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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70건

  • 전세권·근저당 설정 토지증여도 허가대상
  • [edaily 양효석기자] 앞으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내에서 전세권이나 근저당이 설정된 토지증여 등 부담부증여도 허가대상에 포함된다. 주말농장·체험영농 등 취미·여가활동의 일환으로 토지를 매입하는 자는 실수요자가 아닌 것으로 간주해 농지취득이 금지된다. 건설교통부는 탈법·편법적인 토지거래허가제 회피사례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지거래업무처리규정`을 개정, 오는 2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내달초께 토지거래허가대상 위반사례 조사를 마치고, 해당자를 검찰고발키로 했다.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토지거래를 대가없는 증여로 위장해 토지거래허가를 피하는 편법사례를 막기 위해, 앞으로는 실제 대가가 있는 `부담부증여`는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가족·인척관계가 아닌 제3자 증여시에는 증여계약서를 제시하고 증여사유를 소명해야 한다. 부담부증여란, 아버지가 차입한 은행채무를 아들이 인수하는 조건으로 토지·주택 등을 증여하는 행위 등을 의미하며, 전세권이나 근저당이 설정된 토지증여가 한 사례이다. 주말농장·체험영농 등은 취미·여가활동의 일환으로 판단해 실수요가 아님을 명시하고, 휴경목적의 농지취득도 금지시켰다. 또 농지·임야취득시 주민등록을 위장전입해 현지거주를 가장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주택매매계약서·전세계약서 등으로 실제 거주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자기이용 등 실수요를 목적으로 토지를 취득한 후 타인에게 임대하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는, 개별법령에 별도 근거가 없으면 임대목적으로 토지를 취득하거나 취득후 타인에게 임대하지 못하도록 했다. 농지는 6개월, 임야는 1년이 경과한 후에만 매매·이용목적 변경을 허용토록 해 허가를 받아 토지를 취득한 후 즉시 타인에게 전매하거나 이용목적을 변경하는 사례를 방지키로 했다. 이와함께 일부 지자체에서 이용목적변경 심사·절차없이 허가시의 이용목적과 다른 개발행위를 인·허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발행위 인·허가시 해당 지자체 지적과에서 먼저 이용목적 변경여부를 확인받도록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신도시 개발·신행정수도 건설 등 개발예정지역을 중심으로 허가구역 지정이 증가하는 반면 토지거래허가제를 회피하기 위해 위장증여 등 각종 탈법·편법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대책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4.02.20 I 양효석 기자
  • 농지전용 부담금 대폭 오른다
  • [조선일보 제공] 정부가 도시민의 농지 취득 상한선을 높이는 등 농지 규제를 대폭 푸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이르면 내년부터 도시 근교 농지를 주거지나 상업용지 등으로 용도를 바꿀 경우 내야 하는 부담금이 현재보다 대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지난 14일 올해 중 농지법을 개정해 도시민이 주말농장용 등으로 취득할 수 있는 농지 규모를 현행 최고 300평에서 900~1000평 정도로 늘리고, 도시민이 상속받을 수 있는 농지 상한선도 현행 3000평보다 높일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농림부 고위관계자는 25일 “농지 규제 완화 이후 수도권 등의 농지가 투기장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농지 용도 변경시 부과하는 부담금을 도시 인근 농지의 경우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농지를 전용(轉用)하는 사람에게 해당 농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농지전용부담비’(가칭)를 물릴 방침이다. 농림부는 공시지가의 20%를 부과하는 방안과 공시지가의 20%보다 낮은 금액에 면적당 일정액씩을 더해 부과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농림부는 현재 농지 전용 면적에 따라 1평당 3만3990~7만2270원(1㎡당 1만300~2만1900원)씩의 ‘대체농지조성비’를 받고 있으며, 농지전용부담비를 도입하면 대체농지조성비는 폐지할 방침이라고 농림부 관계자는 말했다. 이렇게 되면 공시지가가 비싼 도시 근교 농지의 부담금은 현재보다 오르고, 공시지가가 싼 시골 농지의 부담금은 내리게 된다. 농지전용부담비가 공시지가의 20%로 결정될 경우, 예컨대 공시지가가 1평에 200만원선인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논 1평을 다른 용도로 쓰려면 현재 대체농지조성비보다 대략 6~12배 비싼 40만원 정도를 내야 한다. 그러나 이 부담금은 농지를 전용할 때만 부과하는 것이므로 도시민이 농지를 취득해도 다른 용도로 쓰지 않고 주말농장 등 농업용으로 유지하면 내지 않는다. 농림부는 다음달 말 농지전용부담비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공청회를 거쳐 연내 제도를 도입해 이르면 내년 중 시행할 계획이다.
