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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 '내마스'...막 내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다시보기
  • '제5공화국', '내마스'...막 내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다시보기
  • ▲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제5공화국'과 '신돈', '환상의 커플', '내 여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가 8일 종영한 ‘내 여자’를 끝으로 3년 6개월여 만에 폐지됐다. 경제위기에 따른 긴축운영이라는 명목으로 폐지가 결정됐지만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는 그동안 다양한 내용의 드라마를 방영하며 적잖은 화제도 불러일으켰다.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의 첫 문을 연 것은 2005년 4월23일 방송을 시작한 ‘제5공화국’이었다. 과거 화제가 됐던 ‘공화국’ 시리즈를 잇는 드라마라는 점도 화제가 됐지만 전직 대통령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김영삼씨 등 아직 생존해 있는 인물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논란도 일으켰다. 이덕화, 서인석, 홍학표, 이진우 등이 출연한 ‘제5공화국’은 또 1979년 12·12사태 당시 전차가 청와대로 진입하는 장면을 광화문에서 촬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탈모로 가발을 착용하는 이덕화는 전두환씨의 헤어스타일을 본따 앞머리가 없는 가발을 착용하고 출연할 정도로 역할에 애착을 보였다. 그 뒤를 이은 것이 손창민, 서지혜, 정보석 주연의 ‘신돈’이다. 2005년 9월24일부터 방ㅅhd된 ‘신돈’은 요승으로 폄하된 고려 말 승려 신돈을 시대를 앞서간 개혁적 인물로 재해석한 드라마로 1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었다. 특히 당시만 해도 사극은 대부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으나 ‘신돈’은 SBS ‘서동요’와 함께 사극의 ‘탈 조선시대’를 주도했다. ‘제5공화국’을 5개월여, ‘신돈’을 8개월여 각각 방송하며 새로운 시도의 호흡이 긴 드라마를 편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MBC 특별기획드라마는 ‘신돈’ 후속으로 2006년 5월 미니시리즈 ‘불꽃놀이’를 편성하며 주중 편성되는 월화, 수목드라마와의 차별성을 잃었다. 두 드라마의 시청률이 기대치를 밑돌자 시청률 경쟁에 연연하는 인상을 줬다. 이후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는 ‘발칙한 여자들’ 후속으로 2006년 10월 방송을 시작한 ‘환상의 커플’이 마지막 2회에서 시청률 20%를 돌파(이하 TNS미디어코리아 기준)하며 시청률 갈증을 해소했다. 그 뒤 4부작 특집극 ‘기적’에 이어 방송된 의학드라마 ‘하얀거탑’도 김명민의 연기 호평 속에 최종회가 23.2%를 기록하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의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후 방송된 ‘케세라세라’부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의 시청률은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케세라세라’ 후속으로 이정재, 최지우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한 ‘에어시티’도 출연진의 이름값에 비해 시청률은 부진했다. ‘9회말 투아웃’, ‘겨울새’에서도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던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는 고(故) 최진실과 정준호 주연의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로 20% 가까이 상승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이후 미스터리 멜로 장르를 표방한 ‘달콤한 인생’을 선보여 마니아를 만들어냈지만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 밀려 시청률 사냥에는 실패했고 그 후속작인 ‘내 여자’도 조선업계를 배경으로 웅장한 스케일을 갖춘 드라마였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에 머물다 결국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의 폐지가 결정됐다. 한동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주인공 최진실, 정준호를 또 다시 내세운 시즌2가 준비되며 관심을 끌었지만 최진실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무산됐고 ‘내 여자’ 후속으로 예정됐던 ‘종합병원2’는 수목드라마로 재배치되며 MBC 특별기획드라마는 막을 내리게 됐다. ▶ 관련기사 ◀☞김명민·한예슬·최진실...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재발견 스타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폐지...'종합병원2' 수목드라마로 이동☞[위기의 드라마③]드라마 축소, 외주제작사·연예기획사 등 도미노 '타격' 우려☞[위기의 드라마②]황금알 낳던 거위, 경제위기로 천덕꾸러기 전락☞[위기의 드라마①]방송사 잇단 폐지...막내리는 드라마 전성시대
2008.11.10 I 김은구 기자
2008 국제뷰티엑스포, 오는 12월5일부터 코엑스
  • 2008 국제뷰티엑스포, 오는 12월5일부터 코엑스
  •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 국내외 뷰티 및 두피모발 산업의 동향 및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가 12월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2008 국제뷰티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3일간 COEX 대서양 홀에서 화장품, 두피모발, 네일, 에스테틱, 메이크업 등에 이르기까지 뷰티관련 산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8 국제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주)서울메쎄 ID와 (사)한국두피모발관리사협회가 주관하며 화진화장품, 아모스, 파루크코리아, 나드리, 현대약품 등을 포함한 약 90여개사가 참가예정에 있다. 또한, 동 전시장에서는 (사)한국두피관리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국제두피모발건강엑스포와 한국네일경제인협회가 주관하는 Konail Fair가 동시 개최되면서 두피모발시장과 네일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장 외부에 위치한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샵 점주 및 관련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미용 살롱 경영컨설팅 세미나, 네일 샵 경영컨설팅 세미나가 열리게 된다. 또한, 황성주 박사가 진행하는 “모발이식 및 탈모관리법” 강연회는 일반인은 물론 관련종사자에게 전문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장 내에서는 참관객 대상으로 한 두피모발 현장진단, 피부상태를 확인하고 점검 받을 수 있는 피부 관리 체험, 현장에서 직접 자신의 손톱을 관리 받을 수 있는 네일케어, 헤나아트 무료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려 미용 산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08.11.07 I 성은경 기자
추풍낙엽처럼… 빠지는 머리카락 어쩌지?
