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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점)당분간 프로그램장세,변동성 커진다
  • [edaily 김현동기자] 오전 중 큰 폭으로 하락했던 지수가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다시금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수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던 프로그램매도세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중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반전되기도 하면서 차익거래에서의 순매도가 1000억원 이상 출회됐고 비차익 부문에서도 옵션만기일 전에 물량을 털고 가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매물이 꾸준히 나왔다. 그러나 오후 들어 시장베이시스가 다시금 콘탱고로 전환됐고 비차익거래에서 매도세가 주춤하면서 지수가 상승 분위기로 역전됐다. 그렇지만 당분간 프로그램매매로 인한 지수 변동성의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조2000억원(2일 기준)이 넘는 매수차익거래잔고 물량의 경우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거가 축소 움직임을 경우 언제라도 물량이 출회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5월물 옵션만기일 출회될수 있는 물량이 최소 3000억~5000억원으로 추산된다는 점도 시장심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외국인의 현물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수급상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외국인은 특히 3일 현물시장에서 소폭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가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 한때 3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면서 동시에 KOSPI옵션시장에서도 콜매도·풋매수로 전방위적인 약세 포지션을 구축했다. ◇옵션만기 물량부담 최소 3000~5000억 프로그램매도 물량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시장 흐름에 맞춰 매수와 매도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옵션만기일 당일이나 직전일 어느 정도의 물량이 나올 것인지 정확히 예측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시장대응을 위해서는 출회돌 수 있는 물량에 대해 어느 정도의 예측은 불가피하다. 일단 옵션과 연계된 물량의 경우 신고분 3000억원에 비신고분을 포함할 경우 최소 3000억원에서 최대 5000억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4월 옵션만기일 직전일에 옵션연계 물량이 신고분만 볼 경우 2200억원이 신고됐으며 당시 시장베이시스가 플러스 0.5포인트 이상을 유지했다"며 "5월물의 경우 현재 옵션과 연계된 신고물량이 2900억원 정도이고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권을 오가고 있어 선물연계 물량까지 같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백 미래에셋증권 선물옵션팀장도 "옵션연계 물량이 신고분 3000억원에 비신고분의 경우 1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옵션만기일 전까지 컨버전(선물매수+합성선물매도)으로 잡아놓은 곳이 별로 없어 이 물량도 많이 풀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베이시스 따른 차익거래물량도 부담 옵션만기일 풀릴 수 있는 옵션연계 물량에 더해 시장베이시스 움직임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선물연계 프로그램 물량도 만만치 않다. 시장베이시스와 연동돼 있는 선물 연계 매수차익거래잔고의 경우 현 추세대로라면 일평균 800억~1000억원 정도는 매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전자와 LG카드가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다음날 KOSPI200지수에 편입되기 때문에 차익거래펀드의 경우 사전에 리밸런싱(펀드 내 종목의 교체)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청산 욕구가 강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전 연구위원은 "현재로서는 5월물 옵션만기 물량의 경우 최소 3000억~50000억원 정도 예상되고 선물연계 물량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또 6월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다음날 LG전자와 LG카드가 KOSPI200지수에 편입된다는 점에서 차익거래펀드의 경우 리밸런싱 과정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1조원이 넘는 물량을 청산하고 넘어가는 데 편하다는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경백 팀장은 "롤오버하려고 할 경우 비용 때문에 청산하는 게 나아보인다"며 "시장베이시스 플러스 0.15포인트 정도에서는 매도물량이 계속 나올 것이고 시장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계속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지난 4월물 옵션만기일 당시의 상황보다 수급측면에서 악화된 셈이다. 옵션연계 물량도 더 많고 선물연계물량도 많으며 시장베이시스가 불안한 양상을 계속 보인다면 선물과 연계된 차익거래의 경우 일평균 800억에서 1000억원 매도물량이 나올 수 있다. 물론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선다면 물량 부담 가중화는 불을 보듯 분명하다.
