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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분양)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 파트너스타워2차 外
  • (상가분양)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 파트너스타워2차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 파트너스타워2차 상가분양 시행사인 (주)케이알제2호개발리츠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1128-3번지에 ‘파트너스타워2차’ 아파트형 공장 지원상가를 분양중에 있다. 총 지하3층~지상14층 연면적 18,659.55㎡ 규모로 이중 지원시설은 지하1~지상4층까지다. 추천업종으로는 편의점, 제과점, 문구점, 이동통신, 전문식당가, 학원 등이다. 파트너스타워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도보로 2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상가로 투자가치가 높다. 배후세대인 아파트형 공장이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9년 9월 완공 예정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엄 호텔이 들어서면 상가활성화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3.3㎡당 분양가는 580만원~2120만원선이며 계약금은 10%로 초기자금 부담을 줄였다. 시공사는 서희건설에서 맡았으며 2009년 12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1588-5767 ◇ 마포 영화 ‘블렌하임’ 성산시장 재건축 상가 분양 마포구 망원동 (구)성산시장 자리에 영화건설(주)의 고품격 주상복합아파트 ‘마포 영화 블렌하임’의 상가분양(2009년 9월 입점예정)이 시작된다. 마포 영화 블렌하임의 상가는 (구)성산시장을 재건축하면서 만들어진 상가인 만큼 기존의 상권을 고스란히 유지, 주변의 월드컵시장과 망원시장이 바로 연결되는 만큼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상가규모는 지상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가의 대부분이 도로면과 인접한 1층 로드샵이라는 특성상 고객유입이 보다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 중앙에는 휴게 공간(골든 커뮤니티)이 조성되어있어 보다 쾌적한 쇼핑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상가분양에 있어 계약금 10%, 중도금 30% 무이자 융자, 무제한 전매가능이라는 특별한 혜택은 지리적 이점에 이어 다시 한 번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게 한다. 상가가 위치한 망원동은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아현· 가재울뉴타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각종 개발 계획이 집중된 마포의 핵심요지이기도 하다. 6호선 망원· 마포구청역 더블역세권, 2호선 합정역 등 지하철의 이용이 용이하고,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의 주요 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등 외부와의 소통이 원활하다. 분양문의 02-332-7700 ◇ 부천 오정동 근린상가 오정프라자 상가분양 부천시 오정동 사거리코너에 착공한 ‘오정프라자’ 근린상가를 분양한다. 삼목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약 8,000여 세대의 주거 밀집지역을 배후세대로 두고 있으며, 산업단지조성, 경인방송국 등이 반경 1㎞내에 있어 배후세대 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구에 위치해 있고, 대로변 버스정류장이 건물 앞에 있어 접근성이 유리하다. 오정프라자는 대지면적 1,639.30㎡, 연면적 6,991.95㎡, 지하 2층 ~ 지상 4층의 총42개 점포 규모이다. 추천업종으로는 AD1층 편의점, 은행, 제과점 등 근린생활시설, 2층 전문식당가, 3층 메디컬센터, 4층 학원 및 독서실,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다. 대단지 아파트 주변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특히 대형 병원 및 대형 학원, 대형사우나 등의 업종 전망이 밝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2,500만원 ~ 3,000만원이며, 2010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674-0983 [ 도움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01 I 강동완 기자
  • (쏙쏙!부동산)특별공급·우선공급 어떻게 다르나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건설업체들이 분양에 나섰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요. 그런데 일반공급, 특별공급 등 여러가지 공급방식을 가리키는 말이 청약에 나선 사람들을 헷갈리게 합니다. 주택공급방법은 크게 ▲일반공급 ▲특별공급 및 단체공급 ▲우선공급 등으로 나뉩니다. 모두 주택법의 하위법령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해 놓고 있는데요. 일반공급은 1~3순위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흔한 방법이라 일반공급은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특별공급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서 주택 건설 물량의 10% 범위 안에서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등에게 공급하도록 돼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장이 승인을 할 경우 10% 이상도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할 수 있습니다. 특별공급의 가장 큰 특징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특별공급 대상자들은 일반공급에 앞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됩니다. 앞에서 말한 대상자 이외에 3자녀 이상 무주택세대주, 택지개발·도로건설 등 공익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소유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등에게도 공급됩니다. 단체공급은 대개 직장조합아파트에 적용되는 주택공급방법입니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는 설립신고된 조합원이 20인 이상인 직장주택조합에게 국민주택 등 건설물량의 40%의 범위 안에서 우선공급토록 돼 있습니다. 우선공급은 특별공급과는 다릅니다. 일반공급 물량 중에 일부를 떼어내어 먼저 경쟁을 붙이는 공급방법입니다. 1순위 청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청약할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인데요 지자체장이 투기 방지를 위해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1년 이상의 범위에서 지자체 장이 정하는 기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에게 먼저 공급하는 방법입니다. 이번 청라지구 지역우선 공급물량은 일반공급 물량 중 30%정도로 인천지역 거주자들에게 우선공급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건설업체가 아파트 분양을 할 때 사용하는 분양 용어도 일반분양, 특별분양, 재분양, 추가분양 등 여러가지입니다. 대체로 특별분양은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일부 남아있을 경우 이를 다시 분양할 때 사용합니다. 분양조건을 달리해서 분양하기도 합니다. 재분양은 미분양아파트가 대거 남았을 경우 이전 분양조건을 변경해 새롭게 분양하는 경우입니다.  추가분양은 원래 일반분양 물량이 아닌 아파트를 일반에게 분양할 경우 사용합니다. 대개 재개발·재건축아파트 분양에서 나오는데요. 조합원 특별공급 물량 중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은 물량을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환해 분양하는 경우입니다.