  • 추풍낙엽처럼… 빠지는 머리카락 어쩌지?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지금, 머리카락 한 올이라도 아쉬운 사람들에게는 그 쓸쓸함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시기이다. 가을, 겨울이 다가오면 동물들은 털갈이를 통해 자동으로 긴 털옷을 갈아 입게 되는데 사람도 다른 동물처럼 가을이 되면 털이 많이 빠지게 되며, 머리카락의 경우 가장 적게 빠지는 봄에 비해 7배나 더 많이 빠진다. 따라서 가을철 피부의 큰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탈모이며 가을은 탈모환자에게 그야말로 위기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가을철에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는 뜨거운 여름 동안 과도한 자외선 노출과 땀, 먼지 같은 노폐물에 의해서 나빠진 두피 때문에 가을철이 되면 집중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며, 특히 선선하고 건조한 가을철이 되면 세안 후 얼굴에 하얀 각질이 생기듯이 두피가 건조해지면서 과도한 각질층이 형성되어 두피질환이 발생하고 탈모를 부추기게 된다. 스트레스로 인해 비듬이 많아지고,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색이 옅어진다면 탈모의 전조증상이며 최근 이런 증상은 성별을 떠나 많은 이들의 골칫거리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생활환경에 노출된 것이 가장 중요한 악화 요인이며 이로 인해 탈모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피부과 전문의들은 마음을 잘 다스리고 긍정적인 생각과 영양의 균형을 고루 갖춘 식생활만으로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한다. ◆식물성 단백질과 해조류, 과일, 야채류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탈모는 후천적인 환경과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나빠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모발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해주는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미네랄과 식물성 단백질인 콩, 검은깨, 찹쌀, 두부, 우유, 달걀, 녹차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탈모로 인한 고민을 절반으로 줄여 예방할 수 있다. ◆샴푸하기 전 브러시로 머리카락을 빗어 주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머리카락을 빗지 않고 머리를 감지만 머리카락을 빗은 후 감게 되면 머리카락과 두피에 묻은 때나 먼지를 더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빗질을 한 후 샴푸를 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빗는 요령은 먼저, 머리 아래에서 정수리 쪽으로 가볍게 빗어주고, 그 다음에 위에서 아래로 빗으며 이 때는 브러시 솔 끝이 두피에 닿게끔 빗어 주어 약간의 진동을 주면서 두피를 살짝 자극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먹는 약, 바르는 약도 안되면 두피에 직접주사 하는 메조테라피 효과=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는 것은 탈모의 신호이므로 반드시 피부과 탈모클리닉에서 진단을 받고 탈모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그 정도는 아니어도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하면 두피에 염증과 과다한 피지, 비듬은 없는지 두피 건강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 두피질환을 방치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메조테라피라는 주사요법으로 탈모를 치료하는데, 메조테라피는 발모 효과가 있는 주사액을 두피에 직접 주사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영양물질을 직접 모발에 공급함으로써 모발의 생성을 촉진하고 퇴행을 늦춰주기 때문에 탈모의 진행속도를 늦춰줄 수 있다. 탈모는 정확한 원인이 규명돼 있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탈모는 한번 시작되면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고 한다. 가능성이 남아 있는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탈모라는 생각이 든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게 중요하다. 탈모 전문병원인 메이저 피부과의 오석훈 원장은 “탈모는 후천적인 환경과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미 탈모가 시작된 상태라면 먹는 약, 바르는 약 등을 통해 탈모 치료가 필요하다”며 “특히 탈모 정도에 따라 머리카락을 잘 자라게 해주는 메조테라피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영양 물질을 직접 모발에 공급해 원형탈모증이나 유전으로 인한 탈모에 좋다“고 말했다. 탈모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치료인 메조테라피 시술 후에도 탈모 관리는 계속 이뤄져야 하며,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다. (도움말 : 메이저피부과 오석훈 원장)
정실장, 결혼식서 '거성닷컴' 홍보...'역시 박명수 매니저'
  • 정실장, 결혼식서 '거성닷컴' 홍보...'역시 박명수 매니저'
  • ▲ 정석권 실장[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정실장은 결혼식에서도 매니저였다. 박명수 매니저로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석권(38) 실장은 자신의 결혼식에서도 매니저로서 임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26일 서울 여의도 KT컨벤션 웨딩홀에서 5세 연하의 이미진(33)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정실장은 결혼식에서도 박명수가 개설한 인터넷 탈모 쇼핑몰 ‘거성닷컴’(www.geosungmall.com) 홍보를 했다. ‘거성닷컴’은 탈모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의 무료상담 및 각종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쇼핑몰이다. 정실장은 이를 홍보하기 위해 연예인 하객들의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월에 결혼식을 도와준 황마담웨딩컨설팅 로고와 함께 ‘거성닷컴’ 로고도 함께 집어넣었다. 당초 황마담웨딩컨설팅 측은 이를 생각하지 않았으나 정실장의 요청으로 포토월에 ‘거성닷컴’ 로고가 함께 들어가게 됐다. 정실장은 결혼식을 마치고 27일 태국 코사무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번 신혼여행은 황마담웨딩컨설팅 대표인 개그맨 황승환이 선물했다. ▶ 관련기사 ◀☞박명수 매니저 정실장, '무한도전' 멤버 축하 속 결혼☞[포토]유재석-정형돈 '정실장이 방송을 좀 좋아하죠~'☞유재석 "박명수 때문에 고생 많았을 정실장 결혼 진심으로 축하"☞정실장, 신부 반지 직접 디자인...결혼도 '무한도전'☞'황마담' 황승환, 정실장 결혼에 신혼여행 '통 큰 선물'
2008.10.27 I 김은구 기자
석류, 껍질+씨 먹어야 효과있어
  • 석류, 껍질+씨 먹어야 효과있어
  • ▲ 사진:고흥군 친환경석류연구회 제공[조선일보 제공] 절세미인 클레오파트라, 양귀비가 매일 반쪽씩 먹었다는 석류. 모 음료업체의 광고처럼 석류를 먹으면 정말 예뻐지기라도 하는 걸까? 석류에는 1㎏당 17㎎의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는데, 특히 석류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인체의 여성호르몬과 구조가 매우 흡사하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생리기능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해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의 노화를 지연시킨다. 따라서 20~30대에는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고,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40~50대에는 폐경기 증상은 물론,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는 "에스트로겐 함유가 높은 석류를 먹으면 폐경과 관련된 증상을 경감시키거나 호전시킨다는 보고들이 있다"고 말했다. ▲ 사진:고흥군 친환경석류연구회 제공최근에는 석류가 남성에게도 좋다고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이 50명의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3년간 매일 230mL의 석류주스를 마시게 한 결과, 전립선암의 지표인 혈중특이항원수치(PSA)가 2배로 증가하는데 소요된 시간이 석류주스를 마시지 않은 그룹은 평균 15개월, 마신 그룹은 평균 54개월로 나타났다. 수치가 증가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은 종양이 그만큼 느리게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석류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타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염증을 없애거나 암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석류에는 인체에 흡수되기 쉬운 수용성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 등이 전체40.5%를 차지하고 있고, 신체 대사를 촉진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구연산도 다량 함유돼 있다. 석류는 과육은 물론 껍질과 씨앗까지 유용하다. 경희대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석류 껍질과 씨에 들어있는 '타닌'과 '펙틴질'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도와 피로를 빠르게 씻어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해주며,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춰주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고흥군 친환경석류연구회 정회전 회장은 "석류는 과육만 먹는 것보다, 껍질과 씨까지 통째로 즙을 짜서 음료형태로 먹어야 유용성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다"며 "석류의 대표적인 생리활성물질인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씨와 껍질에 다량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석류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과일과 야채를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썰고, 석류를 씨째 갈아서 만든 석류 드레싱 넣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또한 석류즙으로 화채를 만들 수도 있다. 고기를 잴 때 석류즙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며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유리병에 석류 과육을 넣고, 설탕에 재어 3~4일 정도 냉장 보관한 후 차로 우려내 마시면 석류의 풍부한 영양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석류를 껍질째 반으로 갈라 소주와 설탕을 부어 밀봉해 숙성시켜 석류주를 만들어도 좋다. ▶ 관련기사 ◀☞목과 어깨 결림이 사르르~☞검은 콩ㆍ깨ㆍ쌀… 검은 음식이 건강 지킨다☞가을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보다 운동 효과 높다
