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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88건

  • 우리은행 송도 신도시 127억불 금융주선 계약
  • [edaily 한상복기자] 송도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진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26일 모건스탠리 및 ABN암로은행과 공동으로 송도 신도시 개발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127억다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금융주선 및 자문을 향후 10년간 제공키로 하는 계약을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건스탠리 및 ABN암로은행과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미국 부동산개발업체인 게일(Gale)사와 포스코 건설이 공동 출자해 만든 회사)는 우리은행 본점 24층 회의실에서 금융주선 및 자문계약 체결에 관한 서명식을 가졌다. 우리은행은 두 은행과 공동으로 금년 중 10억달러 이상의 규모로 2차 파이낸싱을 주선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훈 우리은행장과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고학봉 포스코건설 사장, 스탠리 게일 게일 회장, 존 B. 하인즈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 사장, 팀 그래디 모건스탠리아시아총괄 사장, ABN암로 이주학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소요되는 추가 토지 매입 및 건설자금을 주선해 줄 것을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측으로부터 요청받아 두 은행과 함께 금융자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말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의 토지구입자금 용도로 9000만달러를 주선하기도 했다. 송도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는 송도지역 매립지 167만평에 민간 개발업자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가 신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국내에서 민간업체가 신도시 개발을 주도하는 최초의 사례다.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는 인천시로 부터 구입하는 토지에 오는 2013년까지 약 127억달러를 투자해 국제컨벤션센터와 상업용 빌딩, 주거단지, 특급호텔, 골프장, 외국인 학교 및 외국인 병원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송도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는 정부가 최근 제시하고 있는 동북아 허브 구축의 핵심을 이루는 사업 중 하나로 기존에 건설된 신도시와는 달리 국제 수준의 신도시 건설을 표명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자문계약 체결로 외자유치를 위한 행보가 본격화되고 그간 신도시건설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의혹으로 투자를 주저하던 많은 국내외 금융기관의 투자를 손쉽게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04.02.26 I 한상복 기자
  • 여가·자기계발 카드소비 늘어
  • [edaily 최한나기자] 여가활동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콘도 골프장 헬스클럽 등에서의 카드사용이 크게 늘었다. 반면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백화점 유흥업소 호텔 등에서의 카드결제량은 최고 5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각 업종별로 2003년 신용카드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백화점은 전년대비 10.5% 줄어든 반면 할인점은 5.8% 늘어나고, 주유소는 5.3% 감소한 반면 LPG 충전소는 12.7% 증가하는 등 고객들이 지출을 최소화하는 알뜰 구매성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콘도 골프장 등 레저업종은 전체적으로 11.3%의 매출 증가를 보여 씀씀이를 줄이는 가운데에도 여가생활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유흥주점의 매출은 26.0% 줄어든 반면 노래방은 26.9% 늘어나고, 캠프장의 매출은 상승(37.5%)한 반면 특급호텔(-28.0%) 일반호텔(-17.4%) 여관(-7.5%) 등 고급 숙박업소는 하락세를 보여 가격이 저렴하고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카드도 2003년 개인 및 법인카드 총사용액 125조원을 분석한 결과, 콘도(22.5%) 학원(22.1%) 골프장(19.2%) 의료기관(12.6%)에서의 카드결제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반면 소득변화에 영향을 크게 받는 건강식품(-47.0%) 자동차(-38.6%) 가구(-28.7%) 백화점(-22.8%) 유흥주점(15.7%)은 상대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카드사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꼭 필요한 곳에만 돈을 쓰는 알뜰성향이 확산된 반면, 주5일제 확대 등으로 여가생활과 자기계발분야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4.02.05 I 최한나 기자
  • (특징주)현대산업 상승..호텔진출 판정승
