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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직접 실연 과정에서 생긴 일"…여배우 소송에 해명
  • 김기덕 "직접 실연 과정에서 생긴 일"…여배우 소송에 해명
  • 김기덕 감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내가 직접 촬영을 하면서 상대배우의 시선컷으로 배우를 때렸거나 아니면 제 따귀를 제가 때리면서 ‘이 정도 해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실연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다.”김기덕 영화감독이 폭행 등의 혐의로 한 여배우로부터 피소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김기덕 감독은 김기덕필름을 통해 이번 피소와 관련, 3일 오후 “당시 일로 상처를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며 지난 2013년 ‘뫼비우스’ 촬영 중 있었던 일을 자신의 흐릿한 기억을 더듬어 회상했다. 김기덕 감독은 폭행에 대해 “개인적은 감정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고 대본에 없는 베드신 강요에 대해서는 “연출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태프 중 당시 상황을 정확히 증언하면 영화 연출자의 입장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로 삼는 동시에 제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겠습니다”고 말했다.다음은 김기덕 필름이 전한 김기덕 감독의 입장.김기덕 필름입니다. 지난 2013년 ‘뫼비우스’ 촬영 중 생긴 일로 간단한 해명이 필요할거 같습니다.그 배우와 1996년부터 같이 영화를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내다 제가 해외 수상 후 몇 차례 간곡한 출연 요청을 저에게 했고 2004 베니스 베를린 감독상 수상 후 또 한 차례 출연을 부탁해 2005년 ‘시간’ 때 두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캐스팅 제안을 했으나 역이 마음에 안 든다고 거절했습니다. 2012년 베니스 수상 후 다시 출연을 부탁해 ‘뫼비우스’에 참여하기로 했고 약 2회 촬영을 하다 일방적으로 출연을 포기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3차 촬영에서 오전 10시까지 기다려도 오지 않고 수 차례 현장에 나올 것을 요청을 했지만 끝내 오지 않아 제작 비용이 없는 관계로 출연 중인 다른 배우를 일인이역으로 급하게 시나리오를 수정해 촬영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 후 4년이 지나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다른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고 폭력 부분은 해명하고자 합니다. 첫 촬영 날 첫 장면이 남편의 핸드폰으로 인해 서로 때리며 심하게 부부싸움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4년전이라 흐릿한 기억으로는 제가 직접 촬영을 하면서 상대배우의 시선컷으로 배우를 때렸거나 아니면 제 따귀를 제가 때리면서 ‘이 정도 해주면 좋겠다’고 하면서 실연을 보이는 과정에서 생긴 일로서 이것도 약 4년전이라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든 연출자 입장에서 영화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하다 생긴 상황이고 다수의 스태프가 보는 가운데서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스태프 중 당시 상황을 정확히 증언하면 영화 연출자의 입장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로 삼는 동시에 제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겠습니다.폭력 부분 외에는 시나리오 상에 있는 장면을 연출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그 일로 상처를 받은 그 배우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그럼에도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을 수 차례 부탁해 두 차례나 어렵게 출연을 결정하고 함께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지금 이런 상황이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정말 수준 높은 영화를 만드는 한국 영화 스태프와 배우들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저를 믿고 이번에 ‘인간의 시간’에 참여해주신 스태프, 배우들에게 너무 죄송합니다.[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 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본지는 2019년 1월 2일 <“김기덕 성폭력+베드신 강요” 주장 여배우 무혐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8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 하였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 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2017.08.03 I 박미애 기자
영화산업노조 위원장 “김기덕 감독 폭행 관련 목격자 있어”…기자회견 예정
  • 영화산업노조 위원장 “김기덕 감독 폭행 관련 목격자 있어”…기자회견 예정
  • 김기덕 감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여배우 A씨가 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가운데 당시 상황을 목격한 스태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안병호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2일 이데일리 스타in에 “피해자(여배우 A씨)가 올 초에 영화인신문고에 촬영 현장에서 폭행이 있었고, 불합리한 처우를 받았다며 해당 사건을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며 신고했다”며 “‘남배우 A 사건’에 용기를 얻어 신고를 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안 위원장이 언급한 ‘남배우 A사건’은 지난해 4월 한 저예산 영화 촬영 현장에서 남자배우가 극증 가정 폭력 장면을 연기하면서 사전 협의 없이 상대 여자배우의 속옷을 찢고 상체를 만지는 등의 행위로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사건을 말한다. 이후 여자배우는 경찰에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남자배우를 신고했고 검찰에서 기소를 하면서 재판에 넘겨졌는데 1심은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항소하면서 2심이 진행 중이다.안 위원장에 따르면 A씨는 올 초 영화산업노조에서 운영하는 영상산업종사자 고충처리신고센터인 영화인신문고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영화산업노조는 관련 사실을 접수, 절차에 따라서 조사를 진행했고 A씨는 영화산업노조의 도움을 받아 변호인단을 통해서 김기덕 감독 고소에 이르렀다. 당초 영화에서 하차한 후 법률 상담을 받기도 했지만 불이익을 받을 것을 염려해 고소를 포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안 위원장은 “당시 촬영 현장에서 감독이 몰입을 이유로 A씨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목격했던 스태프가 다수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증언도 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자가 신고했던 내용 중에 시나리오 상에 나와 있지 않는 부분을 연기하도록 강요한 부분도 있었다. 신체의 특정 부위를 잡게 하는 장면과 관련해서도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며 “그런 것들이 트러블이 돼 결국 끝까지 촬영을 할 수 없게 된 거다”고 얘기했다.안 위원장은 “영화산업노조 조사 결과 김기덕 감독의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최종 판단은 검찰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화산업노조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A씨는 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기덕 감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감독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하고 대본에 없었던 베드신 촬영 강요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일로 A씨는 영화에서 하차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하고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 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본지는 2019년 1월 2일 <“김기덕 성폭력+베드신 강요” 주장 여배우 무혐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8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 하였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 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2017.08.03 I 박미애 기자
