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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임창정·크러쉬… 음원강자 쏟아진다
  • [컴백 SOON]B1A4·임창정·크러쉬… 음원강자 쏟아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0월 4주차 가요계에 ‘음원강자’가 쏟아진다.그룹 B1A4, 임창정, 크러쉬 등 각기 다른 음악색을 지닌 음원강자들이 대거 컴백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특히 세븐틴, 이달의 소녀, 크래비티, 디크런치 등 남심과 여심을 사로잡을 아이돌 그룹의 컴백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한층 강렬해진 알렉사, 예지 등도 연이어 컴백, 다채로운 음악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B1A4(사진=WM엔터테인먼트)◇완전체 B1A4, 3년 만이야그룹 B1A4(신우·산들·공찬)가 3년 만에 돌아온다. B1A4는 19일 정규 4집 ‘오리진’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영화처럼’은 신우의 자작곡으로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을 영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듯한 상황에 비유한 곡이다. 곡의 시작을 알리는 영사기 소리와 무성영화를 보는듯한 질감의 효과는 영화의 서막을 알리듯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곡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3인3색 하모니는 물론 군 복무 이후 한층 성숙해진 신우의 음악색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세븐틴(사진=플레디스)◇세븐틴, 더블 밀리언셀러 ‘홈런’그룹 세븐틴이 19일 스페셜 앨범 ‘세미콜론’으로 돌아온다. ‘세미콜론’은 전작 ‘헹가레’에 이어 선주문량 110만장을 돌파,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한다. 이번 앨범에는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와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공감을 주는 희망의 외침을 담았다. 타이틀곡 ‘홈런’은 스윙 장르 기반의 레트로한 사운드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세븐틴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주요 관전포인트다.이달의소녀(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달의 소녀표 ‘미드나잇 페스티벌’그룹 이달의 소녀가 19일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와이낫?’을 포함해 ‘미드나잇’ ‘목소리’ 등 총 8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와이낫?’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가 담긴 업템포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이달의 소녀의 ‘미드나잇 페스티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임창정(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믿고 듣는’ 임창정의 컴백‘믿고 듣는 가수’ 임창정이 돌아온다. 임창정은 19일 정규 16집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로, TOP100귀를 가진 타이틀 선정단을 모집해 선정된 노래다. 명불허전 감성 음색과 극강의 고음 등으로 공개와 동시에 대중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믿고 듣는 임창정’답게 16집은 진한 가을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로 채워진다. 극강의 고음을 자랑하는 발라드를 비롯해 에너지 충전송, 청혼곡, 댄스본능을 자극하는 뽕필댄스곡 등 골라 듣는 즐거움도 안길 예정이다.김현중(사진=헤네치아)◇김현중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가수 김현중이 19일 정규앨범 ‘어 벨 오브 블레싱’(A Bell of Blessing)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서 김현중은 동명의 타이틀곡 ‘어 벨 오브 블레싱’을 비롯한 전곡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또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어 벨 오브 블레싱’은 전 세계의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로, 경쾌한 비트의 리듬으로 음악을 이끌어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크러쉬(사진=피네이션)◇크러쉬, 역대급 女피처링 예고크러쉬가 역대급 피처링 라인업이 담긴 새 EP 앨범을 세상에 내놓는다. 크러쉬는 19일 새 EP 앨범 ‘위드 허’(with HER)를 발매한다. 크러쉬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각기 다른 여성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완성시켰다. 이소라, 비비, 이하이와의 협업 소식을 전한 가운데, 또 어떤 아티스트가 크러쉬와 호흡을 맞췄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중에서도 타이틀곡 ‘놓아줘’의 피처링 아티스트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디크런치(사진=아이그랜드코리아)◇디크런치, 8인8색 카리스마 ‘비상’그룹 디크런치가 8인8색 카리스마로 무장한 채 돌아온다. 디크런치는 20일 새 미니앨범 ‘비상’(飛上)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비상’을 비롯해 ‘한마디’ ‘H.A.G.Y’ ‘꽃받침’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비상’은 미국 빌보드 차트 TOP13 프로듀싱 팀인 DVRKO이 참여해 퀄리티를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데뷔 전부터 작사·작곡은 물론 퍼포먼스 창작 능력을 보여준 디크런치가 이번 타이틀곡 안무에 전격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먼데이키즈(사진=먼데이키즈 컴퍼니)◇먼데이키즈, 1년 5개월 만 컴백먼데이키즈가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다. 