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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백석점 어린이 도서관, 주민 사랑방으로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메가박스 일산 백석점에 위치한 어린이 도서관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사랑방으로 진화하고 있다.‘메가박스 어린이 도서관’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대표 여환주)가 개관한 도서관으로, 자녀를 둔 관객들이 자녀를 맡기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문 사서 자격을 갖춘 선생님들의 지도 하에 다양한 책 경험이 가능해, 지난 해 12월 개관 이후 가족 관객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5월부터 전면 무료 개방함과 동시에 △우쿨렐레 교실 △책 읽어주는 동네 △우리 동네 시네마테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쿨렐레 교실’은 누구나 도서관 내 혹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세대가 함께 등록 시 수강료를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 뉴콘텐트팀 서명호 팀장은 “백석점 어린이 도서관은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메가박스 어린이 도서관은 메인 서가, 책 읽어주기를 진행하는 이야기방, 주제별 책 전시가 이루어지는 전시장, 체험 학습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팝업북, 토이북, 오디오북 등이 구비돼 있다. 어린이 도서관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창간12주년 알짜상가특집]현대엠코 첫 쇼핑몰 `이노시티`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4월 03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 현대엠코가 서울 상봉동에서 상가 `이노시티`를 분양중이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망우역 복합역사 앞에 들어서는 이노시티는 연면적 12만6027㎡, 길이 316m에 이르는 초대형 쇼핑 공간이다. 최고 48층(185m), 3개동으로 이뤄진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와 연계된다. 향후 동북권 최대규모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총 323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최소 1억원대부터 투자가 가능한 소형상가도 공급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엠코가 직접 시행과 시공을 진행한다.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엠코에 따르면 이미 3개층에 홈플러스가 입점을 확정했다. 인근 코스트코, 이마트 등과 함께 광역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서점, 스파(SPA), 패션브랜드숍, 금융, 교육시설, 게임센터 등 다양한 종류의 매장을 입점시킨다는 전략이다. 대륙별 테마 음식거리 및 한국 전통 먹자거리도 조성해 정자동 카페거리, 신사동 가로수길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상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16m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한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점포들이 길을 따라 일렬로 쭉 늘어서 있어 걸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거리형 상가를 말한다. 기존 고층의 복합 상가와는 달리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구매력이 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현대엠코 `이노시티` 투시도◇차별화된 점포 구성..하루 유동인구 25만명 현대엠코는 첫번째 쇼핑몰 사업지인 이노시티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니클로` 스토어 디자인을 컨설팅한 세계적인 상가환경 전문업체인 `프레임웍스`가 참여해 차별화된 점포 배치(MD) 구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실시간 광고 서비스와 스마트 마일리지 적립 시스템도 도입한다. 스마트 매장관리 시스템인 `NFC`를 통해 단말기간 데이터 전송은 물론 결제·물품정보·고객정보 등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그밖에도 디지털 키오스크(안내판), 쉼터방, 팝업 매장, 무료 이미지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엠코 이노시티는 중앙선 `망우역`, 서울지하철 7호선·경춘선 `상봉역`, 상봉터미널 등과 가깝다. 이 지역 일일 유동인구는 최대 2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오는 2015년에는 KTX 인천공항~강릉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라며 "총 4개 노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높은 유동인구 흡입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신세계강남점, 남성전문관 오픈..`차별화로 승부`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오는 7일 강남점에 고품격 남성전문관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남성전문관 오픈은 남성들이 백화점의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면서 자신을 가꾸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은 미국 대표 백화점 `바니스 뉴욕`(Barney's New York)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총괄한 `제프리 허치슨`(Jeffrey Hutchinson)과 손잡고 강남점 6층 전체를 새롭게 재구성했다.