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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12.22~12.26)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 22일(월) ▲ 국무총리실 부처 업무보고:국토·농식품·행안·환경부(오전) 원자력위원회(15:00) ▲ 기획재정부 원자력위원회(장관, 15:00) 차관회의(1차관,16:00) 인터뷰:KBS1R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2차관,13:10) ▲ 지식경제부 대한민국 산업기술대상 시상식(장관,11:00) 원자력위원회(장관, 15:00) 일본 총리특사 접견(장관,17:00) LED업계 간담회(장관,19:00) 수출중소기업 현장방문(2차관,13:30) ▲ 농림수산식품부 청와대 업무보고(장관,08:30) `아름다운 배술` 출시기념행사(장관,장관) 축산정책포럼(2차관,18:30) ▲ 보건복지가족부 국군장병위문(장관,11:00) 임명장 수여식(장관,16:00)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차관,09:30) 임시차관회의(차관,16:00) ▲ 공정거래위원회 간부회의(위원장,08:00) 위원송년오찬(위원장,12:00) 전원회의(위원장•부위원장,14:00) CBS 라디오 인터뷰(부위원장,08:02) ▲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 행정안전부 업무보고(09:00) 임명장 수여(17:00) ◇ 23일(화) ▲ 국무총리실 국무회의(08:00)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14:30) ▲ 기획재정부 국무회의(장관,08:00) 국민경제자문회의(장관,16: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15:00) ▲ 지식경제부 국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회(장관,10:00) 서울 제팬클럽 오찬 간담회(장관,11:00) 국민경제자문회의(장관,16:00) 수출중소기업간담회(2차관,15:00) ▲ 농림수산식품부 사회복지시설 방문(장관,09:30) 농수축산신문 조찬간담회(1차관,07:30) 제1정책심의회(1차관,10:00) 제2정책심의회(2차관,08:30) 불우이웃시설 방문(2차관,17:30) ▲ 보건복지가족부 청소년 폭력 음주 흡연예방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장관,10:30) 기금운영위원회 실무평가위원회(차관,07:30) ▲ 공정거래위원회 기자 송년회(위원장, 19:00) ▲ 한국은행 예금보험위원회(윤한근 부총재보,16:00) ▲ 행정안전부 시도부단체장 회의(장관,14:00) 해외인터넷 청년봉사단 보고대회(장관, 15:00) 간부회의(1차관,08:00) 대전청사 면회실 및 체력 관리실 개소식(1차관, 17:00) 우수자원봉사센터 시상식(2차관,13:30) ◇ 24일(수) ▲ 국무총리실 부처 업무보고:복지·노동·여성부·보훈처 기후변화대책위원회(15:00) ▲ 기획재정부 군부대 방문(장관, 15:00) ▲ 지식경제부 기후변화대책위원회(장관, 15:00) 중소기업경영자문단 현판식(1차관, 10:00) ▲ 농림수산식품부 국장회의(장관,08:30) 국군장병 위문(장관, 13:30) ▲ 공정거래위원회 국군위문방문(부위원장,15:00) ▲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총재 •부총재•김병화부총재보•이주열 부총재보,07:30) 금통위 본회의(09:30) 국제금융 임원회의(이광주 부총재보,12:0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장관, 08:00) 중앙징계위원회(1차관, 13:00) ◇ 25일(목) 성탄절 ◇ 26일(금) ▲ 국무총리실 부처 업무보고:지경부, 중기청, 방통위 ▲ 기획재정부 기자단/간부 워크숍(장관,1·2차관,16:30~18:30) 기자단/간부 송년회(장관,1·2차관,19:00~21:00) ▲ 지식경제부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 08:00) 09년도 지경부 업무보고(장관, 09:30) ▲ 농림수산식품부 1급회의(장관, 08:30) ▲ 보건복지가족부 2008년 푸른성장대상(장관,16:00) 암센터 정기이사회(장관,07:30) ▲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14:0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1차관,08:00) 간부회의(2차관,08:30)
- 코리아패션대상, 이랜드·쏠리드 "대통령상 수상"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한국패션협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제1회 코리아패션대상` 대통령상에 이랜드 박성경 대표이사와 우영미 쏠리드 대표이사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17일 한국패션협회는 서울 잠원동 소재 한 식당에서 개최한 코리아패션대상에 총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 이랜드 박성경 대표이사▲ 쏠리드 우영미 대표이사이날 시상을 맡은 지식경제부 이동근 정책실장은 “코리아패션대상은 패션업계의 창의적 활동을 독려하고 사기를 고취시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격상시키는 기틀을 마련코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상에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지식경제부장관상 각 2명과 한국패션협회장 상 1명 등 총 7명에게 주어졌다. 수상자 선정은 패션기자, 바이어, 패션컨설턴트, 교수 등 패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세차례에 걸친 공정한 심의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선정 조건은 한국패션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해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한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선정해 과거 유사 정부 포상 수여자는 포상 대상자에서 제외 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성경 이랜드 대표이사는 이랜드, 스코필드 등으로 중국시장 진출 15년만에 중국 패션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 등극해 한국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이번상을 수상하게 됐다. 우영미 쏠리드 대표이사는 지난 1988년 이후 브랜드 `쏠리드옴므`의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로 남성 패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 총 36개 백화점과 편집샵에 브랜드를 수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국무총상에는 박윤정 에스모드서울 이사장, 도신우 (주)모델센터인터내셔날 회장, 지식경제부장관상은 도상현 (주)위비스 대표이사, 정욱준 론커스텀 대표, 한국패션협회장 상은 서완석 입체패턴연구소 소장이 선정됐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1회 코리아패션대상은 패션산업의 지식기반화전략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지식경제부의 패션산업 육성 의지가 담겨 있다”며 “ 향후 패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12.15~12.19)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 15일(월) ▲ 국무총리실 간부회의(09:00)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15:00)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2차관, 15:00) ▲ 지식경제부 간부회의(장관, 07:30) 제3차 균형위 보고대회(장관, 10:00) 수출 4천억불 기념 오찬(장관, 12:00)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장관, 15:00) 녹색전력실증단지 협약 체결식 (2차관,10:30) ▲ 보건복지부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장관, 10:00)주간점검회의(차관, 08:00)가족친화인증위원회(차관, 10:30)▲ 농림수산식품부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장관, 10:00) 농림수산식품위(장관, 14:00) 농협개혁위원회(1차관, 10:30) 상임위 