인은 주중(23일) 선물을 1만계약 순매수하는 동시에 옵션에서는 콜을 1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장중 지수 움직임을 극대화하면서 수익을 거두는 커버드 콜 전략을 취한 셈이다.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매도는 1000억원 정도의 차익매수 유발과 청산을 일으켰고 덕분에 차익거래자들을 바쁘게 만들었다. 2000억원대 미만에 머물러있던 매수차익거래잔고가 갑자기 2000억원 가까운 유입과 청산을 되풀이한 것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결국 외국인이 장중 지수 변동성을 극대화한 주범일 수도 있지만 지난 주 지수의 급등이후 기간조정양상을 보인 시장상황을 적절히 이용했다고 할 수 있어 보인다. KOSPI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21 4766계약 순매도 ▲22일 1616계약 순매도 ▲23일 1만763계약 순매수 ▲24일 7409계약 순매도 ▲25일 4027계약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주간단위로 999계약 순매수했다. 누적 포지션상으로는 지난 23일에 이어 재차 3566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들은 ▲21일 7584계약 순매수 ▲22일 384계약 순매수 ▲23일 6718계약 순매도 ▲24일 96계약 순매수 ▲25일 1111계약 순매수했다. 주간단위로 2457계약 순매수하면서 누적 순매도포지션을 3567계약 순매도로 매도규모를 소폭 줄였다. 증권은 ▲21일 161계약 순매수 ▲22일 2270계약 순매수 ▲23일 475계약 순매도 ▲24일 1570계약 순매수 ▲25일 1739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2727계약 순매도했고 누적으로는 3410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KOSPI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콜옵션을 ▲21일 7만6419계약 순매도, 42억원 순매수 ▲22일 3만1410계약 순매도, 96억원 순매수 ▲23일 2만6444계약, 111억원 순매도 ▲24일 10만2203계약 순매도, 116억원 순매수 ▲25일 5만5930계약 순매수, 5억원 순매도했다. 풋옵션은 ▲21일 5865계약, 28억원 순매도 ▲22일 1만9702계약 순매도, 12억원 순매수 ▲23일 6만7872계약 순매수, 5억원 순매도 ▲24일 5만2087계약, 5억원 순매도 ▲25일 750계약 순매수, 49억원 순매도를 각각 나타냈다. 10월물 옵션만기일 이후 누적으로 외국인은 콜옵션을 3만2701계약 순매도, 101억원 순매수했고 풋옵션은 1만70계약 순매수에 16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콜옵션을 ▲21일 6만1559계약 순매수, 27억원 순매도 ▲22일 12만1269계약, 35억원 순매수 ▲23일 13만4676계약, 80억원 순매수 ▲24일 1만1951계약, 96억원 순매도 ▲25일 2만3000계약 순매도, 2억원 순매수했다. 풋옵션에서는 ▲21일 1만452계약 순매도, 6억원 순매수 ▲22일 2만1161계약 순매수, 80억원 순매도 ▲23일 2만7713계약 순매도, 43억원 순매수 ▲24일 6만9778계약 순매수, 8억원 순매도 ▲25일 9494계약, 56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누적 포지션 집계상으로는 개인은 콜을 42만8339계약 순매수, 124억원 순매도에 풋을 34만8203계약, 2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주 말부터 콜옵션을 대량으로 순매수하고 풋옵션을 순매도하면서 지수의 강한 반등을 라가던 증권은 콜을 대량으로 처분하고 풋매도분도 크게 줄였다. 증권의 누적포지션은 콜을 23만478계약, 10억원 순매도에 풋을 24만3128계약, 15억원 순매도한 상태다. 지난 주말(18일) 증권의 누적 포지션(콜 18만7555계약 순매도, 127억원 순매수에 풋 24만9226계약, 72억원 순매도)과 비교해보면 포지션 규모를 많이 줄여놓았음을 알 수 있다.