  • (종목돋보기)조류 독감 `씁쓸한 테마주`
  • [edaily 김경인기자] `조류 독감`이 국내 증시의 주요 테마로 자리잡았다. 경제전반에 어두룬 그림자를 드리우는 악재임에도 증시는 엉뚱하게 `호재`로 뒤집으려 애쓰고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란듯 `핑계찾기`에 나선 모습이 무척이나 씁쓸하다. 조류독감 발생이 처음 보도된 후 첫 거래일인 15일을 기점으로 관련 업종 주가들은 큰 폭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거래량도 평소보다 크게 늘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재료가 소멸할 경우 큰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며 시장의 과잉관심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닭고기의 대체재는 참치? 조류독감 뉴스는 주말을 틈타 찾아왔다. 지난 14일 조류독감 발생이 처음 보도된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 주 급등락을 멈추며 숨을 고르던 관련기업들의 주가는 22일 개장직후부터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렸다. 마니커(027740)와 하림(024660)은 이날 내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결국 각각 3.46%, 6.28% 빠진 5020원, 970원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15일 이후 1~2일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지속했다. 닭고리를 끓여먹을 경우 인체에 해가 없다는 보도도 흘러내리는 주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인 중앙백신(072020)과 방역 장비업체 한성에코넷(036280)은 각각 장중 11% 이상 급등한 후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이날 `조류독감` 테마를 가장 많이 만끽하고 있는 것은 엉뚱하게도 참치 관련주들. 참치 원양업체인 대림수산(003960)과 동원수산(030720)이 14%대의 상승률을 기록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동원산업도 6.01% 오른 97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조류독감으로 닭고기 소비가 급감하자, 참치를 닭고기의 대체재로 인식하고 이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과거 조류독감이 기승을 부릴 때 참치 관련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장중 고르게 상승세를 보였던 소독제 생산업체들의 주가는 한 증권사의 부정적인 리포트가 나오며 상승폭을 고스란히 반납, 하락 마감했다. 대한뉴팜(054670)과 중앙바이오텍(015170)이 각각 3.15%, 3.02% 빠진 2000원, 965원을 기록했다. 제일바이오와 대성미생물연구소 또한 2% 이상 하락했다. ◇과도한 기대감 `위험`..`조정 우려` 신영증권은 이날 "조류독감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존 동물용 항생제 투여 효과가 전혀없고 사전 소독만이 방어책으로 권고되고 있다"며 "인체에 대해서 독감 바이러스 치료제가 시판중이나 일단 감염되면 폐사시키는 것이 대응방안"이라고 말했다. 기존 동물 백신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 이어 "소독제의 수가 120여종에 달해 특정 업체의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고 소독제제의 경우 일반 동물약품에 비해 수익성이 낮아 오히려 가금류 집단폐사 등에 따른 양계 농가의 타격이 중장기적으로 동물약품 생산업체들에 불리한 여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상장·등록된 소독제 제조기업들의 수혜도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심리적인 영향 때문에 과다하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조류독감과 관련해 수혜를 볼 기업이 없을 것으로 보여 조만간 자율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독제 생산업체 등이 그간 연구원들의 분석대상에서 제외돼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연구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조류독감이 실적으로 얼마나 연결됐는지 등이 나오기 시작하면 달라질 것"으로 내다 봤다. 김 연구원은 또 지수가 전 고점 돌파를 실패하면서 조류독감 관련주가 틈새로 각광을 받는다는 분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말연초를 겪으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큰 흐름에 있어서 주도주 흐름을 타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유성엽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기준없이 시세만 보고 매매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펀더멘털과 직접적 관련 없이 심리적·투기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잘못 매수했다가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 연구원은 "관련주를 형성해 큰 폭의 오름새를 보이는 것은 대체로 학습효과 때문인데, 장기적으로 지속될 재료가 아닌 이상 재료 소멸과 함께 큰 후유증을 겪게될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를 당부했다. ◇시장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아`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이 시장 전체의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내년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강한 상태에서 증시의 기본적인 추세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과장은 "증시는 불확실성의 변수들보다 펀더멘털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며 "내년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강한 상태에서 조류독감이 증시의 기본적 추세를 결정하는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큰 충격이 있기 전에는 시장 리스크로 보기는 힘들다"며 "그러나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 20일 경북 경주의 산란계 농장, 전남 나주의 식용 오리 농장, 충북 청주의 식용 오리 농장 등 3곳에서 오후 늦게 신고가 접수돼 조류 독감 여부를 정밀 검사중이다. 검사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2003.12.22 I 김경인 기자
  • 조류독감 관련주 `희비`.."일회성 수혜 주의"