2002.05.03 I 김현동 기자
  • KOSPI선물, 지지선 확인..106.55P(마감)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200선물시장이 나흘간의 하락세에서 소폭 반등했다.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며 105선에서의 지지를 확인했다. 30일 KOSPI선물시장은 장 초반 낙폭과다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며 107.45까지 올랐으나 반등의 강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시장 주도 세력의 부재로 오후 들어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오후 하이닉스의 매각 MOU가 이사회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으로 장중 104.8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장 막판 매수세가 가담하며 상승반전했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은 6월물 지수는 전일대비 0.35포인트(0.33%) 오른 106.55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16포인트를 나타냈으며 매매공방이 벌어지며 장중 2000계약 이상 늘어났던 미결제약정은 1038계약 감소한 6만570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14만2922계약)보다 소폭 늘어 14만5181계약을 보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장 초반 순매도하던 외국인이 장 막판 매수규모를 급히 늘리며 2833계약 순매수했고 장중 1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던 개인도 541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2491계약, 212계약 순매도했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장중 저점이 105선에서 형성됐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지지력은 확인된 셈"이라면서 "반등의 가능성은 높아졌는데 반등의 강도가 어느 정도일까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2002.04.30 I 김현동 기자
  • KOSPI선물, 이틀째 반등..20일선 부담(마감)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200선물시장이 전일에 이어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지수는 장 초반의 약세를 딛고 상승해 5일선(109.67)을 회복했지만 20일선(111.00)의 저항을 받았다. 12일 KOSPI선물시장은 미국증시 급락으로 장 초반 106.80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110.00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추가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 지수는 전일대비 1.70포인트(1.57%) 오른 109.80으로 마감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 초반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오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콘탱고를 유지했다. 종가기준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2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프로그램매매는 104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차익거래가 53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비차익거래도 50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주말을 앞둔 상황에도 거래량은 전일보도 소폭 늘어난 14만5603계약으로 활발했다. 미결제약정은 353계약 감소한 5만2645계약으로 마감됐다. 투자주체별로는 장중 3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장 후반 순매수로 반전, 520계약 순매수했다. 증권과 투신도 각각 1579계약, 2114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 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4208계약 순매도로 맞섰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미국시장의 실적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 기대감으로 반등했다"며 "미국시장의 기술주와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음주는 등락이 거듭될 전망이지만 지수 20일선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약세관점에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2.04.12 I 김현동 기자
  • (증시조망대)흑삼병과 850선 지지력 시험
  • [edaily 김진석기자] 서울증시는 전일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850선으로 주저앉았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도는 모두 40%로 뚝 떨어졌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매수차익잔고의 청산물량이 부담을 줄 전망이다. 다행이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연일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행태는 시장을 짓누르는 수급악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주가지수 20일선이 하향돌파된데다 3일 연속 음봉출현에 따른 흑삼병이 나타났다는 것은 부담스럽다. 흑삼병은 통상 조정을 예고하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850선의 지지력 여부를 확인하돼 옵션만기일 이후에도 기간조정 가능성을 염두한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볼 시점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3월 실업률 3.4% 소폭 하락-통계청 -대우차 매각협상 사실상 합의-산은총재 -2월 서비스업 활동 6.7%증가..