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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대통령 "한국은 역동적 시장"..獨 투자당부
- [베를린=edaily 김윤경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오후(한국시간 12일 저녁)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시장으로 변모했고 매력적인 투자처"라면서 한국 경제의 가능성과 비전을 강조하고 독일 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베를린 아들렌 호텔에서 `한·독 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북한 핵 및 노사 문제가 잘 해결되고 있으며 한국 경제가 적극적으로 개방을 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폰 피에르 독일 아·태 경제위원회 위원장과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우리측 경제인 20명, 독일 경제인 85명, 주요 지·상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 걱정하는 분들이 적지 않지만 대화를 통해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의 평화에 대한 의지와 역량이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낼 것"이라며 "북핵문제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 건설, 남북한 철도 도로 연결, 금강산 관광 등 3대 경협사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사문제도 급속도로 개선되면서 과거 투쟁 일변도에서 대화와 타협의 노사문화가 자리잡고 있으며 근로손실일수가 매년 감소하고 불법쟁의도 현저히 줄어들었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노사정 대타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노사관계는 훨씬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한국 경제의 개방성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은 능동적인 개방정책을 통해 선진통상국가를 지향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과의 자유무역협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인천, 부산, 광양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외국인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조세감면 등 포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지난해 외국인투자 누계액에 1000억달러를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개방된 경제 중의 하나가 되었고 포천 선정 세계 5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한국에 진출해 있으며 주식시장의 42%는 외국인 소유로 돼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97년 외환위기 이후 강도높은 개혁을 통해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높이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시장으로 변모했으며 경쟁력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독일이 유럽연합(EU) 국가중 두 번째로 한국에 많이 투자하고 있으며 양국간 교역규모도 지난해 36%나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이 동북아 경제허브, 선진통상국가로 나아가는데 있어 독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양국간 경제협력이 보다 공고해 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연설 이후 비허겔 함브레흐트 바스프 회장이 "한국의 북핵, 노동시장 유연성, 임금 정책에 관심이 많았으나 연설에서 잘 설명해주셨다"며 에너지 정책에 대해 질문하자 "에너지 절약설비 설치 업체에 조세감면, 금융지원의 혜택을 주고 대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에너지 개발 기업 육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러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에너지위원회를 법적 근거를 가진 회의로 만들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
김영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은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가 관련 법인 에너지기본법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4월 국회에서 본격 논의되고 통과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문적 성격을 가지고 작년부터 두 차례 회의를 한 국가에너지위원회가 법 통과 이후엔 국가에너지회의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단지 상승세 지속
- [edaily 윤진섭기자]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가격이 대부분 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37% 상승한 가운데 일반 아파트는 0.2% 상승에 그친 반면 재건축 단지는 이보다 6배 이상 높은 1.21%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재건축 단지 상승도 강남구 1.49%, 강동구 1.74%, 서초 1.20%, 송파 1.00% 등 강남권에만 집중됐다. 재건축단지는 지난해 연말 대비 현재까지 11.62% 올라 작년 동기(5.7%)와 2003년 동기(1.36%)에 비해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오른 단지가 적었지만 주요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는 곳도 나타났다. 광진구가 0.39%를 기록했고, 관악(0.24%), 영등포(0.24%), 종로(0.24%), 양천(0.11%), 용산(0.11%) 등이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거래가 줄면서 보합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지난 한 주간 0.08% 변동률을 나타냈고, 신도시는 0.24%, 수도권은 0.15%를 나타냈다.
김규정 부동산114 과장은 "전반적으로 매매나 전세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강남권 재건축, 과천~수원 등 수도권 일부 재건축, 분당 중대형과 용인 새 아파트 등이 여전히 가격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역과 단지별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매매 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구(0.87%), 서초구(0.75%), 강남구(0.63%), 송파구(0.6%) 등 강남권 4개구의 가격만 뛰었고, 나머지 구들은 변동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미미했다.
강남구 개포주공 2단지 16평형이 지난 한주에만 4000만원이 올라 5억3000만원안팎의 시세를 형성했고 강동구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도 평형별로 2000만~3000만원씩 올랐다.
