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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시황)`황제 회원권` 남부CC, 나홀로 상승
  • (골프회원권시황)`황제 회원권` 남부CC, 나홀로 상승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황제회원권 남부가 2주새 10.2% 상승했다. 법인들의 매수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물건이 부족해서다. 10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12월4~10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남부가 매물 부족으로 6.4% 상승했다. 한주새 7000만원 올라 11억원대로 복귀했다. 고가대는 레이크사이드가 2.4% 하락했다. 경영권 다툼이 이슈가 돼 시세가 폭락한 이후 하락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이번주 다시 하락했다.  강북권의 서원밸리(分 13,000)는 거래가 없어 시세가 1.8% 하락했다. 비교적 거래 빈도가 높은 강남권에 비해 강북권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중저가대는 누적 매물에 대한 부담감이 관망세를 키워 시세가 하락했다. 서서울이  4.1% 하락했으며 태영도 2.5% 떨어졌다.  9홀을 증설하고 투자비 명목으로 2억원 짜리 분담금 회원권을 분양 중인 레이크우드는 기존 회원권 가치 하락의 우려감이 작용해 이번주 1.0% 하락했다. 충청권의 천룡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해 2.2% 하락했다.  중저가대가 매물 누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는 사이 시세가 낮아진 고가대 및 초고가대의 블루칩 종목에 법인 매수세가 늘었다. 한동안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가치가 하락했던 아시아나는 1.3% 상승했고 인근의 지산도 매수 주문이 늘어 3.3% 올랐다.
2010.12.10 I 윤석민 기자
  • (부음기사 종합)손병기씨 장인상外
  • [이데일리 편집부] ▲김봉욱(전국회의원)씨 별세, 동수(군산도시가스회장)·원천·동환·정노·정현·정순·종숙·혜란 씨부친상 -일시: 2일 오후 2시40분 -빈소: 전북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12시 -연락처: 063-442-4119 ▲권대수(포항시북구청건축지적과장)·대구(지산이비인후과원장)씨 부친상, 최경영(현대중공업상무)씨 장인상 -일시: 2일 오전 5시 -빈소: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연락처: 053-965-7201 ▲김용관(삼성전자부장)·용옥(대교기획실장)씨 부친상, 손병기(중앙일보상무)·정성문(SK브로드밴드팀장)씨 장인상 -일시: 2일 오후 4시3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연락처: 02-3410-6912 ▲이준규(아은콘테이너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선석(엘인대표이사)·조병무(대우증권일산지점팀장)·김중식(LIG화재보험이사)씨 장인상 -일시: 2일 오전 5시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연락처: 02-923-4442 ▲유석종시(명종합건축사사무소사장)·문종(SK건설부장)씨 모친상 -일시: 2일 오전 3시30분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5시 -연락처: 02-3410-6912 ▲최민우(저축은행중앙회 총무팀 과장)씨 별세 - 일시: 3일 오전 7시30분 -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 빈소: 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7호실 - 연락처: 010-3647-3485, 02-2001-1081(강북삼성병원 장례식장) ▲허정수(가산 대표이사·한국유리병재활용협회장)씨 별세. -일시: 2일 오전 12시 -빈소: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9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연락처: 031-787-1509
2010.12.03 I 편집부 기자
2NE1, ''2010 MAMA'' 5관왕..걸파워 빛났다(종합)
  • 2NE1, ''2010 MAMA'' 5관왕..걸파워 빛났다(종합)
  • ▲ 투애니원과 미쓰에이[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올해 '마마'는 걸 파워가 빛났다. '마마'의 대상을 걸그룹이 모두 차지한 것. '2010 마마'(MAMA, Mnet Asian Music Awards)가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렸다. 투애니원은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대상 2개를 포함해 여자 그룹상, 베스트 디지털 싱글상, 뮤직비디오 작품상 등 5관왕을 수상했다. 또 미쓰에이는 올해의 노래상, 여자 신인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상 등 3관왕을 수상했다. 두 그룹이 주요 상을 휩쓸며 걸파워를 입증한 것. 올해 '마마'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대거 참여가 두드러졌다. 동양계 최초로 빌보드 1위를 거머쥔 힙합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 일본을 대표하는 R&B 듀오 케미스트리, 테크로 팝 그룹 퍼퓸, 중국 가수 겸 배우 장지에, 신인 걸그룹 아이미 등의 다양한 무대가 꾸며져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마마'를 통해 그간 국내 활동이 뜸했던 반가운 얼굴도 만날 수 있었다. 빅뱅 지드래곤과 탑은 이날 무대에서 신곡 '뻑이 가요'를 깜짝 공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원더걸스는 '노바디' '2DT' 등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으며 타이거JK와 윤미래의 힙합 무대도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시상자로 나선 배우들도 볼거리 중 하나였다. 황정민, 김정은, 주진모, 천정명, 김민정, 오지호, 소유진, 송중기, 이하늬 등 많은 국내 톱 또는 인기 배우들이 시상식에 참여해 가수들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수상을 축하했다. 