2002.10.26 I 김현동 기자
  • (초점)외국인 선물 매수, "전고점 겨냥한 포석"
  • [edaily 김현동기자] 25일 KOSPI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전환을 바탕으로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83선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의 경우 선물매수와 함께 콜매수· 풋매도로 돌아서 다음주초 전고점(83.65포인트) 돌파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전략이 아니냐는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지수가 지난 9일 바닥을 쳤다는 일부 외신의 분석이 빌미를 제공했다. 아울러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콜매수가 겹쳤던 날이 지난 14일이었다는 점도 심리적인 측면에서 매도자들에게 딜레마를 안길 수 있다는 진단이다. 기술적으로 제반 이동평균선들이 수렴이후 확장을 준비하는 상황이고 현물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반등으로 지수상승을 위한 바탕을 마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오늘(25일) 지수가 반등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미결제약정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세의 유입도 활발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후 2시 현재 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 지수는 전일대비 0.73%포인트 오른 82.85를 기록중이다. 낮 12시 이후 83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을 뿐이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19포인트로 1500억원 이상 프로그램매수세도 지수상승에 가속을 더해주고 있다. 8만2000계약 이상으로 늘어났던 미결제약정도 현재 8만1000계약 수준으로 거의 줄지 않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12시 직후 순매수로 전환한 후 현재 233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더구나 옵션시장에서도 지난 14일 이후 처음으로 선물매수와 함께 콜옵션도 순매수하고 있다. 풋옵션은 80억원 이상 순매도중이다. 오종문 마이다스에셋 상무는 "삼성전자에 대한 숏커버링 물량과 함께 신규매수세도 일부 유입되고 있는 것 같고 국민은행 삼성SDI 국민카드 등도 매물이 거의 정리된 것 같다"면서 "당장 지수의 상승추세가 예상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빠지지는 않고 있어 다음주 초 미국의 ISM지수 발표를 계기로 본격적인 방향성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제반 이동평균선들이 수렴이후 확산되고 있어 다음주 초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면 급락할 수 있는 상황인데 외국인들이 선물매수와 콜매수·풋매도로 대응하고 있어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철수 대투증권 선임연구원도 "S&P의 미 증시 저점발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10일선과 20일선간의 골든크로스 등 상승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2002.10.25 I 김현동 기자
  • (진단)증시,"프로그램 매물소화..반등기틀 다져"
  • [edaily 지영한기자] 24일 주식시장에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전날과 정반대로 외국인이 선물을 대거 팔아치우자 선물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KOSPI200가격보다 낮은 상태, 콘탱고의 반대현상)을 보이며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유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의 흐름은 견조하다.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조정폭이 1% 이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수세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파생상품 전문가들은 "견조한 지수흐름속에 외국인의 과매수 포지션 및 매수차익거래잔고가 원활히 청산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선물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폭이 추세적으로 좁혀지고 있어 향후 베이시스의 콘탱고 전환과 맞물려 프로그램 매수도 예상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다음은 전문가 코멘트(가나다순). ◇김규형 동양종금증권 차장 = 시장흐름 견조..콘탱고 전환 기대 현재의 반등국면은 지난 6월과 8월의 반등 때보다 여건이 좋다. 주요 종목별로 충분히 가격이 떨어진뒤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고 이전과 달리 거래량이 수반되고 있다. 전날 선물을 1만 계약 이상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매수포지션을 대거 정리하고 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충격이 없다. 프로그램 청산매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매물을 원활히 소화내고 있기 때문인데 그 만큼 시장의 흐름이 견조하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오늘 매수차익거래잔고가 다시 2000억원 안팎으로 연중 최저치 수준으로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 전날 매도차익거래잔고가 2300~400억원 정도였다는 점에서 순수 매수차익거래잔고는 바닥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선물 베이시스만 호전된다면 향후 매수차익거래잔고는 대략 8000억원수준까지 확대되면서 추가로 6000억원 안팎의 현물 매수세가 발생할 수 있다. 전날 장중 잠깐이나마 콘탱고 상태를 보여준 만큼 베이시스는 조만간 콘탱고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위원 = 전고점 돌파시 베이시스 빠르게 개선 장중 외국인이 선물을 7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프로그램 순매도 물량이 2000억원 이상 쏟아졌지만 거래소 현물시장의 장중 조정폭은 1% 이내로 매우 견조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0월들어 반도체 DDR D램가격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4분기 계절적 수요가 맞물려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치 주도주가 만들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물론 아직은 전고점(거래소 현물 764p, KOSPI200선물 84.65p)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베이시스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거래소 종합주가지수의 20일선 상승반전과 함께 전고점 돌파가 이루어지는 시점에선 베이시스의 빠른 회복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론 지수 20일선의 흐름과 현/선물시장의 전고점 돌파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승훈 대투증권 선임연구원 = 화두는 "선물 외국인에 의한 변동성 확대" 어제 대규모 매수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 매수는 평균 마이너스(-)0.2 정도에서 유입됐다. 따라서 다소 공격적인 베이시스 트레이딩 차원의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오늘은 외국인 선물매도로 베이시스가 악화되자 어제 유입됐던 물량이 바로 이익실현을 위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역으로 베이시스가 전일 수준만 다시 유지해 준다면 언제든 프로그램 매수가 다시 유입될 수 있도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매가 이렇 듯 일관성 없이 대규모화, 단기화 된다면 현/선물 시장의 변동성은 아무래도 확대될 수 밖에 없다. 향후 시장의 화두는 아무래도 선물시장 외국인에 의한 변동성 확대로 정의할 수 있다.