먼데이키즈는 21일 새 싱글 ‘사랑 못해, 남들 쉽게 다 하는 거’를 발매한다. 먼데이키즈의 신보 발매는 가수 이예준과 함께한 싱글 ‘나가’ 이후 2개월 만이며, 솔로곡으로는 지난해 발표한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소속사 측은 “먼데이키즈의 독보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크래비티(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크래비티, ‘우 아’ 후속활동 스타트그룹 크래비티가 21일 ‘우 아’(Ohh Ahh)로 후속 활동에 돌입한다. ‘우 아’는 누-디스코와 일렉트로닉 팝의 하이브리드 장르에 누-펑크가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들의 맑은 보컬이 근사한 그루브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신선한 느낌을 주는 노래다. 앞서 ‘플레임’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강탈한 크래비티가 후속곡 ‘우 아’를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알렉사(사진=지비레이블)◇알렉사, 파워풀한 보컬 중무장‘글로벌 루키’ 알렉사가 한층 파워풀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알렉사는 21일 미니 2집 ‘디코히런스’(DECOHERENC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레볼루션’을 비롯해 알렉사의 파워풀한 보컬을 보여주는 ‘번 아웃’, 팬들을 위해 만든 ‘문 앤 백’까지 다채로운 조합과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 ‘레볼루션’ 뮤직비디오는 이전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로 촬영을 마쳤다”며 “더욱 강렬하고 화려해진 알렉사의 음악과 무대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예지(사진=제이지스타)◇‘미친묘’로 돌아오는 예지가수 예지가 2년 만에 ‘진짜 예지’로 돌아온다. 예지는 22일 신곡 ‘미묘’(迷猫)를 발매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예지는 오드 아이로 섹시한 고양이를 연상하게 만드는가 하면, 섬세한 표정 연기로 매혹적인 분위기까지 풍기고 있다. ‘마이 그래비티’와 ‘홈’에 이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예지는 ‘미묘’를 통해 기존 카리스마 넘쳤던 래퍼의 모습은 물론, 무대 위 팔색조 매력을 대방출하며 다채로운 색의 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하민우(사진=코리아뮤직그룹)◇하민우표 설렘 가득 프러포즈송가수 하민우가 설렘을 충전해줄 프러포즈송으로 돌아온다. 하민우의 ‘행복하자’가 23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행복하자’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발라드로, 뮤직비디오에는 하민우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사연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실제 신랑 신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노래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하민우는 ‘행복하자’를 통해 이전과는 180도 변신한 달달한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 대중을 사로잡을 것도 예고했다.김용진(사진=라이언하트)◇김용진X김이나 ‘감성 시너지’가수 김용진이 가을 감성을 정조준한다. 김용진은 23일 새 싱글 ‘밤, 밤, 밤’(헤프고 아픈 밤)을 발매한다. ‘밤, 밤, 밤’은 부드럽고 서정적인 선율과 섬세한 멜로디에 김용진만의 진한 목소리가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낸 곡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히트곡 메이커로 통하는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써 눈길을 끈다. 주옥같은 가사들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만큼 김용진의 짙은 감성 보이스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2020.10.17 I 윤기백 기자
"이소라 이어 비비까지"… 크러쉬 신보 '특급 라인업'
  • "이소라 이어 비비까지"… 크러쉬 신보 '특급 라인업'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크러쉬(Crush)의 새 EP 앨범 ‘위드 허’(with HER)의 두 번째 피처링은 비비(BIBI)로 밝혀졌다.(사진=피네이션)피네이션은 1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크러쉬 새 EP 앨범 ‘위드 허‘ 5번 트랙 ‘쉬 새드’(She Said)의 피처링진 비비를 공개했다.SBS 경연 프로그램 ‘더 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비비는 지난해 5월 정식 데뷔 후 힙합,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소화하며 가요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루키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타이거JK, 윤미래, 박진영, 윤종신, 지코, 트와이스 등 수많은 선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호평을 받았다.특히 ‘쉬 새드’는 4년 전부터 크러쉬가 공연에서만 불렀던 미공개곡으로, 많은 팬들이 정식 발매를 기다린 바 있는 곡이다. 새 앨범에 ‘쉬 새드’의 수록이 알려지자 4년 만에 정식 발매되는 이 트랙을 향한 팬들의 관심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고,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인 두 사람이 이 곡을 어떻게 완성했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3번 트랙 ‘춤’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소라에 이어 비비가 ‘위드 허’ 두 번째 피처링 주인공으로 밝혀진 가운데, 또 어떤 아티스트들이 크러쉬와 호흡을 맞췄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오후 6시 공개.
