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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주 청약할까? 상장후 매수할까?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이번주 6개 기업의 새내기 주식이 증시 데뷔를 위한 청약에 들어간다. 공모주는 그동안 공모가격이 시장가치에 비해 낮게 정해지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새내기 주식들이 상장후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많아 청약에 나서는 것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 12일 신규상장된 3종목중 2개종목이 공모가 밑으로 크게 후퇴했고, 1개 종목만 공모가를 웃돈 채 마감했다. 높은 경쟁률을 감수해가며 청약에 참여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상장후 주가흐름을 보고 사는게 좋은지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공모주의 `묻지마식 투자`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며, 기업들의 재무제표 등을 분석한 뒤 투자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음주 유가증권시장 3개·코스닥시장 3개 공모주 청약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15~19일) 유가증권시장에는 효성ITX, KSS해운, 기신정기와 코스닥시장에는 현우산업, 이엠코리아, 이엘케이의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효성ITX는 지난 97년 설립돼 KT, 롯데백화점, 한국전력 등 콜센터 아웃소싱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주간사로 오는 15~16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다. KSS해운은 지난 69년 설립된 외항화물 운송업체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간사로 17~18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격은 미정이다. 기신정기는 주형 및 금형제조업체로 동양종금증권이 주간사를 맡아 18~19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금속 절삭가공기계 제조업체인 이엠코리아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2003년 설립됐으며 공작기계 등을 만드는 회사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간사로 17~18일 공모주 청약이 실시된다. 이엘케이는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한화증권을 통해 17~18일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인쇄회로판 제조업체인 현우산업도 15~16일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공모가는 6800원(액면가 500원)으로 정해졌으며, 대신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풋백옵션 폐지.. 제무제표 등 꼼꼼히 살펴봐야 과거에는 공모주의 공모가가 보통 시장가치에 비해 낮게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상장후 주가상승으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엔 상장후 주가가 하락할 경우 상장주간 증권사에서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되사주는 `풋백옵션`(put back option) 제도가 폐지됐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공모주에 투자할 때는 해당 기업의 실적추이와 부채비율 등 재무제표를 비롯해 유통물량 등 상장이후 주가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인을 분석하고, 청약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 급락, 원자재값 급등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0월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석유 가스 넘치는 기회의 땅 사할린에 돈 사람이 몰린다-남북정상 3일 두차례 회담..통큰 대화 가능성-6자회담 합의문안 극적 타결..정식 발표는 각국 승인거쳐 내일께-미술품 투자 수익률 최고 1800%-제2 경부고속도로 2009년 조기 착공▲종합-노대통령 휴전선 걸어 넘을 때 평화 메시지-경제 문화 등 광범위한 교류 확대를-재계 방북 보따리..물류 수리조선 자원개발 3대사업 모색-개성공단 3通 문제 해결 시급-꿈틀 대는 소비자물가 심상치 않다..한은 "연말 3% 넘을수도"-국세청 "하나은행 과세 강행할 것"..재경부 법인세 1조 유권해석 지연시-이달 기업체감경기 올들어 최고▲경제종합-거꾸로 가는 한-미 금리 갈수록 벌어져-연중 최고치 눈앞에 둔 원화값..당국개입 없으면 900원도 안심 못해▲국제-미얀마軍 수치 감바리 면담 놓고 분열..200여명 희생설-미국 자동차 판매 뚝..