  • [edaily 박영환기자] 호텔사업 진출을 공식발표한 현대산업(012630)개발이 28일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대비 1.80%오른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업 진출에 대한 부정적 의견보다는 긍정적 평가에 더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전날 현대산업개발은 호텔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서울 강남 대치동에 초특급호텔인 '파크 하얏트 서울'을 오는 200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인재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이 단순 시공업체에서 벗어나 개발사업 쪽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호텔업 진출은 이같은 장기전략에 부합한다"면서 호텔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소도 "신 사업이라는 것 자체가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대산업개발은 과거에도 스타타워를 짓는 과정에서 유동성 부족으로 매각을 한 적이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이창근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호텔사업은 객실수입을 원천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미 알려진 재료인만큼 주가가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3.11.28 I 박영환 기자
  • 현대산업개발 호텔업 진출 `논란`
  • [edaily 박영환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27일 호텔사업진출을 공식발표, 신규사업 진출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있다. 단순 시공사업자에서 탈피, 사업영역을 개발 사업자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신규사업 진출이 리스크를 동반할 수 밖에 없는 만큼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 현대산업개발은 27일 서울 강남 대치동에 초특급호텔(6 Star급)인 `파크 하얏트 서울(Park Hyatt Seoul)`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대지 538평에 연면적 6960평 규모로 2005년 상반기중에 개관할 예정. 강남구 대치동에 들어서게 될 "파크 하얏트 서울"은 지하4층, 지상 24층 규모로 객실 185실, 회의실, 식음료 매장(Bar,Restaurant), 스파, 휘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호텔사업 진출은 최고급 호텔 건설경험을 통해 기술력 실현 및 주택상품에 고급 이미지를 부여, 앞으로 주택 신시장인 고급아파트 진출에 대비한 운영 노하우를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월 호텔업 진출설이 불거지면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만큼 호텔업 진출이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건설업종 애널리스트들은 현대산업개발의 호텔업 진출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면서도 대체적으로 주가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인재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이 단순 시공업체에서 벗어나 개발사업 쪽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호텔업 진출은 이같은 장기전략에 부합한다"면서 호텔업 진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신 사업이라는 것 자체가 리스크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대산업개발은 과거에도 스타타워를 짓는 과정에서 유동성 부족으로 매각을 한 적이 있어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 용지를 이미 보유하고 있고, 이번 호텔 건축비 자체는 20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호텔업 진출이 현금 보유고를 급격히 하락시키게 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반론을 제기했다. 이 연구원은 "4000억원에 달하는 풍부한 현금규모를 봤을 때 이 정도 공사비가 회사의 순현금 규모를 하락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오히려 무수익 자산을 수익 자산으로 전환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창근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을 보면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사업자)는 시공도 하지 않는다"면서 "자기 돈을 투입해서 모든 리스크를 지는 것은 디벨로퍼가 아니다"라고 호텔업 진출이 현대산업개발의 장기 전략과 부합한다는 견해를 반박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현대산업개발이 객실 점유율 80%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지만 강남지역 다른 호텔들의 점유율을 감안할 때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산업개발측이 호텔업 진출을 고급주택분야 진출과 연계하고 있지만 수도권에 호텔수준의 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같은 전략의 적절성에도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호텔업 진출이 주가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다만 이미 알려진 재료인 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03.11.27 I 박영환 기자