박명수, 탈모 관련 제품 무료체험 이벤트 마련...'일단 한번 써보세요'
  • 박명수, 탈모 관련 제품 무료체험 이벤트 마련...'일단 한번 써보세요'
  • ▲ 박명수[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일단 한번 써보세요.’ ‘거성’ 박명수가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 무료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박명수는 지난달 오픈한 인터넷 탈모 관련 쇼핑몰 ‘거성닷컴’(www.geosungmall.com)을 통해 순간증모제 ‘모감’의 무료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박명수 측은 “박명수가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증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볼 때까지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봤고 흑채도 뿌리고 다녔던 만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무료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체험단 후기 게시판에 자신의 탈모사연이나 두피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들 중 20명을 선정해 제품을 배송하며 체험단은 사용 후기를 보내야 한다. 박명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어블 전개하겠다는 포부로 탈모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의 무료상담 및 각종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거성닷컴’을 오픈했다. ▶ 관련기사 ◀☞'거성' 박명수, 정실장 결혼식 사회...축가는 하하, 축시는 한영☞[포토]노홍철-박명수, '우리 너무 깜찍하지 않나요?'☞'무도' 전국체전 2위...유재석 "믿겨지질 않아"vs박명수 "받을 상 받았다"☞[포토]'유재석-노홍철-박명수, '故 최진실 빈소 조문'☞'거성' 박명수, 탈모치료 전도사...탈모 쇼핑몰 '거성닷컴' 오픈
2008.10.17 I 김은구 기자
흰머리 당신도 조지 클루니가 될 수 있다
  • 흰머리 당신도 조지 클루니가 될 수 있다
  • ▲ 지난 4월 영국의 한 잡지사가 주최한 만찬장에 들어선 조지 클루니. 짧 게 친 헤어 스타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gettyimages[조선일보 제공] 멀티비츠직장인 범수균(43)씨는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속이 상한다. 몇 년 전만 해도 분명 '꽃미남 동안'으로 불렸는데, 얼마 전엔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점점 사라지는 모발과 점점 늘어만 가는 흰머리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잃어버린 세월,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 그는 어떻게 하면 '동안'의 자리를 회복할 수 있을까. 단지 새까맣게 염색을 한다고 해서 풀리는 문제도 아닌 것 같다. 이희 헤어 & 메이크업의 알리샤 헤어 담당 실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 젊은 새치, 탈모라면 조지 클루니 스타일로 가을이 되면 '탈모'와 '흰머리'는 겪게 마련인 코스 중 하나.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가을엔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기 때문에 모공이 막히거나 두피에 트러블이 생기는 일이 잦다. 알리샤 실장은 "유분이 많은 지루성 두피로 변하는 건 노화의 신호"라면서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일어나고 동시에 흰머리도 생기는 일이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다"고 말했다. ▲ 범수균씨는 정수리 부분부터 탈모가 진행된 터라 모양 가꾸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조지 클루니 스타일을 응용해 두상의 옆 부분은 다듬고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정수리 부분에 웨이브를 살짝 주면 전체적으로 덜 무거워 보인다./조선일보 제공젊은 새치의 경우 염색은 피할 수 없는 코스. 알리샤 실장은 '염색 대신 천연 코팅'을 추천했다. 잦은 염색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두피 건강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천연 성분으로 된 천연 코팅의 경우 두피와 모발에 부담이 적다. 20~40대의 새치와 초기 탈모를 '스타일'로 해결하는 방법은 할리우드 배우인 '조지 클루니' 스타일을 구현하는 것이다. 핵심은 '커팅'. "한국 사람들은 두상이 옆으로 특히 튀어나왔거든요. 그 부분이 덥수룩해지면 옆으로 더 튀어나와 보여 볼품없죠. 그곳에 흰머리까지 많으면 더 지저분해 보이고요." 탈모가 진행 중인 경우 대부분은 정수리를 중심으로 주변 머리가 없고 옆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덥수룩해 보인다. 조지 클루니처럼 짧게 자르되 정수리 부분을 살리고 옆은 가볍게 만들어준다. M자형인 이마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이마 라인이 점차 넓어지기 때문에 짧은 스타일을 고수하는 게 좋다. ◆ 반백이라면 베토벤 스타일로 요즘 미용실의 새로운 풍경은 50~60대 남성들의 요구가 달라졌다는 것. "예전엔 '깨끗하게 해 주세요'란 주문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카리스마가 중요했죠. 하지만 요즘엔 '부드럽고 젊어 보이는 게' 인기예요. 보통 '소프트하고 세련되게 해 달라'고 주문하시죠." 이전 같으면 반백이 부담스러워 일부러 염색을 했지만 최근 들어서 자연 컬러를 살리는 경우가 상당수다. 알리샤 실장은 "요즘은 흰머리도 패션 코드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웨이브 스타일일 때 흰머리는 일종의 '하이라이트' 염색 효과를 준다는 것. 하이라이트가 웨이브의 결을 돋보이게 하듯 흰머리 결에 따라 흐르는 듯한 웨이브는 그 굴곡을 더욱 살아나게 해준다. 웨이브는 손으로 머리카락을 구깃구깃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준다. 젖은 머리를 손가락에 돌돌 말아준 다음에 드라이로 말리면 베토벤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 딱딱한 머리칼은 촌스러워요 동그란 얼굴은 짧게 자르는 게 낫고, 이지적이고 긴 형은 웨이브가 잘 어울린다. 조지 클루니가 되든 베토벤이 되든 중요한 건 절대 '딱딱한 머리칼'을 만들지 말라는 것. 바람결에 실려 움직이는 게 없으면 촌스러울 뿐만 아니라 융통성도 없어 보인다. 헤어 스프레이 등 때문에 완벽히 고정된 머리는 코믹 프로그램인 '쑥대머리'를 연상시킬 뿐이다. 알리샤 실장은 "헤어 왁스와 에센스를 1대1 정도 비율로 섞어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국에서는 적어도 20번은 손바닥으로 비벼준 다음 제품을 발라주라고 권고한다는 것. 스프레이도 '수퍼 하드' 종류는 피하는 게 좋다. 뿌리는 곳은 '모근 근처'. 알레르기 등을 피하기 위해 두피에 닿지 않게 하되 모발 끝도 피해서 뿌리는 것도 필수다. 머리 끝에 스프레이가 닿으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 13일 저녁 서울 청담동 이희헤어에서 새치,탈모로 고민하는 남성들을 위한 올 가을 헤어스타일 제안을 들어보았다. /조선일보 제공▶ 관련기사 ◀☞정말 사과는 몸에 좋고 햄버거는 나쁠까☞이유 없이 가렵다고? 내장질환 의심하라☞당신을 살찌우는 곳
나도 속알머리 없는 여자?
  • 나도 속알머리 없는 여자?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승무원인 김희진(가명·29·여)씨는 요즈음 머리를 감을 때와 빗을 때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이다. 그런데 그냥 머리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보다 비듬과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졌다. 자꾸 신경이 쓰여서 하루 빠지는 머리를 모아 세어보니까 100개가 넘는다. 그래서 샴푸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두피 마사지를 해보아도 좀처럼 빠지는 양이 줄지 않는다. 머리가 많이 빠지지만 여자니까 '빛나리'까지는 안되리라 믿고 싶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정지행한의원을 찾았다. 김 씨는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하려고 식사량을 줄였는데 그때부터 인지는 몰라도 얼굴과 머리에 약간의 열이 있는 것 같으면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였다. 또 그 후로 스케줄 때문에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10일 이상하고 난 뒤 쉬지 못해 몸이 많이 피곤해지면서부터 탈모가 더 심해진 것 같았다. 또 어깨와 턱이 불편하고 속도 좋지 않은데다 요즈음은 변비가 더 심해졌다. 여성은 '대머리가 없다'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틀린 말이다. 대개 남성은 눈에 띄게 앞머리나 윗 꼭지 머리가 빠지지만 여성의 머리는 머리카락의 주변부위는 잘 안 빠지고 속알머리만 빠지는 형태가 보통이다.(물론 앞머리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상을 줄여서 말하면 '남자는 주변머리가 없고 여자는 속알 머리가 없다' 고 할 수 있다. 