2009.05.31 I 박성호 기자
  • GS건설, 상승 추세 유지할 것..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신증권은 29일 GS건설(006360)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9만3500원으로 높였다.조윤호 연구원은 "이달 들어 GS건설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최근 조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상승 추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양주택이 소진되고 있고, 해외에서의 수주 모멘텀이 2분기 말부터 예상된다는 점에서 리스크는 감소하고 강점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조 연구원은 "GS건설의 미분양주택수는 현재 약 7000호 수준으로 여전히 많지만 일산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미분양주택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의 분양률을 유지할 경우 시행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상환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그는 "작년 4분기 이후 해외 플랜트 수주도 급감했지만 올 2분기 말부터 본격적인 해외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경색 여파도 발주가 지연되거나 취소되던 중동지역에서 발주재개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관련기사 ◀☞"GS건설, 해외사업에 `쌍용` 날개"☞GS건설, `묵동자이` 잔여가구 특별분양☞"건설·자동차주, 공매도 매물부담 가장 크다"
2009.05.29 I 김유정 기자
  • "GS건설, 해외사업에 `쌍용` 날개"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GS그룹의 쌍용 인수로 건설 자회사인 GS건설(006360)의 해외사업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과거 LG그룹 시절 LG건설은 LG상사와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한 바 있다"며 "쌍용을 인수하면 비슷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쌍용은 해외건축 수주를 위한 발주자와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원자재 구매시 자체 그룹 상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시너지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확인될 것"이라면서도 "쌍용이 가진 종합상사 본연의 글로벌 무역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는 GS건설 등 자회사들의 해외사업 확대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GS(078930)그룹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쌍용을 12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모건스탠리PE가 보유한 쌍용 지분 69.53%로 인수하는 것으로 주당 가격은 1만6160원이다. 매입자금은 GS홀딩스가 부담하고 GS건설의 지분 출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룹의 쌍용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물론 최근 해외투자자들의 지분 확대와 수도권지역 미분양 감소세 등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이창근 애널리스트는 "해외투자자 지분율이 지난 3월9일 24.3%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전날엔 39.5%에 달했다"며 "최근 수도권 지역 미분양 감소와 PF(프로젝트 파이낸싱)사정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중동 플랜트사업도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GS건설, `묵동자이` 잔여가구 특별분양☞"건설·자동차주, 공매도 매물부담 가장 크다"
2009.05.26 I 윤도진 기자
(상가분양) 인천의 ‘강남’ 연수푸르지오 상가 外
  • (상가분양) 인천의 ‘강남’ 연수푸르지오 상가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인천의 ‘강남’ 연수푸르지오 본격 상가분양 인천의 ‘자존심‘ 인천의 ’강남‘이란 수식어를 만들어낸 ’연수푸르지오‘가 아파트, 오피스 분양을 54:1 경쟁률로 투자가치를 입증하고 이제 또다른 수식어를 만들 상업시설을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5층~지상 28층 연면적 2만9151㎡ 규모로 상가는 지상 1층~3층에 위치해 있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3, 4단지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950만~2550만원선, 지상2층 410만~720만원선, 지상3층 450만원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특히 이곳은 송도국제도시가 가까운 연수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총 4개 단지에 671가구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제 2경인고속도로의 남동 IC나 문학 IC가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진입이 편리하다. 입주가 시작되는 2011년에는 단지 앞에 지하철 수인선 연수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더블역세권 호재와 더불어 연수지구 최초의 역세권 상가가 될 전망이다. 임대수익과 입주시의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기타 옵션을 포기하고 건물 하나만으로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푸르지오는 고객님들에게도 절대적인 투자를 권하고 있다. 2011년 5월 입점 예정이다. 분양문의 032-811-0594 ◇ 가산디지털밸리 파트너스타워1차 아파트형공장 상가분양 금천구 가산동 345-13번지 가산디지털밸리에 파트너스타워1차 아파트형 공장이 지원 상가를 분양 중에 있다. 연면적 25828.09㎡,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하3~2층 주차장 지하1층~지상3층은 지원상가 지상4층~지상15층까지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구성된다. 상가 유망업종으로는 편의점, 문구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전문식당가 등이 있다. 이곳은 알루미늄 복합판넬, 저반사 칼라 복층유리 등 최고급 자재를 사용하여 방문객을 정중하게 맞이할 수 있는 호텔과 같은 세련된 분위기의 로비 인테리어 철저한 안전 유지를 위한 업체 개별 보안시스템 및 초고속 정보통신 환경 구축 구로세관 및 수출의 다리 인접, 지하철 지하차도 및 안양천다리 신설에 따른 최대수혜지역으로 꼽힌다. 교통여건으로는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역과 5분 거리이며, 남부순환도로, 서부간선도로, 광명 고속전철, 서해안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출퇴근 및 외부이용객의 접근이 용이하다. 분양가의 최고 70%까지 장기저리융자가 가능하여 입주시 초기부담이 적고, 취․등록세 100%면제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50% 감면의 세재 혜택이 있다. 아파트형공장은 3.3㎡당 공장은 470만원~566만원, 상가는 550만원~1600만원으로 시공은 동서산업건설이며, 2009년 9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02-866-5273 ◇ 도선동 다남매오피스텔 상가 특별분양 부동산개발회사인 다남매산업(대표 김정곤)은 서울 성동구 도선동에 건설 중인 ‘다남매오피스텔’ 회사 보유분과 상가를 특별 분양중이다.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15층으로 이뤄졌으며 지하 1층∼지상 4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5∼15층은 53∼169㎡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이며 이달 말 입주예정이다. 분양가의 40%까지 융자지원 된다. 지하철 2호선 왕십리역에 접해 5호선, 중앙선 등의 이용이 편리한 이 오피스텔은 전용률이 70%로 일반 오피스텔보다 10%포인트 정도 높은 것이 장점이다. 평면이 원룸형으로 구성됐고 매립형 시스템에어컨과 원목온돌마루판, 개별 욕실, 전기온수기, 싱크대, 전기쿡탑 등도 설치돼 사무와 주거기능을 모두 갖췄다. 주변에 왕십리역 민자역사내 이마트와 의류쇼핑몰 엔터-6, CGV 등의 문화시설과 한양대학, 한양대부속초교, 행당중, 무학여중·고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총 5000여 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는 왕십리 뉴타운과 황학동 재개발의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이 오피스텔내 상가의 경우 지하 1층은 스크린골프연습장, 1층은 전시장·쇼룸·편의점, 2층은 은행·증권 등 금융기관, 3층은 학원, 4층은 병·의원 등 클리닉이 제격이다. 분양문의 02-2291-0002 [ 도움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25 I 강동완 기자
  • (쏙쏙!부동산)물딱지·조개딱지 주의보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위례신도시 아파트를 9000만원에`최근 들어 서울 강남이나 도심에서 심심찮게 보이는 기획부동산 광고입니다. 솔깃해서 광고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해보면 그 실체를 금방 알 수 있습니다. 9000만원의 실체는 다름 아닌 입주권 즉 속칭 `딱지`입니다.딱지는 도시계획이나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집이 헐리게 된 철거민이나 원주민에 대해 보상책으로 주는 권리입니다. 즉 단독택지 분양권 또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특별 입주권을 말합니다. 딱지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택지지구 예정지역에 상가를 소유하고 있었다며 상가용지 우선 분양권이 주어집니다. 말 그대로 상가 용지를 해당 주민에게 특별한 가격에 우선 공급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역시도 딱지의 일종입니다. 조개딱지라는 것도 있습니다. 과거 인천광역시는 송도신도시 개발예정지 인근에서 조개를 채취하는 어민 1200여명에게 토지 우선매입권을 준 적이 있습니다. 이 조개딱지로는 송도신도시 내 준주거용지 165㎡(50평)를 우선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딱지의 최대 매력은 저렴한 가격에 아파트나 상가를 매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 딱지는 원주민들에게 개발에 따른 피해보상 차원에서 주어지기 때문에 아파트는 원가에, 상가용지는 시세보다 싼 감정평가금액에 공급됩니다. 조개딱지의 경우에도 감정가의 80%선에서 땅을 매입한 뒤 땅값을 10년 동안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어민에게 부여된 바 있습니다. 별다른 경쟁 없이 알짜 아파트나 상가를 살 수 있다는 점도 딱지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위례신도시와 같은 인기 지역은 일반 분양으로 당첨될 확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원주민이 확보해 둔 입주권을 사면 일반분양을 통하지 않고도 위례신도시에 입성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딱지 거래는 그 자체가 불법입니다. 섣불리 투자에 나섰다가 고스란히 돈을 날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택지개발예정지구에서 이주자 택지나 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원주민은 공람공고일 1년 이전부터 보상계약 체결일까지 계속해 가옥을 소유하고 그 가옥에 거주한 사람으로 돼 있습니다. 위례신도시의 경우 공람공고일이 2006년 1월로 최소한 2005년 1월 이전부터 가옥을 소유하고 거주한 사람에게만 입주권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기획부동산에서 나온 매물 중에는 2005년 1월 이후 가옥, 상가 등이 많습니다. 입주권이 주어지지 않는 것이죠. 이를 두고 속칭 물딱지라고 합니다. 거래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입주권이 부여된 딱지인지를 확인할 길도 없습니다. 설령 입주권이 확보된 딱지라고 해도 원주민이 이를 2~3명에게 동시에 팔 경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입주 당시 한 아파트를 두고 여러 사람이 소유권을 주장한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입니다. 상가 딱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상가 우선분양권은 상가용지 공급대상자로 선정된 후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한 차례 전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하는 거래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상가 딱지를 판 사람이 나중에 상가용지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되거나 이중 매매할 경우 손해는 딱지를 산 사람이 봐야 합니다.
