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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72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본토펀드 자금 한국주식 사들인다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LG전자, 협력사 500곳 스트레스테스트-중국 본토펀드 자금 한국주식 사들인다-한국 첫 우주발사체 이름은 `나로`▲트렌드-"LED에 IT기술 접목한 디지털 조명혁명 온다"-프로부스트 필립스 조명사업부 CEO-美서 세번째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종합 -정부 거시정책 기조전환 이번주가 고비-원화값 어디로.."당분간 상승세 유지"-노동유연성 해소 손놓고 있는 국회-닌텐도형 기업이 뜬다-新선장동력 그린산업 `왓컴`버블 함정에 조심▲경제 종합-채권단-대기업 자산매각 물밑 줄다리기-규제 풀어야 미디어 발전-CNN 등 다녀온 최시중 방통위원장-자원개발펀드 1조원 만든다-심야 전기 요금부터 오른다-생산자물가 석달째 오름세▲정치. 외교안보-경주 공천파문...한나라 `발칵`-화난朴 "발목잡은게 뭐 있냐"-육군만 챙기는 국방계획-北 "남북대화 논의여지 없다"-MB, 중앙亞 자원.에너지외교 시동 ▲국제 -美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숨겨놓은 스트레스 있나-中외자여행사 설립 쉬워진다-오바마 "신용카드 개혁법안 처리 시급"-대만경제, 글로벌위기속 중국 덕 보나-원자바오 "4조위안외 추가 부양"-말레이시아, 성장률 -1% 밑돌 수도-남미7개국, 남미은행 창설합의▲금융.재테크-만능청약통장 인기..기존 1순위자는 갈아타기 신중해야-삼성화재 차보험 손해율 10년만에 최저-보금자리론 판매 3개월 연속 증가▲기업과 증권 -팬택, 북미시장서 화려한 부활-STX, 선박장비 글로벌 기업으로-LG텔, 휴대폰요금 혁신 나섰다-코스피200편입예상 종목은..삼성카드 대한통운등 13개-연결실적과 본사실적 완전 딴판이네-수출많은 기업 투자땐 연결재무제표 꼭 확인을-증권사 차이니스월 설치 잇따라-금감원 출신 줄줄이 증권사行-러시아펀드 한달새 1천억 몰려-퇴직연금, 저금리땐 DC형 유리▲기업. 경영-"IPTV 3사 참여 스포츠채널 준비-SK컴즈의 변신..싸이월드 완전 개발-조선용 후판값 인하 초읽기▲부동산 -30평대 갈아타기 어려워졌네-개포 주공1단지 차익3억원 기대..은마아파트도 사업성은 좋아져◇ 서울경제 ▲1면 -재무구조개선 약정체결 대상 10개 대기업집단 가닥-의료관광용 '메디컬 비자' 신설-원자바오 "1년간 계속 추가부양책"▲종합 -재정부 "올해 전기료 안 올릴 것"-"보유외환 늘려 시장 불안정 해소를"-이대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원달러 환율 1250원 밑으로.."정부 개입 가능성..1200선은 지킬것"-중소기업 정책자금 1조6000억 추가지원..중기청 오늘부터-기업회생 신청 작년 3배 급증-기업들 "환율효과 이후 대비하라" 비상▲해설 -대상 선정서 한발 밀린 은행들 "MOU체결 때 보자" 전의 -내일 기준금리 동결 확실시▲풀려난 유동성 곳곳에 기웃-수도권 분양시장 갈수록 `후끈`-공모주 청약대금 1조 예사▲금융-시중銀 외화자금 차입 속도낸다-현대건설 최대주주 산은 행보 주목-키움證 "예한울저축은행 본입찰 불참"▲국제 -美베이비부머 세대 "다시 일터로"-"美스트레스 테스트는 부실평가"확산-버핏의 굴욕..버크셔 헤서웨이 8년만에 첫 분기손실 기록▲산업 -佛라파즈 10년만에 한국사업 손떼나-STX "해양제품 기술력 강화"-KT "이달 10만명 이통 신규확보"-삼성 터치위즈폰.E250 `효자노릇`-IPTV가입자 30만명 돌파-온라인 몰은 지금 `다이어트중`▲증권 -`스트레스`풀린 은행주..."상승세 지속"-씨티은행 출신들 증권가 약진-1년 수익률 플러스 펀드 알고보니 `자투리 펀드`-코스닥 업체들 장사 잘했네-해외증시포커스, 상승추세 이어지겠지만 탄력은 둔화-환율하락 수혜 종목, 증권주 노려라▲부동산-인천 `3색 분양` 시장 열기 이을까◇ 한국경제 ▲1면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또 표류-총,칼, 몬스터 이미지 벗고 게임한국 제2의 신화 써라▲종합 -원더걸스 中공연때 세금 24%낸다..주중대사관 `세무가이드` 발간-한국형 원전 첫 수출 청신호..UAE원전 입찰 사전심사 통과▲종합.해설-20개 주요기업 CEO경기전망.."금융위기 벗어났지만..실물경기 연내 회복 어렵다"-경제硏 "과잉 유동성 우려" 한목소리-IMF, 한국 올 경상흑자 207억弗예상▲복수노조.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난항` -노조 "결사반대"포문..정치권 "급할 것 없다"후퇴▲경제-PF사업장 자율 워크아웃협약 내달부터 전 금융권 확대 ▲금융-"부실채권 증가 둔화...은행 실적 3분기 본격회복 기대"-저축은행 대출잔액 8년만에 줄었다-이진혁 칼리온銀 한국대표 크레디아그리콜 한국총괄 겸직▲국제 -돌아온 사모펀드..M&A 사냥감 찾아 '잰걸음`-美`메가뱅크`시대 끝?-모건스탠리.웰스파고, 하룻만에 115억달러 조달-유가 60달러 눈앞..경기회복 기대로 원자재 가격 `꿈틀`▲산업 -비지오의 역습...북미LCD TV판도 바뀌나-LG텔, 세이브 요금제로 SK텔과 맞짱▲산업 종합-현대모비스, 에어백.MDPS 달러박스 됐다-태양광 사업자, 정부 보조금 50MW로 제한에 반발▲중기.과학-한성엘컴텍, 페덱스서 1천만弗 수주▲부동산 -전매 노린 투기수요 가세..청약과열 조짐-신일건업, 워크아웃 조기 졸업-부천 원미구에 2만가구 뉴타운-남양주에 50년 임대 보장 산업단지 조성▲증권 -코스피 체감지수는 이미 1600선 근접-실적 좋아지니...PER 11배로 낮아져-주총앞둔 증권사 현금배당 계획 잇따라-증권사, 차이나 머니 유치 `팔 걷었다`-코스닥 2분기 실적기대주 급등 ▲펀드.증권-월마트 등 소매업체 실적 추가상승 모멘텀 될까-주초 발표 4월 산업생산지표 주목-상장사들 국내외 IR적극 나선다
2009.05.10 I 원정희 기자
  • `대박` 주택만능통장..`2년뒤가 더 걱정`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종합통장) 가입자 수가 이틀만에 220만명이 넘어선 가운데 이들이 1순위가 되는 2년 뒤에는 아파트 당첨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민간·공공, 중대형·중소형, 무주택자·유주택자로 세분화돼 청약자가 분산됐지만 종합통장은 이와 상관없이 모든 주택 청약 가능해 청약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종합통장의 가입자 수는 총 225만8306명으로 올해 3월 현재 기존 청약통장 가입좌수인 총 604만좌의 37% 수준이다. 2년 후에는 단순 수치만 따져도 220만명이 1순위 자격을 새로 얻게되는 셈이다. 특히 민간 중소형 아파트의 당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게된다. 이는 현재의 경우 기존 청약 예·부금 가입자만 청약을 할 수 있지만 2년 뒤에는 공공 중소형 아파트 희망자까지 민간 중소형 아파트 청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데 무주택자인 A씨가 현재 종합통장에 월 10만원을 2년간 납입하게 되면 2년 후에는 240만원의 예치금이 생기게 된다. A씨는 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기타 광역시와 시·군에 새로 분양되는 85㎡ 이하 민영아파트의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물론 A씨는 과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는 공공 중소형 물량에도 청약이 가능하다. A씨가 월 10만원이 아닌 20만원을 납입하게 되면 2년후 서울과 부산의 중소형 민영아파트 1순위 자격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종합통장 도입에 따라 청약가점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량의 75%를 가점제로 뽑는 민간 중소형아파트는 무주택자만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경쟁률은 현재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은 "종합통장 가입자 중에는 미성년자 등 당장 청약이 어려운 사람도 포함돼 있지만 종합통장 출시로 당첨 경쟁률 상승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청약 전략을 마련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9.05.10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美 은행 부실 크지않다" 증시 상승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환율의 역습...수출기업 속탄다-MB "노동유연성 최우선 해결"-中 긴축정책 선회하나▲트렌드-젝 웰치 부인의 `후회없는 인생 10-10-10 법칙`-`머독 "무료 인터넷 신문 곧 사라질 것"-아시아 위기극복, 중국 믿지마라-잘 듣고 잘 읽고 잘 쓰고..