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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호수변토지 875만원(826㎡)한정매각
  • [재테크광고]충주호 호수변토지 875만원(826㎡)한정매각
  • [이데일리] (주)청풍개발은 사계절 관광객들로 들썩들썩하고 있는 충주호수와 접한 재테크 수익형부지를 3.3㎡(1평)당 35,000원기준 826.5㎡(250평) 875만원부터 1,653㎡(500평) 1,750만원, 3,306㎡(1,000평) 3,500만원까지 매각한다. 현재 충주호의 관광, 레저, 교통 인프라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콘도나 펜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극심한 숙박난이 되풀이되어 현재 숙박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대선공약인 충주호물길 100리 르네상스가 발효되어 향후 희소가치가 높은 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매각토지는 2차선도로와 접한 호수조망의 지역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며 펜션이나 전원주택지가 들어서는 지역 바로 인근에 위치하므로 향후 투자만 해도 재테크의 가치가 높을것으로 회사측은 전한다. 이번기회는 1,000만원으로 호수와 접한땅을 구매할 마지막 기회가 될것이다. (043-642-1077) 토지거래허가제외지역이며 청풍문화재단지와 KBS, SBS드라마 촬영장, 신기전영화세트장, 일지매세트장 등 주변에 많은 관광지들이 인접하였고 인근에는 제2의 수안보라 불리는 온천개발부지가 진행중이며 봄에 피는 벚꽃길과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금수산, 얼음골,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장, 숯가마찜질방, 자연송이체험마을, 야생화마을등이 이미 개발되어 관광객을 받고 있으므로 투자가치가 높아 꾸준히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충북지역 대선 공약사항인 충주호 100리 르네상스프로젝트가 이번에 발효됨에따라 40km 호수변 주위로 메디컬단지 및 연수원단지가 재임중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제천개발촉진지구에 총 3,6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170만평 스키장과 72개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대학이 2013년에 완공이 되면 명실상부한 4계절관광지가 될 것이다. 교통망도 확충되어 기존의 중앙고속도로와 신설되는 제2동서고속도로(충주IC~제천IC 2009년 착공시작), 행정도시와 연결되는 청원-충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분양절차는 신청금 100만원 (신한은행 110-247-903443) 예금주: 조현묵 법무사로 입금 >> 필지 배정 후 >> 현장답사를 통해 계약을 결정하면 된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물론 분양에 대한 모든 자금 관리는 조현묵 법무사에서 관리 하며, 미 계약시 신청금도 법무사에서 책임지고 100% 환불한다. 접수 문의 : (043-642-1077)
2008.10.24 I 광고국 기자
철새의 화려한 비상과 군무(群舞)!
  • 철새의 화려한 비상과 군무(群舞)!
  • [조선일보 제공] ◆대전 동구 책사랑-음악대축전 “아름다운 대청호반에서 책, 음악, 국화가 빚어내는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세요.” 대전 동구가 25~26일 대청호 자연생태관 야외공연장에 마련한 문화체험 행사. 주변을 뒤덮은 ‘대청호반 천만송이 국화전시회’(11월 9일까지) 덕분에 더욱 풍요롭다. 첫날은 구민의 날 행사, 색소폰·플루트 연주, 이선희씨 공연 등 음악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둘째 날은 아동극, 인형극, 비누방울 쇼 등 어린이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용운도서관, 문화정보관, 가오도서관 등이 풍성한 독서체험행사도 준비한다. www.donggu.go.kr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 25~2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대덕특구 연구기관, 대학 등 22개 기관이 67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기상과학체험, CSI 화학수사대, 매직플레이트 만들기, 낮에 보는 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생명의 비밀 유전자 등 다채로운 전시코너가 선보인다. ☎(042)601-7936, www.science.go.kr ▲ 지난해 아산 짚풀문화제 새끼꼬기(왼쪽),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 로켓발사 체험 모습.◆아산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24~26일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민속마을. 추수 후 짚을 활용해 초가지붕을 만들고 다양한 생활용품을 짜온 조상의 슬기와 농촌의 푸근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과거시험, 급제행렬, 상여행렬 재현행사가 열리고 다양한 짚풀공예품과 솟대 등이 전시된다. 초가지붕 잇기, 가마니·소쿠리 짜기, 추수 및 농기구체험, 소주 내리기, 조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041)544-8290 ◆서산 천수만 세계철새기행전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일원. 천수만을 찾은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 등 수십종의 희귀철새들이 벌이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체험 축제이다. 천수만에는 다음달까지 철새 30만 마리 이상이 날아와 절정을 이룰 전망. 1인당 5000원을 내면 천수만간척지 일대 2개 탐조코스를 버스를 타고 100분 가량 돌며 탐조투어를 즐길 수 있다. 탐조대에선 고성능 망원경으로 철새들의 겨울나기 준비 현장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주 전시관인 천수만생태관에는 대만과 일본, 필리핀, 미국 등 국내외 철새축제 등을 소개하는 철새축제코너, 천연기념물코너 등 다양한 전시 코너가 마련된다. 매주 주말에는 박첨지놀이, 오카리나, 풍물 등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이 이어진다. ☎(041)669-7744· www.seosanbird.com ▲ 노을이 진 하늘을 배경으로 날고 있는 서산 천수만 A지구의 큰기러기 떼. /조선일보 DB사진 ◆홍성 김좌진장군 전승기념축제 24~25일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일원. 청산리전투를 승리로 이끈 백야 김좌진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축제. 24일 풍물·모듬북 공연, 노래자랑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5일 오전 10시 김좌진 장군 생가지 뒷편 사당에서 추모제향이 열리고 청산리전투 승전 거리퍼레이드가 이어진다. ☎(041)632-2518 ◆태안 신진도항 꽃게축제 24~26일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꽃게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꽃게 깜짝경매, 맨손 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041)674-7911 ◆ 보은 속리축전 25~26일 속리산면 사내리 잔디공원.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단풍가요제, 산채비빔밥 시식회, 풍물경연대회, 줄타기 공연 등이 선보인다. ☎(043)544-2314 ◆ 충주 사과축제 25일 충주체육관 광장.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을 시작으로 춘향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사과품평회, 과실주 빚기, 사과주 시음회, 사과아줌마 선발대회 등 사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많다. ☎(043)850-5721 ▶ 관련기사 ◀☞''작품''을 건졌다 그저 시간만 맞췄을 뿐인데…☞궁궐·왕릉·유적지 단풍 캘린더☞340년 역사 품은 집에 대나무 소리 사각거리네
충주호 재테크토지 3.3㎡ 35,000원 매각
  • [재테크광고]충주호 재테크토지 3.3㎡ 35,000원 매각
  • [이데일리] (주)청풍개발은 사계절 관광객들로 들썩들썩하고 있는 충주호수와 접한 재테크 수익형부지를 3.3㎡(1평)당 35,000원~55,000원기준 1,653㎡(500평) 1,750만원부터 3,306㎡(1,000평) 3,500만원까지 매각한다. 현재 충주호의 관광, 레저, 교통 인프라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콘도나 펜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극심한 숙박난이 되풀이되어 현재 숙박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대선공약인 충주호물길 100리 르네상스가 발효되어 향후 희소가치가 높은 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매각토지는 2차선도로와 접한 호수조망의 지역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며 펜션이나 전원주택지가 들어서는 지역 바로 인근에 위치하므로 향후 투자만 해도 재테크의 가치가 높을것으로 회사측은 전한다. 이번기회는 1,000만원으로 호수와 접한땅을 구매할 마지막 기회가 될것이다. (043-642-0301) 토지거래허가제외지역이며 청풍문화재단지와 KBS, SBS드라마 촬영장, 신기전영화세트장, 일지매세트장 등 주변에 많은 관광지들이 인접하였고 인근에는 제2의 수안보라 불리는 온천개발부지가 진행중이며 봄에 피는 벚꽃길과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금수산, 얼음골,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장, 숯가마찜질방, 자연송이체험마을, 야생화마을등이 이미 개발되어 관광객을 받고 있으므로 투자가치가 높아 꾸준히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충북지역 대선 공약사항인 충주호 100리 르네상스프로젝트가 이번에 발효됨에따라 40km 호수변 주위로 메디컬단지 및 연수원단지가 재임중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제천개발촉진지구에 총 3,6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170만평 스키장과 72개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대학이 2013년에 완공이 되면 명실상부한 4계절관광지가 될 것이다. 교통망도 확충되어 기존의 중앙고속도로와 신설되는 제2동서고속도로(충주IC~제천IC 2009년 착공시작), 행정도시와 연결되는 청원-충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분양절차는 신청금 100만원 (신한은행 110-247-903443) 예금주: 조현묵 법무사로 입금 >> 필지 배정 후 >> 현장답사를 통해 계약을 결정하면 된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물론 분양에 대한 모든 자금 관리는 조현묵 법무사에서 관리 하며, 미 계약시 신청금도 법무사에서 책임지고 100% 환불한다. 접수 문의 : (043-642-0301)
2008.10.23 I 광고국 기자
충주호 재테크토지 3.3㎡ 35,000원 매각
  • [재테크광고]충주호 재테크토지 3.3㎡ 35,000원 매각
