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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38건

  • (亞증시 오후)하락 반전..中 낙폭 `7개월 최대`
  •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2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오후장 들어 대부분 하락 반전했다. 오전장에서 이 지역 증시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중국 증시가 오전장 마감을 앞두고 급락세를 나타내자 홍콩 H 지수와 일본, 베트남 증시 등이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중국 증시는 7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80.72포인트(4.8%) 내린 5562.39로 마감했다. 일일 낙폭으로는 지난 4월6일(330.34포인트)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상하이 B 지수도 4.7% 급락했다. 올해 세계 최대 기업공개(IPO)가 될 것으로 보이는 페트로 차이나의 공모주 청약에 약 3조위안 가량의 자금이 증시를 빠져나간 것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날 중국 3분기 및 9월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 이후 인민은행이 수 주 내에 긴축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페트로 차이나가 거래를 시작하는 오는 30일 투자자들이 증시로 복귀해 지수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현지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중국 증시 급락은 즉각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으로 구성된 H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시간 오후 4시17분 H 지수는 1.2% 내린 1만9360.43을 나타내고 있다. H 지수는 오전장에서만 해도 1% 이상 오르며 2만선을 넘보기도 했으나 중국 증시의 하향 압력을 견뎌내지 못했다. 반면 기준 지수인 항셍 지수는 FRB 금리 인하에 초점을 맞추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항셍 지수는 0.7% 오른 2만9524.70을 기록 중이다. 청쿵 홀딩스(4.0%)와 순흥카이 부동산(4.1%) 등이 지수를 지지했다. 일본 증시도 하락 반전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0.45% 내린 1만6284.1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01% 하락했다. 엔화 강세와 메릴린치의 실적 악화로 수출주와 금융주가 크게 밀렸다. 캐논(-2.6%)과 혼다(-1.9%),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3.9%), 다이와 증권(-3.1%) 등의 낙폭이 컸다. 한때 1100선을 회복했던 베트남 증시도 끝내 약세로 장을 마쳤다. VN 지수는 0.06% 내린 1095.53으로 마감했다. 이밖에 인도 센섹스 지수는 1.1% 오른 1만8716.53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0.9% 상승한 3684.82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 지수는 1.3% 오른 9568.26으로 거래를 마쳤다.
2007.10.25 I 정영효 기자
  • [재테크광고]112,000원 청평 전원주택지 1차분양
  • [이데일리]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청평 에코힐' 전원주택 단지를 금일부터 ‘농업법인 주)케이씨엔와이’에서 선착순 한정 분양한다. 분양필지는 기차역인 대성리역에서 2분거리로 천혜의 계곡에 접해있으며, 토지분할 및 공부정리가 완료된 개별필지로 잔금 납입후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면적은 495~992㎡(150~300평)이며, 분양가는 112,000원/㎡으로 모든 인허가 및 토목공사가 포함된 총분양가는 5천5백만원대로, 언제라도 건축이 가능하도록 설계, 인허가 및 6m 포장도로, 전기, 상하수도, 기본석축공사 등을 농업법인에서 직접 시행, 시공 및 일괄분양 하여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신설 46번 자동차전용도로 완공됨에 따라 서울에서 30분대 거리이며, 경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전원주택지를 찾는 실소비자와 땅테크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기회로 주목할 만하다.   분양방식은 [법무사가 직접 자금관리하는 에스크로우 제도]로 청약금 100만원을 (농협은행: 207017-51-045099 / 강주원법무사)에 입금하면 접수가 된다. 특히나 1차분 30세대 중에서 청약 선착순 9세대에 한해 등기이전비용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해줌은 물론, 정남향 필지 우선 배정의 기회도 주어진다.   청약은 물론 잔금 및 등기완료시까지 해당법무사에서 책임 관리하고 현장 답사 후 미계약시 청약금은 법무사를 통해 전액 반환된다. 접수 및 문의 : 02) 523-6132
2007.10.25 I 광고국 기자
  • 참 못된 은행들
  • [조선일보 제공] 지난주 시중은행들이 청약예금으로 이자 장사를 하고 있다는 국회의원의 따끔한 발표가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청약예금 금리를 일반 정기예금보다 0.7~0.8%포인트 낮게 매겨서 수백억원씩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다. 청약예금은 민영 아파트 청약 자격이 주어지는 정기예금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가입자는 약 293만명에 달한다. 그런데 청약예금은 일단 한 번 가입하고 나면 거래 은행을 바꾸기가 힘들다. 즉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는 얘기다. 본지 재테크팀은 현재 청약예금을 팔고 있는 17개 시중은행에 요청해 청약예금 금리를 꼼꼼히 비교해 봤다. ◆타의 모범이 되는 은행은?24일 현재 16개 은행 중에 1년제 청약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외환은행과 광주은행으로 연 4.6%였다. 