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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부동산 전망)①정책-부동산시장 구하기 `올인`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한 마디는 `거래 실종`이다. 대세 하락론이 힘을 받으면서 매수세는 극도로 위축됐고, 건설업계는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닥쳤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부는 건설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2011년 새해, 부동산 정책 방향과 매매와 전세시장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정부로서는 집값이 올라도 걱정이지만 시장이 너무 침체돼도 걱정이다. 올해와 내년 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책방향은 시장을 정상화 하는 것이다.  쪼그라든 거래량은 늘리고 고꾸라진 가격은 반전시켜야 한다. 공급량을 회복시키는 것도 급선무다. 공급감소는 장기적으로 집값상승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7년 주택 공급량(인허가 기준)이 55만6000가구였는데, 지난해 38만2000가구, 올해 1~10월에는 19만가구에 그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도 건설 투자를 정상화해 향후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을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 분양가상한제, 선별적 폐지 논의 가능성정부는 내년도 우선과제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들고 있다. 지난해 2월 분양가상한제 폐지 법안이 발의된 이후 국회 통과가 되지 않고 있는데, 정부가 나서 조속히 처리되도록 국회와 협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2007년 하반기 참여정부 시절 집값 급등기에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대한 현정부의 시각은 경제활동과 선택의 폭을 과도하게 제약해 건설 투자를 저해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폐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설 계획이며 경우에 따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선별적인 폐지 방안이 대안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우려되는 곳, 예를 들어 서울 등 지역을 제외하고 선별적으로 상한제를 푸는 방식이 대안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해서는 이미 불합리한 제도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물론 주택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라 상한제를 푼다고 해서 업체들이 분양가를 쉽사리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향후 친환경 아파트를 짓기 위한 비용 반영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화두가 `그린`인데 에너지 절감 주택을 지으려면 비용이 발생하고 그 비용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이익을 높여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현상황을 벗어나는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DTI 규제완화 연장 여부 "시장상황 봐서"내년 3월말까지로 예정된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적 철폐의 연장 여부도 주된 관심사다. 국토해양부는 내년 초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량 증가에 DTI 철폐가 어느정도 약발을 발휘하고 있는데, 내년 3월에 원상복귀되면 애써 피워 놓은 불씨에 다시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줄일 완충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건설업계는 DTI 한시적 철폐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내년 경제정책의 한 축으로 강조하고 있어 DTI의 운명은 쉽게 예단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실물경제 성장 속도를 넘지 않도록 `가계부채 총량관리`를 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힌 바 있다.   ◇ 보금자리 사전예약 축소 혹은 폐지정부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예정대로 내년 21만가구를 공급하되 사전예약에 대해서는 신중히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아예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4차 보금자리지구인 서울 양원(3000가구 중 보금자리 2000가구)과 하남 감북(2만가구 중 1만4000가구), 3차 지구에 포함됐다 뒤늦게 사업계획이 확정된 광명시흥지구(9만5000가구 중 6만6600가구)가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 추가적인 지구 지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8.29부동산대책을 통해 보금자리지구의 사전예약 규모를 줄이고 민간 물량은 늘리는 등 업계 지원책을 제시한 바 있다. 내년에는 아예 사전예약이 사라질 수도 있다. 결국 내년 부동산 정책의 요지는 시장 안정을 유지하면서 민간 건설업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2010.12.15 I 박철응 기자
금이 부담스럽다면 눈을 돌려라
  • 금이 부담스럽다면 눈을 돌려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이 전 거래일보다 13.10달러(1.0%) 오른 온스당 1398.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국내 금 도매가격 역시 13일, 한 돈인 3.75g에 21만1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요즘이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알차고 실속있는 주얼리 쇼핑을 할 수 있다. 서미경 미니골드 마케팅팀 차장은 “순금(99.99%)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디자인과 세팅을 신중하게 고른다면, 보다 합리적으로 좋은 품질의 주얼리를 구매할 수 있다”면서 “중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골드바 카드나, 반 돈짜리 돌반지, 컬러 스톤 세팅 등, 다양한 틈새 제품들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커플링은 순금보다 14k나 18k로 실속있게! ▲ 14K 커플링순금(99.99%)은 무르고 휘어지는 금의 고유한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을 살리기 힘든 반면, 14k나 18k는 오히려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내구성까지 좋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커플링을 선택할 때는 지나치게 화려하기 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행을 타지 않아 어떤 옷, 어떤 스타일에나 무난하게 어울릴 뿐만 아니라, 쉽게 싫증나지도 않기 때문. 특히 메인 큐빅을 돋보이게 해 주는 세팅을 고르면 굳이 순금 제품이 아니어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가 있다. 돌선물은 반 돈이나 키즈 악세서리로 돌집에 가야하는데 1돈짜리 돌반지가 버겁다면 반돈(1.87g)이나 반반돈(0.93g)짜리 돌반지에 눈을 돌려보자. ▲ 키즈 악세서리중량만 다를 뿐, 동일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반지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요즘은 깜찍한 디자인의 키즈 악세서리도 돌반지 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의 이름을 넣거나, 호랑이, 토끼 등 탄생한 해의 간지 모양 동물 아이콘이 들어간 센스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이 특히 사랑 받고 있다. 엄마와 함께 커플 악세서리로 착용할 수도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소장가치 높고 의미 있는 선물, 골드바 카드 금값이 상승하면서 안전 자산인 금을 보유하기 위한 금(金)테크를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다. 또한 소장 가치가 높고, 유사시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금 선물이 큰 의미를 갖게 됐다. 금 관련 금융 상품이나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좋겠지만, 골드 바 카드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최근 출시된 골드바 카드의 경우 0.5g, 1g, 2g, 3.75g, 5g, 10g 등 6가지 종류의 순금 골드바가 플라스틱 카드에 봉인된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중량에 따른 금 시세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제품 보증서가 함께 제공될 뿐 아니라, 기념일이나 명절 같은 때에 플라스틱 카드에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이미지와 문구로 디자인할 수 있어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또한 요새 새로운 유통망으로 부상한 금 자판기를 통해 구매할 경우, 중간 유통 마진이 줄어들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진주나 컬러스톤 세팅 주얼리 등 대체재도 인기 ▲ 컬러스톤이 세팅된 목걸이과거에는 결혼 예물으로나 구입하던 진주가 최근, 부와 장수의 상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도 금값 상승에 따른 새로운 변화 중의 하나. 진주 주얼리 구매 시, 예물은 세팅이 과하고 화려한 것보다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일반 패션 주얼리는 리본이나 플라워 모티브 등 사랑스러운 디자인을 선택하면 여성스러움과 단아함을 표현할 수 있다. 자수정, 로돌라이트 등 컬러감을 느낄 수 있는 유색 스톤이 세팅 된 주얼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는 4~50대의 높은 연령대가 즐겨 찾는 부담스러운 디자인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 맞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증가하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2010.12.15 I 이승현 기자
(주간부동산)재건축 기대감 `매매↑` 겨울방학 수요 `전세↑`
  • (주간부동산)재건축 기대감 `매매↑` 겨울방학 수요 `전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겨울 비수기 속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대상 단지들이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3주째 서울 집값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4%) ▲신도시(0.03%) ▲수도권(0.01%)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송파(0.64%) ▲강남(0.56%) ▲강동(0.33%) 등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모두 올랐다. 전세시장은 겨울방학 수요가 이어지며 ▲서울(0.11%) ▲신도시(0.19%) ▲수도권(0.09%)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 재건축 기대감..집값 회복 `불씨` 서울 매매시장은 자치구별로 ▲강동(0.14%) ▲강남(0.12%) ▲송파(0.12%) ▲양천(0.06%) ▲노원(0.04%) ▲서초(0.03%) ▲구로(0.02%) ▲영등포(0.02%)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저가 매물 소진과 재건축 사업 진척으로 가격이 올랐다. 명일동 삼익그린2차 59~99㎡가 500만~1500만원,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53~59㎡가 10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재건축 호재 지역인 송파도 가락동 가락시영1·2차 42~62㎡가 500만~100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모든 면적이 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11%) ▲산본(0.06%) ▲중동(0.02%) ▲분당(0.01%) 등이 올랐고 일산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소형 저가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중대형 매수세로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호계동 샘대우, 샘쌍용, 샘임광, 샘한양 및 평촌동 꿈동아, 꿈우성 등 중대형 면적이 1000만~1500만원정도 올랐다. 수도권은 경기 남부 중심으로 ▲과천(0.16%) ▲군포(0.09%) ▲양주(0.08%) ▲성남(0.07%) ▲용인(0.06%) ▲화성(0.05%) ▲고양(0.02%) ▲안산(0.02%) 등이 올랐다. 과천은 강남권 재건축 상승 분위기와 개별 단지에서 재건축 진행이 이어지면서 부림동 주공8단지, 별양동 주공6단지 소형 면적이 500만~1500만원정도 상승했다. ▲ (부동산114 제공)◇ 매물부족 속 학군수요 증가 서울 전세시장은 일부 학군 수요의 움직임이 꾸준한 가운데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자치구별로는 ▲송파(0.24%) ▲동작(0.22%) ▲성북(0.22%) ▲강동(0.21%) ▲성동(0.20%) ▲양천(0.19%) ▲강북(0.18%) ▲용산(0.16%) 순으로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우성1·2·3차 및 문정동 문정래미안 등 중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정도 올랐다. 동작은 대방동 대림, 상도동 래미안상도3차 등 중대형 면적이 500만~1000만원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27%) ▲분당(0.25%) ▲중동(0.23%) ▲산본(0.11%) ▲일산(0.01%)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평촌과 분당은 전세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학군수요가 이어지며 가격상승을 부추겼다. 평촌은 평촌동 꿈건영5단지, 호계동 목련선경 등 중대형 면적이 500만원정도 올랐다. 분당은 분당동 샛별라이프, 샛별삼부, 서현동 시범삼성, 구미동 무지개대림 등에서 모든 면적이 고르게 500만~1000만원정도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시장 역시 가을 이사철보다 수요가 줄었지만 매물이 넉넉하지 않아 상승세를 유지했다. ▲군포(0.35%) ▲시흥(0.30%) ▲용인(0.27%) ▲파주(0.26%) ▲화성(0.23%) ▲안양(0.21%) ▲광명(0.16%) ▲의왕(0.12%) 등이 올랐다.  ▲ (부동산114 제공)
