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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김서방이 선택한 ''내 집 마련 전략''
  • 꼼꼼한 김서방이 선택한 ''내 집 마련 전략''
  • [조선일보 제공] 정부가 연간 5만 가구의 주택을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하면서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 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2월까지 결혼 후 5년 이내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는 약 136만 가구.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2004년부터 매년 31만 건 이상의 혼인이 이뤄지고 있어 연간 5만 가구가 공급될 신혼부부용 주택의 청약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할 전망"이라며 "다만 분양 아파트(전용면적 60㎡ 이하)는 최대 10년까지 보유해야 하는 만큼 각자의 재테크 전략에 맞는 청약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Q: 신혼부부용 주택은 어떻게 공급되나. A: 입주자 모집공고 시 공급 물량의 30% 범위 안에서 신혼부부에게 특별·우선 공급하는 방법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예컨대, 3자녀 특별공급방식(일반분양 가구수의 3%)과 비슷하다. 따라서 자격요건을 갖춘 신혼부부들은 특별 공급에서 떨어지더라도 일반 청약에서 다시 분양을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급 물량은 단지별 건설물량과 청약경쟁률, 수요추이 등을 감안해 국토해양부가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Q: 주택 유형에 따른 공급 물량은. A: 전체 물량은 연간 5만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소형 분양주택(전용면적 60㎡ 이하)은 1만5000가구, 국민임대는 2만 가구, 주택공사 전세임대는 5000가구, 10년 임대는 1만 가구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임대 주택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Q: 올해는 언제부터, 얼마나 공급되나. A: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중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하고 관련 지침을 마련한 뒤 이르면 7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연간 공급 물량인 5만 가구 중 1만5000가구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향후 수요 추이를 점검하면서 공급 물량과 시기를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공급이 예상되는 주요 단지로는 서울 용산 지역의 재개발 물량이나 은평뉴타운 2지구, 광교신도시 등을 꼽을 수 있다. Q: 청약 신청에 필요한 자격 요건은. A: 기존 청약통장(청약저축 및 예·부금) 가입자 가운데 결혼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았고 그 기간에 출산(입양 포함)을 해야 한다. 결혼은 혼인신고일, 출산은 출산신고일 기준으로 하며, 재혼과 입양도 포함된다. 단, 소득수준은 연 소득 3085만원(맞벌이 부부는 연소득 4410만원) 이하로 제한했다. 국민임대와 전세임대는 기존의 소득 기준(월 평균소득 257만2780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분양 주택의 경우 무주택 가구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2개월만 지나면 된다. 다만, 올해는 이 제도가 처음 실시되는 만큼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6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다. 아직 청약통장을 가입하지 않았다면 연내 청약을 위해서라도 지금 청약통장을 만드는 게 낫다. Q: 분양·임대 주택의 선정 기준은. A: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 가입기간이 아닌 혼인기간에 따라 우선 순위가 가려진다. 조기 출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결혼한 지 3년 이내이고 출산한 사람이 1순위, 결혼한 지 3~5년으로 출산한 사람이 2순위다. 같은 조건에서 경쟁이 있을 때에는 자녀 수가 많은 가구에 우선 공급된다. 자녀 수가 같은 경우는 추첨으로 입주자를 가린다. Q: 재혼 부부가 청약 자격을 얻으려면. A: 재혼을 한 다음에 출산이 있어야 한다. 즉, 재혼 이전에 출산한 자녀가 있는 것만으로는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없다. 다만, 분양 순위를 정할 때 필요한 자녀 수에서는 재혼 이전에 낳은 자녀도 포함된다. Q: 주택 구입이나 임차 시 자금 지원은. A: 신혼부부가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조건(주택 구입 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전세 대출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을 갖추고 있다면 이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주택기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를 지원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신혼부부의 경우 조건만 갖췄다면 예산을 늘려서라도 반드시 자금을 지원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Q: 지역마다 분양 물량, 청약 경쟁률이 다른데. A: 신혼부부 주택은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따라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 공급물량이 많이 나올 지역으로 미리 주소 이전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공공택지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는 곳, 도시개발사업이 많은 곳, 뉴타운이나 재개발촉진지구, 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 등 재개발을 통해 소형 주택 일반 분양이 많이 나올 곳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것이 유리하다. Q: 청약을 신청할 때 주의할 점은. A: 신혼부부용 주택에는 재당첨 금지 조항이 적용된다. 즉, 수도권에서 신혼부부용 주택에 당첨된 가구는 향후 10년간 세대주는 물론 동일 세대원까지 다른 주택에 청약을 할 수 없다. 공사기간(약 3년)을 감안하더라도 7년 정도는 분양받을 수 없는 셈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주택을 오랫동안 보유할 생각이 없다면 분양 물량보다 국민임대나 10년 임대, 전세 임대 아파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10년 임대, 전세 임대는 분양아파트보다 큰 전용면적 85㎡ 이하까지 공급되고, 10년 임대는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 소형주택 30% 신혼부부에게 공급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오는 7월부터 공공과 민간이 공급하는 소형(60㎡이하) 분양주택의 30%는 신혼부부 몫으로 할당된다. 정부는 매년 소형 분양주택 1만5000가구를 특별공급 방식으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5월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신혼부부 주택 청약대상자는 ▲결혼 5년이내 출산자이며(입양도 포함, 결혼 3년이내 출산자는 1순위) ▲기존 청약통장에 12개월 이상 가입해 있어야 하고(올해는 6-12개월도 가능) ▲소득 4분위 이하(연봉 3085만원, 단 맞벌이 부부는 연봉 4410만원 이하)라야 한다.    신혼부부 주택은 전국에서 공급되는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60㎡이하 주택의 30%범위 내에서 특별공급 방식으로 분양된다. 다만 10년임대와 전세임대는 85㎡이하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물량은 ▲분양주택(60㎡이하) 1만5000가구 ▲10년임대 1만가구 ▲전세임대 5000가구 ▲국민임대 2만가구 등 매년 5만가구씩이다.   ■신혼부부주택 청약대상자 -결혼 5년이내 출산자(결혼 3년이내 출산자는 1순위)  -기존 청약통장에 12개월 이상 가입(올해는 6-12개월도 가능) -소득 4분위 이하(연봉 3085만원, 단 맞벌이 부부는 연봉 4410만원 이하)  ■궁금증 풀이-동일 순위내 경쟁시에는 어떻게 하나▲자녀수가 많은 가정에 우선 공급한다. 자녀수가 같으면 추첨으로 선정한다. -입양 포함시 악용될 수 있는데▲청약자가 제출한 입양관련 서류 심사를 강화해 악용사례를 차단할 계획이다. 작년 입양아동수는 1062명이다. -불임부부에 대한 형평성 문제는▲현재로서는 별도의 주택 공급방안이 없다. 불임부부에 대해서는 별도로 사회복지정책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거주 요건 제한은▲기존의 일반공급제도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수도권은 수도권 전체를 공급대상으로 하되 동일 순위 안에서는 당해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전매제한은▲일반공급 주택과 동일하다. 수도권 공공택지는 10년, 민간택지는 7년이다. 