  • [이데일리] (주)청풍개발은 사계절 관광객들로 들썩들썩하고 있는 충주호수와 접한 재테크 수익형부지를 3.3㎡(1평)당 35,000원~55,000원기준 992㎡(300평) 1,050만원부터 3,306㎡(1,000평) 3,500만원까지 매각한다. 현재 충주호의 관광, 레저, 교통 인프라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콘도나 펜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극심한 숙박난이 되풀이되어 현재 숙박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대선공약인 충주호물길 100리 르네상스가 발효되어 향후 희소가치가 높은 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매각토지는 2차선도로와 접한 호수조망의 지역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며 펜션이나 전원주택지가 들어서는 지역 바로 인근에 위치하므로 향후 투자만 해도 재테크의 가치가 높을것으로 회사측은 전한다. 이번기회는 1,000만원으로 호수와 접한땅을 구매할 마지막 기회가 될것이다. (043-642-1012) 토지거래허가제외지역이며 청풍문화재단지와 KBS, SBS드라마 촬영장, 신기전영화세트장, 일지매세트장 등 주변에 많은 관광지들이 인접하였고 인근에는 제2의 수안보라 불리는 온천개발부지가 진행중이며 봄에 피는 벚꽃길과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금수산, 얼음골,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장, 숯가마찜질방, 자연송이체험마을, 야생화마을등이 이미 개발되어 관광객을 받고 있으므로 투자가치가 높아 꾸준히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충북지역 대선 공약사항인 충주호 100리 르네상스프로젝트가 이번에 발효됨에따라 40km 호수변 주위로 메디컬단지 및 연수원단지가 재임중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제천개발촉진지구에 총 3,6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170만평 스키장과 72개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대학이 2013년에 완공이 되면 명실상부한 4계절관광지가 될 것이다. 교통망도 확충되어 기존의 중앙고속도로와 신설되는 제2동서고속도로(충주IC~제천IC 2009년 착공시작), 행정도시와 연결되는 청원-충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분양절차는 신청금 100만원 (신한은행 110-247-903443) 예금주: 조현묵 법무사로 입금 >> 필지 배정 후 >> 현장답사를 통해 계약을 결정하면 된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물론 분양에 대한 모든 자금 관리는 조현묵 법무사에서 관리 하며, 미 계약시 신청금도 법무사에서 책임지고 100% 환불한다. 접수 문의 : (043-642-1012)
2008.10.17 I 광고국 기자
충주호 재테크토지 1,050만원(992㎡)한정매각
  • [재테크광고]충주호 재테크토지 1,050만원(992㎡)한정매각
  • [이데일리] (주)청풍개발은 사계절 관광객들로 들썩들썩하고 있는 충주호수와 접한 재테크 수익형부지를 3.3㎡(1평)당 35,000원~55,000원기준 992㎡(300평) 1,050만원부터 3,306㎡(1,000평) 3,500만원까지 매각한다. 현재 충주호의 관광, 레저, 교통 인프라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콘도나 펜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극심한 숙박난이 되풀이되어 현재 숙박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대선공약인 충주호물길 100리 르네상스가 발효되어 향후 희소가치가 높은 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매각토지는 2차선도로와 접한 호수조망의 지역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며 펜션이나 전원주택지가 들어서는 지역 바로 인근에 위치하므로 향후 투자만 해도 재테크의 가치가 높을것으로 회사측은 전한다. 이번기회는 1,000만원으로 호수와 접한땅을 구매할 마지막 기회가 될것이다. (043-642-1012) 토지거래허가제외지역이며 청풍문화재단지와 KBS, SBS드라마 촬영장, 신기전영화세트장, 일지매세트장 등 주변에 많은 관광지들이 인접하였고 인근에는 제2의 수안보라 불리는 온천개발부지가 진행중이며 봄에 피는 벚꽃길과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금수산, 얼음골,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장, 숯가마찜질방, 자연송이체험마을, 야생화마을등이 이미 개발되어 관광객을 받고 있으므로 투자가치가 높아 꾸준히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충북지역 대선 공약사항인 충주호 100리 르네상스프로젝트가 이번에 발효됨에따라 40km 호수변 주위로 메디컬단지 및 연수원단지가 재임중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제천개발촉진지구에 총 3,6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170만평 스키장과 72개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대학이 2013년에 완공이 되면 명실상부한 4계절관광지가 될 것이다. 교통망도 확충되어 기존의 중앙고속도로와 신설되는 제2동서고속도로(충주IC~제천IC 2009년 착공시작), 행정도시와 연결되는 청원-충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분양절차는 신청금 100만원 (신한은행 110-247-903443) 예금주: 조현묵 법무사로 입금 >> 필지 배정 후 >> 현장답사를 통해 계약을 결정하면 된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물론 분양에 대한 모든 자금 관리는 조현묵 법무사에서 관리 하며, 미 계약시 신청금도 법무사에서 책임지고 100% 환불한다. 접수 문의 : (043-642-1012)
2008.10.16 I 광고국 기자
충주호 재테크토지 1,050만원(992㎡)한정매각
  • [재테크광고]충주호 재테크토지 1,050만원(992㎡)한정매각
  • [이데일리] (주)청풍개발은 사계절 관광객들로 들썩들썩하고 있는 충주호수와 접한 재테크 수익형부지를 3.3㎡(1평)당 35,000원기준 992㎡(300평) 1,050만원부터 3,306㎡(1,000평) 3,500만원까지 매각한다. 현재 충주호의 관광, 레저, 교통 인프라에 비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콘도나 펜션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극심한 숙박난이 되풀이되어 현재 숙박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대선공약인 충주호물길 100리 르네상스가 발효되어 향후 희소가치가 높은 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매각토지는 2차선도로와 접한 호수조망의 지역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공급하며 펜션이나 전원주택지가 들어서는 지역 바로 인근에 위치하므로 향후 투자만 해도 재테크의 가치가 높을것으로 회사측은 전한다. 이번기회는 1,000만원으로 호수와 접한땅을 구매할 마지막 기회가 될것이다. (043-642-1012) 토지거래허가제외지역이며 청풍문화재단지와 KBS, SBS드라마 촬영장, 신기전영화세트장, 일지매세트장 등 주변에 많은 관광지들이 인접하였고 인근에는 제2의 수안보라 불리는 온천개발부지가 진행중이며 봄에 피는 벚꽃길과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금수산, 얼음골, 번지점프장, 암벽등반장, 숯가마찜질방, 자연송이체험마을, 야생화마을등이 이미 개발되어 관광객을 받고 있으므로 투자가치가 높아 꾸준히 지가가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충북지역 대선 공약사항인 충주호 100리 르네상스프로젝트가 이번에 발효됨에따라 40km 호수변 주위로 메디컬단지 및 연수원단지가 재임중 이루어질것으로 예상되고 제천개발촉진지구에 총 3,6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170만평 스키장과 72개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대학이 2013년에 완공이 되면 명실상부한 4계절관광지가 될 것이다. 교통망도 확충되어 기존의 중앙고속도로와 신설되는 제2동서고속도로(충주IC~제천IC 2009년 착공시작), 행정도시와 연결되는 청원-충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분양절차는 신청금 100만원 (신한은행 110-247-903443) 예금주: 조현묵 법무사로 입금 >> 필지 배정 후 >> 현장답사를 통해 계약을 결정하면 된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물론 분양에 대한 모든 자금 관리는 조현묵 법무사에서 관리 하며, 미 계약시 신청금도 법무사에서 책임지고 100% 환불한다. 접수 문의 : (043-642-1012)
2008.10.15 I 광고국 기자
(화제의 레스토랑) 일본 전통의 웰빙 영양식 ‘창코나베’
  • (화제의 레스토랑) 일본 전통의 웰빙 영양식 ‘창코나베’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우리에게 아직 생소한 ‘창코다이닝(Chanko Dining)’을 선보이고 있는 '와카'는 일본 전통스포츠인 스모 선수들의 영양식 창코나베 전문점이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스모와 함께 발전해 온 창코나베는 각 도장의 특성에 따라 맛과 재료가 조금씩 다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와카'는 일본 명문 스모도장 ‘후타고야마베야(二子山部屋)’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일본요리를 찾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스모 선수들이 즐기던 일본식 웰빙전골 ‘창코’는 본래 스모 선수들이 자신의 도장에서 먹는 음식을 지칭하는 말이다. 때문에 각 도장마다 고유의 맛을 지니고 있다. 일본 청담동에 위치한 '와카'의 ‘창코나베’는 샤브샤브와 비슷한 전골형태로 새송이버섯과 숙주, 시금치, 배추, 부추 등의 신선한 채소와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로 만든 경단이 들어가는데 고객이 직접 원하는 크기로 떼어내 먹을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일본 현지의 ‘창코나베’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기름기를 줄이고 염분을 낮추어 담백한 맛을 강조했다. 또한 닭뼈와 오리뼈로 우려낸 육수에 소금으로만 간해서 뒷맛이 깔끔한 시오나베(2만원), 육수에 일본 미소된장을 푼 미소나베(2만원), 미소나베에 김치를 넣어 매콤하게 끊인 김치나베(2만5000원)가 있다. 담백한 맛의 미소나베를 찾는 고객들이 가장 많은 편이다. 특히 사케, 와인 등의 술안주로는 수제두부로 직접 만든 ‘아게토후(1만2000원)’가 인기다.  연두부 스타일의 매끈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다른 일본음식점과 차별화 했다. ◇ 모던하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실내공간 약 396.696m²(120평)의 넓은 공간에 4개의 룸을 마련하고 있는 '와카'는 블랙과 다크, 브라운으로 통일된 실내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어두운 듯하지만 조명으로 테이블별 집중도를 높여 옆 테이블에 방해받지 않고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4개의 독립된 넓은 룸은 홀과 분리되어 있어 고객들의 다양한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홀 중앙의 나무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꽃 문양 벽지는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준다. 그릇은 모두 공방에서 직접 제작한 것들로 레스토랑의 전체 콘셉트와 함께 음식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방문 고객의 30% 이상이 일본 고객이다. 30대 이상의 연령층이 주 고객이며 ‘창코나베’를 처음 맛본 고객들의 재방문율도 높은 편이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6-15 전화번호 02)592-9252 영업시간 18:00~02:00 가능성 ●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창코나베’ 변수 ● 60가지 이상의 메뉴 구성으로 인해 메인음식의 집중도가 떨어짐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2008.09.13 I 객원 기자
