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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말리부' 드디어 출격.. 가격은 쏘나타와 비슷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를 출시했다. 8세대 '말리부'는 북미용으로만 팔렸던 7세대 말리부를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안전성과 감성을 담아 업그레이드 했다. 한국GM으로서도 올초 GM대우 시절 중형차 토스카를 단종한 뒤 내놓은 야심작이다. '말리부'는 마력이나 연비는 경쟁 차종에 비해 다소 밀리나, 전폭이 가장 넓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에어백 6개 기본장착, 동급최초 차선이탈 경고장치 적용 등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특히 스포츠카 감성을 지닌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이 돋보인다. 10월 4일 사전 계약에 이어 11월 중 판매에 들어간다. 2000cc 기준으로 가격은 2185만원부터 2821만원으로, 1998cc급 쏘나타(2020 만원 ~ 2960 만원)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말리부 2.0 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은 ▲LS모델 2185만원 ▲LT모델 2516만원 ▲LTZ 도델 2821만원 등이다. 2.4 가솔린 모델(자동변속기)은 3172만원이다. ◇ 신차라고요? 북미선 인기 모델 우리나라에선 낯설지만, '말리부'는 북미시장에선 대표 중형차로 자리매김했다. 1964년 데뷔한 이래 7세대를 거치면서 850만대 이상 판매된 것. 차명 '말리부'는 고급 주거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지역 이름이다. 7세대 말리부는 2007년 출시 이후 ‘2008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컨슈머 다이제스트(Consumer Digest Automotive)’의 ‘가장 사고 싶은 차(Best Buy)’에 중형차로서는 유일하게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8세대 말리부는 연간 400만대 이상 자동차를 판매하는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다. GM의 유럽법인인 오펠이 플랫폼을,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미국 디자인 스튜디오가 디자인을, 첫 양산은 한국GM의 부평공장에서 맡는 등 차량 개발과 생산 역시 글로벌하게 진행됐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한국은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세계 첫 번째 시장”이라며, “말리부는 매력적인 스타일과 안락한 실내 공간, 탁월한 핸들링과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을 두루 겸비해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마력과 연비 다소 떨어져..안전성 돋보여 말리부는 2.0 리터 가솔린 모델과 2.4 리터 가솔린 모델로 출시되는데, 마력과 출력은 경쟁모델보다 다소 밀린다. 최대출력은 각각 141 마력, 170 마력이고 최대토크는 18.8 kg.m/4600 rpm, 23.0kg.m/4600 rpm 등이다. 연비는 각각 12.4 km/ℓ, 11.8km/ℓ다. 쏘나타 2.0 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대출력이 165마력, 최대토크는 20.2kg. m/4600 rpm이고, 연비는 13.8km/ℓ다. 말리부가 최대출력이나 연비 등에서 쏘나타보다 떨어지는 것은 2.0리터 가솔린 모델과 2.4리터 가솔린모델의 공차 중량이 각각 1530 kg과 1590 kg 이나 되기 때문이다. 한국GM 관계자는 "말리부는 공차 중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 마력과 토크 등에서 수치상으로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기본적인 차체만으로 탑승자를 보호하려는 쉐보레의 기본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체의 65퍼센트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 성능을 갖춘 것. 특히 동급 최초로 차선 이탈 시 경고음을 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 안전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장치'가 적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포함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차량충돌 시 안전 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상체와 골반을 동시에 빠르게 고정시켜 피해를 줄여주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s)' 도 채택됐다. ◇ 넉넉한 실내공간· 디자인 돋보여 8세대 말리부의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실내공간과 매력적인 디자인이란 평가가 많다. 말리부의 전폭은 무려 1855mm나 돼 동급 중 가장 큰데, 이를통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연출한다. 중형차이지만 준대형차와 경쟁할 만한 수준이다. 