법률안 상정(1차관, 14:00) ‘08년 농업벤처투자박람회(1차관, 15:00) ▲ 공정거래위원회 11월의공정인시상식•간부회의(위원장, 08:00) ▲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08:00)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장관, 10:00) 국외출장 :스리랑카 및 아제르바이잔(1차관,12.15~12.18) 미래도시포럼(2차관, 14:00) ◇ 16일(화) ▲ 국무총리실 국무회의(08:00) ▲ 기획재정부 국무회의(장관, 08:00) 국제금융센터이사회(1차관, 11:30) ▲ 지식경제부 경제상황 점검회의(장관, 10:00) 그린카 정책 토론회(1차관,10:00) 이노비즈인의 밤(1차관, 18:00) 카자흐스탄 국경일 행사(2차관, 18:00) ▲ 보건복지부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초청 간담회(장관,12:00)국회 상임위 법안소위(차관, 10:00)▲ 농림수산식품부 국조특위 청문회(1차관, 10:00) 제2정책심의회(2차관, 08:30) 음식점 원산지 중앙협의회(2차관, 10:30) 중앙수산조정위원회(2차관, 14:00) ▲ 한국은행 2008년도 대외포상(10:30) 국제금융센터 이사회(이광주 부총재보,11:30) 여신담당임원회의(이주열 부총재보,12:00) 서울외신기자클럽 Happy Hour 행사(부총재, 김병화 부총재보,이주열 부총재보, 이광주 부총재보, 18:3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2차관, 08:30) 복지시설 봉사활동(2차관, 11:00) ◇ 17일(수) ▲ 국무총리실 미하원 농업위 대표단 접견(총리, 09:30) 제1차 신발전지역위원회(10:00) 중소기업금융지원상 시상식(14:00) 외국인정책위원회(15:30) ▲ 기획재정부 외국인정책회의(장관, 15:00) 재정관리 점검담 회의(2차관, 15:00) ▲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주간 국제컨퍼런스(장관,10:00) 외국인정책위원회(장관, 15:30)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2차관, 09:00) 경자단 5주년 기념세미나(2차관, 09:30) ▲ 농림수산식품부 국장회의(장관, 08:30)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장관, 11:30) 2008년 외국인정책위원회(장관, 15:30) 직장교육(1차관, 10:00) ▲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부위원장, 14:00) ▲ 한국은행 연말 불우이웃돕기 소외 계층 초청행사 참가(총재•송창헌 부총재보,11:00) 자금담당임원회의(이주열 부총재보, 12:00)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 참가(송창헌 부총재보, 15:0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08:00) 신발전지역위원회 회의(장관, 10:00) 외국인정책위원회 회의(장관, 15:30) 고용정책심의회(2차관, 07:30) U-City 국제세미나(2차관, 10:10) 행안위 법안소위(2차관, 14:00) ◇ 18일(목) ▲ 국무총리실 여성정책조정회의(15:00) 호주 상원의장 면담(17:00) ▲ 기획재정부 여성정책조정회의(장관, 15:00) 차관회의(1차관, 14:00) 공직자윤리위원회(1차관, 15:00) ▲ 지식경제부 원전 기술개발 추진현황 점검회의(장관, 11:00) ▲ 보건복지부차관회의(차관, 14:00)기후변화대책조정협의회(차관, 16:30)▲ 농림수산식품부 쌀 국조 청문회(장관, 10:00) 기후변화대책협의회(2차관, 15:30) ▲ 행정안전부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간부회의(2차관, 08:30) ◇ 19일(금) ▲ 국무총리실 신용회복기금 금융소외자 지원업무 개시행사(10:00) 자이툰 •다이만부대 환영행사(14:00) 한국 나눔봉사상 행사(17:00) ▲ 기획재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 08:00) 실용경제교육경진대회(장관, 15:00) ▲ 지식경제부 지역특구위원회(장관, 10:00) 사랑의 산타 체험현장(장관, 15:00) ▲ 보건복지부일일점검회의(차관, 08:30)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장관, 10:30)▲ 농림수산식품부 쌀 국조 기관 종합보고(장관, 10:00)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2차관, 16:00) ▲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10:30)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08:00) ▲ 한국은행 금융협의회(총재•이주열 부총재보, 07:30) 대학생/일반인 경제교육 홈페이지 시연회(송창헌 부총재보,10:30) ▲ 행정안전부 광주합동청사 준공식 및 기업방문(장관, 14:30) 간부회의(1차관, 08:00) 장기교육과정 합동 수료식(2차관, 10:30_
- (창업강좌) 전통음식 창업 교육 外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일정을 소개한다. ◇ 경영개선 전문강좌 실시 전국소상공업도우미협회와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안양지식산업진흥원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개선 전문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세계경제의 도전과 위기의 한국, 소상공인지원제도 활용법, 은퇴 후 30년을 살려면, 디지털 시대의 생존전략, 프랜차이즈 창업의 모든 것, FTA를 알면 돈이 보인다, FTA시장에서의 창업 등에 관해 교육한다. (문의) 경기도안양소상공인지원센터 (031-383-1002) ◇ 전통음식 창업 교육생 모집 전남순천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12월10일부터 13일까지 순천대 70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벤처창업교육 남도 전통음식 창업과정’ 을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메뉴개발, 마케팅전략, 친절서비스 등의 창업실무 중심의 교육과 성공사례, 성공업체 방문 및 현장 체험, 한식, 반찬, 떡, 주류, 장류 등 조리 실습으로 이뤄진다. (문의) 순천소상공인지원센터 (061-741-4153) ◇ 소자본 창업교육 대구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교육을 오는 12월9일부터 나흘간 대구시 소상공인지원센터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2009 창업 트렌드 및 유망아이템 선정, 프랜차이즈 창업, 상권분석 및 입지선정, 창업성공 및 실폐사례, 창업세무 및 상가임대차계약, 신용보증지원제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대구시 소상공인지원센터 (053-629-4200)
- 올해 수출액 4천억달러 돌파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올해 한국 수출누계액이 4000억달러를 돌파했다.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1월 말 3576억달러를 기록한 한국 수출누계액이 오는 8일 40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지난 1964년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한 지 44년 만에 한국 수출이 4000배 증가했다.특히 지난 1995년 1000억달러를 돌파한 지 13년 만에 4000억달러선에 올라섰다. 수출 4000억달러를 돌파한 국가는 10개국이며, 이들이 1000억달러에서 4000억달러에 이르는 평균 기간은 17.2년이다.한국 수출산업이 선박,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자동차, 반도체(올해 수출액 순서) 등 첨단기술산업으로 고도화되고, 수출시장도 세계 230개국으로 확대된 데 힘입었다. 올해 수출상품은 8641개(1000달러이상 수출품)로, 1995년 7864개보다 9.9% 증가했다. 다만 고유가로 11년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경기침체로 수출산업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극복해야 할 과제다. 무역협회는 수출 부진이 내년 상반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한편 무역협회는 오는 8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수출 4000억달러 돌파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무역업계 대표, 수출지원기관장 등이 참석해 `수출 5000억달러, 무역 1조달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다짐할 예정이다.