꼴찌은행권 청약예금 금리와 무려 1%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외환은행과 광주은행에서 1000만원짜리 청약예금에 가입하면, 1년에 10만원(세전)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셈이다.그러나 이들 은행마저도 현재 판매 중인 1년 만기 정기예금(최대 연 5.8%)보다는 청약예금 금리가 최대 1.2%포인트나 낮았다. 청약예금은 자유로운 입출금이 안 되고, 저축기간 중 시중금리가 올라도 초기 약정 이자가 적용되는 등 정기예금과 비슷하다. 그런데도 금리는 정기예금에 훨씬 못 미치게 받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청약예금은 아파트 청약이라는 목적이 있고 인터넷 청약이 기본이기 때문에 각종 관리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청약저축 등 유사 상품도 많아서 상담 과정도 까다롭기 때문에 업무 원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이 같은 반론에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도 많다. 회사원 홍모씨는 “은행이 청약예금 수신을 다른 자금과 별도로 운용하는 것도 아닌데, 집 없는 서민들에게 금리를 더 주지 않고 은행 이익을 챙기는 건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금리 낮은데 버려버릴까?만약 정기예금 금리를 다른 곳보다 낮게 준다면, 소비자는 다른 은행으로 옮겨 버리면 된다. 그러나 청약예금은 그럴 수가 없다. 한 번 가입하면 아무리 금리를 짜게 줘도 중간에 옮겨 탈 수가 없는 것이다. 기존 청약예금을 해지하고 다른 은행으로 갈아타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잃어 버리게 된다. 그렇다면 아예 청약예금을 없애 버리면 어떨까? 외환은행 양용화 부동산팀장은 “지난달 청약가점제 실시로 청약예금은 쓸모가 없어진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무주택자는 유지하는 게 이득”이라고 조언했다. 청약가점제란 부양가족수·무주택기간·청약통장 가입기간을 점수화해서 점수(가점)가 높은 사람들에게 우선 당첨기회를 주는 제도다. 그러나 기존 추첨 방식이 완전히 없어진 건 아니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분양 물량의 25%는 여전히 추첨 방식이며, 85㎡ 이상도 분양 물량의 50%가 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가린다. 양 팀장은 “청약예금 가입액은 그리 큰 금액도 아니므로 가능하면 깨지 않는 게 좋다”며 “서울 지역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예치 금액을 600만원 이상으로 늘리는 방식으로 당첨 기회를 높이는 전략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최근 공급 확대 기대감으로 인기가 높아진 청약저축의 경우는 은행별로 금리가 똑같다. 국민은행과 농협, 우리은행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데, 금리는 현재 연 4.5%(가입 2년 이상)다.◆청약예금=거주지역·면적별로 예치 금액을 한꺼번에 예치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민영주택 청약 우선권이 부여되는 정기예금.◆청약저축=적금 형식으로 정해진 기간 이상 저축하면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주택에 청약우선권이 부여되는 저축 상품.
  • 공모주의 배신
  • [조선일보 제공] 평소 주변에서 ‘재테크의 여왕’이라 불리던 주부 이모(34)씨는 최근 A기업 공모주 투자에 나섰다가 쓴맛을 봐야 했다. 적어도 10% 이상 수익을 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현재 A기업 주가는 공모가격보다 20% 떨어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씨는 “공모주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남는 장사’로 생각됐는데 세월이 변했다”며 “이제는 섣불리 공모주에 투자하면 안 되겠다”고 가슴을 쳤다.요즘 공모주 시장에 찬바람이 씽씽 불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평균 500대1을 넘었는데, 최근엔 청약 미달 사태까지 발생했다. 게다가 공모가를 한참 밑도는 ‘새내기주’들도 쏟아지는 등 최근 상장된 공모주들의 성적이 바닥을 기고 있다. 이 때문에 공모주에 투자하는 ‘공모주 펀드’도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일반 주식형 펀드 수익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공모가 너무 높고, 안정투자 매력 떨어져공모주의 수난은 지난 7월에 풋백옵션(Put Back Option)이 폐지된 후부터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풋백옵션이란 상장 한 달 안에 주가가 90% 밑으로 떨어지면 상장주관증권사가 주식을 공모가격의 90%에 다시 사줘야 하는 제도다. 예를 들면 공모가 1만원짜리 주식이 5000원으로 떨어졌어도, 이 주식을 주관사에 9000원에 팔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안전판’이 사라지자, 투자자들이 예전처럼 쉽사리 투자 결정을 못 내릴 수밖에 없다. 또 공모가의 90% 수준에서 재매입해야 할 부담이 없어진 증권사들이 처음에 공모가를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것도 공모주 약세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상장사 입장에서도 공모가가 높으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말릴 이유가 없어, 거품은 더 커지고 있다. 물론 모든 공모주가 죽을 쑤는 것은 아니다. 기업 실적 전망에 따라, ‘유망주’는 오히려 오르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태양광 발전업체인 에스에너지는 22일 현재 4만 7200원으로, 공모가 1만9000원보다 150% 상당 올라와 있다. 대체에너지 시장이 커지면서 핵심 사업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해운시장 전망이 밝은데 힘입어, 국내 제1위의 벌크선(건화물선)사인 STX팬오션 또한 현재 공모가격(1720원)보다 2배 정도 올라와 있는 상태다. 즉, 공모주도 옥석을 골라 투자하면 높은 수익률을 얼마든지 올릴 수 있다. ◆공모주 펀드, 투자 비중 확인공모주에 투자하고 싶긴 하지만, 개별 공모주의 옥석을 가리기 힘들 때 선택하는 것이 바로 공모주 펀드다. 