서초구도 잠원 한신, 반포 등 재건축과 주변 주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고, 송파구도 잠실 시영아파트 부근에 위치한 장미아파트가 평형별로 1000만~3000만원 가량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강남권 이외 지역은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나 오른 단지는 적었지만, 주요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광진(0.39%), 관악(0.24%), 영등포(0.24%), 종로(0.24%), 양천(0.11%), 용산(0.11%) 등이 소폭 올랐다.
신규단지 외에는 광진구 광장동과 자양동 일대, 용산구 중층 재건축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영등포에서는 자이 주상복합이 분양에 들어가면서 여의도 일대 노후단지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신도시(0.41%)는 판교신도시 영향으로 분당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분당은 중대형평형 중심으로 0.73% 올랐고 평촌(0.14%), 일산(0.1%), 산본(0.02%) 등은 강보합, 중동(-0.03%)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화성(0.93%), 과천(0.88%), 의왕(0.54%), 하남(0.5%), 용인(0.35%)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은 대부분 하락하거나 0.1%대 미만의 미미한 상승에 그쳤다.
화성시에선 태안읍 자이 33평형이 평균 1350만원이 올라 1억9500만원의 시세를 나타냈고,신창미션힐 1차 33평형도 평균 1000만원이 뛰었다.
◇전세 시장
서울과 수도권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저렴한 단지와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전세시장은 관악(0.46%), 금천(0.31%), 서초(0.23%), 종로(0.23%), 양천(0.17%) 등은 소폭 올랐고 성북(-0.08%), 동대문(-0.07%), 동작(-0.05%)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0.38%), 분당(0.31%), 중동(0.18%), 산본(0.09%), 일산(0.08%) 등의 순으로 전셋값이 소폭씩 올랐다.
수도권은 화성시(1.66%)가 매매와 함께 전셋값도 올랐다. 태안읍 신창미션힐2차 38평형이 평균 1000만원, 자이 33평형이 750만원, 우남퍼스트빌2차 49평형이 750만원이 뛰는 등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밖에 용인(0.4%), 수원(0.34%), 과천(0.22%), 안양(0.21%), 부천(0.18%) 등도 전셋값이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오산과 포천, 양주, 평택 등이 전세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 (고침)열린우리당, 과반 의석 `붕괴`
- [edaily 조용철기자] 14시38분에 출고된 같은 제목의 `열린우리당. 과반의석 `붕괴``기사에서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1심 벌금 150만원)은 2심에서 벌금 80만원이 확정됐습니다.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김의원측과 독자들에게 혼란을 끼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나간 기사는 수정한 상태입니다.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항소심까지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은 열린우리당 이철우, 김맹곤 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원내 과반의석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총선에서 17대 국회 `원내 과반`의 쾌거를 이룬 우리당이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여소야대`로 전락했다.
25일 현재까지 열린우리당은 전체의석 295석 중 절반인 148석으로 과반의석을 유지했지만 이철우, 김맹곤 의원이 모두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146석을 차지, 결국 과반의석에 못미치게 됐다.
이에 앞서 우리당은 지난 11일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기석 의원이 대법원에서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됨에 따라 의원직을 보유하게 됐으며 간신히 과반의석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동안 17대 의원 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치인은 우리당 의원 30명, 한나라당 의원 13명 등 총 47명이다.
17대 국회의원중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인사는 열린우리당의 경우 이날 확정된 이철우, 김맹곤 의원을 포함, 이상락, 오시덕, 복기왕, 한나라당 이덕모 前 원 등 모두 6명이다.
이중 일선 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의 경우 강성종(1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오영식(1심 벌금 150만원) 의원 등이 항소심 또는 대법원의 상고심을 기다리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박창달(1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김태환(1심 벌금 300만원)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고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도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중이다.