2010.12.12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한은, 내년 4.5% 성장 전망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2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역모기지, 노후대책으로 급부상 -우량 저축銀도 거액대출 못해 -협상의 기술, 가격보다 가치를 논하라 -한은, 내년 4.5% 성장 전망 -韓-말聯 한단계 높은 FTA 추진 ▲종합 -3조5000억 과학벨트, 공모로 입지선정 -美·日·獨 국채금리 동반상승…세계경제 회복 기대커져 -한은, 내년 국내 경제전망..상저하고 ▲금융 -채권단, 현대그룹과 매각절차 일단 진행 -역모기지 가입하면 얼마나 받나 ▲국제 -美 감세타협안 의회 통과 첩첩산중 -美 전략물자 수출규제 완화 -美 제조업지수 플러스 전환 ▲산업 -최고실적 `삼성전자 드림팀` 계속간다 -현대車 美고객 60%가 또 샀네 -두산重, 13억달러 베트남 火電 수주 ▲증권 -연말증시, 미국 황소가 중국 곰보다 세다? -현대엘리 유상증자 발표에도 급반등 왜? -증권방송의 고수들 알고보니 `작전의 달인` ▲부동산 -스마트폰 등에 업고 진화하는 아파트 -갈수록 올라가는 흑석뉴타운 분양가 -경복아파트 368가구로 재건축 ◇서울경제신문 ▲1면 -증시 여건 쾌조..빅랠리 온다 -지방 아파트 `통경매` 쏟아져 -"내년 물가 3.5% 상승..최대 복병" -한·말레이시아 개별 FTA 추진 ▲종합 -국세청, 최태원 SK회장 세무조사 -美 고객들 "다시 사더라도 현대차" -앰버드리 OPEC 사무총장..유가 100弗 넘을땐 생산량 늘릴 수 있다" -청주 신규 대형점포 심야영업 금지..유통업체 타격 우려 속 "법 위배" 논란 -해외 조달시장 진출 5년내 두배로 -한미FTA 美 비준 예상보다 늦어질수도 -"한미 정상, FTA 타결전 심야 통화" ▲국제 -주식 단타 매매 업체들 中서 활개 -`김 빠진` 노벨 평화상 시상식 -美 민주 `감세 연장 타협안` 제동 -IMF "中, 세계 경제 영향력 40% 달해" ▲산업 -삼성전자 조직개편..사업 시너지 극대화 "안정 속 성장" -`현대건설 인수` 법정 공방 가열 ▲증권 -"이젠 우리가 오를 차례"..중소형주 꿈틀 -"유상증자" 현대엘리베이터..지분 경쟁 가능성에 급등 -中 추가긴축 우려에 홍통 H주 펀드 `몸살` -중소 증권사도 VIP모시기 경쟁 -삼성그룹주 펀드 환매 러시 -국내외 기업·펀드 자금..코스닥 알짜기업에 몰린다 ◇한국경제신문 ▲1면 -현대건설 인수전 소송전으로 비화 -지경부 "온실가스 배출 거래제 늦추자" -두산重 13억弗 수주..베트남서 火電건설 -韓-말레이시아 FTA 체결 추진 -한은 "내년 성장률 4.5%" ▲종합 -"北, 미얀마 핵시설 개발 지원" -대주단 협약·패스트트랙 예정대로 연말 종료 -美 자동차·식품노조 "한·미 FTA 찬성"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내년부터 0.24%P인하 -재정부 업무평가 `최우수`..국방부·금융위는 `미흡` -기업들 "목표관리제에 배출권 거래제까지 ..三重苦 -상장기업 수익성 둔화..韓銀, 3분기 재무제표 분석 -"MOU 해지 가능한가"..법원 가처분 결정이 최대 관건 -본입찰 하루 뒤 우선 협상자 `초고속 선정`..`첫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곤혹스런 채권단.. "매각절차 투명한데.." ▲금융 -"우리금융 경영권 매각 불발땐 재입찰" -외환銀 `주당 배당금850원 확정` 논란.. 하나금융 "론스타에 배당 제한이 목적" -삼성생명, 중국사업 확대·현장영업 강화 ▲국제 -고용·자산 지표 호조..美 경제 낙관론 힘 실려 -뭇매 맞는 FRB..폐지론까지 등장 -룰라·푸틴 "어샌지 처벌 반대" 美와 외교전 번지나 -도시바, 0.07초 때문에 1350억원 날려 -스마트폰 올해 최고 앱은 `앵그리 버드` ▲산업 -중독막자 vs 지나친 규제..`게임 셧다운제` 논란 -삼성전자, 소폭 조직 개편 -박용현 두산 회장.."밥캣 리스크 내년 완전 해소" -日 도레이, LCD 반사필름 한국서 생산 -STX重, 2400억 수주..아제르바인잔 메탄올플랜트 -통화보다 데이터 이용..스카트폰 4인치가 대세 -일진 에너지, 한전 KPS 제치고 고리 원전 정비 수주 ▲증권 -코스닥 `젊은 삼성` 훈풍..장비·부품株 신났다 -유통株 `신라면 전장` 유탄 맞나 -은행·건설·제약株, 내년엔 뛸까 -외국인, 현대차·모비스 왜 팔지? -내주 회사채발행 SK·두산 등 1조1282억 -운용사, 보동산 PF펀드 `진퇴양난` ▲부동산-한방스파·승마..테마 리조트 회원권 사볼까 -3억 들여 月수익 1000만원..`수익형 모텔` 임대주택 투자 뜬다 -서울·수도권 집값 5주쨰 올라 -리츠 자산관리회사 설립 잇따라..하반기 4곳
2010.12.10 I 장영은 기자
  • 수도권 전세값 최고치 `경신`.. 내년에도 고공행진?[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전형적인 비수기인 12월에 들어서도 전세가 상승세는 여전한 모습 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물건이 귀해 중대형 주택까지 전세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부동산 써브> 정태희 연구원 전화로 연결 해, 전세대란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선 어떤 대책들이 필요한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요즘 전세물건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량도 부족하고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요. 상황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요?&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정태희 : 네, 최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세값은 꾸준히 오르는데 반해 매매가는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서울 지역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강남 11개구 전세가율은 지난 11월 42.1%로 2006년 3월 42.6% 이후 5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강북 14개구 전세가율도 46.3%로 지난해 1월 41%와 비교하면 5.3% 상승하면서 2008년 2월 46.9%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평균 전세가율 역시 지난달 44%를 기록해 2006년 11월 43.8%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요즘은 수요자들이 전세도 소형 위주로 찾기 때문에 소형 전세가 많이 올랐었는데요, 최근에는 고가의 중대형아파트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학군이 좋은 지역은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벌써 움직임이 있는데요, 전세 재계약을 하는 단지들은 2년 전보다 전세가가 2배 이상 오른 곳이 많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116㎡ 아파트의 경우 3,4억이던 전세가가 최근 6억에서 7억까지 올랐고 165㎡는 5억 선에서 10억에서 12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목동과 잠실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이들 단지들의 또 하나의 특징이 2년 전 입주를 하면서 역전세난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입지와 신규 아파트라는 장점 때문에 대기 수요자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 예년대로라면 현 시점은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세가 상승세도 진정돼야 하는 시기인데요. 좀처럼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에요. 원인이 뭔가요?정태희 : 근본적으로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물량이 부족하게 된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매 대기 수요자들이 집값 하락을 우려해 매매를 하지 않고 전세를 얻는 경우가 늘었고, 또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면서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전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기존 전세입자들이 전세를 옮겨가지 않고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세 물건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는 것도 원인이라고 하겠습니다.앵커 : 당분간은 현재와 같은 전세난이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연구원님은 어떻게 보시나요?정태희 : 당분간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근시일내에 시장을 반전시킬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전세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특히 내년에는 입주물량이 올해에 비해 거의 40% 가까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주 물량이 적은 지역에서는 전세난도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 전세난 해결을 위한 좀 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선 어떤 대책들이 필요 할까요?정태희 : 네, 전세난을 해결하려면 전세 물량을 공급해야 되는데요, 통상적으로 신규아파트가 공급되기 까지는 2년에서 3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전세난이 발생했을 때 공급을 늘린다해도 수급 조절이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공급 정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시행할 필요가 있겠고, 또 최근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시형생활주택 등 대체제를 공급을 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공급자나 수요자 입장에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제도보완이나 시장 환경 변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 마지막으로, 현재 집을 구하고 있거나, 앞으로 이사 계획이 있는 전세 수요자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가야 할까요?정태희 : 앞에서도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줄어든다고 말씀드렸고 그 전에도 이미 여러번 얘기가 됐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올 12월은 수도권 입주물량이 국민임대를 포함해서 2만4,000여건으로 올 들어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조만간 전세를 구해야 하는 수요자들은 12월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갖고 물건을 찾아보는 것이 방법이 되겠습니다.▶ 출연 : 부동산써브 정태희 연구원&nbsp;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2월 1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nbsp;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12.10 I 이민희 기자
`물가 뛰고 집값까지 꿈틀`..깊어진 한은의 고민
  • [마켓in]`물가 뛰고 집값까지 꿈틀`..깊어진 한은의 고민
  • 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10일 14시 5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올해 물가상승률이 2.9%로 중기 안정목표치 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행의 고민은 내년부터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인플레 압력이 커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집값 등 자산가격 불안이 나타날 조짐이기 때문이다. 한은은 대내외 변수를 함께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이 같은 변수를 감안할 때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 한은 "내년 근원인플레 3%대 넘을 듯"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3.7%, 하반기에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2.7%, 하반기 3.2%(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3.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뿐만 아니라 근원인플레이션의 상승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근원인플레이션율을 각각 2.8%, 3.3%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1.7%, 1.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년 임금 인상,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상승 등이 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우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소비자물가가 근원인플레이션을 따라가는 형태를 보이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석유가격 등이 1차적으로 소비자물가에 타격을 주고 이후 근원인플레이션에 영향을 가하게 된다"며 "두 물가지수 간의 격차가 줄어드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낮은 근원인플레이션율로 상대적인 여유가 있었던 한국은행의 입장에서는 이 같은 격차 축소가 향후 통화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근원인플레이션이란 소비자물가에서 통제 불가능한 변수를 뺀 것인데, 이 수치가 3%를 넘는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 상승이 기조적일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근원인플레이션 레벨이 올해 1%대에서 내년 3%대로 갭상승하는 점이 걱정스럽다"며 "내년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고 있고 실제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 주택가격 꿈틀..저금리 부작용 우려↑ 주택 등 자산가격이 들썩대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집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저금리 상태가 지 속되면 자산 버블은 커질 수 밖에 없다. ▲ 가계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월말 잔액(단위:조원)주택담보대출은 지난 8월 1조7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다 반등해 지난 11월엔 3조5000억원 증가했다. 한은도 이 같은 현상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은은 9일 내놓은 통화정책방향에서 "부동산시장에서 지방의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수도권의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상우 국장은 이날 "전세가격 상승세가 매매시장으로 이전되고 있다"며 "입주 물량 축소 등 수급 요인으로 내년에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집값이 내려가면 오히려 거래가 줄고 집값이 오르면 거래가 늘어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격 안정 속에 거래 증가를 유도하는 것이 향후 과제"라며 고민의 한 자락을 드러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많은 미분양 물량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을 것이란&nbsp;전망과 저금리 유지에 따른 부채 증가가 걱정되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한은도 그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고가주택의 경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이상 가격이 오르기 힘들지만, 저가주택은 대출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저금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결국 한은이 어느 쪽을 중점으로 두고 정책을 펼지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2010.12.10 I 문정현 기자