2009.05.22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법원 존엄사 첫 인정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5월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대법, 존엄사 첫 인정 - 한국 슈퍼리치는? 금융자산 최소 100억 - 경기바닥 기미에 달러↓ 유가↑ - 李대통령 "유동자금 실체 잘 분석해야" - 한나라 새 원내대표에 안상수 의원 - 쌍용차 노조 총파업 결의 ▲ 경제/종합 - 위기후 아시아 역할 더 확대될 것 - 미국 초갑부들 비밀리에 만난 까닭은 - 애플·캐논..불황극복 기업서 배워라 - 금융회사·대기업 개인정보 무단 유출 위험수위 - 1분기 대외채무 117억달러 감소 ▲ 기업/증권 - 쌍용차 옥쇄파업→사측 직장폐쇄→청산 - 만도 車제동장치 GM에 공급 - SK텔, 합병KT 맞서 몸집 불리기 - 포스코, 日규슈에 車강판 가공센터 - 전경련 회장단 "경기회복 연말 이후에나 가능" - 외국인 공매도 블랙리스트 많이 거론된 종목은 - 개인도 내달부터 대주거래 가능 - 바이코리아 중장기자금 늘었네 - 1000원미만 초저가주 거래 이상급증 - 국민연금 가치주에 5천억 첫 투자 ▲ 부동산 - 하반기 뉴타운 분양 노려볼까 - 공릉동에 50층 주상복합 - 문화재 주변 건설규제 완화 - 유명 건축가 1000여명 한자리에 ▲ 금융 - 조선업체 워크아웃에 또 RG 암초 - 단기유동자금 811조원의 실체는 - 펀드 리모델링으로 경기회복 대비를 - 은행권 최고 월급 SC제일銀 1100만원 - 은행권 중장기 외화채 속속 발행 ▲ 국제 - 美 실리콘밸리서 정치스타 난다 - MS-구글 맞짱 - "위안화 10년뒤 3위 기축통화" - 크라이슬러에 `건전지 CEO` - 美의회, 中·러 등 5국 표절감시국으로 지정 ◇서울경제 ▲ 1면 - 외국인 바이코리아 탄력 - 아멕스 `제 잇속 챙기기` 눈총 - 대법 존엄사 첫 인정 - 쌍용차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 경제/종합 - "구조조정·선제적 투자하라" - 李대통령 "시중 유동성 면밀히 분석하라" - 오바마 "한미FTA, 양국 관계 강화시킬 것" - 다자녀 가구 공공주택 배정 늘려 - 달러 `연중 최저` 근접 - 올들어 39% 급등..유가 어느새 60弗로 - 中, 위안화 위상 강화 잰걸음 - 美 자금 22개월만에 순매수 돌아서 - 나라곳간 너무 빨리 비어간다 - 빈부격차 사상최대 수준으로 - 대외채무 2분기째 감소 - 인력 감축이 핵심..하반기 메가톤급 태풍 될 수도 - "노동개혁 위한 싸움 향후 2년간 늘어날 것" ▲ 금융 - 전세조선, 녹봉조선 전철 밟나 - 은행장들 `감성 경영` 눈길 ▲국제 - 美 소액주주에 이사지명권 부여 추진 - 원자바오, 對EU외교 `어르고 달래고` ▲ 기업/증권 - "포스코 순혈주의 보완 필요" - D램 고정거래가 6.2% 올라 1.13弗 - 정의선 기아차 사장 후계절차 밟나 - 구본무 회장 "도전 즐기고 완벽 추구하라" - SKT, 내부 역량 결집 나섰다 - 통신업계 `임금삭감` 카드 꺼내들었다 -  "대차잔액 많은 종목 조심을" - "자회사 보다 덜오른 지주사 주목" - SK브로드밴드, 3000억 유상증자 결정 - 강세행진 새내기주 "거품 꺼지나" - 비철금속 관련주 `시선 집중` ◇ 한국경제 ▲ 1면 - "호흡기 떼라" 대법원 존엄사 인정 - 공공기관 평가공개 D-30..속타는 기관장 - "교수사회 바꿔야 대학이 살 수 있다" - 삼성전자·하이닉스·LG전자 협력 `차세대 모바일 D램표준` 만든다 - 3자녀 이상 무주택, 공공주택 특별공급 확대 - 쌍용차 노조 총파업..평택·창원공장 멈춰 ▲ 경제/종합 - 1년새 5번이나 가격 올리더니..루이비통, 환율 하락땐 `모로쇠` - 北 개성공단 압박은 역시 `돈` 탓 - 전경련회장단 "성급한 경기회복론 경계" - 미국계 자금, 2년만에 한국주식 순매수 - 경기침체 여파 `빈부격차` 더 커졌다 - 에너지개발 최소·연기 잇달아..국제유가, 2~3년후 급등 우려 - 한은 "유동성 과도한 상황 아니다" ▲ 금융 - 진세조선 채권단 벼랑 끝 대치..워크아웃 중단 위기 - 은행 "CMA 신용카드 신경 쓰이네" - 세계 6위 스페인 산탄데르銀 한국 입성 ▲ 기업/증권 - 같은 과장도 연봉차 5000만원..성과 연봉제 확산 - 공장문 걸어잠근 쌍용차 노조..파국으로 치닫나 - 현대·기아차 "2015년에 美 연비규제 맞춘다" - 만도, GM에 車제동·제어장치 5년간 공급 - SK텔, 중동서 와이브로 영토 확장 나선다 - LG `발상의 전환`, 美 호텔TV 장악 - "하반기는 실적장세..한국비중 확대" - 코스닥시장에선 `무상증자도 테마` - 대차잔액 급증 종목 공매도 조심해야 - 뜨거운 코스닥 `과열 징후` 뚜렷 ▲ 부동산 - 신혼부부들 `신혼부부 특별공급` 외면 - 9개월만에..강북 집값 `마이너스 탈출` - 상계·장암지구 내달 430가구 분양 - "가뜩이나 분양도 안되는데.." - 래미안 `미래형 주택` 세계가 반했다 ▲ 국제 - FRB "美경제 완전 회복까지 5~6년 걸릴 것" - 맨큐 "인플레 기대심리 높여 소비 부추겨라" - 크라이슬러 새 회장에 로버트 키더 - 원자바오 "G2 세계지배는 근거없는 발상" - 매도프 사기에 걸려 피카소 그림도 경매 - 美불황에 멕시코 `휘청`..1분기 -8.2% 성장
2009.05.21 I 손희동 기자
  • (프리즘)"어떻게 살린 부동산시장인데"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정부가 최근 인천 청라·송도지역에서 투기가 재연되는 양상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부동산 침체가 여전한 상황에서 투기대책을 사용했다가 시장이 얼어붙으면 그동안의 규제완화가 `도로아미타불`이기 되기 때문이다.지난 20일 청라·송도지구 모델하우스 현장점검을 다녀온 국토부 관계자는 "시장이 다소 과열됐다는 분위기가 느껴졌다"며 현장 상황을 전했다. 그는 "분양권 불법 전매 등의 모습은 포착하지 못했다"면서도 "20일 당일 모델하우스에 문 앞에는 상당수의 `떴다방`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향후 대책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전국적인 양상이라면 정부가 나서서 대책을 마련해야 겠지만 현재 상황은 국지적인 과열 양상일 뿐"이라는 것.국토부는 앞으로 이 지역의 투기단속을 경제자유구역청에 일임키로 했다. `떴다방`들의 불법 전매와 관련한 사항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국세청에게 맡기기로 했다. 정부차원의 특별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청이나 지자체에서 명백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과열양상까지 확인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미온적인 이유는 부동산 경기가 다시 가라앉을 경우 회복시킬 수 있는 카드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여론에 떠밀려 현장점검에 나섰지만 단속의지는 없었던 것이다.국토부의 현장점검에 앞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부 지역의 부동산 투기 재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대책은 필요 없다"고 말을 바꿨다. 이런 변화의 이면에는 국토부의 뜻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국토부 한 관계자는 "청와대와 기획재정부에서 지난 주말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 과열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는 주문이 있었다"며 "하지만 국토부에서 국지적인 현상으로 투기대책을 세울 필요는 없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2009.05.21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노동운동 극한상황 치닫는다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다음은 5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노사정 휴전국면 끝나나-4월 영업이익 4000억..LG전자 '우리도 놀랐다'-RG 분쟁소지 신한은행 선수금 1억불 더 있다-베트남인 환승객 신종플루 추정-과학고 경시대회 특별전형 폐지▲종합-작년 한국술 22만킬로리터 수출-중국증시, 닛케이 누르고 시총 세계 3위-이대통령 "갈길 멀다"..구조조정 개혁 압박-李노동, "민노총 진정성 의문"-급증하는 단기유동성..저금리정책 바뀔 수 있다는 시그널 줘야-연 30% 넘는 대출..12% 안팎으로 갈아타세요-생산성대비 임금상승률 OECD중 한국만 마이너스-한 아세안 정상회의 6월1~2일 제주서▲정치 외교안보-청와대 "개성공단은 어쨌든 유지해야"-친박 최경환, 여당 원내대표 최대변수로-한EU 23일 정상회담..FTA논의▲국제-중국, 대만에 대규모 구매사절단 보낸다-일본 신종플루 감염 129명..어제 33명 추가확인- 포르쉐, 폭스바겐 삼키려다 배탈?