현행법상 해당 지역구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지 30일이 지나면 가능하기 때문의 이철우 의원, 김맹곤 의원의 지역구인 포천·연천과 김해갑에서도 오는 4·30 재보궐 선거가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 또는 회계책임자가 기소된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 유필우·서갑원 의원, 한나라당 이혜훈·김충환·이윤성·김석준·이인기·김정부 의원 등이 있지만 의원직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 열린우리당, 과반 의석 `붕괴`
- [edaily 조용철기자]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돼 항소심까지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은 열린우리당 이철우, 김맹곤 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원내 과반의석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총선에서 17대 국회 `원내 과반`의 쾌거를 이룬 우리당이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여소야대`로 전락했다.
25일 현재까지 열린우리당은 전체의석 295석 중 절반인 148석으로 과반의석을 유지했지만 이철우, 김맹곤 의원이 모두 당선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146석을 차지, 결국 과반의석에 못미치게 됐다.
이에 앞서 우리당은 지난 11일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기석 의원이 대법원에서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됨에 따라 의원직을 보유하게 됐으며 간신히 과반의석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동안 17대 의원 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치인은 우리당 의원 30명, 한나라당 의원 13명 등 총 47명이다.
17대 국회의원중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인사는 열린우리당의 경우 이날 확정된 이철우, 김맹곤 의원을 포함, 이상락, 오시덕, 복기왕, 한나라당 이덕모 前 원 등 모두 6명이다.
이중 일선 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의 경우 강성종(1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오영식(1심 벌금 150만원) 의원 등이 항소심 또는 대법원의 상고심을 기다리고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박창달(1심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김태환(1심 벌금 300만원)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고 민주노동당 조승수 의원도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중이다.
현행법상 해당 지역구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한 지 30일이 지나면 가능하기 때문의 이철우 의원, 김맹곤 의원의 지역구인 포천·연천과 김해갑에서도 오는 4·30 재보궐 선거가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 또는 회계책임자가 기소된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 유필우·서갑원 의원, 한나라당 이혜훈·김충환·이윤성·김석준·이인기·김정부 의원 등이 있지만 의원직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 강원도 원주시, 토지투기지역 지정(상보)
- [edaily 김상욱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고일 이후 양도시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다만 경기 연천 등 11개 지역은 토지투기지역 지정에서 유보됐으며 경기 광명 등 3개 지역도 주택투기지역 지정에서 유보됐다.
정부는 24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서면회의 결과, 강원도 원주 지역이 외지인의 거래빈도가 높고 공공기관 지방이전 선호 등으로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기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 원주시, 경북 김천시·포항시 북구, 경남 양산시·밀양시·거제시, 부산 기장군·강서구, 제주 남제주군 등 11개 지역은 토지투기지역 지정에서 유보됐다.
이에따라 토지투기지역은 서울 8곳, 경기 17곳, 대전 2곳, 충북 1곳, 충남 12곳 등 40개 지역외에 강원도 원주를 추가해 41개로 늘어났다.
토지투기지역 지정은 공고한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공고일 이후 양도하는 경우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강원도 원주의 경우 오는 29일 공고될 예정이다.
재경부는 오는 2월부터 월별로 지가가 발표됨에 따라 4월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5월부터는 월별로 토지투기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분기별로 지가가 발표돼 왔었다.
주택투기지역의 경우 경기 광명과 의왕, 강원도 춘천 등 3개지역이 모두 지정유보됐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8월이후 해제된 지역으로 지정기준을 약간 상회하고 특별한 가격급등 사유가 없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또 주택투기지역 해제는 전국주택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된 점을 감안해 당분간 유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포스코, 포천지 선정 "가장 존경받는 철강기업"
- [edaily 하수정기자] 포스코가 세계 유수의 철강사들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철강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005490)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지가 최신호에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한 결과 철강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철강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었던 포스코는 올해 평점 6.66로 1위를 기록했고 JFE홀딩스가 6.36로 2위, 바오스틸, 아셀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철강 부문 8개 회사 중 1~3위가 포스코와 JFE홀딩스 , 바오스틸 등 한국과 일본, 중국 철강회사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어 아시아권 철강사들의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와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천지는 미국의 컨설팅 업체인 헤이 그룹을 통해 세계 357개 기업의 사장과 이사, 매니저 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은 ▲국제화 수준 ▲경영혁신 ▲경영관리 ▲직원역량 ▲재무건전성 ▲회사 자산운용 ▲장기 투자 가치 ▲사회적 책임 ▲제품·서비스의 품질 등 모두 9개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포스코는 경영혁신과 직원역량, 재무건전성, 장기투자가치 항목 등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기업으로 포스코 외에도 삼성전자(6.83), LG전자(5.90)가 전자업계 부문에서 각각 3위와 11위를 차지했고 현대자동차(5.37)가 자동차부문에서 11위를 기록했다.