2008.04.30 I 남창균 기자
  • 가격 거품빼니 공모주 시장 살아나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1년 가까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공모주시장이 다시금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자릿수에 머물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상장 이후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일도 줄었다.  24일 기준으로 올해 신규상장한 10개 기업 가운데 8개 종목이 공모가를 웃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일단 공모가에서 거품이 빠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증권사의 IPO 담당 관계자는 "예전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해 공모가를 산정하는 추세"라며 "이로 인해 공모시장이 다소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공모시장, 활기 되찾아 올 들어 신규상장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엔케이(085310)와 코스닥시장의 에스맥(097780), 네오엠텔(096040) 등을 포함해 10개사. 이 가운데 코웰이홀딩스(900020)와 네오엠텔을 제외한 전 종목이 공모가를 상회하는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스맥은 상장 첫날 공모가 3500원보다 낮은 341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이후 급등, 24일 11시40분 현재 1만100원까지 올라왔다. 네패스신소재(087730)도 공모가 4400원보다 70% 이상 높은 76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24일 1만5500원까지 올랐다. 넥실리온(098400)의 경우 몇가지 소문으로 급등한 경우긴 하지만 지난달 20일 저점(2530원)을 찍고 4000원대까지 오른 상황이다.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상장한 메타바이오메드(059210)가 980.69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효성오앤비(097870)가 269.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네패스신소재도 167대 1을 기록했고 제너시스템즈는 176.8대 1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월 텔레필드(091440)가 7.82대 1, 코웰이홀딩스 6.62대 1, 엔케이 4.08대 1, 명성금속(088700) 0.75대 1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수치다. 이로 인해 상장을 앞둔 기업들이 장외시장에서 공모가를 웃도는 가격에 매매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예스24는 21일과 22일, 23일 각각 12.90%, 2.86%, 4.17% 올라 8000원을 회복했다. 이는 공모가보다 30% 높은 수치다. ◇"공모가 낮추는 분위기 자리 잡아" 이처럼 공모시장이 살아난 이유는 증시 분위기 개선보다는 공모가를 낮추는 게 추세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공모시장은 풋백옵션 폐지, 공모가 자율 산정 등의 제도 개선으로 인해 그간 맥을 못춰왔다. 특히 공모가 자율 산정으로 인해 공모가가 높게 잡히면서 투자자들이 공모시장을 외면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하지만 공모가를 낮추는 추세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투자자들은 다시 공모시장을 찾고 있다. 실제로 올해 공모주 가운데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 내에서 결정된 경우는 엘디티가 유일하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메터바이오메드도 희망 공모가의 최저점인 1만500원을 밑도는 90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예스24도 6500원을 밑도는 6300원에 공모가가 정해졌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회사측에선 당연히 높은 공모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늘상 공모가를 결정하기 위한 전쟁을 치른다"며 "이 때문에 갈등을 빚을 수밖에 없는데, 다행히도 최근엔 증권사의 분석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물론 양사의 이견이 워낙 커 좁히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약진통상의 경우 공모가를 놓고 증권사와 회사가 씨름을 벌이다 상장계획 자체를 철회했다. 이 관계자는 "한동안 공모시장이 냉랭했었는데 이제 안정세를 찾은 것 같다"며 "하반기엔 대형 종목들도 상장이 예정돼 있는만큼 공모시장 활황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8.04.24 I 안재만 기자
  • 보험이 인지산업?…사라지는 종이청약서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인지(人紙)산업이라 불리워졌던 보험산업에 종이청약서가 사라지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문서로 청약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교보생명은 21일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사용했던 종이 청약서를 대신해 인터넷을 통한 전자청약을 전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교보생명은 `전자청약 제도` 를 보험설계사(FP)를 비롯해 전 대면채널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전자청약은 고객이 직접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 공인인증서를 통해 보험을 가입하는 방식이다.현재까지 일부 다이렉트 채널에서 부분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이번처럼 전 채널에걸쳐 적용하기는 처음이다. 대상상품은 종신보험을 비롯해 CI보험·연금보험·변액유니버셜보험 등 총 15종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가입내역이 인쇄된 종이 청약서에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체크하고 자필서명을 하는 등 지금까지는 보험가입 상담 후에도 보험설계사를 한 두 차례 더 만나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다"며 "고객에게 전자청약은 보험설계와 가입 청약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또 "교보생명에 이어 다른 생보사들도 전자청약 도입을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업계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교보생명은 전자청약을 이용하면 상담 즉시 홈페이지에서 고지의무와 자필서명이 가능해져 시간절약은 물론 민원예방에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교보생명은 "공인인증서의 특성상 가입자 본인만이 사용할 수 있고 가입과정이 투명하게 전산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업무절차와 서류의 간소화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불완전가입을 사전에 방지해 고객불만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자청약은 공인인증서가 있는 만 20세 이상은 누구나 가능하며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한다.
2008.04.21 I 김양규 기자
''대박의 꿈'' 10대(代) 쇼핑몰 창업 "중고생 사장님 최소 1만5천명"
  • ''대박의 꿈'' 10대(代) 쇼핑몰 창업 "중고생 사장님 최소 1만5천명"
  • [조선일보 제공]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모 고교의 3학년 최모(18)군은 상표법 위반과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이 불구속 기소하는 바람에 수원지법에서 재판받을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최군은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G인터넷쇼핑몰의 '10대 사장님'이었다. 그는 지난해 4월 인터넷쇼핑몰을 열고, 버버리·나이키·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의 '짝퉁' 옷과 신발을 팔았다. 쇼핑몰을 연 지 6개월 만에 2만여 점, 4억6000만원어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군이 인터넷상에서 '성공한 10대 사장'으로 한창 이름을 날리던 지난해 10월, 안산단원경찰서 형사들이 최군이 사무실로 사용하던 방으로 들이닥쳐 최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외국 유명 브랜드를 도용해 상표법을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최군은 "물건을 사는 사람들에게 '짝퉁'인 것을 알리고 팔았는데 왜 죄가 되느냐"고 항변했지만, '짝퉁'을 파는 것 자체가 범법행위인 것을 몰랐던 것이다. ▲ 지난 3월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신평화시장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이 쇼핑몰에서 판매할 아이템을 고르기 위해 사전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태경 기자 ecaro@chosun.com ◆10대 '대박' 꿈, 자칫하면 악몽으로 인터넷과 몇몇 TV 프로그램에서 10대들의 쇼핑몰 창업 성공기가 소개되면서 '대박'의 꿈을 좇는 10대들이 적지 않다. 자사(自社) 홈페이지에서 개인 쇼핑몰을 무료로 개설해주는 솔루션 업체 '카페24' 한 군데에 등록된 10대 쇼핑몰 운영자만 5200여명. 'G마켓'이나 '옥션' 등에 개설된 것까지 합치면 '10대 사장'이 최소한 1만5000여 명이 넘을 것이라고 쇼핑몰 창업컨설팅 업계에서는 추산한다. 그러나 10대 쇼핑몰 운영자들 중에는 상거래 관련 법규를 몰라 무심코 범한 실수로 범법자로 전락하거나, 사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쇼핑몰 운영에 매달리다, 학교 생활에 큰 타격을 받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인천에 사는 이영우(17·고2)군은 영어·수학 등 유명 학원강사의 인터넷 강의 동영상을 녹화해 쇼핑몰을 통해 판매했다가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뻔했다. 이군이 판매했던 동영상의 저작권자인 학원 강사가 지난 1월 이군을 형사 고소하겠다고 통보해왔기 때문이다. 이군은 그 학원 강사에게 동영상 판매금액보다 더 많은 합의금을 주고 형사처벌을 면할 수 있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모 중학교 3학년생인 김은미(15)양의 경우 지난 5개월 동안 '구제 청바지(빈티지 청바지)'를 파는 쇼핑몰을 운영해오다, 100여 만원 사기를 당하고 최근 쇼핑몰을 닫았다.  김양은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주문을 받고, 물건 배송은 동대문시장의 한 상인이 맡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런데 청바지를 주문했던 40여명으로부터 "왜 돈만 받고 청바지를 보내지 않느냐"고 항의가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거래했던 상인이 김양으로부터 돈만 받고 물건을 배송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 상인과 거래 내역을 증명할 서류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김양이 고객들에게 일일이 환불해줬다. 김양은 "쇼핑몰 운영에 시간을 빼앗겨서 반에서 5등 안에 들었던 성적이 5개월 사이에 20등으로 떨어졌다"며 "쇼핑몰 운영이 공부와 병행하기엔 너무 벅차 쉽게 뛰어들 일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했다. ◆"미성년자 쇼핑몰엔 법정 대리인 필요" '10대 사장'의 꿈을 좇다가, 덫에 빠지는 학생들이 적지 않지만 10대들의 쇼핑몰 창업에는 사실상 아무런 규제장치가 없다.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쇼핑몰을 설치해주는 업체도 있고, G마켓이나 옥션 등에서도 1만2000원만 내면 개인 온라인 상점을 열 수 있다. 사업자등록을 할 때 나이 제한도 없기 때문에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10대들이 너도 나도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10대들은 전자상거래 관련 법의 '청약철회'(소비자가 물품을 구입한 뒤 마음이 변하거나 물건이 마음에 안 들 때 14일 이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제도) 조항 등 관련 법규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고객의 환불·교환 요구에 응하지 않거나 고객과 다투면서 법적인 문제로 비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경기도 화성 삼괴고등학교의 비즈쿨 담당 이난희(여·49) 교사는 "중·고등학생들이 극소수의 성공담에 현혹돼 준비 없이 창업에 뛰어들 경우 낭패를 보기 쉽다"며 "인터넷쇼핑몰도 하나의 사업이므로 관련 법규를 꼼꼼히 살피고 프로가 되겠다는 열정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전자상거래센터 정지연 팀장은 "미성년자가 쇼핑몰을 운영할 경우에는 법정대리인의 감독이 뒤따르도록 하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온라인쇼핑몰 이용시 주의사항 5가지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소비자보호원은 전자상거래 이용시 소비자 주의사항으로 5가지 항목을 소개했다. 1. 신뢰할 만한 쇼핑몰과 거래합니다. 인터넷쇼핑은 사업자와의 연락 수단이 전자메일에 한정되고 거래 상대방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피해발생시 보상 받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판매업자의 신원정보(상호, 연락처, 주소, 사업자등록번호 등)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o 사업자등록번호는 국세청(http://www.nts.go.kr/)홈페이지에서 조회 및 확인 o 통신판매업 신고 확인은 각 시,군, 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 2. 상품의 상세정보를 꼼꼼히 읽고 표시사항을 확인합니다.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보거나 만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상품의 원산지, 제품번호, 사양, 성능, 기능 등의 표시사항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배송 받은 상품이 주문한 상품과 동일한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3. 보증보험 가입업체, 에스크로서비스 시행업체를 이용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합니다. 전자상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에스크로제도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거래하기 전에 소비자가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비자보호장치가 충실히 마련된 신용카드를 결제수단으로 이용합니다. 4. 인터넷 거래시 계약 사항은 출력해 둡니다. 내용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동의한다고 클릭할 경우 피해 발생시 보상이 어렵습니다. 인터넷상에서 확인된 주문 체결 결과는 반드시 출력·저장해 두어야 만약의 분쟁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입할 물품의 사양·광고 등 모니터 화면의 상품 정보도 출력·저장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상품이 배달되는 즉시 자신이 주문한 상품이 맞는지, 상품이 파손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제17조에 따라 소비자는 계약체결일(또는 상품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는 아무런 부담 없이 무조건 청약을 철회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서면(내용증명우편 등)으로 청약철회의사를 통지하여야 합니다.