고액 연봉 비결은 `소통`▲종합-원화값 1200원이면 삼성전자 영업이익 반토막-원 강세가 반가운 철강·항공업계-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美 대형은행 안전하다-한국 은행들은 아직 괜찮지만...2분기 지나봐야 부실규모 윤곽▲경제종합-은행1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았네-재정부, 과잉 유동성 우려-전력수요 두달째 증가...경기회복 신호?▲정치·외교안보-김무성 카드 반대한 박근혜 왜?-靑 당혹·불쾌...`두나라당` 가는 분수령 될수도-수면위로 급부상한 박희태 대표 퇴진론-중국 `북핵` 해결 시동..외교부장 곧 방북-자유선진당 원내대표에 류근찬▲국제-세계 무역 물동량 바닥쳤나-오바마 "아프간서 알카에다 꼭 잡겠다"-유럽 중앙은행들 금 팔아 400억불 손해-포르쉐 "폭스바겐과 합병"-일본 상장사, 엔화강세 대비한다▲금융 ·재테크-주가상승에 환차익까지...교포들 `대박`-카드 혜택 함부로 축소 못한다-국민은행, 첫 커버드 본드 발행 성공▲기업과 증권-블황 속에서도 철강업계 증설 예정대로-포스코 "석박사급 인력 협력업체 지원"-현대車 인도공장 파업-수입차 판매 살아나나...2개월 연속 늘어-삼성 옛본관 석면 방지 공사-현대상사 매각 탄력?▲유통-사모펀드 KKR 오비맥주 인수 확정-학원가 대치동 커피대전 최후 승자는-CJ오쇼핑 "아시아의 아마존닷컴 되겠다"▲증권-대한항공 실적 선방했네-금호타이어 BW에 2조 36000억 몰려-7개월만에 1400회복한 증시 객장 가보니-주식형펀드 7개월만에 다시 `100조 시대`-실시간 국고채 지수 나온다-기관 팔아도 외국인과 개인 사자에 7P↑▲부동산-`청량리 588`에 54층 주상 복합-재건축· 재개발 수주전 달아오른다-타운하우스는 여전히 고전..용인과 동탄 미분양 쌓여-불붙은 수도권 청약열기 이어질까-KTX역세권 지역특셩 살려 개발▲사회-정규직 과보호 근로기준법 개정되나-재단이 5%투자하면 자율고 설립..서울시 설립기준 완화-천회장 내주 소환 `판도라 상자` 열리나-부실 사립대 퇴출 막 오른다◇ 서울경제▲1면-불황기...1등 브랜드만 살아남는다-폭스바겐, 포르셰 합병..세계 자동차 업계 급변-과잉 유동성 예의주시...정부, 첫 공식 우려 표명-MB "노동 유연성 올 최우선 과제"▲종합-국민은행, 아시아 첫 커버드 본드 발행-산업은행 "쌍용차 구조조정해야 자금 지원"-부실 사립대 퇴출 착수-검, 천신일 회장 자택등 18곳 압수수색-강남 집값·증시 등 과열 조짐에 `경고장`-경기회복 단정 짓기 이르다-STX 역세권 고밀도 복합 개발-수출업체 "결제통화 달러가 좋아" -민주 "금융지주회사법 원점 재검토"▲금융 -해외 금융기관 시중은행 신디케이션론 `눈독``-현대건설 지분 매각 기대감 고조-2분기도 1분기 수준 흑자 낼 것-타 은행과 전략적 M&A도 고려-만능 청약통장 226만명 가입-금감원, 보험 독립대리점 검사 착수▲국제-유가 6개월만에 최고치...상품시장 `꿈틀` -400억불 더 벌 수 있었는데-중국 "돈 과감하게 더 풀겠다"-美 주택 30% `깡통 주택`▲산업-삼성·LG전자 국내외 브랜드 통합 검토-세금혜택 약발로 자동차 업계 `즐거운 비명`-D램 현물가격 1.2弗 넘었다-포스코 "명망높은 기업` 세계 43위-게임업체들 상장 추진 잇달아-KKR, 오비맥주 2조 3000억에 인수▲증권-기관 `매물 폭탄` 주가 상승 발목 잡는다-BW·공모주시장 `후끈`-"우선주 가격 매력" -산업은행에 피 인수설 외한은행 급등-SK브로드 밴드, 당분가 수익개선 힘들 듯-LS, 올 영업익 흑자 기조 지속▲사회-천신일 리스트 후폭풍 예고-서울 자율형 사립고 설립 `급물살`▲부동산-청라열기 계약까지 이어지나-청량리 집창촌 주상복합단지 변신-현대건설 해외 지사조직 대폭 강화 ◇ 한국경제 ▲1면 -李대통령 "노동유연성 문제 최우선 해결"-KTX역세권, 지역경제 허브로-"美 은행 부실 크지 않다" 아시아 증시 상승-검찰, 천신일 관련 18곳 압수수색▲종합-`자전거 빅3` 출발도 하기 전 펑크?-`한반도 온난화` 속도 2배이상 빠르다-오바마, 후진타오에 `북 행동` 우려 표명-폭스바겐, 포르쉐 통합...세계 차 산업 유렵과 아시아 중심으로 재편-닌텐도, 불황속 `사상최대 이익`-경기회복 기대 장기채권금리 반등-근로기준법·비정규직법 개정 빨라질 듯▲정부 `경기 바닥론` 경계-실물부문 회복안돼...유동성 회수 거론할 때 아니다-산업생산· 경상수지만 호전▲금융-1분기 소폭 흑자..한숨 돌린 은행-우리금융 순익 1623억원, 기업은행 479억원-국민은행 커버드본드 10억달러 발행 성공-신용카드 부가서비스 혜택 맘대로 못 줄인다▲정치-하루만에 폐기된 `김무성 카드`..또 두나라당-남북 이르면 내주 2차 접촉▲국제 -IMF `망신살`...동유럽 외채 최고 3배 부풀려-미국 고용시장도 바닥론-상하이 푸둥 면적 2배로 넓힌다-온난화로 타들어가는 티베트▲사회-정원 못채운 사립대학 퇴출 시킨다-쌍용차, 2646명 해고계획서 제출-천신일 이어 한상률 前 국세청장도 조사-박연차, 베트남서 돈 준 정치인 또 있다▲산업-숨은 시장 뚫은 종합상상...영업이익 `쑥쑥`-LG전자, 외국인 인사담당 임원 2명 영입-삼보컴퓨터, `뉴비즈니스`로 재기 성공-삼성유화 13분기 만에 흑자전환-세금감면 약발...신차 구매계약 급증▲생활·경제-CJ홈쇼핑이 `홈`자 떼낸 까닭은-이마트가 `1천원 숍`?...990원 상품 대폭 늘린다 ▲부동산-지역테마 살려 驛 주면 3km까지 복합 개발-청량리역 일대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증권-코스피 추가상승에 투신 매물이 변수-주요국 증시 줄줄이 단기 `골드크로스`-정리 매매종목 이상과열 주의보▲펀드·증권-작년 9월 이후 국내 주식펀드 가입자 원금회복
2009.05.07 I 민재용 기자
분양 열기에 `떴다방`도 떴다
  • 분양 열기에 `떴다방`도 떴다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지난 5일 신당2차 래미안 모델하우스가 마련된 삼성물산의 서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를 방문한 은행원 정 모(33)씨는 관람을 마치고 문을 나서면서 `당첨되면 연락 달라`는 중개업자들의 명함을 5장이나 받았다. 한 중개업자는 청약가점과 분양 받으려는 아파트의 면적 등을 물으며 "30평대라면 웃돈을 5000만원 정도 얹어 팔아줄 수 있다. 분양권을 팔 생각이 있으면 다른 데 보다 많이 줄테니 꼭 연락하라"고 말했다는 게 정 씨의 전언이다.  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며 서울과 수도권 모델하우스 주변에 속칭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수요가 살아나고 작년 말 전매제한 규제도 완화된 것에 힘입어 이들 떴다방은 더욱 활개를 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연휴기간 수만명의 관람객들이 모인 인천 청라지구, 경기 의왕 등의 분양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샘플하우스 주변에는 `떴다방` 호객행위를 하는 중개업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청라지구 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계약 직후 분양권 전매를 부추기는 중개업자 뿐 아니라 높은 청약가점을 가진 이들로부터 불법으로 청약통장을 여러개 구입해 직접 청약에 나서는 중개업자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처럼 떴다방이 활개를 치는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최근 새 아파트 분양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전매제한 완화로 분양권 거래 금지기간이 짧아지면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성 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여기에 강남권 저가매물이 사라지고 투기지역으로 묶인 강남3구에 10%의 양도세 탄력세율이 적용되는 것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강북이나 수도권 유망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점도 떴다방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경기 의왕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과 양도세율이 낮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강남 재건축보다 투가가치가 높다며 분양권을 사겠다는 강남권 투자자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떴다방들의 행태는 지난 6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대부분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됨에 따라 앞으로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신당2차의 경우 최고 19.13대 1, 청라 한화 꿈에그린은 최고 22.85대 1(인천지역 우선)의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분양권 웃돈은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에 따라 며칠만에 2000만~3000만원이 쉽게 붙거나 떨어지곤 한다"며 "다만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지나지 않은 분양권 매매는 불법이라는 점과 한차례 소유권이 바뀐 분양권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점은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청라지구 한화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상담을 받는 수요자들(사진: 한화건설. *이 사진은 `떴다방`과는 무관함)