포천지는 1997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매년 발표해 오고 있으며 포스코는 1999년과 2000년, 2003년에도 세계 철강사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삼성전자, 한국내 경영투명성 최고`
- [edaily 양효석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해외 유력 매체 및 기관투자가들로부터 경영투명성 최고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금융전문 월간지인 `더 에셋(The Asset)`으로부터 국가별 기업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전역 110개 기관투자자 및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기업의 투명성, 신뢰성, 공정성, 접근용이성 등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4년 연속으로 한국내 지배구조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The Asset은 홍콩, 런던, 뉴욕 등 금융계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권위있는 전문지로서 CIO,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CEO 등 약 6만여명이 구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삼성전자 외에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하나은행(002860) 등도 한국을 대표하는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most admired companies)`과 포천(Fortun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등에도 오르는 등 올초부터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주간부동산)집값 국지적 상승.. 송파·분당 강세
- [edaily 이진철기자]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된 이후 교통여건, 개발호재, 신규입주 등 이슈에 따라 지역 및 단지별로 국지적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 올라 한주전(0.13%)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58%)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 영등포구(0.42%), 강서구(0.35%), 강남구(0.29%), 용산구(0.29%), 서초구(0.2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노원구(-0.04%), 동대문구(-0.04%), 마포구(-0.06%), 중랑구(-0.03%)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61% 올라 일반아파트(0.12%)에 비해 3배가량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0.03%의 변동률로 가격변동이 미미한 가운데 인기지역은 매물이 소진되면서 오르고 있는 반면, 비인기지역은 매수문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혜현 부동산114 부장은 "개발이슈와 선호단지별로 국지적인 가격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지만 전반적인 아파트시장은 이사철 종료와 함께 안정감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송파구(0.58%), 영등포구(0.42%), 강서구(0.35%), 강남구(0.29%), 용산구(0.29%), 서초구(0.24%) 순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송파구는 대규모 재건축이 추진된 영향으로 상승세 보였다. 단지별로는 풍납동 현대리버빌, 방이동 올림픽베어스타운 등 일반아파트도 한주사이 최고 5000만원 올랐고, 잠실동 주공5단지 주변의 상업지구 추진 기대감으로 장미1,2차, 주공5단지 등 중층아파트가 한주사이 2000만~5000만원 정도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 영등포구는 여의도 일대와 입주 2~3년 정도의 신규단지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노원구(-0.04%), 동대문구(-0.04%), 마포구(-0.06%), 중랑구(-0.03%)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42%의 변동률로 강세를 유지했다. 특히 분당(0.71%)은 연속 3주째 0.5%포인트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신도시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이어 평촌(0.21%), 중동(0.12%), 일산(0.09%), 산본(0.05%) 순으로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상승률은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한주전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수도권은 0.11%의 변동률로 이슈가 있는 지역만 소폭 올랐을 뿐 대체로 거래건수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용인시(0.41%), 성남시(0.36%), 안양시(0.27%), 의왕시(0.21%), 이천시(0.21%)가 소폭 올랐지만 과천시(-0.04%), 구리시(-0.11%), 김포시(-0.03%), 남양주시(-0.01%), 안산시(-0.1%), 광주시(-0.03%), 포천군(-0.66%) 등은 하락했다.