- 네일샵 고객관리에서 매출관리까지 노하우 대공개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가장 인기있는 트렌드 산업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네일샵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알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2008 국제뷰티엑스포 조직위원회(www.expobeauty.co.kr)는 오는 12월 6일(토)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네일샵 점주와 신규 창업인을 대상으로 ‘네일샵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객관리와 매출관리, 홍보 및 /마케팅, 직원 관리 등 네일 샵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영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아름다움과 개성 연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인들의 네일 케어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 추세에 있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하듯, 네일샵의 수 또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영 지식 혹은 점포관리의 경험이 없는 네일 디자이너 출신이 운영하는 점포가 대다수인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네일샵의 매출관리, 고객관리, 인사관리, 홍보 및 마케팅 등 여러 전문적인 경영기법 및 노하우 등의 정보가 미비함에 따라 매출 손실을 초래하는 요인이 되어 왔다. 국제뷰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문 경영컨설턴트를 초빙하여 네일샵 경영 및 관리에 대한 실무 기법과 노하우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좌는 다년간 많은 경영컨설팅 강연을 진행해온 크리에이티브네일의 김상호 과장이 강사로 진행하며 한국네일경제인협회에서 후원한다. 이밖에도 네일샵 뿐만 아니라 ‘뷰티살롱 경영컨설팅세미나’ 또한 행사기간 중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시장에서는 12월 6일(토)에는 한국프로네일협회의 ‘2008 International Nail Show’가, 7일(일)에는 대한네일협회의 ‘Korea Nail Design Festival’ 이 각각 진행되어 네일 관련 종사자 및 관련학과 학생들의 뜨거운 경합의 장이 펼쳐진다. 2008 국제뷰티엑스포는 네일 뿐만 아니라 헤어/ 두피모발, 화장품, 피부 등 뷰티관련 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회로 업계 전문가 및 일반 관람객에게 최신 정보 및 변화하는 마켓 트렌드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국제뷰티엑스포의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중고생 이하 3000원이며, 12월1일까지 웹사이트(http://www.expobeauty.co.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COEX 대서양 홀에서 열리는 ‘2008 국제뷰티엑스포’의 부대 세미나 중 하나이다.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11.24~11.28)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 24일(월) ▲ 국무총리실 횡성 청용리노인회 공동축사 방문(11:25) 원주기업도시 기공식(15:00) ▲ 기획재정부 간부회의(장관,09:00) 국회 본회의(장관,14:00) 전국시도부교육감회의(1차관, 14:00) ▲ 지식경제부 APEC 중남미 순방 (장관,15-25) ▲ 농림수산식품부 해외농림수산지원 협력방안 워크숍(장관,10:30) 경제여건 변화와 농수산 부문 대응전략 심포지엄(장관, 14:00) 독립공원 참배(장관, 15:00) 농식품 안전 콜센터 현판식(장관, 16:00) 임시 차관회의(1차관, 17:00) ▲ 보건복지가족부 국회 본회의(장관, 14:00)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장관, 16:30) ▲ 한국은행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외빈면담(이광주 부총재보,14:30) 외빈면담(총재,16:0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장관,08:00) 임명장 수여식(장관, 10:00) 예산안 결산의결(장관, 14:00) ◇ 25일(화) ▲ 기획재정부 국무회의(장관, 08:00) 여수박람회지원위원회(장관,09:30) 예결위원회(장관, 10:30) ▲ 지식경제부 국회 예결위(장관, 14:00) 예결위 부별심사(1차관,10:30) 해외출장(2차관,26-12.3) ▲ 농림수산식품부 쌀 국정조사 기관보고(장관, 10:00) 제2정책심의회(2차관, 08:30) 국회 상임위(2차관, 10:00) ▲ 보건복지가족부 예결위(장관, 10:30) 물가 및 민생안정 차관회의(차관, 08:00) 정보화추진회의(차관,10:30) ▲ 한국은행 제5차 신용보증 기금 운영위원회(이주열 부총재보,10:30) 2008년 기업금융포럼(부총재,14:0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장관, 08:00) 통합적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공청회(2차관,10:30) 생활공감국민아이디어공모 부처관계관 회의(2차관,11:00) 차관회의(2차관, 14:00) 과거사처리기획단 실무위원회(2차관,14:00) ◇ 26일(수) ▲ 기획재정부 예결위원회(장관, 10:30) 첨담의료복합단지위원회(장관, 15:00) 재정위 경제소위·조세소위(1차관, 14:00) ▲ 지식경제부 국회 예결위(장관,14:00) 지경위(1차관,잠정) ▲ 농림수산식품부 국장회의(장관, 09:30) 예산결산특위(장관, 10:30) 법률안 심사 소위(1차관, 10:30) 서울국제농업기계 박람회(2차관, 11:00) ▲ 보건복지가족부 예결위(장관, 10:30) ▲ 공정거래위원회 지식콘테스트수상자시상식(위원장,08:00) LG그룹 하도급협약 체결식(위원장,11:0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2차관, 08:30) 한일지역정보화 세미나(2차관, 10:00) 고위공무원 임용심사위원회(1차관,15:00) 자치정보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17:10) ◇ 27일(목) ▲ 기획재정부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예결위원회(장관, 10:30) 차관회의(1차관, 14:00) 재정위 경제소위(2차관, 14:00) ▲ 지식경제부 국내외 실물경제·무역 동향점검 및 전망 회의(장관,07:30) 따뜻하게 겨울나기대책회의(장관, 14:00) 기술금융/사업화 유공자포상식(1차관, 11:00) ▲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위(장관, 10:00) 법률안 심사 소위(1차관, 10:30) ▲ 보건복지가족부 확대간부회의(장관, 10:00) 한-아일랜드 사회보장협정 행정약정 체결식(장관,16:30) ▲ 공정거래위원회 MTN 인터뷰(위원장,15:30) ▲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운영위원회(윤한근 부총재보,07:30)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1차관, 08:00) 청백리봉사상 시상(장관,10:00) 예결위 심사(장관, 11:30) 기부문화 선진화 토론회(2차관, 14:00) 태평양전쟁전후희생자지원위 전체회의(2차관, 16:00) ◇ 28일(금) ▲ 기획재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 08:00) 재정위원회(장관, 10:00) 예결위원회(장관, 10:30)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세미나개최 축사(1차관, 09:00) 경제유니버시아드 시상식(15:00) ▲ 지식경제부 대한민국 디자인 진흥대전(장관, 15:00) 바이오단체 통합 출범식(장관, 17:00)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장관,18:00) ▲ 농림수산식품부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2차관, 07:30) ▲ 보건복지가족부 국민연금 기금운영 위원회(장관,07:30) ▲ 공정거래위원회 홍보 및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08:00) 경쟁법 센터 개소식(위원장,19:00) ▲ 한국은행 국내출장 :제35차 EMEAP 임원회의(이광주 부총재보 30-12.3, 제주) ▲ 행정안전부 간부회의(장관, 08:00) 예결위 심사(장관, 10:30) 2008년 정부 인사담당관 연찬회(10:10)