김기덕 감독 측 “피소 맞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 있어”
  • 김기덕 감독 측 “피소 맞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 있어”
  • 김기덕 감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기덕 감독이 여배우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김기덕 측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김기덕 감독 측은 2일 ”김기덕 감독이 피소된 것은 사실이다“고 하면서도 ”사실 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 추후에 다시 입장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여배우 A씨는 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기덕 감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그녀는 ‘뫼비우스’ 촬영 당시 감독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하고 대본에 없었던 베드신 촬영 강요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번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하고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 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본지는 2019년 1월 2일 <“김기덕 성폭력+베드신 강요” 주장 여배우 무혐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8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 하였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 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2017.08.03 I 박미애 기자
김기덕 감독, 女배우 폭행 혐의로 피소…소환조사 검토중
  • 김기덕 감독, 女배우 폭행 혐의로 피소…소환조사 검토중
  • 김기덕 감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기덕 감독이 여배우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법조계 따르면 여배우 A씨는 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기덕 감독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번 사건은 형사 6부에 배당됐다. 검찰은 김기덕 감독이나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중이다.A씨는 2013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그해 3월 촬영장에서 감독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과 대본에 없었던 베드신 촬영을 강요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영화 출연을 포기했고 이 배역은 다른 여배우에게 넘어갔다.김기덕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베니스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세계적인 감독이다. 2012년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 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본지는 2019년 1월 2일 <“김기덕 성폭력+베드신 강요” 주장 여배우 무혐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8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 하였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 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2017.08.03 I 박미애 기자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피소 '폭행·베드신 강요'
  • 김기덕 감독, 여배우에 피소 '폭행·베드신 강요'
  • 김기덕 감독 피소.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감독 김기덕이 한 여배우에게 피소당했다. 3일 한 매체는 여배우 A씨가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영화 ‘뫼비우스’를 촬영하는 동안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감정이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뺨을 맞았고, 대본에 없던 베드신 촬영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씨는 해당 영화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대본에 없던 베드신을 강요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해명했다. 또한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어서 연기를 지도하며 뺨에 손을 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 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본지는 2019년 1월 2일 <“김기덕 성폭력+베드신 강요” 주장 여배우 무혐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8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 하였습니다.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 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2017.08.03 I 정시내 기자
‘동상이몽’ 되고, ‘둥지탈출’ 안되고…연예인2세 향한 반발
  • ‘동상이몽’ 되고, ‘둥지탈출’ 안되고…연예인2세 향한 반발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예인 가족의 방송 출연은 이제 흔한 풍경이다. 가족예능이 보편적인 장르로 자리 잡으면서다. 시청률 20%를 넘긴 SBS ‘미운 우리 새끼’, 화제작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tvN ‘둥지탈출’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중 연예인 2세들에 대한 반발은 유난히 심하다. 실력 보다 연예인 2세라는 점이 부각됐던 연예인 지망생들에 대한 거부감이다. 시작부터 유리한 기회를 얻었다는 데서 ‘금수저 논란’이 야기됐다. ◇가족예능·연예인 2세, 공동운명체연예인 2세는 가족예능의 유행과 함께 등장했다. 시작은 2009년 첫 방송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었다. 2013년 MBC ‘아빠어디가’·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JTBC ‘유자식 상팔자’ 등 연예인과 그의 2세가 함께 하는 가족예능이 쏟아져 나왔다. 부모로서 스타의 숨겨진 인간미, 연예인 2세가 주는 신선함 등이 주된 재미였다. 윤민수의 아들 후, 추성훈의 딸 사랑 등이 큰 인기를 누렸다. 가족예능의 인기는 한풀 꺾였지만 변주는 계속됐다. 2015년 방송한 SBS ‘아빠를 부탁해’·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10대 후반 청소년으로 연예인 2세 출연자의 폭이 넓어졌다. 최근 들어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처럼 자녀 훔쳐보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미우새’와 달리 tvN ‘둥지탈출’·E채널 ‘내딸의 남자들:아빠가 지켜보고 있다’는 관찰 대상을 연예인 2세로 설정했다. ◇‘금수저’에 대한 거부감 부와 인맥, 환경 등을 타고난 연예인 2세에 대한 불편함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예능에서 끝났다면 일시적인 인기였다. 