자연산 송이 엠플 ‘송이야’(夜) 국내 첫 출시
  • 자연산 송이 엠플 ‘송이야’(夜) 국내 첫 출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자연산 송이 추출액으로 만든 ‘송이야’ 앰플(5ml 1개 1천원)이 국내 최초로 대중 상품으로 출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린그룹(대표이사 장원) (주)녹색세상은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와 공동으로 개발한 자연산 송이 추출액으로 만든 송이 엠플인 ‘송이야(夜)’를 대중 상품으로 출시됐다. 그동안 송이는 고가 식품으로 판매되어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송이야’ 상품출시로 송이 대중화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 송이버섯 추출액으로 생산한 ‘송이야’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산중의 늙은 소나무에 나는 송기”라 하여 최고의 버섯”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이는 항암효과, 혈관질환, 기관지염, 장염, 기력 쇠할 때 등에도 특효가 있으며, 특히 고혈압, 기침가래 등에도 효능이 있다. 이번에 출시된 ‘송이야’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일들이 고가의 송이를 엑기스 형태로 싼 가격에 접할 수 있다는 것이며, 특히 주류시장에서 소주에 송이야를 타먹는 ‘송이야 열풍’이 예상된다. 송이야는 소주에 타서 마시면 천상의 송이향이 함유된 ‘송이주’가 되고, 밥 지을 때 넣으면 ‘송이밥’ 그리고 냉온수에 타서 마시면 ‘송이차’로 애용되는 등 구미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린그룹 김동필 홍보실장 “고가의 송이를 단 돈 1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매력적이며, 특히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특화된 고급 저가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송이야’ 공동개발에 참여한 우석대학교는 지난해 ‘2007 세계버섯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버섯과 관련된 가장 많은 정보와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우석대학교와 그린그룹은 송이차 등 버섯과 관련된 특화된 상품을 산학공동으로 개발하여 버섯시장의 새로운 장르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린그룹 (주) 녹색세상은 유기농 프랜차이즈 전문매장인 ‘신시’를 전국에 100여개 운영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00개 매장을 목표로 사업확장에 주력을 꾀하고 있다. ‘송이야’로 소자본 창업의 기회가 대대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그린그룹은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9개 산하 계열사를 그룹으로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소비자가 1팩(10개)10,000원. 문의 (02)3141-6234
2008.05.15 I 강동완 기자
새봄, 호텔로 떠나는 세계 요리여행
  • 새봄, 호텔로 떠나는 세계 요리여행
  • [노컷뉴스 제공] 온 천지에 꽃향기가 가득한 봄이 왔다.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햇살, 부드러운 미풍에 눈만큼 잠들었던 입맛도 깨어난다. 무언가 색다른 먹거리가 당기는 이들에게 서울 시내 각 호텔은 이국적인 요리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로 세계 요리여행을 떠나보자! ◈ 밀레니엄 서울힐튼 -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뷔페식당 '오랑제리(오렌지 농원)'는 4월 한 달간 하와이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하와이 음식특선'을 제공하고 있다. '참치 카파치오', '오렌지소스 새우롤', '참치와 망고 살사', '민트소스의 치킨 파인애플', '새우 코코넛 커리' 등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의 매력이 미각을 자극한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24일 제외)는 하와이 현지 밴드와 민속 무용수들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을 연다. 4월 한 달간 '하와이 음식특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와이 2인 여행권(항공료&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 문의 : 오랑제리 02)317-3143/3145 ◈ 신라호텔 - 남미의 열정, 칠레 신라호텔 레스토랑 '더 파크뷰'와 '탑클라우드'는 오는 23일까지 '칠레음식축제'를 연다. 2000년 칠레에서 '올해의 쉐프'로 선정된 카를로 본 무렌브록 조리장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칠레 돈육과 자연산 수산물 및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전채 4종과 메인 요리 4종, 디저트 4종 등 총 3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파크뷰'와 '탑클라우드' 내 '칠레 와인 소개 코너'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 ☎ 02)2230-3374 ◈ 그랜드 힐튼 호텔 - 마야의 나라, 멕시코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멕시코요리축제'를 마련한다. 멕시코 풍으로 꾸며지는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에서는 기존 메뉴 외에 힐튼 로스 까바스 리조트에서 초청한 후안 아르만도 자파타 이떼 조리장이 선보이는 다양한 멕시코 요리가 특별 코너로 준비된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또띠야에다 재료를 싸서 먹는 '타코'와 콩과 고기를 잘 버무린 재료를 싸서 소스를 뿌려 먹는 '부리토', 감자와 달걀, 올리브만을 넣은 '엠파나다' 외에도 '칠리 레예노스', '치킨 엔칠라다', '쿼사디야' 등 전통 멕시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문의 : 뷔페 레스토랑 ☎ 02)2287-8271 / 에이트리움 카페 ☎ 02)2287-8270 ◈ JW 메리어트 호텔 - 일본 회석과 사케 JW 메리어트 호텔의 일식당 '미카도'에서는 오는 24일과 25일 저녁 일본 정통 회석 요리인 '가이세끼' 요리와 함께 최고급 사케만을 선별한 '가이세키 & 사케 디너'를 선보인다. 오사카 리츠 칼튼 호텔에서 온 카즈미 우에모토 조리장이 에도시대 때 시작돼 일본 도쿄 등 관동지방에 뿌리를 내린 일본 정통의 회석 요리를 선사한다. 총 8코스의 메뉴와 그에 맞는 최고급 사케가 함께 제공된다. ▲ 문의 : 미카도 ☎ 02)6282-6751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와인과 낭만, 프랑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는 봄을 맞아 프랑스 샹빠뉴와 노르망디 지역의 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프랑스 출신의 셰프 디디에 레이벨이 프랑스 샹빠뉴와 노르망디 지역의 봄 요리를 섬세한 감각으로 선보인다. 픔질좋은 포도의 산지인 샹빠뉴 지역의 요리로는 돼지 고기 양송이 파테, 감자와 샐러드, 알몬드 버터를 곁들인 송어살 구이, 초콜릿 무스 혹은 치즈 등이 제공된다. 프랑스 북서부의 바다와 접한 기름진 땅 노르망디의 요리로는 토마토 소스 치즈 코로켓, 양송이 사과 크림 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고기 볶음, 크림 소스를 곁들인 홍합요리, 계피를 곁들여 구운 사과 등이 나온다. 단품 요리로도 맛볼 수 있으며 코스메뉴를 이용하면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 문의 : 더 비스트로 ☎ 02)531-6604 ▶ 관련기사 ◀☞천년고도 경주의 맛 "으음~ 사르르 녹네"
새봄, 호텔로 떠나는 세계 요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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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컷뉴스 제공] 온 천지에 꽃향기가 가득한 봄이 왔다. 청명한 하늘과 따스한 햇살, 부드러운 미풍에 눈만큼 잠들었던 입맛도 깨어난다. 무언가 색다른 먹거리가 당기는 이들에게 서울 시내 각 호텔은 이국적인 요리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로 세계 요리여행을 떠나보자! ◈ 밀레니엄 서울힐튼 -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뷔페식당 '오랑제리(오렌지 농원)'는 4월 한 달간 하와이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하와이 음식특선'을 제공하고 있다. '참치 카파치오', '오렌지소스 새우롤', '참치와 망고 살사', '민트소스의 치킨 파인애플', '새우 코코넛 커리' 등 태평양의 낙원 하와이의 매력이 미각을 자극한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24일 제외)는 하와이 현지 밴드와 민속 무용수들을 초청해 흥겨운 공연을 연다. 4월 한 달간 '하와이 음식특선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와이 2인 여행권(항공료&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 문의 : 오랑제리 02)317-3143/3145 ◈ 신라호텔 - 남미의 열정, 칠레 신라호텔 레스토랑 '더 파크뷰'와 '탑클라우드'는 오는 23일까지 '칠레음식축제'를 연다. 2000년 칠레에서 '올해의 쉐프'로 선정된 카를로 본 무렌브록 조리장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칠레 돈육과 자연산 수산물 및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전채 4종과 메인 요리 4종, 디저트 4종 등 총 3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파크뷰'와 '탑클라우드' 내 '칠레 와인 소개 코너'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 ☎ 02)2230-3374 ◈ 그랜드 힐튼 호텔 - 마야의 나라, 멕시코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멕시코요리축제'를 마련한다. 멕시코 풍으로 꾸며지는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에서는 기존 메뉴 외에 힐튼 로스 까바스 리조트에서 초청한 후안 아르만도 자파타 이떼 조리장이 선보이는 다양한 멕시코 요리가 특별 코너로 준비된다. 옥수수 가루로 만든 또띠야에다 재료를 싸서 먹는 '타코'와 콩과 고기를 잘 버무린 재료를 싸서 소스를 뿌려 먹는 '부리토', 감자와 달걀, 올리브만을 넣은 '엠파나다' 외에도 '칠리 레예노스', '치킨 엔칠라다', '쿼사디야' 등 전통 멕시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문의 : 뷔페 레스토랑 ☎ 02)2287-8271 / 에이트리움 카페 ☎ 02)2287-8270 ◈ JW 메리어트 호텔 - 일본 회석과 사케 JW 메리어트 호텔의 일식당 '미카도'에서는 오는 24일과 25일 저녁 일본 정통 회석 요리인 '가이세끼' 요리와 함께 최고급 사케만을 선별한 '가이세키 & 사케 디너'를 선보인다. 오사카 리츠 칼튼 호텔에서 온 카즈미 우에모토 조리장이 에도시대 때 시작돼 일본 도쿄 등 관동지방에 뿌리를 내린 일본 정통의 회석 요리를 선사한다. 총 8코스의 메뉴와 그에 맞는 최고급 사케가 함께 제공된다. ▲ 문의 : 미카도 ☎ 02)6282-6751 ◈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와인과 낭만, 프랑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는 봄을 맞아 프랑스 샹빠뉴와 노르망디 지역의 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프랑스 출신의 셰프 디디에 레이벨이 프랑스 샹빠뉴와 노르망디 지역의 봄 요리를 섬세한 감각으로 선보인다. 픔질좋은 포도의 산지인 샹빠뉴 지역의 요리로는 돼지 고기 양송이 파테, 감자와 샐러드, 알몬드 버터를 곁들인 송어살 구이, 초콜릿 무스 혹은 치즈 등이 제공된다. 프랑스 북서부의 바다와 접한 기름진 땅 노르망디의 요리로는 토마토 소스 치즈 코로켓, 양송이 사과 크림 소스를 곁들인 송아지 고기 볶음, 크림 소스를 곁들인 홍합요리, 계피를 곁들여 구운 사과 등이 나온다. 단품 요리로도 맛볼 수 있으며 코스메뉴를 이용하면 와인과 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 ▲ 문의 : 더 비스트로 ☎ 02)531-6604