2009.05.07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시장 `리먼사태` 이전 회복
  • [이데일리 박상희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서울국세청 조사4국 압수수색-진동수 금융위장 "외형확대 그룹 계열사 팔아야"-ABC참여 언론사만 정부광고 싣는다▲ 종합-저우치펑 베이징대 총장 `지식창조자` 키우게 대학 개혁해야-`할인의 계절` 車 이달에 사세요-"中·日 시장을 우리 앞마당으로"-"한국부품 덕에 車성능 개선"-LED값 급락 ···3~4년 후 형광등 대체할 듯▲ 경제종합-진동수 금융위장 "지표 나아져도 구조조정 늦추지 말라"-지경부 R&D지원기관 2개로 통폐합-GM대우 경영권을 내놓든지 R&D센터 한국으로 옮겨야 ▲ 정치·외교안보-親朴 끌어안는다고 黨단합 잘될까-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돌입▲ 국제-버냉키 "주택시장 이미 바닥쳤고 가계소비도 서서히 늘어"-GM주식 휴지조각 되나? -WHO "신종플루 경보 6단계로 상향 검토"-중국 인민해방군이 움직인다-사우디, 중동 단일통화 중심지로 ▲ 금융·재테크 -외화자금시장 리먼사태 이전 회복-산은 "민영화 전 외환銀 인수에 관심"▲ 기업과 증권-정유사별 기름값 공개 실효성 없다?-현대차노사 혼류생산 물꼬텄다-쌍용차, 청산보다 회생에 무게···채권단 변수▲ 중소기업·벤처-휴대폰 추적 도둑 잡는다-창업 프런티어 40명 육성한다▲ 과학기술-신종플루 공포에 단백질 연구 뜬다▲ 유통-SK그룹의 남다른 음식사랑-골든위크 특수 희비··일본인 매출은 기대이하, 내국인 매출은 `GOOD`▲ 기업과증권-펀드, 신규가입땐 저평가된 H주펀드 유리▲ 증권·시황-코스피 장중 한때 1400선 넘어▲ 부동산-수도권 분양시장 오랜만에 `활짝`-외국인 올들어 제주도 땅 많이 샀다▲ 기획 -정부, ABC제도 개선대책 발표-"신문광고시장 시장원리 작동하게 해야"◇ 서울경제▲ 1면-금융시장 호전때 보유외환 더 쌓자-진동수 금융위장 "대기업 계열사 매각 강력한 구조조정을"-법원 "쌍용차, 존속가치가 더 크다"-서울지방국세청 압수수색▲ 종합-국내 식품 브랜드들 종주국 입맛 사로잡다-종신·보장성 보험료 오른다▲ 해설 -제조업 생산증가 봄기운 감도는데 고용은 춘래불사춘 ▲ 종합-지구촌 신용시장 곳곳서 해빙 신호-아프가니스탄에 2년간 4410만弗 추가지원-산은 `GM대우, 지분 추가확보` 여부가 유동성 지원 최우선 조건될 듯-`오바마 세제개혁안` 국내외 반발 확산 -사르코지 "EU 공동 금융규제委 신설해야"▲ 금융 -만능청약통장 가입 첫날 은행에 가보니···방문고객 평소 3배넘어 `북새통`-우리銀 해외 MBS시장 `노크`▲ 국제-버냉키 "금융시장 구조적 위기 재발할 수도" -GM, 대규모 신주발행 추진-멕시코, 경제 재건 나선다▲ 산업-바스프그룹 한국 공장 잇단 폐쇄-법원 "쌍용차, 존속가치가 더 크다"··인력감축 마찰 등 난관 여전-GM "한국부품 구입 확대"-"5개월만의 잔업 결실 기뻐요"··현대차 혼류생산 1호 아반떼 본격 생산-삼성 "모바일 인터넷 시대 리더 될 것"-KT-KTF합병 본격화-300W급 LED가로등 국내 첫 양산 -유통업계 `골든 위크` 매출 기대 못미쳐▲ 증권-증시전망, "3분기까지 오른다 vs 2분기 고점 찍을 것"-"증시반등, 펀드 구조조정 기회로" -"증권주 `여름잔치` 시작됐다" ▲ 부동산 -투자자들 "비강남 버블세븐으로"-망원지구, "왜 우리만 저층으로 묶나" 민원 빗발 ◇ 한국경제 ▲ 1면 -금융시장 `리먼사태` 이전 회복-한강 `오염총량제` 2013년 도입 -"쌍용차 구조조정해야 회생 가능"▲ 종합-직원채용·승진때 노조와 합의..노조활동 비판간부 징계 회부▲ 금융시장 `리먼`이전 수준 회복-외평채 CDS 프리미엄 6.00%→2.10% `뚝`..리보금리 사상최저-코스피지수 7개월만에 장중 1400선 회복▲ 경제-진동수, "무리했던 기업들 계열사 팔아야한다"-올 對日 적자 100억弗 줄인다▲ 금융-"아들·딸 집 마련용으로 가입했어요"-"이슬람금융, 한국으로 오세요"▲ 정치-"이제 계파 소리 안나오게 하겠다"-청와대·내각 개편도 탄력받나 ▲ 국제-GM, 기존주주 주식 `휴지조각`으로-BOA, 340억달러 자본확충 필요▲ 산업-현대차 아반떼 `혼류 생산의 매직`-존속가치 높게 나온 쌍용차···회생까진 `첩첩산중`-신세계, 와인 직수입으로 가격거품 확 뺀다▲ 중기·과학-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첫 수출 ▲ 부동산-봄 분양시장, 청라·송도가 `구세주`-3월 주택거래 9만2288가구···8개월만에 최다▲ 증권-외국인 순환매가 `프로그램 폭탄` 막았다-中 본도펀드에 뭉칫돈 몰린다-내달 12일 코스피200 신규편입 종목 `눈길`▲ 펀드·증권-게임업체들 코스닥 상장 잇단 `노크`-"여유자금 있다면 펀드 추가납입 고려할만"
2009.05.06 I 박상희 기자
  • "만능통장 한번에 6개 발급"..출시 첫날 표정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주택청약종합통장 출시 첫날인 6일 시중 5개 은행에는 새로 나온 청약통장 가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회사가 모여있는 여의도나 테헤란로 인근 은행 지점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청약통장을 갈아타려는 직장 새내기들이 눈에 띄었다. 기존 통장에 가입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미혼 직장인들의 경우 기존 통장과의 차이점에 대해 꼼꼼하게 상담한 뒤 가입하느라 시간이 지체되면서 대기 인원이 길게 늘어졌다.○..아파트 단지 인근에 자리잡은 은행지점의 경우 아줌마 부대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이들의 경우 한번에 3~4개 가량의 통장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통장은 가입할 때 주택유무와 나이 등과는 상관이 없어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를 떼어오면 가족수대로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 주부는 한번에 6개를 발급해 가기도 했다. ○..주택청약종합통장을 발급받는 사람들 중에는 `적금겸용`으로 쓰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현재 시중 은행의 적금 금리가 연2%대인 것과 비교해 이 통장은 2년 이상 가입할 경우 연4.5%의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단, 1개월이내 해지할 경우 무이자가 적용되고 1개월초과~1년미만 연2.5%, 1년 이상~2년미만 연3.5%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특히 보통 적금의 경우 예치기간 이전에 적금을 해지하면 이자를 전혀 받을 수 없지만 이 통장의 경우 중간에 해지해도 1개월 미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당기간의 이자를 지급받는다. 때문에 청약뿐 아니라 `자유적금`에 무게를 두고 가입하는 이들이 많았다. 만약 10만원씩 불입하는 계약자가 납입일과 상관없이 20만원을 넣으면서 2회차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해 `청약통장`과 `적금`의 장점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이번 주택청약종합통장은 미성년자도 가입이 가능해 자녀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은만큼 다양한 마케팅도 선보였다. 한 은행 지점에서는 아이들이 동영상 강의를 듣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의 10% 수강할인권을 제공했다.  이 은행 관계자는 "보통 지점을 방문하는 주부들의 경우 자녀들 것은 기본으로 계좌를 만들기 때문에 이와 같은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는데 효과 만점"이라고 말했다.