  • [edaily 김경인기자] 조류독감 관련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조류독감이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였다는 보도에 따라, 22일 관련주들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부 `수혜주`로 분류된 종목에 대한 과도한 심리적 기대감이 일회성으로 그치면서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를 요구했다. 오전 10시56분 현재 닭고기 생산업체인 마니커(027740)와 하림(024660)이 각각 2.31%, 3.86% 하락한 5080원, 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닭고기를 끓여먹을 경우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흘러내리는 주가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조류독감 소식이 처음 등장한 지난 15일 이후 1~2일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 감염된 바 있어 주목받았던 방역장비업체 한성에코넷(036280)은 11.58% 급등, 상한가를 쳤다. 지난 16일 이후 세번째 상한가 기록이다. 이날 `조류독감` 테마를 가장 많이 만끽하고 있는 것은 참치 관련주들. 이 시각 현재 참치 원양업체인 동원수산(030720)과 대림수산(003960)은 14% 이상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동원산업(006040)도 7.1% 상승중이다. 과거 조류독감이 기승을 부릴 때 "닭고기의 대체 상품으로 참치가 수혜를 받는다"는 논리로 참치 관련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던데 따른 학습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와 돼지, 닭 등 동물용 백신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중앙백신(072020)은 6.43% 오른 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으나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조류독감에 적용가능한 소독제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장 초반 고르게 상승세를 보였으나, 한 증권사의 부정적인 리포트가 위력을 발휘하며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 반전했다. 대한뉴팜(054670)이 4%대의 상승률을, 제일바이오는 강보합을 기록중이며, 중앙바이오텍(015170)은 3% 이상 하락중이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1%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증시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주가 움직임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 봤다. 주가는 결국 실적에 대비해 움직이게 되기 마련인데, 조류독감이 관련주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기 때문. 신영증권은 이날 "조류독감 확산으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이에 따른 상장·등록기업들의 수혜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상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조류독감은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기존 동물용 항생제 투여가 전혀없고 사전 소독만이 방어책으로 권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체에 대해서 독감 바이러스 치료제가 시판중이나 일단 감염되면 폐사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대응방안"이라고 말했다. 기존 동물 백신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 황 연구원은 이어 소독제의 수가 120여종에 달해 특정 업체의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고 소독제제의 경우 일반 동물약품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때 오히려 가금류 집단폐사 등에 따른 양계 농가의 타격이 중장기적으로 동물약품 생산업체들에 불리한 여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인체 확산 가능성을 감안할때 인체용 항바이러스 제제에 대한 관심도 가능하지만 대부분 외자계 제약사들이 생산, 국내 업체들의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심리적인 영향 때문에 과다하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조류독감과 관련해 수혜를 볼 기업이 없을 것으로 보여 조만간 자율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독제 생산업체 등이 그간 연구원들의 분석대상에서 제외돼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연구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조류독감이 실적으로 얼마나 연결됐는지 등이 나오기 시작하면 달라질 것"으로 내다 봤다. 김 연구원은 또 지수가 전 고점 돌파를 실패하면서 조류독감 관련주가 틈새로 각광을 받는다는 분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말연초를 겪으면서 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큰 흐름에 있어서 주도주 흐름을 타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전문가들은 조류독감이 시장 전체의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내년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강한 상태에서 증시의 기본적인 추세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과장은 "증시는 불확실성의 변수들보다 펀더멘털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다"며 "내년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강한 상태에서 조류독감이 증시의 기본적 추세를 결정하는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큰 충격이 있기 전에는 시장 리스크로 보기는 힘들다"며 "그러나 해당 기업들의 주가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 봤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 20일 경북 경주의 산란계 농장, 전남 나주의 식용 오리 농장, 충북 청주의 식용 오리 농장 등 3곳에서 오후 늦게 신고가 접수돼 조류 독감 여부를 정밀 검사중이다. 검사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2003.12.22 I 김경인 기자
  • (특징주)조류독감 관련주 `희비`..백신주 강세