`물가 뛰고 집값까지 꿈틀`..깊어진 한은의 고민
  • [마켓in]`물가 뛰고 집값까지 꿈틀`..깊어진 한은의 고민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올해 물가상승률이 2.9%로 중기 안정목표치 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행의 고민은 내년부터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nbsp;수요 인플레 압력이 커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집값 등 자산가격 불안이 나타날 조짐이기 때문이다. 한은은 대내외 변수를 함께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이 같은 변수를 감안할 때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 한은 "내년 근원인플레 3%대 넘을 듯" 한국은행은 10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3.7%, 하반기에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2.7%, 하반기 3.2%(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3.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뿐만 아니라 근원인플레이션의 상승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근원인플레이션율을 각각 2.8%, 3.3%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1.7%, 1.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년 임금 인상,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상승 등이 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우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소비자물가가 근원인플레이션을 따라가는 형태를 보이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석유가격 등이 1차적으로 소비자물가에 타격을 주고 이후 근원인플레이션에 영향을 가하게 된다"며 "두 물가지수 간의 격차가 줄어드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낮은 근원인플레이션율로 상대적인 여유가 있었던 한국은행의 입장에서는 이 같은 격차 축소가 향후 통화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근원인플레이션이란 소비자물가에서 통제 불가능한 변수를 뺀 것인데, 이 수치가 3%를 넘는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 상승이 기조적일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근원인플레이션 레벨이 올해 1%대에서 내년 3%대로 갭상승하는 점이 걱정스럽다"며 "내년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고 있고 실제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 주택가격 꿈틀..저금리 부작용 우려↑ 주택 등 자산가격이 들썩대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집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저금리 상태가 지 속되면 자산 버블은 커질 수 밖에 없다. ▲ 가계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월말 잔액(단위:조원)주택담보대출은 지난 8월 1조7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다 반등해 지난 11월엔 3조5000억원 증가했다. 한은도 이 같은 현상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은은 9일 내놓은 통화정책방향에서 "부동산시장에서 지방의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수도권의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상우 국장은 이날 "전세가격 상승세가 매매시장으로 이전되고 있다"며 "입주 물량 축소 등 수급 요인으로 내년에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nbsp;이어 "우리나라는 집값이 내려가면 오히려 거래가 줄고 집값이 오르면 거래가 늘어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격 안정 속에 거래 증가를 유도하는 것이 향후 과제"라며 고민의 한 자락을 드러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많은 미분양 물량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았다는 전망과 저금리 유지에 따른 부채 증가가 걱정되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한은도 그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고가주택의 경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이상 가격이 오르기 힘들지만, 저가주택은 대출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저금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결국 한은이 어느 쪽을 중점으로 두고 정책을 펼지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2010.12.10 I 문정현 기자
  • 한은 "국내경기 내년에도 상승국면 유지"(상보)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상우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10일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아지지만 완만한 상승국면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국장은 이날 `2011년 경제전망` 발표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성장률 6.1%는 지난해 0.2%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도 감안해야한다"며 "내년에도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은은 올해 국내경제가 6.1% 성장한 뒤 내년에는 4.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9%에서 내년에는 3.5%로 오름세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물가상승률을 3.7%로 전망해 하반기(3.3%)에 비해 상반기 물가상승압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이 국장은 물가와 관련해 "내년초 물가상승은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며 "1분기 개인서비스 요금 등이 집중적으로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선 "전세시장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며 "전세가격이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내년에도 입주물량 감소와 수급 등의 요인으로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지방은 주택가격이 상당히 높은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가격부담이 상당히 커 집값이 떨어지기도 어렵지만 크게 오르기도 어려워 제한적 오름폭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0.12.10 I 이학선 기자
  • (亞증시 오후)日 경제성장 기대에 상승..中 이틀째 하락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9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번 주말 정부가 추가 긴축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데다, 주택 시장 과열로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nbsp;이틀 연속 하락세다.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52% 오른 1만285.88로 마감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도 0.47% 상승한 891.60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존에 발표된 예비치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금융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3분기 성장률 수정치가 연율 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 3.9%보다 상향된 것이다.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일본 최대 금융사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이 3% 뛰었고, 스미토모 미쓰이와 미즈호도 각각 3.4%, 2.9% 상승했다. 엔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수출 기업들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 수출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혼다차와 로봇 제조사 화낙은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이틀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2% 밀린 2810.95를 기록했다.&nbsp;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데다 중국 주택 시장 과열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다. 이날 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 수도의 집값 거품이 50%에 육박한다는 보고서를 냈고, 현지 신문인 상하이데일리는 주요 도시 집값에 대해 `과도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관련주인 차이나완커와 폴리부동산이 각각 3% 넘게 하락했다. SAIC 자동차와 충칭맥주 등은 모간스탠리 증권이 소비재 산업에 대해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내놓으면서 각각 1.3%, 9.7% 밀렸다. 이 밖에 중화권 증시들도 모두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58% 오른 8753.84로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20분 현재 0.56% 오른 2만3231.20을 기록 중이다.
2010.12.09 I 임일곤 기자
  • (마켓데이타)중국 일본 원자재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중국>-이틀째 하락. 중국 사회과학원이 중국 수도의 집값 거품이 50%에 육박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긴축 재정에 대한 우려가 더욱 부각. -부동산 관련주가 급락. 차이나완커와 폴리부동산이 3% 이상 하락. SAIC 자동차와 충칭맥주 등은 모간스탠리 증권이 소비재 산업에 대해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내놓으면서 하락. <일본>-일본 증시는 이틀연속 상승. 닛케이225 지수는 1만280선까지 오르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존에 발표된 예비치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 -미츠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을 비롯해 일본 3대 금융주들이 3% 이상 급등. 유로화에 대한 엔화 약세도 이어지면서 수출 상품의 수익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 수출주들이 강세. 혼다차와 로봇 제조사 화낙이 1% 이상 상승. <원자재>-국제 유가는 이틀연속 하락. 미국의 감세안 연장 합의로 경제회복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가에 하향 압력을 가함.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381만배럴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돈 점도 영향을 미침. -금값은 이틀째 약세. 미국 달러화 가치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대체자산인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 다만 금값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엇갈리고 있음. 금값이 상당히 올라 있는데다 달러화가 안정을 찾고 있어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과 내년까지 금에 우호적 경제 여건이 조성될 것이란 의견도 나옴.-주요 곡물 가격은 밀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옥수수는 에탄올 수요 증가에 따른 재고 감소 우려에 2% 넘게 올랐으며, 대두와 원당도 수급에 대한 불안감에 강세. 밀은 작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하락.