2009.05.06 I 김자영 기자
만능청약통장 벌써 160만명 예약
  • 만능청약통장 벌써 160만명 예약
  • [이데일리 김자영 윤진섭기자] 청약저축과 청약예금·부금 등의 기능을 묶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늘 출시된 가운데 157만명이 사전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은행별 중복가입, 기존 청약통장가입자의 중복가입 등을 제외할 경우 사전예약자 수는 상당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 취급이 가능한 우리은행 등 5개 은행들이 사전 가입예약을 받은 결과 약 157만명에 달했다. 은행별 사전 예약자는 우리은행과 농협, 하나은행이 각각 40만명 수준에 달했다. 또 신한은행이 30만명 정도의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기업은행도 7만명 정도가 가입 예약을 했다. 은행들은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이 본격 출시됨에 따라 사전 예약자를 통장 가입자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를 모두 통장 가입자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출시 첫 날인 6일 오전에만 통장을 찾으려는 사전 예약자들 때문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청약통장과 달리 통장 하나로 공영주택과 민영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일단 가입한 뒤 청약시점에 주택 규모를 고를 수 있다. 가입자들은 월 2만∼50만원씩 납입할 수 있다. 또 미성년자와 무주택자, 유주택자 등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없다. 기존 통장을 해지하고 신규로 가입하더라도 과거 가입 기간과 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 다수 은행에 사전 예약한 경우에는 한 곳만 유효하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는 중복가입자를 선별해 실질 통장 가입현황을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김이탁 국토부 주택시장제도과장은 "금융결제원을 통해 은행별 중복가입, 기존 통장 가입자 등을 선별해 실질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 가입자 현황을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출시하면서 각 은행별로 가입예정자를 대상으로 1호 통장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주택기금취급 5개 은행의 우리은행 이종휘 행장, 기업은행 조준희 전무 등이 참석했다.
2009.05.06 I 김자영 기자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절세 형 금융상품(펀드) 알고 투자하자!
  •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절세 형 금융상품(펀드) 알고 투자하자!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모든 소득에는 세금이 뒤따른다. 금융상품에 가입하여 만기가 되어 원금과 이자를 받을 때에 전체 이자에서 15.4%의 세금을 부과(정상과세)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일정금액 이하 혹은 특정인에게는 세금을 덜 받거나(세금우대), 세금을 부과하지 않거나(비과세), 소득공제 시 일정한 금액만큼 (소득공제)혜택을 주기도 한다.  똑 같은 금융상품을 가입하더라도 세제혜택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실제 수익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세제지원 방안에 따라 새로운 소득공제 상품이 추가되면서 비자발적 장기투자자가 된 이상, 세제혜택까지 고려한 현명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 15.4%의 세금이 아닌 9.5%로 우대하는, 세금우대 종합저축 지난해까지 일반인은 2천만원이었으나 올해부터는 1천만원으로 축소되었고, 예외대상자들의 한도도 6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축소되었다.  이 조항은 2009년부터 적용되지만 2008년 12월 31일 이전에 가입한 저축은 만기까지 한도가 인정된다.  또한 세금우대로 기 가입한 주택청약예금, 평생저축, 자유만기회전예금 등 만기가 자동으로 갱신되거나 일정 기간마다 자동으로 재 예치되는 상품은 1천만원 초과시 일반세율로 전환 처리되므로 만기 전에 세금우대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 세금우대와 생계형 저축 제도는 특정상품이 아니라 현재 금융기관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대해 가입대상자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금융소득에 대한 일체의 세금이 면제됨으로써 같은 이자율이라 하더라도 수익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절세 저축계좌 상품이다. ◈ 세금이 하나도 없는, 생계형 저축 이 상품은 원금을 기준으로 3천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세금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혜택이 큰 만큼 가입대상자도 제한적이다. 만 60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이며, 가입 가능한 금융기관은 증권사•은행•보험사•종금사•상호저축은행•우체국•신협•새마을금고 등의 모든 금융기관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장기 주식형펀드 지난해 주식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장기 주식형투자를 권장하게 위해 새롭게 생긴 소득공제형 상품이 바로 장기 주식형펀드이다. 즉 주식형펀드에 3년 이상 투자를 하면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기존 가입자에게는 혜택이 없으며, 신규로 장기주식형 세제지원 대상으로 신청하여 잔존만기가 3년 이상 되어야 한다.  또한 가입한도 300만원은 계좌별 한도가 아닌 전 금융기관 공통한도이며, 분기당 등록된 한도금액을 초과해서 추가납입이 불가능하다. 특히 계좌를 중도에 해지할 경우 그 동안 받았던 소득공제와 비과세에 대하여 추징이 이루어지므로, 장기 계획하에 금액을 설정하여 투자해야 한다. 그렇다면 소득공제 혜택은 얼마나 될까? 연봉 4000만원의 근로자가 월 50만원을 장기 주식형펀드에 가입했을 때, 1년차에 21만1000원을 2년차에는 9만9000원을 3년차에는 5만원을 감면 받아 총 36만원의 세금을 감면 받게 된다. ◈ 3년간의 소득에 비 과세하는, 장기 회사채형 펀드 회사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세제혜택이 있는 펀드이다. 펀드는 신탁재산의 60%이상을 회사채와 CP에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로 전 금융기관 통틀어서 가입한도가 5천만 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3년간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지만 환매시 감면 받은 세액을 추징당하므로 다수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것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에 대비할 수 있다. 최근 높은 금리의 회사채가 발행되면서 비과세 혜택에 높은 이자소득으로 어디에 투자할지 몰라 고민하는 많은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회사채형 펀드는 편입된 채권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입 전 편입된 채권내역등과 운용사의 운용성과 등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하다. ◈ 직장인의 필수품, 장기주택마련저축 펀드 필자에게 직장인들의 필수 재테크 상품 3개를 고르라고 한다면, 급여통장용 CMA와 연금저축 그리고 장기주택마련펀드를 주저 없이 추천한다. 장기주택마련펀드는 펀드에 대한 적립식투자를 통한 재테크 효과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및 납입 후 7년 이상이 되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1석 3조의 상품이기 때문이다. 