- 한-브라질 정상회담..쇠고기 주고 구축함 받고
- [브라질리아=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경제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브라질의 해군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6000톤급 구축함 4척을 한국 기업 컨소시엄으로부터 구입해달라고 요청했고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의 중형기를 한국이 도입해달라고 제안했다. 양국은 이를 논의하기 위해 내년 10월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서울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룰라 대통령은 또 한국과 브라질간의 무역 불균형을 언급하며 브라질산 쇠고기를 수입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기업이 브라질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도 참여했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했고 룰라 대통령은 고속철 공사에 한국기업들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철도차량이 세계적 기술을 갖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참가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답했다. 양국 정상은 G20 회의와 관련, 실물경제의 어려움에 공감하면서도 보호무역주의로 흐르는 것에 대하 우려감을 표시하고 특히 G20 의장국단 트로이카 가운데 신흥 경제국을 대표하는 두 나라가 적극 협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중남미 전체국가로부터 일궈낸 무역흑자가 150억달러로 중남미 전체로 보면 중국보다 무역흑자 규모가 크다"면서 "브라질은 이렇게 중요한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관문으로 이번 정상회담은 우리나라 수출전략의 교두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정상회담 직후 발표된 공동발표문 전문이다. 한-브라질 정상회담결과 공동언론발표문 1.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은 루이스 이나씨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연방공화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008년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브라질을 공식 방문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월 19일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발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2. 양국 정상은 양국관계가 정치, 통상ㆍ투자, 과학ㆍ기술, 사회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확대․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2004년 11월에 합의된「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의 이행에 대한 양국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3. 양국 정상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생명공학, 정보통신, 사회간접자본, 학술협력,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관계의 확대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4. 이명박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의 브라질 공식방문 초청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룰라 대통령이 양국수교 50주년이 되는 2009년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주도록 초청하였으며, 룰라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동 초청을 수락하였다. 5. 양국 정상은 2009년 한-브라질 수교 50주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 기념 행사를 개최할 용의를 표명하였다. 6. 양국 정상은 양국 정부간에 기존에 설치된 제도적 협의 채널들이 양국간 이룩된 긴밀한 협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러한 협의 채널들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간 농업협력위원회, 자원협력위원회, 문화공동위원회, 고위정책협의회 및 한-브라질 포럼 등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7. 양국 정상은 대규모 한인사회가 브라질에 형성되어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하였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게 브라질 한인 사회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계속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8. 양국 정상은 6자회담의 틀 안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결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긴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의 대북정책이 대화를 통한 상생․공영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룰라 대통령은 남북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정부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였다. 9.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의 최근 경제발전과 중남미 역내 정세를 설명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중남미지역에서 브라질의 중요한 역할을 평가하면서 룰라 대통령이 남미공동시장(MERCOSUR) 및 남미국가연합(UNASUR)의 틀 내에서 기울여온 남미통합 진전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였다. 10. 양국 정상은 양국간에 모색 가능한 비즈니스가 많이 있음을 강조하고 최근 5년간 양국간 교역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금년에는 80억불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다. 양국 정상은 양국 교역의 균형적인 확대와 다변화가 바람직하다는 데 대해 합의하였다. 11. 룰라 대통령은 한국에서 최근에 축산물 검역 대상 품목에 대한 수입 위험 분석과 관련된 규정이 개정된데 대하여 만족을 표명하였다. 12. 양국 정상은 한국 기업들의 對브라질 투자 증가에 만족을 표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한-브라질 CEO Summit Conference」가 개최되었음을 환영하면서, 양국 경제관계 증진을 위해 경제인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주기를 희망하였다. 13. 양국 정상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간 통상, 투자 관계 증진을 위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음에 만족을 표명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이 대통령은 한-남미공동시장간 무역협정 공동연구 후속조치에 대하여 검토할 것을 제안하였다. 14. 룰라 대통령은 자동차, 철강, 전자, 광물 분야 등에서 한국 기업의 브라질내 투자에 만족을 표명하는 한편, 성장촉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속철 사업, 항만준설사업, 조선 등 한국이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분야에서의 투자 기회를 강조하였다. 