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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5건

  • [서비스업 발전방안]서비스 폴리텍 신설..ICT마이스터고 추가
  • [세종=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르면 내년에 서비스특화 폴리텍대학이 새로 설립된다. 자유무역협정(FTA) 분야 특성화고가 신설되고 소프트웨어(SW), 정보통신기술(ICT) 마이스터고는 추가로 지정된다.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을 발표했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서비스산업은 사람이 사업의 핵심설비이자 자원”이라며 “청년, 재직자, 실업자, 은퇴자 등 생애주기를 감안,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전문 서비스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기술·기능 자격증 취득지원을 위해 폴리텍대학의 신규과정 신설 및 학과를 개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폴리텍대학의 교육과정은 기계 등 제조업분야 위주에서 ICT와 SW, 헬스 케어 등 서비스분야로 확대된다. 서비스분야의 폴리텍 과정·학과의 운영 성과를 점검한 뒤 ‘서비스특화 폴리텍’을 신규 설립키로 했다. 종합대학도 멀티미디어, 디자인 등 특성화학과 확대를 유도키로 했다. 특성화학과를 개설한 대학에는 재정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관광, 정보기술(IT) 등 산업현장 인력수요 증가분야에 대한 대학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전문대학은 인터넷 신산업과 산업기술, 콘텐츠, 보건 등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15만명의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오는 2015년부터 수업연한과 학위과정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과특성에 따라 2~3년인 수업연한이 1~4년으로 확대되고 ‘비학위과정, 전문학사학위, 학사학위’로 학위과정도 나뉜다. 정부는 또 올해 SW, ICT 분야 마이스터고를 추가 지정하고 내년에 FTA 분야 특성화고를 설립키로 했다. FTA 특성화고에는 ‘원산지관리사’ 육성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고졸채용 예정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대학 설립도 확대된다. 정부는 인증 및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재 8개인 기업대학의 신규 설립을 늘릴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은퇴자와 실업자의 창업컨설팅 지원을 위한 ‘e러닝 시스템’도 도입된다. 실업자 훈련을 고부가가치서비스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훈련 직군에 ‘서비스산업 직군’이 신설된다. 전략산업 직종 가운데 콘텐츠와 물류를 서비스산업 직군으로 이전하고, 내년에는 광고디자인과 출판, SW 개발 등을 서비스산업 직군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제기구취업컨설턴트와 노인말벗도우미, 개인여가생활 코디네이터, 의료분쟁 컨설턴트, 협동조합전문가, 기업 컨시어지 등 도입 가능한 신규서비스 직종도 새로 발굴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朴정부, 성장·고용 '서비스업'서 활로찾는다☞ [서비스업 발전방안]9천억 콘텐츠 펀드 조성..'펑요우 프로젝트'추진☞ [서비스업 발전방안]11대 세계일류 보안제품 만든다☞ [서비스업 발전방안]레지던스, '준주거지역' 설립 허용☞ [서비스업 발전방안]배급계약前 영화제작비 최대 60% 지원☞ [서비스업 발전방안]서비스업 전기요금, 제조업에 맞춰진다☞ [서비스업 발전방안]서비스업도 'APEC경제인여행카드' 발급☞ [서비스업 발전방안]中企, 기술매각땐 소득·법인세 50% 감면
2013.07.04 I 문영재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하반기 신차 3종 출시.. 한국시장 공략 강화
  • 재규어랜드로버, 하반기 신차 3종 출시.. 한국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올해 하반기 신차 출시와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7일 “올 하반기 고성능 신차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갖출 것”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 고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양성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국내에서 선보일 신차는 재규어 2종, 랜드로버 1종이다. 재규어는 오는 8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TYPE’을 출시한다. 이어 10월에는 고성능 스포츠세단 XFR의 상위 모델인 XFR-S을 선보인다.재규어 F-TYPE 라인업랜드로버는 올해 초 뉴욕오토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마친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연말쯤 출시할 계획이다. 신차 출시로 재규어 라인업은 XJ, XF, XK에 이어 F-TYPE이 추가돼 재규어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고성능(Beautiful Fast Car)’을 중흥시킬 진용을 갖추게 된다. 서울모터쇼에서 데뷔를 마친 F-TYPE은 재규어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및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총 3가지 세부 라인업이 동시에 출시된다. 특히 F-TYPE은 국내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계약 단계에서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재규어 R 퍼포먼스라인업별 세부 모델도 다양해진다. 재규어는 기존 19개 세부모델에서 4개 세부 모델(XFR-S, F-TYPE, F-TYPE S, F-TYPE V8 S)이 늘어나 총 23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국내 출시할 세부 모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라인업은 최신 글로벌 라인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늘어나는 신차 수요에 대비해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강화시키는 다양한 계획도 진행 중이다.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는 올해초 서울 한남과 일산 전시장 확장 오픈에 이어 분당, 강원도 원주 지역에도 새로운 글로벌 기업이미지(CI)가 적용된 신규 전시장을 오픈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비스 센터는 규모 확대로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100% 알루미늄 차체 구조를 적용한 차량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알루미늄 전용 작업부스 같은 최첨단 설비를 확대한다. 첨단 장비를 갖춘 서비스센터를 통해 향후 기존 차량 정비는 물론 알루미늄 패널의 판금, 리벳본딩, MIG 용접, 알루미늄 특수코팅 및 도색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영업 인력에 대한 충원과 교육도 강화한다. 딜러 어워즈 등으로 자체적인 서비스 개선과 점검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 대경대학교 자동차 딜러과와 산학교류를 맺고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 인력 양성에도 나섰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한국 폴리텍1대학교, 두원공과대학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14명에 이어 올해도 22명의 전문 정비인력을 배출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성장하려면 고객 만족은 필수 요소”라며 “제품과 서비스 양쪽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주는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랜드로버 라인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3.06.27 I 이진철 기자