만 18세 이상의 세대주이며 무주택자 또는 가입 당시 기준시가 3억 이하인 전용면적 85㎡(공시지가 3억 원 이하) 이하의 1주택 소유자만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로 그 이후에는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없으며, 7년 이내 해지 시에는 감면세액 추징 등 패널티가 주어지게 된다. 특히 이 상품은 결혼•자녀계획 등의 준비가 필요한 사회초년생에게 목돈마련과 절세효과의 측면에서 꼭 필요한 상품으로, 매달 큰돈을 불입하지 않더라도 패널티가 부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가입시한에 제한되어 있으므로 해지가능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가능한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같은 혜택의 장기주택마련펀드라 하더라도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펀드가 있으므로, 투자성향에 따라 공격적이라면 주식형을, 보수적인 투자성향이라면 채권형을 가입하면 된다. ◈ 막강 소득공제혜택과 저리의 세금혜택, 연금저축 펀드 ‘평균연령 80세’ ‘은퇴’ ‘노후’라는 단어를 접할 때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의 가슴은 떨리기만 한다. 자녀교육과 내 집마련에 노후준비는커녕 당장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녀들에게 노후를 의지하겠다는 간 큰 부모들이 있다면 큰 오산인 것이 작금의 사회상황이다. 연금의 종류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흔히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세제적격연금 으로 연간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신탁, 연금저축, 연금펀드등과 소득공제를 받지는 않지만 10년 이상 유지시 이자소득세 15.4%를 과세하지 않는 비 적격상품(연금보험, 변액연금 등)이 있다. 특히, 연금저축펀드는 위에서 언급한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와 같이 투자와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펀드다. 이들 펀드에 투자하면 연금이나 주택 마련이라는 목적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게 마련, 연금펀드는 5년 이내에 해지하면 해지가산세 이외에 기타소득세도 부담해야 하므로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욕심에 무리해서 가입하기보다, 노후용으로 ‘당분간 없어도 되는 돈’이라는 생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식형•채권형•혼합형 상품 가운데 고를 수 있는데, 주식형을 택하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그만큼 원금 손실 위험도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골라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분리과세(6.4%)가 가능한, 분리과세 고수익고위험 펀드 2007년에 출시된 이 펀드는 투기등급 채권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펀드이다. 신탁재산의 대부분이 채권에 투자되며, 자산의 10%정도를 투기등급채권에 투자한다. 지난해 주식형펀드가 대거 마이너스수익을 낼 때에도 플러스 수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펀드는 이자소득의 15.4%를 세금으로 떼는 채권형펀드에 비해 훨씬 낮은 6.4%를 적용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그러나 투기등급의 채권에 투자하여 위험부담이 큰 만큼 위험성도 높다는 것을 감안하고 투자해야 한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마포지점 부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2009.05.06 I 김종석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기업 구조조정 본격 착수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내일자(5월1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11개 그룹 재무약정 구조조정 본격착수-盧 "면목없습니다"..밤샘조사-미국發 희소식에 세계증시 급등-`재보선 참패` 與 개편론 급부상-WHO, SI 경보 5단계로 격상▲트렌드-경기 바닥론 솔솔 나오지만..-14개 공기업 평균연봉 8천만원↑-조선사에 9조5천억 지원▲종합-"그룹 옥좨는 부실덩어리 도려내야 산다"-기업 2차평가 6월중 마무리-김종창 원장 "구조조정 미흡 은행장 문책"▲노 전대통령 소환-李중수부장 "국민보고 있다" 盧 "서로 입장 존중해야"-盧, 자기입장 적극 주장..민감사안엔 진술 안해-盧 다음엔 천신일 게이트 열리나▲정치·외교안보-친박 위력에 박희태·이상득 흔들-李대통령 "사채로 생긴 부당채무 정리해줘야"-`핵실험` 위협조차 무시당하는 북▲SI공포 전대륙 확산-WHO "모든 인류 전염병 위협에 놓여"-LG전자 멕시코 출장 금지-"팬데믹으로 악화되진 않을것"-박승철 SI자문위원장▲국제-中, 외국택배사 우편물 배송 금지-크라이슬러, 채무 출자전환협상 결렬-중국, 대만 사들이나-美 FRB "경기침체 완화조짐 보인다"-`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불복?..美은행들 정부안에 반발▲ 금융·재테크-원화값 급등 4개월만에 1200원대-5월 은행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기업과증권-현대차-삼성그룹 손잡고 車 LED헤드램프 만든다-이통사 매출 정체-대한항공, 2억달러 투입해 명품좌석으로▲기업·경영-한국기업은 유동성 확보에만 급급-경유차 환경부담금 최대 5년 면제-글로벌 철강업체 대규모 적자▲중소기업·벤처-외료기기 맏형 메디슨 부활기지개-CIGS소재 태양전지 양산기술▲기업과증권-기대감 커진 글로벌증시 얼마나 더 갈까-김연아 덕에 빙그레도 웃었네-대만, 中 투자확대에 6.7% 급등-상장폐지 기로에 선 연합과기-타이어업계 불황으로 판도 확 변했다▲증권·시황-외국인 올들어 최대 5800억 순매수▲부동산-황금연휴 끝나면 분양 쏟아진다-청약종합통장 130만명 예약-현대산업개발 "대심도철도 짓겠다"▲사회-국영수 수업시간 연 최대 27시간 늘듯◇서울경제▲1면 - "盧 전대통령 할 말 다하고 있다"- 400여 개별 대기업 옥석가리기 착수 - 차이나모바일, 대만 파이스톤 지분 12% 인수- 멕시코,5일간 경제부문 휴업- "금융불안 재연 가능성 구조조정 적극 추진을" ▲종합·해설 - 실물경제 `봄바람`…바닥론 힘실려 - 환율 1282원 `연중 최저`- 기업 체감경기도 호전- `자율`서 정부 주도로 급선회…구조조정 강도 높아질듯- "단기 실적보단 장기 관점서 채권회수"- 자금난 조선업계에 4조8000억 추가 지원- WHO, SI 경보5단계로 격상 - 9월 출시 경유 신차 환경부담금 40만원 줄어 - 亞 신용보증투자기구 연내 설립- 학원, 수강료외 추가부담금도 공개해야- 정부, 24시간 비상방역체제 가동 - 기업들, 상황본부 설치…멕시코 출장 금지 - `순익 반토막` 공공기관..직원 연봉은 되레 올라- 여 "지도부 책임론 막아라"- 李대통령 "부당한 채무액 정리 돕겠다"- 민주, 개혁세력 통합 논의 솔솔▲ 盧 前대통령 검찰 출두- 盧, 민감한 질문엔 묵비권 행사…檢 "혐의입증 자신"- "국가 신인도에 악영향"..구속영장 신청엔 신중- 업무관련성· 대가 광범위하게 인정- 盧 `모르쇠 일관` 왜 - `공`은 법원으로…`진술 대 증거` 놓고 치열한 공방 예고- 검찰 수사 3R는…천신일 회장 등 겨냥할듯 ▲국제 - 크라이슬러 파산보호신청 초읽기- `유럽 헤지펀드 규제` 난항 예고 - "美 경기위축 둔화·소비 안정 조짐"- 루이스 BoA 회장 결국 물러나- "美 금융안정위해 1조9000억弗 필요"- 日 산업생산 6개월만에 상승 반전- `IT보안제품 강제인증제` 中 1년간 시행유예▲산업 - 현대차, 올 임단협도 험로 우려 - KAI "이르면 내년말 기업공개" - 현대모비스·삼성LED 손잡았다- 대한항공 "기내 좌석 명품화" - 코오롱제약, 이스라엘社와 피부주름 개선제 개발 착수 - 삼성그룹 17개 계열사 하계 대학생 인턴 모집- 명동 `골든 위크` 특수 사라지나- "백화점 `여름 강좌` 신청하세요"- 두타 "중점 도시에 점포 3개 더 늘릴것"- 배추값은 뛰고 삼겹살 내리고▲증권 - SKT 1분기 영업익 소폭 증가 - S&TC 등 기대이상 실적 올린 기업 `고공비행`- 미국發 훈풍 타고 은행주 동반 상승- "5월 코스닥시장 변동성 클 것"- 줄기세포株 연구승인 "약발 안받네"- 공모주 뜨니 랩상품도 `훨훨`- 연합과기 5개월만에 퇴출 위기 - 신텍 `화려한 신고식`▲부동산 - 광교 신도시 `청라 열기` 이어갈까- 현산 컨소시엄, 민간투자방식 제안 - 중대형 공공·민영임대 중복당첨 금지 - 4월 분양물량 작년比 `반토막`-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해외현장 경영 나서- 마포·부산·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유비쿼터스 시범도시로◇한국경제▲1면-대기업 40곳 구조조정 시험대-일반고, 특목고처럼 수업시간 탄력 운영-산업생산 3개월째 상승..