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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5년 연속 초청
  • 홍상수 신작 '여행자의 필요',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5년 연속 초청
  • 영화 ‘여행자의 필요’ 스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31번째 장편 신작이자, 이자벨 위페르 배우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여행자의 필요’가 오는 2월 15일(현지시간)에 열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은 이를 통해 지난해 ‘물안에서’에 이어 이번 신작까지 5년 연속 베를린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22일 해외 배급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홍상수 감독 신작 ‘여행자의 필요’를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했음을 발표했다.이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에 이은 5년 연속 초청이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감독상을, ‘인트로덕션’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각본상을, ‘소설가의 영화’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의 세 번째 협업 작품이다. 이자벨 위페르는 홍상수 감독의 2012년 작 ‘다른나라에서’와 2017년 작 ‘클레어의 카메라’에 출연했다.‘여행자의 필요’는 이밖에 ‘그 후’, ‘당신얼굴 앞에서’, ‘소설가의 영화’, ‘탑’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서 같이 작업했던 배우 이혜영, 권해효, 조윤희와 ‘물안에서’, ‘우리의 하루’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했던 배우 하성국, 김승윤 등이 출연했다.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며, ‘여행자의 필요’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4.01.22 I 김보영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문세(아영FBC 창업자·부회장)씨 별세, 변미자씨 남편상, 이종은·종민(쏨바이유니와인 대표)씨 부친상 = 17일 오후 4시 31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일 오전 8시. 02-2175-0075▲조종선(향년 91)씨 별세, 조영인(서울 노원구약사회 총회의장)·조윤희·조윤옥·조경순씨 부친상, 남미경씨 시부상, 전관표(자영업)·박영훈(자영업)·박찬규(자영업)씨 장인상, 조아라·조아영씨 조부상, 박종식·박두호·전명아·박다랑·박선영씨 외조부상 = 17일 오후 5시37분, 경희대의료원 장례식장 303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장지 괴산 호국원. 02-9589721▲최경녀(향년 93)씨 별세, 온정원·온정호·온정권(무영CM건축사무소 대표이사)·온정임·온정실씨 모친상, 김태화·박계식씨 장인상 = 17일 오후 10시 5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02-3410-6920 ▲조성삼(금호고속 전 상무) 씨 별세, 조재경(조선이공대 교수)씨 부친상, 정양민(광주미래로21병원 원장) 씨 장인상 = 18일 오전, 광주 천지장례식장 201호,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2-527-1000 ▲이준용 씨 별세, 김소희(남도일보 편집부 차장)씨 남편상 = 18일, 광주 VIP장례타운 302호, 발인 20일. 062-521-4444▲이계선 씨 별세, 김명일(경남매일 미디어국장)씨 모친상 = 18일, 마산의료원장례식장 301호, 발인 20일 오전 10시 30분 055-249-1700
2024.01.18 I 김윤정 기자
황정음→이유비, 엄기준 편 됐다…김순옥 표 '반전 엔딩' 6.6%
  • 황정음→이유비, 엄기준 편 됐다…김순옥 표 '반전 엔딩' 6.6%
  • (사진=SBS ‘7인의 탈출’)[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이 역대급 반전 엔딩으로 소름을 유발했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시즌1 최종회에서는 매튜 리(엄기준 분)의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또 한 번 욕망을 선택한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회 시청률은 수도권 7.3%, 전국 6.6%로, 뜨거운 호응 속 시즌1의 막을 내렸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파이널 매치가 그려졌던 만큼 순간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올랐다.이날 방송에서는 매튜 리와 민도혁(이준 분)의 파이널 매치가 그려졌다. 한모네(이유비 분), 양진모(윤종훈 분)와 손을 잡고 매튜 리를 옥죄어 가던 민도혁. 하지만 매튜 리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자신의 비밀을 아는 자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나선 것.민도혁을 포함한 6인을 지옥으로 초대한 매튜 리는 또다시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다. 죽음보다 매튜 리의 ‘악’을 선택한 6인이 떠난 뒤, 목숨이 위태로운 민도혁을 데리러 온 강기탁(윤태영 분)의 등장은 끝나지 않은 대결을 예고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사진=SBS ‘7인의 탈출’)민도혁은 매튜 리를 향한 복수를 차근하게 준비해갔다. 매튜 리에게 총상 입은 민도혁은 한모네를 찾았다. 그는 상처 치료보다 금라희(황정음 분)의 핸드폰에 도청 프로그램을 설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통해 금라희의 속셈을 알게 된 민도혁은 악인들을 분열시킬 작전을 세웠다. 그들이 노리고 있는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재산을 가로채기로 한 것. 예상대로 차주란(신은경 분)은 재산을 훔치기 위해 놀이터를 찾았고, 금라희에게 가던 길목을 막아 탑차를 빼돌렸다.이를 알 길 없는 매튜 리와 금라희는 서로를 탓하며 대립했다. 그리고 민도혁은 성찬그룹 서버를 이용해 두 사람의 싸움을 생중계하며 매튜 리의 진짜 정체를 밝혔다. 진실을 촉구하는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 매튜 리는 심준석이 만든 정교한 딥페이크 기술이라며 발뺌했다.심 회장(김일우 분) 저택에서 있었던 일 역시 조작된 영상일 수 있다는 것. 사면초가에 몰린 매튜 리는 심 회장을 죽이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이번에는 심 회장이 빨랐다. 성치 않은 몸으로 기자회견을 연 심 회장은 심준석과 민도혁의 비밀을 밝히고 죽음을 맞았다.진실이 드러나자 위기에 몰린 건 악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금라희는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증거 인멸에 나섰다. 그는 밀항을 준비하는 차주란,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를 이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거듭된 배신으로 세 사람을 회유하는 게 쉽지 않았고, 결국 금라희는 매튜 리에게 마지막 협상을 제안했다.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죽여달라는 것.그러나 매튜 리는 세 사람을 데리고 온 금라희마저 살려둘 생각이 없었다. 민도혁과 한 편이 된 한모네, 양진모도 위험했다. 매튜 리는 한모네에게 민도혁의 위치를 알려주면 다시 최고의 배우 자리에 오르게 해주겠다고 유혹했다. 한모네는 오히려 반격의 기회로 이용했다. 매튜 리를 처리할 상황을 만들었지만, 찰나의 순간 들이닥친 매튜 리의 수하들에게 꼼짝할 수 없이 당하고야 말았다.매튜 리가 짜놓은 게임에서 토끼몰이를 당한 7인은 가까스로 건물 옥상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는 건 끔찍한 양자택일이었다. 민도혁의 편에 서서 죽거나, 아니면 다시 매튜 리의 밑에서 충성심 강한 ‘개’가 되는 것. 매튜 리는 옥상 곳곳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며 빠른 선택을 촉구했다.결국 6인은 참회할 기회 대신 다시 욕망을 선택했다. 쓰러진 민도혁을 뒤로하고 자신들의 목숨과 부를 택한 6인. 최소한의 양심조차 저버린 이들은 타락해버린 자신들의 삶을 합리화하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렇게 새로운 ‘악’의 운명 공동체가 된 ‘7인’은 매튜 리가 동원한 헬리콥터를 이용해 탈출했고, 총상을 입은 민도혁 만이 남겨졌다.절체절명의 순간 민도혁 앞에는 극적으로 섬에서 탈출한 강기탁이 진짜 이휘소(민영기 분)와 함께 나타났다. 이휘소는 매튜 리가 이용한 ‘루카’에 대한 정보가 담긴 USB를 강기탁에게 건넸다. 불바다가 된 옥상에서 민도혁을 데리고 탈출하는 강기탁의 엔딩은 새로 시작될 데스 게임,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7인의 탈출’ 시즌2는 오는 2024년에 방송 예정이다.