15. 이명박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인프라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국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설명하였으며, 룰라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환영하였다. 16. 양국 정상은 항공서비스의 확충이 양국간 인적ㆍ물적 교류를 증대할 것이라는 데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항공협정 개정을 위해 2009년중 항공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17. 양국 정상은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 계기에 브라질 광업협회와 한국광업진흥공사간 광업분야 협력 MOU와 한국수출입은행과 브라질 VALE사간 자원개발 분야 협력 MOU가 체결되었음을 환영하면서, 자원 관련 양국간 협의를 위한 채널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18. 양국 정상은 한국 농촌진흥청과 브라질 농업연구청(EMBRAPA)간 유전자원 및 바이오에너지 등 농업기술협력 MOU 체결을 환영하였다. 양국 정부는 MOU 이행을 위해 해외농업협력센터를 한국과 브라질에 상호 교환 설치하기로 합의하였다. 19. 양국 정상은 한국의 지식경제부와 브라질의 개발산업대외협력부간 '무역, 투자 진흥 및 산업협력 공동위원회'설치에 관한 MOU의 체결로 양국간 교역의 확대와 다변화 및 신규투자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환영하였다. 20. 양국 정상은 양국 학술 연구기관간 협력의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대해 인식을 같이 하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양 정상은 양국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양국간 학술 및 교육 교류에 대해 특별한 중점을 두는 데 관심을 표명하였다. 또한, 문화, 체육, 청소년 분야에서의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21. 양국 정상은 오늘날의 범지구적 도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엔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하였다. 양국 정상은 특히 개발도상국의 대표성을 위요한 안전보장이사회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안전보장이사회 확대 개혁을 포함한 UN 개혁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양국 정상은 회원국들의 광범위한 정치적 수용을 얻어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서 유엔 안보리 개혁에 관한 지금까지의 진전에 기반하여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의 유엔 총회 결정 채택을 환영하였다. 22. 양국 정상은 아시아와 남미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이러한 측면에서 양 지역간 협력 강화를 위한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 포럼(FEALAC)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23. 양국 정상은 현 국제금융위기를 신뢰가능하고 지속가능하며 정당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자주의적 접근에 기반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양국 정상은 2008.11.15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세계금융정상회의의 일원으로서 G-20이 세계 경제 회복과 금융질서 재편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결정한데 대해 만족을 표명하였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브라질과 한국이 2009 G-20 공동의장국으로서 세계금융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원칙들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권고사항을 작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24. 양국 정상은 도하개발라운드(DDA)협상의 조속한 타결이 세계경제 회복의 열쇠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양국 정상은 지난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주요국 통상각료회의 결과를 감안, 농업 및 비농산물(NAMA) 분야의 자유화 세부원칙(modalities)에 관한 합의가 2008년내에 도출될 수 있도록 WTO 회원국들보다 적극적인 DDA 협상 참여를 촉구하였다. 25. 양국 정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2009년 유엔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의 새로운 목표를 포함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의지를 확인하였다. 26. 양국 정상은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된 금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관계를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마련되었음을 평가하였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브라질 방문시 브라질 정부와 국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였다.
- 전기·가스료 인상 확정..전기 4.5%·가스 7.3% 인상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안이 확정됐다. 전기 요금은 대기업용을 중심으로 평균 4.5% 올리고, 가스는 가정과 산업용을 차등 인상, 평균 7.3% 인상키로 했다. 인상률은 전기는 13일부터, 가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이같은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안을 확정발표했다. 우선 전기는 평균 4.5% 인상 올리되, 대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 을과 병 요금을 9.4% 인상하고, 규모가 큰 식당 등 대규모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일반용 갑(고압)과 을 요금도 6.2% 인상된다. 교육용과 가로등은 전체 인상률에 맞춰 4.5% 올리기로 했다. 국회에서 통과시킨 추경예산대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택용(심야포함)과 소규모 자영업자에 적용되는 일반용 갑(저압), 중소기업용인 산업용 갑, 농어민용 전기료는 동결된다. 이와 함께 벤처 및 창업활동, 기업의 R&D 활동 및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는 현행 요금보다 깎아주는 지식서비스 특례요금제가 새로 도입된다. 이들은 기존에 적용하던 일반요금보다 9.4% 요금을 덜 내게 된다. 가스는 가정용 4.8%, 가정용을 제외한 산업용 등 나머지에 대해 9.7%의 인상률을 적용키로 했다. 가정용의 경우 현재 입방미터당 646원에서 677원으로 산업용은 545원에서 598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률은 전기는 오는 13일부터, 가스는 15일부터 적용된다. 이같은 전기와 가스 요금 인상에 따라 일반 가정은 전기 요금 인상은 없으며 가스는 월 254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산업체 대상이 주가 된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산업용 요금으로 인해 발생한 에너지 소비 구조의 왜곡 등의 문제점도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요금 인상으로 소비자 물가는 0.077%포인트, 생산자 물가는 0.227%포인트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 (정장진의 Tour & Culture)박물관, 모여 있어야 힘을 쓴다.