  • (미국시장 공략기-LG전자)④"미국식"으로 뛴다
  • [잉글우드 클리프(뉴저지)=edaily 정명수특파원] 미국에서 장사를 한다는 것은 유통 채널을 확보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LG전자는 LG 브랜드를 고급화하기 위해 유통 채널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통이 생산을 지배한다는 미국 시장에서 LG전자가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고급 유통망을 뚫고 관리하는 데도 정성을 다해야 했다. ◇이미지 임팩트 LG전자는 올해 4월 LG 브랜드 론칭을 본격 선언했다. 브랜드는 사람 이름이나 마찬가지다.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고급스러워야 비즈니스도 잘 된다. LG전자는 LG 브랜드를 널리 홍보하고 딜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문 딜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자업체들은 이런 식의 전시회에 보통 수백만달러의 비용을 쏟아붓는다. 전시회와 겸해서 딜러들에게 골프 접대 등 엔터테인멘트를 제공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주요 전자업체들은 통상 4월 중에 딜러 전시회를 마무리한다. LG전자는 뒤늦게 6월에 딜러 쇼를 기획해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에 특급 호텔을 예약해 딜러들 숙소를 마련했지만, 정작 중요한 쇼 행사장을 구할 수가 없었다. LG전자는 수소문 끝에 가까스로 해안가의 한 전시장을 빌렸다. 전시장의 겉모습은 첨단 전자 쇼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허술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 전시장이 의외로 딜러들에게 강력한 이미지 임팩트를 줬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LG전자는 허름한 창고처럼 보이는 전시장의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전시회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시킨 것. 미국 딜러들은 허술하고 낡은 건물안에서 최첨단 전자제품 전시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했고, 이것이 LG의 첨단 브랜드 이미지와 대비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마케팅은 단순히 밀어붙이기로는 통하지 않는다"며 "일단 제품의 역량이 뒷받침되고 미국인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짜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다가 가는 길은 철저하게 미국식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고급 채널을 확보하라 LG전자는 LG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 유통 채널에 대한 접근도 차별화했다. 전자제품의 경우 미국의 유통 채널은 크게 5단계로 나눌 수 있다. HTSA(Home Theater Specailists of America)처럼 최고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TV 등을 판매하는 전문 딜러 그룹이 있고, 그 아래에 HTSA만큼 프로페셔널한 것은 아니지만 지역을 기반으로한 프로 그룹이 있다. 그 다음이 베스트바이나 서킷시티 같은 전국적인 판매망이 있는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이다. 그 아래 월마트, 타겟 등 할인점에도 값싼 전자제품이 진열된다. 마지막 단계가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BJ같은 웨어 하우스다. LG처럼 고급 브랜드 전략을 쓰고 있는 기업들은 이미지 유지를 위해 유통 채널별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한다. 고급 이미지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최첨단 제품은 고급 채널을 통해서만 유통시키는 것이다. HTSA같은 고급 딜러들은 LG의 제품성능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담을 하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LG는 HTSA를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HTSA는 자신들의 최고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전자제품을 공급하는 `윈윈 전략`인 셈이다. 이들 전문딜러들은 스스로의 마케팅 능력으로 제품을 팔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LG는 HTSA를 통해 LG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고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딜러들의 마진을 올리더라도 "디지털 TV는 LG가 최고다"라는 마케팅 효과를 원했던 것이다. LG 브랜드를 확산시키 위해서는 미국 유통업체들간의 경쟁 구도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한다. 미국은 같은 레벨의 유통업체간 경쟁도 치열하지만, 이웃한 레벨의 유통업체간에도 신경전이 대단하다. 디지털 TV의 경우 HTSA에 소속된 하비라는 유통회사가 있다. 하비는 프로 그룹에 속한 S라는 회사와 경쟁 중이다. 