  • [edaily 김경인기자] 지난주말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급격히 확산되고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22일 관련 업체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전 9시21분 현재 닭고기 공급업체인 마니커(027740)와 하림(024660)이 각각 2.88%, 4.35% 하락한 5050원, 990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개와 돼지, 닭 등 동물용 백신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중앙백신(072020)은 9.64% 오른 3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으나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이 밖에 조류독감에 적용가능한 소독제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한뉴팜(054670)이 5.08% 오른 2170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제일바이오(052670)와 중앙바이오텍(015170)이 3%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지난 20일 경북 경주의 산란계 농장, 전남 나주의 식용 오리 농장, 충북 청주의 식용 오리 농장 등 3곳에서 오후 늦게 신고가 접수돼 조류 독감 여부를 정밀 검사중이며 검사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조류독감 확산으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이에 따른 상장·등록기업들의 수혜는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황상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조류독감이 기본적으로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기존의 동물용 항생제 투여는 효과가 없고 사전 소독만이 방어책으로 권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체에 대해서 독감 바이러스 치료제가 시판중이지만 일단 감염되면 폐사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대응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독제의 수가 120여종에 달해 특정 업체의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고 소독제제의 경우 일반 동물약품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할때 오히려 가금류 집단폐사 등에 따른 양계 농가의 타격이 중장기적으로 동물약품 생산업체들에 불리한 여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03.12.22 I 김경인 기자
  • KTF, 가족고객 프리미엄 멤버십서비스
  • [edaily 박호식기자] KTF(032390)는 굿타임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4일부터 온가족이 멤버십마일리지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KTF 멤버스 패밀리카드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패밀리카드를 신청하면 패밀리로 등록된 가족간 멤버십마일리지가 합산되어 마일리지 이용시 한번에 혜택을 몰아서 받을 수 있는 등 이용이 자유롭다. 가족 중 아버지가 2만점, 어머니가 3만점, 딸이 1만점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개별 사용시 딸은 최대 1만점까지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패밀리카드로 가족의 마일리지를 통합해 사용하게 되면 6만점내에서 자유롭게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족중 상대적으로 마일리지 이용이 많은 중고생 자녀들이 마일리지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부모님과 마일리지를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간에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패밀리카드 고객은 이와 함께 기존 KTF 멤버스카드의 혜택과 함께 테마열차여행, 전국팬션할인, 주말농장 견학 등 패밀리카드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F는 고객이 동일한 명의로 여러 대의 이동전화를 사용하고 있거나 가족고객의 주민등록등본상의 주소지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 가능하면 최소 3명 이상, 최대 5명까지 패밀리카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패밀리카드서비스는 고객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신청만 하면 새로운 카드 발급 없이 기존 발급 받은 멤버십카드로 즉시 패밀리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카드 신청 및 혜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TF 고객 홈페이지(www.ktfmembers.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03.12.03 I 박호식 기자
  • (증시조망대)펀더멘털은 벌써 바뀌었다
  • [edaily 안근모기자] 국내 투자자들은 경기선행지수 움직임을 주요한 투자참고 지표로 사용한다고 한다. 과거를 분석해 보면 대체로 선행지표가 상승전환할 때 증시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국내 투자자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선행지표의 지속적인 하락세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주식을 왜 사지 않느냐"는 질문에 "경기지표가 개선된 게 없지 않느냐"는 답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실제 주식시장 움직임과 더욱 밀접한 경기지표는 선행지수가 아닌 교역조건이다. 그동안의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종합주가지수의 반등이나 반락 등 추세반전 시점과 거의 정확하게 동행하고 있다. 월말지수를 기준으로 지난 99년12월의 종합주가지수의 고점은 순상품교역조건 지수의 고점이 한 달 앞서 예고했으며, 2001년 9월 저점을 찍고 2002년 3월까지 반등한 주가는 교역조건 지수의 움직임과 맞아 떨어졌다. 교역조건은 국민소득을 규정하며, 소득은 곧 주가를 규정하는 것이니, 교역조건이 주가의 추세반전을 정확히 설명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번 급증장의 출발점이 됐던 지난 3월도 교역조건 지수의 저점이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순상품교역조건 지수는 지난 3월 85(사상 최저치이다)로 바닥을 찍은 뒤 4월에는 87.2로 반등했다. 교역조건을 규정하는 최대 팩터는 국제유가와 반도체가격이다. 반도체 가격(DXI지수 기준)은 지난 3월말 바닥을 형성한 뒤 주춤하다 5월말부터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지난 2월을 고점으로 빠르게 안정되다 최근 주춤하고 있으나,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는 국제유가는 지난 3월이후 처음으로 OPEC가 정한 바스켓(22∼28달러) 상단부를 넘어섰다. 그래서인지 오는 31일로 예정된 정례회의에서 최근의 원유가 상승에 대한 논의를 갖고 필요에 따라서는 산유량 증대를 검토할 것이란 소식이 들어와 있다. 펀더멘털은 이미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의 방향도 "개선" 쪽이다. 이제 문제는 속도다. (한가지 첨언하자면, 올해부터 경기선행지수 구성항목에 종합주가지수가 추가됐다. 주가가 오르면 선행지수도 개선된다는 의미다. 