일부는 부족한 실력임에도 인지도를 앞세워 다른 기회를 얻었다. 최근 몇 년 사이 가족예능과 연예인 2세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날카로워진 이유다. ‘아빠를 부탁해’의 조혜정은 데뷔작부터 주연 자리를 꿰찼다.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2015)에선 여주인공을 맡았다. 조재현의 도움 없이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고 밝혔지만, 설익은 연기력까지 설명하지 못했다. 그에게 따라 붙은 ‘금수저 논란’은 지난해 MBC ‘역도요정 김복주’로 그나마 진정됐다. 상대적으로 이 논란을 피해간 사례도 있다. 박남정의 딸 시은이다. 부친의 끼를 물려받은 그는 일찌감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투니버스 ‘막이래쇼’, EBS ‘플루토 비밀결사대’(2014) 등으로 방송 경험을 쌓았다. 이후 MBC ‘오만과 편견’(2014), SBS ‘육룡이 나르샤’(2015), KBS2 ‘7일의 왕비’ 등에서 아역을 도맡았다. 배경 보다 실력이 중요함을 말해주는 예다.◇“연예인 2세 떠나 진정성 있는 출연자”그렇다고 가족예능에 대한 반사적인 비난이 옳은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지난달 첫 방송한 ‘둥지탈출’은 도시 아이들이 부모를 떠나 그들만의 사회를 꾸려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민수의 아들 유성을 제외한 나머지 5인은 미디어 노출이 없었던 유명인사 2세다. 연예인 지망생과도 거리가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유곤 CP는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물어 출연진을 물색했다”면서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는 2세를 중심으로 섭외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첫 방송 이후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한 자녀들의 독립기는 색다른 웃음을 주고 있다는 호평이다. 한 방송국 예능 PD는 “가족예능의 인기가 계속되는 한 연예인 가족의 방송 출연은 계속될 것”이라며 “제작진 입장에선 연예인 지망생인 연예인 2세라면 손쉬운 섭외다. 하지만 그만큼 시청자의 평가가 엄격해졌다. 무엇보다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맞는 진정성 있는 출연자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08.01 I 김윤지 기자
  • 우리銀-KT, 인공지능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 제공 협력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우리은행과 KT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과 KT는 서울 종로구 KT 사옥에서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과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우리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통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비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은행 계좌 조회, ▲계좌 간 이체, ▲공과금 납부, ▲환율 조회, ▲상품 안내, ▲영업점 안내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고객은 음성 뿐만 아니라 TV 화면으로 편리하게 금융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양 사는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의 활용, O2O 제휴마케팅 등 음성인식 금융플랫폼 내 상품·서비스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금융권 최초로 음성인식 AI뱅킹인 ‘소리(SORi)’를 출시하는 등 AI 음성비서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향후 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개선해 디지털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7.17 I 권소현 기자
매주 목요일에 만나는 '그와 그녀'의 사정은?
  • 매주 목요일에 만나는 '그와 그녀'의 사정은?
  •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의 한 장면(사진=스타더스트).[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매주 목요일, 두 남녀가 만나 토론을 벌인다. 한때 친구였고 연인이었으며 이제는 가족 같으면서도 때로는 천적처럼 느껴지는 두 사람이다. 매번 다른 주제로 대화를 나누면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인생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20~30대 관객을 겨냥한 연극·뮤지컬이 주를 이루고 있는 대학로에 50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연극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극작가 겸 연출가 황재헌이 극본을 쓰고 연출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다.2012년 초연한 작품으로 그동안 조재현·정웅인·박철민·배종옥·정재은·유정아 등 연극·드라마·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이번은 3년 만의 재공연으로 윤유선·진경·조한철·성기윤이 주역으로 나섰다.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하이라이트 시연회를 열었다. 배우들은 “쉽지 않은 작품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하면서도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윤유선은 11년 만에 연극에 출연했다. 소극장 연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유선은 “연기의 한계를 많이 느꼈다”면서 “다른 배우들의 도움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진경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준 센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역할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극 무대는 5년 만이다. 진경은 “이번 연극은 할 때마다 매번 수양을 하는 것처럼 ‘힐링’을 받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의 한 장면(사진=스타더스트).조한철도 오랜만에 고향인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그는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했다. 조한철은 “보통 대사를 일일이 외우지 않는 편인데 이 작품은 대사량이 많아서 연습 때부터 대사를 통째로 외우는 것을 신경썼다”고 털어놨다. 뮤지컬에서 활약해온 성기윤은 이번이 두 번째 연극 출연이다. 그는 “그동안 대극장에서 마이크를 차고 연기했는데소극장에서 다른 배우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살아 숨쉬는 것 같은 연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국제분쟁 전문기자인 연옥(윤유선·진경 분)과 역사학자 정민(조한철·성기윤 분)이 매주 목요일 한 가지 주제로 토론을 위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유선은 “한 지인이 ‘10년 만에 대학로에 와서 연극을 봤는데 정말 좋았다’는 말을 해줬다”며 “40~50대는 물론 20~30대도 이 연극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재헌 연출은 이 작품에 대해 “남자와 여자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황 연출은 “언뜻 보면 현실적인 이야기의 작품 같지만 막상 연극을 보고 나면 현실에서 불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라며 “본질을 이야기하기 위해 인물을 추상화해서 보여주려고 많이 신경썼다”고 설명했다.또한 황 연출은 “언제까지 이 연극을 무대에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엔 이 작품이 배우·의상·연출 등의 무대 요소가 사라진 채 남자와 여자의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만 관객에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8월 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한다.