2023.11.18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X신은경, 은밀한 만남…이덕화 재산 노린다
  • '7인의 탈출' 황정음X신은경, 은밀한 만남…이덕화 재산 노린다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 신은경이 다시 한번 반란에 나선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9일,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 분)의 은밀한 만남을 공개했다.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재산을 노린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의기투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서울 게 없는 금라희, 차주란이 또 어떤 일을 벌일지 눈길을 끈다.지난 방송은 매튜 리(엄기준 분)의 진짜 계획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가 설계한 데스게임은 ‘방다미 사건’과 연루된 7인을 응징하고, 성찬그룹과 ‘K’를 향한 복수였다. 이에 민도혁(이준 분)을 제외한 6인을 게임의 ‘말’로 활용해왔던 매튜 리. 그러나 매튜 리가 이휘소(민영기 분)가 아닌 ‘K(심준석)’라는 충격적 정체가 밝혀지며 복수의 판도 뒤집혔다.매튜 리의 진짜 복수 대상은 성찬그룹 심 회장(김일우 분)의 친아들 민도혁이었던 것. 매튜 리는 성찬갤러리 파티에 참석해 VIP실 그림을 고명지(조윤희 분)가 그린 위작으로 바꿔놓으라고 미션을 내렸다. 그리고 발생한 살인 사건은 다시 거세게 불어닥칠 폭풍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포착된 금라희, 차주란의 비밀스런 만남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방칠성 회장의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던 금라희와 차주란. 그를 죽이는 계획까지 합심해 성공했지만, 방칠성이 미리 손을 써 현금화한 재산은 얻지 못했다. 그런 두 사람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강기탁(윤태영 분)에게서 방칠성 재산이 방다미와 연관된 곳에 있다는 중요한 단서를 알아낸 것.욕망에 불을 다시 켠 금라희와 차주란은 방다미가 양부모와 살았던 동네 놀이터에서 조우했다. 한 노인이 뿌린 구정물에 혼쭐나 쫓겨난 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 다시 만난다고. 과연 은밀한 작당 모의에서 이들이 세운 계획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15회에서 돈과 성공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금라희의 저력이 드러난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위기 속에서도 욕망의 불씨를 지피는 금라희와 차주란, 이익 앞에서는 손발 척척인 환장의 콤비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매튜 리 역시 방칠성의 재산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 돈의 주인은 누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7인의 탈출’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1.09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드러난 엄기준의 진짜 계획…'매운맛 반전'
  • '7인의 탈출' 드러난 엄기준의 진짜 계획…'매운맛 반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의 진짜 계획이 드러났다.지난 4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사진=SBS)지난 4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4회에서 매튜 리(심준석, 엄기준 분)는 6인에게 새로운 미션을 내렸다. 성찬갤러리 파티에 참석해 VIP실 그림을 가짜로 바꿔놓으라는 것. 그리고 또 한 번의 반전이 찾아왔다. 파티장에 살인 사건이 벌어졌고, 매튜 리의 계략대로 민도혁(이준 분)이 심준석의 공범으로 몰려 체포된 것. 여기에 탈출을 감행한 민도혁에게 손을 내미는 한모네(이유비 분)의 모습은 지각 변동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14회 시청률은 전국 5.6%, 수도권 5.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1.8%를 나타냈다.이날 매튜 리는 자신이 ‘심준석’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양진모(윤종훈 분)를 이용했다. 강기탁(윤태영 분)인 척 양진모의 전화를 받은 매튜 리는 노한나(심지유 분)가 자신의 딸임을 알았다. 강기탁과 은밀한 접선을 계획했던 양진모 앞에 나타난 매튜 리는 자신을 배신한 대가로 노팽희(한보름 분)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양진모는 원하는 것 다 들어줄 테니 살려만 달라고 애원했고, 매튜 리는 민도혁이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하게 만들라고 했다. 들통나는 순간 모두 죽이겠다는 것. 노팽희와 노한나를 자신의 집으로 들인 매튜 리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양진모를 압박했다.그리고 매튜 리는 민도혁을 찾았다. 강기탁의 행방을 묻는 민도혁에게 성찬그룹에 잡혀 고초를 겪고 있을 거라며 말을 흘렸다. 민도혁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심 회장(김일우 분)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민도혁은 심 회장의 호출을 받은 한모네와 만났다. 심 회장을 공격하려는 민도혁을 막아선 한모네. 그리고 자신을 걱정하는 한모네에게 민도혁은 마음이 흔들렸다. 그러나 이 역시 민도혁의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한모네의 계략이었다. 사방이 적인 상태에서 민도혁이라도 자신의 편으로 꿰어 살아남겠다는 심보였다.한편 성찬갤러리 기념파티에 초대받은 매튜 리는 6인에게 새로운 미션을 내렸다. VIP실에 있는 진품을 고명지(조윤희 분)가 그린 가짜 그림으로 바꿔놓으라는 것. 하지만 매튜 리에게 또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 우연히 심미영(심이영 분) 관장과 VIP 고객 홍 여사의 대화를 엿들은 후, 분노를 참을 수 없었기 때문. 출생에 콤플렉스가 있었던 매튜 리는 파티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는 심준석의 존재를 달가워하지 않는 심 관장에게 전화를 걸어 파티에 와있는 것처럼 자극했다. 혼란스러워진 틈을 타 홍 여사 뒤를 쫓은 매튜 리는 자신은 ‘아무나’가 아니라며 그를 공격했다.놀라운 반전은 또 있었다. 성찬그룹 심 회장의 ‘진짜’ 아들은 민도혁이었다. 심준석이 민도혁을 타깃 삼은 것 역시 그를 향한 복수를 위함이었다. 매튜 리가 된 그는 민도혁에게 ‘심준석’이라는 이름을 돌려주기 위한 덫을 만들었다. 자신과 같은 체크셔츠를 선물하고, 심 회장에게 선물 받은 수제 다이아 시계도 일부러 민도혁의 눈앞에 뒀다. 순식간에 심준석의 공범으로 몰린 민도혁은 결국 체포됐다. 모두 ‘K’의 함정임을 눈치챈 민도혁은 경찰이 방심한 틈에 탈출을 강행했고, 그 앞에 나타난 한모네의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3.11.05 I 장병호 기자
'7인의 탈출' 측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K' 엄기준 콤플렉스 드러난다"