2020.10.15 I 윤기백 기자
'온앤오프' 김민아, 홈트 시작 '애플힙 만들기 도전'
  • '온앤오프' 김민아, 홈트 시작 '애플힙 만들기 도전'
  • 김민아. 사진=tvN ‘온앤오프’[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애플힙 만들기에 도전한다. 19일 방송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김민아의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담긴 OFF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아는 집순이 장인답게 슬기로운 집콕생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첫 번째로 김민아는 방구석 노래방을 오픈해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낸다. 이어 혼자 부르기 쓸쓸했던 김민아는 특별 게스트와 전화 연결을 하며 듀엣곡을 열창해 눈길을 끈다.한껏 노래를 부른 김민아는 두 번째 집콕생활을 선보인다. 김민아는 30대가 되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밝히며 홈트레이닝을 시작, 애플힙 만들기에 도전한다. 아령, 폼롤러 등 각종 아이템으로 운동을 하던 김민아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다. 바로 그녀의 젊은 시절을 불태웠던 전설의 ‘이소라 다이어트’에 도전한 것. 이어지는 운동에 지친 김민아는 더 이상 못하겠다며 영상 속 이소라에게 간절하게 애원하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또한 김민아는 제주에서 연세살이를 하고 있는 배우 박병은에게 선물 받은 한치와 갈치로 요리에 도전한다. 조리 전 갈치의 모습은 처음 본다고 밝힌 김민아는 어느새 갈치를 퍼즐 조각처럼 맞추는 등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인다. 결국 성시경에게 도움을 청한 김민아는 다행히 요리를 완성해내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한편 김민아의 집콕생활은 오는 19일 밤 10시 40분 tvN ‘온앤오프’에서 공개된다.
2020.09.18 I 정시내 기자
데뷔 28년차 엄정화 일상 공개…‘의외의 취미’ 눈길
  • 데뷔 28년차 엄정화 일상 공개…‘의외의 취미’ 눈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소소한 일상이 공개된다.엄정화 일상 공개. (사진= tvN ‘온앤오프’)8일 방송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연예인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은 데뷔 28년 차 엄정화의 일상이 공개된다.‘한국의 마돈나’ 엄정화의 OFF는 럭셔리한 싱글 하우스에서 반려견 ‘슈퍼’와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으로 시작된다. ‘슈퍼’와 매일 아침 산책을 하거나 만능 공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모두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엄정화는 “예전부터 마당을 갖는 게 꿈이었다”라고 말하며 집 안에 넓은 테라스를 갖게 된 일화를 밝힌다.또한 엄정화는 지난 2015년에 개봉했던 영화 ‘미쓰 와이프’ 촬영 당시 배운 킥복싱을 꾸준히 해왔다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워밍업 운동부터 2분간 5라운드로 진행되는 수업에 지친 엄정화는 귀여운 꼼수를 부리기도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다.뿐만 아니라 최근 브이로그 찍는 취미에 빠진 엄정화는 하루 종일 찍어둔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자칭 컴맹이라는 엄정화는 결국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동갑내기 절친 이소라를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작년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촬영과 편집을 직접 하는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영상 편집 특급 과외를 해주고 있었던 것. 엄정화는 “예전에는 7시간 동안 배운 적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약 30년간의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싱글라이프에 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화려한 싱글 엄정화의 ON&OFF는 8일 오후 10시40분 tvN ‘온앤오프’에서 공개된다.
2020.08.08 I 장구슬 기자
'비긴어게인 코리아' 정승환, 힐링 보이스로 '송스틸러' 활약
  • '비긴어게인 코리아' 정승환, 힐링 보이스로 '송스틸러'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비긴어게인 코리아’ 정승환이 힐링 보이스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물했다.(사진=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방송화면)정승환은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태연의 ‘Fine’과 칼럼 스콧의 ‘You Are The Reason’ 무대를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정승환은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Fine’ 무대에 이어 소향과의 애틋한 귀 호강 듀엣 무대로 다시 한번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특히 정승환은 ‘비긴어게인’을 통해 매회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아낸 무대로 ‘힐링 버튼’으로 등극했다. 정승환만의 잔잔하지만 담백한 무공해 보컬은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저음과 고음을 아우르는 음역대로 발라드는 물론, 댄스곡과 팝송까지 완벽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정승환은 버스킹에서 소화하기 힘든 들국화의 ‘제발’부터 김광석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김조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 태양 ‘눈, 코, 입’, 아델 ‘Rolling In The Deep’ 등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해 부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네 노래 내 노래가 특기”라는 평가를 받으며 ‘송스틸러’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대선배 이소라를 비롯한 소향, 수현, 이하이 등과 다채로운 듀엣 무대를 통해 역대급 무대를 경신한 것은 물론, 이하이와 함께 한 ‘한숨’ 듀엣 무대는 300만 뷰를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이렇듯 정승환은 음 하나하나에 진정성을 담아 매 무대 진한 감동의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2020.08.03 I 윤기백 기자