이제 선행지수는 주가의 후행지표가 됐다는 뜻이다) [뉴욕증시] 뉴욕증시가 장중 인상적인 랠리를 펼친 뒤 막판 차익을 노리는 매도공세에 지수를 일부 덜어내줬다. 14일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57.56포인트(0.63%) 오른 9177.15포인트를 기록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9300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나스닥은 20.89포인트(1.20%) 오른 1754.82포인트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5.72포인트(0.57%) 오른 1003.86포인트로 3일만에 다시 1000선을 회복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9% 오른 402.08포인트로 마감했다. 시티그룹과 BOA의 긍정적인 실적을 촉매로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는 메릴린치의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상향은 기술주의 동반급등을 불렀다. 야후의 오버추어 인수 등 M&A뉴스가 잇따라 나온 것도 랠리의 불길을 지폈다.오후 들어 미국 법무부가 피플소프트의 JD에드워드 인수를 승인했고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인수기한을 내달 15일까지 또 연장했다. BMO파이낸셜의 전략가인 쉐리 쿠퍼는 "기업들의 하반기 순익은 최근 증시의 랠리를 정당화할 만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경제 회복에 따라 하반기 기업들의 순익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쿠퍼는 "올해 증시는 4년만에 약세장에서 벗어날 것이며 99년 이후 처음으로 채권의 수익률을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예의 비관론을 제시한 메릴린치의 리차드 번스타인도 있었다. 번스타인은 기업순익을 나타내는 10개의 신호중 4개만이 현재의 이익 사이클이 평균치보다 높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하반기 기업순익 개선에 너무 낙관적이라고 경고했다. 야후는 검색 서비스 업체인 오버추어를 16억3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하면서 0.03% 상승했으며, 오버추어는 11.81% 급등했다. 피플소프트는 미국 법무부로부터 JD에드워드 인수를 허가받으면서 0.9% 상승했다. JD에드워드는 1.58% 올랐다. 오라클은 피플소프트 인수기한을 내달 15일까지로 재연장했는데, 1.6% 하락했다. 인텔은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매수"상향에 힘입어 2.9% 올랐다. 반도체장비주들은 SG코웬증권의 긍정적인 코멘트가 가세하며 크게 올랐다. SG코웬은 장비주들의 주문이 올해 하반기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내년엔 완연히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벨러스는 다음주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주문량 증가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벨러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져 5.9% 올랐고 어플라이드가 4.3%, KLA텐코가 5.1% 각각 올랐다. 장막판 상승폭이 급격히 축소된 것과 관련, 내일 앨런 그린스펀 FRB의장의 하원 증언을 앞두고 있다는 경계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있었고, 일부 트레이더들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E-미니 S&P 500지수에서 주문오류가 발생해 지수가 급락했다는 지적을 했다. [증권사 데일리] 오늘 증권사들은 전날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고무된 듯하다. 상상을 넘어서는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 상승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니 추세에 동참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교보: 저항선 찾지 말고 추세 유효성 인정하라 -한양: 고점 예단 말고 추세에 순응..추가상승 대비 -대우: 주체할 수 없는 유동성의 힘..추세순응 전략뿐 -대신: 주도주 중심 대응..지수상승 전고점(737)까지 지속 -LG: 이머징마켓 유입 강화, 원화절상..외인 추가매수 가능 -동원: 외인 순매수, 통화강세 전망과 연관 -서울: 글로벌 유동성국면 진행..외국인 매수 연장 전망 -브릿지: "삼성전자 추가매수 여력→시장 추가상승" 논리 귀결 -대투: 삼성전자 추가상승 유효..당분간 긍정적 시각 견지 -우리: 삼성전자 에너지 분출 이후 대비, 금융주 관심 -메리츠: 외국인 매수세 종목별 확산 가능성 -굿모닝신한: 720∼750 극복여부 중요..매수 늦출 필요 -세종: 경기회복 시그널 없어 추가상승 제한적 [조간신문] ◇헤드라인 -경향 : `검찰독립 훼손` 거센 비판 -동아 : 여 `정대철 수사` 압력 의혹 -조선 : 정대표 받은돈은 로비자금 -한겨레 : 대선모금 감시장치 시급 -한국 : 민주 `정대표 수사` 반발 파문 -매경 : 기업 투자세액공제 15%로 -서경 : 대기업 수도권 공장신설 허용 -한경 : 100억 투자때 15억 稅혜택 ◇주요기사 -기업 투자세액 공제 15%로(전 조간) -주가 연중최고 720선 돌파(전 조간) -SKG 법정관리 다음주 신청키로(전 조간) -"북 핵재처리 증거없다"..윤외교·반보좌관(한국 등) -추경 4조4775억으로 잠정 결정(동아 등) -대일 무역적자 급증..상반기 84억 달러(동아 등) -한은 경기예측 기능 보강키로..박총재 "조직 개편중"(경향 등) -국내은 `빅4` 모두 뉴욕증시 간다(서경) -은행 외화대출 증가세 둔화(서경 등) -우리은행 예금 조흥 앞섰다(매경) -생보, 사상최대 순익(한국 등) -현대카드 CB 3천억 발행(매경 등) -SKG 채권단, 법정관리 신청 즉시 상장폐지 가처분소송 제기(한경 등) -삼성전자 세계최초 1기가 D램 양산(한겨레 등) -포스코 상반기 순익 1조돌파 사상 최대(조선) -엔씨. 300% 무상증자(서경) -시멘트수송 중단 위기..BCT조합 내일부터 전면파업(매경) -99년이후 상장사 45곳 특혜성 BW·CB 발행(한겨레 등) -장중 자사주 취득처분 허용(한겨레 등) -국공채 MMF 10조 돌파(한경) -"달러가치 당분간 회복세 지속"..블룸버그(한경) -"환율 당분간 더 떨어진다"(조선) -인터넷 게시판 실명제 유보..정통부(한국) -김우중씨 방배동 집 팔렸다..안산농장도 66억에 매각(한국 등) -부동산거래 인터넷 신고토록(경향)
2003.07.15 I 안근모 기자