2017.07.07 I 장병호 기자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로 채택
  •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여야 합의로 채택
  •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박정화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6일 채택됐다. 이날 보고서 채택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정당은 물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해 부분 ‘국회 보이콧’에 나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의원들도 합의했다.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전체회의를 열고 각각 지난 4일과 열린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이같이 경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인청특위는 박 후보자에 대해 “대법원 구성의 다양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법관 퇴임 이후 변호사로 개업하지 않고 공익 분야에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전관예우에 대한 의혹을 타파하는 데에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의 기본권 보장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 점, 도덕성 측면에서 특별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후보자는 대법관으로서 직무를 무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된다”고 평가했다.다만 “전관예우에 대한 안일한 인식 등 사법행정에 관한 명확한 소신이 부족하여 향후 요구되는 사법개혁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 수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라며 “기존의 전형적인 대법관 후보자와 비교하여 후보자에게 기대되는 ‘차별성이 뚜렷하지 않다’라는 지적이 있었다”고도 병기했다.이 과정에서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문장 앞뒤 맥락상 ‘여성 대법관으로서’로 문장에 넣어야 앞뒤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으나 함진규 한국당 의원이 다시 이의를 제기해 결국 수정 없이 원안대로 의결됐다.다만 조재현 대법관 후보자 청문보고서에 대해선 종합의견에 들어갈 후보자의 ‘자녀 유학’ 문제 관련 여야 이견으로 잠시 정회 후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2017.07.06 I 유태환 기자
&#160;던롭,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자(父子) 골프대회 성료! 아동복지성금 전달
  • &#160;던롭,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자(父子) 골프대회 성료! 아동복지성금 전달
  • [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 이하 던롭)가 ''파더 앤 선 팀 클래식''(Father & SonTeam CLASSIC)을 개최하고, 굿네이버스에 아동복지 성금을 전달했다.젝시오와스릭슨이 함께한 ''파더앤선 팀 클래식(Father & Son Team CLASSIC)''은 가장 가까운 사이이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아들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이번 대회에는 총 250여팀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 60팀이 선정돼 대회가 전개됐다. 특히 탤런트 조재현씨는 아버지 조기조씨, 아들 조수훈군과 3대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또 새신랑 오상진 아나운서가 아버지 오의종과 함께했다. 홍순성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파더앤선 팀 클래식'' 대회는 아버지의 노하우와 아들의 패기가 함께 하는 대회로, 부자간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대회"라며 "각 홀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즐거운 라운딩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성환원씨는 "지난해 아들의 군 입대 전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했는데 당시 기억이 너무 좋아 다시 한 번 더 참가하게 됐고, 올해도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자인 이승진씨는 “아버지와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많은 대화를 나눴고 우승까지 하면서 잊지 못할 아버지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가슴 벅찬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이날 참가자들은 판매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국내 복지 사업에 기부하는 ‘사랑의 멀리건’ 쿠폰 구매를 통해 부자의 정 뿐만 아니라 이웃 사랑도 함께 나눴다. 던롭스포츠코리아 또한 참가자들의 참가비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하여 금일 7월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160;
2017.07.05 I 조원범 기자
서경덕 교수, 中 상하이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