  • '7인의 탈출' 측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K' 엄기준 콤플렉스 드러난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의 복수 게임은 계속된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14회를 앞둔 4일, 성찬갤러리 파티에 참석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튜 리가 성찬그룹의 후계자 심준석(K)이라는 반전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그의 예측 불가한 게임이 어디로 향하는지 미스터리를 고조시킨다.지난 방송에서 밝혀진 매튜 리의 소름 돋는 정체는 충격이었다. 심준석이 진짜 이휘소를 대신해 성형 수술을 받고 매튜 리로 연기를 해 온 것. 매튜 리의 미션을 받은 악인들은 성찬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금라희(황정음 분)가 완전히 매튜 리의 편에 선 가운데, 매튜 리가 노한나(심지유 분)의 정체를 알고 집에 들여 위기감을 높였다. 여기에 진짜 이휘소(민영기 분)가 갇힌 섬으로 떠내려간 강기탁(윤태영 분)은 거세게 휘몰아칠 반전의 폭풍을 예고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성대하게 열린 성찬갤러리 VIP 파티 현장이 담겨 있다. 개최자는 다름 아닌 성찬갤러리 관장 심미영(심이영 분). 그를 향해 미소 짓는 매튜 리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이와 달리 한껏 긴장한 한모네(이유비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도 포착됐다. 매튜 리의 새로운 미션을 받고 파티에 잠입한 네 사람은 기회를 엿보며 분위기를 탐색 중이다. 과연 이날 파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오늘(4일)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매튜 리의 새로운 미션이 시작된다.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 양진모, 고명지, 남철우가 분투하는 동안 민도혁(이준 분)은 또 다른 위기를 직면한다고.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심준석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 역시 드러날 것”이라며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한 심준석이 무슨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4회는 오늘(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11.04 I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정체는 'K'→충격 반전…거센 후폭풍에 최고 8.7%
  • '7인의 탈출' 엄기준 정체는 'K'→충격 반전…거센 후폭풍에 최고 8.7%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의 반전 정체가 안방극장에 역대급 충격을 안겼다.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13회에서는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실체가 드러났다. 매튜 리가 바로 성찬그룹의 후계자 ‘K’, 심준석이었던 것.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휩쓴 반전이 소름을 유발했다. 진짜 이휘소(민영기 분)를 대신해 성형 수술을 한 심준석이 그동안 모두를 속여온 것이었다. 그는 매튜 리 행세를 이어나갔고, 자신의 뒤통수를 친 6인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 충성심을 보이라고 큰소리쳤다. 금라희(황정음 분)가 매튜 리의 편에 선 가운데, 진짜 이휘에게 발견된 강기탁(윤태영 분)은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회 시청률은 전국 7.2%, 수도권 7.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2.5%를 나타내며 호응을 이어갔다.이날 악인들은 금라희 주도하에 매튜 리에게 소소한 반란을 펼쳤다. 금라희는 서핑을 자유자재로 할 정도로 완벽한 귀공자 자태를 갖춘 매튜 리가 ‘이휘소’ 같지 않다고 느꼈다. 강기탁 역시 죽을 각오로 복수를 준비한 이휘소와 현재의 매튜 리가 묘하게 다르다고 의심했다. 강기탁은 금라희에게 제안을 건넸고, 금라희는 수락했다. 그렇게 강기탁과 손을 잡은 금라희는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후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에게 작전을 말했다. 힘을 합쳐 매튜 리를 꼼짝하지 못하게 하고 도망치기로 한 것. 뒤이어 나타난 강기탁이 매튜 리와 함께 물에 빠졌다.강기탁은 이휘소가 물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강기탁의 짐작대로 매튜 리는 물 안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추궁하는 강기탁에게 광기 어린 웃음을 보인 매튜 리는 이휘소가 아닌 ‘K’ 심준석이었다. 그는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계획을 역이용했다. 자신이 이휘소 대신 수술대에 올라 성형 수술을 받았고, 진짜 이휘소를 어디론가 보내버린 것. 가슴 문신까지 완벽하게 새긴 심준석은 그동안 이휘소가 매튜 리가 된 것처럼 연기했고, 딥페이크 기술과 가면을 이용해 ‘K’가 있는 척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심준석은 강기탁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뒤에도 여전히 ‘매튜 리’인 척 연기했다. 민도혁(이준 분)을 안심시키는 게 우선이었다. 강기탁마저 배신자로 만든 성찬그룹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민도혁에게 진짜 전쟁은 내일부터라며 오늘은 그만 자라고 다독였다. 이후 본색을 드러낸 심준석은 그동안 보여줬던 악마와도 같은 ‘K’ 그 자체였다. 그는 집안에 숨겨뒀던 비밀 공간에서 CCTV를 통해 어딘가에 갇힌 진짜 이휘소를 지켜보며 비웃었고, 자신을 의심한 강기탁을 잡아 응징했다.그 시각 강기탁이 매튜 리에게 잡혀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양진모에게서 전화가 왔다. 양진모는 누군가 노한나(심지유 분)를 엿보고 있다는 노팽희(한보름 분)의 연락을 받고 위기감을 느꼈다. 손톱이 울퉁불퉁하고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는 인상착의가 ‘K’, 심준석이었기 때문. 심준석의 부하들이 노팽희의 은신처까지 찾았다는 건 목숨이 안전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했다. 노팽희와 노한나를 무사히 빼돌린 양진모는 강기탁에게 도움 요청을 구하기 위해 연락했다. 그러나 그의 바람과 달리 그 전화는 강기탁인 것처럼 목소리를 변조한 심준석이 받았고, 노한나가 ‘K’의 딸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위기감은 더욱 고조됐다.심준석의 매튜 리 행세도 계속됐다. 매튜 리가 사라졌다고 확신하고 의기양양진 6인은 청천벽력같은 상황과 마주했다. 매튜 리가 모습을 드러낸 것. 자신의 뒤통수를 쳤다는 것에 분노한 그는 누구 짓이냐고 추궁했고, 악인들의 얕았던 연대는 깨졌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금라희의 짓이라고 발뺌했다. 금라희는 반드시 영화 ‘D에게’ 촬영 재개시키겠다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 용서를 구했다. 매튜 리는 하루의 시간을 더 주겠다며, 내일 밤까지 심 회장이 사과할 수 있게 자기 자리에서 성찬그룹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움직이라고 했다.한 번의 기회를 받은 6인은 목숨을 바쳐 매튜 리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야만 했다. 이들은 금라희의 명령하에 ‘운명공동체’로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였다. 금라희는 양진모에게 금일 진행되는 미쉘(유주 분) 감독의 간담회 자리에 기자를 최대한으로 모으라고 했다. 그리고 한모네와 양진모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그리고 뜻밖의 반전을 마주했다. 미쉘 감독의 한국 이름은 송지선으로 송지아(정다은 분)의 언니였고, 동생의 복수를 위해 영화 ‘D에게’를 기획했기 때문. 