2010.12.09 I 임일곤 기자
  • [마켓in][일문일답]한은총재 "주택시장 변화 놓치지 않고있다"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나고 있고 주택담보대출도 크게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 변화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장기간 저금리기조에 따른 부작용으로 부동산시장이 재차 불안해질 수 있는 만큼 통화정책상 대응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에서 주택 거래에 관심이 더 높지만 전국적으로도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택담보대출도 지난달 많이 늘었는데 대출 증가가 시차를 두고 주택거래에 직접 연결되는지 현재 분석중"이라며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건설시장이 내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지, 또 자산가격을 급등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지도 유심히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투자공사(KIC)에 외환보유액을 추가로 위탁운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실무적으로 많은 검토를 하고 있고 KIC의 운용능력과 평가에 대해 외부 자문도 받았다"며 "모든 정보를 판단해서 빠른시일 내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총재와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전문.-채권시장 흐름이 최근 이슈다. 기준금리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수급 때문도 있지만 외국자금 유입 때문이기도 하다. 통화정책 효과가 떨어지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대비책은 무엇인가. ▲통화당국 입장에서는 금리를 결정하는 순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숙고하고 결정한다. 시장에서 나타난 결과가 특정 변수 하나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질문에서 두 가지의 얘기를 하지 않았나. 실제로 전체 국고채를 봐도 1월에서 10월까지 월 7조원 넘게 발행됐는데 나머지 기간은 4.2조 2.8조로 물량이 크게 줄었다. 3년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 10개월 평균 1.6조였는데 두달간 줄었다. 수급 물량이 줄었다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외국인 비중은 두달전 8%에서 두달후 48%로 올랐다. 그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예전 앨런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에 대해 말했는데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금융위기 등 대외환경 변경에 의해 단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른 여건이 동일하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모를까 대외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다른 변수가 있으면 어쩔수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냐는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 성장이 현재 6%, 내년의 경제 성장이 올해보다 낮을지는 모르나 잠재성장율 수준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물가도 3%대로 예상된다. 좀 더 정상화가 되고 대외적인 상황, 즉 유럽, 미국 등 상황도 좀더 안정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단기적으로 대책을 갖고 시장에 영향을 주기보다 대내외 여건이 갖춰지면 예상대로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금리정상화 언급해왔는데, 정상으로 가려면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나. 또 KIC 추가 위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일 위탁 비중이 너무 크고 운용 검증 안됐다는 입장이었던 걸로 아는데 어떤가. ▲7월달 금리를 올릴때 IMF가 우리나라 중립금리 계산한적 있었다. 물론 속도와 폭은 말할나위 없이 당시 대내외 경제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당시 IMF 전망은 내년말까지 4%정도 가야할 것이다가 제안이었다. 그것에 대해 동의하냐 아니냐는 말하긴 어렵다. 당시 판단해서 하는 것이지 사전 목표를 정해놓고 가는 것은 아니다. 당시의 상황에서 적절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실하게 하고 있다. KIC 검토 문제는 실무적으로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 KIC의 운용능력과 평가에 대해 외부의 자문도 받았다. 모든 정보를 판단해서 빠른시일 내에 입장이 밝혀질 것이다. -기준금리가 동결된데 대해 미래 불확실성 확대 때문이란 시장의 평가가 있다. 환율분쟁의 불씨가 확대되서 기축통화 논란까지 갈 것이란 얘기가 있는데 환율논란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수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가. 또 우리나라는 환율 변동성이 높은데 대책은 있나. ▲가격변수 평가는 어렵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환율전쟁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10월말 경주 회의에서 경상수지로 바꾼게 큰 변화다. 이는 11월 정상회의로 이어졌다. 환율은 두나라가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있어야 해서 어려운 문제다. 경상수지도 적자, 흑자가 있는데 한나라의 적자가 다른나라 흑자로 이어지지만 정책의 여지가 있다. indicative guideline이 있어서 내년 프랑스가 담당할때 답을 낼 것이다. 2월 18~19일에 회의가 열리는데 그때까지 새로운 아이디어 나올 것이다. 상반기까지는 가이드라인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가 나온다고 했던 것이 성과였다. 환율분쟁은 한국 특유의 문제가 제기되지는 않을 것이다.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 실질실효환율도 언제,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균형환율 수준에 볼때 우리나라는 비교적 균형에 있다는 시각도 있고 실질실효환율에 의해서는 균형이 아니다는 시각도 있다.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동성이 큰 것이 문제란 지적인데. 그것 때문에 20회의에서 금융안정망을 제시했고 성과로 3단계를 제시했다. IMF가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우리의 제안으로 FCL, PCL을 만들었다. CMI와의 연결문제 등은 프랑스가 발전시킬 것이다. 프랑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니 잘 발전될 것이다. -실기론도 있었고, 통화당국 신뢰 상실이란 말도 있었는데 올해 통화정책에 대해 총평해달라. 또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부동산 시장 움직임 있었는데, 현재 금리가 이에 대응할 수준인가. ▲포괄적이고 어려운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를 변수 하나를 보고 정하지 않고 다양한 변수보고 정한다. 그러나 한국은행법 1조에 의해 인플레이션 타겟을 벗어나서 다른 것을 보고 한 적은 없다. 올해 인플레이션 타깃을 지켰냐 여부는, 올해 2.9%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된다. 목표 중심치 정도는 됐다. 통화정책 실기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매번 강조했다. 다른 나라 총재도 이를 강조한다. 조건이 있는데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냐인데, 이 정확도에 내일 모레 (등 특정 기간을) 기대한다면 어렵다. 성장, 고용 등 컨디션이 얼마가 되면 움직일 것인가 말하라고 하면 그것도 어렵다. 국내외 여러 상황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소통에서 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알아듣냐의 과정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본다. 실기 안했다고 무조건 말할 순 없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경제들을 보면 소기의 성과를 이뤄왔다. 어느나라보다 통화정책 잘했다고 평가할 순 없으나 나름의 책무를 최선을 다해왔다. 신뢰성을 잃었다고 했는데 상당히 관심갖고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주체들의 경제활동이 어케 흘러가느냐. 통화정책이 바람직한가 보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움직여 왔는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움직였나, 경제가 어떻게 안정돼 왔는지를 평가해야지 과거 정상적인 상황을, 경험적 판단은 적절치 않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과거에 특히 모든 경제여건이 정상화가 된, 미국 일본 유럽 다 정상화가 된 상황에서 금리수준과 현재 수준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경제는 수준보다는 변화율이 중요하다. 현 상황에서 어케 변화하는냐와 그 영향이 중요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정수준을 생각해서 그렇게 가야겠다는 하는 것은 바람직하비 않다. average보다 marginal이 중요하다.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 변동도 심하다.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될까도 우려된다. 어느 정도 리스크를 측정하고 있나. 또 미국이 감세 유보를 결정했는데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나. 부정적, 긍정적인 측면 모두 얘기해달라. ▲이는 시장 반응을 보면 알수 있다. 11월 말까지 금융시장 반응을 보면 1차적으로 주식과 채권시장이 영향을 받았지만 빠른시간내 회복됐다. 다른 여건이 다 안 변하는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만 있다면 가늠할 수 있겠으나, 현재 유럽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영향은 한꺼번에 다 합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한 변수만 빼서 말하기 어렵다. 24시간 비상연락망 체제를 가동하고 있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위험도를 수치로 계량화하고 있진 않다. 하지만 금융시장이라는 것은 실물 반응을 어느정도 반영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는 나름 잘 극복하고 있다. 미국 감세 유보로 IB들이 미국의 성장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미국은 성장과 소비는 나름 올라가고 있으나 고용을 걱정하고 있다. (감세 유보는) 미국 자체로 봐서는 성장의 플러스 요인이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시간을 두고 봐야겠다 .미국의 효과가 나타나기 이전에 우리나라 효과를 시나리오별로 말하기 어렵지만 미국에 긍정적이라면 당연히 우니라나에도 긍정적이지 않겠나. -주택담보대출을 보니 3.5조원으로 작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출 규모가 늘었고 주택거래도 늘고 있다. 