계절요인으로 증가세 둔화 -통신장비.반도체 재고 급감, 일부업계 경기 바닥친 듯-모토로라CEO -현대모비스, 세원텔레콤 등 분식회계 제재-증선위 -수입물가 3월중 전월비 4.4% 올라..물가부담 우려 -종합주가지수, 20일선 하향이탈..흑삼병 출현 -S&P, "한.일 신용등급 같아진다" -외국인, 6일새 1조원 이상 순매도 -발전회사 1곳 연내 상장 추진 -SSB, "올 한국성장률 6.5%로 높여" -LG화학, 에폭시수지사업 해외매각 -메릴린치, 다음 2대주주로 부상 [증권사 데일리(11일자)] 교보증권 : "기술적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시장" 굿모닝증권 : "외국인 매도 완화 여부가 관건" 대신증권 : "옵션만기일 이후 기술적 반등" 대투증권 : "옵션만기 이후를 대비한 저점매수 관점" 동원증권 : "갈림길의 좌표는 850P의 지지력" 브릿지증권 : "조정의 장기화 가능성 대비" 신영증권 : "수급불균형 과정에서의 외국인 장세" 신한증권 :"변동성과 기술적반등 가능성에 대한 대응" 하나증권 : "흑삼병 발생 유의" LG증권 : "가격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SK증권 : "당분간 수급불안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 (이상 가나다, 알파벳 순) [뉴욕증시] 11일 새벽에 끝난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4.50포인트(1.41%) 상승한 1767.07포인트로 마감했고 다우지수도 173.06포인트(1.70%) 내린 1만381.73포인트로 끝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12.48포인트(1.12%) 상승한 1130.28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8.29포인트(1.65%) 오른 511.30포인트로 끝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07% 상승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일 종가기준- <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증가 하루만에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9일 현재 12조2110억 원으로 전날보다 1692억 원이 줄었다. 예탁금은 지난 8일 3652억 원이 늘며 닷새만에 급증세로 돌아섰었다. 한편 미수금잔고는 1조1236억 원으로 전날보다 84억이 줄며 닷새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56.03포인트(-32.64P, 3.67%) -하락폭 연중최대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한국콜마(144만주) 영화금속(103만주) 현대금속(100만주) 갑을(12만주) 전광산업(9만주) 금강화섬(2.9만주) 카프로(1.2만주) <코스닥> ◇코스닥지수: 83.54포인트(-2.67P, 3.10%)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엔에이씨정보(549만주) 씨앤텔(238만주) 서울시스템(190만주) 국제정공(127만주) 삼일기업공사(99만주) <선물지수> ◇코스피200 선물지수: 107.20포인트(-4.05P, 3.64%) *시장베이시스, +0.53P.."콘탱고" 지속 ◇피봇포인트: 108.15P -1차 저항선: 109.50P, 2차 저항선: 111.85P -1차 지지선: 105.80P, 2차 지지선: 104.45P [ECN 마감] 10일 ECN시장에서 매수잔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하이닉스로 45만주에 달했다. 또 굿모닝증권 다우기술 텔슨전자 하나로통신 미래산업 한글과컴퓨터 등도 매수잔량이 많았다. 반면 한국토지신탁 국민은행 디피아이 이수화학 신원 등은 매도주문이 우세했다. 하이닉스는 153만주로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삼성중공업 삼보컴퓨터 조흥은행 광동제약 외환은행 등도 거래가 활발했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하나로통신 우영 새롬기술 LG텔레콤 코리아나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2002.04.11 I 김진석 기자
  • KOSPI옵션, 외국인 7일째 풋매수(마감)
  • [edaily 김현동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영업일수 5일만에 880선을 하회하는 과정에서 2212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KOSPI옵션시장에서도 콜매도·풋매수로 전방위적인 매도 포지션을 구축했다. 특히 외국인은 3월물 만기일 이후 7일째 연속으로 풋옵션을 순매수했고 콜옵션의 경우도 만기일 이후 순매수한 것은 만기 다음날과 지난 주말 이틀뿐이다. 콜옵션 가격은 막판 지수가 추가하락하면서 급락했고 풋옵션은 급등해 희비가 엇갈렸다.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은 아직 풋에 비해 소폭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KOSPI옵션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의 대결이 펼쳐지며 개인은 장중 한때 콜옵션을 100억원 이상 순매수하기도 했고 외국인은 이에 맞서 장중 내내 콜옵션을 순매도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8880선이 무너지자 등가격 콜옵션은 두배 가까이 떨어졌고 반면 풋옵션은 두배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등가격인 콜 110.0짜리는 장 초반 5.15까지 올랐지만 지난 주말대비 1.20포인트 떨어진 3.30으로 마감됐다. 콜옵션 112.5짜리는 장중 고가가 3.75였지만 결국 장 막판 급락하며 1.19포인트 하락한 2.26을 기록했다. 또 115만4996계약이 거래된 외가격 콜옵션 120.0짜리는 장중 고가가 1.16이었으나 장 막판 0.62까지 떨어져 두배 가까운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등가격 풋옵션 110.0짜리는 개장 초 2.23을 기록했으나 장 막판 1.37포인트 급등한 3.60으로 마감됐다. 풋옵션 112.5의 경우도 장중 저가 3.35에서 오후 3시쯤의 고가가 5.00으로 1.65포인트의 격차를 나타냈다. 외가격 풋옵션 100.0짜리는 50만752계약이 거래돼 풋옵션 중 가장 거래가 많았다. 지난 주말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0.48를 기록했다. 지수의 하락조정에도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풋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콜의 내재변동성이 35~36%를 유지했는데 풋옵션은 34~35%를 유지했다. 