오픈을 하루 앞둔 신세계강남점 남성전문관은 총면적 4800㎡(1450평)로 남성 전용 쇼핑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백화점측은 이곳의 콘셉트를 `원 플로어, 원 스톱 쇼핑`(One floor, One stop shopping)으로 정했다. 패션은 물론 카페, 문구, 전자제품, 음반에 이르는 남성 토탈 라이프스타일을 한 장소에서 제안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 남성층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변화시켜 한 층에서 토탈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특히 이곳에는 국내외 백화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아르마니 브랜드의 최상위 라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블랙 라벨과 랄프로렌 블랙·블루 라벨 컴바인 매장도 함께 입점했다.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찌·버버리·돌체앤가바나·입생로랑·토즈·로로피아나 등 6개 브랜드의 남성 단독 매장도 선보인다. 김성환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은 "최근 패션과 문화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30~50대 남성 고객들에게 만족시키기 위해 남성 전용 쇼핑관을 강남점에 새롭게 만들었다"며 "이곳이 글로벌 패션뿐만 아니라 토탈 라이프스타일, 문화, 음악이 공존하는 백화점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신세계百 `신용등급 유지` 적절한가☞신세계百, `신예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연다
- 행복한 책과의 만남... `제 1회 강동 북 페스티벌`
- [이데일리 편집부]행복한 책과의 만남 ‘제1회 강동 북페스티벌’이 오는 9월 11일 천호공원에서 개최된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하고 강동구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책! 날개를 펴다’라는 주제로 평생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기초 독서운동과 지속적인 독서캠페인을 통해 주민과의 친밀감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대상은 어린이․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하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중심으로 북콘서트장, 책놀이마당, 책 나눔마당, 책 전시장, 책 벼룩시장 등 5개 테마마당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번째 마당인 북콘서트장에서는 식전공연으로 타악퍼포먼스, 벨리댄스 공연, 개막식, 독서골든벨 경연대화가 진행되고, 책 놀이마당에서는 북아트 체험교실, 가족사진 책갈피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점자 명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책 나눔마당에서는 도서할인 판매, 도서교환전, 도서관회원증 자가 발급, 전자도서관 및 사이버 학습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책 전시장에서는 팝업북 및 훼손도서, 관내 지역도서관 및 단체 홍보전, 구립도서관 수강생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관내 개인 및 가족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책 벼룩시장 등 총 5개 테마마당에 29개 부스가 운영된다.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참가를 통해 책을 무료로 받는 박자국 도장꽝! 선물짱!, 석고마임, 동물인형 등과 함께하는 포토존과 옛날교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해볼 수 있는 7080 사진 찰칵!, 사진콘테스트, 독서 골든벨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풍성하게 치뤄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천일어린이도서관, 고덕평생학습관, 새마을문고강동지부, 한국점자도서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강동구자원봉사센터 등 지역내 8개 기관과 14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 기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자세한 행사 안내는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www.igangdong.or.kr), 강동북페스티벌 홈페이지(www.gdbookfest.or.kr)와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gdbookfest)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강동구립도서관(2045-7731∼4)으로 하면 된다.
- 네이트·싸이월드 사이트 장벽 허문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외부에 대폭 개방된다. 네이트 이용자들은 다른 사이트 방문없이 네이트온 메신저만으로 영화나 여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외부 개발자들이 만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된다. SK컴즈(066270)는 포털 `네이트`와 미니홈피 `싸이월드`, 메신저 `네이트온`을 외부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 SK컴즈는 네이트, 싸이월드 등을 외부에 개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영화, 여행정보 한눈에 `원스톱서비스`먼저 외부 사이트의 정보를 네이트에서 쉽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네이트커넥트`란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도입한다. 