그런데 공모주 펀드에 대해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공모주 펀드라고 이름은 붙었지만, 사실은 채권형 펀드에 가깝다. 굿모닝신한증권의 이계웅 펀드분석팀장은 “공모주 펀드는 투자자산의 약 5% 정도만 공모주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에 투자한다”며 “공모주 펀드는 일반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보다 오히려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과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채권형 펀드와 비교하면? 상반기까지만 해도 공모주 펀드의 성적이 채권형 펀드보다 훨씬 나았지만, 7월 조치 이후엔 오히려 뒤처지기 시작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88개의 공모주 펀드 중 전체의 절반 가까운 펀드의 최근 한 달 동안 수익률이 마이너스다. 88개의 평균 수익률을 내보면 3개월에 0.7%, 1개월에 0.6% 수준으로 거의 원금만 겨우 건지는 수준이다. 이 밖에, 공모주 펀드의 종류도 여러 가지라는 것을 알아두자. 어떤 공모주펀드는 연간 10% 넘는 수익을 올리기도 하는데 이는, 자산의 일부를 일반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이를 공모주 혼합펀드라고 부른다. 순수하게 공모주와 채권에만 투자하는 펀드로는 웬만해서는 두 자릿수 수익률을 내기는 힘들다.
  • [재테크광고]청평, 대성리 112,000원/㎡ 전원주택지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농업법인 주)케이씨엔와이”는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전원주택용 필지를 금일부터 선착순 한정 분양한다. 분양필지는 경춘선 신역사가 들어설 대성리역에서 2분거리이며 복선전철 개통 시 서울~대성리역간 소요시간은 27분이다. 부지 앞으로는 천혜의 계곡이 접해있으며, 정남향으로 채광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있다. 분양필지는 개별로 분할이 완료되있어 잔금 납입 후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495㎡(150평)을 기준으로 단지내 도로와 석축공사, 상하수도 전기공사 등의 기본토목공사비용이 포함된 총분양가는 5천 5백만원대이며 현장방문시 진입도로 공사와 단지내 토목공사 진행상황을 확인 할수 있다. 신설 46번 자동차전용도가 완공됨에 따라 서울에서 30분대 거리에 위치해있고 경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을 통해 출퇴근이 가능한 역세권 전원주택지로서 향후 실소비자와 땅테크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기회로 주목할 만하다. 분양방식은 법무사가 직접 자금관리하는 에스크로우 제도]로 청약금 100만원을 (농협은행: 207017-51-045099 / 강주원법무사)에 입금하면 접수가 된다. 특히나 1차분 30세대 중에서 청약 선착순 9세대에 한해 등기이전비용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해줌은 물론, 정남향 필지 우선 배정의 기회도 주어진다. 청약은 물론 잔금 및 등기완료시까지 해당법무사에서 책임 관리하고 현장 답사 후 미계약시 청약금은 법무사를 통해 전액 반환된다. 문의) 02)576-6569
2007.10.24 I 광고국 기자
  • [재테크광고]112,000원 청평 전원주택지 1차분양
  • [이데일리]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청평 에코힐' 전원주택 단지를 금일부터 ‘농업법인 주)케이씨엔와이’에서 선착순 한정 분양한다. 분양필지는 기차역인 대성리역에서 2분거리로 천혜의 계곡에 접해있으며, 토지분할 및 공부정리가 완료된 개별필지로 잔금 납입후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면적은 495~992㎡(150~300평)이며, 분양가는 112,000원/㎡으로 모든 인허가 및 토목공사가 포함된 총분양가는 5천5백만원대로, 언제라도 건축이 가능하도록 설계, 인허가 및 6m 포장도로, 전기, 상하수도, 기본석축공사 등을 농업법인에서 직접 시행, 시공 및 일괄분양 하여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신설 46번 자동차전용도로 완공됨에 따라 서울에서 30분대 거리이며, 경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전원주택지를 찾는 실소비자와 땅테크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기회로 주목할 만하다.   분양방식은 [법무사가 직접 자금관리하는 에스크로우 제도]로 청약금 100만원을 (농협은행: 207017-51-045099 / 강주원법무사)에 입금하면 접수가 된다. 특히나 1차분 30세대 중에서 청약 선착순 9세대에 한해 등기이전비용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해줌은 물론, 정남향 필지 우선 배정의 기회도 주어진다.   청약은 물론 잔금 및 등기완료시까지 해당법무사에서 책임 관리하고 현장 답사 후 미계약시 청약금은 법무사를 통해 전액 반환된다. 접수 및 문의 : 031) 584-9600
2007.10.23 I 광고국 기자
  • `회사주식 받아 돈벌었네`..우리사주 대부분 초과수익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에서 대부분 초과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과이익률은 138.6%에 달했다.23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의 보유주식 현황 및 의결권행사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우리사주조합이 보유중인 주식의 손익에 대한 응답에서 `초과 이익이 난다`가 응답사의 78.7%(80개사중 63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취득원가 수준에 머물고 있다`와 `손실이 난다`는 응답은 각각 11.3%(9개사), 8%(8개사)에 불과했다.`초과 이익이 난다`고 응답한 63개사의 평균 초과이익률은 138.6%인 것으로 집계됐다.우리사주조합의 자사주 취득 방법과 관련해서는 유상취득의 경우 증자 등의 과정에서 우리사주조합원에게 우선 배정된 주식을 청약하는 방법이 66.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무상취득분은 회사가 자사주를 상여금 등으로 지급하는 방법이 14%로 가장 많았다.또 주주총회에서 우리사주조합의 의결권행사는 조합원의 의사표시 내용에 따라 조합장이 행사하는 방법이 77.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그림자투표(Shadow Voting)가 18.5%로 뒤를 이었다.상장기업들은 우리사주제도가 조합원의 재산증식 및 노사관계 개선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기여했다`는 응답이 61.3%에 달한 반면 `손해를 줬다`는 응답은 7.4%에 그쳤다.상장사들은 또 우리사주제도의 주된 개선사항으로 세제혜택 강화를 포함한 세제 개선 및 우리사주취득 후 의무보유기간 단축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7.10.23 I 피용익 기자