"재취업 두려웠지만 벌써 스카우트 제의 받아요"
  • "재취업 두려웠지만 벌써 스카우트 제의 받아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높아지면서 경제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여성의 고용률은 남성을 웃도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여성 전체 고용률은 10여 년 동안 제자리걸음이다. 이는 결혼과 출산,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 현상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통계청에 따르면 20대 고용률은 지난 2011년부터 여성이 남성을 추월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20~29세의 여성고용률은 58.8%로 남성 57.3%보다 1.5%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30대 이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30대 남성 고용률은 90.3%에 달하지만, 여성은 54.5%로 35.8%포인트나 적었다. 40대 이후의 연령대에서도 남녀 고용률 격차는 20%대다. 이는 육아 및 가사를 이유로 30대부터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여성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의 ‘2012 경력단절여성 통계’를 보면 15~54세 전체 기혼 여성(974만7000명) 중 결혼, 임신·출산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은 197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혼여성의 20.3% 수준이다.문제는 결혼 및 출산 등을 이유로 일단 노동 시장에서 이탈하고 나면 재취업하기가 어렵고, 복귀한다고 해도 기술이 없어 정규직보다는 임시직, 일용직 등의 단순근로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 “벌써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와요”경력단절 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고용부와 여성부가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새로일하기센터와 폴리텍대학이 협력해 전문기술훈련에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합의한 후속 절차다. 서울 정수캠퍼스와 강서캠퍼스 등은 여성이 취업하기 쉬운 직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고, 직업훈련 이후 취업알선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강서캠퍼스는 최근 3개월(4월1일~6월27일) 동안 조리(한식) 과정을 진행했다. 이 기간 20명의 교육생 모두 한식조리기능사 이론 시험에 합격했고, 이 중 7명은 실기 시험에도 합격해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의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한식)과정에 참여한 정인숙씨.지난 21일 강서캠퍼스의 조리실습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조리복과 모자를 갖춰 입은 20여 명의 주부가 지도교수가 서 있는 조리대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지도교수의 조리 과정을 보면서 재료 손질법과 응용법, 조리 방법 등을 배우기 위해서다. 모두가 열의를 다해 교육에 임하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이가 있다. 한결같이 밝은 표정으로 교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던 정인숙(여·52)씨다.그는 30대 초중반까지 가정복지사로 근무하다 육아와 가사 등을 이유로 일을 그만뒀다. 이후 남편이 회사에서 중국주재원으로 파견되면서 중국에서 6~7년을 생활하게 됐고, 귀국 이후에도 가사에 매진하면서 경력 단절 기간은 계속 길어졌다. 재취업은 엄두도 내지 못할 형편이었다. 그러다 최근 지인 소개로 폴리텍대학에 오게 된 것. 그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급식 조리사로 취업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 교육에 참여, 최근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는 “경력단절 기간이 길어진 만큼 재취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주부에게 익숙한 조리과정이었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면서 “재취업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에게 요리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돼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벌써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며 웃었다. ◇ 폴리텍大 강서캠퍼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과정 확대할 것”취업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려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경력단절 이전의 경력은 사회에서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폴리텍대학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웹콘텐츠디자인, 캐드·모델링, 조리(한식) 과정 등을 개설,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사회진출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 중 강서캠퍼스의 조리 과정은 업무수행에 수반되는 이론을 습득하고, 식품재료 선택, 손질법, 소요량측정, 조리기기의 사용관리, 조리 방법, 응용 등의 실습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목적에 따른 상차림, 조리된 작품의 평가와 위생관계 법칙에 따른 위생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한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한식조리기능사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어린이집과 학교 등 단체급식처 등으로의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다.지난 4월 처음 개설된 조리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43세로 30대 초반부터 60대 여성까지 다양했다. 홍보 기간이 짧았음에도 모집 경쟁률이 3.5대 1에 육박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강서캠퍼스는 이 중 재취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여성을 중심으로 교육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일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열의가 높고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탓에 자격증 취득률도 상당히 높았다.이인배 강서캠퍼스 학장은 “조리과정을 우선 개설한 것은 여성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라며 “취업 알선 현황을 볼 때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80% 이상이 재취업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력단절여성들이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에서 조리(한식)과정 수업을 듣고 있다.▶ 관련기사 ◀☞ CJ그룹,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돕는다☞ 5060세대 재취업 첫걸음은 “너 자신을 알라”☞ 육아보다 어려울까..재취업 겁내지 마세요☞ [알아두세요]아이 다 컸는데 재취업 알아볼까?