전체 거래량은 2만6659계약 늘어난 451만6531계약으로 지난 주말(448만9872계약)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콜의 거래량이 242만4594계약으로 풋의 209만1937계약보다 많았고 거래대금도 콜이 2777억원으로 풋의 1726억원에 비해 컸다. 총 거래대금은 807억원이 줄어든 4504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은 14만7613계약이 증가한 233만1803계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콜옵션을 3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풋옵션은 24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전형적인 약세포지션을 취했다. 외국인은 콜옵션을 3만5059계약, 금액으로는 31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풋옵션을 5만1779계약, 금액으로 24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와 달리 개인은 콜옵션을 9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풋옵션을 5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개인은 콜옵션을 8만9093계약, 금액으로는 91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풋옵션을 9만461계약, 금액으로는 4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증권은 장중 콜매도·풋매도의 양매도 전략을 구사했으나 지수가 추가하락하자 이에 대비하며 콜매도·풋매수로 전환했다. 증권은 콜옵션을 2만3904계약, 금액으로는 19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풋옵션을 3만600계약, 금액으로 9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2002.03.25 I 김현동 기자
  • KOSPI선물, 5일선 하회..외국인 매도 강화
  • [edaily 김현동기자] KOSPI200선물시장이 단기추세선인 5일선을 하회하며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또 시장베이시스의 콘탱고에도 프로그램매매가 활발하게 들어오지 못하고 있고 외국인의 전방위 매도압력도 강화되고 있다. 25일 오후 2시32분 현재 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1.16% 떨어진 110.30을 기록중으로 지수 5일선(110.73)을 하회한 상태다. 시장베이시스가 플러스 0.1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매도물량으로 인해 8억원 매도우위다. 미결제약정이 2433계약 늘어나 신규매도 물량도 가세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모두 1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72계약, 1539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각각 699계약, 797계약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주말 고점을 찍고 밀린 것이 부담"이라며 "종합주가지수 900선에 대한 부담과 함께 고점이 점차 낮아지고 있어 매도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위원은 또 "옵션시장에서도 외국인의 경우 지난주 내내 순매수한 물량만큼 풋옵션을 사고 있으며 개인은 지난주 금요일 지수의 급등과정에서 순매수했던 물량에 대한 손절매성 물량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수 5일선을 하회한 만큼 기존과는 다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또 시가총액 8위인 LG전자가 분할로 인한 매매정지되기 때문에 차익거래 펀드의 경우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차익거래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02.03.25 I 김현동 기자
  • 선물·옵션, 외국인 약세포지션 구축-주간동향
  • [edaily] 이번주(3월18~22일) KOSPI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수 기조를 가져가면서도 순매수와 순매도를 번갈아가는 단기매매 패턴을 보였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지수의 상승보다는 조정에 대비하면서 꾸준히 콜옵션을 팔고 풋옵션을 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번주 동안 콜옵션을 66억원 순매도하면서 풋옵션을 163억원 순매수했다. KOSPI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8일 3080계약 순매도 ▲19일 5625계약 순매수 ▲20일 2412계약 순매도 ▲21일 2651계약 순매수 ▲22일 2451계약 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333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들은 주 초반에는 장중 6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는 등 조직적인 형태로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는 형태를 보였다. 개인은 ▲18일 431계약 순매도 ▲19일 5705계약 순매도 ▲20일 1685계약 순매수 ▲21일 1649계약 순매수 ▲22일 2857계약 순매수했다. 주간으로는 55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은 장중 데이트레이딩에 치중하는 한편 장중 매수와 매도규모를 조절하는 패턴을 가져갔다. 증권은 ▲18일 1632계약 순매수 ▲19일 492계약 순매수 ▲20일 1031계약 순매도 ▲21일 1441계약 순매도 ▲22일 57계약 순매수를 각각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281계약 순매도했다. KOSPI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콜옵션을 ▲18일 12억원 순매도 ▲19일 46억원 순매도 ▲20일 3억원 순매도 ▲21일 48억원 순매도 ▲22일 4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풋옵션은 ▲18일 53억원 순매수 ▲19일 66억원 순매수 ▲20일 38억원 순매수 ▲21일 1억원 순매수 ▲22일 3억원 순매수했다. 증권은 주 초반 콜매도·풋매수로 지수의 하락조정을 염두에 두는 모습이었으나 이후 콜매수·풋매수의 양매수 전략을 구사했다.