2008.04.10 I 강동완 기자
"총선이후 내 집 마련… 3대 변수에 주목하라"
  • "총선이후 내 집 마련… 3대 변수에 주목하라"
  • [조선일보 제공] 4·9 총선 이후 부동산 시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데다 총선 이후에는 현 정부의 부동산 공약·정책들이 본격 추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IMF 외환위기 이후 사상 최대라는 미분양 물량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쏟아질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들은 집값 하락 내지 정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총선 이후 부동산 시장 주요 변수를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 중심으로 살펴본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나온다=이달 말부터는 새로운 분양 제도인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는 아파트들이 공급되기 시작한다. 4월 말 우방E&C가 경기도 수원시에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처음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통제를 하지 않던 이전 분양 물량에 비해 분양가가 최대 30% 정도 저렴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는 민간이나 공공택지 구분 없이 향후 분양되는 거의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제도라, 앞으로는 대부분의 분양 물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물론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경우, 청약가점제 실시에 따라 당첨 가능성이 이전보다 훨씬 낮아진 것은 단점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괜찮은 품질로, 또 국토부 예상대로 크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면 전반적인 집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오히려 기존 아파트의 희소가치만 높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부 정책이 집값 끌어올리나=반면 총선 이후에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서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이미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양도세 완화, 재건축 규제 완화, 재개발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상태. 이명박 대통령 역시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보다는 뉴타운 등 도심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는 게 낫다"고 밝힌 바 있어, 지역별 용적률 상향조정·규제 완화 등의 조치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 강북 재개발 예상 지역에서 집값이 오르는 것도 이런 흐름을 미리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정부는 동시에 단기 집값 급등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개발 이익 환수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단기 투자에 나서더라도 큰 이익을 거두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총선 기간에 뉴타운 개발 공약이 남발되면서 재개발 예상 지역 집값이 대부분 큰 폭으로 뛴 상태"라며 "실거주가 아닌 묻지마 식 투자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소형 평형 강세를 활용하라=시장 상황과 별개로 소형 평형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금 여력이 허락할 경우 큰 평형으로 갈아타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평수를 넓혀 가려는 소형 주택 소유자라면 중대형 평형과의 가격 격차가 줄어든 요즈음이 갈아타기의 적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스피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지역의 66㎡(20평) 미만 아파트 집값은 3.6%가 올랐다. 반면 99㎡(30평)대 아파트 값은 0.94% 상승하는 데 그쳤다. 노원구 등 일부 지역은 소형 평형이 1년여 만에 배 가까이 뛴 곳도 있다. 6월 1일이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일이라는 점도 참고할 만하다. 거래 대상 주택의 종부세 금액이 클 경우, 집을 팔 사람은 그 전에 파는 것이, 구입할 사람이라면 그 이후에 사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상호출자·채무보증 풀린다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다음은 내일자(3월25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 北 서해에 미사일 발사 - 선거와 돈, 예전엔 수십억 지금은 2억도 안들어 - 코스피 한달만에 1700 회복 - 고위공직자 재산 1억6천만원 ↑ - 관광단지 인허가 10개월 안넘긴다 - 삼성전자 올해 투자 작년 수준으로 유지 ▲뉴스포커스 - 경제검찰 3인방도 '비즈니스 프렌들리' - "李회장에 물어볼 것 많다" - 산자부 차관출신 하이닉스 사장, 김종甲의 반성 -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자산 65% ▲종합 - 얼리버드 신드롬 대한민국이 빨라졌다 - 회장님도 사장님도 '얼리버드' ▲경제·금융 - 경상수지 3개월 연속 적자 - 가계부채 부실징후 없어 - 금감원, 환헤지옵션 판매경고 - 세금 1만원 줄면 소비 1만2600원 늘어 - 알리안츠생명 지점장 대량 해고 - 골드만삭스 등 IBK증권에 러브콜 ▲종합 - 슈퍼리치 작년 12%늘어 1만7천여명 - "주식 62.5% 채권35% 현금 2.5% 배분" ▲종합 - 고위공직자 2170명 재산공개 - 행정부 재력가 부동산·금융 소득 급증 - 정우택지사 58억으로 2년째 1위, 단체장 절반 서울 아파트 보유 - 고위법관 10명 중 4명 20억원 넘어 - 전여옥 주식매매로 16억 수익 ▲국제 - 국제 쌀가격 올들어 107% 폭등 - 中 3월 물가상승률 8%대…금리인상 압박 - 美 주택담보대출 부실 확산 - 미국 최고 성장기업은 코치 - 美 값싸게 사업할 수 있는 나라 3위 - 글로벌 M&A 4년만에 최저 ▲사회 - 한 지방대 동아리의 취업 100% 비결 - 美·제주行 항공권 구입 쉬워진다 - 박건배 前 해태회장 1년6월 실형 - 미국산 냉동야채서도 생쥐 - 한강 계절마다 풍성한 테마축제 - 해외성매매 내달 집중단속 ▲전국은 지금 - 대불공단 전봇대 사건 그 후 두달… ▲기업과 증권 - "환난때 절박한 심정으로 위기 넘자" - 하이닉스도 투자 축소…54나노는 곧 양산 - 22개월만에 입 연 박병엽 부회장 - 대통령 訪美 수행단 재계총수들 빠지나 ▲기업과 증권 - 시민단체 불참한 삼성 계열사 주총 조용히 끝나 - 경영권 분쟁 웹젠 폭력사태 - 분기배당제도 도입 놓고 외환은행 표 대결끝 통과 - 이사회 영상회의 인정·이사진 긴급 교체 ▲증권·코스닥 - 금융·IT섹터 펀드에 묻어둘 만 -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 가세 - 증권예탁결제원 주당 1500원 배당 ▲부동산 - 용인 신봉 분양가 3.3㎡당 1547만원 - 마이너스옵션제 역시 실망 - 버블세븐 4주 연속 ↓ - 강북 상승세 여전 - 4월 국민임대 9616가구 ◇ 서울경제신문 ▲ 1면 - "상호출자금지·M&A규제 풀라" -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 총선정국에 미묘한 파장 - 고위공직자 10명중 8명 지난해 재산 크게 늘었다 - 경상수지 석달째 적자 - "머슴역할 충실했나 깊이 반성해야" ▲종합 - "고유가發 적자행진 당분간 지속" - 삼성전자 "올 매출 70兆 달성" - 아스콘 조합, 내달 1일부터 납품중단 ▲해설 - 한국에만 있는 규제 풀어 선진국 수준 정비 - "규제 못 없앤 건 포퓰리즘" - 규제 벗어나는 기업 어디 - "투자 걸림돌 해소" 일제 환영 ▲종합 - 남북관계 냉각기 돌입 