매년 엠넷미디어가 주최하는 '마마'는 올해 신라면세점 후원으로 케이블 엠넷, KM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 일본 중국 태국 대만 홍콩 필리핀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총 13개국에서 생방송으로 전파를 탔다. '2010 마마' 수상자 및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총 3개 부문> ▲올해의 앨범상=투애니원 ▲올해의 노래상=미쓰에이('배드 걸 굿 걸') ▲올해의 가수상=투애니원 <가수별/총 6개 부문> ▲남자 신인상=씨엔블루 ▲여자 신인상=미쓰에이 ▲남자 가수상=태양 ▲여자 가수상=보아 ▲남자 그룹상=2PM ▲여자 그룹상=투애니원 <장르별/총 9개 부문>▲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상=비 '널 붙잡을 노래'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그룹상=2PM '아일 비 백'&nbsp;▲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미쓰에이 '배드 걸 굿 걸'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상=거미 '남자라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2AM '죽어도 못 보내'&nbsp;▲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상=뜨거운감자 '고백'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가인·조권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nbsp;▲베스트 디지털 싱글상=박봄 '유 앤드 아이'<뮤직비디오/총 1개 부문> ▲뮤직비디오 작품상=투애니원 '캔트 노바디'<기타/총 13개 부문>▲베스트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상=파이스트무브먼트(미국) ▲베스트 아시아 팝 아티스트상=퍼퓸(일본) ▲베스트 아시아 남자 그룹상=케미스트리(일본)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상=장지에(중국) ▲아시아 뉴 아티스트상=아이미(중국) ▲프로듀서상=싸이(서인영 '신데렐라')&nbsp;▲뮤직비디오 감독상=서현승(투애니원 '캔트 노바디' '박수쳐') ▲안무상=김화영(JYP) ▲스타일상=양승호(투애니원)&nbsp;▲공연상='2010 지산밸리록페스티벌'&nbsp;▲올해의 발견상=십센치 ▲성인음악상=태진아 ▲신라면세점 아시안 웨이브상=2PM
2010.11.29 I 박미애 기자
  • [특징주]삼성전기, 3개월래 최대 낙폭 `12만원 털썩`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4분기 어닝쇼크 전망과 과다경쟁에 대한 우려감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하고 있다.26일 오후 2시3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8500원(6.34%) 떨어진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월5일 9.09% 하락한 이후 최대 낙폭세다.전문가들은 주가 하락 원인으로 삼성전자(005930)의 LED 공급선 다변화로 과다 경쟁에 따른 우려감을 꼽았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4분기 LED 부진으로 실적이 예상외로 좋지 못할 것이라는 이슈까지 터졌다.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000억~22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900억~10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았다.이에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제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LED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이 더 떨어질 수는 있지만 이미 시장에 알려진 소식이기 때문에 오히려 LED 사업 부문의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저점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한 증시 전문가는 "LED부문이 흑자가 아니라고 가정해도 4분기 영업이익이 최소 1500억원 이상 나올 것"이라며 "삼성LED 의존도를 내년 50%대로 축소 한다는 것이 더 큰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기, 4Q 어닝쇼크 소식에 `급락`☞적정주가 2000원이지만, 수백원대의 세계최초의 흑진주!☞삼성전기, 태블릿 PC는 새로운 기회..`매수`-NH
2010.11.26 I 구경민 기자
  • [Buy or Sell]LG전자, 바닥에서 찾은 희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LG전자(066570)가 8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3·4분기 연결재무제표 실적을 발표한 지 4년 만에 처음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한 LG전자는 지난달 하순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경험했다. 하지만 이날 장대 양봉을 그리면서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17일 LG전자는 전일 대비 4.28% 오른 9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윤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재고 조정 후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399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적자 규모가 커질 것으로 추정됐다.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적자폭 확대는 최근 크게 증가한 재고자산에 대해 연말 강력한 재고조정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과감히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nbsp;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됐다"면서 "늦게나마 옵티머스원을 계기로 스마트폰의 방향성이 정립된 것이 다행"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신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대응력이 선두권 업체들만큼 향상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제품군이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4분기에 예상보다 큰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주가의 추가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4분기에 각종 잠재 부실비용을 반영할 수도 있다"며 "전 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급락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방송예고]풍력주, 정부지원 한다는데 주가는 왜이래?☞`해외공략 신병기`..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나왔다!☞구본준式 `현장경영`..LG電 사업본부 뿔뿔이 흩어지나