-FT, 미국 중소은행 500곳 자본부족으로 파산 위기-인도 여당 압승에 증시 17% 폭등-리투아니아, 첫 여성대통령 탄생▲기업과증권-더 똑똑한 하이브리드카 나왔다..10월 한국상륙-삼성전자 미국 LCD TV 시장서 독주 -하이닉스, 중국서 후공정 합작법인 설립- 스윙동작, 즉석에서 교정하세요..티케이일렉 운동자세 교정기 출시-금영, LED 집어기 개발-먹을거리 파동에 우리밀이 돌아온다-세계최대 독감백신 설비 갖춘 녹십자 공장 가보니- 공모주 묻지마 투자 심각하네- 주가조작 의심받는 ELS 상품 투자 어떻게▲부동산-남산 해방촌 노후주택 헐고 숲으로-은평뉴타운 2지구 6월 분양◇ 한국경제신문▲1면-불법파업에 과거처럼 관용은 없다-저신용자 전환대출금리 12%로 낮춰준다-한총리 "보호주의, 경제회복에 도움 안돼"▲종합-서울강남서 충주 1시간이면 간다-일본 신종플루 진앙지 되나-MS 회의에는 PT가 없다-금융권 단기자금 첫 800조 돌파-아시아 한국술에 빠졌다▲금융-체면구긴 은행 생보, 카드 손보에 실적 뒤져-신규가계대출 91.8%가 변동금리-대형 저축은행 1분기 줄줄이 적자-"개성공단 임금 180불 수용불가"▲국제-타이뻬이 곳곳에 대륙관광객..중국이 불황 사갈것-LA인근에 진도 4.7 지진-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2600만원▲사회-밤 10시 이후 학원교습 금지 없던일로-판사회의 고법으로 번저-서울대병원 존엄사 허용 공식화▲산업-혼다 르노삼성 생산 유연성의 힘-주요 살아났나..D램값 상승 도미노 -입체 TV방송 내년초 시범서비스- PC부품, 보안SW "온라인 게임 덕분에"-오픈마켓 11번가 돌풍의 비결은-청바지, 불황에 효자소리 듣네-해운대 마린시티는 기업 영빈관▲부동산-용산 해방촌일대 10만제곱미터 숲 생긴다▲증권-적립식펀드 '매월 25일 납입' 최고수익률-너무 달린 자전거주..급락◇ 서울경제신문▲1면-노동운동 극한상황 치닫는다-3조 투자펀드 조성..산은, 기업지분 인수-SKT, 음성인식 인터넷 연내 상용화▲종합-경기에 후행? 부동산 패러다임 바뀐다-日 노무라 월가공략 가속화-심야 학원교습 금지 무산-SPP 대우조선 웅진 두산 오일뱅크 등 재무구조개선 약정서 제외-금융위, 구조조정 계획 발표-환승론 금리 내달 8%p내린다-북한 무역규모 91년 이후 최대-공정위, 불공정거래 조사..대형 유통업체 1만곳 서면조사▲금융-은행 "떠도는 돈 800조 잡아라"-저축은행 신용대출 확대 팔걷어▲국제-조기회복vs 더 큰 시련..세계경제 어디로-미국 배터리업게 "그린테크 지원금 받자"-경기 악화땐 미국 은행 500개 파산-호주, 외국기업 R&D투자땐 40% 세금공제▲산업-하이닉스, 중국시장 공략 강화-STX, 차기 해양시험선 수주-포스데이타, 몸집 줄이기 나섰다-4G 기술개발에 1조5000억 투자-고전압컨버터 국산화-공공기관 구매로 LED 시장 껑충-올빼미, 얼리버드족 잡아라..홈쇼핑 전략상품 배치▲증권-증시호조타고 다시 IPO바람-국내 증권업계 매도 보고서 2년만에 등장
2009.05.18 I 이진우 기자
인천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입주기간만 6개월
  • 인천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입주기간만 6개월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인천 송도·청라의 분양 열기가 구도심권 재건축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14일 문을 연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17일까지 나흘간 2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 아파트는 청라지구의 관문격인 가정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인천 서구 최대의 단지(총 3331가구)인데다 가정택지지구, 루원시티(가정오거리도시재생사업),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립 등 인근 개발호재도 많아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은 청라지구와 비교할 때 인근에 이미 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는 점과 준공이 오는 9월로 청라지구보다 빠르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분양업체는 입주기간도 6개월로 길게 잡아 수요자들의 자금마련이 촉박할 수 있다는 점을 배려 하고 있다.◇ 평균 2m 광폭발코니..`실속형 평면`▲ 모델하우스 83㎡형 거실 모습 (사진: 대림산업)이 아파트 일반분양분은 공급면적 기준으로 ▲83㎡형 187가구 ▲84(A)㎡형 63가구 ▲109㎡형 73가구 ▲109(A)㎡형 96가구 ▲109(B)㎡형 104가구 ▲109(C)㎡형 177가구 ▲134㎡형 49가구 ▲144㎡형 2가구 ▲186㎡형 193가구 ▲206㎡형 172가구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970만~1170만원 선으로 인천 청라지구와 비슷하다. 특히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평균 2m, 최대 2.27m 폭의 광폭 발코니가 적용된 점이다. 확장형 83㎡형을 보면 실내 공간이 기존 아파트의 99㎡(30평)대 못지않다는 느낌을 준다. 발코니 면적만 28.6㎡에 달한다는 게 분양업체 측 설명이다. 발코니는 109㎡형이 31㎡~36㎡, 134㎡형이 39.9㎡다.▲ 모델하우스 109㎡C형 거실 모습 (사진: 대림산업)주택형에 따라 각각 확장형과 비확장형을 구분해 청약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34㎡형까지는 확장형이 많고 굳이 확장할 필요가 없는 144㎡형 이상은 대부분 비확장형이다. 발코니 확장형을 선택할 경우 가구당 1400만~1500만원 안팎의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주택형별 특징을 살펴보면 83㎡형과 109㎡형 등 중소형이 넓은 발코니 확장면적을 활용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83㎡형은 희고 밝은 인테리어를 활용해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층의 눈높이에 맞췄다. 109㎡형은 폭 1.5m를 적용한 아파트보다 6.6~9.9㎡ 정도 면적이 넓다. 144㎡형 이상의 대형은 목재 느낌을 살린 묵직한 색상의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206㎡형은 주방과 거실 사이에 바닥 레일이 없는 문을 설치해 평소에는 막힘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조리 시엔 음식냄새가 거실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생활중심형 대단지..인근 개발호재 많아 기존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전체적으로 남북방향이 조금 더 긴 직사각형 모양. 16만3872㎡(약 5만평)의 넓은 부지에 16~33층의 판상형과 탑상형 아파트 36개 동이 들어선다. 단지 녹지율이 37%로, 전체가 `숲속의 쉼터`라는 테마로 조경이 꾸며졌다. 중심부에는 중대형 위주의 16개 아파트 동이 들어서며 이를 둘러싸고 총 1.5km에 이르는 단지 내부 순환도로가 설치됐다. 순환로에는 차도와 별도로 입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조깅 트랙을 설치했다. 단지 외곽에는 중대형·중소형이 고루 섞인 아파트 20개 동이 자리잡는다. 단지 중심부는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해 외곽보다 2~3m정도 단을 높였다. 그 위에 수경시설을 갖춘 중앙 선큰공원을 비롯해 쉼터, 어린이놀이터 및 커뮤니티 시설 등 주요 시설을 배치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에 있지만 주민편의를 고려해 전체의 3% 가량은 단지외곽 지상에 마련했다. 단지 바깥으로 동쪽에는 가정공원 및 콜럼비아공원, 중앙시장 등 편의 및 여가시설이, 서쪽과 남쪽에는 가현초·가현중, 신현중·신현고 등 7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북쪽에는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으로 1만1000여가구 규모의 복합단지 `루원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며 북서쪽으로 6200가구 규모의 가정택지지구 개발이 계획돼 있다. 서인천IC가 가깝고 도시철도 2호선 등의 개통도 예정돼 있다. ▲ 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현장 및 모델하우스 위치도◇ 입주 기간 6개월..