2002.10.24 I 지영한 기자
  • ETF, 외국인 ETF-선물·옵션 차익거래 활발
  • [edaily 김현동기자] ETF시장에서 외국인들이 KODEX200을 이용한 KOSPI선물과 ETF간의 차익거래, ETF와 KOSPI옵션간의 차익거래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2시42분 현재 KODEX200의 경우 CSFB창구를 통해 66만5100주의 매수주문이 쌓여있다. 그런데 CSFB창구를 통해 지난 21일과 22일에는 45만주와 37만주의 매도주문이 나왔다. 그러므로 주 초반부터 순매수했던 ETF를 정리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외국인들은 그동안 저평가되어 왔던 선물과의 차익거래나 혹은 고평가된 콜옵션과의 차익거래를 수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현재 CSFB창구를 통해 외국인들은 KODEX200을 60만개 이상 순매수하고 있고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을 1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어 콜 90.0짜리나 콜 92.5짜리를 매도하는 커버드 콜 전략을 구사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위원은 "그렇지만 지난 이틀동안 선물의 저평가가 심했고 상대적으로 KODEX200이 고평가되어왔다는 점에서 선물과 ETF간의 차익거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즉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1.0포인트대까지 벌어졌을 때 저평가된 선물을 사고 KODEX200을 순매도한 뒤 시장베이시스가 이날 대폭 개선되면서 KODEX200을 순매수하고 선물을 순매도하는 차익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2002.10.23 I 김현동 기자
  • KOSPI선물, "견조한 조정"..개인 콜매도 재개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선물시장이 견조한 조정을 보이며 지난 주말 돌파갭의 지지를 보이면서 횡보하고 있다. 지수는 오전중 82.20의 저점을 기록한 이후 뚜렷한 변화없이 평평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개인의 순매수가 늘어나고 외국인의 순매도가 늘어나는 투자자별 포지션 조정이 이뤄졌고 옵션시장에서는 오전중 기존 콜매도분에 대한 환매수에 나섰던 개인들이 재차 콜매도를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재차 콜매수 규모(금액기준)를 늘리고 있다. 21일 오후 2시27분 현재 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1.32%포인트 하락한 82.50를 기록중이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32포인트, 미결제약정은 5500계약 급감했다. 장중 6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기도 했던 외국인은 현재 3984계약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57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401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갭지지를 확인하는 굉장히 좋은 조정으로 큰 폭의 상승을 위한 시초점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장 초반 콜매도분을 대량으로 환매했던 개인들이 다시 콜매도를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들은 재차 콜을 사면서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는데 장 막판 외국인들의 선물 순매도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2.10.21 I 김현동 기자
  • (주간선물옵션)외국인, 만기일 현물대량 매도
  • [edaily 김현동기자] 이번주(10월7일~10월11일) KOSPI200선물시장은 10월물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과 미증시의 급락영향으로 전저점을 연이어 경신하는 약세를 보였다. 지수는 8일 하루를 제외하고 나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누적 순매도 포지션을 유지해간 반면 개인들은 누적 순매수를 유지하며 팽팽한 대립구도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지난 주말 포지션을 일부 정리하기는 했지만 누적 포지션 규모를 9870계약 순매도로 유지했고 개인은 누적 순매수 규모를 1만4563계약으로 확대했다. 이번주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외국인들이 옵션만기일이었던 지난 10일 현물을 20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는 점이다. 외국인들의 경우 지난 9월말부터 현물에 대해 매도세를 지속해오긴 했지만 매도규모가 크지 않았다. 그런데 외국인들은 지난 주말(4일)부터 콜옵션에 대해 순매도(금액기준)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결국 만기일을 앞두고 콜옵션을 지속적으로 순매도해왔던 외국인들은 옵션만기일 당일 현물 매도공세를 펼쳐 상당한 수익을 거둔 셈이다. 외국인은 현물주식을 ▲4일 502억원 순매도 ▲7일 166억원 순매도 ▲8일 824억원 순매도 ▲9일 807억원 순매수 ▲10일 2046억원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는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외국인은 주초부터 풋매도(금액기준)를 강화해나가며 지수 반등 위험에 대한 헤지에도 나섰다. 개인들은 콜매수를 지속했고 특히 옵션만기 당일 콜과 풋을 대량으로 순매수하는 투기적인 매매패턴을 보였다. 증권은 지수 급락으로 만기일 당일 손절매성 풋매수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KOSPI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7일 2423계약 순매도 ▲8일 1867계약 순매수 ▲9일 2646계약 순매도 ▲10일 934계약 순매수 ▲11일 31계약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주간단위로 2299계약 순매도했다. 