2010.11.17 I 박형수 기자
  • LG전자, 긴 터널 지나 ‘빛’보인다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LG전자(066570)가 8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지난 3·4분기 연결재무제표 실적을 발표한 지 4년 만에 처음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한 LG전자는 지난달 하순부터 가파른 하락세를 경험했다. 하지만 이날 장대 양봉을 그리면서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17일 LG전자는 전일 대비 4.28% 오른 9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강윤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재고 조정 후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에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 4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399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적자 규모가 커질 것으로 추정됐다.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적자폭 확대는 최근 크게 증가한 재고자산에 대해 연말 강력한 재고조정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과감히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에 대한 미흡한 대응으로&nbsp;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됐다"면서 "늦게나마 옵티머스원을 계기로 스마트폰의 방향성이 정립된 것이 다행"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신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대응력이 선두권 업체들만큼 향상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제품군이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4분기에 예상보다 큰 영업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주가의 추가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도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4분기에 각종 잠재 부실비용을 반영할 수도 있다"며 "전 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급락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높지않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방송예고]풍력주, 정부지원 한다는데 주가는 왜이래?☞`해외공략 신병기`..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나왔다!☞구본준式 `현장경영`..LG電 사업본부 뿔뿔이 흩어지나
2010.11.17 I 박형수 기자
(골프회원권시황)레이크사이드 5.7% 하락..낙폭 확대
  • (골프회원권시황)레이크사이드 5.7% 하락..낙폭 확대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경영권 다툼과 골프장 매각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지난주 2.8% 하락했던 레이크사이드의 하락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졌다. 5.7%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2주새 6000만원이 빠지며 7억원선이 무너졌다. 회원권시장은 중저가대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nbsp;소폭 상승했으나&nbsp;고가대 이상은 관망세가 확대되며 하락세다. &nbsp;12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11월6~12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레이크사이드가 5.7% 하락한 6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한주새 4000만원이 빠졌다. 매수자의 외면과 매도 대기물량으로 인해 낙폭이 확대됐다. 초고가대는 비전힐스가 2.9% 하락한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2000만원 빠져 7억원선이 무너졌다. 거래가 답보 상태다. 가평베네스트는 1.1% 하락했다. 고가대는 지산이 3.3% 하락한 2억9500만원에 거래됐고, 강북권의 프리스틴밸리는 3.2% 하락한 3억500만원, 송추는 2.0% 하락한 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안성권의 파인크리크는 매물누적으로 2.2%, 화성권의 발안VIP는 8.6% 하락한 2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nbsp;반면에&nbsp;그동안 많이 하락한 수도권 저가 종목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nbsp;태광女는 8.3% 상승해 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수급불균형이 큰 종목으로 일시적으로 매수세에 상응하는 매물이 부족한 편이다. 서울 근교의 코리아는 저점매수세 유입으로 7.1%, 한성은 5.7%, 기흥은 4.8% 상승했고, 여주·이천권의 중부는 7.6%, 솔모로는 6.3% 상승했다.