"울진 대게의 명성 되찾을래요"(VOD)
  • "울진 대게의 명성 되찾을래요"(VOD)
  • [조선일보 제공] 동해 바다를 달리는 7번 국도. 경북 포항을 지나 북으로 1시간20분 달리자 '울진 대게'라 적힌 대형간판을 시작으로 대게 상점들이 줄을 잇는다.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에 이르자 가로등마다 '2008 울진 국제 대게축제'라 적힌 배너와 대형 플래카드가 펄럭이고 있었다. 항구 주변엔 축제 때 부스로 쓰일 파란색 천막 수십동이 세워지고 있고, 주차장 겸 광장으로 쓰이는 '한마음광장'에서는 특설무대가 지어지고 있었다. 28일부터 사흘 동안 축제가 펼쳐질 현장이다. 울진군 장현종 공보담당은 "대게 생산량이 전국 최고 수준인데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울진을 알리기 위한 이색적 축제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0리(82㎞)에 이르는 동해안을 끼고 있는 경북 최북단 울진군. 대게·금강송·송이 등 삼보(三寶)를 가졌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지만 교통이 좋지 않고, 발 빠르게 움직이지 못한 탓에 가졌던 보물들을 하나같이 놓쳐 버렸다. 대게는 영덕군에, 금강송과 송이는 봉화군에 각각 선점당했다. 울진과 영덕의 대게는 사실 같은 것이다. 대부분 울진군 후포항 앞바다 25㎞ 지점에 있는 해저 섬 '왕돌초' 부근 수심 200∼300m 연안에서 잡히고, 맛·질·생산량도 비슷한 수준이다. 1930년대만 해도 울진 앞바다에서 잡힌 대게가 대구·포항·안동·서울 등지로 유통됐다. 그러나 교통이 좋지 않아 울진 대게는 대부분 영덕군 영덕읍내에 있는 시외버스정류장에서 팔려나가 외지 사람들에겐 영덕대게로 알려졌다. 특히 1997년 경북도가 예산을 지원해 주겠다며 대게축제 개최지를 찾았을 때 울진은 거절했고 영덕은 손을 내밀었다. 울진군은 "당시는 축제를 열지 않아도 잘 팔렸기 때문"이라며 "뒤늦게 축제를 열었지만 이미 빼앗긴 명성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금강송과 송이도 교통 때문에 자리를 내줬다. 울진 금강송은 불영사계곡과 서면 소광리 일대 8000㏊에 분포하고 있다. 평균 수령이 150년에 이르며, 문화재용 소나무만 2만여 그루에 달한다. 봉화(2400여 그루)의 8.3배다. 하지만 일제시대 때 이 일대에서 벌목한 금강송이 영암선 철도인 봉화군의 춘양역에 모았다가 전국으로 팔려나가 '춘양목'이라 이름 붙여졌다. 송이도 지난해 산림조합 수매량 기준으로 울진군이 17t을 생산, 봉화(12t·11억5900만원)보다 많았지만 봉화군이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열어 송이를 전국에 알렸다. ▲ 2008 울진 국제대게축제를 준비중인 경북 울진군 후포항 상인들이“울진도 대게의 본고장이에요. 울진으로 오세요”라고 외치고 있다. /이재우 기자'보물 되찾기'에는 울진군 전체가 나섰다. 28일 열리는 축제도 국제 규모로 확대했다. 일본·미국·캐나다·독일 등이 참가하는 '국제 대게 심포지엄', '세계 게 전시 및 요리경연대회'도 연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대게된장', '대게 청국장 분말', '라면용 대게수프'도 개발했다. 금강송을 지키기 위해 2005년 '울진 금강송'이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도 마쳤고, '울진 금강송 브랜드 전시관'도 지었다. 여기에다 올 연말 7번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2010년쯤 봉화·영주를 거쳐 내륙으로 이어지는 36번 국도도 확장될 계획이어서 주민들 기대가 크다. 울진 죽변항에서 대게 경매를 하고 있다. 경매는 대게의 신선도 때문에 배가 항구에들어오면 곧 바로 실시한다. /이재우 기자 울진 연근해에서 잡히는 대게는 껍질이 얇고 맛이 담백하다. 울진대게는 게의 다리에 울진군수가 인정하는 표식인 반지링이 달려 타지의 대게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산나물 먹고 봄!봄! 장터에서 찾은 봄의 흔적
  • 산나물 먹고 봄!봄! 장터에서 찾은 봄의 흔적
  • ▲ 임산 5일장 전경<출처:한국관광공사>[조선일보 제공] ::: 장돌뱅이 가슴에 먼저 찾아온 봄, 충북 영동 임산 5일장 입춘(立春)을 맞이하고도 한참이 지났지만 코 끝에 닿는 공기는 여전히 차갑다. 그래도 봄을 느끼고 싶다면 계절이 한 발 앞서 찾아오는 5일 장으로 떠나보자. 충북 영동 임산5일장은 아직 때묻지 않은 재래식 시골 5일장이다. '장사꾼'이 아닌 '장돌뱅이'를 만날 수 있는 이 시골 장터는 아침 일찍 시작해서 점심이 지나면 하나 둘씩 파하기 때문에 장터의 활기를 제대로 느끼려면 일찍부터 서두르는 것이 좋다. ▲ 임산5일장 장터팻말<출처:한국관광공사>자가용을 타고 가는 것도 좋지만 이왕 시골 장터 여행의 운치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것도 괜찮다. 서울에서 구미, 황간 행 버스를 타고 황간IC에서 내려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구멍가게가 딸린 황간 시외버스 터미널이 나온다. 30분~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임산행 시내버스를 타고 15km 정도 더 들어가면 멀리 임산 5일장이라고 쓰여진 초록색 표지판이 시야에 들어온다. 임산5일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 운동장만한 공터를 다 둘러 보는 데는 십 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1930년대에 마을에 면사무소가 생기면서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을 따라 자연스럽게 장터가 형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계획적으로 세워진 대도시의 5일 장터가 '없는 것 없는 만물상'이라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캐고 키운 농산물과 시골 사람들이 쉽게 구하기 어려운 물건들로 채워진 임산5일장은 소박하고 정겨운 '물물교환 장터' 같은 분위기다.&nbsp;▲ 임산5일장 풍경<출처:한국관광공사>외지 사람들 보다는 상촌면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물건을 사고 파는 장보다는 안부 묻고 수다도 떠는 만남의 장에 더 가깝다. 나물이며 직접 만든 두부, 콩 등을 한 바구니 소박하게 짊어지고 나온 할머니들로 제법 장터의 모양새가 갖춰진다. 상인과 손님들이 한데 뒤엉켜 시끌시끌한 전형적인 5일 장터는 아니지만 충청도 특유의 여유로운 공기가 감도는 한산한 분위기는 마치 오지 마을로 여행 온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실제로 상촌면은 때묻지 않은 시골 풍경과 정서를 아름답게 묘사한 영화 '집으로'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임산리 마을 어귀에는 주인공인 상우 할머니가 손주를 위해 초코파이를 사던 구멍가게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nbsp;▲ 임산5일장 풍경<출처:한국관광공사>&nbsp;임산5일장의 특산물은 봄과 함께 찾아오는 산나물이다. 영동군을 둘러싸고 있는 민주지산과 비봉산, 천태산 등지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고사리, 두릅, 참나물, 취나물 등은 중국산 꼬리표를 붙인 나물과는 비교조차 될 수 없는 참 맛을 자랑한다. 주로 주변 산으로 등산을 왔다가 장터를 찾는 등산객들이 많이 사간다고. 그 맛을 못 잊어 매년 봄이면 일부러 임산리까지 직접 내려와서 사가기도 한단다. 가을에는 산에서 직접 채취한 천연 송이, 능이 버섯이 장터를 풍성히 채우는 인기 특산물이다. 1일과 6일에 서는 임산5일장을 비롯해서 영동군에는 총 8~9개 지역에서 재래 장이 선다. 2일과 7일에는 황간장, 3일과 8일에는 심천, 학산, 추풍령에서 장이 서고, 4일과 9일에는 영동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영동장이, 5일과 10일에는 매곡과 용산에서 장이 열린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장이 설 만큼 풍성한 먹거리가 가득한 영동, 그 중에서도 옛 시골 장터의 풍경을 고이 간직한 임산5일장에서 신선한 산나물과 따뜻한 인심으로 봄이 오는 순간을 만끽해보자. ::: 아이들과 함께 벌이는 신명나는 국악 체험, 난계 국악 마을&nbsp;▲ 난계국악박물관 전경<출처:한국관광공사>장 구경을 다 했으면 영동 시외 버스 터미널에서 심천 가는 시외버스로 갈아탄 후 난계 국악 마을로 향한다. 박연 선생을 기리는 난계 국악마을은 우리 소리를 온몸으로 듣고 만들고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천후 국악 체험 기지다. 장구와 북, 가야금 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국악기 제작촌과 한국의 3대 악성(樂聖) 박연 선생의 일대기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국악 박물관, 전통 악기와 장단을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국악 체험 전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악기 체험 전수관에서는 전화나 현장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면 아이들과 함께 와서 원하는 모든 악기를 전문 연주가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타악기는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 반, 토, 일, 공휴일엔 10시부터 5시까지, 현악기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습이 가능하다. 타악기 공방과 현악기 공방이 나란히 자리잡은 국악기 제작촌 에서는 악기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악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10명 이상의 단체일 경우 미리 예약 하면 1인당 만원의 체험비로 자신이 직접 만든 장구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 울창한 소나무 길 따라 하염없이 걷고 싶은, 송호 국민 관광지 ▲ 국악체험전수관 타악기수업<출처:한국관광공사>한 고개 더 넘어 양산으로 넘어가면 수령이 300년이 넘는 수 백 그루의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송호 국민 관광지가 나온다.