  • 서울시, 은평뉴타운 분양 12월 이후로 연기 추진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가 은평 뉴타운 1지구 분양을 전매 제한이 적용되는 12월 이후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중이다.20일 서울시는 "은평 뉴타운 분양아파트가 단기투자 대상이 아닌 실수요자를 위한 거주 개념의 주택이 되야한다고 판단, 분양시기를 12월 초 이후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이달 말 또는 11월 초 입주자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었으나 이를 분양가 상한제 및 전매 제한이 적용되는 12월 이후로 연기하겠다는 것이다. 은평 1지구는 당초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돼 분양받은 직후 전매가 가능했고 이 때문에 `(분양에) 당첨되면 로또`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지난 4월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12월1일 이후 분양(입주자모집 공고)하는 주택은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 제한 적용을 받는다.은평 1지구에 전매 제한이 적용되면 전용면적 85㎡ 이하는 10년, 85㎡ 초과는 7년까지 전매를 할 수 없다. 시는 "시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을 통해 투기를 조장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이같은 방안을 추진중이다"며 "전매를 통한 시세 차익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반발하겠지만 실수요자들은 청약 경쟁률이 낮아져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원주민에게 주는 특별공급분에 대해서는 일반분양분과 별도로 11월30일 이전에 동·호수 추첨을 해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개발 과정에서 집이 철거된 원주민까지 전매 제한을 받도록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은평 1지구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분양주택 2961가구, 임대주택 1699가구이며 분양주택 중 원주민에게 특별분양하는 특별공급분 1217가구를 제외한 1700여가구가 전매 제한 대상이 된다. 시는 "분양 시기를 늦추면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되지만 은평 1지구의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된 것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이 같은 방안에 대해 건교부와 협의,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007.10.20 I 윤진섭 기자
  • [재테크광고]112,000원 청평 전원주택지 1차분양
  • [이데일리] `농업법인 주)케이씨엔와이`는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청평 에코힐' 전원주택 단지를 금일부터 선착순 한정 분양한다. 분양필지는 기차역인 대성리역에서 2분거리로 천혜의 계곡에 접해있으며, 토지분할 및 공부정리가 완료된 개별필지로 잔금 납입후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면적은 495~992㎡(150~300평)이며, 분양가는 112,000원/㎡으로 모든 인허가 및 토목공사가 포함된 총분양가는 5천5백만원대로, 언제라도 건축이 가능하도록 설계, 인허가 및 6m단지내 포장도로, 전기, 평탄화 등을 농업법인에서 직접 시행, 시공 및 일괄분양 하여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신설 46번 자동차전용도로 완공됨에 따라 서울에서 30분대 거리이며, 경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전원주택지를 찾는 실소비자와 땅테크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기회로 주목할 만 하다.   분양방식은 [법무사가 직접 자금관리하는 에스크로우 제도]로 청약금 100만원을 (농협은행: 207017-51-045099 / 강주원법무사)에 입금하면 접수가 된다. 특히나 1차분 30세대 중에서 청약 선착순 9세대에 한해 등기이전비용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해줌은 물론, 정남향 필지 우선 배정의 기회도 주어진다.   청약은 물론 잔금 및 등기완료시까지 해당법무사에서 책임 관리하고 현장 답사 후 미계약시 청약금은 법무사를 통해 전액 반환된다. 접수 및 문의 : 02-523-6132
2007.10.19 I 광고국 기자
  • 건교장관 "`반값아파트`는 좋은 제도…정착 위해 노력"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반값아파트`제도는 정착이 되면 좋은 제도"라며 "제도를 발전시키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값 아파트`에 대해 내부 검토를 통해 폐지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주무장관은 제도 보완을 통해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 특히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반값 아파트는 폐기해버린 정책"이라며 "이치상 안되게 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한 것과도 시각차가 큰 것이어서 향후 검토과정이 주목된다. 