네이트커넥트는 SK컴즈 회원이 외부 사이트에서 활동한 내역을 네이트에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네이트온 알리미`와 `콘텐트 스크랩 기능 확대` 등으로 구성된다. 예를들어 이용자들은 네이트온 알리미를 통해 외부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채용 정보나 쇼핑 배송정보 등 사전에 설정한 정보들을 메신저 팝업을 통해 볼 수 있는 것. 고객들은 편리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외부 제휴사는 트래픽 상승 효과로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외부 사이트와 콘텐트 공유도 쉬워진다. SK컴즈는 동영상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이들 사이트 동영상을 바로 미니홈피로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증권정보와 생활정보, 손수제작물(UCC)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네이트커넥트 제휴사는 총 46개 업체다. SK컴즈는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알리미를 클릭하면 외부 사이트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기능을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커넥트`란 영역도 새로 생긴다. 외부 사이트에서의 활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촌과 네이트온 버디의 생일 정보, 미니홈피 새글, 댓글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 싸이월드에 외부 프로그램 도입이번 SK컴즈 오픈 정책의 다른 한 축은 `앱스토어`다. 오는 10월에 오픈하는 `앱스토어`는 외부 개발자들이 제작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열린장터 개념이다.개발자들은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네이트와 싸이월드에 공개하고 프로그램 내부에 광고를 운영해 수익을 얻게 된다. 디지털 아이템을 개발하면 도토리 결제 시스템을 통해 판매도 가능하다사용자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자신이 사용중인 응용 프로그램을 미니홈피에 전시하거나 네이트온 알리미를 통해 지인에게 추천할 수 있다. SK컴즈는 다음달 7일 외부 개발자들에게 응용 프로그램 제작 방식과 가이드를 제공하는 `개발자센터(Devsquare.nate.com)`를 오픈한다. 이날 업계 관계자 500여명과 네티즌 200명을 초청해 `오픈정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앱스토어 참여가 확정된 회사에는 미국의 최대 SNS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의 오픈마켓에서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로 유명한 `록유(Rockyou)`, `징가(Zynga)`, `플레이피쉬(Playfish)` 등이 포함돼 있다.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검색과 메일, 카페 등으로 이어져 온 포털 트렌드는 이제 개방과 소통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 정책을 통해 SK컴즈는 사용자가 중심에 서는 진정한 관문으로서의 포털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게임이 대세다` 포털의 변신 성공할까☞(특징주)SK컴즈, 뉴네이트 기대로 강세☞SK컴즈, 올해 턴어라운드 어렵다-토러스
- [쏙쏙 재테크] 현금만 받는다는 쇼핑몰 이메일, 일단 의심해 보세요
- [조선일보 제공]지난주 저는 ‘도시바 노트북 72만원 할인판매’란 눈이 번쩍 뜨이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발신자는 제가 가입해둔 다음(Daum)의 한 재테크 카페 운영자였습니다. 호기심에 해당 쇼핑몰을 직접 방문해 봤는데 영 이상하더군요. 현금으로만 입금하라는 말도 그렇고, 그 흔한 고객 게시판조차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누군가 운영자 이메일을 도용해 전체 메일을 돌린 것이었어요. 운영자가 바로 수습에 나섰지만, 피해액은 사흘간 1000만원에 달했습니다. 요즘 돈 받고 줄행랑 치는 쇼핑몰 사기가 판치고 있습니다.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져서 일반 소비자들의 피해 역시 끊이지 않습니다.몇 가지 요령만 알아두면 쇼핑몰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일단 고가의 상품을 현금으로만 살 수 있다고 하는 곳은 피하세요. 물건값은 싸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배송이 늦을 것 같다고 해도 주의해야 합니다. ‘쇼핑몰 보증보험’에 가입했는지도 알아보세요. 돈을 냈지만 판매자가 물건을 보내지 않을 때 보험사에서 대신 돈을 물어줍니다. 11월 현재 약 2000여개 업체가 가입해 있다고 하네요. 가입 여부는 보증보험 사이트(mall.sgic.c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SC제일, 우리, 하나, 신한, 조흥은행 등이 실시하고 있는 에스크로(안심구매) 서비스도 믿을 만합니다. 구매자가 물건을 잘 받을 때까지 은행이 물건값을 대신 보관해 줍니다. 판매자가 물건값만 받고 도망칠 위험을 막는 게 목적이죠. 결제 단계에서 ‘에스크로’라고 적힌 팝업창이 뜨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안전장치가 없는 중소형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야할 땐, 신용카드를 이용하세요. 물건값이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무런 확인 절차 없이 현금을 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현금은 송금하면 나중에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거든요. 은행에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지만, 사기꾼들이 즉시 돈을 빼가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