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삼림욕을 하면서 비봉산 아래로 잔잔히 흐르는 금강을 따라 산책을 하노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여름에는 야영장과 방갈로, 수영장과 모래 찜질장 등이 개장해 훌륭한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천태산과 영국사 ▲ 영국사 3층석탑<출처:한국관광공사>송호 국민 관광지에서부터 10km 정도 떨어진 천태산은 왕복 4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가벼운 등산로가 특징. 특히 영국사로 올라가는 길은 딱 기분 좋을 만큼의 땀이 등을 적시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다. 이십 분 정도 돌과 흙, 나무 사이를 오르거니 내리거니 걷다 보면 오색찬란한 리본이 길가의 담장을 가득 메운 직선로가 나오고, 저만치 천년 은행나무가 시야에 들어온다. 수령이 천이백 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31.4m, 둘레 11.54m의 위용을 자랑하는 영국사의 상징이다. 국난이 있을 때면 통곡을 한다는 전설이 내려올 만큼 영험한 아우라를 내뿜는다. 200m 더 올라가면 드디어 영국사 대웅전이 모습을 드러낸다. 작고 아담한 대웅전 주변에는 보물 제 532호인 영국사 부도와 보물 제 533호 삼층 석탑, 보물 534호 원각국사비 등이 자리잡고 있다. 대웅전 앞 돌담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동자승 불상의 편안한 미소를 보면서 속세가 아닌 이 곳에서 잠시 삶의 숨도 고른다. 주변을 둘러보니 홍백련 나무 가지에는 벌써 보송보송한 싹 눈이 텄다. 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절대 믿지 않는 강박에서 한 걸음 비켜나니 조금씩 겨울의 끝자락으로 조금씩 스며드는 봄이 보이기 시작한다. 영동에 지금, 봄이 오고 있다. ::: 여행정보 ○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영동군청 문화관광과 : http://tour.yd21.go.kr/ - 난계 국악 : http://nangye.yd21.go.kr ○ 문의전화 - 영동군청 문화관광과 : 043)740-3214 - 난계 국악 박물관 : 043)740-3891 - 난계 국악기 제작촌 : 타악기공방 043)742-1345, 현악기공방 043)745-8558 - 난계 국악 체험 전수관 : 043)742-0222 - 천태산 매표소 : 043)743-8843 - 송호 국민 관광지 : 043)740-8820 ○ 대중교통 정보 [기차] 서울-영동 하루 27회 운행 2시간 30분 소요 * 문의 : 영동역 043)1544-7788, 043)744-8788 [버스] 강남 고속 터미널 서울-황간 하루 3회 운행 2시간 30분 소요 동서울 터미널 서울-영동 하루 4회 운행 2시간 40분 소요 ○ 자가운전 정보 [서울-영동] 경부고속도로(하행) -> 영동IC -> 영동방면 11km 2시간30분 소요 호남고속도로(상행) -> 서대전분기점 ->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 영동IC -> 영동방면 11km 3시간30분 소요 [부산-영동] 경부고속도록(상행) -> 황간IC -> 영동방면 15km 3시간 소요 ○ 숙박정보 - 신영장 여관 :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043)742-0222 - 송호 파크 : 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043)745-0048 - 힐탑 파크 :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043)744-9172 - 푸른산 민박 :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043)744-4659. ○ 식당정보 - 금강식당 : 용봉탕, 4인분 5만원, 043)742-6467 - 선희식당 : 어죽, 1인분 4000원, 043)745-9450 - 한천가든 : 쏘가리 매운탕 3인분 3만원, 043)744-9944 - 폭포가든 : 우렁 쌈밥 1인분 6000원, 043)742-1777 - 영동 올갱이 식당 : 올갱이국, 043)744-1077 ○ 축제 및 행사정보 - 난계 국악 축제 : 2008년 8월경 개최, 문의 043)740-3223 - 영동포도축제 : 2008년 8월경 개최, 문의 043)740-3473, http://www.ydpodo.co.kr ○ 이색체험 정보 - 와인 트레인 : 영동의 와인 코리아 공장 견학과 난계 국악 체험 등으로 구성된 여행 패키지, http://www.winekr.co.kr/ ○ 주변 볼거리 - 민주지산 자연 휴양림, 물한 계곡, 용두 공원, 송천 유원지, 송천 빙벽 등 ▶ 관련기사 ◀☞가고싶은 아름다운 섬 ''거문도''(VOD)☞자전거 탄 풍경 너머 꿈꾸는 바다가 보인다☞''뽁뽁'' 소리나는 딸기 따기… 조물조물 인절미 만들기
  • 패밀리 레스토랑, 봄맞이 파릇한 제철 샐러드 잇단 출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새 봄에는 조심해야 할 것 두 가지. 겨우내 움추리고 있는 동안 불어난 뱃살과 나른한 날씨로 인해 떨어지는 식욕이다. 외식 업계가 봄맞이 다양한 샐러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씨푸드 전문 패밀리레스토랑 씨푸드오션(www.seafoodocean.co.kr ,대표 박동호)은 파릇한 봄나물을 넣은 ‘케익 샐러드’ 등 총 30여 가지의 신 메뉴를 선 보이며, 고객 몰이에 나섰다. 가장 이색적인 ‘케익 샐러드’는 언뜻 보기에 전혀 샐러드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그 모양이 케익과 매우 흡사. 호박, 감자 등을 넣고 만든 케익 형태의 샐러드에 신선한 봄나물을 함께 버무려 만든 요리로 이미 싱가폴, 홍콩 등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것은 씨푸드오션 전문 요리사들이 봄나물을 섞어 한국형으로 재탄생 시킨 메뉴이다. 또 하나 새봄맞이 야심작인 봄나물 비빔밥. 고객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셀프형 비빔밥으로 겨자잎, 메밀싹, 유채, 돌나물, 참나물, 달래 등 비타민C 및 무기성분이 풍부한 봄나물로 춘곤증과 떨어지는 입맛을 잡아 주기에 제격이다. 그 밖에도 ‘딸기 연유 고구마 샐러드’, ‘훈제 연어 샐러드’, ‘타이칠리 & 생선튀김 샐러드’ 를 비롯해 ‘새송이 스시’, ‘문어 세비체’ 등 신선함을 컨셉으로 한 봄 개편 메뉴를 선보였다. 맛이 즐거운 곳' T.G.I.프라이데이스(www.tgif.co.kr (주)푸드스타/대표 김병홍)는 봄 시즌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3 Course meal(코스밀)'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3월의 신선한 봄 느낌을 물씬 풍기는 ‘크리스피 그린 빈’은 에피타이저 중 하나로 빵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 낸 그린빈을 오이와사비 드레싱에 찍어먹는 요리로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후라이드 머쉬룸’ 역시 신선한 양송이를 통째로 튀겨 할라피뇨 렌치드레싱과 곁들여 먹으면 입 안에서 양송이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메인메뉴에는 스테이크 외에도 ‘상하이 치킨샐러드’, ‘3(쓰리)웨이 타이 샐러드’, ‘케이준 후라이드 치킨샐러드’ 등 총 3가지 샐러드 요리가 포함되어 있다. 토니로마스도 봄맞이 메뉴로 볶은 양파와 신선한 야채로 구성된 저칼로리 샐러드인 ‘로마스 가든 샐러드’를 추천한다. 로마스 가든 샐러드는 제철 야채를 사용해 봄 향기를 가득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볶은 양파의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 상큼함으로 입맛을 돋우는 레몬 드레싱과 블루치즈 드레싱이 있다. 베니건스 마켓오의 경우 신선한 야채와 과일에 저칼로리인 닭가슴살과 콩이 어울린 산뜻한 샐러드인 ‘콩샐러드’와 부드럽고 담백한 연두부에 고소한 참깨 드레싱으로 버무린 야채를 곁들인 ‘두부샐러드’가 봄에 어울릴만한 메뉴. 자연을 담은 샐러드 & 그릴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www.sevensprings.co.kr)도 3월을 맞이하여 샐러드 바에 향긋한 ‘봄나물 비빔밥’과 ‘냉이 미소 된장국’을 선보인다. 기존 비빔밥 섹션에 낙지볶음, 당근채, 표고버섯, 에그 스크램블 등 이외에 봄을 맞이하여 돌나물, 시금치, 부추 등의 파릇파릇한 봄나물을 추가했다. 봄 채소 가운데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가장 풍부한 냉이를 미소 된장국에 넣은 ‘냉이 미소 된장국’을 선보인다. 냉이의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아 영양소 유지에도 좋다. 열대 테마 레스토랑인 카후나빌이 봄맞이 내놓은 샐러드 메뉴인 ‘프레쉬 모짜 치즈 샐러드와 모듬 새싹’은 몸에 좋은 생치즈와 토마토를 영양만점 새싹과 함께 곁들인 건강식 샐러드로 발사믹 크림 드레싱을 얹는다. 또 ‘새우 과일 샐러드’는 각종 야채와 키위, 골든 파인, 토마토 등과 고소한 새우가 어우러진 샐러드로 요거트 드레싱과 함께 하면 좋다.
2008.03.21 I 강동완 기자
모든 과일, 잘 씻어 껍질째 드세요
  • 모든 과일, 잘 씻어 껍질째 드세요
  • [조선일보 제공] 각종 비타민이나 섬유소 등 과일의 몸에 좋은 성분은 대부분 껍질에 집중돼 있다. 식물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산하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사람 몸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손상을 억제하고, 발암물질을 해독한다. 동의대 한의학과 최영현 교수는 "과일 속 피토케미컬은 색이 진한 껍질 부분에 풍부하다. 특히 포도나 사과, 배와 같이 껍질과 과육의 색이나 조직이 완전히 다른 과일의 껍질에 좋은 영양소가 집중돼 있다. 따라서 모든 과일은 '원칙적으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각종 비타민이나 섬유소 등 과일의 몸에 좋은 성분은 대부분 껍질에 집중돼 있다. 식물이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산하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은 사람 몸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 노화를 방지하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손상을 억제하고, 발암물질을 해독한다. 동의대 한의학과 최영현 교수는 "과일 속 피토케미컬은 색이 진한 껍질 부분에 풍부하다. 특히 포도나 사과, 배와 같이 껍질과 과육의 색이나 조직이 완전히 다른 과일의 껍질에 좋은 영양소가 집중돼 있다. 따라서 모든 과일은 '원칙적으로'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껍질, 영양의 보고사과 껍질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라는 성분이 많다. 펙틴은 장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배출함으로써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을 예방하고 알루미늄 등 중금속도 배출시킨다. 또 껍질의 '케르세틴' 성분은 항암작용 및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을 강화시켜준다. 비타민C는 거의 대부분이 사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 부분에 집중돼 있다. 포도도 마찬가지. 포도 알은 대부분 수분과 당분이며, 각종 비타민과 '레스베라트롤' '프로시아니딘' '안토시아닌' 등 몸에 좋은 성분은 껍질과 씨에 집중돼 있다. 육식을 많이 하는 프랑스인에게 오히려 심혈관 질환이 적은 이유도 포도 씨와 껍질까지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귤 껍질의 '살베스트롤' 성분은 암세포를 공격해 파괴한다. 