경기 바닥 다진다-검찰 "노 전대통령 진술거부권 행사하지 않아"▲종합-평균1억 육박 `神의 연봉`..복리후생비도 `펑펑`-학원 수강료외 추가부담금 꼭 밝혀야-경유차 사면 환경부담금 4∼5년 면제-中, IT 제품 소스코드 공개 1년 연기▲종합·해설-LCD·휴대폰 밀려드는 일감.."황금연휴 못쉬어도 행복"-FRB "美경기 위축속도 둔화"-택지사업자, 학교용지 무상공급..4대 보험료 2011년 통합 징수▲노 전대통령 검찰 출석-담배 한개비 피고, 상의벗고..盧, 예상대로 적극방어-"면목없다·죄송하다·잘 다녀오겠다"..고개 떨군채 울먹-"나때문에 이런 일 생겼다"..권여사 끝내 울음-봉하마을∼대검 천릿길 상경..이동경로 수시로 바꿔 `007작전` 방불▲종합-부실정리 칼 뺀 정부..3트랙 구조조정 채찍질-10대그룹도 2곳..산은 주거래가 7곳으로 최다▲정치-靑·내각 `6월 인적쇄신론` 부상▲경제·금융-국민銀, 1분기 흑자전환-은행서 증시로 두달째 `머니무브`▲국제-中, 60년만에 대만기업 M&A..양안동맹 시동-中, 부동산·IT·공항·항구·철도..11개 업종 투자 촉진-오바마 "크라이슬러· 피아트 합병 낙관"-파리, 150년만에 대폭 `성형수술`▲확산되는 SI-WHO 사무총장 "팬데믹 가능성 심각히 고려해야"-정부도 24시간 비상체제..기업들도 움직임 빨라져-"국내돼지 전염가능성 낮아..한국선 대유행 않을 것"-국내 전문가▲사회-박사학위 소지자도 교사될 수 있다-양대 노총 노동절 행사 놓고 내부 갈등▲산업종합-현대모비스-삼성, 車부품 공동개발-LG데이콤, 사상최대 분기 영업이익-대한전선, 1000억 규모 상환우선주 발행▲부동산-인천, 잇단 `공급 폭탄`에 집값 불안감 솔솔-내달부터 아파트 예비당첨자 순서도 공개해야-추락하던 용인 분양권에 웃돈 등장▲증권-외국인 1년반만에 최대 순매수..박스권 탈출 재도전-中연합과기 `감사의견 거절` 공시..퇴출 수순밟기-올해 첫 ETF 분배금 `짭짤하네`▲펀드·증권-경기민감 성장주, 반등장서 빛났다-현대중 1분기 순익 4983억..시장 예상치보다 많아
2009.04.30 I 김세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전세계 SI 급속 확산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내일자(4월30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연구 허용-전세계&nbsp;SI 피해자 3500여명-보행자 좌측→우측통행으로-`다주택 양도세` 재정위 통과했지만..-北 "핵실험 하겠다"&nbsp;▲종합-한국 경기하강 둔화속 `액시트 플랜` 착수-전경련BSI 1년만에 100넘어-3월 경상흑자 66억弗로 사상최대..불황형흑자 기조 이어질듯-SI 전세계 급속 확산..30개국 의심환자 발생-구멍뚫린 공항검역..2·3차 감염 속수무책-SI치료제 타미플루 리렌자, 예방효과 불구 내성 부작용-일부 언론들 SI 호외, 한국관광 취소 속출&nbsp;▲경제종합-수출 고용창출 구원투수 못되네-신재생에너지 국산화 나선다-1조펀드 만들어 노후공단 리모델링-대한전선·동양·한진그룹, 부채비율 240% 넘어-한은법 9월 정기국회서 처리&nbsp;▲정치·외교안보-`법사위 늪`에 빠진 경제법안-유선호 법사위원장의 몽니-정부 `개성억류` 유엔에 곧 문제제기&nbsp;▲국제-명품 브랜드의 퇴조..선진국 소비자 돈 더 안쓴다-"미국 대형 6개銀 자본확충해야"..블룸버그 보도-중국, 페루와 FTA 체결&nbsp;▲금융·재테크-국내은행 평균 NIM 첫 1%대 진입..수익성 악화-법개정 실수로 금융권&nbsp;연체이자 큰 혼선-GM대우 선물환 일단 3개월 만기연장-교보 AXA 車보험료 인하&nbsp;▲기업과&nbsp;증권-현대車 노사상생협력 `말 뿐`.."정부 지원 받기위한 쇼였나"-현대重 조선소에 와이브로 깔린다-삼성 중복사업 `교통정리`..친환경 그린에너지·감시카메라 사업-삼성, 공장 열·스팀 재활용&nbsp;▲과학기술-서울대, 우주융합신기술硏 추진-2015년 나노 3대강국 꿈꾼다..교과부 2485억원 투입-"文·理課 허물어야&nbsp;미래 먹을거리 창출"-공학한림원&nbsp;&nbsp;▲유통-슬그머니 용량줄인 롯데제과&nbsp;▲기업과 증권-경기회복 불투명해 상승지속 `글쎄`..원로고수들이 본 증시-18일만에 주식 매수한 기관 더 살까-넥센타이어 영업이익 61%↑-"세금 줄이자" 기관 ETF 팔자 급증-줄기세포 관련株 일제히 급등-길게보면 역시 가치주·인덱스펀드-英기업도 코스닥에 상장한다&nbsp;▲부동산-신월동 계남공원 옆에 고층아파트숲-경인운하 새이름 `경인 아라뱃길`-전국주택 공시가격 4.1% 하락..이건희 前회장 집값 계속 1위&nbsp;▲사회-불심검문 불응땐 지문채취-기초생활수급자 선정기준 완화-檢의 히든카드는?..盧 심야조사 불가피◇서울경제▲1면-産銀 "GM대우 지분30% 추가인수"-뉴욕 SI 급속 확산 `제2 진원지`여부 조사-6억초과 공동주택 24% 감소▲종합-`연체이자율 인하` 첨예 대립-배아줄기세포 연구 사실상 허용-11~20위 그룹 부채비율 200% 넘어-한은법 처리 9월 국회로 연기-3월 경상흑자 66억弗 사상최대<지구촌 SI 비상>-국내, 의심환자 늘어 `공포`-해외, 멕시코시티 `올스톱`<4·29 재보선>-정치권, 거센 후폭풍 속으로-`미니선거` 관심은 높았다▲금융-카드, 해외겸용 `지고` 국내전용 `뜨고`-금융지주 글로벌 제휴 `옥석 가리기` 나섰다▲국제-`봉쇄 풀리는 쿠바`..美-중남미 관계 해빙 신호탄 되나-주머니 얇아진 소비자들 "비싼 브랜드 NO"▲산업-LCD `제2의 치킨게임` 우려-이통 가입자 유치 또 과열조짐-롯데百 "2011년 中텐진점 단독 오픈"▲증권-"기관, 순매수 전환 기대 아직 이르다"-게임주, 실적개선 호재 타고 `훨훨`▲부동산-강남 중층 재건축 `시련의 계절`◇한국경제▲1면-버블세븐 주택공시價 10% 이상 하락-`양도세 완화` 강남3구는 소급적용 안된다-`황우석 방식` 줄기세포 연구 승인▲종합-뉴욕 `제2진원지`되나..학생 수백명 SI증세-경제 심리 급속회복..기업BSI 1년만에 100넘어-주택 공시가격, 수도권 대부분 하락..과천 21%폭락▲경제-자산 5조원이상 48개그룹 부채 급증-1조원 펀드조성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금융-이상한 금리-"만능청약통장 유치 과당경쟁 말라"▲국제-파산위기 크라이슬러 기사회생 `물꼬`<노 前대통령 오늘 검찰 출석>-검찰 "600만弗 관련 의미있는 카드 있다"-盧측 "증거없는 억측 정리될것"▲산업-정몽구 회장 "환율 착시효과 경계해야"-"해운경기 바닥 쳤다" 중고선 거래 늘어▲부동산-정부 말 믿고 집 판 사람들 "우린 어쩌라고"▲증권-프로그램 매수세..증시 `구원투수`로-게임株, 실적 호조에 주가 신바람
2009.04.29 I 최한나 기자
  • (단독)국토부 `만능청약통장` 은행 과당경쟁 제동
  • [이데일리 윤진섭 백종훈기자] 국토해양부가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과 관련해 은행권의 과당 유치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9일 국토해양부는 지난주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취급하는 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 등 5개 은행에 통장 유치와 관련해 과당 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29일 오전 9시 29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 '유재희의 굿모닝마켓 3부' 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실시간 방송보기> 또한 이 뉴스는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같은 시간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김이탁 국토해양부 주택시장제도과장은 "최근 5대 은행들이 직원 할당, 현금 지급 조건 등을 내걸고 판촉전을 펼치는 등 통장 출시를 앞두고 과열 경쟁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주 유치 과열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해당 은행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5개 시중은행 실무담당자들 사이에 과열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들 담당자들이 국토부에 지점에 보낼 공문을 정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속칭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85㎡이하 공공주택용인 청약저축에다 민영주택 청약용인 청약 예금·부금 기능을 추가한 종합통장이다.