  • 서경덕 교수, 中 상하이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
  • 사진= 서경덕 교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양학부 교수가 중국 상하이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찾아가는 독도학교’ 특강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에 진행된 이번 특강은 ‘독도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생 및 가족, 재외동포 등 약 180여명을 대상으로 해외에서의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독도 홍보의 중요성에 대해 90분간 진행했다.지난 3년전 시작한 해외로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암스테르담,뉴욕,방콕,호치민 등 지금까지 세계 주요 도시의 초중고 한인 학생들 및 학부모,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이 스무 번째다.특강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서 교수는 “지금까지의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주로 한인학생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면 이번에는 중국인 학생 50여명을 초청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독도야욕이 날로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를 지킬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가 독도에 대해 더 잘 알아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외 독도교육을 더 강화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요즘 ‘찾아가는 독도학교’ 소식을 듣고 여러 해외 학교에서 많은 연락을 준다. 지금까지는 아시아,미주,유럽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한류가 급부상중인 중동지역으로도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수는 독도학교 홍보대사인 배우 조재현과 함께 독도관련 교육 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꾸준히 공개하고 있으며 독도관련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17.06.19 I 정시내 기자
수현재 창작자 모집…500만원 지원
  • 수현재 창작자 모집…5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조재현이 운영하는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는 작가 데뷔 프로그램 '통통통(通通通) 시즌(Season)2'와 함께 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수현재 통통통(通通通) 시즌2'는 플랫폼·창작진·관객이 소통해 작품을 함께 개발해 나가는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2017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서 수현재컴퍼니가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창작 작품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주류 콘텐츠 시장에 입문하지 않은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극·뮤지컬 장르에 한해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발한 창작자는 전문가 집단의 1:1 멘토링을 거쳐 60분 분량의 장막 희곡을 완성하게 된다. 오는 10월 '수현재 10분 극장' 실연 무대에 오를 수 있다.&#160;또한 완성된 장막 희곡 중 최종 선발된 2편을 대상으로 2018년 4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 작가에게는 수현재 10분 극장 공연 시 200만원, 장막 희곡 완성 시 300만원, 총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앞서 진행한 통통통 시즌1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총 8편의 창작 작품을 개발했으며 '수현재 10분 극장' 실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종 쇼케이스에 선정된 2편 중 김경주 작가, 이진욱 작곡가, 오세혁 연출의 뮤지컬 '까라마조프-대심문관'은 작품의 완성도, 대중성, 콘텐츠화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을 분 아니라 2018년 상반기 수현재컴퍼니 제작공연을 확정했다.'수현재 작가 지원 프로그램 통통통 시즌2' 지원은 7월 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서면 및 질의 심사를 통해 6명(팀)의 창작자를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공고 확인과 지원서 다운로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가능하다.&#160;
2017.06.08 I 김미경 기자
공연예술인 노조 설립신고 제출
  • 공연예술인 노조 설립신고 제출