- [이데일리 정장진 칼럼니스트] 해외 여행에서 박물관은 필수 코스 중 하나다. 특히 유럽과 미국으로 떠나는 단체 여행 일정을 보면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박물관 관람 일정이 꼭 들어있게 마련이다. 박물관 말고 또 하나 필수 코스가 있다면 조금 지겹다 싶을 정도로 일정에 들어가 있는 성당이다. ▲ 파리 루브르 박물관한 가지 놀라운 것은, 몇 달을 봐도 모자랄 파리 루브르나 뉴욕 메트로폴리탄 같은 대형 박물관을 한 두 시간에 끝내는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정신이다. 단체 여행객의 경우, 루브르 같은 곳은 현지에서 정식 가이드 허가증을 받지 않은 가이드는 내부에서 코멘트를 할 수 없도록 되어있어서, 여행사를 잘못 선택하면 간단한 종이 한두 장으로 때우다시피 한다. 한 시간에 보는 루브르, 일정이 빡빡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긴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기가 막힌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주변에 많은데 대형 종합 박물관만 본다는 점이다. 비교적 젊은 개별여행자들은, 하루 정도 시간을 낸다면 어느 박물관과 미술관을 가면 좋겠느냐는 메일을 보내오곤 한다. 이런 이들에게 유럽과 미국의 박물관을 소개하는 일은 정말 신나는 일인데, 다름 아니라 유명한 박물관과 미술관들이 대부분 서로 가까운 거리에 모여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별도로 안내를 할 필요가 없다. 뉴욕은 센트럴 파크에 가서 메트로폴리탄을 보고 인근에 있는 현대 미술관인 모마MoMA, 구겐하임, 프릭 컬렉션을 보면 된다. 아이들을 데리고 간 젊은 부부라면 센트럴 파크를 건너 자연사 박물관에 가서 쥬라기 공룡들을 볼 수도 있다. 별도의 안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이 박물관들은 가까운 거리에 모여있다. ▲ 파리 퐁피두 센타▲ 베를린 박물관섬의 페르가몬 박물관파리나 베를린, 오스트리아 빈과 스페인 마드리드 또 암스테르담도 마찬가지다. 베를린 같은 경우는 아예 박물관섬으로 불리는 곳에 마치 하나의 세트처럼 여러 박물관들이 다 모여있다. 파리의 인상주의 박물관인 오르세는 루브르와 센느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고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등 현대 미술품들이 소장되어있는 퐁피두는 루브르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자연히 안내가 필요 없다. 박물관 정보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그래서 길 안내보다는 어떤 작품을 꼭 봐야 하는지, 그리고 그 작품이 왜 중요한 지 등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미학적 설명을 보내고 홈페이지를 참고하며 출력해 가도록 안내를 해주곤 한다. 뚝뚝 떨어져 있는 서울의 박물관들 한국 중앙박물관이 몇 년 전 오랜 논란 끝에 마침내 용산에 둥지를 틀었다. 프랑스 친구가 서울에 왔을 때 경복궁에 임시로 마련된 옛 국립박물관에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 조금 창피했던 기억이 난다. 용산 중앙박물관은 건물이나 주위 경관 모두 훌륭하다. 물론 안의 소장품은 아직 양이나 질에 있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지만. 용산의 중앙박물관이 안고 있는 진정한 문제는 사실 이것이 아니다. 덩그러니 홀로 있는 고미술 박물관의 이 지독한 고독, 즉 고립된 위치가 문제다. 고미술품들을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의 근현대 미술과 함께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연결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로 이어지는 뮤지엄 트라이앵글과 베를린의 박물관섬 그리고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을 중심으로 형성된 뮤지엄벨트는 너무나 부러운 곳들이다. 대부분의 서구 대도시에서는 ‘뮤지엄 패스’ 같은 카드를 만들어 일일이 별도의 입장권을 사지 않고 한번에 모든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하고 있다. 박물관들이 가까운 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가능한 아이디어다. 외국의 사례를 들어 비교를 하는 일은 결코 기분 좋은 일이 아니며 합리적인 사고가 아닐 수도 있다. 또 한국의 문화 전반이 그렇지만, 고미술과 근현대 미술의 접점이나 연결 고리가 서구 미술사에서처럼 일관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나의 문화사적 단절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단절이 피치 못할 역사적 산물이든 아니든 그것마저 우리의 유산의 일부일 것이며 따라서 이에 대한 전시와 조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산 속의 현대 미술관? 한국 현대 미술관은 멀리 과천에 떨어져 있다. 그것도 경마장과 서울대공원 곁, 한적한 산 속에 자리잡고 있다. 승용차가 아니면 가기 쉽지 않고, 남태령을 넘을 때면 교통체증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어렵사리 도착하고 나면 새소리도 들리고, 공기도 맑고 볼거리도 많다. 기획전도 규모 있는 전시회가 자주 열린다. 학예사들의 수고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그러나 찾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더 좋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이는 분명 대중문화시설로서는 결코 칭찬받을 만한 요소는 아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영화관이나 쇼핑몰로 생각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미술을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 되어서도 안될 것이다. 과천 현대 미술관은 극히 적은 일부의 사람들을 위한 미술관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때론 미술관 직원을 위한 시설 아닌가 하는 생각도 스쳐 지나가곤 한다. 만일 한국을 대표하는 과천 현대 미술관이 뉴욕이나 파리처럼 시청 앞이나 광화문 네거리 같은 곳에 있다면 어떨까? 오다가다 누구나 한 번씩 들르고, 그러다 어느 날 멋진 전시회가 열리면 가족들과 함께 찾기도 할 것이다. 이런 장소가 덕수궁 옆에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덕수궁 안에도 비록 대관 위주로 운영을 하지만 분관이 있기도 하다. 또 조금만 내려가면 로댕 갤러리도 있다. 하지만 로댕 갤러리를 제외하면 이곳들은 상설 미술관이 아니다. 또 그 위치로 볼 때 용산 중앙박물관과 하나로 묶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지도 않다. 로댕 갤러리는 어떤 이유에선지 걸음이 잘 내키질 않는다. 하지만 진정 심각한 문제는 그래도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골목이라고 하는 인사동이나 인근의 한옥 마을 그리고 종묘, 비원, 경복궁 등이 용산 중앙박물관과는 물론이고 시청 앞 시립미술관과 로댕 갤러리와도 전혀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여기서 연결은 도로와 같은 도시설계의 인프라를 뜻하지 않는다. 