자금마련 부담 완화▲ 카트를 타고 단지를 둘러보는 관람객들(사진: 대림산업)이 아파트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청약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분양업체 측은 현장에 골프장에서 볼 수 있는 `전동 카트`를 갖추고 찾아오는 청약예정자들과 조합원 입주예정자들이 단지를 직접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모델하우스와 현장 사이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대림산업(000210)과 코오롱건설(003070)은 입주가 빠른 재건축 후분양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자금마련 부담이 클 수 있다는 단점은 최소화 하는 데 주력했다. 우선 입주지정시기를 6개월로 길게 잡아 수요자들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입주자금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내년 3월정도까지 여유있게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계약금도 83㎡형은 1000만원, 109㎡형은 1500만원 정액제로 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덜었다. 또 전 주택형의 중도금 40%를 무이자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해 입주시기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도록 했다. 아파트 분양은 오는 18일 3자녀·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178가구에 대한 청약으로 시작된다. 이어 20·21일 1·2순위, 22~25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최초 계약자의 경우 5년간 양도소득세를 60% 감면 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 032-577-5744  ▲ 모델하우스 내 관람객 모습 (사진: 대림산업)▶ 관련기사 ◀☞경인운하 최대 빅매치 6공구.. SK건설컨 수주☞(부동산캘린더)인천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청약☞인천 `신현 e-편한세상·하늘채` 1116가구 분양
2009.05.18 I 윤도진 기자
  •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행정편의주의 극치`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이달 초 황당한 일을 당했다. 6년 전 시행에 있는 아파트 분양권을 산 A씨는 학교용지부담금을 환급받기 위해 경기도 시흥시에 문의를 했다. 시흥시 담당자는 최초계약자의 `양도증명서`와 `환급동의서` 그리고 `인감증명서`를 받아와야 한다며 두 장의 서류를 팩스로 보내줬다. 하지만 최초계약자의 연락처가 변경돼 A씨는 관련 서류를 받을 수가 없었다. A씨는 시흥시에 최초계약자의 주소라도 알려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흥시는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알려줄 수 없다는 대답만 했다. ◇ 환급신청자에게 확인의무 전가학교용지부담금 환급 과정에서 일부 지자체가 환급 신청자에게 최초계약자와의 확인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가 일선 지자체에 내려보낸 환급 지침에 따르면 분양권을 산 사람이 환급 신청을 할 경우 지자체가 최초계약자에게 통보를 하고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최초계약자가 동의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지자체는 환급 신청인에게 환급조정위의 조정 대상이 됨을 알려줘야 한다. 만약 분양권을 산 사람(신청자)이 조정위의 조정까지 가기를 원하지 않을 경우 지자체는 신청자에게 최초계약자로부터 서류를 받아와야 한다는 점을 통보해 줘야 한다.  하지만 몇몇 지자체는 지자체의 확인 의무를 생략한 채 환급 신청자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흥시 담당자는 "경기도에서 내려보낸 지침대로 하고 있다"며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자체가 확인 절차없이 신청자에게 환급동의서와 양도증명서를 받아오라고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 신청자가 환급동의서와 양도증명서 중 한 가지 서류만 제출해도 환급해야 하는데 두 가지 서류를 모두 받아 오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문화관광국 교육협력과 담당자는 "경기도는 지자체가 최초계약자에게 확인을 한 후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침을 내렸을 뿐"이라며 "실제로 확인 의무를 거치지 않고 신청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일선 지자체의 잘못된 행정"이라고 말했다. ◇ 환급 관련 분쟁 증가..특별법 개정 필요더구나 환급 신청자들은 개인이 최초계약자들에게 인감증명서 등을 받는 일 자체가 어렵다고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신청자와 최초계약자는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쳐 온 한국납세자연맹 게시판에는 최초계약자에게 관련 서류와 인감증명서를 받기가 너무 까다롭다는 의견이 줄기차게 올라오고 있다. 이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환급절차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성준 한국납세자연맹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팀장은 "특별법 상에 최초계약자만이 환급대상이라고 못박은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며 "현행 제도대로라면 갈수록 민사소송이나 조정 신청 등 분쟁이 늘어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09.05.14 I 박성호 기자
  • `송도 더샾 하버뷰Ⅱ` 청약대박..최고 285대1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포스코건설의 인천 `송도 더샾 하버뷰Ⅱ 청약접수 결과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일부 주택형은 28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여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천 `송도 더샾 하버뷰Ⅱ` 502가구(특별공급 46가구 미포함)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3만69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59.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주택형이 모두 두자리 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인천지역 실수요자들 뿐만아니라 서울 등 타지역 수요자들까지 몰려 청약열기를 더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99.85㎡형(전용면적 기준)이었다. 99.85㎡ 인천지역 우선공급의 청약경쟁률은 285.13대 1을 기록해 최근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우선공급 청약 접수결과 ▲84.97㎡ 169대 1▲84.87㎡ 123.86대 1 ▲84.91㎡ 217.79대 1 ▲92.85㎡ 129.33대 1 ▲113.29㎡ 90대 1 ▲119.48㎡ 90.14대 1 ▲116.47㎡ 23.67대 1 ▲114.77㎡ 45.25대 1 ▲118.78㎡ 34.71대 1 ▲120.06㎡ 87.13대 1 ▲150.05㎡ 37.33대 1 ▲151.60㎡ 50.65대 1 ▲154.15㎡ 36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라지구와는 달리 인천지역 이외 수도권 공급 물량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수도권 공급물량에서도 99.85㎡형이 191.11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 수도권 공급 물량 청약 접수결과 청약경쟁률은 ▲84.97㎡ 143.33대 1▲84.87㎡ 91.88대 1 ▲84.91㎡ 153.42대 1 ▲92.85㎡ 87.86대 1 ▲113.29㎡ 69.29대 1 ▲119.48㎡ 66.43대 1 ▲116.47㎡ 20.86대 1 ▲114.77㎡ 33.82대 1 ▲118.78㎡ 30.491대 1 ▲120.06㎡ 65.45대 1 ▲150.05㎡ 36.43대 1 ▲151.60㎡ 45.46대 1 ▲154.15㎡ 74대 1 이었다.
