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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397건

하버드의대 `치매예방과 최적의 기억력` 한국어판 출간
  • 하버드의대 `치매예방과 최적의 기억력` 한국어판 출간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자주 약속시간을 잊는다. 물건을 살 때 지갑을 안 가져 나온다. 전화번호를 잊는다. 기억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40·50대의 40% 정도가 기억력 감퇴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최경규 교수와 정지향 교수가 공동번역한 `치매예방과 최적의 기억력`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최경규 교수와 정지향 교수는 공동으로 하버드 의대 정신의학교실의 아론 P.넬슨 교수의 `치매예방과 최적의 기억력(원제 : Achieving optimal memory)`번역·출간했다. 이 책은 시력감퇴나 청력저하처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일 뿐이라고 얘기하면서, 일상생활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억력 향상법을 알려준다. 기억력에 대한 최신 연구 사례도 담아놓은 이 책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고력이 감소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준다. 또,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이나 남성 호르몬 수준이 낮은 남성들이 흔히 경험하는 기억력 문제들도 알기 쉽게 풀어준다. 누구든지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역설하는 이 책은 ▲기억력의 정의 ▲기억하는 과정 ▲정상적인 기억 손실과 왜곡 ▲뇌의 노화 과정 ▲기억장애의 원인 ▲의사의 진단이 필요한 경우 ▲기억 장애 ▲기억 치료약 ▲최적의 기억력 확보하는 법 ▲일상의 기억력 실용 전략 ▲최신 연구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번역자인 최경규 이대목동병원(신경과) 교수는 이화의대 의과학연구소장, BK21 사업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최 교수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좋은 기억력을 유지하기는 데 필요한 음식과 운동, 생활 습관을 제시해 준다. 또, 기억장애를 나타내는 질환들을 피하기 위한 방법과 이러한 질환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 아론 P. 넬슨 Ph.D. ( Aaron P. Nelson, Ph.D.) - 최경규∙ 정지향 번역/ 280면 / 값 16,000원/ 조윤커뮤니케이션 - 도서문의 : 조윤커뮤니케이션 02) 730 - 8841
2009.03.06 I 문정태 기자
하이자산운용,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본격 시작
  • 하이자산운용,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본격 시작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이자산운용은 `2009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자원봉사활동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나눔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중인 하이자산운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자원봉사를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 ▲ 하이자산운용 직원들이 노인케어센터에서 미술치료프로그램 봉사활동을 하고있다지난달 22일에는 영등포구 노인케어센터에서 미술치료프로그램 보조, 식사 보조 등 치매, 중풍 및 중증노인성질환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주말에는 종로구에서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하는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하이자산운용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몇몇 시설이나 단체를 공지한 후 시간 및 장소 등을 고려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진다"며 "향후 회사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농촌봉사활동이나 재해복구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청소년, 대학생 등 특정 집단이나 비영리 단체에서 주최하는 대외행사에 다양한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미래 과학기술 인력육성에 공헌하고자 개최된 `제1회 전국청소년로봇대전` 대회도 후원한 바 있다.
2009.03.02 I 김유정 기자
칼슘 많이 먹으면 몸이 돌처럼 굳는다?
  • 칼슘 많이 먹으면 몸이 돌처럼 굳는다?