2013.06.27 I 유재희 기자
포드코리아, '미래 인재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실시
  • 포드코리아, '미래 인재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실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드코리아)는 한국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미래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산학협동 활동인 ‘2013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포드코리아는 지난 18일 자동차 관련 3개 대학의 총장과 관련 부문의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 및 연구용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될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선인모터스, 프리미어모터스, 폴라리스오토의 대표이사와 임원진들도 참석했다.포드코리아는 올해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자동차학과, 여주대학교 자동차학과, 한국 폴리텍 1대학 정수캠퍼스 자동차학과에 자사의 포커스 디젤 차량을 연구용으로 1대씩 제공했다.‘2013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련 대학교에 연구용 차량 기증, 특별 기술교육 프로그램, 부품·교보재 지원을 비롯해 전공학생 대상 취업연계 현장실습 기회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포드코리아 및 딜러사 임원들이 제공하는 특별강의와 전문 기술교육 등을 제공해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과 차별화를 지향했다.이번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자동차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대학교들과 매년 지속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과 연계된 현장 인턴쉽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대한 도움과 함께 대학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1999년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대학 등 교육기관에 연구용 차량을 기증했다”면서 “일회성 차량 기증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그 범위를 넓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에서 18일 열린 ‘2013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 및 연구용 차량 기증식에서 정재희(왼쪽에서 4번째) 대표와 대학 총장 및 공식 딜러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프리미어모터스 임영기 대표(왼쪽부터), 두원공과대학교 이해구 총장, 여주대학교 정태경 총장,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 한국폴리텍대학 정봉협 학장, 선인모터스 장인우 대표, 폴라리스오토 유종한 대표. 포드코리아 제공
2013.06.19 I 이진철 기자
동원그룹,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 동원그룹,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동원그룹은 11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박희옥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 협약체결은 어학능력 등 글로벌 감각을 갖춘 기술인력을 양성해 해외로 진출시키자는 취지로 성사됐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폴리텍 대학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동원그룹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옥 학장은 “동원그룹의 지원을 통해 폴리텍대학의 글로벌 교육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책대학으로서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동원그룹은 이미 올 3월부터 한국폴리텍Ⅶ대학에 ‘동원미래창조룸’이라는 실무 영어 강의실을 만들고 ‘동원 실무영어 리더십 과정’(강사 앙코르 코리아 사업단 오제명 박사)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동원 실무영어 리더십 과정’은 다기능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영어를 강의하는 오전반과 다기능 1학년 재학생, 교직원, 인근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영어와 리더십 강의를 하는 오후반 등 총 2개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김재철 회장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젊은이여! 세계로 나아가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한다.이번 특강에서 김재철 회장은 “글로벌 감각을 갖추어 국외 취업에 나서는 것이 구직난을 겪는 청년 인력들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돋보이는 영특한 자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과감히 세계로 도전해 각자의 역할을 다한다면 그들의 미래가 더욱 빛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동원그룹은 이번 산학협력과는 별도로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탐험 기회를 제공하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Global Explorer)’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3.06.11 I 이승현 기자
한전, 남아공 인력 양성에 팔 걷은 이유
  • 한전, 남아공 인력 양성에 팔 걷은 이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전력(015760)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움폴로지대학은 10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한-남아공 대학 인력양성 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전의 남아공 신규원전 수주 활동의 일환이다. 한전과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이 주마 남아공 대통령 출신지에 있는 움폴로지 대학의 전문 인력 양성을 돕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강사진을 파견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다른 지역으로 이같은 교육훈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남아공은 2029년까지 960㎾ 규모의 원전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프랑스와 러시아, 중국, 미국 등이 우리나라와 함께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한-남아공 대학 인력양성 MOU’에는 안홍준(왼쪽)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장과 사무엘 준구 남아공 움폴로지대학 총장,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이희용 한전 해외원전수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 제공)▶ 관련기사 ◀☞한국전력, 421억원 규모 기술지원 용역 수주☞[포토]윤상직, 전력거래소 불시 방문..전력수급상황 점검☞한국전력, 원전 가동 중단으로 주가 하락..“저가매수 기회”-동부