'히든싱어6' 비·화사→이소라, 역대급 라인업 공개…시청률 4.5%
  • '히든싱어6' 비·화사→이소라, 역대급 라인업 공개…시청률 4.5%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가 첫 방송에서 통 속에 정체를 감춘 초호화 축하사절단의 노래를 선보이며 역대급 라인업을 공개했다. ‘1일 1깡’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비는 물론, 제작진이 7년 동안 섭외에 공을 들인 ‘리빙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시도인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까지 원조가수로 출사표를 던졌다. 화려한 라인업과 흥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JTBC ‘히든싱어6’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히든싱어’(사진=JTBC)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MC 전현무와 송은이 장민호 영탁 케이윌 오마이걸 승희 등이 등장, 시즌6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축하사절단을 맞이했다. 사절단은 각각 휘성 남진 김연우의 모창자인 ‘트찢남’ 영탁, ‘프린수찬’ 김수찬, ‘히든싱어6’ 공식 보컬 트레이너 장우람이었다. 그리고 김연자의 ‘아침의 나라에서’를 부른 마지막 축하사절단은 시즌6 원조가수 대표로 방문한 진짜 김연자여서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어 출연자들은 ‘히든싱어’ 무대 중 역대 싱크로율 베스트3(공동 1위 바다&케이윌, 2위 린, 3위 강타)를 꼽으며 추억에 잠겼다. 또 장윤정 태진아 남진 주현미 홍진영 박현빈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역대 트롯 가수 듣기평가’ 트롯 가수 듣기평가에서는 트롯 패밀리답게 영탁과 김연자가 정답인 남진의 목소리를 정확히 맞히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출연자들은 비 화사 김종국 김연자 장범준 이효리 6명 중 진짜 가수를 고르는 ‘듣기평가 퀴즈’에 도전하며 귀를 풀었다. 하지만 너무나 비슷한 목소리들에 원조가수 본인인 김연자조차 자신의 목소리를 확신하지 못했고, MC 전현무는 “라인업만 화려하다고 히든싱어가 되지 않는다. 이렇게 비슷한 모창능력자가 많은 것”이라며 놀라워했다.마침내 공개된 정답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김종국이었고, 송은이는 “어떻게 이렇게 진짜 가수가 언급조차 안 될 수가?”라며 경악했다. 같은 가수들의 다른 노래로 한 번 더 시도된 퀴즈에서는 다행히 김연자가 자신의 진짜 목소리를 알아듣고 정답을 맞혀 환호했다.이후 모두를 놀라게 한 ‘히든싱어’ 시즌6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라인업에 들어간 가수로 비 화사 장범준 김원준 진성이 직접 출연해 모두 “목표는 무조건 우승, 떨어질 리가 없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또 7년 간의 노력 끝에 ‘히든싱어’ 출연이 성사된 레전드 이소라와, 시즌 사상 첫 ‘리벤지 매치’에 도전하는 원조가수들인 김종국 장윤정 백지영 또한 화면에 등장했다. 특히 이소라의 라인업 포함 소식에 송은이는 “이 분은 자기 노래가 마음에 안 든다고 콘서트 환불을 해 주실 정도로 완벽주의이신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그리고 방송 말미, 대망의 첫 원조가수가 공개됐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1회 원조가수는 바로 이날 원조가수 대표이자 축하사절단으로 온 김연자였고, 흥에 겨운 MC들은 모두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히든싱어의 팬이었다”는 김연자는 “긴장은 되지만 꼭 이길 거야”라고 다짐, 역대급으로 치열한 1회를 예고했다. 초호화 축하사절단과 함께 놀라운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0.08.01 I 김가영 기자
'유스케' 이소라 故 장국영 출연 시절 회상…"잊을 수 없어 마음 아파"
  • '유스케' 이소라 故 장국영 출연 시절 회상…"잊을 수 없어 마음 아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소라가 홍콩 출신 배우 고(故) 장국영에 얽힌 추억을 회상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전날(17일) 밤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00회 기념으로 ‘The MC’ 특집을 꾸린 가운데 가수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이 출격, MC 시절 잊을 수 없던 게스트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MC 유희열은 500회 특집을 맞아 이문세와 이소라를 보며 “10대들이 두 분을 보면 전설의 고향”이라고 운을 떼 폭소를 자아냈다. 이문세는 이에 웃으며 “유희열씨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기복 없이 물 흐르듯 어느덧 11년이다. 그게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이소라는 “유희열씨랑 예전에 라디오를 할 때 옆방이었다. TV는 라디오보다 좀 더 애쓰는 느낌”이라며 “(유희열은)굉장히 쿨한 성격이다. 라디오 할 땐 선글라스 끼고 하더라. 밤 12시 방송인데 왜 선글라스를 쓰냐고 했다. 불도 어두웠다. 글씨는 보이나 싶었다”고 말해 포복절도 시켰다. 유희열은 “나는 이 프로그램에서 내가 큐레이터라고 생각했다. 