비슷한 지역적 기반을 가지고 있고 고급 고객층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마찰이 생긴 것. LG의 경우 HTSA를 통해 소속 딜러 회사에 LG 브랜드의 고급 디지털 TV를 판매하고 있는데, S유통업체에서도 LG 브랜드 TV를 요청해왔다. S유통업체가 고급 디지털 TV로서의 LG브랜드를 높이 평가한 것이지만, HTSA와의 관계때문에 LG전자는 아직 LG 브랜드의 디지털 TV 공급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다가 가기위해서는 전국망을 가진 베스트바이나 서킷시티 등과의 채널 유지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들과의 거래는 말처럼 간단치 않다. ◇일단 제품이 좋아야 LG전자는 현재 베스트바이에 백색가전 등을 공급하고 있다. 베스트바이 매장에 가보면 LG전자의 세탁기, 냉장고가 월풀, GE 등의 제품과 나란히 전시돼 있다. 모델도 다양하고 가격도 경쟁사 제품보다 싸지 않다. 베스트바이와 같은 전국적인 유통 채널과 거래를 트는 첫 단계는 전자제품 전시장에서 "헬로"하며 인사하는 것부터다. 명함을 주고 받으며 "언제 한번 미팅을 갖자"는 말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에서 경쟁력이 없으면 이런 유통업체와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렵다. 구매 담당자와의 미팅은 그 다음이다. 이 단계에서 제품 전략, 브랜드 전략, 광고 전략 등이 소개된다. 유통업체가 관심을 보이면, 본격적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딜러만을 위한 별도의 전시회를 갖는 경우도 있다. 그 다음이 가격 협상이다. 유통업체들은 자신이 원하는 가격대에 제품을 만들어 올 수 있으면 거래를 하고, 아니면 말라는 식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런 유통업체들과의 가격이 다른 유통망과의 가격 협상에 기준이 되기 때문에 여기서 밀리면 전체 마케팅이 흔들리게 된다. 일단 제품을 들여놓게 되더라도 전체 라인이 팔리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베스트바이에 냉장고를 납품한다면 소형, 중형, 대형, 초대형 등 LG 냉장고 전체를 모두 전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가격대의 특정 모델만 납품하는 식이다. 후속 협상이 계속돼야 하고 마케팅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미국 시장에서 유통 채널을 관리하는 정도는 첫째가 제품과 가격이고, 그 다음이 정보공유, 재고관리, 마지막이 인간관계다. HTSA 등 고급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을 들여야했다. 딜러들을 한국에 초청해 공장과 디자인 센터를 보여주는 등 LG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직접 체감하도록 했다. 이들은 말로만 듣던 LG의 기술력을 눈으로 직접 보고는 경탄을 금치 못했다. 세계 최대의 76인치 PDP 앞에서는 할말을 잃고, 앞다퉈 기념 사진을 찍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HTSA 경우 상반기에만 2차례 미팅을 가졌고, 브랜드 전략에 대한 브리핑도 여러차례 했다"고 말했다. 베이스트바이 등 전국적인 판매망을 가진 기관들과도 수시로 마케팅 상담을 벌인다. LG전자는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대중적으로 확산키기위해 특정 지역의 판매점에, 특정 제품을 차별적으로 공급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최고의 고객들을 중심을 형성된 고급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다수의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고객-유통채널-제품마케팅`의 프로세스를 하루 24시간, 1년 365일 감시하고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2003.11.27 I 정명수 기자
  • (edaily리포트)소비자 주권의 숨은 그림자
  • [edaily 공동락기자] 미국 기업들의 수수료 인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소비자의 천국`이라는 명성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와 동시에 가격 시스템이 왜곡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국제부 공동락 기자가 소비자 주권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제가 특파원으로 뉴욕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일입니다. 수퍼마켓에서 이것 저것 생필품을 사고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나올때 저는 당초에 계산서에 찍힐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가격을 더 지불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식자재나 약품을 제외한 여타 상품에는 부가세가 별도로 붙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가격표에는 1.99달러니 2.78달러로 표시돼 있지만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은 2달러나 3달러를 훨씬 뛰어넘더군요.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부가세를 우리 나라와 같이 가격에 포함시키지 않고 직접 소비자들이 납부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저는 쇼핑 할 때 10달러, 20달러짜리 지폐 이외에 몇센트씩 동전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또 제가 거주했던 뉴저지주(실제는 뉴욕시 생활권)와 뉴욕주가 서로 세율이 틀리다는 점을 이용해 가능하면 세율이 낮은 누저지에서 물건을 구입하곤 했습니다. 이와는 상황이 다르지만 식당에서의 경험 역시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메뉴판에 정해진 가격에 부가세(식자재와 달리 식당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세금이 부과됨)가 붙고 거기다 1인당 1달러에서 2달러 정도하는 팁이라는 수수료를 내야했기 때문이죠. 