2010.11.12 I 윤석민 기자
  • `주가보다 낮은 목표가`..LG전자 `앞이 안보이네`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LG전자(066570)가 증권가에서도 체면을 구기고 있다. 일부&nbsp;증권사들은 현재 주가보다 낮은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등 LG전자의 경쟁력에&nbsp;의문부호를 달고 있다.&nbsp;증권사들은&nbsp;4분기에 적자폭이 더욱 확대되고 내년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데는 같은 의견을 내놓고 있다.&nbsp;하지만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지, 분할매수로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13조4291억원,영업적자 185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2007년 본사와 해외법인을 합친 글로벌 실적을 발표한 이후 첫 분기 적자다.&nbsp; &nbsp;증권가에서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9일 한국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신제품 부재로 인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고 있지만 의미있는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nbsp;&nbsp;이에따라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기존 12만1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 LG전자의 현재 주가가 10만2000원선에도 미치지 못하는 목표주가다.동양종금증권도 LG전자에 대해 4분기에 영업적자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nbsp;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국면이고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잡은 적극적인 전략보다는 관망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스마트폰 부진이 타 사업부까지 훼손시키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고 목표가 역시 11만5000원에서 10만8500원으로 내렸다.하지만 내년 실적 회복에 대응한다면 지금부터 조금씩 사모으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 악화를 우려하는 단기적인 시각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라"고 권고했다.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도 3분기 185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LG전자에 대해 `리스크보다는 기회를 볼 때`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분기 적자 확대 전망에 따라 단기 주가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염두에 두고 조정시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관련기사 ◀☞10월 넷째주 코스피 개인 순매도 1위 `LG전자`☞LG전자, F1으로 브랜드 알린다☞[특징주]외국인 `폭식`에 IT株 귀환
2010.10.29 I 구경민 기자
  • 부부가 화해의 손 내미니..개미들은 박살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부부간에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예신피제이(047770)의 박상돈 회장과 오매화 회장이 극적으로 합의했다. 그러자&nbsp;주가가 급락하면서 개미들이&nbsp;손실이 커지고 있다. &nbsp;&nbsp;양측이 상호 소송을 취하키로 하면서 그동안 경영권 분쟁 기대감에 `비교적` 높은 수준에 형성돼 있던 주가가 주저앉았기 때문.&nbsp; 25일 예신피제이측에 따르면, 양측의 갈등은 이날로 종결됐다.한 회사측 관계자는 "그동안 두 회장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의견을 조율해왔다"면서 "주말 사이에 상호간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동안 두 회장이 갈등을 벌이면서 회사가 사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제는 힘을 합쳐 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예신피제이의 경영권 갈등은 널리 알려졌다시피 이혼 소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개인적 문제로 이혼 소송을 준비하던 오매화 회장이 지난 2월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하면서 싸움이 커지기 시작했다.양측의 싸움은 초반만 해도 쉽게 끝나는 듯 싶었다. 아들 재창씨와 딸 지산씨, 지민씨 등이 `엄마 편`에 서면서 오 회장이 50%가 넘는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하지만 박상돈 회장이 IBKC-NEXUS 기업구조조정조합으로부터 지분을 대거 매수하면서 경영권 분쟁의 불길은 다시 치솟았다. 박 회장의 추가 지분 확보 전후인 6월엔 주가가 487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그런데 양측의 갈등은 소액주주들의 바람과 달리 가라앉기 시작했다. 오 회장과 자녀들이 6월 고가를 찍기 직전 37만여주의 주식을 매도하는 등 `김 빠지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후 두 회장은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결국 합의는 성사됐다.다만 아직 양측이 어떤 내용으로 합의했는지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예신피제이측 관계자는 "박회장이 경영권을 갖는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사회 구성을 어떻게 가져갈 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여하튼 양측의 합의로 소액주주들은 `골치아프게` 됐다.이날 예신피제이는 한때 4% 이상 오름세를 보였으나 정오쯤부터 하락하기 시작했고, 장 막판 합의 소식이 전해진 뒤엔 하한가까지 곤두박질쳤다. 이날 고가 1880원에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하루동안에만 18.62%의 손실을 본 상황이다.한 소액주주는 "갑작스럽게 합의하면서 개미들만 피해를 봤다"면서 "양측 모두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었던 거 같은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nbsp;▶ 관련기사 ◀☞예신피제이, 주주총회 또 연기
2010.10.25 I 안재만 기자