모신 손님이니까 충분히 소개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렇게까지 힘들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소라는 “유희열씨가 제작진을 많이 챙긴다. ‘비긴 어게인’ 나갔을 때도 제작진을 엄청 잘 챙기더라”라며 “그때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나는 스피커라도 하나 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너도 가수 아니냐고 따진 적도 있다. 근데 그래도 냉정하게 판단하고 모든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해서 이야기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문세쇼’로 공개된 영상은 허준호와 이영애가 공연을 펼쳐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당시 ‘이문세쇼’에서는 생방송을 시작하면서 대기실을 공개하는 모습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는 이정재, 이병헌, 이미연 부터 지금은 고인이 된 장국영까지 등장했다. 장국영은 이소라와 댄스에 이어 ‘사랑해요’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소라는 “기억난다. 너무 좋았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저 때가 마흔 정도 되셨는데 옆에서 봐도 주름 하나 없었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장국영씨는 잊을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지금 세상에 안 계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며칠 전에 화장대에 장국영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붙여놨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나는 심성락 선생님이 기억난다”라며 “그때 세션 특집이었다. 함춘호씨가 막내였다. 세션으로서 인터뷰를 한 게 처음이라고 하셨다. 가수 뒤에서 앞으로 나오기까지 40년이 걸렸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MC들의 흑역사 영상이 공개됐다. 이문세는 시청자들에게 무작위 전화 연결을 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이문세는 “생방송이었고 그냥 무작위로 전화를 거는 거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희열은 모기로 변신한 영상에 이어 루프 스테이션 굴욕 영상이 공개돼 폭소케 했다. 윤도현은 가사를 잊어버렸던 무대를 떠올렸다. 이소라는 눈물을 쏟으면서 ‘제발’을 불렀던 영상을 공개했다. 이소라는 “너무 개인적인 일이라서 많이 울었다. 세 번인가 노래를 불렀는데 계속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영상을 보며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 이소라는 “연애를 몇 번 안해서 생각이 난다. 대학원생 남자친구였다. 기억에 남는다. 순수하게 사랑했던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20.07.18 I 김보영 기자
이하이 합류 '비긴어게인 코리아', 속초 해변과 크루즈 버스킹
  • 이하이 합류 '비긴어게인 코리아', 속초 해변과 크루즈 버스킹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가 세 번째 버스킹 도시로 강원도를 찾아 이제껏 본 적 없는 크루즈 버스킹을 펼쳤다.27일 방송된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 종사자들과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강원도 속초를 찾아갔다. 특히 이번 편에는 이하이가 가세해 풍성한 무대가 이어졌다.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사진=JTBC)먼저 등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에서 적재, 수현이 함께 한 ‘Lullaby’로 첫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헨리, 하림이 ‘여수 밤바다’를 ‘속초 낮바다’로 개사해 소화했다. ‘기타 문외한’이었던 헨리는 이번 노래 연주를 직접 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기타를 맹연습했다고 공개했다.이어 이소라가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 해 화제가 됐던 ‘신청곡’에 이하이가 가이드 보컬로 참여해줬던 인연을 소개했다. 이하이는 대선배 이소라의 찬사에 못내 쑥스러워하면서도 특유의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신청곡’ 듀엣을 마무리, “이소라 선배님이랑 같이 해서 든든했던 거 같다”며 떨렸던 신고식 소감을 털어놨다.모든 멤버들이 함께한 ‘여행을 떠나요’로 버스킹은 성황리에 끝났다. 때론 박수 치고 때로 감탄하며 ‘비긴어게인 코리아’표 황홀 버스킹을 맛본 관객들은 감격 가득한 소감과 고마움 담은 인사를 쏟아냈다.이날의 클라이맥스는 바로 속초항 국제 크루즈 위에서 펼쳐진 ‘크루즈 버스킹’이었다. 수현, 적재가 바다 위의 크루즈라는 공간에 걸맞게 악동뮤지션의 ‘뱃노래’를 열창, 색다른 크루즈 버스킹의 신호탄을 쐈다. 수현 특유의 단단하고도 간결한 음색이 적재의 연주에 실려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어 이하이, 하림, 적재가 함께 이하이의 대표곡 ‘Rose’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오랜만에 듣는 이하이표 보컬에 여기저기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멤버들 역시 리허설 때에 비해 한층 파워풀한 성량을 뽐낸 그녀에게 찬사를 쏟아냈다.어느덧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웅장한 크루즈 위에서 이번엔 모든 멤버들이 함께 조용필의 ‘Bounce’를 열창해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뒤이어 관객들의 사연이 소개됐고, 정승환, 하림이 함께한 이문세의 ‘소녀’, 이하이, 수현의 듀엣곡 ‘나는 달라’, 이소라, 적재, 하림의 ‘When I Dream’(영화 ‘쉬리’ 삽입곡) 등이 줄줄이 이어지며 크루즈 버스킹의 감동은 최고조에 달해갔다.헨리는 비장의 무기 루프 스테이션까지 활용, ‘Dance Monkey’와 ‘Don‘t Start Now’, ‘Attention’을 매시업한 화려하고 개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들썩이는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이하이, 정승환, 적재, 하림이 호흡한 이하이의 곡 ‘한숨’이었다. 동갑내기 친구라는 이하이와 정승환의 하모니는 전혀 다른 두 음색이 어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비긴어게인 코리아’는 음악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2020.06.28 I 김은구 기자