한국의 현대미술과 고미술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전시되고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거리와 거리, 박물관과 박물관들이 조금 더 미학적인 거리를 좁힐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운보의 산수화와 성화 등을 용산에 갖다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옛 산수화 곁에 말이다. 베를린, 파리, 뉴욕의 박물관 벨트들 유럽과 미국의 대도시에서 박물관들을 가까운 거리에 모아놓은 이유는 뭘까? 그것도 소장된 유물들이 서로 다른 박물관들을. 파리를 잠깐 보자.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 세 박물관을 한 구역에 모아놓음으로써 예술이 발전해 온 전체적인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세 박물관을 가까운 거리에 모아 놓은 이유를 예술이 발전해 온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게 단순한 생각이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예술이 발전해 온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말은 거짓에 가깝다. 우선 예술은 그렇게 존재하질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술도 과학처럼 발전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예술은 변화하기는 하지만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 뒤샹의 <샘>예를 들면, 퐁피두에 있는 뒤샹의 레디메이드 작품인 <샘>은 화장실에 있는 남자소변기에 지나지 않는다. 몇 년 전에 한 노인이 망치로 부셔버리는 소란을 피우기도 했던 작품인데, 시가로 약 40억 원 정도 나가는 작품이라고 한다. 남자 소변기인 이 <샘>을 보면 예술은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먼 선사시대로 되돌아가는 것만 같다. 또 퐁피두에 있는 탱글리 분수도 거의 폐품 수준의 물건들을 모아 피댓줄로 돌리고 있고 부인인 니키 드 생팔이 만들어 빙빙 도는 원반 위에 올려 놓은 인형이나 오브제들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서툰 솜씨로 그린 것 같은 야릇한 것들이다. 이른바 정크아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몇 년 전 과천 현대 미술관에서 니키 드 생팔의 초대형 전시회가 열렸는데, 과연 서울시민들 중 몇 명이나 이 전시회를 보았는지 궁금하다.) ▲ 퐁피두의 탱글리 분수뒤샹의 남자 소변기로 만든 <샘>이나 탱글리 분수 같은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미술은 퇴보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모든 것이 눈코 뜰 새 없이 발전하는 요즈음 퇴보가 오히려 발전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루브르, 오르세, 퐁피두로 이어지는 박물관 삼각지대가 예술의 발전 양상을 보여주는 곳은 아닌 것이다. 줄여서 메트로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에 메트에서는 유명한 만화와 SF 영화들의 주인공들이 입고 다니는 의상을 중심으로 한 패션쇼가 열린 적이 있었다. 예를 들면, “스파이더맨 속옷”, “배트맨 망토”, “슈퍼맨 티셔츠” 등이 그것이다. 거미줄 모양의 여성 속옷은 엽기적이지만 그런대로 참신하다. 고대 이집트 유물과 동양의 불상을 함께 볼 수 있고 인상주의 회화에서 팝아트까지 소장하고 있는 뉴욕 메트에서 이러한 대중적 캐릭터들이 입던 옷들을 주제로 패션쇼를 한 것이다. 용산 중앙박물관에서 한국의 만화전이나 게임산업의 캐릭터들을 대상으로 기획전을 할 수 있을까? 비보이들이 풍물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공연이 중앙박물관에서 열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국의 눈부시게 발전한 게임산업이나 비보이들은 그 뿌리를 어디에 두고 있을까? 이런 의문은 아예 불가능하다. 한국의 전통 문양이나 산수화 혹은 십장생을 이용한 게임은 없을까? 미술과 건축을 이해하는 학습용 게임도 나올 법한 일이다. 모여 있어야 아이디어가 나오고 산업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다. ▲ <미륵반가사유상>, <생각하는 사람>, <다다익선>, <경천사지 십층석탑>그러나 무엇보다 예술의 원동력인 상상력과 감동을 위해서 박물관들은 모여있어야 한다. <미륵반가사유상>과 <생각하는 사람>을 함께 보아야 하고, 1,003대의 모니터를 쌓아 올린 백남준의 <다다익선>, 그리고 그와 비슷하게 생긴 중앙박물관의 <경천사지 십층석탑>도 동시에 보아야 한다. 과천에 있는 현대 미술관을 서울시청 자리로 옮기면 어떨까? 엉뚱한 생각이고, 행정과 공무원 세계를 모르는 이야기라고? 잘 아는 이들에게 박물관 행정을 맡겼더니, 모여있어야 할 박물관들을 뚝뚝 떨어뜨려 놓았다. 무식한 사람 이야기도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입만 열면 지식 산업, 문화 산업, 자원빈국의 인재 육성, 관광산업 활성화를 외치는 정치가들에게 박물관을 맡길 수 없는 이유는, 절간처럼 산 속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이 잘 일러준다. 한국의 국립 현대 미술관은 거의 산사 수준의 적막함에 감싸여 있다. 공장건물처럼 생긴 퐁피두 센터는 말 그대로 문화 예술을 생산해 내는 미술 공장이다. 퐁피두 센터는 가장 번잡한 파리 한복판, 지하철이 7개 노선이나 겹쳐 지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교통 운운하는 핑계는 대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새소리, 풍경 소리 들리고, 진한 낙엽 냄새 폴폴 나는 산 속의 현대 미술관…… 기가 막힌 궁합이다. 여행·문화·예술 포탈 레 바캉스(www.lesvacances.co.kr) 대표 정장진
- `수출없이 위기극복없다`..총력지원안 마련
-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정부가 내년 수출 목표인 500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나서서 해결해 주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길은 우리 수출을 키우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4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회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수출보험·금융 지원 ▲전략적 해외마케팅 등을 통해 내년 우리 수출을 민간의 전망보다 높은 수준으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자동차·선박 수출 확대 위해 애로사항 해결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세제지원 혜택과 조선업체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 개선 등이 추진된다. 자동차 분야에 있어서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내수기반이 빈약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개별소비세 감면, 취·등록세 면제, 공채매입 부담 완화 등의 방안이 검토된다. 