  • [조선일보 제공] 병원에서 CT(컴퓨터 단층촬영)나 X선 검사를 받고 난 뒤 "석회화가 보입니다"라는 의사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석회화(石灰化·calcification)란 칼슘이 과도하게 침착돼 몸의 조직이나 기관이 돌처럼 단단해지는 것이다. 석회화된 조직은 석회질이라고 부른다. 석회질은 결석과는 다르다. 담낭·요로 등에 잘 생기는 결석은 담즙·소변과 같은 체액이나 노폐물 등이 칼슘의 작용으로 단단하게 뭉친 결정이다. 석회질은 혈관·관절·유방 등 다양한 부위에서 생기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있다. ◆유방 석회질은 초기 유방암의 신호? 중년 여성들에게 흔한 유방 석회질은 양성·악성여부에 따라 위험도에 큰 차이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손병호 교수는 "유방 석회질 중 악성은 전체의 10% 이하이다. 석회질이 있어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양성 석회질은 커지거나 암으로 바뀌지 않으므로 놔두고 정기 검진만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악성은 다르다. 서울대병원 유방센터 한원식 교수는 "조직 검사를 해보면 악성 석회질의 절반이 유방암이다. 악성 석회질은 아주 초기 유방암을 뜻하므로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유방 석회질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방에 염증이 있었거나 유방을 심하게 부딪힌 경험, 유방 수술을 받은 사람 중에서 유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이 잘 배출되지 못할 때 생기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 석회질은 유방 촬영술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동맥경화증의 지표, 혈관 석회질 혈관 벽을 구성하는 세 개의 층 중에서 중간인 근육 층에 칼슘이 쌓이는 것을 '혈관의 석회화'라고 한다. 말랑말랑하고 탄력이 있어야 하는 혈관이 석회화되면 딱딱해진다. 그렇게 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혈전(피떡)이 잘 생기며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는 "혈관의 석회질은 비만, 고지혈증 등으로 생긴 미세한 염증들이 아무는 과정에서 생긴다. 혈관에 석회질이 있으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뜻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는 "일부 개원가에서 혈액 내 칼슘을 제거해준다는 킬레이션 요법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주사를 맞는다고 혈액 내 칼슘이 모두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혈관 내 칼슘을 없앤다고 협심증이나 뇌졸중을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관절·인대 속 석회질은 통증 유발 뚜렷한 원인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무릎이나 어깨가 아프면 관절이나 인대의 석회질 침착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인대에 칼슘이 쌓이는 것은 '석회화 건염', 관절강 내에 칼슘이 쌓이는 것을 '가성통풍'이라고 한다. 석회화 건염과 가성통풍은 40~50대부터 잘 생긴다. 엉덩이나 무릎, 어깨관절이 끊어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초래한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는 "나이가 들면 특정 관절과 인대에 석회질이 생기는데, 이유는 아직 잘 모른다. 오랫동안 사용해온 관절과 인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방어 기전의 하나로 칼슘이 모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절이나 인대에 칼슘이 쌓이면 처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진통제를 복용한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이나 인대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다. ◆칼슘 많이 먹어도 석회질 안 생겨 몸에 가장 많은 영양소인 칼슘은 대부분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사용되지만 1%가량은 혈액을 타고 돌면서 근육이나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 응고를 돕는다. 혈액 내 칼슘이 필요한 이상으로 특정 조직이나 기관에 쌓이면 석회질이 생긴다. 고정민 교수는 "석회질이 생기려면 칼슘이 꼭 있어야 한다. 칼슘은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혈관이나 인대 등 조직을 시멘트처럼 굳게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석회질이 잘 생길까? 그렇지 않다. 성지동 교수는 "칼슘 보충제나 우유 등으로 아무리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부갑상선 호르몬,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체내 칼슘의 양은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말했다. 칼슘이 특정 부위에 잘 침착(沈着)되는 이유로는 노화·고지혈증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폐에 생긴 석회질은 앓은 흔적… 걱정 안해도 돼 뇌와 폐에도 석회질이 생길 수 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뇌에 생기는 석회질은 90% 이상이 기저핵에서 생긴다. 기저핵 석회질은 65세 이상 노인의 20~3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하다. 기저핵은 대뇌 안에 있는 작은 조직으로 운동 시 미세하게 힘을 조절하고 저장된 기억을 활용하는 데 관여한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기저핵 석회질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치매 환자들의 뇌에 미세한 석회질이 있다는 보고가 있기는 하지만 기저핵에 석회질이 있다고 다 치매가 생기지는 않으므로 크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다만 뇌의 기저핵이 아닌 소뇌나 측두엽 등에 석회질이 생기면 간질이나 심각한 인지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폐 석회질은 과거에 폐결핵, 규폐증이나 석면폐증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는 "폐 질환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해당 부위에 칼슘이 모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폐 석회질은 일종의 흔적일 뿐이어서 호흡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호흡기 질환을 더 잘 생기게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계속 붙여라, 얻으리라… ''파스의 저주''를
  • 여보, 우리도 유기농 사업 한번?