2009.05.13 I 박성호 기자
  • 9월 보금자리주택 "이렇게 청약하세요"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세곡, 서초우면, 고양원흥, 하남미사에 총 6만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사업승인예정 물량인 3만가구 중 1만2000가구~1만5000가구가 처음 공급될 예정이다.  - 올해 처음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 오는 9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 처음 공급될 물량은 사업승인 예정물량인 3만가구가 나온다. 3만가구는 대략 1만8000가구가 분양, 1만2000가구가 임대로 공급된다. 1만8000가구 중 사전예약방식으로 분양될 물량은 전체 물량의 대략 80%선인 1만2000가구에서 1만5000가구 안팎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나머지 20%인 3000~6000가구는 정식 모집단계에서 추가모집형태로 공급된다. 단 20% 추가모집물량은 사전예약당첨자 포기물량, 공급물량 변경 등으로 유동적이다. - 9월 분양 물량의 청약자격은 ▲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9월 공급물량의 경우 새로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은 24회차가 되지 않아 청약을 할 수 없다. 신혼부부, 근로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신청도 기존과 같이 이뤄진다. - 사전예약은 어떻게 진행되나 ▲ 사전예약 신청접수는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www.jugong.co.kr)에서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다. 기존방식대로 개별 단지별로 청약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계획 승인을 마친 여러단지 중에서 원하는 단지를 1~3지망까지 예약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서 당첨되면 입주예약권을 확보하는 것이고, 당첨자격은 정식 입주자 모집 단계에서 얻게 된다. - 사전예약당첨 포기할 수 있나 ▲ 특별한 사유가 없는데도 예약당첨을 포기하거나 청약자격 부적격자임이 발각되면 일정기간동안 사전예약을 할 수 없다. 과밀억제권역은 2년, 그 외 지역은 1년간 사전예약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사전예약 당첨권의 명의변경은 당첨자의 사망 또는 재판에 의할 경우에만 일부 허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사전예약시 주의가 필요하다. - 입주자 선정방법은▲ 주공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신청하면 '지역우선>지망>순위'를 기준으로 예약당첨자를 선정한다. 먼저 지역 우선을 기준으로 지역별로 사전예약 물량을 배정하고 각 지망에 따라 순차적으로 현재 청약저축 입주자 선정기준을 적용한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 납입금을 60회이상 납입한 사람 중에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이 최우선으로 선정된다.  그 다음 입주자는 3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로서 저축총액이 많은 사람, 납입횟수, 부양가족에 따른 순차제를 적용하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입주자의 경우 지망 순위에 따라 우선순위가 있다는 점이다. 실례로 1지망으로 신청한 사람이 2지망으로 신청한 사람보다 저축금액이 적어도, 입주자는 1지망을 신청한 사람이 된다. 결국 지망 선택에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 시범지역 4곳의 지역우선 기준은 ▲ 강남세곡과 서초우면지구는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100% 공급된다. 고양원흥과 하남 미사는 해당 지역거주자에게 30%범위 내에서 우선공급하고 나머지는 해당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고양시와 하남시는 지역우선 자격의 경우 1년 이상 거주 제한을 적용했으나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09.05.12 I 김자영 기자
  • (문답풀이)보금자리주택 입주자격은?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국토해양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세곡·우면지구, 고양 원흥, 하남 미사지구를 총 6만가구 규모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6만가구 중 73% 정도인 4만4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나머지 1만4000가구는 중대형아파트로 공급되며 내년께 분양될 예정이다.  - 보금자리 주택이란 ▲ 보금자리 주택은 공공기관이 직접 건설하는 중소형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포괄하는 명칭으로 올초 명칭 공모에서 `뉴플러스`로 명명됐다. 총 150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이중 수도권에 100만가구, 지방에 50만가구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중소형 공공분양 70만가구 ▲공공임대(10년) 20만가구 ▲장기전세(20년 전세) 10만가구 ▲장기임대(30년 임대) 50만가구 등을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공급할 예정이다. - 입주자격은 ▲ 전용면적 기준 85㎡이하 공공아파트로 무주택세대주인 청약저축가입자와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자가 대상이 된다. 입주자 모집 후 청약순위에 따라 입주자로 선정되며 ▲1순위 청약저축가입 2년경과 및 납입횟수 24회 이상 ▲2순위 가입기간 6개월 이상, 납입횟수 6회 이상 ▲3순위 1·2순위 이외의 무주택세대주로 구분된다. - 시범단지 개발 일정은 ▲ 강남 세곡·우면, 경기 하남 미사, 경기 고양 원흥지구 등 4개 지구는 이달 중 지구지정을 거쳐 9월 중순께 지구단위계획(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9월 말 사전예약을 거쳐 올해 말 주택건설 승인을 받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 사전예약제란 ▲ 현행 청약시기보다 1년 가량 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 방식으로 예약 당첨자는 예약포기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본 청약의 당첨자로 인정된다. 사전예약자는 입주시기, 분양가, 입지 등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된다. - 올해 공급물량은 ▲ 4개 단지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은 총 4만4000가구다. 이중 3만가구 가량이 올해 안에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주택이 1만8000가구, 임대주택은 1만2000가구 정도다. 분양물량 중 80%정도인 1만2000~1만4000가구가 9월 사전예약 방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009.05.11 I 박성호 기자
`6개월후 전매가능` 은평뉴타운 2지구 내달 분양
  • `6개월후 전매가능` 은평뉴타운 2지구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1300여가구가 내달 분양된다. 2지구의 경우 1지구보다 교통 이용 등에서 입지가 뛰어나 작년 120여가구를 분양했을 때도 평균 25.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은평뉴타운 중대형 아파트는 입주시기인 올해 말부터 전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 은평뉴타운 2지구 단지별 및 전용면적별 일반공급 물량 (자료: SH공사)10일 SH공사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2지구 B·C공구 8개 단지(2·3·4·5·6·7·8·11단지) 1349가구는 다음달 하순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온다. 이번 분양 물량은 중소형 402가구, 중대형 947가구로 중대형 비중이 훨씬 크다. 전용면적별로 ▲59㎡ 81가구 ▲84㎡ 321가구 ▲101㎡ 167가구 ▲134㎡ 476가구 ▲167㎡ 304가구 등이다. 다만 정확한 가구수는 일부 원주민의 특별공급 신청 변경 여부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은평뉴타운 2지구는 국회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늦어짐에 따라 과거와 마찬가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전매제한 규제가 크게 완화됨에 따라 중대형의 경우 입주시기인 올해 말~내년 초면 전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환금성`이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3~5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소유권이전등기가 되면 전매제한 3년이 경과한 것으로 보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도 입주 후 2년 뒤인 2년6개월 뒤면 전매가 자유롭다. 2지구의 또다른 특징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가까워 1지구나 3지구에 비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특히 4·6·7단지는 지하철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다. 2·11단지는 은평구민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3·5·8단지 옆엔 신도초교 등의 학교가 설립된다. 이번 공급물량중 B공구(2·3·5A·11단지)는 동부건설(005960)과 포스코건설이, C공구는(4·5B·6·7·8단지)는 두산건설(011160)과 금호산업(002990)이 각각 공동시공을 맡았다. 현재 B공구는 67%, C공구는 62%가량 공정이 진행된 상태다.이번 분양물량의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작년 8월 공급된 2지구 A공구의 분양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지구 A공구의 3.3㎡당 분양가는 1041만∼1362만원선이었다. 청약자격은 전용면적에 따라 중소형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중대형은 면적별로 대상주택별 금액의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주어진다. 전용면적 101·134·167㎡는 각각 청약예금(서울 기준) 600만원, 1000만원,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 은평뉴타운 2지구 3단지(위), 7단지(아래) 최근 공사현황. (자료: SH공사)▶ 관련기사 ◀☞동부건설, 센트레빌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동부건설, 만월산터널 지분 201만주 처분