가장 큰 이유가 저금리 때문 아닌가 생각된다. 수요자 입장에서 빚이 없는 사람은 손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금리가 낮다. 장기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외부변수를 얘기했는데, 사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천천히 올릴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한 몫하고 있는거 같은데. 즉 이지머니의 부작용이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주택담보대출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데 대출받은 것이 주택 거래와 직접 연결되는지 분석 중이다. 대출받은 당시에 정보를 알수 없어 시차가 필요하다. 금리 낮으니 늘어나는거 아니냐는 것은 당연히 그렇긴 한데. 주택 거래는 수도권에 더 관심있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봤을땐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거래는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나 거래량 자체가 많진 않다. 과거 8000호에서 1만2000호가 됐다고 해도 과거보다 낮으면 어떻게 하겠나. 한편에서는 거래량을 늘었다는 걸 강조하게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과거에 비해 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양면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주택시장의 정상적인 활성화와 연결되는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 우리나라 건설시장이 내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기활성화될 지 보겠다. 자산의 가격을 급등하게 하는지도 유심히 보겠다. 이지머니 부작용은, term structure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금융시장 자금 단기화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예의주시하겠다. -IMF가 권고한 중립금리 수준이 4%라고 했는데 권고안이 어느정도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보는지. 그리고 오늘처럼 긴장감이 덜어지는 금통위는 처음인다 한은의 위상 추락이란 평가와도 연결되는 것 같다. 어떻게 관계를 복원할 것인지. ▲IMF 권고안 수준이 합리적이라고 보는지 여부는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준칙 금리에 대해 나름 계산하고 있다. 그러한 방향으로 갔으면 하지만, 폭과 속도는 대내외 상태 봐 가면서할 것이다. 긴장감의 경우, 어떻게 보면 시장이라는 것이 다양한 사람이 구성하고 있는 것인데 구성원들이 각자 판단해서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똑)같이 생각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한은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시장의 70%는 같이 생각하고, 30%는 다른 생각을 한다는 앨런 블라인더의 말을 예전에 인용한 적이다. 개가 서로 꼬리를 물듯이 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지 않는다. 어떤 경우는 기대치와 같고 어떤 경우는 다를수도 있다. 비판의 목소리는 듣고 있다는 말만 하겠다. -한은 통화정책 결정에서 우리나라가 견조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근 산업활동이 둔화되고 선행, 동행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 경제가 정점 찍은거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온다. 경기사이클 상 어디에 있다고 보나. ▲이번달 산업생산은 전월비 마이너스나 전년동월대비 올랐다. 더 자세한 것은 내일 설명하겠으나, 10월 산업생산이 마이너스였고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건설투자 마이너스라고 말했는데, 이 세가지 변수는 11월달에 플러스로 돌 것이다.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선행과 동행지수가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는 유지하고 있다. 어제보다 좋아야 좋은게 아니라 잠재성장 수준의 성장을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2010.12.09 I 문정현 기자
  • [마켓in][일문일답]한은총재 "주택시장 변화 놓치지 않고있다"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나고 있고 주택담보대출도 크게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 변화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nbsp;장기간 저금리기조에 따른 부작용으로 부동산시장이 재차 불안해질 수 있는 만큼 통화정책상 대응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nbsp;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에서 주택 거래에 관심이 더 높지만 전국적으로도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택담보대출도 지난달 많이 늘었는데 대출 증가가 시차를 두고 주택거래에 직접 연결되는지 현재 분석중"이라며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nbsp;아울러 "우리나라 건설시장이 내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지, 또 자산가격을 급등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지도 유심히 보겠다"고 강조했다. &nbsp;그는 또 한국투자공사(KIC)에 외환보유액을 추가로 위탁운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실무적으로 많은 검토를 하고 있고 KIC의 운용능력과 평가에 대해 외부 자문도 받았다"며 "모든 정보를 판단해서 빠른시일 내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nbsp;다음은 김 총재와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전문.-채권시장 흐름이 최근 이슈다. 기준금리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수급 때문도 있지만 외국자금 유입 때문이기도 하다. 통화정책 효과가 떨어지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대비책은 무엇인가. ▲통화당국 입장에서는 금리를 결정하는 순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숙고하고 결정한다. 시장에서 나타난 결과가 특정 변수 하나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질문에서 두 가지의&nbsp;얘기를 하지 않았나. 실제로 전체 국고채를 봐도 1월에서 10월까지 월 7조원 넘게 발행됐는데 나머지&nbsp;기간은&nbsp;4.2조 2.8조로 물량이 크게 줄었다. 3년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 10개월 평균 1.6조였는데 두달간 줄었다. 수급 물량이 줄었다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외국인 비중은 두달전 8%에서 두달후 48%로 올랐다. 그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예전 앨런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에 대해 말했는데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금융위기 등&nbsp;대외환경 변경에 의해 단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른 여건이 동일하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모를까 대외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다른 변수가 있으면 어쩔수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냐는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 성장이 현재 6%, 내년의 경제 성장이 올해보다 낮을지는 모르나 잠재성장율 수준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물가도 3%대로 예상된다. 좀 더 정상화가 되고 대외적인 상황, 즉&nbsp;유럽, 미국 등 상황도 좀더 안정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단기적으로 대책을 갖고 시장에 영향을 주기보다 대내외 여건이 갖춰지면 예상대로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금리정상화 언급해왔는데, 정상으로 가려면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나. 또 KIC 추가 위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nbsp;알고 있는데. 단일 위탁 비중이 너무 크고 운용 검증 안됐다는 입장이었던 걸로 아는데 어떤가. ▲7월달 금리를 올릴때 IMF가 우리나라 중립금리 계산한적 있었다. 물론&nbsp;속도와 폭은 말할나위 없이 당시 대내외 경제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당시 IMF 전망은 내년말까지 4%정도 가야할 것이다가 제안이었다. 그것에 대해 동의하냐 아니냐는 말하긴 어렵다. 당시 판단해서 하는 것이지 사전 목표를 정해놓고 가는 것은 아니다. 당시의 상황에서 적절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기&nbsp;때문에 충실하게 하고 있다. KIC 검토 문제는 실무적으로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 KIC의 운용능력과 평가에 대해&nbsp;외부의 자문도 받았다. 모든 정보를 판단해서 빠른시일 내에 입장이 밝혀질 것이다. -기준금리가 동결된데 대해 미래 불확실성 확대 때문이란&nbsp;시장의 평가가 있다. 환율분쟁의 불씨가 확대되서 기축통화 논란까지 갈 것이란 얘기가 있는데 환율논란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nbsp;수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가.&nbsp;또 우리나라는 환율 변동성이 높은데 대책은 있나. ▲가격변수 평가는 어렵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환율전쟁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10월말 경주 회의에서 경상수지로 바꾼게 큰 변화다. 이는 11월 정상회의로 이어졌다. 환율은 두나라가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있어야 해서 어려운 문제다. 경상수지도 적자, 흑자가 있는데&nbsp;한나라의 적자가 다른나라 흑자로 이어지지만 정책의 여지가 있다. indicative guideline이 있어서 내년 프랑스가 담당할때 답을 낼 것이다. 2월 18~19일에 회의가 열리는데 그때까지 새로운 아이디어 나올 것이다. 상반기까지는 가이드라인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가 나온다고 했던 것이 성과였다. 환율분쟁은 한국 특유의 문제가 제기되지는 않을 것이다.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nbsp;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 실질실효환율도 언제,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nbsp; 균형환율 수준에 볼때 우리나라는 비교적 균형에 있다는 시각도 있고 실질실효환율에 의해서는&nbsp;균형이 아니다는 시각도 있다.