'비긴어게인 코리아' 버스킹으로 대구에 전한 '힐링'
  • '비긴어게인 코리아' 버스킹으로 대구에 전한 '힐링'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가 대구 시민과 뜨겁게 호흡하며 ‘비긴어게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20일 방송된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대구에서의 2일차 버스킹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대학 캠퍼스, 병원을 찾아가 의료진과 청춘들을 위로했던데 이어 이번에는 베란다 버스킹과 스타디움 텐트 버스킹을 준비해 청년 예술가들을 비롯해 더욱 많은 대구 시민들과 호흡했다.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사진=JTBC)먼저 맨션 베란다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은 멤버들이 한 명씩 각 층의 베란다에서 노래를 하고 연주를 하는 이색적인 광경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의 ‘처음 느낀 그대로’를 시작으로 크러쉬가 부른 샘김의 ‘Make Up’, 그리고 이수현과 헨리가 듀엣으로 부른 쿨의 ‘아로하’는 음악으로 힐링을 하러 온 대구 청년 예술가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졌다.이수현과 헨리는 듀엣 공연을 서로 보지 않고 한 적은 처음이라며 색다른 묘미가 있었던 베란다 버스킹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이에 정승환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는 것 같았다”고 덧붙여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곧이어 울려퍼진 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는 몸은 모두 떨어져 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노래로 또 연주로 호흡하는 멤버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며 더욱 아름다운 하모니를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남았던 정승환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과 이소라와 헨리의 케미가 빛을 발한 ‘Now And Forever’ 역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해오며 경직된 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녹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대구에서의 마지막 버스킹 장소는 관객 없이 멈춰버린 ‘대구 스타디움’으로 선정됐다. 함성과 에너지가 가득 찼었지만 이제는 관객없이 멈춰버린 경기장에 힘이 되기 위해 제작진은 텐트 40개, 원형좌석 50개를 준비해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꾸몄다.200:1의 경쟁률을 뚫고 모집된 관객들은 캠핑을 온 것 같은 분위기에 들뜬 얼굴이었다. 멤버들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Fly Me To The Moon’, 뮬란 OST의 ‘Reflection’ 등의 감성적인 멜로디로 초여름밤을 가득 메웠다.특히 크러쉬, 정승환, 이수현이 준비한 ‘이 밤의 끝을 잡고’는 핑거스냅 안무와 함께 음악을 200% 즐길 수 있었다. 대구 시민들의 마음에 시원한 바람같은 노래가 되길 바라며 부른 정승환의 ‘눈사람’, 그리고 헨리가 준비한 ‘Can’t Stop The Feeling’은 흥을 돋웠다.크러쉬가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부른 스티비 원더의 ‘Lately’, 이소라와 정승환의 느낌으로 재탄생한 이문세, 고은희의 ‘이별 이야기’는 저물어가는 대구의 밤을 더욱 밝혔다. 엔딩곡은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를 열창해 관객들 모두 기립해서 춤을 추며 즐거워하는 장관이 펼쳐졌다.공연을 함께한 관객들은 “전국, 세계 모든 사람들이 비긴어게인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응원을 전했다. 멤버들이 조심스레, 그리고 마음을 다해 전한 힐링송 메들리는 코로나와 전쟁을 치른 대구 시민들을 위한 박수였다.‘비긴어게인 코리아’는 JTBC 음악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2020.06.21 I 김은구 기자
'집사부' 엄정화, 슬기로운 싱글 수칙·갑상선암 극복기 공개…"스스로 아껴줘야"
  • '집사부' 엄정화, 슬기로운 싱글 수칙·갑상선암 극복기 공개…"스스로 아껴줘야"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워너비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어제(14일) 밤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엄정화가 새로운 사부로 출연해 근황과 일상을 공개했다. 먼저 이날 졸업생 이상윤이 새로운 사부에 대한 힌트 요정으로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이상윤은 “제작진이 내게 힌트 요정을 마틱면서 실수를 한 게 지금까지 힌트 요정들은 다 제작진 편 아니었나, 난 ‘집사부’의 졸업생으로서 멤버들 편”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환호케 했다. 이상윤은 새로운 사부가 천만배우이자 스타들의 롤 모델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굉장히 매력적이고 마음이 굉장히 여린 분이라 한 번도 화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도 소개했다. 새 사부의 정체는 바로 엄정화였다. 댄스 스튜디오에 등장한 엄정화를 본 김동현은 “어릴 때부터 팬이었고 콘서트도 갔다. 오늘 처음 뵀는데 실제 성격은 더 소녀 같으시다. 사랑에 빠질 것 같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안무가 리아킴과 그의 곡 ‘엔딩 크레딧’의 합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배우와 가수, 두 분야 모두 최정상에 오른 독보적 연예인”이라고 극찬했고 엄정화는 이같은 찬사에 “연기에 도전한 초반에는 모니터링을 하다가 내 연기를 보고 충격 받았다. 