이 장관은 19일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선언 이행 종합대책위 2차 회의에 참석, 회의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군포의 `반값아파트`에 대한 향후 처리 방향을 묻는 질문에 "이제 3순위 청약이 끝났고 다음주에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며 "만일 분양이 완료되지 않으면 입주자의 의견등을 들어 임대주택이나 일반 분양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제도가 정착되면 주거문화가 향상되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주택을 거주가 아니라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보고 있어 정착시킬 수 있을지 전문가, 수요자, 학계등이 참여해 11월에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값 아파트` 제도를 발전시켜나갔다는 뜻이냐는 추가 질문에 이 장관은 "이 제도는 현실에 맞지않으면 별수 없지만,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정착이 되면 좋은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전날 노 대통령이 `폐기한 정책`이라고 한데 대해 "작년 11월에 내가 장관으로 왔을 때 논의가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었다"며 "이 제도는 국민의 선호가 없으면 안되는게 그런 우려도 있었고, 그래서 제도로서 도입하지 않고 시범적으로 시행해보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반값이 아니어서 가격을 떨어뜨리는 조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그는 "이번 군포 아파트 신청자들도 서민이고, 일반 분양 아파트 신청자들도 다 서민"이라며 "여기에만 세금을 들여 싸게 해 줄 수는 없다. 가격을 내리면 여기만 우대하게 되는데 그건 주택공사더러 적자를 보라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정부의 적극성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 장관은 "시범 실시를 한다해도 이 정책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는 처음부터 반값이 아니라고 했고, 그렇게 될 수 없는데 대해 국민이 실망하고 허탈해 할까봐 걱정했다. 어쨌뜬 이 제도를 발전시키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장수 국방장관은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 여부에 대해 "규모를 줄이되 1년 연장해야 한다는 건 장관 개인적 의견"이라며 "현재 정부내에 의견을 조율중인데 내주 중반쯤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 장관은 "오늘 아침에 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갖고 회의했으나 논의를 더해야 한다"며 "내부에서는 연내 철군 의견도 있다"고 덧붙였다.
2007.10.19 I 문주용 기자
  • 이춘희 건교차관 "반값아파트는 정책실패 아니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일명 '반값아파트'의 저조한 분양결과에 대한 공방이 거센 가운데 이춘희 건설교통부 차관은 정책실패 때문이 아니라 "이상과 현실의 간극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 차관은 지난 18일 국정브리핑에 올린 기고문에서 토지임대부주택과 환매조건부주택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과 분양 저조에 대한 평가,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차관은 "정부가 2005년 8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검토한 적이 있었지만 우리 현실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소개하고 "지난해 반값아파트가 제안됐을 때 '소유' 중심의 주택문화에서 투자수익이 없는 집이 매력을 얻기에는 현실의 장벽이 높다고 봤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국민들의 기대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화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이 차관은 "산본신도시와 가깝고 국민임대단지여서 임대. 분양 등 다양한 주택유형을 수용하는 통합적인 커뮤니티가 된다는 점에서 군포 부곡지구를 시범지역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의 분양성적이 저조한 데 대해 이 차관은 산본 신도시의 시세에 비해 토지임대부는 40%, 환매조건부는 3분의 2 수준에서 분양가가 정해졌기 때문에 가격요소 때문은 아니라면서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넓은 것이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땅의 소유권이 없어 점차 재산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염려가 많았고 환매조건부 주택은 20년간의 처분제한 조건이 부담이 됐으며 새로운 공급방식을 선택하는 데 따른 막연한 불안감도 컸다는 것이 이 차관의 분석이다. 이 차관은 청약이 저조하다고 해서 시범사업을 실패로 단정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청약률이 낮은 데는 집값이 안정세이고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저렴한 주택이 많이 나온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근래 아파트 청약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말해 시장상황이 주된 이유였음을 시사했다. 그는 "청약률에 상관없이 시범사업의 의미는 적지 않다"면서 "시세차익을 배제한 거주목적의 주택제도를 성공시키기 위한 관건은 집값의 근본적인 안정을 통해 만성적인 부동산가격 상승기대를 불식시키는 데 있다는 점이 다시금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참여정부의 주택정책은 부동산시장의 근본적인 개혁과 선진화를 통해 국민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한 번의 시범사업만으로 주택정책의 실패를 이야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주장했다.