2013.06.10 I 이지현 기자
‘명절에 모이면 동문회’, 5남매가 폴리텍대학 인연
  • ‘명절에 모이면 동문회’, 5남매가 폴리텍대학 인연
  •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기능장을 비롯해 11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김형권(54) 씨는 명절만 되면 형제들끼리 모여 누가 자격증을 더 많이 가졌는지 서로 경쟁한다. 김 씨는 “매년 명절과 여름휴가 때면 집에서 특별한 동문회가 열린다”고 말했다.김 씨네 5남매는 모두 한국폴리텍대학과 인연을 맺고 있다. 5남매 모두 폴리텍대에서 기술을 배우고 취업에도 성공했다.폴리텍대학과의 인연은 셋째인 형안씨(45)에서 시작됐다. 지난 1985년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하던 형안씨는 기술을 배워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기계조립과에 입학했다.그는 학교에 다니며 교수들의 지도로 지방기능경기대회에도 출전해 기술의 꿈을 키웠고, 졸업 후 취업한 회사에서 20여 년을 근무하며 현재는 중견기술자로 기업체 부장으로 근무 중이다.이런 동생의 모습을 지켜본 장남 형권씨도 1987년 순천캠퍼스 야간 용정공과에 입학했다. 낮에는 자동차 정비공장 부장으로, 밤에는 어린 동기들과 기술을 연마한 그는 이후 검정고시와 방송통신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까지 졸업했다. 현재는 직업훈련고사로 활동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둘째인 정숙씨가 결혼하겠다고 소개한 임상옥(47) 씨 역시 1984년 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를 졸업한 기술자다. 배관공과를 전공한 그는 현재 건설회사의 기술이사로 활약하고 있다.막내 두만(39) 시와 넷째 두성(42) 씨도 폴리텍대학과 인연을 맺었다. 두만씨는 폴리텍대학에서 꿈을 이룬 형들의 모습을 보며 중학교를 졸업한 이후 1991년 순천캠퍼스 기계공작과에 입학했다. 현재는 (주)성암산업에서 전기팀장으로 재직중이다.형제 중 가장 ‘후배’인 넷째 두성(42)는 폴리텍대학 이전에 지방전문대 환경공업과를 다녔다. 그는 졸업 후 산업체에 근무했지만 전문성의 부족함을 느끼고 전문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했다. 마침내 올해 5남매 중 가장 늦게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산업설비과 13학번 새내기가 됐다.5남매의 어머니인 장화선(75) 씨는 주변에 취업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으면 폴리텍대학을 보내라고 말할 정도로 폴리텍 홍보 전도사가 됐다.김형권 씨는 “폴리텍대는 지금의 5남매를 있게 해준 집안의 운명이자 기둥”이라며 “모교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산다”고 말했다.▲ 김형권씨 가족 5남매. 왼쪽부터 넷째 두성씨, 막내 두만씨, 셋째 형안씨, 임상옥(둘째 정숙씨 남편)씨, 첫째 김형권씨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13.05.03 I 김성권 기자
 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 강희상 학장 "임기 중 취업률 90% 이상이 목표"
  • [이데일리초대석] 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 강희상 학장 "임기 중 취업률 90% 이상이 목표"
  • [이데일리 공정태 PD] 오늘 방송되는 이데일리초대석(진행 오승연)에는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의 강희상 학장을 모셨다. 올해 남인천캠퍼스는 신입생 응시율이 평균 4대 1이 넘을 정도로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강희상 학장은 “남인천캠퍼스는 산업단지가 많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다른 캠퍼스에 비해서 취업이 잘되는 강점이 있다”고 말한다. 이데일리초대석 녹화 현장또 “남인천캠퍼스는 기계·가공 등 9개 학과에 13개 직종을 개설해서 운영중이며, 교수들이 기업전담제를 통해서 산업체 동향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있기때문에 수시로 학과에 변화를 준다”고 강희상 학장은 설명한다.강희상 학장은 “남인천캠퍼스에는 학생들 중 2년제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45%가 넘고, 이 학생들은 인문학적 소양도 갖추고 있어서 기업체들에서도 많이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남인천캠퍼스는 베이비부머 세대들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학과를 개설해서 많은 분들에게 기술교육을 통한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강희상 학장과의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오늘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데일리초대석”을 시청하시면 된다.다시보기( http://tv.edaily.co.kr/e/invitation/)방송 시청 안내(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2013.04.26 I 공정태 기자
  • [여의도칼럼]대처리즘과 한국경제
  •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최근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대처는 1979년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어 90년까지 11년간 세 차례의 집권에 성공했다.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은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평화시기의 총리”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대처혁명은 70년대 영국의 암울한 현실에 대한 분노에서 출발했다. ‘무덤에서 요람까지’의 과도한 복지는 자립과 자조의 사회적 가치를 소멸시켰다. ‘불만의 겨울’과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으로 상징되는 1979년이 대처가 떠안은 영국이었다. 대처는 “사회주의 정부의 문제는 항상 타인의 돈을 탕진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개혁 반대세력에 대해 “나는 ‘합의형 정치인’이 아니라 ‘확신형 정치인’”이라며 단호히 배격했다. 