2002.03.23 I 김현동 기자
  • KOSPI옵션, 외국인 막판 콜매도 축소(마감)
  • [edaily] 주식시장이 전일에 이어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KOSPI옵션시장에선 거래량이 줄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우 오후들어 지수의 조정에 대비하며 콜옵션을 100억원 이상 순매도했으나 장 막판엔 매도규모를 줄이는 모습을 내보였다. 종목별로도 콜옵션 등가격과 극외가격, 극내가격 종목만이 올라 지수의 상승가능성과 하락가능성이 양존하는 모습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등가격인 110.0짜리와 외가격인 117.5짜리, 내가격인 100.0짜리에 불과했다. 풋옵션은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KOSPI옵션시장은 지수 움직임이 제한된 모습을 보이면서 거래량이 대폭 줄었다.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풋옵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거래가 많았던 종목은 콜 120.0짜리와 풋 100.0짜리로 각각 152만9689계약, 78만8897계약을 기록했다. 등가격인 콜옵션 110.0짜리는 개장초반 3.50까지 떨어졌다가 4.55까지 올랐지만 결국 전일대비 0.25포인트 오른 4.40으로 마감됐고 등가격 풋옵션인 110.0짜리는 개장 초 4.15까지 올랐다가 장 막판 하락한 3.25를 기록했다. 콜 110.0짜리와 107.5짜리는 장중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장 막판 하락하며 전일종가와 같은 5.65와 0.10포인트 내린 7.10으로 마감했다.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은 36~39%로 풋옵션의 31~3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은 76만4969계약이 줄어난 396만7487계약에 그쳤다. 이중 콜의 거래량이 217만4792계약으로 풋의 179만2695계약보다 38만2097계약이 많았다. 총 약정금액도 감소해 1851억원이 줄어든 4591억원을 기록했다. 콜이 3034억원으로 여전히 풋의 1557억원에 비해 두배 가량 많았다. 미결제약정은 14만9648계약 늘어난 211만5160계약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장중 콜옵션을 50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나 장 막판 팔아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불확실해한다는 표시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 콜옵션을 9679계약, 48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풋을 1만4494계약, 금액으로는 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콜옵션을 70억원 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의 상승에 대비했다. 개인은 콜옵션을 1만1590계약, 금액으로는 70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풋옵션을 2만7078계약 순매수, 금액으로는 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증권은 전일과는 달리 콜매수·풋매수 전략을 취했다. 증권은 콜을 8282계약, 금액으로는 0.2억원 순매수하고 풋을 2만4465계약, 금액으로는 1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2002.03.21 I 김현동 기자
  • KOPSI선물, 전고점 돌파..110.75P(마감)
  • [edaily] KOSPI200선물시장이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전환과 삼성전자의 상승반전 등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110선마저 돌파해 111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KOSPI선물시장은 개장 초 107.75로 소폭 하락한 뒤 장중 내내 조정없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10일만에 주식을 순매수한 데다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세를 멈춘 것이 지수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은 전일대비 2.80포인트(2.59%) 오른 110.75로 마감됐다. 지수는 장중 111.15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 초반 백워데이션 상태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콘탱고로 전환되며 종가기준으로 플러스 0.1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전환되며 프로그램매매도 475억원의 매수우위로 마감됐다. 미결제약정은 3820계약 증가했고 거래량도 늘어나 15만2285계약을 나타냈다. 이날 개인은 장중 6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는 등 시장 추세에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개인은 5705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며 5625계약 순매수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492계약 순매수와 1203계약 순매도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정환 키움닷컴증권 과장은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711억원을 순매수한 데다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110선에 올라섰다"며 "지난주말 갭상승 후 오를 때는 상승속도가 쳐졌는데 오늘(19일)은 장중 조정없이 올라서 추세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2.03.19 I 김현동 기자
  • KOSPI선물, 이틀째 상승..107.50P(마감)
  • [edaily] KOSPI200선물시장이 지난 주말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0.33% 오른 107.95로 마감됐다. 18일 KOSPI선물시장은 장 초반 109.50까지 치솟다 장중 소폭의 조정을 받았지만 오름세로 끝마쳤다. 결국 선물 최근월물인 6월물 지수는 지난 주말대비 0.35포인트(0.33%) 오른 107.95로 마감됐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다 장 막판 밀리면서 마이너스 0.04포인트, "백워데이션"으로 마감됐다. 투자자들간의 매매공방이 펼쳐지면서 미결제약정이 3354계약 증가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매도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매도규모를 확대하며 3080계약 순매도했다. 장중 한때 3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기도 했던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섰다가 다시 장 막판 431계약 순매도로 전환했다. 반면 증권과 투신은 장중 내내 매수세를 보이며 각각 1632계약, 1272계약 순매수했다. 김기홍 신흥증권 선임연구원은 "시장이 관성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관의 매수공백을 개인들이 메워줬다는 점에서 수급구조도 괜찮은 편이라서 아직 오버슈팅 국면에 오지는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미국시장도 지난 주말에 이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많이 올랐다는 점 외에 뚜렷한 악재가 없다는 점에서 전고점인 107선을 지켜낸다면 장중 차익매물을 소화하면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02.03.18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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