2007.10.19 I 윤진섭 기자
  • '공모주 메리트 소멸됐다'..이엘케이 미달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최근 기업공개 주식들이 공모가를 하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모청약이 미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18일 이엘케이의 상장 주간을 맡은 한화증권에 따르면, 이엘케이는 공모 청약 최종 경쟁률이 0.62대 1에 불과했다. 청약건수는 709건을 기록해 주주 분산 요건은 가까스로 충족했다. 한화증권은 청약 일정을 22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미달할 경우 총액인수 방식으로 잔여분을 떠안을 방침이다. 최악의 경우 한화증권은 주당 1만원에 37만8540주를 떠안을 수 있는 상황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38억원 가량이다. 공모주 청약미달 사태까지 벌어지자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IPO제도 선진화 방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은 주간사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모가를 자율적으로 산정할 수 있게 해주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 경우 주간사가 되사주는 풋백옵션 제도를 폐지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터질 일이 터졌다"며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없어져 투자자 입장에서 공모주 참여의 매력이 크게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엘케이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업체로 전계발광소자(EL)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 204억원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코스닥 새내기株 악소리 난다
2007.10.18 I 안재만 기자
  • 은행-보험권, 방카 확대 놓고 신경전 치열
  • [이데일리 김양규 백종훈기자] 내년 4월로 예정돼 있는 보장성 보험과 자동차 보험 등의 은행판매 확대를 놓고 은행권과 보험권간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행 연기를 주장하며 공세를 거듭하던 보험권에 맞서 18일 은행권이 3년여만에 방카슈랑스 관련 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목조목 반박논리를 펼쳤다. 이에 대해 보험권이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은행권의 주장이 터무니없다며 일축하는 등 양 업권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 은행권 "보험측 주장·자료 근거없다" 은행연합회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각 은행 출입기자와 방카슈랑스 담당 실무부장을 모아 간담회를 열고 보험권의 시행연기 주장과 근거가 신뢰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4단계 방카슈랑스 설명자료(방카슈랑스의 오해와 실상)에서 "은행에서 보험을 가입한 고객중 22%가 대출을 받기위해 어쩔 수 없이 소위 `꺾기 가입`을 했다는 지난 9월 보험업계 설문조사 결과는 오류"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당시 보험업계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표본의 절반인 1003명이 계약유지자, 나머지 1000명이 계약해지자로 꺾기 응답비율을 과대포장하기 위한 조사였다고 꼬집었다. 연합회는 또 "생명보험에 이어 자동차 보험과 보장성 보험까지 은행에서 팔게 되면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생명보험협회가 방카슈랑스 판매채널의 불완전판매율(12.61%)이 설계사 판매채널의 불완전판매율(0.56%)보다 높다는 자료를 냈다"며 "하지만 은행연합회가 자체조사한 결과 방카 불완전판매율은 0.85%로 설계사 판매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연합회는 ▲미국과 유럽 등 대부분의 OECD 가입국가에서도 은행의 보험판매는 일반적이고 ▲은행들의 대출영업 경쟁이 치열해 꺾기 등이 불가능하며 ▲은행의 방카슈랑스 판매인력이 각종 자격증을 소지해 보험설계사보다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 보험권, 은행권 주장이 어불성설 `반박` 보험권은 이처럼 은행권이 보험업계가 제시한 자료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을 촉구하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보험권은 같은 날 반박자료를 통해 보장성보험 및 자동차보험의 판매를 확대시행 할 경우 강압 판매가 심화돼 불완전 판매가 더욱 성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불완전 판매의 심화는 곧 소비자 피해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은행의 수수료 수입 확대를 위해 보험 본연의 핵심요소인 언더라이팅 기능을 약화 시킬 뿐만 아니라 무리한 보험인수 강행으로 보험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험업계에서는 방카슈랑스가 시장에서 건전하게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청약 철회 및 품질보증제도는 대부분 부실 판매에서 기인하고 있다며 청약 철회 요청은 부실한 설명에 기인한 것인데도 은행권이 불완전 판매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고객피해를 방조하는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더 나아가 보장성 보험 및 자동차보험까지 확대될 경우 비전담창구 판매, 비교설명 미이행 등 위반사례로 인해 소비자 피해는 확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실제로 방카슈랑스 고객의 55.5%가 보험창구가 아닌 예금 및 대출창구에서 가입했고 약 40%가 3개 상품에 대한 비교 설명해주도록 돼 있는 규정을 위반했으며 15%가 은행원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보험가입 권유 경험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외에도 보험권은 방카슈랑스로 인해 보험료 인하효과가 있다는 은행권의 주장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즉 방카슈랑스 제도가 도입된 이후 보험료 인하효과는 1.5% 포인트로 매우 미미한 실정이라고 지적한 후 방카슈랑스로 인해 보험소비자에게 주어지는 가격인하 효과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대신 오히려 보험소비자의 혜택을 은행이 가져가는 기이한 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권은 또 설계사 인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은행권의 주장에 대해 지난해까지 3년간 은행권이 채용한 인력은 700명에 불과하다며 방카슈랑스 채널보다 수익이 떨어지는 설계사 채널을 은행권이 유지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하는 등 은행권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내년 방카슈랑스 확대 시행을 놓고 은행과 보험 양업계간 공방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2007.10.18 I 김양규 기자