대처리즘은 보수당을 ‘기득권 정당’에서 ‘개혁의 정당’으로 변화시켰다.대처는 영국경제의 방향과 운영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첫째로, 대처는 헨리 8세의 수도원 해체 이후 최대 규모의 소유권 이전으로 불리는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했다. 영국통신, 영국항공 등 독과점 공기업을 국민주,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민영화했다. 이를 통해 92년 성인인구의 25%가 주식을 소유하게 되는 대중자본주의 기반을 구축했다. 황금주 제도를 도입해 민영화된 공기업이 공익이나 국가주권을 침해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도 마련했다.또 강성노조의 과격한 단체행동을 강력히 규제했다. 당시 영국 노조는 국민경제를 볼모로 한 빈번한 파업을 통해 영향력을 극대화 해왔다. 1974년 히스 보수당 정부를 붕괴시킨 광부노조의 파업은 통치권 마비라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다. 대처는 1984년 ‘아서왕’으로 불리던 아서 스카길 노조위원장이 이끄는 광부노조의 파업을 단호히 진압함으로써 불법파업이 산업현장에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했다. 또한 경쟁을 촉진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금융 빅뱅을 촉발, 런던을 글로벌 금융허브로 탈바꿈시켰다. 로스차일드, 바클레이즈, 스탠다드차타드 같은 거대 은행의 고속성장을 촉진했다. 재정위기의 주범인 과잉 복지체계에 메스를 가했다. 소위 ‘재규어를 타고 다니는 복지족’처럼 조소의 대상이 된 복지제도가 책임성과 부담능력에 따라 운영되도록 유도했다. 특히 대처는 지구온난화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뛰어난 예견력을 보여줬다. 1990년 “지구온난화의 위험이 아직 가시화되지는 않지만 미래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대처리즘은 한국경제에 어떤 의미로 와 닿을까. 대처는 개인의 선택과 책임 그리고 자기 확신이 사회를 움직이는 기본원리임을 재천명했다. 개인의 자유와 책임은 건전한 시장경제의 창달을 촉진했고 자본주의 체제의 우월성에 대한 대중의 믿음을 유도했다. 경쟁, 효율, 기업가정신이 사회발전의 핵심 동력임을 각인시켰다.대처는 공기업의 민영화를 통해 주인의식이 결여돼 천문학적 재정적자와 정부지원으로 연명하는 공기업의 방만과 비효율에 철퇴를 가했다. 우리나라도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공공개혁을 추진해 포스코, KT, 한국중공업, 담배인삼공사 등이 민영화됐다. 민영화를 통한 외자 유치와 선진경영기업의 도입, 대외신인도 회복이 없었다면 경제위기의 극복은 훨씬 지연됐을 것이다.대처는 대표적인 유럽통합 회의론자였다. 그녀의 反 통합주의는 프랑스, 독일과의 외교적 긴장관계를 조성하곤 했다. 우리도 미국과 칠레와의 FTA 체결을 둘러싸고 심각한 사회 반목과 분열을 경험했다. 그러나 시장개방과 경제자율화가 가져다 준 혜택은 우리경제에는 커다란 축복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다만, 대처리즘은 사회통합에 적지 않은 부작용도 초래했다.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은 노조 약화, 근로자의 경제사회적 지위 저하, 소득불균등 심화 문제를 초래했다. 금융 자율화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자산소득자와 근로소득자의 소득격차를 넓히고 중산층의 입지를 약화시키는 부메랑으로 작용했다.세월이 흐름에 따라 분노의 옛 감정은 사라지고 위대한 업적만이 남는다고 한다. 대처의 업적은 한마디로 功大於過(공이 과보다 큼) 이다.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2013.04.24 I 김정민 기자
청년 실업 문제 해법…맞춤 교육에서 찾다
  • 청년 실업 문제 해법…맞춤 교육에서 찾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청년 실업 문제는 박근혜 정부가 짊어진 가장 큰 숙제다. 쏟아져 나오는 고(高)스펙의 대학 졸업자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기업들은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한다. 고용시장 미스 매칭의 여파다.최근 기업들의 고용 형태는 청년 실업 문제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세계 경기 불황이 지속하면서 기업들은 신입보다 경력사원 채용을 더 선호한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74.5%)은 신입보다 경력 채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실무 처리가 가능한 인력이 필요해서’(79.7%)다.전문가들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학교 교육 과정에서 경력직원과 견줄수 있는 업무수행능력을 갖춘 신입사원을 육성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지적하는 이유다. ◇ 일용직에서 바이오 전문기업 직원으로 변신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실습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제공 폴리텍대)한국폴리텍대학은 기업과 대학 간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취업연계 맞춤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에서 맞춤 교육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셈이다.지방 국립대의 항공 기계공학과를 중퇴한 천성덕(35)씨.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대학 3학년 때 학교를 자퇴했다.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곧바로 취업했지만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단순 생산직과 건설현장 일용직을 전전하던 천씨가 새로운 기회를 잡은 곳이 폴리텍대학이다. 최씨는 폴리텍대학 내 특성화 학교인 바이오 캠퍼스(산업학사학위과정, 2년제)에 입학, 셀트리온(068270) 협약 반에 선발됐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셀트리온 직무에 맞는 특화기술을 학습하고, 6개월간 인턴 과정을 마친 후 졸업과 동시에 셀트리온에 입사했다. 천씨는 “전문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바이오 분야에서 명장이 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바이오캠퍼스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이 대학은 맞춤교육훈련의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학생의 절반가량은 이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케미칼 등 유수의 바이오 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전체 학생 중 특정 기업 직무 중심의 맞춤 교육 훈련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50.3% 수준이다. 이 학생들의 취업률은 94%에 달한다. 