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동성이 큰 것이 문제란 지적인데. 그것 때문에 20회의에서 금융안정망을 제시했고 성과로 3단계를 제시했다. IMF가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우리의 제안으로 FCL, PCL을 만들었다. CMI와의 연결문제 등은 프랑스가 발전시킬 것이다. 프랑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nbsp;했으니 잘 발전될 것이다. -실기론도 있었고, 통화당국 신뢰 상실이란 말도 있었는데 올해 통화정책에 대해&nbsp;총평해달라. 또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부동산 시장 움직임 있었는데, 현재 금리가 이에 대응할 수준인가. ▲포괄적이고 어려운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를 변수 하나를 보고 정하지 않고 다양한 변수보고 정한다. 그러나 한국은행법 1조에 의해 인플레이션 타겟을 벗어나서 다른 것을&nbsp;보고 한 적은 없다. 올해 인플레이션 타깃을 지켰냐 여부는, 올해 2.9%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된다. 목표 중심치 정도는 됐다. 통화정책 실기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매번 강조했다. 다른 나라 총재도 이를&nbsp;강조한다. 조건이 있는데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냐인데, 이 정확도에 내일 모레 (등 특정 기간을) 기대한다면 어렵다. 성장, 고용 등&nbsp;컨디션이 얼마가 되면 움직일 것인가&nbsp;말하라고 하면 그것도 어렵다. 국내외 여러 상황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소통에서&nbsp;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알아듣냐의 과정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본다. 실기 안했다고 무조건 말할 순 없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경제들을 보면 소기의 성과를 이뤄왔다. 어느나라보다 통화정책 잘했다고 평가할 순 없으나 나름의 책무를 최선을 다해왔다. 신뢰성을 잃었다고 했는데 상당히 관심갖고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주체들의 경제활동이 어케 흘러가느냐. 통화정책이 바람직한가 보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움직여 왔는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움직였나, 경제가 어떻게&nbsp;안정돼 왔는지를&nbsp;평가해야지 과거 정상적인 상황을, 경험적 판단은 적절치 않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과거에 특히 모든 경제여건이 정상화가 된, 미국 일본 유럽 다 정상화가 된 상황에서 금리수준과 현재 수준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경제는 수준보다는 변화율이 중요하다. 현 상황에서 어케 변화하는냐와 그&nbsp;영향이 중요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정수준을 생각해서 그렇게 가야겠다는 하는&nbsp;것은 바람직하비 않다. average보다 marginal이 중요하다.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 변동도 심하다.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될까도 우려된다. 어느 정도 리스크를 측정하고 있나. 또 미국이 감세 유보를 결정했는데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나.&nbsp;부정적, 긍정적인 측면 모두 얘기해달라.&nbsp;▲이는 시장 반응을 보면 알수 있다. 11월 말까지 금융시장 반응을 보면 1차적으로 주식과 채권시장이 영향을 받았지만 빠른시간내 회복됐다. 다른 여건이 다 안 변하는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만 있다면 가늠할 수 있겠으나, 현재&nbsp;유럽이 재정위기를 겪고&nbsp;있다. 영향은 한꺼번에 다 합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한 변수만 빼서 말하기 어렵다. 24시간 비상연락망 체제를 가동하고&nbsp;있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위험도를 수치로 계량화하고 있진 않다. 하지만&nbsp;금융시장이라는 것은 실물 반응을 어느정도 반영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는 나름 잘 극복하고 있다. 미국 감세 유보로 IB들이 미국의 성장전망을&nbsp;상향조정했다. 미국은 성장과 소비는 나름 올라가고 있으나 고용을 걱정하고 있다. (감세 유보는) 미국 자체로 봐서는 성장의 플러스 요인이다. 우리나라에 미칠&nbsp;영향은 시간을 두고 봐야겠다 .미국의 효과가 나타나기&nbsp;이전에 우리나라 효과를 시나리오별로 말하기 어렵지만 미국에 긍정적이라면 당연히 우니라나에도 긍정적이지 않겠나. -주택담보대출을 보니&nbsp;3.5조원으로 작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출 규모가 늘었고 주택거래도 늘고 있다. 가장 큰 이유가 저금리 때문 아닌가 생각된다. 수요자 입장에서 빚이 없는 사람은 손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금리가 낮다. 장기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외부변수를 얘기했는데, 사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천천히 올릴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한 몫하고 있는거 같은데. 즉 이지머니의 부작용이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주택담보대출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데 대출받은 것이 주택 거래와 직접 연결되는지 분석 중이다. 대출받은 당시에 정보를 알수 없어 시차가 필요하다. 금리 낮으니 늘어나는거 아니냐는&nbsp;것은 당연히 그렇긴 한데.&nbsp;주택 거래는 수도권에 더 관심있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봤을땐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거래는 늘어나는 것이&nbsp;사실이나 거래량 자체가 많진 않다. 과거 8000호에서 1만2000호가 됐다고 해도 과거보다 낮으면 어떻게 하겠나. 한편에서는 거래량을 늘었다는 걸 강조하게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과거에 비해 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양면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주택시장의 정상적인 활성화와 연결되는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 우리나라 건설시장이 내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기활성화될 지 보겠다. 자산의 가격을 급등하게 하는지도 유심히 보겠다. 이지머니 부작용은, term structure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금융시장 자금 단기화가 경제에 어떻게&nbsp;영향을 미치는지는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예의주시하겠다. -IMF가 권고한 중립금리 수준이&nbsp;4%라고 했는데 권고안이 어느정도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보는지. 그리고 오늘처럼 긴장감이 덜어지는 금통위는&nbsp;처음인다&nbsp; 한은의 위상&nbsp;추락이란 평가와도 연결되는 것 같다.&nbsp;어떻게 관계를 복원할 것인지. ▲IMF 권고안 수준이 합리적이라고 보는지 여부는&nbsp;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준칙 금리에 대해 나름 계산하고 있다. 그러한 방향으로 갔으면 하지만, 폭과 속도는 대내외 상태 봐 가면서할 것이다. 긴장감의 경우,&nbsp;어떻게 보면 시장이라는 것이 다양한 사람이 구성하고 있는 것인데 구성원들이 각자 판단해서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똑)같이 생각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한은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시장의&nbsp;70%는 같이 생각하고, 30%는 다른 생각을 한다는&nbsp;앨런 블라인더의 말을 예전에 인용한 적이다. 개가 서로 꼬리를 물듯이 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지 않는다. 어떤 경우는 기대치와 같고 어떤 경우는 다를수도 있다. 비판의 목소리는 듣고 있다는 말만 하겠다. -한은 통화정책 결정에서 우리나라가 견조한 성장을 할 것으로&nbsp;전망했는데 최근 산업활동이 둔화되고 선행, 동행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 경제가 정점 찍은거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온다. 경기사이클 상 어디에 있다고 보나.&nbsp;▲이번달 산업생산은 전월비 마이너스나 전년동월대비 올랐다. 더 자세한 것은 내일 설명하겠으나, 10월 산업생산이 마이너스였고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건설투자 마이너스라고 말했는데, 이 세가지 변수는 11월달에 플러스로 돌 것이다.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선행과 동행지수가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는 유지하고 있다. 어제보다 좋아야 좋은게 아니라 잠재성장 수준의 성장을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2010.12.09 I 문정현 기자
  • (亞증시 오전)中 긴축우려 속 혼조세..日↑·中↓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9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말 중국이 추가 긴축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면서 일본은 제한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은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일본 증시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21% 오른 1만253.72에 오전 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0.15% 오른 888.74를 기록했다.&nbsp;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존에 발표된 예비치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3분기&nbsp;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4.5%를 기록하며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 3.9%보다 상향됐다.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미쓰비시 금융이 2.25% 올랐고, 쓰미토모 미쓰이 금융이 2.21% 상승했다. 일본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화낙이 1.6% 올랐고,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인 캐논도 1% 가까이 올랐다. 이 밖에 대만과 홍콩 증시도 오름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8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57% 오른 8753.54를,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35% 상승한 2만3172.62를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전일대비 0.33% 오른 3213.49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2% 내린 2839.41을 기록 중이다. 정부가 부동산 과열 억제를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우려로 부동산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지 신문인 상하이데일리가 주요 도시 집값에 대해 `과도하다`고 보도한 뒤 차이나완커와 바오리부동산 등 부동산주는 각각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원자재주가 상승하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 선물시장에서 구리값이 톤당 9000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장시구리는 1.8% 상승세다.