  • 공연예술인노동조합 조재현 초대 부위원장(왼쪽)과 이종승 초대위원장이 17일 성북구청에 설립신고를 제출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술인도 노동자다”. 공연예술인들의 법적지위 확보와 보편적 복지를 위해 결성한 ‘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공연예술인 노조)이 지난 17일 성북구청에 설립신고를 했다.공연인예술인 노조는 “예술인 모두가 직업란에 예술가라는 것을 당당하게 적고, 예술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조설립신고의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1월 27일 공개토론회를 거친 뒤 공연예술인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갖고 연이어 준비위원회를 꾸렸다. 두 달 동안 활발하게 교육, 정책, 조직사업을 진행해온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공연예술인노동조합’을 창립해 초대위원장에 이종승(배우)을 선출해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공연예술인노동조합은 △예술인 최저임금제도 실시 운동 △기본소득법 실시 운동 △기초 공연예술 진흥법 입법 운동 등 ‘3대 권리 운동’을 선언하며 예술노동자의 단결을 통한 스스로의 권리찾기를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과거 일부 예술단체나 기관 혹은 단체의 소속 단위사업장으로서 처우와 고용문제에 관한 한정된 활동을 벌일 수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예술노동의 사회적가치과 공공에 대한 기여를 인식시켜 나가기 위해 더욱 폭넓고 적극적인 예술행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와 관련된 사회적 교섭을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4.18 I 김미경 기자
  • 연극인 512명, 오늘 '블랙타파' 발족…역대 범연극인단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08개 연극단체와 512명의 연극인이 참여하는 ‘블랙리스트 타파와 공공성 확립을 위한 연극인회의’(이하 블랙타파)를 18일 발족한다. 블랙타파는 이날 오후 10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장 연극인들이 모여 만든 역대 최대 규모의 ‘범연극인단체’로 참여와 연대를 제안한다.‘블랙타파’는 블랙리스트 조사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만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며 블랙리스트·검열 사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사과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블랙리스트와 검열 사태에서 드러난 문화예술 분야 제도와 이를 관장하는 기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들 제도와 기구의 공공성 확립을 논의할 예정이다.연극계는 그동안 2014년 서울연극제 대관탈락사태를 계기로 ‘대학로X포럼’을 통해 공공성 훼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왔다. 2013년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 부녀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연극 ‘개구리’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박근형 연출을 비롯한 희곡 작가들에 대한 정부의 검열 문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동시에 검찰 고발, 광장극장 블랙텐트 운영, 검열백서 제작 등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해 적극 대응해왔다. 블랙타파는 연극인 268명과 단체 96곳이 공동 발의해 지난 3월23일 대학로 오르다 소극장에서 연 ‘연극인연석회의’의 합의 내용에 따라 조직됐다.블랙타파 측은 “블랙리스트의 집행자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등 블랙리스트 사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블랙타파는 현재 상황과 공공성 훼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연극인들의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블랙타파는 연극인들의 추천을 받아 채승훈, 박상현, 이해성 등 총 35명의 대표단이 집단을 이끌며 △검열과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 △훼손된 공공성 복원 △특정 협회가 연극인의 목소리를 독점하는 가부장적 구조 대신 평등한 연극 공동체 추구 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이날 발족식에서는 채승훈(연출가)과 전윤환(연출가, 극단 앤드씨어터 대표)이 공동 대표 발언을 한다. 이해성(작가 겸 연출가, 극단 고래 대표·전 광장극장 블랙텐트 극장장)이 경과 보고한다. 임인자(기획자, 전 변방연극제 예술감독)가 블랙리스트 재판 방청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하며 권병길(배우), 김명화(작가 겸 평론가), 김보경(배우)이 선언문을 낭독한다.다음은 ‘블랙타파’에 참여한 전체 연극단체와 연극인 명단이다.◇연극단체가극단 미래, 공동연구소 탐구생활, 공상집단 뚱딴지, 공연예술창작터 수다, 극단 907, 극단 고래, 극단 고릴라 Go-LeeLa, 극단 골목길, 극단 공존, 극단 구십구도, 극단 그린피그, 극단 그룹 동.시대, 극단 김장하는 날, 극단 꿈의동지, 극단 놀땅, 극단 늑대, 극단 단잠, 극단 달과아이, 극단 달나라동백꽃, 극단 돌파구, 극단 동, 극단 라나앤레오, 극단 래빗홀 씨어터, 극단 루트21, 극단 물 속에서 책읽기, 극단 미인, 극단 바바서커스, 극단 백수광부, 극단 북새통, 극단 불의전차, 극단 비천, 극단 사니너머, 극단 산, 극단 산수유, 극단 새녁, 극단 서울괴담, 극단 송곳, 극단 수, 극단 수수파보리, 극단 신세계, 극단 신화극장, 극단 완자무늬, 극단 연극집단 반, 극단 유목민, 극단 이와삼, 극단 인어, 극단 자유공간, 극단 작은신화, 극단 애인, 극단 적,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극단 주변인들, 극단 주변인들, 극단 진일보, 극단 창세, 극단 창파, 극단 청년단, 극단 크리에이티브 VaQi, 극단 큰새프로젝트, 극단 파수꾼, 극단 풍경, 극단 하땅세, 극단 현장, 극단 해인, 극단 MIR 레퍼토리, 극발전소 301, 낭만유랑단, 노래극단 희망새, 드림플레이 테제21, 디렉터그42, 무브먼트 당당, 상상만발극장, 소년의 서, 앙상블, 앤드씨어터, ‘여기는 당연히, 극장’, 연극연구소 명랑거울, 연극집단 공외, 연희단거리패, 씨어터 백, 잘한다 프로젝트, 제12언어스튜디오, 창작그룹 노니, 창작스튜디오 자전거날다, 창작집단 곰, 창작집단 독, 창작집단 몽상공장, 창작집단 B.