신호탄? - 국제쌀값 하룻새 30% 폭등 - 주거지형 뉴타운 지정 최소면적 완화 - 수도권 아파트값 '北高南低' 지속 ▲종합 - 주도권 쥔 LGT '로밍카드' 만지작 - 외환보유액 65%가 달러자산 - "MB 美·日 순방 동행 외자유치 역할할 것" - 금감원장 취임 일성도 "프렌들리" - 나라살림 4년만에 큰폭 흑자 ▲ 국제 - 그린란드가 빙하녹으니 '자원寶庫'로 - 中 수출업체들 달러거래 기피 - 베이징 올 'GDP 1조위안 클럽'에 - 베어스턴스 회장 도덕성 시비에 - 美 금융시장 이번엔 '홈에쿼티론' 공포 - 日 2월 소비자물가 10년만에 최고 ▲산업 - "불투명한 경영환경 정면돌파" 의지 - "팬택 기업개선 작업 2년 뒤면 완료될 것" - 하이닉스, 삼성전자에 도전장 - "제너시스 인도때 카마스터가 동행" ▲증권 - 실적재료주 추가반등땐 상승탄력 - 코스피 이전 첫날 아시아나 하락세 - "LG전자, KT, 두산 투자 유망" - 개인 펀드 신규투자 '주춤' - 투신권 지수 1700 돌파 선봉장 ▲증권 - 대형사등 전반적 '평온' - 퇴출대상 기업 '희비' - 대운하 관련주株 '무더기 상한가' - 신흥증권 사명 '현대차 IB증권'확정 - 웹젠 '경영권 방어' 성공 - 제넥셀 대규모 유증에 급락 ▲사회 - 노총, 공공개혁 강행에 제동 - 이번엔 '생쥐채소' - 박건배 前해태회장 항소심도 실형 - 베이징에 '韓·中 생태숲' 조성 - "동북아 석유물류 허브 中보다 앞서 구축해야" - 美·제주 항공 좌석난 완화될 듯 - 출산휴가뒤 복귀때 불이익 금지 ◇ 한국경제신문 ▲1면 - 한솔·농심 등 20개 그룹 상호출자·채무보증 풀린다 - 내가 돼야만 뉴타운…우선 분양권…황당한 부동산 공약 - 고위공직자 80% 재산 크게 늘었다 - 지방 뉴타운 조성쉽게 면적기준 대폭 완화 ▲종합 - 中 '서울만한 지자체' 13곳 - 대통령 訪美 수행단도 '실용' - 北 서해서 미사일 발사 - "美 주장 고집하면 핵불능화 심각한 영향" - 경상수지 3개월 연속 적자 ▲종합·해설 - MB 반도체 관련 발언에 업계 '들썩' - 삼성전자 "올해가 마지막 도약 기회" - 미국 弱 달러 덕분에… ▲종합 - 李대통령의 규제완화 철학 - 지주회사 규제는 여전…역차별 논란 심화 - 관광산업 육성 청사진 나왔다 ▲종합 - 외환銀 분기배당 왜? - "親시장·기업·소비자중심 전환" - 알리안츠 해고 통보 106명 제주로 이동 장기파업 예고 - 통합재정수지 34조 흑자 - 주택대출 최저금리 다시 6%대 ▲국제 - 中 자본주의 실험장 '윈저우'의 위기 - 오늘은 '깜깜한 밤' 세계 25개 도시 소등 - 이번엔 국제 쌀 파동…하루새 30% 폭등 - 美 '홈에퀴티론' 부실화 위기 - 베어스턴스 케인 회장 매각전 보유주 다 팔아 ▲사회 - 이영희 노동 "기업도 무노무임 원칙 지켜야" - '등록금 시위'에 체포전담조 첫 투입 - "아시아판 '에라스무스 플랜' 만들자" - 美·제주노선 항공권 구하기 쉬워진다 - 미국산 냉동 야채서 '생쥐' 발견 ▲산업 - 철근값 고공행진…서로 "네탓" - "팬택 50년이상 가는 회사 만들것" - 1억원 넘는 고급 수입차 판매 '뚝' ▲부동산 - 용인 신봉지구 2999가구 내달 청약 - 재건축 'MB효과' 약했나? - 송도국제도시 업무시설 '센트로드' 첫분양 - 내달 국민임대 9616가구 나온다 ▲증권 - 외국인·기관 '쌍끌이 종목' 感 좋다 - 中 보험사 홍콩증시 직접투자 - '거침없는' STX팬오션 깜짝실적 기대 5일째 ↑ - 제약주 '수출효자株' 된다 ▲증권 - 웹젠·루보, 경영권 노린 M&A공격 싱겁게 끝나 - "日펀드 엔화 강세틈타 손절매를" - 신흥증권 새이름 '현대차 IB증권'으로
2008.03.28 I 박성호 기자
  • 신혼부부주택 `청약가점제`와 충돌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국토해양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신혼부부 주거복지 강화 대책으로 "저소득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연 5만호를 특별공급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청약 조건으로 신혼부부용 청약통장 신설이나 결혼여성 나이 제한에 대한 기준을 두지 않고 ▲기존 청약통장 가입 ▲결혼한지 5년 이내(3년 이내 1순위) ▲출산 후 청약 등으로 단순화했다. 이번 국토부가 내놓은 신혼부부 주택 정책은 대상기준과 공급규모 면에서 다소 합리적으로 조정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장기무주택자와 부양가족수가 많은 수요자를 우대하는 청약가점제와 충돌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신혼부부 주택정책 오락가락 = 연 50만가구의 공급물량 중 24%를 차지하는 12만가구를 신혼부부 몫으로 배정하는 것은 애초부터 논란의 소지가 컸던 부분. 이를 전체의 10% 수준으로 줄인 것은 그나마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또 결혼여성의 나이(만34세 미만) 요건을 제외해 시비를 비켜갔다는 점도 "청약 조건 중 납득되지 않는 부분 중 하나가 줄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합리적인 보완`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공급 규모와 조건을 크게 바꿔 시장에 혼란을 준 점은 문제로 꼽힌다.전문가들은 공약이 나온지 넉달만에 해당물량을 절반 이하로 축소했다는 점 때문에 부동산 시장이 혼란이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신혼부부 주택을 기다리며 전세를 택하려던 이들이 기존 매매시장에 다시 뛰어들 수 있다는 예상에서다.강민석 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신혼부부주택에 대한 기대 때문에 지난 겨울 내집마련을 미루고 전세를 택한 이들의 경우 상실감이 클 것"이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기다렸던 이들이 기존 주택 매입으로 돌아선다면 최근의 중소형 주택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가점제와 충돌 =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대학원장은 "사회초년병 시기의 신혼부부에게 주택마련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 출산 장려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필요성 면에서는 정책 도입의 취지는 이해하겠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무주택자라는 동일 계층내에서 기회의 형평성을 깨뜨린다는 점은 갈등을 불러 일으킬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에 따른 싼 아파트 공급을 누구나 기다리고 있는게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라며 "이를 신혼부부라는 일부 계층에게만 떼어준다는 것은 `특혜`라는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청약가점제 등 주택공급 정책의 일관성을 저해한다는 점을 문제로 꼽는 전문가들이 대다수 였다. 김광석 스피드뱅크 실장은 "신혼부부를 배려하는 주택 정책은 그 자체로서 무주택자 우선공급제도와 배치되기 때문에 가뜩이나 복잡한 청약제도를 누더기로 만들 뿐"이라며 "다른 장기 무주택자에 비해 신혼부부가 우선이 되어야할 명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박신영 주택도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약가점제 상 배점이 부양가족수가 5점, 가입기간은 무주택기간은 1년에 1점씩인데, 부양가족수가 적을 수밖에 없는 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을 하는 것은 배점 기준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반대 급부로 청약가점이 높은 무주택자들에게 다른 방법의 정책배려가 추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08.03.24 I 윤도진 기자