  • [조선일보 제공] 올해는 창업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경기 불황으로 일자리가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 감소로 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업종 선택과 치밀한 접근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창업 트렌드를 분석해 봤다.  올해 글로벌 창업시장에서 최대 기대주는 유기농(Organic)이다. 중국발(發) 멜라민 파동 같은 사고가 터지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유기농제품무역협회(OTA)에 따르면 미국 유기농 식료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236억달러로 전년보다 17% 정도 늘었다. 유기농피자 전문점, 유기농 식료품 전문점은 기본이고 유기농 열풍이 식품 이외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가령 미국 오스 카앤벨르는 유기농 의류 전문점으로 지난해 25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영국 본드라이 오가닉 카펫 클리닝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천연 합성물로 카펫 청소를 해주는 프랜차이즈업체다.  환경 오염과 자원 부족에 맞서 에너지 절약·재활용을 아이템으로 한 창업도 인기다. 미국의 에너지 오토메이션 시스템스는 전자제품의 전력 효율성을 높여주는 장치를 개발해 60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일본의 재활용 전문업체로 '생활창고'라는 의미의 세이카츠소코는 가전제품·가구·완구·스포츠용품·악기 등 각종 중고 생활용품을 일본 전역에서 거둬들인 후 수리한 후 판매한다. 일본 전역에서만 190여개 점포가 성업 중이다.  일본의 북오프는 서적·CD·DVD·장난감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재활용품 전문점인데 일본내 점포만 900개가 넘는다.  FC창업코리아의 강병오 대표는 "에너지 절약·재활용 아이템은 정부 지원을 받기 쉽고 불황기에 알뜰한 소비자들이 찾는다는 점에서 유망하다"고 말했다.  고령화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노인 관련 실버산업과 키즈(kids·아동) 산업도 뜨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바이브런트 브레인스는 컴퓨터와 퍼즐맞추기 등의 놀이기구를 통해 두뇌활동을 촉진시키고 치매를 예방해 주는 노인 전문 브레인(뇌) 피트니스센터로 매년 전년 대비 20~30%씩 성장하고 있다.  노화 방지를 위한 미용 서비스와 자택으로 가 노인들을 보살피는 '자택 수발 서비스업'도 호황이다. 수학의 기본 원리를 체스게임에 비유해 가르치는 호매스앤드체스는 미국·캐나다·멕시코·인도 등 5개국에 진출해 있다.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돕는 청소대행업, 세무대행업 같은 생활편의형 창업도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창업 전문잡지 '앙트레프레너' 최신호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프랜차이즈 톱10개 가운데 7개가 생활편의형 프랜차이즈일 정도다.  예컨대 빌딩 전문 청소대행업체인 잰-프로는 미국에만 65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고, 캐나다 등 해외에도 700여개의 지점이 있다. 가정을 방문해 애완동물의 배변 습관을 고쳐주고 털손질·산책 등을 대신해주는 업체도 인기다.  생활편의형사업은 무점포 혹은 소자본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불황기에 선호된다.  건강을 챙겨주는 비즈니스도 유망하다. 미국의 경우, 기존의 헬스코치 개념에서 벗어나 삶 전반에 걸쳐 건강한 인생을 코치해주는 웰니스 코치가 등장했다. 웰니스 코치는 운동은 물론 다이어트·스트레스·생활습관 등 일상생활 전반을 컨설팅해 준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를 기반으로 한 웰코치가 대표적이다. 이 업체는 2003년 100명의 웰니스 코치를 양성했는데 올해는 1200명을 길러낼 계획이다.  1995년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설한 여성 전용 헬스클럽 커브스는 현재 72개국에서 1만개가 넘는 클럽을 운영 중이다. 기존 헬스클럽이 소흘했던 30~50대 여성를 집중 공략한 게 성공요인이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성향이 미국·일본 등 선진국과 비슷해지고 있으므로 선진국의 창업 트렌드를 벤치마킹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준, '정신 좀 차리세요'...김세아 '샴페인' 발언에 반박?
  • 김민준, '정신 좀 차리세요'...김세아 '샴페인' 발언에 반박?