전체 학생의 취업률도 89%에 육박하는 수준이다.이 대학의 한 교수는 “참여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직무를 재학기간 동안 학습하기 때문에 입사 후 재교육이 필요 없다”며 “앞으로도 실무중심의 기술인재를 계속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취약계층에겐 희망!양다은(여·21) 씨는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가정 형편이 어려웠다. 양씨에게 대학 진학은 사치였다. 그에게 희망을 준 곳은 폴리텍대 안성여자캠퍼스(산업학사학위과정, 2년제)다. 양씨는 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 주어지는 전액 장학금 혜택을 통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재학 중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등 2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특상을 받았다. 그는 영상디자인 전문회사인 매드픽쳐스의 기업 연계 맞춤교육훈련에 선발돼 회사로부터 장학금도 받았다. 양씨는 졸업 후 곧바로 매드픽쳐스에 입사해 영상디자이너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이공계 여자대학인 폴리텍대 안성여자캠퍼스는 취업률 80%를 자랑한다. 국내 여자대학 중 취업률 1위다. 안성여자캠퍼스는 국내 유수의 기업체와 취업연계 맞춤 교육 훈련을 하고 있다. 맞춤 교육을 받은 학생의 취업률은 93%에 달한다. 특징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 결과 맞춤교육훈련 취업자 중 약 20%는 취약계층으로 이루어져 있다.한국폴리텍대학은 지난해 바이오·안성여자 등 특성화 캠퍼스를 비롯해 전국 34개 캠퍼스에서 총 1177개 기업과 맞춤교육훈련 협약을 맺었다. 맞춤 교육 훈련을 통해 3468명(취업률 80.5%)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맞춤교육훈련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 기업과 연계한 맞춤 훈련도 시행할 계획이다.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맞춤교육훈련은 청년실업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등 고용시장의 미스 매칭 현상을 해결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셀트리온發 공매도 논란 재점화..당국 “규제 강화? 글쎄”☞[특징주]셀트리온, 지분매각 ‘초강수’에도 급락☞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승인 이후 지분 매각”
2013.04.18 I 유재희 기자
  • [칼럼]아베노믹스는 순항할 것인가
  • 일본 아베 정권이 출범한지 3개월이 됐다. 총리에 취임한 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아베노믹스에 대한 찬반 논란이 점차 커지고 있다. 아베노믹스는 금융완화와 재정지출 확대를 골자로 한 아베 정부의 신 경제 이니셔티브로, 디플레이션에 빠져 있는 일본경제의 활력을 되찾으려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시행된 아베노믹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물가상승률 2% 목표’ 달성을 위해 무제한의 금융완화 정책을 추진한다. 20조엔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경제를 진작시킨다. 엔저를 유도하여 수출경쟁력을 높인다.아베노믹스의 중간 성적표는 어떤가. 지금까지의 성적은 상당히 화려하다. 엔화 가치는 90엔 대 중반으로 떨어져 엔저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증시의 니케이 지수도 연초 10000대에서 12500대로 상승했다.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회복조짐을 보여 명품, 자동차 등의 판매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오랜 시간 수면상태인 부동산 경기가 다소 꿈틀대는 징후를 보여준다. 아베 정권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70%에 달하고 일본경제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 일단 외관상으로는 아베의‘도박’이 성공한 듯 보인다. 그러나 과연 아베노믹스는 지속가능한 정책인가. 첫째로, 현재의 엔화 약세 기조가 유지될지 여부이다. 미국, 독일 등은 엔저 정책을 일본을 괴롭혀 온 디플레이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인식, 당분간 엔저 움직임을 용인하는 분위기이다. 반면에 한국이나 중국 등 경쟁국들은 엔저가 초래할 부작용을 우려해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엔저가 자동차, 전자, 철강 등 주요 품목의 대외 수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경우 경쟁국의 반발에 따라 환율 전쟁 가능성이 있다. 달러 당 환율이 100엔을 상회할 경우에는 심각한 대립 국면이 예상된다. 엔저→수출증가, 물가상승, 무역수지 개선이라는 당초의 의도와는 달리 엔저가 무역수지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소위 제이커브(J-curve) 현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둘째로, 대폭적인 금융완화 정책이 지속될 수 있을까. 관건은 의도한 2% 인플레 목표 달성 여부이다. 이 점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하다. 신임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경제를 디플레 상황에서 탈출시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비용도 치를 수 있다는 단호한 견해를 표명하고 있다. 소극적인 금융완화 정책으로 조기 사임한 시라카와 전 총재는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이다. 사실상 제로 금리 상태에서 경기진작 효과를 거두려면 국채매입 등 강도 높은 양적 완화 조치가 불가피하다. 장기금리를 더 떨어트려 디플레를 탈출하겠다는 정책 목표가 달성될지는 가변적이다. 과거 여러 차례의 부양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까닭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이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일본 정부의 단호한 정책 의지가 시장에 어떻게 먹혀들지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셋째로, 엔저→수출증가→경기회복의 선순환 메카니즘이 작동하기에는 수출부문의 비중이 너무 적다는 시각도 있다. 수출부문은 GDP의 약 14% 정도로 침체된 내수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지가 결정적 변수가 된다. 심각한 유동성함정에 빠진 내수경제가 과연 빠르게 부양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엔저에 따라 수입물가 상승 압력만 커지고 소비는 늘지 않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넷째로,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국가채무 증가 우려 문제이다. 