미쉘은 영화 제작을 통해 한모네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했다. 어떤 외압에도 가해자의 만행과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영화가 백지화된다면 이 자리에서 가해자를 밝힐 수도 있다고 나섰다. 다급해진 금라희는 초강수를 띄었다. 자신이 방다미(정라엘 분)의 친모이며, 억울하게 죽은 딸을 위해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힌 것. 이어 세상에 뿌리내린 가짜뉴스를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성찬그룹에게 잘못을 묻는다며, 방다미 사건의 재수사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한편,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강기탁은 CCTV에 담긴 진짜 이휘소를 보고 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진짜 이휘소는 여전히 어딘가에 갇혀 연구에 매진하고 있었다. 이후 심준석이 깔아놓은 도청 시스템을 망가뜨린 강기탁은 양진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도혁을 찾아달라는 것. ‘K’의 정체를 말하려는 순간 다시 시작된 도청에 양진모와 강기탁은 문화의 숲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또 다른 이가 있었다. 바로 금라희. 그는 매튜 리에게 이 사실을 고하며 완전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강기탁은 매튜 리의 공격을 받고 물에 던져졌다. 그렇게 미션 성공과 승리를 만끽하며 매튜 리와 금라희는 한편이 됐음을 자축했다. 이후 매튜 리 집에서 발견된 노한나를 몰래 지켜보는 양진모와 진짜 이휘소가 갇힌 섬에서 발견된 강기탁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상상을 뛰어넘는 매튜 리의 반전은 역대급이었다.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까지 한 심준석의 광기는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아버지와 다정한 어머니의 품에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심준석은 무슨 이유인지 민도혁에게 엄청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휘소 역시 운 없이 엮였을 뿐, 심준석은 처음부터 민도혁을 노리고 큰 그림을 그렸다. 심준석의 악행이 거듭될수록 심 회장 역시 못마땅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성찬그룹을 지키기 위해 심준석을 섬에 가둬둔 정황까지 밝혀진 가운데, 그가 왜 위험한 게임을 설계했는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4회는 오늘(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11.04 I 김보영 기자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로아와 살던 집 못 살겠더라…이혼 후 이사"
  •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로아와 살던 집 못 살겠더라…이혼 후 이사"
  • ‘미운 우리 새끼’(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동건이 SBS ‘미운 우리 새끼’ 새 아들로 합류해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돌싱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 안에 너 있다”라는 대사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동건이 ‘미우새’의 새 아들로 합류해 돌싱 4년 차 ‘술기로운 동건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위스키와 탄산수를 1대 1 비율로 능숙하게 제조해 하이볼을 만드는 이동건의 모습에 신동엽은 “너무 마음에 든다. 얼굴만 다르니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라며 반가워했다. 공복에 폭탄주부터 마시고 홀로 식사를 시작하는 이동건의 모습이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놀라움으로 술렁였다.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이동건은 이혼 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열심히 더 일해야 하고 애가 크고 있고 저는 열심히 서포트해서 (딸이)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은 아빠일 뿐이다. 이혼 후에도 일요일마다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라고 지난 시간을 설명했다.이어 이동건은 “원래 혼자 살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고 로아가 태어났다. 이혼 후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혼자 살게 되니까 굉장히 다르더라. 그냥 집에 가기가 싫었다”라며 새 집으로 이사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전 집에서 쓰던 가구를 그대로 쓰고 있다는 동건의 이야기에 신동엽은 “있던 가구를 쓸 수는 있는데 침대까지 쓰는 건 쉽지 않지 않냐. 전문가 입장은 어떠냐”라고 서장훈에게 질문을 던져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박하선이 “저라면 아까워서 그냥 쓸 것 같다”라고 옆에서 거들자 서장훈은 “하선씨가 굳이 그 얘기를 왜 하냐. 그런 얘긴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이동건은 딸 로아와 음성 메시지로 통화를 주고받는 사연을 공개했다. 핸드폰이 없는 딸이 엄마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까닭에 아무 때나 전화를 걸 수 없고, 아이가 보내오는 음성 메시지에 답을 하는 소통법을 자연스레 유지하게 된 것. 전 아내인 조윤희를 배려하면서도 아이에게 변함없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동건의 모습이 드러났다.딸 로아의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웃음을 짓다 울컥하는 이동건의 모습에 시청률은 16.2%까지 치솟았고,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이날 새 아들로 합류한 배우 이동건의 어머니도 모벤져스에 새롭게 합류했다. 아들과 닮은 눈매와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동건의 어머니는 “동건이는 저를 많이 닮았다. 그렇지만 아빠를 닮아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집안 외모 자부심을 드러냈다.한편, “우리 아들은 절대 미우새가 아니다. 평소에 100점짜리 아들이다”라고 말하는 이동건의 어머니에게 서장훈은 “저희가 아는 것도 있고 해서 100점이 아닐 거다. 저도 100점이다가 그 일(?)로 인해서 60점으로 깎였다”라고 이혼을 언급했고 이동건의 어머니는 “그럼 20점 깎겠다”라고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아들의 이혼을 겪을 때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이동건의 어머니는 “(아들의 이혼 후) 성당을 안 갔다. 사람들 만나기가 싫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4.7%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2%까지 치솟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3.2%로 30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2023.10.30 I 김가영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이유비·조윤희 작당모의 포착…엄기준 복수에 맞서나