  • `칼로 물베기?` 예신피제이 `부부 분쟁` 끝났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지난 2월부터 부부간에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던 예신피제이(047770) 사태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예신피제이 관계자는 25일 박상돈 회장과 오매화 회장이 상호간의 소송을 취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그동안 두 회장이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의견을 조율해왔다"면서 "주말 사이에 상호간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 이사회 구성 등에 대해선 확실치 않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사회 구성을 어떻게 가져갈 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당사자들만이 알 수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예신피제이 경영권 분쟁은 지난 2월 부인인 오매화 회장이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혼 소송에서부터 시작한 이 갈등은 아들 재창씨, 딸 지산씨, 지민씨가 모친인 오매화 회장을 지원하면서 종료되는 듯 했으나 박상돈 회장이 추가적으로 지분을 사들이면서 다시 재개됐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상돈 회장은 예신피제이 주식 총 1286만5574주(34.89%)를 보유 중이고, 오매화 회장은 자녀들과 함께 1832만2810주(49.70%)를 보유 중이었다.한편 예신피제이는 양측의 합의 소식에 이날 급락했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던 예신피제이는 합의 소식이 전해진 뒤 곧바로 급락, 전일대비 14.76% 떨어진 1530원에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예신피제이, 주주총회 또 연기
2010.10.25 I 안재만 기자
  • 코스피 하락 반전..1870선 공방 `치열`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서 1870선을 두고&nbsp;공방중이다. 19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99포인트(0.16%) 내린 1872.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뉴욕 증시의 상승세를 따라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이더니 방향을 돌렸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추가 양적 완화 정책의 시기와 규모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며 "FOMC와 G20가 비슷한 시기에 겹쳐 있어 기대보다 규모가 작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밤 발표된 애플사의 실적 역시 증시에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4분기 보수적인 가이던스에 따라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대 하락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개인이 저가 매수세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사고 기관은 팔고 있다. 개인이 1041억원, 외국인이 497억원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55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반전했다. 기계, 건설, 통신, 은행이 내림세로 돌아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전기전자는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낙폭을 확대해 1% 가까이 하락하고 있고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이 하락 반전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과 LG전자(066570) 등은 상승중이다. ▶ 관련기사 ◀☞(VOD) <대가들의 투자 비법> 세력을 이기는 핵심 추세지표 `스톡캐스틱`☞코스피 하루만에 반등..1880선 타진☞삼성전자, 유럽서도 TV용 앱 발굴 나섰다
2010.10.19 I 장영은 기자
  • 삼성전자에 실망했던 IT株 `고맙다! 인텔`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 잠정 실적 발표에도 움직이지 않았던 IT주들이 `인텔효과`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nbsp;13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00원(0.67%) 오른 7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와 매도&nbsp;상위 창구&nbsp;모두 외국계로 외국인들의 매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nbsp;하이닉스(000660)도 전날보다 550원(2.43%) 상승한 2만3150원을 기록 중이다.&nbsp;삼성SDI(006400)(2.41%)와 삼성테크윈(012450)(0.96%)도 동반 상승하면서 2거래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nbsp;LG전자(066570)(0.42%)도 이틀째 상승 중이고&nbsp;LG디스플레이(034220)는 4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2% 이상 크게 뛰고 있다.이는 이날 발표된 미국&nbsp;인텔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며 IT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nbsp;결과로&nbsp;풀이되고 있다. 인텔은 지난 3분기 111억달러의 매출과 주당 52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nbsp;증권가에서는 이같은 인텔의 실적이 국내 IT 업종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nbsp;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업종 주가는 2단계 주가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 시장리스크 완화에 따른 멀티플(multiple) 상승으로 주도되는 주가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이어 "더블딥 우려완화에 따른 소비심리 안정으로 점차 수요회복 시그널 발생, 특히 중국 경기선행지수 상승이 춘절수요 기대감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nbsp;"PC 수요는 신흥시장 및 기업 수요 강세가 개인 소비 약세를 상쇄, 우려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연말 쇼핑 시즌 수요에 대한 기대 부각으로 국내 IT 업종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인텔 실적은 이머징 시장의 소비자, 기업 수요 증가가 선진시장의 수요 위축을 완충했기 때문"이라며 "4분기도 이머징 시장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nbsp;국내 반도체 업종에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VOD)상상플러스종목...하이닉스ㆍ우신시스템ㆍ금호산업 등☞하이닉스 "내년 시황 나빠도 최소 3조원 투자"☞영업이익 14,000% ↑, 30조원 핵심 기술을 보유한 초절정 저가주!