서브프라임 영향-일본 초고속 신통신망 개발..2015년 상용화-캐나다 앨버타 오일샌드 러시▲금융 재테크-홍콩금융 제2 르네상스..도와주는 감독으로 금융사 신뢰얻어-30년만기 고정금리 주택대출..신한은행 은행권서 처음-현대캐피탈 유로화 채권 발행▲기업과 증권-삼성 신제품 개발 빨라진다..삼성전자-SDS 협업-현대차 중국에 원가절감팀 긴급 파견-50만원 혜택 저공해차 인기..환경부담금 면제에 주차요금도 감면-이건희 회장 반도체 부문 질타 "하이닉스보다 생산성이 뒤쳐지다니"-조선 보험 증권업 3분기 영업이익 150% 늘듯-한국관련펀드 5주째 순유입..외국인 매수 나설까-남북정상회담, 테마주 편승보다 건설주 장기적 관점을-국내 M&A자문 토종자본 전무-수확의 계절..공모주시장 풍성▲부동산-강남 아파트 상승 가능성 가장 크다..전문가 151명 설문-가을 성수기 분양 개시-올해 서민주택구입자금 지원 급감-동대문 프레야타운 경매된다..감정가 4418억으로 역대 최고-5년간 아파트값 33% 올랐다◇서울경제신문▲1면-10월3일 `한반도 평화선언`..남북 정상 발표할 듯-"주가 연내 전고점 돌파"..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설문조사-북핵 불능화 시한 합의문에 명시-이봉조 통일연구원장 "북 요청하는 것부터 경협시작 바람직"▲종합-두만강 개발 구체방향 논의한다..9개 5개국 회의 15일 러시아 개최-남북 정상회담, 내일 오전 8시께 출발, 평양엔 정오께 도착 예정-정상회담 경비, 1차보다 적은 20억 안팎 예상-남북 정상 5~7차례 만날 듯..대국민 메시지 최소 8차례 발표-EU "달러 약세 저지" 힘 모은다..G7회담서 역 플라자 협정 논의 가능성-시바스 리갈 25년산 부활-사회주의자가 새 IMF 총재 됐다..스트로스 칸 佛 전 재무-"유가 100불 시대 와도 세계 경제 순항"..WSJ 전망-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지수 1840~2100 등락 가능성"-일터가 늙어간다..취업자 50대 이상만 늘고 40대 이하는 줄거나 제자리-재벌 계열사간 채무보증 감소-동대문 프레야타운, 역대 최고가에 경매로 나온다-총리실 합동감찰 공무원 적발건수, 교육부 경기도 농촌공사 최다▲금융-통합 신한카드 오늘 출범..카드시장 은행계 중심 재편 예고-저축성 보험 금리 연 5%대 진입-장기 고정금리 주택대출 경쟁 가열▲국제-중국 공산당 17차 전국대표대회..기술관료 퇴조, 인문사회 엘리트 약진-에탄올 인기 벌써 시들..수요 적어 판매가는 하락세-아시아 LPG 가격도 들썩..26년만에 최고치-중국, 미얀마 사태 평화적 해결 촉구▲산업-"반도체값 조만간 터닝"..아이서플라이등 "연말이나 내년초 강세"-국내 기업들 체감경기 훈훈하다-휘발유도 고급이 잘 팔리네-주40시간 근무 기업 CEO 절반 "제도 도입효과 부정적"-필립스 LPL 지분매각, 사모펀드가 매수주체로 나설수도-벌크선 운임지수 1만 돌파 초읽기▲증권-공모주 열기 10월에도 이어진다..에스에너지 등 14개 기업 달해-은행주 외국계 증권사 매수 추천..외국인은 지분 계속 줄여-보험주 실적 개선 힘입어 오름세-코스닥 시총 상위주 부침 컸다▲사회-헬스클럽 유흥주점 소음 기준치 넘으면 영업정지-신정아 영장 둘째주께 재청구-건보공단, 이명박 대선후보 등 주요 정치인 건보기록 130여건 열람-주상복합 전기세 폭탄..주민들 `남 모르는 고민`▲부동산-반값 아파트 집단분쟁 우려..토지임대부주택 지상권 30년간만 설정-가을 성수기 9월 아파트값 성루 2년만에 첫 하락-남영주 진접 선착순 분양서 선전한 이유는 "전매제한 완화 기대감"◇한국경제신문▲1면-정부 "서울 평양에 경협 연락사무소" 정상회담 때 제안키로-삼성, 3대 모멘텀으로 신성장 돌파구 찾는다-중국 아스팔트사업 연말께 분리 SK에너지 홍콩증시 상장키로-정동영, 광주 전남서 1위-원달러 환율 급락..1달러 913원..환란이후 최저수준 근접▲종합-국제 원자재값 32년만에 최대 상승-로스쿨 타대학 출신 절반이상 될 듯..쿼터 더 낮추면 인가심사서 감점-대기업 체감경기 올들어 최고-미국금리 추가인하설로 달러원환율 910원 위협할수도-"유가 100불 돼도 세계경제 끄덕없다..왜?"-저축은행은 대부업체 전주-근로장려세제 전담국 국세청 본청에 신설-신한은행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론 시판▲남북정상회담 D-1-경원선 금강산선 철도도 복원한다-김정일 위원장 언제 등장할까, 파격의전 재현되나, 북측 퍼스트레이디역 누구-대장금 디워 등 DVD 150여편 북측에 선물-4대 그룹 총수도 만찬 헤드테이블 앉는다-남북경협 단순 지원에서 장기적 투자로▲사회-고려대-싱가포르국립대-중국 푸단대 MBA 3각 공동학위제 도입-신정아 리베이트 받아 주식투자-PC방 업주 등록제 반발 집단 투쟁-노랭방 소음도 규제한다▲국제-세계 자본과 힘 `이머징 블루칩`으로-미얀마 민주화 시위 좌절되나-그린스펀 "미국 주택가격 폭락 땐 위기 제2막"▲산업-SK에너지 자회사 홍콩상장..글로벌 자금조달, 대륙공략 가속-LS전선, 인도에 생산공장 설립-동부제강 미니밀 차질..LG실트론 3000억 소송 불똥-"프라다폰은 성과급을 받는다"-2300만원 페라리폰 나왔다..노키아 런던 등서 한정판매-이마트, 애니콜 제치고 브랜드 1위로-배추값 폭등..한 포기 5000원-대형마트 부실PB 물갈이▲부동산-여주 토지시장 또 들썩..제2영동고속도로 등 교통 호재-원주 기업도시 내년 3월 착공..건교부에 승인 신청-울산 아파트 브랜드 경영장..10여개 건설사 진출-이번주 청약 남양주 진접 1곳 뿐-리모델링 포기 단지 속출-수도권 아파트값 5년간 47% 상승▲증권-연기금 9월에 1조 이상 샀다..주가 급반등 일등공신-듀오백코리아도 횡령 혐의..사위가 대표이사인 장인 상대로 24억 소송-이머징마켓 자금유입 사상최대