  • '7인의 탈출' 황정음·이유비·조윤희 작당모의 포착…엄기준 복수에 맞서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악인들이 단죄자 엄기준의 핏빛 복수에 맞서 반격을 펼친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14일, 복수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매튜 리(엄기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맞서 돌파구를 찾아 작당 모의에 나선 한모네(이유비 분), 금라희(황정음 분), 고명지(조윤희 분)의 모습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지난 방송에서는 지옥도에서 탈출해 일상으로 돌아간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다미의 저주’로 혼란에 빠진 악인들은 새로운 가설을 세웠다. 방칠성(이덕화 분)이 살아있고, 이휘소(민영기 분)의 조력자라는 것. 악인들은 자신들을 향한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하고 살길을 모색했다. 특히 악인들을 돕는 미스터리 ‘K(김도훈 분)’의 강렬한 등장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비장한 매튜 리의 얼굴에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음을 짐작게 한다. 복수의 기회를 준 방칠성을 찾은 매튜 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휘소를 대신해 교도소에 갇힌 방칠성 회장. 수척한 얼굴이지만 눈빛만큼은 여전히 단단하고 매섭다. 복수의 연대를 한 매튜 리와 방칠성 사이 오가는 눈빛 속엔 무한한 신뢰가 담겨 있다. 이어 든든한 조력자 강기탁(윤태영 분)과 무언가 도모하는 모습은 속도를 낼 핏빛 응징에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악인들의 변화도 흥미롭다. 금라희의 사무실에 모인 한모네와 고명지. 두려움을 지운 금라희의 미소엔 강한 자신감이 내비친다. 여전히 당돌한 한모네와 주눅 들지 않는 고명지까지, 세 사람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또 한 번 교묘한 연대를 보여줄 이들의 속셈에 이목이 집중된다.오늘(14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미스터리 ‘K’의 정체가 드러난다. 앞선 예고편에서 악인들을 이용해 ‘K’를 상대하려는 매튜 리의 모습도 공개됐던바, ‘K’가 매튜 리의 데스게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오랜 시간 공들여온 매튜 리의 복수 타임이 시작된다”라면서 “매튜 리가 설계한 빅픽처는 무엇일지, 또 K의 정체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8회는 오늘(14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빌드업 끝…토요드라마 시청률 1위
  • '7인의 탈출' 엄기준, 빌드업 끝…토요드라마 시청률 1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7인의 탈출’ 악인들을 향한 핏빛 응징이 마침내 시작됐다.지난 30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사진=SBS)지난 30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6회에서는 섬에서 벌어진 충격적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마약에 취해 환각을 일으킨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죽인 것. 최후의 생존자가 된 7인 앞에 모습을 드러낸 매튜 리(엄기준 분), 방다미(정라엘 분)를 죽였다고 고백한 한모네(이유비 분)의 충격 엔딩은 반전을 안겼다.방다미가 사라지던 ‘그날’의 진실에 미스터리가 증폭됐다. 6회 시청률은 전국 7.3%(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7.0%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으며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하기도. 2049 시청률 역시 2.2%를 기록했다.이날 악인들은 저주받은 섬에서 탈출하기 위해 살벌한 생존 서바이벌을 펼쳤다. 연이은 죽음으로 두려움에 휩싸인 사람들 앞에 나타난 이는 선착장 주인이었다. 그는 독초 천지에, 통신도 안되는 곳에서 얼른 빠져 나가에 한다며 생존자들을 재촉했다.악인들은 자신들에게 징검다리가 되어줄 사람들을 기다렸다. 생존을 위해 교묘하고도 악랄한 연대를 맺는 7인. 계획대로 후발대로 온 사람들을 짓밟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광기는 기괴했고, 그 풍경을 지켜보는 선착장 주인의 얼굴은 의미심장했다.지옥은 계속됐다. 생사의 고비를 넘긴 악인들은 우물에서 목을 축이며 한숨을 돌렸다. 그때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졌다. 늪지대에서 죽은 사람들이 괴물이 되어 악인들을 덮쳐온 것. 거센 물살에 휩쓸려 바다로 나온 사람들에게 마지막 관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선착장 주인이 가져온 배는 사라졌고, 7인용 보트만이 남아 있었다. 생존자는 13명이었다.누군가는 이 섬에 남아야 하는 상황. 악인들은 미친 듯이 내달려 보트에 승선했다. 최후의 생존자가 된 금라희(황정음 분), 민도혁(이준 분), 한모네,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는 자신을 데려가 달라는 선착장 주인마저 무자비하게 제거했다. 그리고 섬에서 행한 잔혹한 일들을 비밀에 부치자고 또 한 번 연대했다.그러나 ‘방울이의 저주’는 끝나지 않았다. 돌아온 호텔방에 최후의 생존자 7인 보란 듯이 죄악을 알리는 핏빛 경고장이 놓여 있었다. 누군가의 장난이라 생각한 금라희와 양진모는 수상했던 ‘주홍글씨’ 주용주(김기두 분)의 방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마약’을 발견한 두 사람은 자신들이 마약에 취해 환각에 빠지고 이상행동을 했음을 인지했다. 그리고 7인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증거 인멸까지 완벽하게 끝냈다.한편 매튜 리는 악인들을 단죄하기 위한 빌드업을 마쳤다. 자신들을 벌하러 온 ‘단죄자’라는 것을 꿈에도 모른 채 ‘티키타카’ 플랫폼 대표 매튜 리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과 성공을 이루기 위해 불을 켜는 악인들. 죄의 업보를 또 하나 쌓아 올린 7인의 악인들을 향한 매튜 리의 핏빛 응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3.10.01 I 장병호 기자
'7인의 탈출' 이덕화, '실종' 손녀 위해 복수 시작…하도권 특별출연
  • '7인의 탈출' 이덕화, '실종' 손녀 위해 복수 시작…하도권 특별출연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이덕화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다.23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세상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방울이 사건’ 이후의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방다미(정라엘 분)를 지옥으로 내던지고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룬 악인들. 이들에게 복수를 예고한 방칠성(이덕화 분)의 반격이 어떤 변수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지난 방송에서는 ‘가짜뉴스’의 희생양이었던 방다미가 사라져 충격을 안겼다. 방다미는 금라희(황정음 분),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고명지(조윤희 분)에게 진실을 밝힐 마지막 기회라며 한 자리에 불렀지만 진실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누군가에 총격을 당한 방다미는 실종됐고, 그 자리엔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가 총을 쥔 채 쓰러져 있었다. 