모발이 계속해서 10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의 염증상태가(지루성 피부염) 오래 되면 정말로 여성형 대머리가 되는데 불과 1∼2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원래 대부분의 탈모는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 일 수 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고, 영양이나 빈혈 수면장애 과로 난소질환 갑상선호르몬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듯이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며 딱 집어서 이것 때문에 탈모가 왔다고 진단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대표적으로 요즘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염색 음주 흡연 등의 생활패턴의 변화가 탈모가 많아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원인이야 어쨌건 탈모환자는 대부분 어깨·목·턱 관절이 좋지 않고 소화기계통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여기에서 출발할 수 있다. 어깨-목-턱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 턱 관절은 단단한 근육과 인대가 몰려 있는 곳으로 영양의 이상과 스트레스 또는 치아의 부정교합 등의 이유로 꽉 물리게 되면서 턱 관절이 불필요하게 긴장되고 동시에 디스크가 자극 된다. 이런 자극은 상부 경추에 부적절한 긴장을 유발 함으로써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만든다.(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은 악관절후부와 상부경추부를 경유한다) 영양이상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아울러 턱 관절부위가 약해지면서 턱 관절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고 두피 쪽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이 좋지 않게 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어깨·목쪽의 긴장은 스트레스와 상관이 많다. 어깨·목쪽의 근육은 상부 경추부위에 연결되어 있어 상부 경추의 이상을 쉽게 유발하여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한다. 스트레스 즉 긴장을 적게 하기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적어도 밤12시를 넘기지 말라. 최소 6시간 이상 푹 자야한다.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스트레칭이 좋다. 국민체조라도 해야 한다. 반신욕도 좋다.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 머리카락은 살고 죽는 것과 직접적으로 상관되지 않는다. 우리의 생명에너지는 심장 두뇌 눈 등 생명과 관련된 데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난 후 나머지를 가지고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간 소화흡수가 좋지 않거나 배설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영양상태도 좋지 않으므로 휴지기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소화기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고 다음으로 식사 간격도 지키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난 다음 머리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 순서다. 위와 같은 노력을 하고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
손톱으로 건강체크하는 법
  • 손톱으로 건강체크하는 법
  • [조선일보 제공] 손톱은 신체 내부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변화가 생기는 ‘건강 신호등’ 역할을 한다.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은 “손톱은 분홍 빛의 단단한 단백질 조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특별한 외부에 자극이 없어도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일주일에 한번 정도 길어진 손톱을 자를 때 손톱의 색이나 모양에 변화가 생기지 않았는지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고,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병원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손톱 색·모양이 이상 하면 건강 의심해 봐야! 만약 무심코 손톱을 눌렀는데 하얗게 변한 색상이 원래의 분홍 빛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빈혈이나 호르몬 부족,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의 경우에는 손톱이 창백한 색을 띠는 동시에 손톱의 끝이 얇아지면서 숟가락처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모양이 되기도 한다. 갑상선질환, 관상동맥질환, 매독, 간질환 등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손톱의 색이 녹색 빛으로 변하면 균으로 인한 감염을, 검은 색이나 갈색을 띠면(흑색조) 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손톱에 세로로 골이 생기면 순화기계통의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고, 가로로 난 골(조갑 횡구증)은 출산·폐렴·홍역 등의 열성질환이나 약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에 난 작은 함몰(함몰 조갑)은 만성습진, 관절염, 원형 탈모증을, 손톱 끝이 둥글게 말리는 것은 만성 호흡기질환과 선천성 심장질환일 수도 있다. 손톱 끝 부분이 얇고 하얀 달걀껍질처럼 변하면 영양 부족이나 신경계통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손톱에 검은 선이 나타나면 곰팡이 균에 감염되었거나 약물과 외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톱이 자꾸 부스러지거나 갈라진다(조갑박리증)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건선, 아토피, 세균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톱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 1. 손톱을 깎을 때는 1mm 이상 남겨두고 주변 각질은 살짝 제거한다. 손톱은 짧게 깎으면 깎을수록 주변의 각질은 더욱 많이 생기고 외부의 자극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1mm 이상은 남겨두고 자른다. 손톱 주변의 각질은 지나치게 제거하면 세균이 훨씬 쉽게 침투하기 때문에 지저분한 각질만 살짝 제거해준다. 2. 매니큐어를 바른 뒤에는 휴식 시간도 준다. 매니큐어를 일주일 이상 오랫동안 둔다면 손톱에 착색되거나 화학 성분이 손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번 매니큐어를 발랐다면 며칠 동안은 손톱이 쉴 수 있도록 간격을 두어야 한다. 3. 손톱 정리도구에도 청결이 필요하다. 사실 손톱 정리도구를 세척해서 쓰지는 않는다. 그러나 손톱 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있는 세균 때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당장 개인 손톱깎이를 마련하도록 한다. 공중 목욕탕의 손톱깎이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 4. 핸드크림을 바를 때 손톱까지 꼼꼼하게 발라준다. 손을 씻고 난 후에는 네일 케어 효과가 있는 핸드크림을 바른다. 이 때 손톱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손가락으로 손톱과 손톱 주변의 각질까지 꼼꼼히 문질러 발라준다. 5. 손톱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다. 손톱이 단백질로 이루어진 만큼 쇠고기, 우유, 달걀 같은 단백질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도 손톱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다시 찾은 풍성한 머리숱, 제 2의 인생이 시작된다.
  • 다시 찾은 풍성한 머리숱, 제 2의 인생이 시작된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긴 무더위 끝에 찾아온 서늘한 바람이 반갑게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하지만 점점 줄어만 가는 머리 숱을 애써 가리고 있는 사람들은 그 차가운 바람이 야속하기만 하다. 중년 남성들의 탈모, 날이 갈수록 넓어지는 이마 고민은 어제 오늘 갑자기 생겨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와 여러 가지 환경적인 원인들이 늘어나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또 그만큼 전체적인 숫자도 늘어났다.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 힘 없는 머리 스타일이 면접에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지, 동안이 대세라는데 방법은 없는지 탈모환자들은 여러 가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사실 머리카락은 누구나 매일 50개 전후로 빠지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크게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새 크게 비어가는 머리를 보고 놀라 속상해하며 치료를 받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영향과 남성호르몬에 의한 영향이 가장 크다. 남성의 탈모는 보통 20대 전 후반에 시작되며, 초기에 이마와 두피 사이 경계선이 점차 뒤로 후퇴하며 이마가 M자형으로 넓어진다. 머리 앞 부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뒷머리는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미 탈모가 진행된 사람은 빠지지 않는 후두부의 모발을 이용하는 ‘모발이식’을 통해 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의 모발은 한정되어 있고 탈모 부위는 넓기 때문에 대머리 남성형 탈모의 모발이식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원리가 필요한데, 이는 앞이마와 가르마 부분에 집중적으로 이식하여 대머리처럼 안보이게 하는 것이 성공적인 모발이식의 주요 포인트다. 모발이식은 국소마취 후 후두부에서 모발을 포함한 두피를 절제하고 절제한 후두부는 봉합한 뒤, 절제해 낸 두피에서 모근을 모낭 단위로 분리한다. 그런 다음 이식할 부위의 헤어라인을 디자인 하고 국소마취 후 이식할 부위에 한 올 한 올 모발을 옮겨 심는 방법이다. 한번 심은 모발은 자신의 세포이므로 이식 후에도 영구적으로 자라 실제 자신의 모발같이 일상생활에도 전혀 지장이 없고 가발 착용 시 생길 수 있는 땀이나 습진의 문제, 벗겨질 염려도 없다. 모발이식에서는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연출이 중요한데, 너무 일직선으로 모발을 심거나 굵은 모발 2~3개를 함께 이식할 경우 봉제인형의 헤어라인처럼 어색해 보인다. 또 간혹 너무 낮게 헤어라인을 만들 경우,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넓어지는 이마 때문에 힘들게 심은 모발을 뽑아 버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모델로에서는 제모레이저를 이용한 ‘가는 머리 만들기’를통해어색하지않고자연스러운연출을도와준다. 제모레이저의 레이저 조사시간과 에너지량을 조절하면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들 수 있는데, 그것이 그대로 유지되어 가는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 원리이다. 이는 탈모뿐 아니라 넓은 이마 모발이식, M자형 이마의 헤어라인 교정, 눈썹이식에도 적용하여 자연스러운 시술이 가능하다.  머리 숱과 헤어스타일에 따라 인상이 바뀔 수 있고 이는 곧 자신감과도 연결된다. 빠지는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누구보다 소중한 탈모환자에게는 보다 확실하고 안전한 ‘모발이식술’을 추천한다. 더 이상의 탈모 진행을 막고, 대머리 걱정과 일상생활의 대인 기피, 가발착용의 불편함까지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모델로피부과 이대점 최형욱원장)