팁을 반드시 줘야 하느냐는 생각도 해봤지만 미국인들은 이미 팁을 보이지 않는 가격의 일부로 받아들이더군요. 안내려고 버틴다는 것 자체가 물건을 사고 가격 지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려는 시도로 낙인찍히는 셈이죠. 물론 부가세와 팁은 구조가 틀립니다. 부가세는 세금이고 팁은 일종의 수수료입니다. 그러나 메뉴판에 적힌 가격에 20~30%를 더 지불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부가세나 팁 모두 가계부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만 인식될 뿐 특별히 이를 구분하려는 시도조차도 하지 않게 되더군요. 수수료 부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은행에서는 처음에 계좌를 열고 개인수표를 발행하는 일상적인 금융활동에도 수수료가 매겨집니다. 한국식으로 이야기하면 통장을 만들면서 통장값을 따로 받는 것이죠.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계좌의 잔액이 일정 한도보다 낮으면 지체없이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은행에 특별한 도움이 되지 않는 소액을 보관했으니 일정 금액을 지불하라는 것이죠. 은행들의 철저한 수수료 부과로 저는 수차례 뜻하지도 않은 금액을 미국의 선진금융 시스템에 헌납(?)하는 소중한 기회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뮤지컬이나 음악회 같은 각종 공연에도 수수료의 악명은 이어집니다. 우편이나 인터넷을 티켓을 구입하면 일정한 운송요금이 부과되고 빠른 운송을 희망하면 또 별도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심지어 해당하는 행사장이 아닌 티켓 판매 대행기관에서 티켓을 구입할 경우 대행 수수료가 붙습니다. 자칫 티켓의 판매 원가보다 수수료가 더 많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심심치 않습니다. 결국 이런 일을 몇번 경험하다보니 `몸으로 때우기`식으로 직접 가서 물건을 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쇼핑 방식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최근엔 한술 더 떠 가격 경쟁으로 상품의 가격을 올릴 수 없는 기업들이 부족한 수익 기반을 메우기 위해 수수료를 인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더군요. 얼마 전 장거리 전화회사인 AT&T는 규제부담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매월 99센트의 수수료를 장거리 전화 고객들에게 전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의 통신사업에 대한 규제관련 비용을 매우기 위해 간접적으로 가격을 인상조치인 셈이죠 호텔 업계도 수수료 올리기 열풍에 빼놓을 수 없는 각축장입니다. 최근들어 거의 모든 미국의 특급 호텔들은 하루에 2~3달러 상당의 청소 요금을 고객들에게 새롭게 수수료로 부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열풍은 특급호텔을 거쳐 일반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중소형 호텔까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기업들이 수수료에 열중하는 이유는 대단히 간단합니다. 눈에 보이는 소비자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는 방식에 비해 손쉽게 가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수수료를 붙었다가 여건이 개선되면 쉽게 없앨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물론 수수료의 효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수수료를 붙일 때 조용히, 반대로 내릴 때는 다양한 광고와 홍보 기법을 동원하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죠. 일단 부과만 하면 이를 유지하거나 없애거나 모두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손해볼 것이 없다는 불순한 의도가 알게 모르게 수수료의 근간에 자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격은 소비자와 기업이 상대방의 선호와 의사를 확인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대화 창구입니다. 그러나 수수료는 그 창구에서 소비자와 기업이 쉽게 눈을 맞출 수 없게 만드는 장애물입니다. 장애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눈높이 맞추기가 더욱 어려워진다는 것은 확연한 이치일 겁니다. 미국을 흔히 소비자의 천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천국이 소비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만들어진 천국이라면 그 곳을 올바른 천국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선진 기업 경영방식을 배운다고 우리 기업들이 소비자 눈가리기 작업에 동참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3.10.01 I 공동락 기자
  • 대한항공, 인천공항 첫 특급호텔 개관