  • 코스피, 美 훈풍에 40p↑..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9일 코스피가 뉴욕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40포인트 가까이 뛰어오르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라더스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데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를 75bp 인하한 영향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오전에 개장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등하면서 코스피도 흔들림없는 상승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3%가까이 오르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도 3%넘게 상승중이다. 중국 증시도 지급준비율 50bp 인상 소식에도 불구, 1%넘게 오르고 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38분 현재 37.63포인트(2.37%) 오른 1626.61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1630포인트까지 밀고 올랐가기도 했으나 1620선에 안착한 뒤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외국인이 올 최대 규모의 매수 물량을 주문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986억원 순매수를 기록, 지난 2월4일(2657억원)의 올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지수 반등의 우군 역할을 하고 있다.업종 중에서는 건설과 조선, 금융 등 하락장에서 부진했던 낙폭과대주가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은 6%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단기 낙폭이 컸다는 인식과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새만금 방문 계획을 밝힌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대산업(012630)이 상한가를 목전에 두고 있고,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상승폭이 크다. 조선주의 선전도 눈부시다. 개별 종목들의 실적 호조와 환율 수혜도 호재가 되고 있다. 전날 실적 발표를 했던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한진중공업(097230)이 급등하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STX조선(067250)도 5%내외의 오름세다. IT업종도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8% 급등한데다 환율로 인한 업황 개선 기대감도 여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가 4%가까이 오르고 있고, LG전자와 하이닉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도 미국의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되면서 기지개를 펴고 있고, 철강금속과 기계업종도 선전하고 있다.▶ 관련기사 ◀☞낙폭과대株 기지개..건설·조선·금융 급등☞해운대 아이파크 4순위 청약에 5000명 몰려☞(부동산캘린더)청약 양극화 속 분양봇물
2008.03.19 I 유환구 기자
  • 소비자원, 보험상품 표준약관 정비 시급
  •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보험계약 후 실질적으로 청약 철회나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이 너무 짧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양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 보험상품의 표준약관은 청약철회 및 계약 취소기간을 청약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현행 보험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표준약관에서는 청약철회가 가능한 시점을 청약일부터 15일이내로, 계약취소는 청약일로부터 3개월이내로 제한하고 있다.청약일이란 보험사에서 보험계약을 요구해 소비자가 가입의사를 밝힌 시점을 뜻하며, 보험계약 취소는 보험사의 가입심사를 거쳐 보험료가 납입되고 보장이 시작된 상태에서 양자간 계약을 파기하는 것을 뜻한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청약철회와 계약취소 요구기한을 청약일로 두고 있어 약관 등 관련 서류를 받지 못해 확인을 못했음에도 현행 제도하에서는 부당하게 계약이 체결됐다해도 표준약관에 기재된 기간을 넘기면 청약철회에 따른 피해를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현행 보험업법상 청약철회 관련 제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전자상거래등에서의소비자보호에관한법률`·`할부거래법`에 청약철회 관련 조항이 있다.그러나 보험판매와 관련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에서도 법 적용제외 조항에 `보험업법`을 규정하고 있어 보험과 관련된 청약철회를 규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사실상 없다는 것이다.더욱이 보험업법에도 청약철회를 규정하는 법률이 없다며 법 개정을 통한 소비자를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현재 보험상품의 청약철회 제도는 보험사의 표준약관에서 규정하고 있고 금융감독당국이 지난해 마련한 `보험통신판매 가이드라인`에 의존해 지도를 받을 뿐"이라며 "근본적인 문제점은 청약철회를 보험사에서 이행하지 않아도 이에 대한 벌칙규정이 없는 등 소비자 보호에 미흡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따라서 보험업법에 청약철회 요건·입증책임·위반 시 벌칙조항 등 청약철회관련 제도를 규정하는 등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08.03.13 I 김양규 기자
  • 조합아파트 설립요건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정부는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조합아파트가 회피수단이 될 것으로 판단, 조합설립 요건 등 관련 규정을 대폭 강화했으나 입법과정에서 완화됐다.작년 5월 당시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는 분양가상한제 도입에 따른 주택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으로 주택조합 설립 및 조합원 요건을 크게 강화하는 안을 발표했다.종전에는 조합설립을 위해서는 조합원 20인 이상이 참여하고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때 대지소유권을 확보하면 됐었다. 그러나 건교부는 분양가상한제 도입과 동시에 주택조합 설립 요건을 ▲조합설립 인가시에 사업예정지 소유권의 80%이상 확보▲건설예정세대수의 80%이상 조합원 확보 등으로 강화했다.또 조합원 자격(종전에는 무주택자면 가능)도 ▲청약당첨자는 조합원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사업예정지가 투기과열지구인 경우에는 1년이상 무주택기간을 도입했으며 ▲공시가격이 5000만원 이하인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소유자만 조합원 가입을 허용했다.건교부는 이를 통해 지역 주택조합제도가 분양가 상한제 회피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를 차단했다. 그러나 규제개혁위와 국무회의를 거친 최종 시행령에서 조합설립 요건 등이 대폭 완화됐다.조합설립은 ▲주택건설대지의 80%에 대한 토지사용승락서(소유권이 아님)를 확보하고 ▲주택건설예정세대수의 2분의 1이상만 조합원으로 확보하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조합원 가입요건 중 `무주택 기간 1년`도 유예기간을 둬 올해 9월부터 적용토록 했다.