일본은 GDP 대비 채무비율이 200%를 넘어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다. 통화증가 및 물가상승이 장기금리를 올려 일본의 채무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걱정이 많다. 경기부양과 재정건전화 목표가 상충될 가능성이 큰데 이를 어떻게 무리 없이 조화시킬 것인지가 또 다른 변수이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 프린스턴대 교수는 일본 정부가 확장적 정책 추진으로 오랜 유동성함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핵심은 금융완화와 정부지출 증가가 지속적인 내수 활성화를 가져올지 여부이다. 아직 아베노믹스의 성패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2013.04.01 I 김정민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원세훈 게이트 규탄 기자회견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민주통합당은 26일 오전 중앙당 앞마당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헌정파괴국기문란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원 전 원장의 불법정치개입 의혹을 규탄하고 검찰의 구속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직원의 댓글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주요 일정이다.◇경제·산업07:20 중소기업중앙회, 입법정책포럼 (팔레스호텔 스카이볼룸 12층) 07:30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경총조찬포럼(조선H) 09:30 산업부 2차관, 중국 산동성 부성장 면담 09:30 복지장관, 줄기세포 국제컨퍼런스(그랜드힐튼호텔)10:00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유통부 기자간담회(aT센터) 10:00 산업부 1차관, 이차전지 업계 현장 방문 10:00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방안 정책세미나 (국회의원회관) 15:00 기획재정부 1차관, 식품안전정책위원회(서울청사) 15:00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품안전정책위원회(서울청사) 15:00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유통산업연합회출범식(대한상의)16:00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위원회(중앙회 5층 이사회회의실) 16:30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제4회 정기총회(DMC타워 2층 그랜드홀) ◇정치07:30 국방부 장관, 간부 조찬간담09:00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09:00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중앙당)09:40 민주통합당, 헌정파괴국기문란(원세훈 게이트) 규탄 기자회견(중앙당 앞마당)14:00 국무총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정부서울청사)14:00 국회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국회도서관)17:30 국무총리, 포스코청암상 시상식(포스코센터)◇사회11:00 식약처장, 용인검사소 방문11:00 고용노동부 장관, 여성가족부와 MOU 체결(서울정수폴리텍대학)11:00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부ㆍ고용노동부 폴리텍대학 공동현장 방문(용산)14:00 법무ㆍ교육장관, 식품안전정책위원회(정부서울청사)15:00 여성가족부 장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이ㆍ취임식(국제청소년센터)
2013.03.27 I 최선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원세훈 게이트 규탄 기자회견
  • [이데일리 최선 기자] 민주통합당은 26일 오전 중앙당 앞마당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 헌정파괴국기문란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원 전 원장의 불법정치개입 의혹을 규탄하고 검찰의 구속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 직원의 댓글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은 주요 일정이다. ◇경제·산업07:20 중소기업중앙회, 입법정책포럼 (팔레스호텔 스카이볼룸 12층) 07:30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경총조찬포럼(조선H) 09:30 산업부 2차관, 중국 산동성 부성장 면담 09:30 복지장관, 줄기세포 국제컨퍼런스(그랜드힐튼호텔)10:00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유통부 기자간담회(aT센터) 10:00 산업부 1차관, 이차전지 업계 현장 방문 10:00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방안 정책세미나 (국회의원회관) 15:00 기획재정부 1차관, 식품안전정책위원회(서울청사) 15:00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품안전정책위원회(서울청사) 15:00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유통산업연합회출범식(대한상의)16:00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위원회(중앙회 5층 이사회회의실) 16:30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제4회 정기총회(DMC타워 2층 그랜드홀) ◇정치07:30 국방부 장관, 간부 조찬간담09:00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09:00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의(중앙당)09:40 민주통합당, 헌정파괴국기문란(원세훈 게이트) 규탄 기자회견(중앙당 앞마당)14:00 국무총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정부서울청사)14:00 국회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국회도서관)17:30 국무총리, 포스코청암상 시상식(포스코센터)◇사회11:00 식약처장, 용인검사소 방문11:00 고용노동부 장관, 여성가족부와 MOU 체결(서울정수폴리텍대학)11:00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부ㆍ고용노동부 폴리텍대학 공동현장 방문(용산)14:00 법무ㆍ교육장관, 식품안전정책위원회(정부서울청사)15:00 여성가족부 장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이ㆍ취임식(국제청소년센터)
2013.03.26 I 최선 기자
묻지마 지원에 멍든 내일의 꿈..다시 시작해볼까