뿐만아니라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에서 얻은 영감을 패밀리 세단에 적용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웅장한 느낌의 듀얼 포트 그릴(Dual Port Grille)과 오토 레벨링 기능을 탑재한 HID(High-Intensity Discharge: 고휘도 방전) 헤드 램프, 전면과 후면의 고급스러운 대형 쉐보레 엠블럼, 두 개의 사각형태로 이뤄져 카마로를 연상케 하는 듀얼 테일 램프 등이 강한 인상을 나타낸다. 물랑루즈 레드, 포세이돈 블루,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데이드림 베이지, 카본 플래쉬 블랙 등 총 9가지 익스테리어 컬러와 블랙, 블랙&그레이, 블랙&브라운 투톤의 총 3가지 인테리어 컬러의 조합을 제공한다. 시트는 ‘오스카(OSCAR)’라는 인체 모형의 3차원 마네킹 등 첨단장비를 통해 개발됐으며, 시트와 실내로 유입되는 타이어 및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차단하는 흡음재를 사용해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말리부는 2.0 및 2.4리터 DOHC 에코텍(Ecotec) 엔진을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했으며, 최고급 스포츠 세단 같은 정교한 주행성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한국GM측은 "말리부는 도심과 고속도로 뿐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주행 환경을 구현한 GM 연구개발센터에서 수 많은 주행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면서 "정교한 조향시스템과 섬세하고 단단한 서스펜션을 통한 탁월한 핸들링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말리부는 4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하며, 선착순 3000명 중 차량 출고하는 고객에게 15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전 계약 후 차량 출고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00만원 상당의 미국 서부 말리부 여행상품권을 주며, 온라인을 통한 사전계약 상담 신청 시 100명을 추첨해 쉐보레 100주년 선물세트도 준다. 한국GM은 오는 8일과 9일 서울 강남역 M 스테이지에서 대대적인 신차 발표 행사를 연다. ▶ 관련기사 ◀ ☞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사진 보기☞ 기아 준중형급 세단 ` K3 ` 사진 보기
- (獨 모터쇼) 쉐보레, 전략모델 ''아베오 디젤'' 첫 선
- [프랑크푸르트=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제64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 전략 모델인 '아베오 디젤 모델'의 하반기 출시에 앞서 처음 공개했다.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인 말리부도 유럽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GM은 이번 모터쇼에서 독일 자회사인 오펠을 중심으로 출품했다. 오펠은 '인시그니아 부분변경모델', 새로운 밴인 '콤보', 소형차 '알레그라'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한국GM이 속한 쉐보레는 월드 프리미어 대신 유럽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을 선보인 게 특징. 웨인 브래넌(Wayne Brannon) 쉐보레 유럽 사장은 "말리부와 아베오, 두 가지 혁신적인 신제품과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콘셉트카를 소개해 기쁘다"면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올해 총 7종의 신차를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쉐보레 브랜드의 강력한 시장 공략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아베오, 1.3리터 터보 디젤 엔진 추가 ▲ 쉐보레 "아베오 디젤"쉐보레가 출품한 소형차 아베오는 북미와 달리 1.3리터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을 제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아베오 세단 모델에 장착되는 새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은 28.6km/ℓ라는 뛰어난 연비를 갖췄다.내년부터 아베오 해치백도 유럽에서 판매할 예정인데, 가솔린 모델외에도 1.3 GDI 터보 디젤을 탑재키로 했다. 아베오 해치백 모델에는 쉐보레 소형차 최초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 중형차 말리부 유럽시장에 첫 선 중형 세단 '말리부'도 유럽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말리부'는 에피카를 대체해 개발한 쉐보레의 첫 글로벌 중형차로, 오펠의 최신 가솔린 엔진을 공유한다. 올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출시이후 내년부터 전세계에 판매된다. 쉐보레의 유럽 제품 라인업의 최상위급 모델로 판매될 '말리부'에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됐다. ▲ 쉐보레 "말리부" ◇ '미래', '볼트' 볼거리 풍성 한국GM이 디자인한 소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미래(Miray)'가 전시됐으며, 픽업 트럭 콜로라도(Colorado) 랠리 콘셉트카도 유럽에 처음 공개된다. '미래'는 1963년 몬자 SS, 1962년 코베어 수퍼 스파이더 등 쉐보레의 역사적인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다. 