또 귤 속 투명한 껍질에 함유된 비타민P는 콜라겐을 만드는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그 밖에 배 껍질에는 각종 폴리페놀, 감 껍질에는 '카로티노이드', 수박 껍질 바로 아래에 붙은 흰 부분에는 '시트룰린'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농약, 과민반응 하지 말자과일을 껍질째 먹으라면 대부분의 사람이 껍질에 묻는 농약까지 먹게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한다. 농촌정보문화센터 연규영 박사는 "농약은 사용 양, 횟수, 시기만 잘 따르면 마지막으로 살포한지 보통 15~25일이 지나면 자연분해 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꼼꼼하게 씻어 먹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귤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귤 껍질은 조직이 상대적으로 성글기 때문에 농약이 침착될 확률이 높은데다 시판하는 귤은 맛있게 보이기 위해 코팅제를 입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서울의과학연구소 식품안전연구센터 문성양 박사는 "귤 껍질을 말려 차를 만들어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유기농 귤이 아니면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과일을 세척할 때는 흐르는 물에 스펀지 등으로 싹싹 문질러 닦아야 하며, 씻은 뒤 소금물에 담가두면 잔류농약 성분을 더 제거할 수 있다. 씻기 힘든 포도는 한 알씩 잘게 잘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식초를 물과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한번 더 씻고 맑은 물로 헹구면 된다. 포도 송이에 농약이 묻은 것처럼 보이는 얼룩덜룩한 흰 점은 농약이 아니라 영양성분의 일종인 유기산이 배어 나온 것이므로 먹어도 문제가 없다. 씻을 때는 일반적으로 받아 놓은 물보다 흐르는 물로,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더 좋다. 물론 과일 전용 세정제나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면 더 많이 농약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과일 씻을 때 흡착력이 강한 숯을 넣으면 농약이 말끔하게 제거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데, 숯은 냄새만 제거할 뿐 농약 제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주스, 잼, 케이크 만들어 먹자사과는 가을 서리가 내린 뒤 수확하므로 병충해가 많은 여름에 수확하는 과일보다 농약 잔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사과는 품종에 상관없이 잘 씻어 껍질째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포도도 잘 씻은 뒤 껍질뿐 아니라 씨까지 씹어 먹는 것이 좋다.그렇다면 배나 감 같이 껍질이 억세고 질긴 것들은 도대체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이런 과일은 씨만 빼고 갈아서 마시는 것이 좋다. 포도를 갈 때는 씨까지 함께 넣는 것이 좋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과일 즙을 내서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섬유소 등 대부분의 몸에 좋은 성분은 즙을 내고 남은 찌꺼기에 있으므로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그 외에도 과육과 껍질을 함께 넣어 과일 잼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사과, 배, 감은 씨를 제거한 후 껍질째 다져서 밀가루, 설탕 등을 넣고 케이크나 머핀을 구워 먹는 방법도 있다. 수박 껍질 바로 아래 흰 부분은 잘라서 식초와 함께 피클을 만들어 먹거나 고춧가루, 식초 등을 넣어 초무침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사과 껍질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라는 성분이 많다. 펙틴은 장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배출함으로써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을 예방하고 알루미늄 등 중금속도 배출시킨다. 또 껍질의 '케르세틴' 성분은 항암작용 및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비타민C의 항산화 작용을 강화시켜준다. 비타민C는 거의 대부분이 사과 껍질 바로 밑의 과육 부분에 집중돼 있다. 포도도 마찬가지. 포도 알은 대부분 수분과 당분이며, 각종 비타민과 '레스베라트롤' '프로시아니딘' '안토시아닌' 등 몸에 좋은 성분은 껍질과 씨에 집중돼 있다. 육식을 많이 하는 프랑스인에게 오히려 심혈관 질환이 적은 이유도 포도 씨와 껍질까지 발효시켜 만든 포도주를 많이 마시기 때문이다. 귤 껍질의 '살베스트롤' 성분은 암세포를 공격해 파괴한다. 또 귤 속 투명한 껍질에 함유된 비타민P는 콜라겐을 만드는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그 밖에 배 껍질에는 각종 폴리페놀, 감 껍질에는 '카로티노이드', 수박 껍질 바로 아래에 붙은 흰 부분에는 '시트룰린'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다. ■ 농약, 과민반응 하지 말자 과일을 껍질째 먹으라면 대부분의 사람이 껍질에 묻는 농약까지 먹게 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한다. 농촌정보문화센터 연규영 박사는 "농약은 사용 양, 횟수, 시기만 잘 따르면 마지막으로 살포한지 보통 15~25일이 지나면 자연분해 되므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꼼꼼하게 씻어 먹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귤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귤 껍질은 조직이 상대적으로 성글기 때문에 농약이 침착될 확률이 높은데다 시판하는 귤은 맛있게 보이기 위해 코팅제를 입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서울의과학연구소 식품안전연구센터 문성양 박사는 "귤 껍질을 말려 차를 만들어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유기농 귤이 아니면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과일을 세척할 때는 흐르는 물에 스펀지 등으로 싹싹 문질러 닦아야 하며, 씻은 뒤 소금물에 담가두면 잔류농약 성분을 더 제거할 수 있다. 씻기 힘든 포도는 한 알씩 잘게 잘라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식초를 물과 1대 10의 비율로 혼합해 한번 더 씻고 맑은 물로 헹구면 된다. 포도 송이에 농약이 묻은 것처럼 보이는 얼룩덜룩한 흰 점은 농약이 아니라 영양성분의 일종인 유기산이 배어 나온 것이므로 먹어도 문제가 없다. 씻을 때는 일반적으로 받아 놓은 물보다 흐르는 물로,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더 좋다. 물론 과일 전용 세정제나 초음파 세척기를 이용하면 더 많이 농약 성분을 제거할 수 있다. 과일 씻을 때 흡착력이 강한 숯을 넣으면 농약이 말끔하게 제거된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데, 숯은 냄새만 제거할 뿐 농약 제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주스, 잼, 케이크 만들어 먹자 사과는 가을 서리가 내린 뒤 수확하므로 병충해가 많은 여름에 수확하는 과일보다 농약 잔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사과는 품종에 상관없이 잘 씻어 껍질째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포도도 잘 씻은 뒤 껍질뿐 아니라 씨까지 씹어 먹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배나 감 같이 껍질이 억세고 질긴 것들은 도대체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이런 과일은 씨만 빼고 갈아서 마시는 것이 좋다. 포도를 갈 때는 씨까지 함께 넣는 것이 좋다. 인제대 식품생명과학부 김정인 교수는 "과일 즙을 내서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섬유소 등 대부분의 몸에 좋은 성분은 즙을 내고 남은 찌꺼기에 있으므로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과육과 껍질을 함께 넣어 과일 잼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사과, 배, 감은 씨를 제거한 후 껍질째 다져서 밀가루, 설탕 등을 넣고 케이크나 머핀을 구워 먹는 방법도 있다. 수박 껍질 바로 아래 흰 부분은 잘라서 식초와 함께 피클을 만들어 먹거나 고춧가루, 식초 등을 넣어 초무침을 만들어 먹는 것도 좋다.
눈과 바람… 그리고 바다가 만드는 신비로운 풍광
  • 눈과 바람… 그리고 바다가 만드는 신비로운 풍광
  • [조선일보 제공]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에도 흰 눈 덮인 겨울을 구가하고 있는 명산들이 있다. 지난 연말 사흘간의 폭설이 내린 호남과 제주 일원의 산봉들은 하얗게 반짝이며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특히 금요일 눈 소식이 전해져 이번 주말 호남이나 제주 일원의 산을 찾아 나선다면 깊은 눈과 함께 반짝이는 눈꽃을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 사실 이 세 군데 산은 '하이힐'로는 어렵고 등산화를 신고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눈길 따라 하늘로 오르는 듯 ::: 전북 정읍 내장산 "와, 죽여준다." "여보 이리 좀 와봐요. 아이들도 데리고 오는 건데 너무 아쉽네요." 새해 첫째주 휴일을 맞은 정읍 내장산(內藏山·763m)은 보석처럼 빛나고 있었다. 가을이면 '단풍치마'를 걸친 듯하다는 서래봉(624m) 기암절벽은 푸른 대나무로 허리를 두르고 흰 눈을 인 채 솟구쳐 오르고, 서래봉 바위 능선으로 올라서서 불출봉(622m)을 향하노라면 눈 다리를 밟으며 파란 하늘로 오르는 착각이 든다. 겨울 산의 아름다움에 등산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눈앞에 펼쳐진 풍광을 혼자 즐기는 게 아까워 여기 좀 보라고 남편과 친구들을 불러대고, 그것으로도 모자라자 휴대전화를 붙잡고 혼자 보기 아깝다며 가까운 이들에게 내장산 설경을 전해주었다. 내장산 정상은 신선봉(763m)이지만, 서래봉~불출봉 능선 산행이 더욱 인기 높다. 가을철에는 단풍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서래봉~불출봉 바위능선은 겨울철에는 눈꽃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바윗길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일주문~벽련암~서래봉~불출봉~원적암~내장사를 이으면 3시간30분 정도 걸린다. ▲ 내장산의 설동(雪洞)최정상이 목표라면 내장사~까치봉(717m)~신선봉~신선약수 갈림목~금선계곡~내장사 원점회귀 코스를 택하도록 한다(4시간).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을 잇는 내장 8봉 종주산행은 내장산의 산세를 제대로 살필 수 있는 능선 코스로 8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가벼운 탑승이 목표라면 벽련암~원적암~내장사를 잇는 자연관찰로(2시간)를 따르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나 연자봉을 오르도록 한다(왕복 2시간). 