  • 묻지마 지원에 멍든 내일의 꿈..다시 시작해볼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한 김민수(29)씨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김씨는 “전공을 살려서 갈 수 있는 곳이 드물어 어쩔 수 없이 사무직으로 취업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뒀다”며 “전공을 살리기 힘들다면 공무원이나 할까 해 준비 중”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취업문이 좁아지면서 김씨와 같이 전공과 상관없이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3일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전공과 다른 분야에서 첫 일자리를 잡은 청년 취업자 비율은 2001년 72.8%에서 2011년 77.1%로 4.3%포인트 늘었다.이처럼 일단 취업부터 하고, 진로는 나중에 고민하겠다는 ‘묻지마 지원’이 늘어나면서 입사직후부터 이직을 고민하는 신입사원들이 10명중 9명이나 된다. 사람인에 따르면 입사 1년 내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은 93%나 됐고, 실제로 이직을 준비한 사람도 80.3%나 됐다.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자신의 진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묻지마식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직무매치가 잘 된 경우 직장에 오래 머무르려는 경향이 있어 근속기간이 길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이직이 잦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신의 적성부터 파악하는 게 성공 취업의 지름길이다.◇동아리부터 알바까지 경험통해 진로탐색 새학기가 시작된 대학 캠퍼스는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11일 오전 경기 수원 아주대학교 교정에 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하느라 분주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뉴시스)진로는 중고등학교 때 정해서 대학 때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중고등학교는 입시교육 위주여서 진로 탐색이 거의 불가능하다. 결국 대학 4년동안 진로를 모색하는 게 최선이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교외활동 등은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기에 좋은 기회다. 이때 쌓은 다양한 경험이 진로결정에 큰 도움이 된다. 아르바이트는 미리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직장생활의 기초인 고객대면 서비스 알바부터 전문 직능알바까지 다양하다. 이 과정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할 수 있는지, 만족하는지를 검토하는 것은 필수다.안수정 알바몬 과장은 “해당 직무에 참여해보면서 감춰진 소질도 계발하고 이미 꿈꾸고 있던 직업세계 간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진로 결정 못했다면..기능사 도전해볼까? 고등학교 때나 대학 때 미처 진로를 정하지 못한 채 취업했다가 일이 맞지 않아 그만둔 사람이라면 폴리텍 기능사과정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폴리텍 기능사과정은 대입과 별도로 1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학력 제한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두고 있다. 전국 23개 캠퍼스에서 국가 기간·전략산업직종 53분야가 개설돼 있다. 옥외광고디자인부터 봉제, 전자출판까지 적성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6~12개월 과정을 들으면 된다. 전액 국비로 공부하면서 매달 20만원 정도의 지원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성적우수자와 취약계층에게는 각종 장학금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작년부터 모든 학과가 두 가지 이상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2011년과 2012년 수료생의 76%가 취업에 성공했다.입학이 취업으로 직결되면서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지난해 평균 2.1대1이었던 경쟁률은 올해 2.6대1로 높아졌다.박종구 폴리텍 이사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취업에 대한 의지”라며 “면접 비중이 높아 취업에 강한 열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합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폴릭텍 원주캠퍼스 산업설비과 학생들의 실습모습(한국폴리텍 제공)
2013.03.14 I 이지현 기자
  • 현대·기아차, 전국 3개 대학과 위탁교육 MOU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전국 3개 대학과 위탁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대학을 확대한다.현대·기아차는 지난 11일 한국폴리텍대학과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MOU를 체결했다. 12일과 13일에는 경북 안동 과학대, 우송정보대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을 위한 정비 기술 교육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현대·기아차는 작년 5월 전국 11개 대학과의 MOU를 맺은 것에 이어 이번 협약으로 총 14개 대학과 교육을 공조한다.작년 현대·기아차는 전국 서비스 협력사 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4개의 위탁교육 대학에서 1500명의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으로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위탁 교육 대학에 실습 교육용 차량 및 교재를 지원하고 각 대학의 강의 교수진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대학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현대·기아차는 더 많은 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이 엔진이나 전기, 새시 등 자동차 고장진단 기술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실제 현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우수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작년에 이어 3개 위탁교육 대학을 늘리게 된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는 지속적으로 전국 연계 대학을 확대해 더 많은 서비스 협력사들의 기술력 향상과 자동차 기술 인력 육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3.03.12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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