너무 못하더라. 그래서 이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골드 미스, ‘나 혼자 산다’ 라이프의 1인자다. 그는 이에 “혼자 사는 싱글들을 위한 ‘워너비 슬기로운 싱글라이프 수칙’을 공개하겠다”고 해 흥미를 유발했다. 그바 밝힌 첫번째 수칙은 ‘연중무휴 구애받지 않고 즐길 한 가지 찾기’. 엄정화는 “내 즐길 거리는 음악과 춤”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히트곡 ‘Poison’에 맞춰 화려한 춤선을 뽐냈다. 이에 멤버들도 엄정화와 커플 댄스를 추며 가수 김종민을 이을 백댄서 ‘제2의 V맨’ 자리 경쟁을 펼쳤다. 엄정화의 히트곡 댄스에 도전하기도 했다.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엄정화는 20년 간 갈고 닦은 수준급 요가 실력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슈퍼모델 이소라씨와 요가 비디오를 만들었다. 그런데 망했다”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또 “사실은 내가 몇 년 전에 어떤 작업을 하다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공황장애를 느꼈다. 숨을 못 쉬고 있구나란 느낌이 들었다. 계속 들숨 상태로 있었다”며 “그 괴로움을 떨치기 위해 요가를 시작했다”고도 고백했다. 이어 방송 최초 엄정화의 싱글 하우스가 공개됐다. 블랙 앤 화이트로 심플하게 꾸며진 거실부터 싱그러운 꽃과 푸른 식물들이 자리한 테라스, 힐링의 피아노방까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정화의 감성과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돋보였다. 그림같은 집에서 멋진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엄정화는 두번째 수칙으로 “자기 스스로를 홀대하지 말고 더 아껴주자”고 말했다.갑상선암 극복기도 전했다. 그는 최근 발매 앨범인 ‘엔딩 크레딧’ 앨범에 대해 “10년 만에 낸 앨범”이라며 “내가 갑상선암으로 수술을 하면서 노래를 다시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말도 잘 못했었다. 그래서 10년이 걸린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직도 한 쪽이 마비돼 자연스럽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훈련도 많이 했다”며 “요즘도 책 읽는 훈련을 한다. 목소리가 변하고 나니까 사람이 달라지더라. 자신감도 없고 말도 없어졌다. 목소리에 신경쓰느라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잊어버리게 되더라”고도 회상했다. 또 “엔딩크레딧을 녹음하며 엄청 많이 울었다. 편하게 목소리가 안 나오니까. 기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그랬다”고도 덧붙였다.
2020.06.15 I 김보영 기자
HYNN(박혜원), 이소라 '트랙나인' 무반주 열창… 유희열 극찬
  • HYNN(박혜원), 이소라 '트랙나인' 무반주 열창… 유희열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대선배 이소라의 명곡을 ‘무반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HYNN(박혜원)은 2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이소라의 히트곡 ‘트랙나인(Track 9)’을 열창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HYNN(박혜원)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 서른 네번째 목소리 주인공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유희열에게 “김나박이(김범수·나얼·박효신·이수)를 잇는 대형 가수로서의 느낌이 난다”는 평가를 받은 HYNN(박혜원)은 이날 역시 ‘폭풍 극찬’을 들었다.먼저 유희열은 ‘헬고음’, ‘돌고래 화통소녀’, ‘4단 변속기어’ 등 HYNN(박혜원)의 별명들을 소개하며 최근 ‘부채표’라는 새로운 별명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이에 HYNN(박혜원)은 “시원한 보컬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속을 뻥 뚫어준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HYNN(박혜원)은 유희열의 요청에 지난 3월 발매한 ‘아무렇지 않게, 안녕’을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고음 처리와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놀라운 성량에 유희열은 “’죽을 것 같이 안녕’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유희열은 “볼 때마다 놀랍다. ‘슈가맨’에서 유재석이 HYNN(박혜원)의 노래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이날 HYNN(박혜원)이 준비한 무대는 이소라의 ‘트랙나인’이었다. 이 곡은 지난 2008년 이소라가 발매한 7집 앨범 수록곡으로, 이소라 특유의 감성이 담겨있는 특별한 노래다. HYNN(박혜원)은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다 보면 스스로 탓하게 될 때가 있다. 그 당시 이 곡이 나에게 너무 깊게 다가와서, 나 자신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해줬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차분하고 진지하게 무대에 오른 HYNN(박혜원)은 ‘트랙나인’ 전반부에 무반주로 읊조리듯 가사를 전달하며 쓸쓸함과 고독함을 극대화했다. 악기 소리를 최대한 배제한 채 덤덤하게 고백하는 듯한 그녀의 창법은 깊은 여운과 감동, 힐링을 선사했다. 후반부에는 HYNN(박혜원)만의 감성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안겼다. HYNN(박혜원)은 지난 3월 두번째 미니앨범 ‘아무렇지 않게, 안녕’을 발매하고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특급 신인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HYNN(박혜원) 특유의 폭발적 성량은 물론이고 숨겨뒀던 감성, 음색까지 드러내며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2020.05.30 I 윤기백 기자
올해 방발기금서 아리랑TV·국악방송 지원 줄인다..왜?