용인시와 성남시는 신분당선 착공 기대감과 판교 개발에 따라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분당과 죽전지구 아파트값 상승이 확산되면서 신갈지구가 2.1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신봉지구(1.07%), 수지1지구(0.84%), 죽전지구(0.75%), 구갈3지구(0.75%)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선호도 높은 지역이나 단지는 매물이 부족해 강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이나 단지는 수요가 끊기면서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중 14개구가 전세가격이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작구(0.39%), 구로구(0.18%), 영등포구(0.15%), 은평구(0.13%), 강동구(0.11%)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중랑구(-0.28%), 노원구(-0.17%), 동대문구(-0.15%), 강북구(-0.1%)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이 0.5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다음으로 산본(0.38%), 분당(0.34%), 일산(0.26%), 중동(0.1%) 순이었다.
수도권은 용인시(1.06%)와 하남시(1.95%)가 강세를 보였고, 의왕시(0.93%), 화성시(0.84%), 수원시(0.53%), 안양시(0.43%), 부천시(0.42%)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파트값이 하락한 지역으로는 광명시(-0.04%), 구리시(-0.04%), 김포시(-0.01%), 의정부시(-0.03%), 광주시(-0.18%), 양주군(-0.37%), 양평군(-0.03%), 포천군(-1.92%) 등이었다.
- 4월 전국 36개단지 2만여가구 ´집들이´
- [edaily 이진철기자] 내달 전국 36곳 2만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4월 입주예정 아파트가 7800여가구로 전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만9953가구로 이중 서울은 16곳 7781가구, 수도권은 13곳 7504가구, 지방은 7곳 466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대비로는 30.2%(4622가구)가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입주물량이 전월(3000여가구)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남권 입주물량은 400여가구로 대부분이 소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다. 그러나 성북구 길음동 대우 ´푸르지오´ 15평~50평형 2278가구와 같은 지역의 북한산 대림 ´e-편한세상´13평~43평형 1881가구,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 ´현대타운´23평~47평형 2198가구 등 3곳이 20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4월 서울 입주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상복합 아파트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롯데 ´캐슬 엠파티어´ 43평~96평형 406가구도 입주를 시작한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경우는 평택시에 전체의 23.1%가 몰려있고, 인천시는 19%를 차지했다.
수도권 입주단지 중 가장 큰 단지는 포천시 소홀읍 주공 ´그린빌´ 29, 32평형 1184가구와 인천 당하동의 당하지구 ´KCC´ 아파트도 27평~40평형 1015가구도 대단지로 꼽혔다. 이밖에 고양시 행신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SK ´뷰´ 26평~45평형 812가구와 평택시 안중읍 현화택지지구 우림 ´루미아트´ 34, 45평형 734가구, 화성시 태안읍 대우 푸르지오 27평~39평형 993가구 등도 각각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방의 4월 입주예정 단지는 전월에 비해 2700여가구가 줄어들었으며, 계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이 500여가구에 불과하고 대구는 1565가구로 이들 2곳이 지방 전체 입주물량의 33%를 차지했다.
단지 규모로는 전남 여수의 주공 ´그린빌´ 국민임대 17, 20평형 1497가구가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대구 중구의 남산 ´그린타운´ 22평~39평형 804가구 순이었다. 이밖에 강원도 원주시의 코아루 34평형 360가구와 부산진구 범천 두산 ´위브´ 30, 33평형 288가구도 지방 입주예정아파트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 내달 전국서 2만여가구 입주..대단지 주목
- [edaily 윤진섭기자]오는 4월에는 전국에서 2만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1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05년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37개 단지 2만347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43개 단지 1만4494가구)에 비해 5800가구 많으며 3월(57개 단지 2만38가구)과 비슷한 물량이지만 대단지가 많아 단지 수는 20곳이나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개 단지 7294가구 ▲경기 11개 단지 5854가구 ▲인천 3개 단지 1968가구 등 수도권에서 25개단지 1만5116가구가 4월 입주예정이다. 지방은 12개 단지 5231가구.