  • (가판분석)7월1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이정훈기자] ◇헤드라인 - 경향 : 정대표 "대선때 10억 당에 전달" - 동아 : 정 대표 "대선때 기업서 200억 모금" - 조선 : 정대표 "대선자금 10억 당에 넘겼다" - 한겨레 : 정대표 "대선때 10억 전달"..이상수 총장에 - 한국 : 정대표 "대선때 200억 모금" - 매경 : 노대통령 `상하이 쇼크`.."중국 대응 모든 영역서 분발하자" - 서경 : 한중 10대 경협사업 잡아라..국내기업들 노대통령 방중결실 선점경쟁 - 한경 : 추경 4조5000억으로 늘린다 ◇주요기사 - 재경위 특소세 인하안 통과..에어컨 특소세도 4% 내려(전 조간) - 에어컨 특소세율 20% 인하..추경 3000억 증액(전 조간) - 승용차 에어컨 PDP TV 프로젝션TV 오늘부터 특소세 내린다(전 조간) - 연 급여중 1500만원 이하 부분만 근소세 경감혜택 주기로(전 조간) - 연소득 1535만원까지 면세(서경 1면등) - 재정금리 경기부양 총력전.."성장기여율 0.1%포인트 그칠 듯"(한경4면) - 제조업 체감경기 27개월만에 최조(전 조간) - 대기업들 "하반기도 긴축경영"(조선 19면) - SKG `신속법정관리` 추진..이르면 내달 상장폐지(한경 1면 등) - 금감원, 쌍용화재에 적기시정조치(전 조간) - 서산간척지 주말농장 분양..1차분 30만평 선착순(한국 16면) - 중국 수출주 `프리플 호재` 뜬다(매경 15면) - 주가 700선 공방 `찾잔속의 태풍`(한경 11면) - 윤 외교, "북, 핵개발 불포기, 협상불응땐 평화번영정책 재고 불가피"(전 조간) - 남북 장관급 회담..핵 입장조율 진통(전 조간) - 올 추석에도 이산가족 상봉..남북장관급 회담(전 조간) - 반기문 외교보좌관 "북핵 다자회담 8월내 개최노력"(동아 1면) - 정부실세, 여야 20여명 굿모닝시티 도 수수설(한국 1면 등) - 금감원, 굿모닝시티 불법대출 제재..관련 임직원 문책경고키로(조선 18면) - 한나라, 북송금 고폭시험 등 대상 확대 `제3 특검법` 제출(한겨레) - 야당, 특검법 재수정안 제출(경향) - 당정, 법률시장 개방따른 경쟁력 강화위해 법무유한회사 변호사조합 설립(경향 2면) - 블레어 영국총리 20일 방한(전 조간) - 교육감 직선제 추진..주민 또는 학부모에 투표권 주기로(한겨레 1면) - WTO "미 철강 세이프가드 협정 위반"(한겨레 2면) - 정통부, 휴대폰 요금인하때 업체 봐줬다(한겨레 17면) - 세계 환율전쟁 본격화예고..독 총리 `강유로방지` ECB개입요청(서경 1면)
2003.07.11 I 이정훈 기자
  • 왕 회장의 서산간척지, 주말농장으로 바뀐다
  • [edaily 이진철기자] "현대가 간척한 서산간척지를 주말농장으로 쓰세요" 현대그룹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뚝심의 상징이었던 서산간척지 일부가 수도권 도시민을 위한 주말농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11일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농업회사 서해안 영농조합(주)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현대건설(00720)로부터 농민 등이 분양받은 서산간척지땅 980여만평 중 조합소유 90만평의 1차분 30만평을 주말농장식으로 도시민들에게 선착순 분양키로 했다. 영농조합 관계자는 "당시 농민들이 계약금 10%만 내고 나머지 대금은 현대건설과 금융기관에서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분양됐다"며 "이후 이자부담을 느낀 농민들이 조합을 결성해 매각키로 결정했으며 이번이 도시민들에게 첫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농지법은 도시 거주자가 농지를 세대별로 303평 이상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분양은 300평씩 총 1000개 필지로 나뉘어 공급하게 된다. 평당 분양가는 4만원으로 한 필지당 총 1200만원이며, 소유권 이전후 영농조합이 위탁해 농사를 짓고, 소유자들은 매년 160Kg의 햅쌀을 받게 된다. 또한 5평의 주말농장용 텃밭과 유실수 1주를 비롯해 영농조합이 마련한 월별 각종 농어촌 생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영농조합은 현재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올 12월경에 소유권이 완전 이전될 것이라며 투자의 안정성을 위해 계약에서 잔금완납후 등기완료시까지 하나은행과 대산농협에서 분양대금을 관리하고 보증서도 발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지취득자격증명원 발급과 취득세, 등록세 납부 등의 부가 서비스도 대행한다. 한편 현대건설 소유의 서산간척지 628만평은 이르면 올 하반기 경매에 부쳐질 위기를 맞고 있다. 토지공사는 "지난 2000년 11월부터 1년간 현대건설로부터 서산간척지 매각위탁을 받고 건네준 선급금 3450억원 중 지난 4월 만기가 된 미상환금 980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지난달 경매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현대건설 측에서 돈을 상환할 신뢰있는 조치가 없는 한 경매신청을 철회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토지공사가 담보로 보유한 2128만평의 담보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에 상환기간을 1년간 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산간척지는 총 3100만여평 규모로 현대건설이 지난 79년 매립면허 취득후 공사에 들어가 95년 준공했으며 17년간 시험영농을 실시해 현재의 농지로 변모했다. 특히 유조선을 활용해 물막이를 공사를 하는 등 현대그룹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뚝심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07.11 I 이진철 기자
  • 증권맨들, 자녀 증권사 입사 15%만 반대
  • [edaily 김현동기자] 증권맨들은 자녀가 증권사 직원이 되는 것에 대해 대체로 "스스로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굿모닝신한증권이 자사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4월30~5월6일 사흘간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15%가 "이유불문하고 결사반대"의 뜻을 밝혔고, 42%는 "증권맨의 장단점에 대해 객관적으로 말해주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자식 인생이 있는 것이므로 상관하지 않겠다"라는 응답은 25%, "자녀에게 잘해보라고 격려하며 용기를 준다"는 7%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된 이 설문조사에서 증권맨들은 또 가족여행을 거의 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과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84명 중 가장 많은 43%가 "거의 못 가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가족여행을 연례행사 혹은 분기행사 정도로 간다는 응답이 각각 19%, 22%를 차지했다. 반면 매주 가족과 여행을 간다는 응답은 2%(6명)에 그쳤다. "가족 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은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에는 가까운 도시 인근이 56%로 가장 많았다. 아마도 최근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션, 자연휴양림, 주말농장 등이 많아진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해나 서해 등 바다여행은 22%, 해외와 섬 여행의 경우는 각각 5%, 9%로 나타났다. 가족여행 비용은 30만원 이하가 많았다. 응답자의 47%가 30만원 이하선에서 해결한다고 밝혔고, 50만원 가량 든다는 직원도 30%를 차지했다. 그러나 100만원 이상은 잡아야 한다는 응답은 8%로 소수에 불과했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현금 또는 상품권이 7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건강관련 상품(7%), 의류 및 패션용품(7%), 공연이나 외식(6%) 등 소수 의견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안 드릴 생각이다"라는 답변도 3%나 차지했다.