2009.05.10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기업 구조조정 본격 착수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다음은 내일자(5월1일)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11개 그룹 재무약정 구조조정 본격착수-盧 "면목없습니다"..밤샘조사-미국發 희소식에 세계증시 급등-`재보선 참패` 與 개편론 급부상-WHO, SI 경보 5단계로 격상▲트렌드-경기 바닥론 솔솔 나오지만..-14개 공기업 평균연봉 8천만원↑-조선사에 9조5천억 지원▲종합-"그룹 옥좨는 부실덩어리 도려내야 산다"-기업 2차평가 6월중 마무리-김종창 원장 "구조조정 미흡 은행장 문책"▲노 전대통령 소환-李중수부장 "국민보고 있다" 盧 "서로 입장 존중해야"-盧, 자기입장 적극 주장..민감사안엔 진술 안해-盧 다음엔 천신일 게이트 열리나▲정치·외교안보-친박 위력에 박희태·이상득 흔들-李대통령 "사채로 생긴 부당채무 정리해줘야"-`핵실험` 위협조차 무시당하는 북▲SI공포 전대륙 확산-WHO "모든 인류 전염병 위협에 놓여"-LG전자 멕시코 출장 금지-"팬데믹으로 악화되진 않을것"-박승철 SI자문위원장▲국제-中, 외국택배사 우편물 배송 금지-크라이슬러, 채무 출자전환협상 결렬-중국, 대만 사들이나-美 FRB "경기침체 완화조짐 보인다"-`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불복?..美은행들 정부안에 반발▲ 금융·재테크-원화값 급등 4개월만에 1200원대-5월 은행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기업과증권-현대차-삼성그룹 손잡고 車 LED헤드램프 만든다-이통사 매출 정체-대한항공, 2억달러 투입해 명품좌석으로▲기업·경영-한국기업은 유동성 확보에만 급급-경유차 환경부담금 최대 5년 면제-글로벌 철강업체 대규모 적자▲중소기업·벤처-외료기기 맏형 메디슨 부활기지개-CIGS소재 태양전지 양산기술▲기업과증권-기대감 커진 글로벌증시 얼마나 더 갈까-김연아 덕에 빙그레도 웃었네-대만, 中 투자확대에 6.7% 급등-상장폐지 기로에 선 연합과기-타이어업계 불황으로 판도 확 변했다▲증권·시황-외국인 올들어 최대 5800억 순매수▲부동산-황금연휴 끝나면 분양 쏟아진다-청약종합통장 130만명 예약-현대산업개발 "대심도철도 짓겠다"▲사회-국영수 수업시간 연 최대 27시간 늘듯◇서울경제▲1면 - "盧 전대통령 할 말 다하고 있다"- 400여 개별 대기업 옥석가리기 착수 - 차이나모바일, 대만 파이스톤 지분 12% 인수- 멕시코,5일간 경제부문 휴업- "금융불안 재연 가능성 구조조정 적극 추진을" ▲종합·해설 - 실물경제 `봄바람`…바닥론 힘실려 - 환율 1282원 `연중 최저`- 기업 체감경기도 호전- `자율`서 정부 주도로 급선회…구조조정 강도 높아질듯- "단기 실적보단 장기 관점서 채권회수"- 자금난 조선업계에 4조8000억 추가 지원- WHO, SI 경보5단계로 격상 - 9월 출시 경유 신차 환경부담금 40만원 줄어 - 亞 신용보증투자기구 연내 설립- 학원, 수강료외 추가부담금도 공개해야- 정부, 24시간 비상방역체제 가동 - 기업들, 상황본부 설치…멕시코 출장 금지 - `순익 반토막` 공공기관..직원 연봉은 되레 올라- 여 "지도부 책임론 막아라"- 李대통령 "부당한 채무액 정리 돕겠다"- 민주, 개혁세력 통합 논의 솔솔▲ 盧 前대통령 검찰 출두- 盧, 민감한 질문엔 묵비권 행사…檢 "혐의입증 자신"- "국가 신인도에 악영향"..구속영장 신청엔 신중- 업무관련성· 대가 광범위하게 인정- 盧 `모르쇠 일관` 왜 - `공`은 법원으로…`진술 대 증거` 놓고 치열한 공방 예고- 검찰 수사 3R는…천신일 회장 등 겨냥할듯 ▲국제 - 크라이슬러 파산보호신청 초읽기- `유럽 헤지펀드 규제` 난항 예고 - "美 경기위축 둔화·소비 안정 조짐"- 루이스 BoA 회장 결국 물러나- "美 금융안정위해 1조9000억弗 필요"- 日 산업생산 6개월만에 상승 반전- `IT보안제품 강제인증제` 中 1년간 시행유예▲산업 - 현대차, 올 임단협도 험로 우려 - KAI "이르면 내년말 기업공개" - 현대모비스·삼성LED 손잡았다- 대한항공 "기내 좌석 명품화" - 코오롱제약, 이스라엘社와 피부주름 개선제 개발 착수 - 삼성그룹 17개 계열사 하계 대학생 인턴 모집- 명동 `골든 위크` 특수 사라지나- "백화점 `여름 강좌` 신청하세요"- 두타 "중점 도시에 점포 3개 더 늘릴것"- 배추값은 뛰고 삼겹살 내리고▲증권 - SKT 1분기 영업익 소폭 증가 - S&TC 등 기대이상 실적 올린 기업 `고공비행`- 미국發 훈풍 타고 은행주 동반 상승- "5월 코스닥시장 변동성 클 것"- 줄기세포株 연구승인 "약발 안받네"- 공모주 뜨니 랩상품도 `훨훨`- 연합과기 5개월만에 퇴출 위기 - 신텍 `화려한 신고식`▲부동산 - 광교 신도시 `청라 열기` 이어갈까- 현산 컨소시엄, 민간투자방식 제안 - 중대형 공공·민영임대 중복당첨 금지 - 4월 분양물량 작년比 `반토막`-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해외현장 경영 나서- 마포·부산·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유비쿼터스 시범도시로◇한국경제▲1면-대기업 40곳 구조조정 시험대-일반고, 특목고처럼 수업시간 탄력 운영-산업생산 3개월째 상승..경기 바닥 다진다-검찰 "노 전대통령 진술거부권 행사하지 않아"▲종합-평균1억 육박 `神의 연봉`..복리후생비도 `펑펑`-학원 수강료외 추가부담금 꼭 밝혀야-경유차 사면 환경부담금 4∼5년 면제-中, IT 제품 소스코드 공개 1년 연기▲종합·해설-LCD·휴대폰 밀려드는 일감.."황금연휴 못쉬어도 행복"-FRB "美경기 위축속도 둔화"-택지사업자, 학교용지 무상공급..4대 보험료 2011년 통합 징수▲노 전대통령 검찰 출석-담배 한개비 피고, 상의벗고..盧, 예상대로 적극방어-"면목없다·죄송하다·잘 다녀오겠다"..고개 떨군채 울먹-"나때문에 이런 일 생겼다"..권여사 끝내 울음-봉하마을∼대검 천릿길 상경..이동경로 수시로 바꿔 `007작전` 방불▲종합-부실정리 칼 뺀 정부..3트랙 구조조정 채찍질-10대그룹도 2곳..산은 주거래가 7곳으로 최다▲정치-靑·내각 `6월 인적쇄신론` 부상▲경제·금융-국민銀, 1분기 흑자전환-은행서 증시로 두달째 `머니무브`▲국제-中, 60년만에 대만기업 M&A..양안동맹 시동-中, 부동산·IT·공항·항구·철도..11개 업종 투자 촉진-오바마 "크라이슬러· 피아트 합병 낙관"-파리, 150년만에 대폭 `성형수술`▲확산되는 SI-WHO 사무총장 "팬데믹 가능성 심각히 고려해야"-정부도 24시간 비상체제..기업들도 움직임 빨라져-"국내돼지 전염가능성 낮아..한국선 대유행 않을 것"-국내 전문가▲사회-박사학위 소지자도 교사될 수 있다-양대 노총 노동절 행사 놓고 내부 갈등▲산업종합-현대모비스-삼성, 車부품 공동개발-LG데이콤, 사상최대 분기 영업이익-대한전선, 1000억 규모 상환우선주 발행▲부동산-인천, 잇단 `공급 폭탄`에 집값 불안감 솔솔-내달부터 아파트 예비당첨자 순서도 공개해야-추락하던 용인 분양권에 웃돈 등장▲증권-외국인 1년반만에 최대 순매수..박스권 탈출 재도전-中연합과기 `감사의견 거절` 공시..퇴출 수순밟기-올해 첫 ETF 분배금 `짭짤하네`▲펀드·증권-경기민감 성장주, 반등장서 빛났다-현대중 1분기 순익 4983억..시장 예상치보다 많아
2009.04.30 I 김세형 기자
  • 내달 입주 판교중대형 웃돈 `최고 3억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3년전 청약 광풍을 일으키며 인기리에 분양된 판교 중대형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최고 3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중대형 아파트는 지난 3월18일 주택법 개정에 따라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27일 판교 현지 중개업소와 업계에 따르면 5월말 입주 예정인 서판교 휴먼시아 현대 A13-1블록 143.75A㎡(43평)은 실질 분양가 8억900만원(분양가 5억8800만원+채권액 1억9800만원+확장 옵션 2300만원)에 프리미엄 2억8000만~3억원이 붙어 10억8900만~11억9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127.10E㎡(38평)은 실질 총분양가 6억4000만원(분양가 5억1700만원+채권액 1억600만원+옵션 1700만원)에 2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B2-1블록 174㎡(52.6평)은 1억4000만~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서판교 휴먼시아 현대는 A13-1블록 605가구와 B2-1블록 248가구로 이뤄져 있다. 오는 7월 입주하는 휴먼시아 어울림(A21-1블록)도 합법적으로 사고 팔 수 있는 분양권을 중심으로 1억~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 아파트 127㎡(38평형)는 분양가(6억902만원)와 채권액 (1억842만원)을 더한 가격에 웃돈이 1억3000만원이 붙어 현재 매물 가격은 8억4700여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144㎡(43평)도 최초 분양가 7억5300만원에 채권액과 웃돈 1억원이 붙어 매물 시세는 9억7000만~10억원 안팎이다. 전매제한기간이 5년인 전용면적 85㎡ 이하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매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교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전매동의서가 발급되는 등 특별한 경우(주택법 시행령 규정된 특별사유)에만 거래가 가능하다. 