카본파이버를 사용해 제트기와 유사한 형상을 지녔으며, 수직 오픈형 시저 도어를 적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시내 주행 시 전기모터로 전륜을 구동해 배출가스 없이 주행하며,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는 1.5리터 터보 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돼 후륜 구동이 가능하다. ▲ 쉐보레 "미래"9월부터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스포츠카 '카마로'와 '콜벳' 100주년 기념 모델, 유럽시장 출시를 두 달 앞둔 전기차 '볼트(Volt)'도 브랜드 플래그십(Flagship) 모델로 전시했다.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 등도 르망 24시 대회와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인 콜벳 C6.R 레이싱카 및 크루즈WTCC 레이싱카와 함께 선보였다.
- 쉐보레 말리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한국GM은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 쉐보레 말리부를 오는 13일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쉐보레의 대표 신차로 유럽시장에첫 선을 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말리부는 올해 하반기 한국 내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내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웨인 브래넌 쉐보레 유럽 사장은 "말리부는 올해 유럽시장에 선보이는 7개 신차 중 최상위급 모델"이라며 "말리부를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제품 이미지를 제고하고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말리부의 외관은 쉐보레 스포츠카 콜벳과 카마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특히 전기차 볼트의 혁신적 공기저항 지수에 필적하는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구현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주행소음도 저감시켰다는 설명이다. 또 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보장치를 비롯해 지능형 안전장치를 적용해 차세대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높였다는고 한국GM 측은 강조했다. 유럽시장에 판매되는 말리부에는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탑재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는 한국GM에서 디자인한 콘셉트카 쉐보레 `미래(Miray)`가 유럽에 최초로 소개된다. 지난 3월 `2011 서울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콘셉트카`에 선정된 `미래`는 한국GM의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주도했다. 이외에도 이번 모터쇼에서는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크루즈5, 올란도, 캡티바, 등 한국GM에서 생산하는 유럽시장 주력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하이닉스-도시바, `차세대 M램` 공동개발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아이폰 위치추적 첫 위자료 받았다 -"카드 소득공제 용도별 차등" -코레일, 용산땅값 1.3조 탕감 -고삐풀린 기름값 리터당 2000원 훌쩍 ▲종합 -민간우선·단임 원칙이라더니…공기업 CEO 인사 오락가락 -파워블로거, 대가성 광고행위 제동 ▲경제종합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대기업에 또 포문 -"연기금 아프리카 투자 적극 지원" -"석유의존도 2015년엔 35%로 하락" -"법인세 감세 예정대로 추진을" ▲금융·재테크 -月150만원 못버는 30·40대 가장 많아 -풍수해보험으로 태풍피해 대비를 -워크아웃·퇴출 대기업 30곳 넘을 듯 ▲기업과 증권 -하이닉스-도시바 차세대 M램 개발 -TSMC 핵심두뇌 삼성으로 왔다 ▲기업·경영 -삼성, 스마트폰·TV용 앱 통합 -''2012년형 쏘나타''판매개시 -KT, 韓·中·日 앱 경진대회 -"안주하는 문화 타파해야" ▲유통 -명품업체 한·EU FTA 불구 가격 못내리는 이유? 변명? -초복날 생닭 평소의 3배 팔린다 -장마로 갈치·오징어값 꿈틀 -CJ 미초, 대상 홍초에 도전장 ▲기업과 증권 -날개 단 줄기세포株 3인방을 해부한다 -애물단지 하이닉스 -은행 `초단기 돈놀이` 경고 ▲부동산 -테헤란로는 ''휘파람'' 도심은 공실누적에 ''울상'' ◇서울경제 ▲1면 -"Again, 2007" 조선업계 화려한 부활 -일감 몰아주기 과세 기묘한 ''좌·우 동거'' -4,000억 유상증자…용산개발 본궤도 -"CJ 내부 안주 문화 타파해야" ▲종합 -벌써부터 평창 효과? -맛집 갈때 실내·메뉴 미리보고 고른다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4,580원 -정신 못차린 국토부 ▲종합 -취업자 6월 47만명 등 지속 증가…고용 서프라이즈 -석유·광물·지역난방公 사장 연임 확정 -복지 공무원 7,000명 늘린다는데… -"소수 대기업에 의존하면 나라경제 위험" ▲종합 -아일랜드 신용등급마저 ''정크'' 강등 -中 경제 연착륙 성공 기대감 ▲금융 -"서민 대출 확대" 당국 의욕은 좋지만 -대전·전주·보해저축銀 3곳 인수전…KB·하나금융 2곳만 출사표 -쑥쑥 크는 모바일카드 -엎친데 덮친 SC제일銀 -푸르덴셜생명 "국내 보험사 M&A 관심" ▲국제 -FRB ''3차 양적완화 카드'' 만지작 -美 부채상한 증액 극적 타결하나 -中 원유 유출 보하이만 해역 수질 뚝 -IMF서 중국 입김 더 커진다 -간 日총리 ''원전 국유화'' 첫 언급 ▲산업 -하이닉스·도시바 반도체 제휴…차세대 메모리 경쟁 ''불꽃'' -"안주 문화 타파" 이재현 CJ 회장 이례적 질타…속뜻은 -7만914대…르노삼성 사상 최대 수출 -전경련 "7년간 50개 中企를 중견기업으로" -회사 이름과 일치하는 트위터 계정찾기 활발 -KT 계열사 "잘 나가네" -"인터넷 익스플로러6 업그레이드 하세요" -"안드로이드 마켓서 영화 빌려 보세요" -삼성, 소셜네트워크게임 서비스 선봬 -中企전용 여섯번째 홈쇼핑 채널명 ''홈앤쇼핑'' 결정 -서울반도체, LED 조명 국제시험기관 자격 획득 -콜라보레이션 열풍 -대형마트 온라인몰 3색 경쟁 -CJ오쇼핑, 中 동방CJ 2채널 개국 ▲증권 -지난달 20일 이후 반등장 수익률…기관이 외국인 제쳤다 -''온라인 자보 1위'' 동부화재 상승 행진 -회사채 발행 이달 들어 급감 -회계법인, 수익 늘어도 기부는 ''쥐꼬리'' ▲부동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정상화 방안 발표 -경재시장서도 "예스 평창" -파주, 제2자유로 수혜 ''톡톡'' -전세가 비율 60% 넘는 가구 1년새 3배로 -상반기 오피스텔 건축허가 급증 ◇한국경제 ▲1면 -"표만 된다면"…헌법까지 멋대로 해석하는 정치권 -아직도 사무실서 상납받는 고위 공무원 -용산개발 돌파구 -하이닉스-도시바 제휴…`차세대 M램` 공동개발 ▲종합 -''2000억 벤처 갑부'' 허민 본업 복귀 -美 ''3차 양적 완화'' 만지작…中은 긴축 고삐 -보하이만 기름유출 ''서울시 7배면적''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4580원 ▲경제 -용산역세권 개발 정상화 방안 발표 -박재완 "6월 고용증가는 기대 뛰어넘는 서프라이즈" -참외밭 30% 폭우 피해 -복지 9급 공무원 4400명 신규 채용 -파워블로거 추천글 미공개땐 광고주 제재 ▲금융 -유망中企 몇개 된다고…너도나도 "히든챔피언 육성" -신용위험 대기업 30여곳 워크아웃·퇴출 -2조원대 위조 잔액증명서 나돌아 ▲산업 -독기 품은 LG "지금은 휴대폰 戰時 상황" -삼성은 저가 스마트폰 공세…베트남 공장 年1억대로 증설 -LED조명 썼더니 에너지 20% 절감 -포스코, 하반기 2조원 추가 자금 조달 ▲산업종합 -D램값 ''사상 최저'' -기름값 다시 2000원 시대…주유소 인상 속도 빨라졌다. -삼성重, 산업보일러업체 신텍 인수 ▲IT·모바일 -"굿바이 익스플로러6"…MS도 퇴출에 동참 -삼성, 갤럭시S2에 日소셜게임 탑재 -다음, 건물내부 보는 ''스토어뷰'' 서비스 -아이리버, IT 액세서리 시장 진출 ▲생활경제 -키엘 ''돌풍''…저가 앞세워 설화수 추월 -식약청 "천일염 과다 섭취 주의" -''태그호이어 무브먼트'' 첫선 ▲부동산 -전농·왕십리 뉴타운 첫 분양가 낮아질듯 -최고가 ''삼성 아이파크''공매 나와 -강남·서초·위례…연내 보금자리 9300가구 본청약 -매마가 60% 넘는 전셋집 1년새 3배 늘어 -''올림픽 유치 효과''…평창 경매 낙찰률, 61%로 `껑충` ▲증권 -''3조 장착'' 연기금, 증시 구원투수로 출격하나 -"코텍, 전자칠판 수출로 이익률 높아질 것" -바람 잘날 없는 STX…펀더멘털보다 M&A따라 요동
- 하반기 車 시장, 야심작들이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왜건형 쏘나타, 준대형 시장의 야심작 SM7, 한국GM의 중형 시장 출사표 말리부, 박스형카의 대명사 닛산 큐브까지. 하반기 신차 시장은 '대어급' 모델들의 진검승부가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은 SM7을 앞세운 르노삼성과 말리부를 필두로한 한국GM의 한판승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입차들은 그동안 유럽차에 밀려 엎드려 있었던 일본과 미국 브랜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쏘나타 터보·SM7·말리부, '기대작' 쏟아진다현대차(005380)는 오는 7월 쏘나타 터보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유럽 전략형 모델인 쏘나타 왜건형의 i40, i30 풀체인지모델 등 3개 신모델을 내 놓는다. 먼저 쏘나타와 K5에 터보엔진을 단 고성능 중형세단이 오는 7월 출시된다. 2.0 터보 모델은 최대 274마력(미국 기준)과 36.8kgㆍm 토크를 내 국내에 판매되는 제네시스 쿠페 3.8과 비슷한 성능을 갖추게 된다. 국내에 출시된 쏘나타와 K5의 기존 2.4 세타 GDI모델(201마력, 25.5kgㆍm)보다 30% 이상 향상된 동력성능을 낸다. 이어 오는 9월쯤에는 1.6GDi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성능과 연비가 대폭 향상된 i30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된다. 기아차(000270)는 이어 10월 경에 프라이드 후속모델인 UB(개발코드명)을 내놓는다. 신형 프라이드는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폭이 각각 20mm, 25mm 길어지고 넓어졌다. 외관은 볼륨감이 있으면서도 매우 안정적인 스타일로, 4도어 세단형과 5도어 해치백은 물론, 유럽시장을 겨냥한 3도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출시된다. ▲ SM7(사진 왼쪽), 말리부특히 하반기에는 그동안 신차가 귀했던 르노삼성의 선전 여부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SUV모델인 QM5 부분변경모델과 신형 SM7을 출시한다. 