개인들은 ▲7일 1388계약 순매수 ▲8일 714계약 순매수 ▲9일 2877계약 순매수 ▲10일 6199계약 순매수 ▲11일 1740계약 순매도해 주간 단위로 9438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은 ▲7일 535계약 순매수 ▲8일 1202계약 순매도 ▲9일 4069계약 순매도 ▲10일 2043계약 순매도 ▲11일 111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5666계약 순매도했고 누적포지션상 4116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KOSPI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콜옵션을 ▲7일 2만3911계약, 11억원 순매도 ▲8일 3만6376계약 순매수, 37억원 순매도 ▲9일 2만5154계약, 7억원 순매도 ▲10일 9만2700계약, 76억원 순매도 ▲11일 4만8790계약 순매수, 2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풋옵션은 ▲7일 8722계약, 30억원 순매도 ▲8일 2만2226계약 순매수, 105억원 순매도 ▲9일3437계약, 18억원 순매도 ▲10일 5만8457계약, 182억원 순매도 ▲11일 4만356계약 순매수, 128억원 순매도했다. 주간 단위로 외국인은 콜옵션을 5만6599계약, 156억원 순매도하고 풋은 8034계약, 46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콜옵션을 ▲7일 20만2233계약, 72억원 순매수 ▲8일 5만2105계약, 16억원 순매수 ▲9일 6만8728계약, 52억원 순매수 ▲10일 83만4919계약, 164억원 순매수 ▲11일 2만3956계약, 72억원 순매수했다. 풋옵션에서는 ▲7일 3만9634계약, 9억원 순매도 ▲8일 2만8268계약, 77억원 순매수 ▲9일 6만6962계약 순매수, 8억원 순매도 ▲10일 15만4543계약, 167억원 순매수 ▲11일 2만1480계약 순매도, 128억원 순매수했다. 이번주 동안 개인은 콜을 118만1941계약, 377억원 순매수했고 풋은 18만8659계약, 353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은 주초부터 지수의 하락세가 강화되자 콜매도를 지속하는 한편 풋매도분에 대한 환매에 나섰다. 특히 만기 전날인 9일 증권은 콜을 5만6794계약, 15억원 순매도하면서도 풋옵션은 12만5753계약 순매도, 41억원 순매수했다. 이번 주 동안 증권은 콜을 119만1644계약, 119억원 순매도하면서 풋을 29만7360계약, 2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2.10.12 I 김현동 기자
  • KOSPI선물, 사흘째 하락..73.40P(마감)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매도세와 기관의 로스컷물량 압박으로 사흘째 약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일 장중 저가(73.30포인트)를 소폭 웃돈 수준으로 마감해 미증시에 의한 시초가 상승분을 부담스러워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11일 KOSPI선물시장은 미증시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1.65포인트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전일(10일) 장 막판 저가매수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외국인투자자들의 환매물량이 제한적으로만 유입되는 상황에서 시초가 상승분에 대한 부담으로 기존 매도포지션 보유자들의 청산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특히 오후 들어 비차익거래에서 기관의 로스컷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 그리고 장 막판 개인투자자들도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투자심리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 지수는 전일대비 0.65포인트(0.88%) 하락한 73.4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가 더해지며 장중 마이너스 1.30포인트까지 악화됐다가 장막판 매도규모 축소로 마이너스 0.46포인트 수준으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장중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1841계약 증가한 8만5994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2만061계약으로 감소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1계약 순매도로 매도규모를 줄였고 개인들은 1740계약 순매도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1133계약 순매수, 933계약 순매도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현물지수는 오른데 비해 선물은 오히려 하락했는데 이는 전일 현물지수에 비해 선물지수의 하락폭이 적었다는 점에서 시초가 상승분이 부담스럽게 작용했다"면서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 모두 순매도했다는 점에서 시장참가자들의 매도마인드가 강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심 연구위원은 "주말효과로 인해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가 일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미결제약정 증가분이 많다는 점, 비차익거래를 통한 기관의 로스컷 물량 출회 등 매도포지션 보유자들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장 초반 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점이 장중 내내 투자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그렇지만 외국인들의 경우 선물 매도포지션을 가져가고 있지만 풋옵션을 장중 200억원 이상 순매도했다는 점에서 역으로 생각한다면 지수반등은 강하게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허영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장 후반 나스닥선물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시초가 상승분을 오히려 부담스럽게 했고 외국인의 선물매도세 강화와 이에 따른 프로그램매도물량의 급증으로 지수가 장 후반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2002.10.11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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