2008.03.10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15부2처..미완의 `작은 정부`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2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서울물가 세계 7개 도시중 최고 수준 -유가 100달러 돌파 -한국판 `페이스북` 대학생 정보공유사이트 `루키`가 떴다 -통일·여성부 존치 해수부 폐지 ▲종합 -금융위法 `절반의 합의` -맨해튼 GM빌딩 美 사상 최고가 30억弗에 팔릴듯 -자금난 씨티그룹 해외 소매금융 정리 -유가 100달러 재진입..국내 업계 "예상은 했지만" 장기화땐 減産 도미노 -인플레 기대심리 막아야-이성태 한은 총재 초청 경제동향 간담회 -15부 2처..다이어트 실패한 어중간한 정부 -장관 청문회 길어지면 3월초에나 새내각 출범 ▲국제 -오바마 10연승 파죽지세 -美 기업인 쿠바 투자 늘어날까..카스트로 사임에 외교관계 개선 기대 -중국 에너지값 급등 예상..유류소비세 3배 인상 추진 -경제악화·사생활 논란에 등돌린 민심..사르코지 지지도 36%로 추락 ▲금융·재테크 -건설업체 자금난 숨통 트이나 -대출 싸게 받으려면 신용등급 관리하세요 -방카슈랑스 4단계 철회..은행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기업과 증권 -IPTV가 제2 디지털 세상 만든다-빌 게이츠 스탠퍼드대 강연 -고부가선박 수주 한국 독차지 -M&A 자금 확보 나선 GS..전환사채 발행한도 1조원으로 확대 -中 진출 기업 30% 철수 검토 -SK텔-하나로텔 결합 최종 인가 -해체 앞둔 정통부, 공정위에 막판 반기 -소니, OLED에 220억엔 투자 -인플레이션 복병에 발목잡힌 증시 -GS·롯데그룹도 증권업 나선다..대기업 진출 잇따라 -LG이노텍·STX중공업 상장 유력 -하락장선 저PBR株 안통하네 -현 상태선 귀급속이 가장 매력적-`닥터 둠` 마크 파버 -올핸 러시아·브라질 주목하라-게르하르트 도이체운용 이머징 총괄 -중동, 글로벌 증시와 따로 논다? -에프엔가이드 펀드평가시장 진출 -영업이익이 주가 좌우한다..작년 주가 상승률 60% -말레이시아 증시 팜오일 파워로 꿋꿋 -"일본 연말 최고 1만8000선 회복"-기술적분석 대가 사사키 히데노부 -외국인 매물공세에 인도 오르락 내리락 -데이트레이딩으로 日 주식산다..대신證, 최저수수료 -조심스레 오는 `코스닥의 봄` -대기업 계열 코스닥기업 투자해볼까 -유가 급등에 항공·해운·화학株 약세 ▲부동산 -상가 3.3㎡당 1억원 시대 열려 -청라지구 학교설립비 갈등으로 분양지연 -건교부, 친환경아파트 용적률 높여준다 -지방 전매제한 해제 정도론 미분양 해소 한계 ▲사회 -한국타이어 돌연사 직무와 관련 -삼성 차명의심계좌 3800여개 -李 당선인 오늘 수사결과 발표 ◇서울경제 ▲1면 -삼성 협력업체도 `특검 후폭풍` -유가 세자릿수 시대 -정통부 `SKT, 하나로인수` 최종 인가..통신공룡 나온다 -`15+2` 조직개편안 합의..`작고 강한 정부`는 어디로 가고 ▲종합 -여의도에 `국제금융지구` 조성 -"기업에 재량권 많이 줄것"-이윤호 산자부 장관 내정자 -中 진출 국내기업 3곳중 1곳 "철수 고민" -김성이 복지부장관 내정자 `공금유용` 전력 의혹 제기 -새정부 차관 인선 하마평 무성 "고·경·영 위주 벗어나나" 관심 -KAIST `수업료 공짜` 신화 깨졌다 -SKT `하나로인수` 조건부 인가받아..미디어그룹 도약 발판 마련 -국제 원자재값 고공행진..글로벌 경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증폭 -새 정부 부양카드 `만지작` -정치권 빅딜에 결국 3部 축소 그쳐 ▲정치 -한나라 공천 잡음 `몸살` -남북 경제공동체 협력 협정 추진 ▲금융 -은행 "지회사 통해 보험시장 공략" -생보, 변액보험 차별화 경쟁 -"자금난 건설업체 도와드려요"-금융권, 이달말부터 대출지원 자율협약 시행 ▲국제 -카스트로 퇴진..美·쿠바 봄바람 부나 -美 1위 모노라인 MBIA 사령탑 전격 교체 -CDS시장, 금융위기 새 뇌관으로 부상 -서구銀 이번엔 `레버리지론 공포` ▲산업 -GS도 `M&A 실탄` 확보 나선다 -`베트남 리스크` 커진다 -LG화학 인테리어 마감재 공략 강화 -금호렌터카 中 선전 진출 -KT, 인터넷 전화시장 공략 잰걸음 -국내 온라인 게임社들 `속빈강정` -페인트 업종, "亞 시장등 해외 공략이 살길" -KTB네트웍스 日 투자시장 진출 -신세계 명품관 1년 성적표 "절반의 성공" ▲증권 -외국인, 증시 약세속 `사자` 전환 -CJ투자證·LG CNS등 2~3년내 상장 가능성 -리스크 관리 펀드 출시 잇달아 -보험주 `4단계 방카 철회` 덕 못 봤다 -향후 5년간 주식투자 통해 年평균 13% 수익 가능-삼성證 -유가 급등..대체에너지株 웃고 운송株 울고 -"중동지역 주가 저평가..매력적 투자처"-크롬바스 英 펀드매니저 -KB자산운용, 디지털큐브·세스넷 등 코스닥 기업 BW 대거 사들여 -농업주, 곡물가 급등 `나비효과` -LG전자 1분기 영업익 `장밋빛` ▲부동산 -MB효과로 들뜬 경매현장 가보니 20·노인까지 가세..눈치작전 치열 -민간임대, 건설사만 배불린다 -분양가상한제 폐지 신중하게 접근해야-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 -"수익성 뒷받침돼야 대운하 사업 참여"-유웅석 SK건설 사장 ◇한국경제 ▲1면 -15부2처..미완의 `작은 정부`-고물가·저성장·무역적자..유가 100달러 `트릴레마` -SK텔, 유선통신 날개 달았다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코스피 32P 뚝 ▲종합 -형 보다 빛나는 아우 `서브제품` 잘나가네 -위안화 고삐 풀렸다..올들어 2.1% 치솟아 달러당 7.14위안 -여의도에 `국제금융지구` 조성 -8월말부터 오피스텔 전매제한 -유가, 弱달러로 투기 매수세..더 오를 듯 -`트릴레마`에 빠진 한국경제..유가發 스태그플레이션 오나 -靑 `정부개편` 거부권 행사 않기로 -차관급 인선 급불살..내부승진 위주로 3~4배수 압축 -호텔업계, 대통령 취입식 `특수` -SK네트웍스·현대건설·하이닉스·대우조선등 구조조정 기업들 지분매각 지연 -"조세제도 전면손질 필요 종합부동산세 폐지해야"-한경硏 보고서 ▲국제 -`쿠바 비즈니스` 물꼬 트일까 -日, 기업에 온실가스 삭감 의무화 -"中 부동산값 꼭지 투자재미 못 볼것"-짐 로저스 -위기의 씨티, 해외 소비자금융 매각 ▲산업 -하나로텔 날개단 SK텔, 시내전화·인터넷 마케팅 전쟁 예고 -中 LCD TV 시장 올해 50% 성장 -대우조선 M&A "포스코에 물어봐" -러시아 교역규모 크게 늘어 한국 4대 수출국 부상 가능성 -차세대 DVD `최후의 승자` 블루레이 제품 어떤게 있나 -삼보 "올해 PC시장 2위 탈환" -일진나노텍, 한화석유화학에 팔린다 -명품, 갤러리아 통해야 뜬다 -케너텍, 印尼서 유연탄 年 100만t 캔다 ▲부동산 -뚝섬 대림 주상복합 내달 4일 청약 -건축법도 리모델링 규제 완화 -정종환 건교부장관 내정자 "집값 안정에 정책 최우선 둘것" ▲금융 -"공과금 연체도 주의하세요" -우리銀 "그래도 IB로 간다" -보험설계사 사내 자격관리 강화 ▲증권 -지주사 `봄이 오는 소리` -증권사 1월 실적 `굿` -1700선 저항 만만찮네 -외국社 한국증시 상장 가속도 -신우 4년만에 흑자전환 -제약사 오너 중 최고 주식부자는 `평가액 2688억`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中·日 등 국가지수 투자하는 ETF 해외펀드보다 수수료 싸고 高수익 -NH투자證, 차기 대표 공모로 선출 -액면분할 `약발 받네`..아가방앤컴퍼니·KSS해운·동양강철 등 강세
2008.02.20 I 권소현 기자
  • 감독당국, 유상증자 심사결과 직접 공시한다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올 2분기 부터는 금융감독당국이 직접 나서 상장사 등이 유상증자 등을 위해 제출한 유가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명령을 부과한 사실과 효력발생 내용, 청약일정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점 등을 자세하게 공지하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유가증권신고서 심사와 관련된 중요 사항을 제 때 알려 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개편, 올 2분기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시제도에서는 기업이 유가증권을 발행하기 위해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을 때 기재해야 할 내용을 빠뜨리거나 부실한 경우 감독당국이 정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는 최초 신고서에 대한 효력(신고서 제출후 주식 7~15일, 채권 5~7일, 기타 유가증권 15일이 경과한 날)이 발생하지 않아 청약 일정이 늦춰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정명령을 받으면 정정신고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다시 효력기산일이 산정되기 때문이다. 감독당국은 DART 개편을 통해 신고서에 대한 정정명령 부과 사실은 물론 이로인해 효력이 정지되고, 청약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공지해 이를 투자자들이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신고서를 제출했을 때 효력발생 예정일을 공지하고, 신고서가 감독당국의 심사를 통과해 효력이 발생했을 때는 발생사실과 관련 세부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신고서의 효력발생과 관련한 내용이 공지되지 않아 투자자들이 공모청약 등을 하는 데 불편이 많았다. 감독당국은 아울러 공시의무를 위반한 기업에 대해 과징금 부과 및 유가증권발행 제한 등과 같은 행정조치를 내렸을 때 이 또한 공지하게 된다.