- [심층분석] "청약가점, 계산하기 너무 어려워요"
- [조선일보 제공] “대입시험에서 무슨 수학공식 푸는 것도 아니고, 내 집 마련하기 정말 어렵네요.”지난 17일부터 아파트 청약가점제가 실시됐다. 바로 그날 인천 논현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모델하우스 직원들은 하루종일 진땀을 뺐다. 김진현 분양사무소장은 “아예 가점제가 뭔지도 모르거나, 주민등록등본을 떼보고도 무주택 기간을 모르겠다는 등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넷 청약에 나섰던 박모(39)씨도 “점수를 잘못 적으면 불이익을 당한다고 해서 몇 번이나 내용을 수정하느라 1시간 넘게 걸렸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도입된 청약가점제가 첫날부터 소비자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 현장에선 너무 복잡한 점수 계산 방식으로 부적격 당첨자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시범 실시도 없이…” 졸속 시행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에는 17일 청약가점제와 관련한 방문과 전화상담이 끊이지 않았다. ‘부양 가족 수는 어떻게 계산하는지’, ‘무주택 산정 기준이 뭔지’ 등 가점 계산 방법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김 소장은 “직원들도 헷갈려 국민은행이나 건교부 콜센터로 대부분 연결시켜 줬다”면서 “점수를 잘못 적는 경우가 많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청약가점제는 청약자가 직접 점수를 계산해 인터넷으로만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이때 점수를 잘못 기재해 당첨되면 부적격자로 처리돼 최장 10년간 아파트 당첨이 금지된다. 노약자 등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경우만 은행 창구에서 청약을 받는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청약 족집게 과외가 유행하지 않을까 우려될 정도로 가점제가 복잡하다”며 “신청서를 잘못 적었다면 당첨 무효 정도의 벌칙만 내리면 되지 재당첨 금지는 너무 가혹한 조치”라고 말했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도 “본격 시행에 앞서 시범 실시를 하거나, 유예기간을 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교부, “혼선 오래가지 않을 것”건교부는 작년 6월부터 가점제 시행이 예고돼 혼선은 단기적이고, 일부에 그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부양 가족이 복잡하거나, 과거에 집을 갖고 있었던 경우 등 일부를 빼면 가점 계산이 어렵지 않다”면서 “대부분 청약자는 미리 준비해 아무 문제가 없는 걸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건교부는 청약자가 청약 여부와 당첨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단지별로 청약이 끝난 후 ‘당첨자 커트라인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건교부는 “개별 주택형별로는 발표하지 않고, 전체 평균이나 최고·최저 점수만 공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공개 방식은 오는 28일 이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는 “커트라인 공개는 청약 수요 분산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인기 단지에 대한 눈치 작전이나 브랜드별 쏠림 현상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상청약 체험관 등 활용해야불이익을 받지 않으려면 청약자 스스로 가점 계산 방식을 숙지하고, 모의 청약을 자주 해보는 수밖에 없다. 모의 청약은 국민은행(www.kbstar.com )과 금융결제원(www.apt2you.com ) 홈페이지 ‘인터넷 청약 가상체험관’에서 할 수 있다. 의문 사항은 청약통장 가입은행이나 건교부(02-3679-3106~9)에 문의와 상담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 둬야 한다. 정확한 가점 계산을 위해선 본인과 배우자·부양 가족의 ▲주민등록등본 ▲건물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호적등본 ▲주택공시가격확인원 등을 떼어보는 게 좋다. 또, 인터넷 청약을 하려면 미리 청약통장 가입은행의 인터넷뱅킹에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도 발급받아야 한다. 청약 내용이 잘못됐다면 접수 당일 오후 6시까지 수정과 취소가 가능하다.◆청약가점제란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은 순으로 아파트 당첨자를 가리는 제도. 가점제에선 1주택자가 1순위로 청약할 수 없어, 종전 추첨제보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가점제가 시행돼도 단지별 분양 물량의 25~50%는 추첨제가 적용된다.