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이 통장과 관련해, 취급이 가능한 5개 시중은행은 이달 초부터 사전예약제로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다. 사전예약제란 미리 거래신청서를 작성해둔 뒤 출시일에 최소 가입금액(2만원)을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국토해양부가 사전예약제를 허용한 것은 출시 당일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서였다. 하지만 이렇게 도입된 사전예약제는 은행 간의 과열경쟁을 촉발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A은행의 경우 행원별로 300건을 유치토록 할당량을 배정한 뒤 각서를 쓰게 했고, B은행은 경영관리중인 C건설사에 통장 유치를 요청해 지나친 요구라는 비난을 받았다.&nbsp;특히 신한은행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청약저축관련 퀴즈를 푸는 고객 100명을 추첨해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나은행과 기업은행도 유사한 행사 준비에 착수,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은행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데는 신규가입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새로 유치한 고객은 다른 예금이나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의 잠재 수요자가 될 수 있어 은행들이 유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09.04.29 I 윤진섭 기자
  • 국토부 `만능청약통장` 은행 과당경쟁 제동
  • [이데일리 윤진섭 백종훈기자] 국토해양부가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과 관련해 은행권의 과당 유치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29일 국토해양부는 지난주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취급하는 우리·신한·하나·기업·농협 등 5개 은행에 통장 유치와 관련해 과당 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이탁 국토해양부 주택시장제도과장은 "최근 5대 은행들이 직원 할당, 현금 지급 조건 등을 내걸고 판촉전을 펼치는 등 통장 출시를 앞두고 과열 경쟁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주 유치 과열경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해당 은행에 발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5개 시중은행 실무담당자들 사이에 과열 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들 담당자들이 국토부에 지점에 보낼 공문을 정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속칭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85㎡이하 공공주택용인 청약저축에다 민영주택 청약용인 청약 예금·부금 기능을 추가한 종합통장이다. 내달 6일 출시 예정인 이 통장과 관련해, 취급이 가능한 5개 시중은행은 이달 초부터 사전예약제로 고객 끌기에 나서고 있다. 사전예약제란 미리 거래신청서를 작성해둔 뒤 출시일에 최소 가입금액(2만원)을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국토해양부가 사전예약제를 허용한 것은 출시 당일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서였다. 하지만 이렇게 도입된 사전예약제는 은행 간의 과열경쟁을 촉발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A은행의 경우 행원별로 300건을 유치토록 할당량을 배정한 뒤 각서를 쓰게 했고, B은행은 경영관리중인 C건설사에 통장 유치를 요청해 지나친 요구라는 비난을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청약저축관련 퀴즈를 푸는 고객 100여명을 추첨해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나은행과 기업은행도 유사한 행사 준비에 착수, 유치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은행들이 주택청약종합저축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데는 신규가입자가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새로 유치한 고객은 다른 예금이나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의 잠재 수요자가 될 수 있어 은행들이 유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09.04.29 I 윤진섭 기자
  • (프리즘)워크아웃 건설맨의 비애
  • [이데일리 윤도진 박성호기자] "미분양 팔기도 바쁜데, 통장까지 팔아야 한다고?" 얼마 전&nbsp;은행과 워크아웃(기업정상화) 약정을 체결한 A건설사. 이 회사는&nbsp;각 팀별로 `만능 청약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사전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nbsp;청약통장 가입목표는 직원수의 1.5배. 이 회사 직원들은 본인이 가입하는 것은 물론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에게까지 특정 시중은행의 청약통장에 가입할 것을 권하며 판촉에 나서고 있다. &nbsp;건설사 직원들이 뜬금 없이 청약통장 판촉에 나선 것은 이 회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가&nbsp;채권은행의 경영관리를 받고 있기&nbsp;때문이다.&nbsp;통장도 다름 아닌 이 회사의 주채권은행인 B은행 상품이다.&nbsp;최근 기업 농협 신한 우리&nbsp;하나&nbsp;등 시중은행들은 다음달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를 앞두고 통장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에 따라서는 지점 및 직원들에게 100~300좌까지 유치 할당량을 배정할 정도로 경쟁이 뜨겁다.&nbsp;이 같은 상황에서&nbsp;B은행이 A사측에 임직원들의 청약통장 단체 가입을 `권유`해 왔고 A사는 이에 응해 직원들과 친지를 대상으로 청약통장 판촉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nbsp;A사측은 "만능 청약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주채권은행 통장을 팔아주자는 차원에서 판촉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의 권유에 따라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강압적으로 행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nbsp;하지만&nbsp;상황이 상황인지라 `은행이 워크아웃&nbsp;건설사에게 영업을 강제한 것`으로 보는 눈이 많다.&nbsp;워크아웃이 시작돼 수 년간 은행의 경영관리를 받아야 하는 건설사 입장에서 은행의 권유는 사실상 `명령`이기 때문이다.&nbsp;&nbsp;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다른 워크아웃 건설사 직원들까지 술렁이고 있다. 아직까지 은행으로부터 판촉 대행 요청을 받지는 않았지만&nbsp;A사와 똑같은 입장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nbsp;자신의 회사에서도 이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한 워크아웃 대상 건설사 직원은 "지금은 청약통장 수준이지만 나중에는 카드나 보험까지 팔아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nbsp;쓴웃음을 지었다.