  • [edaily 지영한기자] 대한항공(03490)이 세운 인천공항의 첫 특급호텔인 `하얏트 리젠시 인천(Hyatt Regency Incheon)`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은 15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이 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번드 코린겔 하얏트 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한 공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이 투자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호텔경영의 전문성을 고려하여 전세계적인 예약망과 마케팅 시스템을 구비한 하얏트 인터내셔널에 의해 위탁경영된다. 이날 조양호 회장은 개관식에서 "인천공항이 동북아최고의 허브공항으로 비상하는데 하얏트 리젠시 인천과 대한항공이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호텔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남측 국제업무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 3월 건설을 시작한 지 2년 6개월만에 총 1760억원을 투자해 준공했다. 호텔의 외관은 수송물류 그룹으로서 육해공으로 뻗어 나가는 한진그룹의 진취성을 부각시켜 Y자 형태로 건설되어 연면적 7만4792평방미터(2만2642평) 규모에 지상 11층, 지하 2층에 525개 객실과 20개의 중·대형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공항에 특급호텔이 들어섬에 따라 환승승객이나 지방에서 올라오는 허니문 승객, 항공사 승무원들이 공항지역에서 비지니스와 숙박이 모두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객실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2003.09.15 I 지영한 기자
  • 화성산업, 하계U대회 식자재 납품업체로 선정
  • [edaily 박호식기자] 화성산업(02460) 백화점 부문이 2003년 대구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중 선수촌 선수와 임원 급식에 필요한 식자재납품업체로 선정됐다. 화성산업내 동아백화점은 지난 24일 롯데호텔과 최종 공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자재 공급기간은 8월5일부터 9월3일까지이며 선수,임원 급식에 필요한 총 300여 품목의 특급호텔요리에 소요되는 최고급 청과, 야채, 정육, 수산, 수입가공식품 일체이다. 총 납품 예상금액은 13억원 내외이며 동아백화점의 최첨단 골드체인시스템인 동아유통물류센터를 이용한 식자재의 집하, 보관, 배송등 일괄 관리를 하게된다. 이번 식자재업체 입찰에는 동아백화점, 대구백화점, 나이스마트가 참가하였으며 공급업체 선정 방식은 밀봉 입찰단가제시 및 납품계획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지명경쟁 입찰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했다. 업체평가항목은 입찰금액(견적가 총액기준), 회사재무상태(2002년도 부채비율, 유동비율, 매출액순이익율), 회사규모(2002년도 매출액 기준), 물류센터 규모, 식자재 수급계획, 냉동.냉장 식자재 보관계획, 차량운행계획, 급식납품실적(과거 및 현재 거래실적), 식자재 공급조직운영계획, 위생관리계획 총 10개다. 화성산업은 "한국기업지배 구조개선 지원센타에서 실시한 기업지배구조우수법인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U대회선수촌내 쇼핑센터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되는 등 기업이미지 제고에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촌 대학생의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교류의 한마당인 대구하계 U대회에는 170여개국 7000여명의 선수.임원과 운영요원 등 1만여 명이 선수촌에서 생활하게 된다.
2003.07.25 I 박호식 기자
  • 쌍용차, `스위트 썸머 페스티벌` 확대 실시
  • [edaily 지영한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가 지난 6월에 이어 `체어맨`, `렉스턴` 구입고객에게 특급호텔 숙박권 패키지를 기본 제공하는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 `업그레이드 스위트 썸머 페스티벌`을 7월 한달 동안 실시한다. `업그레이드 스위트 썸머 페스티벌`은 7월 한 달간 체어맨과 렉스턴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 또는 제주 신라호텔 디럭스룸 2박3일 무료숙박권을 기본 제공하며 특히 렉스턴 구입 고객은 렉스턴과 함께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게 6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 받는 ▲`휴가비 세이브` 나 ▲`여름 특별 할부상품` 중 필요에 따라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코란도 구입 고객은 겨울 레저 스포츠를 계절에 앞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 풀세트를 받거나 ▲ 에어컨 무상장착 ▲ 선수율에 따라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다이어트 할부 혜택 등이 가능한 `여름 특별 할부상품`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어맨과 렉스턴구입 고객에게는 신라호텔 스위트룸 투숙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조식뷔페 제공, 투숙객만 전용으로 이용하는 국내 최고급 수영장과 국내 최대 휘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객실내 무료영화 시청, VIP전용 EFL 라운지 무료 이용, Welcome Drink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제주 신라호텔 디럭스룸 일부 서비스는 다를 수 있음) 한편, 체어맨 구입고객에게는 신라호텔 숙박권 풀 패키지와 함께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쌍용차(03620) 홈페이지(www.smotor.com)나 가까운 영업소(1588-3455)로 문의하면 된다.