2003.05.07 I 김현동 기자
  • (문답풀이)충청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 [edaily 김춘동기자] 다음은 문답형식으로 알아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관련 사항이다. (문)토지거래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 및 허가절차는.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에서 일정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의 소유권 및 지상권의 유상거래시 사전에 관할 시군구 민원실(지적담당)에 비치된 토지거래계약 허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토지이용계획서, 토지등기부등본을 첨부해 시군구 민원실에 허가신청을 한다. 관할 시군구에서는 이를 검토해 15일 이내에 허가여부를 통보하게 되고, 이후 등기신청시 허가증을 첨부해야 한다. (문)아직 행정수도 이전지역 등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이르게 허가구역을 지정한 것은 아닌가. -원칙적으로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은 투기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가급등, 투기발생시 또는 그러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사전에 지정이 가능하다. 아직 본격적인 행정수도 이전계획이 수립되지 않았으나 언론이나 현지에서는 이전 후보지를 구체적으로 거명하는 등 기대심리가 매우 높고, `토지거래동향 감시구역` 지정 후 감시결과 작년 12월말 이후 최고 4~20%까지 지가가 상승하는 지역이 있으며, 이러한 상승세가 인근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 부득이하게 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된 것이다. (문)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시행일 이전에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등기하지 않은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하는가. -토지거래계약 허가제는 원칙적으로 시행일 이후에 체결되는 계약에 대해서만 적용되므로 시행일 이전에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별도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으나 계약일자를 소급해 허위로 기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계약서 검인, 공증, 등기신청일 등을 통해 시행일 이전에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된다. (문)이번 허가제의 정확한 시행시기는. -중앙도시계획심의회 심의, 의결 후 건설교통부가 행정자치부에 관보게재를 요청하고, 관보게재 5일 후부터 허가제가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관보게재 요청기간 및 공고기간 등을 감안하면 2월17일경부터 허가제가 시행될 계획이다. (문)금년 1월부터 농민이 아닌 경우에도 주말농장을 영위하기 위해 1000m2 미만의 농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농지법이 개정되었는데 이 경우에도 농지거래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가. -비도시지역에서는 1000m2 이하의 농지거래는 원칙적으로 허가대상이 아니므로 농지법의 규정에 적합하다면 주말농장의 영위를 위한 농지매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도시지역의 녹지지역에서는 200m2 를 초과하는 토지거래시 허가가 필요하므로 농지의 경우 현지거주 요건 및 지속적인 농업영위 요건 등 토지거래허가 관련 규정의 허가요건에 적합해야 하나 주말농장의 성격상 지속적인 농업영위라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문)허가가 필요한 면적인 한 필지의 토지를 허가대상면적미만으로 분할해 매매하는 경우에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가. -허가를 회피하기 위해 허가대상면적 미만의 소규모 토지로 분할해 매매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분할전 토지가 허가대상에 포함된다면 분할토지의 최초 거래에 한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를 공유지분으로 나누어 지분이 거래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문)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계약의 효과와 벌칙은. -허가를 받지 않고 체결한 토지거래계약은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제118조에 의해 효력을 발생하지 아니한다.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자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에 상당하는 벌금에 처하며,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아니한 경우에도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지역 =========================================== 대전광역시 전역(동구·중구·서구·유성구· 대덕구)중 녹지지역 및 도시지역외의 지역 (허가구역으로 기 지정된 지역은 제외) -지정면적 4100만평(136.5평방킬로미터)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군, 보은군, 옥천군중 녹지지역 및 도시지역외의 지역 (허가구역으로 기 지정된 지역은 제외) -지정면적 5억5300만평(1826.8평방킬로미터) -------------------------------------------- 충청남도 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논산시,금 산군, 연기군중 녹지지역 및 도시지역외의 지역 (허가구역으로 기 지정된 지역은 제외) -지정면적 9억8000만평(3241.3평방킬로미터) --------------------------------------------<.pre>
2003.02.07 I 김춘동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7일)
  • [edaily] 미국 증시가 차익 매물로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나스닥은 조정 과정에서도 막판 소폭 상승에 성공,상승추세는 꺾이지 않았다는 시그널을 보여줬다. 국내 증시 수급상으로는 매수차익잔고가 1억원에 근접하면서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따라 전일(6일)과 같은 급등락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을 앞두고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미 증시 혼조..나스닥만 강보합 장 마감후 컨퍼런스콜이 예정된 인텔과 선마이크로시스템의 영향으로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장중 내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지리한 장세를 연출, 어제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6일 뉴욕증시에서 약세로 출발했던 나스닥지수는 결국 전일보다 0.36%, 7.43포인트 오른 2054.27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 역시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0.15%(15.15포인트) 하락한 10099.14로 장을 마감했다. "쉬어가자"는 분위기가 강했고 일부는 폭등 이후의 차익매물 출회를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매도압력은 그리 강하지 않은 편이어서 어제의 랠리가 실제로 새로운 강세장의 시그널이 아니냐는 평가로 이어지기도 했다. ◇기술주 강세..반도체는 하락 업종별로는 반도체주들만이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대부분의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인터넷, 네트워킹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었다. 