  • [재테크광고] 청평,대성리 112,000원/㎡ 전원주택지 1차분양
  • [이데일리] ‘농업법인 주)케이씨엔와이’는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청평 에코힐' 전원주택 단지를 금일부터 선착순 한정 분양한다.분양필지는 기차역인 대성리역에서 2분거리로 천혜의 계곡에 접해있으며, 토지분할 및 공부정리가 완료된 개별필지로 잔금 납입후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최소 495㎡(150평)을 기준으로 모든 인허가 및 토목공사가 포함된 총분양가는 5천5백만원대로, 언제라도 건축이 가능하도록 설계, 인허가 및 6m단지내 포장도로, 전기, 평탄화 등을 농업법인에서 직접 시행, 시공 및 일괄분양 하여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또한, 신설 46번 자동차전용도로 완공됨에 따라 서울에서 30분대 거리이며, 경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전원주택지를 찾는 실소비자와 땅테크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기회로 주목할 만 하다.분양방식은 [법무사가 직접 자금관리하는 에스크로우 제도]로 청약금 100만원을 (농협은행: 207017-51-045099 / 강주원법무사)에 입금하면 접수가 된다.특히나 1차분 30세대 중에서 청약 선착순 9세대에 한해 등기이전비용 전액을 회사에서 지원해줌은 물론, 정남향 필지 우선 배정의 기회도 주어진다. 청약은 물론 잔금 및 등기완료시까지 해당법무사에서 책임 관리하고 현장 답사 후 미계약시 청약금은 법무사를 통해 전액 반환된다. 접수 및 문의 : 02) 576-6569
2007.10.18 I 광고국 기자
  • "보험협회 방카 꺾기 설문조사 편파적 결론"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내년 4월 시행예정인 자동차보험과 보장성보험의 은행판매 문제를 놓고 은행업계가 보험업계의 시행연기 주장에 적극 대응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1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릴 4단계 방카슈랑스 설명자료(방카슈랑스 오해와 실상)를 통해 `보험권의 제도시행 연기 주장과 그 근거자료는 신뢰성이 없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에서 보험을 가입한 고객중 22%가 대출을 받기위해 어쩔 수 없이 소위 `꺾기 가입`을 했다는 지난 9월 보험업계 설문조사 결과는 편파적인 결론이라고 비판했다. 은행연합회는 "문제가 됐던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표본의 절반인 1003명이 계약유지자, 나머지 1000명이 계약해지자였다"며 "2000명의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하지 않은 것은 꺾기 응답비율을 과대포장하기 자의적인 조사로 신뢰도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대출영업 전쟁`이라 할 수 있는 현 은행 시장상황에서 대출을 조건으로 보험상품을 강매한다는 것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은행연합회는 또 "생명보험에 이어 자동차 보험과 보장성 보험까지 은행에서 팔게 되면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은행연합회는 "생명보험협회가 방카슈랑스 판매채널의 불완전판매율(12.61%)이 설계사 판매채널의 불완전판매율(0.56%)보다 높다는 자료를 냈다"며 "하지만 은행연합회가 자체조사한 결과 방카 불완전판매율은 0.85%로 설계사 판매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생명보험협회 조사자료에서 방카 불완전판매율이 높았던 것은 고객의 자발적인 청약철회 건수와 전산조작 오류 건수를 모두 더해 산출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금융감독원 자료(2단계 방카 시행결과)에 따르면 방카슈랑스 도입으로 인한 보험료 인하효과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방카 도입으로 평균 2.5%의 보험료 인하가 이뤄졌으며, 특히 지난 2005년 7월 사업비 인하상품이 나오면서 2.5%의 추가 인하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차보험이 은행에서 판매될 경우 보험설계사의 대량실업이 있을 것이란 예상에 대해서도 효율성 논리를 들어 비판했다. 은행연합회는 "2000년 이후 3단계 방카슈랑스까지 진행되면서 설계사 숫자가 감소했다"며 "그러나 이는 고비용 저능률 판매조직의 불가피한 구조조정 결과라고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과 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4만1000명이던 생명보험 설계사 숫자는 지난해 12만4000명으로 절반이 줄었다. 하지만 손해보험 설계사 숫자는 지난 2000년 6만9000명에서 지난해 7만2000명으로 3000명 늘었다.은행연합회는 이밖에 ▲미국과 유럽 등 대부분의 OECD 가입국가에서도 은행의 보험판매는 일반적이고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시장확대와 수익성 개선효과가 클 것이라며 4단계 방카 시행을 찬성하고 있고 ▲은행의 방카슈랑스 판매인력이 각종 자격증을 소지해 보험설계사보다 전문성이 뛰어나며 ▲2005년에 이어 다시 4단계 방카슈랑스 도입이 연기될 경우 정책일관성과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
2007.10.17 I 백종훈 기자
(edaily인터뷰)각서 쓴 사장님 대박난 사연