케이블카 운행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요금(왕복/편도) 어른 5500/4000원, 어린이 4000/2000원. (063)538-8120. 내장사 문화재 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400원. 국립공원관리소 (063)538-7875. 내장산 탑승로에는 데크와 철계단 구간이 자주 나타난다. 특히 서래봉~불출봉 구간과 망덕봉 구간에는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파른 철계단이 많으므로 아이젠, 장갑, 등산용 폴 등을 꼭 갖추도록 한다. 고속버스나 호남선 열차를 이용해 정읍까지 간 다음 공용버스터미널(063-535-6011)에서 20~30분 간격 운행하는 직행이나 시내버스 이용(요금 1100원). 승용차의 경우,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진입한다(12㎞). >> 고난도 비탈길… 썰매장이 따로 없네 ::: 전북 진안 운장산 금남정맥 최고봉 운장산(雲長山·1126m)은 남한 땅에서 눈 많기로 둘째라면 서러워할 '무진장(무주·진안·장수 3개군)'을 대표하는 산이다. 장쾌한 능선과 사방 막힐 것 없는 조망을 자랑하는 이 산은 겨울철에는 깊은 눈과 매서운 바람까지 더해져 화려한 눈꽃이 필 확률이 높고 강원 내륙의 고봉준령만큼이나 진한 적설기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눈꽃 산행에는 진안군 주천면과 완주군 동상면의 경계를 이룬 서봉 북릉 코스가 최적이다. 산행기점은 노선버스가 닿는 주천면 대불리 내처사동 입구에서 도로로 1.5㎞ 거리인 피암목재(580m). 피암목재를 출발해 활목재(880m)를 거쳐 독제봉(獨帝峰)이라 불리는 서봉에 올라서면 산허리를 휘감은 도로와 임도는 흰눈 뿌려놓은 꽃길이요, 들녘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느껴지고, 동봉은 거대한 눈꽃송이와 같은 절경으로 다가온다. 최정상이 목표라면 내장사~까치봉(717m)~신선봉~신선약수 갈림목~금선계곡~내장사 원점회귀 코스를 택하도록 한다(4시간).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을 잇는 내장 8봉 종주산행은 내장산의 산세를 제대로 살필 수 있는 능선 코스로 8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 가벼운 탑승이 목표라면 벽련암~원적암~내장사를 잇는 자연관찰로(2시간)를 따르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나 연자봉을 오르도록 한다(왕복 2시간). 케이블카 운행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요금(왕복/편도) 어른 5500/4000원, 어린이 4000/2000원. (063)538-8120. 내장사 문화재 관람료 어른 2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400원. 국립공원관리소 (063)538-7875. 내장산 탑승로에는 데크와 철계단 구간이 자주 나타난다. 특히 서래봉~불출봉 구간과 망덕봉 구간에는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파른 철계단이 많으므로 아이젠, 장갑, 등산용 폴 등을 꼭 갖추도록 한다. 고속버스나 호남선 열차를 이용해 정읍까지 간 다음 공용버스터미널(063-535-6011)에서 20~30분 간격 운행하는 직행이나 시내버스 이용(요금 1100원). 승용차의 경우,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진입한다(12㎞). ▲ 운장산 동봉상여바위를 거쳐 주봉(1126m)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마이산이 귀를 쫑긋거리며 반겨주고, 동으로 복두봉(1007m)을 거쳐 구봉산으로 이어진 능선은 파란 하늘을 떠받친 산마루나 다름없이 느껴진다. 동봉 갈림목을 지나 왼쪽 내처사동으로 향하노라면 이번에는 비명과 탄성이 터져나온다. 곧바로 서서 내려서려면 엄청난 고난도 산길이지만 체면 버리고 털썩 주저앉아 엉덩이 썰매를 타노라면 쏜살같은 속도에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다. 마지막 잘룩이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내처사동 버스종점이다. 4시간30분~5시간 소요. 대불리행 버스는 진안 시외버스터미널(063-433-2508)에서 다닌다(1일 7회, 1시간30분, 3500원). 자가용의 경우, 호남고속도로 익산IC에서 봉동~17번 국도~고산~737번 지방도로~55번 지방도로를 따르거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금산IC에서 금산~13번 국도~매곡리 삼거리~725번 지방도로~주천~55번 지방도로를 따르면 피암목재로 올라선다. >> 눈과 바람… 그리고 바다가 만드는 신비로운 풍광 ::: 제주 한라산 한라산(漢拏山·1950m)은 내륙의 산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독특한 설경을 보여준다. 남한에서 연중 적설량이 가장 많은 산이 한라산이다. 게다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습기를 듬뿍 머금은 눈이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 기암절벽과 산릉을 덮은 나무들에 켜켜이 달라붙어 신비로운 경치를 자아낸다. 한라산 산행은 성판악(산행기점 해발고도 750m, 동릉 정상까지 9.6㎞), 관음사(600m, 동릉 정상까지 8.7㎞), 어리목(950m, 윗세오름까지 4.7㎞), 영실(영실휴게소 1250m, 윗세오름까지 3.7㎞) 4개 기점에서 시작한다. 화구벽 동릉 정상까지 오르려면 성판악~동릉 정상~대피소~관음사 코스(7~8시간)를 따르고, 한라산 최대의 기암절벽인 오백나한과 선작지왓을 배경으로 솟구친 화구벽을 보려면 영실~윗세오름~어리목 코스(4시간)를 택하도록 한다. ▲ 한라산 영실코스해가 짧은 겨울철에는 진달래대피소에서 12시에 백록담 방향 산행을 통제하고, 동릉 통제소에서는 오후 1시30분에 하산시킨다. 윗세오름에서는 오후 3시에 하산. 한라산국립공원 (064)713-9950~3. 제주시외버스터미널(064-753-1153)에서 어리목·영실행은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정시, 이후 오후 3시까지는 1시간20분 간격 출발. 어리목 1500원, 영실 입구 3000원. 성판악행은 15분 간격(오전 6시~오후 9시30분) 출발. 1500원. 택시를 이용하면 버스정류소에서 약 5㎞ 거리인 영실휴게소까지 올라갈 수 있다. 택시요금 영실휴게소 2만5000원, 성판악 2만원, 어리목 2만원, 관음사 1만5000원선. 제주콜택시 (064)725-3800. ▶ 관련기사 ◀☞배낭 대신 핸드백 들고… 케이블카로 단숨에 오르다☞여자 혼자서도 오르기 쉬운 雪山 여행
 달력만 넘겨도 군침이 돈다
  • [맛 다이어리 2008 #3] 달력만 넘겨도 군침이 돈다
  • [조선일보 제공] 7. 은어|하동 민물장어|고창 은어는 생선 비린내가 없고 수박 냄새가 난다. 강바닥 돌에 붙은 물이끼만 먹고 일급수에서만 살아서 그렇다고 한다. 굵은 소금을 뿌려 센불에서 멀찍이 떨어뜨려 천천히 구워야 수박향과 담백한 살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은어는 섬진강과 경북 울진 왕피천, 강원 삼척 오십천, 양양 남대천 등에서 맛볼 수 있지만, 역시 섬진강이 다양하다. 경남 하동에는 ‘은어밥’이란 별미도 있다. 밥을 짓다가 밥물이 줄면 은어를 머리부터 밥에 박아 넣은 뒤 뚜껑을 덮어 뜸 들인다. 살만 발라 밥과 섞어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여름 보양식으론 민물장어가 빠지지 않는다. 남성정력과 항암, 시력 향상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비타민A가 쇠고기보다 400배 이상이라고 한다. 장어 하면 전북 고창군이다. 풍천(風川)을 이곳 인천강 어귀 지명으로 아는 이들이 많을 정도다. 풍천이란 민물과 썰물이 섞이는 강 하구를 말한다. 인천강을 거슬러 올라가던 자연산 장어는 거의 사라졌지만, 선운사 길목부터 입구까지 장어식당 30여 곳이 성업 중이다. 8. 자리물회·한치회|제주 올 여름 제주도에 가면 자리회와 한치회를 먹자. 제주 사람들이 가장 먹고 싶다고 그리워 할 만큼 뭍에서는 만나기 힘든 음식들이다. 자리회는 당연히 자리돔으로 만든다. 제주 어디서나 파는 값싸고 흔한 생선으로, 길이가 6~12㎝로 작다. 여름에 주로 잡힌다. 여름에는 시원한 자리물회가 최고다. 자리돔을 가늘게 썰어서 각종 채소와 함께 매콤새콤한 양념에 버무리고 얼음 띄운 찬물을 부어준다. 후루룩 후루룩 마시듯 먹는다. 작은 생선이므로 회로 먹을 때는 대개 뼈째 썰어서 먹는 뼈회(세코시)로 먹는다. 풋고추, 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으로 양념한 자리젓이나 소금구이는 밥반찬으로 흔히 나온다. 한치는 다리 길이가 한 치(3.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물론 열 개 다리 중에서 8개가 한 치밖에 안 되는 짧은 길이고, 나머지 둘은 오징어처럼 길다. 맛은 한치가 오징어보다 훨씬 낫다고 제주도 사람들은 말한다. 오징어보다 육질은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나 단맛이 더 강하다고 한다. 제주 바닷바람을 맞으며 갓 잡아 아직 투명한 한치를 가늘게 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싶다. 9. 이천쌀밥|이천 전어|삼천포·남해 송이|봉화·울진·양양·인제 사실 밥만 맛있으면 다른 반찬은 별 소용없다. 예부터 임금 수라상에 오르던 쌀 생산지 경기도 이천에는 귀하고 값비싼 음식이 아닌, ‘이천쌀’을 내세우는 식당이 많다. 이천농협에서 저온 보관하는 벼를 그날그날 도정해 밥을 짓기 때문에 아무 때나 가도 밥맛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식당 주인들은 “가을 추수 직후 밥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수분함량 16%인 쌀로 밥을 지어야 가장 맛있는데, 갓 수확했을 때가 16%이다. 여기 잘 구운 전어 살 한 점 얹으면 천국이겠다. 기름이 오를 대로 오른 가을전어는 가을 별미의 대명사. 전 해역에서 잡히나, 수협 관계자나 수산시장 도매상들은 남해산 전어가 조금 더 낫다는 편으로 기운다. 경남 삼천포, 남해산을 최고로 친다. 송이를 흔히 ‘가을철 미각의 최고 사치’라고 부른다. 지표 온도 19도에 일교차 10도 날씨가 열흘 이상 지속 되어야만 발아하는데다, 인공재배가 안된다. 소나무와 버섯, 흙이 절묘하게 섞인 특유의 향기를 맡아보면 그만한 가격을 치르고 먹으려는 까닭이 이해되기는 한다. 경북 봉화, 울진, 영덕, 강원도 양양, 인제, 삼척, 강릉, 고성 등에서 난다. ▶ 관련기사 ◀☞[맛 다이어리 2008 #2] 달력만 넘겨도 군침이 돈다☞[맛 다이어리 2008 #1] 달력만 넘겨도 군침이 돈다
(창업아이템)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놀부만의 욕심