  • 올해 방발기금서 아리랑TV·국악방송 지원 줄인다..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2021년 예산안 및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운용계획을 만들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아리랑TV와 국악방송에 대한 방발기금 지원을 줄이기로 했다. 예년과 달리, 아리랑TV는 프로그램 제작비만 국악방송도 라디오 제작비만 편성해 지원키로 한 것이다.이는 수년간 제기됐던 국회의 문제 제기 때문이다.지난해 국감에서는 지상파·종합편성채널·보도채널이 방송 통신 발전을 위해 해마다 내는 기금을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인 아리랑TV와 국악방송에 지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국악방송은 문체부 산하 재단법인이고, 아리랑TV는 문체부 산하 국제방송인데 이들을 지원하다 보니 방통위 소관인 지역방송이나 EBS 등에 사용하는 방발기금은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2020년 예산안을 제출할 때 국악방송 지원 예산을 줄였는데 기재부에서 논의하는 과정에서 방통위나 소관 상임위인 과방위도 모르는 사이 27억 2500만원이 증액되는 등 절차와 협의를 무시했다는 비판을 김성수, 이개호,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제기한 바 있다.이에 따라 방통위는 올해에는 확실하게 아리랑TV와 국악방송 지원을 줄이기로 했다. 표철수 방통위 부위원장은 “지난해 국회에서 아리랑TV와 국악방송 방발기금 지원 문제가 이슈화됐다. 방통위와 상의 없이, 과방위도 알지 못하는 상태로 셀프편성됐는데 올해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유념해 달라”고 사무처에 당부했다.이날(27일) 의결된 2021년도 방통위 세출 예산안(부처안)은 총 2537억원(일반회계 635억원, 방송통신발전기금 1902억원)으로 지난해(2610억원) 대비 73억원(△2.8%)줄었다. 이에 안형환 위원은 “기재부가 방통위 지출한도를 감소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이번 정부가 재정 확대를 꾀하면서 추경이 더 편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방통위 역할에 부응할 사업이 더 발굴돼 재정 확대에 맞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한편 방통위는 올해 ▲방송통신 콘텐츠 진흥 ▲인터넷 역기능(허위조작 및 불법 유해정보 등) 대처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에 재원을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이소라 재정팀장은 “프로그램 제작비 예산이 증액됐고 공익성 프로그램, 공영 디지털 방송콘텐츠 아카이브 구축 등 신규 사업이 있다”면서 “인터넷 역기능 대처,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와 허위 조작정보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 재난방송 강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광고제작 확대. 비대면화 등 데이터 경제 구조 변화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위치정보 사업도 확대 예정”이라면서 “데이터 3법 후속조치로 8월5일 법 시행에 맞춰 방통위 소관 개인정보보호 업무가 개인정보보호위로 이관된다”고 부연했다.
2020.05.27 I 김현아 기자
'복면가왕-데스티니' 케이시 "사람들이 못 알아볼까 걱정"
  • '복면가왕-데스티니' 케이시 "사람들이 못 알아볼까 걱정"
  • (사진=넥스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정말 재미있고 꿈 같던 시간이었다.”MBC ‘복면가왕’에서 ‘운명의 데스티니’로 활약을 보인 케이시가 이 같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케이시는 5일 ‘복면가왕’ 방송 후 개인 SNS에 ‘복면가왕’ 출연 인증 사진과 함께 “늘 꿈꿔왔던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서 너무 좋았다”며 “가면을 벗으면 사람들이 못 알아볼까 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반겨주셔서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무대에 서서 부모님과 팬들께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케이시는 이번 방송에서 이소라의 ‘난 행복해’로 2라운드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몰아치는 감정으로 절절함을 극대화시킨 케이시는 지난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선보였던 god의 ‘길’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판정단의 탄성을 자아냈다.특히 케이시는 ‘난 행복해’의 작사·작곡을 맡은 김현철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2019년 가장 핫한 목소리로 주목을 받으며 김예림, 정인 성대모사로 다재다능한 매력까지 뽐냈다.이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케이시는 연예인 판정단들과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김현철은 화제의 역주행 곡 ‘그때가 좋았어’로 지금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케이시에게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가수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케이시는 지난 3월 발매한 ‘진심이 담긴 노래’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해당 곡 역시 ‘그때가 좋았어’에 이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떠올랐다.
2019.05.06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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