2003.07.02 I 지영한 기자
  • 삼도물산, 1분기보고서 "한정→적정"..공격경영 선언도
  • [edaily 문주용기자] 삼도물산(02930)의 지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대한 감사의견이 "한정"에서 "적정"으로 변경된다. 삼도는 이를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에 이어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했다. 삼도물산은 지난 5월 15일 제출한 분기보고서가 감사범위 제한으로 한정의견을 받았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영화회계법인을 통해 외부감사를 받은 결과 종전 제출한 분기보고서의 재무제표 일부 수치가 변동되고 감사의견도 "적정"으로 변경됐다고 밝히고 오늘중 정정공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말했다. 한편 회사는 4년 연속 백화점 베스트 유아복 브랜드로 선정된 ‘쇼콜라’, 이태리 여성 캐주얼 "미스식스티’에 이어 실용주의 유아 토들러복 ‘알퐁소’를 시장에 내놓았다. 또 올시즌 가을/겨울에는 신규 여성 캐릭터 캐주얼인 ‘asap(에이샵)"을 런칭키로 했다. 특히 지난 리츠칼튼 호텔레서 개최한 에이샵 런칭쇼에는 인기그룹 베이비복스와 손잡고 1천억대의 초특급 프로젝트 ‘엔터패션 프로젝트’를 전개, 공격적인 경영의지를 드러냈다. ‘엔터 패션 프로젝트’는 삼도물산이 올 가을 신규 런칭 브랜드인 여성 영캐주얼 ‘asap(as soon as possible)을 출시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패션업체가 공동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출범, 수익을 함께 나누는 공동사업이다. 엔터테인먼트 업체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인기스타)를 활용하고 삼도물산은 자본과 기술,판매등을 투자해 브랜드를 띄우는, 일종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제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도물산은 베이비복스 소속사인 D.R뮤직과 정식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는 또 "올초 런칭한 알퐁소의 대리점 확장에 박차를 가해 올해 30개 이상 대리점을 오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3.06.27 I 문주용 기자
  • 쌍용차, 스위트룸 무료숙박권 증정행사
  • [edaily 김기성기자] 쌍용자동차(03620)(대표 소진관 www.smotor.com)가 `체어맨` `렉스턴` 구입고객에게 특급호텔 숙박권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판촉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쌍용차는 6월 한달간 `체어맨`과 `렉스턴` 구입 고객에게 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 또는 제주 신라호텔 디럭스룸 2박3일 무료숙박권을 제공하는 `스위트 썸머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 스위트룸에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조식뷔페가 제공되며, 투숙객만 전용으로 이용하는 국내 최고급 수영장과 국내 최대 휘트니스 클럽, 객실내 무료영화 시청, VIP전용 EFL 라운지 무료 이용, 웰컴 드링크(Welcome Drink) 무료 제공 등의 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이번 행사의 풀 패키지 서비스는 쌍용차 영업소를 통해 자동차를 구입한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대우차판매(04550) 영업소에서 쌍용차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제주도 하얏트호텔 VIP룸 2박3일 숙박권이 제공된다. 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 풀 패키지는 내년 3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고 제주 신라호텔 풀 패키지는 오는 9월15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또 `체어맨` 구입고객에게는 신라호텔 숙박권 풀 패키지와 함께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이 주어지며, `렉스턴` 구입고객은 신라호텔 숙박권 풀 패키지, 12개월 무이자할부, 60만원 상당의 에어백 무상장착, 다이어트 할부 등 4가지 사은행사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쌍용차는 `코란도`를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선수금을 5%만 내고 차량을 인도한 뒤 8개월 후에 인도금 25%를 납부하고 나머지 차량 가격 70%를 최장 60개월간 할부로 나눠 낼 수 있는 ‘다이어트 할부’를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할부’ 상품을 선택하지 않는 코란도 구입고객은 에어컨 무상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나 가까운 영업소(1588-3455)로 문의하면 된다.
2003.06.10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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