2008.02.17 I 신성우 기자
  • [재테크광고]795만원 전국골프장 정회원대우 선착순 공개모집
  • [이데일리] 선진국형 골프 서비스 페이백(PAY-BACK)제도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주)스위스레져코리아가 창립 9주년을 맞아 795만원 개인 상품을 출시 그 동안 가격 부담으로 구입을 망설였던 국내 골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개인형(795만원)은 연 15회 주중에 전국 모든 골프장에서 회원과 비회원의 그린피 차액을 지원해주고 부부형/법인형(1590만원)은 연 30회 그린피 차액을 지원해준다. 특히 기존상품과 달리 주말 라운딩 시에도 주중 회원가 기준으로 그린피 차액을 지원하여 회원권이 없이 주말 동반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에게는 안성맞춤 실속형 상품이다. 제주도는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그린피 전액이 무료로 제공되며 협재 해수욕장에 있는 골프텔을 매년 5박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골프는 태국 필리핀을 매년 3박 5일 기준으로 숙박, 식사, 그린피, 차량. 가이드의 비용이 회원 본인에 한해 전액 무료로 제공 된다. 회원자격은 개인형 입회금은 795만원(보증금:501만원), 부부형/법인형은 1590만원(보증금:1000만원)으로 골프혜택은 6년이며, 보증금은 회원기간(7년) 만기 후 반환한다. 보증금은 제주 골프텔 17평 회원자격을 부여해 입회 기간 동안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신청 절차는 청약금(100만원)을 국민은행 829-01-0302-302 (주)스위스레져코리아로 입금하면 창립회원 접수가 되며 담당 직원이 방문하여 계약서 작성을 하면 된다. 금일 신청자에 한해 제주왕복항공권(1인기준)이 3년 간 주어진다. 가입문의 : 02-515-9181
2008.02.14 I 광고국 기자
  • "도심 고밀도개발 50만가구 공급 어려워"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새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만으로는 연간 50만가구의 주택공급이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박신영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주택학회가 31일 개최하는 '새 정부 주택정책의 쟁점과 방향' 정책토론회에 앞서 사전 배포한 주제발표 자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박 연구위원은 "이명박 당선인은 주택공급 방법으로 재건축·재개발의 활성화, 역세권 개발, 용적률 상향에 의한 도심의 고밀도 개발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것 만으로 연간 50만 가구의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며 "결국 참여정부에서 결정된 9개 신도시 개발이 그대로 추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규제가 없고 서울의 용적률 상한선이 250%였던 1999년에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주택은 4만1154가구(멸실주택 1만8790가구)에 불과했다"며 "과연 재건축을 통해 매년 몇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인지 면밀한 예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신혼부부 우선 공급제도와 지분형 분양주택도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제도 설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 12만가구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겠다는 정책에 대해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청약가점제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특히 80㎡ 이하 분양주택 7만2000가구가 신혼부부에게만 공급되면 청약가점제 적용대상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어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반발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지분형 분양주택은 실수요자에게 주택을 쉽게 마련할 수 있는 제도지만 분양 대상을 누구로 할 것인지,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지분 투자자에게도 제공할 것인지 등이 제도 도입 전 명확히 해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2008.01.31 I 윤진섭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프로제(023430)=회계열람 및 실사과정에서 최대주주 곽호영이 116억3600만원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가 있어 내부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수사를 의뢰해 혐의가 인정되면 법적조치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추진중인 베트남 경마장 리조트 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동투자자인 엔블루와이드에 210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한국기술산업(008320)=미국 내 오일샌드 관련 자회사의 증자에 참여해 38억원에 400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 증자 후 지분율은 여전히 100%다.▲에스티아이(039440)=중국에 반도체 제조 장비 108억원 어치를 공급하게 돼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09년 4월30일까지. 회사측은 반도체 회사 인텔이 아시아에서 중국에 처음으로 건설하는 68번째의 반도체 팹에, 인텔에서 팹 건설을 위임받은 M+W 젠더(Zander) 사를 통해 계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매출액의 18% 수준.▲삼성카드(02978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3.8% 증가한 5056억584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6.9% 감소한 2조4262억8652만원, 순이익은 95.5% 늘어난 5315억8906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나온(058550)=경영권양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안준석씨에서 김영순씨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임 김영순 대표는 삼성전자를 거쳐 세원텔레콤 대표이사와 일경프로퍼티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네오리소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나모텍(079340)=한양증권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세안(002540)=박용진씨 등 8명을 상대로 20억원대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740원씩, 270만주의 신주인수권이 발행될 예정인 이번 유상증자에서 세안은 증자대금으로 차입금상환,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국보(001140)=지난해 전년대비 493.9% 증가한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1%, 150.3% 늘어난 917억원, 3억원으로 집계됐다.▲코스모스피엘씨(053170)=지난해 12월 체결했던 캐미컬 탱크선 취득 계약을 철회한다고 공시. 이 회사는 당초 스카이 크리스탈십핑에서 8만톤급 캐미컬 탱크선을 290만달러에 취득할 예정이었다. 코스모스피엘씨는 스카이 크리스탈십핑측이 연락두절 등 계약이행에 필요한 협조가 미진해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스모스피엘씨에 대해 유형자산 취득철회에 따른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우리금융지주(053000)=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보험업 진출 목적으로 LIG생명보험 지분 51.0%(306만주)를 76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에스티아이(039440)=중국 대련에 건설중인 인텔의 반도체 공장에 1150만달러 규모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아이의 반도체 전공정장비인 케미칼중앙공급시스템(CCSS)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공장건설을 위임받은 독일의 M+W Zander사를 통해 이뤄졌다.▲현대아이티(048410)=회생채권자에 대한 출자전환을 위해 34억5600만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회생채권자(TYCO ELECTRONCS CORPORATION)에 136만여주, 현대캐피탈에 1만여주 등 총 138만여주가 배정된다. ▲싸이더스(052640)=5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공시했다. 회사측은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해양조(000890)=지난해 전년대비 89.0% 증가한 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55억원, 64억원으로 14.3%, 4.4%가 증가했다.▲포스렉(003670)=포항제철소의 석회소성설비를 임대해 여기서 생산된 생석회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1년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는 장기임대로 임대금액은 연간 89억원(추정)이다. 회사측은 연간 약1000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대했다. ▲넥스턴(089140)=이스타투자자문은 넥스턴 주식 5.50%(31만89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이스타투자자문은 지난 24일(결제일 기준) 이 회사 주식 2만9000여주를 주당 7629원에 장내매수하면서 지분율이 5%를 넘게 됐다. ▲에스에이치텍(088810)=구자균 대표의 사임으로 김상재 대표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신정용.구자균 각자대표 체제에서 신정용.김상재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 ▲케이티서브마린(060370)=지난해 56억61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전년에도 7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1억6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0.6% 감소한 332억3600만원이었다. ▲SK네트웍스(0017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8%감소한 3751억2307만원을 나타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5%늘어난 17조6862억7402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익은 전년보다 50.45%증가한 5908억9469만원으로 집계됐다. ▲E1(017940)=지난해 전년대비 33.9% 증가한 88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6305억원으로 25.3% 증가하고 순이익은 2.4% 늘어난 646억원을 기록했다.▲쎄라텍(041550)=지난 22일 대표이사가 이인호씨에서 박기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와 더불어 쎄라텍은 이인호·이만희·정진엽 3인이 수원지방법원에 이와 같은 이사회 결의에 대한 무효확인 청구의 소를 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표이사 변경 공시의 지연을 이유로 쎄라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대신정보통신(020180)=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산업용 PD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PDA는 산업용 PDA의 가장 큰 단점인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게 특징이다. 기존 산업용 PDA에 비해 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 늘렸다.▲스타엠(036260)=홍의씨가 자신이 보유하던 지분 8.7%를 웰메이드인베스트먼트 변종은 대표에게 장외에서 매각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심텍(036710)=80억원을 들여 자사주 140만주를 매입키로 결의.▲WISCOM(024070)=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당 200원씩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또 오는 3월7일에 감사보고와 외부감사인선임 등을 위해 주주총회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를 변경해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의 수를 변경할 예정이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이계량, 박창식, 양시백씨가 선임될 예정이다.▲한국슈넬제약(003060)=이상윤씨 등이 주주총회결의 및 이사회결의 부존재확인 소송의 판결까지 대표이사 등에 대한 이사직무집행정지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SKC(011790)=지난해 전년대비 58.6% 감소한 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480억원으로 17.0%, 순이익은 746억원으로 27.0%가 각각 감소했다.▲이니시스(035600)=4분기 영업이익이 2억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2% 증가한 225억2700만원이었다. 순이익은 9억9500만원으로 전년 1억여원에서 708% 증가했다. 아울러 이니시스는 15만8700여주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한 것이다. 처분기간은 31일이다. ▲한라레벨(092460)=피델리티 펀드는 한라레벨 주식 6만7000여주를 장내매도, 지분율이 8.71%에서 7.58%로 감소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CJ인터넷(037150)=CJ주식회사가 주식 28만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26.41%에서 27.61%로 1.20% 포인트 증가했다. ▲코오롱건설(003070)=30일 작년 영업이익이 676억5233만원으로 전년 대비 39.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490만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77.9%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전년대비 원가율 상승과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손익구조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KPC홀딩스(092230)=자회사인 그린소프트캠이 지난해 전년대비 5.1% 증가한 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1%, 39.7% 늘어난 712억원, 54억원을 달성했다.▲유니온스틸(003640)=지난해 464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대비 손실폭이 85.7%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4% 감소한 1조637억원, 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67.5% 증가했다.▲한국창투(019660)=운영자금 18억9900만원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일반공모 청약은 다음달 4일 받는다. 총 136만2000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으로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19일이다. ▲휴켐스(069260)=지난해 전년대비 74.5% 증가한 377억원 영업이익과 0.3% 증가한 3075억원의 매출, 86.7% 증가한 2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회사는 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당 490원씩 배당키로 했다.▲디보스(080140)=19억9000만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방식으로 오는 31일 청약을 받는다. 만기일은 2011년 3월1일. 전환가약 1370원에 오는 3월1일부터 전환청구할 수 있다.▲큐로컴(040350)=주류 수출입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큐로비노를 ㈜에스비텍(051780)의 계열사로 추가. 이에 따라 ㈜에스비텍 그룹의 계열사는 코스닥상장사인 큐로컴을 포함해 총 9개로 늘었다.