2010.10.13 I 구경민 기자
  • `오너가 왔다, 올 것이 왔다` LG電 사령탑 교체 증권가 호평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LG전자의 사령탑 교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오너십 경영이 강화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이번 남 부회장의 퇴진은 무엇보다 LG전자의 부진한 실적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휴대폰, 특히 스마트폰의 경쟁에서 밀리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분기 역시 적자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증권가에서는 이번 LG전자의 사령탑 교체에 대해 전문경영인에서 오너체제로 전환됐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강력한 오너십 경영체제가 구축되면서 과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너 체제를 통한 체질 개선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그는 "휴대폰 부문의 실적이 안 좋은 상황인데 오너 체제로 바뀌면서 투자도 공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실적 부진을 조기에 회복할 수 있는 체질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비슷한 평가를 내렸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남용 부회장은 전문경영인이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부분에선 걸림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태 역시 선투자를 못해서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다.노 애널리스트는 "오너십 경영으로 전환되면서 스마트폰 사업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과거 사례를 볼 때 대표이사가 바뀔 때가 실적의 변곡점이 됐다"면서 "새로 선임된 대표가 퍼포먼스를 내야하기 때문에 실적과 주가 모두 개선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설명했다.조성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현재 LG전자의 상황은 남용 대표이사의 단기 성과주의가 만든 과오"라고 지적하고 "오너의 복귀로 큰 그림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한편 LG전자의 사령탑이 바뀌면서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에 대한 입장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LG전자는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을 줄곧 부인해 왔지만 공격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구본준 부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김운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구 부회장의 경우 공격적인 투자를 해온 오너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도 열어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용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기 전에 하이닉스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지만 새로운 새령탑을 맞은 만큼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의지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0.09.17 I 김상욱 기자
  • `결국 스마트폰 때문에`···LG전자 6년만에 장부에 `빨간줄`?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LG전자(066570)를 바라보는&nbsp;증권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2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3분기에는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의 글로벌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것은 6년만에 처음. LG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을 때도 분기별 흑자를 유지한 바 있다. 증권사들은 4분기도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눈높이를 더 낮추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증권사는 여전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애초부터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고 3분기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다. 더 떨어지긴 어려우니 멀리보고 매수에 나설만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nbsp;◇`휴대폰 수익성이 문제`..목표가 줄하향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적자로 돌아서 13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휴대폰이 전략 모델의 부재 속에 제품 믹스(Mix)가 악화되면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글로벌 영업손실이 80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휴대폰 및 LCD TV 출하량 감소로 인한 매출액 감소와 휴대폰 부문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역시나 문제는 스마트폰이다. 노근창 연구원은 "이번 적자의 원인은 철저하게 스마트폰 때문"이라며 "전략 모델이 3개 나와야 흑자 전환이 가능하지만 4분기에도 `옵티머스 원`밖에 없어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과 HMC투자증권은 나란히 목표주가를 내렸다. 키움증권은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HMC투자증권은 12만3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내년을 보라"하지만 아직까지는 대부분 증권사들이 모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nbsp;적자일 때 오히려 매수에 나서는 역발상을 주문하는 셈이다. 특히 현대증권의 경우 도리어 목표주가를 올려잡는 과감한 선택으로 눈길을 끌었다.&nbsp;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악화를 염두에 두는 단기적 시각보다는 내년 상반기 실적개선 가능성과 내년 휴대폰 사업 경쟁력 강화 등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3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등 하반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보다 훨씬 부진하지만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내년 상반기 계단식 분기 어닝 개선,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눈높이 하향 과정에서 주가는 당분간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4분기 중반 이후 스마트폰 경쟁력 확보 기대감과 함께 점진적인 상승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스마트폰 없는` LG전자, 하반기 적자 지속..목표가↓-HMC☞LG전자 `하반기보다 내년을 봐라`..목표가↑-현대☞LG전자, 3분기 적자전환 예상..목표가↓-키움
2010.09.17 I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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