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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조망대)흑삼병과 850선 지지력 시험
- [edaily 김진석기자] 서울증시는 전일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는 850선으로 주저앉았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도는 모두 40%로 뚝 떨어졌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매수차익잔고의 청산물량이 부담을 줄 전망이다. 다행이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연일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행태는 시장을 짓누르는 수급악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술적으로 주가지수 20일선이 하향돌파된데다 3일 연속 음봉출현에 따른 흑삼병이 나타났다는 것은 부담스럽다. 흑삼병은 통상 조정을 예고하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850선의 지지력 여부를 확인하돼 옵션만기일 이후에도 기간조정 가능성을 염두한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볼 시점이다.
다음은 증권관련 주요기사와 증시지표를 정리했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3월 실업률 3.4% 소폭 하락-통계청
-대우차 매각협상 사실상 합의-산은총재
-2월 서비스업 활동 6.7%증가..계절요인으로 증가세 둔화
-통신장비.반도체 재고 급감, 일부업계 경기 바닥친 듯-모토로라CEO
-현대모비스, 세원텔레콤 등 분식회계 제재-증선위
-수입물가 3월중 전월비 4.4% 올라..물가부담 우려
-종합주가지수, 20일선 하향이탈..흑삼병 출현
-S&P, "한.일 신용등급 같아진다"
-외국인, 6일새 1조원 이상 순매도
-발전회사 1곳 연내 상장 추진
-SSB, "올 한국성장률 6.5%로 높여"
-LG화학, 에폭시수지사업 해외매각
-메릴린치, 다음 2대주주로 부상
[증권사 데일리(11일자)]
교보증권 : "기술적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시장"
굿모닝증권 : "외국인 매도 완화 여부가 관건"
대신증권 : "옵션만기일 이후 기술적 반등"
대투증권 : "옵션만기 이후를 대비한 저점매수 관점"
동원증권 : "갈림길의 좌표는 850P의 지지력"
브릿지증권 : "조정의 장기화 가능성 대비"
신영증권 : "수급불균형 과정에서의 외국인 장세"
신한증권 :"변동성과 기술적반등 가능성에 대한 대응"
하나증권 : "흑삼병 발생 유의"
LG증권 : "가격은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SK증권 : "당분간 수급불안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
(이상 가나다, 알파벳 순)
[뉴욕증시]
11일 새벽에 끝난 나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4.50포인트(1.41%) 상승한 1767.07포인트로 마감했고 다우지수도 173.06포인트(1.70%) 내린 1만381.73포인트로 끝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12.48포인트(1.12%) 상승한 1130.28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8.29포인트(1.65%) 오른 511.30포인트로 끝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07% 상승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일 종가기준-
<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증가 하루만에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9일 현재 12조2110억 원으로 전날보다 1692억 원이 줄었다. 예탁금은 지난 8일 3652억 원이 늘며 닷새만에 급증세로 돌아섰었다. 한편 미수금잔고는 1조1236억 원으로 전날보다 84억이 줄며 닷새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56.03포인트(-32.64P, 3.67%)
-하락폭 연중최대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한국콜마(144만주) 영화금속(103만주) 현대금속(100만주) 갑을(12만주) 전광산업(9만주) 금강화섬(2.9만주) 카프로(1.2만주)
<코스닥>
◇코스닥지수: 83.54포인트(-2.67P, 3.10%)
◇투자심리도: 40%
◇상한가잔량:
-엔에이씨정보(549만주) 씨앤텔(238만주) 서울시스템(190만주) 국제정공(127만주) 삼일기업공사(99만주)
<선물지수>
◇코스피200 선물지수: 107.20포인트(-4.05P, 3.64%)
*시장베이시스, +0.53P.."콘탱고" 지속
◇피봇포인트: 108.15P
-1차 저항선: 109.50P, 2차 저항선: 111.85P
-1차 지지선: 105.80P, 2차 지지선: 104.45P
[ECN 마감]
10일 ECN시장에서 매수잔량이 가장 많은 종목은 하이닉스로 45만주에 달했다. 또 굿모닝증권 다우기술 텔슨전자 하나로통신 미래산업 한글과컴퓨터 등도 매수잔량이 많았다. 반면 한국토지신탁 국민은행 디피아이 이수화학 신원 등은 매도주문이 우세했다.
하이닉스는 153만주로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삼성중공업 삼보컴퓨터 조흥은행 광동제약 외환은행 등도 거래가 활발했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하나로통신 우영 새롬기술 LG텔레콤 코리아나 등이 거래량 상위를 차지했다.
- KOSPI옵션, 외국인 막판 콜매도 축소(마감)
- [edaily] 주식시장이 전일에 이어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KOSPI옵션시장에선 거래량이 줄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나타났다.
외국인의 경우 오후들어 지수의 조정에 대비하며 콜옵션을 100억원 이상 순매도했으나 장 막판엔 매도규모를 줄이는 모습을 내보였다.
종목별로도 콜옵션 등가격과 극외가격, 극내가격 종목만이 올라 지수의 상승가능성과 하락가능성이 양존하는 모습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등가격인 110.0짜리와 외가격인 117.5짜리, 내가격인 100.0짜리에 불과했다. 풋옵션은 일제히 하락했다.
21일 KOSPI옵션시장은 지수 움직임이 제한된 모습을 보이면서 거래량이 대폭 줄었다.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이 풋옵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거래가 많았던 종목은 콜 120.0짜리와 풋 100.0짜리로 각각 152만9689계약, 78만8897계약을 기록했다.
등가격인 콜옵션 110.0짜리는 개장초반 3.50까지 떨어졌다가 4.55까지 올랐지만 결국 전일대비 0.25포인트 오른 4.40으로 마감됐고 등가격 풋옵션인 110.0짜리는 개장 초 4.15까지 올랐다가 장 막판 하락한 3.25를 기록했다.
콜 110.0짜리와 107.5짜리는 장중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장 막판 하락하며 전일종가와 같은 5.65와 0.10포인트 내린 7.10으로 마감했다.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은 36~39%로 풋옵션의 31~3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은 76만4969계약이 줄어난 396만7487계약에 그쳤다. 이중 콜의 거래량이 217만4792계약으로 풋의 179만2695계약보다 38만2097계약이 많았다. 총 약정금액도 감소해 1851억원이 줄어든 4591억원을 기록했다. 콜이 3034억원으로 여전히 풋의 1557억원에 비해 두배 가량 많았다. 미결제약정은 14만9648계약 늘어난 211만5160계약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장중 콜옵션을 50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나 장 막판 팔아치우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불확실해한다는 표시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 콜옵션을 9679계약, 48억원 어치 순매도했고 풋을 1만4494계약, 금액으로는 1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개인은 콜옵션을 70억원 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의 상승에 대비했다. 개인은 콜옵션을 1만1590계약, 금액으로는 70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풋옵션을 2만7078계약 순매수, 금액으로는 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증권은 전일과는 달리 콜매수·풋매수 전략을 취했다. 증권은 콜을 8282계약, 금액으로는 0.2억원 순매수하고 풋을 2만4465계약, 금액으로는 12억원 어치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