2010.12.09 I 김혜미 기자
  • 中 사회과학원 "올 평균 CPI 상승률 3.2% 전망"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가 올해 전체 자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3.2%로 전망했다.사회과학원은 지난 7일 발간한 `2010년 경제청서`를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과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한 소비자 물가 상승 국면이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CPI 상승률은 3.2%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중국의 월간 CPI 상승률은 지난 10월 25개월래 최고인 4.4%를 기록한 뒤 11월에는 이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물가 상승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이다.사회과학원이 내년에도 물가 상승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봄에 따라 통화당국도 기준금리 인상 등 유동성 흡수대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초 중국 정부는 올해 CPI 상승률 목표를 3%로 잡은 바 있다.사회과학원은 특히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집값이 20∼25%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사회과학원은 "작년 집값 상승률은 25%에 달했지만 올해는 정부의 정책효과로 15%선으로 낮아졌다"며 "그러나 정부가 부동산 안정 대책을 중단할 경우 내년에는 보복성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 배경을 설명했다.이와 함께 "중국이 경제성장 속도를 적절히 제어하지 않는다면 올해에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를 넘을 것"이라며 "이는 경기과열과 내년 경제 성장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0.12.08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12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모바일 3차 혁명이 시작된다 -생색내기 복지행정 서민 골탕 -수리 `가` 만점자 작년 13분의 1 -국고채 3년물 금리 첫 2%대 -北 추가도발땐 한국 군사대응 용인 ▲트렌드 -롯데 신격호회장 한국체류 늘렸다 -李대통령 "서해 5도 군사요새화" -은값 30년만에 최고 -美 2011년 화제의 신조어 오바마-메스 ▲종합 -재계 내년 키워드는 미래·고급화·공격경영 -소득세 1억 최고구간 신설…재정확충에 큰 기여 못해 ▲연말정산 올가이드 -올해부터 뭐가 달라지나 ▲경제종합 -정부 물가대책…무·배추 재배 늘리고 관세낮춰 생필품값 인하 -생색내기 복지정책…관련부처 네탓 공방만 -안상수 대표 "광역권별 물류센터 5곳 건립" ▲정치·외교안보 -한·미·일 외무장관 `北도발 중단·비핵화 이행` 공동성명 -멀린 美합참의장 긴급 방한…軍수뇌부 회동 -내년 예산 또 단독처리? -민주당 "박근혜도 사찰당했다" ▲기획 -모바일코리아 <2부>①글로벌 최강자들의 전략 -막오른 4G 경쟁…한국 뒤처지나 -구글 VS 애플 모바일 전면전 ▲국제 -위기의 유럽 현장을 가다 -갖은 해법, 독일 반대에 `올스톱` -美국채에 맞설 E-bond 나올까 ▲국제 -궁지몰린 어샌지 곧 英법원 출두 -구글 전자책시장에 도전 -재정난 美지자체, 공공시절 이름팔기 -中 최첨단 수호이-27 전투기 제작 -거액 보너스 언제 지급하나 ▲금융·재테크 -금융권 CEO 연말연초 `인사태풍` -"동양종금 풋백옵션도 소명하라" -금융빅뱅 시작됐다 ⑥카드·보험업계도 지각변동 ▲기업과 증권 -삼성·LG, SNS로 소통 혁명 -"GS글로벌이 해외 컨트롤타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에 서울시 -삼성전자 美에 4G 장비 공급 ▲기업·경영 -재계 거물들 신사업찾아 동남아로 -삼성전자 수원에 새 연구소 -차세대 구글폰 넥서스S RHDRO -도요타 코롤라·포드 퓨전…내년 수입차 50종 쏟아진다 ▲중소기업·벤처 -`쎈수학`의 힘으로 인강사업 진출 -공간세라믹 `줄눈재공법` 주목 -이음매없는 강관 양산한다 -中企 "가업승계땐 상속세 유예를" -웅진코웨이, 낙동강 물재생 사업 ▲유통 -명품 싸게 사볼까…구찌·버버리도 세일 -할인점 최고매출은 커피믹스 -편의점 인기상품 요일마다 달라 -롯데마트도 창고형 준비 -뚜레쥬르 매장 `오픈키친` 형태로 ▲기업과 증권 -국고채금리 사상 첫 2%대 급락 왜 -옵션쇼크 조사단 홍콩 급파 -삼성전자 90만1000원 또 사상최고 -코스닥 상장폐지 62%가 횡령·배임때문 ▲기업과 증권 -약세 못면하는 베트남 증시 가보니 -지난달 펀드 한달만에 순유출 -브릭스, 세계자본 2천억달러 당겨 -올해 사상 첫 배당…풋옵션 문제없어 ▲부동산 -민간이 개발지구 제안하고 사업 주도 -지하도시 `용산링크` 탄력 -"내년 3분기엔 집값 회복할 듯"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 ▲부동산 -리모델링 수직증축 조건부 허용되면 -LH고양삼송 단독주택·상업용지 분양 ◇서울경제 ▲1면 -국채시장 이상기류 -이통사 서비스 장벽이 사라진다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양도세 폭탄` -삼성전자 4G장비 40억佛 美수출 -"北 재도발때 독자적 대응 美측서 양해" ▲종합 -은행·증권·보험 유사상품 비교 한눈에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크게 올라 -中 "내년 10% 성장·물가상승률 3.3%" -구제역, 예천 이어 영양도 뚫렸다 ▲기획 -정부 물가관리에 눈치보던 기업들 가격인상 저울질 ▲종합 -"수요 느는데 발행은 줄여"…3년물 거래없이 호가만 올라 ▲종합 -월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지나 ▲정치 -한국軍 유사시 작전권 행사할 듯 -"박근혜도 불법 사찰 당했다" -여야 '부자감세 철회' 수싸움 치열 ▲기획 -대학서 키운 인재 기업이 업그레이드 해줘야 경쟁력 커져 ▲금융 -저축銀 개인신용대출 크게 늘었다 -"현대건설 인수자금 투명하게 밝혀야" -"불법채권추심 당했을땐 증거자료 확보를" -하나금융 "론스타 주주사와 접촉한 적 없다" ▲국제 -폴란드 "유로 가입 안하길 잘했네" -`위키리크스` 어샌지, 英경찰조사 받을 듯 -中기업, 美증시 잠식하나 -美상원의원 32명 中위안화 절상 압박 ▲산업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 6년만에 새로 바꾼다 -삼성전자 글로벌 R&D 메카 위상 강화 -동작속도 70% 높인 D램 개발 -"신사업 발굴·시너지 창출로 경쟁력 확보" ▲산업 -삼성·구글 합작폰 `넥서스S` 선봬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쏟아낸다 -KT 앱개발 솔루션 올레SDK 공개 ▲산업 -디자인에 친환경을 덧입히다 -"대기업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 외면 여전" -"중기 미래 기술혁신 상생협력 모색" ▲산업 -위기의 면세점 `무한경쟁` -편의점 5개社 "현금 결제 확대" -"뚜레쥬르 2015년 매출 1조" ▲증권 -"삼성전자, 내년 상반기중 100만원 넘는다" -산타랠리 기대…증권주 모처럼 활짝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시총 4조 넘었다 ▲증권 -독일계 `워런트 사냥꾼` 피터벡앤드파트너…국내 상장사 지분 처분 잇따라 -"베트남 증시 내년엔 반등할 것" -"코스피 내년 1분기에 연중 최고점 기록" -창의투자자문 13일부터 자문형랩 판매 ▲증권 -NC소프트 대작 게임 내년 출시…"제 3도약 나선다" ▲부동산 -아파트 내부공간 활용 "기발하네" -광교 단독택지, 판교 인기 이을까 -수도권 고급 주택시장도 활기 ▲부동산 -유사·중복 지역개발 사업 통합한다 -수색 증산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서 ◇한국경제 ▲1면 -정부 "토지보장금 삭감" 하남 등 땅주인 반발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14일까지 내라" -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삼성전자 주가 90만원 돌파 -모바일기술 대통령상 `갤럭시탭` ▲종합 -美·日, 北추가도발시 강력한 군사대응 지지 -"北, 미사일 기술시리아·이란 수출" -금값 22만6200원 `사상최고` -국산 쇠고기 유아용품 외국보다 비싸다 ▲年 22조 토지보상갈등 -정부 "공시지가 기준" VS 땅주인 "매매가 수준"…최대 40% 격차 ▲중국發 `긴축 리스크` -금리인상 비웃는 집값…베이징·항저우 1년새 50% 급등 ▲종합 -李대통령 "한·미 FTA 안보가치 매우 크다" ▲2010 연말정산가이드 -주택월세·개인에게 빌린 전세금도 年300만원까지 소득공제 -부모·배우자 등 年소득 100만원 넘으면 부양가족 공제 안돼 ▲경제 -비과세·감면 오히려 늘어…재정건전성 회복 빨간불 -국고채 금리 사상최저 -창업시장 30대 후반이 주도 ▲금융 -부실채권 잔액 30조…은행마다 감축 `비상` -다단계 방식 대출모집 전면 금지 -"기부하고 선물 받고"…씨티銀, 그린산타 이벤트 ▲국제 -英경찰 출두 앞둔 위키리스크 설립자 `메가톤급 폭로` 예고 -구글, 300만권 들고 E북 시장 진출…아마존과 정면승부 -"美경제 또다시 불경기 향하는 중" -아르헨티나, 포퓰리즘 포기하나 -기업루머 최고 대응은 `일단 피하기` ▲정치 -"단독처리 불사" "실력저지" 여야충돌 초읽기 -"北 물자부족…평양도 배급 차질" -정부 "ICC 연평도 포격 조사 환영" -민주 "박근혜도 사찰 당했다"…朴 "기억 안나" ▲사회 -"변호사 합격 50% 제한 때 5년 후 재수생 대란 올 것" -`아리수` 6년째 팔지 못하는 사연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TV토론하자" -예천이어 영양도 구제역…방역비상 ▲산업 -KT, 공짜 인터넷전화 차단…스마트폰 이용자와 갈등 -허창수 GS회장 "현장 경쟁력이 우선" -삼성, 70% 빨라진 D램 모듈 첫 개발 ▲산업종합 -철광석 가격 상승 반전…철강업계 수익성 `빨간불` -LG u+, 스마트폰 태블릿 반격 나섰다 -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공개…16일 美시판 -"전기차 배터리도 성공역사 만들자" ▲중소기업·벤처 -싹나는 명함·징크스 앱…이색 `1인 창업` -"내년 스마트폰 가입 1500만명…인프라 재정비해야" -LG하우시스, 美·中 고급바닥재 시장서 약진 ▲생활경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포스트 중국을 찾아라" -뚜레쥬르 "건강빵과 고급디저트로 승부" -CJ E&M "5년뒤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기업으로" ▲상품·원자재 -치솟는 밀·팜유값…라면업계 `원가부담` 비상 -구제역 파동에도…돼지고기값, 오히려 강세 -버거팅, 햄버거 가격 200원씩 올려 -경유 등유 판매가 올들어 최고 ▲부동산 -전세금 치솟는데 집값 제자리…언제살까 -서울 증산5구역에 아파트 1700채 -강남 빌딩 임대시장 회복되나…공실률 10% 밑으로 -국토면적 1.2배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통합 -올 최고인기분양단지는 `판교 월든힐스` ▲증권 -`옵션 쇼크` 꼬리잡혔다 -옵션거래 포지션 한도 제한…시장교란 차단 -하이닉스와 UBS의 질긴 악연 ▲증권 -"내년 D램값 반등"…매수 `1순위`는 삼성전자 -SSCP, 수백억원대 분식회계 `쇼크` -"증자 겁나네" 주가 급락에 철회 속출 -호찌민 증권사 객장 가보니
2010.12.07 I 류준영 기자
강남 재건축아파트 매수자가 바뀌었네!