여기에 ‘방울이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깨달은 방칠성이 악인들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런 가운데 ‘방울이 사건’ 이후의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의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높인다. 먼저 ‘꽃길’을 걷는 한모네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진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스타가 되는 길뿐이라고 믿었던 한모네. 드라마 하차 위기에 방다미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던 그는 꿈에 그리던 스타로의 첫 걸음을 띄운 듯 행복해 보인다.그러나 예기치 못한 불청객 박난영(서영희 분)의 등장으로 대본리딩 현장이 발칵 뒤집힌다. 선배 연기자의 놀란 표정도 심상치 않다. 한모네가 다시 찾아온 위기를 어떻게 무마할지 눈길을 끈다.(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분노에 찬 방칠성 회장의 결연한 눈빛도 흥미롭다. 사라진 손녀 방다미를 대신해 진실 규명에 나선 그의 행보가 의미심장하다.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를 직감하고 뭔가를 다짐하는 금라희, 차주란의 독기 어린 눈빛도 예사롭지 않다. 방 회장의 거센 반격에 이들이 내릴 선택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4회에서는 방칠성 회장이 손녀 방다미를 죽음으로 내몬 이들에게 칼을 겨눈다. 또한, ‘펜트하우스’에서 마두기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배우 하도권이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7인의 탈출’ 제작진은 “가짜뉴스에 가담한 악인들을 향한 복수가 시작된다. 방칠성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면서 “‘방울이 사건’은 시작에 불과하다. 상상을 초월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7인의 탈출’은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9.23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정라엘, 가짜뉴스 피해→충격 실종…최고 7.5%
  • '7인의 탈출' 정라엘, 가짜뉴스 피해→충격 실종…최고 7.5%
  • (사진=SBS ‘7인의 탈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이 충격적인 엔딩으로 소름을 유발했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3회에서 방다미(정라엘 분)가 결국 비극을 맞았다. 마지막까지 진실을 밝히고자 했던 방다미는 총격을 당하고 사라졌다. 사건을 조작해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의 삶까지 파괴한 악인들의 만행은 소름을 유발했다.방다미가 사라진 자리에 총을 쥔 채로 쓰러져 있던 이휘소, ‘방울이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깨달은 방칠성(이덕화 분)이 복수를 다짐하는 엔딩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회 시청률은 전국 6.7% 수도권 6.5%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5%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 역시 2.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사진=SBS ‘7인의 탈출’ 방송화면)이날 금라희(황정음 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자신을 왜 버렸냐는 방다미의 물음에 모르쇠로 일관했다. 방다미는 빗속에 쓰러진 자신을 내버려 둔 순간 엄마로서의 기회를 버린 거라며 할아버지의 재산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할 거라고 도발했고, 금라희는 무섭게 폭주했다.방다미는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바로잡고자 고군분투했다. 한모네(이유비 분)가 직접 진실을 털어놓게 만들겠다고 했지만, 현실에서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교내 방송을 통해 미술실에서 출산한 사람은 한모네라고 밝혔지만, 그 누구도 믿지 않았다.오히려 한모네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방다미가 양부를 사랑했다며 간악한 거짓 연기를 펼쳤다. 심지어 산모수첩까지 방다미의 사물함에 몰래 넣어두는 치밀한 계략으로 더 큰 위험에 빠트렸다.이런 가운데 자책한 민도혁(이준 분)이 방다미를 찾아와 체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윤종훈 분)가 ‘가짜뉴스’를 조작, 선동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섣부르게 행동하지 말고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억울함을 밝히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방다미는 자신이 당한 방식대로 되돌려 주겠다고 반격을 다짐했다.방다미는 금라희를 비롯해 한모네, 차주란(신은경 분), 고명지(조윤희 분) 그리고 가짜뉴스를 선동한 ‘주홍글씨’에 진실을 밝힐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 문자를 보냈다. 자신들의 욕망과 추악한 비밀을 감추기 위해 일을 꾸몄던 악인들은 거짓이 탄로 날까 전전긍긍했다.특히, ‘주홍글씨’에게 ‘방울이’ 친모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협박을 받은 금라희는 선을 넘고야 말았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방다미를 막아달라고 ‘주홍글씨’와 거래를 한 것.(사진=SBS ‘7인의 탈출’ 방송화면)이어 방다미가 예고한 진실의 시간이 찾아왔다. 호기심에 들떠 몰려든 사람들, 악인들 역시 숨죽여 그 뒤를 쫓았다. “저는 피해자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 방다미의 라이브 방송은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양부 이휘소에게 협박받고 있다는 것.이어 겁에 질린 방다미가 총격을 당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방송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사람들은 총소리가 울린 곳으로 몰려갔고, 그곳에는 방다미 대신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이휘소만이 있었다.가짜뉴스는 양부 이휘소의 인생마저 망가뜨렸다. 방다미와 부적절한 관계라고 마녀사냥하더니 이제 살인범으로 내몰았다. 남철우(조재윤 분) 형사는 의혹이 차고 넘치는 사건 현장을 무시하고 사건을 서둘러 종결하려고 했다. 심지어 이휘소의 집에 마약까지 숨겨두고 그를 쓰레기로 낙인찍었다.딸에 이어 남편까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박난영(서영희 분)은 방칠성을 찾아가 애원했다. 방다미가 그동안 진실을 밝히려고 분투했던 증거들을 직접 본 방칠성은 누군가의 조작으로 손녀 방다미가 모든 것을 뒤집어썼다는 사실에 분노했다.방칠성은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손녀를 대신해 복수를 다짐했다. 이에 더해 방다미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의 악인을 응징할 ‘단죄자’가 언제쯤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7인의 탈출’ 4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9.23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첫방부터 제대로 미쳤다