- 인천 송도·청라 서울에서 더 쉽게 간다
- [조선일보 제공] 지역 거주자들에게 100% 우선 분양했던 인천 송도신도시,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에 대해 서울·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들도 10월 말부터 청약이 가능해졌다. 10월 말 이후 경제특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송도신도시 3곳 1953가구, 청라지구 10곳 5596가구 등 모두 7549가구. 서울 출퇴근이 쉽지 않은 지역이지만 외국 기업과 대학 유치 등이 추진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수도권 인기 주거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인천지역은 공급물량이 많고 기업유치 등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경제특구가 아닌 수도권 외곽 주거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 ◆제도 어떻게 바뀌나현재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는 인천시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됐다. 이 때문에 인천시에서 미달이 발생해야 서울·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추첨) 기회가 돌아갔다. 정부는 10월 말부터 지역 우선공급 물량을 30%로 낮추고, 전체 공급 물량의 70%는 서울, 수도권 청약자 몫으로 따로 배정,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서울, 수도권 거주자는 지역 우선공급분 추첨에서 떨어진 인천시 청약자까지 포함, 추첨을 하기 때문에 당첨 확률은 인천시 거주자가 상대적으로 높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인천 송도 등 경제자유구역은 인천 1순위에서도 경쟁이 치열했으며 웃돈도 높게 붙어 있다”며 “서울과 수도권 청약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 신도시는 연내 3곳 분양송도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100~265㎡ 845가구, 100~397㎡ 632가구를 12월 중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도 송도신도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152~280㎡ 476가구는 10월 말에 분양한다. 인천 앞바다를 매립해 전체 1611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송도신도시는 비즈니스·상업·교육·주거단지와 국제업무단지(167만평) 등이 들어선다. 2014년까지 완공 예정인 국제업무단지에는 국제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151층(610m)짜리 초고층 ‘인천타워’의 건설도 추진된다. 인천대학교가 이전하고 서강대·연세대·고려대 등이 캠퍼스 설치를 추진 중이다. ◆청라지구는 공항 철도 이용 가능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중흥건설(13블록 476가구, 16블록 174가구), 인천도시개발공사(700가구), 대주건설(630가구), 호반건설(746가구), 영무건설(1090가구), GS건설(882가구), 광명주택(264가구), 서해종합건설(370가구), 우정건설(264가구) 등이 올 11월과 내년 2월 사이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청라지구(538만평)는 국제금융·레저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토지공사는 “단지 내에 수로를 조성, 수로와 바다를 배로 오갈 수 있도록 조경시설을 꾸며 한국의 베니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블릭 골프장(27홀) 내에 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공항철도가 인접해 있어 교통도 비교적 편리하다. 2012년까지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을 합쳐 모두 3만1000가구가 건설된다.◆당첨권 청약가점은 40점 안팎 예상송도와 청라지구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당첨 가능한 청약가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송도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입지가 비교적 좋아 청약가점이 40점 이상은 돼야 당첨권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청라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브랜드가 약하고 현재 허허벌판이어서 송도보다 낮은 30점대 후반 정도면 당첨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