조선 분야에 있어서는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환위험 헤지 관련 회계처리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급증한 통화선도계약상의 미실현 평가손실을 자본에서 차감하면서 자본잠식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정부는 통화선도 매도계약으로 인한 환차손을 상쇄할 수 있도록 선박의 외화도급계약에서 발생한 환차익을 11월까지 작성하는 3분기 회계보고서부터는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급증한 통화선도 매도계약상의 환차손을 상쇄할 수 있게 돼 환율변동에 따른 재무제표의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전화, 가전제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산업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장 자동화 물품에 대한 관세 감면과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기간 연장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계 분야의 경우 개발도상국으로 수출할 때 수출보험 지원 여력이 부족해 대규모 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수출보험공사의 기금 증액 등을 통해 수출보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걸프협력협의회(GCC)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해 중동 등에 신규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FTA를 맺을 경우 플랜트 기자재는 5% 정도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해외 플랜트 수주 확대..보험·인력난 지원 해외 플랜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플랜트 수출보험 규모를 늘리고, 플랜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올해 500억달러 규모인 해외 플랜트 수주 규모를 내년에는 600억달러로 늘리고, 오는 2012년에는 10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세계 플랜트 시장 규모는 연 7000억달러로 오는 2013년까지 연 6%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먼저 수출보험공사를 통해 플랜트 수출보험 규모를 올해 32조원에서 내년에는 43조원으로 늘린다. 신흥시장 진출 프로젝트의 부보비율은 95%에서 100%로 학대한다. 중소업체의 이행보증도 4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수출입은행을 통한 플랜트 수출금융은 4조1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늘린다. 플랜트협회는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타당성조사에 내년에 총 28억원을 지원해 시장개척을 강화한다. 올해는 이에 25억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중동과 인도에만 설치돼 있는 해외 수주지원센터를 독립국가연합(CIS)와 중남미 등에도 추가로 설치해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수주지역 다변화를 도모한다. 해외 플랜트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병역특례 대상 범위도 확대한다. 현재 중소기업 건설현장에만 투입 가능한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현장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외 현장에 나가 있는 근로자에 대한 근로소득세 비과세 범위도 현재 100만원에서 내년 소득분부터는 150만원으로 확대한다. ◇ 수출보험 확대..계약체결한도 확대 등 기업들이 적극적인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수출보험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요청하고 있는 만큼 수출보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수출보험 계약체결한도를 올해 130조원에서 내년에 170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 중소기업 플러스 보험과 재판매보험 등 수출거래 위험을 감소시키는 단기 수출보험 지원도 내년에 99조7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2조8000억원 확대한다. 플랜트와 선박 수출 지원을 위한 중장기 수출보험 지원 규모도 올해보다 6조9000억원 증가한 19조5000억원으로 늘린다. 수출중소기업들의 신용보증한도를 책정가능한도의 최대 2배까지 늘리고, 소액심사제 대상을 현행 1억5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로 확대해 보증절차를 간소화 한다. ◇ 해외 마케팅 지원 강화..해외바이어 직접 초대 우리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마케팅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지원한다.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에 일본에 우리 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24~28일 동안 일본의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들을 초청해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일본 인터넷쇼핑 1위 업체인 라쿠텐에 한국상품 입점을 추진한다. 내년 1월에는 수출촉진주간을 개최해 해외 바이어 10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국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물류센터를 증설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2개소가 있는 해외공동 물류센터를 미국 댈러스, EU 함부르크, 일본 도영, 중국 천진, 남미 상파울로 등 지역에 추가로 세워 2010년까지 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트라가 중소기업의 제품 브랜드를 보증하는 `코트라 보증 브랜드` 제도도 도입한다. 해외에서 인지도 및 신뢰도가 높은 코트라가 보증함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한 신인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일단 올해 말 30개 기업을 시범적으로 선정하고 2011년말까지 5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코트라가 중소기업의 지사 역할을 대행해주는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도 올해 1650개사에서 내년에는 1900개사로 늘린다. 현재 주로 내수에 취중하고 있지만 수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조합이나 단체 소속인 기업에 맞춤형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그룹 해외마케팅을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