오는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판될 QM5 부분 변경모델은 그릴과 헤드램프 등 전면부 디자인을 다듬고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개선시켰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CUV 시장에서도 선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SM7은 르노삼성의 선전의 기폭제로 기대를 모으는 모델이다. 2004년 처음 판매된 SM7은 2008년 부분 변경 모델이 나오긴 했지만 기능이나 디자인이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산형 모델은 서울모터쇼에서 나온 쇼카를 기반으로 전면 디자인이 변경될 예정이지만 실내와 기본 차체 크기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한국GM의 쉐보레 말리부다. 말리부는 국산 중형차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한국GM이 토스카의 후속으로 자존심 회복을 내건 모델이다. 말리부는 4기통 에코텍 엔진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외관은 에어로 다이내믹하게 디자인됐다. 이전 모델에 비해 114mm 줄어든 축거와 51mm 확장된 전후 윤거는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와 어울려 역동적인 인상이다. ◇ 日 브랜드, 큐브·CR-Z하이브리드 앞세워 재기 노린다하반기 수입차 시장은 볼거리로 가득하다. 연 10만 시대를 눈 앞에 둬 수입차가 '동네차'란 말이 나올 정도로 진입 문턱이 낮아진 만큼 하반기 수입차 시장은 각 사의 대표모델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엔고와 신차 가뭄으로 한국시장에서 주춤했던 일본 브랜드는 하반기 신차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한다. ▲ 닛산큐브(맨위),혼다CR-Z,아우디 뉴A6먼저 가장 기대를 모으는 모델은 닛산의 소형 박스형차 '큐브'다. '이효리의 애마'로 유명세를 탔지만 박스형카의 실용성으로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 98년 일본에서 첫 출시 이후 100만대가 팔린 인기모델이다. 8월 출시 예정인 3세대 큐브는 4기통 1.8리터 엔진과 CVT (무단변속기) 미션을 장착해, 최대마력 122마력,최대토크 17.2kgㆍm의 성능을 낸다. 가격대 역시 2000만원 중반대로 알려져,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일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CR-Z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2도어 쿠페 형태의 차체는 하이브리드카로써는 파격적인 디자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1.5ℓ i-VTEC 엔진과 혼다 만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를 탑재, 최고출력 122마력, 최대토크 1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 25.0km/ℓ(일본 기준/CVT 모델). 크라이슬러도 미국차의 자존심 회복에 내걸고 플래그쉽 세단 뉴300C를 선보인다. 서울모터쇼에서 탤런트 이범수씨가 차량 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뉴 300C는 도어 미러와 범퍼 등을 크롬으로 장식하고 LED 램프 및 듀얼 파노라믹 썬루프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크라이슬러는 이 외에 차세대 중형세단 200도 선보인다.'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하반기에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라인업에 합류한다. 이번 레인지로버의 신모델은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작고 가벼우며 CO₂배출량을130g/km 이하로 줄였다. 아우디는 올 초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뉴A6를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넉넉한 공간으로 실용성을 앞세운 뉴A7스포츠백을 출시한다. 5도어 쿠페인 뉴A7은 아우디에서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세그먼트로 BMW 그란투리스모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 슈퍼카 브랜드들도 야심차게 신차를 내놓는다. 페라리는 페라리 최초의 4륜 구동 'FF'를 출시한다. 12기통 6262cc 직분사 엔진이 장착, 660마력의 출력을 기록한다. ▶ 관련기사 ◀☞현대차 노조원 자살 왜?..타임오프와 관계있나☞현대차 아산공장, 오후5시까지 조업중단..노사 협의 난항☞`시티헌터 이민호 車 뭐에요?..벨로스터 인기도 `UP`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4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SGA, 흑자전환 성공 `급등` 흑자전환에 성공한 SGA(04947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SGA는 전날보다 14.33% 오른 4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SGA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 3분기만에 흑자전환 성공한 셈이다.