로소, 창작집단 LAS, 페테라이팅, 프로젝트 내친김에, 프로젝트 퍼스널 카시, 프로젝트 통, 플레이팩토리 우주공장, 2인극 페스티벌위원회,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 공연예술인노동조합, 광장극장블랙텐트운영위원회, 극장나무협동조합, 대학로포럼, 서울변방연극제, 서울연극협회 정책분과, 여성연출가전위원회, 인권연극제, 한국극작가협회, 한국연극교육위원회,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현대극페스티벌위원회, 혜화동1번지 6기동인. (이상 108개 단체)◇연극인강경호, 강기둥, 강량원, 강명주, 강민백, 강선영, 강애심, 강운, 강제권, 강지연, 강진휘, 강현우, 강훈구, 공하성, 구재숙, 구태환, 고광민, 고동업, 고선웅, 고재귀, 고연옥, 고홍진, 공재민, 공하성, 구본진, 구은혜, 구자혜, 권경희, 권기대, 권민영, 권병길, 권석린, 권세미, 권윤애, 권주연, 권진란, 권진천, 김가은, 김경락, 김경익, 김경환, 김경희, 김관, 김근환, 김남진, 김다정, 김도균, 김도균(극단 고래), 김동빈, 김동완, 김동해, 김두진, 김명화, 김명환, 김문희, 김미나, 김미도, 김미수, 김민섭, 김민성, 김민정, 김민준, 김민중, 김범석, 김범중, 김병철, 김보경, 김본이, 김사빈, 김석만, 김석이, 김석주, 김선기, 김성진, 김성진, 김성하, 김세환, 김소희, 김수미, 김수정, 김수희, 김숙현, 김슬기, 김승기, 김승주, 김신록, 김신영, 김아로미, 김여래, 김영민, 김영훈1, 김영훈2, 김우성, 김우성(드림플레이), 김원식, 김원익, 김원정, 김유미, 김유정, 김윤하, 김윤희, 김윤홍, 김은정, 김재엽, 김정민, 김정용, 김정화, 김종태, 김주영, 김중기, 김지연, 김지영, 김지은, 김지한, 김지현, 김지훈, 김진성, 김창배, 김크도, 김태성, 김태수(극단 완자무늬), 김태양, 김태연, 김태윤, 김태형, 김태희, 김필, 김하라, 김학수, 김한아, 김향, 김혁종1, 김혁종2, 김현, 김현우, 김현진, 김혜리, 김혜진, 김희경, 김희정, 나수아, 나희경, 남긍호, 남기헌, 남동훈, 남명렬, 남수현, 남인우, 남지수, 노기용, 노명준, 노석채, 노오란, 노이정, 라숙경, 류주연, 마두영, 맹봉학, 목소, 문삼화, 문종철, 문형주, 민새롬, 박경구, 박경찬, 박근형, 박기원, 박미르, 박상봉, 박상현, 박새라, 박성민, 박성찬, 박세련, 박아름, 박영, 박우희, 박윤석, 박윤선, 박윤선(극단 고래), 박윤희, 박장렬, 박재완(연출), 박정민, 박정민(극단 백수광부) 박정의, 박정호, 박정희, 박종태, 박주영, 박주희, 박지연, 박지일, 박지혜, 박지호, 박진, 박진아, 박찬빈, 박창순, 박하늘, 박현민, 박혜선, 박효진, 박희정, 반무섭, 반인환, 방지영, 방혜영, 배선희, 배유리, 백석현, 백순원, 백순원(씨어터백), 백승무, 백운철, 백은경, 백익남, 백하룡, 백혜경, 백효진, 변신영, 변영진, 변우균, 변정주, 부새롬, 사현명, 서민균, 서민성, 서성종, 서지영, 서유덕, 서원진, 서정식, 서정완, 서지원, 서진, 서현민, 서현정, 선종남, 성기웅, 성노진, 성대복, 성수연, 성수정, 성지수, 소희정, 손명순, 손상희, 손인구, 손정우, 손진호, 손진환, 손호성, 송경화, 송정안, 신승렬, 신은경, 신현실, 신현종, 심은용, 심재욱(극단 송곳), 심재욱(극단 바바서커스), 안경모, 안영주, 양동탁, 양수근, 양은주, 양정현, 양지모, 엄예빈, 엄태준, 엄현희, 염미정, 염상애, 염선화, 오민애, 오민정, 오세곤, 오대성, 오수현, 오유경, 오종우, 오주석, 오준혁, 오찬혁, 오태진, 오태훈, 오한나, 오호진, 우미화, 우수진, 우정국, 우태식, 유동근, 유성진, 유수미, 유영봉, 유종연, 유희경, 윤가현, 윤미경, 윤빛나리, 윤시중, 윤인자, 윤정환, 윤조병, 윤한솔, 윤혜숙, 윤희병, 이가을, 이강호, 이강호(극단 신세계), 이건영, 이경렬, 이경미, 이경성, 이곤, 이규보, 이길원, 이다혜, 이단비, 이대희, 이동욱, 이동준, 이동학, 이래은, 이리, 이명신, 이명행, 이미라, 이병욱, 이사랑, 이상우, 이상우(평론), 이상혁, 이새롬, 이서이, 이성곤, 이성열, 이세영, 이소영, 이송이, 이슬기, 이승구, 이승진, 이승훈, 이시온, 이시은, 이애경, 이양구, 이여진(작가), 이여진(배우), 이연주, 이영석, 이영숙, 이영은, 이영주, 이예은, 이오진, 이요셉, 이우혁, 이유성, 이은서, 이은정, 이은주, 이은준, 이은진, 이장훈, 이재상, 이정근, 이정아, 이정은, 이종무, 이종민, 이종승, 이종호, 이주영, 이지수, 이지연, 이지은, 이지해, 이지혜(극단 달나라동백꽃), 이지혜(극단 산수유), 이지혜(극단 고래), 이진아, 이진호, 이창수, 이창훈, 이학선, 이해성, 이현호, 이화진, 이훈호, 이희순, 이희영, 임기현, 임다은, 임미나, 임상미, 임소은, 임승태, 임인자, 임은정, 임정희, 임주현, 임한창, 임형섭, 임형진, 장명식, 장봉태, 장성희, 장용철, 장우재, 장원경, 장원영, 장은수(평론), 장재권, 장찬호, 장태준, 장한새, 장희재, 전강희, 전국향, 전기송, 전민호, 전석찬, 전세훈, 전윤환, 전인철, 전정옥, 전호현, 정다솔, 정대용, 정범철, 정성호, 정숙희, 정안나, 정양아, 정유미, 정윤희, 정정현, 정지수, 정진새, 정진영, 정혜수, 제희찬, 조광화, 조성현1, 조성현2, 조용구, 조유라, 조윤정, 조인숙, 조정근, 조정일, 조재영, 조재현, 조하나, 조혜랑, 지우, 지춘성, 차준호, 채승훈, 천정완, 최경훈, 최나래, 최문경, 최보윤, 최서은, 최수정, 최승연(평론), 최승은, 최승일, 최여림, 최용훈, 최원, 최원석, 최윤우, 최일화, 최주현, 최지은, 최지숙, 최진아, 최창근, 최해리, 최현정, 최희진, 탁성준, 피정훈(작곡), 하경화1, 하경화2, 하재성, 하지숙, 한상완, 한상욱, 한상웅, 한소희(의상), 한아름, 한재권, 한현주, 한형민1, 한형민2, 허소연, 허지행, 현림, 홍기원, 홍민진, 홍승오, 홍승현, 홍예성, 홍예원, 홍재범, 홍정혜, 홍철희, 홍혜진, 황교성, 황금연, 황미영, 황유택, 황은후, 황이선, 황현주, 황훈성(평론), (이상 개인 512명).