판교신도시 풍성신미주 109.09㎡(32평)) 주택형의 경우 2006년 3억9320만원에 분양했지만 로열층은 2억3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으면서 현재 6억2000만~6억4000만원 가까이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건영 캐스빌 109.09㎡(32평) 분양권도 현재 5억5000만~6억원 선으로 호가가 올라 있다. 2006년 당시 분양가격에 1억5000만~1억6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현지 이브공인 관계자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전매제한으로 공급은 거의 없는데 아파트를 구해달라는 수요가 많아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프리미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 청구공인 관계자는 "입주가 가까워지고 강남·분당 아파트가격이 들썩이면서 판교신도시 분양권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호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실제 거래가 이뤄진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2009.04.27 I 윤진섭 기자
`가든파이브` 오픈 9월말로 두달 연기
  • `가든파이브` 오픈 9월말로 두달 연기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동양 최대 규모의 상가로 조성되는 동남권유통단지 `가든 파이브`의 개장이 다시 2개월 늦춰졌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하는 동남권유통단지(가든 파이브)에 대한 청계천 상인 대상 특별 및 우선분양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H공사는 먼저 청계천 이주상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및 우선분양 공고를 다음달 중 내고 6월 중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에 앞서 5월 초에는 이미 계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점포를 원할 경우 2개까지 더 분양할 계획이다. 아직 분양을 신청하지 않은 특별분양 대상자도 점포를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H공사는 특별분양 조건을 완화해 기존 2년의 전매제한기간을 1년으로 줄였다. 신용불량자는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에게 명의변경할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블록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 같은 혜택은 청계천 이주대상자인 6097명 중 작년에 분양 신청을 하지 않은 상인 1340명에게도 주어진다. SH공사는 이 같은 특별분양 후 남은 물량은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청계천 복원 당시 이주를 신청하지 않은 청계천 상인 6만여명을 대상으로 우선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8~9월 사이에는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당초 7월말로 예정되었던 가든파이브의 그랜드 오픈은 9월말로 미뤄졌다. 사업비가 총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가든파이브의 개장이 당초 3월에서 7월로, 이번에 다시 9월로 늦춰짐에 따라 금융비용이 늘어나 SH공사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동남권유통단지 `가든 파이브` 분양 및 개장 일정 (자료: SH공사)
2009.04.27 I 윤도진 기자
  • 강남권 `온돌효과`..수도권 미분양 판매 `쑥쑥`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팔려 나가고 있다. 아울러 입주율 저조로 고전하던 일부 단지도 최근 들어 잔금 납부와 입주율이 크게 나아지면서 한숨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경기 회복세를 이용해 특별 분양 등 미분양 판매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 "수요자가 돌아왔다"..수도권 미분양 판매 호조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일하이빌은 최근 2주 동안 용인 신봉동 신봉동일하이빌(1462가구)의 미분양을 30여개나 팔아치웠다. 3월초만 해도 1주일에 1~2건 계약이 이뤄지던 것이 4월 들어선 하루에 3~4개가 팔리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신봉동일하이빌 미분양 주택은 3월 초 700여개에서 현재는 550여개로 대폭 줄어든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에 이어 분당, 그리고 용인 집값이 반등하면서 수요자들이 미분양 주택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쌍용동 동일하이빌도 4월 들어 일부 중대형 미분양이 팔리면서 현재 계약률이 90%를 넘어섰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고양 식사지구 위시티 미분양을 보유하고 있던 GS건설(006360), 벽산건설(002530)도 별도의 판촉행사 없이 이달 들어 상당수 미분양을 털어냈다. 특히 식사지구 내에 국제고 설립 추진과 일부 로얄동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분양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4월 들어 서울 집값 반등 소식과 국제고 설립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델하우스 내방객이 2~3배 늘고, 계약 건수도 20여건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132㎡(40평)~165㎡(50평)을 구해달라는 청탁 전화가 오고 있지만 매물을 구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일부 대형 저층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식사지구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위시티 4블록 로얄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2000만원 정도 형성돼 있다"며 "3월 초까지만 해도 하루 1~2통에 불과했던 문의전화가 최근 들어선 10여 통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일반 아파트 중 고가에 속하는 서초구 반포 자이와 반포 래미안도 10억~30억원 규모의 미분양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9월 입주가 시작되는 반포 래미안의 경우 이달 들어 평일에는 10가구, 주말에는 20가구 가까이 팔려나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난 달 중순만 해도 모델하우스 내방객이 3~4팀에 불과했는데, 최근 들어선 견본주택 방문객이 20여팀으로 늘고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강남 성모병원, 검찰, 법원 관계자들의 계약이 크게 늘고 있다"고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 `저조한 입주` 옛말..건설사 "이참에 미분양 털자" 총력 부동산 경기가 반전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입주 예정 단지들의 입주율과 잔금 납부율도 크게 증가했다. 1월 초만 해도 입주율이 50%에 머물던 반포자이(3410가구)는 4월 현재 입주율이 91%를 기록하고 있으며, 잔금 납부율도 94%에 달하고 있다. 이는 한 달전에 비해 각각 15%, 1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작년 12월10일 입주를 시작한 삼성동 힐스테이트(2070가구)도 지난 3월 초 50%에 머물던 입주율이 4월 현재는 95%로 입주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기존 집을 처분하지 못하던 입주예정자들이 경기 회복세와 함께 집을 처분하고 입주하고 있다"며 "현재 잔급 납부율은 99%로, 4월 말까지 모든 입주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건설사들도 특별 분양 등 방식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우남건설은 경기 용인 보라지구에 들어서는 도심형 타운하우스 '우남퍼스트빌 리젠트'의 회사보유분을 선착순 특별분양하고 있다. 이번 특별분양 물량은 269.68㎡ 1가구와 243.20㎡ 2가구 등 모두 3가구로, 분양가는 3.3㎡당 1550만~1750만원이다. 우림건설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짓는 `상암카이저팰리스 클래식` 해약분 9가구를 특별 분양 중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침체를 면치 못하던 분양시장이 최근 호전되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언제까지 계속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업체마다 미분양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군불을 지피면서 수도권도 덩달아 따뜻해지는 속칭 온돌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특징주)GS건설, 실적선방 불구 `주가는 하락`☞GS건설, 1Q 영업익 1186억원..전년비 15%↑(상보)☞GS건설 1Q 영업익 1186억..전년比 15%↑(1보)
2009.04.23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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