  • ▲ 김민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진실? 내가 혹시 치매?’ 배우 김민준이 인터넷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민준은 16일 미니홈피 대문의 자기소개 란에 ‘정신 좀 차리세요! 생각없이 떠들고 개념없이 끄적이고. OTL(좌절을 뜻하는 이모티콘)’이라고 적으며 ‘진실? 내가 혹시 치매?’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김민준은 이에 앞서 같은 내용의 글에 ‘OTL’ 대신 웃음을 뜻하는 ‘ㅎㅎㅎ’이라고 적기도 하는 등 감정의 변화도 드러냈다. 더구나 김민준이 이런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은 지난 15일부터여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전날인 14일 김세아는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드라마 ‘다모’로 스타가 된 남자배우 김모씨와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뒤 친구로 지냈는데 혼자 진지한 감정을 키웠는지 집 앞에 찾아와 밤새 기다리기도 했다”고 말했는데 그 대상이 김민준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결국 김민준의 글은 김세아의 발언에 대한 입장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민준은 김세아와 가수 일진의 ‘나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다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로 인해 김민준의 글과 김세아의 발언은 진실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관측된다. ▶ 관련기사 ◀☞붐, 열애 구설 이어 소속사로부터 5억 피소☞붐, 준코와 교제 논란 방송서 입장 표명..."전 사귀었다고 생각했다"☞'준코와 교제' 공개했던 붐, "내가 너무 한심하고 밉다" 자책☞붐-준코, 과거 열애 진실은?...성급한 언행, '거짓말논란' 우려☞붐, "'미수다' 준코와 교제했다"...방송서 깜짝 고백
2009.02.16 I 김은구 기자
삼성, 제33회 삼성효행상 시상식 개최
  • 삼성, 제33회 삼성효행상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복지재단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생명 국제회의실에서 각계인사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장수 효(孝) 관련 시상제도인 제33회 삼성효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효행,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에 걸쳐 총 17명을 시상한 이번 행사에서 효행대상은 전남 영암군 미암면에 거주하는 김단례씨가 수상했다. 김단례씨는 대장파열과 콩팥절개수술로 병환중인 96세의 시부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87세의 시모를 40여년간 봉양하면서 도련님과 아가씨, 자녀 6남매를 포함해 총 12가족의 생활을 보살펴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정현숙(예명 현숙)씨는 지난 30년동안 치매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간호하면서 치매환자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가족 돕기 및 치매 바로알리기 캠페인에 공헌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전 총리, 김상주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 권이혁 전 성균관대학교 이사장, 김옥렬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 양승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등 각계인사 400여명과 이수빈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김은선 삼성재단 총괄임원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삼성효행상은 지난 1975년에 삼성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이 제정한 효행관련 시상제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33여년간 425명의 효행자를 발굴했다. 다음은 삼성 효행상 수상자 ◇효행대상 -김단례(여, 63세, 행상,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효행상 -박종순(여, 49세, 가사,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이태복(여, 67세, 방앗간운영,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경로상 -정해동(남, 53세, 환경미화원,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달구벌자원봉사단(단체, 단장 안천웅, 대구시 서구 비산6동) ◇특별상 -정현숙(여, 50세, 가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청소년상 -권지연(여, 16세, 충남 대술중 3년, 충남 예산군 대술면) -김난이(여, 18세, 충북 단양고 3년, 충북 단양군 가곡면) -김현아(여, 19세, 대구 경일여고 3년, 대구 남구 대명4동) -박지은(여, 19세, 서울 누원고 3년,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오지환(남, 19세, 충북 청주고 3년, 충북 청주시 방서동) -이 찬(남, 19세, 전북 덕암고 3년, 전북 김제시 옥산동) -이정훈(남, 17세, 광주 대동고 2년, 광주 서구 풍암동) -채수경(여, 13세, 충남 대정초 6년, 충남 홍성군 구항면) -강동희(여, 16세, 울산 미래정보고 1년, 울산 남구 무거1동) -최아름/최아현(여, 18세/16세, 자매, 광주 광주여상 2년, 대성여자고 1년, 광주 남구 덕남동)
2009.01.30 I 김상욱 기자
지방줄기세포 이용 `강아지 복제` 성공