2009.04.24 I 윤도진 기자
  • 미성년자도, 집 있어도 가입… 유리해진 새 청약통장
  • [조선일보 제공] 다음 달 6일 주택청약종합저축(종합통장)이 출시되면서 주택 청약을 위한 선택권이 넓어진다. 우리·농협·기업·신한·하나은행 등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하는 5개 은행에서 종합통장을 발급한다. 기존 청약통장(청약저축·예금·부금)에 비해 종합통장은 유리한 점이 많다. 공영·민간 주택을 모두 청약할 수 있고, 미성년자와 주택을 갖고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기존 통장을 해지하고 '갈아타기'를 해서는 안 된다. 주택마련 계획, 기존 통장 납입 횟수와 기간 등을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새로 출시되는 종합통장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과 대답(Q&A) 방식으로 풀어 봤다. Q : 종합통장은 주택 규모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160㎡ 형에 청약했다가 떨어지면 다음 청약에서 102㎡로 낮춰 청약할 수 있나 A : 종합통장은 예치금이 1500만원만 넘으면 최초 청약 때 주택 규모에 제한 없이 주택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일단 청약했다가 떨어진 뒤 주택 면적을 줄여 청약하려면 기존 청약을 한 시점부터 2년이 지나야 하고, 주택 규모를 늘려 청약을 하려면 1년이 지나야 한다. Q : 통장 가입과 동시에 1500만원을 미리 넣어 두면 청약 순위가 빨라지는가 A : 아니다. 종합통장은 매달 돈을 넣는 '적립식'과 한꺼번에 수개월치를 미리 내고 기간을 기다리는 '예치식'이 모두 가능하다. 그러나 예치방식으로 1500만원을 한꺼번에 넣더라도 자신보다 먼저 가입한 사람보다 청약 순위에서 앞설 수는 없다. 공공주택 청약 때 월 10만원을 초과해 납입한 금액은 예치금으로만 인정하고 청약 자격을 주는 기준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처음 가입 때 240만원을 24회 차까지 선납하더라도 공공주택 청약 자격은 24개월이 지나야 인정된다. 결국 최초에 1500만원을 예치한 고객이나 240만원을 예치한 고객이 똑같이 2년 뒤 공공주택 청약 때는 같은 회차(금액)만 인정받는다. Q : 어떤 은행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 은행마다 금리 차이가 있는가 A : 은행별 금리 차이는 없다. 5개 은행 모두 적용 금리는 가입일로부터 1년 미만은 2.5%, 1년 이상 2년 미만 3.5%, 2년 이상 4.5%가 적용된다. 금리는 기존 청약저축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본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Q : 종합통장에 가입하면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나 A :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부는 무주택자에 한해 기존 청약저축과 비슷한 수준으로 소득공제를 해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청약저축은 연간 납입액(월 최대 10만원)의 40%까지 소득공제를 해주고 있다. Q : 기존 청약저축에 가입해 5년째 납입해 왔다. 앞으로 위례신도시 등에 청약하려면 새로운 통장으로 바꾸는 것이 유리한가 A : 이런 경우에는 기존 통장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기존의 청약 예·부금 가입자가 종합통장에 가입하려면 기존 통장을 해지하고 신규로 가입해야 한다. 신규로 가입하면 기존 통장 가입기간과 금액을 인정받지 못한다. 따라서 가입 기간이 오래된 장기가입자는 통장을 바꾸면 애써 확보한 가점을 상실한다. 따라서 이미 청약저축에 가입해 1순위 자격을 얻었고 조만간 분양될 아파트에 청약할 계획이 있다면 기존 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에 가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나중에 어떤 규모의 아파트를 청약할 것인지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갈아타기'를 고려해볼 만하다. Q : 10살 된 자녀 이름으로 가입하면 청약자격을 빨리 얻을 수 있는가 A : 10살 된 자녀 이름으로 가입은 할 수 있지만 청약자격은 20세가 돼야 생긴다. 20세 미만일 때의 불입횟수는 24회(최고 1200만원)까지만 인정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녀 명의로 일찍 가입하는 것이 손해는 아니라고 조언한다. 자녀가 성장하면 가족 모두가 종합통장을 활용해 청약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자율도 일반 적금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러나 증여세 면제는 제한이 있다. 현행 증여세법에 따르면 미성년자에게는 1500만원, 성인에게는 3000만원까지만 증여세를 면제해 준다. Q : 종합통장은 상속할 수 있는가 A :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는 상속인 명의로만 변경이 허용된다. 기존 청약저축은 가구주가 대표로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1가구 1통장'이 원칙이어서 상속인으로 변경, 배우자로 변경 등이 가능했다. 하지만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가구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1인 1통장'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상속인 명의로만 변경이 가능하다. Q : 자신 명의의 주택이 있는 경우에도 종합통장에 가입할 수 있나 A : 주택 보유자가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85m² 이하 공공건설 주택 등을 분양받고 싶다면 우선 종합통장을 만들어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한 뒤 나중에 집을 처분해 무주택 자격 등을 맞추면 된다. 물론 청약 자격은 달라지지 않으므로 1순위에 들려면 청약하기 전 집을 팔고 5년 이상 무주택 가구주 조건을 갖춰야 한다.
청약부금 5년새 160만명 감소..현재 112만명
  • 청약부금 5년새 160만명 감소..현재 112만명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청약부금 가입자가 `1인1 청약통장`제도를 처음 실시했던 2000년 3월 수준으로 감소했다. 가입자수가 최대였던 지난 2003년 12월에 비해서는 60% 가까이 줄었다. 청약부금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어 중대형아파트 위주의 분양시장 흐름과 맞지 않아 `무용론`이 제기돼 왔었다. 게다가 최근 주택청약종합통장 출시를 앞두고 있어 부금 가입자들의 이탈이 더욱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청약부금 가입자는 111만9495명으로 2000년 3월 가입자(117만7526명)보다 적었다. 청약부금 가입자가 가장 많았던 2003년 12월 273만7243명의 43% 수준이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2000년 3월을 시작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2003년 12월을 정점으로 줄곧 줄어들고 있다. 매달 1만~2만명 가량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청약부금 가입자가 급속히 줄어드는 이유는 청약부금 통장의 효용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nbsp; 2000년대 중반 이후 건설업체들은 85㎡ 초과의 중대형아파트 분양에 집중해 청약부금 가입자들의 청약기회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청약부금 가입자들은 청약예금으로 갈아타는 등 이탈 현상이 심해졌다. 게다가 지난 2007년 도입된 청약가점제도 청약부금 가입자 감소에 한 몫을 했다. 청약부금은 민간 중소형아파트에만 청약할 수 있다. 하지만 75%를 가점제로 뽑기 때문에 신혼부부 등 젊은층은 점수가 낮아 당첨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젊은층의 이탈이 심했다. 실제로 청약가점제 방안을 발표했던 2007년 3월 1개월 동안 청약부금 가입자가 3만1000여명 감소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도입키로 결정한 주택청약종합통장의 영향도 컸다는 분석이다. 최근 신규 분양이 적은데다 당분간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해 일찌감치 종합통장을 신청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종합통장을 취급하는 A은행 관계자는 "청약예금이나 청약저축과는 달리 청약부금의 장점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며 "청약부금통장을 써서 청약할 수 있는 분양아파트가 없다고 판단해 미리 종합통장으로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말 기준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가입자는 총 604만922명으로 전달(613만8902명) 대비 9만7980명 감소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2006년 4월 728만3840명을 정점으로 계속 감소해 124만2000여명이 줄어든 셈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는 238만4249명으로 전달에 비해 3만650명이 줄었으며 청약저축 가입자 역시 253만7178명으로 2월 대비 3만8681명 감소했다. 부동산114의 김규정 부장은 "청약저축 가입자까지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서민경제가 그만큼 어려워졌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미분양 증가, 종합통장 등장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청약통장 가입자가 줄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nbsp;
2009.04.17 I 박성호 기자
만능청약통장 잠재고객 300만명 잡아라!
  • 만능청약통장 잠재고객 300만명 잡아라!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다음달 6일 출시를 앞둔 `만능 청약통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nbsp;은행권에서도&nbsp;고객 유치전에 적극&nbsp;나서고 있다.&nbsp;새로 선보이는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이 `만능 청약통장`이라 불리는 이유는&nbsp;임대주택, 민영주택 등 모든 주택에 청약할 수&nbsp;있고 미성년자와 주택 소유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기 때문.&nbsp;&nbsp;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를 앞두고 `상상 이벤트`란 이름의 고객 유치 행사을 벌이고 있다.&nbsp;모든 연령대의 고객이&nbsp;집을&nbsp;갖는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에서 행사 이름을 이같이 붙였다.&nbsp;신한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청약통장 관련 퀴즈를 풀면 100여명을 추첨해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행복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사진공모전을 벌여 디지털 카메라 5대 등을 상품으로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사전예약제는 이미 지난 9일부터&nbsp;시행중이다.&nbsp;기업은행도 지난 10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은행도 이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 경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nbsp;지난&nbsp;6일 사전예약제를 시작한 하나은행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가장 먼저 사전예약제를 실시한 우리은행은 아직 경품 이벤트 등 행사는 계획하지 않고 있지만 꾸준한 창구 안내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반면 농협의 경우 "은행 간 과당경쟁을 염려해 각종 이벤트나 사전예약제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nbsp;은행들이&nbsp;이같이 주택청약종합저축 고객 유치에 목을 매는 이유는 신규가입자가&nbsp;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 새로 유치한 고객은&nbsp;다른 예금이나 대출 등 다양한 상품의 잠재&nbsp;수요자가 될 수 있다.&nbsp;임도연 우리은행 차장은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2006년 730만명에 육박했으나&nbsp;최근에는 600만명으로 줄어든 상태"라며 "내부적으로 유효 신규고객이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nbsp;(자료: 각 은행)
2009.04.15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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