2008.01.31 I 피용익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프로제(023430)=회계열람 및 실사과정에서 최대주주 곽호영이 116억3600만원의 자금을 유용한 혐의가 있어 내부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수사를 의뢰해 혐의가 인정되면 법적조치를 통해 자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추진중인 베트남 경마장 리조트 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공동투자자인 엔블루와이드에 210억원 규모의 배임.횡령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 ▲한국기술산업(008320)=미국 내 오일샌드 관련 자회사의 증자에 참여해 38억원에 400만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공시. 증자 후 지분율은 여전히 100%다.▲에스티아이(039440)=중국에 반도체 제조 장비 108억원 어치를 공급하게 돼다고 공시. 계약기간은 2009년 4월30일까지. 회사측은 반도체 회사 인텔이 아시아에서 중국에 처음으로 건설하는 68번째의 반도체 팹에, 인텔에서 팹 건설을 위임받은 M+W 젠더(Zander) 사를 통해 계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매출액의 18% 수준.▲삼성카드(02978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3.8% 증가한 5056억584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보다 6.9% 감소한 2조4262억8652만원, 순이익은 95.5% 늘어난 5315억8906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나온(058550)=경영권양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안준석씨에서 김영순씨로 변경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신임 김영순 대표는 삼성전자를 거쳐 세원텔레콤 대표이사와 일경프로퍼티 대표이사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네오리소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나모텍(079340)=한양증권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세안(002540)=박용진씨 등 8명을 상대로 20억원대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740원씩, 270만주의 신주인수권이 발행될 예정인 이번 유상증자에서 세안은 증자대금으로 차입금상환,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국보(001140)=지난해 전년대비 493.9% 증가한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1%, 150.3% 늘어난 917억원, 3억원으로 집계됐다.▲코스모스피엘씨(053170)=지난해 12월 체결했던 캐미컬 탱크선 취득 계약을 철회한다고 공시. 이 회사는 당초 스카이 크리스탈십핑에서 8만톤급 캐미컬 탱크선을 290만달러에 취득할 예정이었다. 코스모스피엘씨는 스카이 크리스탈십핑측이 연락두절 등 계약이행에 필요한 협조가 미진해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스모스피엘씨에 대해 유형자산 취득철회에 따른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우리금융지주(053000)=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보험업 진출 목적으로 LIG생명보험 지분 51.0%(306만주)를 76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에스티아이(039440)=중국 대련에 건설중인 인텔의 반도체 공장에 1150만달러 규모의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스티아이의 반도체 전공정장비인 케미칼중앙공급시스템(CCSS)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재 공장건설을 위임받은 독일의 M+W Zander사를 통해 이뤄졌다.▲현대아이티(048410)=회생채권자에 대한 출자전환을 위해 34억5600만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회생채권자(TYCO ELECTRONCS CORPORATION)에 136만여주, 현대캐피탈에 1만여주 등 총 138만여주가 배정된다. ▲싸이더스(052640)=5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공시했다. 회사측은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해양조(000890)=지난해 전년대비 89.0% 증가한 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255억원, 64억원으로 14.3%, 4.4%가 증가했다.▲포스렉(003670)=포항제철소의 석회소성설비를 임대해 여기서 생산된 생석회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1년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는 장기임대로 임대금액은 연간 89억원(추정)이다. 회사측은 연간 약1000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대했다. ▲넥스턴(089140)=이스타투자자문은 넥스턴 주식 5.50%(31만89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이스타투자자문은 지난 24일(결제일 기준) 이 회사 주식 2만9000여주를 주당 7629원에 장내매수하면서 지분율이 5%를 넘게 됐다. ▲에스에이치텍(088810)=구자균 대표의 사임으로 김상재 대표를 신규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따라 신정용.구자균 각자대표 체제에서 신정용.김상재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 ▲케이티서브마린(060370)=지난해 56억6100만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전년에도 7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1억6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0.6% 감소한 332억3600만원이었다. ▲SK네트웍스(0017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38%감소한 3751억2307만원을 나타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5%늘어난 17조6862억7402만원이었으며 당기순익은 전년보다 50.45%증가한 5908억9469만원으로 집계됐다. ▲E1(017940)=지난해 전년대비 33.9% 증가한 88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조6305억원으로 25.3% 증가하고 순이익은 2.4% 늘어난 646억원을 기록했다.▲쎄라텍(041550)=지난 22일 대표이사가 이인호씨에서 박기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와 더불어 쎄라텍은 이인호·이만희·정진엽 3인이 수원지방법원에 이와 같은 이사회 결의에 대한 무효확인 청구의 소를 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대표이사 변경 공시의 지연을 이유로 쎄라텍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대신정보통신(020180)=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산업용 PD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PDA는 산업용 PDA의 가장 큰 단점인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게 특징이다. 기존 산업용 PDA에 비해 배터리 용량을 2배 이상 늘렸다.▲스타엠(036260)=홍의씨가 자신이 보유하던 지분 8.7%를 웰메이드인베스트먼트 변종은 대표에게 장외에서 매각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심텍(036710)=80억원을 들여 자사주 140만주를 매입키로 결의.▲WISCOM(024070)=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당 200원씩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또 오는 3월7일에 감사보고와 외부감사인선임 등을 위해 주주총회를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를 변경해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하고 이사의 수를 변경할 예정이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이계량, 박창식, 양시백씨가 선임될 예정이다.▲한국슈넬제약(003060)=이상윤씨 등이 주주총회결의 및 이사회결의 부존재확인 소송의 판결까지 대표이사 등에 대한 이사직무집행정지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SKC(011790)=지난해 전년대비 58.6% 감소한 40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480억원으로 17.0%, 순이익은 746억원으로 27.0%가 각각 감소했다.▲이니시스(035600)=4분기 영업이익이 2억1800만원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2% 증가한 225억2700만원이었다. 순이익은 9억9500만원으로 전년 1억여원에서 708% 증가했다. 아울러 이니시스는 15만8700여주의 자사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한 것이다. 처분기간은 31일이다. ▲한라레벨(092460)=피델리티 펀드는 한라레벨 주식 6만7000여주를 장내매도, 지분율이 8.71%에서 7.58%로 감소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CJ인터넷(037150)=CJ주식회사가 주식 28만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금감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26.41%에서 27.61%로 1.20% 포인트 증가했다. ▲코오롱건설(003070)=30일 작년 영업이익이 676억5233만원으로 전년 대비 39.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1490만원으로 전년 대비 0.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77.9%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코오롱건설은 "전년대비 원가율 상승과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손익구조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KPC홀딩스(092230)=자회사인 그린소프트캠이 지난해 전년대비 5.1% 증가한 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1%, 39.7% 늘어난 712억원, 54억원을 달성했다.▲유니온스틸(003640)=지난해 464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대비 손실폭이 85.7%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4% 감소한 1조637억원, 순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대비 67.5% 증가했다.▲한국창투(019660)=운영자금 18억9900만원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일반공모 청약은 다음달 4일 받는다. 총 136만2000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으로 상장예정일은 오는 2월19일이다. ▲휴켐스(069260)=지난해 전년대비 74.5% 증가한 377억원 영업이익과 0.3% 증가한 3075억원의 매출, 86.7% 증가한 2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회사는 보통주를 대상으로 주당 490원씩 배당키로 했다.▲디보스(080140)=19억9000만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방식으로 오는 31일 청약을 받는다. 만기일은 2011년 3월1일. 전환가약 1370원에 오는 3월1일부터 전환청구할 수 있다.▲큐로컴(040350)=주류 수출입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큐로비노를 ㈜에스비텍(051780)의 계열사로 추가. 이에 따라 ㈜에스비텍 그룹의 계열사는 코스닥상장사인 큐로컴을 포함해 총 9개로 늘었다.
2008.01.30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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