  • (창업아이템)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놀부만의 욕심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외식문화기업인 ㈜놀부(대표:김순진,www.nolboo.co.kr)가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설렁탕을 현대적 분위기와 맛으로 새롭게 재현한 “욕심담은 놀부설농탕”을 지난 10월 2일 강남구 도곡동 놀부타운 2층에 오픈했다. 놀부 보쌈, 항아리갈비, 부대찌개, 유황오리등 한식메뉴를 과학화하여 연간 3천 5백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외식기업으로 성장한 놀부는 건강에도 좋고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고유의 한식메뉴인 설렁탕을 업그레이드시킨 한식 캐주얼 레스토랑을 야심차게 선보인 것. ◇ 2년여의 메뉴개발과 준비를 거쳐 놀부만의 맛으로 태어나 “욕심담은 놀부설농탕”은 2년여간의 메뉴개발과 준비를 거쳐 깊고 진한 사골육수는 물론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의 맛까지 놀부만의 욕심과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선보였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특히 중장년층만이 즐겨먹는 설렁탕집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젊은층를 비롯 온가족이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젊은 취향의 일품 요리를 비롯해 모던하고 깨끗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렁탕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욕심담은 놀부설농탕”이 가장 자랑하는 것은 진한 국물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진하고 깔끔한 육수맛이 최고 일품! 공장에서 24시간동안 정성스럽게 육수를 우려내어 가장 한국적인 깊은 사골 육수를 만들어 냈다. 중장년층에게는 진한 육수의 맛을, 20대에겐 담백한 맛, 어린이들에게는 부드러운 맛을 느낄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젊은층과 여성들을 위해 냄새와 기름을 제거한 양지고기를 듬뿍 넣어 입맛을 사로잡으려고 하였다. 함께 나오는 찬으로는 아삭아삭한 겉절이 김치와 한입에 먹기 좋은 섞박지가 별미다. 시원한 온도로 즉석에서 제공되어 따끈한 설렁탕 육수와 함께 어울려 입속에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앙상블을 느껴 볼 수 있게 하였다. 놀부설농탕은 6천원, 10세이하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설농탕은 4천원,담백한 수육과 설렁탕을 함께 즐기는 설렁탕정식은 1만원에 판매된다. ◇ 젊은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일품요리로 만족도를 높여 욕심담은 놀부설농탕에는 설렁탕외에도 가족,직장인,연인들이 자신의 입맛에따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9가지의 일품요리로 구성되어 있다. 따끈한 국물과 고기가 어우러진 탕류를 비롯, 부드럽고 담백한 수육류, 저렴하고 맛있는 불고기 등 수육 일색의 사이드 메뉴를 탈피하여 차별화를 시도됐다. 특히 얇게 저민 부드러운 소고기와 싱싱한 버섯이 함께 어울리는 “옛맛불고기”는 놀부가 자랑하는 별미다. 놀부만의 불고기소스로 버무린 생불고기에 싱싱한 버섯, 야채등이 진한 육수와 어우려져 옛맛불고기의 향수를 느껴 볼 수 있다. 맛도 맛이지만, 1인분에 1만원이라는 대중적인 가격으로 거품을 없애서 젊은층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가격: 160g 1인분 - 1만원) 또한 진한 육수와 자연송이 버섯, 부드러운 도가니가 일품인 “도가니탕”,”꼬리곰탕”은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제격이다. 특히 식사내내 탕의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내열도자기를 달구고, 밑에 철판 밑받침을 깔아 최대한 따뜻한 온도에서 탕의 진맛을 느껴 볼수 있도록 기물의 차별화를 꾀했다. 그 밖에도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특제과일 소스와 야채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도가니무침”을 비롯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접시수육”, 녹각,은행등 몸에 좋은 재료가 함께 제공되는 “모듬수육”, “영양꼬리찜”등은 가족, 여성고객의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 24시간 영업, 탕류 테이크아웃 포장 판매 등 새로운 컨셉 선보여 놀부 함용식 차장은 “욕심많은 놀부설농탕은 온가족의 외식 문화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영양만점의 육수와 다양한 일품요리,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넉넉한 식사가 되도록 과감히 24시간 영업제로 운영중이며, 그동안 포장이 불가능해 불편을 겪는 일을 감안해서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언제든지 테이크아웃 할 수 있도록 포장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문의)&nbsp;02-579-9882▶ 관련기사 ◀☞(창업아이템) 아늑한분위기의 편안함 선사, 생맥주전문점 서유기☞(창업아이템) 떡에 싸먹는 삼겹살로 대박 행진하는 ‘떡쌈시대’☞(창업아이템) 건강 음식과 건전한 술 문화를 표방하는 수리야
2007.12.06 I 강동완 기자
당신이 꼭 먹어야 할 ''최후의 만찬''은? (VOD)
  • 당신이 꼭 먹어야 할 ''최후의 만찬''은? (VOD)
  • ▲ 검은 트러플을 곁들인 거위간 요리&nbsp;[조선일보 제공]&nbsp;언제 죽을지 안다면, 그리고 마지막 한 끼 식사를 고를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먹겠는가? 미국 사진작가 멜라니 더니아(Melanie Dunea)는 이 질문을 세계 최고 요리사 50명에게 던졌다. 이들의 답변이 의외다. 요리사들은 대부분 단순하고 소박한 음식을 최후의 만찬 메뉴로 골랐다. 영국 최고 요리사로 꼽히는 고든 램시(Gordon Ramsay)는 로스트비프를, 한국에서도 인기 높은 영국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는 스파게티와 라이스푸딩을 먹겠다고 했다. 뉴욕에서 ‘밥보(Babbo)’를 운영하는 마리오 바탈리(Mario Batali)는 돼지 한 마리를, 타일러 플로렌스(Tyler Florence)는 프라이드치킨을 요구했다. 푸아그라(거위간), 트러플(송로버섯), 캐비아(철갑상어알)처럼 비싸고 귀한 음식을 선택한 요리사는 거의 없었다. 정확하게는 미국 최고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프렌치 론드리(French Laundry)’ 주인 겸 총주방장 토머스 켈러(Thomas Keller)를 포함 딱 셋이다. 더니아는 세계 최고 요리사 50명이 선택한 음식을 ‘나의 최후의 만찬(My Last Supper)’이란 책으로 묶었다. 사실 맛이란 아주 주관적이다. 맛있는 음식이란 가장 행복했던 과거를 되살려주는 촉매제다. 대개는 어렸을 적 엄마가 해주던 음식이다. 그리운 맛이다. 미국 배우 마이크 랜들먼은 “대부분 사형수가 마지막 음식으로 ‘집밥(comfort food)’을 선택한다”면서 “80%는 치즈버거나 스테이크, 프라이드치킨”이라고 말했다. 랜들먼은 사형수들이 최후의 식사로 어떤 음식을 선택했는지를 기록한 개인 블로그 ‘데드 맨 이팅(Dead Man Eating)’를 운영한다. 미국인이라면 친근하고 익숙한 음식들이다. 한국인이라면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아니었을까. &nbsp;▲ 송이버섯을 곁들인 와규 스테이크와 소 볼살찜▲ 죽기 전에 맛봐야 할 101가지 요리 Part 1 / 김성윤 기자&nbsp;▲ 캐비아와 게살을 곁들인 알래스카산 킹크랩 수프101가지 요리 중 10가지 먼저 맛보세요 내년까지 W호텔서 열려 W서울워커힐호텔에서는 지난 7일 ‘죽기 전에 맛봐야 할 101가지 요리’란 행사가 열렸다. 지난 10월 새로 부임한 아일랜드 출신 키아란 히키(Ciaran Hickey·41) 총주방장이 마련한 6코스 만찬이다. 참치 뱃살(와사비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블루핀 참치 뱃살회), 푸아그라와 트러플(검은 트러플을 곁들인 거위간 요리), 캐비아와 알래스카산 킹크랩(캐비아와 게살을 곁들인 알래스카산 킹크랩 수프), 자연산 감성돔과 랍스터(감성돔과 랍스터 라비올리 부야베스), 와규 쇠고기(송이버섯을 곁들인 와규 스테이크와 소 볼살찜), 발로나 초콜릿(발로나 만자리 초콜릿과 소금 캐러멜 아이스크림) 등 최고급 음식재료가 가득하다. 미식가라면 듣기만해도 ‘파블로프의 개’ 반응을 일으킬만하다. 세계적 요리사들이 마지막 만찬으로 고른 음식과는 정반대에 가깝다. 히키씨는 “일반인이 돈을 내고 와서 식사할 때는 집에서 엄마나 아내가 해도 잘할 수 있을만한 음식 그 이상의 특별한 무엇을 원한다”면서 자신의 선택을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과 각종 자료를 뒤지면서 전세계 누구라도 한 번쯤 먹고 싶을 만한 음식으로 메뉴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1가지란 단지 재미있고 관심을 끌 만한 숫자로, 1000개도 1만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히키씨는 최후의 만찬으로 어떤 음식을 선택할까? 히키씨는 자신의 고향인 아일랜드식 베이컨을 넣은 샌드위치를 골랐다. “20년도 전이죠. 요리사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예요. 밤새 음식 만들고 새벽이 됐는데, 주방에서 바삭하게 구워 두툼하게 자른 베이컨 한 접시와 식빵 한 접시를 수북하게 내왔어요. 그때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잊을 수가 없어요.” 7일 만찬은 101가지 음식 중 10가지로 구성됐다. 나머지 91가지 요리는 내년 1월 1일 등 여러 차례로 나눠 소개할 예정. 히키씨는 아직 91가지 메뉴를 완전히 구성하지 않았다. 그는 “한국 손님들의 입맛과 요구를 아직 완전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미완성으로 남겨뒀다”고 말했다.&nbsp;▲ 감성돔과 랍스터 라비올리 부야베스.▲ 발로나 만자리 초콜릿과 소금 캐러멜 아이스크림&nbsp;▲ 와사비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블루핀 참치 뱃살회7일 열린 '죽기 전에 맛봐야 할 101가지 요리' 만찬에 등장한 음식' 블루핀 참치 뱃살(Blue Fin toro) 거위간(푸아그라·foie gras) 송로버섯(트러플·truffle) 알래스카산 킹크랩(Alaskan king crab) 철갑상어알(캐비아·caviar) 자연산 감성돔(wild sea bream) 바닷가재(lobster) 와규 쇠고기 등심(Wagu sirloin) 송이버섯(pine mushroom) 발로나 만자리(Valrhona Manjari) 초콜릿
  • 노대통령 평양 답례만찬 메뉴 어떻게 구성됐나
  • (평양=공동취재단) 노무현 대통령이 3일 저녁 인민문화궁전에서 마련한 북측 인사 초청 답례만찬 메뉴는 `팔도 대장금 요리'라는 주제로 남측 각 지방의 토속 식재료를 이용한 특색있는 향토음식으로 구성됐다. 메뉴 식단은 ▲영덕게살 죽순채와 봉평 메밀쌈 ▲흑임자죽 ▲완도전복과 단호박찜 ▲제주흑돼지 맥적과 누름적 ▲고창 풍천장어구이 ▲횡성.평창 너비아니 구이와 자연송이 ▲전주비빔밥과 토란국 ▲호박과편, 삼색매작과와 계절과일 ▲안동 가을 감국차로 이뤄졌고, 기본반찬으로 배추김치, 나박김치, 새우잣즙무침, 영광굴비, 송이사태장조림, 매실장아찌와 남해멸치볶음이 식탁에 올려졌다. 영덕게살 죽순채와 봉평메밀쌈은 드라마 `대장금'중 궁녀 회식 장면에서 둘러앉은 궁녀들에게 냉채의 재료로 무엇이 들어갔는지 질문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음식이고, 강원도 봉평의 메밀과 영덕 대게를 재료로 하고 있다.나머지 음식들도 충주산 흑임자, 완도 전복, 제주흑돼지, 고창 풍천 장어, 횡성.평창 너비아니 구이, 오대산 자연송이, 이천쌀, 나주배, 대구 사과, 진영단감, 장호원 복숭아, 무등산 수박, 제주 감귤.한라봉, 영동 포도, 해남 참다래, 공주밤 등 전국 각 지역의 토산물들로 만들어졌다. 건배주 및 식사주로는 부산의 천년약속, 경기 화성의 백세주, 전북 고창의 선운산 명산품 복분자주가 올라가고, 이밖에도 팔도 전통술 모음으로 경기김포의 문배주, 강원 정선의 명작 오가자, 전북 남원의 황진이주, 충남 공주의 계룡 백일주, 충북 청주의 대추술, 전남 장성의 보해 복분자주, 전남 진도의 진도 순한홍주, 경북안동의 안동소주, 경북 의성의 주지몽 석류주, 경남 함양의 지리산 솔송주, 제주 고소리술 등 다양한 남측 술들을 맛볼 수 있게 했다. 답례만찬 식단 구성과 준비에는 청와대, 외교부 의전팀과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등 요리 전문가(8명), 호텔 조리사들이 참여했다. 평양에서 만찬 당일 직접 만들어야 할 요리를 위해 윤숙자 소장을 비롯,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롯데호텔 서울의 조리팀 일부요원들이 방북했다.▶ 관련기사 ◀☞노대통령-김정일위원장 내일 오전 ''평양 정상선언'' 발표☞평양 간 재계 총수들 "너무 피곤해.."☞盧대통령,예정대로 `아리랑` 공연 관람
2007.10.03 I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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