여성 40% "남자친구·남편 탈모 나타나 걱정"
  • 여성 40% "남자친구·남편 탈모 나타나 걱정"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20·30대 여성 10명중 4명이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탈모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여성전문 포털사이트 '팟찌닷컴'이 20·30대 여성 882명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자신의 남자친구나 남편이 탈모로 고민하고 있거나 탈모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탈모 남자친구나 남편를 둔 여성의 94%가 탈모 증상을 알고 난 이후 "걱정했다"고 응답하는 등 남성의 탈모에 대해 여성들이 걱정과 거부감이 상당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가 있다고 답한 여성 중 절반이 넘는 69%가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 증상이 심각해져 '대머리가 될 수 있다'고 걱정한 것으로 조사됐고, 13%는 탈모 증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답했다. 12%의 경우는 탈모가 자녀에게 유전될 것을 걱정하기도 했다. 현재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탈모 증상이 없다고 응답한 여성들에게 '만약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떨 것 같은가'를 물은 결과 67%가 '대머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 증상을 인지한 이후에는 증상 완화를 위해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가 있다고 응답한 여성의 87%는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 증상을 알고 난 뒤 탈모 증상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행동에서는 차이가 컸다. 24%의 여성만이 병원방문 및 의사와의 상담을 권유했고, 나머지 76%의 여성들은 남자친구나 남편의 탈모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발모제나 샴푸 등 비의약품이나 식품 등을 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시적으로 탈모 증상을 가리기 위한 헤어스타일을 추천한 여성도 9%였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탈모는 초기에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증상 회복이 가능한 피부과 질환"이라며 "전문의를 통해 자신의 탈모 증상을 정확히 진단 받고 그에 맞는 적절한 의학적 치료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8.09.30 I 안승찬 기자
'거성' 박명수, 탈모치료 전도사...탈모 쇼핑몰 '거성닷컴' 오픈
  • '거성' 박명수, 탈모치료 전도사...탈모 쇼핑몰 '거성닷컴' 오픈
  • ▲ 박명수[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거성’ 박명수가 인터넷을 통해 탈모치료 전도사로 나섰다. 박명수는 최근 탈모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전문의 무료상담 및 각종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인터넷 탈모 쇼핑몰 ‘거성닷컴’(www.geosungmall.com)을 오픈했다. 특히 박명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박명수는 평소 방송에서 탈모에 따른 고민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흑채를 뿌리고 다닐 정도로 탈모가 스트레스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박명수는 현재 흑채를 뿌리지 않아도 될 만큼 M자형 탈모증상이 호전돼 자신의 노하우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토대로 인터넷 탈모 쇼핑몰 사업을 준비하게 된 것. ‘거성닷컴’은 탈모전문의를 초빙해 방문자들이 직접적으로 탈모 관련 각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카운슬링 코너를 운영하고 있어 평소 탈모, 피부트러블 등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확한 진단 및 해결방안 등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탈모관련 소식을 전해주는 ‘탈모뉴스’, 탈모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판 ‘이신전심’도 열어놓고 있다. ▶ 관련기사 ◀☞[TV 속 불량캐릭터③]김구라 박명수 황보...'불량' 예능서도 '활개'☞황보, 한영, 유호정-이재룡 등 연예인브랜드멀티숍 론칭☞[포토]박명수, '故 안재환 빈소로 급한 발걸음'☞[포토]박명수, '만세' 외치는 김학도 보며 흐뭇한 미소☞[포토]박명수 '학도 결혼식 사회 맡았어요'
2008.09.30 I 김은구 기자
여성을 위하여
  • 여성을 위하여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배드민턴 이용대(20)선수가 이번 북경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2-0으로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승리의 세러머니로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보냈다. 이용대 선수의 윙크 세레모니로 여성 네티즌들은 환호하며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여심을 뜨겁게 달궜던 이용대 선수는 이로써 박태환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얻게 됐다. 이처럼 여심은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어 여심을 잡기위해 업계는 다양한 이벤트, 할인제, 인테리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 스파게티 전문점 ‘쏘렌토’(http://www.sorrento.co.kr/)가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쏘렌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민감하다고 판단, 여성을 위한 인테리어로 여성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각 섹터마다 색상의 미를 더해 분위기가 편안하다. 이전에는 탈모는 중년 남성에게만 찾아오는 유전적인 문제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여성과 20~30대의 고민이기도 하다. 스트레스성, 환경성 탈모가 급격히 늘면서 현재 탈모 10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 최초로 내피 없는 가발을 개발해 특허를 얻은 TOPWIG(대표 위병환, www.topwig.co.kr)는 String Catcher(골조사 방식)를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맥주 전문점 BTB(www.betterthanbeer.co.kr)가 가 비어걸(beer girl)을 내세워 2030 젊은 남성 고객몰이에 나섰다가, 올 봄 이후 40여 가지 메뉴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여심까지 넘보고 있다. 해물야끼우동 돈플레이트 등 BTB만의 스페셜 메뉴를 중심으로 해서 화이어리치킨 오리엔탈오믈렛 등과 여성들이 즐겨 찾는 웰빙 메뉴 등을 과감하면서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또 BTB플러스는 비어보이(beer boy)를 새롭게 투입하면서 여성고객 응대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인테리어도 발랄하고 신선한 분위기에 맞도록 조명을 밝게 하고 패밀리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도록 구성했으며 파벽돌을 이용해 안락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여성고객의 지갑을 열고 있다. 일하는 여성 증가와 외식문화가 보편화 돼가면서 가정에서 반찬을 만드는 횟수가 줄면서 소포장 된 식품을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라서 이런 사회 변화를 감지하고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은 여성이, 여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진이찬방은 각 메뉴를 소포장해 식품의 안전과 위생관리에 관심이 많은 여성고객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 주방과 매장을 일체형으로 구성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조리과정 등을 공개해, 꼼꼼한 여성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또 여성이 특별한 기술 습득이나 자본력이 없어도 창업할 수 있어 현재 진이찬방 가맹점주 들은 모두 여성인 것도 특징이다. 이에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창업계 전반에 여심을 잡기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인테리어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그저 너도나도 여심잡기에 열을 올려 오히려 ‘따라하기식’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마케팅과 사전조사를 통해 여심의 방향을 정확히 예측하는 노하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2008.09.24 I 강동완 기자
"이승엽, 巨人 상승세 이끈 한류포" 日언론 극찬
  • "이승엽, 巨人 상승세 이끈 한류포" 日언론 극찬