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55.5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2235%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회사측은 2분기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고 설명했다. ◆차바이오앤,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승인 `강세` 차바이오앤(085660)디오스텍이 배아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소식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4일 차비오앤은 전날보다 1.25% 상승한 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식품의약안전청은 차바이오앤에 대해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한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한 임상시험은 ‘스타가르트병(선천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가르트병은 안구의 망막색소상피세포가 파괴되는 유전 질환이다. ◆이노와이어,SKT 투자 증액 소식에 상승 이노와이어(07349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SK텔레콤이 3G와 롱텀에볼루션(LTE) 부문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이노와이어는 전날보다 1.59% 오른 2만23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은 전날 네크워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노와이어는 LTE용 무선망 최적화 장비와 계측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휴비츠, 실적 개선에 日 진출까지 `강세` 휴비츠(06551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일본 시장 진출 성공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휴비츠는 전날보다 1.99% 오른 6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휴비츠는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8억원으로 32% 늘었고, 당기순익은 58%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휴비츠는 또 일본 시장 공략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케이비티, 갤럭시S2에도 유심 공급 `강세` 케이비티(05240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인 `갤럭시S2`에 NFC유심칩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케이비티는 전날보다 3.44% 오른 1만3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T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에 케이비티가 유심을 공급하면서 갤럭시S2에도 케이비티 유심이 장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FC유심칩은 카드 기능과 단말기와 리더기 역할 등 양방향성을 지닌 칩이다. ◆에스코넥, 삼성 노트북 금형담당 `上` 에스코넥(09663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 케이스 금형을 담당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에스코넥은 전날보다 14.86% 오른 68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두랄루민을 이용해 만든 노트북 '시리즈9'의 케이스 금형 공급업체로 에스코넥이 선정됐다. '시리즈9' 노트북은 올해 세계적으로 2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삼성전자의 기대작이다. 에스코넥은 휴대폰 내외장재 제조업체다. ◆코텍, 실적 개선…52주 최고가 코텍(052330)이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코텍은 전날보다 7.61% 오른 91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9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텍은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45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4% 증가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94억3900만원, 43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텍은 산업용 모니터 제조업체다. ◆SIMPAC, 수주 호조세 지속 `강세` SIMPAC(009160)이 수주호항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4일 SIMPAC은 전날보다 4.85% 오른 69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694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선화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 호황에 따른 SIMPAC의 실적증가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로 납품되는 대형프레스의 경우 현재 발주해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인도받을 정도로 호황인 것으로 분석됐다. ▶ 관련기사 ◀☞SGA, 1Q 영업익 3억..전년비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