  • '7인의 탈출', 첫방부터 제대로 미쳤다
  • (사진=SBS ‘7인의 탈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7인의 탈출’이 첫 시작부터 미친 전개로 안방극장을 휩쓸었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지난 15일 첫 방송됐다. 성공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의 섬뜩한 민낯은 차원이 다른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진수를 선사했다. ‘히트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시너지는 역시 막강했다. 레전드 ‘반전술사’들이 선사한 반전의 묘미는 압도적 몰입감을 안기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특히, 독한 변신으로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이 쏟아졌다. ‘퀸순옥’의 완벽한 귀환을 알린 파격 전개 속 1회 시청률은 전국 6.0% 수도권 5.7%, 최고 6.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이날 방송은 7인의 악인들이 탄생한 ‘그날’로 서막을 열었다. 지옥 같은 섬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죽고 죽이는 광기는 섬뜩했다. 잔혹한 생존게임에서 살아남은 7명의 사람들. “우리 7명이 최후의 승자”라면서 스스로를 지켰을 뿐이라고 ‘그날’의 끔찍했던 생존을 정당화하는 이들 얼굴엔 살았다는 안도감과 왠지 모를 공포가 뒤엉켜있었다. 그리고 모든 비극의 시작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 소녀가 모습을 드러냈다.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황정음 분)는 현금 부자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으로부터 투자금을 받기 위해 그의 유일한 혈육이자, 자신이 버렸던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를 찾아 나섰다. 대학 가기 전까지 엄마 노릇을 할 기회를 달라며 눈물로 애원했던 금라희. 그러나 그의 본색은 금세 드러났다. 금라희가 친딸을 데리고 온 목적은 단 하나였다. 돈을 위해 죽은 아들이 남긴 손녀를 대동해 방 회장의 환심을 사려고 한 것.방다미에게 접근한 자는 금라희뿐만이 아니었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명주여고 아이돌 한모네(이유비 분)가 전학생 방다미에게 관심을 보인 것. 부정행위를 고발한 사건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방다미를 도와주는가 하면, 친구가 되자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그렇게 절친이 된 두 사람에게 찾아온 반전은 충격이었다. 모든 건 한모네의 계략이었다. 자신과 같은 단발머리로 자르게 한 것도, 우정의 증표로 선물했던 ‘방울모자’도 모두 속셈이 있었다. 천사 같은 얼굴로 달콤한 손을 내민 한모네는 방다미에게 독이었다. 자신과 닮은 대타가 필요했던 것. 한모네는 방다미의 명찰을 달고 다니며 무슨 일을 벌이고 있었다.위기는 금방 찾아왔다. 체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윤종훈 분)에게 배신당했던 민도혁(이준 분)이 한모네가 떨어트린 방다미의 명찰만 보고 학교를 찾은 것. 민도혁은 방다미에게 지난밤 호텔에 누구랑 있었냐고 추궁했고, 영문을 알 리 없는 방다미는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민도혁의 등장으로 학교가 발칵 뒤집혔고, 방다미는 이상한 소문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영상을 찍는 한모네의 행보는 의구심을 더했다.한바탕 소란이 지나갔지만, 방다미의 위기는 계속됐다. 졸지에 원조교제를 한다는 오해를 받은 것. 담임 고명지(조윤희 분)에게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믿어주지 않았다. 할아버지 방칠성과의 저녁 약속도 어긋나 버렸다. 그뿐만 아니었다. 교실로 돌아가던 중 미술실에서 희미하게 들려온 아기 소리를 무시할 수 없었던 방다미는 충격적인 풍경을 목격했다. 한모네가 홀로 아이를 낳은 것. 한모네는 그토록 원하던 오디션이 곧 있다며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아이를 데리고 나간 방다미에게 시선을 돌리며 분위기를 몰아갔다.이후 방다미에게 남은 건 냉혹한 현실이었다. 빗속에서 울지 않는 아이를 안고 한모네를 기다리고 있었던 방다미. 한모네는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일체 아는 척하지 말라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뒤늦게 집으로 돌아갔지만, 할아버지는 이미 자리를 뜬 상황. 투자금 유치에 실패한 금라희는 방다미를 내쳤다. “한번은 실수할 수 있어. 두 번은 용납 못 해”라면서 악담을 쏟아내던 금라희는 어떻게든 할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라고 다그쳤다. 빗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는 방다미의 위태로운 모습은 비극의 서막을 예고했다.‘7인의 탈출’은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한 전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시너지는 역시 ‘갓’벽했다. 저마다의 욕망과 비밀을 감춘 인물들,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치밀하게 복선을 쌓아가는 전개는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아냈다. 한모네를 중심으로 악인들이 얽히기 시작하며 비극의 서막이 올랐다. 과연 이들의 욕망과 거짓말이 한 소녀의 인생을 어떻게 뒤흔들지 궁금해진다.‘7인의 탈출’은 오늘(16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2023.09.16 I 윤기백 기자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탈덕수용소', 엄중한 법적 처벌 받아야"
  •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탈덕수용소', 엄중한 법적 처벌 받아야"
  • 아이브(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가 자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한 가짜 뉴스를 양산해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며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냈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한 성명문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 중이며, 해외에서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했으며 소송 건에 있어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상에는 여전히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루미나크’ 같은 사이버 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도 서명서에 포함했다.그러면서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아이브,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크래비티 가수 케이윌, 브라더수, 정세운 등이 속한 곳이다. 배우 레이블인 킹콩by스타쉽에는 고아라, 김범, 김샤나, 김승화, 류혜영, 손우현, 송승헌, 송지연, 송하윤, 신승호, 신현수, 안소요, 오소현, 우현진, 유연석, 이광수, 이다연, 이동욱, 이미연, 이승헌, 이진, 장다아, 전소민, 정원창, 조윤희, 채수빈, 최원명, 최희진, 한민 등이 몸담고 있다.