  • [노컷뉴스 제공] 거인군단의 10연승을 이끈 거포 이승엽(32 · 요미우리)의 활약에 또다시 일본 언론이 들끓었다. 지난해 받은 왼엄지 인대수술의 후유증에서 확실히 100% 자기 컨디션을 찾았다는 평가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2일자에서 전날 한신전에서 맹활약한 이승엽에 대해 "팀의 10연승을 이끈 한류포"라면서 "팀 공격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데 이어 쐐기 홈런까지 날렸다"라고 극찬했다. ▲"한신전 대량득점 도화선을 잘랐고 쐐기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한신전 0-2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대량득점의 신호탄이 된 좌중간 2루타를 날린 뒤 첫 득점까지 했다. 타자 일순해 맞은, 5-2로 앞선 2사 1, 3루에선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35m 대형 우월 쐐기 3점포를 터뜨렸다. '스포츠닛폰'은 이승엽의 2루타에 대해 "역전극의 도화선을 잘랐다"고 표현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에 이어 스즈키 다카히로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알렉스 라미레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전세를 5-2로 뒤집었다. 이어 이승엽은 3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5회 대거 8득점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엽의 활약으로 요미우리는 10연승을 내달렸고 한신과 센트럴리그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승엽은 지난 20일 한신전에서도 솔로홈런을 치며 팀의 9-1 대승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16일 요코하마전에선 3연타석 홈런을 날렸고 14일 10일만에 1군 복귀 첫 날 야쿠르트전에서도 선제 솔로포를 날리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몸쪽 직구 제대로 받아쳐"…왼엄지 수술 후유증 훌훌 털어 요미우리 계열 또다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이승엽의 완연한 컨디션 회복에 주목했다. 이승엽이 날린 홈런이 다름아닌 몸쪽 직구를 잡아당긴 것에 흥분했다. 당초 이승엽은 일본 진출 후 첫 3연타석 홈런을 만들었던 지난 16일 요코하마전에서도 고민이 남았다. '스포츠호치'는 이날 경기 후 이승엽이 "아직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는 놀라운 멘트를 남겼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후 받은 왼엄지 인대 재건수술의 후유증이 남아 몸쪽 공을 제대로 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또 부상 재발도 염려됐다. "1군 투수는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다"는 이승엽의 훗날 고민도 전했다. 하지만 이승엽이 한신전에서 대형홈런을 날린 공은 분명 몸쪽 직구였다. 구원투수 스캇 애치슨이 제대로 몸쪽으로 찌른 공을 받아쳤다. '스포츠호치'는 홈런 뒤 후련한 표정의 이승엽이 남긴 "기분이 최고"라는 소감을 전했다. ▲힘든 2군생활에도 후배에게 모범…포스트시즌서도 맹타 전망 한편 '스포츠닛폰'은 또 그동안 보여온 이승엽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지난 4월 14일 이후 이승엽은 3개월 이상의 2군에 머물렀다.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이승엽은 젊은 요미우리 유망주들로부터 한국말로 '형'이라는 호칭을 들었다. 또 이승엽은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투수 위르핀 오비스포가 원형탈모가 생길 만큼 힘들어하자 한국음식점에 데려가 격려하기도 했다. 일본 최고연봉을 받는 대스타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부분이다. 이승엽은 베이징올림픽 우승 뒤 지난달 28일 바로 그 2군 후배에게 "오늘부터 1군 선발입니다"라는 통화를 받았다. 후배들이 먼저 이승엽의 1군 승격에 기뻐했던 것이다. 이승엽의 시즌 막판 성공은 필연적이라는 뜻이다. '스포츠닛폰'은 "이대로 끝까지 팀에 공헌하고 싶다"는 이승엽의 각오를 전하며 남은 포스트시즌(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도 맹타를 휘두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뱃살 잡기’ 한판승 노하우
  • ‘뱃살 잡기’ 한판승 노하우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하늘은 높고 말은 살 찐다는 풍요와 낭만의 계절, 가을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심각한 상황은 직장인들에게 쏟아지는 업무로 인한 잦은 야근과 각종 스트레스로 군살들이 불어나기 딱 좋은 계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볼록 나온 아랫배는 인격이 될 수 없고, 펑퍼짐한 엉덩이는 성적 매력이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운동할 시간은 없고, 사회생활은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면서도 건강하게 S라인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식이요법 식이요법의 경우 폭식을 예방하고, 기본적인 영양소 공급을 위해 단식은 무조건 피하고 필수 영양소는 꼭 섭취할 수 있도록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저칼로리의 음식 위주로 먹으면서 회식 등 어쩔 수 없는 자리에서는 술과 담배를 무조건 멀리하고, 옆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음식을 조절해야 한다. 1. 절대 굶지 말고 규칙적으로 3끼를 모두 먹어라. 저녁 7시 이후에는 무조건 소식이 좋다. 2. 고칼로리의 햄버거, 돈까스 같은 양식 대신 나물과 김치 위주의 한식이 좋다 3. 5초의 달콤함 때문에 1시간 동안 운동할 것이 아니라면 군것질을 끊어라 4. 인스턴트 커피 대신 원두커피를, 청량음료 대신 물이나 차를 마셔라 5. 하루에 1.8리터의 물을 마셔라. 소변과 함께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6. 빵 대신 밥을,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쌀’을 먹어라 7. 밥을 먹기 힘들다면 감자나 고구마 등 대체 탄수화물을 꼭 섭취해라 8. 짜고, 달게 먹는 것은 비만의 지름길이다. 싱겁게 먹어라 9. 바나나 보다는 사과, 당근 보다는 오이처럼 당분보다 수분이 많은 과일과 야채를 먹어라 10. 절반의 양을 두 배로 길게,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라. ◇ 운동요법 다이어트의 기본은 운동이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의 경우 사무실이나 출퇴근 등 일상 생활과 운동을 동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일주일에 3회 이상 출, 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라. 1~2정거장 전에 내려 땀이 조금 날 정도로 빠르게 걸으면 뱃살도 빼고, 교통비도 줄일 수 있다. 2. 기초 대사량을 높이기 위해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팔 굽혀 펴기나 윗몸 일으키기 등 간단한 운동으로 조금 더 많이 먹어도 살이 덜 찔 수 있다. 3. 업무 도중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라. 앉아서 다리를 올렸다가 내리거나 팔을 펴는 등의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 4.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라. 발 뒤꿈치를 살짝 들고 계단을 이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5. 주말에는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해라. 30분 이상 달려주면 뱃살과는 어느새 이별하게 된다. 그 외에도 최근에는 다이어트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식품이나 시술 등이 나와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의 경우 유명회사라고 무조건 구입하기 보다는 상품평가나 제품의 성분 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금전적인 피해나 건강상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지방흡입이나 주사 등의 시술의 경우에도 무조건 싸다고 이용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시술인지, 안전한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하나 인기 있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한약이다. 다이어트 한약의 경우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에게 건강은 챙겨주면서 편하고 쉽게 살을 빼준다는 특성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데 최근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무분별한 처방으로 탈모나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고, 본래의 의도대로 건강은 살리고 체지방은 제거하는 제대로 된 다이어트 한약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체질에 따른 맞춤 처방을 하는지, 많은 임상 경험이 있는지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한약 특유의 냄새와 맛 때문에 한약을 먹기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맛은 더 부드럽고, 기존 다이어트 한약의 1/3 분량으로 한 모금 정도의 작고 가벼운 농축 한약이 개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지갑에 들어갈 만큼 작은 사이즈와 조금 더 부드러운 맛으로 여행이나 출장이 많은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다이어트 비법들이 존재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을 빼겠다는 자신의 의지이며 그 의지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다. 건강도 챙기고, 외모도 경쟁력이 있는 능력있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살빼기에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도움말 :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
CEO는 답을 알고 있다