기술주 외에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바이오테크, 제지, 금 관련주들이 상승했지만 화학, 제약, 헬스캐어, 보험, 유틸리티, 석유, 천연가스, 유통주들은 하락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2/4회계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때 반등하기도 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다시 반락, 어제보다 0.24% 하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13% 올랐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는 어제보다 각각 2.26%, 1.05%씩 올랐다. ◇미 경제지표 "긍정적" 미국 상무부는 10월중 공장주문량이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3332억달러였다. 방위산업관련 주문량과 민간항공기관련 주문량이 이같은 증가세를 떠받쳤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수치는 월가에서 예상했던 7.2% 증가율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또 이 증가율은 지난해 6월이후 월별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었다. 또 5월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최근 12개월중의 신규주문량은 직전 12개월에 비해 7.6% 감소한 것이 됐다. 지난주 신규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1만8000건 줄어든 47만5000건으로 집계돼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그러나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감소폭은 충족시키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49만3000건에서 45만6000건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차익잔고 1조원 육박 "물량부담"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매수차익거래가 연이틀 큰 폭으로 유입되면서 매수차익거래잔고도 1조원에 육박하며 1년 4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일(6일) 매수차익거래는 신규로 821억원 어치가 유입되며 매수차익거래잔고를 9549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이는 지난해 8월16일 9787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이며 사상 최고치인 1조1978억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정선호 키움닷컴증권 과장은 "1조원에 이르는 매수차익거래잔고는 시장에 큰 부담요인이 될 것"이라며 "장중 외국인의 선물 매매와 베이시스 움직임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종목·업종 뉴스 "내년 파운드리 매출 45% 증가"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iSuppli)는 내년 전세계 실리콘 파운드리업체들의 매출액이 올해보다 45% 가까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서플라이는 6일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는 제목의 조사보고서를 통해 올해 22% 감소세를 보인 실리콘 파운드리업종은 내년 본격적인 반전을 이루며 내년 전체 매출액이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03년과 2004년에도 각각 300억달러와 500억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건설 서산땅 직접 판다..2만~2만6000원선" 현대건설이 서산농장 잔여농지 매각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농업기반공사가 매입가로 제시한 공시지가의 66%로는 서산농장을 절대 팔 수 없다"며 "일반농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매각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농업기반공사가 현재의 방침을 고수할 경우 서산땅 매각을 보류하고 다른 방법으로 자구계획을 이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전국전업농 강원도 지회에 서산농장 84만평을 평당 2만원씩 168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계약금과 중도금 75억원을 받는 등 일반매각을 본격화하고 있다.또 일반농민들과 200여만평의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매각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방메딕스, 40억원 투자수익" 신동방메딕스는 미국의 제약사인 머크사의 지분 전량을 51억8157만원에 처분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동방메딕스가 지난 97년 당시 8억9000만원(100만 달러)을 투자했다"며 "이번 주식 처분으로 40여억원의 투자수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나로, 실권주통해 LGT에 다시 출자" 하나로통신은 "지난 4일 청약 마감된 LG텔레콤의 유상증자에 100억원을 다시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4일 "당초 동기식 컨소시엄 지분의 10%정도인 550억원을 출자키로 했으나 출자후 자사가 소유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지분율이 3.2%대로 낮아져 유상증자에 불참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LG텔레콤이 동기식 IMT-2000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증자 참여를 계속 요청해 옴에 따라 7일 오후 개최되는 LG텔레콤의 실권주 이사회 결과에 따라 100억원만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테크놀러지, 온라인게임사업 진출" 비테크놀러지는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한얼소프트(대표 도현우)와 "아웃포스트 온라인(OUTPOST ON LINE)"의 판권계약을 맺고 온라인 게임사업에 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비테크놀러지는 한얼소프트에 대한 지분투자와 함께 "아웃포스트" 공동 기획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한얼소프트는 개발과 서비스를, 비테크놀러지는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아세아조인트, 신소재사업 직접 추진" 아세아조인트는 6일 "지난달 5일 신소재 개발업체인 디바인테크놀로지사와 독점·전략적 제휴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추진해 온 Polaris 신소재 사업을 검토한 결과 타법인을 인수하지 않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사업을 직접 추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또 "현재 전략적 제휴 본계약 체결을 위해 협의중에 있다"며 "추후 진행경과에 대해서는 내년 1월6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타 주요 뉴스 - 새해 2~3분기 돼야 경기 본격상승..10인 전문가 경기전망 - 경기회복 빨라진다..수출도 바닥찍은 듯 - 대기업 벤처투자 늘린다..신사업 기술개발 강화 - 반도체 경기회복 잇단 "청신호" - 현대 삼성 유화부문 생산구매 통합 추진 - 세계 철강업계, 통합 글로벌화..덩치키워 경쟁력 강화 - 은행들 보험사 설립 러시..우리금융·조흥 등 추진 - 항공안전 1등급 복귀..FAA공식통보 - 콜금리 동결..한은 "경기 나빠지지 않는다" - 대기업 7곳 부당내부거래..2717억원 적발 - 한신평, 무디스에 팔린다 - 삼성생명 자산 30조 위탁운용..삼성투신에 맡겨 - 주가조작 이익 전액 환수..이근영 금감위원장 - 수도요금 최소 11%인상..2004년까지 - SI투자비 내년부터 세액공제..중소기업 10%, 대기업 3%
2001.12.07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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