2017.04.18 I 김미경 기자
김현수 "기억 남는 작품? 또래 친구들과 함께한 '솔로몬의 위증'"
  • 김현수 "기억 남는 작품? 또래 친구들과 함께한 '솔로몬의 위증'"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현수의 화보가 공개됐다. ☞ 김현수 화보 더 보기 김현수는 드라마 ‘굿바이 싱글’, ‘별에서 온 그대’, ‘굿 닥터’, ‘뿌리 깊은 나무’, ‘도가니’에 출연한 아역 배우다. 올해 18살이 된 김현수는 2009년 데뷔해 햇수로 10년 차를 바라보는 연기자이다. 공유, 정유미, 김수현, 마동석, 김혜수, 조재현 등 함께 연기한 배우들의 이름만 들어도 이 어린 배우가 단순한 아역 연기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인터뷰에서 김현수는 언제부터 배우를 꿈꿨는지 묻자 그는 10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아역모델로 시작해 오디션을 봐 연기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처음에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연기하는 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데뷔작이 영화 ‘도가니’라고 밝힌 그. 무거운 내용이라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즐거웠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답했다. 개봉 후 많은 분들이 걱정을 했지만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공유와 정유미 등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 후유증 같은 건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다양한 아역 연기로 정평이 나있는 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아역 연기를 통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감을 묻자 상을 받기도 했다. 굉장히 기쁘고 감사했다고 답했다. 전지현과는 겹치는 장면이 없어 쫑파티 때 처음 봤다며 수줍은 미소를 짓기도.또 ‘별그대’에 함께 출연했던 김수현과는 CF를 촬영하기도 해 기뻤다는 그. 김수현이 연기할 때는 정말 멋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장난 끼가 있어 분위기를 즐겁게 해주고 많이 챙겨줘 좋았다고 전했다.‘문화 대통령’ 가수 서태지의 ‘소격동’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력을 가진 그에게 서태지를 실제로 볼 수 있었는지 묻자 촬영할 때는 못 봤다고 답했다. 이후 콘서트가 열렸고 서태지가 티켓을 줘 멀리서나마 처음 볼 수 있었다고 웃어 보였다.그에게 아역 연기를 마친 뒤 이어지는 성인 연기자들에 비해 관심을 덜 받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지 묻자 항상 재밌게 촬영해 아쉬웠던 적은 없었다고 답했다. 또 이후 성인 연기자 들이 연기하는 걸 집에서 편하게 보는 게 좋다며 해맑게 미소지었다.영화 ‘굿바이 싱글’을 통해 당당히 주연을 꿰찬 그에게 대선배 김혜수와의 연기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어려웠던 부분도 많았지만 김혜수가 많이 도와줘 감사했다고 덧붙였다.그의 최근작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한국 드라마 중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드라마 ‘도깨비’와 동시간대 방영해 결과가 아쉬웠던 것. 그에 대해 묻자 함께 연기하는 친구들이 거의 신인이고 같은 또래이다 보니 연기에 대한 고민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그런 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자 다 기억에 남지만 하나를 꼽자면 ‘솔로몬의 위증’이라고 답했다.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들에 비해 이야기도 쉬웠던 것 같고 또래의 친구들과 연기하며 정이 많이 들었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맡고 싶은 역할에 대한 질문에 김수현은 어두운 내용의 영화를 많이 하다 보니 밝고 명랑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 영화 ‘어바웃 타임’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시간 여행하는 내용의 작품에 출연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보는지 묻자 ‘무한도전’을 빠짐없이 본다는 그. 이전에 ‘런닝맨’에 출연해 유재석을 봤는데 ‘무한도전’을 항상 챙겨보다 보니 실제로 유재석을 보니까 tv를 보는 것 같고 굉장히 즐거웠다고 답했다.한창 아이돌을 좋아할 나이인 그에게 좋아하는 아이돌이 있는지 묻자 빅뱅을 꼽은 김수현. 모든 멤버를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지드래곤을 좋아한다고 답했다.끝으로 18살, 현재의 김현수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 지 묻자 자신이 맡은 역할에 몰입을 잘 해 그 모습이 잘 전달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2017.04.05 I 정시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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