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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센스, 2분기부터 본격 실적성장 기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383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월마트 확대 효과에 따른 미국 지역에서의 주문 증가로 주요 고객사 아크레이(Arkray)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법인 매출액은 34억원을 기록했으나 중국 공장 인증을 위한 비용이 투입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다소 부진했다는 분석이다.아이센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1727억원, 영업이익은 17.7% 늘어난 2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고객사 아가매트릭스(AgaMatrix) 매출액이 부진했으나 2분기부터는 추가 주문물량 확보가 예상됨에 따라 물량 감소 효과는 사라질 전망”라며 “아크레이 미국법인의 월마트 판매 호조에 기인한 매출 증가와 자회사 코아구센스(CoaguSense)의 적자폭 축소가 기대되는 만큼 올해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성장 지속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중국 현지 공장의 연내 가동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18.05.04 I 이후섭 기자
재무정보 이용 지침서 `현금흐름표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 재무정보 이용 지침서 `현금흐름표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최근 기업의 현금흐름표가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를 대체할 수 있는 정보로서 주목받고 있다. 현금흐름표는 현금이 실제로 들어오고 나가는 금액을 표시해 기업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재무제표로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현금흐름표의 작성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스크컨설팅코리아는 최근 출간한 `현금흐름표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가 기업 회계담당자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종사자, 주식이나 채권 투자자, 기업 내부의 의사결정권자 등을 위한 현금흐름표 지침서로 출간됐다고 소개했다. 저자인 이정조 리스크컨설팅코리아 대표는 “모든 기업 관련 의사결정은 현금흐름표에서 시작된다”며 “현금흐름표를 모르면 21세기 정보지식사회에서 미아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금흐름표는 자금사정이 악화돼 갑자기 도산하는 흑자도산기업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에 재무정보 이용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재무제표라는 설명이다. 해당 책은 현금흐름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 사례를 결합시켜 만들었다. 이 대표 뿐만 아니라 공인회계사이며 국제회계기준 전문가인 한종수 이화여대 교수와 기업가치평가 전문가인 김종일 가톨릭대 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현금흐름표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를 통해 현금흐름표의 생산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각각의 계정과목들이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또 현금흐름의 산출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보충설멸도 추가했으며 현금흐름과 관련된 회계처리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문제를 수록해 내용의 이해를 돕고 연습이나 복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신작 앞세워 반등 노리는 넷마블…주가 전망은 "글쎄"
  • 신작 앞세워 반등 노리는 넷마블…주가 전망은 "글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넷마블(251270)이 신작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 반등을 노리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흥행에 이어 줄줄이 신작을 선보이며 2분기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신작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도 나온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넷마블은 전날대비 3.7% 내린 1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4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6% 넘게 급등한 후 차익실현 매물에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1분기 실적부진 우려에 지난달 중순 이후 52주 신저가 수준인 12만원 중반대로 떨어졌던 넷마블 주가는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며 14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2% 감소한 5074억원, 영업이익은 62.9% 줄어든 74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신규 게임 출시가 전무했으며 지난해 연말 출시한 `테라M` `페이트 그랜드오더`의 매출순위도 하락했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와 유럽 매출순위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전분기대비 매출액이 대폭 줄었다”고 분석했다.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예견된 결과라고 평가하며 2분기부터 본격화될 신작 출시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작 해리포터가 미국과 영국 등 북미·유럽 주요 국가에서 매출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흥행이 점쳐지고 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해리포터의 예상 매출액은 1866억원, 일평균 9억 3000만원 수준”이라며 “출시 5일이 지난 지난달 30일 기준 글로벌 일 매출 규모는 1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달 `아이언쓰론`에 이어 다음 달 `테리아사가`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안 연구원은 “`어벤져스` 영화 개봉에 따라 `마블콘텐스트 오브챔피언`과 `마블퓨처파이트`의 매출 순위가 오르는 등 2분기 실적은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라며 “올해 최대 기대작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이 이르면 오는 6월 말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3분기 중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넷마블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넷마블의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작 출시 재개는 긍정적이나 시장의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것이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의 출시성과가 이미 실적 추정치에 반영돼 있어 이를 상회하는 성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투자 매력도는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은 55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23.4% 감소한 805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해리포터의 수익 배분율이 통상적인 지적재산권(IP) 활용 게임에 비해 낮은 수준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리포터는 IP를 가지고 있는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퍼블리싱 업체, 넷마블의 미국 자회사 잼시티 등 3개 회사가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라며 “해리포터의 공헌이익률은 일반적인 IP 활용 게임의 60% 보다 낮은 50%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넷마블의 올해 실적을 좌우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판호는 여전히 발급을 기다리는 상황으로 아직까지 판호 발급 소식이 전무한 점을 고려하면 3분기내 출시는 가능성이 낮다”며 “신작 흥행 성과를 반영해도 현재 주가는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0.4배에 달해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하나금투, 어린이날 맞아 `軍자녀 초청행사` 실시
  • 하나금투, 어린이날 맞아 `軍자녀 초청행사` 실시