2023.09.14 I 김현식 기자
엄기준 "한마디로 죽을맛"…김순옥표 K복수극 '7인의 탈출'
  • 엄기준 "한마디로 죽을맛"…김순옥표 K복수극 '7인의 탈출' [종합]
  • 엄기준(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죽을 맛이에요. 매운 맛, 마라 맛 그 이상이에요.”‘펜트하우스’에 이어 ‘7인의 탈출’까지, 또 한 번 김순옥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된 ‘순옥드 경력직’ 엄기준이 이같이 말했다.1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이 참석했다.‘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왼쪽부터 윤종훈, 이유비, 조재윤, 엄기준(사진=SBS)엄기준은 극 중 악의 단죄자 매튜 리 역을 맡았다. 그는 “몇 년 만에 선역(선한 역할)을 맡았다.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는데 앞으로 또 어떻게 될 지 모른다”라고 말했다.캐릭터에 반전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아니다. 선역이다”라고 강조했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의) 주단태의 모습을 많이 벗어나고 싶어서 그 부분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펜트하우스’에서 특별출연으로 재미를 더했던 조재윤은 주연 자리를 꿰찼다. 조재윤은 “‘7인의 탈출’한다는 얘기를 듣고 살짝 (엄)기준이한테 부탁을 했다. 감독님, 작가님께 얘기를 전해주면 안 되냐고 했다”며 “제가 출연할 수 있게 된 거에 기준이 역할이 컸다”고 캐스팅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또 ‘5인의 탈출’을 한다면 기준이와 종훈이를 밀어내겠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황정음(사진=SBS)‘7인의 탈출’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황정음은 출연 제안을 받고 1초 만에 답을 했다며 김순옥 작가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찍은 ‘7인의 탈출’이 너무 궁금하다. 재밌게 찍었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태어나서 저렇게 열심히 해주시는 감독님을 처음 봤다.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열심히 안 할 수가 없었다”며 “감독님이 한 번 화내시면 우리가 군기가 딱 잡혀서 연기가 저절로 된다. 진짜 좋은 경험을 했다. 또 우리 배우분들께 감동했다. 제가 제일 열심히 하는 줄 알았는데 ‘대선배님들이 저렇게 열심히 한다고?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7인의 탈출’ 포스터(사진=SBS)배우들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키워드로 소개했다. 황정음은 탐욕과 패륜, 이준은 오만과 배신, 이유비는 거짓·가식·타락, 윤종훈은 조작과 선동, 조윤희는 시기와 왜곡, 조재윤은 탐닉과 비리였다엄기준이 꼽은 순한 맛 캐릭터는 이준이 맡은 민도혁이었고 매운 맛 캐릭터는 이유비가 연기하는 한모네였다. 이유비는 “처음에 대본을 봤을 때는 ‘어떻게 이러지?’ 했는데 연기를 하다 보니까 모네가 이해가 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엄기준(사진=SBS)엄기준은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앞으로도 다시는 볼 수 없는 정말 재밌는 드라마가 여러분을 찾아갈 거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엄기준은 또 ‘7인의 탈출’을 한마디로 “죽을 맛이다. 매운 맛, 마라 맛 이상”이라고 표현,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7인의 탈출‘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3.09.14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조윤희 "인생 첫 악역…모범적인 母 되고 싶어 망설였다"
  • '7인의 탈출' 조윤희 "인생 첫 악역…모범적인 母 되고 싶어 망설였다"
  • 조윤희(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순옥 작가의 신작에 합류한 배우 조윤희가 인생 첫 악역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1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이 참석했다.‘7인의 탈출’ 포스터(사진=SBS)‘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이후 선보이는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조윤희(사진=SBS)지난 2020년 종영한 KBS2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이후 약 3년 만에 복귀하는 조윤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첫 악역에 도전했다.7인의 악인 중 한 명인 고명지 역을 맡은 조윤희는 “저도 김순옥 작가님, 주동민 감독님 작품을 재밌게 봤다. 대작에 캐스팅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었고 감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처음에는 악역이라서 망설였다. 평상시에도, 작품 속에서도 착하게 살고 싶었다. 아이에게 모범적인 엄마가 되고 싶어서 뭐든지 선하고 착하게 하고 싶었다”고 악역을 주저했던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그때 황정음은 “언니가 제일 잘 어울린다. 제일 무섭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왼쪽부터 조윤희, 이준, 황정음(사진=SBS)조윤희는 “나쁜 짓을 혼자 하면 자신이 없었는데 7명이 같이 하니까 너무 재밌더라.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계속할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또 그는 “평소의 나와 완전 반대로 연기했다. ‘평소에 상상만 했던 나쁜 짓들을 연기 속에서 실제로 한 번 해보자’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를 듣던 엄기준은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냐”고 물었고 조윤희는 이에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7인의 탈출’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3.09.14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 "둘째 子 육아 중 김순옥 작가 전화 받아"
  • '7인의 탈출' 황정음 "둘째 子 육아 중 김순옥 작가 전화 받아"
  • 황정음(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아기랑 놀면서 기저귀 갈고 있는데 섭외 연락을 주셨어요.”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황정음이 ‘7인의 탈출’ 캐스팅 비하인드를 이같이 밝혔다.1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이 참석했다.‘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7인의 탈출’ 포스터(사진=SBS)엄기준과 윤종훈은 ‘펜트하우스’에 이어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과 재회했다.엄기준은 “다시 한다고 했을 때 너무나 기뻤다. 재밌고 스펙터클한 드라마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흔쾌히 수락했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그러면서 “문제점은 ‘펜트하우스’ 주단태랑 겹쳐질까봐 연기 톤을 어떻게 다르게 가야할 지 고민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윤종훈 또한 “너무 영광이었다. ‘펜트하우스’ 전 제작진과 함께한다는 게 큰 기쁨이었다. 제가 해보지 못한,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해주셨다.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었고 큰 기쁨을 찾았다”라고 말했다.황정음(사진=SBS)금라희 역의 황정음은 “저는 작가님 팬이었는데 TV로만 보다가 전화가 왔다. 딱 한마디셨다. ‘요즘 뭐해? 너 악역해볼래?’ 하셨다. 일단 ‘저한테 악역을?’ 하면서도 바로 ‘네’ 했다”라며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그때 아기랑 놀면서 기저귀 갈고 있었다. 연기가 너무 절실할 때 딱 연락을 주셨다. 1초 만에 대답했다. 황정음한테 악역을 맡겨주시는 게 상상이 안 가지 않나. 악역한다고 하니까 저희 아빠가 ‘브라보’라고 하셨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7인의 탈출’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3.09.14 I 최희재 기자
조윤희, 머그샷 '깜짝'…김순옥 신작 '7인의 탈출' 출연
  • 조윤희, 머그샷 '깜짝'…김순옥 신작 '7인의 탈출' 출연
  • 조윤희(사진=킹콩 by 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조윤희가 드라마 ‘7인의 탈출’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조윤희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고명지 역을 연기한다.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극중 조윤희는 고등학교 미술 교사 고명지 역을 맡아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어두운 속내를 드러내며 활약할 예정이다.조윤희(사진=킹콩 by 스타쉽)13일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캐릭터의 죄명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때 긴장감이 느껴지는 그의 표정은 머그샷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에 몰입하게 만든다.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조윤희는 활짝 웃으며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이처럼 조윤희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조윤희는 ‘7인의 탈출’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악에 받친 목소리로 “난 이렇게라도 네가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라는 대사를 선보였던 바. ‘7인의 탈출’을 통해 악인으로 변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찾아올 조윤희에게 관심이 집중된다.‘7인의 탈출’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3.09.13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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