  • CEO는 답을 알고 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불황을 뚫어가기 위해 창업CEO들의 잠 못 드는 밤이 깊어가고 있다. 각 CEO들은 실전에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 후 속속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잡아내고 있다. 표적 고객에 맞는 공격적이면서도 섬세한 마케팅, 탁월할 기술력으로 고객의 필요 충족 등 각 CEO만의 독특한 운영이 불황을 시원하게 뚫어가고 있다. 반찬가게 전문점 진이찬방(www.jinifood.co.kr)의 이석현(47)대표는 주부의 사회진출 증가와 싱글족과 실버세대의 증가를 눈여겨봐왔다. 그래서 몇 년 전 경기 영향을 적게 받고 소포장(g)이 가능한 반찬가게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 재래시장 등에서 접했던 반찬가게가 아닌,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반찬가게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 대표는 “마포점에서는 혼자 사는 노인들이 하루끼니 분량의 반찬을 구입해 가고, 근처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도 밥과 반찬을 구입해가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기존 반찬가게 개념이 확장되고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진이찬방의 1일 매출(26㎡)은 180만원 정도다. 이외에도 가발사업만 20여년을 계속한 한우물 경영인이 있다. 바로 TOPWIG(www.topwig.co.kr)의 위병환 대표다.  위대표는 가발기술의 한계로 알려진 내피가 피부병을 일으키는 등 가발 사용자의 건강을 해치고, 여성 탈모 등 젊은이들의 탈모가 증가하는 상황에 주목해 왔다. 현재 세계 84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미용실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오히려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위대표는 “ 가발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지고 치열해질 것이다. 가발기술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탈모 1000만 시대의 리딩(leading)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창업경영연구소(www.icanbiz.co.kr) 이상헌 소장은 “어려울수록 각 업체마다 마케팅,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을 차별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CEO는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벤치마킹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면서도 차별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8.09.04 I 강동완 기자
시대를 뛰어넘는 미인이 진짜 미인
  • 시대를 뛰어넘는 미인이 진짜 미인
  • ▲ <사진은 영화 황진이의 한 장면>[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드라마를 보다 보면 현대극에서 예쁘고 도시적으로 나온 여자 연예인들이 사극에서는 현대물보다 뭔가 이상하고 부자연스럽게 보여 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비녀를 꽂는 쪽진 머리 스타일 때문일 것이다. 현대극에서는 앞머리로 이마를 가려서 결점을 보안할 수 있지만 사극에서는 머리를 모두 뒤로 넘겨야 하기 때문에 이마는 물론 얼굴형이 그대로 들어난다. “연기력은 있지만 이마를 들어내기가 부담스러워 사극을 피하는 연예인도 있다”,”사극에서 예쁘게 나오는 여자 연예인이 진짜 미인이다” 라는 후문이 있을 정도니 이마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까지 황진이는 시대를 막론하고 아직까지도 미인의 기준이 되고 있다. 키 크고 이목구비 뚜렷한 현대적 미인들은 많지만 머리를 뒤로 정갈하게 넘겨 이마가 훤히 보이게 비녀를 꽂은 황진이, 이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진정한 미인의 조건인 이마성형에 대해 봄 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이마가 만주벌판? 이마가 넓어서 고민이었다면 이마 축소술을 선택하라. 이마 축소술은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 한 다음 이마 피부를 잘라내고 두피를 앞으로 전진시켜 고정하여 이마를 줄여주는 방법이다. 이때 앞으로 전진시킨 두피가 이동한 자리에 잘 유지되도록 확실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 자국이 보이지만 절개선을 눈에 띄지 않도록 디자인하며, 3~6개월의 회복기간 후에는 절개 자국이 눈에 띄지 않게 된다. 모발의 뿌리, 즉 모근에 비스듬하게 절개를 가하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모근의 손상이 적어 절개 부위나 탈모에 의해 수술 부위가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 “각진 이마=각진 성격”? 볼록하지 못하고 각이 진 채로 튀어나온 이마가 있다. 각진 이마 탓에 딱딱하고 무서운 이미지로 낙인 찍힌 경험이 있다면 이마조각성형을 주목하라. 이마 조각 성형은 옆모습이나 앞모습에서 이마의 굴곡이 있는 경우 보형물, 필러 등을 삽입하거나 굴곡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직접 뼈를 깎아 내어 앞이나 옆에서 보았을 때 굴곡이 없고 자연스러운 곡선과 함께 도톰한 이마를 만들어준다. □ 이마에 왠 절벽? 밋밋한 이마 때문에 코까지 더 낮아 보여서 억울하다면 꺼진 이마 성형술을 알아보라. 앞모습이나 옆모습을 보았을 때 이마의 굴곡이 심하거나 곡선이 없이 수직 라인을 형성하는 이마를 일컬어 꺼진 이마라 한다. 꺼진 이마 성형술은 자신의 지방을 주입하는 자가 지방 주입술과 내시경을 통해 보형물을 삽입하는 내시경 보형물 삽입술이 있다. 이는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시행된다. (도움말 : 봄성형외과 이정수 대표원장)
속알머리 없는 여자가 늘고 있다
  • 속알머리 없는 여자가 늘고 있다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승무원인 김희진(가명·29·여)씨는 요즈음 머리를 감을 때와 빗을 때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이다. 그런데 그냥 머리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보다 비듬과 두피에 기름기가 많아졌다. 자꾸 신경이 쓰여서 하루 빠지는 머리를 모아 세어보니까 100개가 넘는다. 그래서 샴푸를 바꾸어 보기도 하고 두피 마사지를 해보아도 좀처럼 빠지는 양이 줄지 않는다. 머리가 많이 빠지지만 여자니까 '빛나리'까지는 안되리라 믿고 싶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정지행한의원을 찾았다. 김 씨는 평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었으며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하려고 식사량을 줄였는데 그때부터 인지는 몰라도 얼굴과 머리에 약간의 열이 있는 것 같으면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였다. 또 그 후로 스케줄 때문에 밤낮이 바뀌는 생활을 10일 이상하고 난 뒤 쉬지 못해 몸이 많이 피곤해지면서부터 탈모가 더 심해진 것 같았다. 또 어깨와 턱이 불편하고 속도 좋지 않은데다 요즈음은 변비가 더 심해졌다. 여성은 '대머리가 없다'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틀린 말이다. 대개 남성은 눈에 띄게 앞머리나 윗 꼭지 머리가 빠지지만 여성의 머리는 머리카락의 주변부위는 잘 안 빠지고 속알머리만 빠지는 형태가 보통이다.(물론 앞머리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상을 줄여서 말하면 '남자는 주변머리가 없고 여자는 속알 머리가 없다' 고 할 수 있다. 모발이 계속해서 100개 이상 빠지거나 두피의 염증상태가(지루성 피부염) 오래 되면 정말로 여성형 대머리가 되는데 불과 1∼2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원래 대부분의 탈모는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그 원인은 여러 가지 일 수 있다.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 있고, 영양이나 빈혈 수면장애 과로 난소질환 갑상선호르몬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듯이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며 딱 집어서 이것 때문에 탈모가 왔다고 진단이 안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대표적으로 요즘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염색 음주 흡연 등의 생활패턴의 변화가 탈모가 많아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원인이야 어쨌건 탈모환자는 대부분 어깨·목·턱 관절이 좋지 않고 소화기계통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탈모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여기에서 출발할 수 있다. 어깨-목-턱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 턱 관절은 단단한 근육과 인대가 몰려 있는 곳으로 영양의 이상과 스트레스 또는 치아의 부정교합 등의 이유로 꽉 물리게 되면서 턱 관절이 불필요하게 긴장되고 동시에 디스크가 자극 된다. 이런 자극은 상부 경추에 부적절한 긴장을 유발 함으로써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만든다.(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은 악관절후부와 상부경추부를 경유한다) 영양이상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아울러 턱 관절부위가 약해지면서 턱 관절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기고 두피 쪽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이 좋지 않게 되면서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어깨·목쪽의 긴장은 스트레스와 상관이 많다. 어깨·목쪽의 근육은 상부 경추부위에 연결되어 있어 상부 경추의 이상을 쉽게 유발하여 두피로 가는 혈관과 신경의 흐름을 좋지 않게 한다. 스트레스 즉 긴장을 적게 하기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적어도 밤12시를 넘기지 말라. 최소 6시간 이상 푹 자야한다.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스트레칭이 좋다. 국민체조라도 해야 한다. 반신욕도 좋다. 소화기 계통이 좋지 않은 경우 머리카락은 살고 죽는 것과 직접적으로 상관되지 않는다. 우리의 생명에너지는 심장 두뇌 눈 등 생명과 관련된 데에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난 후 나머지를 가지고 머리카락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장기간 소화흡수가 좋지 않거나 배설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영양상태도 좋지 않으므로 휴지기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소화기계통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못한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고 다음으로 식사 간격도 지키려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 그리고 난 다음 머리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이 순서다. 위와 같은 노력을 하고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정지행한의원 정지행 원장)