  • 지방줄기세포 이용 `강아지 복제` 성공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국내 연구팀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강아지 복제에 성공했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알앤엘바이오(003190)는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개복제를 시도해 복제견 두 마리를 탄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 알앤바이오의 복제견 `비글`과 `스템`체세포를 이용한 복제견의 생산은 여러 차례 성공한 일이 있지만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개복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복제를 위해 지난해 10월 비글 한 마리로부터 피하지방을 채취한 후, 성체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했다. 이어 핵을 빼낸 후 난자 84개에 줄기세포 핵을 넣어 대리모견에 이식한 결과 복제견 `비글`과 `스템`이 태어났다. 현재까지 쥐나 돼지와 같은 다른 동물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복제에 성공한 경우는 있었다. 하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할 경우 높은 분화능을 가지는 줄기세포의 배양기술이 표준화되지 못해 복제효율이 낮은 것이 문제였다. 알앤바이오 관계자는 "비글과 스템의 탄생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서도 체세포를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안정된 줄기세포의 배양방법을 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복제에 활용된 지방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로, 환자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치매나 당뇨, 퇴행성관절염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정복하는데 활용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9.01.30 I 문정태 기자
  • 국가건강검진 `치매검사 대상 늘린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치매선별검사를 받는 대상이 확대되고, 심·뇌혈관 질환이 집중적으로 관리된다.보건복지가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9년 건강검진 실시기준을 확정,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일반건강검진 1628만명, 암검진 1442만명(국가 암 조기검진 포함),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129만명, 영유아건강검진 235만명 등이다.일반 건강검진에서는 주요 목표 질환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설정돼 1차 검진부터 심·뇌혈관질환을 집중 검진하는 한편, 2차 검진에는 의사 상담을 추가해 고혈압·당뇨병 질환 의심자에 대한 예방·관리가 강화된다.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서는 중년기와 노년기에 해당되는 국민을 대상으로 기본검사 및 건강위험평가와 생활습관평가(흡연·음주), 의사의 상담 등을 실시한다. 대상자도 기존 66세 외에도 70세와 74세 노년층에 대해 치매선별검사가 실시된다. 암검진에서는 발생률이 높은 `5대 암`에 대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할 수 있는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 중 위암·유방암·간암은 40세 이상, 대장암은 50세 이상이며, 자궁경부암은 30세 이상이다.암검진 대상자 중 보험료 부과 상위 50% 계층에는 위암·대장암·유방암·간암에 대해 본인부담 20% 적용되며,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 국가 암 조기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게도 검진이 실시된다.건강검진은 전국 모든 검진기관에서 연중 받을 수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기관은 물론 검진예약률 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의 목적은,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 노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예방과 함께 심·뇌혈관 질환의 관리를 강화하는 데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수준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01.16 I 문정태 기자
삼성, 제33회 삼성효행상 수상자 선정
  • 삼성, 제33회 삼성효행상 수상자 선정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삼성복지재단은 11일 제33회 삼성효행상 수상자 17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효행과 경로, 특별, 청소년 등 4개 부문에 총 124건의 후보가 접수된 33회 삼성효행상에서 영예의 효행대상은 전남 영암군 미암면에 거주하는 김단례씨(63세, 사진)에게 돌아갔다. 삼성효행상은 지난 1975년 삼성 창업자인 故 이병철 선대회장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시상제도다. 지난 33년간 425명의 효행자를 발굴했다. 이번에 수상하는 총 16명과 1개 단체는 현장실사를 포함한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효행 대상을 수상한 김단례씨는 대장파열과 콩팥절개수술로 병환중인 96세의 시부(작년 7월 별세)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87세의 시모를 40여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했다. 맏며느리인 수상자는 20여년동안 어판장사를 하며 시댁식구와, 자녀를 포함해 총 12가족의 생활을 돌보며 시부모 봉양과 자녀교육에 정성을 다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정현숙(예명 현숙)씨는 `효녀가수`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30년동안 치매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정성으로 간호하면서 치매 환자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 가족 돕기 및 치매 바로 알리기 캠페인에 공헌했다. 