  • 하나금융투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제20기계화보병사단 군인과 자녀 총 100명을 초청해 3일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가운데)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인들 및 자녀들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투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제20기계화보병사단 군인과 자녀 총 100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군인들과 자녀들은 이날 오전 롯데월드타워 117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롯데월드타워 지하1층에 있는 아쿠아리움 등을 관람했다. 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함께 놀이기구를 탑승하기도 했으며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캐릭터 쿠션인형을 선물했다.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날 행사로 나라를 지키는데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군인과 자녀가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정의 행복을 채우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제20기계화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 이노메트리, 1분기 수주 188억원…"추가 수주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넥스트아이(137940)의 자회사 이노메트리가 올해 1분기 총 188억원 규모의 검사장비 수주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이노메트리는 지난 1월 중국 비야디(BYD)와 1451만달러(약 156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1분기까지 중국 및 국내 대기업에 총 32억원의 추가 수주를 달성했다. 이노메트리 관계자는 “지난해말 비야디에 공급업체 등록을 마치고 현재 스마트폰용 검사장비와 전기차 배터리 검사장비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해 수주한 스마트폰용 검사장비는 모두 납품 완료했고 지난 1월 수주한 전기차 배터리 검사장비는 5월까지 전량 공급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중국내 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내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외에도 이노메트리는 용접 검사장비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상반기내 비야디가 이노메트리를 직접 방문해 스태킹 장비 공급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 및 비야디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검사장비, 스태킹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노메트리를 중심으로 머신비전 전문 자회사 마인즈아이와 기술 협력을 확대해 머신비전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유안타證, 연 7% 수익 홈런 ELS 등 2종 공모
  • [머니팁]유안타證, 연 7% 수익 홈런 ELS 등 2종 공모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상품별로 수익성을 높이거나 조기상환 확률을 높인 홈런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오는 8일까지 총 1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홈런S ELS 제3997호는 조건 충족시 상환되는 수익률을 높였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일 때 연 7%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1%(연 7%)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홈런E ELS 제3998호는 저(低)베리어(barrier)형으로 첫 조기상환 조건을 85%로 낮췄다. HSCEI·EUROSTOXX50지수·니케이(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30·36개월) 이상일 때 연 5.1%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15.3%(연 5.1%)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유안타 홈런 ELS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모바일에서 청약할 수 있다. 가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 스카이라이프, 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단기적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1582억원, 영업이익은 22.9% 감소한 187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서비스 매출은 UHD가입자의 견조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할인 등으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감소하며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고 플랫폼매출은 광고매출 증가 등으로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컨텐츠비용이 증가하며 부진했다는 설명이다.황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스카이라이프의 공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SKY인터넷, OTT(Telebee) 등 신규서비스 가입자 규모가 아직까지는 펀더멘털 개선에 기여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이고 ARPU 개선도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컨텐츠비용도 이익개선에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펀더멘털 개선의 핵심은 UHD가입자 증가”라며 “점진적으로 UHD 컨텐츠가 활성화되고 4K이상 해상도를 가진 TV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장기적인 괌점에서의 ARPU 증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 모두투어, 1Q 실적 예상치 하회…2Q 예약률 반등-하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으나 2분기 예약률 반등 및 자회사 실적 반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098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91억언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부진했던 아웃바운드 영업현황으로 TV광고 및 판촉비 등이 예상보다 컸음에도 패키지 평균판매단가(ASP)가 0.1% 하락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자유투어 부진과 지난 3월에 오픈한 모두스테이 4호점 영향으로 자회사 합산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했다.이 연구원은 “이달 발표한 5월과 6월 패키지 예약률은 17.6%, 8.9%로 4월 대비 각각 8%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다”며 “예약률은 일반적으로 해당월이 가까워질수록 낮아져야 하나 올해 2분기는 리드타임(예약부터 출발)이 전년 황금연휴 대비 크게 짧아지면서 5~6월이 다가올수록 예약률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 영업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만 전년대비 80%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일본·중국·유럽 3국의 해외자회사들이 온기 반영된다면 연간 4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기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금감원, 허위매출 계상 등 분식회계 적발사례 안내
  • 금감원, 허위매출 계상 등 분식회계 적발사례 안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상장사 A는 상장폐지(매출액 30억원 미만)를 회피하기 위해 제조되지 않은 제품을 만든 것처럼 허위증빙을 꾸미고 거래처 B 및 C와 공모해 판매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한 것처럼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행했다. 또 A의 특수관계자가 거래처에 판매대금을 입금하고 거래처는 이를 다시 A의 통장에 입금하는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최근 분식회계의 유형이 복잡해지고 수법들도 교묘해지면서 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간 분식회계 주요 적발사례를 분석해 분식회계 수법, 적발방법 등을 안내했다. 회사의 내부감사조직이나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이 분식회계 예방을 위한 `체크포인트`로 활용하라는 취지다.분식회계의 주요 적발사례는 재고자산·매출·예금 허위계상, 매출 과대계상, 자회사 허위매각 등으로 나타났다. 재고자산 장부수량과 실제수량이 일치하지 않자 종속회사에 재고자산을 보관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로 회계장부 및 증빙서류를 작성한 사례가 있었으며 특수관계자를 개입시켜 순액을 총액으로 회계처리한 상장사도 적발됐다. 재고자산 이동 관련해서는 운송비 확인이 필요하며 외주가공후 납품하는 거래의 경우 최초 원재료 공급업체와 납품업체가 동일한지 여부와 급여대장 및 매출총이익 등을 점검해야 한다.또 해외 자회사의 예금을 허위로 계상하거나 허위매각하는 경우가 있어 현지은행에 직접 잔액증명을 요청하거나 현지 해외법인의 법인등기부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거래처에 가짜 매출세금계산서를 발행해 허위매출을 계상한 사례도 적발됐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판매대리점의 영업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매출계상내역과 물류창고 입출고내역을 비교하는 등 물류흐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금감원은 “회사가 제출한 자료가 세금계산서 등 거래사실을 증명하는 자료라 할지라도 전문가적인 의구심을 가지고 자료의 진위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형식적인 서류확인에 의존하지 말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중요사항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인터넷·전화·우편 등의 채널을 통해 회계부정 신고·제보를 접수하고 있다. 분식회계 적발에 결정적 기여를 한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금감원이 지급한 포상금은 건당 평균 1588만원에 달한다.
2018.05.03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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