'막돼먹은 영애씨' 정환석 PD, "막돼먹은 건 '영애씨'가 아니라 '세상'"
  • '막돼먹은 영애씨' 정환석 PD, "막돼먹은 건 '영애씨'가 아니라 '세상'"
  • ▲ 정환석 PD[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막돼먹은 건 ‘영애씨’가 아니라 ‘세상’이죠.”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의 정환석 PD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4' 기자 간담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6mm 카메라를 이용한 다큐멘터리 촬영 기법으로 ‘골드미스’가 아닌 ‘골병든 미스’의 생활을 적나라하게 담아내 30~4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2회 한국케이블TV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할 만큼 작품성에서도 인정을 받았다.정 PD는 드라마의 인기 이유를 ‘영애씨’가 갖는 현실성에서 찾았다. 기존 지상파 드라마에서는 ‘골드 미스’를 통해 30대 여성들의 판타지만 충족시켜주고 결국 ‘드라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는 직장 여성들의 고통과 치부들을 가감없이 드러내기 때문이다. “솔직히 회사생활 하면서 비상 계단에서 한 번씩 안 울어본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회식자리 가면 직장 상사나 거래처 사람들이 성적 농담도 아무렇지 않게 던지고, 이런 모든 일들을 드라마 속 ‘영애씨’가 고해성사 하듯 풀어놓으니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는 것 같아요.” 드라마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제작진은 좀 더 깊숙이 일상에 침투한다. 지상파 방송이라면 담지 못할 자연스럽게 옷을 갈아 입으면서 나오는 여자의 옆구리 살에서부터 능력 없어 엄마한테 쩔쩔매는 아버지까지. 이런 소시민적 모습들을 카메라는 절대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막돼먹은 영애씨’는 초반과 달리 시즌을 거듭하면서 현실의 모습을 담는 것보다는 극중 캐릭터의 러브 라인이 부각돼 방향성을 잃기도 했다. “시즌4부터는 초심으로 돌아갈 생각이에요. ‘영애씨’가 사랑에 상처를 받고 ‘돈이 최고다’는 생각을 갖고 투잡을 하다가 원형 탈모에 걸리는 에피소드도 있고, 다이어트 약을 먹고 부작용으로 괄약근에 이상이 생겨 기저귀를 차기도 하고요. 이런 모습을 통해 우아하고 폼나게 살고 싶지만 뜻대로 안되는 ‘골병든 미스’의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 줄 생각입니다.” 6mm 카메라로 드라마를 찍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청자들이 휴먼 다큐 드라마에서 보고 싶은 것은 영상미가 아니라 현실감이다. 그래서 가족들끼리 찍은 것 같은 느낌으로 ‘날 영상’의 느낌을 강조했다. 그러나 극중 캐릭터가 ‘막돼먹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극중 ‘영애씨’는 동료의 성희롱에 우격다짐으로 맞서는 것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관철시키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극중 ‘영애씨’ 가 막돼먹은 게 아니고 ‘세상’이 막돼먹은 거죠. 남성 우월적인 사고 방식을 깨기 위해 여자들이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영애씨’는 과감하게 할 뿐이죠. 가령 버스 안에서 남자가 스킨십을 하면 보통 여자들은 그냥 피하기 마련인데 ‘영애씨’는 벌컥 성질을 내고 철저히 응징하죠. 영애는 알고 보면 착한 심성의 여자고 정이 많은 캐릭터예요. 또 남자들과 우격다짐을 할&nbsp;때도 다 상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거고요.” 지난 2007년 시즌1으로 시작해 올 9월 시즌4로 새로운 출발을 맞는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진이 그리는 ‘영애씨’가 앞으로 얼마나 ‘막돼먹은’ 세상의 치부를 폭로할지 지켜볼 일이다. &nbsp;▲ tvN '막돼먹은 영애씨'▶ 관련기사 ◀☞김현숙 "'막돼먹은 영애씨'는 계몽적이 아니라 우리의 거울일 뿐"☞[포토]최원준, '제가 '막돼먹은 영애씨' 애인이에요~'☞[포토]'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시즌4까지 올 줄 몰랐어요~'☞[포토]김현숙-최원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4로 돌아왔어요~'☞'출산드라-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의 고민은?
2008.08.28 I 양승준 기자
다이어트한약의 대변신, 부드럽게 한 모금만 마셔라!
  • 다이어트한약의 대변신, 부드럽게 한 모금만 마셔라!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세상에는 정말 많은 다이어트 비법이 존재한다. 황제다이어트처럼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 푸드 다이어트에서 헬스나 요가 등의 운동 다이어트, 그마저도 모두 실패할 경우에는 약물을 주입하거나 수술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는 지방흡입수술까지도 감수하는 것이 현실이다. ‘FAT 제로’라는 TV 프로에서는 뚱뚱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살을 가장 많이 뺀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내용으로 국내에서도 비슷한 방송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외모 지상주의니 뭐니 하면서 비판해봤자 베이징 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스타 선수들의 대부분이 깔끔하고 준수한 외모에 매력적인 몸매인 것만 봐도 비슷한 스타일이면 더 날씬하고 예쁜 사람이 시선을 끄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실패하면서도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이리라.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진다는 다이어트 한약, 하지만 먹기가 너무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은 빼고 싶지만 힘든 것은 싫어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운동은 시간이 없어서, 먹는 것은 참기가 힘들어서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한다며 한탄하며 더 쉬운 방법이 없을까 찾아 헤맨다. 그래서 가장 인기 있는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한방 다이어트이다. 한약 다이어트는 체내의 신진대사 기능을 활성화 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여주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식사량을 유지하면서도 체지방이 빠지도록 도와주는 굶지 않는 다이어트로 요요 현상 없이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즉 먹기만 해도 식욕 억제 효과가 뛰어나 보다 쉽게 다이어트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건강한 몸을 만들어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므로 노폐물로 인해 쌓이는 지방 제거에도 도움을 주어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하면서 꾸준히 복용한다면 체중 감량에 가속도가 붙어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방법에 비해 비용도 저렴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한약 다이어트에도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식욕억제를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마황’이라는 약재로 인한 탈모 등의 부작용과 한약 특유의 냄새와 쓴 맛 때문에 쉽게 장기 복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일반적인 한약 파우치의 경우 비닐소재로 되어 있어 이동이나 보관 중에 잘 터지기도 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한약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 효과는 더 높이고 먹기는 더 쉬워진 농축 다이어트한약 제나 한의원에서는 이런 단점 때문에 다이어트 한약을 먹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농축 다이어트 한약을 개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축 다이어트 한약은 일반 탕약보다 몇 배 더 진하게 멸균 농축하여 약효는 더 올리면서 마황은 더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또한 용량 역시 기존 탕약의 1/3로 줄이면서 딱 한 모금이면 끝날 정도로 그 양이 적어 한약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약 파우치 사이즈 역시 여성의 지갑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져 휴대가 간편하고 진공 파우치 팩에 담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므로 출장이나 여행 등에도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어 직장 여성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몸에도 좋고 효과도 좋은 다이어트 한약, 하지만 양이 너무 많고, 맛이 너무 강해 복용하기 힘들어 포기했다면 한 모금으로 끝나는 농축 다이어트 한약으로 건강하게 다시 한번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자. 이번 가을에는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할 것이다. (도움말 : 제나한의원 이상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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