청소년상 수상자인 오지환군은 간질환으로 고생하다 2년전 간암으로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에게 작년 3월 간이식을 했으며 소아마비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의 집안일을 도우면서도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하고 있다. 삼성효행상 시상식은 오는 1월30일 오전 10시에 서울 태평로에 소재한 삼성생명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다음은 삼성 효행상 수상자 ◇효행대상 -김단례(여, 63세, 행상, 전라남도 영암군 미암면) ◇효행상 -박종순(여, 49세, 가사,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이태복(여, 67세, 방앗간운영,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경로상 -정해동(남, 53세, 환경미화원,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달구벌자원봉사단(단체, 단장 안천웅, 대구시 서구 비산6동) ◇특별상 -정현숙(여, 50세, 가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청소년상 -권지연(여, 16세, 충남 대술중 3년, 충남 예산군 대술면) -김난이(여, 18세, 충북 단양고 3년, 충북 단양군 가곡면) -김현아(여, 19세, 대구 경일여고 3년, 대구 남구 대명4동) -박지은(여, 19세, 서울 누원고 3년, 서울 도봉구 도봉1동) -오지환(남, 19세, 충북 청주고 3년, 충북 청주시 방서동) -이 찬(남, 19세, 전북 덕암고 3년, 전북 김제시 옥산동) -이정훈(남, 17세, 광주 대동고 2년, 광주 서구 풍암동) -채수경(여, 13세, 충남 대정초 6년, 충남 홍성군 구항면) -강동희(여, 16세, 울산 미래정보고 1년, 울산 남구 무거1동) -최아름/최아현(여, 18세/16세, 자매, 광주 광주여상 2년, 대성여자고 1년, 광주 남구 덕남동)
2009.01.11 I 김상욱 기자
(09 금융명품대상 출품작)AIG손해보험 `名品부모님보험`
  • (09 금융명품대상 출품작)AIG손해보험 `名品부모님보험`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AIG손해보험(대표 브래드베넷·사진)이 이데일리 금융명품대상에 출품한 `AIG 명품(名品)부모님보험`은 노년층의 보장 니즈를 파고 든 노년층 전용 건강보험 상품이다. AIG손해보험은 기존 건강보험 상품이 20대에서 50대까지를 주된 가입대상으로 삼고 있어 60대나 70대 노년층은 까다로운 가입조건 때문에 소외돼 있는 점에 주목했다. ▲ 브래드베넷 AIG손보 사장名品부모님보험은 치매간병비와 치료비, 장제비 등을 폭넓게 보장해준다. 치매발병후 180일이상 증세가 계속될 경우 간병비 2000만원이 주어지며 계약자 본인이 부담한 상해 의료비 실비가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또 장기 상해로 입원할 경우 200만원이 보장되며 질병입원비 특약에 들 경우 질병으로 입원할 때 하루 2만원의 입원비도 받을 수 있다. 특약에 가입하면 상해사망과 질병사망때 1000만원이 지급되고 상해 후유장해시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된다. 50세에서 75세까지 전화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부모님이 함께 가입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AIG 名品부모님보험은 지난 2001년 AIG 무사통과 실버보험이란 이름으로 출시된 이래 보장혜택을 업그레이드하면서 55만명가량이 가입해 AIG손해보험의 베스트셀러 보험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01.08 I 백종훈 기자
이대호 괌 개인 훈련 만족 "시즌 전에는 날씬한 몸매 나올 것"
  • 이대호 괌 개인 훈련 만족 "시즌 전에는 날씬한 몸매 나올 것"
  • ▲ 이대호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롯데 4번타자' 이대호(26)가 24일 괌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대호는 자비를 들여 지난 4일 투수 이정민 등이 재활훈련 중인 괌으로 떠나 20일간 훈련 해왔다. 목표는 감량. 2008시즌 부진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체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ITP(단계별 던지기), 근육강화 웨이트, 체력증강 러닝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개인적인 성취감은 만족 100%. 이대호는 귀국 전 구단과 인터뷰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배가 쏙 들어갔다. 시즌 시작되기 전에는 날씬한 몸매가 나올 것"이라며 "올시즌은 팀의 4강 진출을 이뤄냈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진했던 한 해이기도 했다. 내년에는 팀 우승과 좋은 개인 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겠다. 올해와 다르게 내년 연말에는 시상식장도 바쁘게 다니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귀국 후 일정은 '봉사'로 채운다.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팬들과 함께 부산시 아미동 까치고개와 감천동 일대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을 한다. 올해로 세번째 갖는 연탄배달 행사로 자비를 들여 1만장(350만원 상당)의 연탄을 구입해 이 날 3,000장을 배달하고, 지난 11월 1일 팀 동료 이승화와 함께 가졌던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 수익금 250만원과 팬 성금 100만원을 함께 전달한다. 다음날인 28일엔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신망애요양원을 방문해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에 나선다. 일일호프 수익금 500만원과 팬성금 100만원, 여기에 소정의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두산 김상현 연봉 100% 인상...손시헌은 동결☞롯데 국내 최초 내야 지정좌석제 실시...익사이팅존 신설☞한선교 의원 "문화부 KBO 총재 승인 거부는 시대착오적 발상"☞[단점에서 진정한 최고의 길을 찾다⑤]LG 안치용☞이종범 "팬들의 힘으로 다시 설 수 있었다. 그저 감사할 뿐"
2008.12.24 I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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