서울은 강서권(2283가구)과 강북권(4858가구)에 입주 물량이 대거 몰려있다. 특히 4월 입주 물량에선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입주 단지가 6곳에 달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2198가구), 성북구 길음동 길음푸르지오(2278가구), 대림e-편한세상(1881가구)과 포천시 소흘읍 주공그린빌2단지(1184가구), 인천 서구 당하동 금강KCC(1015가구), 여수시 화장동 주공(국민임대) 1497가구 등이 대표적이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푸르지오
길음뉴타운 내 길음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대우건설(047040)의 길음푸르지오는 성북구 길음동 1273번지에 위치한 7~18층 36개동 23~50평형 22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4호선 길음역이 차로 3분 거리,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길음초등, 미아초등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통학이 편리하다. 길음뉴타운 내 초, 중, 고등학교가 각각 1개교씩 추가로 지어질 예정이다.
거래는 지난 1월부터 꾸준하며 주로 급매물 위주로 소진되고 있다. 33평형 시세는 2억5000만~3억2500만원, 41평형은 3억5000만~4억3000만원이다.
◇성북구 길음동 대림e-편한세상
4월 22일부터 입주 시작되는 대림산업(000210)의 대림e-편한세상은 인수로를 사이에 두고 길음푸르지오와 마주하고 있는 대규모 입주 물량이다.
성북구 길음동 1270번지 길음4구역 재개발로 10~19층 26개동 24~43평형 1881가구로 이뤄져있다. 길음푸르지오와 같은 편의시설과 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33평형 시세는 2억7000만~3억5000만원, 43평형 시세는 3억9000만~4억6000만원으로 역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
4월 중순 입주 예정인 강서구 내발산동 656-1번지 우장산현대타운은 17~21층 40개동 23~47평형 2198가구로 화곡1주구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역세권 대단지이며 그랜드백화점, 그랜드마트가 길 건너편에 위치해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우장산이 단지 동측으로 위치해있어 133~139동의 경우 산조망이 가능하다. 가곡초등, 내발산초등, 명덕여중, 명덕고, 명덕여고가 걸어서 10분 거리 내에 있다.
33평형 시세는 3억7000만~4억5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1억원 넘게 형성돼있다.
◇고양시 행신동 SK뷰
4월 말 입주하는 고양시 행신동 621번지 SK뷰는 16~24층 8개동 26~45평형 812가구로 이뤄져있다.
3호선 화정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경의선 행신역에서 걸어서 7분 거리다. 차로 5분 거리인 LG마트, 월마트 등 화정역 주변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신능초등, 무원초등, 무원중으로 통학 가능하다. 32평형 시세는 2억1500만~2억7000만원이다.
◇인천 서구 당하동 금강KCC
4월29일 입주를 앞둔 인천 서구 당하동 당하지구 60블록 금강KCC는 12~20층 16개동 27~40평형 105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주변에 당하푸르지오(719가구)와 탑스빌(1368가구), 풍림아이원1~3차(1421가구)가 이미 입주했다.
당하초등, 마전중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매물은 충분하며 입주가 다가오면서 매수 문의도 많이 늘었다. 싼 매물 중심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매도호가도 약간 높아져 시세는 32평형이 1억6350만~1억8650만원이다.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타운
대구 중구 남산동 2937-1번지 남산타운은 19~24층 8개동 22~32평형 804가구로 4월 30일 입주 예정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오는 9월 개통 예정으로 걸어서 8분거리다. 도보 15분 거리에 서문시장과 동산병원이 있고 남산초등, 계성초등, 계성고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입주를 앞두고 한 두건씩 거래되고 있고 매물도 넉넉하다. 39평형 시세는 2억3040만~2억2340만원이다.
- (가판분석)2월24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춘동기자] ◇헤드라인
-경향: 불법체류 추방도 `국적 차별`
-동아: "한은 한마디에‥"..외신 "달러화 매도" 해석, 달러화 폭락
-한겨레: 재경·교육등 12부4처2청 이전
-한국: 재경부 가고 법무부 남는다
-매경: 손발 안맞는 외환당국 화불러
-서경: 12부4처2청 충청 이전..재경·교육부 포함
-한경: 외환시장 BOK 쇼크..한은 본심인가 실수였나
◇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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