  • 강남 재건축아파트 매수자가 바뀌었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진척되거나 기대감이 형성되자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특히 국내 최대규모 재건축단지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아파트는 용적률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nbsp;거래건수가&nbsp;늘고 있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가락시영아파트는&nbsp;8월 14건에 불과했던 거래량이 9월 24건, 10월 22건, 11월 41건으로 늘었다. 42㎡의 경우 집값도 7월 4억6000만원에서&nbsp; 11월&nbsp;5억원선까지 올랐다.&nbsp;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지난 8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등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자&nbsp;집값이 오르기 시작해 102㎡는 7월(8억8000만원) 보다 8000만원 오른 9억6000만원에 최근 거래됐다. 요즘 거래에 나서고 있는 매수자는 예전과는 달리 실수요자 중심이다. 예전 재건축 투자자는&nbsp;시세차익을 노리고 대출 비중을 늘렸지만 최근에는 여유자금을 가진 층이 대부분이다.강동구 둔촌동 드림부동산 관계자는 “무리하게 대출을 끼고 사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자녀 앞으로 사는 투자수요도 있지만 자기 집을 팔고 오는 수요자나 단지 내 갈아타기 수요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 가락동 S공인중개소 관계자도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대부분”이라며 “현재 급매물 소진으로 집값이 오른 상태라 거래는 다소 주춤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 114 본부장도 “강남에 내집을 마련하거나 투자하려던 대기 수요가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해서 움직인 것”이라며 “매수세가&nbsp;두텁지 않아 꾸준한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nbsp;
2010.12.07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신한사태 석달만에 봉합 국면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다음은 12월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개성공단 폐쇄론 `금기` 깨졌다 -두바이 모라토리엄 1년 현지에 가보니 -정부, 北 김정일·김정은 부자 IOC 제소 검토 -신한사태 석달만에 봉합 국면 -저소득층 근로장려금 늘린다 ▲종합 -李대통령 9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순방 -한국 전기차, 中에도 밀려 -南 10억弗 묶이지만 北 손실 17억弗 웃돌아 -北 포격후 일주일동안 유럽자금 1조원 유출 ▲금융 -신상훈 사장 사의 표명으로 새 지배구조 구축 탄력…갈등 재연 가능성도 -검찰, 취하 사실 참고..수사는 계속 진행 -캐피털社 최고금리 잇따라 내려 -채권단 "대출확인서 말고 계약서 내라" ▲국제 -아일랜드, 눈 치울 예산도 없는 힘겨운 구조조정 -엔화값 3주만에 최고 -日 `動的 방위` 안보개념 전환 -佛 에르메스, 경영권 방어 나서 ▲산업 -삼성전자도 LCD 감산 -1968년생들 재계 핵으로 뜬다 -현대차 울산1공장 3시간만에 또 스톱 -SKC솔믹스 태양광 투자 확대 -에스티로더·티파니·코치…한·미 FTA 훈풍 ▲증권 -올해 베스트셀러 펀드는 대표그룹株·집중투자·가치투자펀드… -완성차 울고 車부품株 웃었다 -롯데쇼핑, 계열사 합병 덩치키운다 ▲부동산 -광명 시흥 보금자리 3000가구 줄어 -오피스텔 분양가 너무 뛰었다 -올해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경제 ▲1면-중기 가업 상속때 세감면 대상 확대-현대차 울산1공장 다시 생산중단-유럽계 자금 국내시장서 발 배나-채권단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내야"-신상훈 사장 사의 신한銀은 訴취하▲종합-아이폰용 무료인터넷 전화 `바이버` 돌풍-김쌍수 사장 루머가 뭐길래…-7개중 2개만 "정부안 대로"…세제 개편안 `누더기` 전락-중형 전기차 양산 3년 앞당겨 2014년부터-"佛은행 담보없이 거액대출 불가능…계약서 확인 불가피"&nbsp;▲금융-"신한, 경영 파국 막자" 전략적 오월동주-하나금융, 론스타 주주사 대상 외환은행 인수자금 유치 협상-은행들 "고객 직접 찾아가자"▲국제-中 "부동산 보유세 5년내 도입"-글로벌 부동산 시장 회복세 주춤-美의회 `부자감세 연장` 타결-온난화 핵심 키 쥔 美·中 정상 불참...맥빠진 칸쿤 기후회의&nbsp;▲산업-삼성,도레이와 손잡고 첨단소재 개발 나선다-실적 탁월·추진력까지.."新사업 이끌 적임자들"-게임업계 `잠 못드는 밤`-삼성SDS 해외진출 더 속도낼 듯-롯데白 `패션 그룹관` 싱글벙글&nbsp;▲증권-자동차부품·제약준는 웃고 완성차는 울고-신한지주 주가 내분이전 수준 회복-"동부 금융계열사 묶어 지주사 전환"-한화證, 푸르덴셜證 합병 작업 차질▲부동산 -리모델링 제도개선 불투명-LH 수도권 수익용 토지 공급 `관심`◇한국경제 ▲1면 -중국發 `긴축리스크` 세계경제 발목 잡나 -채권금리 한대 사상 최저치 -軍복무 24개월 환원 -현대건설 자회사 담보로 투자유치 시도 -신상훈 사장 사퇴..신한銀, 고소 취하 ▲종합 -한·미FTA 발효 4년뒤 그린카 120만대 생산 -李대통령, 고등훈련기·원전 `세일즈 방문` -中 소비자물가 지난달 5% 육박…돈줄 더 조이면 `경착륙` 위험 -현대그룹, M&A 대상기업 담보로 투자유치 시도 논란 -금리동결 전망에 채권값 초강세 -SK주유소서 GS제품 판다 ▲금융 -수습모드 접어든 신한…수사결과가 변수 -신상훈 "30년 몸 담아온 조직 우선" -현대캐피탈, 신용대출 금리 5%P 인하 ▲국제 -"짝퉁 중국은 잊어라"..10년후엔 美 꺾고 최고혁신국가 전망 -폭로 수위 높이는 위키리크스 "오바마 물러나라" -英상의, 내년 성장률 전망 낮춰 -일리노이·캘리포니아州 파산 경고등&nbsp;▲산업-스마트폰으로 진료·처방까지…통신사·병원 `U-헬스` 동맹 확산-삼성 내일 `슈퍼 사장단 회의`-이건희 회장, 日 도레이회장과 승지원 만찬-STX "2020년 매출 1000억弗 달성"-한국차 품질, 유럽서 일본차 앞섰다-산업은행-美GM본사 `GM대우 협상` 타결&nbsp;▲증권-이익둔화 속 수급개선…`2005년 장세` 재연?-車부품·제약주, FTA 타결에 `들썩`-`M&A 방어` 나선 한국증권금융&nbsp;▲부동산 -100층 이상 초고층에 아파트 배치 잇따라-국유재산 공매로 싸게 내집마련 해볼까-김해 아파트, 집값 상승률 톱10 휩쓸어-국토부 홈피 1위 검색어 `아파트 실거래가`
2010.12.06 I 김국헌 기자
실수요자 2명중1명꼴 "내년 상반기 집값↑..거래 적기"
  • 실수요자 2명중1명꼴 "내년 상반기 집값↑..거래 적기"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주택 실수요자 가운데 2명중 1명꼴로 내년 상반기 집값이 오를 것이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달 8~21일 서울과 인천·경기등 수도권 거주자 844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가운데 44.8%가 상반기에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답했다. 집값은 응답자의 56.2%가 오를 것으로 내다 봐 2명중 1명꼴로 집값 회복을 점쳤고 전셋값도 66.8%가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수도권 거주자 절반 "내년 집값 오른다" ▲ 내년 상반기 집값 전망(단위 : %, 자료 : 부동산114)응답자들이 내년에 집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은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면서 기대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형 주택시장은 물론 인기지역, 랜드마크 시장의 저가매물을 구입할 시기로 판단한 대기 수요자들이 움직이면서 집값이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았다. 또&nbsp;전셋값 상승의 주된 이유로는 수도권 거주자의 41.5%가 아파트 투자가치가 감소하면서 주택을 사기보단 전세로 살겠다는 수요가 늘어난 점을 우선 꼽았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과 전세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수급불균형이 심화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난 우려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 거래 적기 "내년 상반기"..기존아파트 선호 높아져 거래 적정 시기로는 내년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시기별 응답률은 ▲내년 상반기 33.7% ▲하반기 32.1%, ▲2012년 이후 25.6% ▲2013년 이후 8.6% 순이었다. 최근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망 투자상품으로 아파트를 선택한 응답자도 29.6%였다. 투자 매력이 급감했던 올해 하반기(20.8%)에 비해 응답률이 늘었다. 아파트 중에서는 기존아파트가 투자 유망하다고 답한 비율이 하반기보다 높아졌다. 신규분양 응답률이 43.2%로 가장 높기는 하지만 기존아파트 비중이 31.6%으로 직전 조사(28.3%) 때보다 상승했다. 이는 가격이 하락한 기존아파트에 비해 분양가 부담, 입주 때까지의 불확실성 위험이 있는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분양가 할인혜택이 있는 미분양을 선택한 응답자도 20%로 나타났다. 최근 소형주택 대체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원룸·도시형생활주택(12.9%), 오피스텔(12.2%) 등의 비중도 높았다. ◇ "청약은 글쎄?"..서울 재건축·재개발 인기 `여전` 향후 2년 내 청약의사는 42.4%로 지난 상반기 조사에 비해 2.9% 포인트 줄었다. 청약 희망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35.2% ▲2012년 이후 34.1%로 답해 기존 주택시장에 비해 좀 더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희망지역으로는 서울의 재건축·재개발이 28.7%로 가장 높았다. 전통적으로 입지적 선호도가 높고 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주택 분양 의사는 26.7%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장점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미분양과 분양권 상품에 대해 단독적으로 투자 의향을 조사한 설문에서는 미분양 구매 의사가 신규분양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미분양주택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때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61.2%였다.&nbsp;중도금 무이자 대출이나 가격 인하 등 실질적인 비용감소분이 중요해지면서 미분양 구매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권 구매의사를 묻는 물음에&nbsp;응답자의&nbsp;65.9%가 구매의사가 없다고 답했다.&nbsp;한편 이번 조사는 부동산114가 지난달 8~21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8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 3.37%다.
2010.12.03 I 문영재 기자
②백금·팔라듐 나흘째 강세..`車판매 호조`
  • [마켓in][Commodity Watch]②백금·팔라듐 나흘째 강세..`車판매 호조`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2일(현지시간) 백금, 팔라듐을 비롯해 국제 귀금속 가격이 나흘째 오르고 있다. 미국 주택지표가 개선되고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에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지난달 자동차 판매가 늘었다는 소식에 자동차 환경오염 억제장치에 이용되는 팔라듐과 백금이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팔라듐 3월물은 온스당 31.4달러(4.3%) 오른 763.7달러를 기록했고, 백금 1월물은 29.1달러(1.7%) 상승한 17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토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11월 미국 신차 판매 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6.9% 증가한 87만3323대를 기록했다. 백금과 팔라듐은 자동차의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컨버터의 촉매제로 이용하고 있다. 금값도 달러 약세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다만 1400선 돌파를 앞두고 기술적 부담이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금 2월물은 온스당 1달러(0.1%) 오른 1389.3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금값은 1399.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2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1400달러 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은 3월물은 15.9센트(0.6%) 오른 28.572달러를 기록했다. 아담 크로펜스타인 린드월독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화 약세와 낙관적인 경제전망 등 주변 환경이 귀금속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여기에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금으로 헤지하려는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tartFragment-->▲ 최근 금값 추이
2010.12.03 I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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