  • (edaily인터뷰)각서 쓴 사장님 대박난 사연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가족과 나라에 폐는 끼치지 않겠다고 아내에게 각서까지 써줄 정도였습니다." 이재만 씨모텍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2002년 사업 시작 당시 가족이나 지인들의 반대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껄껄 웃으며 이 같이 대답했다. 당시만 해도 생소한 무선데이터모뎀 사업을 시작하면서 이 대표는 말 그대로 독한 마음을 품어야 했다. 해외 바이어를 찾아 일일이 제품을 설명하고 여러 요구사항을 들어주느라 밤샘작업을 되풀이한 끝에 하나둘 주문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씨모텍은 라이터만한 크기의 USB 무선모뎀을 세계 최초로 만든 회사다. 노트북에 꽂으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기기다. SK텔레콤의 'T로그인' 단말기 가운데 상당수가 이 회사 제품이다. 이 대표는 "사업을 구상하던 당시 휴대전화 음성통화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이를 대신할 사업모델로 무선데이터쪽에 관심을 뒀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예상은 적중했다. 씨모텍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신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만 해도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681억원, 순이익 175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내년에는 매출 1600억원, 순이익 37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씨모텍은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더 알려져있다. 이 회사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대회의실 이름도 '1억불실'이다. 그만큼 해외시장 개척의지가 강하다. 이 대표 스스로 "1년중 절반은 해외에서 보낸다"고 할 정도다. 그는 해외매출 비중이 지나지게 높지 않냐는 질문에 "매출지역 다변화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모텍은 그동안 가장 큰 고객이었던 호주시장 매출비중을 줄이는 대신 유럽과 미국 등의 매출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 대표는 특히 "전세계 통신시장이 전부 우리시장"이라며 "내년에는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모텍은 현재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데 이어 오는 11월 공모주 청약에 나서다. 이 대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이나 제조설비 마련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으로서 아쉬운 점을 물었더니 "인력갈증이 풀리지 않는다"며 답답해했다. 그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중소기업 문을 더 많이 두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IT 강국이기는 하지만 해외시장 정보나 통계, 각종 자료 등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정부나 유관기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씨모텍 주요 영업실적
2007.10.17 I 이학선 기자
  • [재테크광고]청평,대성리 109,000원/㎡ 매각토지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농업법인 주)케이씨엔와이`는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청평에코빌` 전원주택 단지를 금일부터 선착순 한정 분양한다. 분양필지는 기차역인 대성리역에서 2분거리로 천혜의 계곡에 접해있으며, 토지분할 및 공부정리가 완료된 개별필지로 잔금 납입후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최소 495㎡(150평)을 기준으로 분양가는 3.3㎡당 36~38만원이며, 언제라도 건축이 가능하도록 설계, 인허가 및 6m단지내 도로포장, 전기, 평탄화 등 건축개발행위에 필요한 제반 토목공사가 포함된 분양가로 농업법인에서 직접 시행, 시공 및 일괄분양 하여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신설 46번 자동차전용도로 완공됨에 따라 서울에서 30분대 거리이며, 경전철 개통으로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전원주택지를 찾는 실소비자와 땅테크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투자기회로 주목할 만 하다. 분양방식은 법무사를 통한 에스크로우 제도 방식으로 청약금 100만원을 (농협은행: 207017-51-045099 / 강주원법무사)로 입금하면 청약순서에 따라 필지배정권을 부여받아 정남향 필지 최우선 배정등 청약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세대 한정 물량으로 조기마감이 예상되며, 청약은 물론 잔금 및 등기완료시 까지 해당법무사에서 책임 관리하고 현장 답사 후 미계약시 청약금은 법무사를 통해 전액 반환된다. 접수 및 문의 : 031) 584-9600
2007.10.17 I 광고국 기자
  • 靑, 반값아파트 실패 `정부책임 아니다`
  •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청와대는 반값아파트 쳥약미달 사태에 대해 정부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6일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주공의 환매조건부 아파트, 토지임대부 아파트의 청약미달사태를 두고 `반값아파트`정책이 사실상 실패라고 보도했다"면서 "반값아파트라는 이름을 정부가 붙인 것은 아니고, 정부는 이를 어느정도 예견했다"고 주장했다. 천 대변인은 "이 정책은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의 제안으로 정당간 합의를 통해 함께 제기된 것"이라며 "정부는 당초부터 실효성이 매우 낮은 정책이라는 입장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반값아파트`라는 표현은 가능치도 않고, 잘못된 기대와 환상을 심어줄 수있다고 생각했으나, 여야를 떠나 이 부분을 몰아붙이는 분위기가 있었고 정부가 수용치 않을 수 없었던 상황이었고, 건교부의 주택국장이 이런 문제를 제기한 글을 실었다가 사퇴압력을 받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사업 결과를 두고 평가를 해서 제도적 발전이 가능한지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는 무책임한 `한건주의`의 결과로서, 이런 것을 앞으로도 경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들이 `반값아파트`라는 표현에 기대했다가 실망하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정책의 계속 여부에 대해 천 대변인은 "`시범사업`이라는 것은 결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계속 할 것인지, 말건지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뭐라고 단언할 수 없다. 2차분양도 있는데 그 결과에 따라 국회와 정부 내에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10.16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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